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100 카툑892jms 당일 상조내구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1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SG닷컴, 설 연휴 첫날까지 '쓱배송' 운영

SSG닷컴이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9일 오후 1시 30분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설 선물세트 매장을 6일 오후 2시부터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운영한다. 축산, 과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인기 선물세트를 엄선해 선보인다. 행사카드 구매 시 인기상품 최대 40% 할인·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을 제공하며,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신세계몰 선물 세트도 당일 수령할 수 있는 '퀵배송' 상품,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도착하는 '아침배송'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입점업체에서 자체 발송한다. 선물 상품을 구매한 뒤 페이백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최대 35만원까지 제공한다. 8일부터는 '쓱배송' 장보기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식품, 주방용품 등 명절 연휴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SSG닷컴은 연휴 기간 중 2월 10일 하루 쓱배송을 운영하지 않는다. 새벽배송은 10일과 11일 이틀간 휴무로, 12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설 전날까지 편리하게 받아보시길 바란다”며 “휴대폰 번호만 알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2.06 08:59최다래

CJ올리브영, 매출 1천억 중소 뷰티 등장...중소 뷰티 산실 역할 톡톡

CJ올리브영이 한국 신생 뷰티 브랜드와 중소기업 브랜드를 육성하는 'K뷰티 인큐베이터' 역할을 입증했다. 6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100억원 이상 연 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 수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천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 브랜드도 등장했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선크림으로 유명한 ▲라운드랩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100억 클럽'의 절반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중 국내 중소기업 비중은 2023년 51%다. 팬데믹 첫 해인 지난 2020년 39%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소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에서 올리는 매출 규모 자체도 커졌다. 2020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는 4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이중 7개가 신진·중소 K뷰티 브랜드였다.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 국내 중소 브랜드와 신생 뷰티 브랜드가 국내외 대기업 브랜드들을 제치고 올리브영 판매 상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전국 1천3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주문의 '오늘드림' 배송 서비스 등 올리브영의 채널 경쟁력을 발판 삼아 성장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해마다 3월, 6월, 9월, 12월 최대 할인 행사 '올영세일'을 비롯해 계절별 캠페인을 전개하며 K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올리브영 입점은 인지도 제고·매출 증진과 글로벌 시장에 데뷔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꼽힌다.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의 경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를 올리며 급성장했다. 2022년 처음 '100억 클럽'에 입성한 토리든은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이 4배로 늘었다. 2021년에 입점한 넘버즈인 역시 올리브영에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기획 상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1년 간 올리브영 매출 규모가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기초 화장품 중에서는 ▲리쥬란 ▲메디필 ▲아리얼 ▲일소, 색조 화장품 중에서는 ▲코스노리 ▲퓌 ▲힌스 등이 새롭게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맨즈케어 카테고리와 퍼스널케어(헤어케어, 바디용품 등) 카테고리에서도 각각 ▲오브제 ▲힐링버드가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K뷰티 산업을 한층 더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해 소개한 기능성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인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한편, 콜라겐·글루타치온 등 일종의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 상품과 브랜드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상생경영안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의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해 신진 브랜드 발굴부터 해외 진출까지 도울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신진 브랜드들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질적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상생 경영'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08:49최다래

케어닥, 시니어 시설서 유전자 검사…"어르신 질환 사전 예방”

케어닥이 시니어 주거시설에 머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회사는 제노플랜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활용한 고령층의 건강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한번 질환이 발병하면 맞춤 케어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이에 앞서 사전 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케어닥은 고객·보호자·케어코디 등에게 제노플랜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발병 위험도가 높은 영역에 속하는 질병과 관련된 안내·교육이 제공된다. 추적 관찰 및 체계적 관리도 함께 이뤄진다.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 케어는 케어닥의 '케어홈'이나 시니어 주거 전 시설과 케어닥이 위탁 운영 및 협력 시설에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해 케어닥은 주거형 요양 시설인 '케어홈'을 운영하고 있다. 케어홈은 전통적인 요양 시설과 프리미엄 시니어타운의 중간 단계다. 케어홈은 1호점 개소 3개월 만에 실버타운(1관)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송추 포레스트점(2호점)이 문을 열었다. 현재 케어닥은 코레이트자산운용·롯데호텔·HDC아이앤콘스·선엔지니어링·에스티에스개발·제로투엔·기린종합건설 등과 함께 대규모 시니어 주거 시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병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ICT 기술을 접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케어닥의 시니어 하우징이 단순히 주거시설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5 17:37김양균

