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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밸류업 공시에도 주가 하락

롯데칠성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공시를 내놨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지난 16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롯데칠성 주가는 내리막을 탔다. 공시 당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8% 내린 12만4천600원을 기록했다. 이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2일 종가 11만8천원을 기록했다. 밸류업 공시 전인 15일 종가와 비교하면 6.8% 내렸다. 밸류업 공시에는 ▲2028년까지 매출 5조5천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0~15% ▲부채비율 100% 이하 ▲주주환원율 연결 기준 30% 이상 등의 목표 수치가 담겼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대부분의 내용이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IR 자료에서 공개했던 올해 사업 전략과 유사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음료나 주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8년 중장기 로드맵에 환경적 변수를 예측해 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원부자재 가격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고 날씨나 시장 상황 트렌드도 변수로 구체적인 중장기 전략은 고민 중이다”고 답했다. 롯데칠성은 성장동력을 위한 전략 중 음료 부문에서는 '노 슈가'를 키우는 것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식물성 우유·프로틴·프로바이오틱스 등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류 부문에서는 새로와 크러쉬를 중심으로 소주·맥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증류주·RTD·논알콜 등 신규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주 환원 정책으로는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환원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롯데칠성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밸류업 공시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이 1조984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8.4% 내린 수치다. 강은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음료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있음에도 국내 소비 둔화와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음료 출고량이 감소했고, 성수기 시즌 주류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도 롯데칠성이 3분기 매출액 1조1천134억원, 영업이익은 884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 1조1천370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김태현 연구원은 “우호적 날씨 환경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위축 및 경쟁사의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제로와 에너지 음료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8월부터 실질적인 판가 인상 효과가 발생했지만 투입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마진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10.22 17:17김민아

"전기차 캐즘은 재정비 기회"...업계, 공급망 수직 계열화 채비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수직 계열화를 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이 찾아오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추진해온 생산능력(CAPA) 확대를 중단한 대신, 공급망 안정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사업 재정비에 힘쓰는 모양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이같은 목표로 전구체, 리튬 등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는 일찍이 가족사들과 연계된 양극재 관련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했다. 수산화리튬 가공을 맡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폐배터리 재활용을 담당하는 에코프로C&G, 고순도의 산소와 수소를 공급하는 에코프로AP 등이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및 에코프로이엠의 공급망을 담당하는 구조다. 에코프로는 각각의 공정을 파이프로 연결해 필요한 원자재를 전달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이를 업그레이드해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양극재 핵심 광물인 니켈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중국 전구체 기업 GEM의 인도네시아 소재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지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련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에도 150억원을 투자해 이 제련소 지분 9%를 취득했다. 지난해 8월에는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다른 제련소 QMB에서도 매년 니켈 6천톤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광물 공급망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엘앤에프도 리튬 톨링과 전구체, 폐배터리 재활용 등 양극재 공급망 연계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지난 16일 기관투자자 IR 행사에서 발표했다. 여기에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양극재와 더불어 배터리 핵심 소재로 탑재되는 음극재 등으로 신사업을 구성했다. 내년 상반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부터 개시해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분야별 공급망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원재료 시세 변동에 따른 재고자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그간 타 양극재 기업 대비 리튬 재고가 많은 탓에, 리튬 가격 변동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커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이를 줄여나가겠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정의 가장 앞단인 광물까지 직접 투자해 소재 기업에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런 구조에선 고정가로 광물을 매입하게 돼 광물 가격 변동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피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최근 제너럴모터스(GM)는 캐나다 리튬 채굴 기업 리튬아메리카스와 미국 네바다주 홈볼트카운티 소재 리튬 광산 '태커 패스'를 개발하기 위해 합작 법인을 세운다고 밝혔다. GM은 6억2천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커패스 지분 38%를 보유하게 됐다. 태커패스에는 전기차 연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광물뿐 아니라 배터리 소재 기업과 완성차 기업 간 직접 계약을 위한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배터리셀사와 주문 계약을 체결하는 데 그치는 것보다 전체 공급망의 주도권을 더 확보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비용 절감 및 기술 내재화에 유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 기업 다수에서 이뤄지는 공급망 수직 계열화는 수익성 개선과 비용 통제가 근본적 이유”라며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22 17:15김윤희

