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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업체 상조내구제 카툑892jms 지금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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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상반기 협력사 안전 간담회 개최…김유신 대표 참여

OCI는 지난 29일 군산공장에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6 상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 사고 예방 체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함께 지키는 안전이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 한철 기술안전본부장 및 OCI SE, OCI 파워 등 OCI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담당자를 비롯해 약 2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는 OCI의 대리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참여형 워크숍에서는 협력사 관리감독자 및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과 연관된 개인의 성향을 기반으로 한 안전 리더십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법무법인 율촌 소속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판결 동향 및 안전보건확보의무의 실효적 이행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판결 관련 시사점과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군산, 포항, 광양, 익산 각 사업장에서 선정된 협력사들이 직접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협력사가 독자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OCI와 협력사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고 예방 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OCI는 매년 반기마다 CEO 주관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 사업장에서 매월 협력업체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6.04.30 16:59김윤희 기자

엘앤에프, NCM·LFP 투트랙 본격화…1분기 흑자 전환

이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2분기에도 출하량 증가와 판가 반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매출 7396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42% 늘었다. 회사 측은 하이니켈 제품을 중심으로 출하가 늘면서 가동률이 회복됐고, 판가와 환율 상승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환입 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엘앤에프는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의 단독 공급과 지난해 말부터 공급을 시작한 46파이 신규 제품의 출하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하이니켈 제품 출하량은 3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전체 제품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으며, 연초 제시한 물량 가이던스를 약 두 배 웃돌았다. 2분기에도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 중심의 수요를 바탕으로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반등도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엘앤에프는 재고 관련 환입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가동률 회복을 기반으로 본업의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수요 흐름도 실적 변수로 꼽힌다. 회사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전기차 수요 회복 가능성이 하이니켈 제품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사업도 본격화한다. 엘앤에프는 2분기 연간 3만톤 규모 LFP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분기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까지 총 6만톤 규모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엘앤에프는 1분기 중국 외 업체로는 처음으로 LFP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미 ESS 시장 확대와 공급망 재편 흐름에 맞춰 추가 고객사 확보도 추진 중이다. 향후 전기차용 LFP 공급 확대와 무전구체 LFP 공법 개발을 통해 LFP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하이니켈 중심의 물량 성장과 판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손익 개선 흐름이 뚜렷해진 분기”라며 “2분기에도 출하량 증가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NCM과 LFP 투트랙 전략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6:51류은주 기자

포스코홀딩스, 인도 JSW와 600만톤 제철소 합작…현지화 승부수

포스코홀딩스가 인도 철강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투자(JV)를 통해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가 부담 대응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광무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30일 2026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도 JSW와 50대 50 지분 구조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고급강 생산 기술과 인도 1위 철강사 JSW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 및 원가 경쟁력을 결합한 구조다. 양사는 이사회도 각각 3명씩 구성하고 최고경영자(CEO)는 5년 단위로 교차 선임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통해 기존 수출 후 현지 가공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과 판매를 현지에서 모두 수행하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으로 전환한다. 초기에는 인프라 수요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 제품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입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인도 오디사주에 위치한 부지는 철광석 산지와 인접해 원료 조달이 용이하고, 철도·항만·전력 등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거주민이 없는 공업용 부지를 확보해 인허가 리스크도 낮췄다. 특히 원료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인도 철광석 가격은 글로벌 대비 약 50~60% 수준으로 낮은 데다, 정부가 수출에 30% 관세를 부과할 정도로 내수 가격과 글로벌 가격 간 격차가 크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 자체가 원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또 JV가 위치한 오디사주는 철광석 산지와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원료 조달이 가능하다. JSW의 철광석 자급률은 약 45% 수준이지만, 주변에 광산 업체들이 다수 위치해 있어 추가적인 원료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다는 설명이다. 투자 구조는 자기자본 30%, 차입금 70%로 구성되며, 저렴한 현지 노동력과 원료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인도 투자 확대는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가 부담 확대와 맞물린다. 이란 사태로 환율과 유가, LNG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철강 사업의 원가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허종률 포스코 재무실장은 "환율 상승은 달러 유출 구조상 영업 수지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은 원료 운임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급선 다변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일부 원가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현지 원료를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JV가 본격 가동되는 2031년 이전까지는 기존 인도 수출 물량이 유지될 전망이며, 가동 이후에도 고부가 제품 생산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수출 물량 감소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2026.04.30 16:12김재성 기자

