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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랩, 정읍 고택서 '아트 리트릿' 전시 성료

아트테크 기업 비젼랩(VISION LAB)과 유어네스트(YourNest), 콘텐츠·에듀테크 기업 큐밋(Qmeet)이 공동 기획한 전시 '오래된 미래, 예술로 피어나다'가 지난해 12월 9일 전북 정읍 김명관 고택 인접 공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비젼랩에 따르면, 국가민속문화재 제26호 김명관 고택의 장소적 맥락을 살린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유산 공간을 활용한 전시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태양'을 주요 모티프로 작업을 이어온 원로 화가 신동권과 함께 채밍(Chaeming), 리윤(이윤희), 양선영, Gleam(박경희) 등 신진 작가 4인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전시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세대 작가들이 '오래된 미래'라는 공통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문화유산 공간과 현대 예술이 교차하는 장면을 완성했다. 비젼랩 이소민 대표는 “유럽예술가도서관협회(ECAL)와 미국 뮤지엄 오브 아메리카가 2005년 뉴욕 아트 엑스포를 통해 올해 '20명의 국제 현대 예술가'로 선정된 신동권 작가의 일관된 예술 세계가 이번 전시의 중심을 이뤘다”며 “여기에 신진 작가들의 현대적 감각이 더해지며 전통과 현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아트 리트릿(Art Retreat)' 프로그램의 PMF를 성공적으로 검증하며, 기존 관람형 전시의 틀을 깨고 '체류형 문화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주최 측은 이를 발판 삼아 전북 지역 회화 작가들이 참여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종료 이후에는 정읍시청 관계자 및 정읍 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후속 협의로 이어지며, 단발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정읍시 문화유산 공간을 활용한 전시 모델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상설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논의가 시작되며, 로컬 기반 문화 기획이 실제 운영 단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비젼랩은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강원 기반 아트테크 기업으로, 예술 창작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보존하는 플랫폼 '아트로그(Artlog)'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 멤버십 기업이다. 유어네스트는 '예술의 구체화'를 비전으로 예술을 대중의 감정에 공명하는 문화적 경험이자 가치 있는 실물 자산으로 전환하는 아트테크 스타트업이며, 큐밋은 전북 기반 콘텐츠·에듀테크 기업으로 지역에 묻혀 있는 이야기와 가치를 교육과 문화로 연결하는 콘텐츠 기획을 수행하고 있다. 세 기업은 이번 전시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 공간을 무대로 한 후속 전시 및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2026.02.10 21:56방은주 기자

피앤피시큐어, 고객사에 접근제어 솔루션 무상 배포

통합 접근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가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부터 고객사를 보호하기 위해 자사 솔루션을 무상으로 배포했다. 피앤피시큐어는 자사 접근제어 솔루션 'DBSAFER'의 접속용 모바일 일회용 패스워드(mOTP)를 무상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피앤피시큐어는 "보안 관리자의 계정 탈취를 노린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2차 인증(OTP) 도입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비용과 절차 문제로 도입을 주저했던 고객사들을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정책을 통해 피앤피시큐어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DBSAFER 게이트웨이(GW) 접속을 위한 mOTP 기능은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포로 고객사 보안 담당자는 DBSAFER 서버에 SSH 접속 시 추가 인증을 거침으로써 보안 제품 계정 탈취를 통한 네트워크 침투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고객사의 주요 서비스 운영에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된 mOTP로, 타사 접근제어 솔루션을 사용 중인 환경에서도 별도의 충돌 없이 병행 적용이 가능해 기존 고객들의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피앤피시큐어 박천오 대표는 "최근 보안 위협은 단일 솔루션만으로 막기 어렵기에, 고객사가 가장 기본이 되는 2차 인증부터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정보 제공과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사의 보안 위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21:20김기찬 기자

펜타시큐리티,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 인증 획득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는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 v4.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서비스 제공자로서 획득한 것으로, 자체 기술로 솔루션을 직접 개발(제조)하고 제공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펜타시큐리티가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PCI DSS는 비자, 마스터카드, JCB 등 5개 글로벌 카드사가 설립한 PCI SCC가 관리하는 국제 보안 표준이다. 법적 규제는 아니지만 은행, 카드업계, 해외 카드망 연계 서비스에서는 사실상 필수적인 보안 요건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트너(Gartner)가 최신 보고서에서 PCI DSS v4.0.1 대응 능력을 WAAP 솔루션이 갖춰야 할 주요 조건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펜타시큐리티는 한층 강화된 보안 통제 항목이 적용된 최신 버전 v4.0.1을 획득했다. 와플(WAPPLES), 클라우드브릭(Cloudbric)등 펜타시큐리티의 웹보안 서비스가 글로벌 수준의 망 분리 기술과 엄격한 접근 제어 정책을 기반으로 카드 소지자 데이터 환경(CDE)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펜타시큐리티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네트워크 분리 시스템을 통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결제 데이터 환경을 완벽하게 격리하고,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과 권한 최소화 정책을 통해 내부 사고 가능성까지 차단한다. 이로써 펜타시큐리티 고객사는 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PCI DSS 인증 준비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고객사는 이미 인증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해당 구간에 대한 보안 통제 항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실제 심사 시 심사 범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인증 준비에 필요한 리소스를 절감하고 글로벌 규제 준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결제 서비스의 필수 관문인 PCI DSS 인증을 통해 글로벌 결제망을 아우르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고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보안 사고에 대한 우려없이 비즈니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의 보안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21:08김기찬 기자

