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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100 카툑892jms 당일 상조내구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6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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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기하기엔 큰 시장"…베이징현대, 합작사도 힘 합친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합작사를 함께 세운 북경자동차(BAIC)가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현재 중국 시장을 담당하는 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과 합을 맞추고 있던 합작사 소속 우저우타오 부총경리(부사장)가 승진해 투톱 체제를 갖춘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경영을 이끌던 우저우타오(吴周涛) 부총경리는 지난달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사업 총괄은 우저우타오 회장이 이끌고 오익균 부사장이 베이징현대의 현대차 부문을 이끈다. 베이징현대 부총경리는 중국인 경영진과 생산,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다. 우저우타오 회장은 1976년생으로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도 20년 이상 근무해온 베테랑이다. 폭스바겐 합작법인으로도 알려진 제일자동차그룹(FAW그룹)에서 상용차 생산 부문으로 근무를 시작해 2002년 베이징현대로 이동 후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직무를 거쳤다. 우 회장은 2013년 베이징현대 영업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그해 판매량 103만대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다. 우 회장이 영업 부사장으로 근무한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4년 연속 연간 판매 100만대를 기록하고 마지막 해에 최고 판매 기록인 114만대에 달했다. 베이징현대에서 기록한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 회장은 북경자동차로 옮겨가 자체 브랜드 판매와 마케팅 부문을 이끌다 부진을 겪고 있는 지난 2022년 베이징현대 총괄 부총경리로 복귀했다. 지난해부터는 오익균 부사장과 합을 맞춰 판매를 이끌고 있다. 베이징현대가 승진 인사를 단행한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을 복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정부지원을 받은 전기차 개발을 통해 급속 성장했지만, 전통성이 부족하다. 최근 북경차와 현대차가 공동으로 10억9천600만달러(1조5천600억원)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베이징현대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승인된 최초의 합작투자 프로젝트로 북경자동차에는 매우 중요한 합작법인"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세계 자동차 3위 기업이면서 수소 등 글로벌로 앞서 나가는 만큼 이번 투자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경자동차가 베이징현대 살리기에 들어선 것도 비슷한 이유다. 북경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베이징모터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현재 49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처음으로 월간 수출 1만대를 돌파했다. 북경자동차와 현대차는 베이징현대를 수출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북경현대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2025년 50만대를 생산과 판매를 달성하고 2027년까지 현지형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베이징현대를 수출기지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2024.12.17 15:25김재성

"비트코인 매수, 모든 날이 좋았다…고점인 지금도 좋은 투자"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 투자를 '사이버 맨하튼'이라고 언급하며 뉴욕 투자에 비유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날 CN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는 영원히 최고점에서 계속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이며, 매일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100년 전, 200년 전, 지난 300년 동안 매년 맨해튼을 샀을 거다. 당신보다 먼저 맨해튼을 산 사람보다 조금 더 비싼 값을 치르겠지만, 자유 세계의 경제 수도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좋은 투자다”라고 덧붙였다.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투자를 '폰지 사기'라며 비판하는 이들에게 “맨해튼 개발자들은 부동산 가치가 오를 때마다 더 많은 부동산을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부채를 발행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뉴욕시의 건물들이 그렇게 높은 것이다. 이는 350년 동안 이어져 왔고, 저는 그것을 경제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 투자로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오는 23일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 편입을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 나스닥 100 지수에 포함됐다는 것은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나스닥 100대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15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5% 이상 상승했고 비트코인 시세도 사상 최고치 10만 7천162달러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으며, 지금은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미국 대선 후에도 비트코인 매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15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약 15억 달러에 상당하는 비트코인 1만5350개를 추가 매수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약 460억 달러 상당의 43만9천 개까지 늘렸다.

2024.12.17 15:21이정현

대동, 자율주행 운반로봇 기술 교육 실시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새해 1분기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운반로봇 'RT100'의 서비스 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농업용 운반로봇 사업 추진에 앞서 국내 영업 및 서비스 관계자들의 로봇 제품 이해도 및 고객 서비스 대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 비전 캠퍼스에서 12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대동 소속의 서비스 엔지니어 50여명을 포함해 지역 대리점주, 영업 및 서비스 엔지니어 50명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대동은 교육을 통해 'RT100'의 주요 사양, 기능, 개발 콘셉트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수리와 유지 보수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전달했다. 차량 제어(VCU) 시스템, 고장 진단, 전기 구동 및 배터리 관리에 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운반로봇의 분해·조립, 정비 실습, 자율주행 매핑 설정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서비스 대응을 위한 실습을 병행했다. RT100은 작업자가 농작물을 수확하는 동안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거나 지정된 장소로 자율 이동하는 운반로봇이다. 적재물 하차 후에는 자동으로 작업 위치로 복귀해 재투입이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작업 효율과 집중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고성 대리점 구광회 대표는 "로봇에 대한 기술 이론과 서비스 대응에 대한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며 "대동 대리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미래농업 분야의 기술 변화와 산업적 변화를 더 빠르게 파악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7 14:33신영빈

