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98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테이텀시큐리티, 'REAL 서밋 2026'서 통합 클라우드 전략 선뵌다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 테이텀 시큐리티(대표 양혁재)가 삼성SDS 컨퍼런스에 참가해 통합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및 AI 시대 맞춤형 보안 전략을 총망라한다. 테이텀시큐리티는 오는 9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삼성SDS의 대표 B2B IT 컨퍼런스 'REAL Summit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REAL Summit 2026'은 삼성SDS가 'AI 풀스택으로 완성하는 성공적인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최신 IT 기술 트렌드와 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테이텀 시큐리티는 이번 행사의 플래티넘 파트너로 참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AI 및 데이터 통합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보안 설정 오류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이슈가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국내 유일 통합 보안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테이텀 시큐리티의 대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테이텀 CNAPP'은 기존에 보안 영역별로 나뉘어져 있던 개별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을 모니터링하고 리포트를 제공하며, 감지된 보안 취약점들을 기반으로 맥락을 분석하여 최적의 보안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관객들은 테이텀 시큐리티 부스에 마련된 데모 콘텐츠를 통해 테이텀 CNAPP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 보안 리포트 및 컴플라이언스 점검 화면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테이텀 시큐리티 부스에서는 ▲클라우드 보안 자동화 점검 데모 시연 ▲AX를 위한 보안 컨설팅 ▲AI 신사업 소개 ▲방문객 및 기업 IT・보안 담당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AI 시대의 보안'을 주제로 AI 시대 달라지는 보안 위협과 그에 따른 통합 보안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AI로 인해 초 단위로 단축된 기업의 시스템 침해 및 공격 속도, 관리되지 않은 이른바 '섀도우 AI(Shadow AI)'에 따른 기업 보안 우려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협과 대응방안, 나아가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AI 통합 보안 대응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테이텀 시큐리티 양혁재 대표는 “국내 최대 IT 혁신의 장인 삼성SDS REAL Summit 2026에 파트너로 참여해 당사의 독보적인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AI 시대로 나아가는 기업들이 안심하고 디지털 전환(AX)을 이룰 수 있도록 통합 보안 패러다임을 지속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2026.09.02 13:23김기찬 기자

ICANN,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87차 공개회의 개최

글로벌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고유 식별자 시스템의 미래 논의 위해 한자리에 모여 싱가포르, 2026년 9월 2일 /PRNewswire/ --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ICANN)가 2026년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87차 공개회의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인터넷 도메인 이름 레지스트리인 인도네시아 인터넷 도메인 관리기구(Pengelola Nama Domain Internet Indonesia, PANDI)가 현지 주최 기관을 맡는다. ICANN87 연례총회(Annual General Meeting, AGM)는 발리 국제컨벤션센터(Bal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다. ICANN87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ICANN 공개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모여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글로벌 인터넷을 지원하는 정책과 기술 조정에 관한 커뮤니티의 업무를 진전시킬 예정이다. 발리는 국제회의 개최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2년 G20 정상회의와 2024년 다자간 파트너십 고위급 포럼(High-Level Forum on Multi-Stakeholder Partnerships) 등 주요 글로벌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다. ICANN의 커티스 린드크비스트(Kurtis Lindqvist)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례총회를 위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발리로 초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회의는 ICANN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업무와 역량 개발, 폭넓은 참여를 추진하는 중요한 기회다"라면서 "ICANN87 첫날은 유네스코(UNESCO)의 세계 무형문화유산의 날(International Day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과 겹친다. 이는 하나의 전 세계적으로 상호운용 가능한 인터넷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우리 글로벌 커뮤니티가 지닌 놀라운 문화적,언어적 다양성을 상기시키는 뜻깊은 계기다"라고 말했다. PANDI의 이스나완(Isnawan) 이사장은 "발리에서 ICANN87을 개최하는 것은 인도네시아에 중요한 이정표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생태계의 빠른 성장과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역할을 반영한다"며 ".id의 레지스트리 운영기관으로서 PANDI는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ICANN 공개회의를 위해 글로벌 다자간 이해관계자 커뮤니티를 맞이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ICANN87이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는 글로벌 인터넷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주제 ICANN87은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New Generic Top-Level Domains, gTLD) 프로그램: 2026 라운드 신청 접수 기간이 종료된 후 열리는 첫 ICANN 공개회의다. 신청 접수는 8월 12일 마감됐으며 1600건이 넘는 기본 신청(primary applications)이 접수됐다. ICANN은 행정 검토를 거쳐 이른바 공개일(Reveal Day)에 신청서 가운데 일반에 공개되는 부분과 신청 대상 문자열(applied-for strings)을 공개할 예정이다. ICANN87은 커뮤니티가 2026 라운드와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를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토의 검토 교차 커뮤니티 그룹(Review of Reviews Cross Community Group)도 ICANN의 검토 절차 개선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하는 작업에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이 권고안은 ICANN의 책임성, 투명성,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ANN87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주요 주제로는 도메인 이름 시스템(Domain Name System, DNS) 악용, 다국어 인터넷 구현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 정책 결과를 효과적인 실행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있다. 매년 수여되는 역량 강화를 위한 타렉 카멜 박사상(Dr. Tarek Kamel Award for Capacity Building)은 ICANN의 사명과 관련된 분야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한 ICANN 커뮤니티 구성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6년 수상자는 ICANN87 환영식에서 상을 받고 공로를 인정받을 예정이다. 역량 강화 부문 타렉 카멜 박사상 웹페이지를 방문하면 이 상과 역대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등록 ICANN 공개회의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 등록은 2026년 10월 14일까지 가능하다. 행사 현장에서의 등록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정보와 등록은 ICANN87 회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CANN 소개 ICANN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글로벌 인터넷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과 연결하려면 컴퓨터나 기타 기기에 이름 또는 숫자로 된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컴퓨터가 서로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이 주소는 고유해야 한다. ICANN은 전 세계에서 이러한 고유 식별자들을 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ICANN은 1998년 전 세계 참가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설립됐다. PANDI 소개 인도네시아 인터넷 도메인 관리기구(PANDI)는 인도네시아의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ountry-code top-level domain, ccTLD)인 .id의 레지스트리 운영기관이다. PANDI는 .id 도메인 이름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PANDI는 정부, 인터넷 업계,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기관이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등록된 .id 도메인 이름은 143만 1960개로 증가해 .id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이 됐다. .id 도메인은 인도네시아(Indonesia), 정체성(Identity), 아이디어(Ideas)를 의미한다. PANDI는 .id 도메인 이름 관리와 관련해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도메인 이름 분쟁 해결 정책(Domain Name Dispute Resolution Policy, PPND)도 운영한다.

