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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I PC 겨냥 '라이젠 AI 400' 프로세서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AMD가 5일(현지시간) AI PC와 워크스테이션, 게이밍 PC를 위한 새 프로세서를 공개하고 이달부터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MD는 사전 브리핑에서 "AI 도입 확산에 따라 신경망처리장치(NPU) 내장 프로세서 기반 AI PC 수요도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2.5배 많은 250개 이상의 AI PC 플랫폼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젠 AI 프로세서는 문서 작성 시간을 종전 대비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30초만에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코딩 시간을 1/5로 단축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매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젠 AI 400, 60 TOPS급 NPU 내장 AMD가 이날 공개한 라이젠 AI 400 프로세서(고르곤 포인트)는 지난 해 출시된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 대비 CPU와 GPU, NPU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CPU는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대 12코어, 24스레드로 구성되며 최대 작동 클록은 5.2GHz까지 높아졌다. 통합형 GPU인 라데온 그래픽스는 최대 16코어(CU) 구성으로 최대 작동 클록은 3.1GHz다. 내장 NPU는 XDNA 2 아키텍처 기반이며 최대 연산 성능은 60 TOPS(1초당 1조 번 연산)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코파일럿+ 기준을 충족한다. 메모리 작동 속도는 8533MHz까지 끌어올려 그래픽과 AI 처리 성능을 높였다. AMD는 자체 성능 측정 결과를 토대로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AI 9 HX 470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288V(루나레이크) 대비 다중작업 성능은 1.3배, 콘텐츠 제작 성능은 1.7배, NPU 성능은 1.25배 높다"고 설명했다. 라이젠 AI 400 프로세서는 코어 수와 작동 클록, 캐시 메모리와 GPU/NPU 성능을 달리해 시장에 총 7종이 공급된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등 기존 전통적인 형태에 더해 키보드 일체형 초경량 PC에도 탑재된다. 고성능 노트북용 '라이젠 AI 맥스+' Soc 2종 추가 출시 AMD는 이날 콘텐츠 제작자와 AI 개발자, 게이머를 겨냥한 고성능 노트북 프로세서 '라이젠 AI 맥스+' 제품군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AMD는 "라이젠 AI 맥스+는 콘텐츠 제작, 유명 게임 구동은 물론 128GB CPU·GPU 통합 메모리로 거대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 개인용 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 대비 가격 대비 성능과 윈도 호환성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AMD는 올 1분기에 기존 출시 제품 대비 코어 수와 작동 클록, GPU 성능 등을 소폭 조정한 라이젠 AI 맥스+ 392(12코어/5.0GHz), 라이젠 AI 맥스+ 388(8코어/5.0GHz) 등 프로세서 2종을 추가 출시 예정이다. NPU 성능은 두 제품 모두 40 TOPS로 같다. 3D V캐시 탑재 '라이젠 7 9850X3D' 시장에 공급 AMD는 지난 해 게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3D V캐시를 내장한 라이젠 9 9950X3D 프로세서 등을 시장에 출시했다. 경쟁 제품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대비 우위를 차지했고 이런 기조는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AMD는 올 1분기에 최대 작동 클록을 더 높인 파생 제품인 라이젠 7 9850X3D를 시장에 추가 투입한다. 2024년 11월 출시된 전작(라이젠 7 9800X3D) 대비 최대 작동 클록을 400MHz 높인 5.6GHz까지 끌어올렸다. AMD는 주요 게임 35종을 1080p 해상도에서 구동한 자체 벤치마크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젠 7 9850X3D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 대비 평균 27% 더 나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AI 프레임워크 'ROCm 7.2' 이달 중 배포 ROCm은 AMD 인스팅트와 라데온 GPU, 라이젠 CPU를 활용해 AI 관련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프레임워크다. 2022년 2월 첫 버전인 ROCm 5가 출시됐고 작년 9월 출시된 ROCm 7에는 성능 향상과 인스팅트 MI350 등 새 하드웨어 지원을 추가했다. ROCm 7은 2023년 12월 공개된 ROCm 6 대비 추론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메타 라마 3.1 700B 모델 연산 성능은 3.8배, 딥시크 R1은 3.4배 향상됐다. 또 단일 노드부터 멀티 노드·클러스터까지 분산 추론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확장했다. AMD가 올 1월 중 배포할 새 버전인 ROCm 7.2는 라이젠 AI 400 시리즈 등 새 하드웨어 지원을 추가한다. 또 스테이블 디퓨전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인 '컴피UI'(Comfy UI)를 통합 지원 예정이다.

