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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제로 트러스트 완성한다"…체크포인트, '인피니티' 플랫폼 강화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인피니티' 플랫폼의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인공지능(AI) 해킹의 증가와 보안 솔루션의 다변화로 기업 보안팀에 가중되는 부담을 해결하고 보안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체크포인트는 '인피니티' 플랫폼에 새로운 보안 기능 6가지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통합 아이덴티티 및 정책 ▲퀀텀 폴리시 인사이트 ▲퀀텀 폴리시 오디터 ▲인피니티 아이덴티티 ▲협업 위협 방지 ▲운영 단순화가 포함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보안 정책의 단절을 해소하고 네트워크·엔드포인트·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안 운영을 '단순화(Simplify)'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가운데 지나치게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기업 보안팀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 됐다. '통합 아이덴티티 및 정책'은 AI와 아이덴티티 인식을 기반으로 보안 정책을 세분화해 승인된 사용자만 주요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보안팀은 환경 전반에서 정책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안 하이진 및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퀀텀 폴리시 인사이트'는 기존 정책을 분석하고 변경을 권장해 보안 태세를 개선하며 지나치게 관대한 액세스 권한과 충돌 정책을 제거해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한다. '퀀텀 폴리시 오디터'는 기업의 보안 지침 준수를 돕는 기능이다. 정책 시각화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조직 지침을 위반하는 정책을 쉽게 식별하고 수천 개의 보안 규칙을 몇 초 만에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보안 및 감사팀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작업을 단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인피니티 아이덴티티'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중앙 집중형 아이덴티티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마이크로소프트 '인튠', 체크포인트 '하모니 엔드포인트' 등 새로운 아이덴티티 소스를 지원한다. 또 서드파티 아이덴티티 제공업체와의 원활한 통합도 가능하다. AI를 활용한 '협업 위협 방지'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으로 여러 실행 지점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차단하며 인적 오류를 줄이고 복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기능의 핵심인 '인피니티 플레이블록'은 보안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며 위협 예방과 자동 수정, 보고 등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기본 플레이블록을 지원한다. 운영 단순화 영역에서는 '인피니티 AI운영(AIOps)'와 '인피니티AI 코파일럿'이 추가됐다. '인피니티 AI운영'은 에이전트를 활용해 보안 게이트웨이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장애를 예측 및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보안 인프라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시스템 다운타임을 줄인다. '인피니티AI 코파일럿'은 채팅 기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로, 조직의 정책, 액세스 규칙, 객체 및 로그뿐 아니라 모든 제품 설명서를 숙지하고 보안 관리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보안 운영 속도를 높이고 인시던트 대응 및 완화를 개선할 수 있다. 나탈리 크래머 체크포인트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는 "매일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등장하는 초연결된 디지털 환경에서 보안팀은 복잡하고 분절된 보안 솔루션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AI 기반 보안 혁신은 통합 보안 관리를 강화하고 고객이 보다 향상된 위협 예방과 원활한 협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5:56조이환