2026.09.02 13:10글로벌뉴스

KUKA 글로벌 경영진, 지능형 조립 제조 기술 교류를 위해 센트론 방문

메이디 그룹(Midea Group)의 부사장이 이끄는 KUKA 글로벌 경영진이 지능형 조립 제조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교류와 현장 견학을 위해 센트론(Centron)을 방문했다. 우시, 중국 2026년 9월 2일 /PRNewswire/ -- 지난주, 메이디 그룹 부사장이 이끄는 KUKA 그룹(KUKA Group)의 글로벌 경영진이 센트론을 방문했다. 해당 대표단은 KUKA 그룹 본사 경영진과 함께 여러 국가 및 지역의 사업 총괄들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이 정도의 수준을 가진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하기로 한 KUKA의 결정은 지능형 조립 제조의 발전 동향에 대한 양측의 공통된 관심을 반영한다.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업계 동향과 글로벌 시장의 변화, 그리고 향후 잠재적인 시너지 영역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나눴다. 이번 대표단은 자매 브랜드 릿엑스(Leetx)의 제드 왕(Jed Wang) 최고경영자와 센트론 제품 라인의 오우양 수(Ouyang Su) 총괄 매니저, 센트론 사업 라인의 마이크 왕(Mike Wang) 총괄 매니저 및 해외 사업 부문의 새뮤얼 첸(Samuel Chen) 영업 총괄의 맞이를 받았다. KUKA 경영진은 센트론의 제조 기지를 둘러보며 정밀 디스펜싱과 포팅, 적하 함침 분야에서 센트론이 보유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생산 역량을 직접 확인했으며, 조임과 프레스 피팅, 자동 나사 공급 등 지능형 조립 기술에서 릿엑스가 지닌 위치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진 교류 세션에서 양측은 각자의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발전 속도와 해외에서 진화하는 제조 수요, 지능형 조립 제조 산업의 향후 방향 및 공정 장비와 로봇 플랫폼의 기술 로드맵에 대한 견해와 관찰 내용을 공유했다. 릿엑스의 제드 왕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전했다. "우리는 KUKA와 같은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들과의 교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 KUKA 글로벌 경영진의 방문은 양측이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잠재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지능형 제조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개방적인 대화와 산업 전반의 시너지는 이 분야 전반에서 혁신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또한 이번 고위급 방문은 산업용 로보틱스, 정밀 디스펜싱 및 지능형 조립 기술 융합의 가속화라는 더 광범위한 산업적 흐름을 반영한다. 차량 전동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차량 조립, 동력 배터리 및 자동차 부품 생산 전반에서 자동화 수준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로봇 플랫폼과 공정 장비 사이의 조율은 생산 품질과 제조 효율성, 공정 일관성을 개선하는 데 있어 점점 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센트론은 가치사슬 전반의 파트너들과 개방적인 소통을 계속 유지하며 지능형 조립 제조 분야에서 부상하는 기회들을 세심히 주시할 계획이다. 센트론 소개센트론은 연구개발과 생산, 영업, 고객서비스를 통합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자동차, 전동 모빌리티, 에너지 저장 배터리, 산업 제조 부문을 위한 선진적이고 신뢰성 높으며 정밀한 디스펜싱, 포팅 및 적하 함침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추적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센트론은 고객들이 대규모로 일관된 품질 성과와 효율적인 운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www.centronsys.com/en/

2026.09.02 12:10글로벌뉴스

KISA "기업 서버 취약점 찾아줍니다"...모의훈련 참여처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2026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규모와 업종 등 제한 없이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일 모집을 시작, 다음달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훈련 기간은 다음달 19일(월)~ 30일(금)까지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누리집(정보보호 서비스 → 서비스 신청하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민간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대응 절차 점검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 및 대응 능력 점검 ▲기업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기업 서버 취약점 탐지와 대응 점검 등 4개 분야에 대한 실전 훈련을 시행한다. 지난 상반기 모의훈련에서는 반복적인 훈련이 실제 대응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자체 훈련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해킹 메일 열람과 감염률이 낮았다. 디도스(DDoS) 공격 훈련에서도 재참여 기업의 평균 대응 시간이 신규 참여 기업보다 3배 이상 빨랐다. 올해 하반기 모의훈련에서는 최근 사이버공격 방식이 고도화, 지능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업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시범적으로 활용한다. 기존 화이트 해커가 수동으로 점검하던 방식과 달리,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홈페이지별 특성을 반영한 공격 시나리오를 도출해 다양한 침투 가능성을 점검, 모의 침투 훈련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모의훈련 종료 후 침해사고 대응체계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훈련 분야별 대응 가이드, 최근 침해사고 동향 자료 등을 제공한다. 또 참여 기업은 정보보호 공시제도의 정보보호 활동 현황에 모의훈련 참여 사실을 기재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용필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은 “상반기 모의훈련을 통해 반복적인 훈련이 실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인공지능(AI) 활용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공격 방식에 맞춰 훈련 방식을 고도화한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2 12:02방은주 기자

롯데百 본점 외벽이 전시장으로…팬톤·모리야마 작품 입힌다

롯데백화점이 서울 명동 본점 외벽을 대형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덴마크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의 강렬한 색채와 일본 사진가 다이도 모리야마의 흑백 사진을 차례로 건물 외관에 입혀 도심에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은 오는 4일부터 약 한 달간 '더콘란샵 공간 프로젝트(TCS Space Project)'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백화점 내부에 한정됐던 문화·예술 콘텐츠를 건물 외부와 도시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을 대형 아트월로 활용하고 내부 팝업 공간과 연계해 전시를 구성한다. 첫 프로젝트는 '컬러(Color)'와 '모노크롬(Monochrome)'을 주제로 베르너 팬톤과 다이도 모리야마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베르너 팬톤을 조명한다. 팬톤은 가구와 조명, 공간 디자인에 색채와 패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20세기 덴마크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을 팬톤의 디자인으로 꾸미고 1층 팝업 공간에서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체어 컬렉션을 전시한다. 더콘란샵 강남점에서도 오는 4일부터 11월16일까지 관련 팝업을 운영한다. 다음 달 16일에는 팬톤의 딸 카린 팬톤이 참여하는 토크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는 분위기가 흑백으로 바뀐다. 다음 달 2일까지 본점 외관을 일본 사진가 다이도 모리야마의 스트리트 사진으로 꾸민다. 모리야마는 1960년대부터 거칠고 대비가 강한 흑백 사진으로 일본 거리의 모습을 기록해 온 사진가다. 본점 1층 팝업 애비뉴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약 100평 규모의 별도 전시도 열린다. 모리야마의 오리지널 작품과 대형 설치물을 선보이고 더콘란샵과 제작한 협업 상품도 판매한다. 모리야마가 스트리트 사진 촬영에 활용해 온 카메라 브랜드 리코(RICOH)의 'GR 시리즈' 400대를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제품은 추첨을 거쳐 당첨자에게 구매 자격을 주는 래플 방식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콘란샵의 큐레이션 영역을 가구와 인테리어에서 사진과 예술, 음악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글로벌 디자이너와 작가를 초청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최윤석 롯데백화점 컨텐츠부문장은 “베르너 팬톤과 다이도 모리야마는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기존의 시각적 문법을 넘어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더콘란샵의 큐레이션을 사진과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2 11:30안희정 기자