플리토 "AI로 실시간 통역…사람보다 50% 저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999만5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9% 증가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국제 컨퍼런스 같은 각종 이벤트도 재활성화하는 추세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제 이벤트가 증가하면서 전문 통역사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이처럼 통역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해서 해당기업이나 기관들이 곧바로 전문 인력을 확대 투입하기는 쉽지 않다. 관광지에 외국어 가능한 인력을 두거나, 1회에 100만원 드는 컨퍼런스 동시 통역사를 상시 배치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동시 통역 기술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술이 발전하면서 문자 뿐 아니라 음성까지 다국어로 실시간 번역하는 서비스가 생겼다. 플리토가 지난 달부터 제공하고 있는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대표적인 AI 번역 서비스 중 하나다. "실시간 AI 번역기, 인간 통역사보다 빠르고 저렴"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대형 행사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발표자와 청중이 모국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음성 인식과 AI 번역 기술로 발표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청중이 모바일 기기로 QR 코드를 스캔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발표자의 실시간 발화 내용을 원하는 해당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적용할 수 있는 언어는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등 11개다. 한 컨퍼런스장에서 11개국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 실시간 번역기는 일반 통역사보다 더 빠르게 번역하면서도 사용료가 저렴한 것이 강점이라고 플리토 측이 설명했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연사의 발언을 0.55초~1.25초 내로 번역해서 제공한다. 인간 통역사보다 더 빠르게 내용을 제공할 수 있다. 플리토 관계자는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행사할 때, 진행비가 통역사를 고용하는 경우보다 50%~70% 가량 낮아진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컨퍼런스 행사에 통역사를 고용하려면 100만원 이상 든다. 전문 기술을 다루는 컨퍼런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번역 부스와 인이어 설치도 필요하다. 반면,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번역 규모에 따라 비용을 산정한다. 월간이나 주간 단위로 구독할 수도 있지만 시간당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 특히 3개 국어 이상 번역이 필요할 경우엔 통역사 3명을 채용하는 것보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플리토는 강조했다. 전문적 내용을 다루는 컨퍼런스 때는 특히 통역사의 전문성이 중요하다. 플리토 측은 "이 때는 사전에 관련 데이터를 AI 엔진에 학습시키면 된다"고 강조했다. 번역기는 해당 데이터에 기반해 관련 분야 기반으로 문맥을 파악해 번역을 제공한다. "관광지에 나타난 AI 안내원...지역명 틀리게 말해도 인식" 플리토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실시간 AI 안내 서비스 '챗 트랜스레이션'도 출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광화문 관광안내소와 서울관광플라자 2곳에 설치된 상태다. 서울시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서비스 원리는 간단하다. 관광객이 외국어로 질문하면 번역기가 이를 한국어로 번역해 안내원에게 알려준다. 안내원이 한국어로 답하면 서비스는 이를 외국어로 번역해서 관광객에 알린다. 현재 번역 가능한 언어는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11개 국어다. 플리토 관계자는 한국어 발음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술 고도화를 진해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인은 한국 지하철역이나 식당명 발음을 다르게 부른다. 예를 들어, 미국인과 아랍인은 '명동'이라는 발음을 '밍동'이나 '면동'으로 다르게 부를 수 있다. 플리토는 해당 언어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11개국 원어민들로부터 음성 데이터를 모은다고 했다. 이를 위한 언어 수집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외국인이 해당 플랫폼에 명동이라는 단어 발음을 녹음해 제출하면, 플리토는 이를 수집해 AI 언어 엔진에 넣는다. 해당 엔진은 해당 훈련을 통해 다양한 발음의 명동 단어를 인식할 수 있다. 플리토 관계자는 "명동 등 발음하기 힘든 지역명은 번역 서비스에서 낮은 인식률을 보일 수 있다"며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대상으로 음성 녹음 이벤트 등의 아케이드를 통한 음성 데이터 수집을 한다"고 전했다.

2024.02.05 17:21김미정

컴투스 '서머너즈 워', 위쳐3 협업으로 글로벌 차트 역주행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CD 프로젝트 레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더 위쳐 3)'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로 전 세계 앱 마켓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31일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인기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오픈월드 RPG 더 위쳐 3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신규 콘텐츠도 즐기고 다양한 보상도 만나볼 수 있는 기념 이벤트 5종도 동시에 열었다. 특히 미니 게임 '궨트'와 게롤트를 비롯한 컬래버 캐릭터 4인방 등 협업 콘텐츠들은 더 위쳐 3를 서머너즈 워만의 개성으로 적절히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업데이트 당일, 서머너즈 워는 독일, 프랑스, 홍콩, 태국 등 16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TOP10으로 차트를 역주행하고, 캐나다, 미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도 각각 10위권으로 급상승했다. 41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 RPG 매출 순위 TOP10에 안착했으며,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업데이트 당일 게임 매출 20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팬층이 두터운 '더 위쳐 3'와의 만남인 만큼, 지난 1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스팀의 전체 게임 차트에서도 업데이트 당일 프랑스 4위, 독일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컬래버로 이용자도 증가했다. 글로벌 일일 유저 수(DAU)와 다운로드 수도 업데이트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주말까지 각각 57%, 63% 이상 증가하는 등 전 지역에 걸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관련 신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세계 전역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꾸준히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2.05 15:55강한결

