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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월급 309만원 직장인 7700원 인상

병오년 새해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5%로 인상된다. 기존 9%에서 0.5%p 오른 것. 보험료율은 매년 +0.5%p씩 2033년 13%까지 오른다. 조정된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월 평균소득 309만 원을 기준으로 보면, 사업장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기존보다 7천700원이, 지역가입자 기준으로는 1만5천400원 오르게 된다. 소득대체율은 41.5%에서 43%로 인상된다. 소득대체율은 개인의 생애 평균 소득에서 몇 %가 연금으로 지급되는지 나타내는 비율을 말한다. 만약 생애 평균 월 소득이 309만 원인 사람이 내년에 국민연금에 가입한다면, 기존에는 월 123만7천 원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132만9천 원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소득대체율은 보험료를 내는 기간의 소득에만 적용된다. 보험료 납부를 끝내고 연금을 이미 수령하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액은 변화가 없고, 앞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청년 등 현 가입자에게만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 또 기존에는 국민연금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보다 많을 시 A값을 초과하는 월 소득을 100만 원 단위의 5개 구간으로 나누어 5%~25%의 감액률을 적용하고 있다. 초과소득월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5% 감액률로 최대 5만 원, 100만 원 초과 200만 원 미만이면 10% 감액률이 적용돼 최대 15만 원이 감액됐다. 앞으로는 올해 기준 월 소득 509만 원 미만까지는 감액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11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 변경된 감액 제도는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 둘째 자녀부터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최대 50개월까지를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 주는 출산 크레딧은 내년부터 첫째부터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상한 없이 인정된다. 기존에는 첫째를 출산해도 가입 기간이 인정되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 12개월의 가입 기간이 인정된다. 둘째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인정된다. 50개월 상한은 폐지된다. 군 복무 크레딧은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실업·휴직 등의 사유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다가,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에 한해 보험료의 50%를 12개월간 지원해 줬다. 내년부터는 납부 재개 여부와 무관하게 월 소득이 80만 원 미만인 지역가입자이면 지원 대상이 된다. 이전 규정에 따라 지원받고 있는 가입자는 종전 기준이 적용된다. 내년 지원 대상에 포함된 지역가입자는 월 최대 3만7천950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보험료율 조정, 기금수익률 제고로 제도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지고 소득대체율 인상, 출산·군 크레딧 강화,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대상 확대, 감액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실질 노후소득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잠정치 기준 올해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은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약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잠정치 기준으로 보면, 국내주식 약 78%, 해외주식 약 25%, 대체투자 약 8%, 해외채권 약 7%, 국내채권 약 1% 순으로 높았다. 연기금은 1천473조 원으로, 지난해 말 1천213조 원 대비 약 260조 원 증가했다.

2025.12.30 10:13김양균 기자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P의 거짓: 서곡' 통해 확장팩 '새 기준' 제시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P의 거짓: 서곡(이하 서곡)'을 통해 국내외 주요 게임 시상식을 석권하며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본편 이후 선보인 확장팩임에도 서사와 기술적 완성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서곡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최고의 확장팩'을 수상했다.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 2025' 최고의 확장팩 부문과 플로우 게임 어워드 '최고의 확장팩' 부문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인벤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한국게임'으로 선정됐다. 특히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5점을 기록하고 오픈크리틱에서는 전문가 추천 비율 100%를 달성하는 등 본편보다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정교해진 연출과 애니메이션, 전투 시스템 완성도에 기인한다. 개발진은 컷신이나 대사에 의존하지 않고 조명, 음악, 사운드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서사를 전달하는 '비언어적 내러티브' 구현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가 의식하지 않아도 세계관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디테일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캐릭터 구현 역시 단순한 외형적 완성을 넘어 각 인물 배경과 성격을 세밀하게 설정해 입체감을 더했으며, 이는 기술창작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전투 설계 과정에서도 각 콘셉트별 재미 방향성을 명확히 차별화했다. 전체적인 흐름과 긴장감을 구조적으로 설계한 뒤, 반복적인 테스트와 과감한 수정을 거쳐 전투 손맛과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 배경에는 라운드8 스튜디오 개발 문화인 '쓰리 킹즈(Three Kings)'가 자리하고 있다. '퀄리티', '담당자', '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이 문화는 위계 중심의 의사결정에서 벗어나 누구나 작품의 품질을 위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실제로 '서곡'을 개발한 '팀 너프'는 명확한 목표를 가진 TF 운영을 통해 295건에 달하는 디렉터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라운드8 스튜디오 관계자는 "서곡의 연이은 수상은 라운드8 스튜디오가 쌓아온 개발 철학과 완성도에 대한 글로벌 시장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P 가치를 확장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30 10:11정진성 기자

中 립모터, 글로벌 톱10 노린다…"10년 내 연 400만대 목표"

