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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티맥스그룹, '가이아' 통한 AI·교육 결합 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티맥스그룹, '가이아' 통한 AI·교육 결합 제시 티맥스에듀AI가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비즈콘'에서 '가이아 에이-스터디'를 공개했다. 가이아 에이-스터디는 콘텐츠 저작 도구를 제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맞춤형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티맥스그룹의 DB 기술 활용 교육 데이터 통합 ▲노코드 기반 저작도구 ▲교육지식 특화 인공지능(AI) 등을 소개했다. ◆코오롱베니트, 텍스트넷과 AI 사업 MOU 코오롱베니트가 텍스트넷과 AI 학습 데이터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60여 개 기업과 텍스트넷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역량을 접목해 산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코오롱베니트 주도로 결성된 AI 협력체다. ◆ 마키나락스,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AI 분야 선정 마키나락스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AI 분야에 선정됐다. 마키나락스는 국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미래 전장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국방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CJ 원, 3천만 명 회원 대상 문화마케팅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원이 문화생활 플랫폼 '원픽컬쳐'를 통해 3천만 명 회원 대상으로 할인·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CJ 원 회원은 CJ 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유한 원픽티켓을 활용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2024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 개최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지난 25일 '2024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전환의 물결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AI와 최신 웹 기술이 융합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또 최근 새롭게 공개한 싸인스퀘어 솔루션으로 기업을 운영할 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2024.09.26 18:17양정민

LG디스플레이, 中 CSOT에 광저우 LCD 팹 '2조원'에 매각

LG디스플레이는 26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중국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TCL그룹의 자회사인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 위안(한화 약 2조원)이며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2025년 3월 31일이다. 광저우 대형 LCD 패널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70%(본사 51%, 중국 소재 자회사 19%), 중국 광저우개발구가 20%, 스카이워스가 1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가 스카이워스 지분을 13억 위안(한화 약 2,438억원)에 매입함으로써 LG디스플레이의 지분은 80%로 늘어났다. LCD 패널 생산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모듈 공장은 LG디스플레이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수년간 차별화 여지가 크지 않고 시황에 따른 변동성이 커 경쟁력이 약화된 대형 LCD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지속 추진해 왔다. LG디스플레이는 공시를 통해 이번 지분 매각의 목적을 “대형 LCD 생산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OLED 사업 중심으로의 사업 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에 더욱 집중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매각 자금은 재무 안정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OLED 사업 부문에서는 차별화·하이엔드 제품 라인업 확대, 제품 경쟁력 및 원가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중소형 OLED 사업 부분에서 모바일용OLED는 강화된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해 하이엔드 시장 내 점유율을 제고하고, IT용 OLED는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양산 및 출하를 계속한다. 차량용 사업은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과 확고한 고객관계를 기반으로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IT 및 차량용 하이엔드 LCD 사업은 지속한다고 밝혔다. 저전력, 디자인 및 화질 차별화 등 하이엔드 제품에 집중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9.26 18:03장경윤

NS 푸드페스타로 익산이 들썩...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 즐긴다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경연대회를 통해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 기관 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 팀은 오전에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특설 부스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전시하며 셰프의 꿈을 다졌다. 또한,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 20개 팀은 경연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올해 프레쉬박스 부문에는 신선한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가 식재료로 제공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등이 이어졌다.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마켓이 운영됐고,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진포크 제품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관심을 모았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43개 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축제가 펼쳐지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투어를 운영한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 신청이 줄을 이었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미식투어도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인 하림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천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 제조, 유통하고 있다.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다양한 HMI(Home Meal Itself : 가정식 그 자체)를 조리하는 부엌이며,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천만원 등 총상금 5천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식품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이들 청년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의 시식 용기를 일회용품에서 다회용 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회수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식품을 만들어왔다. 신선하지 않은 재료는 쓰지 않겠다는 철학이 있다"며 "가격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품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7:58안희정

순항하는 현대차 인도 'IPO'…밀려난 中 BYD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지 법인 기업공개(IPO)가 순항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실히 얻어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인도 정부가 중국 투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면서 비야디(BYD)는 인도 대신 파키스탄으로 향할 전망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와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스(FT)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IPO 승인을 받았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현대차 인도법인(HMI)의 상장을 위해 SEB에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25일 "현재 상장을 위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최종 상장 여부는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차가 인도 증시 상장에 나서면서 확보할 현금은 최대 30억 달러(4조1천670억원)로 예상된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지난 8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투자자 여러분의 높은 관심을 받는 HMI IPO 유입 현금에 대한 활용 계획을 향후 완료 후 말씀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하고 1998년 첸나이공장에서 '쌍트로' 생산에 나서면서 150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등 인도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인도 시장은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이다. 친환경 보조금을 도입하고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소매)은 27만2천2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13%대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6위인 기아까지 더하면 현대차그룹의 인도 점유율은 20% 수준이다. 현대차는 생산 시설도 늘리면서 현지 강화 전략을 더하고 있다. 2022년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현대차 단일 기준 연산 100만대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3개 공장을 보유하고 현지 전기차를 내년 초 인도에서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국민차 기업으로 오르고 있는 동안 인도 정부의 중국 견제로 BYD는 짐을 쌌다. BYD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중국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면서 인도 공장 설립 계획은 좌초됐다. 이에 BYD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파키스탄으로 눈을 돌렸다. FT에 따르면 BYD는 파키스탄 최대의 민간 전력 생산업체 허브파워의 자회사 메가모터와 제휴를 맺고 2026년까지 파키스탄 최초의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FT는 "BYD의 파키스탄 계획은 인도 정부의 중국 투자 제한 이후 남아시아에 진출한 첫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인도 시장을 더 공고히 하기에 수월해졌다. 내년 초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BYD와의 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연 150만대 수준의 생산량을 갖췄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70만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를 바짝 쫓을 전망이다.