남부발전, 공공기관 첫 전력구매계약 중개플랫폼 활용 업무협약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중개플랫폼 출범·참여 협약식'에서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PPA 중개플랫폼을 활용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중개플랫폼 활용을 통해 수요기업에는 망이용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육백산풍력발전 측에는 경쟁력 있는 PPA 가격을 확보하게 함으로써 사업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전무는 “이번 중개플랫폼 업무협약과 육백산풍력 PPA 협약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재생에너지 PPA 시장을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국내 기업의 RE100 적기 이행을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백산풍력발전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일원에 총 30MW 규모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을 비롯해 유니슨·명성전기가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29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2026.09.02 11:19주문정 기자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이마트24·HK이노엔과 출시 기념 협업 진행

컴투스가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유통 및 식음료 브랜드와 연계한 대규모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이 개발한 '제우스: 오만의 신' 출시를 맞아 편의점 이마트24 및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과 다채로운 협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외적인 일상 접점을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실질적인 게임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이마트24에서는 게임명을 활용한 '제육쓰' 콘셉트로 협업 상품 5종을 순차 출시한다. 2일에는 '더빅더블 제육&숯불갈비맛 삼각김밥', '제육&우삼겹 반반김밥', '고추장제육볶음면', 'NEW 반반고기 정찬'이 출시되며, 4일부터는 '마요직화제육덮밥'이 추가된다. 상품 내 쿠폰 등록 시 'e24 코인'을 지급해 '희귀 등급 확정 소환 선택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마트24 앱을 통해 총 100명에게 단계별 혜택을 주는 스탬프 이벤트 '제육쓰 Lv.UP 챌린지'도 진행한다. HK이노엔의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 및 보리차 음료 '새싹보리'와도 협업을 펼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컨디션몰에서 최대 전설 등급 의상을 획득할 수 있는 '레전드 쿠폰'이 포함된 스페셜 팩을 2000개 한정 판매한다. 또한 '새싹보리'와 '새싹보리블랙' 구매 시 아이템을 지급하는 '럭키보리 쿠폰'을 제공하며, 해당 제품은 편의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6.09.02 11:15정진성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AI 기반 품질 관리 개선을 위해 플렉스 QMS와 팩토리톡 애널리틱스 비전AI 통합... AI 확장 지속

AI 기반 외관 검사, 해당 통합을 통해 QMS 워크플로에 접목되어 품질과 추적성, 결함 감지 개선에 기여 밀워키, 2026년 9월 2일 /PRNewswire/ --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 최대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이 2026년 8월 11일 플렉스 품질 관리 시스템(Plex Quality Management System, QMS)과 팩토리톡® 애널리틱스™ 비전AI™(FactoryTalk® Analytics™ VisionAI™) 간 API 기반 통합을 발표했다. 8월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해당 통합은 AI 기반 품질 관리를 확장하며, 인공지능과 유연한 MES 솔루션에 대한 로크웰의 지속적인 투자를 반영한다. 로크웰은 클라우드 기반 MES 플랫폼과 엣지 AI, 디지털 트윈을 포함한 자사의 제품 전반에서 AI/ML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로크웰의 '전사적 MES 확장(Scaling MES Across the Enterprise)'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안에 제조 공정의 42%가 AI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렉스 QMS와 팩토리톡 애널리틱스 비전AI의 통합은 제조업체에 전략적이고 자동화된 품질 인텔리전스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데빈 버크(Devin Burke) 그룹 제품 매니저는 "AI는 로크웰의 산업 자율화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측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제조업체들은 시스템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근로자 전반에서 학습하고 조정하며 협력함에 따라 정형화된 자동화에서 적응형 자율성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통합은 플렉스 QMS의 API 우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상호운용성을 실현한다. 팩토리톡 애널리틱스 비전AI와 연결될 경우, 플렉스 QMS는 신규 및 기존 카메라 시스템에 AI 기반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이러한 워크플로는 이상 현상을 감지하고 결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전통적인 외관 검사는 효과성이 80%에 불과하며 검사 이력을 저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플렉스 시스템에 기록된 결과가 추적성과 제품 일련번호 부여, 정확한 검사 이력 기록을 제공하기에, 플렉스 QMS와 팩토리톡 애널리틱스 비전AI의 통합은 뛰어난 외관 검사를 제공한다. 이번 신규 통합 외에도 플렉스 커넥티드 워커(Plex Connected Worker)는 최근 디지털 작업지시서(Digital Work Instructions) 스위트 내에 AI 기반 작성 에이전트를 도입했으며, 이는 CAD 파일과 기술 자산을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구조화된 단계별 지시 사항으로 전환한다. 마찬가지로 플렉스는 자사의 보고 및 분석(Reporting and Analytics) 기능 내에 내장된 AI 에이전트를 포함하며,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의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즉시 사용 가능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자연어로 이러한 에이전트들과 소통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문제를 예측하며, 클릭 한 번으로 운영상의 예측을 실행으로 전환함으로써 더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마누 라비찬드란(Manu Ravichandran) 수석 제품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 우리는 수년간의 제조 전문성이 빚어낸 맥락이 풍부한 산업 데이터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반은 제조업체에 복잡한 운영 전반에서 첨단 분석과 AI를 실제로 운용하는 데 필요한 구조, 맥락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플렉스 QMS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팩토리톡 애널리틱스 비전AI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소개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함으로써 인간의 가능성을 확대하며, 세상을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가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6,000여 명의 직원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 비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rockwellautom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2 11:10글로벌뉴스

