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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스랩, WEF 테크 파이오니어 선정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세계의 사회·경제적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인과 경제인 등이 참여한다. 세계경제포럼은 산업 분야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0곳을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로 선정해 발표한다. 과거 선정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등이 있다. 올해 WEF 테크 파이오니어에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은 니어스랩 등 3곳이다. 니어스랩은 기존 산업용 드론이나 상용 드론을 자율비행 드론으로 변화시키는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해 풍력발전기 터빈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댐, 교량, 대교, 발전기 안전점검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지난해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과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을 공개하며 방위사업 분야에 진출하기도 했다. 니어스랩은 다년간 안전점검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드론 기체 제작에 나서 올해 초 CES 2024에서 에이든을 시작으로 카이든, 드론 스테이션 등을 차례로 공개했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안전점검 솔루션부터 국방·공공안전·보안 분야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올해에는 미 경제전문 매체 패스트컴퍼니의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AI 자율비행 SW 개발에 이어 기체 제작을 통해 세계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WEF 테크 파이오니어에 선정됐다"며 "더 많은 영역에서 니어스랩의 AI 자율비행 드론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0 10:44신영빈

SK시그넷, 공공 '급속 충전기' 230기 보급한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 SK시그넷은 10일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입찰에서 1,2 권역을 모두 수주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의 이번 사업은 총100억원 규모다. SK시그넷은 1권역에서 200kW 급속충전기 100기, 2권역에서 100kW 급속충전기 130기로 총 230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 입찰에는 10여 개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가 참여했다. SK시그넷은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 관리, 서비스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두 권역 모두 석권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입찰의 평가 기준은 기술평가 90% (정량 20% + 정성 70%)와 가격평가 10%였다. 전년과 비교해 사업 규모는 100억원으로 유사하다. 지난해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로 구성됐던 기준이 올해는 기술평가 90%, 가격평가 10%로 변경됐다. SK시그넷은 90점 만점의 기술평가에서 1권역 87.29점과 2권역 86.71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상대평가의 영역이자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정성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입찰은 기술우수성 및 실용성, 고장 수리 대응 적정성 등 전 영역에서 SK시그넷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서 업계를 선도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0:44김윤희

쿠첸, '더 핏 슬림' 밥솥 크림옐로우 색상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더 핏 슬림' 밥솥의 크림 옐로우 컬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크림 옐로우 색상은 밥솥 전면부 버튼을 최소화하고 밥솥 열림 버튼을 제거해 심플함을 강조한 더 핏 슬림 디자인 특징에 부합한다. 제품 전면부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활용도 높은 메뉴만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제품은 밥솥 버튼과 손잡이를 결합한 '이지 오픈 핸들'로 편의성을 높였다. 핸들을 걸리는 지점까지 돌린 뒤 한 번 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밥솥이 바로 열린다. 간결한 외관에 발맞춰 실용성 높은 메뉴로 구성한 밥솥 기능도 돋보인다. 제품은 ▲찰진백미 ▲고슬백미 ▲혼합잡곡 ▲현미100 ▲만능찜 ▲수비드 ▲건강죽 ▲냉동보관밥(백미/잡곡) 등 총 8가지 메뉴를 지원한다. 더 핏 슬림은 냉동보관밥 메뉴를 '냉동보관백미'와 '냉동보관잡곡'으로 나눠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백미밥, 잡곡밥 모두 냉동밥으로 취사해 먹을 수 있다. 쿠첸 냉동보관밥 기능은 냉동 보관에 최적화된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압력을 꽉 잡아주는 3중 파워패킹 기술로 최적의 압력 상태를 구현해 고소한 밥맛을 더 오래 유지한다. 자동 세척 지원으로 제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위생적인 분리형 풀 스테인리스 커버로 패킹까지 위생적으로 닦아낼 수 있다. 또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료 부담도 덜었다. 쿠첸 관계자는 "키친테리어 및 공간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디자인 방향성에 맞춰 컬러 다각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디자인에 신경 쓰는 고객의 세분된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색상은 물론 제품 기능과 크기 등에도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고 디테일을 강화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10 10:26신영빈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청소년 대상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미 있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AI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AI융합교육연구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 시대에 따라 관련 역기능 피해 예방과 올바른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간과 로봇의 조화로운 미래 모습 ▲100년 뒤 대한민국의 풍경 및 첨단 도시 ▲역사의 주요 장면 및 동화책 장면 등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공모 기간은 7월1일부터 7월12일까지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7월30일에 재단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전달력 ▲표현력 ▲AI 도구 활용 능력 ▲AI 윤리 의식 등을 고려해 심사, 선정된다. 주관 기관과 후원 기관장상 총 6작을 수상작으로 선별해 총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명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AI 강국이 되려면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우리 학생들이 일찍부터 AI와 친해지고 활용 역량을 길러나가야 한다”며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AI 리터러시와 활용 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윤리의식을 배양하는데 협회가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바른 AI 활용을 위한 AI 윤리 교육을 하반기에도 순차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2003년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ICT 이용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년간 ICT 교육을 지속해 온 결과 교육 수혜 인원은 약 250만명에 이른다. 이창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본부장은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관련 피해와 위협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KT의 사회적 책임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AI 윤리 교육과 올바른 AI 활용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재단의 할 일”이라고 밝혓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역기능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0 10:26박수형