복호화 없이도 애플리케이션 제어한다…엑스게이트 특허 출원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 기반 기술을 통해 성능과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해 급증하는 보안 공격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방화벽(NGFW)의 경쟁력을 구현하는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통신 시 암호화된 트래픽을 복호화(해독)하는 과정 없이도 AI 기반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인지하고 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네트워크 통신 시, 방화벽 장치에서 처리해야 하는 트래픽의 90% 이상은 암호화된 트래픽이다. 유해사이트 여부와 애플리케이션의 정확한 종류를 인지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트래픽의 복호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다만 이 복호화와 해독 과정은 고성능의 CPU와 메모리 성능을 요구하며, 프라이버시 및 법적 이슈 등 환경적 또는 정책적으로 복호화가 되지 않는 환경도 존재한다. 엑스게이트 차세대 방화벽에 탑재된 'AI 라이브러리'는 이러한 환경적 제약에서 자유롭다. 전송받은 트래픽을 복호화 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인지할 수 있으며, 적응형 학습과 패턴 등의 AI 기술을 통해 트래픽 일부만 전송하고도 애플리케이션 식별이 가능하다. 충분한 학습과 신뢰도가 확보되는 시점에는, 불필요한 데이터 전달을 조기에 종료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으로 성능과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한다. 엑스게이트는 "본 특허 기술은 기존 암호화 트래픽 분석 방식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암호화 트래픽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장비의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또한, “특정 AI 모델이나 알고리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기존 방화벽 기능을 고도화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네트워크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형 방화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0 21:03김기찬 기자

[쿠팡 사태⑥] 보안 전문가들 "기본도 안 지킨 인재" 한목소리

"보안 교과서에 나와 있는대로 기본을 지켰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가 생겼다. (쿠팡 사태는) 이로 인한 '인재(人災)'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쿠팡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같이 진단했다. 권 교수는 "쿠팡을 비롯해 지난해 발생한 대형 침해사고의 경우 공격의 방식이나 경로가 달라졌을 뿐이지 기본을 지켰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였다"며 "기업이 보안을 전략·경영적 관점에서 대하고, 수익과 효율성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안전과 신뢰를 앞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 전문가 "쿠팡, 정보보호 미흡" 한 목소리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쿠팡 침해사고를 두고 여러 미흡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퇴사자에 대한 권한 말소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 지켜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개발망하고 운영망은 엄격하게 분리돼 있어야 하는데, 퇴사한 개발자가 운영망에 접근 가능한 서명키를 갖고 있었다는 것은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침해사고를 당하면 침해당한 데이터는 역설적이게도 공격 징후를 포착하고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그러나 조사단 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자료보전 명령에도 불구하고 약 5개월 분량의 웹 접속 기록이 삭제되고, 애플리케이션 접속기록도 약 일주일 간 삭제하는 등 위법 사항도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박기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공격자들이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 파악하는 데 정말 중요한 정보가 되는 침해 데이터를 방치 및 삭제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과태료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이런 데이터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게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이번 쿠팡 사태를 보면서 '사이버보안 보험'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사건으로 보인다"며 "싱가포르의 경우 침해사고를 당하면 사이버보안 보험사가 보상액을 지급하는 체계가 마련돼 있다. 이에 보험사가 가입 기업에 지속적으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것을 주문하는 등 정보보호 측면에서 선순환되는 구조가 구축돼 있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 체계가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필요해 보인다"고 제언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전직 개발자가 퇴직 후 자동화된 해킹 프로그램으로 3000만 건이 넘는 데이터를 유출한 사건은 내부자 보안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가장 안전하게 보호돼야 하는 서명키를 갖고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서명키를 교체하지 않은 것은 ISMS-P, 쿠팡 자체 규정도 어긋나 있는 기초적인 보안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이어 "ISMS-P 인증을 받은 쿠팡에서 내부자 보안 실패, 사고조사 절차 부실 등을 고려할때 정부도 실효성 있는 강화된 ISMS-P, 과징금 현실화 등 고려해야 한다"면서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과징금 또는 내부 정보보안 부실에 대한 과실 책임을 피하기 위해 자료보전 명령을 내렸음에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향후 행정명령 미준수 시 과징금을 현실화하고 핵심 로그, 증거를 신속히 선별 압수수색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공격 징후 모니터링 노력 부족" 민관합동조사단이 공격자 PC 저장장치를 포렌식 분석한 결과, 공격자가 정보 수집 및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가 자동으로 쿠팡 내부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수집·전송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염흥열 교수는 "외국에서 공격 접근이 있었을 텐데,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미흡했다"며 "특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격자 PC 저장장치를 포렌식 분석한 결과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이 확인되는데, 스크립트에 대한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이 부족했다. 글로벌 기업이라는 쿠팡이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보안 관리 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용준 교수는 공격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없었냐는 질문에 "공격자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기 때문에 쿠팡 서명키를 통해 인증 기능 취약점을 이용한 점, 특정 IP에 집중되지 않도록 2313개 IP로 우회한 점,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접속을 분산한 점 등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솔루션에서 비정상 징후로 탐지하기 어려운 패턴"이라면서도 "쿠팡 보안담당자가 비정상 징후 분석을 위한 정기적이고 전문적인 노력을 하였는지가 핵심인데, 쿠팡 전반적 내부 보안 부실을 고려할때 비이상징후 탐지에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6.02.10 19:25김기찬 기자