코나아이, 강원 8개 시군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 시작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강원도 8개 지자체에 NH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강원도 8개 시군(강릉·동해·삼척·태백·횡성·영월·고성·인제) 주민은 NH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강릉페이', 나머지 시군은 '그리고'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로써 코나아이의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는 전국 6개 시·도, 45개 지자체로 넓어졌다. 코나아이는 서비스 신규 오픈을 맞아 NH농협은행과 함께 '지역상생 더블찬스' 행사를 실시한다. 강원도를 포함해 천안·청주·충주·진천·옥천·음성 등 총 14개 지자체가 대상이다. 이달 30일까지 NH포인트를 1000P 이상 전환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3000 NH포인트를 지급한다. 전환한 포인트를 실제 가맹점에서 사용한 고객 5000명에게는 지역상생캐시 2000원을 추가 제공한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향후 타 지자체에도 은행·카드사 포인트는 물론 공공 부문 운영 포인트까지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대표는 “강원도 8개 시군 신규 오픈으로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가 전국 6개 시·도, 45개 지자체로 확대됐다”며 “포인트 전환에서 실제 가맹점 이용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미사용 포인트가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1:09백봉삼 기자

국가 클라우드 보안 개편에 업계 '촉각'…"기존 투자 무력화 우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클라우드 보안체계 개편을 두고 기존 투자와 인증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새로운 보안 기준 도입 과정에서 국내 CSP가 기존 정책에 맞춰 구축한 인프라와 인증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을 경우 추가 투자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기존 체계와의 연계와 명확한 적용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맞춰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 중요도와 위험 수준에 따라 보안조치를 차등 적용하는 방향으로, S등급 영역분리 방식과 공공 클라우드 보안요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 산하 CSP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국내 주요 CSP가 참석한 가운데 가이드라인 개정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제도 개편이 국내 CSP의 서비스 제공·운영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 정책 변화에 따른 투자 부담, 국내외 사업자 간 제도 적용 형평성 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국내 CSP 업계는 데이터 중요도와 위험 수준에 따라 보안조치를 차등 적용하고 공공부문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려는 정책 방향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기존 정부 정책과 보안기준에 따라 이뤄진 투자가 충분히 인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시스템 구축과 재검증이 필요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내 사업자가 기존 제도에 맞춰 선제적으로 투자한 비용이 오히려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CSP들은 그동안 국가·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데이터센터와 보안 설비, 운영 인력, 전용 관리 체계와 물리적 분리환경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기존 클라우드 보안인증과 구축·운영체계가 새 제도에서 인정되지 않으면 동일하거나 유사한 항목에 대한 재투자와 재검증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서비스 전환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 우려다. 이에 기존 인증 결과와 구축·운영 체계를 최대한 인정하고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검증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별 보안요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가상화 등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환경까지 고려해 구성요소별 보안요건과 분리·보호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관련 기준이 불명확할 경우 공공기관과 검증기관, CSP마다 해석이 달라져 서비스 설계부터 구축·검증까지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양한 클라우드·AI 서비스의 기술·운영 환경을 반영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CSP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아울러 국내외 사업자 간 형평성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클라우드 보안체계가 국제기준과 다양한 서비스 운영방식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사업자의 국적이나 규모보다 실질적인 보안 수준과 서비스 관리·통제 가능성을 중심으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특히 기존 정부 보안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국내 CSP가 투자한 인프라와 인증체계가 제도 개편 이후 불리하게 작용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국내외 사업자 간 제도 적용 형평성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도 시행 전 충분한 준비기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세부 적용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가 시행될 경우 CSP의 서비스 설계와 상품화가 지연되고 추가 시스템 변경과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에 업계는 개정안과 함께 세부 해설과 검증절차를 사전에 안내하고 기존 인증·운영체계를 새로운 제도와 연계할 수 있는 단계적인 전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규 클라우드·AI 서비스 개발 이후 보안 요건 부적합으로 재개발하거나 투자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보안 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검토·컨설팅 절차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협회는 지난달 CSP분과위원회 회의와 서면 의견수렴에 이어 후속 회의와 참여기업별 심층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인증 연계방안과 보안요건 적용범위, 서비스 제공·운영상 예상되는 영향, 적정 준비기간, 국내외 사업자 간 제도 적용 형평성 등을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이 공공부문 클라우드·AI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선 보안 요건의 합리화와 함께 기존 투자·인증 체계의 연속성, 명확한 적용 기준, 충분한 준비기간 및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6.09.02 11:00한정호 기자

[AI 리더스] 김동환 포티투마루 "중소기업 AX, 거창한 AI보다 '작은 성공'이 먼저"