휴롬, 日 최대 홈쇼핑서 착즙기 6천여대 완판

휴롬은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 QVC에서 휴롬 착즙기 H310 6천여대가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QVC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홈쇼핑 채널 중 하나다. 특히 일본 QVC는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휴롬은 지난달 28일 일본 QVC 채널 내 24시간 특집 방송(TSV)에 선정됐다. 라이브 방송 7회를 진행하는 동안 착즙기 H310의 모든 색상 6천100대가 모두 매진됐다. 휴롬은 지난 1분기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저가형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착즙기 시장에서 건강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일본 가전시장은 급증하는 1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크기는 작지만 기능이 뛰어난 소형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휴롬 착즙기 H310이 이런 트렌드에 부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휴롬 착즙기 H310은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와 크기를 절반 이상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인 착즙기다. '멀티 스크루'를 적용해 저속 착즙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고 넉넉한 투입구를 갖췄다. 재료를 넣으면 커팅 날개가 자동으로 절삭해 재료를 손질할 필요 없다. 휴롬은 현지 일본법인을 중심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장년층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일본 대형 전자 양판점 입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올해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며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09:59신영빈

메텍, 브라질 정부와 메탄캡슐 수출계약 체결

브라질 정부가 심각한 브라질 내 가축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1년간의 기술검증을 거쳐 한국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 이하 메텍)는 브라질의 정부기관인 엠브라파와 엠브라파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와 '브라질 가축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키 위한 공동연구' 계약과 함께 메탄캡슐 1차분(POC, 실물 테스트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브라질 계약은 1차 POC용으로 브라질 소 1천두 대상 메탄캡슐 수출계약이다. 수출 계약 금액은 USD 33만달러(4억5천만원)이다. 1차 POC후 내년까지 브라질 소 약 30만두(USD 9천만 달러) 계약이 목표다. 메텍은 곧 엠브라파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와 메탄캡슐을 활용해 공동으로 저탄소 인증과 축우 이력관리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에 연구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한 브라질 농업협력청 엠브라파는 브라질 농림부, 통신부 등과 함께 브라질 농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그테크(AgTech)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엠브라파는 곡물, 축산 등 어그테크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드론, 통신기술 등을 적용해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찬목 메텍 대표는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미 농무부(USDA)와 계약 성공에 이어, 브라질 정부도 기술력으로 계약을 따 냈다. 브라질은 3억두 축우를 보유한 축산 대국”이라며 “메텍이 브라질 농림부 산하 엠브라파와 메탄가스 연구사업계약을 체결한 것은 기술력의 승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100만두 가축 저탄소 인증이 목표다. 메탄캡슐 기술로 해외 저탄소 시장의 표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24.06.10 09:35백봉삼

LGU+, 크리에이터 성장 프로그램 '부스터스' 3기 모집

LG유플러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도우며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 프로그램 '부스터스'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터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슈퍼맘카, U+tv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한 뒤 경험 후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스터스 시즌 1, 2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총 2천여 건의 콘텐츠를 발행했고 크리에이터 평균 팔로워 성장률 136%, 누적 조회수 4천500만회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부스터스 시즌3에는 지난 시즌 참여했던 크리에이터 150명과 함께, 120명을 추가로 선발해 27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참여형 커뮤니티 방식으로 운영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새롭게 마련된 참여형 커뮤니티 안에서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또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게임을 하며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 갈 수 있는 팁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또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경험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모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기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활동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고 최우수자는 최대 1천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부스터스 시즌3는 구독자 500명 이상의 SNS 계정을 가진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는 오는 18일까지 와이낫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 팀장은 “MZ세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플랫폼을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스터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은 참여형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도입해 소통을 강화했고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09:00박수형

