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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분당서울대병원 '모야모야병 센터' 개소 外

분당서울대병원이 '모야모야병 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모야모야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전담 센터의 개소는 국내외를 통틀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좁아지면서 그 주변으로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발달하는 희귀 뇌혈관 질환으로, 뇌혈관 조영 검사에서 비정상 혈관들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모야모야(もやも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뇌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모야모야병 진단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 수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9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모야모야병으로 새롭게 진단된 국내 환자(소아·성인 포함)의 약 23%를 진료하고 있으며, 성인 모야모야병 수술 환자의 약 36%를 담당하는 등 진료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정밀한 진료를 제공하고자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가 최초로 탄생한 배경에는 우선 질환의 지역 분포가 작용했으며, 모야모야병 환자는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 집중돼 있어 병원은 충분한 환자 규모와 임상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시운 분당서울대병원 모야모야병 센터장(신경외과)은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인 복합 질환인 만큼 통합 진료 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조직 역량과 투자가 요구되는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담 인력, 특히 세분화된 전문의 협진 시스템으로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며 최초의 전담 센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모야모야병 센터는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 등 7개 진료과의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 환자 중심 맞춤형 진료를 기반으로 진단이 모호하거나 치료 방침 결정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한 표준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으며, 진단부터 치료, 장기 추적까지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야모야병 핫라인' 개설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뿐만 아니라 전국 종합병원의 중증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는 “최초로 개소한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는 희귀난치질환 진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교육과 학술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전문 센터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모야모야병 센터 개소로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질 향상은 물론,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 확립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규 선정…하반기 오픈 예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작년 말 주관한 '2025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내 소아응급 진료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본격적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감소 추세 속에서도 소아 중증 및 희귀질환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치료를 향한 사회적 요구는 증가하는 실정이다. 소아응급의료체계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서울 서남부 지역 및 인접 수도권역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여력 부족으로 구조적인 진료 공백이 있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응급센터에서 진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 중 상당수가 해당 지역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이제까지도 실질적인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24시간 소아 전담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기존 체계에 더해 핫라인과 패스트트랙 확대로 더욱 신속한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확대하고, 소아 응급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증 응급환자 전담 진료, 소아중환자실(PICU) 연계 치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 격리병상 운영 등 고도화된 진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하반기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상반기 중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인 서울성모병원은 음압 격리 병상과 소아 전용 중환자실, 전용 입원실 등을 확충하여 향후 감염병 유행 시에도 안전한 진료 환경을 보장하는 고도화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소아혈액종양센터와 국내에서 손꼽히는 50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NICU) 등 차별화된 소아진료 인프라와 연계해 중증 소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교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2월 소아 전문 의료체계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 중증·희귀난치 질환 진료 경험이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는 특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미래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내 소아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다. 한양대학교병원,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선정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환자, 치료 효과성과 우선순위가 높은 초발 환자, 응급입원이 필요한 환자 등 급성기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정신병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검토를 거쳐 전국 26개 기관을 1차로 지정했다. 이번 집중치료병원 지정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은 집중치료실 병상 중 10~20%를 응급입원 환자 병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입원과 초기 치료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 퇴원 이후에도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개인별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을 포함한 병원 기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정신응급 초기 대응부터 급성기 집중치료, 퇴원 후 지속치료까지 이어지는 정신질환자 치료체계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은 “본원은 정신응급 및 급성기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급성기 정신질환 환자가 적기에 치료받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환경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다학제 기반 '욕창클리닉' 개소…예방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경희대병원은 최근 다학제 협력 기반의 '욕창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욕창은 장기 입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과 재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욕창클리닉은 성형외과 박준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 진료지원간호사, 영양사 등이 다학제팀을 이뤄 입원 시점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 및 관리'가 가능한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퇴원 시에는 표준화된 교육 자료와 영상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며, 외래 추적 관찰과 가정간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퇴원 후에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래 방문 당일에는 상담부터 평가, 처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욕창은 고령 및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퇴원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욕창 클리닉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강남베드로병원은 환자 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이란 사전에 등록한 결제용 카드로 진료비를 자동 수납, 결제하는 서비스로, 진료 및 검사를 마치면 수납 창구 방문 없이도 결제가 자동 진행되어 별도 대기 없이 바로 귀가가 가능하다. 한번 카드를 등록해두면 이후 내원 시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병원은 외래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 수납 절차 간소화로 환자 및 보호자의 반복적 대기 불편과 불필요한 이동 동선을 줄이고, 보다 원활하고 쾌적한 진료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한 병원 내 혼잡도 완화로 향후 더욱 안정적인 진료 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수납창구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등록한 후 당일부터 활용할 수 있다. 본인 외 결제가 필요한 가족이 있다면 추가 가족 등록도 가능하다. 개인정보 및 카드 정보는 별도의 금융정보저장 서비스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병원에서 발생한 진료비 등의 결제 이외 용도로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환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진료 환경 구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신관 1층 리뉴얼을 진행하며 환자 동선을 고려한 진료실 위치 조정, 대기공간 및 키오스크 리뉴얼, 안내시스템 재정비 등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원무·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원장은 “내원 환자들이 겪는 수납 과정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더욱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면밀하게 고려해 원내 진료 환경을 개선, 지역 내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7:26조민규 기자

