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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美 금리인상 우려 '직격탄'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전날 8만 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도 7만 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2% 하락한 7만 96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6만 2000명 증가했다. 최근 5개월간 가장 큰 증가폭으로 시장 전망치 약 3배에 달한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최근 이어온 강세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7만 8800~7만 9300달러 구간을 지지선으로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을 방어할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8만 2000 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 분석가 걸라(Gerla)는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은 빠르게 7만 6000~7만 7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9.05 10:28홍하나 기자

디지털과 AI 기술로 안경산업 혁신하는 '브리즘'

인공지능(AI)이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정확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대표적인 아날로그 영역이자 획일적인 구조에 머물러 있던 안경산업에서도 혁신을 만들고 있다. 기술력 기반의 브리즘…높은 고객 만족도는 재구매로 브리즘의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있다. 더 나아가 AI를 통해 얼굴 스캔 즉시 자동 설계가 완성되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며, (안경) 제작 기간도 3박4일까지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브리즘은 기존의 대량 생산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착용감 불편, 렌즈 위치 이탈 등의 문제를 3D 스캐닝 및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안경을 만드는 회사”라며 “100% 아날로그였던 안경산업을 디지털 및 AI 기술로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얼굴 형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만명 이상의 고객 데이터와 구매 이력을 적용해 AI가 고객에게 스타일을 추천해 고객의 선택을 돕고 있다. 또 기존에는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맞춤 안경 재설계 과정을 데이터 축적을 통해 반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과거 수백만 원에 달하고 몇 달씩 걸리던 맞춤 안경을 일주일 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이 안경을 벗어놨을 때 수평이 맞지 않으면 틀어졌다고 생각해 불안해하는데, 얼굴 균형이 다르면 안경도 그에 맞춰 만들어야 착용했을 때 비로소 '바른 안경'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은 뿔테와 티타늄 프레임 두 종류이며, 뿔테(서울 성수동 본사의 SLS 프린팅 공장)는 SLS 3D 프린팅 기술로, 티타늄 프레임(인천 공장)은 전 세계 특허를 보유한 레이저 커팅 기술로 제작된다. 하루 10시간 가동해 주문을 일괄처리 하며, 연간 최대 15만장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또 일반적인 대량 생산 안경이 프레스공법 등을 활용해 동일한 규격으로 생산되는 것과 달리, 브리즘은 고급 일본산 베타 티타늄 소재와 레이저 커팅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제작한다. 제품의 무게도 약 7g의 초경량이며, 안경 다리나 노즈패드 등이 파츠 단위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수리·관리도 편하다. 사람의 얼굴은 제각각인데 대부분의 안경은 표준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착용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이 많은데, 브리즘은 기술을 통해 안경의 기본을 지키면서 불편함이나 제약(패널티)이 되던 것을,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생산성을 높이는 경쟁력(어드밴티지)이 될 수 있도록 바꾸고자 한다.(박형진 브리즘 대표) 브리즘 제품은 수령 후 45일 이내에는 환불 및 교환이 가능하다. 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NPS(넷 프로모터 스코어) 조사를 구매 1개월 후(서비스)와 1년 후(착용 경험) 두 차례 진행한다. 그는 “10점 만점에 9~10점을 준 비율이 약 80%에 달하며, NPS 점수는 항상 50점 이상을 유지합니다. 특히 브리즘의 누진 렌즈 성공률은 95%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또 저가 안경테에 비해 맞춤 안경은 교체 주기가 길지 않냐는 질문에는 “평균 3~4년이지만, 노안 고객은 렌즈 교체 주기가 2년으로 더 빠릅니다. 창업 8년이 지나면서 초기 고객들의 재구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한번 맞춤 안경의 편안함을 경험한 고객들은 재구매와 장기이용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스마트 글라스' 출시 브리즘은 하반기 오디오 AR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원래 안경은 얼굴에 맞춰 제작되는 게 당연한 제품이다. 과거에는 기술과 시스템의 한계로 대량 생산된 제품을 적당히 맞춰 썼지만, 기술을 통해 이를 혁신한 제품과 서비스는 일차적으로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두 번째 단계로 나아가려 한다. 완성된 시스템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확대하고 해외도 가는데 '플러스알파'로 안경산업의 가장 큰 변화가 될 스마트 글라스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브리즘이 추진하는 스마트 글라스는 기본적인 오디오 장착 제품부터, 골프앱과 연결한 보이스 캐디, 실시간 통역 기능이 포함된 제품 등이다. 그는 “안경회사 입장에서 스마트 글라스는 무거워지는 안경이고, 눈이 나쁘지 않아도 써야 하는 안경이다. 그래서 지금보다 착용감에 대한 문제가 더 크다”라며 “이러한 부분에서 가장 잘 준비된 플레이어는 우리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어느 안경회사도 우리처럼 고객의 얼굴 데이터를 보유한 회사는 없고, 착용감 노하우를 쌓아온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IT 기업은 기능에 집중하지만, 저희는 '안경 회사로서의 착용감'을 내세운다”라며 “스마트 글라스는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데, 불편하면 아무리 좋은 기능도 쓸 수 없다. 7g의 초경량 프레임 설계 역량과 고객 얼굴 데이터를 보유한 저희가 스마트 글라스 시대에 가장 잘 준비된 플레이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하버드에서도 혁신성 인정한 경영방식 브리즘의 주요 고객은 35세 이상 직장인, 특히 40대 중반 이후 노안이 시작되는 지식노동자와 전문직이라고 한다. 매장은 공동투자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품질 및 서비스 관리 최소 6개월 이상 브리즘 매장에서 근무하며 인정받은 안경사에게만 점주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경력 안경사도 입사 후 1개월간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교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박 대표는 “노안, 난시 등 누진 렌즈가 필요한 복잡한 눈 상태를 가진 분들에게 정확한 처방과 맞춤 제품을 제공해 이들의 생산성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브리즘의 핵심 가치”라며 “경쟁자는 경쟁 업체가 아닌 '고객의 눈과 안경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생각해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브리즘 경영방식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안경산업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직계열화(설계·제조·유통·판매 직접 수행) 구조를 갖췄기 때문에 유통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다리나 코받침 등 파츠 단위 교체가 가능해 안경테가 마음에 들면 부품만 새로 교체해 오래 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시장과 관련해서는 “미국 시장에서 브리즘은 온라인 앱과 매장 1곳을 통해 마케팅 테스트 중이며 월 100건 정도 판매되고 있다. 현지 맞춤 안경 대비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아 수요 확대 시 현지 공장 설립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이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도움되는 기업 될 것" 창업 8년 차를 맞은 브리즘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상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3년(2028~2029년)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은 올해 160억원, 내년은 300억원 이상 성장하는 목표를 정했다. 박 대표는 “브리즘은 '안경이 패널티이던 세상을 어드밴티지가 되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미션을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으며, 안경의 기본기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맞춤형 안경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스마트 글라스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는 브리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편안하고 완벽한 맞춤 안경에 스마트 기능이 더해, 안경 착용자가 비착용자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생산성을 높이는 삶을 누리는 데 도움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 브리즘의 안경 제작 프로세스브리즘 매장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담 안경사 1명이 1시간 동안 고객과 1:1로 소통한다.방문하면 시력검사 후 얼굴 3D 스캔 및 아이패드 페이스 ID(1200개 데이터 포인트) 기반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고객의 얼굴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후 AI 스타일 추천 및 가상 시착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테와 렌즈를 추천한다.안경테 제품은 고객의 얼굴 폭, 눈 사이 거리, 광대 위치, 코 높이, 귀 위치 등의 데이터를 반영해 12가지 사이즈로 세분화해 맞춤 설계된다. 또 시력검사 결과를 입력하면 최적의 렌즈를 자동으로 추천하는데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함께 제시해 고객은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선택이 완료되면 설계 데이터를 공장으로 전송해 제작에 들어가, 약 7일이면 맞춤형 안경이 완성돼 안경점으로 배송된다. 고객 픽업 시 미세 조정을 진행한 뒤 최종 수령하게 된다.