[ZD SW 투데이] 라이너,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서 글로벌 1위 차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이너,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서 글로벌 1위 차지 라이너가 AI 답변 정확성을 평가하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93.7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퍼플렉시티 프로'의 90.6점, '제미나이 2.0 플래시'의 84점, 'GPT-4o'의 38.4점을 상회하는 점수다. 라이너는 검색어 생성 기술과 정교한 검색 과정 설계를 통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글로벌 사용자 1천100만 명을 보유한 회사는 북미 및 유럽에서 95%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플리토,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서 AI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 제공 플리토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행사장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호텔 5곳에 AI 기반 대화형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공급한다. 회사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최대 37개 언어를 지원해 2천명 이상의 참가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해당 솔루션은 APEC 관련 용어와 경주 유적지 등 고유명사를 학습해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행사장과 숙소에서 안내 직원과 참석자들이 각자의 언어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엠클라우드브리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의 언어 모델을 통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I 업무 플랫폼 'Ai 365 메쉬'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쉬'는 법무,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계약서 작성, 고객 설문 분석, 제조 결함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또 기업 표준 정책 및 법규 검색 기능을 갖췄다.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에이아이, 오픈 리더보드서 韓 모델 최고 순위 기록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통합 플랫폼 '호라이즌 AI' 기반 경량화 모델로 글로벌 오픈 LLM 리더보드 시즌 2에서 한국 모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32B 이하 모델 부문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호라이즌 AI 모델은 국내 오픈 '케이오(KO)-LLM' 리더보드와 일본 오픈 '제이피(JP)-LLM' 리더보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의료, 국방,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특화형 모델을 개발하며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몬드리안AI, 고려대 GPU 클라우드에 AI 연구 플랫폼 제공 몬드리안AI가 고려대학교 GPU 클라우드 서비스에 회사의 AI 솔루션인 '예니퍼(Yennefer)' 기반 AI 연구 플랫폼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관리자는 고성능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웹 기반 환경에서 AI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다. '예니퍼'는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며 데이터 통합 관리와 협업 기능을 제공해 연구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고려대는 이번 GPU 클라우드 서비스 개소를 통해 AI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엔소프트, AI 대화형 코스웨어 '알공 수학' 출시 디엔소프트가 AI와 대화하며 개념을 익히는 초등 수학 코스웨어 '알공 수학'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기존 문제 풀이형 AI 학습과 달리 AI가 학생과 직접 대화하며 개념을 이해시키고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고력 중심 학습을 지원한다. '알공 수학'은 디지털 교구와 AI 맞춤 복습 기능을 결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인증과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교육 도입이 용이해졌다.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2.25 15:56조이환

자소설닷컴, '자소서 첨삭' 등 취준생 도움 준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본격적인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시즌을 맞아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 지친 취업준비생들의 상반기 신입 공채 최종 합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자소설닷컴이 취준생들의 서류·인적성·면접 등 채용 전형에 어려운 관문을 뚫고 채용합격을 위한 지름길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자 한다.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은 신입 공채 채용 전형 단계에 맞춰 ▲자기소개서 첨삭 ▲인적성 도서 ▲면접 자료 배포 등 실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자기소개서 첨삭 이벤트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자소설닷컴 신규회원으로 가입 후, 지원 희망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기만 하면 된다. 총 100명의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유료 첨삭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적성 도서 이벤트와 면접 자료 배포 이벤트도 각각 3월 중순, 3월 말에 순차 오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채에 처음 도전하는 신입 구직자들을 위한 자소설닷컴만의 특별 무료 혜택도 준비했다. 자소설닷컴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간 인기 공고 ▲직무별 자격증 추천 ▲주요 대기업 합격 후기 ▲2024년 상반기 대기업 20개사 자소서 문항 모음집 등을 제공한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어려운 채용전형 관문을 뚫어야 하는 구직자들이 무사히 합격역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취업난이 길어지며 장기 취준생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첫 공채를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들이 자소설닷컴과 함께 더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5 15:24백봉삼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7주년 이벤트 진행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당일인 오는 28일 특별 생방송 '7주년 LIVE 플레이존'을 진행한다. 28일 18시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3월 18일 09시까지 7주년 기념 특별 아이템으로 '나크의 축복이 깃든 주문서(3일)'를 지급한다. 인게임 배너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사용 시 모든 지역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이 10% 증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7주년 기념 4종 '도감'도 추가했다. 도감은 모험에 도움이 되는 추가 보상과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7주년 도감을 완성하면 증표가 발급되며, 4종을 모두 모으면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포럼을 통해 주요 업데이트 및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을 확인하고 관련 댓글을 3월 11일 09시까지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참가 보상으로 쾌속 성장 상자도 지급한다. 한편, '나이트메어 : 비취별빛 숲'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길드원 표식이 표시되지 않으며, 오직 홀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전투력 상한선을 설정해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디자인한 신규 의상 'BD9 N'도 업데이트했다.