중국 전기차 업체 립모터가 10년 내 연간 판매 목표를 400만대로 제시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장밍 립모터 창업자 겸 회장은 "10년 뒤 연간 40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새해에는 100만대 판매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간 인도량 400만대에 도달하면 립모터는 세계 자동차 판매사 상위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내년 판매 목표로 제시한 100만대는 올해(약 60만대) 대비 60% 성장한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년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경우 립모터가 BYD와 지리에 이어 중국 내 3위 전기차 업체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된 립모터는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업체 중 한곳이다. 테슬라 상하이 생산 모델3와 모델Y 차량과 유사한 기능을 갖춘 전기차를 절반 수준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3만6천132만대다. 당초 제시했던 목표 50만대는 돌파했지만, 연간 판매 목표를 65만대로 상향 조정한 만큼 조정된 목표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장밍 회장은 최근 사내 서한을 통해 올해 립모터 연간 판매량이 60만대에 육박해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립모터는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가 지분 약 20%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중국 국영자동차 그룹 제일자동차(FAW)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FAW그룹은 립모터 지분 5%를 37억 4천만 위안(약 7천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립모터는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2.30 09:38류은주 기자

SES AI, 드론·UAM·ESS 배터리 사업 전략 제시

SES AI(이하 SES)이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터리 월드 2025'에서 AI 플랫폼 고도화, 드론용 배터리 전략, 그리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확장에 대한 주요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SES는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을 겨냥한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로드맵을 제시했다. 리튬메탈 배터리와 100% 실리콘-카본(Si-C) 음극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고에너지·고출력 셀을 국내 기업인 탑머티리얼과 협력해 SES 충주 공장에서 생산, 미국 국방수권법(NDAA) 요건을 충족하겠다는 내용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관련해선 배터리를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운영체제(OS) 관점에서 재정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AI 기반 수명·안전 예측 기술을 ESS에 적용해 데이터센터 및 대규모 전력망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배터리 관리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SES는 지난 9월 인수한 UZ에너지의 리튬인산철(LFP) 셀 데이터를 활용해 MU의 예측 기능을 ESS용으로 훈련시켜 ESS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연간 15만톤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보유한 히순과의 합작 투자로 소비자 가전 및 ESS용 전해질 소재를 상업 생산할 계획이다. 치차오 후 SES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소재 사업과 드론 배터리, ESS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MU가 배터리를 넘어 전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2025.12.30 08:55김윤희 기자

포스코퓨처엠, 전국 각지서 봉사활동…300회 헌혈자도 배출

포스코퓨처엠이 누적 300회 헌혈자를 배출하는 등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병진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생산부 사원은 지난 13일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에 동참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 300회 달성자에게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이를 실천한 헌혈자를 예우하기 위해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 사원은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동아리 활동을 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등학교 2학년 첫 헌혈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5년간 헌혈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군 복무 당시에는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하는 등록 헌혈회원에 가입했고, 육군 대위로 근무 중이던 2018년에는 누적 160회 이상 헌혈을 달성한 바 있다. 2021년 포스코퓨처엠 입사 후에는 지금까지 90회 이상 꾸준히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공장 협력사 직원 가족의 투병 소식을 듣고 2023년부터 최근까지 모아둔 헌혈증 30장을 기부하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헌혈 유공장을 받은 강 사원은 “헌혈의집 순천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주기적으로 광양양극재공장에 찾아오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헌혈은 1초의 찡그림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는 고귀한 생명나눔 운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헌혈 400회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올 한해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1인당 평균 18.7시간, 누적 5만830시간을 달성했다. 송다혜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그룹 차장은 글로벌 아동복지기관인 월드비전에서 국내 후원자들과 해외 어린이들이 편지로 소통하도록 돕는 편지 번역 봉사활동에 임직원 중 최다 시간인 총 201시간을 참여했다. 지명준 광양라임화성생산부 과장은 사업장 인근 취약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자율방범활동 봉사에 총 171시간 참여했다. 본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이승현 법무그룹 그룹장은 올해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의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사건 당사자들에게 다양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지급받은 수당 전액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했다. 백정수 안전보건기획그룹 과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광양 농촌지역 등에서 보건용품 전달 및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5.12.30 08:39김윤희 기자

