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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에드워드 리 시리즈 흥행…누적 100만 개 팔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출시한 상품들이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GS25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편의점 먹거리 초격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총괄 셰프로 참여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제품 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관여했으며 현재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 총 11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폭립갈비함박도시락', '고추장바베큐 풀드포크 김밥', '버번소스돈목살덮밥'은 각각 도시락, 김밥, 냉장밥 카테고리에서 한달이 넘게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단일 시리즈가 여러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에드워드 리 컬래버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지난 13일 신제품 2종(통닭다리치킨도시락, 스모크떡갈비김밥)을 출시했다. GS25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신제품 2종 구매 후 GS ALL 멤버십 적립 시 50% 즉시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19일부터 31일까지 저녁 시간대 고객을 위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통닭다리치킨 도시락은 2천원, 스모크떡갈비 김밥은 1천원 QR 타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흑백요리사2의 메인 콘셉트를 반영한 '흑·백 크림 케이크 2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조현정 GS25 트렌드상품차별화팀 매니저는 “스타 셰프와 협업을 통해 편의점 간편식의 품질과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4 09:58김민아 기자

엘팩토리, 학교 유휴 디스플레이 활용 '셋톱박스 스마트 갤러리' 추진

엘팩토리(대표이사 이경태)는 올해 학교 시장의 예술 대중화를 위해 기존 스마트갤러리 블루캔버스 사업에 '셋톱박스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용 제품 설치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 보급된 전자칠판 및 유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저비용·고효율의 디지털 갤러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학교 현장은 디지털 기기 보급 확대로 사용하지 않는 모니터와 디스플레이 자원이 늘어나고 있다. 엘팩토리는 이러한 유휴 자산에 연결 가능한 셋톱박스를 공급함으로써 학교 복도나 로비 등을 수준 높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교육청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추진하여 학교별 특성에 맞는 예술 교육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디지털 아트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대규모 공사 없이도 기존 기기를 활용해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연초 잔여 예산을 활용해 공간 혁신을 고민하는 학교들에게 대안으로 제시된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명화를 접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함양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이경태 엘팩토리 대표는 "학교 내 유휴 디스플레이가 셋톱박스를 통해 예술의 창으로 재탄생하여 학생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아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팩토리의 스마트갤러리 블루캔버스(BLUECANVAS)는 자체 제작 디지털 캔버스를 기반으로 학교, 공공기관, 병원 등 다양한 공간을 갤러리로 전환하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2026.01.14 09:54정진성 기자

한국엡손, 산업용 스카라 로봇 3종 출시

한국엡손이 14일 산업 자동화 수요를 겨냥한 스카라 로봇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LS50-C, LS20-C는 각각 50kg, 20kg 등 고중량 부품 운송이 가능하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모터, 인버터, 리튬 배터리 등 자동차 전동화 부품 제조 공정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풋프린트와 경량 로봇 바디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중량물 핸들링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RS4/S6-C는 천장 설치 전용으로 설계돼 낭비되는 공간 없이 360도 전방위 작업이 가능하다. 가반 중량은 RS4-C가 4kg, RS6-C가 6kg을어났고 제3관절(J3 Stroke) 길이 확장, 자이로플러스 기술 적용, 배터리리스 모터 유닛 채택으로 유지보수 비용·시간 절감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 RS4/S6-C는 반도체와 메디컬(임플란트) 등 소형 부품 핸들링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며, 고정밀·고속 작업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높은 공간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스카라 로봇 라인업 3종은 40여 년간 축적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량물 대응부터 공간 효율 극대화까지 다양한 제조 환경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4 09:52권봉석 기자

신성이엔지, 자체 시공장비 'HPL'로 반도체 시장 공략…삼성·SK에 도입

클린룸 및 공조 솔루션 전문기업 신성이엔지는 자체 개발한 시공 혁신 장비 'HPL(High Performance Lift)'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램, 낸드플래시 전반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들이 팹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성이엔지의 HPL이 '공기 단축'과 '현장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성이엔지가 개발한 HPL은 기존 고소 작업 위주의 클린룸 시공을 지상 모듈화 방식으로 혁신한 장비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와 SK하이닉스 청주 현장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거점에 총 35대가 도입돼 운용 중이다. HPL은 최대 8m 높이에서 9.5톤의 고중량 자재를 정밀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다수 장비를 연동한 동시 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클린룸 천장 설치 시 작업자의 위험 노출 빈도를 획기적으로 낮췄을 뿐 아니라, 인원 효율 25% 향상 및 공사 기간 20% 단축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핵심 제조 거점인 증평사업장은 최근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주문 폭주로 풀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클린룸의 핵심인 FFU(팬필터유닛) 생산 라인을 포함해 현장 맞춤형 장비 제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회사는 최근 발표된 SK하이닉스의 청주 추가 투자 및 향후 본격화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비해 HPL 및 공조 장비 공급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팹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현재 미국 삼성전자 테일러 팹 프로젝트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폭도 넓히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HPL 외에도 자재 운반 자동화 솔루션인 SMR(스마트모바일로봇)과 SML(스마트모바일리프트)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이 장비들은 무거운 자재를 작업자 대신 운반해 근골격계 질환 및 안전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단순한 시공 장비를 넘어 공정 간 데이터를 연계한 무인 이송 시스템으로 건설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주도한 전상훈 상무는 "반도체 팹 증설 속도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시공 효율을 극대화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은 필수적"이라며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HPL과 자동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가 가장 신뢰하는 반도체 인프라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4 09:45장경윤 기자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누적 회원 300만 돌파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지난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누적 회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VX가 이날 공개한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성장 지표인 '2025 결산 리포트'에는 2019년 출시 이후 6년 연속 성장한 경영 스토리가 담겼다. 누적 회원 및 예약 수가 눈에 띈다. 누적 회원 수는 총 300만명, 티타임 예약 수는 540만회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0.7%, 29.4% 성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1인 최다 방문 골프장 수는 39개였으며, 홀인원 이용자 187명에게 지급된 홀인원 보상금은 2억원에 달했다. 2024년 7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업계 최초로 시행한 '라운드 없는 달 멤버십(구독) 비용 환급' 관련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지난해 환급액은 총 68억원, 개인별 최다 환급액은 604만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벤치마킹한 멤버십은 이용자에게 더 싼 그린피를 제공하고, 라운드를 건너뛴 달에는 멤버십 이용료를 돌려줌으로써 이용자가 보다 많이 필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 관련 성과도 이어졌다. 카카오골프예약이 일본 최대 규모 골프장 예약 사이트 라쿠텐 고라와 협업해 2023년 12월 출시한 '일본 라운드 실시간 예약' 서비스는 전년 대비 220% 성장했다. 전반적인 국내 골프 시장 관련 지표는 도전적인 상황으로 분석됐다. 카카오골프예약 전체 지표에서 평균 그린피는 2024년 대비 2025년 가격이 주중 5.5%, 주말에는 6% 정도 하락했다. 당일 예약 비율은 86% 증가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여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컸던 지난해에도 골퍼와 골프장이 모두 만족하는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노력한 결과가 데이터로 나타나 보람을 느낀다"며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골퍼 만족도 향상과 국내 전국 골프장이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2026.01.14 09:44진성우 기자

