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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맥북프로 확 바뀐다…기대되는 5가지 변화

애플이 내년에 맥북 프로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애플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큰 폭의 디자인 개편을 단행하게 된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현지시간) 차세대 맥북 프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변화 5가지를 정리해 보도했다. 1. OLED 디스플레이 애플은 2024년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 도입한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2026년형 맥북 프로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맥북 프로는 더 밝은 화면과 향상된 명암비, 생생한 색 표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맥북 프로에 탑재될 OLED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맥북 프로가 OLED 전환과 함께 노치가 사라지고 더 작은 카메라 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옴디아는 이를 '둥근 모서리+홀 컷' 디자인으로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단일 펀치홀 방식인지, 아니면 아이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유사한 방식인지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어떤 방식이든 기존처럼 큰 노치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더 얇은 디자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2026년형 맥북 프로에 더욱 얇은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체 섀시 디자인이 어느 정도 변경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애플은 더 얇은 디자인과 선명한 OLED 화면을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를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문제로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3. 터치스크린 도입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내년에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맥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기능 역시 2026년형 맥북 프로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4. 셀룰러 통신 지원 애플은 2026년형 맥 재설계를 통해 최초로 셀룰러 통신을 지원하는 맥을 선보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작년 말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년 초 맥용 자체 모뎀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외부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실리콘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애플의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5. M6 칩 탑재 애플은 내년 새 맥북 프로에 차세대 M6 시리즈 칩을 처음으로 탑재할 것으로 예정된다. M6 칩은 아이폰용 A20 칩과 함께 TSMC의 2나노 공정으로 제작되는 최초의 애플 실리콘 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M6 프로, M6 맥스 칩이 탑재될 예정이나, 애플이 M6 기본 칩을 탑재한 14인치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번 디자인 변경이 M6 프로와 M6 맥스 모델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디자인된 OLED 맥북 프로는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2026년 말 공개 가능성이 높으며, 2027년 초 생산량이 확대되기 전까지는 공급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맥북 프로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점이다. 특히 현재 약 2.1kg에 달하는 16인치 맥북 프로의 경우, 더 얇아진 디자인이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2025.12.22 10: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라거 잡는 지디맥주…GS25 '데이지에일', 맥주 매출 2위 등극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데이지에일'이 오프라인 출시 10일 만에 전체 맥주 매출 2위에 올라섰다고 22일 밝혔다. 데이지에일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가 선보인 상품으로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GS25에 따르면 데이지에일은 현재 카스에 이어 맥주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주 및 판매 추이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맥주 매출 1위 등극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GS25는 데이지에일의 흥행을 통해 에일 맥주의 대중성과 성장 가능성이 동시에 입증됐다고 분석했다. 라거 중심의 국내 맥주 시장에서 에일 맥주가 메가 브랜드 라거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데이지에일 오프라인 출시일인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에일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8% 신장했다. 라거와 에일 두 개 카테고리 합산 기준에서도 에일 맥주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GS25는 데이지에일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 차별화된 맛이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며 에일 맥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데이지에일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약 70%에 달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MZ세대의 취향 소비 트렌드와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 그리고 완성도 높은 품질이 맞물려 데이지에일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콘텐츠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주류 카테고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0:32김민아 기자

폴더블 아이폰, 진짜 화면 주름 없을까

애플이 화면 주름이 없는 폴더블 아이폰 개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애플 폴더블 아이폰 개발 상황을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주름을 보이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불균등 두께의 초박형 폴더블 유리(UFG)를 테스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이 내년 9월로 예상되는 만큼, 개발을 이어갈 시간은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두 곳도 주름 없는 접이식 디스플레이 개발에 관심을 보이며 UFG 기술을 평가 중이라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공급망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해당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중국산 폴더블폰이 폴더블 아이폰보다 먼저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물론 이는 향후 1년 내 관련 기술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다. 한편,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은 전작 갤럭시Z폴드 7 보다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더욱 눈에 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폴더블 아이폰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며, 바로 이 점이 애플 전략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폴드 7 이나 다른 최신 폴더블 플래그십 모델을 사용해 보면, 직사광선 아래에서 비스듬히 볼 경우 주름이 보일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애플이 제품 차별화를 위해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블 아이폰에 집착하고 있는 것 보이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기능을 위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지나치게 미뤄왔고, 내년 가을 출시 역시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평했다.

