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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센드, 차세대 헬스케어 시스템을 지원하는 첨단 의료용 스토리지 솔루션 구축

타이베이, 2026년 8월 27일 /PRNewswire/ -- 엑사센드(Exascend)가 주요 헬스케어 기술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의료 시스템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자사의 의료용 스토리지 솔루션(Medical-Grade Storage Solutions)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은 스토리지 신뢰성이 시스템 운영에 핵심적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시스템에 신뢰할 수 있는 성능, 데이터 보안, 열 관리를 제공한다. AI 지원 진단, 고해상도 의료 영상, 지능형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현대적인 의료 혁신 기술들은 더 많은 양의 데이터와 더 높은 스토리지 성능을 요구한다. 동시에 의료기기는 규제가 엄격하고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 작동하며, 이는 정전기 방전(ESD), 지속적인 워크로드, 열 제약, 데이터 보안, 시스템 신뢰성을 포함해 스토리지 구성요소에 특별한 과제를 제시한다.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위해 설계된 솔루션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SE4 엔터프라이즈 시리즈(SE4 Enterprise Series)는 까다로운 의료 응용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 성능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기술들을 통합했다. ESD 보호: 엄격한 IEC 60601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최대 8kV의 접촉 방전과 15kV의 기중 방전 보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환경에서 정전기 방전으로부터 스토리지 구성요소와 핵심 데이터를 보호한다. 적응형 열 제어™(Adaptive Thermal Control™, ATC): 최대 섭씨 85도까지 열을 지능적으로 관리해, 열 발산이 어려울 수 있는 소형의 밀폐형 의료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엔터프라이즈급 내구성: 5년간 1 DWPD(Drive Writes Per Day)의 내구성 등급을 제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까다로운 워크로드와 장기적인 서비스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드웨어 기반 데이터 보안: TCG Opal 2.01과 AES-256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를 지원해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데이터 집약적인 의료 시나리오에서 입증된 성능 이번 구축은 의료 영상, 영상 스트리밍 콘솔, 투석 치료, 지속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포함한 다양한 헬스케어 응용 분야 전반에서 엑사센드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역량을 보여준다. 이러한 응용 분야에서 스토리지는 일관된 시스템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엑사센드의 솔루션은 임상 시각화 및 영상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지속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동시에, 투석 치료와 환자 모니터링 같은 상시 가동형 시스템이 요구하는 내구성과 신뢰성도 함께 제공한다. 엑사센드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은 현대적인 헬스케어 시스템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엑사센드 소개 엑사센드는 혁신적인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시장 선도기업으로, 까다로운 응용 분야를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산업용급, 맞춤형 스토리지 제품을 제공한다. 임베디드, 자동차, 산업, 엔터프라이즈 및 전문 응용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엑사센드는 성능, 신뢰성, 장기적인 구축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6.08.27 13:10글로벌뉴스

테슬라, 中 FSD 데이터센터 폐쇄설 부인…출시 시점은 함구

테슬라가 상하이 완전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철수설을 부인하고 관련 온라인 소문을 경찰에 신고했다. 26일 텐센트테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법인은 상하이 FSD 데이터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전자 보조 관련 인력 채용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업무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온라인에서는 감독형 FSD 도입에 대비해 구축한 상하이 데이터센터가 비워졌고, 관련 연락 조직이 철수했으며 일부 직책도 폐지됐다는 주장이 확산했다. 테슬라는 이를 부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철수설은 테슬라 웹사이트의 시장 목록이 변경되면서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북미 웹사이트의 FSD 구독 가능 지역에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한국 및 일부 유럽 국가 등이 포함됐지만 중국은 빠졌다. 다만 해당 목록은 구독 서비스가 출시된 시장을 나타낸다. 테슬라 미국 웹사이트의 다른 안내 페이지에는 중국이 여전히 감독형 FSD 사용 가능 지역으로 표시돼 있다. 중국에서는 아직 FSD 구독 서비스가 출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감독형 FSD를 중국 이용자에게 전면 제공할 시기도 발표하지 않았다. 중국 웹사이트에서는 관련 소프트웨어를 '테슬라 보조주행'으로 표기하고 전체 기능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 도로 환경에 맞게 운전자 보조 기술을 현지화하고 학습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한다. 다만 실제 제공 기능과 구독 방식, 규제 승인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샤오미와 화웨이 등 현지 업체들이 도시 주행 보조 기능을 적용하는 차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가 데이터센터와 관련 조직의 철수설은 부인했지만, 중국에서 감독형 FSD 전체 서비스를 언제 내놓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2026.08.27 11:32류은주 기자

카카오, 중기부와 '2026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 운영

카카오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디임팩트와 함께 '2026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지원사업' 중 플랫폼 협업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카오는 교육과 판매 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톡딜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상품 판매와 마케팅 등 실무 교육을 제공한 뒤 우수 참여사를 별도로 선발해 컨설팅과 광고 집행 등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첫 교육 대상에는 톡딜 입점 소상공인 14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참여사를 선정했다. 지난 19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톡딜 이용 방법과 우수 판매 사례를 공유했다. 선배 판매자의 특강과 참여사 간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기 교육은 내달까지 6차례 진행된다. 카카오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플랫폼 운영부터 상품 판매, 마케팅까지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실무 노하우를 전달한다. 2기 참여사도 모집한다. 매출 이력이 있는 톡딜 입점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11월 6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교육을 받게 된다. 기본 교육을 마친 뒤에는 1·2기 참여사 중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성장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과 판매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톡딜 빅카드·카탈로그 광고 등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광고 집행 실습비도 지원한다. 카카오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톡딜 판매자와 브랜드를 발굴해 이들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교육뿐 아니라 판매자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소상공인들이 톡딜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0:57박서린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이 AI 쓰는 시대…진짜 격차는 지금부터