위닉스, 자사몰 쇼핑라이브 최대 48% 할인

생활가전 전문기업 위닉스는 14일 오후 7시 자사몰을 통해 공기청정기, 가습기, 컴팩트 건조기, 제습기 등 주요품목을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제품 '인버터 컴팩트건조기S'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구매 혜택과 다양한 사은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 5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인버터 컴팩트건조기S는 소량 의류를 단시간에 건조할 수 있는 쾌속모드와, 도톰한 섬유까지 완벽하게 건조 가능한 수건모드를 새롭게 탑재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애쉬 블루 ▲네오 화이트 3종이다. 이와 함께 타워프라임, 타워프라임 플러스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추가 필터를 증정한다. 공기청정기 최대 32%, 가습기 최대 48%, 제습기 최대 22% 할인도 제공한다. 위닉스 관계자는 "자사몰 라이브방송은 위닉스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도 자사몰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09:36신영빈 기자

모빌린트, SDT와 차세대 AI 모빌리티 보안 기술 공동 개발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양자 기술 전문기업 SDT(에스디티)와 AI 기반 유·무인 기동 플랫폼 제어 기술과 QRNG/QKD 기반 양자암호 기술의 융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DT는 양자 컴퓨팅·양자 클라우드·양자 통신·양자 센싱 등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하는 QDM(양자 설계·제조) 기업으로, 초정밀 소자·부품·장비 설계 및 제조를 통해 산업 현장에 양자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모빌린트의 고성능·저전력 NPU 기반 AI 제어 기술과 SDT가 보유한 QRNG/QKD 양자암호 기술을 결합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요구되는 차세대 보안·지능형 기동 플랫폼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AI 기반 유·무인 기동 플랫폼 및 제어 기술과 양자암호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인력·시설·장비·기술 등 보유 자원의 공유를 통한 기술 개발 ▲공동 연구 결과의 대내외 홍보 및 학술적 확산 ▲실증 연구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증 체계 발굴·구축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보안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공공 영역을 비롯해 민간 산업 전반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 실증과 사업 모델 발굴에 협력함으로써, AI와 양자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기동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는 “엣지 AI 기술에 양자암호라는 미래 기술이 더해지면서 온디바이스 환경의 보안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자암호 기술을 통해 물리적 보안을 넘어서는 고도화된 보안 솔루션을 구현하고, 산업 내 기술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DT 윤지원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이나 드론 등 무인 기동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신과 데이터의 '보안'”이라며, “모빌린트의 뛰어난 AI 반도체 기술력에 SDT의 양자 암호 기술을 더해, 해킹 걱정 없는 가장 안전한 AI 모빌리티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4 09:22전화평 기자

코오롱인더, 구미공장 주차 공간에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코오롱인더스트리 GS에너지와 협업해 구미공장 유휴 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GS에너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3월 GS에너지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8월 공사에 착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태양광 설비는 연간 318만kWh 전력을 생산하며, 약 1천459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설비는 구미공장 지붕과 주차장 상부 구조물 등 유휴 공간에 설치됐다. 주차장 태양광은 발전 기능과 함께 그늘막 역할도 수행해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 기업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고, 같은해 12월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재생에너지 사업 발굴과 에너지 효율 향상 활동을 통해 RE100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14 09:21류은주 기자

인도 정부, 퀵커머스에 속도 경쟁 완화 요구

인도 정부가 퀵커머스 업체들에게 '10분 배송' 보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초단기 배송 경쟁이 배달 노동자의 안전과 근로 환경을 악화시킨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만수크 만다비야 인도 연방 노동부 장관은 블링킷, 스위기 인스타마트, 제프토 등 주요 즉시배송 업체 경영진과 만나 배달 노동자의 안전과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현재 인도 최대 퀵커머스 업체인 블링킷은 이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10분 배송 보장 문구를 삭제했으며, 경쟁 업체들도 조만간 같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블링킷과 제프토, 스위기는 답변하지 않았으며, 인도 노동부도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초고속 배송 모델이 실패한 것과 달리, 퀵커머스가 드물게 안착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소프트뱅크그룹과 테마섹 등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성장해왔다. 이들 업체는 소형 물류 거점과 수만 명의 플랫폼 노동자를 활용해 스마트폰,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수분 내에 배송하고 있다. 초단기 배송 약속은 소비 욕구가 강한 인도 중산층의 호응을 얻었지만, 정치권과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비판도 이어졌다. 업체들은 배달 노동자가 계약상 10분 배송을 강제받지 않으며 지연에 따른 불이익도 없다고 설명해왔다. 배송 속도보다는 다크스토어의 촘촘한 배치가 핵심이라는 입장이다. 퀵커머스 반대 캠페인을 벌여온 아암아드미당(AAP) 소속 라가브 차다 의원은 이번 조치를 두고 배달 노동자들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정부 요구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문구를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단기적으로 사업 운영 방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블링킷의 모회사인 이터널은 전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퀵커머스 사업 모델에는 회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2026.01.14 09:09류승현 기자

