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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간호조무사 정책 전환의 골든타임 열겠다

법정단체로 새출발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필수 간호인력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22대 회장으로 연임 후 100일이 지났다. 그 기간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출범했고, 협회는 6월21일 간호법 시행과 함께 법정단체로 새출발을 했다”라며 “간호조무사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 만나며 단순 보조를 넘어 '국민 곁의 필수 간호인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보건으로 공약으로 '국민 중심의 의료개혁'과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확충'을 내세웠는데 이러한 방향은 간호조무사의 실무경험 및 현장전문성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회는 이에 맞춰 국민 건강 돌봄체계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 10개를 마련했으며, 이러한 과제가 정부 정책 실현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법정단체 출범은 단순한 명칭 변화가 아닌, 제도권 보건의료인력임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이자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과 권한을 요구받는 시작”이라며 “그동안 정부와 공식 협의조차 어려웠던 간호조무사는 이제 보건의료 정책의 당당한 주체로 나서 현장의 실질적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90만 간호조무사 자격소지자 중 실제 취업자는 24만명에 불과해 확보된 인프라를 어떻게 정책적으로 활용할지가 핵심과제”라며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각종 복지시설 등에서 국민을 지키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제도는 여전히 보조적 인식에 머물러 있어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간무협은 구체적 실천과제도 제시했는데, 우선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일차의료 각종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를 제도화해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자 교육, 건강 상담, 진료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자격 미비로 인해 참여에서 배제돼 왔다며, 이제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제도권에서 인정하고,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내 정규직 채용 확대 및 처우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간호조무사는 법정 간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중심의 고용 구조와 낮은 임금 수준, 열악한 처우, 높은 근로 강도로 인해 이직률이 높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간호조무사의 정규직 채용을 의무화하고, 별도 임금체계를 마련해 간호서비스의 질과 일자리 만족도를 함께 높여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간호조무사 중 다수가 근무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대부분 5인 미만 사업장으로 근로기준법 적용에서 제외돼 있어 유급휴가, 퇴직금, 수당 등 기본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당한 노동자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정원 기준 명확화 및 야간근무 수당 개선도 촉구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는 기초 간호, 응급 대응, 환자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법적 정원 기준이 없어 인력 운용의 기준이 불명확하고, 야간 근무를 수행하는 간호조무사에게 합당한 야간 수당이 지급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와 직무 불만족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다. 특히 간호조무사 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국가시험 응시자격 개선 및 교육기관 인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현재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은 간호학원 및 특성화고 졸업자에게만 제한돼 있으며, 이는 다양한 진입경로와 인재 양성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전문대학 등 다른 교육 경로를 통한 응시 기회를 확대해 인재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교육기관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해 교육의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방문간호, 만성질환관리, 재활돌봄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직무별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호스피스, 요양,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특화 분야에 대한 재교육 기회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간호조무사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이제는 정책의 한 축으로 우뚝 서야 한다. 다가올 100만 간호조무사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하고, 때로는 간호정책의 균형을 위한 견제자로서 역할도 수행하겠다”라며 “간호법이 간호사 단독법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간호조무사도 함께 간호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 이것이 진정한 협치이며, 국민 중심의 간호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7.17 17:15조민규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베이징에서 개막

베이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 개막식이 7월 16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는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함께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베이징 이니셔티브(Beijing Initiative of the 3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를 공동 발족했다. Thi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Opens in Beijing. 행사에는 폴 마샤틸레(Paul Mashatil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 에카찻 시타보라랏(Ekachat Seetavorarat) 태국 상무부 차관,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존 W.H. 덴튼(John W.H. Denton)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사무총장, 셰러드 쿠퍼콜스(Sherard Cowper-Coles) 중국•영국 비즈니스 위원회 의장, 랴오린(Liao Lin) 중국공상은행(Commercial Bank of China) 회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에서 정부, 민간 부문, 학계, 시민 사회를 대표하는 11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런훙빈(Ren Hongbin) CCPIT 회장은 올해 박람회의 특징으로 더 폭넓은 국제적 참여와 명확해진 공급망 구조 및 혁신에 대한 강조를 꼽았다. 런 회장은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건설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를 기반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CCPIT는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며, 산업 및 공급망의 글로벌 공공재 성격을 유지하고, 개방형 글로벌 경제 발전과 인류 공동 미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CPIT가 주최하는 제3회 CISCE는 '공동의 미래를 위한 세계 연결(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유엔 무역개발회의(UN Trade and Development•UNCTAD), 유엔 국제무역법위원회(UN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UNCITRAL), 세계지식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WIPO),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ITC),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ICC) 등 5개 국제기구가 행사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빈국에는 태국이, 주빈성에는 산둥성과 광둥성이 선정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6개의 주요 산업망(첨단 제조 체인, 스마트 차량 체인, 친환경 농업 체인, 청정에너지 체인, 디지털 기술 체인, 건강한 생활 체인)과 1개의 전시 구역(공급망 서비스 구역)이 포함되어 있다. 75개국과 지역에서 총 65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술,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외 참가업체가 전체 참가 기업의 3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한화 김동선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 매각설 솔솔...왜

