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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택스 시스템즈, 아르곤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즈 인수

동급 최고의 SAP® 디지털 공급망 기능을 업계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제품군에 추가 몬트리올,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구현과 관리 분야 전 세계 최고의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 신택스 시스템즈(Syntax Systems)가 창고 관리 및 공급망 최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며 SAP® 골드 파트너인 아르곤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즈(Argon Supply Chain Solution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아르곤은 영국과 남아공에 있는 본사를 통해 점점 더 많은 전 세계의 다국적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신택스의 글로벌 CEO 크리스찬 프라이모(Christian Primeau)는 "아르곤 팀은 SA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지식과 우수한 디지털 공급망으로 유명"하다며 "우리는 아르곤 팀을 성장하는 신택스 가족에 영입함으로써 우리의 역량을 확대하고 핵심 산업의 버티컬에 중요한 컴퍼넌트를 주입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물류 과정의 전체 전개 수명 주기 지원을 통해 각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그 도달 범위를 함께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곤의 공동 설립자인 피터 커(Peter Kerr)와 데이비드 웹(David Webb)은 "신택스 소속이 된 아르곤은 새로운 시장과 산업 분야 버티컬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추가 자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면서 "과거에 함께 일한 적이 있던 나는 우리의 기업 문화가 일치하고 발전하는 동종 최고의 능력이 합쳐져서 우리 직원과 우리 각자의 고객들에게 똑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늘어나는 해외 고객들의 운영 성과를 개선해 준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달성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캡(Novacap) 수석파트너 테드 모카르스키(Ted Mocarski)는 "노바캡은 신택스의 아르곤 인수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헌신적인 파트너인 우리는 SAP 생태계와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신택스 리더십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 아르곤의 팀과 역량을 추가하면 소비재 및 상품, 소매, 제조, 도매 및 유통, 광업 및 생명 과학 분야의 더 많은 기업들이 힘을 받게 될 것"라고 말했다. 신택스는 북미의 유력 사모펀드 중 하나인 노바캡의 TMT VI 펀드의 포트폴리오 회사이다. 아르곤은 신택스가 노바캡과 파트너십 체결 이후 일곱 번째로 인수한 회사이다. 신택스 신택스는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과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자문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클라우드에서 기업들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50년의 업력과 전 세계 8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신택스는 안전한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멀티 ERP 전개를 구현하고 관리하는 데 해박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신택스는 SAP, 오라클, JD 에드워즈, AWS, 마이크로소프트 및 기타 전 세계의 기술 리더들과 협력하여 고객들의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하고 안전하며 엔터프라이즈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서도록 보장한다. 신택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syntax.com에서 확인하거나 링크드인에서 신택스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아르곤 SCS2011년에 설립되어 영국과 남아공에 본사가 있는 SAP 서비스 제공업체 아르곤SCS는 창고 및 재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창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아르곤은 가성비 높고 효율적인 공급망 프로젝트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소비재 및 상품, 제조, 도매 및 유통, 생명 과학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아르곤은 공급망 실행 분야에서 적응형 교차 산업 지식을 창출하는 멀티 인더스트리 경험을 개발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argonsc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노바캡 노바캡은 북미 최고의 사모펀드 투자자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사모펀드 중 하나이다. 1981년 비전 있는 기업가들과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설립된 노바캡은 기술, 산업, 금융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등 4가지 핵심 분야의 중간 시장 기업들에 주력하고 있다. 노바캡은 해박한 분야별 전문성과 전략 및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결합하여 기업가 및 경영진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동사는 설립 이래 250개 이상의 기업들에 1차 및 추가 투자를 진행해 왔다. 노바캡은 몬트리올, 토론토, 뉴욕의 사무실에서 80억 캐나다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65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를 포함한 11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노바캡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novacap.ca를 방문하기 바란다. 연락처: snytax@walkersand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37121/Syntax_Logo.jpg?p=medium600

