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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아우터 원 '시라노' PV 풀 버전 공개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 등장 예정인 신규 캐릭터 시라노 번스타인의 프로모션 영상(PV) 풀 버전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라노 번스타인은 창세기전 시리즈 외전 '서풍의 광시곡' 주인공이자 게이시르 제국 최강의 검사로, 오는 13일 진행 예정인 창세기전 모바일 서비스 2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다. 공개된 PV 풀 버전에는 모든 것을 잃고 인페르노 감옥에 투옥된 시라노 번스타인이 제피르팰컨의 로베르토 데 메디치에 의해 구출돼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게임 내 최고 등급인 아우터 원에 걸맞은 화려한 스킬 연출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라인게임즈는 서비스 2주년 업데이트에 앞서 시라노 번스타인의 전용 무기와 전용 스킨, 원작 프로필 및 테두리, 타이틀, 전용 방주 로비, 전용 방어구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 혜택 상품을 오픈 중이다.

2026.01.06 17:00정진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2026 관광플러스테크' 참여 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6 관광플러스테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관광플러스테크'는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관광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광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자사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거나 새로운 관광 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법인사업자)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 스마트 모빌리티·항공·교통 등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 여행 편의성과 결제 시스템 개선을 위한 핀테크, 그리고 ESG 실천과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 등 총 네 가지다. 총 일곱 개 기업이 선발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장 2년에 걸쳐 사업화 자금 총 4억원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관광공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에 한국관광산업 포털 '투어라즈'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관광플러스테크 사업 개요와 모집 분야, 선정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존 참여 기업들의 사업 성과도 함께 공유된다. 한국관광공사 문소연 관광기업육성팀장은 “관광플러스테크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이 관광 산업에 진입하고, 실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술 기업의 관광 진출이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관광 산업 전반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6 16:56김한준 기자

그라비티 태국 지사, 신작 '라그나로크 엔들리스 트레일' 동남아 사전 예약

그라비티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는 신작 로그라이크 배틀로얄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엔들리스 트레일'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태국 시간 기준 1월 5일 오후 12시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엔들리스 트레일'은 라그나로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로그라이크 배틀로얄 액션 RPG다. 두 명의 NPC 동료와 던전에 진입해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하며 생존하는 것이 목표로, 세로형 화면에서 짧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무작위로 변경되는 던전 구조와 적, 보상이 제공되는 로그라이크 PVE 요소에 실시간 배틀로얄 PVP 모드를 결합해 매번 다른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엔들리스 타워, 보스 러시 등 다양한 도전 콘텐츠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사전 예약 오픈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 1만 명 달성 시 골든 포링 티켓을, 공식 디스코드 참여자 5천 명 달성 시 포링 조각 1천 개를 전체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또한 친구 초대 인원수에 따라 보상을 단계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누적 사전 예약자 수에 따른 보상도 풍성하다. 5만 명 달성 시 골든 포링 티켓, 10만 명 달성 시 포링 가방, 15만 명 달성 시 S등급 용병 하이 위자드를 제공한다. 특히 15만 명 돌파 시 태국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및 '라그나로크 클래식', 동남아 지역 '라그나로크 V: 리턴즈'와 '더 라그나로크' 이용자에게 경험치 획득량 증가 등의 특별 혜택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재진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 COO는 "라그나로크 세계관에 로그라이크와 배틀 로얄 요소를 접목시켜 매번 변화하는 전투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모바일 RPG"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보상을 마련한 만큼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06 16:29정진성 기자

컴투스, 자사주 소각 결정에 강세…전일 대비 5.44%↑ 마감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주가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소식 이후 강세를 보이며 급등했다. 6일 컴투스 주가는 전일 대비 5.44%(1천600원) 상승한 3만100원에 마감됐다. 개장 직후에는 최고 3만2천50원까지도 급등한 바 있다. 앞서 지난 5일 컴투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되는 컴투스 자사주는 총 64만6천442주로, 발행주식 대비 5.1% 규모다. 해당 주식은 회사가 기취득한 자기 주식이며, 자기주식 50%가 소각된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평균 취득 단가 기준 약 581억5천만원이다. 이번 조치는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로, 이날 급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단순히 자사주를 보유하는 수준을 넘어 전체 발행주식의 5.1%에 달하는 물량을 영구 소멸시킴으로써 주당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요 지표를 개선하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 총수는 1천209만 1천313주로 감소하며, 주식의 희소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장기적인 투자 매력도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소각은 자본금 감소 없이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진행되어 재무 구조에도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적인 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각도의 주주환원 정책을 심도 깊게 논의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6 16:25정진성 기자