2025.12.22 10: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퓨처플레이, 올해 스타트업 43곳에 517억원 투자

퓨처플레이는 올해 스타트업 43개사에 총 517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올해 권오형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투자1본부 ▲투자2본부 ▲전략투자본부 ▲운영관리본부 ▲밸류업본부 ▲피플랩 등 전사 구조를 재편해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달에는 PEF 라이선스를 취득해 AC-VC-PE를 모두 보유한 투자 구조로 확장했으며, 시드 단계부터 스케일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성장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퓨처플레이는 올해 신규 25건, 후속 18건 투자를 집행했다. 이 중 14건을 초기 단계에 배정하며 기술 기반 초기 기업 발굴 역량을 강화했다. 아스테로모프에는 30억원을 투자해 설립 이후 최대 규모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이외에도 나노포지에이아이, 로아이 등 AI 분야 기업을 비롯해, 서울대창업지원단과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엑스센트리, 메타파머스 등 초기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퓨리오사에이아이, 듀셀 등 프리-A 이후 단계에서도 신규 투자를 이어갔다. 후속 투자에서도 성장 단계 기업 지원이 강화됐다. 특히 라이온로보틱스에는 4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각화됐다.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사나힐(미국), 오미오스바이올로직스(미국), 온코랩, 올쏘케어, 이터녹스 등 국내외 1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의료 혁신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무궁지, 파지티브호텔, 버핏서울, 뉴오프, 디마프 등 뷰티·라이프스타일·커머스 분야 투자도 강화했다. 이 같은 투자 확장에 힘입어 연간 총 투자액은 전년 272억원 대비 약 90% 증가한 51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투자 기업은 283개로 확대됐다. 회수 부문에서는 뉴로핏의 코스닥 상장과 로컬스티치의 DDPS(SK D&D 자회사) 인수 사례가 이어졌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투자부터 성장·확장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된 지원을 통해 창업가의 시작과 성장, 그리고 그 이후까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0:26신영빈 기자

AI 도입 여파에 美서 올해 5만5천명 해고

인공지능(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올해 미국에서 AI를 이유로 한 구조조정 규모가 5만명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AI가 해고의 진짜 이유라기보다 명분으로 활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인사 컨설팅 업체 챌린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는 2025년 미국에서 AI를 사유로 해고한 인원은 약 5만5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미국에서 발표된 전체 해고 인원은 약 11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됐던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에는 연말까지 야 220만명의 감원이 발표된 바 있다. 월별로 보면 10월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 규모는 약 15만3천명에 달했다. 11월에도 7만1천명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 가운데 11월 한 달 동안만 AI를 이유로 6천건 이상의 감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과 관세 부담이 기업 비용을 압박하는 가운데, 단기적인 비용 절감 수단으로 AI가 부상하면서 구조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매사추세츠공과대(MIT)는 지난 11월 발표한 연구에서 AI가 이미 미국 전체 노동시장의 11.7%에 해당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헬스케어·전문 서비스에서 최대 1조2천억달러(1천773조원)의 임금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다만 AI가 이런 구조조정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의 파비안 스테파니 AI·노동 분야 조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가 해고의 진짜 이유라기보다는 명분으로 활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과도하게 인력을 채용했고, 최근의 감원은 일종의 '시장 조정'에 가깝다”며 “기업들이 과거의 인력 운용 판단 착오를 인정하기보다 AI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22 10:24진성우 기자