엘리스그룹, '한국어 AI 교육용 데이터셋' 허깅페이스에 공개...1900억 토큰 규모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한국어 교육용 데이터셋 2종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한국어 AI 모델 학습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를 연구자, 개발자, 기업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국내외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셋은 거대 언어 모델(LLM)의 한국어 성능을 학술·교육 도메인에서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와 '한국어 웹 텍스트 교육 데이터셋' 2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는 영문 교육용 웹 텍스트 코퍼스(Corpus, 말뭉치)인 FineWeb-Edu를 한국어로 번역한 데이터셋 'korean-translated-fineweb-edu-dedup'의 5%를 샘플 형태로 구성한 데모다. 학술·교육 도메인의 한국어 LLM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대규모 학습에 앞서 데이터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용도로 제공된다. 데모의 원본인 korean-translated-fineweb-edu-dedup은 약 1천900억(190B) 토큰 규모의 대형 텍스트 데이터셋으로 수천만 페이지 분량에 해당한다. 다국어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경우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규모다. 이번에 공개한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는 이 중 5% 분량의 샘플이지만 오픈소스로 공개된 한국어 고품질 데이터셋 중에서는 대규모 수준에 해당한다. 함께 공개된 한국어 웹 텍스트 교육 데이터셋은 대규모 한국어 웹 텍스트에서 교육적 가치 점수를 통과한 콘텐츠만 선별해 구축했다. 사실성·문맥 일관성·교육 적합성을 평가해 한국어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데이터셋 공개는 엘리스그룹이 AI 인프라, 모델 학습, 교육·산업 현장 적용까지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데이터셋 공개를 통해 한국어 AI 연구 환경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교육·연구·공공 영역에서 한국어 AI 모델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 인프라·클라우드·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과 연계해 한국어 특화 AI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엘리스그룹 김수인 CRO는 “데이터 접근성과 품질은 AI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엘리스그룹은 실제 모델 학습과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된 기준을 적용해 연구자와 개발자, 기업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모델·인프라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어 AI 연구와 산업 생태계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4 09:06백봉삼 기자

"새해엔 나도 작가?"...밀리의서재,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 개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독자가 창작에 참여하고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밀리의서재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독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단순 '읽는 독서'를 넘어 '쓰는 독서'로 경험을 확장하고, 독자가 직접 창작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한 단계 나아간다는 것이다. 또 연초는 새해 다짐과 함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실제 밀리로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작품 발행량은 전년도 4분기 평균 대비 약 2.3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는 이런 흐름에 맞춰 독자들의 창작 열기를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진 작가와 콘텐츠 IP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은 연재를 통해 독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우수 작품을 선발한다. 수상작은 도서 출간과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이는 공모전 참여가 단발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창작 활동의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3개월 단위의 분기별로 운영된다. 1회차 공모전은 2월 28일까지 밀리로드에 8회차 이상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한 신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은 창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공모전의 시상은 매 분기마다 이뤄지며, 대상 작품은 연내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작품에는 창작 지원금과 함께 종이책 출간과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은 ▲최우수상(5명, 200만원) ▲우수상(10명, 50만원) ▲장려상(25명, 10만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국내 주요 출판사와 함께 종이책 출간 검토 기회가 주어지며, 작품의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에 따라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함께 작품을 검토하는 출판사는 밀리의서재 자체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를 비롯해 ▲다산북스 ▲쌤앤파커스 ▲아작 ▲자이언트북스이다. kt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김태형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독서 대중화를 이끈 성과를 발판 삼아, 독자가 창작의 주역이 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작가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출판 업계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4 08:53백봉삼 기자

"갤럭시S26 플러스, 배터리·디스플레이 개선 없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공개할 차세대 스마트폰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S26 플러스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목록에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UV 인증 목록에서 발견된 갤럭시S26 플러스의 모델 번호는 SM-S947U다. 갤럭시S26 플러스는 전작과 동일한 4천755mAh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다만 전작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용량을 4천900mAh로 표기해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유선 충전은 작년 모델과 마찬가지로 45W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증 목록에 무선 충전 사양은 없지만,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S26 시리즈는 기존 15W에서 25W Qi2로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전반적으로 배터리 용량은 큰 변화라기보다는 이전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디스플레이 사양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최신 공급망 정보에 따르면, 갤S26 플러스는 전작과 동일한 6.66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며, 패널도 거의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한때 출시가 취소된 갤럭시S26 엣지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새 OLED 패널도 고려했지만, 결국 검증된 갤S25 플러스 디자인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커버 글래스와 조립 부품 등 사소한 부분에서만 작년 모델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3배 줌 HDR 지원 예상)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로 구성되며, 저장 용량은 최대 1TB까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또는 삼성 엑시노스 2600 칩이 탑재되며, 12GB 램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2026년 5천mAh 배터리가 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며 갤S26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또, 디스플레이의 경우 갤S25 플러스의 디스플레이가 훌륭했으나 큰 변화가 없다며, 갤S26 울트라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는 화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라도 추가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물론, 갤럭시S26 엣지 모델 취소로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시일이 지연되며 새 디자인을 선보일 여유가 없어 안전하고 익숙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갤S26 플러스는 부담스러운 가격의 울트라 모델보다 훨씬 저렴하게 대화면 갤럭시 플래그십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4 08: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새해 일자리 좀 늘까...기업 열 곳 중 일곱 곳 "채용 계획 있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327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65.7%)가 올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결과(63.2%)에 비해서는 2.5%p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73.7%), 100~299인(71.4%), 100인 미만(64.6%) 순으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올해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1.1%였으며, '미정'은 13.2%였다. 작년에 채용계획이 없거나(23.1%) 미정(13.7%)이라는 응답보다는 보다는 각각 2%p, 0.5%p 줄었다. 올해 정규직원을 뽑는 이유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64.2%,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26.5%),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6.5%),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6%),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서'(7%) 등의 응답 순이었다. 2026년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65.6%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력만 뽑는다는 응답은 22.8%였고, 신입만 채용한다는 답변은 11.6%였다.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들은 신입 채용 직무로 '제조/생산'(33.7%,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영업/영업관리'(24.1%), 'R&D'(16.9%), '서비스'(9.6%), '재무/회계'(9.6%), 'IT개발/데이터'(8.4%)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수시'가 63.3%로 대부분이었다. 27.7%는 '공채, 수시' 모두 활용할 계획이었으며, 9%는 '공채'로 신입을 뽑는다고 밝혔다. 10곳 중 9곳이 수시채용으로 신입을 뽑는 셈이다. 경력사원은 '제조/생산'(28.4%, 복수응답), '영업/영업관리'(22.6%), 'R&D'(12.1%), 'IT개발/데이터'(10.5%), '서비스'(8.4%), '기획/전략'(7.4%) 등의 직무에서 많이 채용할 예정이었다. 경력 채용 방식은 '수시/상시 채용'(78.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채용 플랫폼 인재 검색'(22.6%), '경력 공채'(19.5%), '내부 추천'(13.7%), '헤드헌터 활용'(4.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들(69개사)은 그 이유로 '인건비가 부담돼서'(39.1%, 복수응답),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해서'(33.3%), '경기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31.9%), '업황이 좋지 않아서'(26.1%), '사업을 축소할 예정이라서'(11.6%), '비정규직을 뽑을 예정이어서'(10.1%) 등을 들었다.

