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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경제활동 전반 이중과세 존재...납세자 재산권 침해"

경제계가 세법체계를 복잡하게 하고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중과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우리나라 이중과세 문제점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IMD가 67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 조세정책 부문은 34위로 하락했는데 이는 조세부담률이 22.0%(2021년)에서 23.8%(2022년)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2년 세법 개정으로 해외자회사 배당금 이중과세가 해소돼 국내로 보내는 배당금이 크게 늘었는데 이처럼 조세 체계를 단순화하고 불합리한 조세부담을 줄여야 경제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이중과세 문제가 기업과 개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공장을 매입해 운영하면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도시지역분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가 중복 부과된다. 이후 사업이익이 나면 ▲법인세 ▲미환류소득법인세 ▲법인지방소득세 등이 중복 부과된다. 개인이 소득활동을 하면 ▲소득세 ▲지방소득세가 중복 부과된다. 물품을 소비할 때에는 첫째로 ▲개별소비세, 주세, 교통세, 레저세, 담배소비세 등의 특정 소비세가 부과되고, 다음으로 ▲농어촌특별세, 교육세, 지방교육세가 붙으며 마지막으로 ▲부가가치세(10%)가 붙어 세금이 다중으로 부과된다. 상의는 현재 이중과세 해소를 위해 납부세액공제, 가업상속공제, 익금불산입제도 등이 있지만, 엄격한 제약으로 인해 외국에 비해 불충분한 해소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중과세 유형을 ▲동일 세목에 이중과세 ▲동일 과세대상에 이중과세로 구분하고 각각의 문제점을 점검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중과세가 납세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이를 피하기 위한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해 후생을 감소시킨다며 3가지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법인세 이중과세를 유발하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의 완화가 필요하다. 투자상생촉진세는 기업이 투자, 임금 증가 등의 형태로 쓰지 않는 미환류소득에 대해 20% 법인세를 추가 과세하는 제도다. 이에 상의는 배당 역시 환류액으로 봄이 타당하다며 투자상생촉진세 과세대상에서 배당을 제외하거나 궁극적으로는 세목 폐지를 주장했다. 둘째,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우자 상속공제가 존재하지만 최대 한도는 30억원으로 제한된다. 배우자는 고인인 피상속인과 경제적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왔기에 상속세를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 상속세 시행국 중 미국, 영국, 프랑스는 배우자 상속분에 대해 상속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셋째, 배당금 이중과세 문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법인주주 배당금의 경우 5% 이상 지분보유시 100% 익금불산입 인정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개인주주의 경우 배당가산율을 법인세 실효세율을 기준으로 산정해 이중과세를 완전 해소할 것을 주장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비효율적인 조세 운영은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을 왜곡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며 “산업 전환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조세제도를 경제 도약을 뒷받침하는 체계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6 12:00류은주

에픽게임즈, 최신 기술 선보인다...'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 사전등록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되는 '언리얼 페스트 2024'의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다음 달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열리는 언리얼 페스트는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다. 지난해부터 기존 진행해 왔던 언리얼 서밋에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로 변화를 맞은 언리얼 페스트는 올해 서울을 포함, 언리얼 페스트 골드코스트, 언리얼 페스트 프라하, 언리얼 페스트 시애틀, 언리얼 페스트 상하이, 언리얼 페스트 도쿄 등 글로벌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가 지난해 오랜만에 개최일 당일 오프라인에서 세션이 진행된 언리얼 페스트는 올해 전 일정이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요 세션들은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된다. 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아트 및 공통,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그리고 건축 및 기타 등 4개의 산업별 트랙에서 40여 개의 역대 최다 세션이 준비될 예정으로, 크리에이터들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활용법과 개발 경험 그리고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트윈모션,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에픽의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술을 통해 더욱 다양한 3D 콘텐츠 제작 방식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언리얼 페스트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에픽 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을 진행하면 되며, 오는 25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1차 얼리버드 혜택이 제공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언리얼 한정판 굿즈와 함께 전시 부스 체험 및 각종 이벤트가 제공된다.

2024.07.16 10:55이도원

달에서 수십미터 동굴 발견…"탐사 기지로 유망" [우주로 간다]

달 표면에 수십 미터 길이 긴 동굴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트렌토대 로렌조 브루조네 교수팀은 달 표면 레이더 관측 데이터를 분석해 '고요의 바다'(Mare Tranquillitatis)에 있는 너비 100m, 길이 30~80m 동굴을 관측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실렸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착륙했던 고요의 바다에 있는 이 동굴은 달에서 가장 깊은 구덩이로 알려져 있다. 동굴의 기울기는 평평하거나 최대 경사도가 45도다. 이 구덩이는 용암 동굴의 지붕 붕괴나 지각 작용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들은 이 동굴을 찾기 위해 2009~2011년 사이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정찰궤도선(LRO)의 레이더 이미지 장비 '미니-고주파'(Mini-RF) 기구가 촬영한 측면 레이더 이미지를 분석했다. 이후 3D 레이더 시뮬레이션을 통해 레이더 이미지에서 본 밝기가 서쪽으로부터 지하 터널이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달의 긴 동굴 시스템이 달 탐사 기지에 유망한 장소라고 밝혔다. 달 지표면의 가혹한 환경과 달리 달 구덩이 안은 비교적 온화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LRO의 데이터에 따르면, 달의 일부 구덩이 내부는 약 섭씨 17.2도다. 또, "미래 로봇 미션을 통한 달 동굴 탐사는 달 지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달 화산 활동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유인 탐사를 통해 방사선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고 미래의 인간 활용에 최적의 온도 조건을 갖춘 안정적인 지하 환경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와 달 지하 동굴에 달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달 지표면에 구조물을 세우는 것보다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에게 해로운 태양 복사선으로부터 우주선과 우주인을 보호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고 동굴 속 바위가 충격으로부터 보호막을 제공해 미세운석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다. 또, 동굴 안이 달의 물 얼음이나 다른 광물 공급원에 더 가깝다는 게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2024.07.16 10:29이정현

