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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증중고차 이용 고객 최대 100만원 혜택 제공

현대자동차가 2월부터 현대인증중고차 이용 고객 대상으로 더드림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프로모션을 지속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드림 쿠폰은 현대인증중고차에서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시 사용 가능하며 적용 가능한 차종은 매달 변경될 예정으로 현대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해당 쿠폰을 활용해 차량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최종 견적가를 높여 현대인증중고차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운행기간 1~4년, 주행거리 5천~10만㎞를 동시에 충족하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무사고 차량이다. 2월 한 달 동안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캐스퍼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50만원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는 중고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로 연결해 고객 혜택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올인원 케어(All-in-One Care)' 서비스도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현대인증중고차 혜택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차량 구매, 이용, 매각 등 단계에서 이용 가능한 혜택을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구매 금액의 0.1% 멤버십 포인트 전환 ▲1년/2만km 보증 ▲중고차 매각 후 현대차 신차 구매 시 할인해주는 '트레이드인' 등 혜택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인증중고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1:07김재성 기자

"버거킹·투썸 등 10곳 소비자 정보보호 미흡"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식음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회사 7곳과 캐치테이블 등 3개 플랫폼 사업자 등 총 10곳이 소비자의 개인정보보호 미흡으로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이들 10곳 중 가장 유명한 식음료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 운영사는 시정명령만 받아, 10곳 중 처분이 가장 약했다. 반면 버거킹은 9억2400만원으로 과징금이 가장 많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식음료 분야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15억 6600만원의 과징금과 1억 11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도 함께 의결했다. 처분을 받은 10개 식음료 사업자는 플랫폼 분야에서 ▲와드(캐치테이블) ▲테이블링(테이블링)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도도포인트, 나우웨이팅) 등 3사와 프랜차이즈 분야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 ▲비케이알(버거킹) ▲엠지씨글로벌(메가MGC커피) ▲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 ▲투썸플레이스(투썸플레이스) ▲이디야(이디야) ▲더본코리아(빽다방) 등 7개사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음식점, 카페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원격 예약·대기 및 키오스크(KIOSK) 주문 방식 등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를 수반하는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식음료 분야의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조사했다. 앱 서비스 이용률 및 안전조치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이력을 고려해 원격 예약·대기 플랫폼 앱 및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선정했고,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결과(종합) 대부분의 식음료 사업자들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처리목적을 달성한 후에도 파기하지 않는 등 미흡하게 관리했다. 또 앱 등 온라인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홍보·마케팅에 이용하거나,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등 보호법 준수를 소홀히 한 사례를 확인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연동하면서, 원격 예약 및 현장 대기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운영하는 등 다수의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자의 경우,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제3자에게 위탁하면서,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거나 100만 명 이상의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면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내역을 주기적으로 정보주체에게 통지하지 않는 등 보호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사업자별 위반내용 및 처분 결과 조사 대상 사업자의 주요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케이알(버거킹)은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했고, 엠지씨글로벌(메가MGC커피)은 회원가입 시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도 자동으로 동의 처리가 되도록 설정, 미동의 회원에게 마케팅 메시지(앱푸시)를 발송했다. 또 와드(캐치테이블)와 테이블링(테이블링),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한국맥도날드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설계·운영을 미흡하게 하는 등 접근통제를 소홀히 한 사실을 확인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데이터 제공기관이 사전에 정의한 표준 규격에 따라 인증·권한 절차를 거쳐 필요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연계 및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투썸플레이스는 매장 주문 시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주문·결제가 불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했고, 더본코리아(빽다방)는 회원가입시 마케팅 동의, 맞춤형 서비스 동의 등 별도 동의 받아야 할 사항을 포괄적으로 동의 받았고, 개인정보처리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 그 밖에 대부분의 사업자가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처리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했고, 접근권한 관리 및 접근통제, 접속기록 보관 등의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법정대리인 동의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한 행위(보호법 제22조의2 위반)에 대해, 비케이알에 9억2천4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동의 없이 목적 외로 회원의 개인정보를 이용(보호법 제18조 위반)한 엠지씨글로벌에 6억4천2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사업자들의 기타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 총 과태료 1억 1130만 원을 부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시정명령과 공표명령도 함께 처분했다. 이번 조사 및 처분 의의 이번 조사·처분은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식음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 잠재된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유출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최소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또 개보위는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며, 다양한 참여자가 연결된 플랫폼 생태계에서 적법 처리 근거, 필요·최소한의 정보 수집 등 프라이버시 중심의 서비스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에서 처리 목적 등을 달성한 개인정보의 미파기는 잠재적 유출 사고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즉시 파기를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상시 점검 및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2 11:00방은주 기자