2026.01.14 08:43백봉삼 기자

필라이즈, 누적 120만 이용자 돌파

AI 기반 체중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누적 회원 수 12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주요 성과를 14일 발표했다. 필라이즈는 AI 코치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다.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구독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며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필라이즈의 성과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는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체중 변화다. 2025년 한 해 동안 AI 다이어트 코치를 탑재한 유료 멤버십 필라이즈 플러스 이용자들이 감량한 체중의 총합은 509톤에 달했으며, 특히, 상위 25% 이용자의 평균 감량 체중 폭은 7.48kg을 기록했다. 필라이즈는 체중관리에 특화된 AI 기반 초개인화 기술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식단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영양 성분을 분석해 자동으로 기록하고, 개인의 목표와 상태를 반영해 실시간 식단 조언과 운동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이용자가 매일 반복적으로 기록하는 수고를 덜면서도 정확한 데이터를 쌓아 지속 가능한 관리를 돕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필라이즈의 글로벌 앱 밀로는 필라이즈의 AI 코칭 기술을 해외 시장에 맞게 최적화한 버전으로 현재 북미와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80개국에서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다. 인도 앱스토어 헬스케어 카테고리 43위, 멕시코 59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결과 필라이즈 전체 구독 매출 중 해외 비중은 현재 40%를 넘어섰다. 필라이즈의 AI 다이어트 서비스 효능을 체감한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소통도 활발해지고 있다. 체중 감량 후기와 인증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필라이즈와 밀로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최근 1만 명을 넘어섰다. 실제 이용 경험에 기반한 긍정적인 사용자 반응이 서비스 확산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지난해는 AI 코칭이 이용자의 습관을 바꾸고 실제 체중 감량이라는 결과까지 이끌어낼 수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초개인화 다이어트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해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식단과 운동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시장에서 필라이즈만의 AI 코칭이 결합된 체중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4 08:36백봉삼 기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사형 구형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석열 씨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무기징역, 계엄 비선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에게는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비상계엄 당일 국회 봉쇄에 가담했다는 혐의 등을 받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20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이밖에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징역 10년,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 징역 12년,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사형 외에 선택의 요지가 없다는 점을 짚었다. 특검팀은 “내란죄는 폭동에 의해 불법으로 국가조직의 기본 제도를 파괴함으로써 헌법이 설계한 민주적 기본 질서와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사회공동체의 존립과 안전을 근본적으로 해하는 범죄에 대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엄정한 형벌로 대응해 왔다”며 “형벌의 양정에 있어서는 범행 이후의 태도, 특히 진정한 반성 여부가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 작용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행위가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에 어떠한 중대한 침해를 초래했는지에 대하여 진지한 성찰이나 책임 인식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독재와 장기 집권이라는 권력욕에 따른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의 선포와 실행을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통치 행위라고 견강부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검팀은 또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최고형은 사형, 최저형은 무기금고”라며 “양형 조건에 비춰 볼 때 참작할 만한 사유가 없어서 무기금고가 양형 원칙에 부합하는지에 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형사사법에서의 '사형'은 집행해 사형을 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동체가 재판을 통해 범죄 대응 의지와 그에 대한 신뢰를 구현하는 것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아 양형에 참작할 사유가 없고 중한 형이 선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14 00:40박수형 기자

캐나다 왕립 조폐국, 캐나다 왕립 재향 군인회 창설 100주년 기념 순금 및 순은 기념주화 출시

오타와, 온타리오, 2026년 1월 13일 /PRNewswire/ -- 오늘날 캐나다 왕립 재향 군인회(The Royal Canadian Legion, 이하 재향 군인회)로 알려진 캐나다 최대 규모의 재향 군인 지원 및 커뮤니티 서비스 단체가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교하게 제작된 순금 및 순은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현역 군인과 왕립 캐나다 기마경찰(RCMP) 대원 및 그 가족을 포함한 재향 군인 지원, 추모 활동 주최, 그리고 캐나다와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재향 군인회의 100년 역사를 기리는 2026년형 100달러 순금 주화, 2026년형 순은 프루프 달러, 2026년형 순은 프루프 세트가 오늘부터 판매된다. 캐나다 예술가 로리 맥가우(Laurie McGaw)가 디자인한 2026년형 100달러 순금 주화의 뒷면은 재향 군인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분할 이미지로 구성됐다. 주화의 오른쪽 절반에는 재향 군인회 복장을 착용한 현직 회원 2명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왼쪽에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캐나다 보병, S.E.5a 전투기, 그리고 최근 창설된 캐나다 해군 소속 전함인 HMCS 니오베(HMCS Niobe)의 실루엣이 콜라주 형태로 배치됐다. 이 요소들은 연합군의 승리에 기여한 캐나다의 공헌과 캐나다 왕립 재향 군인회 설립의 토대가 된 제1차 세계 대전의 희생을 상징한다. 두 장면 위아래로 겹쳐진 양귀비꽃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추모의 순환을 의미한다. 2026년형 프루프 은화(Proof Silver Dollar)의 뒷면은 캐나다 예술가 스티브 헵번(Steve Hepburn)이 디자인했다. 주화에는 재향 군인회 공식 문장에 새겨진 단풍잎 앞에서 추모의 뜻을 표하며 서 있는 두 명의 재향 군인회 회원이 묘사되어 있다. 그 아래에는 캐나다의 각 주와 준주를 상징하는 14개의 양귀비꽃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추모를 상징하는 물망초가 배치됐다. 이 꽃장식 위에는 '1926'과 '2026'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배너와 함께 재향 군인회 공식 문장의 양귀비 3송이가 중앙에 위치해 있다. 2026년형 순은 프루프 세트에는 순은 프루프 달러에 로즈골드 선택 도금이 적용된 버전이 포함됐다. 이번 수집용 주화들의 앞면에는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제작한 찰스 3세 국왕(His Majesty King Charles III)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조폐국은 이 역사적인 기념주화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신규 수집용 주화를 출시했다. 2026년형 10달러 순은 주화 - 빛나는 단풍(Gleaming Maple) 2026년형 10달러 순은 주화 -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Welcome to the World!) 2026년형 20달러 순은 주화 - 사랑을 축하하며(Celebrate Love) 2026년형 30달러 순은 주화 - 소중한 단풍잎(Precious Maple Leaves) 2026년형 50달러 순은 주화 - 승리의 용(Triumphant Dragon) 2026년형 컬렉터 에디션 비유통 1달러 스페셜 랩 롤 럭키 루니(Special Wrap Roll Lucky Loonie) 2026년형 1달러 주화 - 키체인 속 럭키 루니 2026년형 선물 세트(아기 탄생, 생일, 오 캐나다) 각 제품의 발행량, 가격 및 상세 정보는 캐나다 왕립 조폐국 웹사이트(www.mint.ca)의 'Shop'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오늘부터 캐나다(1-800-267-1871), 미국(1-800-268-6468)으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오타와 및 위니펙에 위치한 조폐국 부티크,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 가맹점, 그리고 조폐국의 글로벌 딜러 및 유통망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캐나다 왕립 재향 군인회 100주년 기념 금화 및 은화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 유통 주화의 주조 및 배정을 책임지는 연방 공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재다능한 조폐국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수집용 주화, 시장 선도적인 불리언(bullion) 제품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런던 및 COMEX 굿 딜리버리(Good Delivery) 인증 정련소인 조폐국은 최고 수준의 금 및 은 정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 보호에 힘쓰고 안전하며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조폐국은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행을 통합하고 있다. 조폐국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링크드인(LinkedIn),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서도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상세 문의(미디어 전용):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공공 업무 선임, 613-884-6370, reeves@mint.ca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8594/Royal_Canadian_Mint__RCM__THE_ROYAL_CANADIAN_LEGION_S_100TH_ANNI.jpg?p=medium600