2025.02.25 15:22김한준

배달의민족, 강남 일대 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

배달의민족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봇배달을 시작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5일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내 일부 지역에서 배민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년간 제한된 공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배민은 사람과 차량이 자유롭게 오가는 이면도로를 누비는 고도화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17년 배달로봇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2019년 건국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2020년에는 광교 앨리웨이 주상복합 단지에서 도어투도어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2023년에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배달로봇으로 음식배달을 진행하며 자율주행 로봇배달을 위한 기술과 데이터를 쌓았다. 이번에 회사가 자체 기술로 선보이는 로봇배달 서비스는 강남 지역 내 B마트 도심형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장보기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기준 최대 1.5km 반경 내 300여 개의 건물 입구까지 30분 내외로 배달하며, 5월 이후 1천여곳 이상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로봇배달 서비스는 평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B마트를 통해 주문할 상품을 담고 배달 방법에서 로봇배달을 선택하면 된다. 로봇이 도착 100m 전 거리를 지나면 주문자에게 도착 알림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주문자는 로봇이 배달지에 도착했을 때 상품수령 페이지를 통해 적재함을 열고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배민의 로봇배달 서비스는 운영 인력의 현장 동행 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수년간 쌓은 자율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배달로봇 딜리는 최대 2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비슷한 초속 1.5m의 속도로 운행한다. 우아한형제들 황현규 로봇프로덕트전략팀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을 투입해 고객의 배달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푸드 배달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로봇 배달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4:46류승현

'AI 전환' 이끄는 포시에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 수장 됐다

기업 환경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가 하이서울기업협회 제7대 협회장 자리에 올라 기술 혁신을 통한 회원사 성장 전략 모색에 나선다. 포시에스는 박미경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으로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협회 회원사, 협단체 대표, 서울시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신임 협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네트워크로, 현재 1천100개 이상의 하이서울인증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하이서울기업들은 일반 벤처기업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업력, 수출, 고용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 협회장은 포시에스가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경영자(CEO) 및 관리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원사들이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시 및 정부와 협력해 정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 전용 복지몰을 구축해 하이서울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원사 간 실질적인 상생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협회장은 30년 넘게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를 선도해 온 포시에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AI 시대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은 "김진석 전임 회장이 다져온 협회의 발전 토대를 바탕으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4:11조이환

영풍, 고려아연 경영진에 4005억원 손배 소송 제기

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노진수 부회장, 박기덕 사장 등 3명을 상대로 회사에 4천5억원을 배상하라는 주주대표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윤범 회장이 선관주의 의무를 위반해 비정상적인 투자와 독단적인 경영 행태로 고려아연에 천문학적인 손실을 끼쳤다는 것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주장이다. 노 부회장과 박 사장은 전현직 대표이사로 최 회장의 부당한 업무지시를 그대로 집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고소 대상에 포함됐다. 최 회장에 대해선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영하는 8개 펀드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이사회 승인 없이 독단적인 판단으로 5천600여억원을 투자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전체 운용자산(AUM) 약 6천억원 중 고려아연 출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87%다. 고려아연 자금이 100% 가까이 투자된 '하바나1호' 펀드는 SM테인먼트 주가 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바나 1호를 포함해 원아시아파트너스의 펀드들은 현재 1천억원 이상의 투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원아시아파트너스 각 펀드의 관리 보수가 연 2~2.5%로 글로벌 순위권 대형 펀드의 일반적인 관리 보수의 2배 이상이라고도 주장했다. 하바나 1호의 경우 최소 수익률에 대한 조건 없이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수익금의 30%를 가져갈 수 있도록 정한 것도 문제삼았다. 최 회장 측이 미국의 신생 전자폐기물 재활용업체 이그니오홀딩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임을 알면서 초고가로 인수했다고도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약 5천800억원을 들여 이그니오를 인수했다. 고려아연의 인수 이후 이그니오홀딩스는 매년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적자 누적액도 1천100억원을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이그니오홀딩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음을 알면서도 다른 목적을 위해 인수를 강행했거나, 실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투자위험 평가를 소홀히 해서 인수를 한 것이기에 선관주의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판단이다. 영풍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단순한 손해배상 요구를 넘어 고려아연 경영의 정상화와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최대주주로서 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비상식적이고 무책임하며 독단적인 경영의 책임을 지게 하고, 일반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3:32김윤희