딜, 글로벌 스타트업 토너먼트 '더 피치' 개최

HR·급여 관리 플랫폼 딜(Deel)이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토너먼트 '더 피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피치는 싱가포르·뉴욕·두바이·파리 등 전 세계 7개 권역에서 2만 개 이상의 시드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총 투자 규모는 1500만 달러(한화 약 220억원)다. 권역별 우승팀은 최대 100곳이 선정되며, 이들에는 각각 5만 달러(한화 약 7000만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이 가운데 글로벌 챔피언으로 최종 선정된 최대 10곳은 추가로 1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최대 105만 달러까지 투자 규모가 확대된다. 딜은 기존 벤처 투자가 지역 네트워크와 접근성에 따라 기회가 제한돼 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경과 인맥이 아닌 실력과 가능성을 기준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데이터 기반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결합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종 선발 확률은 약 0.05% 수준으로 세계 주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보다 더 엄격한 선별 기준을 적용한다. 대회는 온라인 선발 과정을 거쳐, 텔아비브, 두바이, 싱가포르, 뉴욕, 파리, 런던, 베를린 등 글로벌 주요 테크 허브에서 권역별 오프라인 결선을 진행한다. 이후 2026년 5월 글로벌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청은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지원하는 권역과 스타트업에 관련된 간단한 항목을 기입한 후, 소개 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최소 기능 제품(MVP)을 가진 시드 투자 단계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도 없다. 이번 프로그램은 J.P. 모건이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하며, 앤드리슨 호로위츠, 디로컬, 구글, 오릭, 프로드웨어, 리빗 벤처스, 스트라이프 등이 공식 파트너로 함께한다. 딜코리아 박준형 세일즈 총괄은 "더 피치는 전통적인 벤처투자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치열한 토너먼트 과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인재는 전 세계에 있지만 자본에 대한 접근 기회는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지역이나 인맥에 관계 없이 좋은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많은 창업팀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2 10:54백봉삼 기자

한컴어시스턴트, 국내 최초로 '이것' 획득…공공·기업 공략 본격화

한글과컴퓨터의 대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한컴어시스턴트'가 일반 사용자 누구나 즉시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 AI'임을 공식적으로 입증받고 공공·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컴은 '한컴어시스턴트'가 국내 AI 설루션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AX(AI Transformation) 사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보고서 초안 작성해줘", "이 문서 요약해줘", "맞춤법 교정해줘"처럼 평소 동료에게 말하듯 요청하면, AI가 스스로 판단해 문서 작성부터 편집, 분석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올해부터 한컴은 한컴어시스턴트를 에이전트로 제공하고 각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마이크로 에이전트(Micro-Agent)' 기능들을 신속하게 연동해 고객이 AI 전환(AX)의 효용을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에이전트는 특정 직무나 미션에 최적화된 소형 AI 모듈로, 사용자가 복잡한 설정 없이도 즉각적인 업무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한컴의 차세대 AI 라인업이다. AX 사용성 인증은 TTA가 국제 표준(ISO/IEC 25023)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의 AI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개발한 평가 체계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학습 용이성, 운영 편의성, 오류 대응성 등 총 20개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하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한컴은 이번 일로 기술 경쟁 중심이었던 AI 시장이 사용자 경험(UX) 경쟁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또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기존의 문서 기술 역량을 집약한 마이크로 에이전트 제품군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X 사용성 인증 획득은 우리 AI 기술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얼마나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역량 내재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AI 전환을 통해 자사 마이크로 에이전트들을 직무별로 먼저 적용하고, 검증된 설루션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업무 효율화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2 10:53장유미 기자

국민연금, 캐나다 오피스 개발 투자 '순항'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16년 캐나다 '오피스'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CIBC Square 오피스 2개 동'이 준공 4개월을 앞둔 현재 임대율 100%를 조기 달성했다. 국민연금은 캐나다 토론토 소재 CIBC Square 오피스 2개 동에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투자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5000억 원, 면적은 8만6255평 규모였다. CIBC Square 오피스 2개 동 중 'Tower 1'의 경우 2021년 준공 후 리파이낸싱을 통해 투자원금 대부분을 회수했다. 'Tower 2'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미 오피스 임대율 100%를 달성했다. 국민연금은 CIBC Square 오피스 개발사업 투자 이후 뉴욕 맨하탄 소재 One Vanderbilt, One Madison Avenue 등 해외 트로피 오피스 개발사업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작년에는 마곡 원그로브를 순조롭게 준공시켰다. 서원주 기금이사는 “이번 투자 성공 사례는 당시 신생 투자 지역인 캐나다에 신규 사무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유망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도 “이번 CIBC Square 임대율 100% 조기 달성은 기금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투자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량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기에 확보해 투자 성과를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2 10:43김양균 기자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2026' 발표자 모집 시작...6월 16일부터 사흘간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국내 최대 게임 지식 공유 행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26)' 발표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NDC는 매년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들에게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다시 열린 NDC에는 사흘간 오프라인 누적 참관객수 7600여 명, 온라인 생중계 누적 조회수 5만 8500회를 기록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NDC26은 오는 6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및 인근에서 개최되며 ▲인공지능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 ▲데이터 ▲블록체인 ▲커리어 등 총 9개 트랙에서 발표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산업 전반의 AI 기술 수요 확대에 따라 AI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다루는 세션을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발표자 신청은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NDC2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게임을 만드는 재미와 감동, 시행착오, 고민거리 등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표자는 신청서 제출 후 NDC 자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1대1 스피킹 코칭 컨설팅과 함께 NDC 초대권, 아트북, 레디백, 오프라인 세션 우선 입장권(SPEAKER PASS), 소정의 연사료가 제공된다. 넥슨은 NDC26의 최종 발표자를 다음 달 말까지 확정하고 5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사전 참관 등록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6.02.12 10:38이도원 기자

