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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설 명절 맞이 VOD 구매하면 커머스 상품 할인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쇼핑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가전제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설 연휴에 맞춰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U+tv를 통해 '소방관', '대가족', '위키드', '히든페이스 '등 최신영화 VOD를 한 편 이상 구매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1만원, 250명)을 선물한다. 최신 영화 VOD를 2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 쿠폰 4천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쿠폰 9천원권을 각각 추가로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인기 영화와 공연 VOD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U+tv 이용자는 '파일럿', '아마존 활명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영화 50여 편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3억6천만 명이 관람한 서커스 공연인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와 '태양의 서커스: 큐리오스' ▲올해 15주년을 맞은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뮤지컬 실황 영화 최초 4만 관객 돌파한 옥주현 주연의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등 인기 공연 실황 및 뮤지컬 VOD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유플레이'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점 콘텐츠도 선보인다. 유플레이에서는 대륙의 티니핑으로 불리는 중국 애니메이션 '유수언(환상 속의 동물들)' 시즌 1~4 를 국내 최초 독점으로 공개하고,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X+U'가 제작한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을 비롯해 인기 영화인 범죄도시 전편(1~4편), 외계+인 전편(1, 2편) 등 시리즈 영화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U+콕'에서는 설 선물을 준비하는 이용자를 위해 매일 할인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U+콕 이용자는 매일 오전 11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10%(10명), 7%(100명), 5%(1천명)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진행된다. U+콕에서는 매주 월요일 낮 12시 특별한 가격으로 설 선물을 판매하는 '설 프라이즈 특가 상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물용 소고기, 홍삼, 효도 가전과 명절 준비에 필요한 주방용품 등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휴 기간 온 가족이 취향에 맞게 즐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0:18최지연

새해 자기계발 도움 주는 플랫폼 4선

2024 국내 직장인 트렌드 미디어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71.2%, 휴직·구직자의 73.8%, 대학생의 61.9%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분야로는 운동(29.2%), 독서(23.1%), 어학(15.4%), 코딩·데이터·AI(11.5%) 등이 꼽혔다. 자기계발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개인의 자기계발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취업 및 이직을 위해 AI 활용 능력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AI가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 실제로 최근 자기계발 플랫폼들은 AI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나에게 꼭 맞는 자기계발을 찾고 있다면 AI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에 집중해보자. 팀스파르타, AI로 무장하라...IT시대 커리어 하이 위한 교육 서비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비전공자는 물론 초급자, 현업자가 커리어 전환, 역량 강화, 자기계발을 목표로 AI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웹·앱·게임 개발, AI·GPT, 데이터 분석, 취업·자격증 등 IT 전반에 걸친 강좌를 입문부터 심화 단계까지 세분화된 커리큘럼으로 제공해 본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 PPT, 디자인 등 비개발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결과물을 생성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실용적인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는 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KDC(K-Digital Credit) 강의를 운영하고 있어 실무 중심의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경제적 부담 없이 5주 이내의 짧은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좋다. 또한 수강생들이 코드 오류나 문제를 한글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챗GPT를 도입한 즉문즉답 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 내 'AI 코드체크' 기능을 이용해 오류가 발생한 코드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몇 초 안에 빠른 피드백을 제공해준다. 수강생들은 이처럼 AI 기술과 비즈니스가 접목된 전문 학습 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론과 실습을 스스로 익히는 과정에서 느끼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평가시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2월 첫 시행되는 AITC(AI Technical Certificate)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민간 자격증 과정으로 총 5단계 레벨 강의 및 시험을 통해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다. 스픽, 잘 배운 외국어 하나 열 지식 안부럽다...AI 원어민과 프리토킹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은 '틀려도 계속 말하면 영어가 트인다'라는 캠페인 아래 주당 1천 문장 이상을 말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축해 회화 능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AI와 대화하는 '스픽 튜터'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대로 질의응답, 맞춤 수업, 발음 수업 등을 받을 수 있다. 음성 또는 타이핑으로 말을 걸면 즉시 응답해주며 모든 문장을 실시간으로 교정해주는 빠른 피드백이 특징이다. 가상 면접, 업무 평가/연봉 협상과 같은 비즈니스 표현부터 데이트, 식사, 약속 잡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90개 이상의 실전 롤플레잉, 120개 이상의 주제별 프리토킹도 나눌 수 있다. 지난해 부터는 오픈AI의 실시간 API와 자사의 독자적인 학습 엔진을 결합한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더욱 정교한 AI 기반 개인화 학습이 가능해졌다. 발화자의 톤, 발음, 은율 등 비언어적 요소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화 지연 현상 없이 실제 원어민과 주고받듯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플랜핏, 건강한 에너지는 삶의 원동력...챗GPT가 알려주는 나만의 운동 비법 피트니스 플랫폼 '플랜핏'은 단순한 홈트레이닝을 넘어 사용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을 제안한다. 7천만개 이상의 운동 기록 데이터와 챗GPT가 결합된 AI 트레이너 '맥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운동 루틴, 적절한 무게와 횟수, 맞춤 식단, 컨디션과 시간에 따른 추천 운동 등을 지원한다. 자신의 운동 강도와 소모 칼로리 등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앱에 본인이 다니는 헬스장을 등록하면 해당 헬스장에 있는 기구들을 파악해 운동 루틴을 알려준다. 덕분에 헬스장에 기구가 없어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다른 운동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다양한 기구별 운동법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시작 자세, 운동 동작, 호흡법, 주의사항 등 기구 및 운동에 관한 상세한 가이드 확인도 가능하다. 자체 운동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필요한 정보와 동기부여를 얻기에 좋다. 윌라, 책 속에서 발견하고 삶에서 발현하기...빠른 완독 돕는 인공지능 서비스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는 소설, 에세이, 경제경영,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포함한 약 17만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전자책 서비스에는 AI가 목소리를 학습해 실시간으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AI TTS(Text to Speech) 기능이 탑재돼 있어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자기계발서를 읽기에 적합하다.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한 음성으로 귀로 듣는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박정민의 목소리와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AI 배속 재생 기능을 이용하면 1.5배 또는 2.0배 등 고속으로 재생해도 음질이 깨지지 않아 명확한 내용 전달이 가능하다. 바쁜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 중에도 효율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책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2025.01.20 08:45백봉삼