두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tvN스포츠 시청률 날개 달았다

두 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카타르 아시안컵의 흥행으로 독점 중계 채널 tvN, tvN스포츠의 시청률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 3일 오전 0시 30분에 열린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 합산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은 22.2%로 2023 AFC아시안컵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tvN스포츠 시청률은 10.2%로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tvN스포츠의 다른 콘텐츠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호주전이 끝난 3일 새벽 3시 이후 박주호 tvN스포츠 해설위원이 믹스트존에서 선수들과 만난 유튜브 콘텐츠 '퇴근길 LIVE'의 동시 접속자는 20만 명에 달했고 2월5일 기준 누적 조회수는 100만 회 가까이 달성했다. 아시안컵 경기 예고와 분석 코너인 '오늘의 아시안컵', 주요 경기 이전 필드에서 진행하는 '온필드 프리뷰쇼' 등도 화제다. 현재 tvN스포츠 유튜브 구독자는 약 60만 명으로 아시안컵 중계 기간 동안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대한민국이 출전하지 않는 다른 경기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일본과 이란의 8강전 경기 tvN스포츠 중계 시청률은 5.2%로 대한민국 팀 출전 경기만큼 높았다. tvN스포츠는 연일 스포츠채널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채널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한편 오는 7일 자정 열리는 요르단전 준결승과 이 경기를 승리한 뒤 설 연휴 기간 열리는 11일 자정 결승전이 채널 시청률 신기록을 새롭게 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02.05 15:04박수형

하이브IM '리듬하이브', 서비스 3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5일 모바일 리듬게임 '리듬하이브'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듬하이브는 약 800만 명의 누적 가입자와 약 1천100만 건의 전체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리듬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현재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여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플레이 이벤트와 연속 출석 이벤트로 구성됐다. 플레이 이벤트에서는 스튜디오 모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누적된 기록으로 특정 횟수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멤버 선택 UR 등급 로열 뮤직 카드팩'과 '그룹 선택 R 등급 로열 뮤직 카드팩 3장','무료골드 3333, '무료 하이브젬 33개' 등 풍성한 아이템을 증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는 '3주년 기념 스티커팩'과 '골드 박스' 등 매일 다양한 아이템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리듬하이브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여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Live 테마를 전격 공개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비주얼과 함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Live 카드'를 만날 수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출시된 XR등급의 테마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2024.02.05 14:39강한결

뷰노, 지난해 매출 60% 상승 133억원…"2024년은 3배 더 증가"

뷰노가 창사 이래 첫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새해에는 이보다 3배 많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3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이다. 작년 4분기 매출도 49억 원으로 전 분기의 36억 원보다 40% 가량 늘어났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의 성장과 의료영상 제품군의 매출 증가, B2C 사업 선전이 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당초 목표였던 연내 청구 병원 수 60곳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으로만 10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상급종합병원 2곳 등 총 10여개소 이상의 의료기관과도 계약을 마쳤다. 또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월 첫 B2C 형태로 출시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 관련 매출도 런칭 첫 해 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회성 매출이 아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매출 구조가 굳어지면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한편, 오는 2025년 연간 흑자 달성을 기대했다. 회사는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인증받은 바 있다. 현지 출시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어 '뷰노메드 딥카스'는 올해 하반기 미 FDA 인허가 획득을 위한 현지 의료기관과의 임상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 제품은 작년 6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 및 안착을 위해 소요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난 해 선 집행했다. 현재 미주·유럽·중동·아시아 등으로부터 투자 및 사업 교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뷰노는 이를 활용, 새로운 해외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장기 투자자들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작년 대비 최대 3배 수준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2024년 분기 기준 흑자와 2025년 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AI 기업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접점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2024.02.05 14:27김양균

