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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최윤범 회장 200억 자금 유용 의혹 제기…고려아연 "여론 호도"

영풍이 고려아연 자금이 특정 개인의 사익 실현에 활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풍은 14일 공시자료와 판결문, 기업 간 자금 흐름 분석을 종합한 결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지창배 전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청호컴넷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고려아연 회사 자금 약 200억원을 우회적으로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풍은 “해당 자금 흐름이 회사 이익과 무관하게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금 사용의 적정성과 배임 혐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풍 측 설명에 따르면 2019년 9~10월 최 회장이 99.9%를 출자한 개인 투자조합 '여리고1호조합'은 지 전 대표가 실질 대주주로 알려진 청호컴넷의 자기주식 장외매수와 제3자 배정 신주 취득을 통해 약 6.2%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청호컴넷은 자본잠식과 단기차입금 누적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놓여 있었다는 게 영풍의 주장이다. 이후 2020년 3월 청호컴넷은 100% 자회사 '세원'을 자본금 3억원, 설립 1개월의 신설법인 에스더블유앤씨(SWNC)에 200억원에 매각했다. 영풍은 세원의 순자산과 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통상적인 가치평가 기준을 크게 웃도는 고가 거래였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공시를 근거로 고려아연이 같은 시기 세원 주식을 담보로 SWNC에 200억원을 대여한 정황이 있다며, 매각 대금의 실질적 재원이 고려아연 회사 자금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풍은 이 자금 유입 이후 청호컴넷의 재무 상태가 개선되고 주가가 급등했으며, 최 회장의 개인 투자조합과 지 전 대표 측이 보유 지분을 처분해 시세차익을 실현했다고 주장했다. 또 2021년 1월에는 지 전 대표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아비트리지1호'가 SWNC에 255억원을 출자했는데, 이 펀드의 주요 재원이 고려아연 LP 출자금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SWNC가 고려아연에 대한 200억원 차입금을 상환한 시점과 맞물려, 사실상 회사 자금으로 회사 채권을 상환한 비정상적 구조라는 주장이다. 영풍은 “고려아연 자금이 회사 이익과 무관하게 특정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청호컴넷–SWNC–아비트리지1호로 흘러간 정황이 분명하다”며 “유출된 200억원 최종 사용처와 회수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는 상황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임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 등을 포함해 고발과 금융당국 진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가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왜곡과 짜깁기로 의혹을 제기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투자와 자산 운용은 현행 법규와 내부 규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진행됐으며, 법령을 위반한 사항은 전혀 없다”며 “여유 자금을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은 일반적인 재무적 투자 활동이며, 영업 변동성 헤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한 통상적인 자산 운용”이라고 설명했다. 영풍이 제기한 의혹 상당수는 GP 운용사의 결정이거나 고려아연이 관여하지 않은 제3자 간 거래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허위 주장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가기간산업 기업으로서 전략광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중장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5 09:32류은주 기자

콧속에 뿌리기만 해도 독감 바이러스 85% 제거…AI로 치료제 찾아

독감이나 코로나 19와 같이 변이가 빠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을 스프레이형 항바이러스 투여제로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독감 치료에 주로 써온 '인터페론-람다'는 열에 약하고, 코 점막에서 금방 사라지는 단점이 있었다. KAIST는 생명과학과 김호민 교수, 정현정 교수, 의과학대학원 오지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인터페론-람다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재설계, 이를 비강 점막에 잘 확산하고 오래 머물게 하는 항바이러스 범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해외 출장중인 김호민 교수는 상용화 관련 e-메일 답변에서 "현재 전임상(preclinical) 연구 단계에 있다. 동물 모델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 등을 확인했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단계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상용화를 위한 과학적 근거와 차별성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이나, 추가적인 전임상 검증과 제형·공정 개발, 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거쳐 단계적으로 임상 및 사업화로 이어가는 개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페론-람다(IFN-λ)는 우리 몸이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만드는 선천면역 단백질이다. 그러나 이를 치료제로 만들어 비강에 투여할 경우 열·분해효소·점액·섬모운동에 취약해 실제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을 AI를 이용해 설계했다. 먼저 열에 약한 단백질 구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헐거운 루프(loop) 구조를 단단한 스프링처럼 고정되는 나선형(helix) 구조로 바꿨다. 또 단백질끼리 서로 달라붙어 덩어리(뭉침)가 생기는 문제를 막기 위해 표면을 물과 잘 섞이도록 설계하는'표면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단백질 표면의 당사슬(glycan) 구조를 추가하는'글라이코엔지니어링(glycoengineering)'을 도입해 단백질을 한층 튼튼하고 안정하게 재설계했다. 그 결과 새롭게 제작된 인터페론-람다는 50℃에서 2주 이상 버틸 만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끈적한 비강 점막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 단백질을 '나노리포좀(nanoliposome)'이라는 미세 캡슐에 담아 보호하고, 그 표면을 '저분자 키토산(chitosan)'으로 코팅해 코 점막에 오래 붙어 있도록 점막 부착력(mucoadhesion)도 크게 강화했다. 김호민 교수는 "이 전달 플랫폼을 인플루엔자 감염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콧속 바이러스가 85% 이상 감소하는 강력한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며 "간단히 코에 뿌리는 것만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초기에 차단할 수 있는 점막 면역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계절성 독감은 물론 예기치 못한 신·변종 바이러스에도 신속히 대응할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AI 단백질 설계부터 약물 전달 최적화, 감염 모델을 통한 면역 평가까지 다학제 융합 연구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현재 연구팀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범용적인 감염 억제 효과를 보다 폭넓게 입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실제 예방·치료 환경을 고려해 투여 시점과 용량에 대한 최적화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비강 반복 투여를 전제로 하는 기술인 만큼, 반복 투여 시 안전성(safety) 및 잠재적 부작용 여부에 대한 정밀한 분석도 추가로 수행 중이다. 김호민 교수는 이메일 질문에 "연구실 수준에서 검증된 단백질 및 나노리포좀 기반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비강 분무형(spray) 제형 개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 공정 확립, 품질관리 및 규제 대응을 고려한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이 상용화 이전에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는 관련 공정 및 제형 개발 역량을 갖춘 산업체와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연구는 KAIST 이노코어(InnoCORE) AI-혁신신약연구단 윤정원 박사, 생명과학과 양승주 박사, 의과학대학원 권재혁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Advanced Science 및 Biomaterials Research) 2곳에 지난 달 게재됐다.

