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100 카툑892jms 당일 상조내구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5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KT, 서울에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가동한다

SK텔레콤이 람다와 오는 12월 서울에 AI 데이터센터를 연다. 람다가 보유한 엔비디아 GPU 자원을 SK브로드밴드의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전진 배치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GPU를 3년 안으로 수천 대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람다와 'AI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안정적인 GPU 공급을 바탕으로 한 GPUaaS 사업 확대, 람다의 한국 리전 설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012년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받아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이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람다의 고객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람다는 지난 2월 회사 가치를 15억 달러로 평가받고, 3억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떠오르는 AI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에 엔비디아 GPU 전용 AI 데이터센터 개소 SK텔레콤과 람다는 오는 12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기존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 'H100'을 배치한다. SK텔레콤은 AI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GPU 수요가 급등하는 것을 감안해 3년 안으로GPU를 수천 대 이상까지 늘리고, 최신 GPU 모델인 'H200'도 조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엔비디아 단일 GPU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GPU Farm'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살려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GPU 서버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산 데이터센터의 랙 당 전력밀도를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한다. AI 데이터센터 오픈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람다의 한국 리전도 개소한다. 람다 GPU 기반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는 한국 리전에 저장된다. GPU 기반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연내 출시 SK텔레콤은 람다 GPU 자원을 기반으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GPUaaS를 오는 12월 출시할 계획이다. GPUaaS는 기업이 AI 서비스 개발이나 활용에 필요한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자원을 빌려 쓰는 서비스다.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높은 GPU를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대기업이나 중소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GPUaaS 출시와 함께 GPU 교체 보상 프로그램,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컨설팅,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국내 스타트업, 중견 중소기업 대상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티븐 발라반 람다 CEO 겸 창업자는 “람다와 SK텔레콤은 GPU 컴퓨팅 자원을 전기처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AI 혁신 속도가 빠른 한국에서 AI 클라우드 영역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람다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은 국내 GPU 공급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해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09:22박수형

IPTV 3사, 실시간TV 통합 광고플랫폼 공동 출시

한국IPTV방송협회는 전국 IPTV 2천100만 가입자 대상 원스톱 타기팅 광고 집행이 가능한 'IPTV 3사 실시간TV 통합 광고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IPTV 3사 큐톤광고를 오디언스 타기팅과 빅데이터 기반 효과분석이 가능한 어드레서블TV 기술로 전환하고, 3사간 상이했던 큐톤광고 상품명을 '어드레서블 TV 베이직'으로 통일했다. 한국IPTV방송협회 중심으로 공동개발한 '통합 광고플랫폼'은 기존 각사별로 청약이 이뤄지고 개별적 리포트를 받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스톱으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청약, 심의, 송출, 리포팅, 정산을 지원한다. 또한 광고주가 적은 예산으로도 원하는 잠재 고객에게 정확히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타기팅 세그먼트를 100여개 이상 준비했다. IPTV 시청 이력 기반의 고객 성향 분석뿐만 아니라 모바일 행태 데이터까지 결합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타기팅 광고를 가능토록 했다. 어드레서블 TV 베이직 통합상품은 IPTV 3사가 보유한 전수 시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청자가 광고를 완전히 시청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 도달을 보장하는 상품과 광고를 보지 않은 가구를 선별하여 집중 노출하는 상품 등 기존 방송매체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데이터 기반 정밀한 타기팅 광고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요소로 볼 수 있다. 예컨대 광고주가 파리 올림픽 생중계 시청시간에 광고를 집행했을 때, 미처 광고를 보지 못했던 시청자를 추출하고 이를 대상으로만 광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적은 예산으로 광고 도달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3사 AI 기반 빅데이터 접목을 통해 고도화된 관심사 타기팅 및 광고 전환 효과분석 제공 등 더욱 스마트해진 IPTV광고로서 시장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강윤묵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IPTV 3사 통합 광고플랫폼 출시가 IPTV광고 진화의 시발점"이라며 "IPTV 3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 타기팅 및 효과분석을 통해 기존 TV광고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마케팅 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1 09:16박수형