알리바바, 2026 동계올림픽서 몰입형 AI체험 공간 '원더 온 아이스' 공개

알리바바그룹이 밀라노 스포르차 성 광장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공공 설치물 '알리바바 원더 온 아이스(AWI)'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팬들이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가상 쇼핑 경험이 어떻게 진화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원더 온 아이스는 역사적 랜드마크인 스포르차 성과 밀라노의 주요 상업 축인 단테 거리(Via Dante)를 배경으로 한다. 알리바바는 밀라노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공 장소 중 하나를 디지털 기술이 문화·상업·소비자 참여와 교차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쇼케이스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알리바바는 자사의 고도화된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AI가 개인의 선호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몰입형·인터랙티브 가상 쇼핑 경험을 선보인다. 커스티 코벤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 중 하나를 상징하는 9년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최근 대회에서 축적된 혁신을 바탕으로,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클라우드 기반 AI 중계 및 운영에서 한 단계 도약을 이루며, 향후 올림픽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올림픽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포츠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관중·선수·팬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치물의 핵심은 AI가 가상 쇼핑 경험을 물리적 환경으로 안내하는 개인화된 체험 여정이다. 방문객이 입장 시 좋아하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종목 등 간단한 선호 정보를 AI 에이전트와 공유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체험 경로를 구성한다. 방문객은 사진 촬영을 통해 실시간 디지털 아바타를 생성하도록 선택할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체험은 개인별 특성에 맞게 더욱 정밀하게 조정된다. 이후 AI 에이전트는 가상 스타일리스트처럼 방문객과 대화하며 의류, 향수, 메이크업에 대한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참가자가 선택을 이어갈수록 체험은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이는 AI 기반 쇼핑이 정적인 제품 카탈로그의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적응형 인터랙티브 경험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여정은 방문객의 아바타가 디지털 갈라 무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개인화된 AI 생성 영상으로 마무리된다. 이 경험은 알리바바의 최신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여기에는 큐엔3 시리즈 대규모 언어·비전 모델, 완(Wan) 2.2 이미지-투-비디오 생성 모델(Wan2.2-I2V-A14B), 타오바오 비전 몰입형 쇼핑 솔루션, 그리고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가 포함된다. 이번 설치물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역사적인 광장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설치됐다. 원더 온 아이스는 7일부터 22일까지 동계올림픽 기간 그리고 3월 6일부터 15일까지 패럴림픽 기간 동안 공개된다. 원더 온 아이스 공개와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박물관, 밀라노-코르티나 2026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개발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AIGC 챔피언십 @ 밀라노-코르티나 2026'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AI 기반 팬 참여 이니셔티브다. 알리바바는 완 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해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등 4개 동계 종목에서 영감받은 독창적인 영상 작품을 제작했다. 이 중 엄선된 상위 100개 작품이 현재 스노우 글로브 외벽에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는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이 전시한 최초의 AI 생성 작품 컬렉션이다. 이 중 10명의 크리에이터에게는 동계올림픽 현장 관람 티켓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림픽의 영감과 누구나 접근 가능한 AI 기술을 결합한 알리바바 '원더 온 아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올림픽에 직접 참여하고, 자신만의 '개성(vibe)'을 표현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올림픽 무브먼트에 동참할 수 있다. 조 차이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알리바바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기술이 올림픽을 더 흥미롭고, 접근 가능하며,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통된 신념을 공유한다"며 "우리가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며, 더 의미 있게 연결되도록 돕고 있는 AI의 힘을 통해 우리는 '클라우드 올림픽'을 넘어 '인텔리전트 올림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0 19:10남혁우 기자

인제니코, 차세대 AXIUM 결제 단말기 제품군과 Ingenico 360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

쉬렌, 프랑스 2026년 2월 10일 /PRNewswire/ -- 글로벌 결제 솔루션 선도 기업 인제니코(Ingenico)가 차세대 AXIUM 결제 단말기 제품군과 대규모 결제 운영을 간소화하면서 엔터프라이즈급 결제 경험을 일관되게 제공하도록 설계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Ingenico 360의 출시를 2월 10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포트폴리오는 인제니코의 연례 콘퍼런스인 인제니코 페이테크 2026(IngenicoPaytech 2026)에서 공개됐으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단말기 자산 관리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는 현대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가맹점을 위한 더 스마트하고 간편한 단말기 설계 새로 나온 AXIUM 제품군은 모바일, 카운터톱, 멀티레인, 셀프서비스, PIN 패드, SoftPOS 등 다양한 폼팩터를 아우르는 공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모든 AXIUM 단말기는 동일한 핵심 설계 원칙을 공유하며, PCI PTS v7 인증을 획득했고 Android 14를 탑재해 전 세계 배포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규정 준수, 동작을 보장한다. AXIUM 제품군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다양한 결제 환경 전반에서 인증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간소화하는 통합 아키텍처• 향후 Android 버전으로 현장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Android 14 기반• 글로벌 규제 대응 준비도를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PCI PTS v7 준수• Ingenico 360과 결합해 실제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AI 대응 설계• 디지털 신원 인증, 로열티, 디지털 영수증 지원• 보조 디스플레이, LED 안내, 통합 플로우, 햅틱 및 오디오 신호를 포함한 직관적 UX로 재설계 플로리스 더 코르트(Floris de Kort) 인제니코 최고경영자는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DX8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AXIUM 제품군에 대한 높은 관심은, 뛰어난 디자인과 진정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결합한 단말기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잘 보여준다"며 "Ingenico 360을 통해 고객이 결제의 미래가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더 빠르고 자신감 있게 결제 경험을 진화시킬 수 있도록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Ingenico 360: 결제 운영을 위한 단일 통합 플랫폼 Ingenico 360은 디바이스 관리, 거래 서비스, POS 연동, 애플리케이션, 가맹점 도구, 데이터 및 분석, 디지털 영수증, 개발자 기능을 하나의 일관된 아키텍처로 통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공통 데이터 서비스가 플랫폼 전반에서 일관되게 작동해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보다 심층적인 운영 인사이트를 가능하게 한다. Ingenico 360은 현재 유럽, 미주, 아시아태평양(APAC) 전역에서 가동 중이며, 전 세계에 수천만 대의 결제 단말기를 관리하고 있는 인제니코의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듈형 구조를 통해 고객은 기존 환경을 재구성하지 않고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대규모 분산 환경에서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해결 시간을 단축하며, 가동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 에릭 플룩트(Erik Vlugt) 인제니코 최고제품책임자는 "AXIUM과 Ingenico 360은 한 플랫폼으로 함께 설계됐다"며 "차세대 AXIUM 제품군은 공통 인증, 업그레이드 경로, 확장된 기능을 갖춘 통합 AI 대응 결제 기반을 제공하고, Ingenico 360과 결합해 고객이 운영 복잡성을 늘리지 않고도 글로벌 확장, 빠른 혁신, 신규 서비스 출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제니코가 직접 설계•개발•운영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AXIUM 단말기와 Ingenico 360은 모두 인제니코가 직접 설계, 엔지니어링, 보안, 지원을 수행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개발은 프랑스에서 인제니코 자체 엔지니어링 팀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통합 접근 방식은 강력한 IP 보호와 장기적인 플랫폼 연속성을 보장하며, 혁신•보안•규정 준수•규제 요건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글로벌 운영을 수행하는 은행, 매입사, 대형 가맹점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데이터 주권 및 지정학적 리스크 고려 사항을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인제니코 소개 인제니코는 결제 수용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인제니코는 고객과 그 고객이 결제를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2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인제니코는 40년 넘게 커머스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왔다. 전 세계에 결제 단말기 수천만 대를 배포했으며, 2500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수백만 소비자를 지원하고 있다. 인제니코는 첨단 통합 솔루션과 광범위한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커머스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26.02.10 19:10글로벌뉴스