샤오미 이어 中 리얼미도 '300W 고속 충전' 테스트

중국 샤오미에 이어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의 서브 브랜드인 리얼미가 300W 고속 충전 기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리얼미의 브랜드마케팅 총괄 프란시스 웡은 전일 유튜브 채널 더테크챕과 인터뷰에서 300W 고속 충전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란시스웡은 300W 고속 충전 기술의 발열, 충전기와 스마트폰 과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얼미는 이미 240W 고속 충전은 지원하고 있다. GT 네오5가 240W 지원 스마트폰 모델이다. 10분이면 배터리가 완충된다. 앞서 지난 2월 샤오미가 300W 유선 고속 충전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아직 상용화하지 않았지만 샤오미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기술을 사용해 '레드미 노트 12' 디스커버리 에디션의 4천100mAh 배터리를 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43초면 10%, 2분 13초면 50% 충전이 가능하며 5분이면 완충된다. 샤오미는 자체 개발한 풀 링크 300W 고속 충전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맞춤형 6:2 충전 펌프 칩을 사용해 칩의 최대 변환 효율을 98%까지 높였다. 기존 4:2 충전 펌프 솔루션과 비교해 충전 입력 루트에서 대전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충전 온도 상승을 감소시켰다. 이 과정에서 새 유형의 하드 카본 소재를 배터리에 적용해 리튬 이온에 대해 넉넉한 반응 경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제조 공정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양극판과 음극판의 두께도 줄였다. 충전기에도 4세대 질화갈륨(GaN) 통합 솔루션을 사용해 고출력 소형화, 저발열, 고효율 등 개선을 했다.

