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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너,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건설공정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스패너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스패너는 미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전력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2022년 50억원이던 매출액은 올해 말 3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핵심 제품인 건설기계 자동화 솔루션 'X1 키트'의 미국 수출이 주효했다. X1 키트는 태양광·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현장에서 활용되는 파일드라이버 등 건설기계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올 상반기 출시 후 미국 시장에서의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패너는 블랙앤비치, 한화큐셀, 몰텐슨 등 미국 현지 업계 최상위 설계·조달·시공(EPC) 기업들을 잇달아 고객사로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X1 키트는 기존 장비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레트로핏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고객사가 늘어나면서 X1 키트 안정성과 생산성 개선 효과가 입증되며 수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주한 스패너 대표는 "X1 키트의 본격적인 해외 수출이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피지컬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인프라 건설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7:52신영빈 기자

"안전 최우선 경영"…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조기 실시

포스코그룹은 5일 2026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23일)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인사를 실시했다. 2026년도 정기인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을 기반으로 조직 내실을 공고히 하면서 해외투자 프로젝트 체계적 실행과 경영실적 개선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조직·인사 쇄신을 통해 글로벌 미래소재 기업 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더욱 선제적인 대응과 중장기 사업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정기인사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안전조직 강화 및 DX 속도 먼저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은 ▲안전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조직 정비 ▲글로벌 투자와 디지털 전환(DX) 추진 전담 조직 신설 ▲저수익 구조 탈피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밸류체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그룹은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9월 그룹 내 안전조직 강화·개편에 착수한 이래 안전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했고, 포스코의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하는 등 전사차원으로 안전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정비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미국 등 해외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투자본부'를 신설했다. '전략투자본부'는 해외철강 투자사업 실행, 철강 투자기획 및 투자엔지니어링 등 전반적인 투자 실행 기능을 담당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생산부터 저장·운송·발전에 이르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 영역의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부문'을 신설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무재해 건설사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조직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와 '인프라사업본부'를 통합하는 등 임원 단위 조직을 20% 축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장 변화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기존 에너지소재사업본부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와 '에너지소재생산본부'로 분리했다. 이와 함께 그룹 디지털 전환(DX)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도 재정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DX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DX추진반과 디지털혁신실을 'DX전략실'로 통합하고, 포스코퓨처엠은 'DX추진반'을 신설한다. 포스코DX는 그룹사 DX 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IT사업실을 확대·개편한다. 포스코그룹은 경영 위기를 혁신적으로 극복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 적용과 외부 안전 전문가 영입 ▲DX 및 R&D 분야에 미래지향적이고 젊은 리더십 ▲해외 투자사업 및 사업관리를 총괄할 전문 인력 보강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대표 선임에 방점을 두었다. 또한 지난해 과감한 세대교체와 함께 전사 임원 규모를 축소한 데 이어, 올해도 전체의 16%가 퇴임하는 등 임원 규모를 지속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구조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먼저 포스코 안전기획실장은 글로벌 안전 컨설팅사, 현장 경험을 갖춘 우수한 외부 안전전문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이동호 안전담당 사장보좌역이 맡는다. 이 실장은 올해 8월부터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체계 및 시스템의 구조적 개편을 선도해 왔다. DX 수장 외부 영입…대표 2명 등 여성임원 약진 디지털혁신과 중장기R&D 전략수립 및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70~80년대생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 배치했다.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장에는 지난 10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임치현 부교수를 영입했다. 임 실장은 교수직을 겸하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AI 신기술 도입, 네트워크 활용, 내부 도메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AI·디지털·로봇 전략 수립과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AI로봇융합연구소장은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이 맡는다. 윤 소장은 현대자동차 로봇지능팀장, 삼성디스플레이 구동연구팀 연구원 등을 거쳐 2021년 포스코DX에 합류했으며, 그룹의 인텔리전스 팩토리 전환을 주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포스코 기술연구소장은 엄경근 강재연구소장이 승진해 맡는다. 엄 소장은 미래 철강 연구와 철강 공정 DX 전환 등 철강 분야의 중장기 R&D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 사업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주도할 인력도 전진 배치했다.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인도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P-India법인장으로 이동하고,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부장이 사업시너지본부장으로 승진 보임한다.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김광무 인도PJT추진반장이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준수 가스사업본부장은 에너지부문장을 겸하며 승진했다. 포스코퓨처엠 노호섭 포항양극소재실장이 에너지소재생산본부장으로 양·음극재 생산체계 혁신을 이끌게 되며,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고객사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한편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업회사 여성 대표 2명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전무 승진자 중 여성 비중도 확대됐다. 포스웰 이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사회공헌실장 최영 전무가 선임되었고, 엔투비 대표는 포스코이앤씨 구매계약실장 안미선 상무가 맡는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한영아 IR실장, 포스코 오지은 기술전략실장, 포스코DX 김미영 IT사업실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전무 승진자 중 여성 임원은 총 3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14%를 차지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 취임 후 '2코어(철강·이차전지소재) + 뉴 엔진(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며 "이번 조직 및 인사 혁신을 통해 국내외 추진중인 투자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고 그룹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5 17:30류은주 기자

LIG넥스원, 국내외 ESG평가 전 부문 'A등급 이상'

LIG넥스원은 올해 주요 국내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전 분야 'A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9월 글로벌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주관하는 2025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AA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7%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국내 방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어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체계 신뢰성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LIG넥스원은 품질관리시스템과 임직원 소통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방산물자 전 생산 공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도 지원 및 교육 활동을 해왔다. 또한 전 임직원들이 업무에 자율성을 갖고 개개인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율출근제', 자기개발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L-프레시 휴가제도', 임직원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패밀리데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5.12.05 17:28신영빈 기자