의협 "정부, 의대정원 증원 강행 의학교육 붕괴 초래"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숫자에만 매몰돼 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의협은 “정부가 책임지고 의학교육을 정상화시키라”라며 “현 교육 환경은 붕괴 직전으로 정부의 강행 처리는 교육 부실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27학년도는 2025년 사태로 휴학했던 학생들과 군 복귀생들이 돌아오면, 기존 정원과 맞물려 엄청난 수의 인원이 폭증하게 된다”라며 “현장의 교육 인프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교육 불가'의 상황으로, 교육 가능한 상한선인 10%는 무시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양산될 질 낮은 교육 환경, 그로 인해 배출될 의사들의 자질 논란과 의학교육 붕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게 있다”라고 밝혔다. 또 “현장 여건을 반영하여 현실적인 모집인원을 산정하라”라며 “교육부는 전수조사에 착수해 실제 교육이 가능한지 직접 확인하라”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실질적인 조정 권한을 가진 의학교육 협의체를 구성하라”라며 “탁상공론으로 일관하며,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정책을 밀어붙이는 정부 태도에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 인력 추계위원회를 전면 개편도 요구했다. 의협은 “현 추계위원회는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구조로 입법됐다”라며 “위원 구성을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고, 추계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라”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가 약속한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 즉시 실행으로 증명하라”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정보상 등 기피과 문제 해결적 유인책 ▲불가항력적 사고 및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처벌 면책을 법제화 ▲의료와 무관한 사유로 면허를 박탈 법 개정 ▲교육여건 검증이 어려운 해외 의과대학 졸업생 인증 기준 강화 ▲의사·의대생 현역 입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6.02.10 18:30김양균 기자

내년부터 5년간 매년 '668명' 지역의사 뽑는다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과대학 정원을 추가로 배출한다. 모두 이른바 '지역의사' 배출을 위한 증원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열고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2027년~2031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기존 의대 증원 인원 중 2024학년도 정원 30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된다. 증원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의대 정원은 2024년 정원 3058명에서 내년 490명 증원된 3548명으로 늘어난다.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면 2030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 규모는 3871명 규모로 늘어난다.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사인력이 추가 양성될 예정이다. 참고로 의대 정원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2006년까지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3058명으로 유지되다가, 지난해 5058명으로 증원된 이후, 다시 모집인원을 조정해 2025년 4567명, 2026년 3058명으로 모집됐다. 수요-공급 모형을 통해 도출되는 2037년 의사인력 부족 규모는 4724명이다. 하지만 공공의대와 신설 지역의대가 2030년부터 의사인력을 양성하기 시작하면 2037년까지 신규 의사인력을 600명 배출할 것이라고 가정해서 4124명의 추가양성 필요인력 규모를 산출했다. 추가 양성 필요 인력 규모는 9개 도 지역별 인구 수 비례 기준으로 배분, 대학 종류별·규모별 상한이 적용됐다. 단순 배분할 경우 각 지역별 의대분포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증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대 의대는 정원 50명 이상의 경우 '24년 입학정원 대비 증원율이 30%를 넘지 않도록 했다. 50명 미만의 소규모 국립대의대는 100%의 상한을 적용해 권역 내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주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립대의 경우 50명 이상 대학은 20%,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는 30%의 상한을 적용했다. 2027년의 경우, 기존 의대는 증원 규모의 80% 규모(490명)를 증원하도록 해서 증원 초기 의대 교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양성되는 기존 의대의 신규 의사 증원 인력은 지역의사제도에 의해 지역의사로 선발, 양성된다. 재학 기간 중 정부의 지원을 받고, 졸업 후 지역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복무하게 된다. 구체적인 의과대학별 정원은 교육부의 배정위원회 심의 및 정원 조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된다. 증원되는 의대정원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 적용되며,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정부, 의대 교육 환경 개선한다 의대 정원 확대와 더불어 의대 교육 환경도 개선된다. 정부는 대학별 정원 규모에 맞는 인력과 시설, 기자재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 등 교육기본시설을 개선하고, 학생 편의시설 등도 단계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기초의학 실험・실습, 진료 수행 및 임상술기 실습 등 의대 교육 단계에 따라 필요한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학별 정원 배정 과정에서 대학별 교원 확보 현황 및 분야별 교육 인원 충원 계획을 고려하기로 했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한 뒤 졸업 후 지역의사로 복무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의사지원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에 대한 학업 지원, 진로 탐색, 졸업 후 경력개발 등을 돕는다. 의대생 실습 기관을 대학병원뿐 아니라 지역 의료원 및 병・의원 등으로 다양화하고, 일부 대학이 설립 취지와 다르게 수도권 등 타 지역 병원에서 실습 과정을 운영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관계 법령 및 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든 국립대병원에 첨단 장비를 갖춘 임상교육훈련센터를 건립 중이다.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변경을 계기로 국립대병원의 역할‧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육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타 학년보다 교육 인원이 증가한 의대 24・25학번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부 모니터링단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 개선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의대 교수, 학생, 의학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육부'의대교육자문단'에서 대학별 현황과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각 대학 안에서도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학 관계자와 학생 간 소통을 지원한다. 정부는 24・25학번 학생들의 원활한 국가시험 응시 지원 및 전공의 수련 정원의 유연한 조정 등을 검토하여 학생들의 신규 의사 진입을 도울 계획이다.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점 의대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전공의 수련에 대한 혁신도 추진한다. 지역 상급종합병원의 주도로 지역의료 수련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협력 수련을 통해 의료기관 종별·중증도별 다양한 수련 경험을 제공하며, 수련 성과가 높은 수련병원에 수련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보상을 강화한다. 또한 인턴 제도는 지도전문의 제도 도입과 교과과정을 내실화하며 개편하고, 레지던트는 전문과목별 수급추계를 실시하며 정원을 조정해 나간다. 3월부터는 적정 수준의 주당 수련시간 상한을 도출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휴직 후 복직 및 연장·야간·휴일 근로 등 근로기준법에 따른 보호규정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련에 대한 교육·평가체계를 개편해 전체 수련병원 역량을 상향 표준화하고,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수련평가·관리를 전담하는 기구를 통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혁신 기반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의사인력이 지역·필수·공공의료 영역에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증원되는 의사인력이 실제 의료 현장에 배출되기 전까지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활용, 시니어 의사제 확대, 국립대병원 전공의 배정 확대가 추진된다. 정부·병원 등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 및 비대면 진료 등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을 통한 재정투자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며 보건의료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사인력 증원 결정은 우리 보건의료가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는 인식하에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이번 결정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개혁을 위한 출발점이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의사인력 양성 및 관련 대책을 이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의대 교육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지역・필수・공공 의료체계와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관계부처 및 교육 현장과 협력해 의대 교육 여건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2026.02.10 18:20김양균 기자