2025.12.15 09:28박희범 기자

"렉서스 타고 일본 역사탐방"…렉서스코리아, 고객행사 성료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고객을 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의 2025년 겨울 시즌 프로그램 '어메이징 네이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메이징 네이처' 프로그램은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의 해외 여정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야쿠시마(가고시마현) 및 후쿠오카 일대에서 3박 4일간 진행됐다. '렉서스 라운지' 앱을 통한 추첨으로 선정된 렉서스 L 시리즈(LS, LC, LM, LX) 고객 세 팀이 참가해 렉서스가 제안하는 특별한 겨울 여행을 경험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야쿠시마의 생태와 지형적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객들은 ▲야쿠시마 최대 거목 '대만고무나무' ▲일본 100대 폭포 '오코노 폭포' ▲세계자연유산 '세이부임도' ▲삼나무 숲 '조몬스기' 등 대표 자연 경관을 탐방했으며, 전통 증류주 제조 방식을 이어온 '혼보 주조장'을 방문해 지역의 고유한 주조 문화를 경험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후쿠오카 소재 '렉서스 규슈 공장'을 찾아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과 장인정신 철학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렉서스가 추구하는 '진심 어린 환대(오모테나시)'를 반영한 세심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야쿠시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자연주의 다이닝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호텔에서의 휴식 등을 통해 렉서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더하는 브랜드 여정"이라며 "계절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는 2024년 처음 선보인 고객 경험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미식·골프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약 370여명의 고객이 렉서스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해 왔다. 올해 2025년 시즌은 '봄: 어메이징 인사이트(AMAZING INSIGHT)', '가을: 어메이징 패션(AMAZING PASSION)', '겨울: 어메이징 네이처(AMAZING NATURE)'의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2025.12.15 09:27김재성 기자

원스토어, '2025년 빛낸 게임사' 13곳 선정…컴투스 등 굿 파트너 수상

원스토어(대표 박태영)는 '2025년 원스토어를 빛낸 게임사'를 선정하고 이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5 원스토어 연말 혜택 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개발사 상생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굿 파트너(GOOD PARTNER)'로, 돋보이는 성장성을 보여준 기업을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원스토어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굿 파트너'에는 총 10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과 대표작은 ▲조이 게임즈(갓깨비 키우기) ▲레니우 게임즈(I9: 인페르노 나인) ▲2K(문명: 연맹의 시대) ▲EWORLD(이세계 판타지 라이프) ▲컴투스(MLB 9이닝스 25, 갓앤데몬) ▲9Ring Game(열혈강호: 귀환, 미르2: 뉴킹덤) ▲HONG KONG XINGYOU(사북성:언데드) ▲엔트런스(DK 모바일 리본) ▲유조이 게임즈(레조넌스,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 ▲이스카이펀(나혼자 만렙 삼국, 에그몬 월드: 저니) 등이다. 한 해 동안 돋보이는 성과로 미래가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 게임사에는 3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 ▲스튜디오 리코(99강화 나무몽둥이: 키우기) ▲브이투알(미친 타워가 되었다: 노빠꾸 RPG) ▲스피엘 게임즈(패시브 마스터 키우기)가 선정됐다. 원스토어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2025 원스토어 연말 혜택 파티'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수상 게임사의 우수 게임을 포함한 총 17종이다. 이용자가 행사 기간 내 해당 게임을 신규 다운로드하거나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경우, 즉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 혜택은 원스토어 이용자라면 누구나 최대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2025.12.15 09:23정진성 기자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2개월만 10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출시한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서 결제부터 충전은 물론, 포인트 적립과 포인트 사용까지 하나의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 앱 경험'을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월렛의 '혜택 탭'에 있는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이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포인트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로 포인트는 현금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적립한도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적립 구조'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와 포인트 적립/사용 가능 ▲다양한 프로모션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명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5일부터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머니 3회 결제 시 1천 포인트를, 5회 결제 시 2천 포인트를 고객들에게 추가 지급한다. 삼성월렛 앱에서 룰렛 게임과 즉석 당첨형 리워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디지털 결제와 리워드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삼성월렛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19전화평 기자

