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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충주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용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충주시 '충주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코나아이가 가진 플랫폼과 카드 발급의 일원화 구조, 오픈API 기반의 확장성,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편의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코나아이는 전국 60여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주사랑상품권을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를 품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사용자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편리함과 참여의 재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플랫폼 개방화 전략을 추진하며, 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재원 마련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충주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를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잇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사람과 기술이 만나 지역경제를 살리는 최고의 수단”이라며 “이를 깊이 이해하는 운영대행사만이 지역사랑상품권이 지닌 본연의 목적과 가치를 확대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앞으로 충주시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 플랫폼으로써, 우리의 서비스 역량을 모두 투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한 후 2026년 1월부터 충주사랑상품권 운영에 본격 착수하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2025.11.07 17:54백봉삼 기자

마이리얼트립-베트남항공, 항공권 최대 30% 할인 라방 한다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베트남항공과 최대 30% 할인 단독 특가 라이브커머스를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직항 노선은 물론, 베트남을 경유하는 동남아·유럽·남아시아·오세아니아(호주) 등 이원구간 노선의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좌석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주요 노선은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나트랑 ▲인천-다낭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 ▲부산-나트랑으로, 항공권 할인 판매는 이달 20일까지 시행된다. 마이리얼트립은 라이브 방송 중 한국 출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발권 수수료 1만원을 면제하고, 추첨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2명)과 베트남항공 키트(5명)를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현지 교통, 음식 배달에 사용 가능한 13만원 상당의 '그랩패스' ▲캐리어 보관·배송 서비스 '굿럭' 첫 이용 시 5천원 할인권 ▲eSIM 50% 할인 쿠폰 ▲투어·액티비티 및 호텔 예약 할인권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마련했다. 또 베트남항공은 베트남을 한국에서 출발해 베트남을 경유,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향하는 승객에게 무료 투어와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업 관계자는 “베트남항공과 처음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항공권 할인과 함께 현지 교통, 통신, 숙박까지 연계한 통합 혜택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항공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합리적인 여행 경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7:48백봉삼 기자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미래시' 등 AGF 2025 라인업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Anime X Game Festival 2025(이하 AGF 2025)'의 특설 홈페이지를 열고 참가 IP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AGF 2025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AGF 2025에서 '에픽세븐'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시'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처음 공개된 신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에픽세븐'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AGF에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특설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 위치와 조감도, 이벤트, 판매 굿즈 등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6일까지 총 560명에게 '스마일게이트 스페셜 초대권'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초대권은 행사 당일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구를 통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라인업 소개 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인증한 이용자 중 280명을 추첨하며, '에픽세븐'과 '미래시'의 각 공식 채널 이벤트를 통해 타이틀별로 140명씩을 추가 추첨해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노주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AGF 2025에서 이용자들을 만나게 될 IP가 확정된 만큼 특설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1.07 17:40정진성 기자

구글클라우드, 7세대 TPU '아이언우드' 출시…"AI 추론 시대 가속"

구글클라우드가 맞춤형 반도체와 통합 아키텍처를 새로 출시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강화했다. 구글클라우드는 7세대 텐서처리장치(TPU) '아이언우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새로운 ARM 기반 '액시온' 가상머신(VM) 인스턴스의 프리뷰 버전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추론과 범용 컴퓨팅 전반에서 유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아이언우드는 구글의 통합 AI 슈퍼컴퓨팅 시스템 'AI 하이퍼컴퓨터'의 핵심 구성 요소다.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를 통합해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높이며 TPU v5p 대비 최대 10배, 트릴리움(v6e) 대비 최대 4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9천216개의 칩으로 구성된 슈퍼포드(superpod)는 9.6Tb/s의 초고속 네트워크 속도와 1.77PB의 고대역폭 메모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모델의 데이터 병목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시간 추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광회로 스위칭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장애 시에도 자동으로 경로를 재구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수십만 개의 TPU를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어 AI 추론 성능을 극대화한다. 앤트로픽은 아이언우드를 활용해 클로드 모델 학습과 서비스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100만 개의 TPU 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 다수가 아이언우드 기반 워크로드 확장을 진행 중이다. 액시온은 ARM 네오버스 아키텍처 기반의 맞춤형 중앙처리장치(CPU)다. 효율적인 범용 컴퓨팅을 목표로 설계됐다. N4A VM은 x86 기반 VM 대비 최대 2배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등에 적합하다. 조만간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될 C4A 메탈 인스턴스는 안드로이드 개발과 차량 내 시스템 등 전문 워크로드용 베어메탈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학습용 아이언우드와 범용 CPU 액시온을 병행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구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동 설계하는 AI 하이퍼컴퓨터 전략으로 성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버네티스 엔진의 클러스터 디렉터,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맥스텍스트, vLLM TPU 지원 강화, 추론 게이트웨이 기능 등도 함께 최적화됐다. 마크 로메이어 구글클라우드 AI 및 컴퓨팅 인프라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에이전트 워크플로와 컴퓨팅 수요의 기하급수적 증가는 오늘날 추론의 시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아이언우드와 액시온을 결합한 풀 스택 AI 하이퍼컴퓨터로 고객은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17:33김미정 기자