2026.09.05 10:00조민규 기자

AI·OTT 구독료도 '통신비'일까

어젯밤 TV에서 본 드라마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던 풍경은 옛일이 됐다. 이제 대화의 중심에는 넷플릭스·티빙 같은 OTT에서 새롭게 공개된 콘텐츠가 자리한다. 궁금한 것을 검색하거나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때도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찾는 게 일상이다. 디지털로 다채롭게 변한 일상 뒤에는 새로운 비용이 따라붙는다. OTT를 하나둘 구독하고 음원 서비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데 이어 AI까지 유료로 쓰기 시작하면서 매달 결제해야 하는 서비스가 크게 늘었다. 통신 요금 자체는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도 디지털 생활비가 늘어났다고 느끼는 이유다. 실제로 통신 물가는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유료 OTT 이용은 꾸준히 늘었고 AI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통신요금과 단말기 가격을 중심으로 집계해 온 기존 가계 통신비와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디지털 지출 사이의 격차가 커진 상황이다. 통신물가 제자리...늘어나는 OTT·AI 구독 통계상 통신비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가계가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물가지표다. 이 중 '통신' 물가는 이동전화료와 인터넷 이용료 등 통신 관련 상품·서비스 가격 변화를 보여준다. 국가데이터처 CPI를 보면 통신 물가는 2023년에 전년 대비 1.0% 오른 뒤 2024년 상승률이 0.3%로 낮아졌고, 지난해에는 오히려 1.0% 하락했다. 올해 7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0.7%에 그쳤다.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통신 관련 상품·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보면 2023년 이후 통신물가 등락률은 대체로 ±1% 범위에서 움직인 셈이다. 올해 8월 통신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6.6% 오른 것은 지난해 같은 달 일회성 통신요금 감면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예외적인 수치로,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에 그쳤다. 202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따져보면 국가데이터처 CPI 기준 통신 물가는 1.8% 오른(100.69→102.48) 것으로 나타난다. 이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는 약 9.1% 상승한(110.07→120.05) 점을 고려하면 통신 물가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유료 디지털 서비스는 빠르게 확산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자 가운데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2023년 57.0%에서 2024년 59.9%, 지난해 65.5%로 높아졌다. 2년 만에 8.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유료 OTT 이용자 가운데 본인이 직접 구독료를 부담하는 비율은 72.2%로 전년 60.1%보다 12.1%포인트 높아졌다. 앞선 조사에서는 유료 OTT 이용자가 평균 2.8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OTT만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면서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구조가 확산된 셈이다. 생성형 AI도 새로운 유료 지출 항목으로 가세했다. 방미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자 가운데 유료 구독 경험이 있는 비율은 2023년 0.9%에서 2024년 7.0%로 크게 뛰었다. 2025년부터는 조사 방식이 서비스별 유료 구독 경험을 묻는 형태로 바뀌어 이전 수치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으나 생성형 AI 이용 자체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서는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이 44.5%로 집계됐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유료 서비스 지출이 확대될 기반도 빠르게 커진 셈이다. 요금·출고가만 따지던 통신비...이젠 구독료까지 과거 가계통신비 논쟁은 이동통신 요금과 단말기 출고가 중심으로 이뤄졌다. 매달 통신사에 내는 서비스 요금뿐 아니라 200만원을 넘나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통신비 수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모바일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됐고, 이제는 월 구독료 기반의 OTT와 생성형 AI 이용이 주요 지출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OTT와 같은 서비스는 잇따른 구독료 인상으로 '스트림플레이션'이란 신조어가 탄생했다. 생성형 AI 구독료는 가격 인상보다 여러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추세를 두고 해외서 '예산 항목(budget line)'이 됐다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2024~2025년 생성형 AI 관련 결제 고객 34만8000명을 분석한 결과, 2025년 4분기 생성형 AI 유료 구독 고객은 2024년 1분기보다 413%, 이용금액은 516% 증가했다. 이처럼 AI 서비스 지출에 대한 부담, 지불 능력 차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 등을 고려해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공약으로 추진되는 '모두의AI'도 이와 같은 대목에서 비롯된 정책이다. OTT와 AI 이용료가 늘면서 소비자가 이를 통신비의 일부처럼 받아들이는 경향도 나타난다. 기존 통신비에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비용이 더해지면서 영상 콘텐츠와 AI 서비스 이용료까지 전체 통신비로 여겨지는 셈이다. 이 같은 디지털 서비스는 통신망이 없으면 이용하기 어렵지만, 그런 이유만으로 통신망 위에서 소비되는 모든 서비스의 가격을 통신비로 분류할 수는 없다. 다만 소비자가 느끼는 비용의 경계는 이보다 흐릿하다. 통신사들이 이동통신 요금제에 OTT와 AI 서비스를 결합하거나 구독상품을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하기 때문이다. 즉, 통신요금 청구서에 찍힌다고 모두 통신비인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통신사가 결제를 대신하거나 요금제와 묶어 판매하더라도 OTT·AI 구독료는 통신서비스 이용대가와 성격이 다르다. 통신비에 숨어든 디지털서비스 이용료 따로 살펴야 통신비 지출이 늘지 않더라도 OTT와 생성형 AI 구독이 증가하면 가계가 디지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쓰는 전체 비용은 커진다. 기존 가계통신비만으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디지털 지출을 모두 설명하기 어려워진 이유다. 콘텐츠 소비와 각종 디지털 서비스 이용료까지 포괄해 살펴보는 '가계디지털비' 개념이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통신요금 자체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따지는 것과, 한 가구가 디지털 생활을 위해 실제 얼마를 쓰는지를 구분해 살펴보자는 취지다. AI가 일상과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향후 가계의 AI 관련 지출이 생성형 AI 구독에만 머물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AI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이용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새로운 비용이 어떤 형태로 가계 지출에 추가될지도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이에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디지털 비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 통신비만을 중심으로 가계의 디지털 지출 부담을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통계 기준도 이미 이런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UN은 2018년 가계 소비지출 국제분류를 개정하면서 기존 '통신'을 '정보통신'으로 확대했다. 당시 UN 통계위원회가 승인한 목적별 개별소비 분류(COICOP 2018)에 따르면 기존 분류 8번에 해당하는 통신이 정보통신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통신 장비,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서비스 등을 포함하게 됐다. OTT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정보통신 서비스, AI 구독은 소프트웨어 항목에 해당하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국가데이터처가 UN의 취지를 반영한 COICOP-K 2019를 마련해 가계동향조사에는 적용하고 있으나 소비자물가지수는 현재까지 COICOP-K 2008을 사용하고 있어 지출목적별 물가가 여전히 '통신'으로 집계된다. 디지털 전환에 이어 AI가 새로운 가계 지출 항목으로 자리 잡는 만큼, 통계와 정책도 달라진 소비 구조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장은 “일부 이용자만 쓰는 선택적 서비스가 아니라 일반적인 가계 지출 항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 국가 통계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면서 “전문기관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있지만 이제는 국가 차원의 공식 통계에 어떻게 반영할지 검토할 때가 됐다”고 했다. 이어 “통신비는 데이터 이용에 따라 지불하는 요금으로 시장의 경쟁과 기술의 발전으로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인다”며 “새롭게 부담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영역은 확장되고 있는데, 통신요금 약관이나 신고 등 기존 규제의 틀에 머물기보다 새로운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5 09:35박수형 기자

"불꽃축제에 매출 '폭발' 기대"…편의점 넘어 카페·치킨도 특수 잡기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유통·외식업계가 불꽃 특수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축제 당일 한강 인근 편의점들이 연중 최고 수준의 하루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카페와 치킨 프랜차이즈까지 영업시간을 조정하거나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는 여의도와 이촌·용산 등 축제 영향권 점포를 중심으로 김밥과 간편식, 생수 등 주요 상품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임시 판매 공간과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특히 올해 축제가 예년보다 이른 9월 초에 열리는 만큼 얼음컵과 음료 등 하절기 상품 재고도 선제적으로 늘렸다. 외식업계도 특수에 가세했다. 투썸플레이스 일부 직영점은 축제 당일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KFC는 서울 주요 매장에서 축제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편의점에 집중됐던 불꽃축제 특수가 주변 카페와 외식 매장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편의점 물량 최대 100배…먹거리·돗자리·충전기까지 확대 CU는 여의도와 선유도·이촌·용산·반포 등 축제 영향권 30여개 점포를 중심으로 김밥·컵라면·생수·음료와 보조배터리·위생용품 등의 발주량을 확대했다. 일부 점포 외부에는 천막을 설치해 임시 판매 공간도 운영한다. GS25는 여의도·이촌 등 주요 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평시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한다. 맥주·생수·간편식·얼음컵을 비롯해 고피자·치킨25 등 즉석조리 상품 물량도 크게 늘린다. 사진 촬영 등으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일회용 충전기와 돗자리 등 편의상품도 준비한다. 노들역 인근 점포에는 솜사탕 기계를 운영하고, 냉장비와 POS 등 장비와 본부 지원 인력도 추가 투입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여의도와 이촌 등 주요 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평시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먹거리뿐 아니라 휴대용 충전기와 돗자리 등 편의상품을 준비하고 장비와 본부 지원 인력도 추가 투입해 원활한 영업과 안전한 고객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얼음컵과 파우치 음료·스무디·맥주 등의 발주량을 평소보다 20배 이상 늘렸고, 이마트24도 한강파라다이스점 앞에 외부 천막과 아이스박스 12개를 갖춘 임시 판매 공간을 마련한다.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총력 대응에 나서는 것은 행사 당일 매출 증가 폭이 크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당일 영향권 30여개 점포의 평균 매출은 직전주보다 1146% 증가했다. GS25도 여의도·이촌동 등 영향권 점포 10곳의 매출이 850% 늘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한강 주변 점포 하루 매출이 각각 780%, 760% 증가했다. 김밥류 매출도 직전주보다 CU는 41배, GS25는 4배, 세븐일레븐은 10배, 이마트24는 6배 늘었다. 편의점 4사의 돗자리 매출은 40~75배, 보조배터리는 30~87배 증가했다. 투썸은 1시간 연장 영업…KFC는 '불꽃버켓' 출시 불꽃축제 특수는 카페와 외식 프랜차이즈로도 확산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국회사당점은 축제 당일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한다. 다만 본사 차원의 전사적인 대응이라기보다는 직영점과 영업 조직이 현장 상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결정한 조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불꽃축제와 관련해 전사적으로 별도의 공지를 내리는 것은 없다”며 “해당 매장이 직영점이어서 점장이나 영업단에서 상황을 보고 영업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FC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주요 10개 매장에서 한정 메뉴 '불꽃버켓'을 판매한다. 핫크리스피 통다리 6조각에 파이어칠리와 스위트칠리 소스 2종을 더한 메뉴로 가격은 1만7900원이다. 판매 매장은 신용산·목동·염창·용산아이파크몰·공덕역·신림역·여의도·당산역·상도역·노량진점 등이다. 여의도를 비롯해 용산·노량진·당산 등 축제 관람객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유통업계에서는 매년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관련 점포의 매출이 큰 폭으로 뛰면서 불꽃축제가 대표적인 '이벤트 특수'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일정 규모 이상의 인파가 몰리고 행사 인근 점포의 매출 증가 효과도 뚜렷한 행사”라며 “유통업계 입장에서도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는 만큼 상품 물량이나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9.05 08:00류승현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로 만든 파일 확인하는 무료 도구 공개…C2PA 자격증명 판독

앤트로픽이 클로드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파일을 확인하는 무료 브라우저 도구를 현지 시각 9월 2일 공개했다. 파일에 담긴 C2PA 콘텐츠 자격증명을 읽어 클로드가 처리했는지 알려주는 도구다. C2PA는 콘텐츠가 어디서 어떻게 생성됐는지를 파일에 기록하는 업계 공개 표준으로, 링크드인과 카메라 제조사, 다른 생성형 AI 도구도 쓰고 있다. 도구는 100메가바이트까지 지원한다. 이미지는 JPG와 PNG, GIF, WEBP, TIFF, HEIC, AVIF, SVG, DNG, JXL을, 영상은 MP4와 MOV, AVI를, 오디오는 WAV와 MP3, M4A, FLAC를 다룬다. 검사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이뤄진다. 파일이 기기를 벗어나지 않고 앤트로픽에 업로드되지도 않는다. 도구는 파일 내용이 아니라 파일에 들어간 자격증명만 읽는다. 서명된 메타데이터가 있으면 클로드가 처리했다는 신호를 주고 변조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8월 2일 이후 출시한 클로드 모델의 생성물에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표시를 넣기 시작했다. 생성 텍스트에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생성 파일에는 서명된 C2PA 메타데이터를 넣는다. 유럽연합 AI법의 투명성 규정을 따른 조치이며, 이번 도구는 그 표시를 확인하는 용도다. 표시가 확인돼도 콘텐츠 내용이 사실인지는 알려 주지 않고, 표시가 없다고 클로드를 쓰지 않았다고 볼 수도 없다. 텍스트를 많이 고치거나 번역, 형식 변환, 화면 갈무리를 거치면 표시가 지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텍스트 워터마크 탐지 API도 비공개 미리보기로 운영 중이며, 유럽연합 법에 따라 규제 기관과 언론, 팩트체커,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앤트로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C2PA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05 07:28AI 에디터