2026.01.14 00:10글로벌뉴스

[2026 주목! 보안기업] 에브리존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필수 인프라로"

"2026년 올해 에브리존 경영 목표는 명확합니다.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가 '선택 옵션'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로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1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1999년 9월 설립한 에브리존은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솔루션)은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터보백신(TurboVaccine)'이다. 이들 제품은 상용 PC는 물론 윈도서버(Windows Server) 2012 이상 64비트 서버 환경에서도 가볍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비롯해 TTA 굿소프트웨어(GoodSoftware) 1등급 인증,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인증 등을 받았다. 공공기관과 교육청, 대기업, 금융사, 제조업체, 의료병원, 스마트팩토리, 방산 분야 등에 공급했다. 회사이름 '에브리존(EVERYZONE)'은 모든(EVERY), 디지털 영역(ZONE)'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래는 홍승균 대표와 일문일답. -작년 2025년은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2026년 올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보나 "올해 보안 시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대응 중심에서 복원력 중심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라말하고 싶다. 특히 올해는 랜섬웨어 공격 자동화와 지능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시장 규모는 국내외서 모두 지속 성장할 거다. 이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보안 예산의 성격 변화다. 과거에는 '도입 여부'가 논의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도입 이후 실제로 사고를 막았는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얼마나 빠르게 업무를 복원했는가'가 핵심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 기술 트렌드 측면에서도 몇 가지 분명한 흐름이 있을 거다. 첫째, 사전 탐지 및 차단 예방형 보안이다. 침해 사실을 사후에 알리는 보안이 아니라, 공격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흐름 자체를 끊는 선제적인 탐지 및 대응 보안이 요구된다. 둘째, AI 기반 공격과 이에 대응하는 보안 기술 고도화다. AI는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에게 무기가 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AI도입 여부가 아니라 AI로 인해 변화한 공격 패턴을 어떻게 통제하느냐다. 셋째, 디지털 위조와 변조 및 신뢰성 검증이다. 딥페이크, 사칭, 조작 정보가 증가할수록 출처와 무결성을 검증하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고객 행태 역시 분명히 변하고 있다. 올해 고객은 더 이상 “보안 솔루션을 하나 더 추가하자”는 접근을 하지 않을 거다. 대신 운영 인력 부담은 줄이면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도 조직 전체가 멈추지 않도록 하는 보안을 요구한다. 이는 곧 사전 탐지력, 복원력, 자동화, 운영 단순화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어떤 시장에 주력하나 "공공·금융·제조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할 예정이다. 공공 및 준공공 영역은 랜섬웨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단순한 조직 피해를 넘어 사회 전반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재발 방지'와 '업무 연속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다. 서버와 공유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윈도우(Windows), 리눅스(Linux) 서버형 안티랜섬웨어는 이 시장에서 사실상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금융과 관련 연관 산업은 규제와 감사 기준이 명확하고, 최근에는 암호화와 함께 데이터 탈취를 동반한 이중·삼중 갈취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 차단을 넘어, 사고 발생 시 피해 범위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 제조 및 중견·중소기업 시장은 더욱 직관적이다. 랜섬웨어로 생산 라인이 멈추는 순간 곧바로 손실로 이어진다. 이 시장에서는 복잡한 보안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운영 가능한 보안, 즉 관리가 쉽고 효과가 분명한 보안을 선택한다. 2025년 말 기준 공공과 민간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서버 및 엔드포인트 환경에서 실증, 시험테스트(PoC), 상용 운영 단계의 고객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공통적으로 사고 대응 시간 단축과 자동 복원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 최근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관세청 등 공공 분야에서 공급·구축을 완료했고,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까지 포함해 약 1500여 개 고객사, 90만 명 사용자가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연간 구독형 모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올해 시장에 공급할 주력 제품은? 신제품 출시 계획과 업그레이드 제품 계획도 알려달라 "2026년 핵심 제품은 화이트디펜더 행위 기반 안티랜섬웨어 라인업이다. 화이트디펜더의 가장 큰 특징은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고, 랜섬웨어의 본질적인 행위를 실시간으로 사전 탐지·차단 및 예방한다는 점이다. 랜섬웨어는 형태가 아무리 바뀌어도 결국 암호화, 대량 파일 변경, 훼손, 삭제 등 시스템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 행위를 수행한다. 화이트디펜더는 이러한 행위를 중심으로 이상 징후를 식별하고, 랜섬웨어 공격 행위 프로세스를 차단해 피해 확산을 억제한다. 특히 올해를 앞두고 화이트디펜더는 Windows PC, Windows Server, Linux Server를 모두 아우르는 OS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는 사용자 단말부터 서버, 핵심 인프라까지 기업과 기관의 실제 공격 표면 전반을 동일한 행위 기반 안티랜섬웨어 정책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다. 운용체계(OS)나 플랫폼 차이에 따른 보안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AI 기반·지능형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대응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강점은 운영 관점의 완결성이다. 보안 담당자는 사고 발생 여부만큼이나 사고 이후 조직을 얼마나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화이트디펜더'는 탐지와 차단 이후의 자동 복원 흐름까지 고려해 설계했다. 이는 서버·공유폴더·기간계 시스템처럼 멈추면 바로 피해가 발생하는 환경에서 특히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보안 담당자는 화이트시큐리티 플랫폼(WhiteSecurity Platform) 기반의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조직 전체의 랜섬웨어 보안을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다. 엔드포인트와 서버에 분산된 정책을 하나의 콘솔에서 통합 적용하고, 탐지 이벤트·위험도·대응 이력에 대한 가시성을 단일 화면으로 확보, 운영 복잡도를 낮춘다. 또 부서·자산·역할 기반으로 정책을 표준화하고, 리포팅 및 감사 대응에 필요한 로그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탐지, 차단, 로그, 보고'로 이어지는 대응 프로세스를 조직 차원에서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랜섬웨어 탐지 행위 알고리즘 고도화 ▲서버 환경 최적화 ▲복원 기능 정합성 ▲정책·리포팅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 및 주요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인증·검증 기준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제품 신뢰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많아질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2026년에는 AI를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더욱 늘 것이다. 공격 속도와 자동화 수준은 높아지겠지만, 공격의 목적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결국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파괴해 조직을 마비시키려는 것이다. 