2024.10.16 05:10글로벌뉴스

볼보그룹 CEO, CES 2025에서 기조 연설

사장 겸 CEO 마틴 룬스테트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쇼케이스 알링턴, 버지니아,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가 여러 영향력 있는 게스트들과 함께 CES® 2025기조 연설자로 볼보그룹 사장 겸 CEO인 마틴 룬스테트(Martin Lundstedt)가 나선다고 발표한다. 볼보그룹은 100% 안전하고, 100%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100% 더 생산성 있는 운송과 인프라를 위한 동사의 비전을 부각할 예정이다. Martin Lundstedt, President and CEO of Volvo Group 볼보그룹은 동사의 프리젠테이션을 전기화, 연결, 자동화의 힘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작업 방식을 구현해야 하는 시급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기술과 협업은 2040년까지 가치 사슬의 온실 가스 배출 넷제로에 도달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볼보그룹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다. CTA의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볼보그룹은 트럭, 버스, 건설 장비, 해양 및 산업 솔루션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10년 동안 기후 진전을 가속하기 위한 동사의 야심찬 전략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보그룹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운송에 대한 독특한 세 가지 방식, 즉 배터리 전기, 수소 연료 전지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로 구동하는 내연 기관을 부각할 예정이다. 동사는 전체 가치 사슬에 걸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 이러한 기술의 성공적인 적응과 지속적인 채택을 지원하는데 필수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볼보그룹 사장 겸 CEO인 마틴 룬스테트는 "CES 무대에 올라 우리의 기술 발전이 우리 업계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부각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모빌리티를 혁신하는 것은 본격적인 사회 이슈이며, 우리는 이를 시급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기술과 장비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와 지구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운송과 인프라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핵심적인 활성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CES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전체 공급망에서 미래를 혁신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쇼케이스할 수 있는 강력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그룹은 그 어느 때보다 기후 변화가 급격해진 상황에서 산업계와 정부들 사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것이 변화를 가속하는 열쇠라고 믿는다. 볼보그룹은 비전을 실행에 옮기면서 지속 가능한 관행을 사업 운영 전반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도 발표할 예정이다. CTA의 킨제이 파브리지오(Kinsey Fabrizio) 사장은 "볼보그룹은 업계에서 가장 야심찬 목표와 전략를 통해 녹색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지속 가능한 관행의 혁신을 이끈 예상한 파트너십과 예상치 못한 파트너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볼보그룹 마틴 룬스테트 사장이 2025년 1월 8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 베네치안의 팔라조 볼룸에서 연설한다. CES 2025에서 첨단 모빌리티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보기 바란다. CES 2025에 대한 최신 정보를 보려면 CES.tech를 방문하고 여기에서 등록하기 바란다. CES®: CES®는 전 세계 최강의 기술 행사로서 획기적인 기술과 세계적인 혁신가들을 검증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전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며 가장 샤프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이다.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CES 2025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상세 정보는 CES.tech에서 입수하고 소셜에서 CES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소비자기술협회 (CTA)®: 북미 최대의 기술 업계 협회인 CTA는 기술 분야 그 자체이다. 우리 회원들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르는 전세계 최고의 혁신가들로서 1천8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전세계 최강의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TA.tech에서 우리를 찾아보기 바란다. @CTAtech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볼보그룹: 볼보그룹은 고객의 가동 시간과 생산성을 높이는 트럭, 버스, 건설 장비, 해양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력 솔루션,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 및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번영을 견인한다. 1927년에 설립된 볼보그룹은 지속 가능한 운송 및 인프라 솔루션의 미래 지형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볼보그룹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가 있고 100,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거의 190개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2023년 순매출은 5,530억 크로나(480억 유로)에 달했다. 볼보 주식은 나스닥 스톡홀름에 상장되어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240/Martin_Lundstedt_Headsho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241/Volvo_Spread_Word_Mark_Black.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

2024.10.16 01:10글로벌뉴스

금보원이 제시한 생성형 AI 시대 금융보안 트렌드는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금융보안원은 내달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FISCON 2024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등 혁신 속에서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디지털금융과 금융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달 15일부터 금보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FISCON 2024는 ▲오프닝 행사 ▲주제강연・비공개세션 ▲시상식 ▲정보보호 산업 전시로 구성된다. 이날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생성형 AI 시대에 기술혁신이 가져올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살필 방침이다. 미국·일본 금융 정보통신기반시설보호(ISAC) 전문가도 행사에 참석한다. 국제 사이버 보안 공조 강화를 위해 최신 정보보안 이슈, 각국 사이버 위협 동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강연은 디지털금융을 비롯한 금융보안 전략·기술·대응 분야 3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총 15개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전략 부문 트랙은 금융보안의 원칙중심 규제를 위해 도입한 책무구조도, 자율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한 금융보안 선진화 전략 등 금융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전략을 다룬다. 기술 트랙은 금융 제로트러스트, 양자내성암호 전환 동향 등 금융권에 도입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기술의 현황과 트렌드를 다룬다. 대응 트랙은 AI기반 취약점 탐지, 금융 클라우드 보안 대응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비공개 세션에서는 금보원 대의원사 보안담당자 대상으로 모의해킹 주요 취약점 사례 등 금융보안 주요 현안·이슈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금보원은 '제8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을 비롯한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도 연다. 김철웅 금보원 원장은 "어느 때보다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IT 및 금융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보안 트렌드를 살펴보며 새로운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5 17:35김미정

"서울대·카이스트 한자리에"…솔트룩스, 생성형 AI 모델 워크숍 성료

솔트룩스가 인공지능(AI)의 윤리적인 학습을 위해 학계·업계 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트룩스는 지난달 30일 '사회적·윤리적 학습을 위한 데이터 특성 및 생성 AI 모델의 윤리성 향상 연구' 과제 관련 워크숍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사회적·윤리적 학습을 위한 데이터 특성 및 생성 AI 모델의 윤리성 향상 연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형성됐다. 워크숍에는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카이스트, KT 등 총 8개 주요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생성형 AI의 사회적·윤리적 능력을 보편적 특성에 맞게 개선하는 방법과 이를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로 '믹스처 오브 에틱 익스퍼트(MoEE)' 기술이 학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개발됐으며 업계는 기술 개발을 기점으로 AI 모델의 윤리적 기준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 중이다. 또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윤리적 편향을 최소화한 데이터셋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윤리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연구 과제 진행을 통해 약 100만 명 이상의 대국민 서비스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했다. 솔트룩스는 오는 12월에도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AI ELSI 연구센터가 주최하는 '2024 AI ELSI 심포지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각적인 시각과 인사이트를 얻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과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7:31양정민