세라젬, 2025 소비자 ESG혁신대상 수상

세라젬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안전상 시니어안전 부문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ESG소비자이니셔티브가 (사)미래소비자행동, (사)소비자권익포럼과 공동 주관해 기업의 ESG 경영을 투자자 중심 지표에서 소비자 중심의 실천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비자 권익증진·소비자안전·제품·유통서비스 혁신·환경혁신·상생협력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20개 지표로 구성된 ESG소비자지표를 기준으로 공적서를 공모했으며, 2차례의 전문가 평가와 50명의 소비자 평가를 거쳐 수상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세라젬은 시니어의 안전한 생활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친화적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세라젬의 '마스터 V 컬렉션'은 척추 질환인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목적을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로, 시니어들이 의료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신뢰하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터 V9과 V11에는 시니어의 신체 특성을 세심히 반영한 다양한 안전 기능도 적용됐다. 허리와 무릎 부담을 최소화하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됐으며, 마스터 V11의 경우 버튼 한 번으로 자세를 전환할 수 있는 원터치 오토 리클라이닝으로 손쉬운 자세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고령자의 신체 특성을 반영해 보다 부드럽고 안전한 마사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니어 모드'와 직관적인 터치 리모컨을 적용해 시니어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니어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라젬의 경영 철학이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료기기로서의 안전성과 시니어 특화 기능을 갖춘 제품 개발,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사업을 통해 고령 사회의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라젬은 제품 개발을 넘어 사회적 기여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부터 한국소비자원·지자체와 협력한 '찾아가는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을 통해 의료기기 기부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체감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22 10:16전화평 기자

CU, 내년 키워드 'FASTER'…민승배 대표 "K-편의점 경쟁력 키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내년 편의점 산업 키워드로 'FASTER'를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 'FASTER'는 ▲Frontier(상품 차별화) ▲Abroad(글로벌 확장) ▲Station(사회적 역할) ▲Tech-driven(리테일 테크 고도화) ▲Enlarge(중대형 점포 확대) ▲Rapid(빠른 서비스 제공)의 앞 글자를 따온 키워드다. CU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Frontier)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가격, 품질, 다양성 등 모든 측면에서 상품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아동, 여성, 노년 등 보다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상품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올해 고물가 시대에 맞춰 990원 상품 등 초저가 득템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하며 관련 상품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8천만 개를 돌파했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get커피의 원두를 리뉴얼 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기여했다. CU는 내년에도 대륙과 국가에 대한 제한 없이 해외 사업 확대(Abroad)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K-편의점의 글로벌 영역 확장에 나선다. CU는 2018년 몽골(532점), 2021년 말레이시아(167점), 2024년 카자흐스탄(50점)에 처음 진출했으며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점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11월에는 K-편의점 최초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하와이(1점)에 점포를 열었다. CU는 전국 1만8천600여 개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적 역할(Station)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CU는 그동안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를 운영하면서 총 200여 명의 아동 등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왔으며 11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전국 점포의 셀프 포스를 활용한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리테일 테크도 고도화한다. 지난 4월 점포의 PDA를 활용하는 AI 통역 서비스를 점포에 도입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10월부터는 자체 발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점포 운영 효율성과 점주들의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BGF리테일은 올해 조직 개편에서 경영기획실 직속에 있던 기존 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AI를 비롯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신 IT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중대형 점포 확대(Enlarge) 전략을 지속해 점포의 매출과 수익성 증대에 집중한다. 30평 이상 중대형 점포를 지역 거점으로 차별화 상품과 특화 매장의 전개를 활성화하고 주요 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높여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Rapid)을 구현한다. 올해 네이버 지금배달, 쿠팡이츠 등 신규 배달 플랫폼에 입점하며 퀵커머스를 확대했고 get 커피 배달 서비스와 배달 가능 품목 확대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점포 수익성도 극대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온라인커머스팀을 CX(Customer Experience) 본부로 옮겨 편의점에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CU는 고객의 일상을 더 편하고 쉽게 만들기 위해 합리적인 상품과 트렌디한 경험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FASTER 전략을 통해 고객이 매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K-편의점의 경쟁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0:05김민아 기자