에쓰오일 고객 5만명, 전자영수증 받고 포인트 챙겼다

전자영수증을 받는 에쓰오일 고객들이 늘고 있다. 에쓰오일은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고객이 5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에쓰오일 전자영수증은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으로 발급 1건당 100원 탄소중립포인트를 발급해 주는 생활 실천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전자영수증 발급 기능을 탑재한 주유관리 전용 앱(MY 에쓰오일)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 고객이 지난해 2만 8천건에서 최근 5만건을 넘어서 1년 만에 80% 증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MY 에쓰오일' 앱 설치 고객도 지난해 44만명에서 65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에쓰오일은 주유관리 전용 MY 에쓰오일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주유소를 지난해 3월 351개소에서 1천200개소로 늘려 고객 편의 증진과 친환경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종이영수증 1장을 줄일 때마다 1.7g 탄소배출 저감과 0.7g 쓰레기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친환경 흐름을 타고 전자영수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자영수증은 주유관리 전용 앱을 통해 실물카드 없이도 주유결제서비스인 '빠른 주유'를 이용하고, 일목요연하게 보너스포인트와 더불어 주유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알려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의하면 국내에서 한 해 발급되는 종이 영수증은 128억건, 이 종이를 만들기 위해 나무 12만 그루를 베어내야 하고, 이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2만 2천톤이 넘는다. 영수증 쓰레기 배출량도 9천358톤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국민들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전자영수증 발급 1건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3월 정유사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탄소중립포인트를 고객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입은 'MY 에쓰오일' 앱 이용 고객이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탄소중립포인트(연간 최대 7만원 한도)'가 적립되며, 이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고객 편의를 고려하여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09:52류은주

강력한 태양폭풍, 지구촌 강타…호주·동남아·일본 전파 장애

최근 또 다시 강력한 태양 폭발 현상이 일어나 지구촌 곳곳에 전파 장애가 발생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 역학 연구소는 지난 14일 오후 태양흑점 AR3738에서 발생한 태양 플레어의 모습을 관측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VXjveE) 짧은 시간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은 일으키진 못했다. 그러나 태양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분출하는 태양 플레어(flare) 현상으로 폭발 직후 호주, 동남아시아, 일본 전역에서 전파 장애를 일으켰다. 이 현상은 강력한 태양 플레어 발생 시 방출되는 강렬한 X선과 극심한 자외선으로 인해 흔히 발생한다. 흑점 폭발로 일어난 태양 플레어의 방사선은 빛의 속도로 지구로 이동해 도착해 지구 대기 상공에 이온화된 입자 층인 전리층의 전자 밀도를 변화시켜 각종 통신 장애를 일으킨다. 각종 단파 통신은 물론 인공위성들의 전파시스템, 위치정보 시스템(GPS) 등의 신호가 지연되거나 손실되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날 발생한 태양 플레이 폭발 규모는 X-1.27 등급이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2024.07.16 09:42이정현

