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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매직 아스트라 2,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5 탑재 및 탑재 및 최초의 액체 냉각식 쿨링 태블릿으로 한국 공식 출시

선전, 중국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글로벌 게이밍 기술 선도기업 레드매직(REDMAGIC)이 9월 16일, 자사의 글로벌 출시의 일환으로 레드매직 아스트라 게이밍 태블릿(REDMAGIC Astra Gaming Tablet)의 한국 출시를 발표했다. 9.06인치의 콤팩트한 디자인에 플래그십급 성능을 담은 아스트라 2(Astra 2)는 지속적인 성능과 첨단 냉각, 휴대 가능한 형태에서의 몰입감 있는 풀스크린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제작됐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5(Snapdragon 8 Elite Gen 5)와 전용 레드코어 R4(RedCore R4) 칩으로 구동되는 아스트라 2는 처리 성능, 디스플레이 반응성, 열 관리, 배터리 지속력, 시스템 최적화 전반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아쿠아코어 쿨링 시스템 2.0(AquaCore Cooling System 2.0)과 안드로이드 16 기반의 레드매직 OS 11.5(REDMAGIC OS 11.5), 업계 최고 수준인 185Hz 주사율(태블릿 최초)의 2.4K OLED 디스플레이가 결합되어, 아스트라 2는 더 매끄러운 게임플레이와 더 안정적인 프레임레이트, 장시간 세션에서의 일관된 고성능을 보장한다. REDMAGIC Astra 2 Gaming Tablet 지속적인 게이밍을 위해 제작된 차세대 스냅드래곤 성능 레드매직 아스트라 2의 핵심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5 프로세서가 있으며, 레드매직은 이를 회사가 지금까지 선보인 가장 강력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성능이라고 설명한다. 이 프로세서는 까다로운 모바일 게이밍과 고성능 멀티태스킹을 위해 제작되어, 지속적인 워크로드 상황에서도 더 빠른 렌더링과 개선된 반응성,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전용 레드코어 R4 게이밍 칩으로, 맞춤 설정 가능한 게임 내 효과와 퀄컴(Qualcomm) 기반 2K 초고해상도, 지능형 전력 관리를 실현한다. 독자적인 시스템 수준 최적화 엔진인 에너지 큐브 3.0(Energy Cube 3.0)과 함께 작동하며, 이는 실시간 게임 상황에 따라 CPU, GPU, 메모리, 냉각, 터치 자원을 동적으로 배분해 프레임레이트 안정성과 반응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인다. 2.4K 시각적 정밀도를 갖춘 초응답형 185Hz OLED 디스플레이 레드매직 아스트라 2는 선명한 디테일과 생동감 있는 색상 재현, 뛰어난 시각적 선명함을 갖춘 2.4K OLED 패널(2400×1504픽셀)을 탑재했으며, 이는 더 깊은 블랙과 개선된 밝기 효율성, 낮은 전력 소비를 위한 풀블랙 통합 편광판(Full Black Integrated Polarizer, POL)을 적용한 첨단 OLED 소재로 제작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매끄러운 185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최대 1600니트의 최고 밝기와 1100니트의 전체 밝기를 구현한다. 시냅틱스(Synaptics) S3930 터치 시스템으로 강화되어, 평균 300Hz의 터치 샘플링률과 최대 2000Hz의 즉시 터치 샘플링을 제공해 정밀하고 저지연의 입력을 실현한다. 9.06인치 디스플레이는 90.1%의 화면 대 본체 비율과 초슬림 4.9mm 베젤을 선보이며, SGS 인증을 받은 저블루라이트 보호 기능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아쿠아코어 쿨링 시스템 2.0: 지속적인 안정성을 위한 첨단 액체 냉각 레드매직 아스트라 2는 유동 액체 냉각과 리퀴드 메탈 3.0(Liquid Metal 3.0), 대형 VC 베이퍼 체임버를 결합한 첨단 아쿠아코어 쿨링 시스템 2.0을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액체 냉각을 탑재한 태블릿으로서, 이 시스템은 마이크론 단위의 액체 흐름 채널과 압전 세라믹 마이크로펌프, AI 서버급 불소화 냉각제를 통합해 효율적인 열전도를 실현한다. 리퀴드 메탈 3.0은 베이퍼 체임버 위에 배치되어 CPU 열을 빠르게 전달하며, 업그레이드된 VC 체임버는 업계 최초의 4D 구조로 양면 돌출부를 갖춰 무게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방열 성능을 개선한다. 완전히 밀봉된 이 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고 누출에 강하며, 섭씨 영하 40도에서 70도까지의 온도 범위에서 작동해 더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줄이며 안정적인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연한 듀얼포트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장시간 배터리 지속력 레드매직 아스트라 2는 장시간 게이밍 지속력을 위해 설계된 8300mAh 듀얼셀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배터리는 최대 7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USB 3.2 젠2(Gen 2) 포트를 통해 최소 6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듀얼 C타입(Type-C) 디자인은 짧은 변의 포트가 최대 75W 충전을 지원하고 긴 변의 포트가 최대 40W를 지원하도록 해, 유연한 충전 방향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또한 양방향 역충전도 지원하며, 측면 USB-C 포트는 더 깔끔한 게이밍 환경을 위한 오디오 출력도 지원한다. 가격 및 구매 정보(한국) 아스트라 2는 레드매직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팡(Coupang)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시작: 2026년 9월 23일(KST 오후 9시) 공식 스토어 권장 소비자가격(한국) 12GB+256GB: 124만 9000원 16GB+512GB: 139만 9000원 사전예약 프로모션(2026년 9월 16일~23일, 공식 스토어) 전 모델 5만 원 할인 무료 충전기 제공 무료 모라(Mora) 키체인 증정(2종 중 랜덤 1개) 공식 온라인 스토어 한국: kr.redmagic.gg 글로벌 스토어: global.redmagic.gg 쿠팡: https://link.coupang.com/a/gTBOswfzvo 레드매직 소개 당사는 2018년 모바일 게이밍 분야에서 세계가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레드매직을 설립했다. 우리의 모토인 '더 많은 게임에서 승리하라(Win More Games)'는 게이밍 폰과 액세서리, 그리고 인터넷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PC 장비 및 기기를 아우르는 게이밍 기어 컬렉션을 통해 실현된다. 레드매직은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성능으로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으며, 30개국 및 지역에 걸친 글로벌 영향력을 확보해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6.09.16 22:10글로벌뉴스