정부가 칼 빼들기 전에...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 될까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마지막(8차)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개 수수료 인하 문제를 두고 양측 간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해 당사자들끼리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국회 차원에서 입법을 검토할 수 있어, 배달 플랫폼 규제 가능성이 커진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입점업체 측은 상생협의체에서 최대 5%로 중개 수수료율을 제한하는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또 가게 전체 매출에 따라 수수료율을 2~5%로 차등 적용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배민이 지난 8일 내놓은 상생안과는 수수료율의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배민은 배민 매출액이 상위 60% 이상인 업체에는 기존과 동일한 9.8%를 적용하고, 매출액 61~80% 업체에는 4.9%, 81~100%에는 2%를 적용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8차 회의에서도 양측이 합의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일곱 번의 회의를 거쳤으나, 여전히 수수료율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입점업체 측 관계자는 "배민은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기습 인상하고서는 매출이 적은 일부 업체에 한해서만 6.8%로 적용하겠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기존보다 수수료를 더 받겠다는 뜻 아니냐"며 "쿠팡이츠는 구체적 수수료 인하율을 제시한 안을 내놓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배달앱 측 관계자는 "8차 회의에서는 배달앱 플랫폼들이 여러 피드백을 반영해 보완한 상생안을 내놓을 것"이라면서도 "워낙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배민의 상생안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대수수료를 확대할 생각이 있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시장 부분에 공정거래 질서가 있길 바라면서 우대수수료를 확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8차 회의에서도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양측에 제시하게 된다. 양측이 중재안도 수용하지 않는다면 정부가 권고안을 발표하게 된다. 구속력이 없는 권고안이지만, 향후 민간 배달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생협의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입법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인 박주민 의원 또한 17일 '배달앱 수수료 인하 및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 대회'에서 "배달 플랫폼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정부 개입이 이뤄지기 전 배달 플랫폼이 합의 도출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배달앱 사업자들이 입점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상생방안 마련에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22 16:47조수민

정의선 회장 "인도가 곧 미래…타타같은 좋은 기업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HMIL) 상장 기념식 직후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인도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기념식에서 "인도가 곧 미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저희가 IPO를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생산 판매해서 여기 소비자들과 가까이 가고 여기 인도 시장의 큰 일원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IPO를 통해서 저희가 좀 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으로 전진해야 되는 그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인도 증시에 입성했다. 주당 공모가는 1천960루피(3만2천원)으로, 전체 공모금액은 약 2천786억루피(4조5천7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금액이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상장한 것은 외국계 완성차 업체 중에는 두번째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법인이 하나의 거점이 되냐는 질문에 "인도 주위에 많은 국가들이 있고 유럽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고 또 많은 시장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을 인도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내년부터 현지 전기차(E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기차 둔화가 전세계 시장에 닥친 일인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 회장은 "지금 전기차 캐즘에 대해서는 현재 충전 인프라 문제하고 배터리 코스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은 시간이 흘러감으로써 이제 기술 개발도 더 되고 코스트 다운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6년에서 한 7년 정도 사이면 많은 부분이 리커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 시장에서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EV에 대해, 그리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과 코스트만 맞춰진다면 EV 시장으로 빨리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인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에 불과하다. 이를 늘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기업공개로 확보한 금액으로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도 푸네 공장을 내년 준공을 계획하면서 100만대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정 회장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분은 우리 한국 법인을 통해 상장한 것"이라며 "인도로 재투자가 되겠지만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나 그리고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이런 부분, 하이테크, 소프트웨어 이런 부분으로 많이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 수혈에도 나설 예정이다. 인도는 대표적으로 이공계 전공이 풍부한 만큼 고급 기술자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인도 내에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기술 교육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기념식이 열리는 바로 전날인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총리와 나눈 대화에 대해 "IPO를 통해서 생긴 자원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드렸다"며 "정부에서도 관심 있게 보고 계시고 또 지원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또 "인도에 훌륭한 기업이 많으며 저는 평소에 타타(TATA)를 존경해 왔다"며 "이번에 라탄 타타 회장께서 돌아가셔서 참 안타까움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저희도 여기서 잘해서 타타 같은 좋은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사회공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인도 장애인 선수들 직접 지원했으며 인도 권역에서 지역사회 쓰레기를 전기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 청년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7개 주에 이동식 진료소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 사마르스라는 프로그램도 새로 시작했고 현재 인도 내에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또 그분들이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기업이나 저희가 해야 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6:47김재성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5천만 이용자 달성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나 혼자만 레벨업)이 5천만 이용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8일 글로벌 정식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천만 이용자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최근 추가된 최상위 콘텐츠 광휘의 공방 신규 던전 '악마왕 바란'을 비롯해 전반적인 밸런스 업데이트 등이 진행되며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22일 18시부터 31일 17시 59분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최대 1만 개의 마정석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의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인기 콘텐츠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행사는 지난달 25일 본선 관람 티켓 1차 판매 당시 100장이 5분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27일 2차 판매 역시 매진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본선 당일에는 실시간 스트리밍 누적 1만 9천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헌정 영상을 통해서는 대회 당일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케치 영상을 비롯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생생한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4.10.22 15:39강한결