감자 모양 화성의 달, 태양 삼켰다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의 달 '포보스'가 태양 앞을 지나가는 일식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유니버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퍼서비어런스의 마스트캠-Z 카메라로 촬영됐다. 사진에는 포보스가 태양 원반 앞을 지나면서 태양 일부를 가리는 모습이 담겼다. 퍼서비어런스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마스트캠-Z에 일식 관측용 안경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태양 필터를 장착했다. 포보스는 화성 표면에서 약 6000㎞ 상공을 공전하는 작은 위성이다. 지름 약 22km인 이 위성은 1877년 미국 천문학자 아사프 홀이 처음 발견했다. 표면에는 충돌로 생긴 분화구가 곳곳에 있어 울퉁불퉁한 감자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포보스의 공전 주기는 약 7시간 39분으로 화성의 자전 주기보다 짧다. 이 때문에 포보스는 화성 하늘에서 매우 빠르게 움직인다. 포보스가 태양을 최대한 가릴 때에도 태양 원반의 약 4분의 1 정도만 가리며, 태양 원반을 가로지르는 데 걸리는 시간도 1분이 채 되지 않는다. 화성 표면에서 활동해 온 탐사 로버들은 그동안 포보스가 태양 앞을 지나가는 모습을 여러 차례 포착해왔다. 오퍼튜니티 로버가 2004년 처음 이 현상을 촬영했으며, 이후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도 포보스의 일식 장면을 관측했다. 사진에 담긴 과학 포보스의 태양 통과 현상은 단순한 천문 사진 촬영을 넘어 포보스의 궤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우주과학연구소의 행성과학자 마크 레몬은 “우리가 포보스의 통과 현상을 촬영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특정 순간의 포보스 위치를 100m보다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관측 방식은 지구에서 가장 큰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포보스의 궤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며 “탐사선이 포보스에 훨씬 가까이 있기 때문에 태양은 포보스의 위치를 측정하는 데 훌륭한 기준점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보스의 궤도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는 향후 탐사 계획을 수립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관측은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를 시작으로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까지 이어지며 약 30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 여러 우주선이 포보스에 근접 비행을 수행했지만, 아직 포보스 표면에 직접 착륙하거나 방문한 우주선은 없다. 이런 가운데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NASA가 공동 개발 중인 화성 위성 탐사선 'MMX'(Martian Moons eXploration)가 포보스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MMX는 올해 10월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24L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MMX는 2027년 포보스에 도착해 탐사를 수행한 뒤, 포보스 표면에서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샘플 귀환은 2031년으로 계획돼 있다.

2026.09.05 07: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고고도 기지국?…소프트뱅크, 성층권서 엣지컴퓨팅 실험

소프트뱅크가 성층권에 띄운 고고도 플랫폼(HAPS)을 단순한 '하늘 위 기지국'을 넘어 엣지컴퓨팅 거점으로 활용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지상 이동통신망과 저궤도 위성망 사이에서 통신과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담당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계층으로 HAPS를 활용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미국 항공우주기업 사이(Sceye)는 일본 상공에서 HAPS를 이용해 스마트폰 통신과 드론 연결, 엣지컴퓨팅을 검증하는 사전 상용화 시험을 진행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HAPS 자체에 모바일 코어와 웹서버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지상 이동통신망이나 인터넷을 거쳐 외부 클라우드까지 보내지 않고 성층권의 HAPS 내부에서 직접 처리한 뒤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돌려보냈다. HAPS 내부 서버에서 데이터를 처리했을 때 평균 왕복 응답시간은 68ms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에 따르면 인터넷을 거쳐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방식과 비교해 통신 지연을 40% 이상 줄였다. 소프트뱅크는 HAPS에 모바일 코어와 처리용 웹서버를 탑재해 스마트폰 통신을 HAPS 내부에서 처리한 기술 검증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HAPS에 탑재한 4G LTE급 기지국을 이용해 일반 스마트폰으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SNS 등 애플리케이션 이용, 영상통화와 동영상 스트리밍을 검증했다. 지진·쓰나미 등에 대비한 긴급재난문자와 해상 긴급전화도 시험했다. 드론과 HAPS 간 통신도 이뤄졌다. HAPS 통신망을 이용해 드론을 원격으로 비행시키면서 비행 제어와 위치정보 전송, 영상 전송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향후 재난지역 상황 파악이나 물자 수송, 도서 해상 감시, 송전선과 도로 등 인프라 점검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RCR와이어리스는 이를 계기로 HAPS가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통신의 단순한 대체재가 아니라 지상 이동통신과 저궤도 위성 사이를 잇는 별도의 네트워크 계층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저궤도 위성이 지상에서 수백km 떨어진 궤도를 돌며 넓은 지역을 담당한다면 HAPS는 약 20km 안팎의 성층권에 머물며 특정 지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상 기지국보다 넓은 지역을 담당하면서 위성보다 지상과 가까워 상대적으로 낮은 지연시간과 높은 통신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특히 HAPS에 컴퓨팅 기능까지 더해지면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풍력발전단지나 유전, 노천광산, 대규모 건설현장처럼 넓은 지역에 드론과 로봇, 센서가 흩어져 있는 환경에서 통신을 제공하고 일부 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RCR와이어리스는 이를 사설 5G와 드론, 재난통신, 향후 피지컬 AI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술로 평가했다. HAPS의 장시간 위치 유지 능력도 검증됐다. 사이의 비행선형 HAPS는 지난달 9일 미국 뉴멕시코를 출발해 13일 동안 태평양 상공 1만 5000km 이상을 비행해 일본에 도착했다. 이후 일본 관제 공역에서 7일 이상 운용됐으며 성층권의 바람 속에서도 시험지역 반경 최소 5km 이내에서 위치를 유지했다. 이는 HAPS 상용화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정 지역에 지속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플랫폼이 성층권에 올라가는 것뿐 아니라 기지국처럼 일정 지역 상공에 장시간 머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HAPS는 오랫동안 상용화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항공 규제와 주파수 승인, 플랫폼의 장기 체공 능력뿐 아니라 여러 대의 HAPS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소프트뱅크는 HAPS를 지상망과 위성망을 연결하는 3차원 통신망의 한 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여러 HAPS와 저궤도 위성을 연결해 지상망-HAPS-위성으로 이어지는 다계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7년부터 일본에서 HAPS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2026.09.05 06:00박수형 기자

PSK, 램리서치 특허 1건 추가 무효화...침해소송서 취하된 특허

PSK(피에스케이)가 램리서치의 베벨 에처 특허 1건에 대해 추가로 무효 판단을 받았다. 해당 특허는 지난 8월 특허침해소송 변론기일에서 램리서치가 침해 주장을 철회한 특허다. 전체 분쟁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 베벨 에처는 웨이퍼 가장자리(베벨)에 형성된 불필요한 박막을 제거하는 장비다. PSK가 지난 2021년 베벨 에처를 개발해 SK하이닉스에 공급했다고 밝히자, 램리서치는 PSK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PSK는 무효분쟁으로 대응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3일 램리서치의 '프로세스 챔버에서 프로세스 제외 및 프로세스 실행의 영역들을 규정하는 장치' 특허(등록번호 1468221, 아래 '221 특허) 무효심판 환송사건에서 '221 특허가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221 특허 청구항(권리범위) 4~23항이 무효라는 PSK 주장을 특허심판원이 모두 받아들였다. '221 특허가 무효라는 특허심판원 심결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결과가 바뀌어도 전체 분쟁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 지난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허침해소송 변론기일에서 램리서치가 '221 특허침해 주장을 취하했기 때문이다. '221 특허도 램리서치가 PSK를 압박했던 무기였지만 지난 2024년 8월 특허법원이 무효라고 판결했다. 앞서 2023년 2월 유효라고 판단한 특허심판원 심결을 특허법원이 취소했다. 이후 2024년 10월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 환송사건이 접수됐고, 이번에 무효 판단이 나왔다. 그 사이 램리서치는 '221 특허 정정을 시도했지만 특허심판원이 2026년 8월 기각했다. 정정심판은 특허가 무효가 될 가능성이 클 때 특허권자가 청구하는 절차다.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침해소송 변론기일에서 램리서치가 '221 특허침해 주장을 철회하면서 해당 소송 쟁점 특허는 '플라즈마 에칭 챔버' 특허(등록번호 1249247, 아래 '247 특허) 1건만 남았다. '247 특허의 특허권자는 참엔지니어링이고, 램리서치는 독점사용권(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침해소송에선 특허 1건, 청구항 1개항만 침해가 입증돼도 특허권자가 이긴다. '247 특허는 반도체 웨이퍼 테두리 부분만 플라스마로 정밀하게 깎는 장비(챔버) 구조를 설명한 기술이다. 장비 안에는 웨이퍼 제어를 위해 가운데에는 절연 패널이, 테두리에는 패널 링이 들어간다. 절연 패널은 웨이퍼 중앙에 위치해 플라스마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패널 링은 퍼져 있는 플라스마를 웨이퍼 가장자리 쪽으로 유도한다. 패널 링은 절연 패널 바깥쪽 테두리에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고리 모양 부품이다. 중앙 패널과 테두리 링은 서로 유전율이 다를 수 있고, 웨이퍼 가장자리로 향하는 플라스마 밀도·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 양측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다투고 있는 '247 특허를 제외한 나머지 특허 5건 무효분쟁에선 PSK가 모두 이겼다. PSK는 지난 2021~2022년 램리서치 특허 4건, 그리고 램리서치가 전용실시권을 보유한 참엔지니어링 특허 2건을 상대로 무효분쟁을 시작했다. PSK는 참엔지니어링의 또 다른 특허 1건(등록번호 1433769), 그리고 램리서치 특허 4건(등록번호 1441720·1265827·1433411·1468221) 등 5건을 무효로 만들었다. '247 특허에 대해선 지난 2024년 대법원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2026.09.05 02:40이기종 기자

