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30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전기차, 차량만 사고 배터리는 빌려 쓴다…전기차·배터리 소유권 분리

앞으로 전기자동차는 차체만 사고 값비싼 배터리는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또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자동차 200대는 자기인증 절차 없이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제8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차량 운영' 실증 등을 포함한 16건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 배터리 구독 서비스'와 '광주 자율주행 실증차량 자기인증 특례'는 전기차 대중화와 자율주행 실현을 앞당길 전망이다. 실증특례(규제 샌드박스)를 받으면 기존에 규제로 도입이 어려웠던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시험·검증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장 4년(2년+2년)의 실증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법령 정비를 거쳐 제도권으로 편입한다.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전기차를 구매할 때 차체만 사고 배터리는 빌려 쓰는 구조다.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체 차량 가격의 약 40%를 차지해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으로는 곤란했던 차체와 배터리 소유자를 달리하는 방안이 실증특례로 허용되면서, 소비자는 차체만 구입하고 배터리는 리스사에 월 사용료를 내고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2년간 현대 전기차 2000대를 목표로 실증을 추진, 배터리 리스비는 사업자가 실증사업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전기차 초기 구매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와 함께, 대여가 끝난 배터리를 리스 사업자가 회수해 다시 이용하는 자원순환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는 대신 월 사용료로 나눠 내는 '조삼모사'식 금융기법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리스사가 배터리를 회수해 재이용함에 따라 배터리 잔존가치만큼 소비자 구독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고 리스사 중심 배터리 관리로 안전관리 강화와 다양한 배터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차체와 배터리 소유권이 분리되더라도 현행과 같이 전기차 제작자 책임하에 리콜, 무상수리, 교환·환불 등 안전관리와 소비자 보호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오토노머스 에이투지와 라이드플럭스가 신청한 '광주 자율주행 실증차량 자기인증 특례'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전용차량 200대에는 자기인증 절차 없이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동안 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주행하려면 양산차와 동일한 자기인증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나, 연구·개발 특성이 강한 소프트웨어 중심 전용차량(SDV)은 자기인증 취득이 어려워 도로 실증에 제약이 컸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이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운행규정'에 따른 임시운행허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실증 전반 안전성도 철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이 가능한 현장대응차량을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로 지정하고 현장 통제에 사용하는 로보틱스 삼각대 규격을 자율주행 차량에 맞게 변경해서 사용(ITS코리아)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한 대의 버스 안에 프리미엄·우등·일반 죄석을 함께 배치해 이용객이 시간대와 선호에 따라 등급을 선택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좌석형태의 운송서비스(금호익스프레스)도 승인됐다. 이밖에 플랫폼아이티의 AI 전자지도를 이용한 알림서비스, 온모빌리티의 차량용 LED 디스플레이, 엠큐닉컨소시엄의 자율차 및 에지 RSU 센싱 원시데이터 활용, 이일인터네셔널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캠프MK의 공유캠핑카 및 차박용 렌트카 플랫폼, 택배클럽의 택배차 비상시 대여 프로그램, 지엔카의 1톤 이하 화물차 사고·고장시 차량 대차 서비스, 유나이트의 택배차 사고 고장시 대여서비스, 행복황의 개인화물 운송사업자 간 화물자동차 중개 플랫폼, 프라임 주간보호·서구병원동행의 교통약자 맞춤 동행 서비스 등이 규제 특례를 받았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에 의결된 실증특례는 소비자 반응과 쟁점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며,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고 제도를 정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5:55주문정 기자

"바퀴에 로봇 팔까지"…달 남극 향하는 중국 AI 로봇 [우주로 간다]

중국이 2028년 달에 발사할 예정인 '창어 8호'에 탑재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이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이하 홍콩과기대)가 개발 중인 이 로봇은 무게가 약 100㎏에 달하며, 거친 달 표면을 이동할 수 있도록 4개의 바퀴를 갖췄다. 특히 기존 달 탐사 로버와 달리 도구를 조작할 수 있는 한 쌍의 로봇 팔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오 양 홍콩과기대 교수는 “창어 7호가 달 남극에 착륙하는 최초의 유인 로봇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도 “우리 로봇은 남극의 또 다른 지역을 탐사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남극 전체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로봇은 중국이 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 AI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바퀴형 로버와 휴머노이드 로봇 팔 구조를 결합해 험준한 달 환경에서 이동성과 작업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바퀴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정적인 이동 성능을 제공하며, 로봇 팔은 정밀한 물체 조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착륙선이 달 표면에 도착하면 로봇이 과학 장비를 운반하거나 특정 위치에 센서를 설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비 설치를 위한 운반 역할뿐 아니라 향후 달 기지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달 토양 샘플 채취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중국이 달 남극을 주요 탐사 목표로 삼는 이유는 해당 지역에 얼음이 포함된 크레이터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남극 일부 지역은 햇빛이 거의 끊임없이 비추는 환경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 탐사 거점 구축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과학자들은 얼음이 실제 존재할 경우 이를 식수와 산소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 로켓 연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자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로봇은 미래 달 기지 건설과 유지 보수, 자원 채굴 작업 등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외신들은 이번 로봇 공개가 달 탐사 임무의 목표가 단순 관측이나 샘플 수집을 넘어 실제 현장 엔지니어링과 인프라 구축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6.05.11 15: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CJ ENM 케이콘 재팬에 사흘간 12만명 몰렸다