美 1월 테크 산업군 실직률 5.5%…전년比 1.6%p↑

새해 들어 미국의 일자리가 전반적으로 늘어났지만 기술, 금융, 미디어 등 하이테크 산업군은 오히려 실직률이 증가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1월 미국 정보 업종 종사자 실직률은 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기록한 3.9% 대비 1.6%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미국 일자리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기술, 금융, 미디어 등의 기업들을 '정보' 직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달 월간 기준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5만3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월 48만2천 건이 늘어난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의료분야 일자리는 전체 산업군 중 가장 많은 30만개가 추가됐다. 식당과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 기간에 거의 6만개 일자리를 늘렸다. 제조업 분야에선 일자리가 총 5만6천개 늘어났다. 테크 기업들이 일자리를 줄이는 이유는 코로나19 동안 인력을 과하게 고용했기 때문이다. 당시 테크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온라인 수요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해 고용을 늘렸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소비자들의 수요가 감소했고 테크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경우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은 효율성의 해”라고 강조하며 2만명 이상 해고했다. 이 밖에 구글, 아마존, 이베이, UPS, 스포티파이 등도 임직원 구조조정 계획을 밝히거나 이미 진행 중이다. 거대 플랫폼 기업만이 임직원 감원을 진행한 것은 아니다. 이직 지원 기업인 챌린저와 그레이 & 크리스마스는 이번 주에만 일자리 8만2천개를 줄였다. 이는 2009년 이후 1월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기술분야 해고 규모를 추적하는 사이트 레이오프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100개 이상 IT기업에서 3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최근 미국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 역시 일자리 2천500개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크리스 페이팔 CEO는 지난 1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인원 감축 의사를 밝히며 “우리는 성장을 창출하고 가속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4:15조성진

현대백화점, 해외패션대전 진행...이월 상품 할인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봄·여름(S/S)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막스마라·무이·랑방·질샌더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일부 점포에 한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2월12일~22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2월15일~18일), 판교점(2월15일~22일), 목동점(2월15일~25일), 더현대 대구․울산점(2월16일~25일), 천호점․신촌점(2월16~1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워치·주얼리 사은행사를 열고,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 상당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행사에는 다미아니, 피아제, 블랑팡, 오메가, 파네라이 등 2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무역센터점은 14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구매 금액의 최대 7%를 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설맞이 단독 코스메틱페어도 함께 진행한다. 판교점은 1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시 당일 구매 금액대별로 5% 상당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은 남성복 브랜드 닥스에서 엄선한 이태리 원단 트라발도 토냐 등 남성 맞춤 정장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대전 등 설 연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1:22최다래

LG전자, 1.97kg 가벼운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에어' 출시

LG전자가 제품 무게와 가격 부담을 줄인 실속형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에어'를 5일 출시했다. LG 코드제로 A9 에어는 약 1.97kg 무게로 기존에 출시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 대비 20% 이상 가볍고, 일상적인 청소에 충분한 150W의 최대 흡입력을 갖췄다. 신제품을 거치했을 때 전체 부피는 코드제로 A9을 거치했을 때보다 약 30% 줄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듀얼 내장형 틈새 흡입구'는 새롭게 처음 적용됐다. 청소기의 흡입구, 연장관 등을 분리하면 일체형 틈새 흡입구가 내장돼 별도 액세서리를 장착할 필요 없이 바로 소파나 구석진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은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터 청소 시기뿐만 아니라 이물로 인한 흡입구의 막힘 여부도 알려줘 편리하다. 또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흡입된 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에센스 화이트, 카밍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용 물걸레 흡입구는 추후 출시된다. 소비자가격은 64만원이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에어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우선 판매한다. 이후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초기 구매고객을 위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컬러별 100대 한정으로 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SNS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온 A9S에 이어 실속형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0:00이나리

SKT, 설 연휴 서비스 집중관리…근무인력 7천여명 투입

SK텔레콤은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천400여명의 자회사, 관계사, 협력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연휴 근무 인력은 연인원 7천여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이용자들이 귀성, 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 에이닷 등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회사는 설 당일인 10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상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로 가족 간에 안부를 묻는 이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9~12일)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설 연휴기간 평시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택배 도착 문자 등을 사칭한 스미싱 모니터링 역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은 “연휴기간 이용자들이 편안한 휴식 속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09:37김성현