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에 4400억원 규모 '천무'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가 유럽에서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 진출에 성공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시장까지 확보하면서 천무 수출 시장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와 약 4천400억원 규모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시에 열린 계약식에는 한노 페브쿠루 에스토니아 국방부 장관, 카트리 라우셉 에스토니아 방위투자청장대행,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천무 6대 및 사거리 80㎞∙160㎞∙290㎞ 유도미사일 3종 등을 에스토니아에 공급한다.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해 에스토니아 현지 기업과 천무의 일부 부품 현지 생산 및 유지∙보수∙정비(MRO) 등 현지화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에스토니아 천무 수출은 K9 자주포 수출 및 운용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외교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다. 특히 올해 10월 대한민국과 에스토니아 국방부 간 천무 획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정부의 강력한 국방 협력 의지가 계약 성사에 큰 뒷받침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출계약을 교두보 삼아 노르웨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틱 국가 및 북유럽 지역에 천무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K9에 이은 '제2의 K방산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카트리 라우셉 에스토니아 방위투자청장대행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능력 확보는 에스토니아 안보의 최우선 과제”라며 “천무 도입은 에스토니아의 방위력을 한층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대표는 “K9 자주포에 이어 한화의 방산 솔루션을 다시 한번 신뢰해 준 에스토니아 정부와 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이뤄내 지속가능한 K-방산의 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0:04류은주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새해 1월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새해 1월 진행할 소비자 대상 사진/영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1월 니콘스쿨은 오프라인 강의 5개, 온라인 강의 4개 등 총 9개로 구성됐다. 초보는 물론 기본기를 점검하고 싶은 기존 이용자에게 적합한 수업을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강의는 6일 '사진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진의 디자인적 요소', 15일 '한 해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진 입문 가이드' 등이 마련됐다. 니코르 Z 렌즈의 특성을 소개하는 온라인 강의도 진행된다. 17일에는 니코르 Z 26mm f/2.8 단초점렌즈를 소개하는 '가까이, 넓은 시선으로', 24일에는 '사진가를 위한 단 하나의 렌즈, 니코르 Z 28-400mm f/4-8 VR 알아보기' 강의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촬영 현장에서 바로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으로 진행된다. 8일에는 '니콘 카메라 기초 실습(1)-노출의 이해와 효과', 19일에는 'Z9, Z8, Z6Ⅲ 자동캡처 활용법' 강의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촬영 실패 줄이기 & 성공컷 감각 깨우기', 22일에는 '포트레이트의 역사와 나의 인물 사진' 강의를 통해 초상 사진 중심의 사진 역사와 촬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신청과 수강료 결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채널에 남은 영상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12.22 10:00권봉석 기자

SK이터닉스, '충주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

SK이터닉스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에 건설한 '충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가 20일부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충주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로, SK이터닉스가 주력하는 SOFC 단일 모델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총 2천710억원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은 1만7천173m2(약 5천200평)이다. 충주에코파크는 블룸에너지 ES 6.5 모델인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를 사용해 연간 약 330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 4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충청북도 지역 내 안정적인 분산전원 공급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SK이터닉스는 인근에 위치한 대소원에코파크(40MW) 금융 조달 및 설계·조달·시공(EPC)를 함께 추진해 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으며, 두 발전소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할 경우 총 80MW로,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 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충주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로 SK이터닉스는 청주(20MW), 음성(20MW), 칠곡(20MW), 약목(9MW), 보은(20MW)에 이어 누적 129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연간 약 1,074GWh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향후 대소원에코파크(40MW)와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의 상업운전이 더해질 경우, 누적 운영 규모는 200MW까지 확대된다. 또한, SK이터닉스는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참여를 위해 약 100MW 규모 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해 개발 중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충주에코파크의 성공적인 상업운전은 SK이터닉스가 추진해 온 연료전지 사업 역량과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분산형 전원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급률 제고와 지역 상생형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국내 선도 기업으로, 전력중개, 미국 ESS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5.12.22 09:56류은주 기자