2024.06.10 07:24유효정

틸론 "추격 불가능한 제품 만들 것"···신제품 'D스테이션X' 공개

"추격이 불가능한 성능과 기능을 갖추겠다. 이런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1급 기밀을 다루는 곳에서도 우리 제품을 쓴다. 우리 제품이 있어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많은 돈을 안내도 된다. 틸론은 언제나 지금처럼 묵묵히 제자리를 지킬 것이다. 틸론 이야기는 오직 틸론에게서 들어달라. 틸론의 모든 기술은 고객에게서 시작됐다. 지난 24년간 돈을 많이 못 벌고 기술발전에만 집중했다. 틸론같은 회사가 대한민국에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 최백준 대표는 5일 서울 마곡동 사옥에서 개최한 자사의 연례 전략 발표 행사 '2024 데이빗 데이(DAVEIT DAY)'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Future is On, Work is One in the Hybrid Work Era'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프라인과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온라인 참여 820여명과 현장 참가 80여명이 함께했다. 틸론은 UI/UX와 신규 기능을 고도화한 자사의 대표적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D디스테이션 X(Dstation X)'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스테이션X에 대해 최 대표는 "수많은 고객 요청을 받아들여 엄청난 비용을 들여 신기능을 개발, 구현했다. 수십가지 기능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회사가 따라 올 수 없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틸론은 민간부문부터 공공조달시장까지, 또 정부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온북' 사업과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 혁신 사업, 생체정보인식기능을 결합한 제로 클라이언트 '오브제 박스(OBjet Box, OBB)' 사업, 나아가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방위적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키노트를 한 최 대표는 “소프트웨어공학적으로 개발자 역량을 표현할 때 1대 28의 법칙이 있다. 해결가능한 소프트웨어 과제인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1명이 28명의 성과(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하지만 해결 가능하지 않은 과제인 경우에는 1대 N명, 즉 1명이 1천명, 1만명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면서 "개발자수가 훨씬 많다는 이유만으로 혁신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틸론이 국내 가상화 솔루션 동종 업계에서 1위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것은 핵심기술인력 보유만이 아니라 수많은 대규모 고객의 목소리(VOC)를 가장 많이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객에게서 틸론의 기술이 나온다"고 역설했다. 회사 설립 이후 줄곧 고객 니즈에 귀기울인 시간들을 축적했기 때문에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제품들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틸론의 그동안 성과는 뛰어난 개발력과 기술적 격차 우위보다는 VOC(고객경험) 덕분이다. 틸론은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격차 기술을 내재화하고 동시에 상용화 노력을 지속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키노트에서 최 대표는 기존 자사의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v9.0'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 '디스테이션 X(Dstation X)'를 소개했다. 디스테이션은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이다. 장소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든 다양한 디바이스(노트북 등)를 통해 중앙 서버에서 실행하는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디스테이션 X'는 커널 드라이버(Kernel Driver) 기술로 모든 보안 영역에 걸쳐 정교한 위협 탐지는 물론 가상 데스크톱에 대한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드라이버 보안 기술과 사용자 통제 기능을 구현, 제공한다. 최 대표는 “이번 디스테이션 X는 사용자 중심 유저 인터페이스(UI)에 심혈을 기울였다. 네트워크를 통한 여러 오브젝트를 연결하고 개인화, 심지어 화면 비율까지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틸론은 VDI 메신저 내 구성원 간 소통·협업을 강화하는 '앤고(&go)' 기능 시리즈를 새로 업데이트했다. 대표적으로 '컴앤고(Com&go)'라는 올인원 VDI 메신저 솔루션을 추가했다. '컴앤고'는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해 기본적인 메신저 기능을 비롯해 화상회의 솔루션인 '센터페이스(CenterFace)'와 연동하고 일정 공유와 파일 전송 등을 제공한다. '디스테이션 X' 출시와 함께 VDI 관리자가 이용하는 관리자 포털 '센터포스트(CenterPost)'도 업그레이드했다. 더 고도화한 '센터포스트X(CenterPost X)'는 사용자와 그룹 생성, 삭제, 권한 부여, 정산, VD 배정 및 시스템 안정성, 사용량, 복구, 감사, 백업 기능과 대규모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특히 새로운 '센터포스트'는 웹 인터페이스가 이전보다 명료해졌고 정책 설정을 용이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입·퇴사자 같은 인력들의 데이터 백업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전반적인 기능을 높였다. 무엇보다 VDI 관리자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면 언제든 '센터포스트'에 접속해 가상 PC와 사용자 설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 대표는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환경 변화와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 방안도 소개했다. “VDI/DaaS는 기존 로컬 방식 데스크톱 환경과 비교했을 때 PC 구매 비용, 전력 사용, 유지보수 등 여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우리 정부도 업무에 VDI/DaaS 서비스를 적용하는 '온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5년 간 공공기관에서 생성하는 VDI/DaaS 시장 규모가 5조원대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 대표는 대학도 변화가 크다면서 "글로벌 톱100 대학 중 약 62%가 VDI를 도입했고, 학생 상당수는 학업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말한다”며 “국내서도 글로컬3.0대학, 소프트웨어중심대학 등이 VDI환경으로로 탈바꿈 중이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유학생을 30만명까지 늘리기로 정책을 수립한 만큼 VDI 기반 원격교육 환경체제로 전환해 온라인 수업을 일상화해야 한다"며 교육계의 VDI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데스크톱 환경 개선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관련해 망분리 문제도 지적했다. 망분리는 국내서만 적용하는 제약이라면서 "원활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위해서는 망분리 제약이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다. 망분리가 없어져야만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발전하고 공공DaaS 및 온북 사업이 성장할 수 있다. 또 첨단 클라우드 인재육성사업 본격화와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활성화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최 대표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디스테이션X'에는 틸론이 24년간 쌓아온 기술력이 농축돼 있다. 국내 가상화 시장도 이전보다 빠르게 개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틸론은 국내 가상화 클라우드 시장을 수성하고, 해외에 진출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애국 기업이 되겠다. 또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 품질 개선과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이를 통해 틸론은 기술 수준과 비례하는 성과를 거둬 고객과 주주에게 '선물' 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 이름 틸론(Tilon)의 의미도 '유명한 선물'이라는 뜻이다. 최 대표 키노트 이후에는 틸론 임직원들의 상세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하이브리드 업무 혁신에 틸론을 더하다'를 주제로 김기환 연구소장이 첫 세션 발표를 했다. 김 연구소장은 '차세대 가상화 솔루션 디스테이션X를 소개하면서 강화한 보안 기술과 고객 요구(VOC)를 강조했다. 이어 김 연구소장은 틸론의 웹캠 디바이스 리다이렉션(Webcam Device Redirection)과 프린터 리다이렉션(Printer Redirection) 기술에서 타 사 대비 월등한 격차가 있으며, 이는 대규모 고객의 끊임없는 니즈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소장은 틸론이 VDI 전문업체임에도 가상환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커널' 레벨 드라이버 기술을 활용해 공유 폴더 접근 제어와 운영 프로세스 보호 기술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VDI 전용 보안 USB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특히 D스테이션(Dstation)을 통한 인프라 위협 시도를 방어하기 위해 스크린 워터마크, 출력물 워터마크, 화면 캡처 방지, 리다이렉션(Redirection) 기술들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소장은 멀티 플랫폼 환경을 지원하는 D스테이션X 전용 메신저인 '컴앤고(Com&go)'를 새로 개발했고, 이를 통해 DstationX와 화상회의 솔루션인 센터페이스(CenterFace)가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소장에 이어 틸론 서비스를 기획, 개발, 운영 및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7인의 실무직원들이 '2024 DAVEIT DAY'에 새롭게 선보인 기술과 신제품, 그리고 이를 준비하는 동안의 과정들을 경험과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했다. 틸론 박봉석 기술지원본부장은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선도하는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추진 중인 정부의 '디지털 중심 지방발전체계(DREAM)'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RISE)', '글로컬대학30'을 소개하며 틸론이 이들 사업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했다. 이에, 첨단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환경 제안으로 디지털 트윈, 데스크톱 가상화(Dstation), 화상회의(CenterFace), 제로클라이언트 'OBjet Box' 등 틸론의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소개하며 3A(Anyone, Anytime, Anywhere) 디지털 페이퍼리스 VDI 원격 교육환경 구현을 제안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으로 차별없는 학습환경을 구현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전학년, 전주기 원격강의 플랫폼을 공급, 대학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클라우드 ICT 전문인력 육성과 학업성취율 향상이라는 미래혁신 대학교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틸론 이용 고객경험본부장이 '국내 VDI 및 DaaS 시장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2024년 국내 VDI 시장 1, 2위인 VM웨어와 시트릭스(Citrix)간 매각과 합병으로 영구라이선스 정책이 구독형으로 전환됐고, 이로 인해 외산 사용 고객사 비용이 대폭 증가, 많은 고객사들이 국산VDI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며, 외산을 대체하는 많은 시험테스트(POC)와 성능테스트(BMT)를 통해 국산 VDI 1위 기업의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2023년 온북을 도입한 고객사 중 틸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객사에서 성능 및 기능에 만족을 하지 못해, 틸론에 직∙간접으로 자문을 요청했으며, 이중 기획재정부는 현재 다른 회사 소프트웨어를 틸론 제품으로 윈백해 구축 중에 있다"고 공개했다. DaaS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한 이 본부장은 "틸론은 우정사업본부 4만3000명 대규모 DaaS 서비스를 구축한 후 5년간 유지보수하며 많은 노하우를 축적, 어떤 고객의 DaaS 구축도 수주 즉시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09 17:59방은주