SSG닷컴, 설 전날 받을 수 있는 한우세트 예약 판매

SSG닷컴은 8일 오전 9시까지 주문하면 설 전날인 9일 받아볼 수 있는 축산 선물세트 4종을 예약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선물세트는 이마트와 협업해 한우 세트 3종과 와규 세트 1종을 점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으며,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쓱배송' 권역에서 주문 가능하다. SSG닷컴은 명절 전 배송·상품 수령 일정을 고민하는 고객, 택배배송 마감 이후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설 하루 전날 신선한 상품을 받고 싶은 고객을 위해 자체 배송 시스템을 활용한 상품을 준비했다. 온도가 중요한 냉장 상품인 만큼 배송 시간대까지 지정할 수 있어 안전하게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SSG닷컴은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세트 3kg(불고기, 국거리, 등심)'을 판매한다. 점별 300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으며 가격은 10% 할인한 22만3천200원이다. 피코크 한우 냉장 2호 세트 2kg(국거리, 등심)은 점별 200개 한정 10% 할인한 16만200원에, '피코크 한우 냉장 3호 세트 2kg(불고기, 국거리)'은 점별 200개 한정 10% 할인한 9만 7천200원에 판매한다. '냉장 달링다운 와규 2호 1.6kg(불고기, 윗등심)'은 점별 100개 한정 20% 할인한 10만3천200원에 선보인다. 수도권 중심 네오(NE.O)센터 출발 배송 권역에서는 전용 상품 4종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압구정 유명 한우 맛집 '조우'와 함께 만든 '한우 1++ No.9(넘버나인) 구이, 스테이크 세트 1.2kg'은 100개 한정 수량으로 21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등심, 채끝, 안심, 갈비살, 부채살, 차돌박이 구성으로 가장 최상위 등급 한우를 100g당 1만8천원대에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150g씩 소포장해 보관과 섭취가 편리한 '암소한우 등심정육 혼합 세트 1.8kg(등심, 불고기, 국거리)'은 40% 할인한 14만7천원에, '냉장 한우 금바구니세트 3호 1kg'은 등심, 부채살, 보섭살, 삼각살이 포함된 구성으로 30% 할인한 9만9천400원에 판매한다. '냉장 와규 모듬구이 세트 1.6kg'은 윗등심, 치마살, 갈비살, 갈비본살 구성으로 11만1천30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 이호종 축수산팀장은 “설 전날 신선한 상품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예약 판매 상품을 기획했다”며 “퀄리티 높은 상품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거나 명절 연휴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09:14최다래

롯데마트, 설 성수품 최대 반값 할인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나물, 조기, 부침가루 등 필수 성수품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자체 가격 할인 행사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업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필수 농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제사상 필수 과일 '제수용 사과(3입/팩/국산)'과 '제수용 배(3입/팩/국산)'는 각 1만3천930원에, 명절 음식 필수 재료인 '행복생생란(대란/30입)'은 5천180원에 선보인다. 산지 폭설 피해로 시세가 급등한 대파(1단/국산)'도 한단에 2천940원에 내놓는다. 명절 필수 나물 '고사리(300g/팩/국산)'와 '도라지(250g/팩/국산)'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천원 할인해 각 9천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7일부터 'CA 저장 시금치(1단/국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CA 저장은 온도, 습도, 그리고 공기 중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시금치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해당 상품을 준비했다. 현재 시금치는 주요 산지 폭설과 냉해로 출하량이 감소해 2월 1일 기준 4kg 시금치 가락시장 도매가가 지난해보다 46.3%나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주요 산지의 추가적인 폭설·냉해 피해에 대비하면서도 명절기간 고품질 시금치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6일 시금치 약 2톤을 CA저장고에 비축했다. 이번 설에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롯데슈퍼 범서점을 비롯해 롯데마트와 슈퍼 총 20개점 한정으로 운영하며, 농할할인 30%를 적용해 3천46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도 협업해 성수용 수산물 최대 50% 할인도 제공한다. '봉지굴(500g/냉장/국산)'과 '자이언트 전복(3마리/냉장/국산)'은 수산대전 30% 할인, 행사 카드(롯데/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봉지굴은 기존 판매가보다 50%이상 할인해 8천770원에 선보이고, '자이언트 전복'은 35% 이상 저렴한 9천830원에 판매한다. 정부 비축 냉동 갈치와 참조기를 공급받아 '물가안정 수산물' 기획 품목으로 지정, '물가안정 은갈치(마리/해동/국산)' 특대와 대 사이즈는 각 8천100원, 4천원에, '물가안정 참조기(마리/해동/국산)' 대와 중 사이즈는각 3천500원, 1천4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가루, 식용유, 간편식 등 인기 제수용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오뚜기 부침/튀김가루(각 1kg)'는 10% 할인해 각 2천980원에, '청정원 고기양념 5종(각 500g)'은 25% 할인해 각 3천180원에 판매한다. '해표 카놀라유/해바라기유(각 900ml)'는 각 9천500원, 1만1천49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제공한다. 제수용 간편식으로는 롯데마트 PB '요리하다'를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오징어해물완자(400g*2)'는 각 5천990원에, '요리하다 사골떡국(2인/425.7g)'은 3천990원에 선보인다. 육수로 활용하기 좋은 '요리하다 사골곰탕(500g)'은 1천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 강혜원 마케팅부문장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여러 정부부처와 협업해 꼭 필요한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준비에 대한 부담은 덜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08:56최다래