CJ ENM은 지난 10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6'에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모였다고 밝혔다. 총 33팀이 36회에 이르는 K팝 공연과 K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에 따라 관람객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K팝 공연을 즐겼다. 케이콘 재팬은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일본 관객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K팝을 넘어 K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된 이번 케이콘은 글로벌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CJ ENM은 아티스트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플랫폼으로서 KCON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케이콘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음 케이콘은 오는 8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다.

2026.05.11 15:24박수형 기자

생산능력 더 줄이는 폭스바겐…獨 생산체제 '흔들'

폭스바겐그룹이 추가 생산능력 감축을 추진하면서 수십 년간 유지해온 독일 중심 생산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 관세 리스크와 중국 업체 공세, 전기차 전환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독일에서 차량을 개발·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던 기존 사업 모델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복수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현재 판매 수준인 900만대 안팎에 맞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연 1200만대 이상 수준이던 생산체제를 대폭 축소하는 것이다. 이미 중국과 유럽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조정에 착수했으며 추가로 최대 100만대 감축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폭스바겐그룹 경영진과 감독이사회가 기존 사업 구조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강화, 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구조와 비용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진행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재 계획된 비용 절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중국 업체들이 유럽에 효율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중국과 유럽 공장을 중심으로 약 100만대 규모 생산능력을 줄였다. 지난해 벨기에 브뤼셀 아우디 공장 폐쇄가 대표적이다. 독일 드레스덴 공장도 생산을 중단하고 혁신허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 비중이 높은 츠비카우와 엠덴, 하노버 공장도 가동률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 판매량이 연 900만대 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에서 1000만대 이상 생산 체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낮은 공장 가동률이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898만대를 인도했다. 생산량은 887만대 수준이었다. 이번 구조조정은 단순 감산보다 생산 전략 변화 측면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오랫동안 독일에서 차량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거나 해외 공장에서 현지화 생산하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지 생산 확대와 중국 개발 차량 활용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는 독일에서 개발·생산한 차량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 개발 차량까지 유럽 시장 전략에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중국에서 개발한 자체 제품 가운데 어떤 모델이 유럽 시장에 적합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진출하지 않은 세그먼트 중심으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독일 중심 생산 모델에서 지역별 현지 생산 체제로 사업 전략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 강화가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완성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는 미국 생산 기반이 약해 관세 인상에 직접 노출돼 있다. 아우디는 미국 판매 차량 대부분을 유럽과 멕시코에서 생산 중이며 미국 관세가 추가 인상될 경우 약 4억4400만 유로(7695억원) 규모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미국 테네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전기차 스카우트 브랜드 전용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신규 생산시설 투자 부담 역시 커지고 있어 구체적 결정은 미뤄지는 상황이다. 포르쉐 역시 비용 절감과 조직 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배터리 기술 계열사 셀포스그룹과 전기 자전거 구동계 업체 포르쉐 e바이크 퍼포먼스, 소프트웨어 회사 세타이트 등을 정리하기로 했다. 또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던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 '카 IT(Car-IT)'를 연구개발 조직에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투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포르쉐는 당초 전기차 중심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했지만, 최근에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 투자 확대 쪽으로 방향을 일부 수정했다. 중국 시장 침체와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과 중국 업체 부상 속에서 기존 고비용 제조 구조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 축소와 중국 공급망 의존 확대가 장기적으로 독일 제조 생태계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공장과 고용 기반만 남고 핵심 기술과 생산 경쟁력은 약화하는 이른바 'ESR(Empty shell Risk·껍데기만 남는 위험)'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장기적으로 핵심 부품과 플랫폼,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까지 중국 공급망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브랜드만 남고 제조 경쟁력이 약화하는 ESR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1 15:19김재성 기자