공정위, 과징금 제도 전면 손본다…불공정거래 제재 수위 대폭 상향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 억지력 강화를 위해 과징금 제도를 전면적으로 손질한다. 형벌 폐지로 제재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과징금 부과 한도를 대폭 높이거나 신규 도입하는 방식으로 제재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30일 공정위는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담합, 불공정거래, 허위·과장 광고 등 주요 위반행위를 중심으로 과징금 상한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의 경우 과징금 한도를 현행 관련매출액의 6%에서 20%로 높이고, 담합 등 부당한 공동행위는 20%에서 30%로 상향한다. 불공정거래행위의 과징금 상한도 4%에서 10%로 조정한다. 형벌이 폐지되는 경제력 집중 억제 관련 일부 위반행위에는 과징금이 새로 도입된다. 지주회사·대기업집단 규정 탈법행위,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위반 등은 시정조치만으로는 억지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위반 금액의 20% 수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비자 피해와 직결되는 표시·광고 분야도 제재가 강화된다. 표시광고법상 과징금 한도는 관련매출액의 2%에서 10%로 높아지고, 전자상거래법도 영업정지에 갈음하는 방식이 아니라 거짓·기만적 유인행위에 대해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제도를 손본다. 관련매출액 산정이 어려운 경우 적용되는 정액 과징금도 전반적으로 상향된다. 부당지원행위의 경우 상한이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아지는 등 공정거래법과 갑을 관계 법률, 표시광고법 전반에서 정액 과징금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가중 처벌도 강화된다. 현재는 1회 재위반 시 10%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1회 반복만으로도 최대 50%,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까지 과징금이 가중될 수 있다. 공정위는 관련 법률 개정안을 내년 상반기 중 국회에 발의하고, 시행령·고시 개정도 같은 시기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과징금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는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공정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불공정거래 억지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공정한 시장 질서와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2025.12.30 08:30류승현 기자

"민물장어를 반값에”…이마트, 새해 첫 고래잇 페스타 개최

이마트가 내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 2026년 새해 첫 세일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반값 장어부터 초특가 가전까지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고래잇템'을 선보인다. '복 많이 민물장어(7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황제 민물장어(100g)'도 4천980원에 특가에 선보인다. 전북 고창 등 산지의 토종 자포니카 품종으로 보양식 성수기 시즌을 뛰어 넘는 30톤 규모의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만원 할인된 39만9천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탈리아산 '만시니 유기농 올리브오일 스틱(30입)', 입체 캐릭터 젤리 '산리오 4D 구미젤리' 등도 특가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도 강화했다. 이마트와 하림이 공동 기획한 '갓 잡은 닭고기 3종(생닭, 볶음탕, 가슴살)', '갓 잡은 돼지고기' 등 '갓 시리즈'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필수 그로서리 상품 혜택은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집중된다. LA갈비, 찜갈비, 포갈비, 칼집 갈비살 등 160톤 규모로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한 갈비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반값 혜택으로 마련했다. 고래잇 페스타의 대표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이판란'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할인된 8천988원에 판매하며, 350톤 물량을 확보한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다음 달 7일까지 이마트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고래잇 페스타 2026 새해 첫 세일' 시청한 고객에게 고래잇 페스타 기간 중 이마트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또 '고래잇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스탬프 5개를 모으면 '고래잇 와플메이커'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동안 이마트에서 구매 시 3만원 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선착순 1만명 고객에게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SSG닷컴 이마트몰은 물론이고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노브랜드 전문점에서도 같은 기간 고래잇 페스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신선·가공식품 등 대부분의 상품을 동일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내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 '블랙원데이'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및 LG전자 가전제품부터 쿠쿠 음식물 처리기, 퓨리얼 유로체인저 정수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고래잇 페스타의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행사 채널과 규모를 모두 확대해 새해 첫 쇼핑의 접근성과 체감 혜택을 크게 높였다”며 “올해도 일상 속 소비 부담을 줄이고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30 06:00김민아 기자

CJ온스타일, '바로교환' 도입..."교환까지 당일 완료"

CJ온스타일이 배송에 이어 교환까지 '오늘도착'하는 온디맨드(On-Demand) 물류를 구현했다. CJ온스타일은 2026년 1월부터 당일 교환 서비스 '바로교환'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로교환'은 고객이 상품 교환을 요청한 당일에 새 상품 교환 배송과 반품 회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다. 기존 유통업계가 반품 상품을 먼저 회수·검수한 뒤 새 상품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평균 2일 이상 소요됐던 교환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교환 접수 즉시 출고하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교환 리드타임을 당일로 단축했다. 배송 속도를 교환 영역까지 확장한 셈이다. 서비스는 CJ온스타일 물류센터에서 직접 보유한 2천5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색상·사이즈·디자인 등으로 교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패션 상품이 약 70%를 차지한다. '바로교환' 가능 여부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빠른 교환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광주·군포 자체 물류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광주센터는 상품 보관 창고와 택배 터미널이 층간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된 구조로, 물류창고에서 터미널까지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CJ온스타일은 '바로교환' 도입과 함께 '오늘도착' 서비스 권역도 서울에서 수원·이천·파주·김포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정오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 받는 '오늘도착'은 물류 풀필먼트 센터에서 배송되는 업계 서비스 중 가장 늦은 주문 마감 시간을 갖췄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배송은 물론 교환과 반품까지 당일에 완료하는 온디맨드 물류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며 “속도를 넘어 고객 쇼핑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물류 경쟁력으로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커머스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22:47안희정 기자

FIU "트래블룰, 100만원 이하 거래에도 적용"