앱러빈 "마케팅, 모바일 인앱 광고로 전환해야"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앱러빈이 모바일 인앱 광고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을 이루고 캠페인 도달 범위와 영향력 확대방법을 담은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 2024를 22일 발표했다. 앱러빈이 발표한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앱 내 광고 지면에서 광고를 집행하는 인앱광고를 통해 확보한 고객은 다른 채널보다 참여도와 충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핀테크 분야 인앱 광고 고객은 월 평균 9회 앱을 열어보는 반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보한 고객은 5.8회 앱을 사용한다. 참여도 증가는 더 많은 반복 거래로 이어지고 이는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마케터가 비즈니스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즈니스 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단체인 전문가 비콘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거래의 약 50%가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할 것이며, 2025년 말에는 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러빈은 본 리포트를 통해 모바일 인앱 광고로 전례 없는 규모를 달성하는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담았다. 소비자 브랜드는 모바일 인앱 광고를 통해 매일 50억 명 이상의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어떤 마케팅 채널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규모다. 아울러 모바일 광고는 브랜드 안정성 역시 높다. 모바일 앱은 앱 스토어 검토 및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받으며, 인앱 광고는 100%의 광고점유율을 유지하므로 위험한 콘텐츠 옆에 자사 브랜드 콘텐츠가 표시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안드레이 카자코프 앱러빈 비게임 담당 부사장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소비자 행동 변화로 인해 마케팅도 모바일 인앱 광고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브랜드는 고객이 있는 곳에서 고객을 만나야 한다. 모바일 환경은 최적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공간이므로, DTC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고 의미 있는 참여와 리텐션을 유도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마리안 부셔 OTTO 성장 전문가는 "모바일 인앱 캠페인은 최소한의 노력으로도 시작하고, 모니터링 및 최적화가 가능하다"면서 "AI 기술은 구매량과 평균 주문 금액을 늘리는 데 적합한 사용자를 정확히 찾아내는 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앱러빈의 2024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앱러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0.22 15:25백봉삼

한전, SW로봇 활용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자동화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인공지능(AI)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개발, 단계적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출산 가구 등 8개 복지 유형에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고하고 있는 한전은 그동안 매월 복지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 자격 검증과 증빙자료 확인을 수작업으로 해 왔다. 한전은 이 같은 반복 업무를 RPA로 자동화해 복지할인 대상자적정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부정수급을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58억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복지할인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범운영 결과 업무 효율이 약 80% 높아지는 등 직원 만족도와 업무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은 영업·송배전·ICT 등 업무 전반에 걸쳐 70종의 맞춤형 RPA를 통해 연간 3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연간 5억원에 이르는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올해 확대 개설한 한전 인재개발원 실습 교육 과정을 통해 향후 매년 약 100명의 RP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아이디어를 반영한 다양한 RPA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직원 업무 효율 향상과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0.22 14:50주문정