솔루엠, VIB ESS용 '무선 BMS 개발' 착수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최근 스탠다드에너지(대표 김부기), 머카바파트너스(대표 조준휘)와 'VIB(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용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가 보유한 VIB ESS 및 BMS원천기술에 솔루엠이 가진 파워와 통신 역량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VIB 기술과 ESS 솔루션 및 자체 개발한 BMS 기술을 제공한다. VIB는 수계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이 없고97%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기존 이차전지 대비 고출력 운영이 가능한 높은 성능에, 장기간 운영해도 안정적인 특성 유지가 가능하다. 솔루엠은 무선 BMS 개발을 위해 ESL(전자가격표시기) 사업으로 검증된 저전력 설계 기술과 고정밀 계측 기술,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십분 발휘한다. 초저전력 무선 통신 기술로 수백 개의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솔루엠은 성균관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배터리 성능 진단(SOH) 등 BMS 요소 기술에 대한 기반을 다져왔다. 머카바파트너스는 두 기업이 개발하는 차세대 BMS의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해외 사업 확장 뿐 아니라, 제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 조달에도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저전력 무선 BMS는 ESS의 시스템 조립 공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VIB를 비롯하여 기존의 배터리로 구성된 BMS는 ESS에 사용할 경우 많은 전선을 요했다. 이를 무선으로 제어할 경우 조립과 설치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무선 BMS 운영으로 확보된 ESS 데이터는 ESS 운영 효율화와 최적 제어에 활용할 수 있어 ESS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3사는 단계별로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ESS용 무선 BMS 개발에 집중하고, 향후 이를 탑재한 건축자재형 ESS인 '에너지 타일' 개발로 확장해 나간다. 에너지 타일은 15cm×15cm 크기의 타일 형태로, 건물 벽면이나 천장 어디든 설치할 수 있어 도심 내에서도 안전한 ES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20 08:44이나리

[미장브리핑] 트럼프 美 당선인, 역대 최대 행정명령 사인할 듯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정부를 이끌게 돼.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첫 날 대규모의 행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 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취임 직후 역대 최다 수준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행정명령은 이민(멕시코 국경강화,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관세(대외수입청 신설 및 보편 관세 추진을 위한 사전 여건 조성), 에너지(연안에서의 신규 석유·가스 시추 규제 폐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이뤄질 것으로 관측. ▲틱톡(TikTok) 금지법으로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트럼프는 취임 직후 90일간 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 미국 투자자들이 50% 지분을 인수하는 합작투자 방안을 제안.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이 제시했던 공약 가운데 의회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전기차 보조금 폐지, 예산 감축을 위한 일부 부서 폐지)가 다수 존재. 이에 대해서는 트럼프 정부가 의회 동의를 얻기 위해 절충안을 내놓거나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내 중국 방문 의사를 표명. 양국은 정상회담을 논의 중이며, 시진핑 방미 초청도 검토 중. ▲파이낸셜타임즈는 2025년 미국 달러화 강세를 전망. 향후 12개월 동안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 틀머프 관세 등 정책 의제 대부분이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기 때문.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채권금리 상승과 여타국과의 금리 차 확대로 달러화 강세는 지속될 것. 반대로 약세 전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관세 효과는 단기적으로 달러화에 우호적이나 장기적 관점에서 무역 감소 등 경제 악영향으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트럼프 1기 위안화도 초기 약세 이후 강세로 전환. 트럼프 대선 당시 달러화 약세 지지 발언을 이해할 가능성.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대통령 취임 이후 금융시장 불안 및 향후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될 경우 금리 인상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 장기적 측면에선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2025.01.20 08:29손희연

사람인,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무료로 해준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외국인 채용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인턴 무료 신고대행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31일까지 사람인의 'E-7(취업비자) 국내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상품을 구매하면, D-10 구직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 채용 시 필요한 신고대행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인턴을 뽑은 기업은 15일 이내에 당국에 채용 사실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D-10 구직활동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은 인턴으로 취업해 빠르게 현업에 투입될 수 있어 외국인 채용 니즈가 있는 기업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인턴으로 채용한 이후, 6개월 이내에 E-7 취업비자로 변경하면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해 효율적으로 외국인 인력을 운용할 수 있다. 사람인은 이 점에 착안해 기업들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부담 없이 채용하도록 돕고자 이번 외국인 인턴 무료 신고대행 행사를 선보였다. E-7 국내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상품 구매는 사람인 플랫폼 채용상품 카테고리 또는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상단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구매 후 90일 이내에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메이트, 사람인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어떤 경로로든 외국인 인턴을 채용한 기업이라면 활용 가능하다. E-7 비자 대행 및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등의 업무는 지난해 사람인과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외국인 한국 비자 대행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비자'가 진행한다. 케이비자 소속 출입국 전문 행정사가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비자 업무를 처리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외국인 유학생은 20만8천여명으로, 2014년(8만4천여명) 대비 약 2.5배로 늘어나는 등 인턴 근무가 가능한 외국인 인재풀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유학생들의 졸업-취업 시즌을 맞아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활용해 많은 기업들이 우수 외국인 인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채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08:28백봉삼

KIAT,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 총괄 기관 지정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현판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KIAT는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과 시행령 제정에 따라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로 지정됐다.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은 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 차원에서 최초로 제정한 인재양성 법안이다. KIAT 인재혁신센터는 앞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할 전문 인재 양성에 필요한 각종 제도를 운영하고, 관련 정책 마련에 필요한 실태조사 실시 등 특별법을 기반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업무를 전담관리한다. 기업이 자체적 인재 양성에 활발하게 나설 수 있게 기업 안에 교육훈련기관이나 부서를 지정해 지원(기업인재개발기관지정)하고 산업계가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직접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별 인재양성 아카데미를 지정해 지원한다. 또 청년과 여성 인재 현황 조사를 새롭게 시작해 정책 마련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인재가 양성되고 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속도도 함께 빨라져야 한다”며 “첨단산업 인재를 키워내는 데에 기업도 함께 나설 수 있도록 인재혁신센터의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 인재혁신센터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현판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 이상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무,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2025.01.20 00:33주문정

신비한 과학부터 신박한 IT 정보 넘치는 '지디넷' 찜하고 에어팟4 받자

신비로운 과학 이야기부터, 신박한 IT 기술과 가전 소식, 나아가 신나는 게임과 플랫폼 정보들이 넘치는 지디넷코리아의 구독 이벤트가 곧 마감된다. 국내 대표 테크 전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 이벤트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채널 구독 챌린지 참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최신 에어팟4 등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지디넷코리아 뉴스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구독 인증샷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95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 6명에게는 최신형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선물하며, 공유상을 받게될 3명에게도 에어팟4를 증정한다. 2등부터는 효성인포메이션 마사지건, 한컴오피스 2024, 쏘카 24시간 무료 이용권, CGV 영화티켓, 넷플릭스 인기 IP 굿즈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방법도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상승한다. 단, 이벤트 URL과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 해시태그는 필수다. 당첨자는 2월11일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AI 시대, 디지털 최신 정보와 트렌드는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라면서 “국내외 최신 테크 소식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구독을 통해 더 스마트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외 최신 ICT 정보를 발 빠르게 받아보고 경품 획득 기회까지, 새해 첫 행운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메인에 있는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도 참여할 수 있다.