금융당국이 100만원 이상 거래에만 적용되던 트래블룰 규제를 100만원 이하 거래에도 확대 적용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이러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 중 하나가 트래블룰 규제 범위 확대다. 트래블룰은 사업자가 가상자산 이전 시 송수신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규제다. 기존에는 100만원 이상 거래에만 해당됐으나, 이번 TF 회의로 모든 거래에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논의 배경으로 “가상자산 이전 시 트래불룰을 확대하고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 가상자산 관련 제도, 환경변화에 대비해 자금세탁방지(AML)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금융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FT) 국제기준에 따라 범죄 의심 계좌 정지제도를 도입한다. 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체계 도입방안을 논의해 FAFT 상호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검사, 제재 제도 보완에도 나선다. 금융위 측은 “자금세탁방지 검사, 제재 합리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 제재 제도 보완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FIU는 TF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제도 개선 방안을 새해 상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2025.12.29 17:37홍하나 기자

민관합동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본격 가동

조선·해운산업 상생과 인공지능(AI)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 등 K-조선해양 업계의 미래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조선·해운·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약 50개 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얼라이언스는 ▲속도(Speed) ▲연결(Engagement) ▲상생(Alliance)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S.E.A.)를 중심으로 비전을 제시했다. 'S'는 속도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가장 빠르게 개발・실증하여 국제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는 연결을 의미하며 조선-해운/대-중소/공공-민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산업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A'는 상생을 의미하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창출된 성과물이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상생 구조를 확립해 가겠다는 의미다. 얼라이언스는 산업부·해수부, 국내 대표 조선사, 해운사, 기자재사 뿐만 아니라, 대학·연구소·네이버·KT 등 AI 기업까지 50여 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얼라이언스를 본격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자율운항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은 조선사가 보유한 설계·시운전 데이터, 해운사가 축적하는 실제 운항 데이터, AI 기업의 알고리즘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결합해 자율운항 AI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고도화한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내년에 세계 최대 규모 자율운항선박 AI 학습용 공공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에 착수하고,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AI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에서는 자율운항선박 데이터 확보 범위와 방법,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부 지원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개발된 성과물은 표준화·플랫폼화·공공 데이터화를 통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상생 구조로 활용된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데이터 공유와 실증 지원, 제도개선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한국해운협회는 조선업계와 해운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고 해양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조선-해운 협력은 국가경제와 공급망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다. 두 협회는 내년 1분기부터 '조선해운 상생발전 전략협의회'를 구성하고 자율운항선박·친환경선박 기술개발, 해운·조선·기자재·중소조선 업계 등 해사클러스터 발전,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국적선사와 국내 조선소 간 선박건조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산업부와 해수부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건의된 내용과 관련한 제도개선·예산지원 등 정책적 우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자율운항선박은 M.AX 전략의 대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세계 최고 조선 기술에 AI를 결합한다면 대한민국이 차세대 조선·해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산업부는 해수부와 함께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데이터 활용,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율운항선박을 조선·해운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자율운항선박은 글로벌 해운과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해수부 또한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해운·조선산업이 자율운항선박을 선도하고 더 빨리 더 든든하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6:00주문정 기자