KT, '패밀리박스' 가족 멤버십 이용 공유 기능 추가

KT는 가족 멤버십앱 KT패밀리박스를 업데이트해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멤버십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KT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 공유와 일정 관리, 제휴 할인 제공 등 가족 단위 이용 환경을 고려한 기능을 제공해 왔다. 업데이트로 가족 구성원의 멤버십 이용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설맞이 제휴 할인과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가족 멤버십부터 스마트폰 데이터·일정까지 가족 단위로 관리 KT패밀리박스는 가족 구성원의 멤버십 등급과 이용 현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앱 내 '가족 현황' 메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KT멤버십 등급을 확인할 수 있으며, VIP 고객은 당월 사용 가능한 VVIP·VIP 초이스 혜택의 이용 여부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기능은 앱 업데이트 후 서비스 공유에 동의한 경우 이용 가능하며, 공유를 원하지 않는 경우 비공개 설정도 가능하다. 가족간 데이터 공유 기능과 패밀리 캘린더를 통한 일정 관리, 제휴 할인 쿠폰 제공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설맞이 선물·식품·생활 서비스 제휴 할인 명절 수요가 높은 선물, 식품, 생활 서비스 중심 제휴 할인을 제공한다. 풀무원 자사몰에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8000원 할인, 첫 구매 가입자 대상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하며, 오뚜기와 데이팩에서도 각각 최대 2만원, 3만원 한도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이후 식단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허닭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함께, 가사청소, 이사, 입주청소, 반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청소연구소 3종 쿠폰팩도 제공한다. 제휴 쿠폰 사용 가입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쿠폰을 1개 사용하면 메가커피 교환권을, 2개 이상 사용시 올리브영 5000원권을 100% 증정하며, 2개 이상 사용 가입자에겐 삼성 AI 공기청정기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 설 명절 기간엔 가족이 참여하는 퀴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CU상품권을 증정한다. 매월 세 번째 금요일 '패박데이' 통해 정기 이벤트 진행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엔 '패박데이'를 운영한다. 패박데이는 앱 방문 후 응모만으로 참여 가능한 고객 감사 이벤트로, 월별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달 패박데이엔 응모 가입자 중 3000명을 추첨해 바나나우유 교환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가족에겐 4인 가족 기준 소피텔 호텔 호캉스 이용권도 제공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2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패밀리박스 앱을 통해 가족에게 꼭 맞는 할인을 지속 발굴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0:36홍지후 기자