2025.01.19 13:34백봉삼

손에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하신가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해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쉼센터는 2002년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로 서울에 처음 개소했고, 스마트폰 이용 확산에 따라 2015년부터 지금 명칭으로 바뀌어 전국에 18개소가 운영 중이다. 현재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 교육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과의존 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딥페이크 악용 성범죄, 사이버불링 등 디지털 역기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스마트쉼센터 운영을 개선해 학생들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과 상담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쉼센터 운영시간을 주 2회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상담이 필요한 학교와 기관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딥페이크 악용 성범죄 대응 등 예방교육의 영역을 확대하고, 초중고교 예방교육에서는 진단검사로 과의존 위험군을 선별해 스마트쉼센터 전문상담으로 연계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위험 수준과 유형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기숙형 치유캠프 프로그램과 병원 치료, 또는 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로도 연계 지원이가능하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생성형 AI 등 디지털 환경이 급속히 변하면서 역기능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숏폼 등 SNS 과다 이용으로 사회적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스마트쉼센터가 학생들을 포함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먼저 다가가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19 12:00박수형

최태원 "수출주도형 모델 한계...글로벌 경제연대로 대응해야"

"우리 혼자서는 국제질서의 룰을 바꿀 힘이 부족합니다. 함께 연대할 파트너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합니다. 또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로 기존 수출을 대체해야 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한 방송사 시사대담 프로그램(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트럼프 정부 출범 등 국제질서 변화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대응책을 제시했다. 20일 트럼프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둔 방송에서 경제계 리더로서 고민해 온 '현실적인 재도약' 방법론을 담았다는 평가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경제전망을 묻는 질문에 “소비, 고용, 수출 등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며 “미국 주도의 관세 인상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AI의 빠른 기술적 변화 등의 불안요소가 삼각파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의 對美 흑자액이 트럼프 1기 행정부 4년간 약 600억불 정도였는데, 바이든 정부 4년간 약 1천500억불이어서 통상압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도 말했다. 수출주도형 모델 한계 지적..."씨름 방식으로 수영에서 이기기 어려워" 이러한 국제질서 변화에 대해, 최 회장은“세계 무역질서가 WTO 다자주의 체제에서 1:1 양자주의 체제로 바뀌고 있다.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경제 질서가 바뀐다는 것은 마치 씨름에서 수영으로 경기의 종목과 룰이 바뀌는 것과 같다”고 전제한 뒤 “지금까지 씨름을 잘해왔던 선수라도 (씨름방식으로) 수영 경쟁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피나는 노력으로 수영 선수로 탈바꿈하거나 최소한 물속에서 씨름을 하자고 목소리를 내 룰 세팅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세계경제 질서 변화에 따른 우리경제의 대응책 몇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글로벌 경제연대다. 최 회장은 “지금 (세계경제) 룰(rule)을 결정하는 나라는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EU 경제블록 정도”라며 “우리 혼자서는 국제질서의 룰을 바꿀 힘이 부족하다. 함께 연대할 파트너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언뜻 생각나는 것은 일본 같은 나라다. 우리보다 경제규모는 크지만, 룰을 만들기보다 수용하는데 익숙하다는 것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비슷한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경제 규모를 키우고 국제적으로 목소리를 키울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다음으로 '해외투자',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등의 기존 수출 대체모델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경제 규모에 비해 해외에 전략적인 투자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며 “엔비디아가 크게 성장했을 때 엔비디아 안에 대한민국의 포션(투자비중)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고 투자 다각화를 강조했다. 소프트 파워와 관련해서는“통상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문화 상품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 판매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한식이 요리법, 먹는 방식, 식기류나 부엌의 구조, 요리하는 사람에 대한 훈련 등이 지금보다 더 체계적으로 세계화된다면 우리가 그 안에서 얻을 부가가치는 훨씬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민 유입을 통한 내수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빠른 시일 안에 해소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해외 시민을 유입해 단순 관광 정도가 아니라 장기 거주해 국내에서 일도 하고 세금도 내고 소비도 늘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우리는 인구의 약 10%인 500여만명의 해외인력 유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에게 보상(reward)을 해주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도록 체계적인 방법론을 갖춰주면, 사회적 비용(소셜 코스트)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AI 패권경쟁...선택과 집중 필요 덧붙여 AI 패권전쟁에 대한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AI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에 대한 컨센서스 즉 국가차원의 전략이 중요하다”며 “AI의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모든 것을 다 잘 하겠다'가 아니라 그 중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컨대 AI를 활용해 제조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제조 AI'와 '한국 차원의 거대언어모델(LLM)'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에너지 조달과 관련해서는 “에너지의 97%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한국이 AI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중앙집권식의 그리드 시스템이 아니라 분산 전원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경제정책은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이냐가 핵심이고, 외부 변화에 대응하려면 자원을 새롭게 배분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경제도 변화에 맞게 자원배분이 빠르게 진행돼야 하며, 모든 것을 법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토의와 컨센서스로 속도감 있게 돌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담은 정재계 리더들의 한국사회 방향과 과제를 진단하기 위한 취지로 약 1시간에 걸쳐 문답식으로 진행됐다.