테라페이, 국경 간 결제의 상호 운용성을 가속하기 위해 주요 디지털 월렛 회사들과 협의회 설립

런던, 2024년 8월 20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자금 이동 회사 테라페이(TerraPay)는 동사 기술을 활용하여 국경 간 거래의 상호 연결과 상호 운용을 쉽게 해주는 것이 목표인 "월렛 상호 운용 협의회(Wallet Interoperability Council)" 설립을 위해 주요 디지털 월렛 사업자 5 개사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자들은 공동으로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케냐, 세네갈, 탄자니아, 우간다와 같은 지역에 있는 수백만 명의 디지털 월렛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한다. 이 협의회의 설립 멤버에는 에어텔(Airtel), 비카시(bKash), 엠페사(MPESA), 네퀴(Nequi), 그리고 사마 머니(Sama Money) 등이 들어있다. 이 협의회의 목표는 가맹점 결제, 국제 송금과 기타 다양한 플랫폼이 상호 연결된 국경 간 거래에서의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 월렛의 전 세계 상호 운용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디지털 월렛은 주로 현지 결제 솔루션 역할을 해 왔지만 전 세계 지역으로의 확장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으며 테라페이 기술의 목표는 이러한 확장을 손 쉽게 해주는 것이다. 사파리콤(Safaricom PLC) 최고금융서비스책임자 에스더 마세시 와이티투(Esther Masese Waititu)는 "이러한 시도는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진전이며, 사파리콤은 월렛 상호 운용 협의회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테라페이와의 이러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디지털 월렛 결제의 상호 운용성이 제고되며, 국제적인 자금 이동을 위해 당사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개방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결제와 자금 이동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비용 효과가 큰 국경 간 디지털 월렛 거래를 보장하는 조건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자원이 합쳐질 것이다. 테라페이는 이 계획을 실제로 구현함으로써 기술 인프라와 청산 그리고 결제 프로세스를 모두 제공한다. 네퀴의 마리아 델 필라(María del Pilar) 최고제품책임자는 "우리 사이의 협력과 테라페이와의 협력은 디지털 월렛과 금융 플랫폼의 전 세계 채택을 가속하고 전반적인 국경 간 결제 경험을 제고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면서 "이는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보완하는 팀 활동"이라고 말했다. 에어텔 머니 CEO 이안 페라오(Ian Ferrao)는 "본 협의회의 일원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고객과 주주들에게 가시적인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지금까지 당사 유저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월렛을 국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양자 협약을 맺는 것이었지만 우리가 수 백개에 이르는 협약을 효율적으로 체결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이 동맹이 모든 참가자들에게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2028년까지 약 16조 달러의 금액을 처리하는 70억 개 이상의 디지털 월렛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멀티 레일 월렛이 전자 상거래를 주도하는 위상을 갖게 되며 국경 간 결제를 통한 대면 환경이 디지털 월렛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비카시 최고커머셜책임자 알리 아메드(Ali Ahmmed)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합치고 서로의 사업 영역과 범위를 활용하여 우리 소비자들의 경험을 제고하면서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국경 간 가맹점 결제를 위해 우리의 디지털 월렛 소비자들에게 큰 효용이 더해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참가자들이 이 협의회를 통해 승자가 될 것임을 믿지만 우리의 디지털 월렛 소비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마 머니의 부CEO 겸 IT 담당 매니저 세코우 카네 디알로(Sekou Kane Diallo)는 "본 협의회는 시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 간 상거래를 위한 디지털 월렛 사용의 인식을 재형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 협의회의 전 세계 디지털 월렛 참가자들 간의 상호 운용을 위해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매우 흥미로운 점이며 우리는 이의 진전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본 협의회는 이러한 추세 활용을 위한 첫 단계이며 수백만 명의 디지털 월렛 유저들에게 필요한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고 사용자 경험을 제고한다. 테라페이 CEO 암바르 수르(Ambar Sur)는 "테라페이는 현재 100개 이상의 디지털 월렛 회사들을 연결하고 회사 설립 이후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전 세계의 결제 생태계에서 디지털 월렛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 본 협의회 설립은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우리 사명의 중요한 성과를 의미하며 우리 모두는 수백만 명의 개인들이 세계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설립 파트너들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 월렛의 미래 진화의 물결을 견인하고 사용자의 현지 경험을 세계적인 규모로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juveria.n@terrapay.com을 통해 주베리아 삼린(Juveria Samrin)에게 연락하기 바란다. 테라페이 테라페이는 모든 곳에서 돈의 이동을 단순화하면서 전세계 30개 이상의 시장에서 규제를 받는 가장 폭넓은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고, 140개 이상의 입금 국가, 210개 이상의 송금 국가, 75억 개 이상의 은행 계좌 및 21억 개 이상의 모바일 월렛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테라페이의 사명은 국경 없는 금융 세계를 연결하여 모든 곳에서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투명하고 규제를 완벽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테라페이는 은행, 핀테크와 지금이체 사업자에서부터 여행사, 크리에이터 경제 플랫폼과 전자 상거래 시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도 금융의 포용을 견인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테라페이는 런던에 본사를 방갈로르, 두바이, 마이애미, 보고타, 다르에스살람, 캄팔라, 헤이그, 다카르, 요하네스버그, 나이로비, 밀라노, 싱가포르에 글로벌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FC(세계 은행), 프라임벤처스, 파텍아프리카와 비자를 포함한 최고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222771/TerraPay_Logo.jpg?p=medium600

2024.08.20 19:10글로벌뉴스

'차란' 출시 1주년...거래 브랜드 수 '9천개'