2026 Yidan Prize, 건강, 영양, 경제의 교차점에서 교육과 돌봄을 재정의하는 변화의 주역들을 인정

홍콩, 2026년 9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자선단체 Yidan Prize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9월 2일,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6 Yidan Prize 수상자를 발표하며 전 세계 교육 분야 속 변화의 주역들을 지원해 온 10주년을 맞이했다. OECD 교육 및 기술 부문의 안드레아스 슐라이허(Andreas Schleicher) 국장이 위원장을 맡은 독립 심사 위원회는 폴 W. 글류(Paul W. Glewwe) 교수를 2026 Yidan Prize 교육 연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는 엄격한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정책과 개입을 형성함으로써 학습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취약한 지역사회 아동의 잠재력을 발휘시키며 더 건강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열어준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위원회는 또한 자원이 부족하고, 실향민이 많으며 원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에서 아동의 발달과 인생 경로를 변화시키는 근거 기반의 초기 유아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하며 수전 P. 워커(Susan P. Walker) 교수와 샐리 그랜섬 맥그레거(Sally Grantham-McGregor) 교수, 수전 M. 창 로페즈(Susan M. Chang-Lopez) 박사를 2026 Yidan Prize 교육 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2026 Yidan Prize press conference in Hong Kong 각 수상 분야는 연구와 개발 범위를 확장하고 활동을 진전시키기 위해 현금 포상금 1,500만 홍콩달러와 제한 없는 프로젝트 기금 1,500만 홍콩달러로 구성된 총 3,000만 홍콩달러(미화 약 380만 달러)를 각각 받게 된다. 2017년부터 일단상 재단은 총 25명의 수상자에게 총 6억 홍콩달러(미화 약 7,700만 달러)를 수여하여 거의 6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이들의 활동을 지원해 왔다. Yidan Prize 설립자 찰스 첸이단(Charles CHEN Yidan) 박사는 "지난 10년간 우리 수상자들의 활동과 집단적인 영향력은 Yidan Prize를 글로벌 교육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대로 만들었다. 모든 수상자는 이러한 의지를 강화하고, 변혁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오며, 우리가 교육의 미래를 형성하는 방식을 확장한다"고 말했다. Yidan Prize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이며 변혁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낸 변화의 주역들을 선정한다. 2027 Yidan Prize 후보 추천은 2026년 10월 27일부터 2027년 3월 2일까지 접수된다. 효과적인 방안을 조명하고 아동 학습 장벽을 대규모로 해소 미네소타대학교 응용경제학과 석좌 교수인 폴 W. 글류는 학교 환경 내 기존 투입 요소를 넘어선 사회 경제적, 건강, 영양 요인들이 아동의 학습 성과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입증한 공로로 2026 Yidan Prize 교육 연구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가계 조사에 아동과 부모 모두의 문해력, 수리력 및 추상적 사고력 지표를 도입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정책 결정자들이 빈곤과 불평등, 교육 사이의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또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시험(RCT)의 활용을 선구적으로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정부와 개발 기구들이 학습 개선에 효과가 입증된 접근법에 자원을 배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그는 교육 및 개발에 대한 경제 분석에 사회 정서적 역량을 도입한 최초의 경제학자 중 한 명이었다. 15개국 이상의 개발도상국에 걸친 그의 혁신적인 연구는 전 세계 교육 정책과 관행을 형성했다. Yidan Prize 교육 연구 부문 심사 위원장 엘리자베스 M. 킹(Elizabeth M. King) 박사는 폴의 연구가 지닌 중요성을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교육 시스템과 성과의 변화는 타협 없는 과학적 엄격함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결합될 때 일어난다. 거의 40년 동안, 폴 글류는 그러한 엄격함을 제공해 왔다. 그는 정부에게 현명하게 예산을 지출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제공했고, 교사들에게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했고, 수백만 명의 취약한 아동에게 학습하고, 성장하며 세대 간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아동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 보호자 지원 수전 P. 워커 교수, 샐리 그랜섬 맥그레거 교수, 수전 M. 창 로페즈 박사는 근거 기반의 초기 유아 개입 프로그램 리치 업(Reach Up)으로 2026 Yidan Prize 교육 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서인도 제도 대학교 캐리비언 건강연구소(Caribbean Institute for Health Research)의 영양학 명예교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국제 아동 건강 및 발달학 명예교수, 서인도 제도 대학교 캐리비언 건강연구소 선임 강사다. 건강과 영양 분야에서 연구 경력을 시작한 이들은 조기 자극과 양질의 상호작용이 아동의 발달과 인생 경로에서 지니는 핵심적인 역할을 발견했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이들은 0세에서 4세까지의 보호자들이 자극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실용적인 해법을 개발했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 뿌리를 둔 저비용의 문화적으로 적응 가능한 활동들을 활용해, 리치 업은 보호자들이 아동의 인지 발달을 키워주는 방식으로 대화하고 놀아주며 반응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늘날 이 프로그램은 카리브해와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전역의 21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기존의 보건, 사회 보호, 교육, 인도주의 시스템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리치 업의 커리큘럼과 자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평가되고 조정되고 있다. Yidan Prize 교육 발전 부문 심사 위원장 도로시 K. 고든(Dorothy K. Gordon)은 초기 유아교육에 대한 수상자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리치 업은 아동들에게 학습과 교육, 그리고 삶에서 공평한 출발을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들은 근거와 파트너십, 지역 리더십의 결합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어떻게 이뤄낼 수 있는지 입증했다. 이들의 연구가 지닌 방대한 글로벌 영향력은 잘 설계된 개입 도구모음과, 결합된 선구적인 다학제적 연구가 지닌 품질과 엄격함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2026 Yidan Prize 서밋에서 학습의 미래 정립 2026년 수상자들은 2026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Yidan Prize 서밋(Yidan Prize Summit)에서 3일간의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기로에 선 교육의 미래에 대한 지난해의 논의를 기반으로, 2026 Yidan Prize 서밋은 진행 중인 전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는 교육을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AI 시대에서 인간적 교감과 창조, 심층 학습에 뿌리를 둔 번영하는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2026 Yidan Prize 시상식은 마지막 날에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2026년 수상자들이 상을 받게 된다. 편집자 참고 사항 2026 Yidan Prize 수상자와 Yidan Prize 심사 위원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Yidan Prize 교육 연구 심사 위원장 엘리자베스 M. 킹 박사의 전체 수상 사유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Yidan Prize 교육 발전 심사 위원장 도로시 K. 고든의 전체 수상 사유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Yidan Prize 재단 소개 Yidan Prize는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연구 및 개발 성과를 낸 혁신가들을 조명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분야 상이다. 이 상은 Yidan Prize 교육 연구 부문과 Yidan Prize 교육 발전 부문이라는 두 개의 상으로 구성된다. 각 상에는 금메달과 함께 현금 1500만 홍콩 달러, 그리고 수상자들이 자신들의 사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무제한 프로젝트 기금 1500만 홍콩달러인 총 3000만 홍콩달러가 수여된다. 2016년 설립된 Yidan Prize 재단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이 재단은 연구자와 실무자, 정책 결정자 및 자선가들로 이뤄진 변화의 주역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아 이들이 서로에게서 배우고 공통된 우수성의 기준을 지지하며 이 분야의 의제를 형성하고 대규모로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yidanprize.org를 방문하거나 media@yidanprize.org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 링크드인 @yidanprize에서 Yidan Prize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2026 Yidan Prize laureates

2026.09.05 00:10글로벌뉴스

남동발전, 네팔 현지서 전방위 수색활동…연락두절 직원 구조 총력

남동발전이 네팔 현지에서 연락 두절된 직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헬기·육상·레펠·수색견·드론을 활용한 전방위 수색 작업을 펼치며 직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UT-1 발전소 주변 람체 지역을 중심으로 육상 수색 2팀 , 드론 2팀 6기, 수객견 2개조(4두)를 동원해 연락이 끊긴 직원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지난달 26일부터 임차 헬기 1대를 동원한 수색 작업을 본격적으로 펼쳤다. 기상 상황 등의 이유로 헬기 이륙 승인이 쉽지 않자, 육상수색팀·레펠수색팀·드론팀·수색견팀을 잇따라 투입하며, 수력발전소 베이스캠프 주변과 산악지역에 대한 자체 수색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문 산악인 등으로 구성된 육상수색팀 6개 팀 65명을 통해 발전소 인근인 람체부터 UT-1 수력발전소 베이스 캠프 방향까지 사고지역 인근 육상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열화상·적외선 특수카메라를 탑재한 고성능 드론 6기를 확보해 지난달 30일부터 발전소 및 직원 대피 추정 지역 육상과 산악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공중·육상 수색팀을 통해 람체 지역을 거점으로 수색 범위를 하류 및 산악지대로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색 상황을 현지에 머물고 있는 직원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남동발전 경영진은 네팔 정부, 관계기관과의 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후방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2차 현지 대응팀과 함께 네팔에 도착한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정부 대사관, 신속대응팀 및 KDRT와 수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네팔 국방부·에너지부 차관 등 네팔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연이어 긴급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 네팔 정부의 행정·군사적 전폭 지원을 지속 요구했고, 수색 협조와 관련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직접 헬기에 탑승해 현장 수색 상황도 점검했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기상 악화와 험난한 지형 등 현지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는 직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색과 구조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네팔 정부 및 대사관과의 공조 네트워크를 견고히 유지하고, 이번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현지 대응팀을 중심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4 21:12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500MW 고양창릉복합 주요 인허가 마무리…내년 1월 착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고양창릉 신도시에 안정적인 전력과 지역난방을 공급할 500MW급 고양창릉복합 발전사업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4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양창릉복합 발전소는 고양창릉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라 추진되는 500MW급 열병합 발전소다. 약 3만 8천세대(인구 약 9만 2000명)에 안정적으로 전력과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발전사로는 처음으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해소했다. 남부발전은 공사계획 승인과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연계 추진하는 등 인허가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이번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통해 착공을 위한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글로벌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핵심 기자재인 가스터빈의 공급지연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분리발주 등 적극행정을 통해 지난 1월 가스터빈을 선제적으로 구매했다. 6월에는 발전소 건설부지를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건설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고양창릉복합 발전소는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발전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고효율·친환경 발전설비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4 20:52주문정 기자

BUUU 그룹, 브라이트레이 사이언스 지분 과반 인수 및 6천만 달러 이상 사모 펀딩 확정 계약 체결… 산업화된 AI 데이터센터 배포를 핵심 성장 사업으로 육성