3년 연속 1위의 비결: 유니루민의 역주기 성장 전략

선전, 중국 2026년 4월 30일 /PRNewswire/ -- 유니루민(Unilumin)이 글로벌 시장 성장률이 1.2%에 그친 가운데서도 2025년 매출 80억 위안을 돌파하며 3년 연속으로 LED 디스플레이 부문 상장 기업 중 매출 1위를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운영 안정성과 구조적 전환을 병행하는 '이중 전략'의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 3년간 회사는 회복 탄력성을 갖춘 핵심 스마트 디스플레이 사업, 대폭적인 출하량 확대, 그리고 매출채권 회수 및 재고 회전율 가속화를 포함한 운영 효율성의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왔다. Unilumin's revenue has maintained steady growth for 3 consecutive years (Data source: TrendForce) 동시에 성장 동력도 변화하고 있다. 미니/마이크로 LED 제품,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솔루션, AI 기반 메타사이트(metasight) 애플리케이션 등 고급 시장 부문이 빠르게 확대되며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루민은 기존 조명 사업 일부를 전략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특히 AI 분야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 하드웨어 판매 중심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안정과 변화'를 추구하는 이러한 이중 전략은 다음과 같은 여러 측면에서 유니루민의 리더십을 강화했다. 3년 연속 LED 디스플레이 부문 상장 기업 중 매출 1위 유지 동종 상장사 대비 최대 출하량 기록, 옥외 고정 설치부터 파인피치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수요 대응 능력 입증 올림픽, 아카데미 시상식, 2025 오사카 엑스포 등 주요 프로젝트 수행을 기반으로 임대 시장 점유율 1위 기술 난이도와 부가가치가 높은 확장현실(XR) 가상 제작 분야에서 세계 1위 유니루민은 AI를 장기 전략의 중심 축으로 삼아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공급업체에서 AI 기반 메타사이트 생태계 구축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대형 모델과 외부 선도 모델의 통합을 통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구독 서비스, 지능형 디스플레이 로봇, 디지털 콘텐츠 자산 운영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노력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구독형 수익 비중을 높임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LED 디스플레이 산업이 경쟁 심화와 구조 재편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유니루민은 'LED+AI'가 새로운 가치 창출 방식을 정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의 변화에 맞춘 기술 혁신으로 회사는 AI 중심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산업 발전의 다음 단계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2026.04.30 16:10글로벌뉴스

포스코홀딩스, 1분기 깜짝 실적…영업익 전년비 24%↑

포스코홀딩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026년 1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향후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 순이익 5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7.9% 늘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매출을 17조4739억원, 영업이익을 5949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제 실적은 매출 기준 약 2.3%, 영업이익 기준 약 18.8% 상회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사업별로 보면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해외 철강법인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효과로 철강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아르헨티나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역시 생산량 증가와 리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3월 기준 월 단위 첫 흑자를 기록했으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포스코HY클린메탈도 높은 가동률 유지와 원가 절감으로 분기 기준 첫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등 에너지 사업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 해소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할 중기 주주환원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기존 잉여현금흐름 기반 배당 정책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조정 지배지분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연동형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한다. 회사는 주주환원율을 35~40%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일회성 평가손익을 제외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철강사업의 완결형 현지화 전략과 탈탄소 전환 투자 성과도 강조했다. 지난 20일 인도 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에 연산 600만톤 규모 일관 생산체제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포항 국가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으로 수소환원제철(HyREX) 부지 조성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6월 광양 제철소에 연산 250만톤 규모 전기로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익을 기반으로 한 탈탄소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6.04.30 14:45김재성 기자

한화시스템, 양만춘함 ECS 국산화…해외 의존 낮춘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ECS)가 해군 함정에 처음 적용됐다. 국내 함정에 국산 ECS가 공급돼 실제 운용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은 30일 경남 창원 진해항에서 해군,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춘함(DDH-I) 통합기관제어체계 성능개선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만춘함은 광개토대왕함, 을지문덕함과 함께 한국형 구축함(KDX-I) 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된 3200톤급 헬기 탑재 구축함이다. 그동안 양만춘함은 해외 업체가 제작한 통합기관제어체계를 사용해 왔으나, 이번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국산 ECS로 교체됐다. 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 전력, 보조기기, 손상 계통을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 제어하는 장비다.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전투체계(CMS)와 함께 함정 자동화와 무인화 구현에 필요한 핵심 체계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2020년 양만춘함에 국산 전투체계도 탑재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ECS는 기존 장비 대비 정밀 감시와 제어 성능을 높이고, 전력 운용 모드 효율화와 함상훈련 계통 추가 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부품과 국내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부품 조달과 정비 편의성도 높였다. 그동안 ECS 기술은 미국 L3해리스, 영국 롤스로이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넥스테크 등 일부 해외 방산기업이 주도해 왔다. 국내 해군 함정도 해외 제품 도입에 의존해 왔으며, 후속 군수지원과 정비 과정에서 제약이 있었다. 이번 국산화로 유지보수와 성능개량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ECS 개발은 민·관·군 협력으로 추진됐다. 한화시스템은 2014년부터 ECS 국산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핵심 기술을 확보해 왔으며, 해군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국방 핵심기술 과제를 수행해 왔다. 한화시스템은 2024년 12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차기 호위함 울산급 배치-IV 통합기관제어체계 체계개발 사업도 수주해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 함정 전투체계와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기술을 모두 확보한 기업이라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두 체계 간 연동성을 기반으로 항공기 조종석 형태 '콕핏형 통합함교체계(IBS)' 기술도 확보했다. IBS는 전투 및 기관제어 시스템을 하나의 공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해 함정 운용 인력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함정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한화시스템은 정찰용 무인수상정, 군집 무인수상정,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 군집수색용 자율무인잠수정,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 해양무인체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국산 ECS 적용을 통해 해군 함정의 운용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됐다”며 “해군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ECS를 독자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정 무인화와 첨단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4:40류은주 기자