의사단체, 18일 전면휴진…"집단행동 지속 여부 정부 달렸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휴진 및 의대증원 반대 총궐기 대회 개최를 선언하며 강경한 대정부 투쟁을 시작했다. 의협은 9일 오후 서울 이촌 의협회관에서 대학병원 교수·봉직의·개원의 등 전 직역이 참여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이 앞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는 전체 회원 11만1천861명 중 7만800명(63.3%)이 참여했다.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느냐는 설문에 투표 참여 인원 7만800명 중 찬성이 6만4천139명(90.6%), 반대가 6천661명(9.4%) 등으로 응답했다. 또 6월 중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찬성 5만2천15명(73.5%), 반대 1만8천785명(26.5%) 등으로 조사됐다. 최안나 대변인은 “19일, 20일에도 휴진이 이어질 지는 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의협 휴진 관련 최안나 의협 대변인과의 일문일답이다. -휴진 일정은. 6월 18일 실시되며, 당일 총궐기대회도 개최된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포함해 현재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 대한 대비를 할 것이다. 19일, 20일까지 지속될 지 여부는 정부에 달렸다. -휴진 목적은. 휴진의 목적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중단이다. 정부 입장변화가 있을 시 대규모 집단 휴진은 발생하지 않을 것. 정부가 의사를 악마화하고 잘못된 정책을 고치려 하지 않을 시 그에 상응한 집단행동을 할 것이다. -집단행동 참석은. 의협을 중심으로 한 단체행동을 지지한 반면(90.6%), 집단행동 참여에는 다소 응답률이 줄었다(73.5%). 국민피해 최소화 및 정부 입장 변화를 위해 많은 의협 회원 참여가 필요하다. -전공의 대표도 의협 활동에 참여하나. 전공의와 의대생은 4개월 여간 투쟁일선에 있었다. 이제 의협이 해결해나가야 할 때. 이들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고 지원과 소통을 할 것. 전공의 뜻이 관철되도록 할 것이다. -국민들은 의사증원을 원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전혀 교육의 질도 담보할 수 없고, 근거 없이 정부가 맹신하는 2천명 숫자 증원이 아니다. 보상은 적고, 사법 위험이 큰 진료과의 의사 수 부족을 해결하고자 의정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국민들이 원하는 의사 확보 논의는 없이 숫자만 늘리는 것은 그나마 연명하던 필수의료 명줄을 끊는 것이다. 의협은 국민이 원하는 의사 수 증가를 위해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논의해나갈 것이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환자 피해가 큰데. 현 사태에 불안하고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사태를 미연에 막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로 보고, 한국 의료가 퇴보하지 않고 우리 국민이 제대로 된 진료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료와 위정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면서 사태를 해결해나가겠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선언한 상태다.