"인공지능(AI)이 정말 필요한 곳이 가장 뒤처져 있습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국내 기업 AI 전환(AX) 현주소를 이같이 진단했다. 대기업과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중소·중견기업은 상대적으로 전환이 더디다는 평가다. 김 대표가 매긴 국내 AX 성적표에서도 격차는 뚜렷했다. 글로벌 수준과 비교해 대기업은 100점 만점에 70~80점, 공공은 51점 정도로 평가했다. 반면 중소·중견기업은 20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봤다. 중소·중견기업의 더딘 AX는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도 연결된다. 대기업과 수많은 중소·중견 협력사가 맞물려 있는 산업 구조에서 이들이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면 전체 경쟁력도 떨어질 수 있어서다. 김 대표는 해법으로 처음부터 대규모 AI 시스템을 구축하기보다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업무부터 AI를 적용해 성과를 만드는 '작은 성공(Small Success)'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 지원도 기업별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대표는 검색 기술을 20년 넘게 다뤄온 개발자 출신이다. 포털 엠파스에서 검색엔진 개발과 기획을 담당한 뒤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검색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15년 검색·AI 분야 개발자들과 포티투마루를 창업했다. 포티투마루는 기업용 생성형 AI와 AX를 주력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검색증강생성(RAG)과 기계독해(MRC) 기술 등을 기반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중소기업 AX 아직 시작 단계…해법은 '작은 성공' 김 대표는 국내 AX에서 가장 우려되는 분야로 중소·중견기업을 꼽았다. 대기업은 자체 AI 인력과 투자 여력을 바탕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공공도 지난해부터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기획해 올해부터 실제 도입에 나섰다. 김 대표가 공공에 50점이 아닌 51점을 준 것도 이제 막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중소·중견기업은 상황이 다르다. AI를 어디에 적용할지 기획할 인력이 부족하고 관련 예산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시스템을 구축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고도화할 인력까지 필요하다. AI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한 차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만으로 효과를 이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김 대표는 중소·중견기업일수록 AI 도입의 시작점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AI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것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소·중견기업은 기획할 사람도, 예산도, 운영할 인력도 부족한 만큼 작은 것부터 시작해 성공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 전체를 한 번에 바꾸려 하기보다 당장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업무부터 AI를 적용하자는 의미다.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 구성원에게 AI 활용 경험과 역량이 쌓이고 이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도 넓힐 수 있다. 김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 시작할 수 있는 사례로 '매뉴얼 AI'를 들었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고용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 매뉴얼은 대부분 한국어나 영어로 돼 있어 언어가 장벽이 될 수 있다. 매뉴얼 AI는 외국인 근로자가 자신의 언어로 장비 사용법이나 고장 대처 방법을 질문하면 AI가 매뉴얼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아 답해주는 방식이다. 이런 서비스는 기업마다 별도로 개발할 필요 없이 비슷한 문제를 겪는 여러 제조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 여러 기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런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면 중소·중견기업도 AI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별 AI 구축보다 공통 서비스 활용해야"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쉽게 AI를 도입하려면 정부 지원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그동안 AI 지원 사업은 개별 기업에 예산을 지원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 많았다. 문제는 지원이 끝난 뒤다. AI는 기술 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이 추가 비용과 전문 인력을 계속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김 대표는 이 때문에 한 번 구축하고 끝나는 방식보다 필요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안으로 중소기업이 필요한 AI 서비스를 골라 쓸 수 있는 'AI 마켓플레이스'를 제시했다. 기업마다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AI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이용하도록 하자는 구상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공통 플랫폼을 마련하고 민간 AI 기업은 통·번역, 매뉴얼 검색, 문서 업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한다. 중소기업은 이 가운데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정부 지원 방식도 구축비 지원에서 서비스 이용을 돕는 방향으로 넓힐 수 있다. 초기에는 이용료나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고, AI 활용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면 기업이 비용을 부담해 계속 사용하는 구조다. 김 대표는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제공하면 된다"며 "기업들이 하나씩 AI를 사용하며 경험을 쌓다 보면 스스로 필요한 서비스를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방식은 중소기업의 AI 도입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국내 AI 기업에도 시장을 만들어줄 수 있다. AI 기업은 하나의 서비스를 여러 기업에 공급할 수 있고 서비스 간 경쟁이 활발해지면 품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만 돕는 것이 아니라 AI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결국 국내 AI 생태계를 키우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도입 자체가 성과 아냐"…핵심은 생산성과 품질 AI를 도입했다고 AX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김 대표는 실제 업무시간을 얼마나 줄이고 생산성을 얼마나 높였는지가 AX 성과를 가르는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도 기업 AX 프로젝트에서 AI 도입 자체보다 업무 개선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대표는 AI를 제대로 적용하면 일부 업무에서는 20~30% 수준을 넘어 70~80% 이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를 도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며 "AI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얼마나 높이고 효율화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과가 확인된 AX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문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들은 내부 AI 활용 사례와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데 조심스러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공 사례가 시장에 알려져야 다른 기업도 AI 투자 효과를 확인하고 도입에 나설 수 있다. 김 대표는 "좋은 AX 사례가 더 많이 공유돼야 다른 기업도 AI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문화 역시 AX 생태계를 키우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AI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술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사용하기 어렵거나 기존 업무 방식을 크게 바꿔야 한다면 현장에서 외면받을 수 있어서다. 검색 서비스를 오랫동안 개발해온 김 대표는 AI 시장도 결국 품질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검색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면 쉽게 다른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지가 아니라 사용자에게 실제 효용이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AI를 사용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면 오히려 또 다른 장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기존 업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며 "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까지 사용자 관점에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내 AX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다만 기업들이 AI 활용 경험을 쌓으면서 향후 2~3년 사이 산업 현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티투마루는 이에 맞춰 실제 생산성을 높이는 AX 사례를 확대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성균관대와 부산대 등과 협력해 산업과 AI를 함께 이해하는 AX 전문 인재도 매년 80명 이상 양성하고 있다. 김 대표는 "AX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본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례를 계속 만들고 AX 전문 인재를 키우는 데도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1:00김동원 기자

K-탄소크레딧 중동으로…대한상의, GCC와 국제 연계 추진

대대한상공회의소와 기획예산처가 글로벌카본카운슬(GCC)과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K-VCM)의 국제 연계를 추진한다. 대한상의는 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획예산처, GCC와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GCC 의장 등이 참석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정부가 기업에 배출권을 할당하는 의무 배출권거래제와 구분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크레딧 인증·검증체계를 국제기준에 맞춰 고도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제기준과의 정합성 강화, 신규 감축 방법론의 국제표준화, 디지털 측정·보고·검증(dMRV) 및 등록시스템 연계 등을 추진한다. 국내 검·인증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 감축실적의 국제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K-VCM 얼라이언스'와 아시아 지역 협력체인 '아시아 얼라이언스'를 통한 시장 참여자 간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카타르 도하에 기반을 둔 GCC는 탄소크레딧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GCC를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에 활용할 수 있는 배출단위 공급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승인했다. 다만 실제 활용 여부는 개별 사업과 발행 시점, 사업 유치국 승인 등 별도의 적격 요건에 따라 결정된다. 대한상의는 2023년부터 탄소감축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대기업부터 기후테크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인증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32건의 방법론 등록과 약 290만톤 감축성과를 인증했다. 싱가포르와 인도,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유관기관이 참여한 아시아 얼라이언스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GCC가 합류한다. 대한상의는 이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협력 범위를 중동 지역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 방향을 정한 업무협약 단계다. 탄소크레딧 상호 인정 기준과 국제시장 거래 방식, 등록시스템 연계 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향후 협의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2026.09.02 11:00류은주 기자