뉴로메카, 피지컬 AI 모방학습 플랫폼 '미믹스' 내달 출시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모방학습 플랫폼 '미믹스(MIMICX)'를 내년 1월 선보인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5일 월드푸드테크포럼(WFT25)에서 피지컬 스킬 데이터 수집 난제를 설명하면서 '미믹스' 출시 소식을 알렸다. 미믹스는 다양한 로봇과 센서, 비전 장비, 그리퍼 등을 손쉽게 연결·제어할 수 있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외부 센서부터 마스터 디바이스까지 단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원격조종과 가상현실(VR) 기기로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면 이를 자동 기록해 표준 스키마에 저장한다. 이후 별도 개발 환경 없이 플랫폼 내에서 바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그동안 협동로봇 조리 셀을 활용해 국자 푸기·정량 분주 등 동작을 모방학습으로 구현해 왔다. 이러한 실험을 산업 적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를 통해 외식·급식·식품 제조 등 푸드테크 자동화 분야에서 피지컬 AI 기반 작업 자동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박종훈 대표는 "작은 동작들부터 현장에서 바로 데이터를 추출하려고 한다"며 "푸드테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7:21신영빈 기자

쿠랜드게임즈 '소울마스크', 고대 이집트 확장팩 '쉬프팅 샌드' 2026년 봄 출시

쿠랜드 게임즈는 'PC 게이밍 쇼: 모스트 원티드(PC Gaming Show: Most Wanted)'에서 '소울마스크' 최신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새해 봄 1.0 정식 버전과 대형 고대 이집트 확장팩 '쉬프팅 샌드(Shifting Sand)'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PC 게이밍 쇼: 모스트 원티드는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들을 소개하는 연례 프리뷰 쇼케이스로, 향후 1년간 '위시리스트 인기작'으로 주목받는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공개하며 출시 예정작의 정보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정식 출시 전 단계의 기대작들이 이 쇼케이스를 통해 실제 게임 플레이와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행사에 선정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해당 작품이 게임 업계와 커뮤니티로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울마스크'는 2024년 5월 출시 직후 Steam 글로벌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미국·독일·일본·프랑스 등 주요 국가 차트를 휩쓸며 누적 판매량 70만 장을 돌파했다. 유저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고대 이집트 신화를 기반으로 설계된 신규 마스크 시스템, 반중력 환경에서의 입체적 탐험, 이동형 기지로 활용 가능한 모듈형 비행선을 핵심으로 소개한다. 플레이어는 호루스·아누비스·아문-라 등의 테마 마스크를 착용해 고유 능력을 사용하며, 사막과 하늘을 넘나드는 새로운 생존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뜨겁고 광활한 사막 풍경과 더불어 새로운 시스템을 암시하는 인상적인 장면도 포함하고 있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쉬프팅 샌드' DLC의 주요 배경은 나일강 유역 문명을 기반으로 새롭게 재구성된 세계다. 확장팩의 중심에는 이집트 신들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테마 마스크 시스템과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비행선 생존' 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마스크'는 고대 이집트 미라 문화와 긴밀한 유사성을 지닌다. 개발사는 “우리는 쉬프팅 샌드에서 마스크가 한 단계 더 진화하기를 바랐다”며, “이번 확장팩에서 마스크가 단순한 영혼의 그릇을 넘어 신적 권능을 발휘하는 도구로서 재탄생한다”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호루스·아누비스·아문-라·세베크 등 고대 이집트 신을 상징하는 마스크를 착용해 신적 능력을 행사하는 '화신'으로 변모한다. 각 마스크는 자유 비행, 적 약화, 재생, 화염 공격 등 테마별 고유 스킬을 제공해 전투·탐험·생존 전반에 새로운 전략성을 더한다. 더불어 기존 배 이동 시스템은 반중력 기반의 모듈형 비행선으로 진화하여, 플레이어는 소형 나무배부터 중형 '호크급' 비행선까지 직접 설계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부족 전체를 태워 이동 가능한 이 비행선은 사막과 하늘을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이동형 거점으로 활용되며, 입체적 생존 플레이를 제공한다. '소울마스크'는 이러한 혁신 시스템 위에 장기적인 플레이 가치를 더하는 핵심 콘텐츠를 구축해왔다. 플레이어는 마스크에 깃든 '족군 의지'를 활용해 NPC를 포획·훈련하고 부족을 운영하며 영토를 확장할 수 있으며, 육체 전환 및 능력 대여가 가능한 독특한 부착 시스템, 300종 이상의 재능 조합, 다양한 지형과 액션 전투 등 폭넓은 콘텐츠가 제공된다. 출시 이후 개발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성능·AI·플레이 디테일을 꾸준히 개선해 왔으며, 이러한 대응력은 높은 유지율과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1.0 정식 버전과 이집트 DLC '쉬프팅 샌드'를 통해, '소울마스크'는 가장 완전한 형태의 생존 샌드박스 게임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신규 게임 모드 3종이 추가되며, 부족 AI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새로운 마스크 시스템과 경영 플레이가 도입되어 게임의 깊이와 즐길 거리 역시 크게 강화된다. '소울마스크' 1.0 정식 버전과 대형 이집트 DLC '쉬프팅 샌드'는 새해 봄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스팀에서는 3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할인은 새해 1월 5일까지 유지된다.

2025.12.05 17:15이도원 기자

위시컴퍼니, 무역의 날 '5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위시컴퍼니는 지난 2020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21년 '2천만 불', 2022년 '3천만 불'에 이어 네 번째로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마다 수출 규모를 키워 이번 무역의 날 5천만 불을 기록했다. 위시컴퍼니는 2010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24년 기준 93%로 꾸준히 높여 왔다. 특히 설립 초기부터 콘텐츠 기반 마케팅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SNS,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등 80여 개 국가로 유통망을 넓히며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위시컴퍼니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는 누적 1천100만 병 판매를 기록한 서플 토너 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는 약 800만 병, 서플 프레퍼레이션 페이셜 토너는 300만 병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의 핵심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에 이어서 '비타민 드롭' '블루 카밍 크림' 등이 100만 개 이상 누적 판매고를 자랑하며 8개의 밀리언셀러를 보유하고 있다. 또 클레어스는 올해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도네시아 토너 부문' 수상, '2024 하사키 어워즈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 '2024 하사키 토너 판매량 한국 브랜드 중 1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K-뷰티 글로벌 선전이 가속화된 2020년부터 꾸준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네 번째 수상까지 매회 규모를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 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고객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17:01백봉삼 기자