양자기술, 강원 기업이 사업 가능성 입증했다

지역 소멸은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여러 현안 중에서도 시급성을 고려할 때 신속한 해법 마련이 요구된다. 우리는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소멸이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이에 지역의 강소 바이오헬스 산업과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강원도 기업이 양자 보안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임무 드론 통합 제어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바로 '아이팝'. 회사는 양자 난수(QRNG) 기반 암호 통신 기술을 드론 제어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AI 기반 자율비행과 표적 탐지 기술이 결합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기술력에 힘입어 드론에서 생성되는 영상과 임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암호화·전송이 가능해졌다. 기존 드론 시스템의 보안 취약성을 대폭 개선한 것. 플랫폼에는 다중 카메라 입력 영상 기반 정밀 항법 기술(VO)도 적용됐다. 드론이 자율비행을 하면서도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게 된 것. 군인·총기 등 2종 표적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표적 탐지 모델도 함께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외부 전문가 입회 검증에서 약 93%의 탐지 정확도를 확보했다. 관련해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강원 양자 정보통신 산업·융합 개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강원 기업들에 도의 주력·전략 산업과 양자 정보통신기술이 연계된 연구 개발‧실증‧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팝도 여기에서 지원을 받았다. 아이팝의 양자보안 드론 기술은 앞으로 국방·치안·재난 대응·산불 감시·기반시설 보안 등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 지역은 산림과 접경 지역이 많아 활용도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른바 '강원형 양자 융합 서비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이팝 관계자는 “양자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강원도‧춘천시‧강원TP의 지원에 힘입어 강원 지역 거점 양자 보안 무인이동체 기술 고도화와 실증 확대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TP 관계자도 “아이팝의 개발 성과는 단일 기업의 기술 개발을 넘어 지자체·혁신기관·기업의 협력 구조를 통해 지역 양자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내년 지역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구조를 강화해 지역 주력·전략 산업과 양자 기술 융합 과제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기획: 지디넷코리아, 강원테크노파크)

2025.12.22 09:56김양균 기자

우아한청년들, 겨울철 라이더 안전지원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겨울철 라이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주요 위험 요인에 대응하고, 쉼터 이용을 활성화해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2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이동노동자쉼터 2호점에서 '겨울철 라이더 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열고 라이더 100여 명에게 방한장갑, LED 암밴드, 핫팩, 생수 등을 제공했다.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와 저체온증, 시야 확보 어려움 등 계절성 위험 요인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실시한 라이더 위험성평가에서 겨울철 유해·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실내 쉼터에서 진행해 라이더들이 한랭질환과 사고 위험을 줄이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겨울철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 책자도 함께 배포됐다. 쉼터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핸들커버, 라이더웨어 패딩, 바라클라바 등 겨울철 안전·방한용품을 제공했으며, 윤활유와 엔진세정제, 야간 안전 반사스티커 등 이륜차 관리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와 함께 겨울철 도로 결빙과 적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권 배민B마트에 스프레이 체인과 김서림 방지제를 비치하고, 매장 주변 도로 제설 작업 등 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 위험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달 환경과 라이더 의견을 반영한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09:43류승현 기자

국가유산청, '보성 영광정씨 고택'·'온양민속박물관 갑주'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과 충청남도 아산시의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은 정손일이 터를 잡은 이래 400여년간 이어져 온 곳으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근대기 민족운동 등 역사적 현장을 담고 있어 높은 사회적 가치를 지닌다. 이 집터는 신령스러운 거북이가 바다로 내려오는 형국인 '영구하해' 중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고택을 '거북정'이라 부르기도 했다. 고택은 안채, 사랑채, 사당 등 총 6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서당 기능과 접객 역할을 했던 삼의당과 1880년에 세워진 광주이씨효열문이 있어 민속적 가치를 더한다. 또한 득량만을 조망하는 경관과 근대기의 변화를 수용한 전통 조경 기법 등 고택과 주변 환경이 어우러진 문화경관적 가치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지정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은 1975년 박물관 설립자 구정 김원대 선생이 수집한 유물로, 갑옷과 투구는 물론 보관함과 부속품까지 온전하게 남아 있는 희귀한 사례다. 19세기 후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물은 정교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춰 왕실 의장용이나 전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갑옷은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두루마기형 전갑 형식으로, 금속으로 만든 사조룡(발가락이 4개 달린 용), 호랑이 등의 장식이 부착되어 있다. 특히 어깨에 부착된 용 모양 장식(견철)은 용의 입과 혀가 움직이도록 정교하게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투구는 금속 바탕에 은입사 무늬와 봉황 장식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정수리 장식(간주)에는 보주와 화염문 등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갑주함은 투구와 갑옷을 분리해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투구의 정수리 장식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함과 보자기가 포함되어 있어 유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려 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들이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소유자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2025.12.22 09:39정진성 기자