트럼프 식단지침, 'K-푸드' 판 흔드나…"라면·만두는 부담, 김치는 기회"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 식습관 변화를 겨냥해 '초가공식품 줄이기'를 핵심으로 한 새 식단 지침을 발표, K-푸드 대미 수출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라면·냉동만두 등 가공식품 비중이 큰 국내 식품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는 반면, 김치 등 발효식품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함께 제기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식단 지침은 초가공식품(UPF)과 첨가당,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과일, 채소 중심 식단을 권고한다. 이에 따라 미국 유통업계가 영양 기준을 강화하거나 소비자 인식이 바뀔 경우, 라면·냉동만두 등 가공식품 비중이 큰 K-푸드 수출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초가공 줄이기' 기조…가공식품 중심 K-푸드에 부담 새 지침은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비만과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이들 섭취를 줄이도록 권고했다. 특히 첨가당이 많은 식품이나 가당 음료, 정제 곡물 중심의 탄수화물 섭취가 혈당 변동을 키우고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대신 섬유질이 있는 통곡물과 과일·채소 등 최소 가공 식품을 늘려 포만감과 영양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식단을 구성하라고 제시했다. 이 흐름이 소비자 인식과 유통 채널의 건강 기준을 흔들 경우, 미국에서 판매 비중이 큰 라면·냉동만두 등 가공식품 중심의 K-푸드 포트폴리오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잘 팔리는 국내산 식품의 경우 냉동만두나 인스턴트 라면, 과자 등 대부분 가공식품”이라며 “지침이 곧바로 규제로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의 제품 개발·패키지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최대 시장…수출 확대 속 '발효식품'은 기회도 이 같은 우려가 나오는 배경에는 K-푸드 수출이 이미 '가공식품 중심'으로 확대돼 왔다는 점이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1~9월 누계 기준 K-푸드 수출액은 84억8천100만 달러(약 12조5천3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공식품 수출은 51억9천800만달러(비중 61.3%)로 6.7% 늘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비중도 커지고 있는 만큼 지침 변화의 파급을 더 민감하게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2025년 1~9월 기준 미국 수출액은 16억 달러(약 2조3천59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고, 전체 수출에서 비중 18.9%를 차지했다. 다만 업계에선 이번 지침을 기회로 보는 시선도 있다. 새 지침은 장 건강과 관련한 대목에서 발효식품 섭취를 언급하며 예시로 김치를 포함했다. 김치가 미국 정부의 공식 식단 지침 문서에 직접 언급되면서, K-푸드 가운데 발효식품은 오히려 수요 확대 기대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며 김치와 김부각 등 수혜를 본 품목도 있다”며 “정부 지침에 김치가 언급된 만큼 현지에서 관련된 국내 제품을 더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침 발표 직후 국내 증시에서는 김치 수혜 기대가 반영되며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종가' 브랜드를 보유한 대상 계열을 비롯해 김치 수출 비중이 있는 풀무원,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둔 CJ제일제당 등도 주가가 오르며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업계는 당장 규제 변화로 연결되진 않더라도, 연방 식단 지침이 공공 급식이나 건강 캠페인, 유통사의 영양 기준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말하는 가공식품 이슈는 저소득층이 채소·육류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고열량 초가공 식품 소비 문제와 맞물려 있다”며 “한국 식품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공식품 줄이기 기조가 강화되면 유통 기준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제품 개발과 표시·마케팅 전략을 더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19 17:21류승현 기자

질병청장 "팬데믹 대응 '90점'...mRNA 코로나19 백신 도움될 것"

신변종 감염병 발생과 관련해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우리나라의 대응 수준이 90점이라면서도 팬데믹 대응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에 대해서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19일 오전 언론과 만나 “넥스트 팬데믹 발생 시 대응의 핵심은 질병의 종식이 아닌 '잘' 관리해 회복의 상황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일단 팬데믹이 상황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질병의 실체를 규명하고, 백신 및 치료제, 진단키트 등을 통해 위험의 정도를 낮춘 이후, 사회의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팬데믹 대응 과정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임 청장은 '근거에 기반한 정책'과 '통합조정의 거버넌스' 등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가령 긴급치료병상은 현재 보건복지부 소관이지만, 통합조정을 위해 질병청으로의 이관 등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그러면서 임 청장은 우리나라의 팬데믹 대응 역량을 100점 만점에 90점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당장 신변종 글로벌 유행이 발생 시 '완전한' 대응 프로세스가 마련돼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임 청장은 “(감염병의) 제한적 (국내)유입으로 인한 전파라면 충분히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여러 경험에서 성공적인 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데믹은 조금 더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팬데믹은 시간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아직 미진한 부분이 남아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자국화를 목적으로 민간과 협업해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후보물질은 현재 임상시험 제1상에 돌입한 상태다. 오는 2028년까지 코로나19를 타깃한 범용 m-RNA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임 청장은 “새로운 팬데믹이 발생하면, 우린 200일 내 백신을 개발해낸다는 계획이다”라며 “그전에 우린 이미 병원체 및 임상정보 등을 확보해 대응을 시작한 상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단 접종계획을 통해 넉달 내 전 인구집단의 70% 이상에 대한 면역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팬데믹 첫 일 년 동안에는 여러 제약을 감수하면서 위험을 낮추고, 백신 접종 이후 2년차부터는 우리사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역학조사관 및 공항 검역관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성과 관련해 임 청장은 “전문인력은 소명의식만으로는 일할 수 없다”라며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제도적 근거 안에서 장기근속을 유도해야 한다”라고 말해 청 차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2026.01.19 16:01김양균 기자

"고용량 SSD, 무게당 가격 금보다 비싸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실리콘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고용량 SSD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무게당 가격이 금보다 비싸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IT매체 톰스하드웨어는 주요 고용량 NVMe SSD 제품의 가격과 무게를 비교해 해당 주장을 검증한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톰스하드웨어는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등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100개 이상의 제품 데이터를 수집해 가격과 무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8TB 모델의 경우 무게당 가격이 실제로 금보다 비싸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금 시세는 1g당 약 148달러(약 21만 8천200원) 선이다. 평균 무게 약 8g 정도의 SSD의 무게를 고려하면, SSD가 금과 같은 가치를 지니려면 약 1천148달러(약 169만 원)여야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8TB 소비자용 SSD의 평균 가격은 약 1천476달러(약 217만 원)로 무게 대비 가격으로 따졌을 때 금보다 비쌌다. 4TB 모델 가격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며 금 값에 근접하고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4TB SSD의 가격 추세를 보여주는 그래프에서도 최근 급격한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두 달 사이 가격이 빠르게 뛰었으며, 가격 분포가 크게 넓어진 구간은 구형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SSD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고성능 SSD가 필요한 소비자라면 가능한 한 빠르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현재는 커세어(Corsair) MP700 엘리트나 삼성 9100 프로 등 일부 4TB NVMe SSD 제품을 600~800달러 선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이들 제품도 재고 소진과 함께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2026.01.19 15:11이정현 기자