카카오 '카나나'가 챗GPT보다 맛집 추천 더 잘하는 비결은

"카나나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옆에 꼭 붙어 있는 인공지능(AI) 메이트 입니다. 모든 채팅 대화를 기억해 초개인화 답변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더 의미 있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해외 빅테크 AI 서비스도 구현하지 못한 기능입니다." 카카오 이상호 성과리더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 AI 2024'에서 카나나 앱 주요 기능과 특장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AI 통합 브랜드명이다. 사내 AI 전담 조직명을 비롯해 주요 AI 모델, 신규 서비스 이름에 활용되는 명칭이다. 몇 달 내 카카오톡처럼 별도 출시될 앱 이름이기도 하다. 카나나 앱은 1:1 또는 그룹방에서 이뤄지는 대화 내용 기반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텍스트·음성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나나·카나, 채팅 내용으로 초개인화 답변 제공" 이상호 성과리더는 카나나 앱에 탑재된 AI메이트 '나나'와 '카나'를 소개했다. 나나와 카나는 채팅방 내용을 모두 기억해 대화 요약을 비롯한 일정 관리, 맛집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우선 나나는 사용자의 1:1 대화나 사용자가 참여한 그룹채팅 대화를 분석해 정보를 준다. 대화에 언급된 사용자 일정 관리나 목적지 위치까지 알려줄 수 있다. 귓속말 기능도 갖췄다. 1:1 대화 중 약속 일정이나 장소를 상대방 모르게 추천해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1 채팅 중 상대방과 나눴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을 때 이를 나나에 물어보면 된다. 나나가 관련 내용을 채팅방에서 찾아서 답한다. 그룹대화에서 사용자 과제 마감일이 언급되면, 나나는 이를 기억했다가 미리 알려준다. 이 성과리더는 "나나는 사용자 뒷단에서 일정을 챙겨주거나 모르는 내용을 알려준다"며 "조용한 지원자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카나도 대화 내용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나나와 달리 사용자가 참여한 그룹채팅에서만 작동한다. 이 성과리더는 "나나는 백엔드에서 사용자만 조용히 지원사격했다면, 카나는 그룹방 구성원 모두를 이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족 단톡방에서 구성원들이 숙소를 정할 때, 카나에게 숙소를 추천해달라고 물어보면 된다. 카나는 그간 단톡방에서 이뤄진 대화 기반으로 가족 취향에 맞는 숙소를 추천한다. 또 회사 직원 단톡방에서 회식 장소를 제안한다. 그동안 회사 동료간 나눈 대화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추천을 해주는 식이다. 이 성과리드는 카나나를 통한 맞춤형 답변 수준이 빅테크 생성형 AI 서비스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카나나의 나나와 카나가 사용자를 깊숙이 파악해 문맥에 더 잘 맞는 답변과 정보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보통 오픈AI의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빅테크 AI 챗봇도 사용자 질문에 대한 문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답변을 내놓긴 한다. 그러나 사용자가 새 채팅방에서 며칠 전 나눈 대화에 대해 질문할 경우, 챗봇은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AI가 이를 새로운 대화로 인식해서다. 이런 점에서 카나나와 뚜렷한 차이점이 있는 셈이다. 이 성과리드는 "사용자를 가장 잘 알고, 문맥을 가장 잘 파악하는 AI메이트 앱은 카나나"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라고 자신했다. "소통 편리성·안전성 높였다"...핸즈프리·보안 기능 강조 이 성과리드는 카나나 앱이 사용자에게 더 편안하고 의미 있는 대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한 대표 기능으로 ▲핸즈프리 ▲1:1 친구 맺기 ▲단톡방 초대 링크 기능을 설명했다. 우선 카나나 앱은 음성을 통해 1:1과 그룹 간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모드를 갖췄다. 사용자가 업무와 운동, 운전 중일 때도 대화를 편안히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대화방에 탑재된 버튼을 눌러 핸즈프리 모드를 활성화하기만 하면 된다. 그 이후 모든 대화는 음성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이 성과리드는 음성 인식도 측정 과정을 생략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음성 인식률이 100%에 가깝다"며 "신속한 메시지 발신·수신을 가장 우선시 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카나나 앱에 별도 메시지 규정이 있다. 서로 친구를 맺어야만 1:1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친구 요청을 보내고, 상대방이 이를 수락해야만 1:1 대화가 가능한 셈이다. 이를 통해 아는 사람끼리만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이 성과리드는 "사용자들이 알지 못하는 상대방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 불편함을 지우기 위한 기능"이라며 "메시지 하나하나가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과리드는 그룹채팅에 초대 링크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채팅 기존 참여자가 초대하고 싶은 사람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면, 초대받은 사람은 링크를 통해 대화방에 접속하는 식이다. 그는 "그룹채팅은 1:1 채팅과 달리 유연성이 높다"며 "초대 링크는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 성과리더는 카나나 앱 보안성도 강조했다. 그는 "모든 대화는 암호화돼 서버에 들어간다"며 "사용자 휴대전화에 복호화 키가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는 휴대전화를 바꿔도 대화 기록을 백업하거나 복원할 필요 없다"며 "자동으로 싱크되는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성과리더는 "사용자들은 카나나 서비스를 더욱 신뢰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소통 흐름이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에서 AI메이트 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동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2 13:14김미정