공영홈쇼핑, '2025 대표상품전' 진행

공영홈쇼핑이 올해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2025 대표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집전에서는 올 한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 중 상품개발자(MD)들이 직접 선정한 10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우리 먹거리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미솔김치'는 올해 18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식품 1위를 차지했다. 간편식인 '양평서울해장국'은 올해 첫 론칭 이후 90만 팩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 이 밖에도 '가족 사과', '만블링 한우투뿔 스테이크', '김미라의 우리바다 조개탕', '선호본명란' 등이 '2025 대표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상품 중에는 여성의류 매출 1위 브랜드인 '마담 엘레강스'와 침구 브랜드 1위인 '보몽드'가 대표 상품으로 선정됐다. 집밥을 위한 주방용품 '헤르젠 올스텐찜기'와 가구부문 신상품 판매 1위를 기록한 '라꾸라꾸 접이식 침대'도 특집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5 대표상품전'을 맞아 적립금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상 상품을 모바일로 주문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31일 지급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60일간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상품별로 다양한 특집 구성과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인기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특집전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15 09:02안희정 기자

갤럭시S26, 삼성 생성형 AI '가우스' 품을까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가우스'를 차기 갤럭시S26 시리즈에 통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정보는 IT 팁스터 @chunvn8888을 통해 전해졌으며, 과거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언급했던 갤S26 시리즈의 독점 소프트웨어 기능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우스는 삼성전자가 2023년 자체 개발한 생성형AI 모델로, 지금까지는 갤럭시S24, 갤럭시S25 일부 기기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한적인 기능만 제공해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자사 스마트폰에 가우스 모델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으며, 대신 구글과 공동 개발한 AI 기능 모음 '갤럭시 AI'를 전면에 내세워 왔다. 현재 삼성 스마트폰의 AI 기능 일부는 기기 내에서 실행되고, 나머지는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가우스가 본격 통합될 경우 갤럭시S26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가우스는 갤럭시S26 시리즈에 온디바이스 형태로 직접 탑재돼, 기존 삼성 스마트폰에서 완전히 지원하지 못했던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 AI 모델은 기기 자체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고,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반면 기존 모델들은 가우스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활용하며 많은 기능을 클라우드 처리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구형 갤럭시 모델이 차기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인 원 UI 8.5를 지원받더라도, 새로운 가우스 기반 AI 기능은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우스의 로컬 통합에는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해, 갤럭시 S26 시리즈는 현재 스마트폰보다 백그라운드 앱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이 새 AI 기능을 갤럭시S26 시리즈의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새 AI 기능들이 기존 AI보다 성능과 실용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면 성공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삼성은 자체 AI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구글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일부 AI 도구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 퍼플렉시티 AI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2025.12.15 08: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빅웨이브로보틱스, 미라클에이지아이와 피지컬 AI 교육 협력

로봇 서비스(RaaS)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피지컬 AI 교육 및 지역 사업 특화 기업 미라클에이지아이와 전라도 지역 중심 로봇 서비스 사업 전개 및 피지컬 AI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피지컬 AI 기반 사업 모델의 지역 단위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빅웨이브는 실제 산업 현장 내 로봇의 안정적 도입과 지능형 통합 관제 환경 구축을 주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피지컬 AI 교육에 필수적인 교육·실습용 로봇 일체를 공급한다. 미라클에이지아이는 로봇 서비스 사업 전개를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피지컬 AI 및 로봇 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며 현장 수요에 즉시 투입 가능한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후 양사는 전북대학교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과 협력해 전북 지역 특화형 피지컬 AI 선도 모델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실증(PoC) 사업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을 전국적인 피지컬 AI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시키고, 현장 실증과 산업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피지컬 AI 기반 사업 모델의 지역 단위 성공 공식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로봇 서비스의 실질적 활용 가치와 수익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신 미라클에이지아이 대표는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로봇 서비스와 피지컬 AI 교육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다"며 "현장 수요에 기반한 사업 전개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8:50신영빈 기자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블랙 에디션 고객 인도 개시…1억5190만원부터

포르쉐코리아는 15일 '타이칸 블랙 에디션'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7월 국내 출시된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우아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모델이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 4 와 4S 모델은 런치 컨트롤과 함께 각각 최대 435마력(PS), 598마력(PS)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각각 4.6초, 3.7초만에 도달한다. 타이칸 4 블랙 에디션,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5천190만원, 1억6천500만원부터다. 블랙 에디션은 공기역학적 요소에 고광택 블랙 디테일을 더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블랙 포르쉐 로고가 적용되며,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패키지와 수납 패키지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외장 컬러와 결합된 고광택 익스테리어 미러는 블랙 에디션 전용이다. 다양한 고성능 장비를 포함한 기본사양 역시 대폭 확장됐다. 차선 변경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를 포함한 서라운드 뷰, 포르쉐 로고가 적용된 LED 커티지 라이트 전동식 14 방향 컴포트 프런트 시트 모두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다양한 외장 컬러를 제공한다. 콘트라스트 및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제트 블랙 메탈릭, 볼케이노 그레이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및 아이스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레전드와 드림 카테고리와 페인트 투 샘플 및 페인트 투 샘플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컬러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전국 주요 딜러사에서는 첫 출고 고객 대상 세리머니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SCL은 PC 부산에서 VIP 고객 대상 언베일링 행사를 운영하고, 그 외 딜러사들은 블랙 에디션의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기프트 및 패키지를 제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디테일로 완성된 감성적 매력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이번 고객 인도를 기념해 진행되는 딜러사별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5 08:43김재성 기자

바클레이스, 2026년 코인장 하락세..."뚜렷한 상승 동력 없어"