[유통 픽] 세븐일레븐, 200여개 점포서 디카페인 커피 판매 外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국 200여개 점포에서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판매한다. 커피 전문점의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6천521톤으로 2018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편의점에서도 디카페인 커피 제품의 매출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디카페인 커피 제품군(음료, 믹스, 원컵 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상승했다. 이번 세븐카페 디카페인은 핫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모든 메뉴에 적용된다. 사이즈도 레귤러부터 슈퍼벤티까지 전 사이즈 구매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디카페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피스, 병원 등 핵심 상권 약 200여점에서 먼저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나 세븐앱 점포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심,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출시 농심이 신제품 '누들핏 짜파구리맛'과 '누들핏 카구리맛'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누들핏 브랜드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빔타입 제품이다. 기존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으로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짜파구리맛과 카구리맛 각각 135kcal, 120kcal의 칼로리이며 장 운동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했다. 롯데호텔 서울, 프리미엄 갈비탕·갈비찜 선물세트 출시 롯데호텔 서울이 초복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프리미엄 갈비탕, 갈비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보양식 선물세트는 총 4인분 구성으로 대한민국 조리명장이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조리 총괄 김송기 셰프의 레시피와 노하우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갈비탕에는 4년근 이상의 수삼과 완도산 전복을 넣었고 국내산 무, 대추, 생표고 등을 넣고 오랜 시간 육수를 우려냈다. 갈비찜은 문어다리를 넣었고 김송기 총괄 셰프의 특제 간장을 숙성해 만든 갈비 소스는 생과일과 채소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들었다. 요리에 필요한 각종 재료가 미리 손질돼 있어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동봉된 조리법에 맞게 끓이고 완성되기까지 20분이 채 안 걸린다. 100g당 당류 4g…오뚜기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출시 오뚜기가 당류 저감 콘셉트를 적용한 소스 신제품 'Low Sugar 허니머스타드'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아카시아꿀과 머스타드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소스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100g당 4g까지 낮췄다. 이는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약 81% 낮은 수준이다.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오뚜기 Low Sugar 소스류는 ▲Low Sugar 케챂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등 총 2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하이트진로 켈리, 블루리본 서베이와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 하이트진로가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을 진행한다. 블루리본 서베이가 맥주 브랜드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은 켈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국의 맛집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추천하고 블루리본 서베이가 객관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기준 ▲첫 맛은 부드럽고 끝 맛은 강렬한 켈리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음식 맛이 뛰어나고 서비스 후기가 긍정적인 곳, ▲편안한 분위기로 즐거운 경험을 남길 수 있는 곳에 부합한 전국 1천개 맛집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더블 임팩트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켈리&블루리본 인증 스티커와 인증패를 제공해 가게 홍보를 지원한다. 1천개 맛집 중 추첨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별도 제작해 켈리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홍보를 진행한다.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삼양그룹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삼양그룹의 창업 및 성장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현재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과 제품, 기술력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WELCOME TO SAMYANG(삼양에 온 것을 환영해) ▲JOURNEY OF SAMYANG(삼양 100년의 여정) ▲STROLL OF SAMYANG(삼양 산책하기) ▲STORY OF FOUNDER(창업주 이야기) ▲MOVE WITH SAMYANG(숫자로 보는 삼양) ▲GROW WITH SAMYANG(꿈꾸는 삼양) ▲LOOK AT 100th ANNIVERSARY(100주년 축하하기) 등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중(월~목)은 자유관람, 주말(금~일)에는 전문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07.16 07:07김민아

음료·디저트 극과 극…"더 달게 vs 덜 달게"

식·유통업계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에 따라 저당 간식이나 제로 음료가 나오는 동시에 당류가 높은 디저트·음료의 인기도 이어지는 상반된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문화로 제로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게정보에 따르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20년 924억원에서 2022년 3천683억원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탄산음료를 넘어 과자·소주·맥주·아이스크림·디저트 등 다양한 식품군에서 설탕을 낮추거나 없앤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선보인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가 출시 100일 만에 250만잔 넘게 판매됐다. 출시일로부터 3초당 1잔씩 팔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제로 트렌드와 올여름 인기 있는 복숭아 음료라는 소비자 니즈가 잘 결합된 사례”라고 분석했다.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 컴포즈커피도 시즌 한정 메뉴로 ▲제로슈가 캐모마일 리프레시 ▲제로슈가 청포도 그린티 ▲제로슈가 복숭아 아이스티 등 3종의 저당·저칼로리 신메뉴를 출시했다. 제로슈가 파우더와 제로 사이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모두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들어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제로 죠스바와 제로 스크류바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씨없는 수박바 제로칼로리를 출시했다. 제로 죠스바와 스크루바의 누적 판매량은 2천만개를 넘어섰다. 빙그레도 '생귤탱귤 제로 감귤'과 '더위사냥 제로 디카페인 커피'를 이달 초 출시했다. 신제품 2종 모두 당류가 0g이다. 생귤탱귤 제로 감귤은 열량도 0kcal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저당 제품을 통해 칼로리와 당 함량에 민감한 1030 여성들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SNS를 중심으로 당분 함량이 높은 디저트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식·유통업계는 이를 제품화해 선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말 출시한 '아망추'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끈 레시피다. 복숭아 아이스티에 망고를 올려 복숭아 향과 망고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음료로 시초가 된 X(구 트위터) 게시물의 조회수는 463만회를 돌파했다. 이디야 아망추의 당류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49g이다. 하루 당류 적정 섭취량이 50g 내인 것을 고려하면 한 잔만 마셔도 하루 섭취 권장량을 모두 섭취하게 된다. SNS 핫템으로 불리며 인기를 끄는 '두바이 초콜릿' 역시 당분이 적지 않게 들었다. CU가 판매 중인 두바이 초콜릿 한 개(48g)에는 당분 14g이 들어있다. 1일 권고량의 14%를 차지하는 수치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제품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모두 소진됐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제로'는 건강이나 자기관리를 신경 쓰는 문화를 바탕으로 큰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재미와 이색적인 요소를 찾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이들 사이에서 SNS 핫템에 대한 수요도 일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6 07:06김민아