두산에너빌리티, 항공엔진 개발…KAI와 협력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맞춰 ▲1만5천lbf급 유∙무인기용 엔진 개발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100~500lbf급 다목적 무인기용 소형엔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KAI는 항공기 체계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위해 2030년대 초까지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과 1만5천lbf급 항공 엔진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항공엔진은 항공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기로,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일부 국가만이 항공엔진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 항공기와 가스터빈 분야 선도 기업 간의 전략적 협력은 국산 항공기용 엔진 개발에 거대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항공기 엔진의 국산화를 단계적으로 성공시켜 K-방산 수출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항공엔진 국산화는 물론 국산 항공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해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가 유사하다고 첨언했다. 목적에 따라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안전성 등이 요구되고, 항공엔진은 고출력, 경량화 등을 필요로 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2024.12.17 14:16김윤희

웰로,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한다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웰로비즈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영역을 민간조달 부문까지 확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웰로비즈는 기업용 정책사업 관리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이다. 3만여개 기관의 약 63만개 주요 지원 및 조달사업 데이터가 시스템에 연동돼 있다. 사업 탐색 시간을 수작업 대비 최대 18배까지 단축시켜준다. 웰로는 기업 고객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효율화를 목표로 이번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했다. 더욱 최적화된 정보 제공을 위해 AI 매칭 정확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능 개발로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했다. 웰로비즈의 공공조달 입찰 및 관리 시스템 '나라장터' 탭에는 통합 AI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개별 기업의 사업 및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공고를 분석하여, 매칭 점수 순으로 정렬해 보여주는 AI 추천 ▲기관, 지역, 업종, 금액별 분류는 물론, 원하는 키워드가 반영된 공고와 적합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AI 검색 ▲입찰 개요, 자격요건, 지원방법 같은 핵심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AI 요약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신규 기능이 도입됐다. 서비스 영역 확장도 병행됐다. 웰로는 연간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민간조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누리장터' 탭을 신설해, 솔루션 커버리지를 넓혔다. 공공조달 분석 시스템과 동일한 AI 검색 기능도 탑재했다. 세분화된 분류별 공고 탐색은 물론, 복합 키워드 기반 조회도 가능하다. 투자 관련 인텔리전스 시스템도 솔루션에 추가됐다. 웰로는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사업' 탭을 새롭게 구축했다. 웰로비즈 구독 고객은 모태펀드 투자사 추천, IR 자료 확인, 재무제표 분석, 공시보고서 열람 및 비교 등 효율적 투자 유치 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정확도 높은 데이터 분석에 근거하여 의사결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솔루션을 강화했다"며 "AI 기반 기능을 토대로 사용성을 크게 높인 만큼, 차년도 정책사업에 대비에 돌입하는 모든 기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7 13:58백봉삼

대전하면 '성심당', 성수하면 떠오르는 '이 기업'...어디?