[디라이트 ESG칼럼] 사라져가는 지렁이와 자연자본

예전엔 비가 오면 바닥을 기어다니는 지렁이를 자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보기 어려워졌다. 높은 건물의 콘크리트와 포장도로에 깔려, 트랙터 바퀴에 깔려, 살충제로 인한 토양이 오염되면서 지렁이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지렁이는 농지로서 토양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꿀벌이 꽃가루를 열심히 이동시켜 인간에게 풍성한 열매를 제공하는 땅 위의 배달부라면 지렁이는 땅속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영국의 한 보고에 따르면 지렁이가 흙을 먹고 토해내 밭갈이를 하면 땅속에 퇴비를 묻어주는 효과가 있어 1년에 약 1조 3천억원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1제곱미터당 2만 5천마리의 지렁이가 폐수가 있는 흙을 먹으면 불과 15분 만에 오염물을 깨끗한 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꿀벌과 지렁이가 점점 사라져 가는, 자연 생태계에 대한 우려는 비단 식량문제나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 때문이 아니다. 기업 비즈니스 환경도 막대한 영향을 준다. 사람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기업은 상당부분 자연에 의존한다. 직접적으로 숲과 나무, 물, 토양, 금속, 가스와 같은 자연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가공된 형태의 원부자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가공하는 과정에 다량의 에너지도 사용된다. 모든 비즈니스에서 직접적으로 또는 공급망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연 자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한 컨설팅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생태계 서비스 가치가 약 150달러로 세계 GDP의 두배에 달하는 규모로 예측하기도 했다. 또 세계 GDP 절반이상이 자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중 44조달러는 잠재적으로 자연손실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렇듯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에 주목해 자연을 경제적 관점에서 평가해 일종의 자본으로 보는 개념이 '자연자본(Nature Capital)'이다. 자연자본은 크게 자연자원, 생태계서비스, 생물다양성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자연자원은 물, 공기, 광물, 에너지원과 같은 물리적 자원을 말하며 경제활동의 기본적인 입력물이 된다. 재생가능한 생물이나 무생물 같은 자연자원과 부존량이 유한한 화석연료, 토양, 광물 등 재생불가능한 자연자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생태계 서비스는 안정적인 생태계가 주는 효용에 집중하는데 기후조절, 영양분 순환, 토양 비옥도 유지, 수질 정화, 자연재해 완충효과 등에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2030년이 되면 생태계 서비스가 주는 가치가 3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생물다양성은 자연 자본의 개념에서 중요한 요소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여러 생물 종과 그들이 살아가는 생태계, 그리고 이들 사이에 복잡한 상호작용을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종다양성, 생태계 다양성, 유전다양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이슈는 생태계 안정성과 회복력에 기여하며 그 자체로 의약품이나 식품, 자원으로서의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자연 손실은 곧 비즈니스 손실이라 할만큼 비즈니스에 있어 자연자본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기후위기로 탄소 관련 규제 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한 비용 증가, 원자재 공급 불안으로 공급망이 악화되는 등 리스크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으로 잘 알려진 GRI(Global Reporting Standard)에서는 지난 달 생물다양성 공시에 대한 새로운 기준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GRI 101: Biodiversity 2024'는 전 세계 기업과 공급망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포괄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요구하는 공시 정보는 ▲기업 공급망 전반의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사업장의 규모와 위치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포함한 위치별 영향 ▲토지 이용, 과도한 개발, 환경 오염 및 외래종 유입 등 생물다양성 손실의 직접적 원인 ▲기업 활동이 지역사회 및 원주민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계 복원에 있어 지역 단체와 어떻게 협력하는지 등이다. 이 기준은 유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GBF), 과학기반 목표 네트워크 (SBTN),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NFD)와 같은 주요 생물다양성 관련 기준에 기반하고 있으며 기업 공시에 적용되는 시점은 2026년 1월 1일부터다. 특히 GRI는 환경과 인권과 같은 ESG 이슈가 기업 가치와 재무에 비치는 영향(재무적 중요성, Financial Materiality) 뿐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으로 인해 경제, 환경, 인류에 미치는 영향(지속가능성에 대한 영향, Impact Materiality)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에게 주는 메시지는 크다고 볼 수 있다. 파리협정 이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대처는 충분히 이루어져왔다. ESG 파도를 타고 탄소중립, RE100 같은 단어는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가 됐고, 국가 차원의 탄소감축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기업들은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 공시) 보고서를 공개하며 기후변화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중이다. 하지만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기후위기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고 해결될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기후위기를 포함해 물과 토양, 생물다양성을 포함해 무너져 가는 자연 생태계 전반을 회복하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질 때 비소로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매일 숨 쉬는 맑은 공기, 따스한 아침햇살, 푸르른 들판에서 자라나는 풍부한 먹거리는 굳이 화폐가치로 환산하지 않아도 인류에게 주어진 귀한 선물임에 틀림없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연자본의 혜택을 향후 50년, 100년,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한다면 정부는 물론 기업도 자연과 생태계를 어떻게 보호하고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할 때다.