AI가 만든 광고, 젊은 세대는 싫어한다...기업만 모르는 현실

기업들이 AI로 광고를 만드는 건 당연한 시대가 됐지만, 정작 광고를 보는 젊은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특히 10대 후반~20대 초반 Z세대의 절반 가까이가 AI 광고를 거부감 있게 본다고 답했다. 문제는 광고를 만드는 기업들이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광고 업계 단체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AI 광고에 대한 온도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도 코카콜라도 AI 광고... 하지만 젊은 세대는 냉담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광고 상당수는 AI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볼보는 AI로 자동차 광고를 제작했고, 코카콜라는 2년 연속 크리스마스 광고를 AI로 만들었다. 광고업계 임원 82%가 "우리 회사는 AI로 광고를 만든다"고 답할 정도로 AI 광고는 이제 표준이 됐다. 2024년 해도 절반 정도였던 게 지금은 대부분의 기업이 사용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기업들이 AI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은 SNS 광고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뜨는 광고 10개 중 8개 정도가 AI의 도움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배너 광고는 10개 중 7개, TV 광고는 절반 이상이 AI를 활용한다. 심지어 팟캐스트 같은 오디오 광고도 절반 가까이가 AI를 쓴다. 그런데 기업들이 AI를 쓰는 가장 큰 이유가 뭘까? 기업들이 AI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다. 2024년만 해도 5순위였던 비용 절감이 2026년에는 1순위로 올라섰다(64%). "AI가 창의적인 광고를 만들 수 있다"는 응답은 오히려 64%에서 61%로 조금 줄었다. "소비자들 좋아할 거야"라는 기업들의 치명적 착각 광고 업계 임원 82%는 "젊은 소비자들이 AI 광고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AI 광고를 좋아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절반도 안 되는 45%였다. 기업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 소비자 반응 사이에 37%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 격차는 2024년 32%포인트에서 더 벌어진 것이다. 더 심각한 건 소비자들이 AI 광고에 대해 점점 더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4년에 비해 "AI 광고 싫다"고 답한 사람이 12%포인트나 늘었다. 반대로 "잘 모르겠다"는 애매한 답은 34%에서 25%로 줄었다. 즉, 소비자들이 AI 광고를 더 많이 접하면서 "역시 별로네"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셈이다. 기업들은 AI를 쓰는 브랜드를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소비자 중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절반도 안 된다. '독특하다'는 평가도 비슷하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는 소비자 쪽이 훨씬 가혹하다. 소비자들은 AI 광고를 보면서 "사람을 속이려 한다"거나 "윤리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기업이 생각하는 것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챗GPT는 쓰면서 AI 광고는 싫다는 Z세대 특히 Z세대의 반응이 차가웠다. 10명 중 4명이 AI 광고를 싫어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30대 이상 밀레니엄 세대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불과 2024년만 해도 Z세대 중 부정적인 사람이 5명 중 1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두 배로 늘었다. AI를 광고에 사용하는 브랜드에 대해 Z세대의 30%가 '진정성 없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밀레니엄 세대의 13%에 비해 두 배 이상이다. '단절된'이라는 응답은 Z세대 26% 대 밀레니엄 8%, '비윤리적'이라는 응답은 Z세대 24% 대 밀레니엄 8%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건 Z세대가 평소에는 챗GPT 같은 AI 도구를 가장 많이 쓰는 세대라는 점이다. 숙제할 때도, 친구와 채팅할 때도, 이미지 만들 때도, AI를 자연스럽게 쓴다. 하지만 기업이 AI를 쓰는 건 전혀 다른 문제로 본다. 자신이 쓸 때는 좋지만, 기업이 쓰는 건 거부감이 든다는 이중적 태도다. 기업들이 이런 소비자 반응에 둔감해진 것도 문제다. 요즘 기업들은 "AI가 사람의 창의성을 떨어뜨리는가", "AI 도입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 "우리 브랜드 이미지는 괜찮은가" 같은 내부 문제에만 골몰한다. 정작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AI로 만들었어요" 솔직히 말하니 오히려 더 좋아해 의외의 반전은 AI 사용을 솔직하게 밝히면 소비자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젊은 소비자의 73%는 "이 광고는 AI로 만들었습니다"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구매 의향이 높아지거나(36%) 상관없다(37%)고 답했다. 구매를 꺼리게 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소비자들은 "AI로 만들었다는 표시"가 광고에서 고품질 이미지, 재미있는 내용 다음으로 중요한 관심 요소라고 답했다. 쉽게 말해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밝히는 게 오히려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되는 기업들만 항상 AI 사용을 밝힌다. AI로 광고를 만드는 기업 10곳 중 9곳은 '가끔' 표시한다고 답했지만, '항상' 표시하는 기업은 절반도 안 됐다. 2024년도와 비교해도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한 광고 전문가는 "기업들이 AI 사용을 숨기려 하면 소비자는 더 의심한다"며 "오히려 솔직하게 밝히는 게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약 광고, 정치 광고는 무조건 밝혀라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특정 AI 기술의 공개를 원하고 있다. 광고가 100% AI 생성인 경우, AI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 AI 비디오를 사용하는 경우 공개를 원한다는 응답이 각각 50% 이상이었다. AI 음성이나 AI 아바타/가상 캐릭터의 경우도 거의 절반이 공개를 원했다. 특히 소비자들은 광고주들보다 이러한 기술의 공개를 더 많이 원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특히 AI 비디오와 AI 카피에서 그 차이가 컸다. 흥미롭게도 35%의 소비자는 디지털로 조정된 이미지나 비디오도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31%는 조작된 사진 촬영 기법도, 23%는 돈을 주고 구매한 스톡 사진 사용도 공개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제약/헬스케어 광고나 정치 광고에서 AI 사용을 공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가장 높았다(각각 60% 이상). 광고주들도 이들 카테고리를 높은 중요도로 평가했다. 이들 카테고리는 금융 서비스와 함께 이미 가장 엄격하게 규제되는 분야이며, 일부 광고주들은 사전에 자발적으로 공개를 선택하고 있다. 반면 엔터테인먼트(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광고는 중요도가 가장 낮았지만, 여전히 과반수의 소비자와 광고주가 투명성을 선호했다(소비자 53%, 광고주 54%). 비용 절감만 생각하다 소비자 신뢰 잃는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위한 세 가지를 조언했다. 첫째, Z세대의 태도를 제대로 이해하라는 것이다. 이들은 평소 AI를 많이 쓰지만 기업의 AI 마케팅에는 유독 엄격하다. 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는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둘째, AI를 비용 절감용이 아니라 품질 향상용으로 써야 한다. 돈을 아끼기 위해 광고 품질이 떨어지면 소비자가 금방 알아챈다. 소비자 4명 중 1명은 아직 AI 광고에 대해 확실한 의견이 없는 상태다. 지금이 이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하지만 저품질 AI 광고를 계속 보여주면 이들마저 부정적으로 돌아설 수 있다. 셋째, 특히 영상이나 이미지에 AI를 쓸 때는 반드시 표시하라는 것이다. 투명성이 장기적으로 브랜드 신뢰를 지킨다. 소비자가 헷갈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밝히는 게 맞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AI를 단기적 비용 절감 도구로만 보는 순간, 소비자와의 신뢰는 무너진다"며 "AI 시대에는 오히려 투명성과 진정성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광고가 늘어나는데 왜 젊은 사람들은 싫어하나요? A. 젊은 소비자들은 기업이 AI를 '비용 절감'과 '빠른 대량 생산' 수단으로만 쓴다고 봅니다. 실제로 기업들이 꼽은 AI의 가장 큰 장점이 2년 만에 '창의적 혁신'에서 '비용 효율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리한테 신경 쓰기보다 돈만 아끼려 한다"고 느끼는 거죠. 특히 Z세대는 본인들은 AI를 많이 쓰면서도 기업의 AI 사용에는 더 까다로운 이중적 태도를 보입니다. Q2. AI로 광고 만들었다고 솔직히 말하면 매출에 손해 아닌가요? A. 오히려 반대입니다. 젊은 소비자 10명 중 7명은 "AI로 만든 광고"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구매 의향이 높아지거나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AI 사용 표시"가 고품질 이미지, 재미있는 내용 다음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꼽혔습니다.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밝히는 게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는 길입니다. Q3. 어떤 경우에 꼭 "AI로 만들었다"고 표시해야 하나요? A. 소비자 절반 이상이 이런 경우 반드시 표시하길 원합니다. 광고 전체가 AI로 만들어진 경우, AI로 영상을 만든 경우, AI로 이미지를 만든 경우입니다. AI 목소리나 가상 인물을 쓸 때도 거의 절반이 표시를 원했습니다. 특히 의약품, 건강, 정치, 금융 관련 광고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 절반 이상이 "꼭 밝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소비자가 "이게 진짜야, 가짜야?" 헷갈릴 수 있으면 표시하는 게 맞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9 15:09AI 에디터 기자