"대전은 더 이상 노잼의 도시가 아니다. 성심당 때문에 대전을 간다." 출산율 하락에 따른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으로 유명 기업이나 브랜드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반경을 점차 넓혀가며 상권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마다 대표성을 띠는 브랜드가 자리잡으면 이를 토대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도 이처럼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전문가로 소위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전략도 펼칠 계획이어서 민간 주도의 지역 상권 살리기에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강원·경남 등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혹은 브랜드가 성장할 경우, 이에 따른 파급 경제 효과를 뜻하는 말로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를 결합한 '로코노미'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민간이 출자·결성하며 지역 상권에 투자하는 '상권투자조합'을 제도화하는 것을 포함한 관련법 개정도 추진될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다. 성심당은 맛있는 제품과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활동 등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연 방문객 1천만 명이 넘는 대전·충청권 명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성심당 운영법인인 로쏘주식회사와 대전시가 지난 11월에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성심당은 대전 일대에 축구장 3배 크기의 7천평 규모의 대형 밀밭을 직접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성심당은 대전 시내에만 6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밀밭 조성을 통해 생산량이 확대되는 만큼 매장을 더욱 늘릴 가능성도 있다.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든 유명 카페 브랜드 '테라로사'도 주목할 만하다. 2002년 커피 납품 로스팅 업체로 출발한 테라로사는 커피 맛으로 입소문을 나며 카페를 겸업하기 시작했고, 이후 강릉에만 4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서울, 경기, 세종, 부산, 제주 등 전국구 인기 카페로 성장했으나 여전히 강릉을 방문하면 테라로사를 꼭 들러야 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손꼽는 이들이 많다. 특정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대표 기업으로 서울 성수동을 패션·뷰티·문화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있는 무신사도 빼놓을 수 없다. 패션 플랫폼으로 시작한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패션 기업으로 점차 성장함에 따라 2022년에 본사 소재지를 성수동으로 옮겼다. 이후 임직원 오피스와 오프라인 스토어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성수 지역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성수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대림창고에는 고감도 패션 브랜드 100여개를 총망라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편집샵을 지난 9월 오픈해 매월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체 판매액의 절반을 외국인 고객이 차지할 만큼 관광명소로도 입소문을 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무신사가 최대 1천500평 이상의 초대형 편집숍을 성수동에 신규 오픈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성수동을 찾는 방문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는 단순히 성수동에서 영리 목적의 비즈니스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담당 지자체인 성동구청과 협의하여 지역 사회 및 거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행보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아동양육시설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의류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지역 맞춤형으로 취약계층을 돕고자 성동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동구 수제화 전문업체를 통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 지원도 추진 중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의 의지 못지않게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도 필수적이다. 성동구청은 소위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2016년부터 서울숲길, 방송대길 등 일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최초 지정한 이후 2023년 8월에는 성수동 일부를 제외한 전역으로 구역을 확대한 상태다.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물주·임차인·성동구 간의 3자 자율협약 체결을 권장한다. 아울러 성수동이 과거 서울중심부의 도심제조업 지역으로 영세업체들의 붉은벽돌 공장지대였던 점에서 착안해 지역자산으로 주목받는 붉은벽돌 보존 및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성수동만의 '붉은벽돌건축물 보전 및 지원조례가 2017년 7월에 제정됐고, 이를 통해 전체 공사금액의 절반 내지는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금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는 특정 브랜드, 상품을 좇아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고객들이 찾아가는 로컬 이코노미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자리잡은 이후 상권을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전반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17 12:01백봉삼

'반도체 나노급 필터' 국산화 성공...시노펙스 공장 준공

반도체 제조의 핵심 부품인 나노급 필터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지만, 자립화에 성공해 국내 생산을 본격화 한다. 나노급 필터 제조기업 시노펙스는 17일 동탄 공장에서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STI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노급 필터는 반도체 세정용 화학물질의 불순물을 정제하는 핵심 부품으로, 필터의 성능이 반도체 수율과 직결된다. 특히 반도체 선폭이 미세화되면서 초미세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세정 공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생산라인 준공으로 시노펙스는 국내 수요 100%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가진 공장을 국내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노펙스는 연 1천200억원(1만개) 규모 나노필터 양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노펙스가 나노급 필터를 생산해 STI와 같은 세정 장비사에 공급하고, 이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으로 공급하는 구조다. 이는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의 결실이다. 국내 반도체 세정 장비업체들이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시노펙스에 기술개발을 요청했고, 시노펙스는 이에 부응해 고품질 나노필터 개발에 착수했다. 산업부는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2020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R&D) 123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이날 준공식 후에는 '반도체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 R&D 협력, 반도체 핵심 소부장의 국내 생산 촉진,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등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난 12월 10일 '소부장 특별법' 개정으로 소부장 특별회계가 5년 연장되고 '소부장 및 공급망 안정화 특별회계'로 확대 개편된 만큼, 정부는 첨단산업 초격차 연구개발(R&D)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7 11:28이나리

셀트리온 "내년 CDMO 시작...2030년까지 의약품 20만 리터 생산"