한은 떠나는 신성환 금통위원…"금리 인상 수준·속도, 유가가 변수"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임기를 마치는 신성환 위원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가 상대적으로 길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한은의 주요 책무인 '물가 안정'이 생각보다 어려운 싸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성환 금통위원은 은행연합회장 추천으로 2022년 7월 28일부터 금통위원을 역임해왔다. 그는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인물이다. 그는 금통위원 임기 중 7번의 소수 의견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1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성환 금통위원은 "2025년 8월 이후 계속 동결이 됐고, 정부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 이슈가 살짝 들어갔을 때 한 번 더 인하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중동) 전쟁이 터졌다"며 "지금은 사실 인하를 논의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과거에는 실물 경제 섹터 부분을 위해 금리를 조금 완화해 주는게 좋지 않겠냐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상황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성환 금통위원은 "(금리 인상이)얼마나 공격적으로 갈 거냐에 대한 핵심으로는 유가"라며 "올해 말 정도면 국제유가가 한 70달러 정도로 다시 안정화되지 않겠냐고 생각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90달러는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성환 위원은 "경우에 따라서 더 갈 수도 있고 갑자기 (미국과 이란 간)합의가 일어나면 생각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며 "유가 같은 경우 물가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연말까지 높은 가격으로 고공행진을 하면 다른 물가에 미치는 2차 충격을 피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부연했다. 신 위원은 "생산자들이 잠깐 (유가가) 올라갔다 떨어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의 이익으로부터 흡수를 하는데 이게 오래되면 이것들을 자신들이 흡수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그렇게 되면 사실은 물가와의 싸움이 훨씬 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격해질 수가 있다"고 관측했다.

2026.05.11 15:05손희연 기자

EBS, 평생교육이용권·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선정

EBS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공식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EBS는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지원금 한도(35만 원) 내에서 추가 결제 없이 수강할 수 있는 100여 개의 프리미엄 강좌를 선보인다. 특히 공인중개사, 공무원 등 기존 고가 패키지 상품을 바우처 전용가로 파격 할인하여 학습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했다. 올해 EBS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인공지능(AI) 실무'다. AI가 업무와 일상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EBS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초 단계부터 직장인을 위한 심화 실무 과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챗GPT, 제미나이, 젠스파크, 클로드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엑셀 자동화 ▲보고서 요약 ▲이메일 작성 강좌는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개설된 '나노바나나'와 '캔바' 강좌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디자인 감각이 없는 초보자도 고품질 포스터나 발표 자료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메뉴판 제작이나 매장 홍보물을 직접 해결하려는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 및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EBS 관계자는 “6년 연속 공식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단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콘텐츠 구성에 집중했다”며 “특히 AI 강좌는 전 국민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5:02박수형 기자

컬리, 올해 1분기 영업익 242억원…IPO 재탄력

컬리가 주력 사업의 성장과 신사업 다각화 효과로 1분기 기준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자정 샛별배송, 물류센터 고도화로 이뤄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회사는 중단했던 기업공개(IPO) 절차에 다시 속도를 낸다. 컬리는 올해 1분기 매출 745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12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0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도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조89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을 두고 주력 사업인 신선 및 뷰티 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판매자배송(3P),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 등 사업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카테고리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뷰티컬리도 명품 뷰티 판매 호조와 인디 브랜드의 약진으로 20.2% 성장했다. 풀필먼트서비스 등을 포함한 판매자 배송은 52.6%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패션과 리빙 상품의 차별화 전략과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성장에 기여했다. 컬리N마트도 지속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컬리N마트의 지난 3월 거래액은 지난해 9월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지난 6일 컬리는 네이버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기업 가치 2조8000억원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컬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330억원 규모의 컬리 신주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컬리는 올해 2월 출시한 자정 샛별배송과 지난 수년간 이뤄온 김포·평택·창원 물류센터의 운영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오후 3시 전 주문하면 당일 자정까지 받아볼 수 있는 자정 샛별배송 도입은 물류 효율성을 개선시켰다는 것이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3.1%로 전년 동기 대비 0.8%p 개선됐다. 파트너사와의 협상력이 강화됐고, 3P 사업 확대 전략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판관비율도 2.2%p 줄이며 비용 개선에 일조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상품, 물류, 기술 관점에서의 꾸준한 노력으로 고객 경험을 차별화했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 시도가 올 1분기부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 플랫폼 기업이 갖춰야 할 명확한 비지니스 모델 확립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한 만큼 IPO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속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4:57박서린 기자