LPK로보틱스, 올해의 로봇기업 선정

산업용 로봇 솔루션 기업 LPK로보틱스는 로봇신문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산업용 로봇 부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은 올 한 해 동안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 신제품 발표 및 시장 성과 등 종합적인 요소를 평가해 시상한다. 산업용 로봇과 전문서비스 로봇, 개인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디바이스, 로봇 SW·플랫폼, 인공지능, 로봇 시스템 통합(SI) 등 7개 부문에 걸쳐 선정됐다. LPK로보틱스는 직교로봇과 리니어로봇, 정밀스테이지 등을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 산업용 다관절 로봇과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머신비전 등 AI와 로보틱스 기술 접목을 통해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5.12.05 16:57신영빈 기자

달램, 고려대 안암병원 '김수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자문위원 위촉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헤세드릿지(서비스명 달램)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수진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수진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진료해 온 전문가다. 직접 카카오헬스케어 등 IT기업에 재직하면서 다양한 양상의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건강을 경험해 이른바 사용자와 공급자 양단의 경험을 아우르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달램은 전문적 시각에 기반한 정신건강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에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램은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구성원 건강을 연결하는 '웰니스 운영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현재 요가, 명상, 심리상담, 자세교정, 코칭, 워케이션 등 맞춤형 온/오프라인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가 매칭 플랫폼과 관리자 페이지를 기반으로 기업이 체계적으로 구성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재욱 달램 대표는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회사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달램은 전문성과 따뜻한 연결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김수진 교수가 개인의 회복과 조직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는 우리의 철학과 비전에 큰 힘을 더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교수는 "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력과 정서 건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달램이 만들어가고 있는 통합 웰니스 모델이 많은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달램은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기업·공공기관 대상 정서,신체,조직문화 전반의 건강도를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솔루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05 16:55백봉삼 기자

[타보고서] 시속 120㎞로 스스로 달려…GM '슈퍼크루즈' 타보니

파주시 한 카페를 출발해 자유로에 접어들자 운전대 상단에 초록색 불빛이 켜졌다. 핸즈프리 자율주행 '슈퍼크루즈'가 활성화 가능한 상태다. 이때부터 운전자는 두 손을 떼고 차량의 자율 주행을 맡길 수 있다. 속도를 시속 120㎞로 설정해두자 거대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는 재빠르게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며 주행을 이어갔다. 지난 3일 고양시에서 파주시까지 왕복 약 87㎞ 구간을 에스컬레이드 IQ로 시승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 첫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가 탑재된 모델로 프리미엄 스포츠 단일 트림 기준 가격은 2억7천757만원이다. 에스컬레이드IQ에 탑재된 슈퍼크루즈는 제너럴모터스(GM)의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다. 슈퍼크루즈의 자율주행 단계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동일한 레벨2 수준이지만, 운전대에 손을 놓고 차량이 스스로 달릴 수 있는 한층 더 고도화된 기능이다. GM은 지난 2017년 북미에서 글로벌 완성차 중 최초로 슈퍼크루즈를 상용화했고, 이어 중국에도 도입했다. 한국은 전세계 3번째 출시 지역으로 선정됐다. 한국GM은 우선 슈퍼크루즈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후 유료 구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슈퍼크루즈의 작동 방식은 비교적 단순했다. 우선 운전대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하고 주행 속도를 설정한다. 이 상태로 슈퍼크루즈가 사용 가능한 도로에 들어서면 운전대 가장 상단에 초록색 불빛이 점등된다. 이러면 활성화됐다는 뜻으로 손을 놓고 스스로 차량이 주행하도록 두면 된다. 슈퍼크루즈의 기본 원칙은 안전이다. 두 손을 놓고 스스로 달리지만 운전자는 전방 주시가 필수다. 운전대 중앙에 탑재된 센서가 지속적으로 운전자의 동공을 인식한다. 만약 10초 이상 차로를 주시하지 않으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의 산만' 등 경고 메시지와 함께 운전대 상단에 빨간색 불빛이 들어온다. 경고 이후에도 전방 주시가 이뤄지지 않으면 슈퍼크루즈 기능은 비활성화되면서 운전자에게 직접 운전하도록 했다. 만약 이러한 방식으로 기능이 비활성화되면 차량을 정차한 뒤 다시 시동을 켜야 사용할 수 있다. 한국GM은 현재 전국 약 2만 3천㎞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 슈퍼크루즈를 가능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확보했다. 한국GM 관계자는 "기본적인 모든 고속도로는 사용 가능하며 간선도로와 국도도 일부 사용 가능하다"며 "추가로 일반 도심 도로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테슬라에서 국내 출시한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기능과의 차이점이 주행 가능 도로다. 테슬라는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FSD는 어떤 도로든 직접 보고 달리는 것이다. 반면 슈퍼크루즈는 도로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로 범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 슈퍼크루즈가 탑재된 에스컬레이드 IQ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205㎾h 대용량의 니켈·코발트·망간 (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복합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39㎞다. 공인 복합 전비는 ㎾h당 3.1㎞다. 주행 성능은 최대 출력 750마력에 최대 토크 108.5㎏·m의 성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7초다. 공차 중량 4천210㎏의 묵직함은 전기차 특유의 강한 가속감과 합쳐저 부드럽게 달린다는 느낌을 줬다. 가속 성능을 배가시키는 벨로시티 버튼을 누르면 차량은 총알같이 튀어 나갔다. 승차감은 훌륭했고, 어라이벌 모드를 사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육중한 차량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다만 전장 5천715㎜, 전고 1천935㎜, 전폭 2천55㎜, 휠베이스 3천460㎜의 크기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차체 크기 특성상 약간의 흔들림은 피할 수 없었다. 한국GM은 앞으로 슈퍼크루즈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미국에서 수입할 경우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는 높은 가격으로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없지만, 향후 쉐보레·캐딜락 등 수입 라인업에서도 슈퍼크루즈 적용 모델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한줄평 : 귀향길 피로를 덜어줄 새로운 선택지…'슈퍼크루즈 시대'가 열렸다