2024.06.09 15:50김양균

한 총리 "의료계는 국민과 환자의 호소에 귀 기울여 달라"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년 걸쳐 쌓아 온 사회적 신뢰가 몇몇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순간에 무너져서는 안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과 의료개혁과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은 앞서 서울대의대 비대위가 오는 17일 휴진을 결의했고, 오늘(9일)은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총파업 등 본격 투쟁을 선포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정부의 입장 발표이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주 대학 모집요강 발표와 함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가 마무리됐다. 27년 동안 한 명도 늘리지 못한 의대 정원이 비로소 국민과 환자의 수요에 맞추어 확대됐다”며 “이제 의료개혁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국민을 보호하고 의료체계를 되살리고 의료산업을 키우기 위한 큰 걸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집단행동이 100일을 넘었다. 정부는 그동안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전력을 기울여 충분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비상진료체계가 비교적 질서 있게 작동하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는 계속해서 의료계와의 소통 의지를 밝히고 실천해 왔다. 의대 정원에 대해 정부는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춘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언제라도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의료개혁특위 역시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전히 일부 의료계 인사들과 의사단체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추가적인 불법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 비대위가 무기한 전체 휴진을 결의한 데 이어, 의사협회가 오늘 총파업 선언을 예고하고 있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년에 걸쳐 쌓은 사회적 신뢰가 몇몇분들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 순간에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금도 절대 다수의 의사들은 다른 사람 몫까지 당직을 서며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고, 조용히 현장에 복귀해 다시 환자를 돌보고 계신 전공의도 적지 않다. 국민과 환자는 이분들 편이다. 갈등을 키우는 대신 현장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당신의 길이 옳다는 확신을 드렸으면 한다”라며 “정부는 총파업과 전체 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의료계를 설득하는 한편, 의료공백 최소화에 모든 전력을 쏟겠다. 의료계는 부디 국민과 환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복귀 전공의에 대해 “처분은 하지 않겠다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2024.06.09 13:51조민규

컴퓨텍스 2024 폐막... AI PC 힘입어 질적·양적 성장

동북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이하 '컴퓨텍스 2024')가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컴퓨텍스를 주최하는 타이트라(TAITRA,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8만 5천179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타이트라는 "컴퓨텍스는 B2B 전시회로 'AI 연결'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정상급 바이어를 불러 모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고 자평했다. ■ AI PC 주목 받으며 관심도 급상승 그간 컴퓨텍스는 PC 전시회에 불과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가 상승세를 타던 2015-2017년에는 주목도가 떨어졌다. 주최측인 타이트라는 몇 년간 AI와 IoT(사물인터넷)을 내세웠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PC가 학습과 업무, 여가를 위한 도구로 주목받고 엣지 AI의 마지막 영역으로 남아 있던 PC에 NPU(신경망처리장치)가 투입되며 컴퓨텍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대만 생태계도 주목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런 추세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과거 컴퓨텍스 역대 관람객 수는 지난 해 최대치인 4만 5천명 가량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행사에는 8만 5천명 이상이 몰려 기록을 갈아치웠다. ■ 폐막 당일에도 인파 집중..."영상 찍기도 힘들다" 컴퓨텍스는 폐막 하루 전(3일째) 오후부터 한산해지기 시작해 마지막날 오전부터는 관람객이 평소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그러나 올해 행사는 모객 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있다. 3일째(6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었다. 현장을 찾은 국내외 매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사람이 너무 몰려 영상을 찍기 어려울 정도"라고 평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컴퓨텍스는 수 년 안에 관람객 10만명을 넘기는 초대형 행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주요 글로벌 기업 CEO 기조연설에 총출동 지난 해 컴퓨텍스는 대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관람객 수는 코로나19 범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소폭 늘었다. 반면 기조연설 연사나 참가 기업 등 질적인 면에서는 큰 진전이 없었다. 올해는 인텔과 AMD, 퀄컴 등 AI PC 분야 글로벌 기업과 엔비디아, Arm 등 서버용 AI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CEO가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 자사 로드맵과 경쟁력 강조에 여념이 없었다. 컴퓨텍스 개막 이틀 전인 2일 저녁 진행된 엔비디아 기조연설에는 행사 시작(오후 7시) 3시간 전부터 대만 현지 언론 관계자가 몰렸다. CEO 취임 이후 처음 기조연설을 진행한 팻 겔싱어 인텔 CEO가 묵는 호텔에도 현지 취재진이 진을 쳤다. 여기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도 컴퓨텍스 기간 중 별도 행사를 진행했다. ■ 컴퓨텍스, CES와 견줄만한 행사로 발전...내년 5월 하순 개최 올해 참가한 모든 국내외 기자들은 "이제 컴퓨텍스는 PC 생태계만 다루던 과거에서 벗어나 CES와 비견할 만한 중요도를 가지는 ICT 행사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컴퓨텍스 2025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 예정이다. AI PC를 둘러싸고 컴퓨텍스 무대에서 펼쳐지는 주요 기업들의 경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6.09 12:59권봉석