2026.01.06 12:30권봉석 기자

젠슨 황이 꺼내 든 자율주행 AI '알파마요', 어떻게 구현했나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시어터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일반 관람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새 GPU '루빈'이 아니었다. 마치 사람처럼 샌프란시스코 일대를 누비는 자율주행 AI '알파마요'(Alpamayo)다. 기조 연설 중 공개된 시험주행 영상에서 알파마요는 맞은 편 차선 차를 피해 안전하게 비보호 좌회전을 수행하고, 우회전 차선의 횡단보도 보행자를 기다리고, 앞차가 평행주차를 시작하면 이를 피해가며 정해진 도로를 달렸다. 젠슨 황 CEO는 이날 "알파마요는 기존 자율주행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그간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거의 모든 도로 상황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이를 학습하는 방식을 써 왔다. 그러나 이런 방식에도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젠슨 황 CEO의 설명이다. 데이터·규칙 기반 자율주행 기술에 숨은 맹점 젠슨 황 CEO는 "실제 세계의 도로 환경은 나라나 문화, 날씨나 도로 구조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무한히 달라진다. 또 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까지 데이터로 미리 학습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기존 자율주행 시스템 작동 방식에도 엄연히 한계가 있었다. 미리 설정된 규칙에 따라 작동하기 때문에 규칙을 벗어나는 돌발 상황에서는 신뢰성이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이 실제로 운전하는 방식을 흉내내는 방식을 선택했다. 현재 자동차를 둘러 싼 상황을 카메라와 센서로 수집하고 각 상황마다 이에 맞는 판단을 내리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정보 수집부터 자동차 조작까지 모든 과정 일관성 있게 처리 알파마요는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등 각종 센서를 통한 상황 판단과 조향과 가속, 제동 등 자동차 조작까지 모든 과정을 일관성 있게 처리하는 구조를 선택했다. 차가 멈춰야 한다면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추론 결과로 제시한다. 엔비디아는 알파마요 학습을 위해 실제 도로 주행 영상과 교통량 데이터, 인간 운전자의 운전 시범 데이터를 먼저 수집했다. 그 다음 이 데이터를 실제 세계를 흉내내는 AI 모델인 '코스모스'와 결합했다. 알파마요는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기 어려운 드문 상황이나 극단적인 상황을 학습하고 이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추론 능력을 갖췄다. 엔비디아는 여기에 더해 자율주행 스택을 이중으로 구성했다. 주위 환경이 충분히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알파마요가 작동한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을 마주하면 완전 검증·추적이 가능한 기존 규칙 기반 AV 스택이 차를 운전한다. 알파마요 적용 2025년형 벤츠, NCAP 최고등급 획득 엔비디아는 독일 완성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협업해 2025년형 벤츠 CLA에 알파마요를 처음 적용했다. 알파마요를 적용한 차량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NCAP) 기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젠슨 황 CEO는 "칩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스택이 안전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올해부터 지역별로 알파마요의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한다. 단 나라마다 다른 자율주행 규제, 향후 장거리 주행을 통한 신뢰성 검증, AI가 내린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는 주체 등등 여전히 과제는 남아 있다. 젠슨 황 CEO는 "알파마요는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를 넘어 모든 차량을 위한 오픈소스 자율주행 AI 플랫폼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보다 진화한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6 12:24권봉석 기자

이노디스크, 퀄컴 SoC 기반 최초의 EXMP-Q911 COM-HPC Mini 모듈 탑재한 신규 'AI on Dragonwing' 컴퓨팅 시리즈 공개

고효율 AI SoC를 자체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와 통합해 강력한 에지 AI 플랫폼 역할 수행 타이베이 2026년 1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AI 솔루션 제공업체 이노디스크(Innodisk)가 퀄컴 테크놀로지 주식회사(Qualcomm Technologies, Inc)[1]와 협력해 개발한 새로운 AI on Dragonwing 컴퓨팅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주력 제품인 EXMP-Q911 COM-HPC Mini 모듈은 최대 100 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면서 저전력 소비와 -40°C에서 85°C에 이르는 광범위한 온도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Qualcomm Dragonwing™ SoC는 2038년까지 지원을 제공해 장기간 산업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공급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시리즈는 이노디스크의 AI on ARM 포트폴리오 내 첫 번째 제품 라인으로,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ARM 기반 에지 AI 솔루션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Innodisk unveils the New “AI on Dragonwing” computing series with the first EXMP-Q911 COM-HPC mini module powered by Qualcomm's SoC AI on ARM 포트폴리오는 이노디스크와 퀄컴 간 협력의 핵심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Qualcomm Dragonwing™ SoC의 효율적인 아키텍처는 에지 환경의 까다로운 발열 및 전력 조건에서도 탁월한 AI 추론 TOPS를 제공한다. 드라이버 포팅 및 주변기기 통합에 대한 이노디스크의 광범위한 자체 전문 지식과 결합된 AI on ARM 라인업은 SoC의 역량을 한층 높여 산업용 에지 AI 구축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이 새로운 라인업은 차세대 에지 인텔리전스를 주도하기 위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엔지니어링과 초기 시스템 설계를 결합한 양 사의 긴밀한 공동 개발 노력이 담겨 있다. 이번 협력은 100 TOPS의 AI 성능을 지원하는 8코어 Kryo Gen 6 CPU와 Adreno 663 GPU가 특징인 Qualcomm Dragonwing TM IQ-907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EXMP-Q911 COM-HPC Mini 모듈에 중점을 둔다. 지정된 테스트 조건[1]에서 EXMP-Q911은 비슷한 모듈보다 최대 10배 더 높은 AI 추론 FPS를 달성할 수 있다. EXMP-Q911은 36GB LPDDR5X 메모리와 128GB UFS 3.1 스토리지를 통합하고 있으며 PCIe Gen4, USB 3.2, 듀얼 2.5GbE LAN, 듀얼 DP1.2, MIPI CSI-2, CAN FD 등 풍부한 인터페이스 세트를 갖춰 작지만 고성능이 요구되는 에지 시스템에 강력한 연결성을 지원한다. 하드웨어 외에도 이노디스크는 BSP, 레퍼런스 코드, 벤치마크 도구 및 개발자를 위한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깃허브(GitHub)의 오픈 소스 개발자 포털인 IQ Studio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도구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런 리소스는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및 시스템 통합을 가속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노디스크의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인 iCAP은 분산된 에지 환경 전반에서 원격 장치 및 AI 모델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최신 PICMG 사양에 따른 콤팩트한 COM-HPC Mini 폼팩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EXMP-Q911은 COM Express Mini를 뛰어넘는 차세대 수준의 확장성을 갖췄으며 더 빠른 개발 주기로 OEM 통합을 간소화한다. 즉시 도입이 가능한 모듈로서, 고객이 자체 설계한 캐리어 보드에 바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통합이 수월하고 개발 부담도 감소한다. 이 모듈은 최적의 통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VLM 및 컴퓨터 비전 AI용으로 완전히 포팅된 드라이버를 갖춘 MIPI 및 GMSL 임베디드 카메라, 그리고 네트워킹, 스토리지 및 산업용 I/O를 위한 모듈식 M.2 확장 카드를 포함해 이노디스크의 캐리어 보드 및 사전 검증된 주변기기와 결합될 때 훨씬 더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조합은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기성(ready-made) 솔루션이 된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아난드 벤카테산(Anand Venkatesan) 제품 관리 선임 이사 겸 산업용 프로세서 부문 책임자는 "이노디스크의 새로운 AI on Dragonwing 시리즈 덕분에 우리는 산업 고객이 첨단 에지 인텔리전스에 더 쉽게 접근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Qualcomm Dragonwing TM SoC를 이노디스크의 자체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와 결합함으로써, OEM들은 현재와 장기적으로 필요한 성능, 효율성, 신뢰성을 갖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이노디스크와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레퍼런스 디자인, 데모 키트 및 시장 진출 전략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군에는 퀄컴의 Dragonwing TM IQX 및 IQ8 SoC와 산업 자동화, 결함 감지, AGV/AMR,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 및 광범위한 버티컬 마켓을 위한 미래의 ARM 플랫폼도 포함될 예정이다. [1] 30W에서 10개의 동시 비디오 스트림에 걸쳐 YOLOv10n 모델을 사용해 수행된 테스트