영국 금융 그룹 바클레이스가 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는 경우 2026년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부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미국 디지털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 바클레이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4년과 2025년을 관통했던 주요 호재들이 소진됐으며 2026년에는 시장을 다시 끌어올릴 만한 강력한 촉매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디지털자산 거래량과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바클레이스는 특히 현물 거래량 감소를 핵심 리스크로 꼽았다. 거래소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현물 거래가 이미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 테마나 제도적 이벤트가 등장하지 않는 한 이 같은 흐름이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이는 코인베이스와 같은 상장 가상자산 기업의 실적 전망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규제 환경과 관련해서는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단기적인 거래 활성화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놨다. 미국 내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 논의가 진전되고 있으나 실제 시장 수요를 자극할 만큼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가상자산 산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토큰화와 기관 채택은 분명한 중장기 성장 테마라면서도 2026년 한 해만 놓고 보면 기대를 크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15 08:40김한준 기자

iOS 26.2 공식 출시…어떤 기능 추가됐나

애플이 수주간의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2를 공식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애플뮤직과 팟캐스트의 새로운 기능,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개선 등 다양한 변화가 담겼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기능은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했던 '리마인더 알람' 기능이다. 사용자가 '긴급'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작업 마감 시간에 맞춰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외신들은 이 기능이 할 일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는 또 하나의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 뮤직에서는 와이파이나 통신 연결 없이도 보관함에 있는 노래 가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 재생 목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변경됐다. 팟캐스트 앱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챕터를 생성하며 특정 팟캐스트를 듣다가 진행자가 다른 팟캐스트를 언급하면 해당 팟캐스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한다. 애플뉴스는 전반적인 디자인이 바뀌었다. 주요섹션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4개의 전용 버튼이 추가됐고 검색 탭 역시 최신 소식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바뀌었다.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경우 불투명도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도 시간 표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수면 점수 작동방식이 변경됐으며, 유럽연합(EU) 사용자들 대상으로 에어팟을 이용한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 홈 앱은 다수 액세서리를 동시에 등록할 수 있는 '멀티팩 페어링'을 지원하며, 에어드롭에는 인증 코드 방식이 도입돼 저장되지 않은 연락처와 파일을 주고받을 때 수신자 기기에 표시된 코드를 발신자가 입력해야 전송이 완료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 수정도 포함됐다. 애플은 웹킷 관련 취약점에 대해 “iOS 26 이전 버전에서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한 극도로 정교한 공격에 악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25.12.15 08: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자수첩] 국방로봇 시대, 기술보다 구조 살펴야

제주에서 열린 제5회 국방로봇학회 학술대회는 화려한 기술 시연의 장이라기보다, 오히려 질문이 쏟아지는 자리였다. "이 로봇을 전장에 실제로 쓸 수 있는가", "군인은 이걸 믿고 몸을 맡길 수 있는가", "지금의 제도로 이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가". 기술의 성취보다 전쟁의 현실을 먼저 묻는 질문들이 학술대회의 공기를 지배했다. 이는 지금 국방로봇이 처한 위치를 정확히 보여준다. 국방로봇은 더 이상 '가능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필요성은 이미 증명됐고, 남은 것은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다.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값싸고 소모적인 무인체계가 전장의 균형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 동시에 이 사례들은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이런 방식의 전쟁이 모든 전장에서 그대로 재현될 수 있는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키워드는 '실전'이었다. 김승겸 전 합참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전장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실전 경험을 통해, 기술은 언제나 예상 밖의 변수와 마찰 속에서 시험받는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국방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시뮬레이션과 시험평가를 통과한 기술이 곧바로 전투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김인호 국방로봇학회장이 강조한 '전우 같은 로봇'이라는 표현은 이 지점에서 의미심장하다. 국방로봇이 고가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순간은 기술이 부족할 때가 아니라, 군이 신뢰하지 않을 때다. 극한 상황에서 병사가 "옆에 있는 로봇이 믿을 만한 존재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면, 그 로봇은 이미 실패한 무기체계다. 이 신뢰의 문제는 기술 하나로 해결되지 않는다. 학술대회에서 확인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소통 구조의 부재였다. 개발자와 획득 조직, 실제 운용 부대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요구는 실시간으로 개발에 반영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군이 원하지 않은 로봇이 전력화되는 구조가 반복된다. 국방로봇이 '전우'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데이터와 경험이 자동으로 축적되고 개량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 여기서 민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국방로봇은 더 이상 소수 대기업이나 국책 연구기관만의 영역이 아니다. 빠른 개량과 대량 생산, 저비용 구조, 소프트웨어 중심의 진화는 전통적인 방산 생태계보다 민간 기술 기업이 훨씬 익숙한 영역이다. 미국이 '복제기 구상'을 통해 값싸고 똑똑한 무인체계를 대량 배치하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민간 참여는 단순한 하청 확대가 아니다. 김인호 학회장이 강조했듯, 지금 필요한 것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뉴 디펜스' 생태계다. 정부는 초기 위험을 감당하고 방향을 제시하되, 일정 수준에 이르면 과감히 민간에 주도권을 넘겨야 한다. 반대로 민간은 국방을 '특수 시장'으로만 보지 말고, 장기적 기술 축적과 실전 적용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국방로봇은 전쟁을 대신 치러줄 마법의 기술이 아니다. 병력 절벽과 전장 확장, 기술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생존 기술이 됐다.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에서 벌어진 논의들은 더 이상 추상적이지 않았다. 군인과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날선 질문을 주고받는 모습은 국방로봇이 '연구 주제'에서 '현실의 과제'로 넘어왔음을 보여준다.