AI가 내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걱정은 절반만 맞았다. 커리어 플랫폼 원티드랩이 국내 직장인 209명을 조사해 발표한 'AX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AI는 일자리를 통째로 없애기보다 'AI를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 사이의 격차를 빠르게 벌리고 있었다. 여기서 AX란 인공지능을 도입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AI 전환'을 의미한다. 이미 직장인 10명 중 9명이 AI를 활용하는 지금, AI 시대 직장인의 생존은 'AI를 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쓰느냐'에서 갈리기 시작했다. 일자리 감축 보도와 정반대로 움직인 IT 채용 2배 증가 AI가 일자리를 줄인다는 뉴스와 채용 시장의 실제 데이터는 정반대 방향을 가리켰다. 2025년 12월 21일 미국 CNBC는 컨설팅 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조사를 인용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에서 감축된 일자리가 117만여 개이며 이 가운데 AI가 이유로 언급된 경우가 5만 4,694개였다고 보도했다. 숫자만 보면 'AI가 사람을 밀어낸다'는 불안이 사실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국내 채용 데이터는 다른 신호를 보냈다. 원티드가 IT 직군 신규 공고 수를 2023년 1월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결과, 2025년 7월에는 208.40을 기록하며 2년 반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 IT 직군은 개발, 디자인, PM/PO, 보안처럼 IT 기업에 필수적인 직군을 의미한다. AI 유관 직군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요가 세계적으로 커지고, AX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관련 인력 확보에 나선 흐름이 맞물린 결과다. 다시 말해 AI는 일자리를 단순히 줄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기준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직장인 92.1%가 AI 사용, 업무 활용자 86%는 거의 매일 사용 이미 대다수 직장인에게 AI는 특별한 도구가 아니라 매일 함께 일하는 업무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원티드랩이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직장인 209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1%가 최근 1년 안에 AI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다. 특히 업무에 AI를 도입한 유경험자 중 86.3%는 거의 매일 AI를 활용할 만큼 실무 만족도가 높았다. 아직 사용해 본 적 없는 응답자도 전원이 '적절한 교육과 가이드라인만 있으면 쓰겠다'고 답해, 직장 내 AI 보편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그림1. 직장인 92.1%가 최근 1년간 AI를 사용했다. (자료: 원티드랩 'AX 인사이트 리포트')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 조사한 결과, 개발, 디자인, 마케팅 세 직군 모두에서 챗GPT(ChatGPT)와 클로드(Claude) 같은 텍스트 기반 도구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개발 직군은 90.8%, 디자인 직군은 90.9%, 마케팅 직군은 95.6%가 이 범용 AI를 지목했다. 직군마다 활용 목적은 달라도, 업무를 시작할 때 챗GPT나 클로드부터 여는 습관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활용 영역에서도 '정보 검색 및 자료 조사'가 세 직군 공통으로 상위에 올라, AI가 검색창을 대신하는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AI가 만드는 생산성 선순환, 확보한 시간을 완성도에 재투자한다 AI의 진짜 효과는 단순히 일을 빨리 끝내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의 기준 자체를 끌어올리는 데 있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AI로 결과물의 품질이 좋아졌다고 답했고, 78.4%는 업무에 여유 시간이 생겨 속도도 빨라졌다고 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응답자의 46.7%가 AI로 확보한 시간을 '결과물 완성도를 높이는 데' 다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생산성 선순환이란 AI로 아낀 시간이 곧 품질 개선으로 이어져 일의 기준이 계속 높아지는 구조를 말한다. 현장 인터뷰는 이 변화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8년 차 백엔드 엔지니어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코드 작성 업무의 60% 이상을 AI 도움으로 처리하고, 2주 넘게 걸리던 프로젝트를 3일 만에 끝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13년 차 퍼포먼스 마케터는 업무 처리 속도가 최소 50% 빨라졌고,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 방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11년 차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일주일 걸리던 시제품(MVP) 초안을 3분 만에 완성한다고 했으며, 5년 차 교육 기획자의 팀은 AI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행정 서류 처리 시간을 10분의 1로 줄였다. 결국 관건은 이렇게 확보한 시간을 단순한 휴식에 쓰는가, 아니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다시 투자하는가에 있다. 이 리포트가 던지는 질문의 핵심도 바로 이 지점이다. 성과는 올랐는데 불안은 더 커진 이유, 기업은 이미 계산을 시작했다 성과가 좋아질수록 불안도 함께 커진다는 것이 AI 시대 직장인이 마주한 현실적 긴장이다. 응답자의 74% 이상이 생성형 AI 등장 이후 자신의 직무가 달라지고 있다고 체감했고, 향후 10년 안에 반복 업무가 AI로 넘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문제는 이 불안이 개인의 막연한 걱정만은 아니라는 데 있다. 기업 HR 담당자 130명을 조사한 결과, 55% 이상이 향후 3년 안에 AI 도입과 자동화로 인력 재배치나 감축이 발생할 것이라 내다봤다. 동시에 기업들은 AI를 잘 쓰는 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상을 줄 의지를 보였다. AI 역량을 '보너스'가 아니라 핵심 경쟁력의 기준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림2. 응답자 74% 이상이 AI로 인한 직무 변화를 체감했다. (자료: 원티드랩 'AX 인사이트 리포트') 이 변화는 이직 시장에서도 이미 검증되고 있다. 전체 응답자 중 47% 이상이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AI 활용 역량을 적었고, 면접 경험자 중 절반 이상은 AI 활용 능력에 대한 질문이나 실제 검증을 받았다고 답했다. 나아가 62% 이상은 AI를 적극적으로 쓰는 기업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이직 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봤다. AI 역량은 이제 숨길 수 있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채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확인되는 기본 요건이 됐다. 지원자와 기업, 이직 시장이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격차는 개인의 노력보다 조직의 환경에서 시작된다 리포트가 마지막으로 던지는 메시지는 다소 뜻밖이다. AI 격차가 개인의 역량 차이보다 '속한 조직이 허용하는 학습과 실험의 밀도'에서 먼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리포트는 AI 시대의 질문이 '어떻게 더 좋은 자리에 합격할 것인가'에서 '내 커리어가 계속 자랄 수 있는 환경에 있는가'로 바뀐다고 봤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AI로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개선할 구조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커리어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물론 이 결론은 커리어 플랫폼이 자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린 관점인 만큼, 산업과 직군에 따라 체감은 다를 수 있어 두고 볼 필요가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AI를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의 격차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는 점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활용의 차이가 몇 개월 뒤에는 전혀 다른 수준의 업무 결과물로 누적된다면, '지금 나는 어느 쪽에 서 있는가'를 스스로 점검해 볼 시점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를 쓰면 정말 제 일자리가 사라지나요? 리포트 데이터는 조금 다른 그림을 보여줍니다. 미국에서는 AI로 인한 감축 사례가 보고됐지만, 국내 원티드 IT 직군 채용 공고는 2023년 1월 대비 2025년 7월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AI가 일자리를 없애기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Q2. AI를 아직 잘 못 쓰는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을까요? 늦지 않았습니다. 조사에서 AI 미경험자 전원이 교육과 가이드라인만 제공되면 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메일 초안 작성처럼 간단한 업무부터 맡겨 보고, 결과가 아쉬우면 조건을 덧붙여 다시 물어보는 연습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Q3. 회사가 AI 도입에 소극적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리포트는 AI 역량을 키울 학습과 실험이 가능한 환경 자체를 커리어 자산으로 봅니다. 개인 차원에서 자주 쓰는 프롬프트를 모아 두고 반복 업무에 적용해 보는 한편, 성장 기회가 막혀 있다면 그 점을 커리어 판단의 기준 중 하나로 삼아 볼 수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원티드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AX 인사이트 리포트, AI 시대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27 10:57AI 에디터

이퀄베리, 美 타겟 611개 매장 입점…오프라인 유통 확대

부스터스(대표 최윤호)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의 신규 뷰티 매장에 입점한다.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온 데 이어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판매 접점을 넓힌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가 오는 9월 10일 문을 여는 '타겟 뷰티 스튜디오(Target Beauty Studio)'에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타겟 뷰티 스튜디오는 미국 전역 611개 매장과 온라인몰 타겟닷컴에서 동시에 운영을 시작한다. 타겟 뷰티 스튜디오는 신생 브랜드와 글로벌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를 모아 선보이는 타겟의 새로운 뷰티 판매 공간이다. 이퀄베리는 이번 입점을 통해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NAD 펩타이드 부스팅, 바쿠치올 플럼핑, 히알토인 플루딩, 알로에 PDRN 카밍 등 5개 제품군을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비타민 일루미네이팅·NAD 펩타이드 부스팅·바쿠치올 플럼핑 라인의 세럼과 크림, 토너를 판매한다. 히알토인 플루딩과 알로에 PDRN 카밍 라인은 세럼과 토너가 판매 대상이다. 타겟닷컴에서는 5개 라인의 세럼·크림·토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4년 출시된 이퀄베리는 미국 아마존 세럼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 기반을 구축해왔다. 올해 5월부터는 올리브영 미국 1·2호점과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브랜드 출시 약 2년 만에 미국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한 데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과 쌓아온 브랜드 신뢰가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10:36안희정 기자

DN솔루션즈, 860억원 투입해 인도 벵갈루루 제조공장 준공

글로벌 첨단 공작기계 업체인 DN솔루션즈가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인도에 첫 생산기지를 세우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DN솔루션즈는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ITIR(Information Technology Investment Region) 산업단지에 제조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03년 중국 옌타이 공장 설립 이후 처음 단행한 해외 제조 투자다. 회사는 1단계로 60억 인도 루피(한화 약 860억원)를 집행했으며,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후속 투자를 검토할 방침이다. 약 3만 평(10만㎡) 규모의 이번 공장은 생산, 연구개발(R&D), 서비스, 교육훈련을 아우르는 올인원 체제로 구축됐다. 인도 공장은 수직형 머시닝센터, 수평형 터닝센터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5축기 등 하이엔드 제품 생산도 검토 중이다. DN솔루션즈는 "벵갈루루는 정밀제조, 자동화, 기술인재, 공급망 등 인도 내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고 부지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는 "공작기계는 피지컬 AI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벵갈루루 공장을 기반으로 인도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조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0:18진운용 기자