재발 높은 '난소암', 간단한 혈액 검사로 치료 효과 예측

부인암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난소암은 재발률이 높고 5년 생존율도 50% 미만에 머무르는 난치성 암이다. 복강 내 여러 부위로 전이되는 특징이 있어 발견됐을 때 복막까지 암세포가 퍼져있는 경우가 많고, 특별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의 약 80%가 암이 복강 전체로 퍼진 3‧4기 진행성 단계에서 뒤늦게 발견된다. 이러한 환자에게 종양 제거 수술 후 복강 내에 고온의 항암제를 투여하는 하이펙 치료를 하게 되는데, 복막에 잔존할 수 있는 미세 종양까지 제거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복강내온열항암화학요법(하이펙) 치료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할 근거가 필요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팀은 항암치료 초기 100일 동안 최소 3회 이상 CA125 검사를 받은 3기, 4기 난소암 환자 213명의 혈액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암치료 효과가 낮은 환자가 하이펙 치료를 받았을 때 치료받지 않은 환자 대비 난소암 재발 위험이 58%, 사망 위험이 71%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종양 제거 수술 전 항암치료 과정에서 종양 감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던 환자에서 하이펙 치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하이펙 치료는 복부를 열어 육안으로 보이는 종양을 제거한 후 약 42도로 가열된 항암제를 복강 내에 투입해 미세 암 조직까지 사멸시키는 치료다. 수술 중 고온의 항암제를 투여하는 치료 방법인 만큼 합병증 위험도 존재하지만 열에 약한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지만 어떤 난소암 환자에게 하이펙 치료 효과가 높은지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부재했다. 난소암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혈액 검사로 종양표지자(CA125)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한다. CA125는 난소암 발생 시 혈액 내에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물질로, 항암치료로 종양이 줄어들면 감소하기 때문에 항암치료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CA125 변화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 프랑스 리옹대 연구진이 개발한 치료예측표지자(KELIM)를 활용했다. 치료예측표지자는 항암치료 동안의 CA125 감소 속도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수치화한 도구이며 값이 낮을수록 항암제에 대한 종양 반응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 환자 213명 중 159명은 종양 제거 수술 후 하이펙 치료를 받았으며, 54명은 종양 제거 수술만 받았다. 연구팀은 치료예측표지자 지수 1.0을 기준으로 1.0 미만은 '항암제 저반응군', 1.0 이상은 '항암제 고반응군'으로 분류한 후 하이펙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항암제 저반응군에서 비치료군 대비 난소암 재발 위험이 58%, 사망 위험이 71% 감소했다. 무진행 생존기간 또한 하이펙 비치료군은 약 10개월(중앙값)에 그친 반면 하이펙 치료군은 약 20개월로 2배 늘어났다. 전체 생존기간에서도 비치료군은 약 45개월이었으나 치료군은 관찰기간동안 환자 절반 이상이 계속 생존해 있어 생존기간 측정이 어려울 만큼 길게 유지됐다. 특히 항암제 저반응군 중에서도 60세 이상 노년 환자나 고등급 장액성 난소암 환자, 4기 환자에게 하이펙 치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항암제 고반응군에서는 하이펙 치료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즉 항암제 효과가 좋은 환자는 기존 항암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항암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는 하이펙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조현웅 산부인과 교수는 “항암치료는 난소암 치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항암제 저반응군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진행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환자에게 수술과 하이펙 치료를 병행할 때 재발과 사망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CA125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하게 하이펙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부인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국제부인암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 피인용지수 4.7)에 최근 게재됐다.

2025.12.29 15:18조민규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서 토하면 21만원 내야…다른 업체 규정은

테슬라가 로보택시 이용 도중 승객이 차량을 오염시킬 경우 별도 비용을 부과하는 정책을 도입했다고 인사이드EVs,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구토나 차량 내 흡연과 같은 심각한 오염에 대해 탑승자에게 150달러(약 21만원)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음식물 흘림 및 경미한 얼룩과 같은 경미한 위반의 경우 50달러(약 7만원)가 부과된다. 로보택시 이용 규칙 페이지에는 "테슬라의 재량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 외에는 자세한 요금이 명시돼 있지 않다. 하지만 테슬라는 로보택시 탑승 후 필요한 추가 청소비를 평가한 후,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금이 부과된 사용자는 고객 지원 센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로보택시 업체 웨이모의 경우, 탑승 중 발생한 오염을 직접 신고할 경우 50달러(약 7만원)를 부과한다. 발생한 오염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첫 번째 위반 시 최대 100달러(약 14만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두 번째 위반 시에는 청소 비용까지 부과될 수 있다. 또 계정 등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 웨이모는 흡연이나 전자담배 사용을 별도의 위반 행위로 분류하고 있다. 웨이모는 첫 번째 흡연 위반 시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청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이후에도 흡연 관련 위반이 재발할 경우 계정 사용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하지만 흡연을 제외하고는 웨이모는 테슬라처럼 차량 내부의 지저분함을 세분화하여 분류하지는 않는다. 내년 완전 자율주행 버전 출시를 앞두고 미국 댈러스에서 제한적으로 사람이 감독하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우버는 차량 오염 관련 행동 강령이나 지불 조건에 손해 배상 조항을 명시적으로 규정하지 않은 상태다. 우버 안내 페이지에는 모든 탑승 시 "구토나 음식물 흘림 등으로 차량 내부 또는 외부에 발생한 손상에 대한 책임은 승객에게 있으며, 손해 배상금은 전액 운전자에게 지급된다"고만 명시되어 있다.

2025.12.29 14:56이정현 기자

클룩, 올해 지방 여행 상품 수 전년 대비 100%↑...인기 지역은?

클룩이 2025년 지방 여행 상품 수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룩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강원·부산·제주 등 상대적으로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주요 관광지 외 지역을 '지방'으로 정의하고, 해당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클룩 내 상품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충남으로, 전년 대비 300%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114%), 경주(76%), 대구(64%), 충북(50%) 순으로 상품 수가 크게 증가했다. 전년 대비 여행객들의 관심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충북과 경북 경주로 나타났다. 충북 여행 상품의 트래픽은 245% 증가했으며 경주는 149% 증가했다. 이외에도 대구(92%)와 충남(55%), 전북(25%) 등에서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 지역별 인기 상품으로는 충북에서는 '단양 투어'가 높은 관심을 받았고, 경주에서는 '경주 투어'와 '경주월드'가 대표 상품으로 꼽혔다. 대구에서는 '이월드 & 83타워 일일 투어', 충남에서는 '청양 얼음골 투어'가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방 관광 상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국가는 대만,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순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외국인 대상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와 KTX 구간 승차권 상품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며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외래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늘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방 소도시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상시 5~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경상도·충청도·전라도 등 권역별 주요 투어 상품 큐레이션 페이지를 운영해 고객이 지역별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속버스 예매 페이지 내 상품 큐레이션 페이지 배너 노출을 통해 이동 수단과 체험 상품 간 연계를 강화하고, 클룩 해외 지사와의 마케팅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지방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올해 지방 여행 상품 수와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관광 수요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관광 콘텐츠 발굴과 교통 연계 상품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4:44백봉삼 기자