[기고] 대안신용평가, 금융 이력없이 상환능력을 예측할 수 있나

“연체 이력이 전부는 아니다.” 지난 10여 년간의 실증 연구는 통신데이터와 같은 비금융 데이터만으로도 대출 상환 성향을 유의하게 가려낼 수 있음을 반복해서 보여줬다. 세계은행 경제리뷰에 게재된 한 연구는 남미 통신사의 통화 기록(CDR)을 상환 결과와 매칭해 분석한 결과, 연구팀이 산출한 위험지표 상위군의 연체 가능성이 하위군보다 2.8배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방법은 금융데이터에 기반한 전통적 신용정보가 부족한 '씬 파일러(Thin-filer·금융이력부족자)' 표본에서 기존 금융 신용평가 모델을 능가했고, 금융거래 이력이 전혀 없는 집단에서도 유사한 성능을 냈다. 같은 결론은 이후 공개된 리포트들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된다. 통신데이터의 결합 가치도 검증됐다. 학술지 Applied Soft Computing에 실린 연구는 신용카드 신청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통신 이용 패턴 등을 활용하여 생성한 신규 평가 지표들을 전통 변수에 더할 때 신용평가 모델의 변별력(AUROC)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통 신용정보와 비금융 데이터가 대체재라기보다 보완재로 작동한다는 실증적 근거로 읽힌다. 국내에서는 데이터 인프라가 빠르게 정비됐다. 금융위원회는 2022년 1월 API 기반 금융 마이데이터를 본격 도입했고, 2025년 5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억 6천531만명, 사업자 69곳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2024년 4월에는 '마이데이터 2.0' 추진계획을 통해 이용자 보호 강화와 데이터 범위 확대,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 제고를 내걸었다. 2025년 6월 기준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개시 사업자는 1금융권을 포함해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등 총 27개사이다. 금융 데이터와 더불어 통신·공과금 등 비금융 정보를 개인 중심으로 통합·이동까지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되면 통신요금 납부내역, 사용 패턴 같은 비금융 데이터가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신용평가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2022년 8월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SGI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통신데이터 기반의 전문개인신용평가 합작법인인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통신 데이터의 신용평가 활용이 가시화됐다. 이후 2024년 4월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받았다. 그리고 사명을 통신대안평가로 서비스 브랜드는 '이퀄(EQUAL)'로 변경하고,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도와 산업의 톱니가 맞물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이다. 물론 “잘 맞는다”는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공정성과 설명 가능성에 대한 요구도 커진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인공지능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신용평가에 쓰이는 AI 기반 신용모형에 대한 점검 계획을 밝혔다. 복잡한 알고리즘이 결정 논리를 불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조치로, 데이터 수집·전처리·학습·검증 단계별 보안·검증 항목과 챗봇 보안 체크리스트 등을 제시했다. 해외 중앙은행과 규제기관의 검토도 온도는 다르되 방향은 같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준은 2023년 브리핑에서 비금융 대안데이터가 신용 접근성을 넓힐 잠재력이 있으나, 소비자 불이익과 프라이버시, 공정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채택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임대료·유틸리티 등 '행태적 납부' 정보가 상환 예측력과 포용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실증·파일럿 결과를 소개했다. 이는 국내에서도 통신데이터를 '대체'가 아닌 '보완'으로, 그리고 설명·이의제기 절차를 갖춘 '책임 있는 모델'로 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정리하자면, “금융 거래 이력 없이도 신용도 즉, 상환능력을 예측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현재의 답은 “그렇다” 이다. 통신데이터로 위험 집단을 유의미하게 구분할 수 있고, 전통적인 금융 이력 기반의 신용정보와 결합하면 성능이 더 좋아진다는 학술 근거가 축적되어 있다. 한국의 경우 2022년 이후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인해 데이터 길이 새로이 열렸고, 2024년에는 통신데이터 기반의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와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출시 소식까지 이어졌다. 다음 과제는 이 서비스가 실제로 승인률·금리·연체율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검증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진정한 전국민을 위한 '포용금융'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6.01.06 16:23김상우 컬럼니스트