문체부, 불법 스캔 'PDF 전자책' 제작·유통 업자 검거…출판계 피해 3억원 추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신간 도서와 수험서 등을 불법으로 스캔해 PDF 전자책 형태로 제작·유통한 업자를 검거했다. 출판계 피해액은 약 3억원, 범죄수익은 약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문체부는 불법 스캔 대행 방식으로 PDF 전자책을 제작·판매하며 부당이익을 취한 피의자를 검거하고 관련 장비를 모두 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출판인회의 제보를 바탕으로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공조해 진행했다. 피의자는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블로그와 카카오톡 채널, 엑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단행본, 절판서, 문제집, 수험서를 PDF 이북으로 주문 제작해 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올려 구매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구매한 중고 서적이나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 등으로 스캔해 PDF 파일 형태의 전자책으로 만들고, 도서 정가의 50% 수준 가격으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22일 피의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도서 약 500권과 불법 스캔된 PDF 전자책 파일 9600여점, 범행에 사용된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현재 디지털 포렌식 분석도 진행 중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번 불법 행위로 인한 출판계 피해액은 약 3억원, 피의자가 취득한 범죄수익은 약 1억원으로 추정된다. 문체부는 이번 사건처럼 저작권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불법 스캔 대행이 지식문화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매년 신학기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공 서적 불법 제본과 PDF 스캔 파일 유통이 성행하는 만큼, 관련 단속과 계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출판업계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서 전공서적 PDF 파일을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저작권 침해로 고소된 대학생들이 고소 취하를 조건으로 높은 합의금을 부담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구매한 도서에 대해 인정되는 것은 소유권뿐이며, 저작권은 여전히 저작자와 출판사에 귀속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리 목적의 스캔 대행은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에 해당하지 않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 행위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매년 신학기 관련 홍보와 계도를 이어가는 한편, 올가을 신학기에는 불법 스캔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이 사건은 창작자의 피와 땀이 담긴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건강한 출판 생태계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불법 복제물 유통 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도 합법적인 경로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30 13:43김한준 기자