2025.12.05 16:51김재성 기자

경찰 "쿠팡 정보 유출 관련 2차 피해 사례 확인 안 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5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한 추가 범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전국 단위 사건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중간 점검 결과, 유출 정보가 실제 범죄에 악용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스미싱·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사례를 기준으로 쿠팡 사건 발생일(6월 24일) 전후를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증가나 감소 추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 지난 6월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된 전체 2만 2천여 건의 신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배송지 정보나 주문 정보 등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 유형이 범죄에 활용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강력범죄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발생한 주거침입, 침입강절도, 스토킹 등 총 11만 6천여 건에 대해 침입 방법과 정보 취득 경위 등을 기준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범죄 생태계로 유입되지 않도록 쿠팡 개인정보의 유통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2차 피해 여부를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5 16:50안희정 기자

사람인, '동네알바' 운영사 라라잡 흡수합병..."시너지 강화"

취업정보 플랫폼 사람인이 단기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를 운영해온 종속회사 라라잡을 흡수합병한다. 사람인은 5일 공시를 통해 100% 종속회사인 라라잡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되는 소규모 무증자 방식으로,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계약일은 12월 5일, 합병기일은 2026년 2월 9일이다. 합병 완료 시 라라잡은 소멸하고, 관련 사업은 사람인에 귀속된다. 사람인은 “이번 합병이 재무 및 영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100% 종속회사를 흡수합병함으로써 플랫폼 운영을 당사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라라잡은 단기·시간제 일자리 중개 서비스 '동네알바'를 운영해온 회사다. 사람인은 앞서 2023년 라라잡을 인수하며 아르바이트 중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당시 사람인은 임직원의 고용을 승계하고,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라라잡을 운영해왔다. 2020년 모바일 앱으로 출범한 동네알바는 기존 채용 공고 열람 중심의 구인·구직 서비스와 다른 구조를 채택해왔다. 구직자가 동네알바에 이력, 자격증 등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지역의 채용 점주가 이를 확인하고 먼저 채용을 제안하는 '역제안' 방식이다. 사용자는 일일이 공고를 검색하지 않아도 지역 기반으로 일자리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안심번호 제공, 유해 업종 채용 공고 차단 등 안전 장치를 마련해 구직자 보호 기능도 강화해왔다. 지역 기반 일자리 매칭과 구직자 보호 기능을 동시에 내세운 서비스 구조는 기존 종합 채용 플랫폼과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흡수합병은 인수 이후 독립 체제로 운영되던 라라잡을 사람인 조직 내로 완전히 편입하는 수순으로 해석된다. 단기 일자리 서비스 운영 주체를 단일화해 플랫폼 간 중복 운영을 줄이고, 데이터·광고 등 핵심 인프라도 통합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라라잡을 흡수합병하면서 사람인과 시너지와 성장모멘텀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람인 노하우를 이식해 플랫폼을 더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6:45안희정 기자

파이오링크, 웹방화벽 취약점 대응 시그니처 긴급 배포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자사 웹방화벽 '웹프론트-K(WEBFRONT-K)'에 최근 공개된 React와 Next.js의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대응을 위한 전용 탐지·차단 시그니처를 긴급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웹 개발 프레임워크 생태계를 뒤흔든 심각 취약점으로부터 기업 웹서비스를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이다. 최근 공개된 CVE-2025-55182(React) 및 CVE-2025-66478(Next.js) 취약점은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 (RSC)의 Flight 프로토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결함을 악용, 인증 없이 악성 HTTP 요청만으로 서버 측에서 임의 코드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조사에서는 전 세계 클라우드 환경의 약 39%가 영향권에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며 보안 업계의 경각심을 높였다. 파이오링크 '웹프론트-K'는 긴급 배포 시그니처를 통해 비정상 RSC 요청 탐지, 악성 페이로드 차단 등 실시간 방어 기능을 제공하며, 취약점 해소 버전 패치를 적용하기 전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보호가 가능하다. 또 파이오링크 사이버위협분석팀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취약점 영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점검 스크립트도 함께 배포했다. 스크립트 제공 외에도 취약점 영향 분석, 공격 시나리오 모니터링, 고객 기술지원 등 후속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현대 웹서비스는 다양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와 API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단일 취약점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파이오링크는 고객사의 서비스 연속성과 보안을 위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코스닥 170790)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가용성과 성능을 보장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쉬운 네트워크 관리와 정보보호로 지능화∙고도화된 IT 환경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리더십을 갖고 있다. 주요 제품은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웹 방화벽,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가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 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 등이 있다.