2024.09.26 17:33김재성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 예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디아블로4(Diablo IV)'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Vessel of Hatred)' 출시를 기념해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Diablo Cinematic Live Concert)'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콘서트는 다음 달 20일 저녁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 전문 기획사인 케이클래식스테이지(K-CLASSIC STAGE)의 주최로, 디아블로2, 디아블로3, 디아블로4까지 디아블로 시리즈를 망라하는 총 20여 곡의 배경음악(BGM)을 시네마틱 영상들과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로 선보인다. 특히 다음 달 8일 출시되는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서 만날 수 있는 배경음악 2곡도 셋리스트에 특별히 포함되어 있어, 디아블로의 팬들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티켓 예매는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내일(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콘서트 개최 당일인 다음 달 20일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콘서트를 찾는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콘서트 티켓 구매 시, 디아블로 IV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아이템인 탈것과 탈것 방어구, 노획품 등으로 구성된 '지옥 기수' 묶음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코드와 공연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하며 콘서트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내 정상급 플루트 연주자인 오병철이 지휘를 맡아 세계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디아블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며, 국내외 유명 콩쿠르 및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채원과 피아니스트 이승혜가 협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Vessel of Hatred)'은 출시를 기념해 콘서트뿐 아니라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게임의 신규 배경이 될 나한투로 꾸미는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024.09.26 16:59이도원

효성중공업, 밀양에 국내 최대 용량 ESS 설치

효성중공업이 26일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 최대 용량 336MW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와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336MW ESS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만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으로,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은 ESS 설비 핵심 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는 PCS(전력 변환 장치)와 ESS 운영 프로그램 PMS(전력 제어 시스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200여개소, 누적 용량 2.2GWh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해온 효성중공업이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 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국내뿐 아니라 영국, 남아공 등에 ESS를 공급하며 올해 1, 2분기 연속 신재생에너지 리서치사 BNEF가 선정한 최우수 ESS 업체로 등재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24.09.26 16:32류은주

경콘진, 노인 대상 기능성 게임 4종 그룹 테스트 진행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건전한 게임 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노인 대상 기능성 게임 4종에 대한 그룹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그룹 테스트는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군포시노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10월 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군포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노인 및 개발자, 전문가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콘진이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4개의 기능성 게임 개발 기업들은 디지털 게임, 학습 교구, 보드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 시제품을 시연하고 이용자 반응을 관찰할 예정이다. 망고소프트랩은 노인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 소프트웨어'를 시연한다. 크레아큐브는 시청각, 촉각 및 운동 감각을 활성화 하는 '뇌인지 개선 학습 교구' 시제품과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한다. 미어캣커뮤니케이션즈는 인지력과 신체능력 향상을 위한 '실버 기능성 보드게임' 2종을 선보인다. 키움테크는 대형 스크린에서 유저와 상호작용을 통해 게임을 즐기며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더브레인-코그플러스'의 유저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형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경콘진 게임문화팀 김성헌 팀장은 “문화 복지나 건강 증진에 게임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게임의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테스트를 거친 4종의 게임은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11월 13~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에서 공개된다.

2024.09.26 16:28김한준

인텔 "제온6, AI·HPC 데이터센터에 최적 제품"