"은행에 맡기면 혁신 힘들다”…스테이블코인 발행권 공방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만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시장 혁신을 위해 비은행권까지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6일 금융·블록체인 전문가를 취재한 결과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주도할 경우엔 자발적인 혁신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될 경우, 핵심 수익원인 예대마진 구조가 흔들릴 수 있어 은행이 자발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유신 서강대 교수는 “은행의 기본 수익모델은 예대마진인데,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면 수익이 30~40% 가량 감소할 수 있다”며 “전통 은행이 그간 보여온 조직 운영 방식과 목표 관리 구조를 고려할 때 자발적인 경쟁과 혁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중심으로 추진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가 크게 흥행하지 못했다는 점도 이런 주장의 근거로 꼽힌다. 조재우 한성대 교수는 “한국은행이 주도한 CBDC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를 확보하지 못했고, 사용성 측면에서도 혹평을 받으며 사실상 실패했다”며 “혁신은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뿐 아니라 이용자 편의성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핀테크와 전통 은행 서비스를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듯, 전통 은행이 그동안 보여준 성과는 편의성과 혁신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은행은 IT 부문과 관련해 강도높은 규제를 받고 있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제대로 영위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왔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은행 주도 컨소시엄은 규제 리스크 측면에서 안정적일 수 있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로서 기존 규제와 얽히면 기술·비즈니스 실험이 제약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6.01.06 16:23홍하나 기자

"API 보안 위협 해결"...소프트프릭, '파핌 시큐리티' 개발

API 거버넌스 전문기업 소프트프릭(대표 김동철)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해 AI 기반 API 보안 위협 모니터링 솔루션 '파핌 시큐리티(F-APIm Security)' 시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및 사업화 성과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API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디지털 연결 통로다. 최근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와 AI 에이전트(AI Agent) 도입이 확산하면서 API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API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위협을 상시 점검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졌다. 소프트프릭은 이번 사업에서 기업 내 다양한 API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개인정보 유출, 권한 우회, 섀도우/좀비 API(Shadow/Zombie API), 런타임 공격 등 복합 위협을 실시간 탐지·대응하는 AI 기반 API 모니터링 솔루션 '파핌 시큐리티'를 개발했다. 또 결과물을 자사 API 거버넌스 플랫폼과 통합해 고객 환경에 맞춘 모듈형/플랫폼 연계형 제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파핌 시큐리티'는 클라이언트·서버 중심 아키텍처에서 API 중심의 데브옵스(DevOps) 및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확대하는 API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통합 API 보안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API 탐색(Discovery) 및 가시성 확보 ▲API 보안 정책·인증 관리 ▲API 런타임 위협 탐지 및 방어 ▲자동화된 API 보안 테스트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지원 ▲실시간 API 보안 모니터링 및 이상 행위 분석 등이다. 소프트프릭은 '파핌 시큐리티'의 정량적인 성과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계열 데이터 기반 이상징후 탐지 정확도 81.6%, 로그 이벤트 기반 이상징후 탐지 정확도 97.5%, 개인정보(PII) 탐지 정확도 77.5%를 달성했으며, 탐지 가능한 PII 종류 11개 이상 요건도 충족했다. 또 사업 수행 과정에서 시스템 통합 및 테스트와 공인 인증기관 시험인증까지 완료하며 현장 적용성까지 검증했다. 김동철 소프트프릭 대표는 "KISA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API 보안의 핵심 과제인 가시성 확보부터 런타임 위협 탐지, 개인정보 탐지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모니터링 체계를 구현했다”며 “검증된 성능과 제품화 전략을 바탕으로 공공·민간 환경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인 보안 운영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프릭은 이번 사업의 시제품인 '파핌 시큐리티'를 모듈 단위 또는 API 거버넌스 플랫폼 연계형으로 제공하는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보안 운영 자동화 및 대응 체계를 추가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6.01.06 16:11방은주 기자

SKT "에이닷, 풀스택AI 역량으로 국민 AI에이전트 시대 조성"

SK텔레콤이 월 1천만 이용자를 확보한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 모두가 AI 에이전트를 보유하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 담당은 5일 회사 뉴스룸에 기고를 통해 "에이닷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이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갖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전화와 앱을 중심으로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닷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탑재한 '에이닷 전화'가 있다. 스팸·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번호에 대해 사전 경고가 표시되고, 설정에 따라 자동 차단도 가능하다. '에이닷 노트'와 '에이닷 브리핑'은 음성 녹음을 통해 회의 기록과 정리 과정을 보조한다. 2022년 출시된 에이닷은 지난해 9월 월 이용자 수 1천만명을 넘어섰다. 김 담당은 고객 의도를 파악해 복합적 요청을 자동 처리하는 독자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w)'를 성과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또 전화 영역 혁신이 기술 자립 측면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전화의 핵심 기술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바탕이 된 'A.X'와 국산 AI 반도체 '리벨리온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아우르는 국산 풀스택 AI 역량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김 담당은 AI 전략의 핵심으로 개방형 협력과 독자 기술 역량 확보를 제시하며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와 오픈AI,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스캐터랩, 라이너 등과도 협업해왔다"며 "에이전트 연결체계를 통해 외부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했다.