아산재단, 499명에게 장학금 39억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5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대학원생 88명과 대학생 411명 등 총 499명에게 장학금 39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의생명과학 분야 대학원 장학생 78명은 매년 2천∼4천만 원을, 보건의료 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매년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생에는 의생명과학 분야 대학교 장학생,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생 45명을 포함해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 등 국가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 산학협력 장학생 100명도 포함됐다. 의생명과학 분야 대학교 장학생과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생에게는 연 6백만 원을, MIU 자녀 장학생에게는 연 4백만 원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된다. 지역산학협력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을 제공된다. 관련해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 당시부터 장학 사업 펴와 지금까지 총 3만7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87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2025.02.25 12:39김양균

유한양행, 22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제약사 1위 올라

유한양행이 22년 연속 존경받는 제약사 1위에 올랐다. 회사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2년 연속으로 제약부문 1위, All Star 4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을 인증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중앙연구소·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 취득했다. 또 회사는 오염물질 감축과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을 지속가능경영 비전으로 임직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버들생명 플로깅이나 사업장 인근의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회책임 활동을 실천하며 믿음직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라고 밝혔다.

2025.02.25 11:27김양균

"제로백 단 4초"…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신규 모델 세계 최초 공개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 '더 아이스'에서 새로운 그란카브리오(GranCabrio)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아이스는 겨울 시즌에 열리는 가장 화려한 자동차 축제로, 전 세계의 자동차 수집가와 애호가들이 모인다. 작년에 이어 행사에 참가한 마세라티는 올해 월드 프리미어 모델 2종과 현행 모델, 클래식카를 전시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신규 모델은 트윈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483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543마력의 트로페오 트림만 제공하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선택지를 넓혔다. 그란카브리오는 483마력, 543마력의 내연기관 모델에 순수 전기 폴고레(Folgore) 모델로 구성돼 마세라티 컨버터블 중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인 그란카브리오는 3.0L V6 네튜노(Nettuno)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트로페오 버전과 동일하게 사륜구동과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해 최상의 성능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그란카브리오는 더 아이스에서 베르데 지아다 컬러를 입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블랙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크리오 다이아몬드 컷 글로스 블랙 휠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실내는 아이스 컬러의 천공 풀 그레인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헤드레스트는 마세라티 트라이던트 로고를 자수로 새겼다. 올해 더 아이스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그란카브리오 신규 모델과 함께 최초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원 오브 원 더 아이스'다.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트림을 기반으로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탄생했다. 외관은 전용 색상인 '아이스 리퀴드 트라이코트'를 적용해 더 아이스가 열린 얼어붙은 호수를 연상했다. 여기에 글로스 블루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조화를 이루는 아스트리우 디자인의 단조 휠, 글로스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한 측면 공기 흡입구로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는 아이스 컬러 가죽 인테리어와 3D 터치 카본 파이버 마감이 어우러졌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신규 모델은 오는 3월부터 마세라티코리아 전시장에서 사전계약 할 수 있다. 다만 인도 시기는 미정이다. 한편 2025 더 아이스에서 마세라티는 전 트림에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의 설원 주행을 선보였다. 그레칼레는 생모리츠의 거리 곳곳을 누볐으며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가득 담은 MCXtrema와 GT2 스트라달레도 전시됐다. 클래식카인 마세라티 6CM과 200 SI는 국제 콩쿠르 오브 엘레강스에 전시해 브랜드 유산을 기념했다.