KT,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 '사장이지' 가입자 10만 돌파

KT가 소상공인 전용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가 출시 11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장이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소상공인 사업성장 풀 케어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출시돼 지난 7일 기준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기존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들이 결제·매출관리·주문·홍보 등 개별 기능 중심으로 제공됐다면, 사장이지는 매장 운영·사업 성장·AI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KT는 이날부터 신규 기능인 근태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근태관리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직원 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은 ▲직원 출퇴근 기록 및 근무시간 관리 ▲자동 급여 계산 및 급여명세서 제공 ▲오늘의 할 일 체크 등이다.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상공인은 수기로 관리하던 출근부와 급여 계산 업무를 간편하게 디지털화 할 수 있다. 근무 기록과 급여 내역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직원 간 오해와 분쟁 가능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별도의 인사관리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의 운영 효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태관리 서비스는 부가세 포함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사장이지 가입 고객에게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사장이지는 현재 근태관리 서비스 외 ▲하이오더(테이블오더) 관리 ▲AI전화 관리 ▲CCTV 및 보안 관리 ▲창업 정보 ▲매출 분석 리포트 등 매장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이미지 제작 ▲AI 매장음악 제작 ▲AI 상담 기능 등 소상공인 맞춤형 AX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사장이지를 통해 AI로 '일은 쉽게, 결과는 더 좋게' 만드는 소상공인 맞춤형 AX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운영 부담은 줄이고 매출과 경쟁력은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4:55박수형 기자

AI 혁명 진짜 병목은 '전력·반도체·인재'…한국에 던지는 3대 숙제

AI 산업 확장의 진짜 한계는 모델이 아니라 '인프라 병목'이다. 글로벌 산업 분석 매체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Science & Technology)가 5월 10일 게재한 'AI 혁명의 중요 인프라 병목' 분석 기사에서 내린 결론이다. 기사는 향후 24개월 동안 AI 산업이 마주할 세 가지 병목을 전력, 반도체 공급망, 인재로 압축했다. 첫째는 전력이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한 곳당 평균 전력 수요가 100MW를 넘기는 사례가 일반화됐고, 5GW급 단일 캠퍼스 설계도 등장한다. 미국 유타 주민들이 9GW급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대해 합의가 무산된 사례, 케냐가 마이크로소프트 시설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한 사례 모두 같은 뿌리를 공유한다. 즉, AI 산업 확장 속도가 전력 인프라 증설 속도를 추월했다. 둘째는 반도체 공급망이다. 메모리 칩 지출은 2024년 약 2160억 달러에서 2026년 6330억 달러로 약 3배 증가할 전망이다. HBM, 어드밴스드 패키징, 광섬유 인터커넥트, 첨단 노드 파운드리 캐파 모두 동시에 부족하다. 이 병목이 풀리지 않으면 빅테크가 발주한 GPU가 제때 인도되지 않거나, 단위당 비용이 모델 출시 일정을 압박한다. 셋째는 인재다. 분석은 미국·중국·EU가 동시에 AI 인력을 유치하는 가운데, 전체 분야 박사급 인력은 연 단위로 수천 명만 배출된다고 지적한다. 인프라 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공학, AI 안전 평가, 모델 파인튜닝 등 직군의 인력 수요가 모델 연구자 못지않게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 시각에서 세 가지 병목은 그대로 정책 우선순위 지도다. 정부는 26만 장 GPU 확보와 9.9조원 AI 예산으로 모델·인프라 측면을 빠르게 채우고 있지만, 동시에 (1) 전력망 확보, (2) HBM·후공정 캐파 동기화, (3) AI 인프라 운영 인력 양성을 묶어서 다루지 않으면 '한국형 인프라 병목'이 곧 재현될 수 있다. 한국은 빅테크에 HBM을 파는 동시에 자국 AI 인프라를 짓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 기사는 마지막으로 인프라 병목이 'AI 거품론'의 진짜 검증대라고 짚었다. AI 모델이 더 강력해지더라도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면 실질 매출은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하기 어렵고, 빅테크의 7,250억 달러 베팅도 회수 일정이 지연된다. AI 산업의 다음 12~24개월은 모델 경쟁이 아니라 '인프라 회복력 경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Science & Technology 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11 14:46AI 에디터