CJ온스타일,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개최

CJ온스타일이 유튜브·메타·틱톡과 크리에이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으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팬과 크리에이터가 만나는 기존 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브랜드 매칭부터 콘텐츠 제작과 판매까지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CJ온스타일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홀에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 2026(CCFK)'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전면에 내걸고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플랫폼을 한자리에 모으는 대규모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3일간 약 1만명의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현장에는 K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유튜브와 메타, 틱톡 등 주요 플랫폼 관계자들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동향과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이사배와 애주가TV참PD, 잇섭 등 크리에이터는 토크쇼에 참여하고 주언규와 크리투스는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콘텐츠가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도 현장에서 보여준다. CJ온스타일과 협업해 온 크리에이터 까사림과 드엘리사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와 팬이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에서 만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이후에도 CJ온스타일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통해 협업을 이어갈 수 있다. CJ온스타일이 이달 8일 선보인 온트너는 크리에이터별 상품 추천과 협업 성과 분석, 개인 큐레이션숍 등을 제공한다. 공동구매와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협업 등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거래 방식도 지원한다. CJ온스타일은 행사에서 새로운 협업 상대를 찾고 온트너에서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이 이 같은 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크리에이터를 통한 상품 판매 증가가 있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전년 동기보다 330% 증가해 4.3배 수준으로 늘었다. 상반기 주문액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도 넘어섰다. 외부 시장 전망도 성장세를 가리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은 2025년 37억달러(약 5조원)에서 2033년 312억달러(약 43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만나 협업이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가 필요하다”며 “CCFK와 온트너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상품 발견과 구매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CCFK를 정례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반 티켓은 다음 달 1일부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판매하며 1일권 가격은 1만원이다. 온트너에서는 이달 30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을 받는다.

2026.09.16 18:23안희정 기자

하오스와 이노베이트360, 비즈니스 매칭 위해 한국 기업 대만 진출 지원

7개 한국 기업, 타이베이에서 대만 제조업체, 외식업체, 투자자 및 잠재적 사업 파트너와 만나 타이베이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9월 10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한국 비즈니스 매칭(Taiwan–Korea Business Matching) 행사에서 7개 한국 기업이 대만 기업 및 투자 업계 관계자 30여 명과 만남을 가졌다. HAOSHi and Innovate 360 Bring Korean Companies to Taiwan for Business Matching 이번 행사는 대만과 싱가포르 간 액셀러레이터 교류의 일환으로 하오스 액셀러레이터(HAOSHi Accelerator)와 이노베이트360(Innovate 360)이 공동 주최했다. 이노베이트360은 한국 기업의 대만 방문을 지원했으며, 하오스는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 및 파트너십 수요에 맞춰 현지 기업 방문과 미팅을 주선했다. 한국 측 참가 기업은 씨오케이 컴퍼니(C.O.K Company), 쿳션(CUTSHION), 두이(DOOY), 푸로운(FOOROUN), 딜리버리랩(Delivery Lab), 교반(Kyoban), 로브콜(LOBCOL)이다. 오후 비즈니스 매칭 세션에 앞서 참가 기업들은 대만의 한 식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생산 역량을 살펴보고 제조, 제품 개발 및 시장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오후 행사에서는 각 기업이 자사 제품과 사업 진행 현황,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 대만 측에서는 CDIB 캐피털(CDIB Capital), 패스트푸드 체인 디코스(Dicos), CHC 헬스케어 그룹(CHC Healthcare Group) 관계자를 비롯해 식품 기업, 브랜드, 유통업체, 제조업체, 투자자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1시간이 넘는 직접적인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잠재적인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유통 및 대리점 계약, OEM 및 ODM 생산, 기술 도입, 투자, 국가 간 시장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에 잠재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만에서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방식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만 참가자들 역시 이미 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을 만나 이들의 제품, 기술 또는 비즈니스 모델이 대만 현지 시장에 적합한지 검토할 수 있었다. 하오스와 이노베이트360은 각각 대만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농식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양사는 하오스가 보유한 대만 내 산업계 네트워크와 이노베이트360의 역내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이 대만 시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잠재적 파트너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의 지원을 받았다.

2026.09.16 18:10글로벌뉴스

행안부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전북특별자치도 '대통령상'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전북AI'로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국무총리상은 서울특별시 광진구가 각각 받았으며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 수성구·인천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북 청주시·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출품한 사례는 '기술과 조직을 함께 혁신하다 - 오픈소스로 직접 만든 저비용·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및 직원 주도 AI 행정 혁신 연구회'다. 전북AI는 외부 업체에 개발을 맡기지 않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도가 직접 구축한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한글 문서 작성, 자료 검색, 회의 녹음·요약, 이미지·영상 생성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99종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북도는 약 3억원을 투입해 GPU 11개를 탑재한 서버 2대를 구축하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데이터 처리가 도청 내부 서버에서 이뤄지는 폐쇄망 구조를 적용해 민감한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우려를 낮췄다. 새로운 AI 모델이 나오면 담당자가 성능과 행정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검증해 적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외주 개발 없이 기능을 계속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과 기술 자립 측면의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전 직원이 상용 AI 서비스를 개별 구독하는 방식과 비교할 경우 연간 약 25억원의 구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AI를 활용한 도 금고 자금운용 최적화, 보고서 작성 자동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참여형 운영체계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전북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AI 행정 혁신 연구회'를 운영하며 실제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기능을 발굴하고, 개발과 개선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광진구는 '정부 AI 챔피언 육성정책의 현장 성과 - 행정직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AI 도구 6종으로 공공 AX 확산' 사례를 발표했다. 광진구는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부서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 주도의 상향식 AI 전환 절차를 정립했다. 공무원들이 바이브코딩 방식으로 지방행정의 병목 업무를 해결할 AI 도구 6종을 직접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광진구는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전사 AI 플랫폼 이용자는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AI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공공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장관상 수상기관들도 행정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산시는 RAG 기반 행정지식 검색과 문서 초안 생성, OCR, 공동편집 등을 제공하는 'AI부기주무관'을 구축했다. 대구 수성구는 부동산 거래 과정의 오류와 분쟁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AI 기반 공공서비스 3종을 예산 없이 개발했다. 인천시는 지하철 역사 화재 발생 때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는 재난·사건 상황 인지부터 전파까지를 초 단위로 처리하는 AI 플랫폼 '세종 SIREN'을, 청주시는 재난 위험·신고·관리·통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재난안전 지도 플랫폼 '상당맵'을 각각 선보였다. 김해시는 공무원 전방배치 개발(FDE)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6종을 개발해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방식을 혁신한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5개 시·도가 총 24개 사례를 제출했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8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 평가와 현장 참가자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율적인 AI 실험은 과감히 지원하고, 검증된 우수 사례는 안전한 보안·관리 체계 아래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42남혁우 기자

태국, 전기차 소비세 장벽 예고…기아 중국공장 '비상'