2024.02.05 07:03진양희

국립공원공단, 봄철 산불 예방 총력대응…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1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59개 구간(2천136.86km)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104개 탐방로를 이 기간 전면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면 통제되는 104개 탐방로는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총 길이 434.26㎞이다. 부분 통제되는 탐방로는 27개 구간(총 길이 242.76㎞)이다. 27개 탐방로(242.76km) 가운데 84.49km는 개방, 158.27km는 통제한다. 나머지 528개 구간(1천459.84km)는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4시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연휴 등 주요 시기에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 순찰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국립공원 특성에 맞춘 산불 원인별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10년(2014년 1월~2023년 12월)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87건으로 대부분 탐방객이나 인근 주민 실화로 발생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 불법행위(통제구역 무단출입·흡연 등) 단속과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입 금지를 위반하면 1차 위반 시 20만원, 2차 위반 30만원, 3차 위반 50만원, 흡연·인화물질을 소지하면 1차 위반시에 60만원, 2차 위반 때는 100만원, 3차 위반에는 200만원을 부과한다. 국립공원 인접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옥·공사장 등에는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고, 관련 주민에게 종량제봉투 등을 지급해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불감시와 진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진화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지리산·북한산·설악산·경주국립공원 등 4개 국립공원에 연기 감지 센서와 인공지능을 탑재한 지능형 산불감시 CCTV를 설치해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국립공원공단은 또 산불 대응 인력이 실시간으로 산불정보를 제공 받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실시간 산불정보 알림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 신고자에게는 산불원인자 판결・처분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봄철 산불 총력대응 기간 동안 국립공원별로 통제되는 탐방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인 국립공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05 00:27주문정

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 '점포 반경 5km 내' 당일 배송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는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천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전날인 9일까지,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설 연휴 전날인 8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10개 점(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은 설 전날인 9일과 당일인 10일에 휴점하고, 6개점(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은 설 당일인 10일과 설 다음날인 11일에 휴점한다. 현대아울렛은 설 당일인 10일에만 휴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직전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배송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4 11:57안희정

춘절앞둔 중국 "돼지가 안팔려요ㅜㅜ"

중국서 중요하게 여기는 설 명절(춘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돼지고기가 생각만큼 팔리지 않아 도축업자 및 돼지고기 도·소매상들의 발등에 불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보다 5분의 1가량 하락했지만, 판매는 명절 평균 대비 3분의 1 가량 줄어들었다. 시장선 중국서 물가와 함께 임금도 하락하면서, 소비 여력이 약화돼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컨설팅업체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Pantheon Macroeconomics) 던컨 리글리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코로나19 도시 봉쇄책 해제 이후 외식이 다시 급증했지만 돼지고기 소비가 공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 여력 약화는 저소득층서 가장 먼저 드러났다. 시토니아컨설팅 다린 프리드리히스 공동창업자는 "경제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주 노동자, 생산직 노동자의 월급이 많이 삭감됐고 소비가 이뤄지지 않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 내 한 음식점 사장은 소비자들이 고기를 먹는데 인색해 소고기와 같은 비싼 고기 음식은 판매를 중단했다고 부연했다. 문제는 전 세계서 중국은 돼지고기 생산과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추후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한 만큼 공급은 남아돌아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 기업은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거나 해고해 비용을 절감하지만 이는 다시 소비 여력을 약화시키는 악순환이 재현될 수 있는 것이다. 컨설팅업체 '상하이JCI'는 지난해 돼지고기 소비량이 100만톤 감소한 약 5천400만톤이라고 밝혔다. 반면 도축량은 2023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 방어를 위해 세 차례 비축분으로 돼지고기를 사들이기도 했다. 중국 남부 지역서 소규모로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 10명 중 7명은 농장을 폐쇄한 상태다.