한화그룹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사업권을 2년 만에 전격 매각한다. 외형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로열티 부담과 고정비 구조 등이 매각 배경으로 추정된다. 17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갖고 있는 에프지코리아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 안내서를 배포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도입 과정 전반을 주도한 사업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에프지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프지코리아는 매각을 추진하기 직전까지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이어갔다. 지난 2024년 12월에는 일본 진출을 위한 유상증자(50억원)를 결의하고, 이듬해 1월 FG Japan G.K를 설립해 도쿄 등지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법인 설립 직후 매각 계획이 알려지면서, 한화그룹 내부 전략 수정이 있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회사의 내부 회계 자료를 보면 고정비 구조의 압박도 감지된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같은 해 FG코리아의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총액은 약 83억원이며 이 중 42억6천만원 가량이 '지급수수료'로 분류됐다. 해당 항목에는 미국 본사에 지급한 브랜드 사용료(로열티)가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매출의 9.2%에 달하는 금액으로, 수수료 부담이 순이익 확보에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 대비 9%라면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과한 수준”이라며 “재료비 등 원가를 제외하고 남는 수입이 보통 15% 정도인데, 여기서 9%를 로열티로 지급하면 기업 입장에선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파이브가이즈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두고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방향성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2025.07.17 16:35류승현

누비랩, WSCE 어워즈 에너지·환경 부문 수상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서 에너지&환경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WSCE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행사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미래 도시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에 시상한다. 누비랩은 환경부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에 선정된 AI 서비스 '싹싹머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싹싹머니는 잔반을 남기지 않는 '잔반제로'를 달성한 개인이 환경부로부터 1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는 시스템이다. 단체급식 환경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WSCE 측은 누비랩의 AI 푸드테크 기술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해 스마트시티 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하는데 기여했음을 인정하며 환경부분 어워즈를 시상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이번 WSCE 어워즈 수상을 통해 누비랩의 AI 푸드테크 기술력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다"라며 "AI 푸드스캐너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시트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비랩은 이번 WSCE에서 영유아 헬스케어 시스템인 '냠냠키즈'도 선보였다. 냠냠키즈는 영유아 식습관 분석 및 헬스케어 리포트 자동화 서비스다. 전국 1천100여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도입됐다.

2025.07.17 15:56신영빈

수백 기업이 택한 오라클 'OCI'…"AI 안정화 실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산업 전반에 확산한 가운데, AI 기업들은 안정성과 고가용성을 갖춘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같은 기업 요구사항 해소에 나섰다. 오라클은 파이어웍스AI를 비롯한 헤드라, 누멘타, 소니옥스를 포함한 수백 개 AI 기업이 OCI로 AI 기술 도입을 안정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OCI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컴퓨트 유연성, 비용 효율성, 확장성, 인프라 제어 권한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대규모 병렬 연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반응이다. 파이어웍스AI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멀티모달 오픈 모델 100여 개를 서비스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업체다. OCI 기반 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하루 2조 개 이상의 추론 토큰을 처리하고 있다. 파이어웍스AI는 "엔비디아 호퍼 GPU와 AMD MI300X GPU가 탑재된 OCI 컴퓨트를 통해 초고속 응답성과 안정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헤드라는 OCI를 통해 멀티모달 기반 캐릭터 영상 생성 모델을 운영하며 GPU 비용 절감과 모델 반복 시간 단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이미지, 영상, 음성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OCI에서 확보돼 최신 영상 플랫폼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누멘타는 딥러닝 시스템의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OCI의 엔비디아 GPU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활용해 훈련 속도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반복 학습과 차세대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소니옥스는 다국어 음성 인식과 언어 이해를 위한 기초 모델을 OCI 상에서 운영하며 60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정확도와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생성형 오디오·음성 AI 분야에서 OCI는 고속 처리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 간돌포 오라클 OCI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OCI는 다양한 규모의 훈련·추론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AI 혁신 기업들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며 "OCI AI 인프라스트럭처는 초고속 네트워크, 최적화된 스토리지, 최첨단 GPU를 제공하여 AI 기업의 차세대 혁신을 돕는다"고 밝혔다.