2025.12.14 18:06신영빈 기자

'AI-BioX ConfEX 2025' 성료..."국내외 산학연관 과학기술자 총집결"

AI·바이오 융합 국제행사 'AI-BioX ConfEX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I-BioX ConfEX 2025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컨퍼런스·타운홀 미팅·전문 심포지엄·iTalk 오픈 스테이지·멘토링·IR 피칭 등으로 구성돼 약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산학연, 글로벌 연구자와 청년 인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술 중심을 넘어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 생태계를 선언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특히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글로벌 타운홀 미팅은 'AI·바이오 시대, 누가 미래의 주인공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배경훈 과기부총리 “글로벌 공동연구, 융합 R&D, 청년 인재 육성 지속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AI-BioX ConfEX는 단순한 기술 행사가 아니라, AI와 바이오가 만나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설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오늘의 타운홀 미팅은 대한민국 인재와 세계 연구 현장이 하나의 공간에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AI·바이오를 국가 전략기술로 삼고 글로벌 공동연구, 융합 R&D, 청년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런 연결의 장이야말로 정책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AI-BioX ConfEX를 기획한 에코마이스 홍회진 대표는 “AI와 바이오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지만, 그 기술을 발견하고 질문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그래서 이번 행사를 단순한 발표의 무대가 아니라, 각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있는 누구도 관객이 아니다. 연구자, 학생, 기업가 모두가 이미 미래를 움직이는 주인공”이라면서 “'나는 주인공이다'라는 메시지는 AI-BioX ConfEX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타운홀에서 IR까지…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 이번 AI-BioX ConfEX에서 '주인공'은 연단에만 서지 않았다. 청년 연구자와 스타트업이 직접 무대의 중심에 서는 구조가 행사 전반에 구현됐다. IR 피칭 대회에는 AI Drug Discovery, 생체 반도체, 백신,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테크 분야 30개 기업이 참가해, 10명의 글로벌 투자자 심사위원 앞에서 5분 피치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5개 유망 기업이 선정돼 도전과 나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JHBIC(존스홉킨스 바이오혁신센터) 명의의 시상을 받았으며, 향후 해외 진출 및 투자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 33개 바이오 스타트업은 9명의 글로벌 투자자, 미국 진출 허가·특허·사업개발(BD) 전문가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투자 가능성과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이 심층적으로 검토됐으며, 일부 기업은 행사 이후에도 추가 협력 논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후속 성과를 기대하게 했다. 글로벌 한인 과학기술자, 미래를 논하다 타운홀 패널에는 케임브리지대학교 한남식 교수, KAIST 정재승 교수, 서울대학교 최형진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참여해 AI·바이오 시대의 인재상과 연구 환경, 글로벌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질의응답 세션에는 국내 과학고 학생부터 해외 대학 연구자, 스타트업 대표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참여해 “국내에서도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장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AI-BioX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IR 피칭과 투자 연계를 통해 그 답을 실행으로 옮긴 사례”라며 “AI-BioX ConfEX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AI·바이오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16:55백봉삼 기자

SKT 컨소시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5대 핵심 경쟁력 공개

SK텔레콤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인 'SK텔레콤 컨소시엄'의 5대 핵심 경쟁력을 공개하고, 한국형 인공지능(AI) 풀스택 개발에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1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라이너·셀렉트스타·크래프톤·포티투닷·리벨리온 등 기업 5곳의 역할과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다. 우선 AI 검색 분야 스타트업 '라이너'는 모델의 '정확성'을 책임진다. 라이너는 자체 전문 지식 검색 에이전트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AI 모델의 정보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한국어 환경에 특화된 정보 처리 능력과 실제 서비스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실사용 품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전문 기업 '셀렉트스타'는 모델의 '신뢰성' 검증을 주도한다. 자체 플랫폼 '다투모 이밸'을 활용해 한국어 환경에 맞는 평가 체계도 구축한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오류와 편향을 탐지해 안정적인 AI 모델의 기초도 다진다. 국내 대표 게임사 '크래프톤'은 멀티모달 기술과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확장성'을 강화한다.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축적한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모델에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모빌리티 기술 기업 '포티투닷'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범용성'을 확보한다. 차량 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경량화 모델 최적화 역량을 투입, 하드웨어 제약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모델 구조를 설계한다. AI 반도체 팹리스 '리벨리온'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효율성' 극대화를 맡는다. 국산 모델과 반도체를 결합한 최적화 작업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AI 추론 인프라를 구축, 모델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가대표 AI 3강 진입을 향한 기반을 강화해 한국형 풀스택 AI 모델이 가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2.14 16:44진성우 기자