2026.01.06 12:10글로벌뉴스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에 '공동구매' 기능 출시

네이버는 크리에이터 제휴 비즈니스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전용 '공동구매' 제휴 기능을 베타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및 크리에이터들은 누구나 브랜드 커넥트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제휴부터 ▲쇼핑 커넥트 ▲공동구매까지 아우르는 '크리에이터 제휴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구매 기능은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 증가 효과를 체감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늘어나면서 검증된 크리에이터와 더 깊은 협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유저 보이스를 반영해 출시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쇼핑 커넥트를 통해 다수의 크리에이터와 접점을 넓히며 상품의 전반적인 판매율을 높이고 공동구매를 통해 개별 브랜드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특정 기간 동안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공동구매 기능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올인원 공동구매 관리 툴'로 ▲협업 제안부터 ▲조건 협의 ▲상품 등록 ▲실적 집계 ▲정산까지 공동구매의 전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브랜드 커넥트는 공동구매 기능 출시를 통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여러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에 드는 리소스를 줄였다. 이에 더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자사 상품의 카테고리와 활동 주제, 판매력이 일치하는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자동으로 추천받아 파트너 발굴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같은 상품에 대해 여러 크리에이터와 제휴를 진행해도 크리에이터별로 전용 할인가나 수수료, 판매 기간 등 세부 조건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수수료, 광고비 등 모든 비용을 플랫폼 내에서 직접 결제하고 자동 정산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도 스마트스토어 주문 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되는 대시보드를 통해 자신의 판매 실적과 예상 수익을 직접 확인하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김선민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플래닝 리더는 “공동구매 기능은 판매자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판매 지원 도구”라며 “공동구매 베타 출시 이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스토어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더 많은 기능들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1:44박서린 기자