2026.01.06 16:02홍지후 기자

코스피 또 새 역사 썼다…4500선 돌파 마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500을 돌파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4525.39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거래일 만에 다시 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는 개인의 순매수 행렬이 이어졌다. 개인은 5천967억원 순매수했다. 순매수하던 기관은 장 후반 68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6천181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매서웠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7%(12만9천원) 오른 72만5천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70만 닉스'를 굳혔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13만9천100원으로 마감해 '14만 전자'를 목전에 뒀다. 코스피 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렸지만 외인 매도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종가 대비 1.7원 오른 1445.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2026.01.06 15:43손희연 기자

"10분 충전에 300㎞ 주행"…전고체 배터리 오토바이 곧 나온다

'꿈의 기술'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오토바이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됐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5일(현지시간) 배터리 기술업체 도넛랩(Donut Lab)과 핀란드 전기 오토바이 제조사 '버지 모터사이클(Verge Motorcycles)'이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형 오토바이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버지 TS 프로 모델은 오는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는 전기차 업계 전반에서 오랫동안 상용화를 기대해 온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CES 2026에서 공개된 TS 프로는 확장형 배터리팩 사용 시 1회 충전으로 약 590㎞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전고체 배터리, 장점은?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또는 젤 형태의 전해질 대신 고체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배터리 안전성, 에너지 밀도 및 수명 측면에서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낸다. 그 동안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년간 관련 기술을 테스트해 왔지만, 시제품 단계를 넘어 실제 양산에 적용된 사례는 드물었다. 버지 측은 해당 배터리가 초고속 충전을 지원할 뿐 아니라 오토바이의 전체 수명 동안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투오모 레티마키 버지 모터사이클 최고 경영자(CEO)는 "양산형 오토바이에 고체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자동차 산업 전체를 뒤흔드는 역사적인 돌파구”라며, “도넛랩과의 긴밀한 개발 협력과 배터리 팩 테스트 및 검증을 통해 버지 TS 프로 모델의 새로운 진화된 버전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버지 TS 프로, 성능과 실용성의 조화 TS 프로는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도넛 2.0' 모터를 탑재했다. 이 모터는 기존 모델 대비 무게를 50% 줄이면서도 동일한 출력을 제공하며, 최대 토크는 1천Nm에 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TS 프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충전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300㎞ 주행이 가능하며, 버지 측은 전고체 배터리 적용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의 판매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안전성은? 버지는 TS 프로에 탑재된 전고체 배터리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화재 위험이 없으며, 다양한 작동 온도 범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빌레 피이포 도넛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는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결과물”이라며 “이 기술은 오토바이를 넘어 자동차와 트럭, 로봇, 고정형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y_mXYItqXU

2026.01.06 15: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올해 핵심 사업전략은 'AI·M&A' 동시 강화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정식 DX부문장으로서 첫 글로벌 데뷔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미래 사업의 핵심 축으로 AI·신사업 투자를 꼽았다. 전자의 경우 올해 출시되는 모든 제품 및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후자에서는 로봇 등 유망한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노 대표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행사에서 고객의 삶을 더 가치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AI 일상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한 실현 전략으로는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 등을 제시했다. AI 적용 확대…"올해 AI 적용 신제품 4억대 목표" 우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노 대표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 총 4억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AI를 둘러싼 개방형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최적의 경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핵심 축으로 내세우고 있다. 노 대표는 "삼성전자만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여러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접목해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기조 하에 올해 나오는 전 제품 및 서비스에 AI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TV 부문은 라인업을 전면 재편한다. 최상위 라인인 마이크로 RGB·마이크로 LED부터 Neo QLED, OLED, 그리고 보급형인 Mini LED와 UHD까지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노 대표는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 모든 세그멘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종합 IT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로봇 등 신성장동력 확보 위한 M&A 전략 지속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는 더욱 강화한다. 노 대표는 '4대 신성장 동력'인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최대 중앙 공조기업 '플랙트(Fläkt)' ▲글로벌 전장기업 'ZF'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 ▲프리미엄 오디오 기업 '마시모(Masimo)'의 오디오 사업부 등을 인수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도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M&A를 추진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로봇의 경우 삼성전자의 유망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우선적으로 자사 제조라인에 로봇을 투입해 자동화를 추진하고, 축적된 기술력으로 B2B 및 B2C 사업에 진출하는 전략을 고려 중이다. 노 대표는 "작년 인수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DX부문이 협력해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기술, 피지컬 AI 엔진 등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자원 및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06 15:00장경윤 기자