CJ온스타일, 10일 '선재 업고 튀어' 굿즈 예약판매

CJ온스타일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굿즈를 10일부터 온라인 최초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는 끝났지만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지난달 서울 여의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이달 5일부터 운영 중인 부산 팝업스토어는 현장 방문을 위해 밤샘 대기는 물론 새벽 오픈런까지 이뤄질 만큼 인기였다. 드라마 캐릭터에서 착안해 제작한 굿즈 역시 완판(완전판매) 행렬로 이어졌다. CJ온스타일은 이처럼 높은 팬덤으로 흥행한 '선재 업고 튀어' 굿즈를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선뵌다. 10일 오후 12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선재 업고 튀어' 굿즈 온라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판매 하루 전인 9일 오후 12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약 판매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CJ온스타일 예약 판매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온라인 단독 상품 S목걸이와 10~20대 선재와 솔 모습을 형상화한 블록형 커플 키링 3종 등을 최초로 선뵌다. 이외에 드라마 포스터 세트, 포토 엽서&우표 스티커 세트부터 청상아리 티셔츠, 솔선 금속뱃지, 자감고 학생증&증명사진 세트, 솔선 커플 키링 등 극 중 류선재, 임솔 캐릭터를 상징하는 굿즈(MD) 22종도 판매된다. 온라인 굿즈 론칭에 앞서 현충일 진행한 유튜브 라방에서도 팬덤 반응이 이어졌다. CJ온스타일은 지난 6일 저녁 8시 자사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전용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판매 라이브 방송을 업계 단독으로 진행했다. 라방 당일 25만2천551명 시청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기간 연일 화제성 조사 결과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 상품을 발빠르게 소싱해 신상품 론칭 채널로서의 입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9 10:27안희정

LG전자, 사업장에 '기부 키오스크' 운영...생활 속 기부

LG전자가 일상에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이 쉽고 편하게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LG전자는 LG트윈타워를 비롯해 평택 사업장, 창원1·2 사업장 등에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부 모금함이다. 임직원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키오스크 화면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사연과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된다. 임직원은 위기가정, 결식아동, 부상을 입은 소방관 등 기부 대상자를 확인하고 횟수에 제한 없이 1천 원부터 5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이번 '기부 키오스크' 운영은 LG전자노동조합과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함께 뜻을 모아 운영을 제안했다. LG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LG키오스크'를 활용해 '기부 키오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LG전자 주니어보드 손명수 책임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거나 기부처를 찾는데 번거로움을 느꼈던 임직원들이 '기부 키오스크'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부 키오스크'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기부메뉴' 식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기부메뉴' 식단은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 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적립금은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명절 선물 제공 등에 쓰인다. LG전자 고객접점의 자회사 임직원들도 각자의 재능과 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 임직원들은 지난달 23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배식, 도시락 배달, 설거지 봉사 등을 진행했다. 하이프라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등 총 100세대에 생필품도 지원했다. 또,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서비스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 임직원들은 더위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및 장애 아동 시설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을 세척·점검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봉사활동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사당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4.06.09 10:00이나리

위메이드커넥트 '미르의전설2:기연', 6월 12일 원스토어 공개테스트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플레이웍스(대표 김광열)가 개발한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를 오는 12일 첫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시를 앞둔 '미르의 전설2: 기연'의 공개는 국내 오픈마켓 원스토어의 베타게임존을 무대로 진행된다. 앞서 두차례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 결과와 의견을 반영한 이번 공개 버전은 참가자들에게 출시에 앞선 이색 체험과 즐거움을 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팬들과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일 '미르의 전설2: 기연'은 23년 전, 원저작사 위메이드가 개발해 세계 시장에 한국의 게임 기술력을 알리며 국산 RPG의 부흥기를 이끈 게임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저작사 위메이드와 개발사 플레이웍스와의 유기적 협업 속에 위메이드커넥트가 원작 이후 첫 한국산 '미르의 전설2'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미르의 전설2' IP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PC용 '미르의전설2, 3'를 제작, 서비스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의 협업은 다양한 버전의 해당 IP 게임 중에서도 돋보일 위메이드커넥트만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또한 회사 측은 앞선 테스트에서 '20년 전 그 게임', '경쾌한 속도감', '한 편의 무협 소설' 등 원작의 향수와 현대적 기술 결합에 호응을 받은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제한없이 즐길 수 있도록 테스트 기간 중 이벤트를 통해 100만원 가치 이상의 재화, 아이템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커넥트 김현일 이사는 “원작 이후 20여 년 만에 유일하게 한국 게임사가 풀어내는 미르의 전설2 IP에 대한 해석과 재발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신작이 한국 게임 IP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개발과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에 앞서 나흘 간의 게임 공개 일정을 확정한 '미르의 전설2: 기연'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누구나 12일부터 원스토어-베타게임존 다운로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06.09 10:00이도원