"현재 AI 관련 처리 시장이 주로 GPU에 주목하고 있지만 AI는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CPU 역시 GPU 못지 않게 다양한 작업을 처리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대형 ERP(전사적 자원관리) 처리에는 여전히 CPU 코어의 성능 향상이 중요하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제온6 프로세서·가우디3 AI 가속기 브리핑에서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가 제온6 프로세서 강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인텔이 25일 전세계 출시한 제온6 6900P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를 최대 3개 타일에 분할해 집적하는 방식으로 한 소켓 당 코어 수를 최대 128개까지 늘렸다. 2018년 이후 코어 수를 앞세워 서버·데이터센터 시장을 파고든 AMD 에픽(EPYC) 프로세서와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날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제온6 6900P 프로세서는 코어당 고성능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며 조만간 주요 OEM에서 오늘 출시한 인텔 제품을 탑재한 서버를 국내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텔 3 기반 코어 다이 3개로 최대 128코어 구현 제온6 6900P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코어를 포함한 컴퓨트 다이(Die)는 EUV(극자외선)를 활용한 인텔 3(Intel 3) 공정에서, 메모리와 각종 가속기를 포함한 I/O 다이는 인텔 7(Intel 7) 공정에서 생산했다. 나승주 상무는 "성능과 집적도가 중요한 컴퓨트 다이는 최신 공정을, 제조 원가와 작동 주파수 등에서 요구사항이 큰 I/O 다이는 한 세대 전 공정인 인텔 7을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128개 코어를 탑재할 수 있는 UCC는 컴퓨트 다이 3개, 최대 86개 코어를 탑재할 수 있는 XCC 모델은 컴퓨트 다이 2개, 최대 48개 코어를 탑재하는 HCC는 컴퓨트 다이 1개로 구성된다.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와 메모리 대역폭을 축소한 LCC 모델은 최대 16개 코어를 탑재한다. 각 타일은 반도체 평면 연결 기술인 인텔 EMIB로 연결된다. 이 중 128개 코어 탑재 UCC 모델이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모델은 내년 초부터 시장에 공급된다. ■ MRDIMM·CXL 2.0 타입3로 최대 3TB 메모리 운용 가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시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메모리에 올려야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제온6 6900P는 DDR5-6400MHz와 MRDIMM 8400MHz 메모리와 CXL 2.0 타입3를 활용해 최대 3TB 메모리를 운용할 수 있다. MRDIMM(멀티랭크 DIMM)은 디램 메모리 집적도를 두 배로 높여 최대 접근 가능한 메모리 용량을 늘려서 성능을 30-50% 가량 높일 수 있다. 나승주 상무는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와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기술은 PCI 익스프레스 기반으로 디램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제온6는 CXL로 연결된 메모리 모듈까지 메모리와 직접 연결된 상태로 활용할 수 있다. 나승주 상무는 "데이터센터 업데이트 후 남은 DDR4 메모리를 모아 CXL 2.0 방식으로 연결하면 메모리 탑재 비용은 줄이면서 더 큰 메모리 용량을 쓸 수 있고 성능 저하는 프로세서와 직접 연결된 메모리 대비 3%에 불과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 AI 처리 확대 위한 명령어 추가... BF16/FP16 모두 지원 AI 처리의 대부분은 행렬(matrix) 형태로 구성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온6 P시리즈는 이를 처리하는 내장 가속기인 AMX(고급 벡터 확장)에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처리 기능을 추가했다. 나승주 상무는 "제온6 6972P(96코어)는 메타 라마2(Llama-2) 70억 매개변수 챗봇, GPT-J 60억 매개변수 요약 등 AI 추론 실행시 전 세대 대비 2배 이상, AMD 에픽 9654(96코어) 대비 최대 5배 이상 빠른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이어 "GPU를 이용한 AI 가속시에도 전통적인 서버용 프로세서는 데이터 전처리, 전송은 물론 CPU에서 더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한 AI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HGX/MGX와 조합해 더 나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 "가우디3, 개방형 생태계에 최적화" 인텔은 가우디3 AI 가속기도 10월부터 국내외 시장에 공급 예정이다. 서버용 OCP 가속화 모듈인 HL-325L, HL-325L을 8개 탑재한 UBB 표준 모듈인 HLB-325, 워크스테이션에 장착 가능한 확장 카드인 HL-338 등 3개 형태로 시장에 공급된다. 나승주 상무는 "가우디3 성능 비교 결과 80억 매개변수 내장 메타 라마3 처리에서 엔비디아 H100 대비 9% 더 나은 성능을 내지만 가격은 2/3 수준이다. 비용 대비 효율성은 약 2배이며 향후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우디3는 업계 표준인 이더넷 기술을 활용하는 개방형 생태계에 최적화된 제품이며 가격 효율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녔다. 엔비디아 등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고객사에게 충분한 장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16:26권봉석

엔씨, '라마 바르코 LLM' 공개...동급 모델 최고 성능 기록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오픈소스 모델 기반 튜닝 거대언어모델(LLM)인 'Llama-VARCO LLM(라마 바르코 LLM)'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Llama-VARCO LLM'은 오픈소스 모델 'Llama 3.1'에 엔씨(NC)의 자체 기술력을 더해 한국어 성능을 향상시킨 튜닝 모델이다. 소규모-고성능이 특징으로 한국어 LLM의 사고력을 특정하는 'Logickor' 벤치마크에서 파라미터 100억 개 이하 동급 공개모델 중 1위의 성능을 기록했다. 광범위한 작업 호환성도 강점이다. 'Llama-VARCO LLM'은 ▲챗봇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자연어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어 AI 서비스 지원을 위해 소규모-고성능의 LLM이 필요한 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국내 게임사 최초 자체 언어모델을 개발한 엔씨(NC)는 시장의 요구에 맞는 비용 효율적인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다국어를 지원하는 향상된 성능의 'VARCO LLM 2.0'을 선보였으며, 이달 LLM 성능을 검증하는 평가모델 'VARCO Judge LLM'을 공개했다. 엔씨(NC)는 AI 생태계 발전과 자유로운 연구 지원을 위해 'Llama-VARCO LLM'을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 배포하고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자체적인 AI 기술력 검증과 연구 커뮤니티 소통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 모델을 지속 공개할 계획이다.

2024.09.26 16:24이도원

청소연구소-크리에이터 자취남, 1인 가구 청소 지원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 운영사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자취남부동산중개법인과 서비스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취남부동산중개법인은 유튜브 자취남·유부남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정성권이 전문위원으로 있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1인 가구가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취남 공인중개사 제휴 행사 ▲자취남의 부동산 매물 전문 온라인 플랫폼(출시 예정) 연계 청소연구소 서비스 ▲유튜브 자취남 채널 콘텐츠 내 청소연구소 소개 등에 협력한다. 특히 청소연구소는 자취남부동산중개법인 개소 시 사무실 청소 10% 할인을 제공하며, 방문 고객 대상 청소연구소 자사몰의 인기 생활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청연초이스'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취남은 이번 협업에 앞서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소연구소 서비스 소개 및 공동 이벤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영상에 따르면 자취남 공인중개사의 컨설팅과 청소연구소 이사입주 청소 서비스를 함께 이용한 구독자 대상 최대 3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자취남부동산중개법인이 100호점까지 확장하는데 청소연구소의 이사입주 청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 서울 10호점, 전국 5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여러 고객의 니즈가 반영될 수 있도록 8평 이하 3만원대부터 이용 가능한 원룸 청소에서 이사입주 청소까지 합리적인 비용의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고 있다"며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자취를 시작하는 1인 가구 고객들의 청소 고민과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서비스 접근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권 자취남부동산중개법인 전문위원은 "이사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집청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취남 부동산 이용 고객 및 구독자 대상 혜택을 늘려 따뜻한 주거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5:55백봉삼