국내 출시 '위고비', 체중 감량 혹해서 투약했다간…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15일 국내 출시됐지만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인 만큼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위고비 처방 대상은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BMI 27kg/m2 이상~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다. 위고비 처방 대상이 특정돼 있지만, 사실상 처방을 받기란 어렵지 않다. 높은 체중 감량 효과에 혹해 호기심으로 투약하면 생각지 못한 여러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 우선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임상시험에서 위고비 사용 금지 대상은 ▲갑상선암(갑상선수질암) 과거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시 ▲설사·구토·변비 등 위장관운동장애가 심할 경우 ▲임신 및 수유 여성 ▲췌장염 과거력이 있는 자 ▲신장 이상자 등으로 광범위하다. 또 ▲당뇨병성 망막증 ▲우울 및 자살 충동 가능성 ▲급성 췌장염 ▲담석 및 담낭염 ▲저혈당 ▲탈모 ▲신장질환 악화 ▲골절 위험 증가 ▲당뇨병성 망막증 합병증 발병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도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출시되는 위고비가 프리필드펜 제형으로, ▲0.25㎎ ▲0.5㎎ ▲1.0㎎ ▲1.7㎎ ▲2.4㎎ 등 5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는 이유도 앞선 부작용 감소를 위해서다. 환자는 주 1회 0.25㎎을 시작으로, 총 16주 동안 주 1회 2.4㎎까지 용량을 늘려 투약이 이뤄진다. 또한 높은 체중 감량률만큼 근육 손실 비율이 높다는 사실도 주의해야 한다. 위고비의 체중 감량률은 14.9%로, 삭센다의 8%보다도 획기적으로 높다. 그렇지만 다수 연구에서 체중 감량 시 지나치게 근육량 감소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 손실이 30% 이상 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서 이른바 요요현상으로 불리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와 함께 약 중단했을 시 체중 재증가도 고려해야 한다. 연구에서 위고비를 통한 체중 감소 폭이 클수록 재증가 폭은 적지만, 반대로 체중이 적게 빠졌을 때, 약을 끊으면 원래 체중 이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울러 가격도 변수다. 알려진 펜 주사기 1개당 공급가는 37만2천25원. 그렇지만 위고비가 비급여 주사제인 만큼 병의원별로 실제 가격은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도 책정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이들의 오남용 가능성이 예상되자 식약처는 지난 7일 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해 신중한 투여를 권고했다. 식약처는 "위고비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라며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해당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개인 간 판매, 유통하거나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15 17:17김양균

KT 이사회, 자회사 신설 의결...인력 재배치에 노조 반발

KT가 통신 네트워크 운용 관리를 맡는 자회사를 세우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관련 업무를 맡던 인력을 신설 자회사로 재배치하겠다는 방침에 노동조합이 반발하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15일 KT 안팎에 따르면,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설립과 배당금 규모 확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선로 통신시설 설계와 시공을 맡는 KT OSP와 국가 내 전원시설 설계 등을 맡는 KT P&M에 각각 610억원, 10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100% 자회사를 만든다는 게 이사회 의결의 주요 내용이다.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KT OSP의 직무 인력 4천400명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3천400명을, KT P&M에서는 420명 중 90%에 해당하는 380명의 인력을 전출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에겐 특별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KT IS 등 기존 그룹사에서도 170명을 전출 대상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근로 선택권 박탈'이라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고용 처우 조건이 악화될 것을 예상해 16일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을 비롯해 국회까지 구조조정으로 해석하면서 향후 노조와의 협의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회사 측 역시 “구조조정에 연상되는 인위적이고 강압적인 인력 감축이 아니라 효율화가 필요한 일부 직무와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국회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T의 5천700명 인원 감축은 말이 좋아 감축이지, 노동자의 삶터와 일터를 송두리째 빼앗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KT 노동조합 한 관계자는 “자회사 전출에 대한 선택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회사 이동 인력에 대한 불이익을 협의도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KT 대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자마자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들고 나왔다”면서 “구조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과거 아현사태와 같은 통신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는 만큼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는 오는 25일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다시 출석한다. 앞선 증인 출석에서는 과기정통부의 KT 최대주주 변경 심사가 주요 신문 요지였으나 이번에는 구조조정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15 16:59박수형