2025.01.19 11:19이나리

"병원에서 가정까지…입는 로봇으로 재활치료 확장"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거나 보행 보조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홈 재활 시장까지 공략에 나섭니다. 사용자의 보행 및 신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원장은 오는 3월 출시가 예정된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SUIT) H10'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병원에서 가정까지'라는 콘셉트 아래 재활치료의 확장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엔젤슈트 H10은 2월을 목표로 의료기기 인증 절차를 받고 있다.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는 3월에는 의료기기로 시장에 공개된다. "중증부터 경증까지 전주기적 재활치료"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이 착용하면 인체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 기술이다. 공학과 의학의 융합으로 탄생한 엔젤로보틱스는 모든 기술과 제품이 기본적으로 인체 능력의 회복·유지·증강·초월을 목표로 한 의료용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이런 철학을 반영한 첫 번째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웨어러블 재활로봇에서 전례없는 의료적 관점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미 국내에서 1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엔젤렉스 M20은 주로 중증 보행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 내 재활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지만, 병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경증 보행장애 환자나 퇴원 후 환자에게는 적용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재활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보행장애 환자를 지원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공 원장은 “슈트 H10은 경량화된 설계와 정밀한 구동기, 다양한 인체 동작 인식 및 보조 프로그램의 제공, 인터넷 연결성 및 건강 데이터 마이닝 등 수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며 “엔젤렉스 M20과는 차별화된 재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문 재활기관에서 중증부터 경증까지 전주기적 재활치료를 지원할 수 있으며,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시장으로 확장되어 수술 후 보행 재활치료까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족저압 센서 배제…신체신호 조합해 행동의도 추출" 슈트 H10은 엔젤렉스 M20과 동일하게 하지 전체의 동작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행동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동일하면서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지면 반발력을 측정하는 '족저압 센서'를 이용해 무게중심의 이동 여부를 판단하고, 착용자의 미세한 동작을 감지하여 의도를 인지한다. 슈트 H10은 자갈이나 모래밭과 같은 병원 밖의 비정형 환경에서도 행동 의도를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족저압 센서를 배제했다. 대신 골반과 양 허벅지의 동작만으로 행동 의도를 인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엉덩이 관절을 보조하기 위해 무릎 관절에 구동기 센서가 없는 영향도 받았다. 공 원장은 “족저압 센서와 무릎 센서가 없는 상황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의도파악을 위해 복잡한 인체모델을 저전력 마이크로프로세서 단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며 “사용자의 신체에서 나오는 신호의 조합으로부터 정확한 행동의도를 추출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발을 번갈아 가면서 보행할 수 있는 수준의 보행능력을 갖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엔젤렉스 M20과 유사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인식할 수 있는 행동의도의 가짓수는 60여개로 오히려 엔젤렉스 M20보다 약 3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다. "보행보조부터 물속·우주걷기 지원" 슈트 H10은 엔젤로보틱스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 구동기(SAM20) 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다. 연속 보조토크 17Nm, 순간 보조토크 33Nm, 최대 속도 160RPM까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보조 프로그램을 구현한다. 사용자의 의도파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보행보조' 모드뿐만 아니라, 마치 수중 재활활동을 그대로 모사하는 '물속 걷기 효과' 모드, 우주에 떠 있는 것처럼 다리가 가볍게 느껴지도록 하는 '우주 걷기 효과' 모드, 뇌졸중 등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보행 보조를 돕기 위한 '편측 강제 제어' 모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스마트폰 앱처럼 보조모드를 추가로 개발해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특징도 지닌다. 인체모델을 통해 하지 전체의 운동을 추정하며 운동, 신체, 건강과 관련된 많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주는 토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엔젤라' 플랫폼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의료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 추진 중" 슈트 H10은 먼저 국내 시장을 목표로 출시된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 및 다양한 시장 확장을 통해 점차 매출폭을 키워갈 수 있을 전망이다. 공 원장은 “지난 2023년 세계 최대의 재활의료기기 박람회 '레하케어'에 참석했고, 올해는 세계 최대 의료박람회 '메디카'에 참가하여 해외 의료기기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라며 “실제로 여러 국가 및 기업들로부터 저희 제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메디카 뿐만 아니라 '아랍헬스' 박람회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엔젤슈트의 해외 인증이 마무리된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재활 로봇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수출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의료시장, 최종 형태는 웨어러블 로봇" 공 원장은 “최근 다양한 디지털 의료기술의 발달과 이를 통한 빅데이터 기술의 진화를 통해 디지털 커넥티드 헬스케어 솔루션이 가능해진 상황”이라며 디지털 의료시장의 최종적인 형태가 '웨어러블 로봇'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웨어러블 로봇은 특성상 사람이 착용하는 로봇이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은 결국 소프트웨어 부분이 핵심”이라며 “엔젤로보틱스 힘제어 기술은 사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과, 최적의 보행패턴을 생성해주는 알고리즘 등 AI 및 소프트웨어 부분의 기술력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어러블 로봇에서 취득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까지도 계속해서 발전시켜 병원뿐만 아니라 집, 일상생활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고 연결시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의료의 미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1.19 10:42신영빈

마이크로랜드,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부문'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아

-- ISG 제공업체 렌즈 연구 2024 평가 결과 벵갈루루, 인도, 2025년 1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 마이크로랜드(Microland)가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ISG Providers Lens Study) 2024의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Intelligent Automation Services)' 부문 '인공지능을 활용한 IT 운영(AIOps)' 쿼드런트(사분면) 평가에서 미국 지역 내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Microland Recognized as a Leader in ISG Providers Lens Study 2024 for Intelligent Automation Services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는 진화하는 기술적 역량의 전사적 확장에 대한 잠재력 보유 여부를 중심으로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자동화 전략에 주목한다. 이 연구는 차별화된 성과 지표를 구축하려면 고객 중심 설계, 목적에 맞게 구축된 자동화, 비즈니스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마이크로랜드의 AIOps 플랫폼 인텔리제니(Intelligeni)는 IT 운영 및 실시간 분석에 필요한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IT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해결 효율성을 높이고,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이 인텔리제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랜드의 혁신적인 자동화 운영 모델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IT 환경을 구축한다. 인텔리제니는 포괄적 관찰이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범위의 모니터링 소스와의 풀스택(full-stack) 통합을 지원하고 IT 운영에 대한 정확한 상태 평가와 전체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랜드 수석 부사장인 사티시 수쿠마르(Satish Sukumar) 플랫폼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부문에서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의 리더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로써 우리가 IT 복원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확실한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샘 매튜(Sam Mathew) 마이크로랜드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IT 운영 최적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해줄 지능형 AI 기반 솔루션으로 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주력해온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면서 "고객이 복잡한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자신 있게 회복 탄력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애쉬윈 가이드하니(Ashwin Gaidhani) 선임 연구원은 "마이크로랜드는 AIOps를 구현하는 고객을 위해 고객이 IT 인프라에 대한 종합적 통찰력을 갖추도록 완비된 플랫폼과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는 비즈니스 및 IT 의사 결정권자들에게 중요한 의사 결정의 근거로, 관련 제공자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투명한 정보, 세그먼트별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시장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연구는 또한 다양한 기술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에 대한 높은 수요와 책임감 있는 자동화 관행의 중요성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 마이크로랜드의 AIOps 솔루션과 ISG 제공자 렌즈 연구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microland.com/analyst-insights/isg-provider-lens-study-intelligent-automation-services-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랜드 소개 마이크로랜드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35년 동안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해왔다. 오늘날 기업들이 네트워크가 현대 디지털 시스템의 기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하고 혁신을 지원한다는 것을 인식함에 따라 마이크로랜드는 AI와 운영 자동화 및 플랫폼 기반 솔루션 같은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 조직의 운영 우수성과 민첩성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46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의 100여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서비스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수의 업계 분석가들로부터 혁신 전략으로 인정받은 마이크로랜드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환경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인재가 넘쳐나는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마이크로랜드와 협력하는 기업들은 최고의 인재, 기술 및 솔루션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www.microland.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sobia.sahar@microland.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676/ISG_Providers_Len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677/IT_Operations_AIOp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83706/Microland_Logo.jpg?p=medium600 Leader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 (AIOps) Quadrant