11번가 "7개월 연속 오픈마켓 사업 흑자"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7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해 3월부터 시작한 흑자 행진을 지난달에도 이어가며,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70억원 이상 개선시켰다. 11번가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치면서 셀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더해 '건강한 성장'을 지속 중이다. 특히 출시 이후 꾸준히 펼쳐 온 셀러 지원 활동을 기반으로, 최근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적극 지원하며 신뢰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9월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11번가 내 중소 셀러 활동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인 '오리지널 셀러'의 올해 3분기(7~9월) 결제거래액은 직전 분기(4~6월) 대비 +10% 증가했으며, 상품결제수량도 +13% 늘었다.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결제거래액도 1천100억원을 돌파했다. 중소 셀러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이 늘어나고 고객이 모여들면서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1번가는 올해 연말까지 '소비자'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회사는 지난 9월 처음 선보여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가고 있는 '클럽형 멤버십'과 '패밀리결제' 서비스에 주력한다. 11번가가 지난달 초 출시한 학생 전용 무료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은 9월 말 누적 가입 고객이 출시 첫 주(9/8) 대비 2배 이상(+109%) 증가했다. '멤버'가 제품을 주문하면, '대표'가 대신 결제하는 '패밀리결제' 서비스 또한 9월 말 기준 누적 패밀리 결합 고객이 서비스 론칭 첫 주(9/8) 대비 3배 가까이(+175%) 증가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11번가는 적립을 강화한 신규 멤버십 서비스를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 '그랜드 십일절'을 비롯한 연말 쇼핑 시즌 고객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그랜드 십일절'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을 추천한 뒤 해당 고객이 구매 시 추천인이 특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머니백 프로모션' 등을 준비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다각도의 수익성 확보 노력, 셀러 동반성장 지원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픈마켓 사업의 7개월 연속 흑자를 이뤄냈다”면서, “견고하게 다져진 흑자 펀더멘탈과 셀러와의 신뢰를 토대로, '고객'에 집중한 서비스에 주력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3:10안희정