신세계푸드, 버거·대안식 주목…새 먹거리로 수익성 개선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새로운 먹거리로는 버거와 대안식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7천758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193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9%, 26.2% 늘었다. 지난 2021년 신세계푸드 대표 자리에 오른 송 대표는 첫 외부 출신 수장이다. 그는 맥도날드 마케팅팀장, 피자헛 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 오비맥주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을 거친 뒤 지난 2018년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상무로 합류했다. 송 대표 취임 전 신세계푸드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취임 직전인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천403억원으로 전년(1조3천201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1% 줄어든 77억원을 기록했고 220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자회사인 스무디킹코리아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015년 신세계푸드에 인수된 이후 스무디킹은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고, 매출 역시 2021년 82억원에서 2022년 67억원, 지난해 61억원으로 매년 줄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도 305개에서 169개로 줄었다. 송 대표가 적자 사업부를 정리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은 '정용진의 신세계'가 출범하면서부터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말 신년사를 통해 '경영 의사 결정에 수익성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해산물 레스토랑 '보노보노'를 브라운F&B에 매각했다. 2006년 서울 삼성동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약 17년 만에 사업을 완전히 접게 됐다. 스무디킹코리아 영업도 종료한다. 내년 10월 8일부터 미국 본사와의 한국 내 스무디킹 사업권이 종료되면서 가맹사업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맹점과 체결한 가맹계약도 같은 날부터 종료되면서 국내에서의 스무디킹 사업을 완전히 접는 것이다. 새로운 먹거리로는 대안식 산업을 택했다. 지난해 9월 론칭한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를 중심으로 식품 제조업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신세계푸드는 최근 대한항공C&D서비스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항공사 기내식에 식물성 메뉴 제공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의 구축과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기내식에 적합한 대안식품을 개발하고 한식·중식·양식 등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할 방침이다. 또 오는 27일까지는 '카페 라이스 베이스드'를 진행하고 있다. 성수동 유명 카페 8곳에서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해 만든 음료와 디저트 등 메뉴 14종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라이스 베이스드'는 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식물성 음료다. 이를 통해 젊은 층에게 식물성 음료와 치즈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주고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알린다는 것이 행사 진행의 이유다. 외식 산업에서는 노브랜드 버거를 키우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는 2019년 가성비를 지향하며 기존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던 외식 브랜드 '버거플랜트'의 이름을 바꿔 리뉴얼 론칭했다. 올해 3분기 12개 가맹점 오픈을 완료했으며 현재 26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B2C 부문을 키우려고 힘을 주고 있다”며 “해외 유명 버거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노브랜드 버거는 가성비 버거로 이들과 다른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버거 시장이 좋지 않아 무리하게 가맹점을 늘리지 않고 있지만 착실하게 성장 중이다”며 “대안식 브랜드인 '유아왓유잇'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며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대안식품을 알리는 것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15 16:54김민아

"한국디지털, 중동 시장 진격"···96개 기업 수출단 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디지털 기업 96곳과 힘을 합쳐 중동 수출 개척에 나섰다. UAE 두바이에서 14~15일 이틀간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 1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중동 수출개척단' 활동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과기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35개 기업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투자청,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해 참여한 61개 기업 등 총 96개 기업이 'GITEX Expand North Star'관에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구성, 한국의 유망 디지털 기업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선보였다. 이번 'GITEX Expand North Star 2024'는 스타트업에 중점을 둔 GITEX 8개 전시중 하나로, 디지털경제회의소(DCDE, Dubai Chamber of Digital Economy)와 두바이세계무역센터(DWTC,Dubai World Trade Center)가 주최했다. 13~16일 4일간 두바이 하버 크루즈 터미널(Dubai Harbour Cruise Terminal)에서 '세계 최대 스타트업 및 투자자와의 연결 이벤트'를 주제로 열렸다. AI, 핀테크, 헬스케어, 로봇 등 정보통신 장비 및 기술 21개 분야가 전시에 참여혔다. 작년 기준 규모는 약 100개국에서 1800개 참가사가 참가했고, 투자사도 900명 정도가 몰렸다. 작년 국내기업 참가는 60개사로 SW, 헬스케어, 메타버스, AI반도체 분야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GITEX를 계기로 국내 디지털 기업의 중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한-중동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고 이범찬 두바이 주재 총영사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동 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3건의 수출계약과 2건의 MOU 체결이 이뤄졌다. 코어무브먼트의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은 사우디 기업과, 지니언스의 지능형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과 H2O Hospitality의 숙박업 관련 소프트웨어 제품은 UAE 기업들과 총 4백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실시간 화상 서명 서비스로 UAE 기업과, 리콘랩스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으로 MO를 체결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유망 디지털기업들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남은 전시회 기간 동안 추가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수출계약 및 MoU 체결식에 이어 진행한 IR 피칭 행사에는 국내 우수기업이 현지의 주요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에 이어 한국 디지털 공동관에 입주한 참여기업들을 찾아 응원하는 한편 주요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도 개최했고, 오후에는 GITEX 글로벌 전시장에서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아부다비 정부의 주요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슈퍼앱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리 시스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양국간 AI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 등은 지난 5월 UAE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 시 우리가 UAE 측에 제안한 주요 협력사항들로,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중동에 국내 디지털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6:31방은주