배민 중개수수료 인상에 국회·자영업자·라이더 반발…"철회해라"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발표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중개 수수료 인상안을 두고 자영업자와 라이더들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같은 날 국회에서도 배민 수수료 인상 규탄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려 압박을 더해갔다. 배민 측은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된 표현"이라며 "실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인하됐기 때문에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15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등은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민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을 규탄하고, 수수료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자영업자 처지 외면한 결정…소비자 후생에도 악영향" 이 자리에서 송명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최근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각종 수수료 인상으로 점주들이 받는 압박은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배달앱 중개수수료 인상은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철저히 외면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의 수익을 잠식하다 보면 자영업자들은 수수료를 부담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게 된다"면서 "이는 일반 소비자들의 후생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됨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배달의민족 분과장은 "수수료 인상은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고 가게에서 배민에 수수료를 많이 내더라도 배달노동자는 좋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지부장 또한 배민을 향해 "이미 상점주들에게, 라이더들에게 인심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플랫폼 대기업의 독과점을 규제할 법안과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도 수수료 인상을 철회하고 중소상인-배달노동자-소비자와 상생하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은 독과점적 지위행위를 남용하는 전형적인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여러 계층들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고발하고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 또한 "플랫폼을 적절히 규제해서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 정무위원회가 조속히 열려 플랫폼 관련 규제들의 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4% 인상은 과장된 것…인하된 배달비 함께 고려해야" 배달의민족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배민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요금제 개편은 배민1 플러스에만 해당되는 것이고 실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인하됐기 때문에 중개이용료와 배달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입점 업주 중개이용료를 44% 인상했다는 주장은 중개이용료율이 6.8%에서 9.8%로 3%p 변경되는 것만을 반영해 인상분을 커보이게 하는 주장"이라며 "이번 개편에 따른 업주 부담 변화를 정확히 보려면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에 따라 100~900원 인하한 것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기준으로 1만원~2만5천원 주문 기준 업주 부담액을 계산했을 때 총 비용(중개이용료+업주부담배달비+결제정산이용료+부가세 기준) 인상율은 약 0~7.9%"라면서 "이번에 변경한 배민1플러스 중개이용료율은(6.8%→9.8%) 경쟁사의 경우 수년 전부터 이미 적용하며 시장에서 수용된 요금 수준"이라고 했다. 중개이용료율 변경이 메뉴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에도 요목조목 반박했다. 배민 측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3년 2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메뉴 가격을 인상한 외식업주의 90.3%는 메뉴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식재료 비용 상승'을 꼽았다"며 "메뉴 가격 인상 이유로 '배달수수료 부담'을 응답한 업주는 전체의 0.61%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지난 4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은 28.7% 수준으로, 배달앱에 입점하지 않고 매장 장사만 하는 식당이 여전히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배달 주문을 통한 매출액이 외식업체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4% 수준에 불과해 배달 앱 입점 업주의 비용 부담이 메뉴 가격 인상 전반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4.07.15 20:24안희정

마우저, 2분기 1만개 이상 신제품 추가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분기에 즉시 선적이 가능한 1만개 이상의 제품을 추가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우저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급을 시작한 제품에는 TDK, ams OSRAM, TI, 텔토니카 등의 제품이 포함됐다. 먼저 TDK의 인벤센스(InvenSense) DK-UNIVERSAL-I 스마트모션 개발 키트는 TDK의 인벤센스 모션 센서 디바이스를 위한 포괄적인 개발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의 SAM G55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기반으로 하며, 통합 온보드 임베디드 디버거가 탑재돼 있다. ams OSRAM의 OSCONIQ P3737 고출력 LED는 농업 및 원예 분야에 이상적이며, 실내 및 실외, 산업용 조명 등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군은 3.7제곱밀리미터 풋프린트의 소형 솔루션으로 고밀도 클러스터링이 가능하며,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AEC-Q100 인증을 받은 TI의 MAG6181-Q1 각도 센서는 이방성 자기저항(AMR)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센서는 X축과 Y축에 회전을 추적하는 두 개의 독립적인 홀 센서와 역회전 카운터를 갖추고 있다. 이 디바이스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EV/HEV) 및 전기자전거 등의 인코더 위치 감지, 서보 드라이브 위치 감지, EPS 모터 위치 감지, 그리고 EPS 수동 핸들 각도 감지 등과 같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텔토니카의 TSW202 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는 장거리 광 통신을 위한 2개의 고성능 SFP 포트와 8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갖추고 있다. TSW202는 포트당 30와트(W)의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 케이블이 필요 없고, 설치가 간편하며, 복잡한 배선을 줄일 수 있다. TSW202 PoE+ 스위치는 산업 자동화, 데이터센터, 통신, 물류창고 및 물류 등에 적합하다.

2024.07.15 17:23장경윤

삼성 타이젠 OS, 유럽 명품 TV 브랜드 '로에베'에 탑재

삼성전자 타이젠 운영체제(OS)가 독일 기반의 유럽 명품 TV 브랜드 로에베(LOEWE) 프리미엄 TV 라인업 '스텔라(Stellar)'에 탑재된다. 독일에서 1923년 설립된 로에베는 100여년간 꾸준히 하이엔드 TV와 오디오를 제작해 오고 있는 홈 시네마 브랜드로, 콘크리트 소재로 만든 TV 뒷면 등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 사용으로 럭셔리 인테리어·디자인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타이젠 OS가 탑재된 로에베의 스텔라 TV로 ▲전세계 2800개 이상의 인기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스마트싱스 등 삼성전자 TV에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부사장은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오픈 플랫폼인 타이젠 OS가 프리미엄 브랜드 로에베 제품에 적용됐다"며 "타이젠 OS가 탑재된 TV를 통해 고객들은 풍부한 콘텐츠와 삼성의 기술이 담긴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타이젠 OS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로, 1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TV에 적용된 세계 최대 TV 플랫폼 중 하나이다. 2023년 기준 누적 연결 대수 2억 7천만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되어 있다. 타이젠 OS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최신의 앱과 무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등 타이젠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기간 연결을 손쉽게 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간의 경험들까지 매끄럽게 연결해 준다. 또 삼성 녹스(Knox)를 통해 승인되지 않은 악성 앱의 실행이나 외부의 해킹 등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전한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OS의 특장점은 소비자에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글로벌 TV 제조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타이젠 OS를 향후 더욱 다양한 TV 제조사 제품에 도입해 오픈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7.15 17:00이나리