브릴스, 인천 미래혁신기업상 수상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지난 19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인천 파트너스데이 2025'에서 인천시 미래혁신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미래혁신기업상은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혁신,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 등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포상 제도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브릴스는 기술혁신 분야에서 복합좌표계 및 3D 비전 융합 기반 다종 로봇 정밀 제어 자동화 기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인천시로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인천테크노파크 투자펀드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브릴스가 추구해 온 기술 혁신과 로봇 자동화 솔루션의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을 넘어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2 09:35신영빈 기자

넵튠-토스, 'HTML5 게임 챌린지' 수상작 발표…대상에 '팡팡물류센터'

넵튠(대표 강율빈)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와 공동 개최한 '토스 HTML5 게임 챌린지 with 넵튠'의 최종 수상작을 22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HTML5 기반의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토스의 앱인앱 서비스인 '앱인토스(Apps-in-Toss)'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게임의 완성도와 접근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상금 3천만원)은 '팡팡물류센터'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물류 상하차'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차별성을 확보했으며,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완성도로 초기 이용자 유입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스템 확장성이 뛰어나 향후 업데이트를 통한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최우수상(상금 2천만원)에는 '동물농장 키우기'가 선정됐다. 직관적인 플레이 구조와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갖춰 향후 안정적인 수익화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우수상(상금 1천만원)은 '머지 해변'에게 돌아갔으며, '주모키우기'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5개 팀은 장려상(각 200만원)을 받았다. 총상금 규모는 7천만원이다. 이번 수상작들은 현재 토스 앱 내 '전체' 탭의 '게임' 메뉴나 검색창 입력을 통해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넵튠은 '무한의 계단', '고양이 스낵바' 등 자사가 보유한 모바일 게임 IP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선정작들의 흥행을 위한 퍼블리싱 계약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넵튠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이 토스와 같은 대형 플랫폼에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하고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2 09:30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최경량∙슬림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 출시

삼성전자가 23일부터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180W의 흡입력으로 사용성을 크게 높인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Jet Fit)'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세계 최고 흡입력과 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 청소기를 출시한 데 이어, 역대 가장 가벼운 최경량 '제트 핏' 스틱 청소기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경량∙슬림 디자인과 탄탄한 성능으로 일상 청소에 최적화 삼성전자는 '제트 핏' 스틱 청소기의 손잡이와 브러시, 모터, 먼지통, 배터리 등 전체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무게를 1.96kg까지 줄였다.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한 핸디 형태로 사용시에는 무게가 1.18kg에 불과해 청소기를 가볍게 들어올려 선반 위나 창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돌출부 없이 매끄러운 외관과 부드러운 고무 재질 손잡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제트 핏'의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흡입력은 최대 180W에 달한다. 특허 받은 초경량 구조를 적용해 흡입력은 강해진 반면 모터 무게는 115g에 불과하다. 새로워진 경량형 배터리는 일반모드에서 최대 50분까지 작동한다. 신제품에 적용된 '액티브 슬림 브러시'에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적용돼 구석이나 좁은 곳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브러시가 바닥에 닿는 면적을 넓히고 바닥에 붙어있는 먼지를 일으켜 포집하는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를 적용해 청소 성능을 높였다. 또 브러시에 톱니 모양의 스크래퍼를 적용, 먼지·머리카락 엉킴도 최소화했고, 측면 LED까지 적용해 가시성을 높여 어두운 곳에서도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5중 필터 시스템'을 더해 청소 중 흡입되는 공기 속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하는 등 청소 성능과 위생을 모두 강화했다. 똑똑한 스마트 기능도 두루 갖춰…LCD 디스플레이로 편의성 제고 '제트 핏'은 청소기 작동부터 충전, 보관까지 각 사용 단계별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청소 중 감지해 기기 동작 상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모션 클리닝'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용자가 청소를 하다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벽에 기대어 놓는 등 멈춤 상태가 감지되면, '제트 핏'은 별도 조작 없이 동작을 멈추고 대기 상태로 전환된다. 1분 이내 다시 움직이면 청소를 재개하며, 멈춤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배터리 소모를 방지한다. 손잡이 부분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청소기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청소 중에는 현재 흡입 강도와 사용 가능한 시간을 표시하고, 충전 중에는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원인을 알려주고 해결 방법도 안내한다. 삼성전자는 일직선 구조의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스탠딩 거치대를 함께 제공해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게 청소기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게 했다. 물걸레∙솔∙틈새∙침구 브러시 등 공간과 상황에 따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제공되며, 액세서리들은 스탠딩 거치대의 액세서리 홀더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제트 핏'은 새틴 그레이지, 새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69만9천~7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인 23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 구독 혜택 등을 제공한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더 가벼운 무선 청소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볍지만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최상의 무선 스틱 청소기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폭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트 핏 신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전시를 개최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12.22 09:13전화평 기자