전기안전공사, 지자체와 UPS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15일 전북도·완주군과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조체제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세계 최초 RE100 기반 UPS 관련 설비를 전북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약 4천700㎡)에 구축하기 위해 전북도·완주군이 공동으로 정부예산 확보와 사업계획 수립 등에 공동 노력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인근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정성 평가센터 등이 건립 중이어서 UPS 인프라와 관련 설비를 공유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무정전전원장치 안전성평가 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 선도산업 초격차를 위한 안전기술개발과 에너지저장장치의 글로벌 메카 조성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의 잇단 건립으로 UPS 보급이 급증하고 있지만, 기기별 안전기준이 없어 UPS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기준과 안전성 평가설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4.10.15 16:06주문정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오픈 시즌4 참가자 모집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5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는 누구나 참여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10월과 11월 각 '최강자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4개 팀이 12월 '챔피언십'에서 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번 시즌 대회는 지난 시즌과 달리 랭크 토너먼트로 다시 도입된 '캐시아웃' 모드로 진행된다. 신규 아레나인 '포춘 스타디움'을 비롯하여 다양한 맵 곳곳에 위치한 금고에서 캐시박스를 얻고 안전하게 운송해 '캐시아웃'을 마무리해야 하며, 제한시간 동안 가장 많은 캐시를 얻은 두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10월 23일까지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최강자전'에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예선전을, 27일에는 결승전을 실시한다. 예선전과 결승전은 모두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최종 승리한 1위 팀에게는 300만 원, 2위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11월 최강자전' 이후 12월 7일에는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 챔피언십'이 서울 마포구 소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4.10.15 16:01강한결

전기차 배터리, 200초만에 충전할 수 있게 되나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 충전을 200초 만에 완충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초저온 냉각 케이블, 고속열차, 모노레일, 송전선 등 고전류를 전송하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원자로,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시설 등 고온의 중심축이 통과하는 환형관 구조를 가진 장치에도 응용 가능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기계로봇공학부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인 3분 20초(20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충전 케이블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200초는 100kWh 전기차 배터리(테슬라 모델S, 기아 EV9 급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연구진은 급속 충전시 통상 30분이상 걸리는 이유부터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열전도도가 낮은 충전 케이블과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하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봤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속 충전 조건에서의 냉각 루프를 활용했다. 또 수평 환형관 구조에서 절연유체 사용으로 발열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냉각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7m 상용 충전기 케이블에 대한 예측 결과, 800Vdc 전기차 배터리 기준으로 1천440㎾(1800A)급 충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640㎾(800A)급 급속 충전기보다 2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다. 이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기차 사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GIST 기계공학부 이승현 교수의 지도아래 정해인 박사과정생과 노현석 석사과정생이 수행했다. 연구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열전달 분야의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 Heat and Mass Transfer)에 9월 19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4.10.15 15:38박희범

자궁경부암 환자 매년 증가 불구 예산은 싹둑

내년에도 남녀 청소년 HPV 백신 무료접종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자궁경부암 환자는 늘고 있지만 관련 예산은 감액됐기 때문이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질병청 전체 예산은 올해 1조6천303억 원에서 내년 1조2천698억 원으로 22.1% 감액됐다. 특히 국가예방접종(NIP) 사업 예산은 올해 8천10억2천200만 원에서 6천18억3천100만 원으로 24.9%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자궁경부암·두경부암·구인두암·환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환자는 2020년 6만1천892명에서 2023년 7천109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자궁경부암 환자 수는 6만186명을 기록했다. 남성에게서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두경부암과 구인두암도 2020년 39만7천951명과 5천466 명에서, 2023년 44만6천322명과 6천651명으로 매년 늘었다. 올해 8월까지 환자 수는 38만3천921명과 6천2이었다. 남녀 청소년 HPV 백신 무료접종 사업은 OECD 회원국 38개국 중 33개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 28개국은 9가 백신 접종을 지원 중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만 2가나 4가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HPV 감염 질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지원을 무산시키는 것은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며 “남녀 청소년 HPV 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복지선진국과 의료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질병청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5:25김양균

넷마블, 지스타2024 신작 2종 꺼낸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다음 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신작 2종을 출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2024 B2C에 100부스(170개 시연대)를 마련하고, 출품작 2종을 선보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이용자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 장르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모바일RPG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길들이기' IP를 계승한 액션 RPG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게임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수집, 성장시킬 수 있으며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 태그를 활용해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행사 사흘차인 다음 달 16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가 예정돼 있어 주말을 맞아 지스타 2024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한 SD 도트 아트를 활용해 개발 중인 캐릭터 수집형 AFK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이외에도 부스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품작 외 출시 예정작들의 소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4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관련 상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전 등록 및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참여 시 '지스타2024 입장권' '넷마블 스토어 상품' '쿠폰북' 등의 특별한 혜택을 증정한다.