LG엔솔 "ESS 공급과잉? 시기상조"…2분기 실적 회복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능력(CAPA)을 집중 확대 중인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대해 아직 공급과잉을 우려하긴 시기상조라는 관측을 내놨다. 경쟁사들이 속속 현지 생산에 뛰어들고 있으나 수요 성장세가 워낙 뚜렷해 공급 부족이 5년 이상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비롯해 2분기 이후에는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1분기 매출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 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북미 생산거점 중 미시간 랜싱 공장과 기존 혼다와 합작법인이었던 오하이오주 공장, 테네시주 GM과의 합작 2공장 등의 ESS 라인 전환을 준비하면서 발생된 비용이 손익 부담을 키웠다. 2분기 흑전 목표…고유가에 전기차 조기 수요 회복 기대감도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성장을 예상하면서, 영업손익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에 대해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전기차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나 유럽 고전압 미드니켈과 하이브리드형 수요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이라며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CFO는 “손익의 경우 단기적으로 전쟁 영향에 따른 물류나 유틸리티 비용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나 비용 감축과 운용 효율화에 집중해 ESS 신규 CAPA의 가동 안정화를 통해 램프업 부담을 줄여나가고자 한다”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를 제외한 기준으로 전사 흑자 전환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ESS 배터리 사업은 분기별 유의미한 출하량 증가를 전망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고객사 기조가 아직 보수적이나, 유럽 시장 공급 증가와 전략 고객사의 원통형 배터리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연간으로는 15~20% 이상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지난달 미국-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상황도 전기차, ESS 등 회사 핵심 전방 시장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안민규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기획관리담당은 “북미 전기차 수요 약세가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되나 지난 3월 소폭이긴 하지만 회사 전략 고객사를 포함한 미국 전기차 판매가 증가했다”며 “중고차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호조도 감안하면 고유가 상황에서 전기차 구매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고객사들로부터 직접적 변화가 감지되는 것은 아니나, 이런 추이가 지속될 경우 고객사 재고 소진이 예상보다 앞당겨져 전기차 수요도 조기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미 ESS, 공급 부족 최소 2030년까지 지속” 대규모 라인 전환으로 공략 중인 ESS 배터리 시장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140GWh 규모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핵심 시장인 북미 CAPA는 올해 말 50GWh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김민수 LG에너지솔루션 ESS기획관리담당은 “현지 CAPA 확대로 1분기부터 본격적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는 상황으로, 올해도 유의미한 규모의 신규 수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와 하반기로 갈수록 지속 물량 확대와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외 경쟁사들이 북미 현지 ESS CAPA 확대를 준비하고 있어 일각에선 시장 공급 과잉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시장 성장세가 CAPA 확충 속도를 뛰어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담당은 “북미 수급 상황을 보면 ESS 수요가 전력망 중심으로 연 평균 20% 수준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중국 업체의 시장 진입에 제약이 있어 2030년까진 현지산 제품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며 “AI데이터센터향 수요도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면 북미 시장 공급과잉 우려는 다소 이른 것으로 저희는 판단한다”고 밝혔다. 46시리즈 수주 훨훨…내년 각형 ESS 배터리 첫 생산 원통형 배터리도 1분기에 이어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노인학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기획관리담당은 "중국에서 출시된 고객사 신규 모델 중심으로 배터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모델 판매가 견조한 상황"이라며 "유가 상승에 중국, 인도 등 지역에서 전기 이륜차향 수요도 늘고 있어 2분기와 하반기에도 원통형 배터리 매출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지난해 말 생산을 시작한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CAPA 확대도 적극 검토한다. 이날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과 BMW의 46시리즈 공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담당은 "작년 말 생산을 개시한 오창 공장에 이어 미국 애리조나 공장도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빠르면 올해 말 가동을 준비 중"이라며 "유럽 OEM으로부터 최근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될 46시리즈 물량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등 현지 고객사 수요를 감안해 장기적으로 폴란드 내 CAPA 구축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각형 배터리, 소듐 배터리 등 신제품 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이연희 LG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담당은 "각형 배터리는 북미 ESS 고객사향으로 내년 말 현지 양산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전기차용으로는 리튬인산철(LFP)과 리튬망간리치(LMR) 등 여러 고객사와 제품 공동 개발을 준비하고 있고, 오창 파일럿 라인에서 샘플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LFP 대항마로 주목을 받는 소듐 배터리도 샘플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담당은 "ESS와 일부 소형 전기차 시장, 12V나 24V 납축전지 대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수 OEM향으로 고객 실차 테스트로 기술 검증을 하고 있고 ESS 향으로도 북미 대형 고객과 기술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6.04.30 13:32김윤희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반등 예고…"2나노 고객 확보 가시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올해 본격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현재 선단 공정 라인 가동률이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인공지능(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제품 양산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첨단 공정 2나노미터(nm)에서 외부 고객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선단 공정 라인 가동률은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베이스다이를 비롯한 첨단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1.4나노 공정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2나노 2세대(SF2P) 공정 기반 모바일향 신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4나노 역시 AI 및 HPC향 신제품 양산이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선단 공정의 견조한 수요를 중심으로 올해 파운드리 사업의 두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첨단 공정의 외부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턴키로 확보하려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다수의 HPC 고객사와 2·4나노 공정을 협의 중이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일부 고객과 2나노 계약 (체결)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광통신 모듈 대형업체 수주를 확보한 것도 성과다. 광통신은 AI 데이터센터 구현 핵심 기술로, 삼성전자가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실리콘 포토닉스와도 관련이 깊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 신호 전달 방식을 기존 전기에서, 전자·빛으로 구현한 광자(Photon)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실리콘 포토닉스 소자뿐만 아니라 선단 공정과 3D 패키징 기술, 공동패키징형광학(CPO) 등을 개발 중"이라며 "광통신 모듈 고객과는 2026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첨단 파운드리 양산을 담당할 미국 테일러 팹도 순조롭게 구축되고 있다. 팹 1은 지난 23일 장비 반입식이 열렸다. 2027년부터 양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고객 수주 논의에 따라 팹 2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쟁력이 낮은 성숙(레거시) 공정은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공정 전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미지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은 17나노로 생산능력을 전환할 것"이라며 "8인치 양산라인 일부는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30 13:29장경윤 기자