최운열 공인회계사회장 "회계사 직업윤리 위반 단호히 대응"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회계에 관해 애로사항을 갖고 있는 기업과 폭넓게 소통하고 동시에 회계사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운열 회장은 "회계 개혁으로 회계투명성 부문의 IMD 국가경쟁력이 60위권에서 40위권을 상승했으나 국가경쟁력 순위인 20위권에 크게 못미치는 아쉬운 수준"이라며 "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잘돼야 다양한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익이 공유되고 국가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기업 지배구조와 높은 회계투명성이라는 안정 장치가 필수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취임 이후 기업을 직접 방문해 소통해 왔으며,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더 이끌어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최 회장은 "기업에서는 회계 제도 변화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현실적 애로사항도 말한다"며 "공인회계사회는 신문고 설치 등 소통채널을 신설해 기업과의 소통을 폭넓게 확장하고 기업의 어려움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회계사의 위상도 높인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최 회장은 "공인회계사의 직업 윤리를 저해시키는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사회적 신뢰수준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운열 회장은 "공인회계사회는 최우선 과제로서 경업금지 위반, 자금 유용, 재무제표 대리작성, 고의적 분식회계 동조 등을 할 경우 회계업계서 퇴출하는 수준의 강도 높은 자정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6 15:45손희연