2025.01.18 22:10글로벌뉴스

EU, AI법 위반시 최대 '매출 7% 벌금'...기업들 비상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EU AI법 준비를 위한 1단계: 발견과 목록화'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EU AI법이 기업들에게 막대한 재정적 리스크를 안길 것으로 전망된다. EU AI법의 단계별 시행 일정 공개 EU AI법은 2025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첫 단계로 2025년 2월부터 금지된 AI 시스템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며, 2025년 8월부터는 범용 AI와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 2026년 8월에는 대부분의 규정이 시행되고, 최종적으로 2027년 8월에는 Article 6.1과 Annex II에 해당하는 규정이 시행된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은 기업들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I 위험도별 규제 체계 상세 공개 EU AI법은 AI 시스템을 위험도에 따라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한다. '금지된 AI'는 사용자의 자유의지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점수 매기기'에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법 집행 목적 등 극히 제한적인 예외를 제외하고는 전면 금지된다. '고위험 AI'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대부분의 AI 기술이 해당되며, 엄격한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저위험 AI'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이나 스팸 및 바이러스 필터 등이 포함되며, 재고 관리나 문서화 등 비교적 가벼운 요구사항이 적용된다. AI 도입 유형 분류와 대응 전략 가트너는 기업의 AI 도입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첫째는 '와일드 AI'로, 직원들이 업무를 위해 공개된 AI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다. 둘째는 '임베디드 AI'로, 기업이 사용하는 솔루션에 내장된 AI 기능을 의미한다. 셋째는 '하이브리드 AI'로, 기성 AI 모델과 기업 데이터를 결합한 형태이며, 마지막으로 '인하우스 AI'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시스템을 말한다. EU AI법의 추가 규제 요구사항 EU AI법은 특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위험성 평가, 투명성 의무, EU 전역 데이터베이스 등록을 요구한다. 특히 시스템적 위험을 수반하는 최고 성능의 범용 AI에는 추가적인 의무 요구사항이 적용된다. 기업들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자사의 AI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업의 실질적 대응 방안 가트너는 기업의 효과적인 AI 시스템 관리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업 아키텍처, 제3자 리스크 관리, 변경 관리, 조달 프로세스를 적절히 수정하여 새로운 AI 기능과 서비스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완벽한 발견보다는 점진적인 진행이 중요하며,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를 위해 작성된 처리활동기록(RoPA)과 개인정보영향평가(PIA)를 활용하면 발견 및 목록화 과정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 AI 시스템 카탈로그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 지침 기업들은 각 AI 시스템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고 문서화해야 한다. 시스템명, 처리하는 개인정보의 종류(특히 인종, 민족, 정치적 성향, 성별, 성적 지향, 종교적 신념, 노조 가입 여부, 유전자, 생체인식, 건강 데이터 등 민감정보), 처리 목적, 관련 업무 프로세스, 벤더 정보, 개인정보 처리의 법적 근거 등을 포함해야 한다. 가트너는 데이터 중심의 접근을 권장하며,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인사나 마케팅 부서의 AI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EU 법률 체계와의 연관성 EU AI법은 기존의 다양한 EU 법률과 연계돼 있다. 기계류 지침, 장난감 안전 지침, 의료기기 규정, 민간항공보안 규정 등 17개 이상의 EU 법률이 AI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기존 EU 법률의 적용을 받는 AI 시스템은 대부분 고위험 AI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업들은 자사의 AI 시스템이 이러한 법률과 관련이 있는지 세심하게 검토해야 한다. ■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18 17:28AI 에디터

[써보고서] "LG '엑사원 3.5', 챗GPT·퍼플렉시티 안써도 되겠네"