우리의 대응 전략은 명확하다. AI가 무엇을 만들어내든, 실제로 시스템에 피해를 주는 순간을 차단하는 것이다. 행위 기반 탐지 및 방어는 AI 시대에도 유효하며, 오히려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 내부에서 AI 활용이 확산할수록, AI 자체를 통제하고 가시화하는 보안체계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권한 오남용과 같은 새로운 리스크는 랜섬웨어 초기 침투 경로로도 악용될 수 있다. 화이트디펜더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 행위 기반 탐지와 운영 가시성을 결합한 보안 체계를 통해 AI 시대의 위협 환경에서도 조직의 업무 연속성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해외 시장은 무엇보다 현지 요구사항에 맞춰 기술과 운영을 최적화하는 접근이 중요하다. 보안은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와 산업의 운영 환경·규제·보안 성숙도를 함께 이해해야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에브리존은 해외 시장을 단기 매출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 '운영 가능한 안티랜섬웨어 체계'를 정착시키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언어, 운영 방식, 기술 지원 체계, 규제 환경이 다른 상황에서 단순한 제품 수출은 오히려 한계를 만들 수 있다. 2026년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업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서버 환경 보호, 랜섬웨어 사고 시 빠른 업무 복귀, 그리고 보안 운영 단순화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하고, PoC와 실증을 통해 현지 환경에 맞는 운영 시나리오를 표준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동남아 시장 역시 주요 타깃이다. 이 지역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사업 중단이 곧바로 경영 리스크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술 우수성 뿐 아니라 도입 이후 실제로 운영 가능한지, 사고 발생 시 얼마나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 지를 중심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에브리존의 핵심 전략은 변하지 않는다. '탐지 뿐 아니라, 멈추지 않게 하는 보안'을 현지 파트너와 함께 구현하는 것이다." -올해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을 말해준다면 "올해는 우리 회사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제품이 '선택 옵션'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가 되게 힘을 모으겠다. 이를 위한 경영 전략을 세 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첫째, 제품 전략이다. 서버와 클라우드, 핵심 인프라 환경까지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우리 회사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탐지·차단·복원이라는 흐름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완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는 시장 전략이다. 공공·금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단순한 보안 도입이 아니라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보안 체계라는 관점에서 메시지를 전달할 거다. 이는 기술 설명이 아니라, 경영·운영 관점의 언어로 보안을 설명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셋째는 운영 전략이다. 보안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책 관리, 리포팅, 사고 대응 흐름을 표준화하고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는 보안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현실적 대응이기도 하다. 2026년은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넘어, 안티랜섬웨어 전문 기업으로 정체성을 시장에 명확히 각인시키는 해가 될 것이다." -올해 경영 차원에서 이것만은 꼭 달성하고 싶다는게 있다면 "한 가지를 꼽는다면 서버형 안티랜섬웨어 분야에서 우리 회사 '화이트디펜더' 제품이 대표적인 기준 사례로 자리잡는 거다. 이는 단순히 고객 수를 늘리는 목표와는 다르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사례로 “이 정도 규모 조직, 이 정도 중요도 시스템이라면 이 수준의 안티랜섬웨어 체계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보안 시장은 기능 중심의 비교가 많았다. 하지만 랜섬웨어 대응은 기능보다 사고 발생 시 결과가 어떠했는지, 즉 업무 중단 시간, 복원 성공 여부, 운영 부담이 더 중요하다. 에브리존은 2026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기준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는 곧 시장 전반의 안티랜섬웨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달라 "2025년은 에브리존에게 있어 한마디로 '랜섬웨어 대응의 본질을 다시 정의한 해'였다. 단순히 기술 스펙을 확장한 수준을 넘어,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의 기준이 어디까지 높아졌는지를 명확히 확인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에브리존은 25년 이상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해 온 기업이다. 그 과정에서 랜섬웨어는 시그니처 기반의 '탐지'만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는 점을 현장에서 누구보다 일찍 체감했다. 2025년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안티랜섬웨어 기술과 운영 체계를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제품 중심으로 재정비한 시기였다. 첫 번째 성과는 제품 적용 범위를 엔드포인트에서 서버 및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과거 랜섬웨어 사고는 개인 PC 감염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몇 년간 공격의 표적은 파일 서버, DB 서버, 업무 서버 등 조직의 핵심 시스템으로 명확히 이동했다. 이에 맞춰 화이트디펜더 역시 Windows, Linux 서버 환경에서 동작하고, 실제 랜섬웨어 피해사고를 사전에 탐지·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고도화했다. 두 번째는 행위 기반 안티랜섬웨어 기술의 실전 검증이다. 시그니처나 패턴 기반 탐지는 신종·변종 공격 앞에서 구조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암호화 시도, 파일 훼손, 볼륨 공격, 백업 무력화 등 랜섬웨어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탐지·차단·복원 흐름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특히 “탐지 이후 얼마나 빠르게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기술적으로 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세 번째는 대외 신뢰와 레퍼런스 기반의 안정적 확장이다. 보안 시장에서는 기술 우수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증(PoC), 공공·교육·엔터프라이즈·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용 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2025년에는 이러한 검증 과정이 여러 산업군에서 진행됐고, 이를 통해 시장 인식 또한 한 단계 성숙했다고 생각한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이제 보안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인프라 문제라고 생각한다. 랜섬웨어 사고는 더 이상 IT 장애가 아니라, 행정·산업·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로 작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평가 기준은 알려진 시그니처 악성코드 DB 탐지율이나 차단율에 머물러 있다. 이제는 행위 기반 탐지 및 차단율, 복원 시간(RTO), 업무 정상화 수준, 재발 방지 체계까지 함께 평가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는 공공 조달과 정책 설계에서도 반드시 반영돼야 할 부분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공급망과 중소기업 보안이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수준이 아무리 높아져도, 연결된 협력사와 중소기업이 취약하다면 전체 생태계는 다시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보안 기준과 지원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 '사이버 강국 코리아'는 기술 몇 가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작동하는 보안, 사고 이후에도 버틸 수 있는 구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과 산업생태계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026.01.13 23:47방은주 기자