한국인 개인 지출 1위 '먹거리'…CJ제일제당, 식문화 키워드 'D.E.E.P' 제시

한국인의 개인 지출과 관심 콘텐츠 1위는 모두 '먹거리'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식문화 키워드로 '딥(D.E.E.P)'을 제시하고, 관련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6일 CJ제일제당이 10~70대 2천명을 대상으로 식(食)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개인 생활비의 약 40%를 먹거리에 지출하고 있었으며, 유튜브 등 콘텐츠 소비에서도 음식 관련 콘텐츠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2.3끼로, 간편식과 밀키트를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68%에 달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CJ제일제당은 올해 식문화 트렌드 키워드로 '딥(D.E.E.P)'을 제시했다.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個食化·Personal)를 의미한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홈파파'의 부상이다. 응답자의 73%는 “남성이 요리와 가사·육아를 전담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61%는 맞벌이를 유지하거나 계획 중이라고 응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포함해 식생활 유형을 총 17개 페르소나로 분류했다. 건강 인식도 강화됐다. 응답자의 53%는 고혈압·비만 등 질환 경험이 있었고, 86%는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 개선이 가능하다고 인식했다. 식단 관리 방식으로는 '직접 요리한 집밥'이 가장 많았으며, 저당·고단백 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제품 전략을 강화한다. '햇반 라이스플랜', 프로틴·저당 제품군을 확대하고, '백설 10분쿡', '육수에는 1분링' 등 조리 시간을 줄이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글로벌 식문화 확산에 맞춰 양식 소스와 해외 메뉴 제품도 늘린다. 또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1~2인분 제품과 소용량 제품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인의 식생활 변화에 맞춰 건강·편의·개인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1:44류승현 기자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공개…"딥시크·GPT 성능 넘어"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MM) '솔라 오픈 100B'를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첫 결과물이다. 솔라 오픈은 중국 딥시크 R1과 오픈AI GPT-OSS-120B' 등 글로벌 경쟁 모델을 주요 벤치마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평가에서 모델 크기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어 성능에서는 격차가 더 뚜렷했다. 한국 문화 이해도, 한국어 지식 벤치마크에서 딥시크 R1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능을 보였고, 오픈AI 유사 규모 모델보다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 업스테이지는 이같은 성과가 약 20조 토큰 규모의 고품질 사전학습 데이터와 학습 기법 고도화가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합성 데이터와 금융, 법률, 의료 등 분야별 특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저자원 언어 한계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솔라 오픈은 129개 전문가 모델을 섞은 혼합전문가(MoE) 구조를 적용해 실제 연산에는 일부 매개변수만 활성화했다. 이를 통해 초당 토큰 처리량을 높이고 학습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약 120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비용을 절감했다. 업스테이지는 일부 데이터셋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허브를 통해 공개해 국내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선다. 또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 함께 금융, 법률, 의료, 공공, 교육 등 산업별 AI 전환 확산을 추진한다. 솔라 오픈은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 연구소 보고서에도 활용돼 한국 AI 기술의 국제적 존재감을 높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오픈은 우리가 처음부터 독자적으로 학습한 모델"이라며 "한국 정서와 언어적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AI"라고 강조했다.

2026.01.06 11:18김미정 기자

넷이즈게임즈 '역수한', 새해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신규 맵 '하늘 평원' 공개

넷이즈게임즈는 주롱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역수한의 새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6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과 히어로,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맵인 하늘 평원의 추가다. 이용자들은 하늘 평원을 탐험하며 신규 히어로 루안 루안과 만나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루안 루안과의 협업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스킬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특별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또한 신규 맵을 배경으로 최대 60인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PVP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PC 버전의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UI 개편도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PC, 클래식, 미니멀리스트 등 3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이용자들의 적응을 돕는 튜토리얼 시스템인 배움의 전당이 도입되어 게임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년을 기념한 보상 혜택도 강화됐다. 일주일에 2번만 접속하면 모든 주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접속 이벤트가 진행되며, 새로운 도전과 보상을 제공하는 신규 던전 2종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 무기 스킨, 펫 등이 출시되었으며, 이용자들은 이를 무료로 획득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26.01.06 11:16정진성 기자

아스트로너지, 그룹 전체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획득

- 글로벌 톱 1% 진입 항저우, 중국 2026년 1월 6일 /PRNewswire/ -- 아스트로너지(Astronergy)가 최근 발표된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에서 8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룹 전체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 중국 태양광 업계 최초로 인증 획득 기업이 되었다. "플래티넘"은 에코바디스가 지속가능성에 대해 수여하는 최고 영예로, 아스트로너지가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 속한다는 의미다. EcoVadis Platinum at Group Level_Astronergy 아스트로너지는 4가지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환경 90점, 노동 및 인권 85점, 윤리 87점, 지속 가능 조달 83점이었다. 이번 성과는 아스트로너지의 지속 가능성 역량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감 있는 태양광 제조 및 공급망 거버넌스 분야에서 글로벌 벤치마크로서 역할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이양 황(Haiyang Huang) 에스트로너지 EVP 겸 CSO는 "이번 인정은 전략적 결정, 기업 지배구조, 제조 및 공급망 관리 전반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아스트로너지의 오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라이프사이클 전체에서 제품 관리를 계속 강화하고 공급망의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에너지 전환과 태양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스트로너지는 장기 전략과 사업 운영 모두에 ESG 원칙을 심도 있게 접목했다. 2023년에는 지속 가능성 전략(Sustainability Strategy)을 발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2050년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아스트로너지는 실제로 이 목표를 향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바로, 옌청과 지우취안 제조 시설 모두 탄소 제로 공장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회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의 포워드 패스트(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SBTi), 지속 가능한 연료 연합 이니셔티브(Sustainable Fuel Alliance Initiative)와 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직과 이니셔티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스트로너지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더욱 친환경적이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2026.01.06 11:10글로벌뉴스