엔씨소프트,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 본격 진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글로벌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4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전략적으로 준비해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담 조직인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 해당 분야의 선도 업체인 트리플닷 스튜디오(Tripledot Studios)와 토킹 톰(Talking Tom) IP로 유명한 아웃핏7(Outfit7) 등 여러 모바일 게임 유니콘의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해온 아넬 체만(Anel Ceman)을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이후 미니클립(Miniclip)을 포함한 글로벌 캐주얼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UA(User Acquisition) 및 데이터 전문가 앤서니 파스칼(Anthony Pascale)을 비롯해 데이터, 기술, 라이브옵스(LiveOps)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하며 전문팀을 구축했다. 엔씨소프트는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에코시스템(Ecosystem, 생태계)을 구축하는 클러스터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게임 데이터 분석 및 라이브 운영 플랫폼 전문 유럽 회사의 코드베이스(Codebase) 소프트웨어 영구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UA∙라이브옵스∙크리에이티브 최적화 등 모바일 캐주얼 성장에 필수적인 플랫폼 기반을 마련했다. 엔씨의 AI 및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이를 고도화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산하 개발사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데이터 기반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슬로베니아 소재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를 인수해 PoC(Proof of Concept, 기술 및 시장성 검증)를 진행했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엔씨소프트는 초기 성과를 기반으로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 개발사 인수를 병행 추진했으며, 그 일환으로 '리후후(Lihuhu)' 인수를 19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 회사는 리후후의 모기업인 인디고 그룹(Indygo Group, 리후후 100% 소유, 싱가포르 소재) 지분 6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른다. 투자 규모는 약 1억 385만 달러(약 1천534억원)다. 이번 인수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캐주얼 분야에서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리후후는 글로벌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해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으로 캐주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베트남 소재 개발사다. 2017년 설립 이후 Match-3D, Number, Hole 등의 장르에서 100여 종의 게임을 빠르게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5년 예상 매출액은 약 1천200억원, 영업이익은 약 300억원, 현금보유액은 약 200억원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북미·유럽에서 창출하며 글로벌 이용자 기반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 스프링컴즈(Springcomes)도 인수한다. 스프링컴즈는 머지(Merge) 게임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4~5종의 신작을 출시하는 빠른 개발 속도가 강점이다.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누적 다운로드 3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게임 4종을 포함한 탄탄한 라인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리후후 인수는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리후후는 아시아 지역의 캐주얼 개발 클러스터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공동대표는 “현재 추가적으로 규모 있는 유럽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의 인수를 협의 중이며, 인수를 통한 성장 외에도 사업 영역을 캐주얼 퍼블리싱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다수의 캐주얼 게임 스튜디오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2026년 초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2 09:03이도원 기자