AI 에이전트, 해커 공격 '회사 지시'로 착각…90% 뚫렸다

AI 에이전트가 해커 사이버 공격을 회사 지시로 착각해, 시스템을 공격자 뜻대로 바꿔준 사례가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보안업체 테넷 시큐리티는 해킹 컨퍼런스 데프콘 34에서 '고스트재킹'이라는 공격 기법을 시연했다. AI 에이전트가 보안 기록에 남은 공격자 문구를 명령으로 인식해 회사의 도메인 주소 설정을 바꾸는 방식이다. 실험은 앤트로픽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로 진행했다. 그 결과 AI는 90% 확률로 공격자가 심은 명령을 그대로 수행했다. 공격은 보안 시스템이 걸러낸 공격 문구를 AI 에이전트가 회사의 명령으로 잘못 읽으면서 이뤄졌다. 먼저 공격자가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플레어에 악성 문구가 담긴 요청을 보냈다. 보안 시스템은 이를 정상적으로 걸러냈지만 걸러낸 문구는 보안 기록에 그대로 남았다. 이후 이 기록을 검토하던 AI 에이전트가 회사 지시와 공격자가 심은 문구를 구분하지 못했고 몇 달 전 회사가 내준 권한으로 공격자가 심은 내용을 그대로 실행했다. 이 공격은 기존 보안 체계에 걸리지 않는다. 보안 시스템은 정상 작동했고 이후 조작은 모두 에이전트가 이미 부여받은 정당한 권한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침입 탐지 시스템과 웹 방화벽, 계정 관리 시스템도 반응하지 않았다. 위반된 보안 규칙이 없어서다. 테넷은 이 같은 취약 구조가 노출된 정황을 48개 조직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곳은 포춘 500대 기업이었다. AI 에이전트 사이버 위협은 지속 커지고 있다. 오와스프(OWASP)가 지난 4일 발표한 '2026 거대언어모델(LLM) 애플리케이션 10대 위협'에서 'AI에 과도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문제'는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올랐다. 에이전트 도입 현장에서 관련 사고가 늘어난 결과다. OWASP는 취약점 표준을 만드는 국제단체다. 스티브 윌슨 OWASP LLM 부문 공동책임자는 "가장 먼저 할 일은 모델 바깥에 인가 관문을 두는 것"이라며 "에이전트가 도메인 주소 변경을 제안할 수는 있어도 스스로 실행할 권한까지 가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AI가 추천하고 사람이 결정하면 올바른 판단이라고 착각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안은 출입문 앞에서 끝나지만 AI 신뢰성은 그 문을 열어준 순간부터 시작된다"며 "AI가 대안을 제시하더라도 실행 권한은 사람이 쥐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8.27 09:52김동원 기자

모티프 "벤치마크 배점, 성능 차이 못 담아"…독파모 이의 제기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평가에서 탈락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세부 평가 기준과 결과를 공개하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글로벌 벤치마크 점수는 참여 기업 중 가장 높았지만 종합 점수에서 최하위로 탈락한 데 따른 것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독파모 2차 단계 선정 결과에 대해 정식으로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전체 평가 항목별 업체별 상세 점수와 평가 기준 및 내용 ▲벤치마크 평가의 배점 산정 방식 근거 ▲전문가 평가의 상세 기준과 결과 ▲사용자 평가의 방법론·상세기준·결과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독파모 사업은 정부가 국가대표급 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자원을 지원하고 단계별 평가로 최종 2팀을 압축 선정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차 평가 결과 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 3개 팀이 최종 단계인 3차수에 진출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모델 '모티프 3'는 글로벌 AI 모델 평가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성능 지표 AAII에서 47점을 받아 참여 4개 모델 중 1위였다. 모델 업체 기준으로는 글로벌 10위로,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하지만 벤치마크(40점)·전문가(35점)·사용자(25점) 평가를 합산한 종합 점수(100점 만점)에서는 모티프 3가 최하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2차 평가 결과 발표 직후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평가 결과를 받아들이며 이의 제기 계획이 없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모티프3가 벤치마크 점수에 비해 실제 추론 성능이 미흡하고 사용성과 활용성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입장을 선회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AAII 1위(47점)와 4위(31점) 간 16점 격차가 배점 환산 시 4점으로 줄어든 점을 들어 벤치마크 배점 산정 방식이 실제 성능 차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AAII 최하위 모델이 전문가 평가 1위를 차지한 근거, 전문가 평가 중 외국계 자본 관련 서면 질의를 받은 목적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이의 제기는 저희가 독파모에 선정돼야 한다는 주장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의 제기 결과와 관계없이 독파모 3차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6.08.27 09:44이나연 기자

엔비디아, AI 맞춤형 메모리 'NVHBM' 공개

엔비디아가 GPU, 네트워킹 등 AI 데이터센터 주요 기술에 이어 메모리 기술까지 내재화에 나섰다. 자체 설계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NVHBM'을 공개하고 아마존과 협력해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맞춤형 반도체 구축을 위한 연결 기술 'NV링크 퓨전'에 연결 가능한 HBM 기술 'NVHBM' 지원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NV링크 퓨전은 반도체를 고속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엔비디아 독자 기술 'NV링크'를 기반으로 타사 반도체 IP(지적재산권)까지 연동 범위를 확대한 기술이다. NVHBM은 엔비디아가 미래 GPU에 적용할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HBM으로, 기존 HBM과 달리 메모리 컨트롤러를 AI 가속기(XPU) 다이에서 HBM의 베이스 다이로 옮긴 것이 핵심이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NVHBM은 기존 HBM4E 대비 메모리 대역폭은 최대 50% 높이는 한편 전력 소모를 최대 15% 낮출 수 있다. 또 메모리 영역에서 컨트롤러가 차지하던 공간은 줄이고 연산용 반도체 영역을 25% 늘려 AI 연산 유닛이나 캐시 등 가속기 성능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단 엔비디아가 이번에 공개한 NVHBM은 메모리 자체를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메모리 공급업체가 생산·공급할 수 있는 설계도에 가깝다. 실제 공급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가 담당한다. NVHBM 첫 적용 고객사로는 아마존이 꼽혔다. 아마존 내 반도체 개발 조직인 안나푸르나 랩스는 차세대 AI 가속기 '트레이니엄4'와 NV링크 퓨전, NVHBM 기술을 통합한 아키텍처를 연동한 아키텍처를 개발 예정이다.