엠게임 귀혼M, 흥행 조짐...11월 출시 드라이브

엠게임이 신작 게임 '귀혼M' 출시를 앞둔 가운데, 사전 예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이 '열혈강호온라인'과 '나이트온라인' 등에 이어 흥행한다면 엠게임의 개발 및 사업 역량은 다시 집중조명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게임 업게에 따르면 엠게임은 횡스크롤 2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M'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원작 고유의 분위기를 모바일 콘텐츠로 재각색한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 게임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퀘스트와 손쉬운 게임 조작 등을 통해 캐주얼한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원스토어 베타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기도 했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켜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에 평점 4.6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혼M'의 사전 예약자 수를 보면 출시 이후 단기간 긍정적인 지표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예약 20여일만에 이용자 100만 명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예약자가 실제 게임에 유입된다면, 단기간 흥행도 가능해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귀혼M'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토어 출시 예정일은 다음 달 21일로 확인됐다. 대체적으로 신작 게임은 출시 예정일 전후 서비스된다고 알려진 만큼 다음 달 중 출시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귀혼M은 원작 팬들의 관심이 큰 신작 게임 중 하나다. 베타 테스트와 예약자 수치를 보면 단기간 흥행도 가능해 보인다"라며 "출시 예정일을 보면 11월 중에는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지만, 이부분은 내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귀혼M이 11월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2 11:16이도원

유니온커뮤니티, 100억 규모 '육군본부 출입통제체계 구축' 단독 수주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100억 원 규모 육군본부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작년 총 매출 대비 약 20%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육군본부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00억 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27일까지다. 군사시설 출입 인원 및 차량 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28개 부대에 걸쳐 진행되는 이 출입통제체계 구축 사업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출입 절차의 자동화 및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단독사업자로서 자사의 출입통제 단말기와 출입통제체계 SW 개발 등을 통해 군사시설의 인원 및 차량 출입통제 시스템을 최신화하고, 자동화된 과학화 출입통제체계를 도입하여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 배경으로 출입통제 및 생체인식시스템 분야의 24년 업력의 전문성과 더불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시험 인증 획득 등의 검증받은 생체인식 출입통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온커뮤니티는 2010년부터 국방 과학화 출입통제체계 사업 협력업체로서 모든 유관 사업에 참여하였고, 금번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 수주까지 총 5년 연속 국방 출입통제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 국방 출입통제체계 구축의 전문성과 기술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4년간 240여 억 원에 달하는 국방 출입통제시스템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국내와 해외 국가보안시설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사업을 수행하며 인정받은 유니온커뮤니티의 기술력이 이번 사업 수주에 큰 기여를 했다”라며, “고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국가보안시설 보안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연계 시장 강화와 신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10.22 10:53남혁우

맘스터치, 24일부터 62개 메뉴 가격 조정

맘스터치가 오는 2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작년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의 조정이다. 회사는 이번 가격 조정이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에 따른 점주 수익성 악화와 인건비·공공요금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매장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인상 품목은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포함 총 62종이며, 인상폭은 버거 300원, 치킨은 500원, 사이드 메뉴 100원이다. 이에 따라 회사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 가격은 4천600원에서 4천900원으로, '후라이드치킨' 반 마리 가격은 9천400원에서 9천900원으로, '케이준양념감자'는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조정된다. '빅싸이순살'(1만1천900원) 등 싸이순살치킨 메뉴와 탄산 음료를 비롯한 전체 음료는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024.10.22 10:42류승현

코웨이,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 진출...내년 상반기 론칭

코웨이가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에 진출해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한다. 코웨이는 지난 10월 2일 프리미엄 라이프 솔루션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다. 초기 자본은 100억원 규모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기존 장례 서비스를 넘어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및 실버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문화 △여행 △숙박 △결혼 △펫 △요양 △장례 등 실버 세대의 건강과 여가를 케어하는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 상품들로 채워진다. 코웨이 관계자는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포괄적인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0:30이나리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임직원 걸음기부 운동 동참