플룸, 코인베이스에 상장...현물 거래 지원 시작

실물 자산 금융을 위한 퍼미션리스 오픈 블록체인 플룸은 플룸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플룸'이 미국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상장돼 현물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월간 이용자 약 1억2천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거래소로 플룸은 코인베이스 웹 플랫폼과 모바일 앱,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에서 거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코인베이스 상장은 플룸이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된 지 약 2주 만에 이뤄졌다. 플룸은 업비트에 이어 코인베이스까지 주요 거래소 상장을 연속으로 성공시키고 글로벌 유통 기반을 적극적으로 넓혀가는 등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플룸은 현재 바이낸스, 크라켄, 비트겟, 빗썸 등 주요 거래소와 팬케이크 스왑 등 디파이 플랫폼에서도 거래되고 있다. 플룸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ERC-20 토큰이며 티커는 'PLUME'이다. 플룸은 이용자에게 입출금 시 플룸 공식 컨트랙트 주소를 확인해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공식 컨트랙트 주소는 0x4C1746A800D224393fE2470C70A35717eD4eA5F1이다. 플룸은 RWA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현재 28만 명 이상 RWA 투자자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플룸은 최근 솔라나에서 'RWA 네스트 볼트 5종'을 출시하며 멀티체인 확장에 착수했다. 위즈덤트리, 해밀턴 레인, 블랙오팔) 등 기관급 자산 기반의 온체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스쿼즈랩과의 파트너십 및 네스트 포인트 프로그램, 룹스케일 연계를 통해 솔라나 디파이에서 활용 가능한 RWA 수익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1.06 10:56김한준 기자

스트라드비젼, 양산형 ADAS 탑재 'SVNet SW' 공개

자율주행차량용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인식 기술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6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CES 2026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Gen 5 차량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SVNet 제품군 중 프론트비젼과 서라운드비젼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데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는 TI 부스에서 진행되며, TDA4VH 및 TDA5 제품군을 포함한 TI의 차량용 연산 플랫폼에서 평가된 전방 카메라(FVC) 및 서라운드 뷰 카메라(SVC) 인지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CES 2026 데모에서는 양산 ADAS 시스템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전방 및 서라운드 카메라 환경에 맞춰 구성된 스트라드비젼의 SVNet 소프트웨어를 확인할 수 있다. TDA4VH 플랫폼에서는 전방 및 서라운드 카메라 워크로드를 통해 주요 운전자 지원 기능을 구현하는 인지 처리 과정을 시연하며, TDA5 플랫폼에서는 동일한 인지 구조가 TI의 차세대 차량용 컴퓨팅 아키텍처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기반 데모는 인지 결과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며, 다양한 성능 수준과 시스템 통합 환경에서 카메라 기반 인지 기술을 검토 중인 자동차 OEM 및 Tier-1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CES 2026 데모는 TI 차량용 플랫폼에서 SVNet 인지 소프트웨어를 선보여온 스트라드비젼의 기존 CES 시연을 잇는 것으로, 자동차 시스템을 위한 확장 가능하고 실제 차량 양산에 적용 가능한 비전 인지 기술을 중심으로 한 양사 간의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반영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양산 검증을 거친 인지 소프트웨어를 TI의 차량용 프로세서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차량 아키텍처와 비용 목표에 맞춰 전방 및 서라운드 카메라 인지 솔루션을 검토 중인 자동차 OEM 및 Tier-1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TDA4VH와 TDA5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이 진화하는 차량 시스템 요구 사항에 맞춰 확장 가능한 인지 파이프라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2026.01.06 10:49김재성 기자

새해 맞은 넥써쓰, 크로쓰 중심 확장 전략 본격화

지난해 사업 구조와 기술적 기틀을 다진 넥써쓰가 새해 크로쓰(CROSS)를 중심으로 한 실행 단계에 본격 돌입한다. 게임과 결제, 스테이블코인을 하나의 축으로 묶은 생태계 전략을 실제 서비스와 사용 사례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방향과 구조를 정리하는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실행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야 할 시기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달 중 신규 서비스와 주요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음을 언급하며 새해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넥써쓰는 속도보다 구조에 방점을 찍었다. 크로쓰 체인을 중심으로 지갑과 토큰 유통, 결제 기능을 정비하고, 게임 온보딩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단기 흥행보다는 게임 경제와 결제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같은 결과물로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크로쓰 포지가 있다. 크로쓰 포지는 게임 출시 시점에 맞춰 토큰 경제와 시장이 동시에 형성되도록 설계된 인프라로 개발사가 별도의 초기 유동성을 마련하지 않아도 온체인 경제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임의 성과와 이용자 활동이 곧바로 토큰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크로쓰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장현국 대표는 신년사에서 크로쓰 포지를 언급하며 “아이디어 문서를 받은 뒤 서비스 오픈까지 2주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넥써쓰가 내세운 '실행 중심'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이달 신규 서비스 예고와 같은 연장선에 놓여 있다. 스테이블코인 전략도 크로쓰 실행 단계의 또 다른 축이다. 넥써쓰는 테더와 USDC를 크로쓰 생태계에 통합해 글로벌 이용자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달러 기반 결제 환경을 마련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는 규제 정비 이후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브라질·인도네시아·필리핀·나이지리아·인도·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먼저 실제 사용 환경을 구축한 뒤 각국 제도권에 맞춰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넥써쓰는 새해 크로쓰 생태계가 구상을 넘어 실현되는 원년으로 삼은 듯 하다. 지난해 다져온 구조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신규 서비스 론칭과 크로쓰 포지,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통해 실행력을 시장에서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6.01.06 10:47김한준 기자

메타 떠난 얀 르쿤, 알렉산더 왕 공개 비판…"젊고 경험 부족"