2025.12.05 16:43방은주 기자

출시 열흘 '카발 레드', 식지 않는 인기…'가벼운 MMORPG' 전략 통했다

이스트게임즈의 신작 '카발 레드'가 출시 초반의 열기를 이어가며 하반기 모바일 MMORPG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시 열흘이 지난 시점임에도 견고한 인기 순위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정식 출시된 '카발 레드'는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등 주요 앱 마켓 인기 순위에서 꾸준히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통상 모바일 MMORPG가 출시 직후에만 순위가 급등했다가 빠르게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과 달리, '카발 레드'는 이례적으로 상위권을 수성하며 실질적인 이용자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특히 커뮤니티의 열기가 뜨겁다. 실제 공식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용자들의 서버 증설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마케팅이나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 유입이 아니라, 게임을 실제로 즐기는 '진성 이용자'들이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성과는 '카발' IP 특유의 재미를 모바일로 잘 살려낸 결과로 풀이된다. '카발 레드'는 단순히 전투력 수치 경쟁에만 매몰되지 않고, 원작의 핵심인 '콤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조작하는 '손맛'을 강조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스펙 자랑이 아닌 콤보 활용법이나 보스 공략글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으며, 이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단순한 단기적 성과가 아닌, MMORPG 장르 소비 패턴의 변화와 맞물린 시장 반응으로 해석하고 있다. 원작 이용자의 귀환과 라이트 이용자층의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원작 이용자의 유입은 '카발'이라는 브랜드 자산이 작용한 결과다. '카발 온라인'을 경험했던 3040 이용자들은 "예전 감성이 다시 살아났다"는 호평과 함께 커뮤니티와 SNS에 복귀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이용자보다 회귀 이용자의 잔존율이 중장기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르 특성상, 이 같은 흐름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라이트 이용자층의 확대 역시 눈여겨볼 변화다. 최근 고사양 MMORPG의 장시간 플레이 압박과 과도한 과금 유도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카발 레드'는 저사양 기기에서도 쾌적하게 구동되는 최적화와 낮은 조작 피로도를 앞세워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실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가볍게 시작해도 진도가 잘 나간다", "과한 관리가 필요 없어 출퇴근 시간이나 짬을 내 즐기기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는 '카발 레드'가 '가벼운 MMORPG'라는 확실한 포지셔닝으로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음을 시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원작 이용자의 재유입과 라이트 이용자층의 자연스러운 확대는 '카발 레드'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정성적 지표"라며 "향후 적절한 업데이트와 콘텐츠 확장이 뒷받침된다면 현재의 지표가 실질적인 장기 성과로 전환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05 16:29정진성 기자

[신간] 조이환의 'AI와 종말론적 상상력'

인공지능(AI) 관련 책들이 넘쳐 난다.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철학적으로 접근한 책들도 적지 않다. 그런가하면 AI가 몰고올 미래 변화에 주목하기도 한다. 조이환이 쓴 'AI와 종말론적 상상들'은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종말론적 상상'이란 말 자체가 생경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얼핏보면, 인류를 위협하는 무서운 기술이란 관점으로 AI를 바라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AI와 종말론적 상상들'은 섣불리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 중 한 쪽 편을 들지 않는다. 저자는 AI와 관련한 여러 종말론의 지적 계보와 핵심 논리, 그리고 각각의 한계를 아주 짧게 정리해주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름들은 현란하다. 저자는 특이점을 주장한 레이 커즈와일, 챗GPT로 커즈와일의 이론을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샘 알트먼,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를 불러낸다. 이들에게서 AI의 유토피아적 비전을 들을 수 있다. 반면 이들의 비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이름도 등장한다. 특히 AI가 대중화되기 한참 전에 이미 경고 메시지를 던졌던 시어도어 카진스키까지 호출하는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유나바머'로 유명한 카진스키는 기술 발전을 인간성 파괴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천재 수학자였던 그는 1978년부터 1995년까지 자신의 신념을 알리기 위해 폭탄 테러를 저질러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놨다. 저자는 “카진스키의 경고가 단순한 외부자의 외침이 아니라, AI 시대의 기술 엘리트들마저 잠 못 들게 하는 현재 진행형 딜레마”(35쪽)라고 예리하게 분석한다. 이 책은 기술적 특이점을 통한 영생을 꿈꾸는 유토피아주의자(커즈와일), 통제 불가능한 초지능을 두려워하는 비관론자(유드코프스키), 그리고 기술-자본의 흐름에 모든 것을 내맡기거나(랜드) 그것을 탈취해 오랜 공산주의적 이상을 되살리려는 가속주의자들(좌파 가속주의)까지 폭넓게 다룬다. 또 이들의 궤도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며, 전혀 다른 길의 가능성을 사유하는 '인식의 전환'을 촉구한 육후이와 아킬레 음벰베 같은 사상가의 목소리도 함께 들려준다. AI는 기술이 아니라 서사이며, 그 안에는 인간의 구원 욕망과 자기 파괴적 충동이 공존한다. 이 책은 이러한 복합적 서사를 해부하며, AI를 둘러싼 상상력의 지도를 그린다. AI가 우리를 파괴할 것인가를 묻기보다, 왜 그런 질문이 우리 시대의 가장 강박적인 질문이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기술의 진보는 곧 인간의 불안이며, 그 불안은 새로운 신화의 형태로 우리를 다시 사로잡고 있다. (조이환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25.12.05 16:25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아"…폐점 앞둔 홈플러스 가양점 가보니