2025.02.25 11:20김재성

'달 착륙 준비 완료' 美 달 탐사선, 멋진 달 사진 찍었다 [우주로 간다]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최근 달 궤도에 진입하면서 촬영한 달 사진이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 고스트는 지난 1월 15일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지난 13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탐사선은 달 착륙을 준비하기 위해 궤도를 낮췄고 다음 달 2일 달 착륙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24일 파이어플라이는 엑스를 통해 "블루 고스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달 궤도 기동이 완료됐다. 오늘 아침 일찍 달 탐사선은 RCS 추진기를 사용하여 16초 동안 연소해 원형 저궤도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블루 고스트가 촬영한 분화구로 가득한 달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울퉁불퉁한 달 표면 외에도 멀리 있는 지구와 눈부신 태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다음으로 3월 2일 블루 고스트의 최종 목적지인 '마레 크리시엄'(Mare Crisium)으로 하강하기 위해 100km 최저고도에서 19초간의 하강 진입 기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 고스트의 착륙 목표 지점은 달 앞면의 북동쪽 사분면에 있는 큰 분지 마레 크리시엄 내의 몬라트레이유(Mons Latreille)라 불리는 고대 화산 지형 근처다. 달 탐사선은 달 표면에 착륙한 후 달이 밤을 맞을 때까지 약 14일 동안 작동하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블루고스트 탐사선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임무의 일환으로, 파이어플라이는 NASA와 함께 달 착륙선을 발사한 세 번째 민간기업이다. NASA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 달 탐사를 진행하기 위해 민간 14개 업체와 협력해 CLP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2.25 11:06이정현

트럼프 관세 위협에…애플, 4년간 美에 715조원 투자

애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파격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에 약 5천억 달러(약 715조원)를 투자해 2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5천억 달러 투자와 2만 개의 새 일자리는 애플이 지금까지 미국에 투자한 것 중 가장 큰 규모다. 애플은 지난 5년 동안 2만 명의 연구 개발 인력을 고용했고 2021년에는 향후 5년 동안 4천300억 달러를 현지에서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에 따르면, 새로운 2만개의 일자리는 연구개발(R&D), 실리콘 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 공장을 지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용 서버를 생산하는 내용과 '첨단 제조 기금'을 기존 50억 달러의 2배인 100억 달러(약 14조원)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발표는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회동 후 며칠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팀 쿡과의 만남 후 "그가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애플의 대규모 미국 투자 발표는 중국산 관세 정책에 애플을 제외시켜달라는 요구와 맞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63% 상승한 247.10달러를 기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혁신의 역사에서 놀라운 새 장을 쓸 수 있도록 미국 전역의 사람들, 기업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팀 쿡과 애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트럼프의 1기 행정부에서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삼성전자와 같은 애플 경쟁사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여, 관세 면제를 요구했고 이에 성공해 높은 마진을 유지하고 제품 가격을 크게 인상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2025.02.25 10:49이정현

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미국 직영매장 열어

카카오VX(대표 문태식)는 스크린골프 시스템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이 미국 합작법인(조인트벤처) 골프 VX(GOLF VX)를 통해 첫 미국 직영매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직영매장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인근 알링턴 하이츠(Arlington Heights)에 약 338평 규모로 문을 열고 '프렌즈 스크린'의 글로벌 모델인 'FA 글로벌(Global)' 장비 12대를 설치했다. 오픈 타석이 11대, 룸에도 1대의 장비를 마련했다. 카카오 VX는 첨단 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테크 브랜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크린골프장에 로봇 바텐더를 배치해 고객에게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렌즈 스크린'은 '티업비전2', '티업비전', '지스윙'을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실제 골프장 느낌을 최대로 구현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해 두 달여 만에 100호점, 7개월 만에 300호점을 오픈하는 등 스크린골프 업계에 새로운 영업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소비자원의 '스크린골프 주요 3사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행태'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골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 계획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이미 계약을 완료한 매장이 나올 정도로 미국 소비자들의 스크린골프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올해 안에 미국에서 두 자릿 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알링턴 하이츠는 대도시인 시카고에서 접근하기 좋은 곳으로 K-스크린골프 잠재 고객층이 두텁다”며 “미국인과 한인 커뮤니티 모두에게 사랑받는 레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25 10:19이도원