정부, 수출 국가대표 '수출스타 500' 키운다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수출스타 기업 500개사 육성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출 중추기업군 확충과 수출기업 다변화를 위해 '수출스타 500 사업'의 첫 해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 규모가 1천만 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매년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수출액 1~5천만 달러 규모 수출 중추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주력(자동차·모빌리티, 기계·부품, 항공·조선)·첨단(AI·디지털, 반도체·이차전지)·소비재 분야(K-뷰티, 식품·유통, K-패션, 바이오·의료) 9개 업종의 연간 수출액 1천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이며 지원기간은 1~3년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KOTRA·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5개 기관으로부터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와 함께 매년 6~8억원 규모 사업비의 50~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기업 분담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비 부담분의 50%까지 실비투입(해외마케팅 인건비, 해외전시회 임차료·장치비 등) 방식도 인정받을 수 있다. 수출스타 500 사업을 위해 산업부와 5개 수출지원기관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에서 총 15명의 전담 멘토가 지정돼 참가기업별 적합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지원한다. KOTRA는 프리미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무역보험 공사는 무역보험과 수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KCL은 해외인증 취득 서비스 등을 각각 제공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수출 5강,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이 수출 중추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수출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올해 수출기업 10만개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해외인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수출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K-수출스타 500 사업을 통해 KCL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기술장벽을 넘는 데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K-수출스타 500 사업' 참가 신청은 2월 11일까지 KOTRA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6.01.19 15:07주문정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 '2026 원신 퀴즈쇼' 성황리 종료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유저 참여 행사 '2026 원신 퀴즈쇼'를 성황리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간 '원신'에 보내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게임에 대한 지식을 겨루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현장은 몬드 도서관을 콘셉트로 꾸며져 참가자들에게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이용자 400명이 행사 현장에 참여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초대권 카드, 원신 5주년 기념 스타디움 자켓, 응원 피켓 등 웰컴 키트가 지급됐다. 특히 이번 퀴즈쇼는 모든 참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 BGM 등 게임 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제들을 풀며 도전 욕구를 불태웠다. 최종 순위는 전 과정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최고 득점자에게는 '지식의 왕관'과 상금 3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지원하는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원신 한정판도 부상으로 제공됐다. 1위를 차지한 6번 여행자는 “정말 꿈만 같다. 2021년 원신을 처음 접한 이후, 2022년부터는 관련 온라인 백과를 꾸준히 찾아보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원신을 계속 사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준비한 온라인 생중계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생중계와, 온라인 MC의 진행으로 CHZZK(치지직)을 통해 송출된 퀴즈쇼 라이브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8,000명을 기록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원신'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밖에 코스플레이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응원 피켓 만들기,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원신을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용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19 14:06이도원 기자

컴투스, 이용자 참여 축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 개최 예고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이용자를 대상으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컴투스는 시즌 개막에 앞서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 행사를 통해 '컴프야V25' 유저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프로야구V 페스타' 현장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구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컴프야V25' 유저들이 승부를 겨루는 유저 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의 실시간 매치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64강부터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으로 진행한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행사 현장에서 마련한다.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200만원, 3~4위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순위에 따라 게임 내 재화인 '스타'도 지급해 참가자들의 도전 의욕을 높인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최근 5개 시즌의 실시간 매치 순위를 종합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이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19 13:46이도원 기자