김윤 회장 "탄탄한 R&D 파이프라인 구축해 삼양의 새로운 100년 역사 만들어가야”

“탄탄한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삼양의 새로운 100년 역사 만들어가야” 삼양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거둔 R&D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하고 포상함으로써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라풀렌)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상쾌환 부스터와 부스터 제로 개발 및 숙취해소 실증제 대응'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와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차지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개발' 과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PCL(Poly-caprolactone) 다공성 미립구 필러 기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 입자 안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기존 필러 제품 대비 빠른 효과 발현을 돕고 뭉침 부작용을 줄이는 한편, PCL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2년간 효과가 유지되도록 하는 고급 필러 기술이다. 삼양그룹은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토대로 의료 미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상쾌환 부스터와 부스터 제로 개발 및 숙취해소 실증제 대응' 과제는 숙취해소제품 원료 특유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맛이나 향을 가리기 위한 제조 조합 기술을 확보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매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능을 검증함으로써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숙취해소 실증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점도 우수 과제 선정에 주효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약바이오연구소 MD P/G 윤혜성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함께 고생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의료 미용 부문에서의 신성장 기반을 확보한 성과로 관련 사업의 매출과 성장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연구개발 성과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SIRF 2025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바이오융합 등 7개 연구소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유전자전달체 기술 등 9개 테마를 정해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전시했다. 이날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창립 101주년으로 새로운 100년 역사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탄탄한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삼양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가장 위기의식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어쩌면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진 연구원 여러분일 것”이라며 “업무에 AI를 얼마나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넘어 개개인들이 AI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로 ▲차별화된 R&D를 통한 신기술 발굴 및 기존 사업 일류화 ▲AI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술 융복합을 통한 혁신 실현 ▲퍼포즈(Purpose, 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를 통한 변화 실천 3가지를 강조하며 연구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2025.11.07 17:24조민규 기자

컴투스홀딩스, 전략 디펜스 신작 '프로젝트 D'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붐캣스튜디오(대표 이현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D(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D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붐캣스튜디오는 유명 디펜스 게임 개발사 및 글로벌 게임사 출신의 이현희 대표를 비롯해 탄탄한 개발 역량을 갖춘 개발진이 주축을 이룬 회사다. 모바일 기반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D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한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회전 조작을 도입해 편의성과 전투의 긴장감을 동시에 높인다.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전투 중 합성, 조합이 가능해 한층 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전투 모드는 1인 도전과 2인 협동, 2인 대결모드 등으로 각기 다른 전략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기존 디펜스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빌리지 시스템에는 150종의 다양한 건물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나만의 빌리지를 꾸미고,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소셜 기능이 더해져 짜릿한 대전의 즐거움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당사는 전략 디펜스 게임 뿐만 아니라 메트로배니아, 퍼즐,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1.07 17:15정진성 기자