태국 정부가 수입 전기차에 약 30% 수준의 소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기아의 중국 공장 수출 전략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내수시장 부진에 대응해 옌청공장을 수출 거점으로 키워 온 기아로서는 태국에 수출하는 EV5의 가격 경쟁력이 세제 개편에 따라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에크니티 니티탄쁘라팟 태국 재무장관은 최근 완성 수입 전기차에 적용할 소비세가 30% 안팎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자동차 업계와 세율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최종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태국 전기차정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수입차, 일부 현지화 차량, 현지 생산차로 나눈 3단계 소비세 체계를 원칙 승인했다. 태국 내 생산과 부품 조달 비중, 투자, 고용 등 현지 경제 기여도가 클수록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저가 중국산 전기차 수입이 빠르게 늘면서 현지 완성차 공장과 부품 업계가 압박받자 태국 정부가 기존 전기차 보급 중심 정책을 생산·투자 유도 정책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에크니티 장관은 자유무역협정 탓에 관세를 직접 올리기 어려워 소비세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책 전환의 배경에는 빠르게 커진 태국 전기차 시장이 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올해 1~7월 태국 승용 전기차(BEV) 신규 등록은 12만 64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업체의 승용 전기차 신규 등록 점유율은 90.3%에 달했다. 태국 투자청(BOI)도 올해 1~7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태국 신차 시장의 5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제 개편이 단순한 수입 억제가 아니라, 빠르게 커지는 전동화 수요를 현지 생산과 부품 공급망 투자로 연결하려는 조치인 셈이다. 태국 세제 개편은 기아의 중국공장 수출 전략에도 직접적인 변수다. 기아는 중국 현지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이 격화하자 장쑤위에다기아 옌청공장을 신흥시장 수출 거점으로 재편해 왔다. EV5 수출형 모델도 이 공장에서 생산되며 태국은 초기 수출국 가운데 하나다. 기아는 지난 4월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지난해 중국 법인의 신흥시장 수출이 17만1000대로 전년보다 0.2% 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국 법인 수출 물량을 2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에서 판매하는 EV5는 중국산 완성차다. 수입 전기차에 현지 생산 업체보다 높은 소비세가 적용될 경우 가격 인상 또는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태국 수출 확대와 중국공장 가동률 제고를 함께 추진해 온 기아의 전략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오히려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 BYD와 MG, GWM, 창안, GAC Aion, 오모다·재쿠 등은 태국에 생산시설을 마련했거나 현지 조립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가 제시한 현지 생산·부품 조달·고용 기준에 맞춰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기반을 갖춘 셈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중국 본토의 대량 생산 경쟁력에 태국 현지 조립까지 더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 태국 승용 전기차 신규 등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에서 수입 완성차 비중이 높은 기아는 세제 개편 이후 이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더 큰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 반면 현대차는 태국에서 아이오닉 5 현지 조립과 배터리 조립 투자를 시작해 수입 완성차 최고세율을 피할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현대차 역시 중국·일본 업체에 비해 현지 생산 물량과 부품 조달망을 더 키워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태국의 조치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를 겨냥했지만, 중국을 수출 생산기지로 활용해 온 기아에 부담이다. 기아는 EV5의 판매 조건 조정과 함께 아세안 공급망 전략 전반을 재점검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항구 평택대학교 특임교수(전 자동차융합기술원장)는 "태국의 조치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억제하려는 성격이 강하지만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수출하는 기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차량뿐 아니라 중국산 부품까지 규제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어 관련 동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16 15:39김재성 기자

가정간편식 소상공인 상품 개발 돕는다…SSG닷컴, '쓱케일업' 시작

SSG닷컴은 '2026년 소상공인 도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정간편식(HMR) 분야 소상공인의 상품 개발을 돕는 컨설팅 프로그램 '쓱케일업'에 시동을 건다고 16일 밝혔다. 쓱케일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재단법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SSG닷컴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강원권 HMR 분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 상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SSG닷컴 간편식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해 참여사별 제품 기획서와 실물 샘플을 살펴봤다. MD들은 ▲상품 구성 ▲가격 경쟁력 ▲시장성 등을 진단하고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HMR 시장의 최신 동향과 상품 개발 전략을 다루는 유통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했다. 제품 브랜딩 사례를 포함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 각 참여사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말에는 최종 상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컨설팅을 반영해 고도화한 시제품을 검토한다. 우민성 HMR개발·운영팀장은 "상품 기획 노하우와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점 업체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 목표"라며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4:13박서린 기자

정부, 임신중지 약물 도입 추진…내년 1분기 내 목표

이재명 대통령이 음성적 유통으로 여성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식으로 도입 검토를 지시한 임신중지 약물 도입이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성평등가족부는 공동으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4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인공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임신중지 약물 도입은 국정과제 및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임신중지 약물 허용가능성 검토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다. 그동안 음성적으로 유통돼 왔던 임신중지 약물을 국가의료체계를 통해 도입·관리함으로써 여성 안전·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이하 성평등부)는 임신중지 약물 도입 필요성 및 도입 시 효과, 복지부는 임신중지 약물 단계적 도입 방안 및 약물 사용 관리 계획, 식약처는 임신중지 약물 허가․심사 계획을 보고하고 관련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우선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19.4월) 이후 입법 공백이 지속되고 임신중지 약물 도입이 지연되면서 여성의 건강·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며, 임신중지 약물이 허용되면 제도화에 따른 사용 실태 파악과 안전한 약물 사용 및 사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 불법 유통과 대체재 성행으로 안전성이 저해되고 있고, 여성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수술 또는 약물 복용을 선택할 권리가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2년간 의료기관 내 의사 직접 처방·조제 원칙…임신 9주 이내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신중지 약물 도입을 위한 허가․심사 계획과 관련해, 현재 수입품목 허가·심사가 진행 중인 임신중지 약물은 임상시험 자료 등을 근거로 임신 63일(9주) 이내에 사용하는 것으로 신청돼 안전성과 효과, 품질을 확보하고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 등 허가 신청자료에 대해 철저히 심사하여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신준수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24년 12월 허가신청 들어와 보완요청이 진행 중이다. 허가가 된 뒤에도 라벨, 안전성 검사 등의 수입절차가 진행되고, 업체의 물량확보 등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내년 1분기 안에 충분히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임신중지 약물의 단계적 도입과 의료현장에서의 안전한 약물 사용 관리 방안 보고에서 약물 도입 초기에는 2년간 의료기관 내 의사의 직접 처방·조제 원칙으로 관리하고, 부작용 및 안전성 검토 등을 거쳐 점진적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년 동안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해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정했는데, 형법 모자보건법 개정 이뤄져야 하고, 부작용 없는지 확인돼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문제가 있다면 기간은 더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내 조제과 관련해 “해외에서도 원내를 아직 고수하기도 하고, 일부는 제한적 상황에서 푼 나라도 있다. 우리는 형법과 모자보건법 개정이 안된 상황이어서 약사 조제시 처발 가능성이 있다는 유권해석이 있어 관련법 개정이 돼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번 임신중지 약물 도입은 낙태죄 폐지 이후 실질적인 국가 관리체계가 부재했던 상황을 개선하고 국가 의료체계하에서 보다 안전하게 임신중지가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아가 임신·출산·피임 등 여성 건강 전반의 정책 기반도 강화될 계기가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는 임신중지 약물 허가·심사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국내 허가 후 처음 사용되는 2년간 의료기관에서 의사 조제로 사용해 국내 약물 사용 환경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는지 전반적인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6 11:38조민규 기자

LIG D&A·KAI 노조 손잡았다…"한화 KAI 경영권 확보 반대"