2026.08.27 09:24권봉석 기자

페북·인스타 청소년 하루 2시간만…메타, 美서 25조원 합의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아동·청소년에게 피해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 주 정부들과 180억 달러(약 25조원) 규모 합의에 나섰다. 메타는 10년에 걸쳐 합의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청소년의 하루 이용시간을 기본 2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메타와 미국 48개 주, 워싱턴DC 및 3개 미국령이 체결한 180억 달러 규모의 합의를 승인했다. 아동 안전과 관련한 메타의 소송 합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이번 합의에 대해 “금전적 구제뿐 아니라 문제가 된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부정적인 영향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포괄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메타는 합의 과정에서 법적 책임이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합의금은 향후 10년 동안 매년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2023년 미국 29개 주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메타가 연방 및 주 정부의 아동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시작된 배심원 재판에서는 메타의 내부 문건이 집중적으로 공개됐다. 주 정부 측은 메타가 수년간 11~12세 이용자 수백만명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들의 이용을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 과정에서 확보된 수백만건의 내부 자료에는 연구 결과와 직원 이메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까지 전달된 채팅 기록 등이 포함됐다. 인스타그램의 한 내부 연구자료에는 청소년들이 플랫폼 이용에 대해 '중독자와 같은 서사'를 보인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에서는 메타가 청소년 안전 기능을 확대하는 데 소극적이었다는 전직 직원의 증언도 나왔다. 메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조지 볼리첸코는 새로운 안전 기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험하고 적용하는 데 팀의 재량이 제한돼 있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밤 시간대 청소년 이용자의 알림을 차단하는 '콰이어트 모드'의 경우 기본 설정으로 적용하면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회사가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볼리첸코는 "당시 관리자로부터 안전 기능을 담당하는 팀이 향후 소송으로부터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만큼 낮은 이용률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메타는 그동안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 안전 기능을 연구하고 개발해왔다고 반박했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책임자는 법정에서 “우리는 항상 청소년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메타는 청소년 계정의 안전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합산해 하루 이용시간을 기본 2시간으로 제한하고 청소년이 이를 해제하려면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알림을 차단하는 '나이트 모드'도 기본으로 활성화하고 부모나 보호자만 이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 수업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알림을 차단하는 '스쿨 모드'도 적용한다. 청소년이 연속으로 15분 동안 플랫폼을 이용하면 이를 알리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누적 이용시간이 60분과 90분에 도달했을 때도 별도의 알림을 제공한다. 청소년 프로필과 이들이 이용하는 다른 프로필에서는 '좋아요' 수도 숨긴다. 알고리즘 추천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피드를 선택하거나 동영상 자동재생 기능을 끌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외모에 과도한 변화를 주는 극단적인 메이크업 필터는 청소년이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틱톡과 스냅, 유튜브 등 주요 경쟁 플랫폼이 비슷한 청소년 보호 조치를 도입할 경우 메타는 하루 이용시간 제한을 현재 합의한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추가 단축하기로 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이번 합의를 다른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청사진이라고 평가하며 다른 플랫폼에도 유사한 조치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다른 기업들이 동참하지 않을 경우 소셜미디어 산업 전반의 안전 조치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메타 역시 업계 전체가 청소년 보호 조치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J 마호니 메타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새로운 이용시간 제한과 나이트 모드, 학교 수업시간 이용 제한은 업계 전체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며 “이 체계는 모든 경쟁업체가 동참해야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09:03김민아 기자

삼성D, 24.5인치 QD-OLED 연내 양산...e스포츠·FPS 겨냥

삼성디스플레이가 e스포츠와 1인칭 슈팅(FPS) 게임에 최적화한 24.5인치 FHD(1920x1080) 해상도 모니터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연내 양산한다고 밝혔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 차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6~3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캡콤, 크래프톤, CD 프로젝트 레드 등 게임사와 공동 마케팅 계획을 소개하며 24.5인치 QD-OLED를 연내 양산한다고 27일 밝혔다. 24.5인치는 화면 전체를 빠르게 파악하기 쉬워 순간 판단과 조작이 중요한 FPS와 e스포츠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게이밍 모니터 크기다. 경쟁형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선호하는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여러 PC 업체가 이번 행사에서 24.5인치 QD-OLED를 탑재한 신제품 출시 계획을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임스컴 2026에서 여러 게임업체 신작과 대표작을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전시한다. 캡콤 부스에서는 2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귀무자' 시리즈 신작 '귀무자: 검의 길'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즈 도그마 2' 확장 타이틀 '드래곤즈 도그마 2: 다크 어리즌'을 체험할 수 있다. '프래그마타', '스트리트 파이터 6', '메가맨: 듀얼 오버라이드' 등도 즐길 수 있다. 게임 체험에는 QD-OLED를 탑재한 에브니아(EVNIA) '32MN8900', 기가바이트 'MO32U24', MSI 'MAG 321UP QD-OLED X24' 등 90대의 QD-OLED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한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에 출품한 출시 예정작 5종 중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게임 '프로젝트 제타',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 '타래: 언바운드' 등 3종을 에일리언웨어 QD-OLED 게이밍 모니터 'AW2725Q(4K)', 'AW3225QF(4K)', 'AW2726DM(QHD)' 85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의 5스택 구조를 상표로 만든 브랜드 'QD-OLED 펜타 탠덤(Penta Tandem)' 소개 영상도 크래프톤 부스에서 재생한다. CD 프로젝트 레드 부스에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세 번째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트레일러 영상을 QD-OLED TV 8대로 상영한다. 관람객은 QD-OLED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 시연도 모니터 3대로 관람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높은 명암비와 풍부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더 위쳐'의 몰입감 넘치는 다크 판타지 세계를 전달할 계획이다. QD-OLED는 0.03ms 수준 빠른 응답속도로 역동적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자발광 기반 완벽한 블랙과 QD의 높은 색순도·넓은 색영역을 바탕으로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부터 화려한 색감까지 생생하게 구현해 게임 몰입감과 재미를 극대화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 QD-OLED 출하량은 약 250만대였다. 전체 자발광 모니터 패널 시장의 75%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빠른 응답속도와 화질 경쟁력을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다양한 게임 콘텐츠로 QD-OLED만의 차별화 게이밍 경험을 알리고, 24.5인치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7 08:43이기종 기자

"LG디스플레이, 상반기 아이폰 OLED 3150만대 출하...21.6% 상승"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출하한 애플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이 3150만대였다고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이 최근 밝혔다. 전년 동기(2590만대)보다 21.6% 많다. 시그마인텔은 "지난해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OLED 출하량은 전년비 19.9% 늘어난 2590만대였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21.6% 늘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고객사는 애플 1곳이다. 애플 아이폰은 플렉시블 OLED를 사용한다.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1억 7300만대였다. 지난해 상반기 1억 7200만대와 비슷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를 애플과 삼성전자, 오포, 비보, 샤오미, 구글 등에 납품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스마트폰 OLED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제품에 적용하는 플렉시블 OLED, 그리고 삼성전자 중저가폰과 중국 업체에 주로 납품하는 리지드 OLED로 나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상반기 출하한 플렉시블 OLED 물량은 1억 2000만대였다. 전년 동기(약 8920만대)보다 34.5%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와 선행 재고 확보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크게 늘었지만,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8280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5300만대로 36.0%(약 2980만대) 줄었다. 상반기 BOE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8140만대로, 전년 동기(약 7100만대)보다 14.6% 늘었다. BOE는 화웨이 등 자국 스마트폰 업체와 애플 등에 스마트폰 OLED를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3억 4600만대로, 전년 동기(약 2억 9900만대)보다 15.6% 늘었다. 반면 리지드 OLED 출하량은 6860만대로, 전년 동기의 1억 300만대보다 33.3%(약 3440만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리지드 OLED 출하량 감소분(약 3440만대) 중 삼성디스플레이 감소 물량(약 2980만대) 비중이 86.6%다. 시그마인텔은 상반기 전 세계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증가에 대해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와 수리·교체 시장 수요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리지드 OLED 출하량 감소에 대해선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가 제품에 플렉시블 OLED 채용을 늘렸고, 수리·교체 수요에서도 플렉시블 OLED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스마트폰 비정질실리콘(a-Si) 액정표시장치(LCD) 출하량은 6억 7900만대로 전년 동기(6억 3700만대)보다 6.5% 늘었다. a-Si LCD는 스마트폰 패널 중 사양이 가장 낮다. 이보다 사양이 높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4800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2500만대로 47.0% 급감했다. OLED와 LCD를 모두 더한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11억 1900만대였다. 전년 동기(10억 8700만대)보다 2.9%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상반기 내내 스마트폰 완제품 수요는 부진했지만 패널 출하량은 줄지 않았다"며 "저가폰 유통재고 확보,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 수리·교체 패널 수요 확대 등이 완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026.08.27 00:13이기종 기자