"환급액 조회 대상자"…공정위, 삼쩜삼에 거짓 광고 과징금 71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세금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자비스)에 대해 거짓·과장 광고를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천1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지난 28일 “자비스의 세금환급 대행 서비스와 관련해 거짓·과장 및 기만적인 광고 행위가 확인돼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자비스는 이용자 유인 과정에서 “환급액 우선 확인 대상자입니다”, “환급액 조회 대상자 선정”과 같은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광고를 접한 이용자가 새로운 환급금이 발생했거나 우선 확인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오인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환급금을 확인한 분들은 평균 19만7천500원 환급금을 되찾아갔어요”라는 문구 역시 문제가 됐다. 이는 환급금을 조회한 모든 이용자가 평균 금액을 실제로 수령한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는 게 공정위 설명이다. 추가 공제를 받은 일부 이용자 평균 환급액을 전체 이용자 평균 환급액인 것처럼 광고한 점도 지적됐다. 자비스는 “평균 53만6천991원 환급금 확인이 필요해요”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아울러 “근로소득자 두 명 중 한 명은 환급 대상자”라는 표현을 사용해 마치 국내 전체 근로소득자 통계인 것처럼 광고한 점도 문제가 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세무 플랫폼의 부당한 광고 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라며 “종합소득세 신고와 세금 환급처럼 소비자 사전 정보가 부족한 분야에서 이뤄진 거짓·과장·기만 광고를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무 플랫폼 시장 부당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공정거래위원회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미흡했던 부분은 지난해 6월 이후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5.12.29 14:13홍하나 기자

'100억 자산' 말띠 경영인은…김범수·백종원 등 85명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재계 말띠 경영진 현황을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 말띠 주주는 85명, 1조 클럽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 2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는 1930·1942·1954·1966·1978·1990년생 가운데 상장사 주요 주주와 오너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출생연도별로 보면 1966년생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1954년생이 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1978년생 16명, 1942년생 3명, 1990년생 2명 순이었다. 조사 대상 중 주식 재산이 1조원이 넘는 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6조 1천 17억원)와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4조 4천804억원) 2명이다. 김범수 창업자는 1966년생, 박순재 회장은 1954년생 말띠에 해당한다. 1천억원 이상 주식 평가액을 보유한 말띠 주주도 20명에 육박했다. 이 중에는 외식 브랜드 경영자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2천136억원)도 포함됐다. 1천억원대 주식가치를 보인 주식부자 명단에는 ▲박명순(1954년) 코세스 대표(1천809억원) ▲허기호(1966년) 한일홀딩스 회장(1천725억원) ▲장세홍(1966년) KISCO홀딩스 회장(1천718억원) ▲류광지(1966년) 금양 회장(1천399억 원) ▲조덕수(1966년) RFHIC 대표(1천370억원) ▲박효정(1954년) 넥스틸 대표(1천315억원) ▲윤종국(1954년) 세진중공업 회장(1천190억원) ▲김영대(1942년) 대성산업 회장(1천155억원)이 포함됐다.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1990년생으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3천482억원)과 차인준 인바디 이사(419억원)가 있다. 1978년생 중에서는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4천837억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3천186억원),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2천676억원), 박도현 천일고속 대표(2천313억원),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1천962억원),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842억원), 지현욱 이지홀딩스 회장(840억원),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이사회 의장(660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말띠 주주 조사와 별도로 집계한 매출 1천대 상장사 대표 현황에서는 말띠 CEO가 99명으로 전체 약 7%를 차지했다. 이 중 1966년생이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78년생 15명, 1954년 13명 순이었다. 1966년생 CEO로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등이 있다. 1942년생에서는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김희용 TYM 회장 등이, 1954년생에서는 이주석 링네트 대표,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말띠 해에 속하는 현역 임원 중 최연장자는 1930년생 출생의 윤대섭 SB성보 명예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경영학 관점에서 말의 특성을 지닌 인재는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줄 아는 대응력과 리더십, 근성과 성취력, 자율성과 독립성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2026년 말의 해를 맞는 경영자들이 예기치 않은 변화의 환경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2025.12.29 14:04류은주 기자