LIG D&A 노조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조와 손잡고 한화그룹의 KAI 경영권 확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두 노조는 KAI가 한화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방산 공급망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며 정부에 제도적 보호 장치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LIG D&A 지회와 한국노총 금속노련 KAI 노동조합은 지난 14일 한화의 KAI 경영권 확보와 방산 수직계열화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곽영찬 LIG D&A 지회장과 김승구 KAI 노동조합 위원장이 서명했다. 두 조직은 소속 상급단체와 기업의 경계를 넘어 약 1만 1000명 방산노동자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노조는 한화가 항공엔진과 항공전자, 레이더, 유도무기, 우주·위성 등으로 방산사업을 확장한 상황에서 완제기 체계종합기업인 KAI까지 영향권에 둘 경우 방산 핵심 분야의 지배력이 특정 기업집단에 집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KAI는 국내외 기업이 공급한 무장과 항공전자장비, 부품 등을 항공기에 통합하는 체계종합기업이다. 두 노조는 KAI가 기술력과 성능, 가격을 기준으로 장비와 협력업체를 선정하려면 경영 독립성과 조달 과정의 공정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화의 영향력이 커지면 한화 계열사 제품이 우선 채택되거나 경쟁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쟁기업이 KAI에 제출하는 기술과 원가, 입찰전략, 사업계획 등 민감한 정보가 한화 측에 전달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두 노조는 정부와 KAI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 방위사업청에 KAI의 경영 독립성과 공공성을 보장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국내 방산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와 공급망 독립성을 보장하고 경쟁기업의 핵심정보를 보호할 대책도 촉구했다. 한화에는 KAI 경영권 확보와 추가적인 지배력 확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두 노조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어느 한 재벌기업의 것이 아니다"며 "K-방산의 경쟁력은 독점이 아니라 경쟁과 협력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을 통해 KAI 지분 15.89%를 확보했으며,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명시했다. 한화는 KAI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 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월 한화의 KAI 지분 취득을 승인했다. 현재 지분만으로는 한화가 KAI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배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화가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면 새로운 기업결합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KAI 최대주주는 지분 26.41%를 보유한 한국수출입은행이다. 한화는 아직 KAI 인수를 공식적으로 확정하거나 경영권을 확보한 상태는 아니다.

2026.09.16 11:22류은주 기자

프로이천 "올해 매출 10% 성장 전망"...신규 품목 하반기 실적 반영

디스플레이·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프로이천이 올해 매출이 1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품목 매출이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되고 있다. 임이빈 프로이천 회장은 16일 경기도 군포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후 질의응답에서 이처럼 말했다. 프로이천은 올해 초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하며 매출 20% 상승을 목표로 잡았다. 임이빈 회장은 "(기업가치제고계획과 비교해) 이연된 매출이 일부 있다"며 "올해 매출은 10%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5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9억원 줄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31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이다. 올해 하반기 실적에는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밝혔던 검사장치 지그 신규 매출이 반영된다. 최종 고객은 해외 빅테크다. 올해 전체 매출에서 해당 신규 매출 비중 기대치는 10%다. 프로이천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양산 중인 IT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원장 패널 자동검사용 스마트 프로브를 공급 중이다. 프로이천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 '8.6세대 OLED 패널 검사용 스마트 프로브 개발'를 수행 중이다. 과제 수행기간은 2027년 7월까지다. 과제관리기관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다. 프로이천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BOE에도 8.6세대 OLED 원장 패널 자동검사용 스마트 프로브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BOE에 납품을 노리는 제품 사양은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한 제품과는 다르다. 프로이천은 HB솔루션, 이엘피 등과 산업통상부 국책과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올레도스(OLEDoS) 디스플레이용 원장 동시 검사기술 개발'을 수행 중이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기판 위에 OLED를 증착하는 기술이다. 확장현실(XR)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연구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수요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 과제관리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다. 프로이천은 HB솔루션과 올레도스 웨이퍼 검사방법 특허 2건을 지난 8월 지식재산처에 함께 등록했다. 프로이천은 프로브 카드를 만든다. 연구목표는 "올레도스 디스플레이용 원장 동시 점등 검사 기술과 AI 딥러닝 검사 시스템 개발"이다. 16일 프로이천은 임시주총에서 송원 에이치앤이루자 부회장을 신규 감사로 선임했다. 최병철 전 감사는 일신상 사유로 7월 사임했다. 임이빈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프로이천을 이끌었다. 김영선 프로이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출신으로 2019년부터 사장을 맡았다. 올해 주요 계획 중 하나인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과 관련해, 지난 3월 프로이천은 임이빈 대표 사임으로 김영선 사장이 신임 대표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2026.09.16 10:50이기종 기자

SKT, F5와 AI 클라우드 보안 강화…국내 첫 MSP 파트너

SK텔레콤이 글로벌 보안 기업 F5와 AI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 F5 솔루션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축과 운영까지 맡아 기업 고객에게 통합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F5와 AI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F5 제품에 자체 서비스와 기술을 더해 판매하는 부가가치 재판매 사업자(VAR)와 고객의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는 관리형 서비스 사업자(MSP) 역할을 함께 맡는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F5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플랫폼 'F5 분산 클라우드' MSP 파트너로 선정됐다. F5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API 보안 기업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90% 이상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보안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면서 외부 서비스나 다른 AI와 연결되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애플리케이션과 API 등 연결 지점도 새로운 보안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어스는 에이전틱 AI 시장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4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활용이 늘면서 서로 다른 환경을 아우르는 보안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F5 분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API 보안, 디도스 방어, 봇 공격 방어 등을 제공한다. 여러 클라우드에 분산된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일관된 방식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에는 기존 AI 클라우드 운영 역량에 F5의 보안 기술을 결합해 기업 대상 사업을 확대한다. AI 데이터센터와 GPUaaS, 통신회선 등 자체 인프라에 보안을 더해 구축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욱 F5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에 F5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리전이 설치되는 시점에 SK텔레콤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에이전틱 AI 시대의 변화에 맞춰 강화된 F5의 보안 솔루션이 SK텔레콤의 고객 서비스 기반과 결합돼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민회 SK텔레콤 AI클라우드담당은 “AI 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AI 데이터센터, GPUaaS, 회선 등 인프라 자산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F5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6 10:24박수형 기자

아마존 인도 퀵커머스, 연간 매출 1.4조원 규모로 '껑충'

아마존의 인도 퀵커머스 서비스가 연간 매출 10억 달러(약 1조 3655억원)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인도에서 '아마존 나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주문량이 매 분기 두 배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연환산 총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현재 매출 수준이 12개월간 유지될 경우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를 웃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현지 경쟁업체들이 자사 고객층을 잠식하는 상황을 수년간 지켜본 끝에 지난해 여름 인도 퀵커머스 시장에 참전했다. 플립카트는 아마존보다 앞선 2024년에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150개가 넘는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 퀵커머스 시장에서는 블링킷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젭토와 스위기가 뒤를 잇고 있다. 아마존은 오는 11월 힌두교 주요 축제인 디왈리까지 아마존 나우 서비스 지역을 인도 100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왈리는 인도 최대 쇼핑 시즌이기도 하다. 아마존 나우는 지금 60개가 넘는 도시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의 퀵커머스 시장은 급증하는 수요와 치열해진 경쟁,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십억 달러 규모 자금 유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구글과 딜로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이커머스 시장은 2030년 2500억 달러(약 341조 3750억원) 규모로 현재보다 약 세 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퀵커머스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퀵커머스 사업 모델은 다른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막대한 현금을 소진한 끝에 실패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그룹과 테마섹홀딩스 등 글로벌 투자자들은 인도 시장은 다를 것으로 보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는 높은 인구 밀도와 낮은 인건비를 갖췄으며, 퀵커머스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가 7억 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해당 서비스가 자리잡을 여지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 전역의 도시와 지역에서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블링킷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운영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스위기는 지출을 억제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젭토는 당초 기대했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데 실패하면서 기업공개(IPO) 계획을 연기했다.