LGU+, '구글 AI 프로' 이달 말까지 50% 할인

LG유플러스가 '구글 AI 프로'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누구나 30일까지 모바일 부가서비스 가입 시 50% 할인된 월 1만4천500원에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 3'와 클라우드 저장공간 2TB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미나이 3는 AI 모델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수학능력시험 풀이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구글 AI 프로'는 ▲제미나이 3 ▲나노 바나나 프로 ▲플로우앤위스크(동영상 제작 도구) ▲딥 리서치(전문적 수준의 보고서 작성 도구) ▲노트북엘엠(분석·학습 도구) ▲2TB 클라우드 저장 공간 등 구글의 핵심 AI 기능과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상품이다. 이 기능은 부가 서비스 가입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용 요금제로도 이용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 중 너겟65(데이터 80GB, 월 6만5천원)와 너겟69(데이터 무제한, 월 6만900원)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5G 요금제 가입자도 내년 1월부터 프미리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서는 타 통신사 가입자도 구글 원을 가입할 수 있다. 유독에서는 구글 AI 프로와 22종의 라이프 혜택 구독 서비스를 월 2만9천원에 사용할 수 있다. 구글 AI 프로와 도미노피자 25%할인을 구독할 경우는 다음해 6월30일까지 약 9천원이 할인된 1만9천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통합앱 유플러스원에서 VIP콕으로 '구글 AI 프로'를 설정하면 매월 4천원을 추가로 할인 받아 월 1만5천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달 30일까지 구글 AI 프로를 모바일 부가서비스로 가입하면 50% 할인된 가격인 월 1만4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최대 2년 간 유지되며, 가입 후 2년 경과 시 자동 해지된다. 향후 회사는 구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쇼츠 페스티벌 등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구글 원 출시로 고객의 일상 속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와 결합해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구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4 16:44진성우 기자

오텍, 200억원 규모 BW 발행

특수목적 차량 제조 전문기업 오텍은 200억원 규모 공모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텍은 연 4.0% 금리를 제시했다. 예정 청약일은 내년 1월 7일과 8일 양일이다. 회사는 이번 BW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그룹 콜드체인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차입구조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차입구조 개선에 약 100억원을 투입하고, ▲냉동 공조 기기 통합시험 인프라 구축(20억원) ▲친환경 냉매 규제 선제적 대응 및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위한 냉동기 라인업 개발(20억원)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19억원) ▲해외 공급망 구축(18억원) ▲콜드체인 시스템 AI기반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고도화(13억원) ▲자연냉매 적용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 개발(10억원) 등에 투자한다. 오텍 관계자는 "이번 BW발행을 통해 콜드체인 솔루션 사업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내년 데이터센터향 공조시스템 등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4:17신영빈 기자

LG전자, 서울대와 'AI 보안' 연구센터 만든다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AI 보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주한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서울대학교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안전한 AI 서비스 구현까지 다양한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신설 연구센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에이전트 보안 강화 기술,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 안전한 AI 생태계를 만드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의 전 과정에 보안 체계를 적용한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MLSecOps)' 모델을 확립한다.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LLM 에이전트가 실생활에 널리 활용돼 편의를 제공하지만, 이와 동시에 ▲거짓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데이터에 대한 외부 탈취 시도 등 위협도 늘었다. 이러한 위협에 기존 '개발운영'과 '머신러닝운영' 방식으로는 종합적인 대응이 어려운 만큼, 보안에 더욱 집중한 체계를 구현해 통합 대책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배포, 운영, 폐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침입 탐지, 데이터 보호 등의 통합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보안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학부장인 홍용택 교수가 맡는다. 홍 교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펠로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한 과학기술계 리더다. LG전자에서는 CTO부문 임효준 차세대컴퓨팅연구소장이 연구 과제를 점검 및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세대컴퓨팅연구소는 차세대 보안,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분산 컴퓨팅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주한 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AI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훈 LG전자 CTO 부사장은 "가전,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면서 보안과 안전성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고도화해 AI 보안 영역에서 리더십을 구축하고, 고객과 사회에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14:01신영빈 기자

시버리솔루션스 안경익 대표 "대전 고가 구성품 MRO 최적지"