KT알파쇼핑, 테이블웨어 브랜드데이 특별방송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다가오는 봄 이사 및 혼수 시즌을 앞두고 코렐 브랜드, 메이페어 등 인기 테이블웨어를 특별 구성, 파격 할인가에 선보이는 브랜드데이 특집전을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 19시대부터는 글로벌 키친웨어 코렐 브랜드가 소형 주방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지난 11월 말 출시한 '코렐 일렉 에어글라스 바사칸'을 출시 방송한다. 기존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조리과정 확인의 어려움을 개선한 혁신적인 모델로 투명한 강화 내열유리 바스켓으로 디자인해 조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요리 후 즉시 플레이팅은 물론, 뚜껑을 덮어 바로 냉장 보관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메뉴에 따라 시간 및 온도가 자동 세팅돼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공기 순환과 열 압력을 이용한 코렐 일렉만의 '히팅 팟' 시스템으로 기름 없이도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방송에서만 기본 구성 외에 1.5L 내열유리, 유리뚜껑, 오일 트레이를 2개씩 추가 증정한다. 연이어 20시대에는 코렐 브랜드가 선보이는 '코렐 코디네이츠 로즈몬트 테이블웨어 홈세트(33P)'가 방송된다. 지난 1월 3일 홈쇼핑 단독 첫 방송 시 종료 시간을 10분 앞두고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된 바 있다. KT알파 쇼핑은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앵콜 방송을 준비했다. 이 상품은 따뜻한 아이보리 톤에 섬세한 로즈 및 골드 패턴이 들어간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떤 음식에나 조화롭게 잘 어울려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다. 강화 포셀린 소재로 제작해 도자기와 같이 매끄럽고 깨끗하면서도 강도 및 내구성을 높여 균열, 스크래치 등에 강하다. 또한 무늬를 유약 아래에 넣는 언더글레이즈 공법을 사용해 오래 사용해도 무늬가 벗겨지거나 변색될 걱정을 줄였다.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기존 31P에 정사각접시 2P를 추가 구성해 총 33P의 다양한 식기 홈세트를 기존가에서 24만원 할인된 15만 9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7일에는 실용 디너웨어 브랜드 '메이페어' 특집전을 방송한다. SCT 강화 공법으로 내구성이 강한 소재와, 유럽 디자이너와 콜라보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홈쇼핑 시장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17일 19시대부터 '메이페어 플뢰르데샹 유리밀폐용기(11종)', '메이페어 플뢰르데샹 디너세트(33P)'를 연이어 2시간 동안 방송한다. 지난해 9월 KT알파 쇼핑에서 단독기획으로 선보인 '메이페어 플뢰르데샹' 유리밀폐용기와 디너세트는 총 22만세트 이상 판매돼 주문액 17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으며, 편성된 방송 모두 목표치를 상회한 것은 물론 최대 170% 가까운 목표 달성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50% 슈퍼 빅 세일과 함께 모바일 5% 청구할인까지 더해 만나볼 수 있다.

2026.02.10 18:17안희정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NFL 슈퍼볼…넷앱, 데이터 인프라 운영 지원

넷앱이 전 세계 스포츠 팬이 주목하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 LX'를 안정적인 데이터 운영 지원에 나선다. 넷앱은 슈퍼볼 LX가 열리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중 생성되는 선수 동작 추적 데이터, 고해상도 영상·이미지, 소셜미디어 상의 실시간 팬 반응 등 대규모 데이터는 경기 운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넷앱은 이러한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관리·보호·활용될 수 있도록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며 경기 운영 효율성과 팬 경험 혁신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목표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첨단 경기장으로, 슈퍼볼 LX 개최를 위해 포티나이너스와 NFL은 넷앱 솔루션 기반의 고성능·고가용성 데이터 환경을 구축했다. 이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NFL은 세계화를 가속화하며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사상 최초로 정규 시즌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글로벌 팬들에게 고품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운영이 필수적인 만큼, 넷앱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넷앱은 앞으로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타 클라디아노스 포티나이너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슈퍼볼 LX 개최지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전 세계 NFL 팬들에게 일관되고 탁월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환경"이라며 "넷앱은 이러한 팬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리 브랜틀리 NFL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세계 각지의 팬들에게 고품질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데이터는 핵심 요소"라며 "넷앱 솔루션 기반의 데이터 인프라는 경기 개최 지역과 관계없이 일관된 팬 경험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가비 보코 넷앱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슈퍼볼이 열리는 동안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하나의 상호작용형 데이터센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가 이러한 환경에서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8:09한정호 기자