인공지능(AI) 분야 대부로 불리는 얀 르쿤 전 메타 수석 AI 과학자가 메타의 새 AI 리더십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연구 문화 붕괴와 인재 이탈 가능성을 경고했다. 6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얀 르쿤 어드밴스드 머신 인텔리전스 랩스(AMI 랩스) 창립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메타가 영입한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에 대해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왕 CAIO가 "학습 속도는 빠르지만 연구를 실제로 어떻게 수행하는지, 연구자에게 무엇이 매력적이고 무엇이 반감을 사는지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 르쿤은 이러한 리더십 변화가 메타 내부 연구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타가 차세대 AI 전략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에만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으며 '월드 모델'과 같은 대안적 연구 방향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생성형 AI 조직 전반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그 결과 조직 영향력이 축소됐다고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났고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앞으로 떠날 이들이 더 나올 것"이라며 메타에서의 추가 인재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다. 안전하고 검증된 접근만을 고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르쿤은 메타를 떠난 배경에 대해서도 "남아 있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워졌다"며 "내부적으로 연구 철학과 회사의 전략 방향 간 괴리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는 명령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며 안전한 선택만 반복하면 결국 뒤처지게 된다"며 메타를 비판했다. 르쿤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AMI 랩스를 통해 언어 중심 LLM이 아닌,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월드 모델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30억 유로(약 5억868억원)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01.06 10:43한정호 기자

네이버, 새해 맞아 '멤버십 기획전' 실시…최대 9만원 쿠폰

네이버는 새해를 맞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빠른 배송과 신선식품 장보기 혜택을 강화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상품 도착일에 따라 ▲오늘배송·새벽배송·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옵션을 세분화한 'N배송'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 ▲럭셔리 브랜드를 모은 '하이엔드' 등 지난해 출시·개편한 주요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종의 할인 쿠폰을 멤버십 이용자에게 매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리브랜딩된 'N배송'이 적용된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N배송의 '오늘배송'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은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새벽배송'은 상품은 오후 10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0시-7시 사이에,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24시까지 주문 시(판매자에 따라 상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신선식품 등 반복 구매 수요가 높은 '컬리N마트'에서도 1만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중에는 컬리N마트에서 ▲첫구매 반값 특가 ▲멤버십 이용자 대상 20% 할인 쿠폰 지급 ▲인기 셰프들의 밀키트를 모은 기획전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년을 맞아 가전·가구 교체 수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설치가 필요한 상품의 배송 희망일을 이용자가 직접 지정하는 'N희망일배송' 상품 주문 시 최대 5만원 할인이 가능한 5% 쿠폰도 제공된다. 현재 네플스에서 오는 11일까지 매일 자정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신학기' 가구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스토어를 모아 지난해 10월 개편한 '하이엔드'에서도 전용 10% 할인 쿠폰을 통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럭셔리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몰 또는 공식 인증사를 통해 판매되는 하이엔드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급되는 쿠폰팩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N배송(최대 1만원) ▲희망일배송(최대 5만원) ▲컬리N마트(최대 1만원) ▲하이엔드(최대 2만원) 전용 쿠폰으로 일 최대 9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자정에 쿠폰팩을 다운받아 발급 당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2026.01.06 10:37박서린 기자

오리온, '오!그래놀라' 생산라인 증설…공급 확대 나선다

오리온이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공급 확대에 나섰다. 건강 간편식 수요 증가로 일부 제품에서 품귀 현상까지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오리온은 최근 익산 공장에 오!그래놀라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됐으며, 신규 오븐 등 설비를 도입해 다양한 그래놀라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회사에 따르면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그래놀라가 식사 대용식과 건강 간식으로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통곡물과 견과류를 주원료로 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그래놀라 브랜드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특히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하며 일부 유통채널에서 품절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저당 통보리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저당 라인업을 포함한 그래놀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오!그래놀라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며 “생산 라인 증설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0:37류승현 기자

SK AX '생성형 AI 활용 자격증', 국내 첫 정부 공인 획득

SK AX(대표 김완종)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역량 인증 플랫폼'이 국내 생성형 AI 분야 최초로 정부 공인을 획득하며 산업계 전반의 AI 전환(AX)을 이끌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SK AX는 자사가 운영 중인 'AI 역량 인증 플랫폼'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심사를 통과해 사업주 자격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검증하는 국내 자격 체계 중 최초의 사례다. 기업들이 조직 내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는 가운데, SK AX의 시스템이 공신력 있는 해법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이 운영하는 사내 자격 제도의 완성도와 객관성, 운영 성과를 정부가 심사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SK AX는 시험 응시부터 채점,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하고,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독창적인 평가 구조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존 자격증 시험이 이론 지식인 'AI를 배웠는가'에 집중했다면, 이번 인증제는 'AI로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가'를 검증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시험 내용은 사업 기획,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 조사, 인사 전략 등 실제 직무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응시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고서, 스프레드시트, 소스코드, 다이어그램 등 현업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 SK AX의 인증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인 'AI 리터러시(Literacy)' 과정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프롬프트 활용법을 익히고, 실제 업무 상황에서의 AI 문해력과 실행력을 평가받는다. 심화 과정인 'AI 부트캠프(Boot Camp)'는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이나 AI 기능이 탑재된 웹·앱 개발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직접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설계 및 개발하고 결과물에 대한 기술적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대규모 인원도 수용 가능한 AI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미 SK그룹 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약 3,800명의 구성원이 이 플랫폼을 통해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도 해당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산업계 전반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김민환 SK AX HRX추진담당은 "이제 기업의 AI 전환은 특정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모든 구성원의 역량 내재화가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정부 인정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AI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표준화된 역량 검증 모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6 10:31남혁우 기자