'미래학자' 샤라 에반스 "펨토셀 해킹, 악의적 목적 도용 가능성"

'세계 50대 여성 미래학자'로 꼽힌 통신 기술 분석 기업 CEO가 KT 해킹 사건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호주 통신 기술 분석 기업 '마켓 클래리티(Market Clarity)' CEO 샤라 에반스(Shara Evans)는 6일 링크드인을 통해 "KT 해킹은 지금껏 접한 것 중 보안 영역의 무능과 태만이 가장 심각하게 드러난 최악의 사례 중 하나"라고 평했다. 에반스는 "기본적인 IT 정보 보안 원칙이 수년간 무시됐지만, 수년간 발견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KT의) 정보 유출 건수가 생각보다 적다는 게 놀랍다"고 했다. 또 "상당량의 민감 정보가 KT 소액 결제 시스템 외 다른 경로에서도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유출된 정보 상당 부분이 각종 악의적인 목적에 사용되는 대규모 AI 데이터 저장소에 저장될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29일 KT 침해사고 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펨토셀 관리와 내부망 접속 인증, 통신 암호화 등을 문제로 꼽았다. 또 정보보안 거버넌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과거 침해사고를 신고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2026.01.06 14:56홍지후 기자

우체국, 지난해 공익사업으로 26만2천명 지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우체국 인프라 기반,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지속 가능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14개 공익사업·공익보험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231개 '행복나눔봉사단'을 통해 맞춤형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2024년 86개 지자체에서 지난해 96개로 확대했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기 우편을 배달하면서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복지지원 대상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1만9천가구를 발굴했다. 또 행정안전부와 함께 고령·고립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안부살핌소포' 사업을 지난해 정규사업으로 편성했다. 참여 지자체는 2024년 15개에서 지난해 31개로 증가했다. 아울러 보호자가 없는 무의탁환자 3591명에게 무료 병간호 서비스를 제공했고, 발달장애인은 우체국 유휴 공간에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립 준비 청년 245명에게 매월 30만원의 식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환경 분야에선 우체국공익재단·행복커넥트와 함께 세종청사 내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운영했다. 올해 우본은 지난해보다 17억원 늘어난 132억원을 편성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행복나눔봉사단, 소원우체통 사업 등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로 성장해 온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6 14:51홍지후 기자

2025년 최고의 철도서비스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 변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5년 최고의 철도서비스로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한 해 동안 영업제도, 역·열차 설비 등 철도서비스 개선 성과 10개를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진행한 투표에4만1천347명이 참여했다. 10개 성과 가운데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가 22%(2만7천860명)를 득표해 최고의 철도 서비스로 뽑혔다.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는 KTX 여행 중에도 승무원의 도움 없이 승객이 직접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의 2025년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중 하나로도 선정된 바 있다. KTX 화장실 리모델링과 특실 좌석 시트 교체 등 'KTX 실내 환경 개선'이 2위(16%),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낮은 화면 등을 지원하는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3위(13%)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총 길이 111m의 서울역 파노라마 미디어 월 '플랫폼(Platform) 111'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AI 챗봇 도입 ▲현금결제 승차권의 계좌이체 환불 서비스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에는 '코레일톡 열차 위치 안내서비스'가 최고의 철도서비스로 선정됐다. 모든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전용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6.01.06 14:44주문정 기자