대전이 방산·항공·연구기관이 집적된 국내 유일 도시라는 사실을 근거로 고가 구성품 정비(MRO)를 중심으로 국방산업 특화 생태계를 구축할 최적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서 열린 제29차 방위산업지식연구회에서 안경익 시버리솔루션스 대표는 '대전 국방 MRO 실행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지식연구회는 기업 홍보보다는 산·학·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제안'에 초점이 맞춰져 관심을 끌었다. 현재 대전시는 국방클러스터로 지정한 안산지구를 첨단 국방·항공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MRO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경익 대표는 안산국방첨단산단과 대전 방위산업협동조합을 중심축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고가구성품 MRO센터와 데이터 기반 정비·분석 체계를 단계적으로 실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고가 구성품을 안 대표가 타깃팅한 이유는 ▲엔진, 항전, 레이더 등 고가품을 중심으로 ▲정밀 시험·교정 및 성능 복원 ▲전문 기술인력 및 장비 중요 ▲구성품 단위 수명/성능관리에 대전 적합성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제 대전에는 방위사업청 본원과 군수사령부를 중심으로 국방과학기술연구소(ADD)와 KAIST, 20여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포진, 매년 28조 원 정도의 예산을 R&D 등에 투입하고 있다. 안 대표는 "고가 구성품 MRO 역량과 더불어, 대전은 정비·시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하는 국방 데이터스페이스와 산업용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결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며 "이를 통해 대전 기업들은 장비를 고치는 수준을 넘어, 예지정비(CBM+), 수명주기 분석, 데이터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국방 MRO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번영의 유용길 대표는 최근 북한의 위협 요소 증가에 따른 무인 정찰의 중요성으로 주목받은 '해상드론 스테이션'을 제안하며 컨소시엄과 기업 간 R&R(책임과 역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구조는 헤빙 제어 시스템 위에 롤앤피치(Roll&Pitch) 제어용 구조물을 탑재한 무인 함재기 이착함 시스템으로 제안했다. 이착륙을 위한 별도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독도함이나 구축함 이외의 작은 함급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민간 수요 측면에서도 해상풍력 발전기 점검, 메탄센서 기반 가스누출 검사, 해안 연안 감시 및 수색, 양식장 및 수산업 등에 활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또 이를 개발할 구체적인 R&R을 컨소시엄 형태로 공개했다. 예를 들어 한컴인스페이스는 무인기 및 자동 이착륙 시스템, 스테이션 등 제작, 번영은 롤&피치 제어시스템, 헤빙제어 및 유압제어 시스템 등을 , 기계연구원은 헤빙 제어용 EHA 개발, 센서업체는 헤빙 계측까지 가능한 ARS, 연구회 업체 섭외 필요 등을 제안했다. 장대성 대흥솔루션 CTO도 대전 MRO 제안 등에 힘을 실었다. 장대성 CTO는 대전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 등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강조하며 대전 MRO가 소·부·장 중심 컨소시엄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방산 MRO 솔루션 개발도 주문했다. 장대성 CTO는 "시버리솔루션스가 공개한 '대전 국방 MRO 실행 방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를 대전시 국방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이외에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이 MRO 애로 해결에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장 CTO는 또 "MRO가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는 핵심 과정임에도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 방식은 오래된 부품 단종이나 긴 납기로 인한 생산 라인 중단 등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CTO는 군수사와의 적극 교류 부수 조건으로 기술력 및 인증 확보를 위해 해외 주요 기관의 MRO 인증(예: 미국 FAA) 획득도 주장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계광 방위산업지식연구회장(성진 테크윈 대표)도 '이동용 원격 AI 타격시스템 개발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이 회장은 "전에 무인기 타격용 원격사격통제시스템을 대기업과 추진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사업을 진행하다 중단됐다"며 국내 방산기업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토로한뒤 해외 협력 장점 및 실리적인 대안 3가지를 제시했다. 이 제시안에 따르면 ▲보유 기술 기반 역할 분담 통한 마케팅 목표 설정시 국내 방산획득 시스템 우회 진입 가능, K-방산 기회 활용 가능, 마케팅 시간 비용 절감 ▲민간기술 방산활용 유도를 통한 마케팅 확장->민간기업 방산진입 장벽 역이용 ▲기술과 디자인 협업 전략 등이다.

2025.12.14 13:44박희범 기자

오성시스템, CES 2026 혁신상 수상

오성시스템은 금속 페이스트 적층방식 3D프린터 '가우스(Gauss) MT90'이 CES 2026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우스 MT90은 금속 분말을 사용하지 않고 고점도 금속 페이스트를 직접 적층하는 방식의 금속 3D프린터다. 분말 비산과 폭발 위험을 제거해 안전성을 높였다. 고온 레이저나 고출력 장비가 필요 없어 기존 금속 적층 제조 공정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소결 전 단계에서도 출력 형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자동화 라인 연동을 고려한 구조로 설계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도 갖췄다. MT90은 대학과 공공 연구기관, 국방 분야 등에서 교육·연구 및 현장 제작용 장비로 활용이 가능하며, 고위험·고비용 구조를 해소한 금속 적층 제조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지창욱 오성시스템 총괄이사는 "국내 독자 기술 기반 금속 적층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교육·연구·국방·산업 전반으로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3:23신영빈 기자