10만명 동시 접속에도 무중단...AI 입힌 통합 공무원 시험 플랫폼 출범

2005년 온라인 원서접수 도입 이후 20년 만에 경찰·소방·해양경찰을 포함한 모든 국가공무원 시험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통합 플랫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채용 창구를 일원화하고 수작업 위주였던 경력채용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동시 접속에 따른 운영 부담과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던 행정 오류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다. 12일 인사혁신처는 통합 채용 플랫폼이 정식 개통 이후 10만명 이상 수험생이 동시에 접속하는 상황에서도 서버 다운이나 지연 없이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 채용 플랫폼…시스템 파편화 비효율 타파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은 공무원 채용 행정 과정에서 누적돼 온 구조적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개경쟁채용(공채)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운영돼 왔다. 반면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경력경쟁채용(경채)과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특정직 채용은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돼 절차와 방식이 제각각이었다. 자체 채용 시스템이 없는 일부 부처는 등기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병행했다. 수험생은 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우체국을 찾거나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특정직의 경우에도 직렬이 달라질 때마다 새로운 누리집에 가입하고 본인 인증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이어졌다. 특히 경채는 높은 수작업 의존도가 문제로 지적됐다. 원서 접수부터 서류 심사, 합격자 발표까지 상당 부분이 담당자의 수작업에 의존했다. 자격증이나 경력 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발급 기관에 공문을 보내 회신을 기다려야 했고, 이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되거나 행정 오류가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다. 중앙부처 인사감사에서 최근 5년간 180건 이상의 채용 오류가 적발된 점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된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경력채용의 경우 등기 접수와 수작업 검증이 병행되면서 업무가 특정 시기에 집중됐고, 오류 발생 가능성도 존재했다"며 "채용 방식을 표준화하고 온라인으로 통합하는 것이 행정 효율성과 수험생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채용 절차 표준화·업무 자동화…안정성 우선 확보 인사혁신처는 채용 절차 표준화와 업무 자동화,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시스템 통합을 추진했다. 모든 채용 시스템을 한 번에 통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운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단계적 전략을 택했다. 1단계에서는 경력경쟁채용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원서접수 창구를 단일화했다. 2단계에서는 기존 공채 시스템을 고도화해 특정직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정비했다. 3단계에서는 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소방청, 경찰청 등 특정직 채용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통합해 단일 도메인에서 모든 국가공무원 시험을 처리하는 체계를 완성했다. 통합 과정에서는 최근 공공 서비스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접속 지연과 시스템 장애 우려를 고려해 구조적·사전적 대응도 병행했다. 사용자 교육과 매뉴얼 배포, 1대1 밀착 지원, 콜센터 기반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초기 오류를 최소화했다. 어학성적 실시간 조회, 전자증명서 발급, 경력 자동 계산, 서류 진위 온라인 검증 등 자동화 기능을 도입해 수작업 부담을 줄였다. AI 기반 원서사진 적합성 검증과 통합 서비스데스크 구축 등 신기술도 적용했다. 인사혁신처 담당자는 "대규모 수험생이 동시에 접속하는 국가시험 특성상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였다"며 "단계적 통합과 사전 점검,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장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개통 이후 5급, 7급, 9급 시험에서 10만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했지만 중단 없이 운영되며 시스템의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어학성적 통합·업무 자동화…채용 효율성 제고 인사혁신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따른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험생은 단일 사이트에서 시험 정보 확인, 원서접수, 가산점 등록, 진행상황 조회, 합격자 발표, 증명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정부24와 연계한 전자증명서 발급 체계를 구축해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를 통합했고, 종수 제한 없이 어학성적을 등록해 최대 5년간 활용할 수 있다. 마이페이지에서 채용 관련 서류를 관리하고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채용 담당자는 하나로민원 서비스를 통해 어학성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검증 처리 기간은 기존 7일 이상에서 1일 이내로 단축됐다. 경력 자동 계산, 온라인 증빙 검증, 단계별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수작업이 줄어들면서 채용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 합격자 발표 지연이나 채용 오류 발생 가능성도 최소화됐다는 설명이다. 인사혁신처 담당자는 "앞으로도 수험생과 채용 담당자의 의견을 반영해 인공지능(AI) 기반 편의 기능과 데이터 분석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2005년 온라인 원서접수 도입에서 출발한 공무원 채용 디지털 전환이 20년 만에 전 직종 통합이라는 전환점을 맞은 만큼 보다 효율적인 채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2 10:33남혁우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내년 美시장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가능해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 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해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 및 바이엘과 2mg 제형에 대한 미국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내년 1월 중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유럽에서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오퓨비즈는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필리부'로 허가받아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린다 최 커머셜본부장은 “이번 합의로 전 세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제형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해소됐다”라며 “안과 질환 치료제로 전 세계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2 10:30김양균 기자

"설 연휴 갑자기 아플 때 비대면진료로 도움받으세요”