스페인 통신위성, 우주 입자와 충돌 사고…손상 우려많아 [우주로 간다]

스페인의 통신 위성이 우주 공간에서 이동하던 중 고에너지 우주 입자와 충돌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통신위성 스페인샛(SpainSat) NG-2을 운영하는 '히스데샛(Hisdesat)'의 대주주 인드라 그룹은 성명을 통해 “스페인샛 NG-2가 정지 궤도의 작전 위치로 향하던 중 우주 입자와 충돌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페인샛 NG-2는 지난해 10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정지궤도를 향해 서서히 이동해 왔으나, 이동 도중 우주 입자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현재까지 위성의 구체적인 손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우주 입자 충돌은 고도 약 5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구 상공 약 3만5천786㎞에 위치한 정지궤도보다 훨씬 높은 고도로, 궤도상에 떠 있는 인공 파편과의 충돌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주 입자 충돌은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나 우주 먼지, 자연적 파편 등이 위성이나 우주선과 충돌해 손상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고도를 고려할 때, 인공 우주 파편보다는 태양 입자 등 고에너지 우주 입자에 의한 손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인드라 그룹은 “기술팀이 현재 가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 규모를 분석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스페인샛 NG-2를 최대한 신속하게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6 10: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신년사]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 "저를 'MR'이라 불러달라"…데이터 경영·수평적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새해를 맞아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 도입과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핵심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보고 문화를 없애고 협업 도구를 활용해 정보 투명성을 높인다. 더불어 임직원에게 자신을 직급 대신 '엠알(MR)'이라는 호칭으로 불러 달라고 제안하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류 대표는 "대표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6일 모든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신년사는 '정보 투명성'과 '핵심업무에 집중'이 강조됐다. 보고서 작성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면서도 원활한 경영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협업 도구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류 대표는 수평적인 조직 환경을 강조하며 "저를 '대표이사님'이나 '전무님' 대신 'MR'이라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 MR은 특정 직책 등 무엇을 떠올리지 않게끔 중립적으로 만든 이니셜'로 류석문 대표 성과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직급으로 인해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 대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책임지는 의사결정과 권한 위임을 위해 저를 중립적인 도구로 봐 달라"고도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류 대표는 경영진에게 기술 경쟁력과 품질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중인 그룹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고도화하자"고 당부했다.

2026.01.06 10:26남혁우 기자

금융위 "은행 중심 스테이블코인 발행, 확정 아냐"

금융위원회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컨소시엄 구조와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무과실 손해배상 책임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금융위는 6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관계기관 등과 가상자산 2단계 법안 주요 내용에 대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나,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포함한 핵심 사항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제는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인 '디지털자산기본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지분 50%+1주)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제도 도입 초기 안정성에 방점을 찍은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혁신 저해 우려를 보완하기 위해 기술기업을 컨소시엄 최대 주주로 인정하는 방안도 함께 거론됐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매출액 10%에 해당하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와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협의체 형태로 법제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거래소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대주주 지분율을 최소 15%로 제한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자기자본 요건은 50억원 이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원태 금융위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해 한국은행과 논의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발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1.06 10:24홍하나 기자

AI가 스스로 온도조절 해준다…현대위아, CES 2026 첫 참가

현대위아가 '2026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위아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LVCC 웨스트홀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 대위아는 이번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부품'과 모빌리티 제조·물류 현장에서 쓰이는 '모빌리티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위아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연결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CES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대위아는 주력 사업인 열관리 시스템과 구동부품, 로봇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공조 시스템과 구동부품을 모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그 변화를 인지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현대위아는 부스 가장 중심에 체험 차량을 비치해 '분산배치형 HVAC'을 이용한 미래의 공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분산배치형 HVAC은 인공지능(AI)과 각종 센서를 활용해 탑승객 개개인에게 최적 온도의 공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탑승객의 체온, 더위나 추위를 느끼는 정도, 현재 온·습도, AI 학습을 통한 탑승객별 취향을 모두 반영하는 공조 기술이다. 현대위아는 분산배치형 HVAC을 미래에 운전자가 사라지고 실내 공간이 다변화될 것을 고려해 개발했다. 이에 현대위아는 차량 상부에 시스템 에어컨과 유사한 '루프 에어컨'을 배치해 시원한 바람을 전달하도록 했다. 이 루프 에어컨은 '스마트 벤트(Smart Vent)' 기능을 통해 탑승객의 움직임을 따라 바람을 내보낸다. 찬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원하지 않는 탑승객을 위한 '간접 바람' 기능도 제공한다. 현대위아는 반대로 차량 하부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도록 했다. 차량 하부와 시트 하단에서는 적외선을 방출하는 '복사워머'를 배치했다. 건조한 히터 바람이 아닌 우리나라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을 자동차에 구현한 것이다. 아울러 상단부의 찬 공기와 하단부의 따뜻한 공기가 대류현상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적정 온도를 구현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 공조 시스템의 부피와 무게도 대폭 줄였다. 현재 현대위아가 양산 중인 시스템과 비교해 600㎜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부 공간과 '프렁크'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공조 시스템의 효율도 이전과 견주어 약 18% 높여 전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에서 사용될 구동 부품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구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과정에 큰 변화를 줘 이전에 볼 수 없던 구동을 가능하게 한 부품을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이 변화를 관람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전시장에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현대위아가 선보이는 미래 부품 중 하나는 '듀얼 등속조인트'다. 이름 그대로 두 개의 등속조인트를 직렬로 연결한 부품으로 현대위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부품을 적용할 경우 최대 52도의 절각이 가능해 차량의 선회 반경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좁은 공간에서 유턴을 쉽게 할 수 있다. 현대위아가 공개하는 액티브롤스태빌라이제이션(ARS)도 구동 성능을 한 단계 끌어 올려주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이다. ARS는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할 때나 선회 시에 자동차의 기울어짐을 크게 줄여주는 부품이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과 진동을 정밀하게 감지해서 차량 자세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ARS에 자동차 업계 최초로 로봇 기술인 '직렬-탄성 액추에이터(SEA)'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아주 정밀하게 토크를 제어하고 동시에 외부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전기차에서 구동축과 바퀴를 필요에 따라 분리하는 시스템인 휠디스커넥트시스템(WDS)도 선보였다. 불필요한 구동력의 낭비를 줄여, 전비를 높이고 주행거리를 그만큼 향상하는 부품이다. 현대위아 부스에서는 휠과 구동축을 분리해 휠만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현재 글로벌 모빌리티 제조 현장에서 사용 중인 물류로봇과 주차로봇, 협동로봇 등 현대위아의 로봇 플랫폼 'H-모션'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이 로봇을 통해 미래형 제조 물류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H-모션 로봇은 모두 CES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실제 활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위아 권오성 대표이사는 "CES에서 현대위아가 가지고 있는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역량을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로 인정받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0:11김재성 기자