셀트리온그룹이 내년부터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시작한다. 100% 셀트리온 자회사로 출범하는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는 인천 송도에 본사를 두고 17일 법인 설립을 마쳤다. 100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2조~3조원이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정진 회장은 절반은 자체 자본금으로, 나머지는 외부자금 조달을 검토하되 50% 이상의 지분은 셀트리온이 계속 소유, 지배권을 유지할 예정이다. 외부 투자금 확보를 위해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의 생산개발을 책임지던 이혁재 수석 부사장이 대표를 맡는다. 회사 슬로건은 'Acting for You, Thinking like You'이다. 신규 법인의 생산시설은 부지 후보 상세 검토 중이다. 최대 20만 리터 규모로 설계해 내년에 10만 리터 규모로 1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생산과 공급 지속가능성에 대한 최적의 입지를 지속 평가해 생산 용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20만 리터 완전가동은 203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서정진 회장은 전망했다. 이곳에서는 ▲대량생산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펩타이드신약 등 차세대 모달리티별 유연한 생산도 가능케 할 방침이다. 서정진 회장은 “CDMO법인은 회사 미래 계획의 일환”이라며 20여 년의 CDMO 경험과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의 기술과 개발 노하우 요청이 있었으며, 판매 현장과 의사들의 신규 치료 방식 지원 요청도 있었다고 법인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10리터 공장 건립에는 8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회장은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며 “위탁개발(CDO)과 임상시험수탁(CRO)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국내·외 연구소 설립, 오는 2028년까지 의약품 위탁생산(CMO) 상업 가동을 개시하고 CRDO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에 본부를 두고 20만 리터 생산 공장은 국내에 두되 필요하다면 10만 리터 공장은 해외투자도 검토할 것”이라며 “연구소는 미국, 유럽, 인도로 확대할 예정으로 대규모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셀트리온이 CDMO 사업에 뛰어들지만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는 않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와 미국의 생물보안법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서 회장은 20여 년의 경험이 있다며 사업 성공을 자신했다. 그는 “중국의 여러 기업들이 CDMO 사업을 하고 있지만, CDO나 CRO 수주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린 기존의 CMO와는 다른 사업을 하겠다는 것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한 경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투자 환경 위축도 사업에 걸림돌이다. 이에 대해 서 회장은 “CDO와 CRO 서비스 요청, 세포 및 유전자치료 서비스, 케미칼 분야의 요청이 많았는데, 이는 투자금 투입 규모가 크지 않다”라며 “돈이 많이 드는 공장 건립은 1단계로 시작하는 10만 리터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 생산에 필요하고, 추가 투자는 고객 요청에 따라 추가 증설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올해 182억 달러(약 24조 원)에서 연평균 10.9% 성장, 오는 2029년 규모가 305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4.12.17 10:55김양균

NIA·IITP, 산·학·연 모아 양자정보 생태계 활성화 모색

"자기장 기반 양자스핀 제어를 활용한 고민감도 POCT(신속현장진단) 기술은 빠른 상용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이 심플하고, 저렴하다", "양자 통신에서는 거리 제한을 뛰어 넘어야 한다. 이를 위한 광대역 광변조기를 개발 중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미나 책임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정진 책임연구원이 각각 발표한 연구과제 내용이다. 양자정보 기술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각각의 기술 및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공동으로 산·학·연 양자정보기술 교류회를 지난 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양자분야에서 이 같은 자리는 처음이다. 이날 개회사 및 축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근대 디지털인프라단장과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이정기 서기관이 맡았다. NIA 김영희 AI·양자기술활용팀장은 사업 설명에서 "지식 생태계와 산업 생태계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여 연구 성과를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NIA는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해 ▲양자 핵심기술 사업화 모델 발굴 ▲양자 지원기술 기업 육성 ▲양자 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판교-대전을 잇는 250km 구간의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는 ▲첨단산업 및 국방 분야에서 양자기술 적용·실증 ▲기업의 양자 기술 전환을 위한 컨설팅 ▲양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보급 및 기술 검증 등을 포함한 양자산업 수요연계형 실증 사업을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상용화 아이템 발굴을 위한 연구 과제 4건이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ETRI 주정진 책임연구원은 '단일광자 파장 변환용 PPLN(주기 분극형 비선형 결정) 광도파로 소자 개발'을 주제로 R&D 진행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로 김정현 실장은 '화합물 반도체 기반 GHz 동작 속도의 고효율 단일광자 검출기 개발'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미나 책임연구원은 '양자스핀제어 기반 신속현장진단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심정현 양자자기센싱그룹장은 '양자자기장센서를 이용한 미세불량 검출 장치'의 R&D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IITP의 이민경 양자기술·산업팀장은 "이번 교류회는 연구자 간의 기술 공유와 축적, 전문가 및 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연구 방향을 개선하고 시장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양자기술 ICT R&D 기술성과교류회에서는 추가로 3건의 과제가 논의 됐다. ETRI 윤천주 책임연구원은 'QKD(양자키분배) 프로토콜 간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신뢰노드 코어 및 인터페이스 개발'을 발표했다. 두 번째 주자로, 포스텍(POSTECH) 신희득 교수가 '얽힘 광자쌍 기반 양자 통신용 광집적회로 개발'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ETRI 신동호 책임연구원은 '중적외선 기반 원거리 양자 광 가스센서 시스템 개발'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근대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연구자와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피드백 체계를 마련, R&D 과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지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0:42박희범