기상청, 어르신 대상 한파 영향예보 전달체계 강화

기상청은 전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기상청 한파 영향예보 음성전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2024년 폭염에 대비해 AI 기반 영향예보 음성전달 서비스를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2025년 여름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시범운영 당시 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난해 실제 A) 스피커로 폭염 영향예보를 받아 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대면 인터뷰 등을 실시하면서, 서비스 유용성과 실용성을 계속 확인하며 발전시켜 왔다. 올해 겨울부터는 전국 각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4천대 가량 보급된 AI 스피커로 한파 영향예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기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 한파 영향예보가 발표되면 어르신 맞춤형 대응 요령이 음성을 통해 자동 송출되는 방식이다. 특히, 더욱 실효적인 정보전달을 위해 현장 인터뷰 등으로 발굴된 개선 사항을 이번 한파 영향예보 전달체계에 반영했다. 기존에는 어르신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계획할 수 있도록 12시와 18시 하루 2번만 '내일의 영향예보'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이에 더해 08시 안내를 추가해 하루 3번 제공하고, '당일의 영향예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기상청은 어르신이 당일 외출 여부나 옷차림을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금까지는 단순히 '현재의 영향예보' 위험 수준만 안내했으나, 이번 한파 서비스부터는 '어제 대비 변화'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어르신이 '어제 날씨'와 직관적으로 비교하실 수 있는 체감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영상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화면형 AI 스피커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글자와 음성만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 위험 수준에 맞춰 달라지는 움직이는 그림영상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시각적으로 더욱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겨울철마다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위험기상에 대비된 나라, 온 국민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13:26주문정 기자

'3천만원대 테슬라' 나왔다…전기차 가격전쟁 시동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3 가격을 인하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도 2천만원대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인 가격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모델3 스탠다드 후륜구동(RWD)과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의 판매 가격을 각각 4천199만원, 5천299만원으로 책정했다. 국고 보조금은 스탠다드 168만원, 롱레인지 42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스탠다드 모델 기준 실구매가는 3천만원대 후반까지 낮아진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에도 인기 모델 가격을 최대 940만원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이어왔다. 새해 경쟁사 신차 출시를 앞두고 대표 모델 가격 경쟁력을 높여 판매 확대와 점유율 강화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승용차 5만9천916대를 등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은 19.5%로 BMW(7만541대), 메르세데스-벤츠(6만260대)에 이어 수입차 시장 3위에 올랐다. 향후 모델Y 롱휠베이스(L) 모델 국내 출시도 예정돼 있어 공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모델Y 롱휠베이스는 최근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출시 일정과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중국 BYD의 행보도 변수로 떠올랐다. BYD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2천만원대 전기차를 선보이며 가격 경쟁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BYD는 올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해 총 3종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한다. 오는 2월부터 순차 출시되는 모델은 보급형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돌핀', 중형 전기 세단 '씰' 후륜구동(RWD), 중형 PHEV SUV '씨라이언 6'이다. 이 가운데 돌핀은 BYD가 국내에 선보이는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공식 가격은 2천만원 후반대가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아토3(3천3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돌핀과 돌핀 액티브의 국고 보조금은 각각 109만원, 132만원으로 확정됐다. 제조사 할인까지 더해질 경우 실구매가는 2000만원 중반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레이 EV 등 국내 경형 전기차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돌핀은 BYD의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20㎞(중국 기준)를 주행한다. 씰 RWD 모델은 기존 사륜구동(AWD) 모델보다 가격은 낮고 주행거리는 더 길다. BYD는 또 처음으로 PHEV 모델인 씨라이언 6를 국내에 투입한다. 씨라이언 6는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200㎞(중국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연료를 포함한 총 주행거리는 1650㎞에 달한다. 국내 시장에서 PHEV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뚜렷한 경쟁 모델이 없다는 점을 겨냥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도 가격 인하와 할인 확대를 통해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주력 모델의 할인 폭을 확대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 EV3 롱레인지는 국고 보조금 555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제조사 할인을 적용하면 3천만원 후반에서 4천만원 초중반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국고 보조금 570만원에 더해 자체 할인 프로그램(100만~550만원)과 전기차 전환 지원금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1천2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델의 실구매가는 4천만원 중반대까지 내려간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와 BYD의 저가 신차 투입, 국내 완성차 업체의 할인 확대가 맞물리며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비자 선택 폭은 넓어지는 반면, 제조사 간 수익성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19 13:21김재성 기자

그리프라인, 신작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 트레일러 영상 3종 공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그리프라인(GRYPHLINE)은 3D 전략 RPG 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Arknights: Endfield)'의 정식 출시에 앞서 세 편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특별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은 공식 출시 트레일러 'Back to Endfield' 와 여정의 시작 트레일러 '사명', 그리고 오퍼레이터 스토리 '군상: 어둠 속에 피어난 불씨' 세 편으로 탈로스 II의 세계관 및 오퍼레이터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공식 출시 트레일러에는 록 밴드 스타셋(STARSET)이 참여한 오리지널 주제곡 'We Are Empire'가 삽입돼 시네마틱 애니메이션과 함께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게임플레이 영상인 여정의 시작 트레일러 '사명'에서는 광활한 산업 경관과 특화된 오퍼레이터, 점차 드러나는 세계의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게임의 핵심 콘텐츠가 조명됐다. 게임 출시와 함께 바로 만나볼 수 있는 오퍼레이터 스토리를 담은 트레일러 '군상: 어둠 속에 피어난 불씨'에서는 다섯 명의 각기 다른 오퍼레이터의 캐릭터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탐험, 전략적 실시간 전투, 기지 건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프런티어 서사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최대 4명의 오퍼레이터로 팀을 구성해 속성·스킬 조합, 전술 시너지를 활용한 빠른 템포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 스토리는 10년간 동면에서 깨어난 전설적인 수호자 '관리자'가 탈로스 II의 정지 궤도에 있는 본부 O.M.V.제강호에서 엔드필드 공업을 이끄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탈로스 II에서는 공업 시스템을 활용해 통합 공업 시스템과 전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설비 운영과 함께 조직화된 약탈자 집단으로부터 문명 밴드를 방어하고 스스로 발동된 '미션 제로'의 기원을 조사한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오는 22일 플레이스테이션5(PS5), 공식 런처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물론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사전등록은 3천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해 특별 방송을 통해 공개된 모든 커뮤니티 보상과 특별 선물은 출시 당일부터 게임 내에서 수령할 수 있다.