2026.09.16 09:23박서린 기자

CATL "전기트럭 최대 1000km"…차세대 상용차 배터리 공개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장거리 전기트럭의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을 개선한 배터리를 앞세워 글로벌 상용차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배터리 규격을 통일해 차량 개발과 향후 성능 개선에 드는 부담도 줄인다는 전략이다.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CATL은 차세대 상용차 배터리 플랫폼 '텍트랜스Ⅱ'를 공개했다. 회사는 대형 트럭에 배터리를 최대 용량으로 탑재하면 주행거리 1000km를 지원하고, 메가와트급 충전 시 25분 만에 충전율 80%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심은 여러 차종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모듈형 설계다. 규격화된 배터리 팩 개수를 바꿔 운송 거리와 적재량에 맞는 구성을 선택하도록 했다. 차축에 구동장치를 통합한 방식과 중앙 구동 방식에 모두 대응하며, 충전과 배터리 교환도 지원한다. 팩 크기뿐 아니라 전기 연결부와 통신 규약까지 통일했다. CATL은 차량 플랫폼의 대규모 변경 없이 차세대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어 차종별 전용 시스템 개발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제시한 차량 개발 기간 단축 효과는 50%, 연구개발 비용 절감 효과는 60~70%다. 운송사업자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무게와 수명도 개선했다. CATL에 따르면 무게당 에너지 밀도는 170Wh/kg으로, 같은 배터리 용량에서 화물을 약 0.6톤 더 실을 수 있다. 충·방전 과정의 시스템 효율은 96%이며, 대형 트럭용 제품은 12년·150만km의 사용 수명과 잔존 용량 70%를 목표로 설계됐다. 사업 협력도 배터리 납품에서 차량 개발·운영으로 넓힌다. CATL은 행사 기간 DHL그룹과 유럽 친환경 화물운송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DHL의 실제 운송 수요를 바탕으로 완성차 업체 등과 전용 전기차를 개발하고 시범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텍트랜스Ⅱ 적용 대상은 대형·중형 트럭과 버스다. CATL은 장거리 화물운송부터 항만·광산, 도심 배송과 여객 운송까지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올해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소형 상용차용 제품과 함께 운송 용도별 배터리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2026.09.16 09:01류은주 기자

AWS, 미-이란 전쟁 중 피격된 중동 데이터 일부 복구 실패

아마존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페르시아만 지역 데이터센터에 저장된 일부 데이터를 복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서비스 상태 페이지를 통해 바레인 데이터센터에만 저장돼 있던 일부 데이터와 아랍에미리트(UAE) 내 네트워크 일부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들은 전쟁 초기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당시 아마존이 미국의 군사 작전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바레인의 AWS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외신은 위성사진에서도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데이터센터 2곳이 공격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AWS는 약 5개월 만에 내놓은 공식 업데이트에서 당시 피해 규모가 자사 서비스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수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바레인에서는 지난 3월 첫 공격 이후 대부분 고객이 다른 국가의 데이터센터로 업무를 이전했다. 이후 4월 추가 피해가 발생하면서 현지 AWS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다. UAE에서는 대부분 고객이 백업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접근 가능한 데이터를 복사해 다른 지역에서 서비스를 복구했다. 다만 아마존은 UAE 내 하나의 가용영역에 저장된 데이터에는 여전히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용영역은 장애 발생에 대비해 데이터와 서비스를 분산 운영하도록 구성한 독립적인 데이터센터 구역이다. 다른 2개 가용영역에서는 엔지니어들이 데이터와 자원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은 바레인과 UAE 고객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며, 바레인 데이터센터 상황에 대해서는 내년 초 추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AWS는 중동 외에도 인도와 이스라엘, 유럽 여러 국가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6.09.16 09:01류승현 기자

"새벽 2시부터 줄 섰다"…스타벅스 스누피 컵, 200달러에 거래

스타벅스의 한정판 '스누피 컵'이 정가의 5배에 달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가 한정판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할인에 기대지 않고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에서 스타벅스 스누피 유리컵은 최고 200 달러(약 27만 2900원)에 거래됐다. 스타벅스가 책정한 판매가는 39.95 달러(약 5만 4500원)로 리셀 가격이 정가의 약 5배까지 치솟은 것이다. 해당 제품은 주황색 비니와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녹색 목도리를 착용한 스누피 모양의 차가운 음료용 유리컵이다. 스타벅스가 일부 매장에서 선보인 기간 한정 피너츠 굿즈에 포함됐으며 구매 수량은 1인당 2개로 제한됐다. 소비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커졌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스타벅스 스누피'는 출시 후 24시간 동안 미국에서 검색량이 많은 검색어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일부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현지시간 오전 2시 15분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섰다. 다나 펠리카노 스타벅스 글로벌 제품 경험 담당 수석부사장은 “고객들이 두 개의 상징적인 브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협업에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굿즈 출시에 공을 들이는 것은 가격 할인에 기대지 않고 매장 방문과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한정 수량으로 상품을 출시해 희소성을 높이는 운동화·스트리트웨어 업계의 판매 전략을 커피 사업에 접목한 셈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말 취임한 이후 경영 정상화 작업의 하나로 브랜드의 문화적 영향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해왔다. 앞서 스타벅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곰 모양의 '베어리스타 컵'도 하루가 지나기 전에 매진됐다. 스타벅스는 당시 출시를 브랜드 전략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베어리스타 컵의 정가는 29.95 달러(약 4만 800원)였지만 현재도 스탁엑스에서 약 55 달러(약 7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 거래된 베어리스타 컵의 최고 가격은 136 달러(약 18만 5500원)에 달한다. 외식업계에서도 굿즈를 활용해 고객의 매장 방문과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지난해 부리토 포장지를 본뜬 골프채 헤드커버를 출시해 3시간이 채 지나기 전에 완판했다. 맥도날드는 알록달록한 양말이 포함된 '그린치 밀'을 출시하면서 약 일주일 동안 세계 최대 양말 판매업체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협업은 단기적인 매출 증가에는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맥도날드는 앞으로 굿즈 협업의 효과를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약 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인 약 11%를 웃돌았다.