마에스트로, 포렌식 전문가 자격증 과정 개설

보안 전문업체 마에스트로 포렌식(대표 김종광)이 '마에스트로 위즈덤 포렌식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 이름에 사용한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은 이 회사의 AI 기반 자동화 디지털 포렌식 및 악성코드 분석 통합 플랫폼이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맥 포렌식 과정을, 10월에는 윈도우 포렌식 과정을 인섹시큐리티 교육센터에서 각각 진행한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급증하는 지능형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응해 정보 유출 사고 조사, 해킹 및 악성코드 침해사고 분석, 범죄 사고 디지털 포렌식 수사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각 운영체제별 심층 증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주요 수강 대상은 정부 수사 기관, 군 정보 및 수사 기관, 법 집행 기관, 법무법인,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 등의 실무 담당자들이다. 교육 일정은 ▲최신 맥 환경 도입에 맞춘 체계적인 증거 수집, 아티팩트 심층 분석, 공격 행위 추적 등을 다루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맥 포렌식 과정(MWME)과 ▲윈도우 파일시스템·레지스트리·이메일·이벤트 로그·인터넷 증거·OCR 분석 등을 통한 신속한 정보유출, 침해사고 원인 규명 및 타임라인 시각화 기법을 익히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윈도우 포렌식 과정(MWWE)으로 구성됐다. 실무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은 윈도우, macOS, 리눅스, 모바일(Android·iOS), AI 스마트 안경, 생성형 AI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디지털 포렌식·DFIR(Digital Forensics & Incident Response) 플랫폼이다. 약 1500개 이상의 디지털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하는 '포렌식 가속기(Forensic Accelerator)'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5배 이상 빠르게 공격자의 행위 흐름과 공격 체인(Attack Chain)을 재구성하고, 침해사고 원인과 디지털 증거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MAESTRO CTIP'과 연동해 유사 공격 사례 탐색, 악성코드 기원 분석, 공격자 행위 패턴 비교가 가능하며, 다양한 글로벌 보안 솔루션과의 API 연계로 분석 정확성과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AI 스마트 안경·생성형 AI 포렌식 기능 역시 이 플랫폼과 자연스럽게 연계, PC·모바일·AI 스마트 안경·클라우드·생성형 AI 서비스에서 확보한 증거를 하나의 사건으로 통합 분석할 수 있다. 오는 9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진행하는 맥 포렌식 과정은 최근 기업 및 공공기관의 맥(macOS) 환경 도입 확산에 발맞춰 개설했다. 맥 환경에서 체계적인 증거 수집에서부터, 아티팩트 심층 분석, 사용자 행위 추적 등의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오는 10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진행하는 윈도우 포렌식 과정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표준인 윈도우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윈도우 파일 시스템 및 레지스트리 분석을 통한 신속한 침해사고 원인 규명, 타임라인 시각화 기법 등을 총망라하여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실전 대응력을 배양한다. 마에스트로 포렌식 김종광 대표는 “최근 정보유출 및 침해사고는 윈도우와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복합적으로 악용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렌식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통해 현업 분석가들이 각 OS별 핵심 아티팩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마에스트로 위즈덤을 활용해 신종 위협의 흔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실무 대응 역량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26 20:58방은주 기자

"랜섬웨어 해킹, 세계서 폭주"…4월부터 매달 역대 최다 경신

전 세계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월 기준 올 4월 역대 최대치인 3000건을 돌파했다. 이후 올 8월까지 매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6일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전 세계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65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 랜섬웨어 그룹이 자신들의 다크웹 전용 유출 사이트(DLS)에 업로드한 게시물을 중심으로 집계한 수치다. 이 수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8월 누적 수치(5113건)보다 1000건 이상 많은 것이다. 월별로 랜섬웨어 공격 건수를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1월 기준으로는 올해(700건)가 지난해(617건)보다 공격 건수가 소폭 많았다. 2월과 3월에는 지난해보다 공격 건수가 밑돌았다. 그러나 올 4월들어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3199건으로 지난해(2923건) 공격 건수를 앞질렀고, 이후 이달까지 월 공격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매달 갈아치웠다. '킬린' 사상 최악의 조직 등극… 신흥 강자 '더젠틀맨' 폭발적 급증 랜섬웨어 조직별로 보면 공격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지난해에 이어 킬린(Qilin)이 차지했다. 현재까지 킬린의 공격 건수는 920건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킬린은 러시아계 랜섬웨어 조직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가장 왕성한 공격 활동을 보이고 있다. 킬린은 과거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이었던 '록빗(LockBit)'보다 누적 공격 건수가 더 많아지면서 사상 최악의 사이버 범죄 조직으로 떠올랐다. 킬린은 2024년까지만 해도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186건에 그쳤으나, 지난해 연간 공격 건수는 1058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랜섬웨어 공격 건수를 기록하는 데 킬린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킬린은 국내 기업과 기관에도 공격한 바 있는 위협적인 조직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30여곳을 비롯해 웰컴금융그룹 계열사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를 공격해 1테라바이트(TB)가 넘는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토목업체 유신, KT 알티미디어 등 기업을 공격했다. 킬린 다음으로는 '더젠틀맨(Thegentlemen)' 랜섬웨어 조직이 이름을 올렸다. 더젠틀맨 랜섬웨어의 이달까지 누적 공격 건수는 70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더젠틀맨은 공격 건수 상위 10개 조직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올해 공격 활동이 크게 두드러지는 추세다. 더젠틀맨의 식별 이후 누적된 공격 건수는 785건으로, 올해 공격 건수를 제외하면 80건에 불과할 정도다. 더젠틀맨 랜섬웨어 조직은 2023년 처음으로 식별된 랜섬웨어 조직이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더젠틀맨 랜섬웨어 조직은 새로운 맞춤형 악성 도구를 활용해 공격 전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위협을 확장하고 있다. 전 세계 제조, IT 서비스, 의료, 금융,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3번째로 공격 건수가 가장 많은 랜섬웨어 조직은 '아키라(akira)'다. 아키라의 올해 현재까지 누적된 공격 건수는 345건으로 더젠틀맨의 뒤를 이었다. 아키라는 현재까지 누적된 공격 건수(1575건)가 킬린, 록빗에 이은 3위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왕성한 공격 활동을 보이고 있는 조직이다. 지난해에만 750곳의 기업 및 기관을 공격해 연간 누적 공격 건수 상위 2위에 달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공격 활동이 계속되면서 위협적인 랜섬웨어 조직으로 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클롭(Cl0p) 518건 ▲플레이(Play) 391건 ▲인크랜섬(incransom) 388건 ▲세이프페이(safepay) 376건 ▲링스(lynx) 270건 ▲랜섬허브(ransomhub) 233건 ▲드래곤포스(dragonforce) 221건 ▲시노비(sinobi) 187건 순으로 공격 건수 상위 10개 랜섬웨어 조직으로 꼽혔다. 미국 전체 피해의 40% '최대 표적'…국내 침해 신고도 상반기 145건 국가별로 보면 올해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는 미국이다. 랜섬웨어 조직이 미국 기업 및 기관을 노린 공격 건수는 2583건에 달했다. 전체 공격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셈이다. 미국 다음으로 독일과 영국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많았다. 독일 대상 공격 건수는 335건, 영국은 294건을 기록했다. 한국은 40건으로 20위권 밖에 위치했다. 하지만 실제 공격을 받은 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치는 주요 랜섬웨어 조직이 DLS(Data Leak Site(데이터 유출 사이트)에 피해자로 등록한 경우를 집계한 수치이기 때문으로, DLS에 올라오지 않은 건수는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개한 '국내 사이버위협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KISA에 신고 접수된 침해사고 중 랜섬웨어 유형의 신고는 145건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도 공격자가 특정되지 않은 교원그룹이나, 지난해 예스24의 경우도 집계되지 않았다. 이같은 경우는 조사 결과가 나와야만 피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현실이다. 예스24의 경우 피해 발생 시점이 1년이 넘었음에도 현재까지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다음으로 집계된 피해 국가 상위 20곳은 ▲캐나다 217건 ▲이탈리아 205건 ▲프랑스 180건 ▲브라질 139건 ▲인도 133건 ▲스페인 132건 ▲호주 122건 ▲멕시코 102건 ▲일본 94건 ▲태국 83건 ▲대만 82건 ▲튀르키예 73건 등 순으로 많았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최근 랜섬웨어는 이중·삼중 갈취뿐 아니라, 데이터 유출·판매 등 그 공격의 질의 더욱 나빠졌다"면서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 만큼 기업 및 기관의 철저한 랜섬웨어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8.26 19:57김기찬 기자