"애플, AI 바람 제대로 탄다"…목표주가 400달러로 올려

350달러 수준인 애플의 목표 주가를 400달러까지 상향 조정한 파격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웨드부시증권이 애플의 목표 주가를 현재 전망보다 50달러 올린 400달러(약 59만원)로 제시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현재 월가에서 제시된 애플 목표 주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이번 목표 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애플이 오는 6월 개최하는 WWDC 2026에서 공개할 기술이 향후 몇 년 안에 전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이 애플 기기를 통해 AI를 활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웨드부시는 차세대 운영체제 iOS 27에서 사용자가 여러 AI 모델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했다. 또 향후 수백 개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목표 주가 상향 폭은 웨드부시가 2021년 이후 애플에 대해 제시한 인상폭 가운데 가장 큰 수준으로 알려졌다. 웨드부시는 그 동안 2026년이 애플 인텔리전스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애플이 일부 AI 기능에 대해 유료 서비스를 도입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웨드부시는 향후 애플이 AI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알리바바와의 중국 내 협력까지 포함할 경우 AI 사업 매출이 연간 150억 달러(약 22조 545억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차기 애플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거론되는 존 터너스가 향후 애플 하드웨어 사업 전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웨드부시는 WWDC 2026이 애플 미래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애플의 황금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애플 실적 발표 이후 다수의 월가 분석가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목표 주가를 실제로 상향 조정한 사례는 웨드부시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5.11 14: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마스오토, '美 자율주행 트럭 사업' 힘 더 쏟는다

마스오토(대표 박일수)는 산업통상부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자율주행 트럭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마스오토는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규제특례 신산업창출' 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2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시장성이 검증된 사업을 대상으로 후속 기술개발과 성과 확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국가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SDV 전환 및 AI 미래차 E2E 자율주행 모델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대형 트럭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엑사플롭스(EFLOPS)급 GPU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해당 과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와 연계된 사업으로, 전체 52개 과제 중 최대 규모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마스오토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 기반의 AI 학습 인프라를 확보하고, 오로라, 코디악 등 북미 주요 기업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AI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마스오토는 앞서 산업통상부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물류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기반 유상 화물운송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8개의 정기 노선 운영을 통해 1500만km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일평균 2000시간 이상의 실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국내 제조사 및 물류기업과 구축한 '팀 코리아' 체계를 기반으로 장거리 화물운송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에서 앨라배마·조지아주를 잇는 약 3379km 구간 고정 노선에서 자율주행 운송을 수행하며, 단일 노선 기준 세계 최장거리 운영 사례를 확보했다. 마스오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팀 코리아' 참여 기업 확대 ▲자율주행 트럭 투입 규모 확대 ▲고정 노선 단계적 확장 ▲미국 도로 환경 기반 E2E AI 학습 가속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블랙웰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한·미 양국에서 수집되는 실주행 데이터를 통합 학습함으로써 자율주행 성능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이 '원팀'으로 협력해 국내 규제특례 기반의 유상운송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화물을 우리의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트럭이 운송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상반기 중 국내에서도 고정 노선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4:36백봉삼 기자

콘진원, 베트남과 게임 인재양성 협력 체결…정상외교 후속 조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진행된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베트남 정부 및 국영 기관과 상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게임인재원' 교육 모델의 현지 확산과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정부 및 국영 방송통신기관 브이티씨(VTC) 등과 게임산업 인재양성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한국-베트남 양국 정상회담 이후 문화산업 분야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콘진원 게임인재원의 교육모델을 베트남 현지에 확산하고 양국 게임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호협력의향서에는 ▲게임인재원 교육모델 공유 ▲현지 교육과정 운영 협력 ▲게임인력 등 인적자원 교류 ▲양국 게임산업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과 산업 수요를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양성 체계를 현지에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현지 산업 현황과 통계 등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게임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진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베트남 정부 관계기관 및 브이티씨와 세부 협의를 진행했다. 브이티씨 회장과의 접견에서 양국 교류 확대와 인재양성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또한 브이티씨 이용득 부사장과 현지 교육시설 및 실습 환경을 점검하고, 게임인재원 운영모델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정 등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콘진원은 현지 '게임버스' 행사와 연계해 한국-베트남 인디게임 세미나도 개최했다.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 과정과 인디게임 산업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인디게임 데브 캠프'를 비롯해 인디게임 개발 지원,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인디게임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초기 지식재산(IP) 확보와 함께 이용자 유지 등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한-베 정상회담 이후 문화산업 분야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게임인재원의 교육모델을 베트남 현지와 연계해 국제 게임 인재양성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게임기업의 동남아 진출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상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인재양성 모델을 동남아 각국으로 넓히고 한국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5.11 14:17정진성 기자