비대면진료 플랫폼들이 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포함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굿닥은 설 연휴 동안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연휴 중 진료가 가능한 전국 병의원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는 굿닥 앱에서 증상과 의료진을 선택한 후 화상이나 음성 통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약국용 어드민'으로 처방전을 인근 굿닥 제휴 약국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약국을 방문해 직접 약을 수령하면 된다. 또 앱 내 '설 연휴 진료 병원' 메뉴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연휴 기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국 병의원의 운영 현황을 알 수 있다. 굿닥 앱에서는 증상과 진료과를 입력하면 인근 병의원의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진료 접수 및 예약까지 가능하다. 굿닥 제휴 병원의 경우 '진료 미리 접수' 기능을 통해 대기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주 굿닥 대표는 “연휴에 의료 서비스 이용이 필요할 때 굿닥이 비대면진료와 연휴 진료 병원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굿닥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이용된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이었다. 이어 ▲내과·한방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순이었다. 또 닥터나우도 설 연휴를 맞아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비상 운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휴일 진료 가능한 제휴 의원과 약국 간 협업을 통해, 명절에 빈도 높은 급여 경증 질환 대응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나만의닥터, '소아과 119 지도' 제공 나만의닥터는 '소아과 119 지도'를 통해 아이가 아플 때 필요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설 연휴 동안 상당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운영하지 않는다. 매년 설·추석 연휴 전후로 '설연휴소아과', '명절병원', '야간진료소아과', 'E-gen', '내손안의응급실' 등의 검색량이 급증하는 이유다. 현재 공휴일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포털(E-GEN), 국립중앙의료원의 '내 손안의 응급실' 등이 있다. 하지만 전체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소아과를 찾는 부모들은 사용에 애를 먹곤 한다. '소아과 119 지도'는 소아과에 특화된 정보만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 현재 문 연 소아과, 야간진료할 수 있는 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의 실시간 병상 현황, 비대면 진료 소아과, 문 연 약국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는 경우에는 이용자 위치에 기반해 다음 날 아침 가장 일찍 문을 여는 소아과를 찾아 대기할 수 있도록 근처 소아과 오픈 시간 정보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앱은 소아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면, 소아 응급실 병상 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전화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급한 상황에서 오히려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감기와 같은 경증 증상의 경우, 소아과 119 지도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리스트를 확인해 전화 진료로 약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나만의닥터에서는 설 연휴에도 365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E-gen이나 내 손안의 응급실 등 공공 서비스가 있지만, 아픈 아이를 안고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며 소아과를 찾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힘든 경험”이라며 “소아과 119 지도는 부모에게 필요한 모든 소아 의료정보를 빠르게 제공코자 제작됐다”라고 전했다.

2026.02.12 10:19김양균 기자

"방사선 원전·깊은 수중, 극한 로봇이 간다"

원자력발전소, 수중 인프라, 방사선 환경. 특수환경 로봇 스타트업 칼만은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엔 위험하거나 불가능한 현장에 로봇을 투입한다. 관로 점검 로봇과 수중 휴머노이드 다이버 로봇을 앞세워, 산업 현장 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준호 칼만 대표는 "로봇의 가치는 단순히 사람을 대체하는 데 있지 않다"며 "사람이 할 수 없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하는 데서 진짜 의미가 생긴다"고 말했다. "로봇은 해결까지 가야 한다" 칼만이 가장 먼저 상용화한 제품은 원자력발전소 관로 점검 로봇 '파이퍼'다. 파이퍼는 방사선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배관 내부를 점검하고 설비 상태를 진단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다수 사업검증을 거쳐 실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김 대표는 원전 시장의 특수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설비를 멈추는 순간 손실이 매우 커진다. 단순히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재가동이 가능한지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신뢰도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산업용 로봇과의 차이를 해결 여부에서 찾았다. "확인만 하는 로봇은 결국 사람이 다시 들어가야 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그게 반쪽짜리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휴머노이드 다이버, 산업 다이버 대체 칼만이 최근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수중 휴머노이드 다이버 로봇 '랍스터'다. 기존 수중 로봇(ROV)이 관찰과 모니터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랍스터는 작업 수행까지 가능한 '인더스트리 다이버 대체 로봇'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김 대표는 "수중 로봇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휴먼 사이즈로 실제 작업이 가능한 플랫폼은 글로벌하게도 거의 없다"며 "확인 이후 해결까지 이어지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랍스터는 검사, 유지보수, 절단, 이물질 제거 등 다양한 수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형 수중 로봇과 달리 전용 선박이나 대규모 인력이 필요 없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그는 "기존 시장에는 몇 톤에 달하는 로봇도 많다"며 "그런 장비는 비용과 운용 부담이 커 실제 산업 다이버를 대체하기 어렵다. 2~3명이 운용 가능한 휴먼 사이즈로 내려오는 것이 고객 편의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4만명 세계 다이버 시장 겨냥" 칼만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랍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산업 다이버 규모를 약 4만명 수준으로 추산하며, 원전과 해양 인프라뿐 아니라 해경, 군, 폭발물 처리(EOD) 등 다양한 수요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이 갈 수는 있어도 굳이 사람이 목숨을 걸고 들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이런 문제는 세계적으로 반복된다"고 말했다. 랍스터는 작년 말 시제품 공개와 현장 데모를 거쳐, 올해 글로벌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본질은 사람 모습 아니야"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휴머노이드 핵심을 '외형'이 아닌 '현장 투입 가능성'에서 찾는다. 그는 "사람 모양으로 만든다고 산업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건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직관성, 운용성, 실제 필드에 들어갈 수 있는 완성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먼 사이즈로 내환경성을 확보하는 게 기술적으로 가장 어렵지만 현재 중요한 문제를 많은 부분 해결했다"며 "산업적으로 이 방향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그리는 칼만의 미래는 전시장에서 주목받는 로봇을 넘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쓰며 산업 안전과 효율을 바꾸는 로봇이다. 그는 "로봇이 사람을 100% 대체할 수 없지만, 위험 작업 상당 부분을 맡을 수 있다면가치를 만들 수 있다"며 "칼만은 그런 변화를 가장 먼저 만들어내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2.12 10:16신영빈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12일 정오 글로벌 사전 등록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에서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전 등록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든 정식 출시 후 게임 재화인 1만 골드를 받을 수 있다. 사전 등록자 수 목표 달성 이벤트도 열린다. 10만명을 시작으로 30만, 50만, 100만을 누적 달성할 때마다 등급별 소울팩과 크리스탈 1천개 등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아이템이 전원에게 지급된다. 사전 등록 시작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도 오픈된다. 웹사이트상에서 사전 등록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DJ미야 헤드셋 ▲쿠키런: 오븐스매시 컨트롤러 ▲DJ미야 인형 ▲쿠키런: 킹덤 중형 액션 피규어 2종 등 경품도 제공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특유의 캐주얼한 액션과 실시간 PvP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으로, 다양한 모드 및 쿠키 특성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 최초의 어반판타지 세계관에 액션과 타격감을 더해 쿠키런의 새로운 IP 확장을 이끌어갈 기대작으로 꼽힌다. 게임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된다. 사전 등록 공식 홍보 영상(PV)에서는 DJ 미야의 안내에 따라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배경이 되는 도시 '플래터시티'와 강력하고 개성 있는 쿠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게임 모드와 시원시원한 쾌감이 느껴지는 플레이 장면은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북돋운다. 웹툰 콘텐츠 '쿠키런: 오븐스매시 코믹스'는 오는 13일부터 사전 등록 공식 웹사이트에서 매주 금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플래터시티에서 발생한 거대한 도난 사건을 둘러싸고 해결사 '카페 후르츠봄버', 자경단 '공육회', 유서 깊은 가문 '락토스가'의 세 세력이 벌이는 초유의 쟁탈전을 그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2026.02.12 10:15진성우 기자