엔씨 리니지M, '더 골든 에이지' 업데이트 세부 내용 공개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더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 업데이트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9일 이번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리부트 월드에 신서버 '기란'과 '하이네'를 오픈한다. 또 오리지널 클래스 '투사'를 리부트하고, 상위 던전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엔씨는 신서버 이용자를 위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90레벨 경험치 50%까지 최대 1000%의 경험치 보너스를 제공하는 '로엔그린의 특별 수련' ▲성장 단계에 따라 '뽑 최대 300회' 등 각종 아이템을 지급하는 '데포로쥬의 성장 패스'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용의 계곡 탈환 작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서버 '과거의 말하는 섬' 던전에서 플레이 및 제작을 통해 획득 가능한 '마력의 기운'과 사전예약 보상 '아덴 기사단의 장비'를 재료로 영웅 등급 '기사단의 장비'도 제작 가능하다. 사전예약 참여 시 경험치 획득량 100% 증가와 아데나 드롭량 10% 증가 효과를 주는 신서버 전용 아이템 '찬란한 고대 목걸이'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니지M은 '투사' 클래스를 리부트한다. NPC 전용 다중 체인 그랩이 활성화되고, 무기 사거리 4칸을 상시 적용하는 신규 스킬 '체인소드 마스터리(임팩트)'가 추가된다. 유니크 전설 스킬 '아우라키아'는 4대 각성 용의 효과가 동시에 적용되고, '아우라키아의 권능'이 활성화된다. '할파스'의 힘을 사용하는 신화 스킬 '아수라'는 '소울 케이지'를 발동시키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된다. ▲기존 알비노 분지에 새롭게 확장되는 상위 지역 '알비노 던전 4구역' ▲밸런스를 개선하고 신규 보상과 컬렉션을 추가한 '악몽의 섬' 리뉴얼 ▲신규 맵 2종이 추가되는 시즌 던전 '투기장' 개선 ▲레이드 기록을 기반으로 혈맹 간 경쟁 시스템과 보상이 추가된 '혈맹 레이드' 리뉴얼 등이다. 리니지M은 업데이트에 앞서 생방송 '인사이드M – 풍요의 기란'을 진행한다. 리니지M 인사이더와 BJ '게임할가영'이 출연해 'THE GOLDEN AGE' 업데이트 정보를 미리 소개하고,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보상도 선물한다. 생방송은 7일 저녁 8시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6.09.02 10:57이도원 기자

오스트리아 최대 빙하 위기…"900m 얼음길, 120m로" [우주서 본 지구]

오스트리아 최대 빙하가 급격히 녹으면서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좁은 빙폭포 하나만 남은 모습이 우주에 있는 위성에 포착됐다. 과학매체 어스닷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오늘의 이미지'로 수십 년간 급격한 빙하 손실을 겪은 오스트리아 최대 빙하 '파스테르체(Pasterze)'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파스테르체 빙하는 오스트리아 동부 알프스에 위치하며,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그로스글로크너산 아래 계곡을 따라 길게 뻗어 있다. NASA 랜드샛 위성이 촬영한 관측 자료는 1985년 이후 파스테르체 빙하가 얼마나 크게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이미지는 1985년 8월 22일부터 2026년 8월 15일까지의 빙하 변화를 비교한 것이다. 한때 산골짜기를 따라 흘러내리던 넓은 '얼음 강'은 크게 줄어들었고, 빙하가 덮고 있던 땅 일부는 이제 호수로 변했다. 파스테르체 빙하는 1800년대 중반부터 면적이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최근 수십 년 사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1985년에는 고지대의 빙하가 여러 개의 가파른 빙폭포를 통해 계곡 아래로 흘러내렸다. 당시 빙하 일부는 표면이 암석과 각종 파편으로 덮여 있어 흰색이 아닌 어두운 색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2026년 8월에는 이 같은 얼음의 연결부 대부분이 사라졌다. 빙하는 계곡 상류 쪽으로 크게 후퇴하면서 과거 빙하가 차지했던 자리에는 드러난 지표면과 물만 남았다. 연구진의 기록에 따르면 1879년 이후 파스테르체 빙하가 소폭 전진한 해는 단 7년에 불과하다. 특히 2010년대 들어 고지대에서 하류로 흘러내리는 얼음의 양이 크게 줄면서 빙하 하류부의 이동도 사실상 멈춘 상태다. ■ 좁은 얼음 다리 하나만 남아 1985년에는 빙하가 축적되는 고지대에서 여러 개의 빙폭포를 통해 아래 계곡으로 얼음이 공급됐다. 하지만 2026년에는 '후페이젠브루흐(Hufeisenbruch)'라는 빙폭포 하나만 남았으며, 빙하가 차지했던 지역 상당 부분은 호수로 채워졌다. 현재 파스테르체 빙하의 하단부는 단 하나의 좁은 얼음 통로를 통해 상부 빙하와 연결돼 있다. 연구진은 1998년 당시 이 연결부의 폭을 약 900m로 측정했지만, 2025년 8월에는 약 120m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단순히 빙하 하류부의 얼음이 녹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지대의 빙하가 줄어들면서 하류로 흘러내리는 얼음의 양도 감소해 녹아 없어지는 얼음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하고 있다. 또 주변 암석이 드러나면서 암석이 태양열을 흡수해 주변의 얼음이 더 빠르게 녹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켈러러-피르클바우어 연구팀은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이 호수의 성장을 추적한 결과, 호수 면적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빙하 말단이나 호수 바닥에서 물과 접촉한 빙하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대규모 부력 분리 현상도 여러 차례 관찰했다. 연구진이 빙하호의 형성과 변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호수가 빙하 소실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빙하호가 붕괴할 경우 대규모 홍수를 일으킬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 무더운 봄과 여름은 21세기 들어 급격한 후퇴를 겪고 있는 파스테르체 빙하를 비롯해 알프스 지역 빙하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덥고 건조한 봄을 보낸 데 이어 6월과 7월에도 높은 기온이 이어졌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오스트리아의 거의 모든 빙하가 후퇴했으며, 2026년에도 빙하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NASA는 파스테르체 빙하의 후페이젠브루흐 빙폭포마저 녹거나 붕괴할 경우, 오스트리아 최대 빙하라는 지위가 티롤주 외츠탈 알프스에 위치한 게파치페르너(Gepatschferner) 빙하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02 10: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뷰티 생태계 함께 키우자”…BAT, 인디 뷰티 커뮤니티 만든다

K-브랜드 스케일업 기업 BAT가 국내 유망 인디 뷰티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실전 노하우를 담은 '성장 방정식'을 공유하고 전용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2일 BAT에 따르면, 이번 행보는 단판성 마케팅 대행을 넘어 인디 뷰티 브랜드와의 장기적 신뢰를 바탕으로 K-뷰티 생태계를 함께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BAT는 인디 뷰티 브랜드의 '신뢰도'와 '대세감' 구축을 목표로 오프라인·미디어·유통·마케팅 인프라를 집약해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백화점 및 성수동 팝업스토어 기획·운영, 헬스앤뷰티(H&B) 스토어·약국 입점,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랭킹 달성, 연예인 협찬(PPL) 및 매거진 취재 등 실질적인 성과 노하우를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단기적 수익 창출이 아닌 미래 K-뷰티 시장을 이끌 동반자에 대한 장기적 파트너십 투자로 정의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준규 BAT 대표는 “인디 뷰티 브랜드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글로벌 무대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마케팅 노하우뿐만 아니라 확실한 대세감과 시장의 신뢰가 필수적”이라며 “BAT가 축적해 온 성장 솔루션과 인프라를 아낌없이 나누는 이번 시도가 수많은 인디 브랜드들의 단단한 뿌리가 되고,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9.02 10:54백봉삼 기자