세라젬, CES서 '나를 가장 잘 아는 AI 웰니스 홈' 공개

세라젬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CES 2025에서 공개한 '미래의 건강한 집'의 개념을 집 전체로 확장해 집이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홈 헬스케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AI의 새로운 의미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 기존 AI 홈이 기능 중심의 생활 가전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었다면, 세라젬의 'AI 웰니스 홈'은 헬스케어를 중심에 둔 라이프스타일형 주거 모델이다. 단순히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집이 아니라, 거실·침실·욕실·자녀방 등 공간 별로 배치된 헬스케어 제품과 기술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상태를 인식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일상 공간 전반이 살아 숨쉬듯 반응하며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세라젬이 제안하는 집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를 넘어서 머무는 이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데이터, 생활 리듬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가 이뤄지는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기존 AI 홈 개념과 차별화된다. 세라젬의 AI 웰니스 홈은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기부터 청장년, 시니어까지 세대별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흐름을 반영해 집 안 공간을 재구성하고, 생활 전반에서 맞춤형 헬스케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주거형 건강 플랫폼을 제시한다. 세라젬은 전시관을 ▲집중 & 재충전 공간 ▲일상 속 활력 공간 ▲안정&케어 공간 3가지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구성해,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되는 AI 웰니스 홈의 모습을 구체화했다. 집중 & 재충전 공간은 사용자의 생활 리듬을 학습해 정서 및 학습 관리와 성장을 지원하는 주거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10·20세대 성장기 자녀의 라이프스타일 형성 단계에 주목해 수면, 정서 안정, 학습 환경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유스 베드 위드 AI 헬스 컨시어지', 학습 환경을 위한 '브레인 부스 위드 AI 코치', 공기의 순환을 돕는 '밸런스 에어', 휴식 가전 '파우제 M6' 등을 배치했다. 각 제품은 사용자의 일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케어를 제공해 집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웰니스 경험을 지원한다. 일상 속 활력 공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컨디션을 이해해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구현됐다. 업무와 휴식, 자기 관리가 병행되는 4050세대 청장년층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건강 관리와 회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을 비롯해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올인원', 맞춤형 오감 테라피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사우나 부스 '테라피어(홈 테라피 부스)', 피부 상태를 분석해 자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밸런스 AI 샤워 시스템' 등을 배치해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통합 웰니스 경험을 제안한다. 70·80 시니어 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구성한 안정&케어 공간은 사용자의 신체 상태와 정서 변화를 함께 살피며 일상에 안정과 평온을 더하는 주거 공간이다. 노화에 따른 혈액순환 관리와 생활 속 회복,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공간으로 AI가 '동반자'처럼 생활 전반을 함께하는 정서적 웰니스 환경을 구체화했다.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체어', 맞춤형 수분·영양 관리뿐만 아니라 복약 습관까지 형성할 수 있는 '밸런스 메디워터 AI', '홈 메디케어 베드', 우울증 개선 의료기기 '마인드 핏' 등을 배치해, 중장년 이후의 건강 관리와 마음 돌봄을 아우르는 홈 헬스케어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세라체크'로 구현한 데이터 기반 주거형 헬스케어의 다음 단계 세라젬은 CES 2026에서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나볼 수 있는 '세라체크존'도 마련했다. 세라체크 존에서는 측정부터 분석, 맞춤형 케어까지 고객의 건강 관리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라젬 헬스케어 플랫폼의 비전을 안내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CES 2026을 통해 AI가 단순히 기술이 아닌, 생활 속에서 사용자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존재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세라젬의 AI 웰니스 홈은 집이라는 공간이 건강을 설계하고 완성해가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 2층 A–D관에 마련됐으며, 바이어·투자자를 위한 상담 공간과 전용 체험존을 함께 운영한다.

2026.01.06 10:11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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