6~9개월 만에 구축 완료 — 기존 기간의 절반 수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70MW 가동 중, 파이프라인 약 2GW에 달할 것으로 예상, BUUU는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하고 동시에 6천만 달러 이상의 사모 펀딩 체결 싱가포르, 2026년 9월 4일 /PRNewswire/ -- BUUU 그룹(BUUU Group Limited, 나스닥: BUUU, 이하 'BUUU' 또는 '회사')이 9월 3일, 완전 통합형 사전제작 모듈식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공업체인 브라이트레이 사이언스(Brightray Science Inc., 이하 '브라이트레이')의 지분 60%를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왕빈(Bin Wang)이 설립했으며 이전에 텐센트(Tencent) 계열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았던 브라이트레이는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BUUU의 연결 자회사가 된다. 이 인수와 더불어, 회사는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할 계획이다. 거래 개요: 매입 대가는 (i) 주당 20.00달러의 고정가격으로 산정된 신규 발행 BUUU 클래스A 보통주와 (ii) 최대 1000만 BUUU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약속어음으로 구성되며, 이는 거래 종료 후 감사받은 연간 순이익으로 측정되는 브라이트레이의 재무 실적에 따른 조정과 BUUU 전체 발행주식의 19.99%라는 실질적 소유권 한도의 적용을 받는다. 거래가 완료되면 매도자는 브라이트레이의 40% 소유권을 유지하게 되며, BUUU는 거래 종료 후 3년간 나머지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BUUU의 현재 경영진과 이사회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왕빈은 BUUU의 상무이사 겸 공동 최고경영자로 합류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거래 종료 조건과 규제 승인의 대상이 된다. 왜 브라이트레이인가 AI 구축의 속도를 제한하는 요소는 수요가 아니라 배포이다. 데이터센터 수요는 2030년까지 약 219GW로 거의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 젠슨 황(Jensen Huang)은 이번 10년 동안 3~4조 달러의 AI 인프라 지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구축 사이클은 수년이 걸리고, 숙련된 인력은 부족하며, 60MW 시설의 한 달 지연은 약 1420만 달러의 비용을 초래한다. 브라이트레이는 데이터센터를 산업화하는데, 시설의 90%가 넘는 부분을 공장에서 제작, 통합, 테스트해 배포 기간을 18~36개월에서 6~9개월로 단축한다.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의 자료에 의하면, 이는 단일 50MW AI 홀 기준으로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간의 가치와 맞먹는다(맥킨지, McKinsey; JLL)). 업계는 모듈형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80개 이상의 공급업체 중 브라이트레이만큼 하이퍼스케일급 배포 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흔하지 않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DSX(Vera Rubin DSX) 레퍼런스 디자인은 데이터센터를 사전 검증된 모듈형 블록으로 구축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재정의하고 있으며, 가치는 AI 팩토리를 가장 빠르게 현장에 구축하는 이에게 돌아간다. 브라이트레이의 플랫폼은 실리콘과 함께 진화한다. 공기냉각식 시설은 현재 B300 랙을 수용하고, 현장 배포형 액체냉각 모듈은 GB300 NVL과 연동되고, 300~600kW의 루빈(Rubin) 세대 아키텍처가 공동 설계 중이며, 235kW의 AMD 헬리오스(AMD Helios) 같은 시스템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 거래 완료 후, BUUU는 주요 공급업체들과 레퍼런스 아키텍처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라이트레이 개요 하나의 사전제작 플랫폼에서 FPD(완전 사전 제작: 6~9개월 내 15~50MW 블록), IPD(내부 사전 제작, 약 7~14개월), CPD(컨테이너형)의 3가지 배포 모델을 제공하고, 13.5kW 공기냉각식부터 132~144kW 액체냉각식 랙을 아우르며 연간 300MW 생산능력을 갖춘 12만 6000제곱미터 규모의 ISO 인증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배포 사례인 말레이시아 조호르 소재 120MW 세데낙 테크 파크(Sedenak Tech Park) 캠퍼스는 주요 인터넷 및 클라우드 고객사들을 위해 70MW를 가동 중이며, 첫 20MW는 8개월 만에 구축됐고 추가로 50MW가 예정되어 있다. 조호르는 아시아태평양 최대의 데이터센터 시장이다(쿠시먼앤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FPD, IPD and CPD. (Source: Brightray) FPD: 90%-plus factory integration. (Source: Brightray) Five-step FPD delivery. (Source: Brightray) IPD modules. (Source: Brightray) The manufacturing base. (Source: Brightray) Sedenak Tech Park campus, Johor. (Source: Brightray) 8개월간의 구축 과정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UNjXRsrs1_I 파이프라인 및 싱가포르: 경영진은 향후 3개 회계연도에 걸쳐 약 1GW의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미국 전역에서 최종 계약 여부에 따라 약 2GW, 즉 약 90억 달러의 잠재적 계약 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재무 가이던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싱가포르 본사를 통해 BUUU는 지역 내 고객, 인재, 자본시장과 인접하게 된다. 사모발행: 이와 동시에 BUUU는 특정 투자자들과 사모발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주당 10.00달러의 미발행 워런트의 잠재적 현금 행사와 더불어 총 6000만 달러가 넘는 총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운영 자본 수요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자금조달은 통상적인 거래 종료 조건의 대상이 된다. 경영진 코멘트 BUUU 경영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AI 시대에서 병목현상은 칩이 아니라 그 칩이 없이는 가동될 수 없는 건물, 전력 및 냉각 시설이다. 브라이트레이는 그 병목현상을 제조 가능한 제품으로 전환했고 이를 하이퍼스케일 규모에서 입증했다. 우리는 AI 경제의 속도를 제한하는 요소를 인수하고 있는 것이다." 브라이트레이의 왕빈 창업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데이터센터를 AI에서 가장 느린 부분이 아닌 가장 빠른 부분 중 하나로 만들었다. BUUU와 함께 우리는 이 모델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자본 기반과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BUUU 그룹 소개 BUUU 그룹(나스닥: BUUU)은 공공 기관, 정부 기관, 부동산 기업 및 유수 브랜드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 관리 및 무대 제작을 아우르는 최고의 MICE 솔루션 제공업체다. 9월 3일 발표된 바와 같이 회사는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하고 있다. 회사의 클래스A 주식은 나스닥 캐피털 마켓(Nasdaq Capital Market)에서 'BUUU'로 거래된다. 브라이트레이 소개 브라이트레이는 IPD, CPD, FPD 전반에 걸친 설계, 제조, 배포 및 수명주기 지원 등 조립식, 모듈식 및 표준화된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배포를 가속하는 AI 인프라 산업화 기업으로, 동남아시아, 미국, 중동 및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brightrayd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및 면책조항 이 보도자료에는 제안된 인수의 완료와 그 혜택, 발행 가능한 대가, 콜옵션, 브라이트레이의 파이프라인과 그 전환, 배포 목표와 생산능력 계획, 레퍼런스 아키텍처 인증, 본사 이전에 관한 진술을 포함한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할 수 있다', '~할 것이다', '기대하다', '목표로 하다' 같은 단어들이 이를 나타낸다. 이러한 진술은 성과에 대한 보장이 아니며,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게 만드는 위험과 불확실성, 즉 거래 종료 조건, 대상 그룹의 실적(대금이 이에 따라 달라짐), 통합 등을 수반한다. www.sec.gov에 제출된 회사의 SEC 서류 중 '위험 요인' 항목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를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약 2GW 규모의 파이프라인(브라이트레이 솔루션 범위 계약 가치 기준 약 90억 달러)은 서명된 프로젝트, 최종 검토 중인 프로젝트, 의향서를 포함하며, 모두가 최종 계약은 아니다. 배포 목표는 경영진의 계획일 뿐 주문, 수주 잔고 또는 가이던스가 아니며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 이익 보장은 예측이 아니라 계약상의 대가 조정 메커니즘이다. 두 회사 모두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 또는 기타 가속기 공급업체와 인증이나 협력에 관한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으며 인증 획득 여부를 보장할 수 없다.