공정위, HD현대의 STX重 인수 승인…"단, 경쟁사에 가격인상 말라"

공정거래위원회가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 주식 35.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인수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HD현대 그룹은 엔진 부품→엔진→선박으로 이어지는 조선 부문의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강화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HD한국조선해양가 STX중공업 주식 35.0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국내 선박용 엔진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선박→선박용 엔진→엔진 부품(CS) 등 조선업 전반에 걸쳐 수직계열화를 달성한 기업집단 HD현대가 선박용 엔진→엔진 부품(CS) 사업자 STX중공업 및 그 자회사를 인수하는 결합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엔진 부품(CS) 및 선박용 엔진 간 수직결합 ▲선박용 엔진 간 수평결합 ▲선박용 엔진 및 선박 간 수직결합 ▲엔진 부품(CS) 간 수평결합 등 다양한 결합유형에서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했다. 검토 결과 공정위는 HD현대중공업이 STX중공업을 인수한 뒤에도 엔진 가격을 올리거나, 경쟁 조선사에 엔진 공급을 거절할 우려는 낮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결합회사가 한화엔진과 STX엔진(이하 경쟁 엔진사)에 선박용 엔진 핵심 부품인 크랭크샤프트를 공급하지 않아 엔진을 생산하지 못할 현실적인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위는 3년 간 결합된 기업이 선박용 엔진부품(CS)의 공급거절 금지, 최소물량 보장, 가격인상 제한, 납기지연 금지하지 않는 조건을 내걸었다.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이 조건은 연장될 수 있다. 앞서 국내 엔진 제조사는 CS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수직계열화를 이루거나, 특정 업체와 전속 거래관계를 맺어왔다. 하지만 2018년 한화엔진(옛 HSD엔진)과 두산에너빌리티 계열 관계가 종료되면서 수직계열화된 구조에 변화가 생겼다. 한화엔진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CS를 100% 안정적으로 공급받던 구조가 20%는 KMCS에서 공급받는 구조로 변하면서 부터다. 공정위는 HD현대중공업이 인수된 뒤 KMCS가 한화엔진에 CS 공급을 거절하거나, 가격을 올리거나, 납기를 지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한화엔진이 CS를 공급받지 못해 엔진을 만들지 못하면 그만큼 HD현대중공업의 엔진 판매량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HD현대의 주요 선박 엔진 부품(크랭크샤프트) 시장점유율은 약 70%에서 90%가량으로, 엔진 시장점유율은 약 70%에서 80%가량으로 늘게 됐다. 공정위는 "경쟁력 강화라는 결합회사의 목적은 유지하되, 경쟁 엔진사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조선업과 관련 중간재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중간재 시장에서 경쟁에 미치는 영향까지 검토해 기업결합으로 인해 경쟁이 제한될 경우 시정조치를 부과할 계획이며, 그 시정조치는 기업결합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효과는 유지한 채 경쟁제한우려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5 16:55류은주

SSG닷컴, 쓱배송 클럽 출시 기념 '탑티어 브랜드 세일' 진행

SSG닷컴이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출시를 맞아 식료품·생필품 할인 행사 '탑티어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이 운영하는 쓱배송 클럽은 장보기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할인에 집중한 식료품 특화 멤버십이다.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상품 1만4천9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을 매달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도 각각 3장씩 배부한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첫 행사에는 농심, 유한킴벌리, 한국P&G, CJ제일제당 등 4개 기업의 행사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 페어링' 상품을 선보인다. 다우니 섬유유연제(2.6L)와 CJ제일제당 햇반(210g, 12입)을 같이 사면 26%를, 농심 신라면(120g, 12개입)과 크리넥스 휴지(1+1, 30롤)를 함께 구매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구매 금액대별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행사 브랜드 상품이라면 섞어 구매해도 적용된다. 17일에는 '쓱배송 무료배송 Day'를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배송을 해준다. 수도권(네오센터 출발) 권역에서는 농심 '온라인 시식회'도 진행한다. 15일, 16일 양일간 새벽배송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라샹구리', '빵부장 라즈베리맛'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특집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15일 오전 10시에는 '유한킴벌리 하기스', 16일 같은 시간에는 'CJ제일제당'과 '농심' 합동 방송을 연달아 열고 인기 생필품을 최대 60% 특가 또는 N+1 구성으로 선보인다. SSG닷컴 김진설 마케팅담당은 "올 하반기 장보기 대표 브랜드와 연계 행사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쓱배송 클럽을 함께 활용해 최고 브랜드 상품을 최대 할인가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5 15:50조수민