美 스타벅스, 바리스타 육아휴직 3배 늘린다

미국 스타벅스가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유급 육아휴직을 늘리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내년 3월부터 평균 급여 100%를 지급하는 18주 육아휴직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6주간의 유급 휴직과 최대 12주간의 무급 휴직을 제공했다. 미국에서는 유급 육아 휴직이 드물며 고용주의 40%만이 올해 유급 육아 휴직을 제공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서비스 근로자의 16%만이 유급 가족 휴직을 이용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 인사부장인 사라 켈리는 “우리가 그들에게 투자하면 그들이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노조위원장인 미셸 아이젠은 성명을 통해 “스타벅스 노조는 지난달 매장 직원의 육아 휴직을 두 배로 늘리자고 제안했다”며 “수년간 스타벅스는 기업 직원에게 리테일 직원보다 두 배 많은 육아 휴직을 제공했고 우리는 모든 바리스타를 위한 이 승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12.17 10:10김민아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터보 GT 출시…1034마력·제로백 2.3초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터보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의 모델 라인업에 추가된 타이칸 터보 GT는 새로운 스포츠 플래그십 모델이다. 가격은 2억9천610만원이다. 광범위하게 업그레이드된 타이칸은 전반적으로 시스템 출력이 향상됐다. 타이칸 터보 GT는 더 강력한 펄스 인버터를 장착해 580 kW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런치 컨트롤시 최대 1천34마력(PS 760kW)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타이칸 터보 S보다 0.1초 빠른 2.3초가 소요된다. 더 높은 효율을 위해 펄스 인버터의 반도체 소재로 사용된 실리콘 카바이드는 PWR 스위칭 손실을 크게 줄이고,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구현한다. 또한 변속비와 기어박스 내구성을 개선해 더 향상된 토크 수치를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126.4 kg∙m이며, 주행 가능 거리는 419㎞(복합)이다. 타이칸 터보 GT는 버튼을 눌러 10초 동안 최대 120 kW의 추가 출력이 가능한 어택 모드 (Attack Mode)를 제공한다. 좌측 스티어링 휠 패들로 회생 제동 수준을 설정하고 주행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지능형 경량 구조의 적용으로 타이칸 터보 GT는 타이칸 터보 S보다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B-필러 트림, 도어 미러의 상단 쉘, 사이드 스커트 인레이 등 다양한 구성요소에 카본 섬유를 사용했다. 타이칸 터보 GT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다이내믹 패키지는 주행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다이내믹 패키지는 GT 전용 튜닝과 함께 포함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적절하게 분배해 차량이 노면과 완벽하게 연결되도록 한다. 또한 다이내믹 패키지에는 스페셜 퍼포먼스 섬머 타이어가 장착된 21인치 경량 단조 휠이 장착된다. 익스클루시브 터보 GT 휠에는 릴리프 밀드(relief-milled) 스포크를 장착해 무게를 줄이고 브레이크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다. 외관은 새로운 페일 블루 메탈릭와 퍼플 스카이 메탈릭을 포함 총 6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터보 GT 전용으로 전면 보닛과 경량 알로이 휠의 허브 커버에는 컬러 포르쉐 크레스트가 적용된다. 리어 리드의 '터보 GT' 로고는 매트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2024.12.17 10:10김재성