“올해 2월에 입점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홈플러스에 들어오지 말 걸 그랬다.” 5일 오전 홈플러스 가양점에서 만난 한 입점 업체 점주는 이렇게 한탄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을 개시했고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지만,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일부 점포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가양점 역시 폐점 리스트에 오른 점포로 이달 28일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고별세일 진행해도…“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아” 이날 찾은 가양점은 고별전이란 이름의 할인 행사를 지난 10월 30일부터 진행 중이다. 외부에 '최대 90% 고별세일'이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내걸며 할인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내부는 조용했다. 1층에 있는 점포 대부분은 폐점했고 영업 종료 표지판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었다. 점포의 빈자리는 단기 이벤트 매장이 채웠다. 그마저도 손님보다 점포 직원이 더 많은 모습이었다. 한 이벤트 매장 직원은 “고별전을 진행한다고 해도 손님이 거의 오지 않는다”며 “지금 보면 손님보다 직원들이 더 많지 않느냐”고 말했다. 정식 입점 계약을 맺고 입점한 점주들은 폐점 이후 갈 곳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1층에서 영업 중이던 한 점주는 이전할 곳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원래 영업을 하던 분이 다른 사업을 한다고 해서 자리가 난 것이라 급하게 입점한 것”이라며 “올해 2월에 들어왔는데 들어오지 말 걸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입점 계약 당시에는 아무 조짐이 없었다”며 “입점하고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시간에 기업회생 절차까지 이어졌는데, 홈플러스 측에서 보증금을 받지 말던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고지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푸드코트 문 닫고 매장도 한산 마트가 영업 중인 지하 2층 역시 조용하긴 마찬가지였다. 푸드코트가 있던 곳은 영업을 종료해 키오스크도 꺼져 있었다. 입점 업체 출입문에는 '가양점에서의 영업을 마치고 새로운 곳으로 이전한다'는 안내문과 새 점포의 지도가 붙어 있었다. 지하 2층에서 18년째 꽃집을 운영 중인 60대 점주는 “폐점 이후 가게를 이전할 만한 장소를 찾지 못해 그냥 장사를 접기로 했다”며 “인근 건물 임대료를 알아보니 250만원에 달해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해당 점주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에 내고 있는 월 임대료는 100만원 수준이다. 두 배가 넘는 월세를 감당하기엔 부담스럽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사비 명목으로 홈플러스가 입점 업체에 돈을 지원했다고는 하지만, 10년이 넘으면 해당 사항이 없어 받지 못했다”며 “생계가 달린 가게인데 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대부분의 점포는 고별전을 시작한 10월 말부터 퇴점했다”면서도 “이동할 곳을 찾지 못해 홈플러스 폐점까지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나마 붐빈 곳은 'CRAZY 4일 특가' 행사의 일환으로 '홈플델리 갓튀 후라이드치킨'을 9천900원 1+1 판매하는 델리 코너다. 12시 15시, 16시 등 하루 세 번 판매하는 해당 치킨은 12시에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분 만에 완판됐다. 다만 그 외의 공간은 특가 행사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한산했다. 인근에 거주 중인 60대 여성 고객은 “까르푸이던 시절부터 가양점을 자주 방문했다”며 “원래 손님이 좀 없는 매장이라 편하게 쇼핑하고 싶을 때마다 이용했는데 폐점한다고 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2025.12.05 16:10김민아 기자

추이리 ZTE CDO, AI 이노베이션 아시아 2025서 연설

싱가포르 2025년 12월 5일 /PRNewswire/ --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Corporation(ZTE)(0763.HK / 000063.SZ)이 이코노미스트 그룹(The Economist Group)의 사고 리더십 부문인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주최한 AI 이노베이션 아시아 2025(AI Innovation Asia 2025)에서 자사의 추이리(Cui Li) 최고 개발 책임자(CDO)가 연설했다고 밝혔다. 추이리 ZTE CDO, AI 이노베이션 아시아 2025서 연설 'AI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에이전틱 AI와 고객 경험(How May AI Help You? Agentic AI and the Customer Experience)' 패널에서 추이리 CDO는 에이전틱 AI에 대한 ZTE의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고, 이것이 회사 전반에서 고객 경험과 운영 모델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또한 회복 탄력성 강화, 감독 및 책임 제고 역할을 강조하며 조직이 지금 에이전틱 AI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Q1: 상황 설정 - 에이전틱 AI가 해당 분야 고객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에이전틱 AI는 UI 디자인뿐만 아니라 응답부터 이해, 공동 창작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고 있다. ZTE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전략 아래 네트워크, 컴퓨팅, 가정, 개인 기기 등 4개 핵심 영역에 에이전틱 AI를 통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네뷸라 텔레콤 라지 모델(Nebula Telecom Large Model),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이라는 3가지 엔진으로 레벨 4 이상의 자율 네트워크를 구현한다. 실제로 ZTE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은 네트워크 문제를 감지하고 자가 치유를 활성화해 문제 해결 시간을 47% 단축하는 멀티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했다. Q2: 전략적 전환 - 에이전틱 AI를 통한 디지털 자율성 증대가 조직의 회복 탄력성과 적응성 구축 방식을 어떻게 재편할까? 현재는 매우 불확실한 시대다. 즉, 결말을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하며 불확실성 속에서 항상 안정을 추구하고, 눈덩이 효과처럼 강력한 해자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변화를 포착하고 즉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민첩성을 유지해야 하며, 기계적인 기업에서 유기적이고 적응력 있는 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 그다음 AI가 어떻게 우리를 진정으로 도울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거대 AI 모델은 이미 박사급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에이전트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메모리와 도구를 통합해 모델의 실제 애플리케이션 역할을 수행한다. 에이전틱 AI는 다양한 에이전트를 조정해 더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이상적인 상태다.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 모두 아직 초기 단계이며 기술적 과제가 많다. 하지만 AI의 급성장을 고려할 때 조만간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 또한 AI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추진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 지능화는 디지털 및 네트워크 기반 위에 구축된다. 디지털 전환 없이는 기업이 진정한 지능화를 달성할 수 없으며, 회복 탄력성이나 적응성은 말할 것도 없다. 이는 걷기도 전에 뛰려는 것과 같다. 지능화는 지식 공학, 프로세스 재설계, AI 마인드셋이 필요한 작업으로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다. ZTE는 2016년에 디지털 여정을 시작했고, 2022년에는 지능형 전환을 시작했다. 경험에 비춰볼 때 우선 인프라를 구축하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목표를 갖도록 체계적인 하향식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단계에서 획기적 발전이 이뤄지는 만큼 꾸준히 투자해야 하며, 가치가 높고 구체적인 시나리오부터 시작해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는 빠른 실행과 보완 과정이 필수다. Q3: 감독 및 책임 - AI 시스템이 스스로 더 많은 결정을 내릴 때 기업은 어떻게 감독을 유지하고 책임을 보장하며 디지털 주권을 보호할 수 있나? 한마디로 인간이 개입해야 한다. 설계, 검토, 의사 결정, 감독 같은 업무는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하며 최종 책임도 사람이 져야 한다. 자동화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인간이 정말 걱정해야 할 것은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이 과정에서 물러나거나 없어지는 것이다. 동전의 양면처럼 모델도 마찬가지다. 일반화, 창발적 능력(Emergent ability), 지속적인 진화는 진정으로 획기적인 기술의 특징이다. 하지만 환각, 블랙박스 문제 등도 내재하고 있다. 또한 인간은 사회적 지능과 도덕성을 갖추고 있지만, AI는 이를 진정으로 습득할 수 없다. 본질적으로 AI는 통계 모델에 기반하므로 현실 세계의 상식은 고사하고, 인간처럼 복잡한 문제를 절충하는 능력도 부족하다. 무엇보다 비즈니스에 AI를 도입하려면 노하우와 심도 있는 통합을 이뤄야 한다. 정확성, 보안, 규정 준수, 책임 분담 같은 요소를 고려하고 워크플로와 KPI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ZTE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조언을 하자면 기업 자체 지식 공학 프로젝트와 도메인 특화 거대 모델 개발(전문성과 신뢰성을 위한 RAG 및 디지털 트윈 포함), 에이전트가 해결해야 할 구체적 문제 식별(천편일률적인 에이전트는 아무것도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많음),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의 적절한 사용 시점 파악(에이전트는 실행 경로가 가변적인 복잡한 작업에 적합하고 워크플로는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에서 더 정확하고 효율적임), 비용 효율성과 보안을 모두 보장하기 위한 단말-에지-클라우드 협업 활성화 등이다. 이 모든 핵심 요소 가운데 AI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이다. Q4: 미래 전망 - 에이전틱 AI가 작업 기반 자동화에서 통합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하는 과정을 어떻게 보고 있나? 또 조직은 에이전틱 AI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즉각적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기술적 관점에서는 에이전트나 에이전틱 AI를 능동적인 디지털 근로자로 생각할 수 있다.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넘어 전체 워크플로를 연결하고 인지 자동화를 실현하며 자가 진화까지 할 수 있다. 현재 에이전트는 구조가 잘 잡혀 있고 정보가 많으며 결함 허용 오차가 있고 피드백 체계가 명확한 시나리오에서 잘 작동한다. 하지만 실제 환경이 더 복잡하거나 위험해지면 실험실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는 아직 초기 단계다. 앞으로 1~2년 이내에는 주로 수직 시장에 집중할 것이다. 그 후에는 더 큰 자율성을 가지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며 일반화되고 적응력을 갖춰 학습하고 진화할 것이다. 현재 에이전트는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Gemini 3는 SOTA(State-of-the-Art) 추론, 멀티모달 이해, 에이전틱 기능을 갖춰 AI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직 입장에서 AI 수용은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AI 도입은 단순히 API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 구조, 팀을 재편하는 것이다. 기업은 먼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 및 시장 변화에 발맞출 수 있을 만큼 적응력을 갖춰야 한다. 다음으로 가치 높은 비즈니스 특화 시나리오에서 시작해 빠르게 반복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으로 AI를 통달하는 방법이다. 인재 전략도 재편하고 있다. 미래에는 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AI 전문가, 혁신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AI 파워 유저, 고차원적 사고와 건강한 마인드셋으로 AI 그 이상을 해내는 사람 등 세 가지 유형의 인재가 가장 중요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AI를 십분 활용하려면 기업 스스로를 구조 조정하고 '인간-AI 공생'의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AI 이노베이션 아시아 2025는 기업 리더, 기술 선구자, 정책 입안자를 잇는 고위급 대화 플랫폼이다. 15개 심층 주제 세션과 4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전하는 통찰을 중심으로 생성형 AI(Generative AI) 및 에이전틱 AI 같은 첨단 기술의 상용화 경로에 초점을 맞춰 기업이 기술적 통찰을 실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탐색하도록 돕는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대외 홍보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12.05 16:10글로벌뉴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코모션 지분 과반 인수해 디지털 패브릭 전반의 AI 주도 혁신 가속화