"엑사원 3.5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솔루션입니다. 실제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 개선을 목표로 개발했습니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열린 '엑사원 3.5' 시연 행사에서 이 모델의 성능과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 AI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엑사원 3.5'는 직군별 맞춤형 프롬프트 추천, 복잡한 데이터 분석, 그리고 멀티 스텝 추론(MSR)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돼 다양한 직무와 환경에 최적화된 특화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에 시연 현장을 방문한 기자도 이 모델을 직접 체험해 보며 성능을 살펴봤다. 멀티 스텝 추론과 직관적 UI로 업무 혁신…"정확성·효율성 더해" 우선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엑사원 3.5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였다. 겉보기에는 '챗GPT'와 흡사한 레이아웃이지만 답변 곳곳에 '퍼플렉시티'가 제공하는 것처럼 출처를 명확히 표시해 주는 각주 스타일이 결합돼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 출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중 정확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챗GPT도 '서치' 기능을 통해 검색을 할 수는 있다. 그런데 엑사원 3.5에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이 퍼플렉시티와 유사하게 정교하게 탑재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오히려 퍼플렉시티보다도 정교한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는 검색 출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 웹, 전문 논문(아카데믹), 동영상(유튜브), 해외 자료(Global) 등 폭넓은 옵션을 제시한다. 일례로 연구자라면 퍼브메드(PubMed), 제이스터(Jstor) 등 아카데믹 자료만 추려서 볼 수 있고 해외 동향이 필요한 경우에는 '글로벌' 검색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 단순 정보 수집부터 심도 있는 리서치까지 다양한 소스가 통합돼 있다는 점에서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본 화면 중앙에는 '프롬프트 추천 기능'이 직관적으로 배치돼 있었다. 버튼을 누르면 각 직무나 태스크에 관련된 해당 프롬프트가 자동으로 입력돼 간편하게 원하는 질문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이처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크게 조예가 없거나 초심자여도 사용할 수 있는 설계는 기업 내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엑사원 3.5가 내세우는 또 다른 핵심 역량은 멀티 스텝 리즌(Multi-step Reasoning, MSR) 처리 능력이다. 이는 일종의 '단계별 추론' 방식으로, 복잡한 질문을 한 덩어리로 놓고 계산하기보다는 여러 단계로 쪼개서 해석한다. LG전자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MSR은 오픈AI 'O1' 모델에서 구현한 '사고의 연쇄(Chain of Thought, CoT)'와 유사하지만 보다 단순화된 형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서 보이는 CoT나 이를 제품 설계에 반영한 'O1' 모델보다 가볍고 효율적인 구조로 설계했다는 점이 엑사원 3.5의 차별화된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엑사원'이 답변을 구현할때는 항상 3~4단계로 질문을 쪼개서 생각하는 과정이 인터페이스에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문제를 여러 단계로 분할해 처리하는 것 덕분에 체감 성능이 상당히 빠르고 정확하다"는 후기가 자주 들렸다. 딥 기능·PDF 참조로 리서치 효율 극대화…장기 프로젝트에 '최적' 또 검색 기반은 그대로 두면서도 답변의 깊이를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이는 이른바 '딥(Deep) 기능'으로, 질문에 대해 간략한 요약부터 심화된 분석까지 원하는 대로 답변을 레벨링해 준다. 이에 LG 관계자는 회사 내에서 빠르게 결론만 확인하고 싶을 때는 '간단' 모드로, 좀 더 디테일하고 기술적인 정보를 원할 때는 '심화' 모드로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RAG와는 따로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이 기능은 보고서를 작성할 때 심도있는 분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분량을 맞추는 데 있어 상당한 효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PDF 업로드 및 반복 참조가 가능하다는 점도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자체는 LLM에 있어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그럼에도 주목할만한 점은 사용성이었다. 챗GPT의 경우 매번 새로 PDF를 첨부해 둬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운 점이 사실이다. 엑사원 3.5의 경우에는 한 번 올려둔 PDF를 지속적으로 불러올 수 있어 중장기 프로젝트에서 문서를 계속 참조해야 하는 직무를 수행할 때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업무에서 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인 직무라면 엑사원 3.5의 CSV 분석 및 시각화 기능에 주목할 만하다. CSV 형식의 파일을 업로드하면 해당 데이터의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추정해주는 것은 물론, 바로 그래프로 시각화까지 해준다. 다만 LG AI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는 엑셀(.xlsx) 형식이 지원되지 않고 있으며 도입된 지 한달 정도 된 기능이다 보니 CSV 분석의 정확도에 대한 벤치마크가 아직 없다"며 "향후에는 엑셀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SV 및 엑셀과 같은 기초적 사무자동화 뿐만 아니라 코딩 자동완성 및 오류 디버깅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3.5' 버전에서도 이미 프로그래밍 기능은 챗GPT나 '클로드'에서와 같이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LG 관계자는 "우리는 '딥시크 R1' 같은 글로벌 수준의 모델들을 벤치마킹하면서, 개발자를 위한 코드 추론 능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한된 리소스 속에서 '최적화'…글로벌 AI 장점 통합해 임직원 '호평' 기자가 체험한 엑사원 3.5는 챗GPT나 퍼플렉시티의 장점을 잘 혼합해 기업용으로 재탄생시킨 모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국내 기업 환경에 꼭 맞춘 검색 옵션과 PDF 반복 참조, 직무별 마이페이지 설정 등이 돋보였으며 딥 기능과 MSR 방식은 실제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다. 엑셀 미지원 등 제약과 데이터 분석 정확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다만 이는 초기 버전이기에 향후 업데이트 가능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엑사원 3.5가 새로운 기능을 대거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오히려 챗GPT와 퍼플렉시티 같은 모델들에서 검증된 장점들을 효과적으로 통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게 없다'는 의미를 넘어 고품질의 요소만 취합해 국내 현실에 맞게 최적화했다는 데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제한된 GPU 자원과 펀딩 규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이 정도 성능을 구현해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LG 내부 사정에 밝지 않아도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대형 모델 대비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는 점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상향평준화 돼 가는 업무 특화 기능을 국내에서 완성해냈다는 사실은 엑사원 3.5가 제시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 'R1'과 같은 고급 추론 모델들을 상황에 맞게 벤치마킹하며 진화하려는 방향성 역시 GPU 자원에 한계를 가진 상황에서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전략으로 여겨진다. 중국 등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해외 국가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하드웨어 리소스가 풍부하지 않을 때는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고도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업 임직원 입장에서만 본다면 '굳이 챗GPT가 없어도 사내 업무를 충분히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엑사원 3.5'의 기능들은 잘 다듬어져 있다. 여기에는 단순 정보 탐색부터, PDF 지속 참조와 멀티 스텝 리즌, 코딩 지원 등의 다양한 옵션이 포함된다. LG 그룹 직원이라면 업무를 할때 굳이 챗GPT를 쓰지 않고 엑사원 3.5를 선택할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LG 관계자는 "우선 계열사 전체에 도입하고 파인튜닝을 통해 각 계열사의 실제 업무 내용에 맞는 API를 제공할 예정으로, 타사에 대한 도입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며 "다른 세계 최고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참고해가며 기능들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8 08:46조이환