애플, iOS 26.3 정식 출시…뭐가 달라졌나

애플이 11일(현지시간) 아이폰용 최신 운영체제 iOS 26.3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iOS 26.3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십 건에 달하는 보안 취약점이 대거 해결됐다는 점이다. 애플은 과거 'dyld' 동적 링크 편집기 취약점으로 인해 공격자가 임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었던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해당 문제를 포함해 서비스 전반에 걸친 다양한 취약점이 수정됐다.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두 기기를 연결하면 사용자는 사진, 메시지, 메모, 앱, 비밀번호, 전화번호 등 주요 데이터를 안드로이드폰으로 옮길 수 있다.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실행할 필요 없이 전송이 가능해 절차가 한층 간편해졌다는 평가다. 다만 모든 데이터가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 데이터, 블루투스로 연결된 기기 정보, 잠긴 메모 등 보호된 항목은 새 기기로 전송되지 않는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기능을 도입한 만큼, 양 플랫폼 간 데이터 이동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외에도 잠금 화면 사용자 지정 옵션에 새로운 '날씨 배경화면' 섹션이 추가됐으며, 위치 추적 기능을 지원하는 이동통신사에 한해 위치 추적을 제한하는 설정도 포함됐다. 해당 기능은 애플 C1, C1X 모뎀이 탑재된 아이폰16e와 아이폰 에어에서만 지원되며, 일부 국가와 특정 통신사에 한해 제공된다. 또한 아이폰 알림을 타사 스마트워치로 전달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다만 이 기능은 유럽연합(EU)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OS 26.3은 iOS 26을 지원하는 모든 아이폰, 즉 아이폰 11 이상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약 2주 내 차기 업데이트인 iOS 26.4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2.12 10: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주주가치 제고 나선 웹케시, 배당 2배 확대…AI 신사업으로 성장 가속

웹케시가 안정적인 현금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배당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 나섰다.웹케시는 2025년 결산 배당을 주당 200원으로 확정하며 배당 규모를 전년 대비 100% 상향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케시의 2025년 결산 배당금 총액은 약 25억1000만원이다. 배당금을 두 배로 확대한 이번 결정은 안정적인 현금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배당 규모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주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실적 측면에서 웹케시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74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18.1%에 달한다. 특히 ▲공공·초대기업 ▲중견·대기업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균형 있는 매출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입증했다. 웹케시는 기존 사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이미 AI 에이전트 '브랜치 Q'를 선보이고,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에 금융권 최초로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초대기업 대상 AI 에이전트인 'IHB Q', 연구기관·산학협력단 대상 'rERP Q' 론칭을 준비 중이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AI ERP 뱅킹 서비스'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 PoC(개념 증명)를 완료한 AI 에이전트 뱅킹과 AI MIS(경영정보시스템)는 제휴 은행과의 본사업 착수 및 금융권·공공기관 대상 구축 확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배당 2배 확대는 우리의 탄탄한 재무적 성과와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2026년은 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12 10:09장유미 기자