2025.07.17 15:47김미정

소니코리아 노들섬 사진전 개막 "전문 작가·일반인 작품 한 곳에"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진화사다. 2013년 출시한 '알파7/7R'부터 2021년 출시한 5천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까지 주요 제품이 출시 순으로 전시됐다. 이 전시물은 소니코리아가 오늘(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하는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 중 하나다. 소니코리아가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전문 작가 작품 16점 대형 패널로 전시 이번 전시회는 노들갤러리 1관 공간을 총 세 구역으로 나눠 활용했다. 존1과 존2에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해상력과 신규 렌즈로 촬영한 전문 작가 작품, 일상과 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등 전문 작가 작품 16점을 배치했다. 존1과 존2 감상을 마치면 일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이 매달 진행하는 사진전 '마이알파365'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사진전에 전시된 모든 사진에는 촬영 카메라 본체(바디)와 렌즈 정보, 조리개값과 셔터 속도, ISO 감도 등 촬영 정보도 제시했다. 엡손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 사진 고화질 인쇄 전시회 출구에는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체험 코너, 현장에서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팔로우한 관람객 대상으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를 활용한 인화 서비스가 운영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연동 인쇄 서비스 '엡손 프린톡' 채널을 추가한 다음 스마트폰 사진을 보내면 현장 PC와 연결된 6색 염료잉크 탑재 포토 프린터 'L18050'으로 인쇄한다. 출력물 두 장 중 한 장은 '모두의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시한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사진·영상 제작자를 위한 에이수스 모니터 '프로아트 PA278CFRV'도 전시됐다. 안티글레어·저반사 필름을 적용한 27인치 QHD(2560×1440 화소) 패널 기반 제품으로 공장 출하시 색 보정을 마쳤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 강연도 진행 예정" 이날 현장에서 만난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아트 모니터는 다양한 색공간 지원, 공장 출하시 색 조정 등 여러 특징을 지녔지만 국내 시장 인지도가 낮다. 올 4분기 이후 소니 이외 다른 카메라 제조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협업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공개된 6천100만 화소 풀프레임 콤팩트 카메라 'RX1R M3'를 내일(18일)부터 현장에 전시하는 한편 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의 강연을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7 15:46권봉석

통신 3사, V컬러링으로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 진행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V컬러링'의 2차 기부 캠페인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V컬러링 광복 80주년 캠페인은 지난 4월에 있었던 김규식 선생 일대기 영상에 이은 두번째 기부 캠페인이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알린다는 취지에 맞춰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마리아 여사는 최초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여성 의원으로,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승룡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V컬러링 고객이 김마리아 여사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월정액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 김마리아 여사의 영상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천명에게 네이버포인트 4천원권, 1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또한, 1·2차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5명을 '광복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해 9월 중 서경덕 교수와 함께 1박 2일간 국내 임시정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V컬러링 서비스는 상대방에게 단순히 개인의 취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다수에게 전달하는 CSR측면에서 기여도가 크다”며 “V컬러링은 2024년 독도 기부 캠페인, 2025년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에 이어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37진성우

[르포] SK렌터카가 만든 국내 최대 원스톱 중고차 플랫폼 '오토옥션' 가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유세 기간 이용하다 반납한 카니발, 신차로 출고된지 3, 4년이 지난 중고차 등이 천안에 모여 경매장으로 들어선다. 100여명의 중고차 관계자들은 이곳에 모여 치열한 입찰 경쟁을 시작한다. SK렌터카가 인증한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에서 딜러들이 몰려든 이곳의 이름은 바로 '오토옥션'이다. 지난 15일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만든 '오토옥션'은 최대 3천대 주차가 가능해 국내 중고차 경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토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중고차 경매 시스템 등을 두루 구축한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국내에 있는 인증 중고차 경매 시설 중 최첨단이자 최대 설비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지금껏 부족했던 모든 것을 보완해 낸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SK렌터카는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5개월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부지는 연면적 약 8만9천m2(약 2만7천평)으로 축구장 약 13개 크기 규모다. SK렌터카는 신차를 구매한 뒤 렌트를 제공하고, 반납된 차량을 중고 렌터카로 다시 출고하거나 경매를 통해 매매하고 있다. 하지만 오토옥션이 생기기 전까지는 다른 중고차 업체의 시설을 빌려 경매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오토옥션 시설은 경매가 낙찰된 차량을 주차장에서 회원사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입고된 차량은 하부 스캔장을 거치고, 상품화하는 프루브 스테이션을 거쳐 품질분석실 등 상품화 작업을 끝내면 낙찰 회원사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우선 처음 차량이 입고되면 하부 스캐너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다. SK렌터카는 총 8단계 진단상품화를 운영하고 있다. 하부 스캔은 중고차에 가장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SK렌터카는 부식 등 확인하기 위한 초정밀 하부 진단 스캐너를 도입했다. 특히 SK렌터카는 주차장 입구에 하부 스캐너를 설치해 날씨나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하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통해 오토옥션 사이트에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정밀한 스캐너를 통해 등속 조인트 같은 눈으로 보기 힘든 부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부 스캔을 끝내면 23개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는 공간을 거친다. 23개의 각도로 촬영된 사진은 AI 진단 데이터 확보와 동시에 국내외 1천여 개 회원사에 투명하게 제공된다. 스캔 작업이 끝나면 상품화 공간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낙찰 회원사가 판매할 수 있도록 적합한 상태로 변신한다. 이곳의 핵심은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원스톱 신속 상품화, 360도 촬영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품화를 위해 배터리 진단인증, 살균탈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잔존수명평가를 통해 데이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가 프루브 스테이션에 들어오면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이 수집된 정보는 위변조하기 어렵게 암호화하고 공식 인증서를 발행한다. 인증도 독일 대표 시험인증 기관 TUV 등에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제조사와 주행거리, 연식 등이 입력된 인증서를 제공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후 품질분석실에서 스캔한 정보를 확인하고 상품화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차량 상태를 제공한다. 중고차는 실내에 남은 균과 향이 문제다. 오토옥션은 색상 조색부터 열처리까지 고품질 판금도장까지 상품화 과정에서 진행한다. 실내 클리닝도 세스코를 도입해 실내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이 끝나면 실물을 볼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한 오토옥션 스튜디오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천안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부품의 상태와 차량 전반적인 상태를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여러 명이 시청할 수도 있고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도 진행된다. 이정환 대표는 "저희 도매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서 다른 회사 경매장에 위탁 출품해 매각 활동을 해왔다"며 "저희가 SK렌터카 오토옥션을 마련함으로써 숙원 사업이었던 직접 도매와 경매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침내 갖췄다고 보시면 된다. 전국 SK렌터카 거점이 모든 이런 첨단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20김재성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 특별 게스트에 감스트