문체부, 5월 연휴 앞두고 관광산업 기 살리기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산업 전반에 동시다발적인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겨냥한 방한객 유치전부터 국내 노동자 휴가지원 확대, 지방공항 연계 관광 활성화, 지역 관광상품 판로 확대까지 관광정책 전선 전체를 넓히며 연휴 특수를 지역경제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전면에 나온 것은 외래관광객 유치전이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항공권 가격 상승 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방한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혜택을 내놨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8만~9만 명, 중국인 관광객은 10만~11만 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공항 환영 행사와 항공편 할인, 지역 관광지 집중 홍보를 통해 수도권을 넘어 지역 방문으로 수요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시장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 공략이 핵심이다. 항공사와 협업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항공료 할인과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규슈 지역을 겨냥해서는 부산행 항공편과 연락선 할인, 선상 프로그램 할인까지 묶은 밀착형 캠페인을 편다. 중국 시장에서는 김해공항 환대 부스와 지역 체험 코스 안내, 항공사 공동 할인 등을 통해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지역관광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내수 진작책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규모를 기존 10만 명에서 14만5천 명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노동자 3만5천 명과 중견기업 노동자 1만 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 소재 기업 근로자에게는 정부지원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42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대중교통 패키지 할인과 숙박 할인, 신규 가입자 포인트 제공까지 함께 묶어 연휴 직전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위축된 내수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다. 지역 관광 생태계 강화도 같은 흐름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 '두레함께 데이'를 열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연결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관광콘텐츠를 1회성 체험이 아니라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키우고,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 실매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추경으로 약 31억원 규모의 '청년 관광두레' 사업도 본격 추진해 청년의 지역 창업과 정착, 관광 일자리 확대를 노린다. 외래객의 지역 유입 기반을 넓히기 위한 교통 거점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문체부와 국토교통부는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 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고 있다. 지방공항을 단순한 입출국 시설이 아니라 지역 인바운드의 관문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공항 슬롯과 편의서비스, 숙박과 교통, 관광콘텐츠, 마케팅, 업계 애로까지 한꺼번에 논의하며 '항공-관광 원팀' 체제를 만들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광개발사업의 집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최근 관광진흥법 개정안 공포를 통해 지자체 보조금 지원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관광개발종합정보시스템으로 집행 상황을 관리하며, 일정이 30% 이상 지연된 사업에는 법률·건축·콘텐츠·운영 전문가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단순한 예산 투입을 넘어 적기 완공과 성과 환류까지 챙기겠다는 의미다. 문체부가 연휴를 계기로 공연관광 효과를 부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방탄소년단(BTS) 광화문·고양 공연 분석 결과,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은 평균 8.7일 머물며 353만 원을 소비했고, 고양 공연 외국인은 평균 7.4일 체류하며 291만 원을 썼다. 특히 고양 공연장 인근에서는 공연일 3일간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카드 소비액은 38배 증가했다. 이런 수치는 대형 케이컬처 이벤트가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지역관광과 소비 확대를 이끌 수 있다는 근거가 됐다. 실제로 문체부는 부산 공연 환영 주간과 지역 콘서트·전시 연계 사업을 후속으로 추진 중이다. 결국 최근 문체부 관광정책의 공통분모는 명확하다. 연휴 특수를 단기 소비에 그치게 하지 않고, 방한 수요와 국내 여행 수요, 지역 콘텐츠와 지역 일자리, 교통 거점과 관광개발 사업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지역관광 대도약'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1분기 지역관광 데이터에서도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관광 흐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일시적 반짝 효과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굳히기 위해 정책 집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최근 잇따른 발표에서 고유가와 국제관광 수요 위축 가능성에 선제 대응해 내수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의 이번 연휴 총력전은 결국 관광을 단순 소비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성장정책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2026.04.30 13:11김한준 기자

현대퓨처넷, '르 스페이스' 시즌2 개막…인스파이어 전시관 '얼음별'로 바꾼다

현대퓨처넷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의 전시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다음달 1일부터 르 스페이스의 리뉴얼 전시인 '르 스페이스 시즌2 : 아이스 플래닛'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개관한 르 스페이스는 전시 면적 6142㎡ 규모에 19개 전시관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와 홀로그램, 빔 프로젝션, 레이저 조명에 테마파크형 어트랙션 요소를 결합해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현대퓨처넷은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기술과 작품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요소를 결합해 쌍방향 감상이 가능한 전시관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2년간 르 스페이스 누적 관람객은 5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관 가운데 처음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2는 기존 시즌1의 우주비행선 여행 콘셉트에서 나아가, 우주여행 게이트를 만드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 예티와 함께 눈꽃별인 '아이스 플래닛'에서 지구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중심 서사로 삼았다. 전시 연출도 대폭 바뀐다. 예티의 감동 서사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관람으로 전시가 시작되며, 시즌1에서 빛의 입자가 길을 안내하던 입장 통로는 시즌2에서 얼음에 투과된 빛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에 다채로운 색으로 자연과 동물을 표현했던 '컬러풀 포레스트'관은 눈 내린 공간으로, 화산 대지를 구현했던 '볼캐닉'관은 화산의 형상을 간직한 채 얼어붙은 공간으로 새롭게 연출된다. 현대퓨처넷은 다음달 1일부터 전체 19개 전시관 가운데 15개관에서 시즌2 콘텐츠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나머지 4개관은 기존 시즌1 콘텐츠를 우선 운영한 뒤, 연내 버추얼 아이돌과 협업한 미니 콘서트와 중소 콘텐츠 제작업체와 함께 개발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르 스페이스 입장료는 만 14세 이상 대인 기준 2만8천원이다. 티켓은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현대이지웰 복지전문몰, 네이버, 티켓링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국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가운데 르 스페이스처럼 운영 중인 콘텐츠 전체를 리뉴얼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디어아트 전시관의 주 타깃층이 MZ세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넓어지는 흐름과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아트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3:10김한준 기자

삼성전기, 분기 매출 첫 3조원...1분기 영업익 40% '껑충'