윤 대통령 "AI 3강 달성 국가총력전"···국가AI위원회 발족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26일 열고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AI G3 국가 도약으로 글로벌 AI 중추국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액션 플랜으로 범국가적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규모 AI분야 투자를 유도하고 정부는 투자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국가전반 AI 대(大)전환으로 2030년까지 AI 도입률 산업 70%, 공공 95%를 달성한다. AI 성능 향상에 절대적인 컴퓨팅 파워도 대폭 확충한다. 현재 보유한 최신 GPU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15배 높은 2엑사플롭스(2EF, 1EF는 1초에 100경번 부동소수연산 처리 능력) 이상으로 확충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11시 포시즌스 서울호텔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윤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측에서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 과기수석 등 10여명이, 민간에서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부위원장) 등 AI분야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이 열린 곳은 8년전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가 세기의 바둑 대결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간위원 30명은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법 및 제도분과 위원장)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산업 및 공공분과 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김상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파트너변호사 ▲김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인재 및 인프라분과 위원장)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김성태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 교수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 공학부 교수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회준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안전 및 신뢰분과 위원장)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 ▲이인석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 보좌관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병곤 프랜들리AI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기술 및 혁신분과위원장) ▲조준희 한국SW 산업협회장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다. '국가AI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면서 "오늘 출범한 '국가AI위원회'가 범국가적 혁신 역량을 모으는 민관협력 구심점으로서 나라의 명운이 걸린 AI전환을 선두에서 이끌며, AI가 주도하는 미래 30년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국가AI컴퓨팅 센터' 구축 등 최신GPU 15배 확충,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지원 ▲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규모 AI분야 투자, 정부는 투자 활성화 지원 ▲국가전반 AI 대(大)전환으로 2030년까지 AI 도입률 산업 70%, 공공 95% 달성 ▲AI 안전·안보역량 조기확보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 등이다. 이외에 AI 생태계 핵심인 4대 분야(①스타트업·인재 확충 ②기술·인프라 혁신 ③포용·공정기반 조성 ④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설정,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 AI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AI위원회 출범에 맞춰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 4대 AI 플래그십 추진 첫째,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대폭 확충/2030년까지 2EF(엑사플롭스) 이상:최신GPU 보유규모 현재 대비 15배↑ 현재 우리 산업,연구계는 AI 경쟁력 근간인 AI컴퓨팅 인프라가 빅테크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향후 30년 AI시대에 대비, 현재 보유한 최신 GPU 규모를 2030년까지 현재대비 15배 높은 2엑사플롭스(2EF, 1EF는 1초에 100경번 부동소수연산 처리 능력) 이상으로 확충한다. 이 규모는 미국 엔비디아의 고가 GPU 제품인 'H100' 3만개를 합친 규모다. H100같은 고성능 GPU는 구매력이 막강한 글로벌 빅테크 아니면 구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민간기업 1400곳 다 합쳐야 H100 2000개를 보유한 수준인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10만개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정부가 민간을 대신해 AI인프라를 갖추는 배경이다. 일본 정부도 사카나AI같은 자국 민간기업을 이 방식으로 지원했다. 정부는 민관 합작 투자로 최대 2조원 재원을 마련해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 컴퓨팅 파워를 기업과 연구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와 민간이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정책금융을 활용해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 2 곳 정도가 점쳐진다. 국산 AI반도체 조기 상용화도 지원한다. 우선, 민·관 합작투자를 바탕으로 최대 2조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저리대출 프로그램(~'27)을 통해 민간의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지속적인 AI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AI컴퓨팅 인프라를 기업·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NPU, PIM 등의 국산 AI반도체를 도입, 특화한 HW·SW 기술개발 및 적용을 통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를 육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협업·실증을 통한 국산 AI반도체 수출 지원 등 국내 AI컴퓨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민간부문 AI 투자 대폭 확대/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투자, 정부는 투자활성화 지원 주요국 대비 우리나라 민간투자는 부족한 상황이나, 올해부터 4년간('24~'27) 민간은 AI 분야에 총 65조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정부는 민간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이 AI 기술·인재·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는 한편, 정부는 관련 세제 지원을 검토하고, 대규모 펀드 조성 등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AI 밸류체인 全영역에서 선순환 투자 생태계가 조성되어 규모의 AI 패권경쟁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가 AX(AI+X) 전면화/2030년 AI도입률 산업 70%, 공공 95% 달성 특정분야에 한정된 AI 활용을 넘어, 산업, 공공, 사회, 지역, 국방에 이르는 국가전반의 AI 大전환도 추진한다. 먼저, 제조·금융·의료바이오 등 AI도입 효과가 높으나 AI전환이 더딘 8대 산업별 AX(AI+X)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현 등을 통한 AI 활용역량 강화로 안전·재난·보건 등 공공부문 18대 분야 국민체감 AI서비스(공공 AX)도 창출할 예정이다. 또 AI로 인한 고용변화 대응 및 AI활용 노동약자 보호 강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25~) 등을 통한 공교육 大전환, AI기반 의료시스템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지역별 AI혁신거점을 구축하고, 軍 AI 보안정책 수립과 국방 AI 인프라 확충 등 국방분야 AI 활용여건을 조성·확산한다. 이러한 국가 AI 전면화로 오는 2030년까지 산업(70%)·공공부문(95%) AI도입률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경제 체질전반을 AI로 개선해 총 3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26년 기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AI 안전·안보·글로벌 리더십 확보/글로벌 AI거버넌스 주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위협 등 첨단 AI로 인한 위험이 확대되며 AI 안전·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고도화된 AI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국가 전담기관으로 'AI안전연구소'를 올해 11월에 설립하고, AI발전과 안전·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할 'AI기본법'을 연내 제정토록 추진한다. 또 '서울 선언'의 규범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확산시키고, 군사·안보분야 책임있는 AI 활용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간 협력모델 발굴·확산을 지원하고,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AI ODA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AI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4대 분야 정책 추진방향 첫째, 국가 AI혁신을 뒷받침할 기초체력 확충을 위해 AI 스타트업·인재 육성 해외 AI유니콘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AI유니콘기업이 부재하고, AI인재 수급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전문·특화분야 AI 스타트업 성장기반 조성과 M&A 활성화 환경 조성으로 2030년까지 AI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을 추진하고, AI인재 양성 수월화·글로벌화·보편화를 통해 2030년까지 20만 AI인재('23, 5.1만명) 확보를 추진한다. 둘째, AI핵심·원천기술 확충 및 AI인프라 혁신 추진 먼저, AI-반도체 공동연구 협력거점 구축·운영 등을 통해 최고기술선도국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AI新시장인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개인정보 규제혁신을 통해 AI 신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저작물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으로 생성형 AI에 적합한 데이터 활용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저지연·저전력·Edge 네트워크 혁신 등 AI 向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가기간전력망확충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AI 트래픽·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AI발전·확산 기반 조성 모두가 AI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全국민 AI접근·활용을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포용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AI 혁신을 뒷받침할 공정경쟁 질서와 정당한 권리보호 기반을 확립한다. 또한, AI 개발·활용 과정에서 부당한 차별이나 프라이버시 침해방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넷째, AI시대의 新질서 정립 및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주도 AI시대의 새로운 쟁점인 AI 책임·권리 귀속관계 등 기본법리를 정립하고, AI 자동화 결정시대 개인·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AI 중추국가로서 선도국·국제기구와 AI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AI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 추진체계 이날 출범한 '국가AI위원회'는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집대성해 정책과제로 구체화한 '국가 AI전략'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AI위원회'는 각 분야별 민간 최고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분야별 세부과제와 이행계획을 도출하고, 지원단 운영을 통해 '국가AI위원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배경 및 의의 전례없이 빠르고 광범위한 AI기술 혁명이 진행되며 세계가 AI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제 AI가 기술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시대적 대전환기로, 美·中·EU 등 주요국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혁신 가속화와 글로벌 AI리더십 구축에 사활을 걸고있다. 그간 우리도 정부 출범 이래 AI를 국정의 핵심어젠다로 두고 '뉴욕구상'('22.9.), '파리이니셔티브'('23.6.), '디지털권리장전'('23.9.), 'AI-반도체 이니셔티브'('24.4.), 'AI 서울정상회의'('24.5.) 등 대통령을 중심으로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규범 주도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우리나라는 자체 생성형 AI모델을 다수 개발(1위 미국(64개), 2위 중국(42개), 3위 한국(11개), 출처 EPOCH AI, '24.7.) 하는 등 AI SW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AI 반도체 메모리와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천문학적 자본을 앞세운 빅테크 주도의 AI 혁신경쟁이 심화되며 AI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AI가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서, 과거 정보화 혁명의 DNA와 그간 민·관이 함께 축적해 온 AI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AI G3 강국을 실현할 청사진을 담은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 정책 패러다임 전환 그간 AI정책의 성과·한계를 분석하고, 최근 글로벌 AI시장 환경과 우리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 AI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집중 보완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AI인프라 초기 확충 지원에서 나아가, 민간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AI인프라 대형화·집적화를 지원한다. 또 재정투입에 더해 민간이 적극적으로 AI분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AI를 국가 인프라화해 범국가적인 AI전환을 추진하고, 민·관이 원팀이 되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9.26 14:48방은주