[ZD브리핑] KT CEO 최종 후보자 선임...17일 쿠팡 청문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T CEO 최종 후보자 16일 선임...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 인사 청문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면접 심사를 16일 진행합니다.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을 비롯해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 이사회의 최종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자를 가려내면 곧장 이사회를 열어 내년 3월말 주주총회에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오를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를 선임하게 됩니다. 지난 10월 신설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첫 위원장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이 16일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을 사흘간 진행했던 점을 두고 김종철 후보자에 대한 청문도 같은 시간만큼 해야 한다고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다음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청문이 예정된 터라, 민주당 측은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이 부족하면 쿠팡 청문 이후에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나 현실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현대차그룹 연말 사장단·정기임원 인사...삼성전자, 하반기 글로벌전략회의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 주께 사장단 인사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통상 매년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사이 인사를 마무리해 왔으나, 올해는 일정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말까지 미국 관세 대응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의 등 주요 대외 일정에 집중해 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을 전례 없는 위기로 인식한 점도 인사 발표 지연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올해 인사 기조는 전반적으로 '세대교체'와 '안정'에 방점이 찍힐 전망입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조기 부분 인사를 통해 국내 사업·제네시스 본부장을 교체했으며, 인도아중동권역본부에서 인도를 분리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국내 시장에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이 출시되면서 연구개발(R&D)본부와 첨단차플랫폼(AVP)본부를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 역시 이뤄졌습니다. 기존 양희원 R&D본부장(사장)과 송창현 AVP본부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R&D본부장에는 포르쉐와 애플 등에서 전동화 개발을 이끈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이 내정된 상태입니다. AVP본부장 자리는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약 4개월째 공석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본부장의 후임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16~18일 사흘간 디바이스경험(DX) 및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나눠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노태문 DX부문장(사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할 예정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총 인원만 약 30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DX부문은 '갤럭시S26' 시리즈 등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 전략 및 목표 등이 주요 안건에 오를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DS부문은 HBM(고대역폭메모리), 2나노미터(nm) 이하의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범용 메모리 간의 생산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주최로 정유산업의 전력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기 위한 '2025 석유컨퍼런스'가 오는 16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올해 석유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석유시장 동항과 인공지능 활용 전략, 2035 NDC 대응 방안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석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청문회 17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7일 쿠팡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관리 책임, 재발 방지 대책, 피해자 보상 방안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청문회에는 지난 10일 신임 대표로 선임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로저스 대표는 미국 쿠팡 Inc.에서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로저스 대표는 김범석 의장과 같은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2020년 1월 쿠팡 Inc.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 본사의 책임 있는 대응 전략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박대준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박 전 대표의 사임으로 청문회 증인 구성에도 변동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박대준 전 대표, 강한승 전 대표가 채택됐습니다. 콘텐츠산업 2026 전망 세미나...헵톤, '티나 밋-업2025'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401~403호에서 'NEXT K 2026'을 개최합니다. 'NEXT K 2026'은 202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설명회와 콘텐츠산업 2025 결산 2026 전망 세미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26년 콘텐츠산업의 방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2026년 기관 중첨 추진 방향 ▲데이터로 결산하는 2025년 콘텐츠산업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6년 콘텐츠산업 발제와 함께 ▲Next K: 콘텐츠산업의 창·제작 마인드셋 ▲Next K: 콘텐츠 기업의 수익화 전략을 주제로 콘텐츠산업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헵톤은 Geo-DePIN 기반 '티나 밋-업2025(TINA Meet-up)' 행사를 15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 마련합니다. 티나는 블록체인 기반 Geo-DePIN(Geospatial 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프로젝트로, 사용자 참여형 공간데이터 수집·보상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밋업에서는 Geo-DePIN 데이터 구조 및 프로토콜 아키텍처와 사용자 참여형 리워드(토큰) 메커니즘, 2025–2026 기술 로드맵 및 생태계 확장 전략, AI·모빌리티·블록체인 융합 기반 데이터 활용 모델 등을 공개합니다. 국가AI전략委,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 개최...협회 송년 행사 봇물 정부는 오는 15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AI 전략위 상임 부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장과 태스크포스(TF) 리더 등 13명이 참석합니다. 이날 간담회에 국가 AI 정책의 실행 로드맵인 'AI 액션 플랜'을 포함한 주요 전략 과제가 공유됩니다. 각 분과장과 TF 리더가 분과별 추진 과제를 순서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략위는 범정부 AI 정책을 조정하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설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PMO협회도 같은 날 서울 금천구 파티하우스 더엘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PMO협회 회원사 및 자문위원, 23기 PMO 교육생이 참석하고 올해 협회의 주요 업무 현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달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개막식을 개최합니다. 행사는 19일까지 나흘 간 진행되며 주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데이터 사업 성과 공유회와 민간 기업들의 기술 전략 발표가 이어집니다. 개막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과방위 위원, 산하기관 원장, 관련 분야 협회장 등이 참석하고 7개 기관·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됩니다. 상용SW협회 역시 오는 16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KAIST 이경상 교수의 '디지털 기술의 전략적 영향 예측 2026'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협회 주요 활동 보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동영·최형두 의원은 이달 17일 국회에서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을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 발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영우 전무가 진행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정부와 네이버, 현대자동차, LG, SK텔레콤, 삼성글로벌리서치 등 주요 산업계, 서울대·성균관대·카이스트 등 학계가 토론에 참여합니다. 넷앱도 같은 날 서울 강남 교촌치킨 선릉점에서 연말 송년회를 진행합니다.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와 강연식 전무가 참석해 올 한 해 넷앱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 기술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와 과실연 AI미래포럼 역시 오는 17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자율무인체계를 주제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를 개최합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 박별터 씨드로닉스 대표,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 등이 발제를 맡아 국방 발전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도 같은 날 17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KOSA의 올해 10대 성과 발표부터 ▲AI·SW 의정대상 ▲대한민국 AI·SW기업 ESG 경영 대상 ▲대한민국 AI·SW기업 경쟁력 대상 ▲AI·SW 아너스 어워드 ▲AI·SW 상생협력 대상 ▲올해의 회원상 ▲올해의 파트너상 ▲올해의 기자상 등 주요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센드버드코리아도 이달 17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차세대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스파크 코리아(Spark Korea)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센드버드의 새로운 AI 에이전트 '딜라이트.ai(delight.ai)'와 함께 AI 글로벌 리더들이 제시하는 최신 AI 트렌드와 실제 기업들의 고객 경험 구축 사례를 직접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오는 18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4회 클라우드인의 밤'을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최지웅 협회장과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과기정통부·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고 클라우드 산업 발전 관련 단체 및 유공자 시상식, 협회 각 분과별 성과 보고가 진행됩니다.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는 이달 19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방 AX 협의체 30' 발족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량 있는 AI·ICT 30개 기업과 대학, 출연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한 국방 AX 발전과 기업 성장 협력을 논의합니다.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 열려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이 '의료전달체계와 일차의료 혁신'에 대해, 보건복지부 박은정 지역의료혁신과장이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이충형 의무이사,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 대한내과의사회 조현호 기획부회장, 중앙대 간호대학 장숙랑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합니다. AI 바이오헬스 산업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국회 K-헬스케어 웰다잉 포럼 4차 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AI바이오헬스 산업진흥 법률 제정 및 의료기기법 개정 등', 'AI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AI의료헬스케어연구원의 역할 및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됩니다.

2025.12.14 12:15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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