2026.09.16 08:55김민아 기자

두부·두유·된장 일부서 '유전자변형농산물 성분' 검출

식품 원료로 GMO 콩을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국내 시판 중인 두부와 된장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음료인 두유에서도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식품업체 제조 두부류·두유류·장류 GMO 검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총 492건의 검사 중 68건(13.8%)에서 GMO 성분이 검출됐다. 품목별로는 두부의 경우 436건을 검사한 결과 60건(13.8%)에서 GMO가 나왔다. 가공두유는 18건 중 6건(33.3%), 된장은 5건 가운데 1건(20%), 혼합장은 2건 가운데 1건(50%)에서 GMO가 검출됐다. 전통 제조 방식에 적합한 국산 콩을 즐겨 쓰는 것으로 알려진 한식된장과 청국장은 각각 11건과 16건을 검사했으나 GMO가 나오지 않았다. 해당 검사는 검출량이 아닌 검출 여부만 알 수 있는 정성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행 제도는 가공식품의 GMO 정량분석 방법을 정하고 있지 않아 정성분석만 가능하다. 이로 인해 GMO 성분 비율은 알 수 없으며, 표시도 할 수 없다. 송옥주 의원은 두부, 된장, 두유 등 외국산 콩을 사용한 국내 가공식품 전반에 걸쳐 GMO 성분이 끊임없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지정 식품에 대한 GMO 완전표시제를 앞서 시행한 대만처럼 표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두부에 이어 두유에서도 20년째 지속적으로 GMO가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현행 제도와 검사 방식에 대한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를 통해 유명 유기농 두유 및 분유 제품에서 GMO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2013년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두유 제품 제조기업 12곳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과자·두부·두유에 GMO가 아닌 대두·옥수수를 사용한다고 소명했으나, 이듬해 국내 언론사 조사 결과, 대다수 두유 제품에 수입산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정부가 그동안 두부, 장류 등에 쓰는 외국산 식용 콩이 모두 Non-GMO(비유전자변형)라고 밝혀왔지만 포함된 사실이 재확인되면서 ▲GMO 완전표시제 지정 식품 확대 ▲유럽 수준(0.9%)으로 비의도적 혼입치 현실화 ▲정량분석 방법 설정을 통한 검사 강화 등 제도 개선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출국 현지에서 발급한 구분유통증명서를 통해 식용 대두를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수만 톤 규모의 벌크선 운송 과정에서 GMO 콩과 섞이는 '비의도적 혼입'이 불가피하다. 그나마 국내 통관 시 샘플 검사의 GMO 검출량 역시 대부분 1% 미만으로, 비의도적 혼입치 기준인 3%를 넘지 않아 표시를 요구하거나 규제하기 어렵다. 송 의원은 “식약처는 올해 설탕, 물엿, 올리고당과 같은 당류를 비롯해 간장류와 식용유지류에 한해 GMO 완전표시제를 적용한다고 하지만 정작 두부, 두유, 된장, 전분 등은 빠져 있다”며 “대만처럼 두부, 두유, 전분, 대체육류 등에 이르기까지 GMO 완전표시제를 적용하는 식품을 확대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16 08:48조민규 기자

[기고]N2SF가 여는 공공 SaaS 시장…"본질 읽어야"

20년 가까이 이어진 공공부문 획일적 망분리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국가 망 보안체계(N2SF)가 도입되면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무조건 갈라놓던 방식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데이터의 중요도와 업무 특성에 따라 보안 수준을 다르게 적용한다. 모든 문을 똑같이 잠그던 시대에서, 방마다 자물쇠를 달리 채우는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하다. 공공기관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기 때문이다. 그동안 망분리 환경에서는 민간이 당연하게 쓰는 클라우드 협업도구나 사스(SaaS)를, 공공은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었다. 보안을 위해 외부와 담을 쌓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지털 도구까지 함께 막혀버린 것이다. N2SF는 그 담에 문을 낸다. 데이터의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을 차등 적용하면, 안전을 지키면서도 필요한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쓸 수 있다. 문이 열린다고 다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냐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게 있다. N2SF를 단순히 '망분리 완화'로만 읽는 것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 공공기관이 다루는 데이터는 일반 행정자료부터 개인정보, 연구자료까지 성격과 중요도가 제각각이다. 쓸 수 있는 클라우드 범위가 넓어질수록, 오히려 더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 자료가 어디에 저장되는지, 외부와 어떻게 공유되는지. 그러니 N2SF 시대의 핵심은 보안과 편의성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아니다. 둘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다. 문은 열되, 아무나 못 들어오게 하는 일. 어렵지만 이것이 본질이다. 파일 협업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이 긴장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문서는 공공 업무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부서와 담당자 사이를 오간다. 외부 기관이나 협력업체와 주고받아야 할 때도 많다. 그래서 클라우드 협업 환경을 도입할 때, "온라인에 저장하고 공유되는가"만 물어서는 안된다. 함께 봐야할 항목으로 ▲사용자별 접근권한 ▲공유 범위 통제 ▲활동기록 확인 ▲데이터 보호와 복구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보안 체계 등이 있다. 실제 도입 들어가면 인증만으로 못푸는 문제 많아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구축 현장을 다니며 반복해서 확인한 것이 있다. 보안인증 같은 제도적 요건을 갖추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건 출발선이다. 실제 도입에 들어가면 인증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줄줄이 나온다. 기관마다 IT 환경이 다르고 보안정책이 다르다.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도 있고,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면서 기관의 보안정책까지 맞추려면, 접근권한과 공유 방식, 로그 관리, 장애와 데이터 복구까지…운영의 밑바닥을 전부 고려해야 한다. 강한 망분리에서 N2SF 기반 환경으로 넘어가는 현재, 이 경험의 무게는 더 커진다. 새 SaaS를 도입하는 것 자체보다, 기존 공공 업무 환경과 새 클라우드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느냐…여기서 도입의 성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에게는 열린 문이자 임박한 경쟁" N2SF 전환은 국내 SaaS 산업에도 변곡점이다. 공공이 쓸 수 있는 클라우드 범위가 넓어지면, 글로벌 사업자를 포함해 더 많은 회사가 공공시장에 들어온다. 기관 입장에선 선택지가 넓어져 좋은 일이다. 그러나 국내 사업자에게는 새 경쟁자가 문 안으로 들어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승부처는 분명하다. 글로벌 사업자가 규모와 범용성으로 밀고 들어온다면, 국내 기업은 다른 무기로 맞서야 한다. 국내 공공기관의 보안정책과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 실제 구축과 운영의 경험, 문제가 생겼을 때의 빠른 기술지원. 이건 규모로는 살 수 없는 것들이다. 공공 데이터는 편의성만으로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데이터 중요도에 맞는 보안을 제공하는가, 사고가 났을 때 대응체계가 있는가, 기관마다 다른 요구에 유연하게 답하는가. 이 질문 앞에서, 오래 현장을 지킨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가 갈린다. N2SF는 해외 SaaS에 시장을 내주는 개방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국내 기업이 그동안 쌓아온 공공 분야의 보안, 구축, 운영 경험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결국 현장에서 쓸 수 있느냐에 달려 공공의 디지털 전환은 보안을 낮추는 쪽으로 갈 수 없다. 그렇다고 보안을 이유로 새 기술을 계속 막는 것도 답이 아니다. N2SF가 의미 있는 이유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있다. 이제 남은 일은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담당자가 필요한 SaaS를 안전하게 고르고, 실제 업무에서 불편 없이 쓸 수 있어야 한다. 서비스 기업은 제품을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의 보안체계와 업무 특성을 이해한 채 안정적으로 운영해줄 수 있어야 한다. N2SF 시대의 공공 클라우드는 '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기술'에서 승부가 난다. 문은 열렸다. 이제 준비된 자가 들어갈 차례다.