렉서스, 잠실 커넥트투 오픈 10주년 이벤트 진행

렉서스코리아가 커넥트투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커넥트투 10th 애니버서리' 특별 이벤트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트투는 렉서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2014년 개관 후 지난 10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OWNERS LOUNGE)'에는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모리조(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렉서스 영파머스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드 앤 블랙' 콘셉트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모리조가 직접 추천하고 오재성 농부의 감귤을 사용해 만든 '제주 한라산 크루아상' 스페셜 메뉴와 권두현, 김빛나 농부의 딸기를 활용한 레드 에디션 및 장문규 로스터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원두로 만든 블랙 에디션 등 음료 5종과 디저트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토요타 GR 86' 랩핑카 전시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진 '대형 포토존'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문 당일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되어,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커넥트투 음료 또는 디저트 구매 시 커넥트투에서 사용 가능한 그린포인트 1만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10년 동안 커넥트투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선보일 스페셜 메뉴와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전할 커넥트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트투에는 '자이언트 북트리'가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기부한 도서를 활용해 만들어질 북트리는 약 3.8미터의 규모다.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도서 5권을 기부한 방문객에게는 렉서스 영파머스 김빛나 농부의 딸기잼 세트 또는 커넥트투 아메리카노 교환권 1매를 증정한다.

2024.12.17 09:39김재성

"하루에 7천억원 번다"…'나스닥 100' 입성하는 이 기업,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 '방긋'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본업보다 가상자산 투자 덕에 올 들어 주가가 급상승세를 보이면서 결국 나스닥 100 지수 편입도 앞두고 있다. 17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증시부터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 이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이지만,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지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왔다. 처음에는 회사 운영 자금으로 매입했지만, 이후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사들였다. 최근에는 6주 연속 월요일마다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매입한 비트코인 규모는 15억 달러(약 2조1천570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43만9천 개로, 가치는 약 450억 달러(한화 64조6천470억원)에 이른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자 덕분에 이 회사의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매입을 가속화하며 올해 500% 이상 상승했다. 1년 동안은 615% 상승해 전거래일 기준 408.5달러에 마감됐다. 여기에 비트코인이 장중 최고가인 10만7천148달러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수익도 나날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실제 이 회사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지난달 23일 미국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당시 2주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이 54억 달러(약 7조5천897억원) 증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세일러 회장은 "하루에 5억 달러(약 7천억원)를 벌고 있고, 이처럼 버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우리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향후 3년간 장내 주식 판매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420억 달러를 조달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회의 창을 잘 활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친화적인 행정부가 들어서면 특히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2024.12.17 09:28장유미

수자원공사, 필리핀 뉴클락시티에 1조원 규모 상하수도 사업 추진

수자원공사가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의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 고위급 관계자 및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을 제안했다. 필리핀 정부가 개발 중인 뉴클락시티는 '제2의 마닐라'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수도 마닐라의 인구 팽창과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분산 등을 위해 마닐라 북서쪽 약 100㎞ 거리에 동탄2 신도시 면적 24.01㎢의 약 4배인 94.5㎢ 크기로 조성된다. 인구 120만명 수용이 목표다.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BCDA)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상하수도 사업 제안에 앞서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의 요청으로 개발방안 구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의 주요 식수원인 앙갓댐 운영과 함께 불라칸 상수도 사업 등으로 수자원공사가 현지 여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을 인정했다. 수자원공사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 등 국내 기업들과 원팀으로 개발방안 구체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8월부터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총 1조원대다. 2026년부터 2050년까지 1단계로 취수원 개발, 상하수도 통합관리를 포함한 물인프라 건설·운영이 핵심이다.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방식으로, 1단계 사업비는 3천50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로 하천 유량 변동이 심해 물 공급이 불안정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최적 방안을 제안했다. 안정적 취수원 확보를 위해 필리핀 최초의 지하저류댐을 2032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정수장·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혁신적인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누수 손실을 저감하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도록 계획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과 뉴클락시티 북서 측 일원에 여의도 면적 2.9㎢의 약 3.4배 수준인 10㎢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개발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창원·구미·안산 등의 국가산업단지 개발 역량을 활용해 뉴클락시티에 '기후위기 대응형 자족 융복합 혁신성장 개발 거점' 마련을 목표로 향후 산업단지 개발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조슈아 M.빙캉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 청장은 “수자원공사와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은 한-필 수교 75주년의 외교적 동반자 관계를 넘어 진정한 파트너 관계로 거듭나고 있다”며 “물 분야 사업과 연계한 도시개발도 수자원공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 끝에 이번에 현지 최적의 사업 방안이 마련됐다”며 “수자원공사가 제2의 마닐라가 될 뉴클락시티 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와 원팀코리아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17 09:19주문정