세그웨이 파워스포츠, EICMA 2025에서 오프로드의 재미와 한계 확장

밀라노 2025년 11월 7일 /PRNewswire/ --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 1인용 친환경 이동 수단), 파워스포츠(Powersports: 오프로드 및 레저용 동력 차량, 관련 활동 및 산업), 컨슈머 로보틱스(Consumer Robotics: 로봇청소기와 교육용 로봇 같은 가정용 로봇)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세그웨이파워스포츠(Segway Powersports)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오프로드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피에라 밀라노에서 열리는 EICMA 2025(파워스포츠 국제 모터사이클 및 액세서리 전시회)에 최신 제품군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인다. 놀라운 제품 출시 임박(SHOCKWAVE INCOMING)을 테마로 한 세그웨이의 쇼케이스는 단순히 험난한 지형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모든 오프로드 여정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즐거운 모험으로 탈바꿈시켜 주는 지능형 플랫폼인 스마트 iFun 시스템 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IFUN System iFun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세그웨이 오프로드 차량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지원하므로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 다각도 스마트 비디오 인식 기능이 최고의 순간을 자동으로 녹화하고 편집해 공유형 클립을 생성한다. 단체 음성 소통: 단체로 주행할 때 실시간 음성 채팅으로 연결 상태를 유지하면서 주행 경로, 속도, 휴식 시간 같은 상황을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 스마트 내비게이션 및 데이터 동기화: 언제 어디서나 주행 경로, 오프로드 이동로, 주행 통계를 추적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연결: 주행 경험을 실시간으로 저장하여 활발하게 소통하는 커뮤니티와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완벽한 업그레이드를 마친 지능형 세그웨이 제품군의 압승 준비 완료 Super Villain SX20T 4 또한 세그웨이는 EICMA 2025에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술로 오프로드 차량 포트폴리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2026년형 제품군도 공개한다. Super Villain SX20T 4는 성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거움을 배가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새로 업그레이드된 파워 시스템의 출력이 6% 향상하여 25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널찍한 4인승 좌석이라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경주용 차량에 버금가는 서스펜션 조합이 모든 지형에서 안정성과 편안함을 보장한다. UT10 Pro HVAC는 성능과 일상적인 실용성을 겸비한 진정한 전천후 다목적차량(UTV)으로서, 전자식 변속으로 더욱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신형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완전 밀폐형 내부 공간에는 HVAC 공조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어떤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스마트 운전석과 전동식 화물칸은 야외 레저 활동뿐 아니라 일상 업무에도 유용하다. AT10 W Mud는 수심 1m의 물길을 도하하고, 9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여 진흙 길도 너끈히 돌파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한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장거리 주행 능력과 탁월한 접지력 외에도, 58인치의 광폭 차체 디자인이 진일보한 안정성과 정밀한 핸들링을 보장한다.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부터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세그웨이파워스포츠는 거듭된 발전을 통해 주행 지형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한 운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세그웨이파워스포츠의 제품군은 이제 극한의 오프로드 모험용 고성능 차량부터 레저 활동과 일상생활에 맞게 설계된 다재다능한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첨단 공학 기술과 스마트 연결 기능이 조화롭게 적용되어 있다. 세그웨이는 '어떤 곳도 두려워하지 않는다(Fear No Place)'라는 브랜드 정신을 길잡이 삼아, 앞으로도 계속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을 주도하여 스마트 전지형 차량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 세그웨이는 험난한 지형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목적지를 탐험하거나 또는 활기찬 라이딩 커뮤니티와 잊지 못할 순간을 공유하려는 전 세계 모든 운전자에게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더욱 만족스럽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한결같이 선사하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UT10 Pro HVAC EICMA 2025에서 18번 홀 A74 부스에서 세그웨이를 만나면 스릴 넘치는 주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세그웨이파워스포츠(Segway Powersports) 소개 세그웨이파워스포츠는 1999년 세그먼트 PT(Personal Transporter)라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분야를 혁신하면서 개인용 이동 수단의 미래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그웨이는 '이동을 간편하게(Simply Moving)'라는 사명에 따라, 사람과 물류의 이동 방식을 능률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그웨이는 수십 년 동안 단거리 이동 및 소비자용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끊임없이 제시하며 혁신의 한계를 넓혀 왔다. 오늘날, 마이크로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세그웨이의 제품은 창립 이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세그웨이는 전기 스쿠터와 고카트부터 전기 자전거, 파워스포츠 차량, 개인용 로봇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획기적인 기술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개척하면서 인간의 이동 방식을 재정립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5.11.07 17:10글로벌뉴스

최휘영 문체부 장관 종묘 가치 훼손 우려…"모든 조치 취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2025년 11월 7일, 세계유산 종묘를 방문해 서울특별시의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0월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면서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기존 70미터에서 145미터로 변경했다. 이어 11월 6일, 대법원 제1부는 문체부가 제기한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 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종묘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사회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세계유산 목록에서의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로서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문화강국으로서 자부심의 근간이 되는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하고, 필요 시 새로운 법률 제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는 국가유산청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2025.11.07 16:55김한준 기자