SK바이오사이언스, 일본뇌염 백신 후보 GBP560 글로벌 임상 1/2상 착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에 대한 임상시험 1/2상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작했다. GBP560 임상 1/2상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에 대한 접종 이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저용량·중간용량·고용량이나 대조약을 대상자에게 28일 간격으로 2회 투약 후 대상자의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결과를 바탕으로 용법 및 용량을 설정해 대조군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가 이뤄진다. 회사는 내년 중간 결과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 2022년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초기 연구개발 비용인 4천만 달러를 지원받기로 협약을 맺고 개발에 착수했다. 후기 개발 단계에 돌입하면 CEPI는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mRNA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함께 수행하는 다음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00일 미션'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X) 발병 후 수 주 안에 백신을 개발해 대규모 생산함으로써 100일 안에 팬데믹 대응이 목표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질병에 대응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은 유전자 염기서열을 활용해 기존 플랫폼 대비 신속한 대량생산 체제 구축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인 노바원어드바이저는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7.06% 성장해 '33년엔 589억달러(약 84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처드 해치트 CEPI CEO는 “mRNA 백신 개발 기술을 미리 준비하면 또 다른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백신 개발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라며 “미래 감염병 유행을 신속하고 공평하게 극복하기 위한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용 사장도 “mRNA 플랫폼으로 기술 확장이 이뤄지면 질병의 신속한 대응과 백신 접근성 및 공급량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임상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2.25 10:15김양균

모빌린트, AI칩 에리스 탑재 'MLA100'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용 AI 반도체 에리스(ARIES)를 탑재한 MLA100(NPU PCIe 카드)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MLA100은 모빌린트의 혁신적인 AI 반도체 에리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GPU 대비 3.3배 이상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1/10 수준으로 대폭 절감했다. 최대 80TOPS의 성능을 실현하며, 실제 유효 성능에서도 동급 제품을 뛰어넘는다. 이 제품은 25W 수준의 저전력으로 동작하며, 리눅스와 윈도우 환경에서의 호환성을 제공해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강점을 통해 MLA100은 AI 서버, 챗봇,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MLA100의 핵심인 에리스는 딥러닝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ASIC 아키텍처를 채택한 NPU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에리스는 합성곱신경망(CNN), 순환신경망(RNN), LSTM(Long Short-Term Memory)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계열 모델 연산도 지원하며,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대형언어모델(LLM) 및 멀티모달 모델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력 효율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오프 칩 메모리 액세스를 최소화하는 기술, 네트워크 최적화 동적 융합 계층 기술, 자체 동적 고정 소수점 기술을 활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으며, 칩 면적 최적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MLA100은 전력 소모가 중요한 엣지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MLA100은 모빌린트가 장기간 축적한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컴파일러 기술을 기반으로 대부분의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 300종 이상의 다양한 딥러닝 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며, PoC(실증사업)에서 충분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2024년 말에는 양산 제품 초도 물량이 출하되어 제품 성능과 품질을 입증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MLA100은 성능, 전력 효율, 비용 면에서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온프레미스부터 온디바이스 AI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09:56장경윤