마인이스(대표 김혜성)가 운영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 '차란'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장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차란은 세컨핸드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입지 않는 옷이 있을 경우, 앱을 통해 위탁 판매 신청하면 수거부터 살균·착향·제품 사진 촬영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 및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위탁된 의류는 차란앱에서 판매되며, 럭셔리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SPA 등 인기 브랜드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된 차란은 중고거래 산업의 부흥과 함께 1년 만에 급성장했다. 약 1년 동안 차란을 통해 거래된 브랜드 수는 약 9천여개로 누적 이용자 수는 7월 말 기준 32만 명을 돌파하고, 앱 다운로드 수는 63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7월 거래액은 출시 대비 650% 상승할했다. 차란의 성장세는 중고거래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차란 앱에는 매일 평균 1천벌의 옷이 신규 등록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판매된 비율은 평균 70%일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차란의 재구매율은 60%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인다. 실제로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270회이고, 총 구매 금액은 4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액 상위 100명의 평균 수익은 약 280만원이며, 1위 판매자 수익은 1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차란은 높은 재구매율과 빠른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꼽았다. 위탁 신청된 의류는 체계화된 선별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판매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높은 퀄리티의 브랜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는 차란의 자체 스튜디오와 AI시스템을 통해 상품의 사진, 색상, 사이즈, 소재, 계절감 등 판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또 데이터 기반 시세 예측 시스템을 통해 적정 판매가를 제안하는 등 수거 신청만으로도 손쉽게 판매할 수 있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구매 수요가 매월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 달에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차란 검수센터를 확장했다. 기존 700평 규모의 검수센터에 한 층을 추가로 확장해 거래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기존에 중고의류 거래에 있어서 불편했던 절차, 과정을 차란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판매자는 물론, 구매자의 만족도까지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 의류 라인에서 나아가 잡화 카테고리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8:27백봉삼

롯데홈쇼핑, FW 뉴 컬렉션 쇼 진행…패션 신상품 공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패션 특집전 '24 FW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를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F/W 시즌 패션 키워드로 ▲소재 고급화 ▲실용성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내세웠다. 캐시미어, 실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아이템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성, 가격대로 실용성을 높인 상품까지 대거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총족시킬 예정이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춘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단독 브랜드별 정체성을 강화하며 패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리, 뉴욕 등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후드, 케이프를 활용한 코트부터 '조용한 럭셔리'를 표방하는 차분한 색채감의 니트까지 글로벌 패션 트렌드도 반영했다. 패션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10년 이상 운영해 오던 패션 특집전 '패션 이즈 롯데'를 올해부터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로 변경했다. 시즌별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았다. 21일부터 진행되는 '뉴 컬렉션 쇼'를 통해 총 10개 브랜드, 73 여종의 신상품을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멀티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2회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적립금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추가 적립금을 지급한다. 2016년 론칭 이후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끈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은 지난달부터 역시즌 특집전을 통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8일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감촉을 살린 밍크 후드 하프재킷이 5천 세트 이상 판매됐으며, 캐시미어 후드 니트코트와 호주산 천연양모 재킷 출시 방송은 주문액 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고객 반응을 얻었다. 오는 30일에는 'LBL'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캐시미어 100% 가디건과 가을용 팬츠를 출시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간다. 론칭 1년 만에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이브리짓'은 '토탈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과 시그니처 로고로 포인트를 준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은 다구성으로 기획해 실용성 높였다. 오는 29일 기능성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텐션 셔츠'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레이스 니트'를 출시한다. 올해에만 누적 주문액 420억 원을 달성한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오가닉 티셔츠, 티블라우스 등 기본 아이템과 간절기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케이블 조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니트 집업 재킷, 활동성을 높인 스트레치 팬츠 등을 출시한다. 3040 연령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폴앤조', '데렉램 10 크로스비'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패션모델 여연희를 모델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 '폴앤조'는 오리지널 패턴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21일에는 은은한 광택감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스커트를 판매한다. 뉴욕 감성의 차별화 아이템을 선보인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미니멀한 디자인부터 시그니처 데님을 리뉴얼한 신상품을 준비했다. 오는 23일에는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카라 가디건 4종을 출시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가을, 겨울 본격적인 패션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롯데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신상품을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를 통해 대대적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고급 소재에 집중한 프리미엄 상품부터 다구성,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적인 아이템까지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7:52안희정