2026.09.04 20:10글로벌뉴스

카네카 유비퀴놀™, 2026 뉴트라인그리디언츠 아시아 올해의 원료상: 헬스스팬 부문 수상

글로벌 건강 수명 운동에서 유비퀴놀의 미토콘드리아 건강 역할 및 미토슈티컬 혁신 조명 7번째 국제 어워드 수상으로 가임기부터 건강한 노화까지 건강 수명을 지원하는 카네카 유비퀴놀™의 근거 기반 미토콘드리아 건강 리더십 입증 [i] 랜싯 퍼블릭 헬스, 2026년 8월: 글로벌 수명-건강 수명 격차가 10.7년으로 벌어져 특히 노화되는 개인의 평생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 지원의 중요성 강조 [ii] 방콕, 2026년 9월 4일 /PRNewswire/ -- 유비퀴놀(Ubiquinol)의 세계 유일 제조업체인 카네카 코퍼레이션(Kaneka Corporation)이 카네카 유비퀴놀™(Kaneka Ubiquinol™)이 뉴트라인그리디언츠 아시아 어워드(NutraIngredients-Asia Awards) 2026에서 올해의 원료상: 헬스스팬 어워드(Ingredient of the Year: Healthspan Award)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Kaneka Ubiquinol™ was named Ingredient of the Year – Healthspan at the NutraIngredients-Asia Awards 2026, spotlighting mitochondrial health and the emerging “mitoceuticals” category. 명성이 높은 이 상은 카네카 유비퀴놀이 2024년 헬시 에이징 올해의 원료상(Healthy Ageing Ingredient of the Year) 수상과 2025년 이노베이션 인 우먼스 헬스 어워드(Innovation in Women's Health Award) 최종 후보 선정에 이어 뉴트라인그리디언츠 아시아 어워드에서 3회 연속으로 거둔 성과를 의미한다. 이번 최신 수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기간인 기대 수명을 넘어 평생에 걸친 건강과 웰빙 유지인 건강 수명으로 관심이 점차 이동하는 헬스케어의 중요한 시점에서 카네카 유비퀴놀™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논의의 핵심에는 미토콘드리아 건강이 자리한다. 흔히 '세포의 발전소'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에너지 생산의 근본이며, 신체의 거의 모든 세포에서 발견된다. [iii] 체내 항산화 물질인 유비퀴놀은 미토콘드리아 내 에너지 생산을 뒷받침하고 세포의 활성산소 손상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iv].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뒷받침하도록 특별히 조제된 뉴트라슈티컬(nutraceutical)인 이 성장하는 '미토슈티컬(mitoceutical)' 카테고리는 건강수명 과학의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근거에 따르면 각 심장 세포에는 약 5000개가 넘는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하는데,[v] 신체의 모든 세포는 미토콘드리아에 의해 동력을 공급받아 임신 전부터 건강한 노화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며 이는 미토콘드리아 건강을 카네카가 수십 년간 진행해 온 유비퀴놀 연구의 중심에 자리하게 한다. 카네카 코퍼레이션 건강영양사업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및 영업 부문의 타카쿠와 츠요시(Tsuyoshi Takakuwa) 총괄은 "일곱 번째 국제적 영예이자 뉴트라인그리디언츠 아시아로부터 세 번째 연속 인정을 받게 된 것은 대단히 특별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 위원들과 우리 고객, 연구 파트너, 헬스케어 전문가,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유비퀴놀과 미토콘드리아 건강에 대한 이해를 계속 발전시키는 우리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르고 수상한 다른 이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카네카 유비퀴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및 영업 부문의 카즈키 타키타(Kazuki Takita) 대리는 "당사의 비전은 전체 수명에 걸쳐 임신 전부터 노화에 따른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까지 건강 수명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 세계 브랜드들의 혁신 파트너로서, 우리는 50년이 넘는 유비퀴놀 연구를 과학적 교육, 원료 전문성 및 협업과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 솔루션의 발전을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트라인그리디언츠 아시아의 발행사이자 윌리엄 리드(William Reed) 아시아 담당 사장인 게리 스캐터굿(Gary Scattergood)은 "심사위원들은 이 원료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과학적 근거와, 의료 및 헬스케어 전문가들에 걸친 인상적인 지지층과 함께 이 지역 전반에서의 상당한 상업적 성공 증거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카네카 유비퀴놀™ 소개 카네카 코퍼레이션은 수상 경력의 일본식 천연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임상 연구를 거친 생체동등형 유비퀴놀의 세계 유일 제조업체다. 110건 이상의 과학적 연구와 80건 이상의 특허, 50년 이상의 연구에 뒷받침되는 항산화 활성 유비퀴놀은 미토콘드리아 건강과 심혈관 건강, 인지기능, 여성 건강, 생식 건강, 에너지와 웰빙을 지원한다. 2006년 이후 회사는 50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1000개 이상의 전문가 및 일반의약품 뉴트라슈티컬 브랜드에 등재됐다. 카네카 유비퀴놀의 최고 수준 제조 기준 준수는 불순물이 없는 안정적인 원료를 보장하며, 엄격한 품질 및 지속 가능성 요건을 충족하여 세계 특허를 받은 효모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 품질의 기준을 제시한다. 카네카 유비퀴놀™은 HALAL, GRAS, HACCP, NDI, KOSHER, GMP, ISO 14001, ISO 22000, Non-GMO, Non-Animal Origin, OSHMS를 포함한 다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카네카 유비퀴놀™은 다음과 같은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뉴트라인그리디언츠 아시아 올해의 원료상: 헬스스팬 부문 수상 2026 비타푸드 유럽 이노베이션 어워드(Vitafoods Europe Innovation Award) 2026 — 이콜로지 퓨어 아크틱 오일 하트 앤 에너지(Eqology Pure Arctic Oil Heart & Energy)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가장 혁신적인 소비자대상 완제품 소비자 건강기능식품 티몰 글로벌 마케팅 혁신상(Tmall Global Marketing Innovation Award) 2025 뉴트라인그리디언츠 아시아 이노베이션 인 우먼스 헬스 어워드(Innovation in Women's Health Award) 2025 최종 후보 뉴질랜드 천연건강제품 포브스 패키징 마케팅 어워드(Forbes Packaging Marketing Award) 2025 CMA 올해의 원료 공급업체 어워드(Raw Material Supplier of the Year Award) 2024 뉴트라인그리디언츠 아시아 헬시 에이징 올해의 원료상 어워드(Healthy Ageing Ingredient of the Year Award) 2024 이메일: hello@ubiquinol.net.au웹사이트: www.ubiquinol.net.au [i] Yildirim RM, et al. 2024;(159-160): 52-61. https://pubmed.ncbi.nlm.nih.gov/38330625/ Cirilli I, et al. Antioxidants 2021;10:1325.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389239/ [ii]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pub/article/PIIS2468-2667(26)00098-8/fulltext [iii] San-Millán I. Antioxidants (Basel) 2023;12(4):782.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135185/ Cirilli I, et al. Antioxidants 2021;10:1325.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389239/ [iv] San-Millán I. Antioxidants (Basel) 2023;12(4):782.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135185/ Cirilli I, et al. Antioxidants (Basel) 2021;10(1325):1-24.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389239/ [v] Xianhua Wang et al Mitochondrial flashes regulate ATP homeostasis in the heart eLife 2017;6:e23908. [vi] Cirilli I, et al. Antioxidants 2021;10:1325.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389239/ San-Millán I. Antioxidants (Basel) 2023;12(4):782.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135185/ Kaneka Ubiquinol™ wins NutraIngredients-Asia Healthspan Ingredient of the Year. From left: Tingmin Koe, Editor, NutraIngredients-Asia; Kazuki Takita, Assistant Manager, Marketing & Sales (APAC), Kaneka Ubiquinol™; Tsuyoshi Takakuwa, Head of Marketing & Sales APAC, Kaneka Corporation; and Gary Scattergood, Managing Director Asia, William Reed and Publisher, NutraIngredients-Asia.

2026.09.04 20: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IFA 2026에서 AI 기반 '컴패니언 리빙' 공개

베를린 2026년 9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생활가전 선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IFA 2026에서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을 주제로 V AIOS와 AI Companion Suite를 통해 AI를 일상생활 속 경험에 접목한 '컴패니언 리빙(Companion Living)' 비전을 선보인다. 그 중심에는 VIDAA OS의 차세대 진화형인 V AIOS가 있다. V AIOS는 감지(Sense), 사고(Think), 소통(Communicate), 실행(Execute)이라는 네 가지 핵심 AI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러한 역량을 통해 V AIOS는 사람과 기기,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맥락과 의도를 이해하며, 사람 및 기기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한편 콘텐츠와 기기,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자를 대신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지능형 생활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AI 기반을 토대로 AI Companion Suite는 요리, 세탁, 공기 및 에너지라는 세 가지 일상 영역에 지능형 기능을 접목한다. 주방에서는 공간 전반의 지능형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요리를 한층 간편하게 만든다. 개인의 음식 취향과 사용 가능한 식재료, 상황을 파악해 냉장고와 오븐 및 기타 가전제품을 연동하고, 어떤 음식을 만들지 추천하는 동시에 조리 과정을 안내함으로써 냉장고 속 식재료를 사용자에게 꼭 맞는 저녁 식사로 탈바꿈시킨다. 세탁에서도 동일한 지능형 기능이 의류 관리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운 판단을 줄여준다. 옷감의 종류를 인식하고 각 의류에 적합한 방식으로 세탁과 건조 과정을 조율한다. 생활공간에서는 UR9이 커넥티드 홈의 관문 역할을 하며, 쾌적한 환경과 에너지 관리를 하나로 연결해 사람과 주변 여건에 맞춰 공기 흐름과 실내 환경을 조절한다. 이러한 혁신은 AI가 단일 스마트 기기의 영역을 넘어 보다 능동적이고 개인화되며 간편한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거 공간을 넘어 하이센스는 UEFA 유로 2028(UEFA EURO 2028)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하면서 2016년, 2020년, 2024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이어지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파트너십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일상생활에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하이센스는 사람들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8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2023년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RGB MiniLED의 시작(The Origin of RGB MiniLED)인 하이센스는 차세대 RGB Mini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FIFA 월드컵 2026™(FIFA World Cup 2026™) 공식 스폰서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6.09.04 19: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UEFA 유로 2028 공식 파트너로 UEFA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연장

베를린, 2026년 9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IFA 2026에서 UEFA 유로 2028(UEFA EURO 2028)의 공식 파트너로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발표하며 하이센스가 후원하는 4회 연속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를 기록했다. 하이센스의 축구 여정은 UEFA 유로 2016(UEFA EURO 2016)에서 시작됐으며, 그 이후 연이은 UEFA 유로와 2018년, 2022년, 2026년 FIFA 월드컵으로 확대됐다. 하이센스에게 경기 종료 휘슬은 여정의 끝이 아니라 다음 장의 시작이다. 하이센스 그룹 부사장 겸 하이센스 글로벌 커머셜 센터(Hisense Global Commercial Center)의 캐서린 팡(Catherine Fang) 사장은 "훌륭한 파트너십은 시간을 두고 구축되는 것이며, UEFA와의 여정은 바로 그러한 믿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UEFA 유로의 첫 중국 스폰서로서, 우리는 지난 10년간 단순한 브랜드 후원을 넘어 UEFA의 전담 디스플레이 기술 파트너로 성장하며 함께 발걸음을 맞춰왔다. 최첨단 기술과 몰입형 경험을 통해 하이센스는 관객들이 축구의 짜릿함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 당사는 UEFA와 함께 다음 장을 쓰며 전 세계 팬들에게 더 의미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EFA의 기 로랑 엡스타인(Guy-Laurent Epstein) 마케팅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UEFA 유로 2028을 위해 하이센스와의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4회 연속 유로 대회에 걸친 유럽 축구에 대한 이들의 지속적인 의지는, 우리의 관계가 지닌 강점과 팬들을 위한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공통된 야망을 보여준다. 다음 유로를 기억에 남을 만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IFA 2026에서 방문객들은 하이센스 부스에 마련된 전용 UEFA 유로 2028 활성화 구역을 둘러볼 수 있으며, 득점을 기록하고 공유용 사진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축구 챌린지를 즐길 수 있다. 하이센스의 최신 혁신 제품들과 함께 이번 활성화 이벤트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순간을 기술을 통해 더 매력적이고 기억에 남게 만들겠다는, '더 밝은 삶을 혁신하다(Innovating a Brighter Life)'라는 이 브랜드의 비전을 반영한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8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가전제품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기업으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세계 1위(2023년~2026년 1분기)를 기록하고 있다. RGB 미니LED의 기원(Origin of RGB MiniLED)으로서 하이센스는 차세대 RGB 미니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2026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6™)의 공식 후원사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주력하고 있다. UEFA 소개 UEFA는 유럽 축구를 관장하는 기구이자 55개 회원국 협회 전반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가 모든 수준에서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장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이러한 의지의 일환으로 UEFA는 자사 수익의 97.5%를 남녀 프로 축구와 유소년, 풀뿌리, 풋살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장하는 축구 관련 활동, 프로젝트 및 이니셔티브에 투자한다.