700만명 모은 토스 '페이스페이'…"보안 난이도, 금융권 수준 강화"

최근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얼굴 인식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결제 단말기에서 얼굴 인증에 성공하면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이뤄진다. 지갑이나 스마트폰이 없어도 토스에 결제 수단과 얼굴 인증을 등록하면 누구나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지난해 3월 서울 일부 지역에서 페이스페이를 시범 출시한 뒤 같은 해 9월 전국으로 확대하며 정식 출시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누적 가입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의 얼굴인식 모델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외부 솔루션을 도입했지만 기술 내재화를 위해 독자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현재까지 400만명의 사용자 얼굴 이미지를 모델 학습에 활용했으며, 나머지 300만명 이미지도 학습할 계획이다. 페이스페이 출시 1주년을 맞은 토스는 빠르게 늘어나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보안 강화 등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페이스페이 기술을 이끄는 신종주 토스 페이스모델링팀 리더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페이스페이, 700만명 중 한 명 찾는 기술 신 리더는 페이스페이 인식 기술을 사용자의 얼굴을 찾고 식별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이용자의 얼굴 유무를 판단한 뒤 해당 이미지를 서버로 보내 기존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한다. “인증을 시도한 사용자가 기존에 등록된 700만 명 중 누구인지 찾아내는 일”이라는 것이 신 리더의 설명이다. 사용자를 식별하는 것만큼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를 구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미등록 사용자가 결제를 시도했을 때 내부 DB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아내야 한다”며 “미등록자가 700만명 중 한 명으로 인식되면 결제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스페이는 은행 뱅킹 앱이나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전통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얼굴인증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대부분 금융사의 얼굴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단말기 기능을 활용한다. 페이스페이는 크게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얼굴을 찾아내는 페이스 디텍션 모델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판별하는 페이스 퀄리티 어세스먼트 모델 ▲사진 등 가짜 얼굴을 찾아내는 라이브니스 디텍션 모델 ▲해당 얼굴이 누구인지 구분하는 페이스 레코그네이션 모델이다. 결제 순간에는 위변조를 탐지하는 라이브니스 기술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동시에 작동한다. 닮은꼴·쌍둥이는 '추가 인증'으로 안전장치 토스 페이스페이는 사용자에게 생긴 미묘한 외모 변화도 포착한다. 안경이나 화장법을 바꾸거나 모자를 쓰는 수준의 변화는 모델 트레이닝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성형수술 등으로 인상이 크게 달라진 경우에는 인식되지 않을 수 있어 얼굴을 재등록해야 한다. 반대로 형제, 자매, 쌍둥이처럼 사용자와 닮은 사람이 페이스페이 인증을 시도하면 어떻게 될까. 토스는 지금까지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닮은 얼굴이 있는 경우 얼굴인식 이후 휴대폰 뒷자리 입력 등 2차 인증을 거치도록 했다. 신 리더는 “형제, 자매의 경우 지금까지 (얼굴인식 서비스에서) 큰 문제는 없었다”며 “다만 쌍둥이의 경우 육안으로 보기에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은 분들이 있는데 사람이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기계도 어렵다”며 사실상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는 기술적 한계라고 설명했다. 꼭 쌍둥이가 아니더라도 닮은 이용자가 있는 경우 동일하게 적용한다. 그럼에도 오결제가 발생하면 안심보상제를 통해 전액 보상한다는 것이 토스 측 설명이다. 사용자 늘자 보안도 강화…얼굴 정보 암호화 최근 페이스페이 사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토스는 금융권 수준의 보안 적용에 나섰다. 토스는 이용자 얼굴 이미지별 숫자 고유값인 벡터를 암호화해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 페이스페이 결제 과정에서 이용자 얼굴과 기존 데이터를 비교할 때도 벡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처리한다. 신 리더는 “중요한 것은 암호화된 값을 복원할 수 없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해커가 벡터를 탈취하더라도 복호화 키는 토스가 가지고 있어 탈취 데이터는 무의미해진다”고 비유했다. 이와 함께 토스 소속 화이트해커와 블랙해커가 페이스페이 서버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 신 리더는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보안 난이도가 점점 높아져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IT 기술을 활용해 간편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공급하는 기업이다.

2026.09.02 10:52홍하나 기자

넥슨 '마비노기 이터니티', 첫 알파 테스트 D-1…환골탈태한 '판타지 라이프' 주목

넥슨의 장수 MMORPG '마비노기'가 새로운 도약의 시험대에 오른다. 넥슨은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첫 대규모 알파 테스트를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지난 2004년 6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마비노기는 전투 중심이던 기존 시장에 '판타지 라이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악기 연주, 요리 등 일상적인 생활 콘텐츠와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앞세워 출시 당해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등을 휩쓸며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나이를 먹고 환생하는 독창적인 시스템과 모닥불에 둘러앉아 합주를 즐기는 특유의 커뮤니티 감성은 '밀레시안(이용자)'이라는 매우 견고한 팬덤을 구축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넥슨의 대표 장수 지식재산권(IP)으로 사랑받으며 독보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방대한 리소스를 지닌 3D MMORPG의 엔진을 통째로 교체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기도 한 도전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보다 어렵다'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프로젝트 공개 이후 약 3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대규모 테스트는 게임의 영속적 성장을 향한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뼈를 깎는 재설계 과정 속에서도 넥슨은 '데이터 계승'이라는 대원칙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기존 마비노기를 잘 계승해 지속 가능한 영속적인 에린 세계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이 방향성"이라며 "기존 이용자의 스펙 데이터가 온전히 이어지는 것이 변하지 않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넥슨은 지난 6월 '마비노기 22주년 판타지 파티' 현장에 200석 규모의 시연존을 마련해 이터니티의 청사진을 선제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커스터마이징, 에린 탐험, '수상한 이벤트' 등 3가지 핵심 콘텐츠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227개(30개 세트)에 달하는 의장과 세분화된 '지염(지정 색상 염색 앰플)' 세트를 통해 한층 진일보한 염색 시스템을 뽐냈다. 문게이트를 활용해 티르 코네일 등 5개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도록 했으며, 민 디렉터가 추천한 '아브 네아 호수'의 수려한 경관이 이목을 끌었다. 현장 시연에서 수집된 방대한 이용자 피드백은 이번 알파 테스트 기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민 디렉터는 "이동 모션과 타격감을 크게 개선했으며, 캐릭터 두상 크기 역시 특징이 왜곡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알파 테스트의 핵심적인 주안점은 기존 밀레시안과 신규 이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초반 플레이 경험'의 전면 재설계다. 민 디렉터는 "게임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을 넘어, 마비노기 고유의 매력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가장 크게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20년 장수 게임의 엔진을 교체하는 이례적인 프로젝트의 첫 대규모 검증 무대다. 넥슨이 원작의 고유한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플레이 경험을 성공적으로 입증해, 마비노기의 영속적 서비스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넥슨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이터니티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마비노기 IP의 뼈대를 새로 세우는 작업인 만큼, 지속적인 테스트와 피드백 수렴을 거쳐 영속적인 서비스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6.09.02 10:51정진성 기자