"은행만 스테이블코인 발행하면 안정적? 이젠 인식 전환 필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두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간 의견이 교착화되면서 규제 마련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금융위가 한은 측의 입장을 수용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컨소시엄으로 한정짓는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어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업계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서강대 정유신 경영학과 교수(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제도 를 시급히 마련해야 하며, 발행 주체가 은행이라서 안정적이라는 생각은 지금 시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어떤 조건 충족 시 진입 가능한지 명확해야" 한은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곳을 은행 중심의 컨소시엄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규제 마련 속도는 더디 흐르고 있는 상태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의 일정 지분 이상(50%+1주)를 은행이 보유해야 코인런이나 원화 충격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정 교수는 이런 입장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내놨다. 정 교수는 "정책의 전환점은 누가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를 기준으로 규율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업권(은행·증권·보험·전자금융업자 등)단위로 규제가 설계됐지만 이제 결제는 은행 계좌로도 할 수 있고 전자지갑으로도 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은행이 하면 안전하고 비은행이 하면 위험하다는 인식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결제·수탁·발행·중개·정산이라는 기능별 리스크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부연이다. 그는 "전통 금융에 친화적인 규제는 안정성을 중시한 결과지만 머니리셋 시대의 정책은 안정과 혁신을 제로섬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며 "정책당국은 '허용할 것인가, 막을 것인가'를 결정할 떄 기관 성격에 따라 정하기 보다 '어떤 조건을 충족하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정책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유신 교수는 "모호한 규제는 시장을 위축시키고, 과도한 보호는 혁신을 늦춘다"며 "기존 규제가 전통 금융에 친화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기적 안정은 확보할 수 있을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정책의 실효성과 통화·금융 주권 모두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표준화되면 국내 통제 어려워" 정유신 교수는 정책당국이 하루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정책당국은 실기하면 통화주권의 문제가 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한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통화주권과 직결될 가능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결제와 디지털 상거래에서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경우 원화는 국내에 머무는 결제 수단으로 축소될 위험이 있다"며 "국내서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금융산업 경쟁력의 문제가 아니라 통화 사용 영역이 축소되는 구조적 이슈가 불거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가장 경계해야 할 시나리오는 원화 기반 디지털 결제 수단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디지털 거래 영역을 빠르게 잠식하는 경우"라며 "이 때가 되면 규제는 현실적인 해법이 되기 어렵다. 디지털 환경에서는 사용 편의성과 네트워크 효과가 규제보다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빠른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6.01.06 14:29손희연 기자

상하이 임정 청사 복원 이끈 삼성 '숭산 프로젝트' 재조명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찾을 예정인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삼성의 주도로 복원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건물은 훼손 위기에 놓였으나 삼성물산이 추진한 '숭산(嵩山) 프로젝트'를 통해 1993년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중국과의 정식 수교(1992년 8월) 이전인 1990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의 실태를 파악하고 복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복원 사업의 출발점은 1990년 12월 발간된 '잘못 소개된 우리의 역사'라는 사내 책자였다. 이를 계기로 삼성물산은 국민기업으로서 문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내 '이벤트 현상공모'를 진행했고, 당시 상하이 출장에서 돌아온 유통본부 영업담당 이재청 부장이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복원' 안을 제안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본사 경영회의를 거쳐 '숭산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한국의 정통성을 되살리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민족의식과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삼성물산은 사전 조사 결과 복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문화부,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1991년 중국 상하이시 측과 복원 합의서를 체결했다. 당시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들에게는 이주 비용을 지원해 이전을 완료했다. 복원 과정에서는 계단과 창틀 등 건물의 세부 요소까지 정밀하게 손질했으며, 1920년대에 사용되던 탁자와 의자, 침대 등을 수집해 회의실과 접견실, 집무실, 요인 숙소 등을 임시정부 당시 모습에 가깝게 재현했다. 준공식은 1993년 4월 13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맞춰 열렸다. 행사에는 김구 주석의 아들 김신 전 교통부 장관, 안중근 의사의 조카 안춘생 전 광복회장, 윤봉길 의사의 손자 윤주웅 씨, 최창규 독립기념관장, 삼성물산 신세길 당시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주웅 씨는 당시 삼성물산에 보낸 감사 편지에서 “할아버지가 비감한 마음으로 드나들었을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이 건물이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쓴 삼성물산과 독립기념관, 정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복원과 함께 중국 내에 산재한 한국 문화재 실태 조사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문물과 전적, 유적지 등 1천400여 건의 문화재를 발굴했으며, 관련 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중국과 국내에서 발간했다.