2026.09.04 19:10글로벌뉴스

삶에서 얻은 영감, AI로 구동되다: TCL, IFA 2026에서 일상 경험 재정의

베를린 2026년 9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 선도 기업이자 세계 1위 Mini LED 및 초대형¹ TV 브랜드인 TCL이 IFA 2026에서 TCL 인스피레이션 해비타트(TCL Inspiration Habitat)를 통해 'AI가 영감을 주는 삶(AI Inspired Life)'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Inspired by Life, Powered by AI: TCL Redefines Everyday Experiences at IFA 2026 TCL은 모든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가전제품, 지능형 생활 솔루션 전반에서 쌓아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가 개별 제품에 고립되지 않고 일상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완전히 통합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식을 선보인다. 영화관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부터 휴대형 화면, 에어컨과 세탁, 주택 출입 관리와 가족의 일상적 교감에 이르기까지, 인스피레이션 해비타트는 이러한 기술을 하나로 연결해 사람과 그들의 니즈, 주변 공간에 더욱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경험을 구현한다. 시각의 영감(Inspire Your Vision):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의 확장 AI의 주요 접근점인 스크린은 TCL이 구상하는 AI가 영감을 주는 삶의 출발점이다. TCL은 IFA 2026에서 대형 홈시어터 TV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까지 확장된 디스플레이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사람들이 콘텐츠를 시청하고 일하며 서로 연결되는 보다 다양한 방식을 아우른다. 그 중심에는 TCL X11L SQD-Mini LED TV가 있다. X11L은 QD-Mini LED와 RGB-Mini LED, SQD-Mini LED에 이르는 TCL Mini 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Super Mini LED Backlight와 Super QLED 레이어, WHVA 2.0 Ultra Panel을 탑재했다. 최대 20736개의 정밀한 디밍 존과 10000니트의 HDR 밝기, 최대 100%의 BT.2020 색재현율을 구현한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오디오 기술까지 더한 TCL X11L은 가정용 Mini LED 화질과 사운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TCL의 디스플레이 전문성은 높은 명암비와 듀얼 모드 초고주사율을 통해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TCL X3A OLED+ Gaming Monitor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TCL Digital Signage TMN Series는 TCL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문 업무 환경으로 확장한다. 이에 걸맞은 강력한 오디오를 제공하는 플래그십 TCL Q95K Soundbar는 11.1.4채널 음향 구조와 뱅앤올룹슨과 함께한 오디오 튜닝을 통해 더욱 몰입감 높은 홈시네마 환경을 구현한다. 주요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TCL은 최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시장을 포함한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Gemini for Google TV™ 지원을 확대했다. Gemini는 더욱 스마트한 AI 컴패니언 경험을 통해 대화형 방식으로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대화면에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더 작고 개인화된 스크린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마트폰 브랜드인 TCL은 시청 방식에 맞춰 설계된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IFA 2026에서 처음 공개되는 TCL P80 Series Smartphone의 대표 모델인 TCL P80 Ultra는 동급 최고 수준의 50MP 3배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와 최대 3200니트 밝기를 구현하는 선명한 1.5K 디스플레이, 일상적 사용에 적합한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을 결합했다. P80 Ultra와 P80 Pro에는 TCL의 독자적인 차세대 NXTPAPER 기술도 적용돼 독서하거나 야외 및 저조도 환경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 또는 장시간 기기를 사용할 때 눈의 편안함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태블릿 사용자를 위한 TCL TAB A1 Plus NXTPAPER는 이러한 종이 질감의 시청 경험을 12.2인치 디스플레이로 확장한다. 휴대형 디스플레이의 또 다른 영역에서는 RayNeo GT Max AR Glasses와 RayNeo iO Smart Glasses가 웨어러블 시청 및 일상적 AI 상호작용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며, TCL Tbot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의 역할을 야외 안전 지킴이에서 인터랙티브 데스크톱 컴패니언으로 확장한다. TCL은 제품 시연을 넘어 업계 및 기술 전문가들도 한자리에 모아 가정용 대화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논의했다. 할리우드 컬러리스트 나타샤 레오넷(Natasha Leonnet), Google TV의 파하드 두라니(Fahad Durrani) 제품 책임자, 테크 크리에이터 애덤 버처(Adam Butcher)가 각자의 관점을 공유한 가운데, 이 논의에서는 가정용 TV의 대형화 추세로 인해 화질의 약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과, AI가 TV를 수동적인 디스플레이에서 고도로 개인화된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변화시키는 방식, 그리고 디스플레이 기술, 창작자의 의도, 지능형 상호작용이 얼마나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지가 차세대 몰입감을 좌우한다는 점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편안함의 영감(Inspire Your Comfort): 손쉬운 일상 지능의 구현 가정에서 가장 유용한 AI 활용 사례 중 일부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작동하는 기술이다. TCL FreshIN 3.0 Ultra Air Conditioner는 신선 공기 환기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T-AI 빅데이터 모델을 결합되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압축기 주파수를 조절하며, 인버터 성능에 더해 최대 37%의 추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Smart Voice Control을 이용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빠르게 핸즈프리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으며,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기능은 사용자가 실내 환경 상태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탁 분야에서는 TCL AI SuperDrum Laundry Tower P9 Ultra가 Generative AI Wash를 이용해 세탁물의 양과 섬유 종류, 오염 정도를 감지한 뒤 물의 양, 온도, 세제 투입량, 세탁 시간을 자동 조절해 최적의 세탁을 수행한다. 세탁이 완료되면 타워에 탑재된 트리플 인버터 히트펌프가 효율적인 저온 건조를 지원해 보다 친환경적인 세탁을 가능하게 한다. TCL Free Built-in Refrigerator는 현대적인 주방을 위해 설계된 완전 매립형 디자인에 유연한 식품 보관 기능과 습도 조절 기능을 결합해 또 다른 방식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TCL은 가전제품을 넘어 AI를 활용해 주택 소유자가 집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CL K11D Pro Dual-Screen AI Smart Lock은 AI 기반 상호작용과 방문객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격으로도 안전하게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며, D2 Pro Matter Palm Vein Smart Lock은 보안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비접촉 방식의 출입 기능으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의 영감(Inspire Your Living): 사용자에게 맞춰지는 공간 주택의 연결성이 높아질수록 스마트 리빙의 다음 단계는 단순히 더 많은 스마트 기기를 추가하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거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이러한 기술이 더욱 직관적으로 함께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TCL NXTHOME™은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가전제품, 지능형 디자인을 결합해 더욱 완성도 높은 생활 환경을 구현한다. 계절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이 경험은 TCL의 기술과 뱅앤올룹슨, 로쉐보보아(Roche Bobois), 카스텔리 밀라노 1938(Castelli Milano 1938), 크리스 레프테리 디자인(Chris Lefteri Design), WGSN의 관점을 결합해 미래의 집이 기술에 지배당하는 느낌 없이 더욱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한편 TCL의 AiMe Family Companion Robot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상호작용과 생동감있는 움직임, 진화하는 콘텐츠를 가족의 일상에 접목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의 탐구 활동과 자기표현, 긍정적인 습관 형성을 장려하는 동시에 부모의 일상적인 돌봄과 생활을 지원한다. 스마트 홈 에너지 분야에서는 SunPower Origin Back Contact Solar Panel이 후면 접촉형과 슁글드 셀(shingled-cell) 태양광 기술을 하나의 패널에 결합해 주거용 환경에서 효율성과 장기적인 성능을 향상한다. 열정의 영감(Inspire Your Passion): 함께하는 순간을 위한 기술 TCL은 광범위한 제품 및 기술 라인업과 함께 기술이 사람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과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영감을 줄 수 있는 힘도 보여준다. IFA 기간 중 베를린에서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2026 FIBA Women's Basketball World Cup)이 열리는 가운데 TCL은 FIBA 글로벌 파트너로서 다양한 농구 체험과 팬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의 열기와 흥분을 인스피레이션 해비타트로 가져온다. TCL은 FIBA 및 전 세계 다른 스포츠 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가 영감을 주는 삶을 가정의 영역을 넘어 사람들이 함께하는 순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IFA에서 인스피레이션 해비타트를 통해 TCL이 제시하는 AI가 영감을 주는 삶의 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지능형 기술은 단순히 연결된 제품을 넘어, 사람들이 가정 안팎에서 삶을 즐기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진정한 스마트 리빙으로 확장된다. IFA 2026의 TCL TCL IFA 2026 부스 일시: 2026년 9월 4~8일 장소: 독일 메세 베를린 21A홀 TCL 소개 TCL은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TV 산업의 글로벌 리더다.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TV, 오디오 시스템,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스마트 글라스,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소비자 가전제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¹ 초대형은 85인치 이상 크기의 TV를 의미한다. Google TV와 Gemini는 Google LLC의 상표다. Gemini for Google TV는 대화면 경험에 최적화돼 있다.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응답의 정확성을 확인해야 한다. 일부 국가 및 언어에서 18세 이상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g.co/tv/gemini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4 19:10글로벌뉴스