하이센스, '검은 신화: 오공'과 협업하여 게임 경험 향상

-- 새로운 게임 플레이 기능 제공 칭다오, 중국 2024년 8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하이센스(Hisense)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RPG)인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과 글로벌 게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게임의 글로벌 출시와 함께 론칭한 '검은 신화: 오공' 독점 픽처 모드가 일부 하이센스 TV에 도입되어 게임 경험을 향상시킨다. Hisense ULED Mini-LED U7 and QLED E7 PRO TVs are the official recommended TVs for Black Myth: Wukong '검은 신화: 오공'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이 게임의 공식 권장 TV로 ULED Mini-LED U7 및 QLED E7 PRO 시리즈를 자랑스럽게 선보인다. 이 최첨단 TV는 '검은 신화: 오공'의 장대한 세계에 걸맞는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검은 신화: 오공'의 독점 픽처 모드다. 하이센스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 모드는 HDR, 정밀한 색상 보정, 향상된 어두운 디테일로 게임의 시각적 화질을 향상시켜 보다 생생한 색상과 풍부한 디테일을 전달한다. 또한 돌비(Dolb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의 사운드 디자인과 일치하는 몰입형 시청각 경험도 제공한다. 격렬한 전투 장면이든 고요한 장면이든 '검은 신화: 오공' 픽처 모드는 플레이어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검은 신화: 오공' 픽처 모드는 2024년형 하이센스 UX, U8N, U7N, E7N PRO, Q7N, S7N 시리즈 TV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게이머는 맞춤형 시각 및 오디오 경험을 통해 '검은 신화: 오공'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여 게임 플레이의 모든 순간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는 퀀텀닷 컬러(Quantum Dot Color) 기술과 고급 백라이트 시스템 덕분에 생생한 색상과 깊은 대비로 놀라운 비주얼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44Hz Game Mode PRO와 240의 높은 주사율로 모션 블러를 제거하여 부드럽고 유동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 바 및 AMD FreeSync Premium 호환성과 같은 추가 기능을 통해 더욱 이상적인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 Black Myth: Wukong Customized Picture Mode 하이센스와 '검은 신화: 오공'의 협업은 TV와 게임 산업 모두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센스의 최첨단 TV 기술과 '검은 신화: 오공'의 몰입형 세계를 결합하여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획기적인 제품 경험을 선사한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시장 범위를 빠르게 넓혀 16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상품과 가전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08.20 17:10글로벌뉴스

비스테이지, MAU 200만 넘었다…"글로벌 팬덤 취향 저격"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100만 명 돌파 이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현재 250만 MAU 돌파도 앞두고 있다. 비스테이지는 고객사와 전 세계 팬들에게 차별화된 팬덤 비즈니스 및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비스테이지는 K-POP·엔터테인먼트·e스포츠·배우·뮤지컬 등 팬덤을 보유한 다양한 고객사에 팬덤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관리부터 커뮤니티 구축, 멤버십 운영, 글로벌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 제공은 물론, IP 기반 비즈니스까지 지원한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비스테이지를 찾으며, 매월 1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180개 이상의 고객사가 비스테이지로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수 강다니엘,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GOT7 영재, 헤이즈와 배우 나인우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비스테이지로 팬덤 소통을 시작하며 글로벌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전 세계 230개 이상 국가의 팬덤이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팬덤 플랫폼에 방문하고 있으며, 미국, 한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이 비스테이지를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국가로 확인됐다. 또한, 9월 중 미국, 일본의 글로벌 IP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팔로워 7천50만 명 이상의 발리우드 배우 역시 비스테이지 오픈을 앞두고 있어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비스테이지는 아티스트가 공식 팬클럽을 모집할 수 있는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필두로 글로벌 사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비스테이지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덤은 더욱 긴밀한 소통이 가능하며, 아티스트는 팬덤에게 차별화된 다양한 헤택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 비스테이지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 '비스테이지 팝(b.stage POP)'은 1:1 TALK(프라이빗 메시지)부터 라이브, 채팅 등 다채로운 소통 방식으로 글로벌 팬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화사, 헤이즈, 노매드, 나인우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 팝으로 글로벌 팬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에 특화된 IT 인프라와 노하우를 모두 보유한 토탈 솔루션으로, K-POP부터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재'로 자리매김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접속 국가 등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 팬덤이 얼마나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지, 비스테이지의 팬덤 결집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로 팬덤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팬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8.20 17:10안희정