펠로톤, 첨단 토지 데이터 관리 솔루션 무기로 재생에너지 분야 진출

-- 30년 이상 쌓아온 글로벌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성을 에너지 산업에 활용 캘거리, 앨버타주,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 -- 에너지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펠로톤(Peloton)이 16일 재생 및 대체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펠로톤은 이 새로운 계획에 따라 30년 이상 쌓아온 글로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태양광, 풍력, 유틸리티, 광업, 지열, 탄소 포집 프로젝트와 관련된 복잡한 토지 계약 관리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나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펠로톤의 기술은 대규모 토지 관리를 간소화함으로써 조직이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기반으로 하는 펠로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인 랜드뷰(LandView)와 펠로톤 맵(Peloton Map)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종합적인 토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이 도구들은 이해관계자들이 운영 모니터링과 규제의 안정적 준수 및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peloton.com/renewab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동적 시각화: 인터랙티브 지도가 실시간 통찰을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적시 관리: 자동 결제 및 의무 추적 기능은 벌금을 피하고 규정을 계속 준수하는 데 유용하다. 실시간 보고: 즉각적인 소유권 업데이트로 조직은 계속해서 중요한 토지 계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원활한 통합: 개방형 아키텍처라 기존 GIS 인프라와 연결이 쉬워 펠로톤 플랫폼에서 통합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마이크 케네디 펠로톤 랜드뷰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클라우드 우선 서비스형(SaaS) 솔루션에 토지 계약 데이터 관리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운영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면서 "조직은 우리 플랫폼을 통해 계약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데이터를 공공과 민간 데이터 세트와 함께 레이어링하면서 자신 있게 대규모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 및 대체 에너지 부문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펠로톤은 조직이 복잡한 토지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조직이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peloton.com/renewables 참조. 펠로톤 소개 펠로톤은 에너지 및 재생 에너지 부문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운영 최적화, 생산성 향상,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펠로톤의 솔루션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서 고객이 효율성, 보안, 이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Peloton's LandView and Peloton Map provide a comprehensive Land Data Management solution for renewable energy projects.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24235/Peloton_NewGreyTagline_RGB_WEB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9267/LandView.jpg?p=medium600

2025.01.17 23:10글로벌뉴스

딥루트닷에이아이, 스마트와 제휴 통해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

선전, 중국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업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지능형 주행 분야의 엔드투엔드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을 위해 스마트(smart)[https://global.smart.com/ ]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주행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차세대 AI 혁명 물결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신 지능형 주행 기술을 통해 차량은 P2P(Parking to Parking•출발지 주차장에서 목적지 주차장까지), 원형 교차로, 차선 표시 누락 등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다. 첨단 엔드투엔드 모델로 구동되는 이 솔루션이 장착된 차량은 승객에게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Deeproute.ai collaborates with smart on intelligent driving 단 4개월 만에 이미 3만 대 이상의 차량에 DeepRoute IO 지능형 주행 플랫폼을 장착하면서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은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미 10개 이상의 차량 모델에 적용이 진행 중이므로 이 수치는 올해 20만 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알고리즘 검증을 더욱 강화하고 여러 국가 및 지역의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기술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3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세계적 명성의 프리미엄 지능형 자동차 브랜드인 스마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 양준(Yang Jun) 스마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마트는 AI 시대에 자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주행 기술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딥루트는 자율 주행 및 첨단 기술 개발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우수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운전 경험을 선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맥스웰 조(Maxwell Zhou) 딥루트 최고경영자(CEO)는 "이 파트너십은 최신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하는 동시에 해외 도로 테스트 및 배포를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 소개딥루트닷에이아이는 마트 주행 솔루션의 R&D와 응용을 전문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생산 가능한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하고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배포하는 데 앞장서면서 양산 승용차를 통해 로봇공학 분야에서 필요한 범용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선전에 있으며, 베이징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지사를 두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엑스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를 팔로우하고 유튜브에서 입루트닷에이아이를 구독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1.17 18:10글로벌뉴스

바이낸스 스티브 김 디렉터 "법인 계좌 허용이 블록체인 산업 전환 열쇠"

바이낸스 스티브 김 디렉터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법인 계좌 허용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디렉터는 "지금까지 한국의 블록체인 사업자들이 법인 계좌 문제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며 "법인 계좌 허용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로 나간 기업들의 유턴을 유도할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김 디렉터는 국가별 규제 환경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미국은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는 목적 아래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규제를 정립하고 있지만, 한국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며 다소 다른 접근을 해왔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한국 정부는 이제 2차 입법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친화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과 코인의 관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 디렉터는 "산업 자체를 육성하면서 코인과의 연계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사업에서 수익 창출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며, 이는 코인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블록체인 관련 펀드와 지원금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려 했지만, 코인과 간접적으로라도 연계된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됐다"며 "이러한 제약이 풀린다면 글로벌 투자사들이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디렉터는 한국 블록체인 기업들이 과거 규제로 인해 해외로 나갔던 사례를 언급하며, "법인 계좌 문제가 해결되면, 국내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돌아와 산업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정부가 이후 단계에서 블록체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디렉터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7 17:26김한준

[ZD SW 투데이] 한국IBM, 레드햇과 'AI 인재 양성 위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참여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국IBM, 레드햇과 'AI 인재 양성 위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참여 한국IBM이 레드햇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해 AI 서비스 개발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훈련 과정을 설계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경력 1년 차 수준의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훈련생은 6개월간 IBM '왓슨x'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훈련생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에게는 모든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KINX,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 KINX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처음 시행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청년 고용 유지율, 일과 삶의 균형, 평균 임금 수준,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평가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KINX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제도 시행 첫해부터 9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엄격한 기준의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격주 주 4일제, 자율출퇴근제, 복지포인트 등 청년이 선호하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하앤컴퍼니, 카카오헬스케어에 한국어 의료 AI 학습용 데이터 공급 아하앤컴퍼니가 카카오헬스케어와 소아 및 영유아 의료건강 데이터셋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하 Q&A 커뮤니티에서 생성된 '의료-소아청소년' 및 '건강관리-영유아/아동 식단' 분야의 전문지식 데이터가 제공되며 해당 콘텐츠는 전문의와 영양사가 직접 작성해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헬스케어는 320억 원 규모의 초거대 의료 AI 사업에 필요한 한국어 의료 데이터셋 확보를 위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 아하앤컴퍼니는 의료뿐 아니라 법률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 데이터를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 프로바이더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개최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연례 행사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을 열고 약 500명의 국내외 파트너와 고객,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술이 사이버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프리시전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환경을 보호하고 위협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기반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시간 정보와 AI 통찰력을 활용한 플랫폼 중심의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자사 주요 플랫폼인 '스트라타', '프리즈마', '코어텍스'에 프리시전 AI를 통합해 조직의 보안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딥세일즈, G2 리드 인텔리전스 분야 '하이퍼포머' 선정 딥세일즈가 세계 최대 비즈니스 리뷰 플랫폼인 G2에서 리드 인텔리전스 분야 '하이퍼포머'로 선정돼 G2 그리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딥세일즈의 제품력과 기술력이 글로벌 사용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이는 딥세일즈는 지난해 11월 '사용자들이 사랑하는 우리' 배지를 획득한 것을 이은 성과다. 딥세일즈는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후 주요 CRM 기업들과 제휴하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5.01.17 17:03조이환