삼성전자,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2' 실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 구매 시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2 - AI 냉장고로 바꿔보상 and pArIs'를 실시한다.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 2는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주요 온라인‧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개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중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매한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100만원권 4매와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을 제공한다. 대상 모델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2024년형 비스포크 4도어 모델 ▲2023년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등이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의 패널을 조합한 5개의 패키지 모델 구매 시에도 응모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2024년형 비스포크 4도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보상 판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해당 모델을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 멤버십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2 - AI 냉장고로 바꿔보상 and pArIs' 기간 동안 삼성닷컴 가입 고객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닷컴에서 비스포크 구매 혜택 이미지를 다운로드한 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공유한 고객 중 1천 명에게 파리바게트 1만 원권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모델 및 상세 참여방법은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AI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여름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면서도 전기 요금 부담은 줄였다. 또,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와 ▲두 개의 동력원으로 에너지와 공간 효율성을 강화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터치만으로 냉장실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등으로 보다 편리한 주방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AI 패밀리허브 등 비스포크 냉장고는 AI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 절감과 획기적인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삼성전자의 AI 가전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09 09:19이나리

LGU+ 알뜰폰 공용 유심,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전국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40여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U+ 공용 유심이다. 현재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지하철역 자판기 등 오프라인 채널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전국 한국철도공사 관할 철도역 내부에 있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240개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면서 일평균 326만명의 철도 이용객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말 기준 원칩 판매건수는 60만개로 지난 2년간 연평균 220%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오프라인 채널 판매량이 52만개로 약 88%에 달했다. 특히 전국 지하철역 자판기를 통해 4만개가 넘는 원칩이 판매됐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하철역 자판기 388대에서 원칩을 판매했으며, 이를 자판기 1대당 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100개가 넘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스토리웨이에서 원칩을 구매한 후 공식 U+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5천원 이상 요금제로 셀프 개통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편의점, 온라인 플랫폼 등 대형 사업자와 직접 제휴가 어려운 중소 사업자들을 대신해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상담사 없이 고객 스스로 5분 만에 온라인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원칩 구매 시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도 줄여가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판매 채널을 늘려 U+알뜰폰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U+ 알뜰폰만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9 09:00박수형

엔씨 '배틀크러쉬', 27일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사전 예약 돌입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일을 확정했다. 서비스 국가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의 100개국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용자는 오는 27일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당일 오후 4시부터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틀크러쉬를 플레이할 수 있다. PC모바일콘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하는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엔씨(NC)는 배틀크러쉬의 글로벌 사전예약에도 돌입했다. 모바일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스팀,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스팀에서 '찜하기'를 선택한 이용자는 ▲프레이야 스킨 ▲프리미엄 칼릭서 체험팩 ▲프로필 이미지 5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진행 시 '프레이야 무기 스킨'을 추가로 받는다. 추첨을 통해 배틀크러쉬 한정판 티셔츠도 얻을 수 있다. 이와함께 배틀크러쉬는 오는 10일까지(현지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SGF 2024(Summer Game Fest 2024, 이하 SGF)'에 참여한다. 어제(8일) SGF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배틀크러쉬의 신규 영상과 출시 정보도 공개했다.

2024.06.09 09:00이도원

브리타, 아름다운가게에 1700만원 상당 리퍼브 상품 기부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1천700만원 상당의 리퍼브 상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됐다. 자원의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와 친환경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리타는 정수기와 필터 세트 등 리퍼브 상품 총 416점을 기부했다. 이를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서울 안국점에서 특별 바자회를 열고 소비자가에서 최대 6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리퍼브 상품은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유통 과정 중 포장재가 젖거나 미세한 흠집이 발생한 상품 등을 뜻한다. 바자회 당일 200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했다. 수익금은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함께서기' 사업에 사용된다. 브리타는 올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확산시키며 아름다운가게가 지향하는 알뜰 구매와 이웃 사랑 기조에 동참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리타코리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전과 지역 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 덕분에 모인 수익금이 보호가 필요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7 23:35신영빈

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51% 감축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이산화탄소환산톤(tCO2-eq)으로 전년(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향후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환경 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성과로 연결됐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22:3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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