쿠팡플레이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의 특별 게스트로 유튜버 감스트(김인직)를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K리그 홍보대사 출신인 감스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팀 K리그의 1일 매니저로도 활동하며, 경기 전 프리뷰쇼와 주요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기장의 열기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선예매가 단 3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걸그룹 아이브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인기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특별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프리뷰쇼와 선수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감스트는 팀 K리그의 1일 매니저로서 선수들의 '수발'을 도맡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 당일, 선수들의 물 챙기기부터 인터뷰 섭외, 응원 유도까지 직접 발로 뛰며 팀을 지원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스트 특유의 리액션과 입담이 더해진 '매니저 감스트'의 활약은 경기 외적인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감스트는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팬분들께 경기의 재미와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브랜드 노출 및 광고 운영은 공식 대행사인 나스미디어가 담당하며, 관련 문의는 해당사를 통해 가능하다. 노출 대상은 경기장 내에 마련될 스폰서 부스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2경기 스트리밍 중 삽입되는 영상 광고 등으로, 기업들은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25.07.17 15:19진성우

드래곤에어: 침묵의 신, 리본 버전 정식 출시

텐센트 산하 에스지알에이 스튜디오(퍼블리싱: 레벨 인피니트)는 전략 RPG '드래곤에어: 침묵의 신'의 '리본(Reborn)'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래곤에어: 침묵의 신'은 샌드박스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주사위 전투와 전략적 플레이, 몰입도 높은 서사를 제공하는 전략 RPG다. 이번 리본 버전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소환 시스템, 전투 전략, 성장 구조 등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특히 과금 부담을 낮추고 보상 효율을 높였으며, 에픽 소환 비용 조정 및 할인, 다중 소환 보너스 이벤트 등을 통해 전설 영웅 선택 보상도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된 '영웅 재능' 시스템은 300명 이상의 영웅이 12종의 고유 능력을 지녀 다양한 조합과 맞춤형 전투 설계가 가능하다. '공명 레벨' 시스템을 통해 팀 전체가 동일한 레벨로 성장하며, 육성 부담을 줄이고 전략적 자유도를 높였다. 리본 버전에서는 글로벌 IP '던전 앤 드래곤(D&D)'과의 공식 협업 콘텐츠도 한정 기간 제공된다. 출시 5일 차부터 특별 미션이 시작돼 드리즈트, 구엔휘바, 에르투 등 D&D 캐릭터가 등장하고, 전용 아티팩트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정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 달 10일까지 사전 소환 이벤트를 통해 최대 250회 무료 소환이 가능하고, 첫 100회 소환 결과에서는 전설 영웅 3종이 보장된다. 출석, 데일리 미션, 시즌 여정 등으로 총 650회 이상의 무료 소환 자원이 제공된다.

2025.07.17 15:16정진성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안내센터 개소…에너지공단·업계 MOU도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9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 산업부는 지난 4일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 왔다. 8일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함께 지난 10여 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FAQ),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 명에게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와 전화번호 안내도 진행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천671억원의 예산으로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구매한 제품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안내센터에 별도 접수메뉴를 신설해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 후 본인확인과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전·유통 기업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 분야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8월 13일 차질 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관련 협회·단체 간 업무협약(MOU)도 추진한다. MOU에는 지역 편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리 신청 등에 대한 협력, 에너지 개선 효과 파악을 위해 대형가전제품의 배송·설치 시 가전사에서 수거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025.07.17 14:58주문정

국산 AI 인프라 확보 '첫 단추'…정부, 민간 GPU 임차 사업자 선발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의 근간이 될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 인프라를 민간과 함께 마련하며 '한국형 AI'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KT와 네이버클라우드를 선정했다.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 사업은 국내 민간이 보유한 첨단 GPU 자원을 일정 기간 임차해 AI 모델 개발 기업에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총 1천5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SKT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협상을 통해 최종 GPU 공급 규모와 단가, 자원 제공 조건 등을 확정한 뒤 다음 달부터 실제 자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GPU 임차 지원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돼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3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각 팀은 필요한 GPU·데이터·인재를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GPU 자원은 이번 임차 사업을 통해 제공된다. 공급 기간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1개월간이다. 트랙별로 SKT는 엔비디아 최신 GPU인 B200을 최소 1천장 공급하며 H100·H200 2천장으로 제안도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H100·H200 GPU 1천장 또는 B200 500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GPU 임차 사업은 정부의 3대 AI 인프라 확보 사업 중 하나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과 GPU 1만장 확보·운용 지원 사업과 함께 주목받았다. 특히 국내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 GPU 서비스 공급 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정예팀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의 GPU 수요를 파악해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세부 자원 배분을 조율할 계획이다. 공급사들은 GPU 제공뿐 아니라 클러스터링·장애 대응·백업·기술지원·모니터링 등 운영 전반을 책임져야 하며 사용자의 자원 활용 내역을 월 단위로 보고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GPU 임대를 넘어 민간 AI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모델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4:16한정호