땅속에 팬티 2000장 묻고 소변 안 튀는 변기 제작…올해 가장 황당한 과학은

소변 안 튀는 변기 제작부터 땅속에 팬티 2000장을 묻는 실험, 모기의 주둥이를 3D프린터 노즐로 활용한 연구까지. 얼핏 황당해 보이지만 실제 과학자들이 수행한 연구들이 올해 이그노벨상의 주인공이 됐다. 3일(현지시간) 이그노벨상을 주관하는 과학잡지 '애널스 오브 임프로버블 리서치(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제36회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열리고 화학·물리학·생물학·기술 등 10개 부문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그노벨상은 1991년 시작된 상으로, 사람들을 '먼저 웃게 하고 그다음 생각하게 하는' 독특한 과학적 성과를 선정한다. 이름은 노벨상과 '고상하지 않은'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ignoble'을 결합한 언어유희다. 올해 화학상은 '바퀴벌레 우유'를 연구한 국제 연구팀에 돌아갔다. 연구 대상은 일반적인 바퀴벌레와 달리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는 태평양딱정벌레바퀴다. 이 바퀴벌레는 몸 안에서 자라는 배아에게 영양분이 풍부한 액체를 공급하고, 배아는 이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백질 결정을 형성한다. 연구진은 X선 결정학 등을 이용해 이 단백질 결정의 구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바퀴벌레의 '우유 단백질' 결정은 같은 질량의 소 우유보다 3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함유한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사람이 마시는 우유처럼 바퀴벌레에서 액체를 짜내 마신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 대상은 바퀴벌레가 배아에 공급하는 영양물질과 이로 인해 형성되는 단백질 결정이다. 해당 연구는 2016년 국제결정학연합 학술지 'IUCrJ'에 발표됐다. 토양과학상은 땅속에 면 팬티 2000장 이상을 묻어 토양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 연구진에게 돌아갔다. 취리히대와 스위스 농업연구기관 아그로스코프 연구진은 2021년 시민과학 프로젝트 'Proof by Underpants'를 진행했다. 스위스 전역에서 모집한 시민과학자 1000명이 약 1000개 지점에 면 팬티 2000장 이상과 티백 1만2000개를 묻었다. 두 달 뒤 이를 다시 꺼내 분해 정도를 촬영하고 토양 시료와 함께 분석했다. 다소 엉뚱해 보이는 실험이지만 목적은 토양 속 생물의 활동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면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는 토양 속 미생물과 다른 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연구진은 토양 생물의 활동이 활발할수록 팬티가 더 빠르게 분해된다는 점을 이용했다. 분석 결과 팬티가 가장 빠르게 분해된 곳은 개인 정원이었고 잔디밭에서는 토양 생물의 활동이 가장 낮았다. 농경지와 초지는 그 중간 수준이었다. 특히 정원·초지·농경지·잔디밭 등 토지가 어떻게 이용되는지가 팬티의 분해 속도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팬티의 분해 정도를 활용한 '언더웨어 지수'가 토양의 생물학적 활동을 쉽게 보여주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모기 역시 과학자들에게 뜻밖의 도구가 됐다. 기술상을 받은 연구팀은 암컷 모기의 가느다란 흡혈기관인 주둥이를 떼어내 초정밀 3D프린터의 노즐로 사용하는 '네크로프린팅(necroprinting)' 기술을 개발했다. 모기 주둥이는 매우 가늘면서도 액체가 통과할 수 있는 천연 관 구조를 갖고 있다. 연구진은 이를 3D프린팅 시스템에 연결해 고해상도 구조물을 제작하는 노즐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보였다. 연구 결과는 2025년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됐다. 물리학상은 남성이라면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문제에서 출발했다. '소변이 튀지 않는 소변기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다. 연구진은 액체가 표면에 부딪히는 각도와 튀는 물방울의 관계를 이론과 실험으로 분석했다. 액체 줄기가 표면에 약 30도 미만의 각도로 부딪히도록 하면 튀는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의 키나 조준 방향과 관계없이 소변이 낮은 각도로 표면에 닿도록 설계한 새로운 형태의 소변기도 제작했다. 연구진의 실험에서 새 디자인은 일반적인 상용 소변기와 비교해 튀는 양을 크게 줄였다. 생물학상은 한층 더 위험한 실험에서 나왔다. 브라질 연구진은 독사인 자라라카가 어떤 상황에서 사람을 물 가능성이 커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보호장화를 신고 뱀의 여러 신체 부위를 발로 눌러 반응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어린 개체와 몸집이 작은 뱀이 상대적으로 더 자주 물었으며, 따뜻한 낮 시간대와 뱀의 머리 부분에 압력이 가해질 때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했다. 다만 이 연구에는 중요한 논란이 있다. 연구 논문은 이후 동물실험에 필요한 윤리적 승인 문제로 학술지에서 철회됐다. 이그노벨상은 철회된 연구라는 사실과 별개로 독특한 실험 자체를 올해 생물학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제학상은 '부유한 사람이 비윤리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더 높은가'라는 질문을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연구진은 실제 도로에서 운전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실험실 실험 등을 진행했다. 고급 차량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는 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지 등을 조사했고, 일부 실험에서는 참가자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사탕을 가져가는 행동까지 살폈다. 연구진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비윤리적 행동 사이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다만 이를 '부자는 비윤리적이다'라는 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반화할 수는 없다. 해당 연구는 2012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이 밖에도 올해 이그노벨상에는 동물의 '키스'를 과학적으로 정의하고 진화 과정을 추적한 연구, 부모가 아기 냄새는 좋아하지만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체취에 대한 선호가 달라지는 현상을 분석한 연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의학상은 1977년 코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공기역학적으로 연구한 고(故) 도쿠지 운노 박사에게 돌아갔다. 평화상은 사람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적대적으로 행동하는 친구를 오히려 높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을 연구한 과학자들이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이그노벨상 역사에서도 이례적이었다. 지난 35년간 미국에서 개최됐던 시상식이 처음으로 미국을 떠나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해외 참가자들의 미국 입국과 비자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유럽으로 개최지를 옮겼다. 내년 시상식은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그노벨상은 이름과 시상식 분위기 때문에 '엉터리 과학에 주는 상'으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수상 연구 상당수는 동료평가를 거쳐 실제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다. 올해 수상작 역시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서로 다른 시기에 발표된 연구들이 포함됐다. 황당해 보이는 질문에서 출발했더라도 토양 생태계나 유체역학, 생체모방 기술처럼 실제 과학적 문제를 파고들었다는 점이 이그노벨상이 매년 주목받는 이유다.

2026.09.04 18:59안희정 기자

KIST, 양자 생태계 외연 확장 호주 '타깃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환태평양 국가들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첫 스타트를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양자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동을 걸고 나섰다. KIST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퀀텀 나우(NOW) : 양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6 퀀텀 넥서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 양자 산업 생태계 외연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을 비롯한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양자 분야 주관기관인 KIST가 주최 및 주관했다. 강선준 KIST 기술사업화실장은 "호주국립대(ANU) 및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RMIT) 등 호주 주요 연구기관과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양자기술 연구·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모색한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오상록 KIST 원장과 제프리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가 참석했다. 오 원장은 개회식에서 "양자 분야는 특정 국가나 연구자 만으로 산업을 만들어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상호 연결될 때 산업 확장이 용이하다"며 "호주의 혁신적 스타트업과 기업 역량이 한국의 집적화된 기술 및 인력과 결합할 때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고, 환태평양 지역에 더 큰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은 김태현 서울대학교 교수가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대학교 양자연구단 초대 단장인 김 교수는 양자정보·양자컴퓨팅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터 시스템과 양자알고리즘 등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김 교수는 조만간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를 제조할 트래피온스를 공동 창업할 예정이다. '호주 양자 생태계와 새로운 기회' 세션에서는 호주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지 연구·산업 동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호주 정부와 주요 대학이 참여하는 퀀텀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해 퀀텀 브릴리언스와 엑스퀀텀(ExeQuantum) 등 호주 양자컴퓨팅 기업들이 참여해 현지 양자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했다. '한국 양자 생태계와 성장 가능성' 세션에서는 이정현 KIST 양자기술연구단 선임연구원이 다이아몬드 NV 센터 기반 고체 점결함 큐비트와 양자센싱 연구를 소개하고 기술 수준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기웅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양자 자기센서 응용과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연구 생태계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 곽승환 지큐티코리아 대표는 SK텔레콤과 스위스 ID 콴티크에서 쌓은 양자기술 연구·상용화·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기술 상용화를 위한 허들제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날 KIST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KIST-3기 창업기업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에피솔루션, 지큐티코리아, 엑스닷츠, 옵티큐랩스, 에스큐케이, 일릭서, 호모미미쿠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주한 호주대사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KIST가 한국과 호주의 양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구자와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8:39박희범 기자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발전 5사 통합, 에너지 전환 해답"

정부가 2001년 상호 경쟁 유도 목적으로 분산됐던 발전 5개 공기업을 다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개편이란 입장을 보였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발전 5사 통합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날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을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용역 과정에서 단일 회사로 통합하는 방안, 2~3개로 나누는 방안, 재생에너지와 석탄 등 발전원별 공사를 두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선택지가 검토됐다”며, “52개 석탄 발전소가 연차적으로 폐지되는 상황 속에서 발전 5사 통합 법인은 에너지 업계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기보다 효과적 전환을 위한 통합 기구로 운영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 발전을 유지한다면 지배적 사업자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으나,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며 “발전5사 사장단과 노동조합 모두 하나로 통합해 일사불란하게 전환하는 방식이 좋다고 해 우선적으로 고려됐고, 이런 문제 때문에 통합을 안 할 수는 없는 조건이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한국발전의 본사 소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발전 5사 본사 소재지 또는 제3지역 신설을 검토 중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연계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전력 공기업 위치와 정의로운 전환 영향, 임직원 정주·근무 여건 등을 고려하고 이 과정에서 노사정 및 지방시대위 등과의 협의도 거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4분기에 나올 예정인 만큼 이 시점을 고려해 함께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전5사 사장단과 노조는 한국발전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선 충분한 사업 물량 보장과 더불어 고용 안정성 보장, 통합 법인 출범 과정에서의 충분한 노사 협의 등을 요청했다. 이날 최철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올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물량 1.8GW 가운데 공공주도형으로 배정된 물량은 400MW였고, 실제 선정된 공공주도형 사업은 160MW 하나뿐이었다”며 “통합발전공기업이 에너지전환을 책임지게 하려면, 먼저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 민간 사업자에 대한 보조적인 투자자 역할에 머무르게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특히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직접 입지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될 계획입지 발전지구에서는 통합발전공기업이 핵심적인 공공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그 역할을 분명히 해줘야 한다”며 “한 발 더 나아가 향후 해상풍력 입찰물량 가운데 일정 비율을 공공주도형 사업으로 명확히 할당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 재생에너지 업무 관련 인력 육성, 신사업 개발 추진 등을 고려한 특별정원과 인건비 특례 등을 요청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세계적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통합 법인이 재탄생하려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야 한다”며 “인위적 인력 감축 같은 구조조정 없이 고용 안정 및 보장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근무지와 인사 이동 등 직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항들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쳤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문양택 기후부 전력산업정책관은 "근로 조건 상향 평준화 요구가 있었는데, 모든 사항에 대해 상향 평준화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긴 아직 성급한 시점"이라며 "상향 평준화를 고집하면 타 통폐합 사례처럼 근로 조건이 각기 운영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좀 있는데, 미리 예단하지 않고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7:41김윤희 기자

에버스핀, 한기대에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웹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대학교, 교육 시장이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되고 있는 만큼 웹 보안 역량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에버스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동적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대형 금융사를 사이에서 검증된 'AI-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력을 대학교 및 교육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게 된 것이다. 대학교 등 교육 시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교내 주요 학사 시스템과 수강신청, 온라인 강의 플랫폼(LMS) 등을 노린 웹 스크래핑 등 자동화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학사 인프라 보호를 위한 에버세이프 웹 도입이 선제적인 보안을 이끌어낼 수 있겠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버세이프웹은 고정된 보안 로직을 분석해 우회하는 기존 해킹 방식을 원천 무력화하는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매번 보안 모듈을 변화시킴으로써,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 자체가 고정되지 않은 동적 보안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에버스핀 자체 개발 AI 제너레이터가 보안 코드를 끊임없이 자가 변형하기 때문에 해커의 분석 혹은 침입 시도 자체가 차단된다. 특히 에버세이프 웹은 ▲NH농협은행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저축은행중앙회 ▲SBI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권에서 실적을 쌓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 티켓링크 등 공공과 엔터 영역에서도 도입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에버세이프 웹을 LMS는 물론 통합 포털과 대표 홈페이지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스템 방어막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고, 악의적인 매크로 및 스크래핑 등 자동화 기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함이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이어 전북대학교도 웹 소스코드 보호 및 매크로 공격 차단을 위해 에버세이프 웹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정보화운영팀 관계자는 "학사행정시스템과 LMS 등 교내 정보시스템은 학생들의 성적,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결집돼 있고, 자동화 공격으로부터 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금융권을 바탕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함으로써 효과적인 공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04 17:14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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