삼성전기가 1분기 창사 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 3조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7%(4705억원), 영업이익은 40%(801억원) 뛰었다. 전 분기 대비로 매출은 11%(3070억원), 영업이익은 17%(411억원) 올랐다. 1분기 영업이익에는 일회성 비용(퇴직급여비용) 714억원이 반영됐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매출(3조888억원), 영업이익(2715억원) 등을 모두 웃돌았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서버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AI 가속기,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용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와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 부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와 AI 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으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등 수요 강세를 기대했다. 컴포넌트 부문 1분기 매출은 1조408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서버와 파워, 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과 전장화 확산으로 전장 MLCC 공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 수요 강세, ADAS 적용 확대 등으로 산업·전장 시장에서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소형·초고용량 등 산업용 최선단 제품을 개발해 공급을 늘리고, 전장용 고용량·고압품 진입을 가속하며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1분기 매출은 7250억원이다.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45%, 12%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 서버 CPU, 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 확대와 ADAS, 자율주행 등 전장 기판 공급 확대 등 모든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와 서버, 네트워크용 고부가 FC-BGA 수요 강세 지속을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AI 가속기, 서버 CPU용 차세대 고다층, 대면적, 임베디드 제품을 적기 공급해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빅테크향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용 신제품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학솔루션 부문 1분기 매출은 1조75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IT용 2억 화소 카메라, 슬림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글로벌 전기차향 공급 확대, 국내 완성차 업체(OEM)향 인캐빈 카메라 공급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차세대 고화질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을 적기 양산할 예정이다. 국내외 플래그십 카메라 모듈 차별화 요구 대응 차원이다. 삼성전기는 "전장용은 글로벌 전기차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른 차세대 모델을 신규 양산하고, 국내 OEM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30 12:04이기종 기자

[종합] LG CNS, AX 타고 1Q 실적 '훨훨'…로봇·데이터센터로 새판 짠다

LG CNS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전환(AX)과 금융·공공 시스템 구축(DBS) 사업이 실적을 받친 가운데 데이터센터와 로봇 사업까지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 LG CNS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으로 41.2% 늘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 CNS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조3천23억원, 영업이익 914억원이었다. 실제 실적은 매출이 127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가량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도 7.2%로 전망치 7.02%를 웃돌았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LG CNS의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3.8%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고, 영업이익률도 7.2%로 같은 기간 0.7%포인트 올랐다.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 체력도 강화된 셈이다. 실적을 이끈 것은 AI·클라우드 사업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7천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8%에 달했다. AI 데이터 플랫폼과 에이전트 개발 사업 확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 MSP 사업 확대, 데이터센터 DBO 사업 등이 반영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률 둔화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형 AX 프로젝트가 아직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기 성장 속도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 분위기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AX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며 "이미 확보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만으로도 전년 수준의 매출은 유지 가능하지만 하반기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성장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질적인 실적 기여도 측면에서는 금융·공공 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부문이 두드러졌다. 기존 수주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금융 영역에서 오랫동안 형성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 국내 주요 금융권 고객사들의 차세대 사업 발주가 예상돼 DBS 부문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방산·조선·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계열 수주가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룹사 의존도를 낮추고 외부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스마트엔지니어링은 그룹사 물량이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다"며 "조선·방산·유통 등 비그룹사 수주 물량도 빠르게 올라오며 부문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LG CNS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맞춰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과 코로케이션 사업이 확대되며 인프라 경쟁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클라우드 둔화를 보완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양호하다. LG CNS는 1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 마이너스 구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향후 AI 인프라와 신사업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LG CNS의 인수합병(M&A)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LG CNS는 기업공개(IPO) 당시 스마트엔지니어링 및 신사업 확대를 위해 수천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본격적인 집행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선 투자 방향이 로봇과 피지컬 AI 분야로 향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LG CNS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등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LG CNS는 로봇 사업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곳은 최근 고객 맞춤형 로봇 도입 컨설팅 조직인 'RX 이노베이션 랩'을 출범시키고 RFM·하드웨어·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RX'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스킬드 AI·컨피그 등과 협업하며 로봇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LG CNS는 향후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을 공개하고 산업별 특화 RFM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제조·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레퍼런스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그룹 차원의 AI 전략과 맞물려 로봇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AI 및 자동화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성 향상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이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AI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선 LG CNS가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 기업에서 AX 실행 사업자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DBS가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로봇이 성장성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DBS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면서 AX와 인프라,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AI 전환 수요 확대 속에서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사업이 향후 성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28장유미 기자

[컨콜] LG CNS "북미 물류 사업 착수…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LG CNS가 북미를 중심으로 물류·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전년도 수주한 중국 자싱 식품 공장 자동화 프로젝트를 현재 이행 중"이라며 "올해는 미국 텍사스 식품 공장 자동화 사업을 수주해 2분기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이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셔틀 솔루션 적용과 공정 설치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미 중심 해외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 모바일 셔틀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수요를 반영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과 한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현지 법인과의 영업,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현지 고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해외 인력 채용과 함께 본사 전문 인력을 파견해 현지 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북미와 중국 설비 공급업체 및 SI 업체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현지 특화 솔루션, 영업·이행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1:24한정호 기자