현대차 "SDV 더는 안 미뤄…2028년 초 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 초 첫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예정대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완전변경 모델부터 표준화한 자율주행 센서를 적용해 실제 고객 차량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모델 '아트리아 AI'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 질의응답에서 "2027년 말 양산 준비를 마치고 2028년 초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며 "SDV 출시가 앞으로 다시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SDV 출시 일정이 거듭 늦어졌다는 지적에 "자동차는 설계와 디자인, 금형 제작부터 생산 준비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현재 판매하는 차량에 새로운 센서를 곧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표준화한 센서는 2028년 출시하는 첫 SDV 양산차부터 적용한다. 이후 완전변경 모델을 중심으로 차급과 수익성을 고려해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박 사장은 "개인 고객이 실제 운행하는 양산차에서 자율주행 AI가 대응하기 어려워하는 '에지 케이스'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며 "엔비디아 솔루션과 아트리아 AI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광주 자율주행 실증사업에서 SDV 기본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통합 제어기를 검증하고 있다. 연말부터는 개발자들이 SDV 기반 페이스카로 출퇴근하며 일상적인 도로환경에서 기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SDV 전환에 따른 원가 상승 우려에는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더 크다는 설명이다. 차량에 분산된 제어기와 메모리를 통합하고 소프트웨어를 재사용하면 하드웨어 비용과 차종별 개발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초기에는 SDV 전환이 원가 상승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도 "하드웨어 통합과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차량을 더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차를 2030년 영업이익률 9% 이상 달성의 핵심으로 꼽았다. 판매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시스템 최적화로 하이브리드차 수익성이 내연기관을 추월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차종별 수익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회사의 평균 공헌이익률은 20%대"라며 "하이브리드는 회사 평균보다 약 5%포인트 높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하이브리드차 사업 초기에는 물량이 적어 수익성이 높지 않았지만 지금은 미국 판매 비중이 약 25%까지 늘었다"며 "현재 하이브리드차는 현대차 파워트레인 가운데 수익성이 가장 높고 내연기관이 그 뒤를 잇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생산능력과 차종을 확대한다. 하이브리드 강화가 전기차 투자 중단으로 이어지는 대신 시장 수요에 맞춰 투자 속도를 조정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뿐만 아니라 로보택시 등 로보택시 등으로 배터리 수요처를 넓힐 계획이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며 "현재 규제와 고객 수요를 고려하면 하이브리드차에 가장 큰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높은 상품성과 수익성도 갖췄고, 사업 실적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하이브리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자체 개발한 배터리는 설계와 생산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사업화한다. 현대차가 셀을 설계하고 전문 협력업체가 생산하는 '팹리스·파운드리' 방식이다. 김창환 현대차그룹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은 "EREV에 적용할 배터리는 현대차가 자체 설계하고 생산은 협력업체가 맡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며 "배터리 제조업 자체에 진출하기보다 성능과 원가, 물량, 안전성을 충족하는 배터리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틱스 사업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로보틱스랩 분사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외부 투자 유치를 포함한 사업구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본부장 부사장은 "외부 투자 유치를 포함해 여러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구조와 자금 조달 방안이 정리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8년 가동할 미국 로봇 공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뿐만 아니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다른 로봇도 생산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3만대로 시작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한다. 중국 사업도 기존 생산시설과 현지 기술업체를 활용해 정상화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중국법인 판매량을 중국 외 수출분을 포함해 2030년 50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중국에 이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고 중국은 다른 지역으로 수출하기 좋은 거점"이라며 "기존 생산 기반과 현지 공급망을 활용하면 추가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고도 현실적인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26 17:22김재성 기자

[ZD SW 투데이] 조코딩AX파트너스, 슈피겐코리아 임원 대상 AI 교육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조코딩AX파트너스, 슈피겐코리아 임원 대상 AI 교육 조코딩AX파트너스가 슈피겐코리아 임원 1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4월 29일부터 3개월간 총 8회차로 열렸으며 임원들은 매회 3시간씩 바이브 코딩을 실습했다. 조코딩AX파트너스는 교육 후에도 1개월간 임원별 1대 1 밀착 코칭을 3회 진행했다. 임원들은 재고 계획·영업 현황 대시보드와 회계 지급 검증 자동화 도구 등 실제 업무 과제를 AI로 구현했다. ◆에쓰핀테크놀로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무대서 AX 전략 제시 에쓰핀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소프트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 위크 아시아'에 연사로 참여해 기업의 AI 전환(AX)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고객 프로젝트 분석 결과 기업의 AX 수요가 마이크로소프트 365·클라우드 인프라·보안 구축에서 코파일럿, 애저 오픈AI, AI 에이전트 등 실제 업무 적용 중심으로 확대됐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자사 업무에 AI를 먼저 적용하는 '커스터머 제로' 전략을 추진하며 AI 도입·활용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사 AI 핵심성과지표(KPI) 설정부터 성공 사례 확산, 활용 확대를 거쳐 AI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는 단계적 접근법 'AI 플로우'를 제시했다. ◆법제처·한국법제연구원, AI·데이터 신기술 법제 방향 모색 법제처가 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제3회 미래법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미래 법제의 방향성: 신기술의 산업 활용과 AI·데이터 활용 관련 법제'를 주제로 피지컬 AI, 자율주행, AI 기반 창업과 AI 에이전트 등 신기술 분야의 법제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법제처는 이번 포럼에서 신기술 산업의 현황과 법적 쟁점을 살펴보고 정부·공공기관·산업계·법조계·학계의 의견을 공유한다. 세션별 발제와 종합토론을 통해 피지컬 AI·자율주행 상용화와 AI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법제 정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클라우드 AI 인프라 보고서 리더 선정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AI 인프라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해당 보고서는 AI 모델 학습·추론·서비스 운영 등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 벤더와 전문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평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고성능 인프라부터 AI 모델·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사전 학습된 파운데이션 모델까지 제공한다. 기업용 AI 개발 플랫폼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큐원 파운데이션 모델군에 접근하고, PAI-링쥔을 통해 대규모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가비아, 한글.kr 유보어 도메인 사전 예약 접수 가비아가 한글.kr 유보어(등록 제한어) 개방을 앞두고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유보어는 그동안 등록이 제한됐던 단어로, 이번 개방을 통해 기업과 기관이 업종 대표 단어와 일반명사 등을 한글.kr 도메인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가비아는 한글.kr 유보어 일반등록이 시작되는 9월 30일에 맞춰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가능하다. 동일 도메인에 신청이 몰릴 경우 실제 접수 시점의 경합 결과에 따라 등록되지 않을 수 있다.