2024.10.15 15:14이도원

르노 브랜드 CEO "강한 경쟁사 많은 韓 시장…세닉으로 기반 마련"

[파리(프랑스)=김재성 기자] "한국에 갔을 때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년에 저희가 순수전기차 세닉을 출시하는데, 이 차를 통해 시장 둔화 상황과 상관없이 세닉을 통해서 시장에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사장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 2024' 르노 부스에서 한국 미디어와 만나 "한국은 (르노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이 갖고 있는 FTA가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이며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가 관심사"라고 밝혔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사장은 1992년부터 르노에 입사했다. 이후 30년간 영업과 마케팅을 주 업무로 경력을 쌓았다. 2015년부터 르노 브라질 사장에 올랐고 이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을 지냈고 지난해 2월부터 르노 브랜드 사장을 맡았다. 캄볼리브 사장은 한국과 연이 깊다. 그는 르노코리아의 주력 모델인 XM3(현 아르카나) 출시 현장에 참석하기도 했다. XM3는 2020년 3월 출시한 이후 4년간 르노코리아의 판매를 이끌었다. XM3는 출시 이후 세단과 크로스오버차종의 중간단계에서 인기를 끌어 첫 수출 이후 1년여만에 5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파브리스 캄볼리브 사장은 "부산 공장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장이고 한국은 그래서 전략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서도 도전해 나간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한국 시장은 경쟁이 굉장히 복잡하다기보다는 강한 경쟁사들이 있다"며 "그런 걸 보면 한국 시장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하나는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다른 나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 배울 점이 매우 많다"고 평가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순수전기차 세닉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세닉은 유럽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한 르노 브랜드 대표 전기차다. 상품성을 인정받은 르노는 전동화 전환에도 앞장설 전망이다. 캄블리브 사장은 "르노는 E-Tech 하이브리드차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전략 한가지와 또 B(소형)와 C(준중형)세그먼트는 100% 완전 전기차로 전환해 기술 수준을 같이 성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세계 100% 전동화는 찬성이며 이 두 개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시장에 다양한 차량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현지에서 생산하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잘 팔리는 것이 중요하고 세닉이 내년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는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5:12김재성

[유통 픽] 쿠캣, '쿠캣신공', 누적 60회 완판 外

쿠캣이 회사의 신상품 사전판매 푸드 커머스 '쿠캣신공'이 런칭 후 모든 판매 회차에서 완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쿠캣신공은 회사가 지난 2022년 12월 런칭한 서비스로, 정식 출시를 앞둔 먹거리 신상품을 현물이나 모바일 교환권 형태로 쿠캣에서만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해당 서비스는 시작 후 지난 달까지 총 60회차 판매가 진행돼 모두 완판됐다. 회사는 이번 4분기 20회차를 포함해 올해 누적 80회차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에는 ▲동원F&B(17·30일) ▲오리온(18·28일) ▲진주햄(21일) ▲노랑통닭(23일) ▲두찜(24일) ▲프링글스(25일) 등이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쿠캣신공을 통해 소비자는 새로운 먹거리를 빠르고 저렴하게 만나고, 브랜드는 정식 출시 전에도 제품 홍보와 시장 반응 파악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CU, 아이돌 '있지(ITZY)'와 협업 진행 CU가 아이돌 그룹 '있지(ITZY)'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사는 15일 있지의 컴백 일정에 맞춰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트윈지카롱'과 '트윈지젤리(23일 출시)'를 출시한다. 트윈지는 있지 멤버 5명을 고양이로 형상화한 캐릭터다. 해당 상품은 민트초코, 딸기 등 5가지의 색상과 맛으로 준비됐으며, 트윈지 띠부씰을 넣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 상품 출시와 더불어 '씨유에 있지'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팝업 현장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올림픽광장점 ▲홍대상상점 ▲신촌르메이에르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매장에 방문해 현장에 마련된 있지 미니 아크릴 등신대, 트윈지 인형 등과 함께 협업 상품 구매 인증샷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면 참여 완료된다. 23일 방영되는 신규 웹 예능 '쓔요일에 만나'에는 있지 멤버 5명 전원이 참여해 마카롱과 젤리를 만들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팬들은 영상 공개 당일부터 이 달 말까지 회사 공식 유튜브와 SNS에서 후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있지 신곡 음원을 활용한 SNS 이벤트, 구매 고객 대상 포켓CU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이 이달까지 실시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GS25, 보졸레 빌라주 누보 사전 예약 시작 GS25가 매년 11월 전세계에 동시 출시되는 '보졸레 빌라주 누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프랑스 와이너리 조르쥐 뒤뵈프의 '보졸레 누보'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24년 보졸레 빌라주 누보'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다음 달 7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만1천900원에 예약할 수 있으며, 상품 수령 및 현장 구입은 다음 달 21일 18시부터 가능하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 '가메(Gamay)'로 만들어지는 레드 와인으로 그해 9월에 수확한 포도를 4~6주간 숙성한 뒤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 회사는 사전 예약 출시를 기념해 와인 상품 6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직소싱 판매 상품 넓힌다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 판매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작년 10월부터 글로벌 소싱을 주요 상품 추진 전략으로 삼아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년간 ▲과자 ▲라면 ▲디저트 등 글로벌 상품 180여종을 수입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1천만개 가량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회사는 글로벌소싱 전략 1주년을 맞이해 ▲디저트 ▲컵라면 ▲아이스크림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4.10.15 15:00류승현