구글, AI 최강자 되나…알파벳 주가 1년 새 160% 급등

알파벳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주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CNBC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알파벳이 인공지능(AI) 붐 초기에는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들어 AI 사업 전반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파벳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160% 상승했다. 월가는 구글이 자체 AI 모델과 방대한 유통망, 빠르게 성장 중인 클라우드 사업 등을 바탕으로 AI 시장 전반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즈호 증권, 최근 알파벳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알파벳은 지난 주 시가총액 약 4조8000억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엔비디아(약 5조2000억 달러)에 이어 시총 2위에 올랐다. 지난 5일엔 장 마감 후 AI 모델 개발업체 앤드로픽이 향후 5년간 구글 클라우드에 2000억 달러를 투자해 5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는 시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진 먼스터 딥워터 자산운용 매니징 파트너는 “구글은 AI 분야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두 회사 중 하나”라며 “칩과 AI 모델, 인프라, 유통망 등 대부분의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수익성도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머지 한 곳으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꼽았다. 지난주 알파벳 실적 발표 이후 JP모건은 이번 분기를 '독보적인 실적'이라고 평하며, 알파벳을 기술주 섹터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JP모건은 성장세 가속화와 함께 클라우드 미집행 계약 잔액이 4620억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또, 미즈호 증권 애널리스트들도 알파벳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향후 2년간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가 여전히 상당히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2의 오라클 될 수도... 지나친 낙관론 경계"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우려는 급증한 클라우드 미집행 계약 가운데 얼마나 많은 비중이 앤트로픽 계약에서 비롯됐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수주 잔고의 상당 부분이 앤트로픽 계약에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과거 오라클의 사례와 유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길 루리아 DA 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은 지난해 9월 클라우드 수주 잔고가 360%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후 상당 부분이 오픈AI와의 계약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약 5개월 동안 주가가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먼스터는 이번 계약이 AI 시장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컴퓨팅 수요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구글은 그 흐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알파벳 주가의 추가 상승을 가로막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이미 미래 성장 기대감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현재 상황이 엔비디아와 유사하다며 “엔비디아는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전만큼 높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5.11 14: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늘의집, '로컬의선택' 캠페인…신선식품·가구 등 큐레이션

오늘의집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로컬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로컬의선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멀리 가지 않아도, 로컬 애착템 144'라는 서브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지역 특산품 판매를 넘어 '로컬' 자체를 하나의 브랜딩 및 큐레이션 기준으로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식품 중심으로 소비되던 로컬 개념을 ▲신선·가공식품 ▲가구 ▲주방 ▲홈데코·조명 등 리빙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장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상품을 통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이 품질로 이어지는 산지 농산물 및 가공식품인 '로컬푸드' ▲지역의 전통 기술과 장인 생태계가 돋보이는 리빙 제품 '로컬장인' ▲감각적인 지역 기반 편집샵 및 쇼룸을 소개하는 '로컬상점'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익산 대추 방울 토마토와 제주 카라향 같은 신선한 산지 먹거리에 이어 이천 심사영도자기의 화이트 메모리즈 오벌 플레이트, 서촌 '수풀'과 용산 '로파서울' 등 쇼룸의 셀렉션까지 다양한 로컬 아이템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로컬의선택'에서는 오늘의집이 선정한 'p!ck' 상품 144종을 선보인다. 지역의 재료와 생산 방식, 선택의 이유를 담은 상품들을 유저와 함께 선별했으며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실제 소싱한 식품도 포함됐다. 신선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오늘의집의 신선식품 브랜드 '늘신선'도 정식 출시한다. ▲익산 수박·토마토 ▲완도 전복 ▲횡성 한우 등 지역 특성이 품질로 직결되는 식재료를 선정해 소개한다. 또한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청도 미나리 오징어 무국', '남해 마늘 부대찌개' 등 제철 로컬 간편식 2종을 단독 출시한다. 고객을 위한 할인과 행사도 마련됐다. 기획전 기간 동안 '최대 90% 랜덤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90%(최대 1만 8000원)·50%·10%·5%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기획전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모두 적용 가능한 '7%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000원 할인)'과 오늘의집 p!ck 상품 전용 '10% 한정 쿠폰(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국 유명 디저트 4종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0원 래플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로컬의선택 캠페인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각 지역의 재료와 기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유저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기획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고객에게는 숨겨진 로컬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4:00박서린 기자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693곳...작년보다 27곳 증가