LGU+ "답다, 1년만에 소설책 500권 분량 일기 모였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가 출시 1주년만에 5만여명의 고객이 약 27만개의 일기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글자수로는 약 6천200만자에 이르며, 고객들의 일기를 엮으면 소설책을 500여권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답다'는 고객이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천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답다'를 이용한 고객들의 일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감정'은 기분좋음(1만천2429회)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피곤한(1만1천366회) ▲그저그런(9천922회) ▲별일없는(9천406회) ▲만족스러운(7천940회)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선택한 부정 감정으로는 ▲속상한(6천205회) ▲막막한(5천809회) ▲걱정되는(5천462회) ▲ 마음아픈(5천156회) 순으로 조사됐다. 답다 고객들이 가장 일기를 많이 쓰는 요일은 '월요일', 일기를 가장 적게 쓰는 요일은 '토요일'로 집계됐다. 특히 주 초반에는 피로와 지침 같은 부정적 감정이 높게 나타나는 반면, 금요일과 주말에는 '기분좋은', '행복한' 등의 긍정적 감정이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홀가분한' 감정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자주 등장했다. 계절에 따른 감정 변화도 두드러졌다. 1월에는 막막함과 불안감이 줄어들고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감정이 늘었으며, 여름철에는 방학과 휴가 덕분에 피로함이 줄고 긍정적인 감정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답다'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기를 쓰고 답장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앞서 답다는 AI의 질문에 답변 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질문일기' 감정을 선택하고 누구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일기를 작성해주는 '쓰기찬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답다는 향후 고객이 자신의 감정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AI 감정 분석 리포트를 작성해 제공하는 기능과 과거까지 연계한 종합적 답장을 제공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답다는 1주년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까지 '답다'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롭게 도입될 ▲미안한 ▲공허한 ▲감사한 ▲신기한 ▲귀찮은 등 신규 감정 단어 11개 중 하나에 투표하고, 닉네임과 연락처를 입력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1명) ▲조말론 핸드크림 (3명) ▲네이버페이 2천원 (100명)을 선물한다. 11개 후보 단어 외 원하는 감정 단어를 추가로 입력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원(1명)도 제공한다.

2024.09.26 14:19최지연

'페이커 이상혁'만 갖고 있는 벤츠…대체 어떻길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위해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은 지난 5월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 대한 헌정의 목적으로 제작됐다. 개인형 맞춤 주문 제작인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을 적용해, 페이커 선수의 서명과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을 머리 받침대 및 바닥 매트 등에 수놓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이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는 페이커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과 특별함을 모두 구현하는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이다. 차량에는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1.5kgf·m, 시속 315km의 최고 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조향 시스템은 최적의 구동력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조향을 제공한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올해 전설의 전당 입성이라는 큰 영예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를 통해 저만을 위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순발력과 민첩한 반응 속도를 겸비한 차량이어서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독보적인 슈퍼스타 페이커 선수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최고의 차량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메르세데스-AMG SL 63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앞으로도 전설적인 선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지난 6월 페이커 선수의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선정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의 자동차 키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AMG서울은 2021년 9월 국내 최초이자 전세계 6번째로 오픈한 AMG 전용 브랜드 센터로, 다양한 AMG차량 라인업 및 브랜드 경험, AMG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09.26 14:08김재성

밸류랩스, 에이드(AiDE®)를 통해 75일만에 50만 시간을 절감했으며 2025년 3월 40% 효율 달성을 목표로 설정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AI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회사 밸류랩스(ValueLabs)는 오늘 동사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에이드(AiDE®) (AI Driven Everything)의 효과를 발표했다. 밸류랩스는 단 75일 만에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 품질 엔지니어링, BPO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총 50만 인시를 절감했다. 이는 1,200명이 1년 전체를 근무한 것에 해당하는 비용을 절감했다는 의미이다. 동사의 목표는 앞으로 2025년 3월에 모든 고객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40%의 효율 향상을 목표로 이러한 효과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이다. 일부 사례의 경우 생산성이 4배나 급증하여 상당한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이 이루어졌다. 밸류랩스는 미래에는 인간과 AI가 생성형 AI 네트워크(GAIN)를 통해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동사의 비전은 AiDE®와 10배로 늘어난 엔지니어들이 움직이는 10배 커진 회사가 되는 것이다. AiDE®는 SOC 2 타입 II 인증 등 최고 수준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개발되어 규제가 엄격한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다. 밸류랩스 설립자 겸 CEO 아르준 라오(Arjun Rao)는 "지금은 인간과 AI가 생성형 AI 네트워크(GAIN)를 통해 함께 일하게 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면서 "우리는 POC와 프로덕션 사이의 캐즘을 넘어섰고, 이제 막 시작이다. 다음 목표는 75일 동안 100만 인시를 절감하는 것이며, 최종 목적지는 AiDE®와 10배 늘어난 엔지니어들이 움직이는 10배 커진 회사"라고 말했다. AiDE®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이다. 밸류랩스는 제품 로드맵들이 효율적인 작업과 시간 단축을 통해 한 번에 3년에서 2년으로 크게 줄어드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밸류랩스의 혁신 분야 자회사 이매진(Imagine)의 CEO 베다 레디(Veda Reddy)는 "기업 생성형 AI 도입과 그 효과에 있어서는 획일적인 솔루션이 없다"면서 "우리는 규제가 엄격한 환경을 포함하여 다양한 도메인과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처한 우리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 생성형 AI의 전개를 확장해 왔다. 우리는 확장 가능하고 맞춤 가능하며 안전한 모델, 추론 파이프라인, 엔지니어링 컴퍼넌트를 갖춘 AiDE 패브릭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각각의 고객이 처한 지형에 맞게 맞춤화된 커스텀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전 세계의 많은 부분이 코딩 어시스턴트에 집중되어 있지만, 우리는 AiDE®를 통해 기업 급 보안이 필요한 대규모의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밸류랩스 밸류랩스는 우수한 운영, 빠른 출시 시간, 고객 충성도를 통해 기업들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세계적인 기술 회사이다. 우리의 '인간 + AI' 패러다임은 완벽한 품질로 더 빠른 가치 실현 속도를 달성한다. 전 세계 29개 지점, 7,000명의 직원, 3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우리의 우수함에 대한 노력을 통해 직원의 경우 80점 이상, 고객사의 경우 90점 이상이라는 업계 최고의 순 프로모터 점수(NPS)를 받았다. 밸류랩스와 AiDE® 플랫폼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valuelab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343811/ValueLabs_Logo.jpg?p=medium600