[ZD e게임] 넷이즈 '역수한', AI가 행동 기억…'살아있는 강호' 구현

주롱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넷이즈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무협 MMORPG '역수한'이 7일 정식 출시됐다. '살아 숨 쉬는 강호'를 전면에 내세운 이 게임은 중국 북송 말기를 배경으로, 흔들리는 제국과 강호 세력이 얽힌 거대한 음모를 다룬다. 직접 경험한 '역수한'의 세계는 AI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선택이 세계 그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역수한'의 핵심은 단연 AI 기반의 NPC 시뮬레이션이다. 이 세계의 인물들은 정해진 스크립트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기억, 관계를 지닌 '살아 있는 존재'로 구현됐다. 이들은 플레이어의 행동을 관찰하고 기억하며, 과거 상호작용에 따라 우호적인 인사를 건네거나 대화를 거부하는 등 현실적인 반응을 보인다. AI가 NPC의 기억과 감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계산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AI 시스템은 게임 서사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선택'의 무게를 더한다. 메인 스토리는 물론 서브 퀘스트에서도 무수히 많은 대화 분기가 등장하며, 이 선택이 곧 강호를 움직인다. 작게는 NPC와의 관계가 악화돼 대화가 불가능해지는 것부터, 크게는 마을 상권의 흥망이나 NPC의 생계, 도시 정치의 균형까지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변화한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전개되는 고유한 컷신과 '영화 모드' 연출도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다. 또한 만약 스토리 진행 중 내린 선택이 아쉽다면, '꿈 회귀' 기능을 통해 완료한 스토리를 다른 선택지로 다시 경험하며 다른 분기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더해져 더욱 '역수한'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다. 주인공의 가문을 습격한 이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부터, 몸에 스며든 '독'을 제거하기 위한 여정까지 선택에 따른 연출이 더해져 실제 무협 세계에 온 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정통 무협의 요소도 충실히 담아냈다. 사부와 사형제의 인연, 문파 고유의 무공, 내공 등 무협 세계관의 근간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이용자는 6종의 유파(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공을 조합하며 강호의 일원으로서 거듭나는 경험을 한다. 자신이 원하는 무공을 선택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그에 따른 전투를 치러내는 것이다. 이는 향후 커뮤니티에서 무공에 대한 여러 의견 나눔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오픈월드 자체도 비어있지 않았다. 주변의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시스템적 제시가 아닌 '탐지'를 통해 이용자가 스스로 얻는 방식이기에 재미를 더하고 있었다. 실제 모험과 같은 자유도를 필드 탐사에도 적용한 것이다. 이러한 자유도는 성장 방식에도 적용됐다. '역수한'은 '컨버징 패스(Converging Paths)' 시스템을 도입해 일방향적인 성장 구조에서 벗어났다. 이를 통해 전투 중심 유저와 생활 중심 이용자가 동등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설산, 대초원 등 다채로운 지형의 오픈월드에는 농사, 낚시, 건축, 서예 등 100여 종 이상의 생활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 모든 경험은 '공정한 환경'을 기반으로 한다. '역수한'은 과금 요소를 전투력이나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외형 아이템으로 한정했다. '페이투윈(Pay-to-Win)'이 지양하며, 누구나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AI로 구현된 강호 속에서 협객, 상인, 학자 등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자유를 공정하게 누리도록 설계한 것이다.

2025.11.07 16:42정진성 기자

장민 KT CFO "4분기 실적 보수적…가입자 보상비 탓"

KT가 3분기까지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해킹 사태 관련 가입자 보상안 비용과 과징금 등 불확실성이 주된 요인이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성장을 자신했다. 장민 KT CFO는 7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계절성 이슈와 함께 고객 보상안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며 “과징금 등 불확실성도 있어 보수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및 별도 기준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핵심 사업 중심의 그룹사 성장과 함께 분양 이익(NCP) 등 비핵심분야에서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4분기 배당 확대 가능성에 대해 장 CFO는 “해킹 관련 일시적 재무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그에 따른 불확실성도 존재한다”며 “다만 연간 재무 성과와 주주들의 기대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사회가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KT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과 관련, 내년도 규모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올해는 2천500억원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면서 “내년도 규모도 시장 신뢰와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대표 교체로 인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지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대표 교체로 그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이사회가 밸류업 계획 방향성을 인식하고 있는 한 시장과 약속한 계획은 지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7조1천267억원, 영업이익 5천38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천453억원으로 같은 기간 16.2% 늘었다.

2025.11.07 16:41진성우 기자

지상 목표물 직접 타격하는 전투드론 나온다

미국 무인기 개발사 '제너럴 아토믹스'가 무인협동 전투기(CCA) 갬빗(Gambit)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신 모델 '갬빗 6'은 기존 핵심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상의 목표물을 직접 타격하는 '공대지' 작전 기능을 추가했다. 제너럴 아토믹스의 갬빗 시리즈는 2022년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정보•감시•정찰(ISR) 플랫폼 '갬빗 1'로 시작됐다. 이후 공대공 무기를 탑재한 '갬빗 2'와 고급 전투 훈련용 '갬빗 3'이 출시됐고, 이후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날개가 뒤로 비스듬히 젖혀진 후퇴익 설계를 적용한 정찰형 '갬빗 4'와 항공모함 기반 임무용 '갬빗 5'가 출시됐다. 갬빗 6는 성능을 한층 끌어올려 공대지 작전 수행 능력을 추가했다. 따라서 ▲지상군 지원 ▲적 방공망무력화 ▲전자전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F-35 라이트닝II이나 차세대 공중 우세 (NGAD) 시스템과 같은 5~6세대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다른 갬빗과 마찬가지로 모듈형 구조와 내부 무장 격납고를 사용해 기체의 스텔스 성능을 강화시켰으며 첨단 자율 시스템과 센서를 통합할 수 있다.