강아지 앞에서 눈 '깜빡'했더니…주인에게만 달라진 반응

반려견이 주인의 눈 깜빡임처럼 아주 미세한 얼굴 움직임에도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낯선 사람이 아닌 주인이 눈을 깜빡일 때 반려견 역시 눈을 더 자주 깜빡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얼러트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르마대학교 연구진은 반려견의 눈 깜빡임이 사람과의 사회적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당초 생후 1~12년의 반려견 38마리를 모집했다. 이 가운데 낯선 실험 환경에서 영상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한 3마리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5마리의 행동을 분석했다. 실험에서는 반려견에게 주인과 낯선 여성, 낯선 남성이 등장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은 각각 40초 분량으로 제작했다. 한 영상에서는 등장인물이 3초마다 한 번씩 눈을 깜빡였고, 다른 영상에서는 눈을 깜빡이지 않은 채 정면을 바라보도록 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실제 대면 상황에서 말이나 몸짓 등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사람의 눈 깜빡임 자체가 반려견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그 결과 반려견들은 사람이 눈을 깜빡이는 영상을 볼 때 그렇지 않은 영상을 볼 때보다 눈을 더 자주 깜빡였다. 특히 상대가 자신의 주인일 때 차이가 뚜렷했다. 반려견은 주인이 눈을 깜빡이는 모습을 볼 때 눈 깜빡임 빈도를 높였지만 낯선 사람의 눈 깜빡임에는 같은 수준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단순한 눈꺼풀 움직임뿐 아니라 눈을 깜빡이는 사람이 자신에게 얼마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상대인지가 반려견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려견이 주인의 눈 깜빡임을 정확한 타이밍에 '따라 한 것'은 아니었다. 연구진은 사람이 눈을 깜빡인 뒤 1.5초 이내에 반려견도 눈을 깜빡이는지를 별도로 분석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동기화 현상은 확인하지 못했다. 즉 주인이 눈을 깜빡일 때 반려견의 전체적인 눈 깜빡임 횟수는 늘었지만, 사람과 개가 동시에 눈을 깜빡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눈 깜빡임은 기본적으로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생리적 행동이다. 하지만 사람과 일부 영장류에서는 눈 깜빡임 빈도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나 사회적 상호작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가 이어져 왔다. 파르마대 연구진도 지난해 반려견이 다른 개가 눈을 깜빡이는 영상을 볼 때 자신도 눈을 더 자주 깜빡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사람과 반려견 사이의 관계로 확장한 셈이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만으로 반려견이 눈 깜빡임을 이용해 주인에게 의도적으로 특정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주인의 눈 깜빡임에 대한 관심이나 자동적인 모방,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반응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또 사전에 촬영된 영상을 이용한 실험이어서 실제 주인과 반려견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는 한계도 있다. 연구진은 "눈 깜빡임이 반려견의 사회적 행동 레퍼토리에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실제 상호작용 상황에서 눈 깜빡임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로열 소사이어티 오픈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2026.09.02 10:43안희정 기자

로켓툴즈, '로켓애드'에 틱톡 연동…"광고 채널 확장"

이커머스 전문 마케팅 테크(마테크) 기업 로켓툴즈가 자사의 전환 최적화 솔루션 '로켓애드'에 글로벌 광고 플랫폼 '틱톡'을 연동해 공식 지원한다. 2일 로켓툴즈에 따르면, 이번 연동을 통해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이어 틱톡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로켓애드는 자사몰에서 발생한 구매 전환 데이터를 틱톡에 세밀하게 전달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에게 광고가 노출되도록 돕는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 속에서 틱톡의 핵심 지표인 '이벤트 매치 품질 점수'를 높여 광고비 대비 성과 향상과 전환당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연동은 글로벌 쇼핑 플랫폼 '틱톡샵'이 아직 도입되지 않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소비자가 틱톡 광고를 본 뒤 타 플랫폼에서 결제할 경우 광고 기여도가 누락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로켓툴즈는 간편 결제 추적 기능을 갖춘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 '로켓애널리틱스'에도 향후 틱톡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광고를 집행하는 채널이 다양할수록 구매 전환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 광고 효율을 개선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타, 틱톡 외에도 이커머스 마케터가 활용하는 주요 광고 채널과의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2 10:39백봉삼 기자

장금상선, 이란 피격 선박 소유설 부인…"해외선주 소유"

장금상선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받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이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들이 자사 소유 선박이라는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 2일 한국해운협회는 장금상선 측에 확인한 결과 최근 공격을 받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와 이란의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된 5척 모두 해외 선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선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이 해당 선박들의 실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으며, 해외 선주로부터 용선한 뒤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한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선원도 승선하지 않고 전원 외국인 선원으로 구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 1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일부 외신은 이 선박을 장금상선과 연계된 선박으로 소개하면서 소유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 위반을 이유로 공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에도 장금마리타임과 연계된 선박 5척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운협회는 공격 선박과 블랙리스트 관련 선박 모두 장금마리타임이 직접 소유한 선박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2026.09.02 10:37류은주 기자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개념타령 이젠 그만"…돈 버는 AI, 한자리서 공개된다

판매종료 앞둔 혼다코리아…11세대 어코드 '기어박스 소음' 논란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아일릿 원희와 '츄렌즈' 어떻게 키울까

李 대통령 "(치킨값) 점검해 보겠다"…프랜차이즈 반응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