과기정통부가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안) 693개사를 공개했다. 매출 3000억 이상 사업자 526곳, ISP 60곳, 상급종합병원 35곳, 일 평균 이용자 100만명 이상인 사업자 33곳, IDC사업자 28곳, IaaS사업자 11곳 등이다. 전체 숫자가 전년 대비 27곳 증가했는데, 매출액(3000억 원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3곳, 이용자 수(100만 명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0곳 각각 늘었다. 1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법령에 따라 사업 분야, 매출액 및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총 693개사가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보호산업법')'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및 관련 활동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분야별로는 회선설비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IDC), 상급종합병원, 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자(IaaS)가 대상이다. 여기에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법인과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해당된다.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화)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공시의무대상자가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최대 1천만 원)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공시의무 대상이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할 경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 또는 ISMS-P) 인증심사 수수료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공시의무 대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달 15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검토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2026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를 확정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의 원활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시 가이드라인을 제공 중이며, 제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실습 중심의 공시 교육을 22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는 기업이 공시한 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공시 검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자율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1 13:55방은주 기자

신성이엔지, 태양광 전문 경영인 영입...투자 강화

신성이엔지가 재생에너지(RE) 사업의 주도권을 잡는다. 전문 경영인 영입과 제조라인 투자를 동시에 단행하며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고출력 모듈 제조 경쟁력 회복과 에너지 솔루션 확장을 두 축으로, 태양광 1세대 기업의 위상 재건에 본격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신성룡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부사장은 1992년 한국코트렐공업주식회사(현 KC코트렐) 입사를 시작으로 KC솔라앤에너지 전무, 대연씨앤아이 공동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30년 이상 태양광 제조·EPC·사업개발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태양광 산업 성장기를 현장에서 직접 이끌어온 전문 경영인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는 신 부사장은 향후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제조와 EPC,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국내 태양광 산업이 성장과 시련을 겪어오는 동안, 신성이엔지가 제조 분야 선도기업으로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30여 년간 사업개발부터 설계·건설·운영, O&M까지 현장에서 직접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듈 제조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이끌어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태양광 산업 초창기를 이끈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다. 태양전지 효율 부문 글로벌 최고 기록을 여러 차례 달성하고, 국내 최초로 PERC 셀 제조라인 양산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재편과 중국산 저가 공세 심화로 2020년 태양전지 사업을 중단했고, 모듈 사업 축소와 국내 시장 위축이 맞물려 수익성 악화가 이어졌다. EPC 사업 확대로 반등을 모색했으나 시장 침체 장기화로 성장에 한계를 겪어왔다. 신성이엔지는 신 부사장의 영입을 계기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승부수를 던진다. 김제 사업장의 기존 태양광 생산라인에 투자를 단행해 645W급 고출력·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생산을 확대하고, 650W 이상 차세대 모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유통·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제조 경쟁력을 다시 핵심 경쟁우위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제조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확대한다. RE100, 금융지원 기반 태양광, RESCO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와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수익성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신성이엔지만의 차별화된 강점도 더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및 데이터센터 공조 분야에서 쌓아온 전력·에너지 운영 역량을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단순 시공을 넘어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첨단산업 전반에서 에너지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신성룡 부사장 영입과 김제 제조라인 투자는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기존 사업 역량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서 제조와 솔루션 양 축 모두에서 업계 기준을 새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1 13:32장경윤 기자

"금 한 돈 쏜다"…사람인, 중장년층 구직활동 지원 기획전

사람인이 운영하는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는 중장년층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션 성공하고 금 한 돈 받아가자'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가입을 넘어 중장년층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역량 진단을 받는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단계까지 밟아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구직 준비 과정과 연계했다. 참가자는 미션을 확인하고 단계별 순서대로 수행하면 된다. 미션은 ▲1단계 원더풀시니어 회원가입 ▲2단계 이력서 작성 ▲3단계 직업 역량 검사 응시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를 달성할수록 취업에 더 가까워짐과 동시에 경품 규모도 커진다. 단계별로 추첨을 통해 1단계 네이버 페이 1만원권(150명), 2단계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20명)을 증정한다. 마지막 3단계까지 모든 미션을 완료한 회원 1명을 추첨해 '금 한 돈'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본인의 초대 링크를 통해 친구 3명이 원더풀시니어에 신규 가입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초대 대상은 만 50세 이상(1976년생 이하) 회원에 한한다. 기획전은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중장년층이 재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운 도전이 될 수 있도록 미션 형태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진단을 통한 목표 설정부터 실질적인 입사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더풀시니어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여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3:28박서린 기자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비수도권 최대 25만원