디지털 패러다임 변환기, AI와 데이터로 공공행정 미래를 논하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복지행정 혁신을 주제로 학계와 공공기관이 공공행정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열린 '2026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기획세션에 참여해 AI과 데이터 기반 공공행정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세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행정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공공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행정 분야 전반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도입을 넘어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행 전략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세션은 이현 한국지방자치학회 인권경영특별위원회 위원장(신한대학교 빅데이터경영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학계와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행정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짚었다. 세션에 앞서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과 이향수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기에 학계와 정책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새로운 복지국가 모델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와 기술을 매개로 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 중인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AI가 찾아내는 복지 사각지대'와 '데이터 중심 공공행정 혁신과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 로드맵'이 소개됐다.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보다 정교하게 발굴하고, 정책 결정의 객관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공유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AI 기반 복지행정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과제와 공공 영역 전반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논의됐다. 특히 사회보장 데이터를 보유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범정부 차원의 공공 AI 활용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기획세션은 공공 AI 활용이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며 "사회보장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모델 확산과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8:09남혁우 기자

"사실상 세금 아니냐"...가당음료 설탕부담금 도입 찬반 팽팽

가당음료에 설탕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놓고 국회에서 공중보건 필요성과 소비자·산업계 부담을 둘러싼 논쟁이 충돌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소아·청소년 비만과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한 '가격 신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산업계는 부담금이 사실상 세금으로 작용할 수 있고 비만 감소와 인과관계도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맞섰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설탕부담금 도입의 필요성과 쟁점 긴급토론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당류 섭취와 이로 인한 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 문제로만 둘 수 없는 일"이라면서 "특히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과 20대 당뇨 만성질환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며 설탕부담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은철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교수는 설탕 섭취가 비만·당뇨·심혈관질환 등과 연관돼 공중보건 차원에서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음료로 섭취되는 당은 흡수가 빨라 건강에 더 불리할 수 있어 가당음료를 정책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탕 규제는 세계 흐름…도입 더 미룰 이유 없다” 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설탕을 세금이나 부담금 형태로 규제하거나, 광고 규제·제품의 당 함량 저감 등으로 소비를 줄이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며 "WHO가 권고한 뒤 여러 나라가 이미 제도를 도입했는데, 우리나라가 아직도 도입하지 않은 건 늦은 편"이라며 정책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또 국내 비만율 증가 추세와 청소년 섭취 구조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비만율이 미국과 비교하면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일본과 비교하면 문제”라면서 “비만율이 매년 0.39% 가량씩 증가하는 흐름도 확인된다”고 짚었다. 특히 청소년의 당 섭취에서 가당음료 비중이 크다는 점을 꼬집었다. 박 교수는 "청소년들이 먹는 것 가운데 가당음료로 인한 섭취량이 가장 많다"며 "정책 목적을 소아·청소년 건강으로 명확히 두고, 부담금 대상도 가당음료에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입 방식으로는 당 함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차등 부과하는 안을 제시했다. 100mL당 당류 5g 미만은 면세하고, 5~8g 구간에는 표준 부담금으로 리터당 225원을, 8g 이상 구간에는 고율 부담금으로 리터당 300원을 적용하는 식이다. 박 교수는 "우리 경제 수준을 고려하면 이 정도 수준이 현실적인 범위"라며 "부담금은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에 쓰여야 하고, 궁극적으로 부담금이 0원이 돼야 정책이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담금도 결국 세금…국민은 세금으로 인식할 것”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담금이 소비자 가격에 전가될 가능성과 정책 효과의 실증 근거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산업계는 설탕부담금이 명칭과 달리 사실상 조세로 체감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온 이상욱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본부장은 설탕부담금에 대해 "소비자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를 억제하려는 정책 수단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세금과 동일한 성격"이라며 "아무리 사용 목적이 명확해도 국민들은 세금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가당음료 섭취 감소가 실제 비만·만성질환 감소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검증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탕 함량을 낮추거나 제품을 대체하는 과정에서 소비가 다른 고당류 식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정책 도입 전후로 섭취 변화와 건강지표 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단체도 가격 전가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소비자 단체에서도 의견이 통일돼 나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부담금을 매기면 대부분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는 실정이라 가당음료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회장은 단위당 가격을 올려 소비를 줄이는 방식은 담배와 술에서도 활용돼 왔다며, 소비 감소를 통해 건강상 이득을 확보하는 정책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소득층 부담 우려와 관련해서는 "이를 해소하려면 부담금이 비만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데 적절하게 사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도 설계에도 논의 필요...부담금에 대한 오해 없어야 부담금 도입을 둘러싼 쟁점은 제도 설계로도 옮겨갔다. 임사무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부담금관리기본법을 근거로 "부담금은 설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최소한 범위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부과해야 한다"며 "부과 주체, 설치 목적, 부과 요건, 산정 기준과 방법, 부과 요율 등을 법률에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보건 관점에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합의와 설계 정교화를 강조했다.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위해도가 가장 높은 가당음료의 부담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담금은 일반 재정 수입이 목적인 조세와 달리 특정 원인행위에 비용을 분담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부담금 활용처로 학생 건강검진 결과 비만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식생활 개선 사업 등을 언급했다. 다만 제로 음료 등 대체감미료를 어떻게 다룰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용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설탕 사용을 방지하는 제도 도입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사회적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법안에는 대체당이 빠져 있다”며 “그 부분까지 같이 잘 논의해 진행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설탕부담금에 대해 확대 해석되는 점도 문제로 거론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혜인 경향신문 기자는 "설탕부담금은 가당음료에 한정된 논의인데, 설탕이 들어간 모든 식품 가격이 오른다는 식의 오해가 많다"며 "정책 대상과 목적을 명확히 설명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당류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만으로 돌릴 수 없다"며 "사회적 합의 속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청소년 건강 문제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10 17:59류승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ERP 실무 교육 앞장…인하공전과 제휴 협약