뭄바이, 인도, 2025년 12월 5일 /PRNewswire/ -- 글로벌 통신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가 오늘 미국과 인도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선도적인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플랫폼 기업인 코모션(Commotion Inc.)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디지털 패브릭(Digital Fabric) 오퍼링 전반, 특히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칼레이라(Tata Communications Kaleyra)를 포함한 고객 상호 작용 제품군(Customer Interaction Suite) 내에서 AI 통합을 가속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맥락에 맞는 융합형 AI 기반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다. 코모션의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은 채널, 칼레이라 TX 허브(Kaleyra TX Hub), 서비스형 컨택 센터(Contact Center as a Service, CCaaS) 등 칼레이라의 핵심 구성 요소와 통합돼 엔드투엔드 고객 서비스 업무를 자동화하고 지능적으로 안내하며, 사후 대응적인 응답에서 예측 및 생성형 상호 작용으로 참여 방식을 전환한다. 코모션은 세 가지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핵심 요소를 통해 글로벌 기업을 지원한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참여를 위한 옴니채널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 자동화 초저지연 음성-음성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보이스 AI(Voice AI) 솔루션 고객 대면 및 내부 기업 기능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규정 준수형, 지능형, 정책 인식형 AI 개체인 비즈니스용 자율 디지털 에이전트 이 플랫폼은 보이스 AI, 에이전틱 AI 빌더(Agentic AI Builder), 옴니채널 여정 오케스트레이션(Omnichannel Journey Orchestration)을 통합해 브랜드가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개인화된 참여를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AI 기반 디지털 지원을 통해 기업 운영을 혁신한다. 코모션을 인수하고 그 역량을 디지털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자체의 AI 도입을 더욱 가속화하고 AI 퍼스트(AI-first)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앞당길 것이다. 이러한 발전은 기업이 AI 실험 단계에서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핵심 혁신으로 전환하도록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MD를 겸하고 있는 A. S. 락슈미나라야난(A. S. Lakshminarayanan)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인수는 AI 시대에 고객 경험을 재정의하려는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다. 코모션의 역량이 이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칼레이라에 통합됨에 따라 놀라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으로 AI 퍼스트 조직으로 더 빠르게 진화해 우리의 디지털 패브릭을 더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상태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코모션의 무랄리 스와미나탄(Murali Swaminathan) 대표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의 여정에서 이 중요한 이정표를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단순한 자본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확신과 공유된 목적, 그리고 우리의 혁신 속도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글로벌 도달 범위, 신뢰받는 브랜드, 디지털 전문성을 결합하는 힘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함께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책임감 있게 확장하고 세상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다. 미래는 단순히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여기, 전 세계에 와 있다." 이번 거래는 주식 매매 계약(Stock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잠재 주식까지 포함한 전체 지분을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tatacommunications.com/kaleyra/commotion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소개 타타그룹(Tata Group)의 일원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NSE: TATACOMM)(BSE: 500483)는 1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오늘날 급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활성 기업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결 솔루션, 코어 및 차세대 연결,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이 고객이며, 전 세계 클라우드 거대 기업의 80%와 기업을 연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X | LinkedIn | YouTube | Instagram 미래 예측 및 주의 진술 이 보도자료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그 전망에 관한 특정 용어와 진술,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향후 운영 방향, 인도의 일반 경제와 관련된 진술을 포함한 기타 진술은 모두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재무, 규제, 환경, 산업 성장 및 추세 예측과 관련된 기타 요인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뿐 아니라 업계 결과가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에 의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표현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예측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에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의 트래픽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수용 가능한 이윤을 창출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화 테스트 실패,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박 속도의 안정화 또는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속한 산업의 행정과 관련된 변화를 포함한 인도의 정부 정책 또는 규제 변화의 통합 실패,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의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조건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 실적이나 성과가 이러한 미래예측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이중 다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범위를 벗어남)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인을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리미티드의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 예측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대한 어떠한 의무도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와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그 외 모든 제3자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1167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12.05 16:10글로벌뉴스