청호나이스, 정수기 '뉴 러블리트리' 출시

청호나이스는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정수기 '뉴 러블리트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뉴 러블리트리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모던 스톤 텍스처를 제품 전면에 적용했다. 가로 18cm의 초소형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면 디스플레이 컬러는 라벤더, 오트밀베이지, 피치 3가지 포인트 컬러 중 선택 가능하다. 제품 관리·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취수 코크 형상을 변경해 취수 시 물 튀김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두 개의 필터를 동시에 체결하는 원터치 방식으로 내부 구조를 변경해 필터 교체 과정이 더욱 간편해지고 안전성도 강화했다. 뉴 러블리트리는 미니멀한 사이즈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취수용량을 총 20단계로 세분화해 80ml부터 1천ml까지 50ml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온도도 다양화했다. 온수는 45℃부터 100℃까지 5℃단위로 총 10단계 설정할 수 있다. 냉수 온도도 약냉부터 강냉까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유아용품에 사용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리 규정에 부합하는 트라이탄 소재로 만든 코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물이 흐르는 유로를 5일마다 전기분해수로 자동 살균하고 수동 살균 시 코크까지도 살균된다.

2024.10.15 14:57신영빈

TI, 로직 설계 몇 분 만에...'PLD 포트폴리오' 출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로직 설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PLD)를 출시했다. TI의 새로운 PLD 포트폴리오는 최대 40개의 조합 및 순차 로직과 아날로그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할 수 있어 개별 로직 구현에 비해 보드 크기를 최대 94%까지 줄이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체데니야 아브라함 TI 인터페이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PLD 포트폴리오는 로직 설계 분야에서 60년간 쌓아온 TI의 경험이 함축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최소 패키지기 때문에 보드 공간을 극대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TI는 인터커넥트 스튜디오(InterConnect Studio) 툴도 제공한다. 이 툴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코딩 없이도 몇 분 만에 평가용 디바이스를 설계, 시뮬레이션 및 구성할 수 있다. 인터커넥트 스튜디오는 드래그 앤 드롭 GUI와 통합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로직 설계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또한 설계자는 프로그래밍과 구매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간소화하는 클릭 투 프로그램 및 직접 주문 기능을 활용하여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체데니야 매니저는 "점점 더 많은 엔지니어들이 설계 복잡성과 보드 공간을 줄이고, 공급망 관리를 간소화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인터커넥트 스튜디오는 엔지니어들이 개발하고 바로 시뮬레이션 하는데는 몇분이면 된다. 이 후에 프로토타입으로 몇 초만에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TI 프로그래머블 로직 포트폴리오는 차량용, 산업용 및 개인용 전자 제품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 2.56㎟의 산업 표준 패키지로 소형 폼 팩터, 저전력 소비, AEC Q-100 인증, -40°C~125°C까지의 온도 범위를 제공한다. PLD 포트폴리오 크기는 2.1mm x 1.6mm이고 피치는 0.5mm이다. 이 리드 패키지의 크기는 경쟁사 제품보다 92% 작고, 차량용 등급 PLD는 경쟁사 대비 최대 63% 더 작다. 또 자동화된 광학 검사를 지원하며, 쿼드 플랫 무연(QFN) 패키징 옵션을 제공한다. 저전력도 강점이다. 대기 전류가 1µA 미만으로 유사한 제품에 비해 50% 적은 유효 전력을 사용해 전력 소비를 낮춰준다. 이런 특징으로 전기차, 전동 공구, 배터리 팩, 게임 컨트롤러와 같은 제품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새롭게 선보인 PLD 포트폴리오의 모든 제품은 범용 입출력, 룩업테이블, 디지털 플립플롭, 파이프 지연, 필터 및RC발진기(RC Oscillator)를 지원한다. TPLD1201 및 TPLD1202 디바이스는 아날로그 비교기와 같은 아날로그 기능을 통합하고 내부에서 선택 가능한 전압 레퍼런스 옵션과 히스테리시스를 제공한다. TPLD1202는 직렬 주변 장치 인터페이스(SPI), I2C, 감시 타이머 및 스테이트 머신(state machine)과 같은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2024.10.15 13:42이나리