2026.01.19 13:16이도원 기자

허민 국가유산청장 "규제 완화해 민생 속으로…AI 대전환 통해 100조 시장 열 것"

국가유산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국가유산의 경제적 가치를 100조원 규모로 키우고, 지난 수십 년간 정체됐던 관람료 현실화와 보존 갈등 등 핵심 현안 해결에 나선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신년 업무보고에서 AI 대전환과 산업 육성, 규제 혁신을 골자로 한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59개 소속·공공기관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를 이날 모두 마쳤다. 이번 업무보고의 핵심 동력은 올해 1월 1일 자로 신설된 '국가유산 인공지능(AI)전략팀'을 필두로 한 지능화 혁신이다. 국가유산청은 기존 산업육성팀을 폐지하고 기획조정관 산하에 AI전략팀을 배치해 지능형 혁신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누적 10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현재 약 9조원 수준인 산업 시장 규모를 연평균 7.5%씩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올해는 국가유산이 규제에서 벗어나 민생 속으로 들어가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국가유산 중심의 K-컬처 홍보와 함께 부처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서산 보원사지 5층 석탑 등 67건의 유산을 새롭게 지정·등록하고,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등 체계적인 보호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은 "지난해 전체 궁궐과 왕릉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27만 명을 기록하는 등 우리 유산을 찾는 발길이 크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세계유산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종묘와 창덕궁 등을 세계유산지구로 순차 지정해 보존 관리의 전문성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삶과 조화를 이루는 규제 혁신과 미래 자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다. 최 차장은 "제작된 지 50년 미만인 영화, 대중가요 초기 자료 등을 예비문화유산으로 목록화해 미래 유산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경주 황리단길의 성공 모델을 전국 9대 역사 문화권으로 확산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불 등 재난에 대비해 소화 시설과 방염포 도입 등 안전 관리 예산을 30% 이상 증액하고 전담 인프라를 구축하여 현장 대응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헤리티지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위한 기술 혁신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4대 궁과 종묘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는 '국가유산 AI 해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2027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 차장은 "AI 해설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들이 시간과 공간, 언어의 제약 없이 국가유산의 정보와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와 디지털 트윈 분야 R&D 투자를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시장을 열고, 이집트와 페루 등 주요 협력국에 대한 ODA 사업을 통해 보존 역량을 국제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업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도 가시화됐다. 2005년 이후 20년째 동결된 궁·능 관람료의 현실화가 추진되며, 경복궁 내에 약 1천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조성을 위해 현재 설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또한 외국인 비율이 90%에 달하는 유튜브 '국가유산 채널(구독자 200만명)'을 문체부 해외문화원과 공동 활용해 글로벌 확산을 꾀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K-컬처에 대한 세계적 인기 속에 우리 상품을 체계적으로 특화하고 시너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장기 미해결 과제인 보존 현안에 대해서는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과 관련해 허 청장은 "세계유산 영향평가는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지 개발을 막는 것이 아니다"라며 "서울시가 정쟁이 아닌 현명한 대화 채널로 들어와야 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울산 반구천 암각화 보존 문제 역시 7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임시 수위 조절 등 대안을 찾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최 장관은 "종묘와 반구천 등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하며 보고를 마무리했다.

2026.01.19 12:16정진성 기자

AI 확산에 소프트웨어주 급락세…"싸도 살 이유 없다" 매도세 확산

올해 반등을 기대했던 미국 소프트웨어(SW)주가 다시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SW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된 영향이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대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묶어 추적하는 지표는 올해 들어 15% 하락했다. 지난해에도 11% 떨어진 데 이어 약세가 이어지면서 2022년 이후 가장 부진한 연초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분위기를 흔든 직접적인 계기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지난 12일 공개한 새 AI 도구다. 새 서비스가 등장하자 기존 SW 서비스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공개된 '클로드 코워크'는 스크린샷을 기반으로 스프레드시트를 만들거나 여러 메모를 모아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앤트로픽은 서비스가 대부분 AI를 활용해 빠르게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 도구는 아직 검증 단계에 불과하지만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면서 SW의 AI 대체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주요 SW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흔들렸다. 터보택스 운영사 인튜이트는 16% 급락해 2022년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고 어도비와 세일즈포스 역시 11% 이상 하락한 바 있다. 미즈호증권의 조던 클라인 기술 섹터 전문 애널리스트는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SW 주가가 아무리 저렴해져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재평가를 이끌 촉매가 사실상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매도세는 SW 업종과 다른 기술 섹터 간의 주가 흐름 차이를 더욱 크게 벌리고 있다. 과거에는 SaaS 기반의 높은 이익률과 반복 매출 구조가 강점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AI 신생 서비스와의 경쟁이 이런 장점을 압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나스닥100 지수가 최근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인 반면, 서비스나우 등 일부 SW 기업 주가는 수년래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수 SW 기업이 자체 AI 제품을 내놓고도 아직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 채택 확산을 강조했지만 매출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지 못했고 어도비는 생성형 AI 기능을 편집 SW에 적용했으나 지난해 12월 실적 발표에서 일부 AI 관련 지표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실적 전망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S&P500 내 SW·서비스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약 19% 성장에서 올해 14%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더 높은 성장 기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알파벳·메타 등 빅테크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수요 전망이 비교적 뚜렷하다는 평가다. 반도체 관련 종목은 지난해 약 45% 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올해는 59%로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반해 SW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모건스탠리 SW 바스켓은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배 수준으로 내려와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과거 10년 평균이 55배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할인 폭이 크다는 분석이다. 오스터와이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웡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그동안 SW 기업들이 높은 멀티플을 받았던 이유는 구독 기반 반복 매출 덕분에 미래 수익을 거의 무한히 추정할 수 있었던 덕분"이라며 "하지만 24시간 작동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들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어떤 멀티플이 적정한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6.01.19 11:58한정호 기자