영림원소프트랩이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교육에 앞장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인하공업전문대학과 ERP 전문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ERP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재학생의 취업 경쟁력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인하공전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와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ERP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협약을 통해 인하공전 경영비서학과는 ERP 전문교육센터로 운영되며 양 기관은 ERP 교육·실습·자격 취득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교육 과정에서 ERP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전문교육센터 운영을 위해 교육용 ERP 실습 시스템과 관련 교재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성과 확장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RP 정보관리사 등 관련 자격 취득 과정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컴퓨터정보공학과와도 로우코드 기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아카데미 버전을 무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는 앱 개발 교육에 더해 현업에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 기획 및 전환 경험까지 함께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ERP 전문기업으로서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중요한 책임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RP 교육 생태계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7:58한정호 기자

워크데이, AI로 채용·근무 혁신…리테일·호스피탈리티 고객 1800개 돌파

워크데이가 현장 인력을 위한 인공지능(AI) 혁신과 신규 고객 확보를 앞세워 리테일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부문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알테라 마운틴 컴퍼니, 브룩셔 그로서리, 헝그리 잭, 오에스아이 레스토랑 파트너스, 레인보우 유에스에이, 잭스비 등을 포함해 전 세계 1800곳 이상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이 워크데이를 도입해 채용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인건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인력을 정교하게 배치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인사와 재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리테일과 호스피탈리티 기업이 각 사업장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근무 일정 관리, 인건비 추이, 추가 지원이 필요한 지점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산돼 있던 수작업 프로세스를 통합된 경험으로 전환하고 관리자는 스프레드시트 추적이나 일정 수정에 쓰이던 시간을 줄여 현장 지원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 현장 근로자는 모바일 기반 도구를 통해 근무 일정 확인, 휴가 관리, 급여 확인, 커리어 개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스 피켄스 워크데이 글로벌 리테일·호스피탈리티·운송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기업은 고객 기대치 변화와 인력 환경의 진화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 고객들은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단순하고 유연한 도구를 원하고 있으며, 현재의 성장은 워크데이가 매장 운영 효율화와 현장 인력 지원, 변화 대응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현장 근로자 중심의 리테일 경험 고도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워크데이 연구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56%가 평균 이상의 현장 인력 이직률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조직은 향후 이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크데이는 매장과 레스토랑, 고객 응대 환경 등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도구를 중심으로 현장 근로자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워크데이 스케줄링 및 인력 최적화' 솔루션에 포함된 수요 예측 기능은 과거 매출, 유동 인구, 인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정밀한 근무 일정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정 수립 이후에도 하루 동안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르시스 골프, 미스터 스펙스, 발보린 등 초기 고객사는 주간 근무 일정 생성과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67%까지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워크데이 프런트라인 에이전트'는 요청을 신속하게 분류하고 대체 인력을 제안해 막판 교대 근무 변경과 근무 시간 한도 관리를 지원한다. 초기 도입 기업들은 인력 변경에 소요되는 관리자 업무 시간을 최대 90%까지 줄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 팀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했다. 현장 근로자 역시 더 빠른 응답과 예측 가능한 근무 일정을 제공받고 있다. 빈센트 다미아노 레인보우 USA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철저한 평가 결과 워크데이는 레인보우의 지속적인 혁신 여정을 지원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입증됐다"며 "기술을 넘어 인력 분석과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 레거시 프로세스를 탈피하고, 리더들이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워크데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채용 속도 가속화 역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워크데이는 패러독스(Paradox) 인수를 통해 후보자와 고용주 간 연결 속도를 높이고, 채용 전반의 경험을 간소화하고 있다. '워크데이 패러독스 후보자 경험 에이전트'와 '패러독스 대화형 ATS'는 현재 워크데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에이스 하드웨어 등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선별부터 온보딩까지 채용 업무의 최대 90%를 효율화했다. 문자 기반 채용 경험을 도입한 초기 고객사는 전환율이 70%를 넘었고, 채용 소요 기간을 최소 3.5일까지 단축했다. 스테프 니키타스 에이스 하드웨어 인재 채용 총괄 디렉터는 "기존에는 수작업 일정 관리와 행정 업무로 인해 인간적인 연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워크데이 패러독스 도입 이후 몇 시간이 아닌 몇 분 만에 후보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됐고, 대화 전환율 86%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6.02.10 17:57남혁우 기자

AI 3강 로드맵 윤곽…'인공지능행동계획' 국무회의 보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실행 전략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정부가 실행에 방점을 찍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부처 전략을 본격화한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국무회의에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 수립 추진현황을 보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총 99개 실행과제와 326개 정책 권고사항으로 구성된 국가 AI 전략이다. 이번 국무회의 보고에서는 행동계획의 수립 경과와 함께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 등 3대 정책축을 중심으로 주요 과제가 공유됐다. 이번 계획은 정책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 추진 방향을 의결한 이후 3개월간 100여 차례 분과·태스크포스(TF) 회의와 끝장토론, 국가 인공지능책임관(CAIO) 협의회 논의 등을 거쳐 초안을 마련했다. 이후 기자간담회와 대국민 의견 수렴, 330개 기관·단체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반영했다.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AI 기업과 창작자 간 상생 구조 마련,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예방 중심 보안체계 전환, 국가 AI·데이터 정책 간 연계·협업 강화가 제시됐다. 위원회는 창작자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AI 활용 촉진이 양립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발굴·제거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분야에서는 AI 통합민원플랫폼 구축, 복지 신청주의 탈피, 국방 AX 가속화 등이 핵심 과제로 보고됐다. 정부는 민원 안내부터 처리까지 AI가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신청하지 않아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국방 분야에서는 AI 도입 주기를 기존 무기 획득 체계보다 대폭 단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를 위해 사회적 숙의를 거쳐 AI 기본사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위원회는 향후 인공지능행동계획을 최종 확정해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고 부처별 이행 상황 점검과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국무회의 보고는 인공지능행동계획이 각 부처가 하나의 방향성 아래 추진 해나갈 국가적 전략임을 분명히 하고 향후 이행 과정에서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국가 AI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인공지능행동계획의 최종 수립 및 효과적 이행을 위한 지원과 조율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0 17:45한정호 기자