딥엑스, LG유플러스와 MWC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개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 1세대 칩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딥엑스는 지난 달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주최 측인 CTA로부터 '꼭 봐야 할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CES 딥엑스 부스에는 약 1만6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CES 기간 중 고객사들의 양산 칩 샘플 요청이 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양산 제품을 탑재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로봇 등의 엣지 디바이스부터 산업용 장비, 엣지 서버 관련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선보였다. 미국, 대만, 일본, 유럽 등 각지의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데모 시연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국내 대기업, 정부 기관장, 투자기관 등이 포함된 단체 투어단도 부스를 방문해 딥엑스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딥엑스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의 로봇용 AI 알고리즘, 대만 인벤텍의 산업용 AI 알고리즘, 포스코DX의 공장 자동화 및 물류 자동화를 위한 AI 알고리즘, LG유플러스의 산업현장과 도시 안전을 위한 비전언어모델 기반 AI알고리즘을 딥엑스의 양산 제품에 구동해서 선보였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로써 진정한 AI 시대는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필수적이며, 그 핵심에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GPU 기반 엣지 솔루션인 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플랫폼과 1대1 비교시연을 통해, 전력 효율은 약 10배, 가격 대비 성능 효율은 약 20배 우수함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딥엑스는 NXP, 르네사스, TI, 브로드컴, 락칩, 인텔 등 다양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스템과 연동을 완료해 시연했으며,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대중적 소형 컴퓨팅 시스템부터 여러 파트너사의 산업용 PC, HP·Dell·슈퍼마이크로·레노버·인벤텍 등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시스템과도 연동해 시연함으로써 광범위한 응용 확장성을 알렸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이어서 다음 달 3월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딥엑스의 1세대 칩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며, 독립 부스 또한 운영해 대규모 언어 모델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DX-M2의 로드맵도 공개할 계획이다. 3월 11일부터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에서는 마이크론, 라즈베리파이, 에이온, DFI, 포트웰, SEEED, 바이오스타, 어드벤텍, 네트워크 옵틱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부스에서 딥엑스 제품을 탑재한 솔루션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딥엑스 독립 부스도 운영하여 잠재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물리보안 산업 전문 전시회인 'ISC West'와 5월 대만 컴퓨텍스 타이베이에도 참가해 단독 부스 운영 및 협력사 부스에서 양산 칩 응용 사례를 대규모로 공개함으로써 스마트시티∙로보틱스∙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리테일 등 고도화된 AI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2.25 09:44장경윤

앤트로픽, '클로드 3.7 소네트' 공개…하이브리드 AI 시대 연다

앤트로픽이 실시간 응답과 심층적인 추론을 하나로 통합한 인공지능(AI)을 출시해 거대언어모델(LLM)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보다 직관적인 방식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하도록 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해지는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다. 2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과 추론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인 '클로드 3.7 소네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LLM을 활용했을 때처럼 즉각적인 응답을 받을 수도 있고 AI가 보다 깊이 사고하도록 추론을 하게 명령할 수도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3.7 소네트'의 추론 기능을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사용자에게는 일반적인 답변 기능만 제공되나 전체적인 성능은 기존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보다 개선됐다. 가격은 100만 개 입력 토큰당 3달러(한화 약 4천200원), 100만 개 출력 토큰당 15달러(한화 약 2만1천원)다. 오픈AI의 'o3-미니'나 딥시크의 'R1'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측된다. '클로드 3.7 소네트'는 실전 활용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어려운 코딩 문제 해결과 에이전트 기반 작업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개발자가 추론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Bench SWE)'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62.3% 정확도를 기록해 오픈AI의 'o3-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또 AI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상호작용 능력을 측정하는 'TAU-벤치'에서도 오픈AI의 'o1'을 앞서는 성적을 거뒀다. AI 업계의 반응은 뜨겁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AI 중 최고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개발자들은 클로드 3.7 소네트가 복잡한 코드베이스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극찬하고 있다. 유명 AI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은 자신의 X 계정에서 "'클로드 3.7 소네트'는 프로그래밍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AI 경쟁이 정말 치열해지고 있어 살아 있는 것이 신나는 시대"라고 언급했다. '클로드 3.7 소네트'의 등장은 AI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시사한다. 오픈AI 역시 최근 'GPT-5'를 마지막으로 추론모델인 'o' 시리즈를 폐기하고 기존 GPT 모델에 통합하는 방향을 예고했다. AI 업계가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의 모델 출시는 AI 연구소들이 신모델을 빠르게 내놓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진 결정"이라며 "오픈AI 등의 경쟁자들도 자체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회사가 AI 경쟁에서 얼마나 오래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2.25 09:42조이환