2024.09.26 13:10글로벌뉴스

피나스트라, 업계 거물을 영입하여 대출 사업을 지휘하도록 맡겨

앤드류 베이트먼이 고객들과 피나스트라의 성장을 견인 런던,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피나스트라(Finastra)는 오늘 앤드류 베이트먼(Andrew Bateman)을 대출 담당 EVP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앤드류는 피나스트라 대출 사업부의 리더십과 성장을 책임진다. Andrew Bateman, EVP, Lending at Finastra. 앤드류는 "피나스트라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며 이 회사의 기술 현대화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 고객과 파트너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면서 "나는 피나스트라의 개방형 금융 접근 방식과 생성형 AI, 클라우드와 API 기술 전략에 매료되었으며, 우리가 회사로서 제공하는 매력적인 서비스 제품들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피나스트라 CEO 사이먼 패리스(Simon Paris)에 보고하게 될 앤드류는 금융 분야에서 거의 30년의 경력을 쌓았다. 그는 기술적인 민첩성을 통해 기술을 현대화하는 글로벌 팀을 이끌고 고객들의 성장 어젠다를 지원하는 데 탁월하다. 또한 업계 내 포용성,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직장의 웰빙과 개방적 커뮤니케이션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사이먼은 "앤드류가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는 업계 전반을 잘 알고 있으며, 그의 역량은 대출 고객들이 개방형 금융 환경에서 번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술과 소통 등 모든 의미에서 '개방'하겠다는 앤드류의 약속은 우리의 비전을 완벽하게 보완하며, 우리의 이 사업 분야가 계속 번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드류는 피나스트라 합류 전 최근까지 FIS에서 기업 및 국제 은행 영업 책임자로 근무했다. 그의 근무지는 영국 런던이다. 피나스트라 피나스트라는 대출, 결제, 재무 및 자본 시장, 보편(소매와 디지털) 뱅킹에 걸쳐 금융 서비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의 사람, 기업, 지역 사회의 잠재력 실현에 헌신하고 있는 피나스트라의 비전은 기술과 협업을 통해 개방형 금융의 미래를 가속하는 것이며, 동사의 선구적인 접근 방식은 세계 50대 은행 중 45 곳을 포함해 약 8,100개 금융기관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finastra.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5206/Finastra_Andrew_Batema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16021/4923875/FINASTRA_Logo.jpg?p=medium600

2024.09.26 13:10글로벌뉴스

삼성전기, 中서 '2024 SAT' 개최...내년 전장 매출 2조 의지 표명

삼성전기는 26일부터 양일간 중국 천진에서 '2024 SAT(삼성 전장 부품 테크데이, Samsung Automotive-Component Tech-Day)'를 개최했다. 내년 전장 사업에서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SAT는 전장 고객사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 생산현장 공개 등을 실시하는 행사로 해외 주요 자동차, 전장 기업 30여개 사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SAT에서 삼성전기는, 강연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IT, 산업, 전장 등 MLCC 전반적인 트렌드, 시황을 소개하고 삼성전기만의 제품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기는 그간의 연구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전기는 전장 핵심 생산기지인 천진법인 공장 라인을 공개했다. 최첨단 생산라인에서 고객들에게 고용량·고온·고압 MLCC 등이 제조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전장 MLCC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검증 받았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김원택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전장 고객들의 니즈를 자세히 듣고 소통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AI·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전장 부품이 회사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 원 달성, 내년에는 MLCC와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전장 부문 전체 매출 2조 원 이상 달성하겠다"며 전장 사업강화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는 MLCC 및 전장사업 강화를 위해 SAT, 고객 초청행사(SCC, SEMCO Component College), 고객 대상 웨비나(Webinar)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2위의 MLCC 생산업체로 1988년부터 MLCC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전기는 현재 부산, 필리핀, 중국 등에서 MLCC를 생산하고 있다. IT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전장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09.26 12:21이나리