로봇이 농사 짓는다…대동 '농업 AI' 고도화

"인공지능(AI)이 농업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농업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출발입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농업을 보다 손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지속 성장하는 AI 기반 농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17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대동의 농업 3대 AI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대동그룹은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이동·작업·재배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농기계, 농업 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그룹 전반의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농작업을 수행하고, 재배 AI가 생육을 예측해 최적의 전략을 제안하는, 이른바 'AI 미래농업' 구현을 통해 농업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농경지 최적 자율주행 기술 확보" 이동 AI는 비정형 야외 환경에서도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주행 경로를 판단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 GPS 기반 자율주행은 논밭 경계 인식이나 장애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과수원과 밭 사진 약 50만 장, 주행 영상 약 300만 건을 수집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 농경지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AI를 구축하고 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4단계 플래그십 트랙터를 시작으로, 운반로봇의 자율주행 성능 향상 등 그룹 내 다양한 농기계와 로봇에 '이동 AI'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머신러닝 운영 자동화 체계(MLOps)를 구축해, 고객 운행 데이터를 학습에 지속 반영하고 AI의 성능을 고도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작업 농기계·로봇으로 대체" 두 번째 '작업 AI'는 경운, 파종, 시비, 방제,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농기계와 로봇이 대행하는 농업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람이 수행하던 수작업을 자동화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농천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농업의 기계화율은 논농사 98% 대비 밭농사는 67%, 과수원은 31%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기계화율 100%에 가까운 논농사 조차도 농기계를 사람이 직접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노동집약적인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동은 농업 환경과 작물 생육 상태에 따라 농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개념의 농업 로봇을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농업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트랙터 대표적인 작업인 경운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작업 품질을 실시간 평가하는 자율작업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해당 모델은 기존 자율작업 대비 최대 30% 작업 시간 단축과 15% 연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로더, 그리퍼, 시비기 등 다양한 작업기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CES에서 공개한 모방학습 기반 다기능 로봇을 고도화해, 딸기와 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농업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격조작으로 두 개의 로봇 팔을 활용한 딸기 수확, 잎 제거 작업 및 데이터 수집 시연이 진행됐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사람이 로봇을 원격 조작하며 AI가 바로 학습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작물의 농작업 데이터를 단계별·작업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이는 향후 공장이나 가정에서 피지컬 AI가 본격 확산될 때, 농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기 위함이다. 피지컬 AI 시대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만큼,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 피지컬 AI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작물 생육 예측해 수익 극대화" 마지막으로 '재배 AI'는 숙련된 농부의 경험과 지식을 AI로 구현해 누구나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위성과 드론, 스마트 농기계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물 생육을 예측하고 맞춤형 재배 전략을 제공한다. 노지 분야에서는 대동그룹이 4년간의 실증을 거쳐 올해 국내 최초로 벼에 대한 정밀농업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온실 분야에서는 대동에이아이랩이 스마트팜용 과수 재배 AI를 개발 중이다. 대동에이아이랩이 지난해 개발한 온실 환경 예측 모델은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등 온실 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환경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올해 상반기 실증을 마쳤고,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딸기 생육 예측 AI를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수확 시기를 미리 예측해 생산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심을 양과 수확 시점을 조절함으로써 비용은 줄이고 수익은 높이는 농업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향후 대동이 서비스 중인 농업 LLM 챗봇 'AI 대동이'를 에이전틱 AI로 고도화해 농민 누구나 쉽게 재배 방법을 묻고 최적의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새만금 농생명단지 정밀농업 도입 정책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며 AI 농업 보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대동그룹은 하반기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위성 데이터 수집, 드론 군집 비행, 스마트 작업기 등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반로봇은 리모컨 조종 및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상위 모델을 출시하고 '이동 AI'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7 13:00신영빈