"사람 중심 첨단기술, 오는 10월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제1회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미국 'CES 2024' 방문 당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잘 출범시켜 3년내에 CES와 같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고 밝힌지 6개월만이다. 지난1월 서울시는 혁신기술 기업을 전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전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3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라이프 모델도시에 이어 내년 스마트라이프 리딩도시, 후년 스마트라이프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이번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과 회의(Forum‧Conference)를 망라한 종합 ICT박람회다. 작년에 각각 행사로 진행된 '서울스마트시티포럼'과 '서울스마트도시상시상식',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했다. 여기에 '빅데이터‧공간정보‧AI 분야국제포럼'과 같은 기간, 같은장소에서 열리는 민간 IT전시행사인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와 연계, 행사가 더 풍성해졌다. 서울시는 행사 첫 해인만큼 시정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SLW'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국내 혁신기업과 교류, 협력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만드는데 중점을 둘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외 ICT 박람회가 기술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SLW'는 전시 중심을 사람에 뒀다. 참관객이 미래 도시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데에 방점을 둬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했다. 또 서울시가 보유한 국제도시네트워크와 전략적 연계를 통해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를 바이어로 대거 초청해 국내 혁신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와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 세계에 202개 회원을 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의장 도시인데, 지난 2022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최고 도시상을 수상했고, 2023년부터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을 제정해 수여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프로그램은 크게 ▲전시관 운영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국제포럼과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분해 조성한다. 코엑스1층 B2홀에 조성하는 '쇼룸'은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미래 도시공간을 주제별로 구현한다. 고품질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할 예정이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하나의 쇼룸을 조성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는 "일반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미래 기술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엑스 3층 C홀에 조성하는 '기업전시관'은 약자 동행기술, 모빌리티, 헬스케어·뷰티, 로보틱스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을 위한 신기술 전시에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한다.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를신청한 기업은 행사 기간 한달전인 9월부터 SLW 홈페이지(www.slw.kr)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기업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SLW' 전시관 운영 특징은 해외도시 관계자와 기업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서울시에서 SLW에 참가하는 해외도시 문제해결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솔루션을 가진 국내기업을 미리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도시 시장을 직접 대면해 맞춤형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도시와 기업간 수요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은 'SLW'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 행사는 'SLW'에 방문하는 해외도시의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뿐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CDO(Chief Digital Officer)포럼', '스마트도시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한다. 또 산‧학‧연 합동으로 빅데이터, AI, 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SLW' 메인 무대에서 국내외 도시 시장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 기술혁신 등 총 21개 분야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세계에 확산 하고자 2022년9월 제정한 상이다. 작년에 개최한 '제 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는 전 세계 93개 도시, 기관, 기업 등에서 총 240건을 신청했다. '2024년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홈페이지(www.seoulsmartcityprize.com)를 통해 이번달 14일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SLW' 개막식과 투어프로그램 등 행사를 풍성하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중이다. 개막식에는 서울시의 고도화된 스마트도시 운영 방식을 시연하는 퍼포먼스, 사람을 위한 기술활용을 상징할 수 있는 연사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방문객의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전시관 플로어 투어, 서울시의 첨단기술과 정책을 접목한 현장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밖 코엑스 인근에서는 시민들의 자율주행택시 시승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들에게는 곧 다가올 미래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남은 90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민과 기업, 해외도시 시장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참여 도시와 기업, 세부 전시제품 등 구체적인 사항은 D-30인 오는 9월 10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3:46방은주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 보세요

우정사업본부는 1998년 시티은행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4대 시중은행 등 총 9개 금융기관의 입출금과 조회,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다. 타 은행 업무 이용에 따른 고객 부담 수수료는 없으며,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서비스는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전국 2천500여 개 우체국에서 제공된다. 특히 50%가 넘는 1천350여 개 우체국이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 은행권 점포 축소로 인해 먼 지역까지 방문해야 했던 지방 소규모 지역의 금융서비스를 크게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체국 창구에서 금융업무처리가 가능한 은행은 총 9곳이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시티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 특수은행과 지방은행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중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온 우체국의 성과는 눈에 띈다. 4대 은행에 대한 본격 업무제휴가 시작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매월 평균 61만 건의 서비스가 이뤄졌다. 서비스 시행 이후 국민들은 1년 6개월여 동안 약 1천100만 건에 달하는 은행 금융업무를 우체국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한 것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은행 업무 개방 외에도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등 290여 개 금융기관과 20여 개 업무를 제휴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고령층 등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체국이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국민이 우체국에서 보편적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2:00박수형

넥슨,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성료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에서 진행된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밌넥은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023년 처음 진행됐다. 올해 재밌넥에서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에서 선발된 70명의 참가자가 '섬'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했다. 인기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게임 기획, 개발 실무진들이 현장 멘토링 및 심사에 참여했다.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200만 원), 우수상(2팀, 100만 원) 등 총 4개의 수상작은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은 육각형의 바다 타일 위에 동물과 얼음섬을 배치하는 퍼즐 게임 '얼음섬은 붙으면 안 돼'를 개발한 '북극곰수호대' 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펄 러시(Pearl Rush)'를 개발한 '갯펄' 팀, 우수상은 '썸섬메이트(Some Sum Mate)', '마왕님을 물리치는 게 인생 목표였습니다만, 마왕님이 섬에 틀어박혔습니다'를 만들어낸 'NBC 예능본부 제작12팀', '23대 마왕님 비서실' 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북극곰수호대' 팀의 조상현 학생(25)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했는데 좋은 팀원들과 함께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팀을 이뤄서 게임을 완성해 내는 경험 자체가 매우 큰 경험치가 되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 현장 멘토링 및 심사, 시상에 참여한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2박 3일의 짧은 시간동안 만들어낸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든 완성도 높고 참신한 결과물이 많았다”라며 “이번 재밌넥 참가 경험이 모든 참가자분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7.15 11:40강한결