원두부터 컵까지…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전면 개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세븐카페 원두와 컵을 전면 개편한 '올 뉴(All New)' 버전의 세븐카페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편의점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다.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로 종이 필터를 이용해 한 잔씩 내려 오일 성분이나 미세한 입자들이 필터에 걸러지면서 더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의 커피 지식 수준이 전문가 못지 않게 되고 커피 트렌드도 묵직한 바디감이나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쪽으로 기울어짐에 따라 이러한 경향에 맞춰 소비자들의 입맛과 이목을 끌 수 있는 개편을 단행했다. 세븐카페 개편은 총 1년의 과정을 거쳐 준비됐다. 세븐일레븐,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 3사가 힘을 합쳐 '팀 MD' 체제를 구축해 각사마다의 핵심 원동력을 발휘해 준비했다. 롯데중앙연구소에서는 소비자 니즈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 후 최적의 원두 배합과 로스팅 단계를 발굴했으며, 롯데웰푸드는 원두 트렌드나 구매 동향을 파악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산지 계약을 해내는 데 힘을 쏟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프로젝트의 전반 과정을 관리하며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원두를 선정하고 패키징, 프로모션 등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올 뉴 세븐카페' 원두는 총 100회 이상의 로스팅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최근 중남미 산지 원두의 고소한 맛과 강한 바디감을 선호하는 커피 트렌드가 대두함에 따라 기존 4개 원두에서 6개 원두로 블렌딩 요소를 늘려 더욱 풍부한 맛을 강화했다. 원두는 최상급 브라질(NY2), 콜롬비아(수프리모)를 베이스로 온두라스,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까지 총 6개국의 원두를 블렌딩하였으며, 원두 로스팅의 경우 다크로스팅 방식으로 카카오, 다크초콜릿, 땅콩 등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원두 외에 세븐카페 패키징도 새롭게 정비했다.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키 컬러(Key Color)인 초록색(레귤러컵)과 주황색(라지컵)을 컵 전면에 사용했으며, 세븐일레븐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3줄 띠 모양의 '3선'을 모티브로 하여 컵홀더의 디자인도 역동적이면서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올 뉴 세븐카페 개편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한다. 1월 한 달간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HOT 레귤러를 25% 할인된 900원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세븐앱에 구매 건 적립 시 동일 상품을 한잔 더 이용할 수 있는 세븐카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오하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세븐카페 담당MD는 “최근 커피 소비가 일상화 되면서 고객들의 원두 이해도나 기대 수준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원두의 풍미와 밸런스를 살리고 직관적이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패키징 개편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2.29 11:07김민아 기자

CU, 택배 배송사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

CU가 편의점 택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서비스별로 달랐던 배송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을 보면 2023년 10.2%, 2024년 12.7%, 올해(1~11월) 9.1%로 매년 증가했다. 이같은 편의점 택배 수요에 맞춰 그동안 분산돼 있던 배송 구조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곳으로 집중해 사업 효율화를 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배송사 일원화의 핵심은 일반택배와 반값택배(구 알뜰택배)의 배송 속도와 안정성이 동일해진다는 점이다. CU의 자체 물류망을 사용하던 반값택배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되면서, 접수 후 최대 6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이 앞으로는 최대 3영업일로 크게 단축된다. 배송사 일원화 이후에도 반값택배 운임은 그대로 유지한다. 500g 이하 1천800원, 1kg 이하 2천100원, 5kg 이하 2천700원이다.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을 다음날 곧장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하는 '내일보장택배'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그동안 서울 지역 한정으로만 운영됐으나, 인천과 경기 수도권 지역까지 확장한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배송 시간 단축과 커버리지 확대로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택배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0:29김민아 기자

사람인-KG에듀원, '생성형 AI 개발자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교육전문기업 KG에듀원과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양사가 지난 11월 체결한 '취업컨설팅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추진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사람인은 KG에듀원이 운영하는 KG아이티뱅크의 국비지원 과정을 '사람인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며, 단순 채용 공고를 넘어 교육과 취업을 잇는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 내년 1월 19일 개강하는 이번 과정은 급성장하는 AI 산업 수요에 맞춰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커리큘럼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거대언어모형(LLM) 기반 서비스 개발 등 기초부터 최신 기술까지 총망라했다. 특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챗봇, 이미지 생성 등 실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이 특징이다. 훈련 기간은 새해 1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로, 총 900시간의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훈련장려금 월 40만원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에 따라 최대 월 100만원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21일까지로, 사람인스토어에서 수강 신청 후 KG아이티뱅크의 개별 상담과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과정을 거치면 된다. 특히 사람인스토어에 등록된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한 훈련생에게는 과정 수료 후 이력서에 '부트캠프 인증뱃지'가 부여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인증뱃지는 교육 이수 사실을 시각적으로 증명해 채용 과정에서 직무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커리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람인스토어는 국비지원 훈련과정뿐만 아니라 직무 역량 강화, 취업 준비, 커리어 전환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구직자의 전 생애 커리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0:29백봉삼 기자