SK인텔릭스, MIT·KAIST·연세대와 산학 협력

SK인텔릭스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산하 융합기술 연구소 MIT 미디어랩, 카이스트(KAIST), 연세대 연구팀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웰니스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지난해 MIT 미디어랩에 가입하며 다양한 공동연구 기회를 확보하고 사용자 중심 웰니스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건강, 웰빙의 교차점에 있는 유망 분야를 미디어랩과 함께 발굴하고 조기 감지 및 맞춤형 모니터링 기술 등 미래 웰니스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 박인규 교수 연구팀과 추진한 '딥러닝 기반 실내 유해가스 5종 판별 기술 개발'이 최근 성과를 냈다. 포름알데히드, 황화수소, 암모니아,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실내 유해가스 5종을 정밀하게 감지·구분하는데 성공했으며, 방향제 등 비유해성 가스에 대해서도 높은 정확도로 판별했다. 연세대학교 김태연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도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했다. 자율주행 기반 이동형 에어 솔루션과 고정형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제거 성능 및 청정 시간 등을 비교·분석한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의 정량적 성능 지표를 확보하며, 이동형 에어 솔루션 효율성을 입증했다. SK인텔릭스는 해당 분석 결과를 향후 제품 설계와 공기청정 기술 고도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MIT 미디어랩과 국내 유수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웰니스 기술의 효과성과 차별성을 강화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산학 협력이 향후 웰니스 로보틱스 분야의 혁신적 성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나무엑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무엑스는 기술이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인간 중심' 새로운 웰니스 기준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AI 테크 기반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12.22 08:54신영빈 기자

인텔리안테크, HD현대와 선박 원격 음성통신 실증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HD현대가 완전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 기술인 '선박 원격 음성통신'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선원이 탑승하지 않는 자율운항 선박이 육상 원격운용센터(ROC)를 통해 타 선박이나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실시간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세계적 수준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해상 통신의 주축인 초단파(VHF) 무선통신 장비는 아날로그 방식에 기반해 통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박 조타실(브리지)에 인력이 상주하며 송수화기를 직접 조작해야만 했다. 이러한 하드웨어적 제약은 인력 없는 자율운항 선박을 구현하는 데 있어 최대의 기술적 난제로 지목됐다. 양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화 했다. 인텔리안테크가 개발한 디지털 기반 VHF-DSC 통신장비인 'IV2500A'를 HD한국조선해양의 자율운항 선박 플랫폼과 연동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육상에서의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실증 테스트는 HD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9만8천㎥급 대형 에탄올운반선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분당의 원격운용센터에 있는 관제사는 약 400km 떨어진 바다 위 선박의 통신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해, 선박 인근의 타 선박 및 VTS와 즉각적인 쌍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테스트 결과, 음성 지연이나 품질 저하 없이 깨끗한 통신이 이루어졌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음성인식 기반 상황인지 기술'을 통해 선박 주변의 복합적인 통신 상황이 육상으로 실시간 전달되는 등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기술 상용화를 통해 자율운항 선박이 비상 상황이나 복잡한 입·출항 환경에서도 육상 관제사의 신속한 음성 개입을 통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하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은 “이번 실증 성공은 완전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를 향한 결정적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해상 통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류승협 상무는 “자율운항 시대를 대비해 건조 선박의 주요 장비를 육상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통합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08:37박수형 기자

비트코인 '6만 달러 vs 25만 달러'…같은 회사 다른 전망, 왜?

비트코인이 내년 상반기 6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내부 전망 문건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자 미국 자산운용사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 겸 비트마인 최고경영자(CEO)가 입장을 밝혔다. 톰 리는 수개월 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공개 석상에서 언급한 인물이다. 같은 회사 내부에서 정반대 가격 전망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펀드스트랫 션 패럴 디지털자산 전략 헤드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부 문건이 공개되면서 부터다. 해당 문건은 공식 보고서가 아닌 리스크 관리 목적의 내부 자료로 알려졌으며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부 내용이 노출됐다. 문건에는 내년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전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약 8천886만원)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은 1800~2000달러(약 266만5천800원~296만2천원), 솔라나는 50~75달러(약 7만4천50원~11만1천75원) 범위까지 밀릴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현재 시세 대비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을 가정한 보수적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시장에서는 펀드스트랫 내부에서도 디지털자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톰 리가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2025에서 비트코인이 수개월 내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전망 간 간극이 더욱 부각됐다. 이에 대해 톰 리는 이와 같은 전망 차이는 분석의 초점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거시적 시장 사이클과 유동성 환경에 집중하지만, 션 패럴은 자금 흐름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각자의 역할에 따라 시나리오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톰 리는 또 해당 문건이 단기 조정 가능성을 전제로 한 리스크 관리용 자료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중장기 강세 전망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비트코인을 둘러싼 제도권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여전히 구조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2025.12.22 08:21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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