2025.11.07 16: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미's 픽] 정부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GPU 활용 어려움에 추가 모집 나서

정부 추경 예산으로 추진된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이 사업 초기부터 일부 조정 과정을 겪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확보에 나섰지만, 일부 기관에서는 운영 인력과 기술적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참여를 재검토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4일 '2025년 추경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의 추가 사용자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당초 선정된 일부 사업자가 GPU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남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NIPA 관계자는 "사용자들을 최종 선정했지만, 갑자기 포기한 곳들이 생겨 추가 모집 공고를 부랴부랴 내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GPU) 자원이 필요하다고 신청해놓고, 막상 지원하려고 하니 '지금 단계에선 필요 없다'고 답변한 곳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 할당한 후 안내 메일 보낼 때까지도 아무런 말이 없다가 갑자기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해 우리 측에서도 당황스러운 상태"라며 "사용자가 없는데 (그냥 두고)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모집 공고를 다시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로 남게된 H100 물량은 310장 내외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 30일까지로 ▲H100 1~4장을 선택할 수 있는 1트랙 사용자와 ▲GPU 8장 이상을 서버 단위로 지원받는 2트랙 사용자를 선별한다. 일단 신청은 H100을 기준으로 신청하지만, H100 1장당 A100 4장 또는 H200 1장당으로 향후 환산해 배정된다. 당초 정부는 올해 말까지 AI 연구·개발 연산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공급사로는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 등 3개사를 이미 선정한 상태였다. 삼성SDS와 엘리스클라우드는 각각 H100 GPU 200장과 400장을, KT클라우드는 H200 GPU 400장 수준을 공급키로 했다. 이전까지는 사용자당 H100 GPU 2장 수준을 제공하던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과제 단위로 수백 장 규모 GPU를 묶어 지원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간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 속에서 연산 인프라 부족이 국내 연구·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대규모 GPU 자원을 기반으로 초거대 모델을 개발 중이지만, 국내는 민간·공공 연구조직 모두 자원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 탓에 정부가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GPU 환경을 산학연에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GPU 지원 포기자들이 속출하면서 정부의 노력은 헛수고가 됐다. 또 심사 과정에서 제대로 된 사업자들을 걸러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더불어 정작 현장의 기술적 준비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고성능 GPU를 쓰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AI 연구·산업의 격차가 이번에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며 "일부 선도 기관이나 기업은 H100급 GPU를 필요로 하지만, 다수는 아직 모델 최적화나 대규모 학습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프라보다 인력·소프트웨어 생태계·데이터 파이프라인이 병목이라는 현실이 드러난 듯 해 안타깝다"며 "최신 GPU 확보에만 혈안돼 정부가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한 사례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정부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고 최첨단 GPU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AI G3)'을 목표로 AI 관련 내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80% 가까이 늘린 10조1천398억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두 차례 단행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해 올해 AI 예산은 5조6천567억원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라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1천억원을 편성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중 내년 AI 예산에서 첨단 GPU 확보 예산으로 2조1천87억원을 배정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이 대통령은 GPU 1만5천 장을 추가 구매해 정부 목표인 3만5천 장을 조기 확보할 것이라고 공언한 상태다. 여기에 정부는 엔비디아에서 GPU 26만 장을 한국에 공급키로 했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CEO 서밋'을 계기로 방한 해 한국 정부 및 기업에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확보한 GPU는 5만 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도 H100 등 고성능 GPU를 확보해 기업, 연구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가동률은 절반도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가 GPU만 바라보느라 인재 확보나 양질의 데이터 제공, 사용자 관점에 입각한 AI 규제 마련 등에는 상대적으로 정책이 부실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질 좋은 하드웨어는 갖다 놨지만, 현재 상태로는 공장에다 사람 없이 장비만 사다 놓고 내버려 두는 꼴"이라며 "기술력, 인재 없이 첨단 GPU만 우리나라가 구입한다고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은 결국 GPU 공급사인 엔비디아에게만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7 16:22장유미 기자