2026.09.16 08:00이선웅 컬럼니스트

서카나, AI 기반 Analysis Builder로 Unify+ 기능 강화… 보고의 속도와 직관성 제고 기대

새롭게 설계된 Unify+ 솔루션의 분석 작성 환경에서 프레젠테이션용 차트와 인사이트 요약문 생성, PowerPoint, Excel, PDF로 내보내기 가능 시카고, 2026년 9월 15일 /PRNewswire/ -- 소비자 데이터를 성장으로 전환하는 선도 기업 서카나(Circana, LLC)가 Unify+™ 솔루션의 새 AI 기반 기능 Analysis Builder를 9월 15일 발표했다. Analysis Builder는 Unify+ 사용자들이 시장 분석을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생성하고 맞춤 설정 및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추출부터 최종 보고서 완성까지 필요한 수작업의 상당 부분을 줄여준다. 스튜어트 에이트컨(Stuart Aitken) 서카나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AI는 기업이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성과로 전환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서카나는 이러한 혁신이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가치 있는 방식으로 구현되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사용자가 Analysis Builder를 통해 인사이트를 더욱 빠르게 포착하고, 더 큰 확신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Unify+의 Analysis Builder를 이용하면 고객 누구나 AI의 역량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분석을 생성하고 맞춤 설정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간소화해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고, 데이터에서 도출된 결과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새 기능 이번 기능 강화에는 분석과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기능이 포함됐다. Visualization Gallery: 버튼 클릭 한 번으로 픽셀 단위까지 정교한 프레젠테이션용 시각 자료가 생성된다.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도 있고 PowerPoint, Excel 또는 PDF 형식으로 내보낼 수도 있다. AI Insights: AI 기반 기능을 갖춘 인사이트 에이전트를 활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문구와 인사이트 요약을 몇 초 만에 도출한다. 또 쿼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 누구나 각자의 보고서 요구사항에 맞게 AI 분석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로버트 버드(Robert Bird) 서카나 리퀴드 AI 담당 수석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Analysis Builder는 인사이트를 더 쉽게 포착해 파악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만들겠다는 서카나의 지속적 노력의 산물"이라며 "더욱 직관적인 Unify+ 환경과 첨단 AI 기능을 결합해 고객이 보고서 작성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성장과 직결되는 의사결정에 인사이트를 적용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Analysis Builder는 2026년 4분기 초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카나 소개 서카나는 일용 소비재 기업, 내구재 제조업체 및 소매업체가 사업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술, AI 및 데이터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서카나의 예측 분석과 기술은 고객이 시장 점유율을 측정하고, 이를 좌우하는 근본적인 소비자 행동을 파악하며, 성장 속도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서카나의 Liquid Data® 기술 플랫폼은 방대한 고품질 데이터 세트와 60년에 걸친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습된 지능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은 서카나와 함께 갈수록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하며 끊임없이 변동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미래 변화에 대비하고 성장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irca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카나 미디어 문의처셸리 휴스(Shelley Hughes)이메일: shelley.hughes@circana.com312-731-1782

2026.09.16 07:10글로벌뉴스

반도체 식각분쟁...월덱스 "상부전극-기판 관계 불분명" vs 램리서치 "비교발명과 달라"

반도체 식각장비 상부 전극을 놓고 램리서치와 특허분쟁 중인 월덱스가 "(램리서치가 특허에서 기술한) 상부 전극과 기판 사이 상관관계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청구항(권리범위)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특허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램리서치는 월덱스가 특허 무효 증거로 제시한 비교발명과 자사 특허는 다르다고 맞섰다. 15일 특허심판원에서 열린 특허무효심판 첫 번째 구술심리에서 양측은 이처럼 주장했다. 쟁점 특허는 램리서치의 '플라즈마 프로세싱을 위한 가변하는 두께를 갖는 상부 전극'(등록번호 2556016, 아래 '016 특허)이다. '016 특허는 웨이퍼를 식각할 때 플라스마가 중앙에만 뭉치지 않고 웨이퍼 전체에 균일하게 퍼지도록 상부 전극 아랫면 형태를 위치별로 다르게 설계하는 기술이다. 상부 전극 아랫면의 중앙은 볼록하고(두껍고), 바깥으로 갈수록 오목하게 파여 있으며, 가장자리(에지)는 다시 볼록하게 처리돼 전체적으로 'M'자 형태 단면 구조다. 이는 상부 전극 아랫면이 평평할 경우 플라스마 분포가 웨이퍼 중앙 부위 밀도가 높은 'W'자 형태처럼 불균일했다는 점에 착안한 특허다. 상부 전극 아랫면을 'M'자 형태로 만들면 웨이퍼 전면에 플라스마가 고르게 형성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웨이퍼 전체에 플라스마가 균일하게 도달해야 미세 구멍을 수직으로 뚫기 쉽다. 고종횡비(HARC:High Aspect Ratio Contact) 식각은 프로파일 틸팅(기울어짐) 현상과 식각 불량을 막을 수 있다. 램리서치의 '016 특허를 상대로 무효심판을 청구한 월덱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필요한 상부 전극과 샤워헤드 등을 납품한다. 무효심판 구술심리에서 월덱스는 "램리서치 '016 특허는 오목한 바깥 영역과 기판 위치 상관관계를 언급하지 않는다"며 "램리서치는 기판에서 직상방으로 연장한 부분을 기판 대면 하부 표면이라고 주장하지만 청구항에 명확하게 기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월덱스는 램리서치의 특허정정이 위법하고, 정정 이전과 정정 이후 모두 특허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램리서치는 '016 특허에 대해 "3D 낸드 등 최신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정교한 기술"이라며 "고종횡비 식각 공정에 사용하기 위한 특허이고 일반 식각과 공정 조건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월덱스에서 무효 증거로 제시한 비교발명과 '016 특허는 다르다"고 밝혔다. 램리서치는 특허무효심판 과정에서 '016 특허 일부를 정정했다. 일반적으로 특허가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을 때 특허권자는 특허를 정정한다. '016 특허 무효심판은 신속심판으로 진행한다. 심판부는 최근 새롭게 구성됐다. 월덱스는 램리서치의 또 다른 특허 '무선주파수 접지 복귀 장치들'(등록번호 2285582)에 대해선 지난 2025년 12월 특허심판원에서 무효 판단(심결)을 받았다. 램리서치는 해당 심결에 불복하고 2026년 1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램리서치가 국내에서 특허,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반도체 공정 부품 업체는 월덱스 외에 플라텍, 윌비에스엔티, 비씨엔씨, SHM(옛 원세미콘), CMTX(씨엠티엑스) 등이 있다. 램리서치는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를 상대로 2020년대 초반부터 특허침해를 경고하고,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월덱스 등은 특허심판원 무효심판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애프터마켓 업체 점유율이 늘면 램리서치 같은 장비업체의 관련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