GS칼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존 사업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탄소저감 의지를 일상속에서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으로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GS칼텍스는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마지막 날인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약 5km를 걷는 걸음기부x워킹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허세홍 사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가 된다”며 “올해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사용되며, 이러한 일상속 작은 노력과 행동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노!바다쓰레기 예스!클린바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3일 시작해 지난 21일까지 29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 1억보를 훨씬 초과한 총 1억 6천만보를 적립했으며, 이를 통해 기부금 5천만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5천만원으로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쓰레기 줍깅' 활동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무인도 까막섬과 거문도에서 해안과 수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에는 시민 다이버, 거문도 해녀, GS칼텍스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후 시민 다이버로 구성된 봉사단 12팀을 추가 선발해 전국 각지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존사업 탄소감축 및 바이오연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저탄소 신사업을 추진함과 더불어 일상에서의 탄소 저감 실천을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10.22 09:58류은주

"게임·방송서 CDN 도입 필수"…kt클라우드, 新 서비스로 기업 공략 가속

kt클라우드가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시장을 노리고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었다. kt클라우드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CDN 어드밴스드(Advanced)'를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CDN 어드밴스드'는 콘솔에서 직접 기능들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이미지 최적화로 작은 용량 대비 고화질 이미지 전달이 가능하다. 또 다중 오리진(Origin) 기능으로 원본 데이터를 분산 저장할 수 있어 트래픽 분산과 장애 대비에 효과적이다. kt클라우드가 이처럼 나선 것은 온라인 게임, 스포츠 생중계 시청, OTT 및 SNS 동영상 스트리밍 수요가 증가하면서 CDN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CDN이란 대용량 콘텐츠를 국내외로 데이터 전송 시에 데이터 분산, 트래픽 커버리지로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송한다. kt클라우드는 'CDN 어드밴스드' 출시를 기념해 웨비나도 연다. 이번 웨비나는 ▲사례로 알아보는 와이(why) CDN? ▲신규 CDN 차별화 요소 및 향후 로드맵 등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게임, 방송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CDN 도입을 고려하는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민혁 kt클라우드 CDN사업팀장이 연사로 나서 CDN의 기본 개념과 서비스에 대해 알려준다. 또 게임, 온라인 생중계 등 실제 CDN 활용 사례를 통해 CDN 활용 팁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다희 kt클라우드 CDN사업팀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kt클라우드 CDN 서비스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또 최근 출시된 CDN 어드밴스드 서비스의 특장점, 활용 방안과 프로모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kt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웨비나 참석자 대상 CDN 어드밴스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이번 웨비나는 CDN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CDN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09:57장유미

리플 창립자,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 1천만 달러 상당 리플 추가 기부

크리스 라슨 리플 재단 회장이 미국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대선 후보에게 리플을 추가 기부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 라슨 리플 재단 회장이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민주당 정치활동위원회(PAC)에 기부한 리플은 약 1천만 달러(약 138억 1천7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라슨 회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가상자산을 포함한 기술 혁신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야 할 때"라며 "(해리스 후보)가 미국 기술이 세계를 지배하도록 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라슨 회장은 지난 8월에도 민주당 PAC에 100만 달러(약 13억 8천만 원) 상당에 달하는 리플을 기부한 바 있다.

2024.10.22 09:34김한준

"틱톡도 규제 대상"…美 법무부, 中 데이터 유출 강력 차단

미국 정부가 적성국의 미국 데이터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미국인의 금융 및 유전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2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중국,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 북한을 대상으로 미국 시민의 데이터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을 제안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초 발행한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새 규정은 연방 정부와 미국인의 개인 데이터를 다루는 특정 비즈니스 거래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00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나 1천 개 이상의 기기 위치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이번 규정은 데이터 브로커와의 거래를 더욱 강력히 통제할 예정이다. 데이터 회사가 정보를 판매할 때 그 정보가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우려 국가'로 넘어갈 것을 알면서도 거래를 진행하려 한다면 처벌을 받게 된다. 규정은 민감한 미국인의 건강 및 금융 정보도 보호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1만 명 이상의 개인 데이터를 포함하는 거래 역시 금지될 예정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틱톡과 같은 중국 앱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미국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할 경우 새로운 규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22 09:11조이환