지마켓, 인플루언서 공구 라방 '팬덤라이브' 선봬

지마켓이 인플루언서의 팬덤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공동구매 라이브방송 프로그램 '팬덤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팬덤라이브는 '팬에게 덤으로 주는 라이브'라는 의미를 담은 서비스로, 인플루언서가 직접 참여해 상품을 소개하고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플루언서는 'G메이트'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콘텐츠와 팬덤을 기반으로 파격적인 가격 등을 선보일 수 있다. 'G메이트'로 등록한 인플루언서는 지마켓 내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1인 방송 포맷의 라이브 및 숏폼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지마켓의 초특가 상품을 직접 선택해 G마켓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콘텐츠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라이브 및 숏폼 콘텐츠의 제작 및 노출은 지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지원한다. 팬덤라이브에 소개된 상품은 방송 당일 24시간 동안 특가 판매하며, 라이브 구매고객 및 해당 인플루언서의 팔로워(팬덤)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브에 앞서 인플루언서의 SNS 채널을 통해 예고 콘텐츠를 공개해 팬들과의 사전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마켓은 오는 3월 팬덤라이브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 간 시범운영 형태의 '팬덤라이브 위크'를 진행한다. ▲켈리맘 ▲은수네 ▲대수부부 등 총 2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첫 번째 'G메이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가에 선보일 브랜드는 ▲VT ▲메디필 ▲원더브라 ▲코코도르 등이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팬덤라이브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크리에이터와 고객이 소통하며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커머스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G메이트들과 함께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1:17박서린 기자

구직자와 사장님 연결…알바몬, '바로 출근' 채용관 출시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빠른 출근을 원하는 구직자와 사장님을 연결하는 '바로출근 채용관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로출근 채용관은 빠르게 시작 가능한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와 인력을 급구하는 구인기업을 연결해 채용을 돕는 채용관이다. 구직자가 근무 희망지역을 설정하면, 최대 반경 10㎞ 안에서 ▲당일지급 ▲하루근무 ▲초보우대 ▲실내근무 등 조건별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모두 기업에서 '바로 채용' 의사를 밝힌 공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 알바몬은 지난해 즉시 근무 가능한 구직자가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바로출근' 라벨, 빠른 채용을 희망하는 사장님을 위한 '바로채용' 라벨을 차례로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직 의욕이 높아 면접 및 출근 '노쇼'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적극 구직자 인재풀을 확보해왔다. 실제 바로출근 '적용(ON)' 구직자는 '비적용(OFF)' 구직자보다 높은 적극성을 보였다. ON 이용자의 평균 지원 주기는 OFF 유저 대비 95%, 방문 주기는 99%나 짧은 반면 입사지원 건수는 2.4배 많았다. 노쇼 비율 또한 OFF 유저 대비 20%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바로채용 기능 출범 후 매달 5만 개 이상의 바로채용 공고가 쌓였다. 알바몬은 현재 일 평균 1만 개 이상의 바로채용 공고를 노출하고, 바로출근을 적용한 1만 명 이상의 적극 구직자와 공고를 연결했다. 문명준 잡코리아 알바몬사업실 프로덕트 오너(PO)는 "알바몬은 그동안 구직자를 위한 '바로출근', 구인기업 대상의 '바로채용' 라벨을 도입해 신뢰도 기반의 알바 고용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적극 구직자 풀을 바탕으로 '바로출근 채용관'을 열고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0:39박서린 기자

부·처·청 33곳이 시행할 35.5조원 규모 정부 R&D 사업 "전체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18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정부연구개발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KAIST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 정부연구개발 예산은 총 35.5조 원이다. AI·반도체·양자·첨단바이오·에너지·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와 기초연구 확대, 인재양성 강화, 지역 균형 발전 등 연구생태계 강화에 투입된다. 연구개발은 33개 부·처·청이 추진한다. 부처별 R&D 투입 예산은 ▲과기정통부 11조9119억원 ▲방사청 5조8396억원 ▲산업통상부 5조4737억원 ▲중소벤처기업부 2조1959억원 ▲기후에너지환경부 1조5147억원 ▲우주항공청 9천495억원 ▲국무조정실 7천176억원 ▲국토교통부 6천56억원 등이다. 설명회 첫날인 19일 오전에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올해 정부연구개발 예산 주요 특징,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예타 폐지 후속제도, 연구비 자율성 확대 및 부정사용 제재조치 강화에 대해 설명한다. 오후에는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가 각 부처 주요 연구개발 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20일에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이 발표한다. 21일에는 국방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순으로 설명이 이어진다. 온라인 생중계도 이루어진다. 당일 공식 누리집 및 지원 플랫폼(과기정통부 유튜브)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자료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1.19 10:30박희범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에 본사 및 연구소 이전 완료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열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구축한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로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완료하고, 19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도 이전은 단순히 기업의 물리적 거점을 옮기는 것을 넘어, 제조 중심이었던 송도 클러스터를 고도화된 연구 기반 허브로 진화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R&PD 센터는 토지, 건축, 설비 등을 포함해 총 3천772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연구·공정개발 허브다. 대지면적 3만 413.8㎡, 연면적 6만 4,178.37㎡ 규모의 지하 2층·지상 7층 건물로, 연구개발(R&D)과 공정개발(PD), 품질 분석 기능을 하나의 개발 흐름으로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센터는 백신 연구에 전용화된 국내 최고이자 최대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RNA, 단백질 재조합, 바이럴 벡터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연구를 위한 전문 실험실과 디지털 기반 협업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백신 모달리티에 대한 연구와 공정 검증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 그동안 상업 생산시설인 안동 L HOUSE에서 일부 병행해야 했던 연구 공정을 센터 내로 통합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파일럿 랩(Pilot Lab)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기 플랫폼 연구부터 공정 설계, 스케일업, 기술 검증 및 이전까지 전 과정을 단일 공간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개발 체계'가 완성돼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만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공간은 전 층이 개방형 계단으로 연결된 구조를 통해 구성원 간 이동과 소통, 협업을 자연스럽게 촉진하도록 했으며, 로비는 세포(Cell)의 연결을 모티프로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그룹의 역사와 창업정신을 시각화한 '패기월'(Passion Wall)을 설치해 공간의 상징성을 더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도 강화됐다. 1층에는 1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오픈형 행사 공간과 다양한 형태의 중-소형 회의 공간들이 마련돼 사내외 이벤트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 정부, 국제기구 등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파일럿 랩 주변에는 공정 단위별 시설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복도를 구축해, 기술 설명과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근무 환경도 대폭 업그레이드해 AI 기반 업무 도구와 고속 ICT 인프라 도입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했으며, 사옥 내에 식사, 휴식, 운동, 건강관리를 위한 기본 시설은 물론 유연한 협업을 지원하는 회의실과 라운지 공간을 확대했다. 통근버스와 주차시설 등 접근성 지원 체계도 확충했다. 뿐만 아니라 본사 인접 부지에 정원 50여명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신설했고, 어린이집 보육료와 특별활동비는 회사가 전액 지원하여 구성원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글로벌 R&PD 센터를 기반으로 폐렴구균 등 프리미엄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독감을 포함한 주요 백신 개발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며, mRNA 및 AI 기반 플랫폼 확장, CEPI, WHO, 게이츠재단 등 국제기구 및 기관과의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확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와 연계한 사업 확장 등 중장기 전략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연구-공정-사업 기능이 하나의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글로벌 협력 기회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입주는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 공간을 기반으로 연구와 공정,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성장 구조로 연결되면서 세계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0:24조민규 기자