도커, 이미지 다운로드 요금 폐지…개발자 부담 최소화

도커가 이미지 다운로드 제한 및 스토리지 요금과 관련된 기존 정책을 전면 재검토했다. 도커 허브를 이용하는 전 세계 개발자와 팀의 경험을 우선시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기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투샤르 자인 도커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기존에 발표했던 이미지 다운로드 횟수에 따른 소비 요금 부과 계획을 공식적으로 취소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요금 부담없이 도커 허브에서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유료 구독자의 경우 이미지 다운로드 제한이 해제된다. 오는 4월 1일부터 도커의 모든 유료 구독자는 공정 사용 제한(fair use limits) 내에서 무제한으로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유료 사용자는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및 비인증사용자에 대한 이미지 다운로드 정책도 개선된다. 로그인하지 않은 비인증 사용자는 이미지 다운로드가 기존 발표와 동일하게 시간당 최대 10회로 제한된다. 무료 계정 사용자는 기존 시간당 40회에서 100회로 다운로드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개인 계정이 아닌 조직 내에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 계정의 경우 개인 액세스 토큰(PAT) 또는 조직 액세스 토큰(OAT)을 통해 인증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도커는 이미지 다운로드 정책 외에도 스토리지 요금과 관련된 계획도 재검토했다. 기존에는 스토리지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사용자가 스토리지 사용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리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도구가 제공된 이후에는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스토리지 정책을 다시 평가할 계획이다. 만약 향후 스토리지 요금이 도입될 경우 도커는 최소 6개월 전에 사전 공지해 사용자와 팀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스토리지 요금의 무기한 연기와 새로운 관리 도구의 도입은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커 측은 이번 결정을 통해 개발자와 팀이 더욱 자유롭게 협업하고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커 허브가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비 요금 폐지 및 다운로드 제한 완화는 더 많은 개발자와 팀이 자유롭게 도커 허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샤르 자인 부사장은 "도커 허브는 전 세계 2천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조직이 신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의 사용하는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09:27남혁우

삼겹살데이 온다...정육각, 2주간 돼지고기 할인

정육각이 다가오는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초신선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곁들임, 야채 등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 9일까지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육각은 3월 1~3일 황금연휴와 맞물린 이번 삼겹살데이를 위해 고기부터 쌈채소, 과일류까지 홈 바베큐가 가능한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삼겹살(600g), 목살(600g), 항정살(300g), 삼겹목살세트(800g) 등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구이용 초신선 국내산 돼지고기를 최대 1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 2장을 제공한다. 정육각의 초신선 돼지고기는 도축한 이후 가능한 이른 시점에 생산 및 배송을 완료함에 따라 수분 손실이 적어 풍부한 육즙과 원물 본연의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겹살과 목살 구이용은 얇게(11mm)·보통(16mm)·두껍게(24mm) 세 가지 두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용도나 취향에 맞는 조리가 가능하다. 고기를 먹은 뒤 마무리 볶음밥 재료로 최적인 구워먹는 김치, 볶아먹는 깍두기, 김자반 등 함께 곁들이는 반찬류 및 채소는 최대 20% 할인한다. 고추채·깻잎 장아찌, 미나리, 상추·깻잎·마늘로 구성된 쌈채소는 한 끼에 소진할 수 있는 분량으로 포장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물이 필요하거나 구이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정육각과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해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찌개 밀키트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당도선별 네이블 오렌지, 고당도 태국산 골드망고 등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과일도 15% 할인한다. 정육각은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일부까지 주 7일 당일·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배송 출발 직전에 생산을 진행해 고객은 원하는 날짜에 가장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정육각 관계자는 “날이 풀리고 연휴까지 겹치면서 홈 파티는 물론 캠핑 등 나들이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라며 “초신선 돼지고기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 다양한 곁들임과 함께 풍성한 한상차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2.25 09:20안희정

美 스타벅스, 안 팔리는 메뉴 없앤다

스타벅스가 미국 내 메뉴를 간소화해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회사가 일부 판매량이 저조한 음료를 메뉴에서 제외한다고 보도하며, 대상에는 일부 프라푸치노와 로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라떼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메뉴 축소에 대해 회사는 해당 음료가 판매량이 낮거나 제조 과정이 복잡하며, 기존 제품과 유사성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음료 등 일부 제품을 이미 단종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1천100개의 본사 직군을 감축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회사는 브라이언 니콜 CEO 체제에서 카페 환경을 개성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메뉴 단순화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9월 말까지 미국 내 메뉴를 약 30% 축소할 계획이며, 최근 출시한 코르타도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라벤더 제품군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5.02.25 09:18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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