2026.09.16 02:57이기종 기자

술 마신 다음 날 알코올 남아있으면 차 키 못 꺼낸다…오비맥주 '약속함' 캠페인

오비맥주가 술을 마신 다음 날 체내에 알코올이 남아 있으면 자동차 키를 꺼낼 수 없는 보관함을 선보인다.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음주측정기 제조업체 센텍코리아와 함께 '음주운전 안 하기로 약속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약속함'은 음주측정기와 연동한 자동차 키 보관함이다. 술을 마신 뒤 자동차 키를 보관함에 넣어두면 다음 날 음주 측정을 거쳐 알코올이 감지되지 않아야 문이 열린다. 현관문 등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시간대 음주운전 사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21년 1만4894건에서 지난해 1만351건으로 감소했다. 반면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같은 기간 1285건에서 1548건으로 늘었다. 전체 음주운전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3%에서 14.96%로 6.3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해당 통계에는 숙취운전 외 다른 유형의 음주운전 사고도 포함돼 있다. 오비맥주는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속함 사용법과 숙취운전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약속함을 가족이나 친구, 동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사연 공모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신청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건전음주 캠페인에서는 약속함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숙취운전과 같은 사각지대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책임 있는 음주문화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22:12안희정 기자

CATL,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서 TECTRANS II 출시…글로벌 상용차 전동화 가속

하노버, 독일 2026년 9월 15일 /PRNewswire/ -- 컨템퍼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 CATL)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IAA Transportation 2026)에서 차세대 상용차 배터리 솔루션 TECTRANS II를 9월 14일 공개했다. 아킨 리(Akin Li) CATL 해외사업부 총괄사장은 "상용차 전동화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세 번째 물결로 부상하고 있다"며 "CATL은 제품, 에너지, 서비스, 생태계 전반에서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 세 번째 물결을 함께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Akin Li, Executive President of CATL Overseas Business TECTRANS II: 상용차 전동화를 위해 설계된 모듈형 플랫폼 사용 환경에 대한 적응성: 다양한 상용차 용도와 운행 요건에 맞게 설계됐다. 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운행 환경 지원: TECTRANS II는 표준화된 배터리 팩의 수량을 다르게 구성해 서로 다른 에너지 용량과 적재량 요구를 충족하고 최대 10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유연한 기술 경로: 이 플랫폼은 e-액슬과 중앙 구동 아키텍처 모두와 호환되며, 충전과 배터리 교환 방식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성 하나로 생애 어디서나 호환성 확보: 플랫폼은 외부 치수, 전기 인터페이스, 통신 프로토콜을 표준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기술과 팩 설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신차뿐만 아니라 기존 차량 모델도 차량 플랫폼을 대폭 변경하지 않고 향후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듈형 설계를 통해 완성차 제조업체(OEM)는 차량 개발 주기를 50% 단축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60~70% 절감할 수 있어, 신차 출시를 앞당기고 적용 비용을 낮출 수 있다. TECTRANS II battery 전 생애 경제성: 차량 생애 내내 더 높은 경제성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 더 빠른 투자비 회수: 모듈형 플랫폼은 각 차량 모델별로 전용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없어 OEM은 개발 비용을 줄이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며 초기 투자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더 높은 운송 수익성: TECTRANS II는 세 가지 방식으로 차량 운영 경제성을 높인다. 더 높은 에너지 밀도: 중량 에너지 밀도 170Wh/kg으로 업계 평균보다 약 13% 높은 수준을 구현해, 동일한 배터리 용량에서도 차량이 약 0.6톤의 화물을 추가로 적재할 수 있다. 더 긴 주행거리와 더 빠른 충전: 최대 구성 시 주행거리가 최대 1000km에 달하고 메가와트급 급속 충전을 통해 2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운송 노선에서 운행 중단 시간을 최소화한다. 더 높은 에너지 효율: 세계 최초의 풀탭 저임피던스 설계를 통해 시스템 왕복 효율(RTE) 96%를 구현해 충전 손실을 줄이고 일상 운행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려준다. 더 높은 잔존가치: 대형 트럭용 TECTRANS II 배터리는 12년, 150만km의 사용 수명과 70%의 용량 유지율을 목표로 설계돼 차량 자산의 높은 잔존가치를 뒷받침한다. TECTRANS II battery 안전성과 신뢰성: 실제 상용 운행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견고한 물리적 보호장치: 열간 성형 강철 상부 커버: 체중 180kg의 성인이 1만회 반복해서 밟아도 변형되지 않는다. 초고강도 하부 플레이트: 1000J의 충격 저항 성능을 제공해 도로 주행 중 발생하는 충격으로부터 배터리 팩을 보호한다. 고강도 인클로저 보호: 압축 저항 리브가 적용된 압출 알루미늄 인클로저를 사용해 측면 압축 강도가 최대 250kN에 달한다. 15년 내식성: 해안 지역과 한랭 지역에서도 장기간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지보수 친화적 설계: 메인 커넥터의 연결 또는 분리 여부와 관계없이 IPXXB 보호 등급을 유지해 유지보수 과정에서 고전압 안전성을 높여준다. 시스템 이중화: 아키텍처 이중화: 다중 브랜치 독립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제어를 통해 고장이 발생한 브랜치를 격리한 채 나머지 브랜치는 계속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정밀한 고장 진단: 자체 개발한 절연 고장 위치 진단 기술을 통해 절연 문제가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인지 다른 차량 부품에서 발생한 것인지 구분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사이버보안 보호: 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차량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층적 보호 체계를 적용하고, 개발 전 과정에서 국제 정보보안 표준을 준수한다. TECTRANS II는 지속적인 혁신과 일관된 제품 품질을 추구하는 CATL의 장기적 노력의 산물이다. 또한 실제 운행 경험과 완성차 비틀림 시험 및 외부 화재 시험을 포함한 엄격한 검증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안전성, 신뢰성, 긴 사용 수명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 유럽 전역의 그린 화물 운송 회랑 구축을 위한 협력 CATL은 이번 전시회에서 DHL 그룹(DHL Group)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2024년 9월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유럽 전역에 그린 화물 운송 회랑(Green Freight Corridors)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DHL의 물류 네트워크, 운영 전문성, 실제 운송 수요와 CATL의 배터리 기술 및 전동화 생태계를 결합해 활용한다. 또한 OEM 및 기타 파트너들과 협력해 목적에 최적화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고 시범 운영도 시작할 계획이다. Zhu Lingbo, CTO of CATL Global Business Unit 주 링보(Zhu Lingbo) CATL 글로벌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는 "상용차 전동화는 향후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며 "CATL은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과 장기적인 헌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과 글로벌 화물 운송 전동화를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6.09.15 2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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