고려아연, 폐영구자석서 희토류 뽑는다…美 JV 설립 추진

희토류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재활용 기반 희토류 생산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생화학 기반 공정으로 희토류를 분리·정제하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와 희토류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폐영구자석을 원료로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을 리사이클링·정제해 생산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가 운영 중인 기존 사업장 부지에 관련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2027년 희토류 생산시설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초기에는 연간 100톤 규모의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 처리·생산 능력을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 생산 품목은 네오디뮴 산화물, 프라세오디뮴 산화물, 디스프로슘 산화물, 터븀 산화물 등이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경제안보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 추진됐다.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능력이 특정 국가에 집중된 상황에서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 중단, 원료 가격 급등 사례가 발생하면서 공급망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양사는 전기차 모터, 풍력 터빈, 방위산업 시스템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 산화물을 한·미 양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고려아연은 50년 이상 축적한 제련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초금속, 귀금속, 희소금속 등 10여 종 핵심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온산제련소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핵심광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는 자원순환 사업 거점으로, 2022년 이후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 전자제품 리사이클링 기업 에브테라, 스크랩 메탈 트레이딩 기업 캐터맨 메탈스, IT 자산관리 기업 MDSi 등을 인수하며 미국 내 자원순환 밸류체인을 구축해 왔다. 회사는 이 기반이 희토류 산화물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하고, 크루서블 제련소 프로젝트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는 정밀 채굴 개념을 앞세운 기업으로, 맞춤형 단백질을 활용해 복잡한 혼합물에 포함된 저농도 희토류 원소를 선택적으로 분리·정제하는 생화학 공정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으며, 고려아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2차 자원을 활용한 희토류 산화물 생산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을 통해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에 이어, 이번 협력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희토류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미 양국 첨단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희토류를 공급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네이선 래틀리지 박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희토류 공급망 안보 구축 논의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리사이클링 원료 전문성을 가진 고려아연과 폐영구자석 혼합물을 최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알타가 협력하면, 미국 내 자원을 활용해 제조업에 필요한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3 23:28류은주 기자