뉴로메카, CES 2026서 휴머노이드 플랫폼 '에이르' 공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산업 현장 투입을 전제로 개발한 지능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에이르(EIR)'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르는 연구용 시연 모델을 넘어, 실제 제조·물류·서비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반 추론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18자유도 상체 중심 듀얼암 구조를 채택했다. 양팔 각 7자유도, 목과 허리 4자유도를 통해 총 18개의 독립 구동축을 확보했다. 100마이크로미터 수준 정밀 제어와 순응 제어를 동시에 구현했다.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VFM)을 포함한 다양한 인지 기술과 파지 위치 생성 기술을 통합한 '비전X'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도 작업 대상 물체를 인식하고 파지까지 이어지는 추론 기반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모방학습 플랫폼 '미믹스'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집되는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행동을 지속적으로 학습·고도화할 수 있다.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작업 방식을 스스로 도출한다. 하부는 고정형 설비가 아닌 카트형 이동 구조로 설계됐다. 제조공장·물류센터·서비스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배치 및 실증이 가능하다. 뉴로메카는 CES 2026 공개를 기점으로 에이르 생산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순차적인 생산에 돌입해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허영진 뉴로메카 CTO는 "휴머노이드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능형 조작 플랫폼으로 재정의했다"라며 "추론 로봇 시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 자동화 사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0:29신영빈 기자

'한빛-나노' 발사 30초만에 통신두절…3~4개로 분리되자 FTS 작동해 폭파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최근 브라질서 발사한 '한빛-나노' 스페이스워드 임무를 조기 종료하고, 발사 실패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빛-나노'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그러나 발사 30초 만에 기체 이상으로 비행이 중단됐다. 2단형 우주 발사체 '한빛-나노'는 당일 정상 이륙 후, 예정된 수직 궤적을 따라 비행을 시작했다. 발사체 1단 주 엔진인 추력 2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이 정상 점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초기 구간을 통과했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중대형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으로는 세계최초 비행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륙 30초 경과 시점에 '한빛-나노' 기체 이상이 감지됐고, 감지 직후 발사체가 서너 개로 분리됐고, 지상 안전 구역 내로 낙하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 및 추가적인 시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노스페이스는 이후 브라질 공군과 구축한 국제 기준에 따른 안전 체계를 설계 의도대로 수행하고, 관련 프로토콜에 따라 모든 임무를 안전하게 종료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체 낙하이후 브라질 공군과 비행 계측 및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 중단 원인에 대한 초기 분석에 착수했다. 다만, 최종적인 발사 실패 원인은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CENIPA)'가 주관하는 공식 조사 및 검토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보한 영상 및 기초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발사체는 30초간 상승 비행을 정상적으로 수행했으나, 구름층을 통과하는 시점에 기체와 지상 간 통신이 단절된 것은 확인됐다. 이어 원인 불명 기체 손상이 발생하면서 발사체는 서 너개로 분리되고, 1단 엔진 추력이 중단된 징후도 확인했다. 이로 인해 기체는 추력 및 자세를 상실한 상태에서 1단부, 2단부 및 그 외 소형 파편 형태로 자유낙하했다. 이때 가상충돌지점(IIP, Instant Impact Point)이 발사장 안전 구역 내에 위치함에 따라, 파편 비산과 위험물 잔존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브라질 안전통제팀과 협의한 절차대로 비행종단시스템(FTS)을 작동해, 발사체를 지면 충돌 시점에 폭발 처리하며 임무를 조기 종료했다. FTS는 위험이 예상될 때 비행체를 강제로 폭파시키는 절차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이는 비행 이상 상황에서 발사체 운영 주체와 발사장 운영 주체 간 유기적이고 전문적인 비행종단 절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며 "발사체 안전 설계 및 통합 운용 체계 성숙도가 실제 상황에서 검증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탑재 위성 및 탑재체는 고객 자체 보험으로 손실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상업 발사 서비스 계약 구조 및 향후 사업 계획에는 중대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상 안전구역에 낙하한 '한빛-나노' 발사체의 잔해는 일부 회수됐으며, 향후 양 기관의 공동 원인 분석과 기술 개선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한빛-나노' 발사 재시도는 내년에 확보된 슬롯을 기준으로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추진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브라질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CENIPA) 공식 조사 결과와 조치 완료 시점을 토대로 확정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우주 발사체 산업은 설계, 제작, 지상시험 및 통합, 발사 운용, 비행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에서 수천 개의 변수가 동시에 작동하는 고난도의 기술 영역으로, 이처럼 실제 상업 발사 단계까지 도달한 기업은 제한적”이라며 “특히 첫 상업 발사는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재현 가능한 신뢰와 안전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가장 높은 문턱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번 발사를 통해 발사체 개발, 설계 및 제작, 지상 통합, 발사 및 비행 운용까지 전 주기 역량을 축적해 온 만큼, 확보한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발사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9 10:12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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