메조미디어, 주요 광고 시상식서 8관왕 달성

메조미디어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을 비롯해 올해 열린 주요 광고‧미디어 시상식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한 국내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 2024)'에서 LG유플러스의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 캠페인으로 AI 크리에이터 부문 '동상'을,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퍼포먼스 캠페인으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 캠페인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과 새로운 비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100% 생성형 AI로 제작한 TV광고와 국내 최초 소비자 참여 AI 프롬프트 이벤트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HSAD가 LG유플러스의 AI인 익시(ixi)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소재를 제작했고, 메조미디어는 이 소재를 전략적인 미디어 운영을 통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는 비율(VTR)이 73%를 기록하는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협업과 성과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에는 메타에서 주관하는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4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 로고 리뉴얼에 따른 리브랜딩 캠페인으로 '크리에이티브 히어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메타 플랫폼 솔루션을 활용해 탁월한 성과를 낸 파트너사와 캠페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캠페인은 리뉴얼된 비비고 로고를 활용해 메타 플랫폼 특성에 맞게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소재 제작을 지원하고, 브랜딩부터 전환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전략을 선보여 광고주의 KPI 달성 및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메조미디어는 구글이 주관하는 2개의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드려냈다.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는 메조미디어가 광고주의 캠페인 운영에 참여해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토스의 지금부터 토스를 해킹합니다 캠페인으로 '그랑프리(Grand Prix)', '베스트 브랜드 팬덤(Best Brand Fandom)'상을, 해태아이스의 시모나바밤바 런칭 신제품빌런 캠페인으로 '베스트 브랜딩(Best Branding)'상을 수상했다. 또한 구글 에이전시 엑셀런스 어워즈 2024에서는 여기어때 캠페인으로 '크리에이티브 적용' 부문에 선정되며, 구글 솔루션 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크리테오에서 주관하는 크리테오 에이전시 어워즈 2024에서는 '파이오니어 오브 더 이어'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마케팅과 애드테크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백승록 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광고 업계에서 메조미디어의 뛰어난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및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광고주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7 09:05최지연

'국제 경찰' 인터폴이 택한 S2W, 기술성 평가 통과…내년 3분기 IPO '청신호'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17일 S2W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평가위원회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 의해 실시됐다. 이로써 S2W는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개시하기 위한 첫 관문을 무사히 넘어서며 내년 3분기를 목표로 대신증권 주관 하에 추진되고 있는 IPO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분석 기술'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여러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낸다. 또 ▲다양한 출처에서 비정형의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처리하는 역량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의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온톨로지(Ontology) 기반의 지식그래프 ▲세계 최초의 다크웹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다크버트(DarkBERT)' 등 S2W가 창사 이래 수년간 개발 및 고도화해 온 풍부한 기술 노하우가 응축돼 있다. S2W는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각종 히든 채널에서 출발한 도메인 특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며 다양한 산업군과 주요 정부 기관의 고객들을 위한 국가안보 및 기업 정보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 ▲공공·정부 기관용 사이버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 등 다채로운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적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앞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POL)'과의 수사 공조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코파일럿 시큐리티(Copilot for Security)' 협업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NLP) 학회에서의 3년 연속 논문 채택 ▲UN 마약범죄사무소(ODC) 컨퍼런스 대표 연사 초청 등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 세계경제포럼(WEF)에 의해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는 S2W의 사업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AI 기술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적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08:45장유미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12월 17일 출시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오는 17일(현지시간) 출시한다고 1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리플에 따르면 RLUSD는 17일부터 글로벌 거래소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예금, 미국 국채, 현금 등가물 등을 지원한다. RLUSD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는 업홀드, 문페이, 아크엑스, 코인메나 등이며 추후 비트소, 불리쉬, 비트스탬프, 메르카도 비트코인, 인디펜던트 리저브, 제로 해시 등의 거래소에도 RLUSD가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리플은 RLUSD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인 감사 기관을 통해 준비 자산에 대한 증명서를 매달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더욱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면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RLUSD 출시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제한 목적 신탁 회사 헌장 규제에 따라 진행됐다. 리플은 내년 초부터 RLUSD를 리플 페이먼트 플랫폼에 도입해 기업 고객을 위한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리플은 현재까지 약 700억 달러(약 100조 7천300억원) 규모 결제 처리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RLUSD는 출시 초기에는 XRP 원장(XRP 렛저)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이용 가능하다. 리플은 "추후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디파이 프로토콜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12.17 08:07김한준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2024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2024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메가존클라우드가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2024 펀덱스 어워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펀덱스 어워드는 TV와 OTT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20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9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알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컴라이프케어, 필리핀 육군에 100억원 규모 군복 납품 계약 체결 한컴라이프케어가 필리핀 육군에 약 100억원 규모의 군복 13만7천착을 내년 상반기까지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정적인 생산 및 납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방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는 군복 외에도 다양한 방산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외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메타플라이어, CES 2025 제주관 참가 메타플라이어가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 메타플라이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원을 받아 제주도 내 5개 기업과 함께 유레카 파크 내 통합한국관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플라이어는 소상공인과 소규모 기업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 고객 관계 관리, 마케팅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AI 마케팅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플래티어 그루비, '생성형 AI 검색 백서' 발간 플래티어가 자사의 인공지능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를 통해 '생성형 AI 검색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이커머스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고객 이탈 방지, 구매 전환율 증가, 새로운 고객층 확보 등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효과를 제시했다. 플래티어는 그루비의 개인화된 검색 서비스를 통해 검색 품질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세미나 첫날 성황 더존비즈온이 수원, 대전, 창원, 부산에서 진행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가 실무자와 직장인의 성황을 이뤘다. 개정세법과 연말정산 절세 노하우, AI 기반 혁신 프로세스를 시연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NE AI 기반 자동화와 절세 가이드를 포함한 AI 연말정산 기술이 소개돼 업무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를 강조했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2024.12.16 18:13조이환