"개인정보 보호 체계, 사후 규제에서 사전 예방으로"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으로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사전 위험 예방 및 책임 강화'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2일 오전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국내 주요 AI 디지털 기업, ICT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활용 증가와 보호 체계 재정립 필요성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산업계와 정부 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AI 학습과 자동화된 의사결정,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위해 대규모 개인정보 활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플랫폼, 금융, 의료, 모빌리티,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산업 특성을 반영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 고도화가 핵심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의료 AI의 민감정보 처리 문제, 금융 AI의 자동화 의사결정 책임성, 모빌리티 분야의 위치정보와 영상데이터 활용 등 영역별 쟁점이 다양화되면서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난 정교한 정책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최재유 포럼 공동의장은 “AI 시대에는 인공지능 기술 이외에도 데이터를 어떻게 책임 있게 축적, 활용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오픈클로, 몰트북과 같은 사례가 보여주듯이 기술 혁신과 함께 데이터 책임성과 신뢰 확보가 병행될 때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송경희 위원장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체계 대전환'을 주제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AI는 방대한 개인정보 활용을 전제로 작동하는 기술로, 개인정보 보호는 AI 신뢰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사후 규제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에 위험을 막고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학습과 활용 과정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책임성 제고를 통해 신뢰 기반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회원사인 진인프라 최춘식 전무가 자사의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분야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최 전무는 “진인프라는 20여 년간 공공, 금융, 민간 분야에서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수행해왔으며,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결합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6.02.12 10:05박수형 기자

클라우데라, 4분기에 실적 새 역사 썼다…데이터·AI 플랫폼 입지 강화

클라우데라가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확장 매출과 연간 반복 매출이 모두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반에서 AI 수요가 본격화된 점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클라우데라는 연례 세일즈 킥오프 행사 '엘리베이트27(ELEVATE27)'을 통해 직전 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신규 및 확장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연간 반복 매출(ARR)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4분기 신규 고객 수는 100% 이상 증가했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에지 환경 전반에서 유연하고 안전하게 운영 가능한 데이터·AI 플랫폼에 대한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가 이번에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략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곳은 'AI 애니웨어(AI Anywhere)' 전략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가 존재하는 모든 환경에서 AI를 배포하고, 보안을 유지하면서 인사이트 도출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실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수한 타이쿤을 기반으로 쿠버네티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 제어 플레인을 통해 데이터 서비스와 AI 기능을 일관되게 배포·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도 주효했다. 제품 고도화도 이어졌다. 특히 옥토파이 데이터 리니지, SDX, 트리노를 통합해 데이터 자산 전반에 대한 접근·제어·거버넌스 및 데이터 계보 기능을 제공한 것이 고객들을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됐다. 또 아이스버그 레스트 카탈로그와 레이크하우스 옵티마이저 고도화를 통해 아파치 아이스버그 기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지원을 강화한 것도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 클라우데라는 방화벽 내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용 프라이빗 AI를 출시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기능을 업데이트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AI 기반 분석을 확장했다. 보안 및 규제 대응 역량도 강화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텍사스 램프(TX-RAMP) 레벨 2, 거브램프 모더레이트(GovRAMP Moderate), 페드램프 모더레이트(FedRAMP Moderate)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의 보안 및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했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데라는 고도 규제 산업에서 신뢰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클라우데라는 제품 혁신과 더불어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도 나섰다. 서비스나우, 갈릴레오 AI 등 신규 AI 파트너를 추가했으며 인텔과 협력해 아태지역 산업별 AI 도입을 가속하고 있다. 체인가드와는 컨테이너 이미지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강화하는 '시프트 레프트' 접근 방식을 통합했다. AWS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 출시 파트너로 참여하고 브라질 유통 프로그램에도 합류했으며, 델 테크놀로지스와는 델 오브젝트스케일을 통합해 확장성과 거버넌스를 갖춘 프라이빗 AI 플랫폼을 공동 구축했다. 이와 함께 'AI-RAN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고 인도 크루트림과 협력해 올라의 대규모 데이터레이크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협력 범위를 넓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금융 및 공공 분야에서 고객 성과도 이어졌다. 타이베이 푸본 상업은행과 액시스 은행은 클라우데라와의 협업 성과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즈 2025'를 수상했다. 클라우데라는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NI와의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한 해 전 세계에서 총 45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며 "포레스터 웨이브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과 IDC 마켓스케이프 '아태지역 통합 AI 플랫폼'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산호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신규 오피스를 개설하고, 최고제품책임자 레오 브루닉과 최고기술책임자 세르지오 가고를 포함해 30개국에서 570명 이상의 인재를 영입했다. 올해 약 650명의 추가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패트릭 무어헤드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데라의 작년 실적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및 AI 솔루션으로의 광범위한 시장 변화에 따른 결과"라며 "클라우데라의 성장세는 클라우데라의 실행력을 고객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CEO는 "작년은 우리에게 전환점이었다"며 "강력한 모멘텀과 더욱 견고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2 09:58장유미 기자