2026.01.06 14:14전화평 기자

[SW키트] AI 인프라 비용 폭증 시대…"엣지·분산 클라우드로 탈피"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산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AI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집중형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낮추고,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전략이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이 격화하면서 막대한 전력과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에선 이같은 대안책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 확장만으로는 전력이나 비용 부담을 그대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력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데이터센터 확장에 집중됐다. 이에 국내 업계는 이 과정에서 전력과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딥엑스 김강욱 부사장은 최근 국회 세미나에서 "현재 국가별 AI 자원 격차가 경쟁력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AI 인프라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업계는 AI 연산을 중앙에 집중시키지 않는 구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AI를 처리해 지연을 줄이고 인프라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로 아카마이의 분산 클라우드가 꼽히고 있다. 아카마이는 전 세계 4천400여 개 네트워크 거점(POP) 기반 분산 엣지 플랫폼으로 AI 모델 추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 데이터센터 대신 네트워크 엣지단에서 AI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분산 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와 달리 데이터센터에서 연산을 따로 모을 필요가 없다. 사용자와 가까운 엣지 서버에서 필요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서다. 이에 AI 응답 속도를 높이고 트래픽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향후 AI 인프라 핵심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바로 추론까지 이뤄지는 구조일 것"이라며 "이는 중앙집중형 클라우드보다 성능과 비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지디넷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AI 처리에 클라우드 의존 벗어야" IT 업계는 클라우드에만 의존하는 기존 AI 처리 구조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모든 데이터를 원격 서버로 보내야 지식 처리와 판단이 이뤄지는 방식은 전력과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딥엑스 김강욱 부사장은 개별 단말기에서도 지식 기반 AI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질의나 판단은 기기 내부에서 처리하고, 복잡한 연산만 클라우드가 맡는 구조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달리, 저전력·저비용 신경처리장치(NPU)를 설계해 단말기 자체에서 AI 연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가전, 차량,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 AI를 내장해 중앙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최근 바이두에 공급됐으며,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이 같은 구조가 구현되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짓지 않아도 AI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며 "AI 연산을 분산 처리함으로써 전력 소모와 인프라 집중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1.06 13:38김미정 기자

엔비디아-벤츠 자율주행차 타 봤더니…"테슬라 긴장해"

엔비디아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고 CNBC, 더버지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알파마요(Alpamayo)는 사고 연쇄 추론 기반의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을 사용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카메라와 각종 센서 입력을 종합해 주변 상황을 이해한 뒤 적합한 운전 결정을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직접 보고 판단해 차량을 제어하는 '자율주행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이 시스템은 일반적인 주행 환경뿐 아니라 예외적인 상황 인식에도 강점을 지닌다. 예를 들어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신호등이 꺼져 있을 경우, 이를 문제 상황으로 인식한 뒤 다음 행동을 스스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젠슨 황 CEO는 “알파마요는 카메라 입력부터 차량 구동 출력까지 문자 그대로 엔드 투 엔드 방식으로 학습됐다”며 “카메라 데이터와 방대한 자율주행·인간 운전 데이터, 코스모스가 생성한 대규모 합성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수십만 개 사례를 정밀하게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첫 적용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CLA 알파마요가 처음 적용되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CLA다. 벤츠가 차량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스택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까지 시스템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초기에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운전자를 정밀하게 보조하는 향상된 레벨 2 운전자 보조 기능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CES 기조연설에서 벤츠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 도로를 주행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의 첫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에 나오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출시 일정과 관련해 “미국은 1분기~4분기, 유럽은 2분기~4분기, 아시아는 3분기~4분기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더버지 시승기 “복잡한 도심도 안정적” IT매체 더버지는 이날 2026년 도입 예정인 레벨 2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 CLA 세단을 시승한 후기를 공개했다. 시승은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차량에는 벤츠 소속 안전 운전자가 동승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신호등과 교차로, 이중 주차된 차량,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좌회전 신호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한 번은 교차로를 막고 있는 트럭을 피해 크게 우회전했으며, 그 과정에서 보행자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멈춰 서기도 했다. 시승 중 충돌이나 심각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매체는 엔비디아가 테슬라만큼 오랜 기간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해 온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시연을 통해 복잡한 상황에서도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직은 작은 엔비디아의 자동차 사업 엔비디아는 오랜 기간 자동차 제조사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칩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왔다. 하지만 회사 전체 AI 사업에서 자동차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그러나 더버지는 엔비디아가 테슬라, 웨이모 등과 함께 레벨 4 이상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경우, 상황은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자동차 사업부 책임자 신저우 우는 엔비디아가 10년 이상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시스템온칩(SoC) 하드웨어부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반도체를 아우르는 풀스택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양측 모두에서 자동차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기술 로드맵 신저우 우는 엔비디아가 2026년 상반기에 자동 차선 변경, 정지 표지판 및 신호등 인식 기능을 포함한 레벨 2 고속도로·도심 주행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운전자 감독 하에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L2++ 시스템도 포함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심 주행 기능이 확장돼 자율 주차 기능이 추가되며, 연말까지 L2++ 시스템이 미국 전역에서 사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규모 레벨 4 시범 운행은 2026년에 진행되고, 2027년에는 파트너사를 통한 로보택시 배치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 2028년에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시선을 도로에서 떼도 되는 레벨 3 고속도로 주행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다만 이러한 계획은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재규어 랜드로버, 루시드 모터스 등 엔비디아의 주요 자동차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실제 상용화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평했다.