조시영 대창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조시영 대창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동적 혁신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10년을 맞아, 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57점의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포상은 훈장 2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5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44점 등이다.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조시형 대창 회장은 1974년 우리 산업에 기반이 되는 비철금속 기업을 창업, 인쇄회로기판(PCB) 도금용 소재(동양극)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1989년 상장 후 연평균 1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주력 제품인 황동봉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 기업으로 국가 산업 발전과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 산업훈장은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받았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 키트를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한 바 있다. 특히, 신속진단 키트를 100여 개 국가에 공급하며 수출 증대는 물론, 확진자 감소와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견기업계는 앞으로 3년간 매년 투자 40조원, 수출 1천300억 달러, 신규 일자리 30만명 창출을 목표로 제시하고, 저출산·지역경제 불균형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법 시행으로 중견기업 지원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졌고,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에서 특별한 핵심 기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 허리로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18%, 고용, 매출의 14% 내외를 담당하는 동시에, 첨단산업과 소부장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주역”이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중견기업이 성장하는 데 드는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지원은 더욱 두텁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부 장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12.16 17:48주문정

레드포스 PC아레나, 전국 70호점 돌파

PC방 프랜차이즈 '레드포스 PC아레나'가 전국 70호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브랜드 론칭 이후 약 1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로 2024년에는 국내 PC방 브랜드 중 최다 신규 가맹점을 확보했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대표 오지환)와 PC방 전문 컨설팅 그룹 비앤엠컴퍼니(대표 서희원)가 합작한 브랜드다. 이 성과의 배경에는 차별화된 F&B 메뉴와 R&D 투자, 새로운 수익사업 개발 및 협업 네트워크, 지속적인 가맹점 성장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이 있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농심의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독점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겨울 시즌을 맞아 '신라면', '너구리', '김통깨'를 베이스로 한 메뉴를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추가 매출 창출을 위해 샵인샵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게이밍 기어와 e스포츠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로지텍, 벤큐, 에이수스, 앱코 등 게이밍 하드웨어 업체와 협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4분기에는 로지텍과 함께 배달의민족과 연계한 게이밍 기어 배달 시범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가맹본부는 전문 매장 운영팀을 신설해 가맹점주와의 1대1 소통을 강화하고, 네이버 카페 '피예모'를 인수해 운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2024년에는 전국 가맹점에 약 2억5천만 원 상당의 현물 지원품을 제공했으며, 넥슨, 넷마블, 호요버스 등 게임사와 협력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하고 있다. 레드포스 PC아레나 관계자는 “전라도와 제주도 지역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5년은 신규 사업 모델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보다 더 큰 매장 지원과 현물 지원을 준비 중”이라며 “가맹점 수익성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7:47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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