테슬라 "내년 4월 자율주행차 사이버캡 생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내년 4월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사이버캡'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내년 4월부터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공장에서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이 없는 자율주행 전기 자동차인 사이버캡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독 없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차량 '사이버캡'이라는 로보택시를 개발했다. 이 차량에는 페달이나 운전대 조차 없다”며, 사이드미러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 주행 모드에서 마일당 최저 비용을 달성하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바로 이 공장에서 생산 준비가 진행 중이다. 내년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테슬라는 수년 간의 완전 자율주행차를 내놓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 안전요원 없이도 대규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머스크의 이번 발언은 최근 로빈 덴홀름 테슬라 회장의 발언과는 상충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덴홀름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버캡에 비상용 백업 장치로 운전대와 페달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한때 운전대와 페달이 달린 사이버캡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머스크는 이 아이디어를 폐기하고 대신 가장 저렴한 차량의 매우 간소화된 버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머스크는 또 사이버캡의 생산 방식을 홍보하며, 생산 라인이 10초 주기로 작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모델Y 한 대를 조립하는 데 걸리는 약 1분과 비교하면 비양적인 속도 향상이다. 그는 이를 통해 “1년에 200만~300만 대의 사이버캡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16: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목적 없는 휴머노이드, 시장 선도하기 어려워"

"휴머노이드 업체에 '무슨 용도로 만드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답이 없습니다. 지금은 너무 제너럴한 방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김영욱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부품 산업 동향 세미나'에서 "버티컬 인공지능(AI), 즉 용도 특화형 로봇으로 전환해야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국내 휴머노이드 개발 흐름이 목적 없이 외형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충고했다.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각자 다른 방향으로 만들고 있지만, 공통의 문제는 '어디에 쓸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라며 "목적이 불분명하면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시장이 안 열린다"고 꼬집었다. 부품 기업의 역할 변화도 함께 언급했다. "부품만 싸고 정밀하다고 해서 잘 팔리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시스템과 서비스를 함께 엮어야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품 기업도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 전략을 세우고 서비스 수요자 수요를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로봇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짚으며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의 출범을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4월 출범한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에는 현재 2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로봇 생태계 확산의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이나텍과 허깅페이스의 사례를 들어 "해외 기업들은 부품과 플랫폼을 동시에 공급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단순 부품 제작을 넘어 시스템과 서비스 연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기술 생태계가 넓어지는 만큼, 그 안에서 실질적인 용도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금은 너무 제너럴하게 만들고 있어 각 기업의 차별성이 희미하다. 버티컬 AI형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향후 과제로는 지능화 전환, 특히 오픈 환경에서 학습 없이 대응 가능한 로봇 개발을 꼽았다. 김 센터장은 "지금 로봇이 잘하는 일은 정밀하고 반복적인 단일 작업이지만, 앞으로는 예외적 상황에서도 스스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케어·돌봄 영역을 향후 10년간 로봇화가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으며, "사람을 돕는 로봇은 가능하지만, 사람을 돌보는 로봇은 여전히 난제"라고 덧붙였다.

2025.11.07 15:53신영빈 기자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성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신산업 규제혁신 정책방향 모색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 및 지역특구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행사를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역과 함께 만드는 혁신, 미래를 여는 특구'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2일간 짧게 열리던 행사를 '혁신주간'으로 대폭 확대·개편해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했다. 규제가유특구는 신기술·신사업의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 정해진 일정 지역에 특례를 부여해 예외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신기술 및 신산업의 안정성, 사업 성공 가능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다.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하는 대표적인 한국형 규제샌드박스제도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지난 6년간 전국에 42곳의 특구가 지정돼쏙, 현재는 25곳이 운영 중에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실증을 통해 총 31개 사업의 규제 개선이 이뤄졌고, 55개는 규제 법령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는 7곳의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정돼 해외 실증과 국제공동 연구개발(R&D)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타진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본 행사 기간인 6~7일 동안은 혁신주간의 공식 브랜드 '혁신특구 ON'을 주제로 전시관이 운영됐다. 특히 오전에는 정책설명회가 개최돼 특구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부 정책을 제공했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7일에는 발굴·교류회가 열려 테마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지역 협력 네트워크'도 진행됐다. 이귀현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이번 혁신주간은 규제혁신의 성과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열린 연결'을 통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산업 기업들이 규제자유특구에서 안정적으로 실증 및 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7 15:50김기찬 기자

美FDA,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에 국가우선바우처 혜택 적용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일리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대해 국가우선바우처(CNPV)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미 FDA는 지난 6일(현지 시각) 국가우선바우처(CNPV) 프로그램의 두 번째 수혜 대상 6개 기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일라이릴리 및 노보 노디스크와 비만 및 당뇨치료제에 대한 최혜국 약가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는 각각 미국에 270억 달러, 10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3년간 관세 유예를 보장받았다. 국가우선바우처 프로그램은 미국 국가 우선 순위에 부합하는 의약품에 대해 일반적으로 10개월~12개월에 걸리는 승인 기간을 1개월~2개월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가우선바우처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미국 공중보건 위기 해결 ▲미국 국민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 ▲미충족 대규모 의료 수요 해결 ▲미국인의 건강 이익 증진 ▲약물 개발 및 제조의 온쇼어링 ▲경제성 향상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미 FDA 마티 마카리 국장은 “국가우선바우처는 미충족 공중보건 요구 해결에 필요한 제품에 부여된다”라며 “이런 의미 있는 치료법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하는 방법을 개척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5.11.07 15:17김양균 기자