2026.01.06 13: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가바이트, CES 2026서 'Refine & Define' 공개…AI 컴퓨팅 미래 제시

타이베이 2026년 1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CES 2026에서 새로운 브랜드 철학, 'Refine & Define'을 공개했다. 기가바이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의 성능 기반을 정교화(refine)해 AI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define)하고, 통합 AI 생태계를 통해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AI BOX, AI 게이밍 노트북, OLED 게이밍 모니터 전반에서 AI 반응성, 효율성, 직관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가바이트, CES 2026서 'Refine & Define' 공개…AI 컴퓨팅 미래 제시 이번 발표의 핵심인 'X3D 터보 모드 2.0'은 기가바이트만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융합 기술로, 최신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X3D 프로세서에 최적화됐다. 특히 온보드 하드웨어 칩과 다이내믹 AI 오버클로킹을 활용한 실시간 최적화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며, 플래그십 모델 'X870E AORUS XTREME X3D AI TOP'과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X870E AERO X3D WOOD'는 AI 컴퓨팅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그래픽카드 부문에서는 'AORUS GeForce RTX 5090 INFINITY'를 새롭게 공개했다. 분리형 PCB 설계와 관통형 에어플로우를 결합한 'WINDFORCE HYPERBURST' 쿨링을 적용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고 RTX AI 컴퓨팅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또한 16GB VRAM을 탑재한 휴대형 eGPU 'AORUS RTX 5060 Ti AI BOX'를 출시하여 울트라북의 성능을 즉각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게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GPU 셀렉터'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특정 앱에 지정 GPU를 할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ComfyUI나 LM Studio와 같은 고사양 생성형 AI 등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노트북 부문에서는 기가바이트 전용 AI 에이전트 'GiMATE'를 선보인다. GiMATE는 고급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적용되어, '누르고 말하기(Press and Speak)' 기능을 통해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새롭게 개선된 GiMATE UI를 통해 BIOS 진입 없이 AI Power Gear III로 MUX 스위칭을 수행할 수 있으며, GiMATE Creator에는 Qwen-image 기능을, GiMATE Coder에는 보다 직관적인 코딩 기능을 추가했다. AORUS MASTER 16, AERO X16, GAMING A18 PRO 전반에 적용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AI 제작, 생산성, 게이밍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HyperNits 기술을 통해 HDR 성능을 강화하고, AI Picture Mode로 SDR까지 향상시켜, 초광각 QD-OLED MO34WQC36, 4K QD-OLED MO32U24, 글로시 4세대 WOLED MO27Q28GR,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27인치 QD-OLED MO27Q2A ICE까지 OLED 모니터 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는 CES 2026 현장에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AI 게이밍 노트북, OLED 게이밍 모니터, AI TOP 시스템 전반에 걸친 라이브 데모를 통해 AI 혁신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GIGABYTE EVENT | CES 2026 또는 기가바이트 부스(LVCC 노스홀 부스 #8519)와 베네시안 컨벤션 & 엑스포 센터(Venetian Convention and Expo Center)의 GIGABYTE 볼룸에서 미디어 및 VIP를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2026.01.06 13:10글로벌뉴스

애플, 24개월 무이자 할부 온라인 확대

애플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제휴 카드사를 이용하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에어팟, 애플 비전 프로까지 주요 제품에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무이자 할부 혜택은 애플 리테일 보상 판매 프로그램과도 중복 적용된다. 6개월 또는 12개월 할부의 경우 1회 결제 금액 40만원 이상, 18개월 또는 24개월 할부는 1회 결제 금액 1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이용 가능하다.

2026.01.06 12:56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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