"아이패드 프로 안 사네"…애플, '폴더블 아이패드' 접나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의 저조한 판매 실적을 고려해 폴더블 아이패드 '아이패드 울트라(가칭)' 개발 계획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9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의 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이 '울트라'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전망에 대해 언급하며, 애플이 ▲애플워치 울트라 ▲M 시리즈 울트라 칩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맥북 울트라'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부진한 판매를 이유로 “현재로서는 아이패드 울트라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 부진은 이미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상황이다. 2024년 10월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의 출하량 전망치는 초기 기대에 못 미치는 수요로 인해 크게 하향 조정됐다. 시장조사업체 DSCC의 분석가 로스 영은 해당 제품의 연간 출하량 전망치를 최대 1000만 대에서 670만 대로 낮췄으며, 특히 13인치 모델은 3분기에 50% 이상, 4분기에는 9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스 영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높은 가격을 지목했다. 11인치 모델은 999달러(약 148만 원), 13인치 모델은 1299달러(약 193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태블릿을 보조 기기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아이패드 매출은 3년 연속 감소했으며, 2025년 기준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73%에 그쳤다. 한편,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최신 파워온 뉴스레터에서 “애플이 약 20인치 크기의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며, 해당 프로젝트가 차기 CEO로 거론되는 존 터너스의 핵심 과제”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제품이 결국 출시되지 못한 채 실험 단계에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폴더블 아이패드는 개발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난관에 직면했다. 무게와 기능, 디스플레이 기술 등 설계상의 문제로 출시 시점은 당초 2028년에서 2029년 이후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제품 무게는 약 1.6㎏으로, 14인치 맥북 프로보다 무겁고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약 3배 수준이다. 가격 역시 최대 3900달러(약 58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제품의 정체성에 대한 혼선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이를 폴더블 아이패드로, 다른 내부에서는 풀스크린 맥북으로 분류하는 등 명확한 카테고리 정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디자인은 약 3400달러(약 505만원)에 판매되는 화웨이 메이트북 폴드와 유사한 형태로 알려졌다.

2026.04.30 10: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CPU 시대 다시 온다...인텔 주가, 100달러 눈앞 '최고가 경신'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 주가가 과거 닷컴 버블 시기(2000년 7월) 기록한 73.19달러를 넘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시가총액 역시 4762억 달러(약 707조 2239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르면 이번 주 중 1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텔 주가는 29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12.06% 오른 94.75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데 이어,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5% 가까이 상승하며 98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텔 주가 상승의 주된 이유 중 하나로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CPU 판매 증가가 꼽힌다. 실제로 인텔은 지난주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텔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36억 달러(약 20조 1280억원)로 전년 동기(127억 달러) 대비 약 7% 증가했다. 특히 서버용 제온6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데이터센터 및 AI(DCAI) 그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51억 달러(약 7조 5480억원)를 기록했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AI 워크로드가 학습 중심에서 추론 및 에이전틱 AI로 이동하면서 CPU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GPU 8개당 CPU 1개 수준이던 비율이 최근 4대 1 수준까지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인텔 주가는 23일 실적 발표 이전 66.78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급등한 80달러까지 상승했다. 인텔이 2021년 이후 매 분기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이어온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추가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9일 대만 공상시보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맥북 에어·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등에 쓰이는 M시리즈 실리콘 생산을 인텔 1.8나노급 18A-P 공정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글 역시 차세대 TPU 반도체 생산에 인텔 패키징 기술 중 하나인 'EMIB'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0:26권봉석 기자

삼성 파운드리,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 수주…'실리콘 포토닉스' 시동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올 1분기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는 데 성공했다. 광통신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 사업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파운드리는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 수주에 성공해 실리콘 포토닉스 사업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통신 모듈은 빛과 전기 신호를 서로 변환해주는 모듈이다. 데이터센터는 내부에서 전기 신호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하지만, 외부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는 빛 신호를 활용한다. 빛 신호가 데이터를 장거리로 빠르게 보내는 데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광통신 기술은 AI 산업의 발달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광통신 모듈은 서버 내 반도체 기판 외부에 탈착식으로 집적되고 있다. 최근 업계는 이 모듈을 칩 근처, 또는 반도체 패키지 내에 내장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칩과 광통신 모듈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공동패키징형광학(Co-Packaged Optics, CPO)'이라고 부른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의 신호 전달 방식을 기존 전기에서 전자·빛으로 구현한 광자(Photon)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CPO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2026.04.30 10:13장경윤 기자

이그니스, 독일서 엑솔루션 통합 센터 구축...친환경 패키징 사업 더 키운다

브랜드 디벨로퍼 이그니스(대표 박찬호)가 독일 바이에른주 다하우에 생산 및 연구개발(R&D) 통합 센터를 착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그니스는 독일 자회사 엑솔루션(Xolution)이 지난 23일 뮌헨 인근 다하우 'NU 파크 다하우(NU Park Dachau)'에서 생산·R&D 통합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엑솔루션 대표이사, 다하우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 센터 프로젝트는 유럽 내 엑솔루션의 제품 생산 및 기술 거점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약 8000㎡(242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시설은 기존 독일 브레멘과 체코에 분산돼 있던 생산 설비를 단계적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통합 센터는 경영·관리, 연구·개발, 생산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엑솔루션은 연간 6억 개의 'XO 리드(XO Lid)'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기존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춰 선제적 설비 투자를 통해 동일 부지에서 최대 10억 개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엑솔루션은 음료 캔을 다시 밀봉할 수 있는 개폐형 캔 마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그니스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 엑솔루션을 인수한 이후 기술 고도화와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식음료 제조사들의 'XO 리드' 채택이 가파르게 확산되면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이 이그니스의 핵심 성장 과제로 떠올랐다. 개폐형 캔 마개 'XO 리드'는 캔의 재밀폐 한계를 보완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밀폐력 강화를 통해 내용물의 품질 유지 측면에서도 도움을 준다. 또한 기존 음료 캔 생산 라인에 별도 설비 전환 없이 적용할 수 있어 제조업체의 도입 부담이 낮은 점도 강점이다. 특히 'XO 리드'는 페트(PET) 용기 사용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재활용 효율이 높은 캔 사용을 늘릴 수 있어 친환경 패키징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 올해 8월 시행을 앞둔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을 이미 충족한 데 이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30% 절감한 차세대 제품 'XO 2.5'를 통해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엑솔루션의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기반”이라며 “엑솔루션을 중심으로 친환경 패키징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한층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로리안 하르트만 다하우 시장은 “이번 착공식은 엑솔루션은 물론 다하우에도 뜻깊은 이정표”라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4.30 10:12안희정 기자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 "공공기관 협업 보안, 시스템 기반 통제로 전환할 때"