공공기관 개인정보 처리 770억건...송경희 개보위원장 "평가 내실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를 한층 내실화하고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환류하는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특히 주요 공공시스템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등 사전적인 취약점 점검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사회보장정보원(사보장)에서 열린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1차 현장 방문'에서 "지난해 11월간(1월~11월) 공공분야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111건으로 2020년 이후 5년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보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방향을 의료와 보건 등 각 분야별로 알리고, 송 위원장과 간부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반복하는 대규모 유출사고에 대응해 개보위는 올해를 '개인정보 보호 사전예방 체계로의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 사후제재에서 사전예방으로 정책의 중심을 변경했다. 행사에는 송 위원장 외에 개보위에서 양청삼 사무처장, 남석 조사조정국장이 참석했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와 한국CPO협의회 염흥열 회장(순천향대 명예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황보성 본부장이 동참, 의견을 나눴다. 공공분야 1만2000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영...개인정보 파일 36만개 개보위에 따르면, 공공분야는 약 1만2000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36만개 개인정보 파일과 약 770억건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잇달은 민간 분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 불안과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데이터 시스템 대형화 및 플랫폼화에 따라 개인정보가 집중되면서 유출 위험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공공기관들도 결코 안전지대에 있다고 할 수 없다"면서 "실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원인은 업무과실 비중이 56%로 민간의 18%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 영역은 민간보다 훨씬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장기간 축적하고 다수 기관간 연계해 활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의료, 사회복지, 연금, 교통안전과 같은 분야는 다른 어떤 영역보다 개인정보 규모와 민감도가 높다. 진료기록이나 질병, 장애, 소득 및 수급 정보는 유출될 경우 낙인, 차별 등 막대한 파급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보다. 공공분야는 더 높은 수준의 책임이 요구되며 그 중요도에 걸맞은 보호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에 미리 위험을 차단하고 관리하는 구조 설계와 촘촘하게 방비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당부했다. 개보위도 작년부터 개인정보보호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CEO 책임과 CPO 역할과 권한 강화 개정 법안 작년 국회 상임위 통과" 송 위원장은 작년 12월 CEO의 책임과 CPO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는 개정 법안이 국회 상임위(정무위)를 통과했다면서 "개인정보 보호가 전산 또는 법무 담당자만의 이슈가 아니라, 기관장이 최종 책임져야 하는 사안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주요 처리자에 대한 CPO 지정 신고제와 ISMS-P인증 의무화가 반영돼 있다"고 짚었다. 또 선제적인 평가와 점검 체계도 강화하겠다면서 "위원회는 공공분야도 민간과 같이 법령 위반에 대해 엄정한 제재 방침을 예외없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채찍'과 함께 '당근'도 제시했다. "선제적 보호투자를 우수하게 이행한 기관에는 유출 제재를 감경하는 등 분명한 인센티브를 두겠다"면서 "오늘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보호체계 확립에 필요한 인력, 예산, 기술 자원이 원활하게 확보되도록 적극적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낙준 개보위 과장 올해 중점 시책 발표...공공기관 최근 4년 유출 사고 증가세 송 위원장에 이어 고낙준 개보위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2026년 개인정보보호 중점 시책'을 발표했다. 앞서 개보위는 공공분야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2022년 7월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방지 대책'을 내놨고, 2023년 4월에는 '집중관리시스템 개인정보 안전조치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집중관리시스템 지정(당시 1515개) 및 총 382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2년여간 순차 점검을 이행했다. 2024년 9월에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 총 63개 기관의 382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조치를 의무 부과했고, 중앙행정기관 및 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및 교육행정기관 등 총 14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공공기관 보호 수준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1450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진단이 법정평가로 승격한 것이다. 고 과장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최근 4년간 계속 상승했다. 작년 11개월간(1월~11월) 111건으로 전년(104건) 1년보다 많았고, 전전년(2023년, 41건)보다는 2.8배 늘었다. 고 과장은 "최근 공공 및 민간 분야 모두 유출 신고 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분야는 2022년부터 지난 3년간 유출신고 건수가 5배 가량 증가했다"면서 "공공기관은 업무과실로 인한 유출이 56%로 가장 많았고, 민간기관은 해킹이 75%로 가장 많았다"고 들려줬다. 주요 공공시스템 대상 취약점 점검 강화 등 올해 5가지 중점 사항 추진 고 과장은 개보위가 올해 시행할 개인정보보호 정책 방향으로 다섯 가지로 ▲CEO와 CPO 중심 개인정보 관리 체계 확립 ▲선제적 예방을 위한 실질적 투자 유인 마련 ▲주요 공공시스템 대상 취약점 점검 강화 ▲공공기관 보호 수준 평가제도 내실화 ▲ISMS-P 인증 실효성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실제, CPO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의 최종 책임자로 CEO를 명문화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 시행한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대규모 개인정보처리 기업 및 기관은 CPO를 지정, 신고해야 하며 임면시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전문CPO 지정 의무기관은 기준이 크게 네 가지로 ▲첫째, 매출액 1500억 이상인 곳의 개인정보(또는 5만명 이상 민감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자 ▲둘째, 상급종합병원 ▲셋째, 재학생 2만명 이상 대학 ▲넷째, 공공시스템운영기관 등이다. 또 CPO는 개인정보 인력 관리 및 예산 확보 권한이 있는 반면, 주요 사항은 이사회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 고 과장은 이를 시행하기 위한 검토 사항도 제시했다. 즉, CPO 지정신고 의무 및 임면 절차 도입에 대비한 각 기업 및 기관의 내부 인사 절차 정비와 개인정보보호 최종책임자로서 CEO의 관리 의무를 성과와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 기관당 0.3명 불과 선제적 예방을 위한 실질적 투자 유인과 관련 고 과장은 "예산, 인력, 장비, 설치 등 충분한 개인정보보호 투자를 한 기관과 기업은 과징금을 경감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선제적 예방 투자기준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개보위는 공공기관 대상 실태를 파악중인데,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유 규모 등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세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정보보호 공시제도 등 유사제도 분석을 통해 개인정보 분야 예산 산정 기준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CPO 제외)은 기관당 0.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고 과장은 주요 공공시스템의 외부 불법접근 방지를 위해 취약점 점검 의무화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취약점 점검 시행 요건을 추가(소스코드 변경시 의무점검)하고, 필수 점검 항목(xss, SQL인젝션 등)을 지정할 계획이다. 고 과장은 "외부에서 공격 가능한 지점들에 대한 취약점 상시 관리 등 공격표면관리를 강화하고 DMZ 구간에 존재하는 서비스와 외부 노출자산 및 API 등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수행하도록 개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2026년 평가부터 유출땐 감점 기존 10점서 15점으로...매우 미흡 단계도 신설 공공기관 보호수준 평가 제도도 강화하는 쪽으로 내실화한다. 이에, 2026년 보호수준평가에서는 유출 사고시 감점 폭이 기존 10점에서 15점으로 높아지고, 개선권고 대상 범위 확대와 명단 공표를 추진하며, 시스템 관리 현황에 대한 신규 지표를 도입한다. 또 기존 5단계를 6단계로 확대, F등급(매우 미흡)을 신설, 경각심을 높인다. 또 ISMS-P 인증 실효성도 강화, 오는 2027년 7월부터 의무화하며, 예비심사 도입과 현장 기술심사를 강화하며, 사고기업 대상 특별점검 실시와 중대 및 반복적 법 위반시 인증 취소에 나선다. 고 과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1~2월중 시급히 확충이 필요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인력과 예산을 파악하고, 3월부터 개인정보 전담 인력 및 예산 보강 관련 관계부처 협의를 하며, 4월부터는 2026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추진계획 공개 및 편람을 발간하고, 상반기중 CEO와 CPO 제도 개선 및 ISMS-P 인증 의무화 관련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연내 안정성 확보조치 기준 고시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22:46방은주 기자

기후부, 전기차 보조금 지침 공개…전환지원금 최대 100만원

전기차 보조금이 올해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다.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각(판매)한 뒤 전기차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형급 전기화물차는 국비 기준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하 지침)'을 확정·공개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서 지난 2일 보조금 지침안을 공개하며 보조금 개편사항을 제시했다. 핵심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내연차를 폐차 또는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추가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신설해 실질적인 구매혜택을 확대하는 것이다. 차종별 국비 지원 상한은 ▲소형급 전기승합차 최대 1천500만원 ▲중형급 전기화물차는 최대 4천만원 ▲대형급 전기화물차 최대 6천만원이다. 어린이 통학용 소형급 전기승합차의 경우 최대 3천만원을 보조한다. 인기 차종인 '더 뉴 아이오닉5'의 경우 올해 보조금은 483만~567만원이며 전환지원금은 97만~100만원이다. 수입 전기차에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인기 모델 테슬라Y 롱레인지 올해 국비보조금은 252만원(구매보조금 210만원+ 전환지원금 42만원), 모델3 퍼포먼스는 240만원(구매보조금 200만원+전환지원금 40만원)이다. BYD 씨라이언7은 구매보조금 152만원과 전환지원금 30만원을 합치면 총 182만원 국비보조금을 받는다. 기후부는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가격 경쟁력이 높은 전기차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밀도, 충전속도 등 성능 기준을 강화하고, 차량 가격 인하와 연동되는 보조금 전액 지원 가격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차 활용도를 높이는 혁신기술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간편결제·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에 대한 추가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제작·수입사가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지를 평가하는 사업수행자 평가도 신설한다. 이 밖에도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 가입 요건 신설, 지자체 지방비 편성 물량 기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추가 지원 등을 지침에 반영했다. 기후부는 의견수렴 기간 동안 일반 구매자, 지자체, 제작·수입사, 유관 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지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위 개편 방향은 유지하면서 의견수렴 기간 일반 구매자, 지자체, 제작·수입사, 유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조금 실제 지급을 위해 남은 절차인 자금배정·공고 등을 신속히 진행해,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국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보조금 제도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21:57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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