[리뷰] 중소 오피스에 최적화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넷기어 GS516v3

넷기어 16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516v3')는 중소규모 사무실이나 소규모 조직, 혹은 라우터와 스위치 간 연결을 위한 보급형 스위치 제품이다. 16포트가 모두 최대 1Gbps급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최대 스위칭 용량은 32Gbps로 내부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상시 전송하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설치 절차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타입이다. 제품 생산 종료시까지 교환·수리를 지원하는 제한적 평생 보증이 적용되며 공급가는 22만원(넷기어스토어 기준가). 전문 인력 없이 쉽게 설치 가능 GS516v3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책상이나 선반 위, 별도 랙이나 벽걸이 등 설치 공간을 골라 확보하는 데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본 제공되는 서버 랙 장착용 브래킷과 나사, 벽걸이용 못을 활용해 랙 마운트, 벽면 설치, 데스크톱 배치 등 운용 환경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제품 높이는 43mm로 19인치 1U 랙(44mm)에 일치되며 무게는 1.49kg로 선반 위에 올려도 내구성 문제 없이 작동할 수준이다. 전원은 별도 어댑터 없이 AC 220V를 직접 공급받으며 전력 소모는 시간당 최대 12W다. 1Gbps 16포트 내장, 대역폭 최대 32Gbps GS516v3는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내부 콘솔이나 웹 인터페이스 등 별도 설정 메뉴가 없다. 케이블을 꽂고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작동해 전문 IT 인력이 없는 소규모 조직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모든 포트가 최대 1Gbps 속도로 작동하며 케이블 연결 여부와 속도는 LED 깜빡임과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렉트/크로스 케이블을 구분 없이 연결해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자동 MDI/MDI-X 기능을 내장했다. 장시간 작동시 발열은 금속 케이스를 이용해 방출한다. 방화벽 설정이나 VLAN, QoS, DHCP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상위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 방화벽 설치가 필요하다. 안정적인 사후 지원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가능 GS516v3 내부 스위칭 용량은 최대 32Gbps로 16개 포트에서 동시에 1Gbps 전송이 일어나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프린터, IP 카메라 등 중소규모 사무실의 일반적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필요한 설치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되고 단순한 전원 및 케이블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문 IT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조직에서 큰 장점이 된다. 제품 수명 기간동안 문제가 생기면 교체 가능해 타 제품 대비 안정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GS516v3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중소규모 조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간편한 설치와 운영, 신뢰성 있는 성능, 그리고 적절한 확장성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2025.01.17 15:24권봉석

中, 美 반도체 무역 조사 나서…"불공정 경쟁"

중국 정부가 미국산 반도체를 대상으로 무역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에 성숙 공정 반도체 제품을 싸게 팔아 중국 업계가 걱정한다며 중국 업계는 무역 구제 조사를 신청할 권리가 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중국 법률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조사 기관이 살펴볼 것이라며 중국 업계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미국 기업이 불공정한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제3국을 거쳐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마저 막자 중국 상무부는 13일에도 이에 반발하는 성명을 냈다. 바이든 행정부가 수출 통제를 남용해 국가 간 무역을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지키고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AI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수출을 나라별로 제한했다.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은 자유롭게 미국산 칩을 쓸 수 있지만, 중국·러시아·북한 같은 미국의 우려국은 사용할 수 없다. 나머지 국가는 한도가 정해졌다.

2025.01.17 14:41유혜진

"K-배터리, 美 정부와 양·음극재 관세 예외 적극 교섭해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 임박하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와의 소부장 관세 예외 교섭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중 합작법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한국 기업이 통제권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7일 법무법인 율촌, 미국 커빙턴 앤 벌링과 함께 법무법인 율촌에서 '트럼프 2.0 배터리 정책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정부 배터리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동향 정보와 우리 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글로벌 로펌 미국 커빙턴 앤 벌링의 조세 전문 구자민 변호사 및 법무법인 율촌의 최용환, 박준모, 안정혜, 임형재 변호사가 트럼프 신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보편관세, 감세정책, 기술통제 등에 관한 정책 동향을 발표했다. 커빙턴 앤 벌링의 구자민 변호사는 '트럼프 2기 정부 IRA 관련 정책 및 최신동향' 발표를 통해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AMPC), 중국 배터리 공급망 규제(FEOC) 등에 관한 미국 현지 동향 및 전망을 소개했다. 법무법인 율촌 박준모 변호사와 참여기업과의 토론을 통해 트럼프 2기 정부 정책방향에 대비한 우리 배터리 기업 대응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법무법인 율촌 안정혜 변호사는 '보편관세 등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보편관세 도입 관련 미국 논의 동향, 영향 및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 배터리 기업은 미국 현지투자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양·음극재 등 소부장에 관세 예외를 미국 정부와 적극 교섭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최용환 변호사는 'IRA 세제혜택 및 글로벌 최저한세 영향 최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OECD 글로벌 최저한세는 미국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에 트럼프 신정부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리쇼어링 투자유치)과 상충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OECD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를 변경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우리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형주 변호사는 '미 IRA에 따른 국가 핵심기술 수출 및 라이선스'에 대해, 위춘재 변호사는 '미 IRA에 따른 M&A와 조인트벤처 설립 전략 및 유의점'에 대해 발표해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 안보 관련 내용을 다뤘다. 트럼프 2기는 기술유출방지 및 대중국 견제를 위해 기술안보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외국인 투자 심사·수출통제·동맹국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정부가 FEOC 범위를 강화할 경우, 한중 합작 기업의 경우 리스크 요인이 증대될 수 있어, 지분 및 실효적 통제권 규제에 저촉되지 않도록 합작기업 생산수량 결정 등 주요사항 권리를 한국기업이 보유하는 방향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트럼프 2기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한미 배터리 협력 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투자 확대와 기술 초격차 확보 등 협상 카드가 많아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 차원 예산, 세제, 금융 지원과 입법 지원에 보다 많은 도움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5.01.17 14:24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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