2026.08.26 16:32이나연 기자

현대차, 하이브리드로 수익성↑…2030년 영업이익률 '9% 이상'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원가 혁신을 통해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을 9%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품질을 유지하면서 매출원가율을 3%포인트 낮춰 영업이익 규모도 기존 계획보다 11%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CFO·부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하이브리드차 성장세와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 로드맵을 반영해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를 9% 이상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제시한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는 8~9%였다. 올해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 효과를 반영해 목표 하단을 1%포인트 높였다. 2030년 전동화차량 판매 비중 60% 목표는 유지하면서 파워트레인별 판매 구성은 수익성 중심으로 조정한다. 평균 수익성을 웃도는 하이브리드차 비중을 확대해 영업이익률과 이익 규모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 부사장은 "강화된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소"라며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제품 구성의 질적인 개선을 함께 추진해 하이브리드 수익성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올해는 GV80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향후에는 소형 차급의 경제형 모델부터 중·대형과 프리미엄 모델까지 전 차급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판매량을 늘려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기존에 제시한 6.3~7.3%를 유지한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미국 관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와 하반기 신차 효과로 대응한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차 36만 3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하반기에는 아반떼와 투싼, GV80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투입해 판매 믹스를 개선한다.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 달성을 위한 또 다른 축은 원가 절감이다. 현대차는 차량 전 주기 원가 혁신과 재료비 절감, 현지화를 통해 매출원가율을 총 3%포인트 낮춘다. 이 부사장은 "기존 상시적인 비용 절감 활동을 넘어 전 부문이 참여하는 전략적인 원가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비용 절감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은 현대차가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품질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원가 절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가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차량 전 주기 원가 혁신으로는 매출원가율을 1.5%포인트 절감한다. 신차 개발 단계에서 제조 방식과 디자인, 사양 등의 공용화를 확대하고 양산차에서도 추가적인 원가 절감 방안을 발굴해 세계 생산거점과 차종에 적용한다. 생산 공정과 정비 효율도 높인다.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개선해 차량 제어기를 통합하고 제어기 수를 줄인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의 구조를 개선해 정비성도 높인다. 재료비 절감으로는 매출원가율을 1%포인트 낮춘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와 시스템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를 하이브리드차로 전환할 때 추가되는 재료비를 20% 절감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가격 경쟁력이 높은 배터리 적용을 확대한다. 차세대 모터와 인버터도 개발해 2030년까지 전기차 파워일렉트릭 시스템 재료비를 30% 줄인다. 나머지 0.5%포인트는 부품 현지화로 절감한다. 지역별 공급업체를 확대해 물류비와 관세 부담을 줄이고 신규 공장 가동률을 높여 고정비를 낮춘다. 신흥시장에서는 현지 수요에 맞춰 차량 사양과 공법을 최적화한다.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한다. 현대차는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 35% 이상과 연간 최소배당금 1만원, 분기배당금 2500원을 적용한다.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으로 주주총회에서 보유를 승인받은 물량을 제외한 기보유 자사주 251만주는 전량 소각한다. 전일 종가 기준 약 8000억원 규모다. 이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계속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6 16:22김재성 기자

콜브룩 보슨 손더스, 2030년 목표를 향한 측정 가능한 성과를 조명하는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런던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콜브룩 보슨 손더스(Colebrook Bosson Saunders, CBS)가 최근 탄소 감축, 순환형 디자인, 소재 투명성, 포장, 공급업체 참여 및 지역사회 영향 등 2030년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 상황을 상세히 다룬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2026 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 올해로 두 번째 발간된 이 연례 보고서는 환경 관리, 인류의 건강과 웰빙, 선도적 인증 및 투명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설정한 14개 지속가능성 목표의 성과를 추적한다. 탄소 감축 CBS는 2025년 5월까지의 회계연도(FY2025)에 총 탄소 배출량을 2023 회계연도(FY2023) 기준치 대비 8.06% 감축했다. CBS 자체 운영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1 및 스코프 2 배출량은 재생에너지 조달로 전환한 데 힘입어 같은 기간 87.8%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시장기준 전력 배출량은 제로를 달성했다. 회사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며 전체 탄소발자국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스코프 3 배출량은 2023 회계연도 기준치 대비 7.47% 감소했으며, 2025 회계연도 한 해에만 26% 감소했다. 이러한 감축은 주로 제품 내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와 주요 인기 제품의 내재탄소 감소에 따른 것이다. CBS는 2025년 5월까지 순매출의 80%를 차지한 인기 제품 전체의 탄소발자국을 100% 산정해 2026년 목표의 해당 항목을 예정보다 앞서 달성했다.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의 산정 범위도 지난해 74%에서 97%로 확대됐다. CBS의 베스트셀러 모니터 암인 Flo와 Flo Modular는 각각 제품 생애주기 탄소발자국을 2023 회계연도 기준치 대비 33% 감축했다. Ollin 역시 제품 탄소발자국을 같은 기준치 대비 19% 감축했다. 순환형 디자인 및 포장 폐기물 발생을 설계 단계부터 줄이고 소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CBS의 인기 제품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처음부터 이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다른 제품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순매출 기준으로 2025 회계연도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의 98%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로 당사는 핵심 제품군에서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폴리프로필렌으로 교체했다. 광범위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이 대체 소재는 수명이 다했을 때 해체 및 회수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당사는 영국, 아시아, 호주 및 중동의 리퍼비시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사용된 제품을 수거 및 재정비하고 다시 유통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수명 종료 처리 방식과 순환형 재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순환성은 제품 자체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방식에도 적용된다. CBS는 2022년 대량 포장을 도입한 이후 이를 여러 제품군으로 확대해 왔다. Flo Monitor Arm의 대량 포장 옵션은 한 포장에 10개 제품을 담아 제품 1개당 포장 부피를 40.4% 줄인다. 2025년 5월까지 순매출 기준 전체 제품의 99.8%가 재활용 및 생분해가 가능한 종이 기반 소재를 이용한 플라스틱 없는 포장으로 배송됐다. 지속가능성 인증 및 소재 투명성 CBS는 2026년 탄소 회계 플랫폼 그린리(Greenly)로부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기후 전략 등급(Diamond climate strategy rating)을 획득해 그린리가 평가한 3500개 이상의 기관 가운데 상위 1%에 이름을 올렸다. 당사는 ISO 14001과 SCS 인도어 어드밴티지 골드(SCS Indoor Advantage Gold)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이 엄격한 실내 공기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CBS는 밀러놀(MillerKnoll) 그룹의 일원으로서 과학 기반 배출량 감축 목표에 부합하고 있으며, 밀러놀은 환경 성과 부문에서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의 상위 5%에 해당하는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메달(Gold Medal)을 보유하고 있다. CBS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소재 투명성을 강화했다. 지속 가능한 건축 기준을 뒷받침하는 검증된 소재 성분 라벨은 순매출 기준 전체 제품의 94.4%에 적용됐다. PFAS 제거는 여전히 제조업 전반의 중대한 과제이지만 CBS는 지속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이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세웠다. 2025년 3월 이후 출시된 모든 제품에는 전자 부품을 제외하고 의도적으로 첨가된 PFAS가 포함되지 않는다. 기존 소재 및 제품 재고는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퇴출될 예정이다. 인류의 건강과 웰빙 CBS는 2025년 5월까지 한 해 동안 70회 이상의 인체공학 교육 행사를 개최해 14개국의 전문가 3000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회사의 연례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목적의 날(Day of Purpose)'에 참여한 임직원 비율은 전년 75%에서 85%로 상승했다. CBS의 앤디 험프리스(Andy Humphreys) 전무이사는 "우리는 뛰어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제품과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성과가 서로 양립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올해 보고서는 회사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을 때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CBS는 1990년 런던에서 설립됐으며 전 세계에 인체공학적 업무공간 제품을 설계,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밀러놀 그룹 내에서 독립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CB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의 세 가지 핵심 축에 걸쳐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미디어 문의: sustainability@cbsproducts.co.uk 미디어 문의처: 세실 황(Cecil Huang)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수석 마케팅 매니저cecil.huang@cbsproducts.co.uk