국민연금 수급자 사망 후 상속 미청구 급여 제때 지급 안돼

국민연금 수급자가 사망한 후 상속인에게 지급되는 유족연금·사망일시금·사망사유 반환일시금의 지급액과 상속인이 관련 급여를 청구하지 않아 발생한 미지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유족연금·사망일시금·사망사유 반환일시금의 수급 자료에 따르면, 유족연금의 경우 지난 2018년 74만2천132명이 수급해 지급액 2조575억 원이었다. 하지만 작년 100만7천167명이 수급해 지급액은 3조2천563억 원으로 증가했다. 사망일시금은 같은 기간 1만1천659명이 수급해 461억 원이 지급됐지만, 작년에는 1만7천436명이 수급해 지급액 911억 원으로 늘었다. 사망사유 반환일시금도 수급자 7천6명에 지급액 203억 원에서 수급자 9천478명 지급액 393억 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또한 2018년~2024년(6월) 기간 동안 미청구 건수는 총 2만6천589건의 미지급 금액은 2천842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급증한 미청구 건수는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사망한 이후 상속인들이 급여 청구를 하지 않거나 절차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미지급 사례가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매년 미청구 사태가 늘어나며 연금 제도의 사각지대를 드러나고 있는 것. 김예지 의원은 “상속인이 연금 급여를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사망자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방안을 마련하여 상속인들이 정당한 권리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4.10.15 13:42김양균

30일 코스피 상장 케이뱅크 "2026년 중기대출 시장 공략해 수익낸다"

오는 30일 코스피 시장 입성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새 수익원으로 자산 투자 플랫폼과 중소기업 대출을 지목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상장(IPO) 기자간담회'에서 최우형 대표는 "소매금융·중소기업·플랫폼 3대 성장 전략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와 기술 역량을 더해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원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가계 중심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더 나아가 중소기업(SME)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아직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어 케이뱅크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우형 대표는 "경쟁력있는 금리와 100% 비대면 프로세스로 2025년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2026년에는 중소기업 대상 대출에 나설 것"이라며 "주요 주주안 KT와 BC카드가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준형 전략실장은 "이미 어느 정도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상태"이며 "중소기업 대출에서 기대하는 여신 성장은 4조~5조원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이 실장은 또 "현재 케이뱅크의 평균 대출 이자율은 연 2.3% 수준인데 이번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내렸다"며 "케이뱅크는 2%대 수준으로 이자를 추정해 여신 성장을 계산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예수금 비중이 업비트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최우형 대표는 "전체 예수금 22조원 가량 중 업비트 비중은 3조원 정도인데,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업비트의 자금은 별도로 머니마켓펀드(MMF)·국공채에 투자해 관리하고 있어 업비트의 자금이 빠져나가 뱅크런이 오겠냐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답변했다. 2% 수준의 업비트 예치금 수익에 대해서 이준형 실장은 "연간 6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고 올해는 200억~300억원 정도"라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담보대출을 봤을때 여신 증가가 업비트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명품·원자재·대체불가능토큰(NFT)와 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부터 최근 거론되는 투자상품까지 아우르는 투자 허브로 금융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우형 대표는 "다른 선도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열려있는 시스템으로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구축 등 기술 강화에 투자해 케이뱅크를 혁신투자 플랫폼이자 라이프 스타일 금융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시작하며 18일 공모가가 확정된다. 공모 규모는 총 8천200만주, 주당 희망공모가는 9천500~1만2천원이다.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케이뱅크는 시장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IPO를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2024.10.15 13:11손희연

인터파크 투어, 미식 투어 패키지 상품 선봬

최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미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 투어가 미식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 15일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후쿠오카 푸드홀릭, 중국 대련 만두홀릭 등 푸드칼럼니스트 박정배 작가와 공동 기획한 미식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배 작가는 한·중·일 음식 역사 문화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로, 다수의 음식 도서를 출판했을 뿐만 아니라 '박정배의 미식한담' 등의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넷플릭스 '한우랩소디', '냉면랩소디'에도 자문 겸 출연했다. 인터파크 투어 '후쿠오카 3박 4일 푸드홀릭' 패키지는 하카타 라멘, 우동, 모츠나베, 교자, 해산물 요리 등 대표 현지 음식을 전문가가 엄선한 맛집에서 맛볼 수 있다.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이 최근 천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조사한 '트리플 천만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해외 맛집'으로 후쿠오카 라멘집 '이치란 본사 총본점'이 1위로 꼽힐 정도로 후쿠오카는 미식가들의 성지로 꼽힌다. 2박3일의 일정동안 로컬 교자 맛집을 7회 이상 방문할 수 있는 '중국 대련·심양 만두홀릭' 패키지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자 맛집 '마가샤오마이'와 교자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 '시딩하이단쉐이자오' 등을 방문한다. 채식 전통이 활발히 계승되고 있는 중국 항주에서 채식의 정점을 느낄 수 있는 '중국 항주 3박4일 채식홀릭' 패키지는 항주 현지 채식 맛집 4곳과 미슐랭 후보 맛집 2곳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이 외에도 중국 본토에서 즐기는 '중국 충칭 4박5일 훠궈홀릭', 지역별 보이차 체험과 특식을 즐길 수 있는 '중국 곤명·경홍 4박6일 보이차홀릭' 등 다양한 미식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다이닝(미식) 상품'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오사카 와규 무한리필 코스, 도쿄 참복 코스, 나고야 왕게 뷔페 코스 등 일본 지역별 추천 맛집을 소개하고, 일자별 방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팀장은 “미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식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홀릭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미식 투어는 물론 현지 관광, 쇼핑까지 가능해 여행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여행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1:4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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