[ZD SW 투데이]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 AI 경진 대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 AI 경진 대회 개최 행정안전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래, 안전 포스터를 제작하는 어린이 안전 AI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다. 이 중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중 희망자 100명, 각 학교 추천 100명으로 총 200명이 참여한다. 신청 기한은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예선 후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포티넷, 단일-벤더 SASE 부문 '매직 쿼드런트' 2년 연속 챌린저 선정 포티넷 코리아가 단일-벤더 SASE 부문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2년 연속 챌린저로 선정됐다. 이번에도 챌린저로 선정된 것은 벤더 통합을 통한 운영 간소화, 비용 절감, AI 기반 보안 서비스를 이용한 보안 효율성 제공 등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또 로케이션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보안 태세를 보장한 점도 주효했다. ◆인포빕, 2년 연속 '매직 쿼드런트' CPaaS 리더 선정 인포빕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부문에서 2년 연속 리더로 꼽혔다. 시상을 진행한 가트너 측은 고객 경험, 수익 개선, 매출 성장 등 종합 요소를 고려해 수행 능력과 비전의 완성도 측면에서 인포핍이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에스에스알,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보안 솔루션 기업 돼 에스에스알이 '2024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서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이 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보안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 촉진을 위해 진행된다. 수요기업 선정 회사는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 솔루션 등을 정부에게 최대 80%의 지원 받아 공급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틱스, 아시아나CC 파3 연습장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스마틱스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시아나CC 파3 연습장에 온오프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전화 및 현장 접수로 운영돼 성수기 및 주말엔 현장 방문 후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온오프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원하는 날짜, 시간에 연습장 이용권을 더 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2024.07.15 11:25양정민

"엔비디아, TSMC에 AI 칩 '블랙웰' 주문량 25% 확대"

엔비디아가 TSMC에 의뢰한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에 대한 주문량을 당초 대비 25% 늘렸다고 대만 연합보가 15일 밝혔다. 연합보는 "TSMC가 가까운 시일 내에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생산을 시작한다"며 "이는 AI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TSMC의 하반기 실적에 강력한 성장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최신형 AI 반도체다.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연말께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웰은 2천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이전 세대인 H100 대비 데이터 연산 속도를 2.5배가량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SMC의 4나노미터(nm) 공정을 활용한다. 블랙웰은 전력 소모량에 따라 B100, B200 등의 모델로 나뉜다. 두 개의 블랙웰 GPU와 72코어의 그레이스 CPU를 결합하면 'GB200'라는 AI 가속기가 된다. 이 GB200을 여러 개 연결하면 서버 랙 스케일 솔루션인 'GB200 NVL'을 만들 수 있다. 연합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 델,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해외 기업들이 AI 서버 구축을 위해 예상보다 많은 B100 칩을 주문했다"며 "이에 엔비디아가 TSMC에 주문량을 25%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100 기반의 엔비디아 서버 솔루션인 'GB200 NVL72', 'GB200 NVL36' 출하량은 기존 4만대에서 6만대로 50%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GB200 NVL36은 출하량이 5만대에 달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GB200 NVL72의 가격을 300만 달러로 주장하고 있다. GB200 NVL36의 예상가격은 180만 달러 수준이다.

2024.07.15 11:03장경윤

파리 올림픽, 알리바바클라우드로 전력 소비 최적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파리 2024 올림픽 경기장의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기 위해 자사의 '에너지 엑스퍼트'를 도입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성 솔루션으로 IOC는 다가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장의 전력 소비 측정 및 분석을 위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2022년 6월 출시된 에너지 엑스퍼트는 작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올림픽 e스포츠 주간동안 처음 사용됐다. 이 솔루션은 사용 재료와 장비 선택과 관련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생성하려는 목적으로 올림픽 e스포츠 주간을 위해 건설된 임시 구조물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 시험 사용됐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파리 2024' 기간동안 35개의 경기장 모두에 적용된다. IOC는 이 솔루션을 통해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전력 소비, 전력 수요 비상 상황, 경기장 수용 능력, 경기 관련 정보 및 현장 기상 조건 등과 같은 모든 경기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이해하기 쉬운 대시보드로 통합한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전스와 딥러닝 기반 AI 모델을 활용한다. 각 장소별로 전력 소비 예측 외에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전력 수요 최적화와 같은 권장사항을 제시한다. 일라리오 코르나 IOC 최고 IT 책임자는 "지속가능성은 신뢰 및 젊음과 함께 올림픽 아젠다 2020+5의 세 가지 핵심 가치 중 하나인데, IOC는 이제 에너지 엑스퍼트를 통해 미래의 올림픽이 미칠 에너지와 관련된 영향을 예측하고 향후 진척 상황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전력 소비는 올림픽으로 인한 탄소 배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엑스퍼트가 생성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는 우리가 각 올림픽 대회에 적용된 게임 에디션에서 배우고, 그 지식을 활용해 향후 대회들을 더욱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OC는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100개의 스마트 전기미터를 설치한 일부 경기장에서 장소 내 운영 공간의 실시간 전력 소비량을 수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장소 내 운영 구역인 경기장, 방송 및 미디어 작업 구역, 기술 운영 공간 및 특정 장비, 식음료 장비 외에 기타 여러 임시 운영 구역 및 장비의 실시간 전력 소비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 세트는 온도 조건과 하루 중 다른 시간대의 실시간 점유율을 고려해 다양하게 수집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각 대회의 에너지 소비 추세를 보다 포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에너지 엑스퍼트에 런던 2012 올림픽,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도쿄 2020 올림픽 등 이전 올림픽의 전력 데이터도 함께 포함 및 제공된다. 경기장 외부에서 에너지 엑스퍼트의 AI 기반 권장 사항은 알리바바가 '파리 2024'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임시 전시장을 운영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샹젤리제 거리의 '알리바바 원더 애비뉴'에서 주 구조물에 지속 가능한 목재와 재활용 가능한 강철을 사용해 탄소 발자국을 줄일 예정이다. 공간의 반개방형 디자인은 자연 채광과 환기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윌리엄 시옹 알리바바클라우드인텔리전스 부사장 겸 인터내셔널산업솔루션 총괄 매니저는 "에너지 엑스퍼트는 가장 주목받고 도전적인 무대인 국제 스포츠의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세계에서 그 가치를 더욱 입증할 것”이라며 “에너지 엑스퍼트가 제공하는 인사이트는 IOC와 향후 올림픽 대회가 더욱 지속가능한 대회가 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7.15 10:53김우용