사이냅소프트, 대학 업무 혁신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넥스' 출시

사이냅소프트가 대학의 모든 지식을 연결하고 교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이냅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아이넥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아이넥스 출시를 통해 대학 및 교육 기관에 특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 분야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행정 현장은 학칙·장학 규정·연구 논문 등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지만, 기존의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이 대학 고유의 정보를 정확히 학습하지 못해 부정확한 답변이 나오는 경우가 발생 중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사이냅소프트는 학교 담당자가 문서를 업로드하거나 게시판에 새로운 글이 작성되면 AI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학습해 지식 베이스를 구축하고 학교 최신 규정에 근거한 정확한 답변과 출처를 챗봇을 통해 제공하는 아이넥스를 출시했다. 아이넥스는 24시간 실시간 챗봇 기능으로 대학 행정과 관련된 문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이 챗봇은 대학별 특화된 지식 베이스와 연동돼 학사 공지, 장학금, 수강 신청 등 다양한 질문에 대응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국어 자동 번역 및 안내 기능도 탑재해 영어·중국어 등으로 행정 질의 및 대학 생활 안내 등을 지원해 유학생의 생활을 지원한다. 특히 AI 캔버스 기능을 제공해 학사 공지 초안 작성과 수정이 가능한 '노트', 데이터를 대화형으로 추출해 엑셀 표로 변환하는 '셀 내보내기', 수강 신청이나 만족도 조사 폼을 자동 생성하는 '설문 자동 생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I 캔버스는 사이냅소프트의 전자문서 기술로 아래아한글(HWP)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변환 없이 바로 참조해 활용 가능하다. 최신 멀티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문서 파일을 자동 생성해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아이넥스는 대학 행정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누구나 쉽게 고성능 AI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라며 "문서 처리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5 16:07한정호 기자

오브젠, AI 에이전트 상용화…엔터프라이즈 시장 '정조준'

오브젠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마케팅 자동화를 상용화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오브젠은 마케터가 자연어로 대화하듯 업무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브젠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그동안 마케터가 캠페인을 설계할 때 필터와 조건을 일일이 설정해야 했던 방식과 달리,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로 업무 속도를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마케터가 "수도권에 살고 충성도 높은 MZ 고객을 찾아줘"와 같이 질의하면 실제 업무 로그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흐름을 자동으로 구성한다. 뿐만 아니라 이탈 구간, 전환율, 대상 고객군 등 핵심 지표를 즉시 파악하고 추가 분석·실행을 제안한다. 콘텐츠 초안 생성, 고객군 세분화, 채널별 발송 전략, 내부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해 마케팅 업무 생산성 향상과 마케터의 전략·크리에이티브 업무 집중을 지원한다. 오브젠은 금융권에서 AI 마케팅 시스템을 업권 최초로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AI 마케팅 시스템 가동을 통해 국내 대형 금융사는 캠페인 반응률이 2배 가까이 늘고 실행까지 소요되는 업무 단계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 실용성 측면에서도 도입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오브젠은 이번 AI 에이전트 출시를 계기로 사업 방향을 기업용 AI 운영체제로 확장한다. 단일 솔루션을 넘어 기업 핵심 업무가 AI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표준화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브젠은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 업무 환경으로 전환되는 시대에 데이터 처리부터 판단·실행·학습까지 이어지는 AI 가치사슬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더 빠르고 자동화된 가치사슬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생산성을 재정의하는 AI 표준 플랫폼을 만든다는 목표다. 아울러 데이터·컨설팅 전문기업 잘레시아 인수를 발판으로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조직형 AI 구조, 기업별 환경에 맞춰 확장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뒷받침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 잡는다는 장기 청사진이다. 오브젠은 "우리 AI 에이전트 솔루션은 마케터가 IT·디자인 부서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캠페인을 완성하는 에이전틱 AI 마케팅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5 16:05한정호 기자

"차세대 갤럭시워치 울트라, 내년 여름 나온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울트라2'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워치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내년 여름 갤럭시워치 9와 함께 갤럭시워치 울트라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갤럭시워치7을 기반으로 처음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출시했고, 올해도 '갤럭시워치 울트라 2025'를 내놨으나 티타늄 블루 색상 추가와 저장용량은 32GB에서 64GB로 늘린 것 외에는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2는 디자인 및 사양 모두에서 변화가 기대된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갤럭시워치 9를 기반으로 갤럭시워치 울트라 2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워치 울트라 2는 내년 7월 경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갤럭시Z 플립 시리즈와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

2025.12.05 15: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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