2024.02.04 11:22손희연

100일 맞은 현대차 인증중고차…"올해 1만5천대 목표"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업체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천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천5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지난 1일 100일을 맞았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81대)가 가장 많고,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에선 G80(128대), GV70(92대) 순이다. 현대차는 지난 100일간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인증 중고차 사업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 상당수가 인식한 만큼, 올해부터는 매물 확보를 비롯해 사업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 고객 대상으로 100일 맞이 중고차 매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차종에 대해선 방문 평가만 받아도 1만원어치 상품권(CU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방문 평가는 차주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 맞춰 인증 중고차 평가사가 매물을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아반떼 AD(2019~21년식), 그랜저 IG, 베뉴, 코나 1세대(OS), GV80 2.5 터보(20~21년식), GV70 2.5 터보(21년식)를 보유한 차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고차 매입에 따른 보상 혜택도 늘린다. 지난해에는 차량 견적금액의 2%만 차주에게 추가 보상금으로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4%까지 비율을 높였다. 예를 들어 찻값이 2천500만원으로 매겨지면 지난해에는 보상금으로 50만원을 받았지만 올해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늘어난다. 현대차는 올해 중고차 사업 목표를 1만5천대로 잡았다. 일반 소비자에게 파는 인증 중고차에 기업 간 거래(B2B) 판매분,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처리한 물량 등을 모두 더한 숫자다. 3월부터는 전기차(EV)도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한다. 일반 소비자 대상 EV 매입도 같은 시점부터 실시한다. 아이오닉 5·6, GV60 등 전용 플랫폼 기반 EV뿐 아니라 코나 일렉트릭을 비롯한 전동화 모델까지 인증 중고차로 살 수 있다. EV의 경우, 배터리와 관련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와 중고차 인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V가 중고 매물로 나오기 전까지 배터리가 얼만큼 쓰였는지, 주행 중 배터리 손상은 없었는지 등을 꼼꼼히 파악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자동차 제조사만이 할 수 있는 각종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중고차를 살 때 찻값 이외에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없애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스마트 키는 인증 중고차를 구입한 고객 모두에게 2개씩 준다. 기존 차주가 스마트 키를 한 개만 반납했더라도 인증 중고차를 사면 추가로 한 개를 더 받는다. 신차 보증 기간(3년, 6만㎞)을 넘거나 잔여 보증 기간이 1년, 2만㎞ 미만 중고차를 샀을 때에는 연장 보증 기간(1년, 2만㎞)을 제공한다.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도 양질의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달 말까지는 3만원어치 주유권(SK에너지 주유소)도 지급한다. 거주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는 인증 중고차 센터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경남 양산과 경기 용인 등 전국 두 곳에 인증 중고차 센터를 운영해왔다. 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국내에서도 해외처럼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검증한 수준 높은 중고차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4 11:21김재성

킨드릴 "IT서비스 넘어 글로벌 진출 파트너 목표"

지속되는 불황으로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정부 부처도 기업의 도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글로벌 인지도와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 비율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인 킨드릴은 이런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서비스와 연계해 바로 현지에 진출할 뿐 아니라 IT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지역에 최적화된 전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킨드릴의 적시스 쿠퍼 전략시장 사장은 “한국 기업 상당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되거나 알려지지 않다보니, 많은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할 만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전략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킨드릴의 글로벌 IT서비스 역량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주복 킨드릴 한국지사장은 “이미 많은 해외 기업이 우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처럼 글로벌 진출 지원은 가장 잘해온 분야”라며 “이런 부분이 다른 기업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킨드릴(Kyndryl)은 2021년 IBM에서 독립한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IBM에서 분사 이후 킨드릴은 파트너 기업과의 생태계 형성에 주력해왔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야 다양성과 선택의 자유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IBM에서 이관 받은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60여개 국가의 4천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멀티클라우드 관리, IT 오케스트레이션, 통합 모니터링 등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을 설계, 구축, 관리, 현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적시스 사장은 “IBM 시절부터 30년 이상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세계 다양한 규모와 산업 분야의 IT 환경 설계, 구축, 관리와 현대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포춘 선정 100대 기업 중 75개 기업이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킨드릴은 파트너와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파트너 에코 시스템(Alliance) ▲업무 자동화(Advanced Delivery) ▲기존 고객 집중(Account)을 주요 성장전략으로 설정했다. 공동 성장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 등 주요 IT기업을 비롯해 각국의 파트너들이 함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과 더불어 글로벌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류 지사장은 “이미 많은 해외파트너사가 서로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 협업을 통한 계약이 1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고민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수반되는 문제점과 불확실성을 해결하지 못해 지체되는 사례를 많이 확인했다”며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구축해온 우리는 각 국가의 규제나 문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지역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와 생태계를 지원함과 동시에 IT중심으로 급변하는 업무환경과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적시스 사장은 “우리는 수십년 간 IT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전환(DX) 시대에 적합한 문화를 구축해왔다”며 “킨드릴 웨이로 명명한 이 기업문화는 급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공동 성장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DX시대에 적합한 기업문화를 모든 임직원이 이해하고 실현해야 실질적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며 “파트너사들이 전사적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 지원 도구와 시스템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킨드릴은 올해로 IBM에서 분사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이 지났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기업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적시스 쿠퍼 사장은 ”올해는 비즈니스면에서 성장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은 고객의 성공으로부터 기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DX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고객사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류주복 지사장은 “그동안 우리가 성과를 기록해온 금융을 비롯해 제조, 유통, 물류, 공공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하려 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모든 분야의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04 10:42남혁우

  Prev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 美 반도체 추가 투자는?…신중 기조 유지

더현대·롯데잠실 초라해지는 '신세계 강남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가보니

제로백 3.8초·최고 안전등급…BYD 씰, 전기세단 새 기준 제시

李대통령 "한미동맹 범위 확장할 것"…CSAP 완화 신호탄 될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