K-뷰티 호황에도…희비 갈린 뷰티가 오너 보수

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와 대형 화장품회사 오너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 상반된 실적과 함께 보수도 크게 차이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계열사에서 보수(급여+상여)로 총 21억6천73만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15억9천853만원)와 비교하면 약 5억6천220만원 증가했다. 윤 부회장은 윤동한 콜마그룹 창업주 회장의 장남으로 콜마그룹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지분 29.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에서 상반기 급여 8억300만원, 상여 3억300만원을 받아 총 11억6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와 상여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8%, 64.7% 늘었다. 콜마홀딩스에서는 급여 7억8천800만원, 상여 2억6천670만원 등 총 10억5천5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 대비 급여는 4.7%, 상여는 83.3% 증가했다. 상여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영업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5 늘었고, 매출은 6천603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4% 늘었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코스맥스도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는 연결 기준 매출액 5천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 늘어난 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상반기 코스맥스에서 총 7억1천62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5억933만원, 상여가 2억129만원이다. 코스맥스그룹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로부터는 급여 4억348만원, 상여 1억7천413만원 등 총 5억7천761만원을 받았다. 이 회장의 부인인 서성석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은 코스맥스비티아이에서 7억1천62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경수 회장과 서성석 회장의 상반기 보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15억1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12억5천100만원, 상여가 2억5천만원으로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지만, 상여는 51.2% 줄어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8천162억원, 영업이익 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4%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는 선방한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천4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29.5%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밝지 않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최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16.7% 내렸다. 한국투자증권 김영주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국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판매 방식을 변경했고, 이에 따라 큰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며 “중국법인 영업 적자는 지난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되며 3분기에는 적자가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태에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 점은 아쉽다”며 “단기적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20 16:43김민아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산업단지에 태양광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안과 산업집적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재생에너지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건물 내 태양광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EU의 경우 2030년까지 신규 태양광 보급량을 600GW 늘리기 위해 2026년까지 모든 신규 공공과 상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치가 의무화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태양광 설치 의무화 조치는 걸음마 단계다.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저조해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집적해 있는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45.1%를 차지한다. 박지혜 의원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 잠재량은 최대 53GW로 분석되나 현재까지 설치된 태양광은 2.1GW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업단지는 물론 산업단지 내 입지한 제조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안은 산업단지개발사업 사업주관자가 사업실시 및 시설 설치 전에 수립, 제출하는 에너지 사용계획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산업집적법 개정안은 기존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각 산업단지관리기관이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 및 산업단지구조고도화사업계획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확충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게 하고 ▲ 산업단지 공장 건축물 내 제조시설 설치 승인을 받으려는 경우 해당 공장 건축물의 지붕,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게 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태양광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2030년까지 산업단지에 6GW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산업단지 내 저조한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높은 에너지 수요를 지닌 산업단지와 제조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해 기업의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태양광의 지속 가능한 보급 기반을 조성하려는 취지의 법안”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6:23김윤희

더블유피솔루션즈, 시너지시스템즈 인수합병 완료

더블유피솔루션즈가 디지털혁신(DX)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더블유피솔루션즈는 시너지시스템즈와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병에 따라 더블유피솔루션즈는 시너지시스템즈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또한 시너지시스템즈는 더블유피솔루션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더블유피솔루션즈는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디지털 협업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 제조 실행 시스템(MES)전문 업체인 시너지시스템즈 인수를 바탕으로 확보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전환(DX)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구 시너지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더블유피솔루션즈의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AI 기술의 강화와 디지털 협업솔루션과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시장 확대와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기 더블유피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이번 인서합병은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발전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협업 솔루션의 기술력을 결합해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의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0 16:08남혁우

[ZD SW 투데이] KT클라우드 '클라우드 테크앤팁 웨비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T클라우드 '클라우드 테크앤팁 웨비나' 개최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테크앤팁(Cloud Tech&Tip) 웨비나'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이 웨비나에서는 KT클라우드 기술 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돼 고객사들이 실무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웨비나는 KT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보이스아이, 정품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라벨' 출시 보이스아이가 디지털 증지 적용 기술을 활용한 정품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라벨(TrustLabel)'과 전용 앱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에는 미세문자 색변환잠상 파괴형 라벨 등 물리적 보안 요소와 디지털 보안 라벨 '디보 코드(DIVO Code)' 기술이 함께 적용됐다. 전용 앱을 사용할 경우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정품 인증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불법 복제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및 악성코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트래픽, 국가철도공단과 고속철도 시스템 구매 설치 계약 체결 에스트래픽이 국가철도공단과 약 247억원 규모의 고속철도 열차제어 시스템 구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는 수원·인천발 KTX 및 평택~오송 간 고속철도 열차제어 시스템 구매 설치가 포함된다. 에스트래픽은 현재 안전 무결성 기준(SIL4) 인증을 취득하고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KTCS-M)을 중심으로 지자체 도시철도 사업과 해외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국내를 비롯해 미국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시장에 교통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노 벤처 커넥트' 개최 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서비스혁신위원회가 오는 30일 삼성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노 벤처 커넥트(Inno Venture Connec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와 콜라보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모아폼 '2024 제3회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와 조정호 현대벤디스 대표가 참가해 스타트업 혁신 방안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 'IT 취약 계층 스마트폰 교육' 성료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9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IT 취약 계층 스마트폰 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노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약 8주간 진행됐다. 실제 교육은 지난달부터 매주 두 시간씩 진행됐다. 코오롱베니트는 문자, 전화, 사진 등의 기초 기능부터 앱 설치, 교통 앱, 메신저 사용까지 다양한 응용 기능을 세밀하게 교육했다.