효성인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위한 'VSP원 블록' 출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블록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VSP원 블록'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VSP원' 전략을 전 제품군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현대화된 NAS 제품 VSP 원 파일에 이어, 핵심 제품인 블록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VSP원 블록 출시를 통해 AI 시대 기업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SP원 블록은 고객이 데이터 인프라 운영 시 가장 우선시하는 안정성, 단순성, 지속가능성, 보안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에 중점을 두며,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VSP원 블록은 올NVMe 스토리지로 3개 신규 모델로 구성된다. PCIe 4 기반 최신 인텔 제논 사파이어 래피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기본 2U 컨트롤러에 1.8PB 유효 용량으로 단위 면적당 용량 집적도를 높였다. 2개 NVMe드라이브 엔클로저를 추가한 용량 확장도 제공한다. 100Gb TCP NVMe와 64Gb FC-NVMe 기반으로 연결성을 강화하고 엔드 투 엔드 NVMe를 지원한다. VSP원 블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다. AWS에서 실행되는 VSP 원 SDS클라우드와 연계해 완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관리 혁신을 지원한다. 사용 편의성과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를 위한 옵스 센터 클리어 사이트, 동적 드라이브 보호 등 보완된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과 업무 간소화를 보장한다. TIA 스냅샷 소프트웨어는 의사 결정 지원, 데이터 보호 운영에 즉시 사용 가능한 사본을 빠르게 생성해준다. 보관 기간 동안 삭제/변조를 방지하는 변경 불가 스냅샷을 통해 데이터 기밀성, 규정 준수를 보장하며 구조화된 데이터를 랜섬웨어로부터 적극 방어한다.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을 줄여주는 고급 전원 관리를 통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위한 탄소배출량 절감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VSP원 블록은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에코모드로 전환하여 에너지를 줄인다. 새로운 2세대 압축 하드웨어인 컴프레션 엑셀러레이터를 탑재, 새로운 FPGA 압축 알고리즘으로 압축·중복제거율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NVMe 미디어 사용량을 최소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30~40%까지 감소시킨다. RAID6 수준의 DDP를 통해 디스크 용량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 시 빠른 디스크 재구성도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VSP 원 전략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기업의 IT 인프라가 신속하게 적응하여 민첩성, 회복성, 비용 효율성을 보장하도록 지원한다”며 “VSP원 블록을 통해 성능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데이터 관리 혁신을 위한 최상의 기술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0:07김우용

데이터브릭스, 강형준 신임 한국지사장 선임

데이터브릭스는 강형준 신임 한국 지사장과 엄경순 한국지사 기술총괄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 및 성공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대표 겸 지사장은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과 풍부한 리더십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데이터브릭스 한국 사업을 이끌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도입 촉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 지사장의 선임은 데이터브릭스가 지난 회계연도 한국에서 전년 대비 100%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을 지냈다. 또한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테라데이터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한 바 있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강형준 지사장이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의 확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강 지사장이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보다 많은 고객이 데이터 및 AI 혁신 여정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 생성형 AI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는 방대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데이터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엄경순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기술 총괄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엄경순 부사장은 30년 이상의 기술 솔루션 구현 및 디지털 전환 여정 지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에서 기술 총괄로 재직했으며, IBM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아태지역에서 다양한 임원 요직을 수행해 왔다. 닉 에어스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필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엄경순 부사장이 데이터브릭스 코리아의 기술 및 필드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엄 부사장의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과 널리 검증된 기술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서 데이터 및 AI 전략을 해결하고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엄경순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기술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주자다. 보다 많은 고객과 경영진이 통합 플랫폼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및 AI 우선순위를 원활하게 실행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4.07.15 10:01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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