LGU+, 내 맘대로 골라 쓰는 '유독픽 AI'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를 출시한다. 국내 AI 서비스 시장 성장에 맞춰 신개념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유독픽 AI'는 가입자가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기존 AI 서비스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비용 부담과 번거로운 서비스 해지 절차 등을 개선한 것이 유독픽 AI의 강점이다. 유독픽 AI는 챗봇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 3종과 7종의 특화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먼저 대화형 검색 AI는 ▲출처와 함께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라이너' ▲다국어 자료를 한국어로 쉽게 검색 가능한 '펠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를 비롯해 20여종의 LLM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3종이다. 특화 AI 서비스는 ▲그래픽 및 콘텐츠 디자인 지원 서비스 '캔바' ▲영상 편집 서비스 '키네마스터' ▲영어 회화 서비스 '플랭' ▲AI 자소서·면접 코칭 서비스 '코멘토' ▲AI 국어학습 서비스 '러니' ▲10만개 이상의 과학 뉴스·콘텐츠 제공 및 특목고·영재고 모의 면접 지원 서비스 '과학동아AiR' ▲AI 기반 맞춤 문제 추천 및 해설·실시간 분석 서비스 '수학대왕' 등 7종이다. 이 중에서도 '라이너'는 학술·논문 등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AI 검색 도구로, 1천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캔바'는 누구나 전문가처럼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서비스로,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유독픽 AI 가입자는 월 9천900원(기존 1만9천800원)에 대화형 AI 1종과 특화 AI 서비스 1종을 구독할 수 있다. 대화형 AI 1종 중 하나를 고정으로 선택해야 하고, 특화 AI 서비스는 매월 변경할 수 있다. 단, 캔바 서비스는 대화형 AI 중 라이너 서비스 선택 시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만1천900원에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25일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구매한 고객에게 '라이너·캔바'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유독 가입자라면 누구나 선착순 1만명까지 유독픽 AI 고정형 3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와 협업해 유독픽 AI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은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러 서비스를 각각 구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이용을 망설이는 고객이 많았다”며 "AI 서비스를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독픽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1:39진성우

김정관 산업 장관 후보자 "산업부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유기적 연계해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디지털 혁명을 지나 AI혁명과 에너지혁명의 트윈 혁명으로 인해 우리 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AI와 에너지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에 AI를 대대적으로 접목·활용함으로써 산업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근본적으로 높이고 중견·중소기업까지 폭넓게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도전과제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신산업을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새롭게 높이는 성장지향형 그린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기업 관점에서 R&D·사업화 체계를 개편하고 AI반도체·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미래 혁신을 강화하고 반도체·미래차 등 핵심 산업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투자·기술을 확충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입지·전력망·시장제도 등을 개선해 재생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국내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자는 “에너지 가격 안정화·탄소중립 달성·글로벌 수출 등 산업 측며에서 중요성이 높은 원전도 안전성과 수용성을 바탕으로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고속도로 등 전력 인프라와 시스템을 혁신해 전력시장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간 전력 불균형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생활 안정과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가격 체계를 마련하고 기후민감계층의 기본적인 에너지 이용이 확보되도록 에너지 복지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한 준비도 확실히 할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관세조치 등에 대해서는 국익 극대화를 전제로 실용적인 통상정책을 전개하는 한편, 새로운 수출시장과 품목을 개척하고 금융·마케팅 등 수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등 무역구조를 종합적으로 혁신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5극 3특 초광역권 산업을 육성해 다극적 지역균형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에도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과감한 규제 혁신·인센티브 등을 통해 기업의 지방 투자를 촉진하고 부처 협력으로 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을 확충해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1:20주문정

크래프톤 '인조이', 첫 DLC 게임스컴2025 트레일러 공개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이하 ONL)'에서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콘텐츠) 트레일러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가 소개된다. 이용자들은 차하야에서 생계 활동이 가능한 본섬과 여유로운 분위기의 리조트 섬을 배경으로, 한층 다채로운 인생 시뮬레이션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조이 특유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ONL은 게임스컴의 공식 개막 전야제로 매년 글로벌 주요 게임 개발사들이 주요 신작과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다. 지난해에는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4천만 명이 시청한 바 있다. 올해 ONL은 게임스컴 2025 개최 전날인 다음 달 19일에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ONL 발표 이후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게임스컴 2025 현장 부스에서 인조이와 차하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굿즈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DLC를 통해 인조이의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2025.07.17 11:20이도원

넥슨 슈퍼바이브, 정식 버전 업데이트 D-7...MOBA팬 모일까

넥슨의 퍼블리싱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정식 버전 업데이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 이후 완성도를 높여 왔던 해당 게임이 국내 적진지점령(MOBA) 배틀로얄 게임 팬의 주목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개발한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의 1.0 정식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슈퍼바이브'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MOBA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며 누적 신규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고, 스팀 긍정 평가율 90% 이상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신규 헌터 5종, 팀 구성 방식 변경, 솔로 친화적 부활 시스템 도입, PvP 워밍업 모드 및 커스텀 게임 기능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적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서비스일은 오는 24일이다.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얼리액세스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수취하면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개선해왔다. 정식 버전에는 개선된 게임 진행 방식, 전투 구조, 맵, 클라이언트 등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핵심 재미인 자유도 높은 팀플레이 기반 전투와 전략성, 성장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슈퍼바이브'가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 국내 e스포츠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하기도 했다. 해당 게임이 얼리액세스 기간 e스포츠 종목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경험한 이용자들은 손맛과 보는 맛을 충족시킨다고 평가했던 만큼 정식 서비스 전환에 따른 추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슈퍼바이브가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 국내 MOBA 게임 팬의 주목을 다시 받을지 기대된다"며 "얼리액세스 기간 스피드와 플레이 몰입감 등을 개선해왔던 만큼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 이용자가 몰릴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0:55이도원