설 연휴 안전관리 총력…범정부 24시간 대응 가동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24시간 안전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폭설·한파, 교통 혼잡, 화재와 산불 등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지방정부 합동으로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범정부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린 설 연휴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대책에서 ▲주요 취약 분야 사전 안전점검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관리 ▲안전 정보와 안전수칙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중점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국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한다. 매일 상황회의를 열어 사고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연휴 전까지는 대설·강풍 취약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지역축제, 철도역사와 항만시설 승강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조치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교통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기상 악화 시 도로 제설 강화, 철도 서행 운행, 항공기 이용객 편의 지원 등 분야별 대응책을 가동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역시 여객선과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화재·산불 예방과 치안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소방청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을 조기 운영해 산불 위험 지역에 진화자원을 사전 배치한다. 경찰청도 특별치안대책기간을 지정해 범죄와 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 밖에도 정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 일제 소독, 응급진료체계 운영, 감염병 예방, 식품 안전 점검 등 관계부처별 안전대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취약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통해 국민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일상 속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안전한 설 명절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0 17:43한정호 기자

시큐웨이브, 팀뷰어와 엔드포인트 자동관리 AI 플랫폼 총판 계약

시큐웨이브가 팀뷰어와 손잡고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디지털 업무 혁신에 나선다. 시큐웨이브는 팀뷰어와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포인트 자동관리 플랫폼 '팀뷰어 덱스'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팀뷰어는 빠르고 안전한 원격 접근·제어·지원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개인과 기업 고객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원격 연결을 넘어 디지털 업무 환경 전반의 사용자 경험을 관리·개선하는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시장은 하이브리드 근무 확산, 엔드포인트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의 복잡성 증가, IT 인력 부족, AI 확산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사후 대응 중심 IT 운영에서 사전 예방·자동화 중심 운영 모델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 원격 지원을 넘어 엔드포인트 성능·보안·사용자 경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덱스 기반 플랫폼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확대 중이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시큐웨이브는 팀뷰어 덱스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공급하게 된다. 시큐웨이브는 보안 관제, 엔드포인트 관리, IT 운영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금융·공공·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규모 IT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안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팀뷰어의 덱스 기반 솔루션은 PC·모바일·가상 데스크톱·IoT·산업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엔드포인트에서 성능 저하, 장애 징후, 사용자 불편 요소를 AI로 분석하고 문제 발생 이전에 자동 조치하거나 IT 담당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IT 부서는 장애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직원 생산성과 업무 연속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팀뷰어는 개인·소규모 팀 단위 원격 지원을 넘어 전사적 관리와 엔드포인트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에 시큐웨이브의 보안·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사전 예방 IT 운영, 보안과 덱스 통합 관점, 산업별 맞춤형 제안에 있어 시큐웨이브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이번 시큐웨이브와의 총판 계약은 우리가 원격 연결 중심 솔루션을 넘어 덱스 기반의 지능형 IT 운영 플랫폼으로 국내 시장에서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큐웨이브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 파트너 및 IT 에코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운영 효율성과 업무 환경 혁신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철이 시큐웨이브 사장은 "기업 IT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단일 솔루션이 아닌, 여러 파트너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운영 에코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팀뷰어의 AI 기반 덱스 기술을 중심으로 보안, 엔드포인트 관리, IT 운영 자동화를 결합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7:43한정호 기자

"국내 넘어 해외로"…토마토시스템-전북대, 대학 정보화 수출 모델 공동 개발

토마토시스템(대표 조길주)이 전북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대학 정보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토마토시스템은 전북대학교와 AI·데이터 기반 대학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대학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 정보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급변하는 IT 환경과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대학 정보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학사·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해 대학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학 정보시스템 기술과 운영 경험 교류, 차세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기획, AI·데이터 기반 대학 행정 혁신, 교육·연구·실증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전북대의 행정 운영 노하우와 토마토시스템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외 대학에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대학 정보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대학 정보시스템 고도화는 교육과 연구, 행정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대학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북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대학 정보시스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7:42남혁우 기자

"데이터 있는 곳에 AI 심는다" 클라우데라, 온프레미스 추론 기능 공개

클라우데라가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추론과 데이터 분석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와 트리노(Trino)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온프레미스 확장을 10일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대규모 언어 모델과 고급 분석, 시각화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엔비디아 기술로 구동된다. 기업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이상 거래 탐지, 컴퓨터 비전, 음성 AI 등 다양한 AI 모델을 직접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다.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며, 엔비디아 블랙웰 GPU, 다이나모-트리톤 추론 서버, NIM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으로 고성능 AI 추론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이를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 비용 변동성을 피하고 지연 시간,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준수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비용 예측 가능성과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리노 기반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 역시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 내 모든 데이터를 대상으로 중앙화된 보안과 거버넌스, 가시성을 확보하면서도 인사이트 접근 속도를 높였다. AI 기반 분석과 시각화 기능이 통합돼 있어,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고도 실행 가능한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도 AI와 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차트와 시각 자료에 대한 요약과 맥락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어노테이션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해석 부담을 줄였다. AI 쿼리 로깅과 추적 기능을 통해 메시지 ID, 타임스탬프, 질의 내용을 기록하며, 운영 투명성과 문제 해결 속도도 개선했다. 관리 설정 역시 단순화돼 SSO 기반 환경에서 권한 관리와 운영 효율을 높였다. 레오 브루닉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온프레미스 확장은 기업에 전례 없는 수준의 AI 통제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와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활용하면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AI와 분석을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팻 리 엔비디아 전략적 기업 파트너십 부사장은 "기업 데이터의 가치는 AI를 데이터가 존재하는 어느 곳에 안전하고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을 때 실현된다"며 "클라우데라와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다이나모-트리톤, NIM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AI 인퍼런스를 확장할 수 있고, 데이터센터 효율성과 예측 가능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2.10 17:30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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