"폴더블 아이폰, 전면 카메라 확 바뀐다..2천400만 화소 UDC 탑재"

내년에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에 2천400만 화소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장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정보는 IT 팁스터 맥스 웨인바흐가 입수한 JP모건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2천400만 화소 UDC와 함께 전면 디스플레이에 2천400만 화소 일반 전면 카메라와 4천800만 화소 광각·초광각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ID는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또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아이폰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5월 처음 나왔다. 경쟁 제품인 삼성 갤럭시Z폴드의 경우 폴드6에 UDC 기술을 탑재한 후 폴드7 때는 다시 펀치홀 디자인으로 전환했다. 갤럭시Z폴드6의 UDC는 4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했는데, 카메라 품질이 좋지 못했다. UDC는 카메라가 화면 픽셀 아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 속에 숨길 수 있다. 흥미로운 개념이나 지금까지 화질 저하 없이 이를 완벽하게 구현한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애플이 첫 폴더블폰에 UDC를 탑재한다면, 향후 유사한 폼팩터를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제조사들도 다시 이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5.11.07 15: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글로벌 자본의 ERP 시장 습격…토종 강자 대응은

스웨덴 사모펀드 EQT가 더존비즈온을 인수하면서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주도권이 외국계 자본으로 넘어가게 됐다. 더존비즈온은 외국계인 SAP에 이어 국내 ERP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던 기업이다. 시장 2위 업체까지 글로벌 자본에 넘어가면서 토종 ERP 전문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림원은 AI 기반 지능형 통합 플랫폼 'K-시스템 에이스 I&I'를 앞세워 중견·중소기업 중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QT는 7일 투자 법인 EQT파트너스를 통해 더존비즈온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약 9억3천만 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다. 이번 거래는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이 보유한 23.2%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14.4% 지분을 포함한다. 거래 완료 시 EQT는 더존비즈온 발행 주식 기준 34.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IDC에 따르면 영림원소프트랩은 2023년 국내 ERP 시장에서 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장 1, 2위 업체인 SAP(20.5%)와 더존비즈온(16.6%)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이 스웨덴 사모펀드 EQT에 인수되면서 글로벌 자본이 국내 ERP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3위를 기록 중인 토종 ERP 강자 영림원소프트랩이 어떤 전략으로 시장을 방어하고 확장할지 업계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ERP는 기업의 인사·재무·구매·총무 등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그런 만큼 한 번 도입하면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ERP 시장은 기술력뿐 아니라 장기적인 신뢰와 서비스 역량이 중요한 분야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 점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산업별 노하우와 고객 맞춤형 구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최근 ERP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생산관리시스템(MES), 그룹웨어까지 통합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K-시스템 에이스 I&I'를 공개하며 기술 차별화를 강화했다. 이 플랫폼은 ERP·MES·그룹웨어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적용해 기업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지난 9월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K-시스템 에이스 I&I는 단발성 제품이 아니라 기업의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지능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플랫폼"이라며 "AI 시대에 ERP는 단순 회계 관리 도구를 넘어 기업 데이터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플렉스튜디오 AI', 'K-스마트 세일즈먼', '에버인', '에버온사람' 등 다수의 신규 기능이 포함됐다. 'K-봇(K-Bot)'은 ERP 내부에서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거나 화면 설명을 제공하고, 문서 작성과 데이터 입력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통해 종이 문서나 이미지 파일을 자동으로 ERP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어 업무 자동화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인다. 또한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노코드 방식으로 ERP 및 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결되며, 고객사가 주문 관리나 출퇴근 관리 앱을 자체 구축해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스마트 세일즈먼'은 모바일 기반 영업 솔루션으로, 현장 직원이 실시간으로 주문·매출·재고를 관리하고 본사 시스템과 즉시 연동할 수 있다. 인사관리 서비스 '에버인'은 근태·급여·복리후생 등을 통합 관리하며, 직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연차 신청이나 급여 명세 확인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에버온사람'은 인사정보·경력·평가 등을 직원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모듈로, HR 투명성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제조 현장과 ERP 간의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MES 기능도 강화했다. 생산 계획, 작업 지시, 품질 관리, 입출고 데이터가 ERP와 실시간 연동돼 생산·물류 관리 효율이 높아졌다. 이를 위해 MES 전문 기업 디엠테크컨설팅과 협력했으며, 글로벌 PLC 장비와의 호환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 경험(UX) 개선에도 주력했다. 홈 대시보드에서는 환율·세계 시각·회사 비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서별로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구성해 맞춤형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영림원소프트랩 이남원 기업문화혁신사업부장은 "ERP는 이제 단순한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경영 의사결정의 중심이자 AI의 핵심 데이터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며 "K-시스템 에이스 I&I를 기반으로 ERP를 넘어선 지능형 경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향후 AI 기반 자동화 시나리오 확대, 산업별 특화 기능 강화, 생성형 AI 업무 지원 기능 탑재 등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권영범 대표는 "AI ERP 확산 속도가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지 않다"며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무리한 확장보다 안정적 성장을 중시하는 영림원의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 현재 ERP 구축 프로젝트는 연간 100여 건에서 150~200건으로 늘어났으며, 탈착식 아키텍처와 산업별 특화 ERP를 기반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권영범 대표는 "매출은 재작년 4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지난해는 600억원대까지 성장했다"며 "2030년까지 매출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ERP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성과는 2027~2028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영림원 측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EQT 인수와 관련된 별도 계획이나 전략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디만 "이와 별개로 영림원소프트랩은 그동안 계획해온 성장 로드맵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며 "외부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매년 꾸준한 확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7 14:59남혁우 기자