[AI 리더스] 마키나락스 "AI에 직업 교육 시킨다"…'전문가 AI'로 제조업·국방 정조준

"실리콘밸리 프론티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이 스탠퍼드 4학년생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갖췄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똑똑한 대학생이 아니라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친 '전문가'입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범용 AI가 생태계의 앞단을 만들 때 회사가 AI에게 '직업 교육'을 시키는 뒷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가치 증명은 여전한 과제로 꼽힌다. 이런 환경 속에서 마키나락스는 '챗GPT'와 같은 범용 모델과는 다른 노선을 택했다. 지난 2017년 창업한 이 회사는 반도체, 자동차 등 고도로 복잡한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돈 버는 AI'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며 입지를 다져 왔다. 핵심은 산업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가 AI'다. 마키나락스는 이 접근법을 통해 제조업에서 신뢰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국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레퍼런스'와 '현장 설계'로 신뢰 구축…까다로운 제조업의 문을 열다 마키나락스의 시작은 제조업,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대기업 현장이었다. 윤 대표에 따르면 제조업은 혁신을 원하면서도 생산 라인이 멈출 경우 공장장까지 책임져야 하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안정성을 해치는 리스크를 극도로 경계하는 보수적인 시장이다. 이런 환경에서 신뢰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증명된 성공 사례인 '레퍼런스'뿐이었다. 이에 마키나락스는 '전문가 AI'라는 방향성 아래 수년간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았다. 초기에는 설비 가동 최적화나 제품 불량 예측 등 생산 관리 영역에 집중했지만 점차 범위를 넓혀 설비 운전을 자동화하고 최근에는 타이어 디자인, 중공업 도면 검토 등 연구개발(R&D) 영역까지 기술을 확장했다. 윤 대표는 "요즘 가장 수요가 많은 분야 중 하나가 설계 도면 검토"라며 "도면이 개정될 때마다 변경점을 추적하거나 1만 개에 달하는 중요 요소(IO List)를 추출하는 작업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면서도 엔지니어 5명이 5주간 매달려야 하는 극심한 노동집약적 업무"라고 짚었다. 이러한 분야의 자동화는 기존의 룰 기반 시스템과 달리 마키나락스의 AI 에이전트가 문맥을 이해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물론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사업 초기였던 2010년대 후반에는 AI 기술 자체에 대한 불신이 커 사업 내용보다 기술 원리 설명에 절반 이상의 시간을 쏟아야 했다. '챗GPT' 이후 AI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이제는 고도화된 기술을 현장에 녹여내는 것이 새로운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고객사의 깊은 도메인 지식과 저희 AI 기술을 긴밀히 융합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기존 업무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면 현장에서 외면받기에 현장에 안착시키는 '설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500억 기계'에 뇌 탑재…피지컬 AI로 '부드러운 특이점' 앞당길 것 윤성호 대표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젠틀 싱귤래리티(Gentle Singularity)'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비전을 제조업 너머로 확장하고 있다. 그 핵심은 바로 '피지컬 AI(Physical AI)'의 구현이다. 윤 대표는 "사람들은 피지컬 AI라고 하면 휴머노이드를 떠올리지만 우리는 이미 전 세계 산업 현장에 있는 500억 개의 로봇을 지능화하는 것에 집중한다"며 "여기서 훨씬 더 드라마틱한 생산성 증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론 머스크의 '옵티머스'와 같이 사람처럼 행동하는 범용 로봇과 달리 마키나락스는 밀리미터(mm) 단위의 정밀 용접이 가능한 특화 로봇에 '뇌'를 달아 '전문가'로 만드는 일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특화 접근은 실제 기술 개발에서도 드러난다. 회사는 최근 산업용 로봇에 시각과 추론 능력을 부여해 스스로 작업을 판단하게 하는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챗GPT'에게 타이어 디자인을 시키면 그럴듯해 보이는 이미지는 만들 수 있지만 실제 상용화 가능한 '커머셜 레디(Commerical-ready)' 수준의 디테일은 구현하지 못하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결국 진짜 가치는 현장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전문성'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결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만들어 쓰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들이 플랫폼 위에서 수천, 수만 개의 전문가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터 일본까지…'실질적 가치'로 영토 넓힌다 윤 대표는 제조업에서 다진 내실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로의 확장을 다음 목표로 꼽았다. 그는 특히 국방 분야가 설비에 해당하는 '무기 체계'를 다룬다는 점, 병력 감소 문제에 직면했다는 점, 고도의 보안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제조업과 시너지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가 그리는 청사진은 'AI 시대의 팔란티어'다. 윤 대표는 "팔란티어가 빅데이터 시대의 플랫폼 기업이듯 우리는 AI 시대에 그와 같은 성공 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지휘관의 '지휘 결심'을 보조하는 AI 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마키나락스는 최근 해군 1함대사령부의 초청을 받아 윤 대표가 직접 강원도 동해시에 찾아가 사령부 내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실무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키나락스는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AI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데이터 부족, 폐쇄망 운용 등 군이 겪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고 강연 후에는 실질적인 과제 연계를 위한 후속 논의까지 시작됐다. 해외 시장, 특히 일본을 향한 공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윤 대표는 일본 시장의 잠재력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재작년부터 공격적인 진출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제조업 규모가 한국의 3~4배에 달하지만 디지털 전환 속도는 우리보다 앞서 있지 않다"면서 "내수 중심 문화로 인해 오히려 스타트업에게 사업적 기회가 많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AI 엑스포에서 겪은 일화는 이러한 전략이 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최고 권위자인 마츠오 유타카 교수 바로 다음이라는 부담스러운 순서에 배정됐지만 '겁 없는 외국계 AI 회사'로 주목받으며 구석에 있던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참관객의 70% 이상이 제조업 관계자였던 만큼 이들의 높은 관심은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 모든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결국 75%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에서 나온다. 2000년생 신입사원부터 1960년대생 베테랑이 한 팀에서 일하는 마키나락스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이나믹스가 존재한다. 윤 대표는 "회사 전체에 'AI로 진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집념이 깔렸다"며 "단순히 기술 자체를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가 체감하는 '리얼 임팩트'를 만드는 데 모두가 집착에 가까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17 10:54조이환