정부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인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나선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최대 25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는 추가 지원을 적용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이번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국민을 선별해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수도권 주민은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원을 받는다.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방 우대 원칙을 적용했다.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은 전국 40개 시·군으로 지정됐다.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대상 선별…고액자산가는 제외 지급 대상은 올해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동일 가구로 인정된다. 반면 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별도 가구로 본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외에도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을 별도로 적용한다.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가구원 수와 가입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외벌이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월 13만원,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일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가구원 수+1명' 기준을 적용해 불이익을 줄였다. 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로 신청 가능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또는 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정부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사 앱 외에도 주요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신청을 지원한다. 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카드 등 9개 카드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에서도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원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과 수령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18일은 끝자리 1·6, 19일은 2·7, 20일은 3·8, 21일은 4·9, 22일은 5·0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사용 지역 제한…대형마트·온라인몰은 제외 지원금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서울 시민은 서울시 내에서 경기도 외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중심으로 제한된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카페, 학원, 약국, 의원 등에선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배달앱은 '만나서 결제' 방식일 경우 사용 가능하며 지역사랑상품권 수령자는 공공배달앱에서 직접 결제도 가능하다. 국민비서 알림 제공…스미싱 피해 주의 정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와 전담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신청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네이버앱과 카카오톡, 토스, KB스타뱅킹, 신한SOL, 우리WON뱅킹, 하나원큐, NH올원뱅크 등 20개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는 즉시 삭제하고 접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위축된 소비를 되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회복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하고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3:20한정호 기자

주미상공회의소 "삼성 노사, 건설적 대화로 미래지향적 해결책 도출 기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삼성전자 파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한국 장기 투자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건설적 대화로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암참은 11일 보도자료에서 우선 "삼성전자 노사 갈등과 파업 가능성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안정성, 한국 장기 투자 경쟁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암참은 "삼성전자에서 상당한 생산 차질이나 운영 불확실성이 발생하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담이 커지면서 공급 병목과 가격 변동성 확대, 조달 안정성, 전반적 공급망 안정성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차, 첨단제조, 산업기술, 에너지 회원사들이 한국 기반의 반도체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전략 산업 내 운영 차질은 특정 기업이나 시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연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암참은 "핵심 수출 산업 내 노동 불확실성은 한국이 구축해온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기술·공급망 파트너 위상과 역내 비즈니스 허브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전략 산업 내 운영 차질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 내 한국 신뢰도와 회복력에 대한 글로벌 기업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암참은 "운영 안정성 불확실성이 커지면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이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주요 기업이 공급망 집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조달 거점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암참이 최근 발표한 '2026 국내 경영환경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기업이 선호하는 아시아 지역본부 거점 순위에서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위였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설문에 응한 기업은 지역본부와 투자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로 노동정책과 규제 예측 가능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환경 등을 꼽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공급망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 경영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한국의 장기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중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건설적 대화와 협력으로 균형있고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11~12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성과급 재원 등을 놓고 협상을 재개한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파업에 돌입하면 "주주와 투자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3:07이기종 기자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불합리 규제 전면 개선

국가유산청이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내 일률적인 규제를 완화하고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일원화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역사문화권은 고대 역사와 관련해 문화적 뿌리를 공유하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중원, 예맥, 후백제 등 9개 권역을 뜻한다. 지난 7일 통과된 이번 개정안은 정비구역 내 건축행위 등에 대한 일률적 규제 개선, 정비구역 내 국가유산 관련 규제 일괄 심의 허가, 시행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주체의 국가유산청장 일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문화유산, 매장유산, 토지이용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고려 없이 구역 전체가 건축물 신축·개축·증축, 토지 개간, 토석류 채취 등 각종 행위 제한구역으로 묶였다. 이로 인해 사업시행자는 매번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담이 컸다. 이번 개정안은 지자체가 시행계획 단계에서 행위 제한구역과 허용 기준을 설정하도록 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과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또한, 사업시행자가 시·도지사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에도 국가유산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시 국가유산청장에게 별도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이중 절차 문제도 해소했다. 실시계획 승인 주체를 시·도지사에서 국가유산청장으로 변경하고, 국가유산청장이 승인할 경우 관계 행정기관 장과 사전 협의된 사항은 별도 허가를 받은 것으로 의제 처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업시행자의 절차적 부담이 완화되고 행정 비효율이 해소돼 사업 추진 속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간 협력체계가 강화돼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역사문화권의 체계적인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규제 합리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5.11 11:50정진성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결렬...21일 총파업 '눈 앞'

"ERP는 기업의 두뇌"…SAP, AI 결합한 '자율형 기업' 시대 연다

바다에 깔린 디지털 대동맥...AI시대 국가 필수 자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마무리…개인정보위 "곧 결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