중기부, '진짜 지방시대' 연다…특화특구 제도 개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특화특구)를 '풀뿌리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화특구 제도 개편방안'을 6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2004년 처음 도입된 특화특구 제도의 내실을 기하고 규제특례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최근 많은 지방 도시들이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로 허덕이고 있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국가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지방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이번 개편안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특화특구 제도는 지역의 자발적인 특화사업 발굴을 유도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만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성과에 기반한 유인 체계가 부족해 제도의 활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의 핵심 내용은 ▲지역산업 특성 및 규모별 지원 차별화 ▲성과중심 제도 개편 및 현장밀착 지원 강화 ▲법 제도 정비 및 협력기반 강화 등 3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우성 중기부는 특화특구를 3가지 유형(부가가치 고도화형, 융합 혁신형, 도전 도약형)으로 분류해 맞춤형 지원한다. 부가가치 고도화형은 특구 내 생산, 가공 등 밸류체인의 단계별 협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융합 혁신형의 경우는 새로운 기술 접목이 필요한 경우 신규 특례를 적극 발굴하고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해당 특구에만 적용하는 '개별 인정특례'를 허용하는 등 확대할 방침이다. 도전 도약형은 민간 전문가가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방식이다. 성과 중심 제도 개편을 위해 중기부는 성과 중심 운영체계를 도입한다. 성과평가 등급을 5단계로 세분화하고 우수 등급을 받은 특구는 정부 사업 연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식이다. 법 체계도 정비해 신규 특구 지정 시 최대 지정기간을 설정하고 우수 특구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 근거도 신설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특화특구가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민간과 지자체가 '원팀'이 되고, 성과에 기반한 '신상필벌' 체계를 확립해 '진짜 지방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7 14:54김기찬 기자

"알렉사, 오늘 날씨 어때?…BMW, 아마존 음성 비서 덕에 더 똑똑해진다

최근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BMW가 아마존의 차세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주목 받고 있다. 아마존은 BMW가 자사 차량용 음성 비서 기술인 '알렉사 커스텀 어시스턴트'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더 자연스럽고 지능적인 대화를 차량 안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알렉사 커스텀 어시스턴트'는 자동차 제조사가 자사 브랜드에 맞는 지능형 AI 비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상의 아마존 베드록에서 구동되는 '알렉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70개 이상의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s)과 에이전틱(Agentic)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구조화된 음성 명령을 넘어 보다 자연스럽고 지능적인 대화를 구현함으로써 차량용 대화형 AI의 중대한 전환점이 됐다. 알렉사+의 경험을 차량에 접목해 운전자는 주행에 집중하면서도 복잡하고 상황에 맞는 개인 맞춤형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BMW는 최근 '2025 오토 모터 스포츠 테크 어워드(Auto Motor Sport Tech Award)' 음성 어시스턴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는 기존 알렉사 커스텀 어시스턴트 기반으로 개발된 BMW의 음성 비서 시스템으로, 곧 일부 BMW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요른 프레이어 BMW 그룹 사용자 인터랙션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아마존과 오랜 기간 열정과 공동 목표를 바탕으로 협력해 왔다"며 "아마존의 첨단 AI 기술인 알렉사+를 활용해 BMW다운 지능형 음성 비서를 만들어냄으로써 고객들이 기대하는 편의성과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1.07 14:40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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