135억원 투입해 'G-클라우드' 확장…정부, 공공시스템 대전환 나선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환경부 등 16개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통합 구축하는 135억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능형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25년 제2차 정보자원 통합구축 HW1' 사업을 발주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운용하는 'G-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자원 통합 인프라를 확대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동시에 각 기관의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12일까지이며 대상은 총 39개 업무시스템이다. 특히 소방청 119구급시스템, 질병관리청 통합관리시스템, 행안부 공공데이터포털 등 다양한 주요 범정부 시스템에 대해 업무분석부터 상세설계, 데이터 백업·이관, 통합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 전환과 안정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처별 정보자원 개별 구매에 따른 중복 투자 문제를 줄이고 고성능 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함으로써 예산 효율성과 장비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클라우드 전문기관으로의 도약 발판도 함께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중점인 G-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자체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안영역(S존)·가상화영역(B존)·입주기관 독립영역(P존)으로 구분된다. 이번 사업은 특히 S존과 B존의 컴퓨팅 자원풀·스토리지·네트워크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입되는 장비는 서버·스토리지·스위치·백업장비·보안장비 등 100대 이상이며 오픈시프트·마리아DB 등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 소프트웨어(SW)와 관리 솔루션도 다수 탑재될 예정이다. 장비와 SW 모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기술 기준과 보안 인증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국가정보원의 보안적합성 검증도 요구된다. 다만 업계는 이번 사업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반응이다. G-클라우드 인프라의 확장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의 직접 참여가 제한적인 구조이기 때문이다. 시스템이 여전히 폐쇄형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기반하고 있고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연계나 활용은 제안요청서에 명시되지 않았다. 또 업계 일각에서는 오픈소스 SW 위주의 설계가 사실상 기술 경쟁보다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구조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반면에 장비 공급 업체와 시스템 통합(SI) 기업에는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업무 단위 클라우드 전환과 연계된 개발 수요가 늘면서 오픈소스 기반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G-클라우드의 스마트화와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하고 인프라 이중화와 자원풀 최적화를 통해 가용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제안요청서를 통해 "장애 확산 방지형 인프라, 위험징후 상시 감시 체계, 이중화 설계 등 고도화된 아키텍처를 적용할 것"이라며 "안정성·효율성·편의성을 두루 갖춘 스마트 클라우드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점은 반가운 신호지만, 여전히 폐쇄형 G-클라우드 중심 전략은 민간 기업 입장에선 제약으로 작용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정책 전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17 10:41한정호

와디즈, 상반기 '도서·아트·키즈' 펀딩 158% 성장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17일 상반기 펀딩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도서·아트·키즈 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58% 성장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별 펀딩 금액 증가율은 도서가 218%로 가장 높았고, 아트(195%), 키즈(50%), 푸드(1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 분야는 상위 10개 프로젝트가 모두 억대 펀딩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중 아동 도서가 31%를 차지해 키즈 분야와의 연계 성장도 뚜렷했다. 자기 계발 도서에서는 '대운타로', '미국 간호사 패키지'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1억원 이상을 모으며 주목받았다. 키즈 분야에서는 출산·육아용품 펀딩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와디즈는 이러한 성장세가 국내 키즈 산업 전반의 확장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출생아 수는 약 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출산율 반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등장으로, 키즈 분야는 와디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민 아기전집 추피의 생활이야기'(7억원), '악스키드 스핀키드 카시트'(3억원) 등 영유아를 타깃으로 한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었다. 아트 분야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인체 자료집'이 약 두 달 만에 9억원의 펀딩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국·프랑스·멕시코 등에서 결제가 일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도 주목받았다. 또 가야미술주조의 '청동 반가사유상', 로에베 파이널리스트의 '오브제 테이블' 등 30만원~100만원 이상의 고가 예술 작품의 거래가 늘었다. 연이은 아트 펀딩의 흥행으로 와디즈는 예술 작품의 새로운 유통처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와디즈는 앞으로도 펀딩 가능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신생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도입 및 광고 심의 자동화 등 AI 기술을 고도화해 펀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매월 기획전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메이커의 지속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 시장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이 이어졌고, 그 결과 키즈, 아트 등 약진하는 분야가 눈에 띄었다"며 "앞으로도 와디즈만의 차별화된 펀딩 생태계를 통해 메이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서포터에게는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0:1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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