2026.08.26 16:10글로벌뉴스

론디안 왓슨, 세계 첨단 동박 시장 선도... 이중 성장 동력으로 장기적 가치 확보

뉴욕, 2026년 8월 26일 /PRNewswire/ -- 전기차 배터리와 인쇄회로기판(PCB)용 전해동박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제조업체 론디안 왓슨 뉴에너지 테크놀로지 그룹(Londian Wason New Energy Technology Group, NYSE: FOIL)이 2026년 8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업공개를 완료했다. 20년 이상의 운영 역사를 지닌 회사의 전략적 가치는 글로벌 컴퓨팅 경쟁이 칩 성능에서 상류 부문의 핵심 소재로 이동함에 따라 새롭게 재정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첫 거래일에 이 업계 선도기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론디안 왓슨의 주가는 시초가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최고 28.49달러까지 치솟았고 24.50달러로 마감했다. 이 주식은 첫 거래일에 11.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고급형 HVLP와 극박형 동박으로 전환함에 따라 론디안 왓슨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동화와 AI 컴퓨팅 인프라 확장이라는 두 가지 구조적 성장 동력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은 흔히 이 회사를 단순히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로만 규정하곤 한다. 이러한 규정은 론디안 왓슨이 초박막 리튬이온 배터리용 동박과 저조도 PCB용 동박을 모두 아우르는 첨단 구리 기반 소재의 정밀 제조 분야에서 지닌 핵심 강점을 과소평가한 것이다. 이러한 제조 역량은 AI 시대에 한층 더 높은 전략적 가치를 지니게 됐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AI 서버 수요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6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HVLP 동박에 대한 수요가 97%의 연평균성장률(CAGR)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론디안 왓슨의 독자적인 HVLP 동박은 0.6마이크로미터 미만의 표면조도를 구현하며, 회사의 RTF 동박은 1.5마이크로미터 미만을 기록해 5G 통신, AI 서버 및 고속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도입과 에너지저장장치 배치는 리튬 배터리용 동박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전동화 분야의 안정적인 기반과 AI 인프라에서 나오는 고수익 상승 잠재력이라는 두 가지 성장 곡선의 혜택을 누린 론디안 왓슨은 매출과 순이익을 동시에 확대했으며, 이는 기존의 소재 공급업체에서 핵심 기술 하드웨어 공급망 기업으로 가치가 재평가되는 흐름을 이끌고 있다. 론디안 왓슨은 견고한 재무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 2025년 이 회사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동박 판매량에서 11만 1985메트릭톤을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6년 3월 31일 마감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71% 증가한 40억 7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억 3450만 위안에 달했다. 동박 업계 전반이 침체기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론디안 왓슨은 규모와 수익성 모두에서 지역 경쟁사들을 앞서고 있다. 한국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Lotte Energy Materials)는 2026년 1분기 매출 1598억 원(전년 대비 1.2% 증가)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영업손실 상태에 머물러 있다. 솔루스첨단소재(Solus Advanced Materials)는 1분기 매출 1926억 원(전년 대비 22.2% 증가)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미쓰이 금속광업(Mitsui Mining & Smelting)이 AI 기반 PCB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1% 증가한 210억 엔의 1분기 동박 매출을 기록했지만, 그룹 전체의 성장세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론디안 왓슨의 시장 선도적 지위와 글로벌 사업 거점은 이 회사가 가동률을 최대화하고 이러한 순환적 업계 회복세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재무 실적의 배경에는 정밀 제조에 뿌리를 둔 높은 진입장벽이 자리하고 있다. 전해동박 생산에는 첨가제 조성, 용액 정제, 전류밀도 제어, 표면 개질을 포함한 수십 가지의 화학적, 물리적 공정이 포함된다. 수년간의 대량 생산을 거치며 론디안 왓슨은 자본 투자만으로는 쉽게 복제할 수 없는 독자적인 공정 파라미터와 조성비를 축적했다. 이러한 강점들은 생산 수율과 제품 일관성 측면에서 회사의 장기적인 우위를 보장한다. 한편 론디안 왓슨은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과 파나소닉 인더스트리얼 디바이스(Panasonic Industrial Devices), 삼성SDI(Samsung SDI) 등 핵심 파트너들과 함께 최상위권 글로벌 고객 생태계를 구축했다. 론디안 왓슨은 LG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S클래스 공급업체(S-Class Supplier)' 지정을 받기도 했다. 회사는 또한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컴퓨팅 공급망에서 핵심 파트너인 파나소닉과 12년간 공급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컴퓨팅 및 신에너지 네트워크와의 깊은 통합은 NYSE 상장을 자연스러운 전략적 수순으로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국제 자본과 다국적 고객사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성이 확보됐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2025년 말 기준 국내 7개 생산기지에 걸쳐 업계를 선도하는 연간 설계용량 18만 500메트릭톤이며, 이는 배터리용 및 PCB용 동박 전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이다. 론디안 왓슨에게 이번 NYSE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의 이정표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해외 현지 생산능력 구축을 한층 심화하기 위한 핵심적인 발걸음을 의미하며, 국제 자본시장과 산업 지형 양쪽 모두에서 회사의 전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26.08.26 16:10글로벌뉴스

삼성, 갤럭시A1 DDI 후공정 LB세미콘→대만 칩본드 변경...원가 절감 차원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하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후공정 업체가 기존 국내 LB세미콘에서 대만 칩본드(Chipbond)로 바뀐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금값 상승 등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차원이다. 삼성전자 올해 모델인 갤럭시A18 시리즈(4G·5G) DDI는 DB글로벌칩이 맡았다. DB글로벌칩이 설계한 DDI는 대만 UMC가 위탁생산하고, 이후 골드 범프와 테스트 등 후공정은 대만 칩본드에서 소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난해 모델인 갤럭시A17용 DDI 후공정은 LB세미콘이 맡았다. 갤럭시A1 시리즈는 연간 출하량이 수천만대인 '볼륨'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완제품 기준으로 이달부터 갤럭시A18을 양산 중이다. 당장 이달 생산량은 적지만, 9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100만대 중반에서 300만대까지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갤럭시A17까지 DB글로벌칩이 설계한 DDI의 후공정을 맡았던 LB세미콘으로선 올해 수백억원 매출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칩본드가 턴키 방식으로 DB글로벌칩에 제안한 가격이 LB세미콘보다 10% 이상 낮았다"며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과 금값 상승으로 삼성전자 MX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제조원가를 낮출 방안을 찾아 왔다"고 밝혔다. OLED용 DDI 공정 업체는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 완제품을 조립하는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두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칩본드는 이미 과거에도 삼성전자 갤럭시 일부 모델 DDI 후공정을 소화한 이력이 있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도 갤럭시 일부 모델 DDI 후공정을 칩본드에 맡긴 사례가 있다"며 "삼성전자 갤럭시 기준으로 보더라도 칩본드의 DDI 후공정 수행이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칩본드의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18에서, DDI를 OLED 패널 기판에 실장하는 방식으로 칩온필름(CoF)을 검토했지만 기존처럼 칩온글래스(CoG) 방식으로 선회했다. CoF 방식이 베젤 감소 등에서 유리하지만, 제조원가 절감 차원에서 전작 A17처럼 CoG 방식을 택했다.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등 모바일 제품, 그리고 TV 등에 필요한 DDI 후공정 시장에서 칩본드 등 중화권 업체 점유율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선 관계자 B는 "최근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국내 세트 업체가 DDI 후공정을 중화권 업체에 맡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OLED 갤럭시에 사용하는 DDI는 타이밍 컨트롤러(T-콘)를 내장한 제품이다. 업계에선 해당 DDI를 TED(T-con Embedded Driver IC)라고 부른다.

2026.08.26 15:52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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