덩치 키우는 웹케시, 급여 아웃소싱 시장 본격 진출

웹케시가 급여 아웃소싱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웹케시는 급여 및 연말정산 아웃소싱 전문업체 뉴젠피엔피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웹케시는 자금관리서비스(CMS) 외에 급여 아웃소싱 사업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급여 아웃소싱을 추가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웹케시는 뉴젠피앤피의 급여, 연말정산 솔루션을 인하우스, 브랜치, AI경리나라 등 자사 CMS 솔루션에 통합해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보급한다. 이로써 자사의 방대한 고객 네트워크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급여 아웃소싱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뉴젠피엔피는 급여 및 연말정산 아웃소싱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기업이지만 그동안 규모의 한계로 중견기업, 대기업 고객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웹케시의 인수를 통해 급여 아웃소싱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웹케시는 고객사의 인사관리(HR)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들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웹케시는 최근 IT 서비스 업체 인수,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3년에 걸쳐 100억원을 투자한 AI자금비서 'AICFO'를 출시해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자금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IT 서비스 업체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인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2 08:38장유미

KEIT, iM뱅크와 지역사회 ESG 확산 업무협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지난 21일 iM뱅크(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와 지역사회 ESG 경영 확산과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및 친환경 R&D 기업에 대한 정보 교류 활성화 ▲지역기업의 ESG 경영 도입 및 확산을 위한 R&D-금융 연계 사업 추진 ▲지역 사회공헌 공동사업 추진, ESG 경영 고도화 및 혁신 사례 공유·전파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직후 두 기관은 대구·경북지역 저소득 가정·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생용품(iM 빛나는 별 키트) 100개를 포장해 지역사회단체에 전달하는 증정식을 진행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ESG 가치를 확산하는 길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iM뱅크와 함께 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R&D와 금융이 만나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전환을 빠르게 확산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 08:35주문정

테일러센츠, 브랜드 시그니처 향 제조 사업 확대

향 전용 브랜드 테일러센츠'가 국내외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서비스 '테일러링랩'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CJ ENM 커머스부문이 운영하는 테일러센츠는 국내 '공간 향'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다. 2019년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3배 이상 성장,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전문 조향사가 100% 프랑스산 원료로 블렌딩한 섬세한 향과 공간을 빛내는 오브제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테일러센츠의 스핀 오프(Spin-off) 프로젝트인 '테일러링랩'은 브랜드 컨설팅 사업으로 향테리어(향과 인테리어의 줄임말)의 아이콘인 테일러센츠의 아이덴티티를 계승, 차별화된 브랜딩을 위한 향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테스트베드 형태로 시작한 테일러링랩은 패션, 문화, 금융, 식품 등 다양한 이종산업 협업을 통해 새로운 향 브랜딩 시장을 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시그니처향 '신한브리즈'를 만들어 증권사 최초의 향기 마케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캐주얼 '포터리(Pottery)'의 모던함을 강조한 프래그런스 키트,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의 드라이빙 감성을 녹인 멀티 프래그런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캡슐 커피머신 '네스카페 돌체구스토(Nescafe Dolce Gusto)'의 홀리데이 시즌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홈카페 감성을 더해줄 오브제 캔들도 선보였다.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고급화 전략을 취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테일러센츠의 감성을 녹인 토탈 향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CGV의 리브랜딩 '딥 다이브(Deep D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협업을 진행, CGV 전용 '딥 다이브' 향을 개발했다. 용산·판교·부산센텀시티 등 총 8개 플래그십 지점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는 '테일러센츠 X CGV 딥 다이브 스페이스'도 연계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테일러센츠를 디렉팅하고 있는 CJ ENM 커머스부문 상품개발팀 문유석 팀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억, 감정을 만드는 향은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가장 섬세하고 강력한 수단”이라며 “테일러센츠의 감성을 녹인 새로운 브랜딩 서비스로 향 브랜딩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21:3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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