2024.08.20 16:01조이환

2천만 원대 中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모델 공개됐다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의 양산 모델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 G1은 회사가 1년 전에 처음 선보였던 H1 로봇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8코어 고성능 CPU'로 구동되는 G1 로봇은 시간당 7km 이상의 속도로 걸을 수 있으며 로봇 팔, 다리, 몸통에 있는 전동 조인트를 통해 23개의 동작 자유도를 갖췄고 장애물이 많은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다. H1 로봇에 장착됐던 뭉툭한 손이 G1 로봇에서 세 손가락을 지닌 손으로 업그레이드 돼 전선을 납땜하거나 프라이팬에 있는 음식을 뒤집는 섬세한 작업들도 수행할 수 있다. 9천mAh 배터리 팩을 갖춰 한번 충전 시 2시간을 구동할 수 있다. LED 램프가 장착된 로봇 머리에는 라이다 센서 'Mid-360'와 대상까지의 거리나 그 성질을 분석하는 리모트 센싱 기술도 탑재돼 있다. 또, 피사체의 깊이와 거리감을 측정할 수 있는 인텔 리얼센스 뎁스(Depth) 카메라도 내장되어 있어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율적인 탐색이 가능하다. 높이 1.31m의 G1은 더 작게 접어서 운반, 보관을 더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로봇의 무게는 약 35kg으로 가볍지 않은 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G1은 곧 양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나 G1의 양산 버전이 언제 출시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니트리 로봇의 큰 경쟁력은 뭐니뭐니해도 가격이다. 경쟁사 제품을 비교하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로봇 스팟의 가격 7만 4천 달러(약 9천800만원)인 반면 유사한 성능을 지닌 유니트리의 사족 보행로봇 유니트리 고2의 가격은 1천600달러(약 212만원)에 불과하다. 유니트리 G1의 가격은 1만 6천 달러(약 2천100만원)로 아주 저렴한 편이다. 아직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나 G1이 가장 저렴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2024.08.20 14:06이정현

[유통 픽] 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 기부 外

도미노피자가 20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동안 16억 원을 전달했다. 이 비용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꿈틀꽃씨 이용 환아 315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고객이 주문한 피자 일부 금액을 희망 나눔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에 11억 5천만 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해 총 37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NFT 보유 고객에 증정품 제공 스타벅스가 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스타벅스 앱을 통해 리워드 수령 예약을 진행한다. 회사는 올해 초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인 컵 이용 횟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 3종을 발행했다. CREATIVE NFT 보유 고객은 커피박 트레이가 주어지고, ARTIST NFT 보유 고객에는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가 제공된다. BASIC NFT 보유 고객은 9월 3일 텀블러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에코커피쿠폰이 스타벅스 앱에 발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 컵 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NFT를 받은 고객에게 선물을 준비했다”며 “개인 컵 장려 캠페인을 통해 이용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추석 선물 세트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커피 ▲텀블러 ▲홈카페 세트 ▲쿠키 세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중 '투썸 커피 듀오 세트'는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 콜드브루'로 구성됐다. 또 '투썸 커피버라이어티 세트'는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 바닐라 라떼 & 초콜릿 라떼' 스틱커피 3종과 '에이리스트 핸드드립 2종'이 들어 있다. 머그잔이 포함된 '투썸 커피&머그 세트'와 텀블러가 제공되는 '투썸 커피&텀블러 세트'도 판매된다. 쿠키 세트는 ▲글루텐 프리 아몬드 코코넛 튀일 ▲초콜릿 피칸 사블레 ▲얼그레이 티 사블레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나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 추석 선물 구매 고객을 위해 회사는 오는 9월 18일까지 투썸하트 앱에서 선물 세트 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품질의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교촌옥수로맵게' 이벤트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신메뉴 '교촌옥수수'와 관련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교촌옥수수'에 매운맛의 '레드디핑소스'를 더해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로맵게'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교촌옥수수 오리지날 ▲교촌옥수수 순살 ▲교촌옥수수 통안심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레드디핑소스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N행시 백일장'도 진행된다. ▲옥수로맵게 ▲옥수수레드 ▲교촌옥수수 ▲레드소스 네 가지 제시어 중 하나를 선택해 N행시를 작성하고 이벤트 포스터와 해시태그를 첨부해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회사는 제출된 N행시 중 총 100명을 선정해 ▲교촌옥수수오리지날 상품권 10매(1명) ▲교촌옥수수오리지날 상품권 5매(3명) ▲교촌옥수수오리지날 상품권 3매(5명) ▲교촌옥수수오리지날 상품권 1매(91명)를 증정한다. 회사는 매장에 숨겨진 스티커를 찾는 '황금 옥수수를 잡아라'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교촌치킨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스티커가 숨겨진 지역이 공지된다. 해당 지역 내 교촌치킨 매장에서 스티커를 발견한 고객은 개인 SNS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가장 먼저 인증한 고객에게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앱과 회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3:59류승현