"최근 공공기관과 협업이 늘면서, 보안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이 조심한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시스템 기반 통제 방식으로 적극 전환해야할 때입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공공기관이 외주 용역사, 협력업체, 프로젝트 참여 인력 등 다양한 외부 주체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는 업무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클라우다이크는 이 같은 시장 흐름과 변화를 예측하고,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파일 관리 서비스를 마켓에 런칭하는 등 대응 방안 모색에 절치부심했다. 이 대표는 "외부 협력 과정에서 문서나 설계 파일,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된 데이터가 외부로 공유되는데, 여전히 이메일이나 메신저, 개인용 클라우드, USB 등을 통한 전달 방식이 혼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문제는 이러한 방식이 파일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통제하기 어렵고, 공유 이후에는 사용 이력을 추적하기 힘들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파일 무단 다운로드 ▲외부 재유출 ▲권한 종료 후에도 유지되는 공유 링크 ▲퇴사자 계정 미회수 등은 공공 및 기업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보안 리스크다. "최근 바람직하게도 '사람의 주의'에 의존하던 보안 방식에서 벗어나 시스템 기반으로 파일에 접근하고, 사용 이력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순 저장을 넘어, 파일이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사용됐는지까지 관리하는 '통제형 협업 환경'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죠." 이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 도입이 늘고 있는 클라우다이크의 클라우드 기반 파일 관리 서비스 '클라우다이크'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외부 공유 시 비밀번호 설정과 다운로드 제한, 접근 만료 기간 설정이 가능한 '보안 링크'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 및 조직 단위로 세분화된 접근 권한 관리와 파일 사용 이력(로그) 추적도 가능하다. 외부 협업 과정에서 파일 접근 범위를 제한하고, 사후 추적이 가능한 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정부로부터 일정 보안기준을 충족할 때 부여되는 인증인 CSAP(클라우드 보안 인증 프로그램)도 획득했다. 개인정보 보호나 데이터 암호화, 접근 통제 등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기준을 충족한 것. 온프레미스 및 전용 클라우드 구축도 가능, 기관별 보안 정책에 맞춘 환경 구성도 지원한다. 이 대표는 "조달청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며 공공 조달 시장에서도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은 조달청 혁신장터 및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해 보다 간소화된 절차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고, 시범구매사업 등을 통해 사전 검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별도 입찰 없이 수의계약도 된다"며 "조달청이 기술력을 사전 검증한 만큼 내부 도입 검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외부 협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과 같은 파일 관리 방식이 유지된다면 보안 리스크는 계속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클라우다이크는 단순 저장소가 아니라,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흐름까지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6.04.30 10:00박희범 기자

솔루엠, "카타르전력청 EV 충전기 실증사업 참여"

솔루엠이 카타르 전력청(Kahramaa) 공공부문 전기차 충전기 실증사업(PoC) 수행 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솔루엠은 "실증사업은 국내 충전기 업체 채비와 협업으로 성사됐다"며 "실증 대상 제품은 솔루엠 30kW 파워모듈을 적용한 채비 3세대 180kW 급속충전기 1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은 생산, 항공 배송을 거쳐 7월 초 카타르에 도착 후 실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현지 파트너는 카타르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VIM오토모티브(VIM Automotive)다. 솔루엠은 "VIM오토보티브는 카타르 내 공공, 민간 사업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카타르 전력청 공공 인프라 사업에 진입하는 실질적 채널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실증사업 핵심은 중동 환경 적응성이다. 솔루엠은 "파워모듈은 여름철 최고기온이 섭씨 45도를 웃도는 혹서와 모래바람이 있는 환경에서도 설계 규격에 따른 안정적인 직류전압 출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파워모듈 내구성과 환경 적응에 대한 객관적 검증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루엠은 "카타르 실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시장 전반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채비와 협업은 국내 파워모듈 영업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섭 솔루엠 중아총괄은 "카타르 전력청 실증은 중동 시장에서 기술력과 현지 사업개발역량을 검증하는 첫 기회"라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현지 파트너와 신뢰 관계를 쌓아 GCC 지역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9:52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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