샤오미, 포코 M8 5G 26일 국내 시장 출시...33만9900원

샤오미가 가볍고, 오래가는 신제품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가 '포코 M8 5G'를 오는 26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샤오미코리아는 지난해 포코 X·F·M 시리즈를 국내에 연이어 선보이며 포코 브랜드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M 시리즈는 실용성과 접근성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으로, 일상 사용에 적합한 성능과 합리적인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출시된 포코 M8 5G는 이러한 M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디스플레이, 성능, 배터리 전반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178g의 가벼운 무게와 5천520mAh 대용량 배터리를 기반으로 영상 시청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블랙, 그린, 실버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GB 램(RAM) + 256GB 저장 용량 모델로 권장 소비자 가격은 33만9천900원이다. 신제품은 전국 샤오미 스토어를 비롯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첫 구매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2만4천800원 상당의 '샤오미 22.5W 1만mAh 보조 배터리'를 증정한다. 아울러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또한 미닷컴에서는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첫 구매 기간 동안 미닷컴에서 포코 M8 5G와 무선 이어폰 'REDMI Buds 6 Play(블루)'를 함께 구매할 경우, 기존 1만980원 상당의 이어폰을 50% 할인된 5천4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번들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단, 예약금으로 사전 구매한 고객의 경우 선착순 혜택 적용 여부는 잔금 결제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한편 샤오미는 이날부터 25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미닷컴(mi.com)과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2026.01.19 10:02전화평 기자

QAI, '상업용 양자-AI 하이브리드' 서비스 시작

큐에이아이(대표 임세만, 이하 QAI)가 '상업용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첫 번째 상용 서비스 분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선정,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QAI는 바이오엔시스템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양자-AI 하이브리드 인프라에 바이오엔시스템스 AI 신약 분석 플랫폼을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컴퓨팅 환경의 한계를 넘어선 고효율의 신약 개발 환경을 구현하고, 양자 컴퓨팅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적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검증된 바이오 데이터, 'KREO SC-20'과 '큐브스택' 인프라 위에서 초고속 구현 QAI가 이번 서비스 구현을 위해 구축한 핵심 인프라는 20큐비트 초전도체 양자 컴퓨터 'KREO SC-20'과 이를 제어하는 초저지연 하이브리드 퀀텀 클라우드 솔루션 '큐브스택'이다. QAI는 이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솔루션 기반 위에 바이오엔시스템스의 AI 신약 분석 플랫폼 'AISPA(AI-Supported Protein Analytix)'를 연동한다. AISPA는 바이오엔시스템스가 15년 이상 축적한 100종 이상의 항체 데이터와 수십만 건의 시료 분석 경험이 집약된 플랫폼이다. QAI는 이 플랫폼에 양자 컴퓨팅 특유의 병렬 처리 기술을 접목한다. 단백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연산 시나리오를 QAI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처리, 분석의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결과 도출 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분석'에서 '설계'까지… 하반기 AI 설계 플랫폼 '짝' 서비스 확대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단순 분석 지원을 넘어 신약 '설계' 영역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 AI 바이오 의약품 설계 플랫폼인 '짝'의 고도화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짝은 바이오엔시스템스가 AIaaS 전문 기업 데브크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다. 특정 항원 정보만으로 최적의 결합 물질을 찾아내는 '드 노보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대조 방식과 달리 AI가 타겟에 최적화된 물질을 직접 설계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QAI의 인프라 환경에서 구동될 이 서비스는 분리·정제 공정 최적화 물질 설계부터 정밀 분석 도구 설계까지 지원한다. 고객사가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최첨단 양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엔시스템스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CRADO(Contract Research Analysis and Development Organization)'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서정근 바이오엔시스템스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고품질의 바이오 데이터가 QAI의 양자 컴퓨팅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모멘텀을 마련했다"며 "양자-AI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분석의 정밀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사에 신약 설계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만 QAI 대표는 “국내 기술로 구축된 양자-AI 하이브리드 인프라가 바이오엔시스템스의 독보적인 데이터와 만나 바이오 산업의 기술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력을 통해 퀀텀 AI가 비즈니스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10:01백봉삼 기자

SKT "자급제 '에어' 가입하면 100GB 데이터 100원"

SK텔레콤은 에어 출시 100일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일 100GB를 100원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에어로 신규 또는 번호이동 가입하는 가입자 대상 추가 포인트를 제공해 월정액 4만7천원인 5G 100GB 요금제를 첫 달 100원에 제공한다. 신규 가입자 대상 지급하던 월 2만7천원 상당 보너스팩 포인트에 1만9천900시크릿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는 요금 납부로 월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며, 나머지는 포인트샵에서 쓸 수 있다. 첫 달 이후 5개월간 보너스팩 포인트와 시크릿 포인트를 합해 3만7천 포인트를 매달 지급, 체감가 1만원에 100GB 요금제를 쓸 수 있다. 유심 배송비와 유심 구매비, 이심 다운로드 비용은 최초 1회 무료다. 기존 가입자 포함한 모든 에어 이용자 대상으로 '포인트 2배' 이벤트도 펼친다. 이벤트 기간 에어 앱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기존 대비 2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만보기, 오늘의 픽, 위클리 픽, 친구 초대 미션 등이 해당된다. 한편, SK텔레콤은 1분기 내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도 진행한다. UI, UX 개편을 통해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동선을 줄이고,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포인트,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로 디지털 세대에 사랑받는 서비스로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09:48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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