에브리봇,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 설립

에브리봇은 신규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를 설립해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브리봇모빌리티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브리봇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8월 중순에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에는 '㈜자모'의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스쿠터 사업을 양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브리봇은 지난 5월에 인수한 하이코어를 포함해 퍼스널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가 2개사가 됐다. 국내 전동휠체어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해 2030년에는 3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설립된 에브리봇모빌리티는 하이코어와 시너지로 국내 전동휠체어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이번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 설립과 관련해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 설립을 통해 AI서비스로봇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인수한 하이코어와 시너지 효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공시된 에브리봇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1분기 대비 개선돤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로도 10% 증가를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반기에 다양한 청소로봇 신제품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2024.08.20 13:50이나리

펩시-코카콜라 양분 美 스포츠 시장에 '올리팝' 가세

미국 음료 회사 올리팝(OLIPOP)이 농구 경기장에서 자사 음료 판매에 나섰다. 펩시와 코카콜라로 양분되던 경기장 판매에 뛰어들며 점유율을 높이려는 모양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올리팝이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인튜이트 돔에서 음료를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인튜이트 돔은 미국 프로 농구(NBA) 팀 LA 클리퍼스의 경기장으로 올리팝이 음료를 판매하는 세 번째 경기장이다. 올리팝은 작년 미국 여자 축구 리그의 캔자스시티 커런트와 첫 번째 대형 스포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결정은 펩시와 코카콜라가 독점 계약을 통해 스포츠 경기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소비자 접근성 확대가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다른 업체와 계약된 경기장에서 '공식 음료'가 아닌 '공식 기능성 음료'로 불리는 새로운 우회 방법을 찾아냈다. 월마트·코스트코 등 소매업체에 자리를 잡은 올리팝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포함한 기능성 음료다. 회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인(CEO)인 벤 굿윈은 “목표는 건강한 탄산음료를 제공하는 것이었고, 이 범주에서 활동하려면 소매업 외의 공간에도 진입해야 한다”며 경기장 음료 판매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리팝은 코카콜라, 펩시 등이 독점하는 시장에서 건강한 탄산음료를 내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매체 타임(TIME)지는 지난 4월 올리팝을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100에 선정하기도 했다.

2024.08.20 11:20류승현

SK "SK스페셜티 지분 매각 검토 중…결정된 바는 없어"

㈜SK가 알짜 기업 SK스페셜티를 매각한다는 보도에 해명 공시를 냈다. SK스페셜티는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주사인 SK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SK는 SK스페셜티 대형 사모펀드 매각 보도에 대해 '미확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SK는 "SK스페셜티에 대한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쟁사 효성화학도 현재 특수가스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편, SK그룹은 올초 부터 투자 규모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리밸런싱'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 SK동남아투자법인의 베트남 빈·마산그룹 지분, SK가 보유한 중국 동박 제조기업 왓슨 지분 등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2024.08.20 10:30류은주

과충전이 화재 원인?…현대차·기아 "우린 안전해"

현대자동차·기아가 최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가 과충전 등 배터리가 요인이라는 지적에 배터리 충전량과 화재 발생 간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충전량(SoC)과 화재 발생 간에 관계가 없다고 20일 밝혔다. 배터리를 100% 완충해도 전기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배터리 이슈 관련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의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으며,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첨단 배터리관리시스템(BMS)가 이를 차단하고 제어한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셀 오류 발생시 고객 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인 차량에 대한 실사용자 등록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안전성이 검증된 범위 내에서 배터리 충전 용량이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충전량 100% 기준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리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소비자가 완충을 하더라도 전기차 배터리에는 추가 충전 가능 용량이 존재하며, 운전자가 수치상으로 볼 수 있는 충전량은 총 3개의 마진이 반영된 결과라고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3가지 마진을 적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아닌 배터리의 내구 수명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배터리 제조사가 설정하는 마진이 있다. 배터리 제조사는 최대 담을 수 있는 에너지보다 70% 수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완성차 제조사도 최대 사용 가능 용량보다 일부 용량을 남겨놓는다. 실제로 내비게이션 등에 표출되는 수치는 이 두가지 용량을 제외한 것이다. 여기에 BMW가 사용 가능 용량을 재산정하는 리밸런싱 과정에서도 일부 제외되는 용량이 있다. 배터리 팩 안의 많은 셀 중에서 하나만 성능이 저하되어도 전체 배터리 성능은 떨어지기 때문에 수명 연장을 위한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15년 이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BMS느가 다중안전 체계를 바탕으로 총 3단계의 과충전 방지 기술이 적용돼 있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과충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화재 발생 원인은 충전량과 관계가 없다고 강조해왔다. 배터리 충전량이 화재의 규모나 지속성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단락이나 쇼트 발생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아니라는 뜻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여지는 완충(100%) 상태는 안전성이 철저히 검증된 구간 내에서의 충전량을 의미하기 때문에 완충에 따른 불안감을 갖지 않으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사전 진단 및 화재 전이 방지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고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BMS가 감지한 셀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객 통보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안심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4.08.20 10:04김재성