TTA, 아태·CIS 13개국에'비밀번호 없는 세상'전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ITU 아태지역 사무소,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13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정보보호 표준 기술 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은 TTA의 'ICT 표준 자문 서비스'를 통해 국제표준을 제정한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체 인식이나 하드웨어 보안 키 등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피싱과 같은 보안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기술을 중심으로, 표준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로 직결될 수 있도록 참여 기업들의 솔루션을 활용한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는 TTA의 표준자문서비스를 통해 자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한 나무소프트, 이스톰 등 기업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스토리지 보호기술, 패드워드리스 기술 등 국제표준에 대한 개요 설명을 넘어 표준 기반한 솔루션을 참석자들이 직접 설치하고 구동하는 실습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국 전문가들이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체감하고 현장 도입 역량을 높을 수 있도록 했다. TTA는 아태, CIS 지역 15개국 정부와 연구기관의 보안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 주도의 국제표준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발판 삼아 국내 보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 개척의 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교육은 국제표준 기반 정보보호 기술을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자문서비스와 글로벌 표준협력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9:57박수형 기자

맥도날드, 미국 매출 2년래 최대 성장

맥도날드가 가성비 세트와 할인 메뉴에 힘입어 미국 내 매출이 2년여 만에 가장 빠르게 늘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4분기 미국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회사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이익도 시장 전망을 상회했으며, 해외 사업부 2개 부문에서도 비교매출이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최근 분기 맥도날드의 핵심 과제가 가격이 비싸졌다는 인식을 되돌리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이후 가격이 크게 오른 뒤, 외식비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며 회사는 5달러(약 7256원) 수준의 비교적 저렴한 메뉴를 전면에 내세워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가치와 합리적 가격에서 맥도날드가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12월 저소득층 소비자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렸다고 밝혔다. 회사는 4분기 고객 방문이 개선됐고 1회 방문당 지출도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시 진행한 모노폴리 행사와 애니메이션 그린치와 협업한 테마 메뉴가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린치 메뉴는 흥행하면서 역대 최고 매출일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1분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 분기 흥행했던 판촉 효과가 사라지는 데다, 강추위 등 악천후로 매장 운영 시간이 줄고 고객 발길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맥도날드는 올해 새로운 음료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의 글로벌 최고 레스토랑 경험 책임자 질 맥도날드는 맥카페 브랜드 아래 커피류를 포함해 리프레셔, 에너지 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2026.02.12 09:52류승현 기자

세종텔레콤, 산업안전 최우선 선언…안전경영 특별교육 열어

세종텔레콤이 2026년 사업 전개에 있어 '산업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 안전한 일터 조성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10일 과천 본사에서 전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보건 관리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과 관리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별교육은 2026년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목표로, '안전은 현장 관리자의 올바른 판단에서 시작되며 사고 예방의 핵심은 인식 전환에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 통신, 철도 등 다수의 현장 경험을 보유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현장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관리자의 판단이 곧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련 의견과 현장 개선 필요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위험요인과 관리상의 문제점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상은 2025년 관리자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안전보건관리 체계 운영 수준 ▲현장 위험요인 관리 역량 ▲ 안전보건 법정 의무 이행 여부 ▲사고 발생 시 대응 및 조치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업장과 관리자, 근로자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안전보건을 조직 차원의 관리 영역을 넘어 개인의 실천과 책임까지 연결하는 평가·보상 체계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종텔레콤은 반도체 시설 전기설비 및 구축 공사, 철도 인프라 확충 사업,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및 지중화 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고위험 작업이 수반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안종석 세종텔레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는 “세종텔레콤은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안전을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관리자의 책임 평가 보상으로 연결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2 09:52박수형 기자

KT, 설 맞이 전국 각지서 배식 봉사

KT는 설을 맞아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온(溫)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설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일상에서 디지털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KT 광화문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6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KT IT서포터즈 강사들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 명절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을 안내하는 등 디지털 안전 인식 강화 교육을 했다. KT 전국 광역본부는 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배식 봉사 '빨간 밥차'를 비롯해 떡국 나눔과 방한 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강북광역본부는 노숙인들에게 떡만둣국과 방한 용품을, 서부광역본부는 산재 장애인 100가구에 쌀을 각각 전달했다. 부산광역본부와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지역복지관에서 떡국과 다과 배식 봉사를 했고, 대구경북광역본부는 달성문화재단 어르신에게 지역 특산물인 국수 세트를 제공했다.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역의 아동그룹홈과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농산물과 명절 선물 세트 등을 기증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6.02.12 09:48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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