NHN, '2024 한게임포커 챔피언십(HPC) 시즌1' 참가자 모집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의 '2024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1'(2024 Hangame Poker Championship Season1, 이하 2024 HPC 시즌1)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게임포커 챔피언십(이하 HPC)은 '한게임포커'가 처음 선보이는 시즌제 정기 포커 대회다. 2024 HPC 시즌1을 시작으로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회 시즌별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게임인 '로우바둑이'와 타 홀덤 대회와 동일 종목인 '라스베가스 홀덤' 두 가지며, ▲한게임 가맹 PC방 대회와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이 함께하는 통합 온라인 대회가 교차 진행된다. 첫 대회인 2024 HPC 시즌 1은 다음 달 5일 저녁 8시 전국 '한게임포커' 가맹 PC방에서 온라인으로 접속 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늘부터 대회 전날인 같은 달 4일까지 PC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 미리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대회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종료 시점에 보유머니가 가장 많은 순으로 우승자를 선정한다. 대회 참가비는 한게임 포커머니 1억 골드며, 총 상금은 한게임 포커머니 1조 골드다. 상금은 최종 우승자 10명에게 차등 지급된다. 참가 신청만 해도 참가 신청 전용 '액션아바타'를 100% 지급하며, 실제 대회에 참가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대회 종료 후 머니뽑기 아이템 '미라클 쉴드'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전용 아이템 '실버티켓 10장'을 참가 혜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온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신규 경쟁 콘텐츠를 고민한 끝에 가맹 PC방과 온라인에서 번갈아 진행하는 정기 포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타 홀덤대회와 차별화된 종목과 규모, 참가자 혜택을 통해 HPC를 한게임포커만의 시그니처 대회로 포지셔닝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9.26 12:00이도원

구광모 LG 회장 "도전적 목표로 LG의 미래 역사 만들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광모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LG 사장단 워크숍'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40여 명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실행 가속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광모 대표는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모두가 백색가전의 한계를 말했지만, 우리는 백색가전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5% 개선이 아닌 30% 혁신 성장을 목표로 세워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업 철수 이야기까지 있었던 배터리는 세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하며 전기차 시대의 변곡점이 됐다"라며 "한국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FDA 신약 승인을 최초로 해내며, LG뿐만 아니라 한국 신약 산업 기반을 높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 초반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 LG전자가 추진한 고객중심 경영체계 사례를 공유하며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강조했다. 또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중국기업의 경쟁력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LG 최고경영진은 전자 업계만이 아닌 그룹 내 대부분의 사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개선 수준에서 벗어나 더 높은 도전적 목표를 세우기로 했다. 차별적 고객가치가 사업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고객중심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객가치 실행을 가속할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사업에 반영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투자 결정의 기준으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수 있는 기업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자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LG 최고경영진은 차별적 경쟁력을 위한 혁신 과제를 점검하며 치열하게 토론을 이어갔다.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LG 계열사가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경험을 혁신한 사례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살펴봤다. 고객경험 혁신 과제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내부 데이터 분석 챗봇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전자) ▲AI 기반 제조 공정 이상 감지 및 제어 시스템(디스플레이) ▲국내 최초 난임 치료 종합 지원 앱 개발(화학) ▲세계 최초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 PE(폴리에틸렌) 식음료 포장재 개발 사례(화학)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설비 통합 등 제조 공정 혁신(에너지솔루션) 등 40여 개의 계열사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경영진은 차량 내 AI 수행비서가 주행 환경에 맞춰 차량 내부를 제어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모빌리티 AI 경험을 체험하고, AI가 통화 내용을 요약하고 일정을 제안하는 등 AI 기반 통화 서비스를 살펴보기도 했다. 최고경영진은 미래 준비를 위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가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내며 구현되고 있는지도 살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 후보 물질의 단백질 구조 분석에 AI를 활용해 6개월 동안 1000개가 넘는 물질을 검증하며 신약 발굴에 속도를 냈다. 클린테크 분야에서는 AI가 고객사 맞춤형 배터리 셀 설계를 지원해 기존에 2주 이상 걸리던 작업을 단 하루로 줄였다. 한편, 올해 LG는 사장단이 모이는 협의회와 워크숍을 LG트윈타워가 아닌 계열사 사업장에서 열고 최고경영진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광모 대표를 비롯한 LG 최고경영진은 지난 3월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5월에는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AI 전략과 제조 혁신을 논의한 바 있다. LG는 주기적으로 계열사 사장단이 모여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사장단 협의회를 진행하며, 매년 9월에는 워크숍의 형태로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2024.09.26 11:01이나리

엠게임 기대작 '귀혼M', 사전예약 돌입...원작팬 사로잡나

엠게임이 대표 PC 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 계승한 신작 '귀혼M'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테스트 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해당 신작이 원작 팬 뿐 아니라 MMORPG를 즐겨하는 이용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사전예약에 나섰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IP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 장르다. 원작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다양한 퀘스트와 손쉬운 게임사용, 신규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덧붙였다. 사전예약은 오늘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엠게임 포털 내 '귀혼M' 사전예약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OS, 원스토어, iOS 중 선택하여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원스토어로 사전예약 시 10%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당일 사또복과 금전 30만개를 지급하며, 스토어 사전 예약 시 추가 보상으로 이동술서 100장, 봉인석 50개를 지급한다. 또 10만, 30만, 50만, 100만, 200만 등 사전 예약자 수 달성 시 특별한 보상 아이템을 증정하며, '귀혼M'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수에 따라 재성부 3개, 일반-고대 강령 소환권(10회) 1장을 제공한다. 보상 아이템은 정식 출시 후 우편함으로 지급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켜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점 4.6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베타 테스트 평균 이용자의 두배가 넘는 테스터가 몰리고,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의 유입도 높게 기록되며 글로벌 서비스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엠게임의 조광철 본부장(귀혼M 총괄)은 “탄탄한 원작 IP를 바탕으로 익숙하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귀혼M은 경쟁과 승리만을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닌 지난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며 다 함께 행복하게 즐기는 순한맛 MMORPG가 될 것이다”라며 “정식 출시 때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9.26 10:1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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