KT-서대문구청,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운영

KT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와 서대문구청은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23년도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함께 한다. 작년 지원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아 금년도는 총 9개 업체로 작년(5개 업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는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및 방송 판매 전략 등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지난 5일에 마쳤다. KT는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KT는 실제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쇼호스트를 섭외해 방송을 지원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는 라이브 방송 전용 마케팅·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KT는 자사의 미디어 인프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TV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 최다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 IPTV의 큐톤광고 '지니TV 라이브AD +'를 통해 총 100만 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

2024.08.20 10:01최지연

"생성형AI로 폭풍 찾는다"…엔비디아, '스톰캐스트' 공개

엔비디아가 허리케인, 토네이도 등 기상재난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20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리서치팀은 기상예보 AI모델 '스톰캐스트'를 발표했다. 스톰캐스트는 엔비디아가 이전에 선보인 대기예보모델 코디프(CorrDiff)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태풍, 사이클론 등 기상재난으로 발생하는 인명 및 재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기상재난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매년 많은 인명 피해와 함께 1천500억 달러 이상의 재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스톰캐스트는 AI를 활용해 기존 예보 시스템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중규모 대기운동을 고해상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중규모 대기운동은 폭풍보다 크고 사이클론보다는 작은 규모의 활동을 의미한다. 폭풍은 일반적으로 직경 수 킬로미터에서 수십 킬로미터 정도 되는 비교적 작은 기상 현상을 말하며, 사이클론은 수백에서 수천 킬로미터 수준의 대규모 기상 현상이다. 중규모 기상 예측이 어려운 이유는 기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세계 데이터를 보다 세밀한 해상도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상도는 대기 환경을 격자로 나눈 후 격자별로 날씨를 예상하는 방식이다. 격자 범위가 줄어들수록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상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비용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기존 AI기반 기상예측 모델은 일반적으로 약 30킬로미터의 공간 해상도와 6시간의 시간 해상도를 가진다. 즉, 가로세로 30킬로미터의 구역을 6시간 단위로 날씨 정보를 업데이트해 준다. 반면 엔비디아의 스톰캐스트는 생성형AI를 활용해 해상도를 약 3킬로미터와 한시간 수준으로 약 60배 이상 해상도를 향상시켰다. 더불어 강수량 레이더와 연동할 경우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3킬로미터 수준의 기상 예보모델 보다 최대 10% 더 정확한 예측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어떻게 움직이고 변하는지 역학 관계를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수분 농도, 바람 및 강수 레이더 반사도 값을 포함하여 100개 이상의 변수를 고도로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폭풍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3D로 정확하게 관찰하고 파악해 예보가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해당 수준의 AI성능 달성을 위해 약 3년 반치의 NOAA의 미국 중부 기후 데이터를 이용해 훈련을 실시했다. 엔비디아와 함께 스톰캐스트를 개발한 웨더컴퍼니의 톰 해밀 혁신 책임자는 "홍수나 토네이도 같은 위험을 초래하는 강한 뇌우 등의 기상재난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스톰캐스트와 같은 AI모델은 더욱 정확한 날씨 예측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0 09:45남혁우

AMD, 서버 제조업체 ZT시스템 인수...엔비디아 정조준

미국 팹리스 업체 AMD가 미국 서버 제조업체 ZT시스템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MD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달 AI 모델 개발 업체 '사일로 AI'를 인수한 이후 이달 또 AI 관련 업체를 연달아 인수했다. AMD는 19일(현지시간) ZT시스템을 49억 달러(약 6조5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비용의 75%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25%는 ADM 보통주로 지불할 계획이다. AMD는 2분기 기준으로 53억4천만 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ZT시스템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용 서버 컴퓨터를 제조하는 비상장기업이다. 연간 약 100억달러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ZT시스템에는 약 2천500명의 직원이 있으며, AMD는 그중 약 1천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연간 운영 비용이 약 1억5천만 달러가 예상된다. AMD는 ZT시스템스을 자사가 개발하는 AI 칩 성능 테스트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지난 50년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자 우리의 최우선 전략적 우선순위"라며 "ZT시스템 인수를 통해 AMD의 AI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보다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ZT시스템 소속 2000여명의 엔지니어에 대해서는 "대규모 고성능 및 고밀도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AMD의 이번 인수는 경쟁사인 엔비디아를 정조준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2위인 AMD와 격차가 크다. 앞서 AMD는 지난 7월 맞춤형 AI 모델과 시스템을 만드는 핀란드 스타트업 '사일로 AI'를 6억6천500만달러(약 9천2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AMD는 ZT시스템 인수 거래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되고, 제조사업 매각까지 12~18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08.20 09:37이나리

  Prev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트럼프 만난 이 대통령, 대미 투자 발표 주목…국회 결산 논의

레벨4 자율주행차 시대 막 오른다

노란봉투법, 결국 본회의 통과…다음은 '더 센' 상법 개정

게임스컴 2025, 韓 게임 경쟁력 재확인…나날이 커지는 中 비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