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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사이버캡' 첫 출고…4월부터 본격 양산

핸들과 페달을 없앤 테슬라 사이버캡이 양산 문턱에 들어섰다. 첫 사전 양산 제품이 공개되면서 로보택시 사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분위기지만, 원격 개입 가능성과 안전성 논란은 여전하다. 1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기가텍사스 공장에서 처음 출고된 사이버캡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사진 속 차량은 작업자들에 가려 차체 대부분이 보이지 않지만, 전면 유리와 일부 외관이 확인된다. 업계에서는 노출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이번 차량이 사전 양산 단계 생산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이버캡은 핸들과 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콘셉트의 로보택시 전용 차량이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페달과 스티어링휠(운전대)이 없는 사이버캡은 4월 생산을 시작한다”고 언급하며 양산 시점을 시사했다. 테슬라는 앞서 2인승 쿠페 형태 로보택시 콘셉트를 공개하며, 웨이모 등과의 경쟁 구도를 부각해 왔다. 다만 테슬라의 접근법은 라이다를 쓰지 않고 카메라 기반 시각 시스템과 FSD 소프트웨어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현재 일반 소비자용 차량에 제공되는 FSD 역시 운전자가 책임을 지는 보조 기능 성격이 강하다. 그런데 사이버캡이 실제로 페달과 운전대가 없는 형태로 출시된다면,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완전자율주행 수준의 운영 체계가 전제돼야 한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개조된 모델Y를 활용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한때 안전 운전자를 일시적으로 제외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서비스 전반은 여전히 개입이 가능한 유인 운영 형태라는 평가가 많다. 이 때문에 사이버캡 역시 원격 개입(원격 지원) 등 보조 체계를 전제로 운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머스크 CEO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슬라의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사업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그는 사이버캡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제조 방식인 '언박스드' 공정 도입도 언급했지만, 실제 적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머스크 CEO는 올해 초 “새 시스템 하에서의 사이버캡 생산은 새로운 제조 기술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고통스럽고 느리게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업계의 또 다른 핵심 쟁점은 테슬라 FSD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이다. CBS 뉴스는 오스틴에서 FSD를 탑재한 모델Y 로보택시가 지난해 여름 서비스 출시 이후 14건의 사고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개인 차량에서 발생한 사고들에서 해당 시스템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2.19 09:46류은주 기자

롯데마트, 신학기 용품 최대 30% 할인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신학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키즈 식기류와 가방, 실내화 등 주요 신학기 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키즈 식기류 15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키즈 식기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과 개학을 앞둔 2월에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편이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롯데마트 '키즈 식기'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대표 상품으로 '넘버블록스 올인원 교정 젓가락 세트'를 30% 할인한 9730원에, '디즈니 주토피아2 교정용 젓가락·스푼 케이스'를 30% 할인한 1만 430원에 선보인다. '넘버블록스 키즈 식기류'는 다음 달 1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학기 필수 품목인 가방과 실내화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가방 10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오늘좋은 포켓 멀티 백팩'은 2만 9900원, '오늘좋은 나일론 지퍼 백팩'은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나이키 가방 5종에 대해서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좋은 화이트 EVA 실내화' 7종은 6900원에, 'EVA 학생 슬리퍼' 5종은 4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라인프렌즈', '쿠로미', '캐치티니핑' 등 캐릭터 실내화를 1만원 초중반대 가격에 선보인다.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상품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린백' 브랜드 책상용 의자 4종은 각 1만원 할인 판매하며, 롯데마트 제타에서는 해당 가격에서 1만원 할인 혜택을 단독으로 제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학기를 맞아 체험형 강좌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는 '볼꾸(볼펜 꾸미기)'와 '백꾸(가방 꾸미기)' 특강을 운영한다. 접수는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은 롯데마트·슈퍼 Home부문장은 “신학기를 앞두고 식기류와 가방, 실내화 등 주요 신학기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학기 용품 할인 프로모션 외에도 체험형 강좌를 준비한 만큼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2.19 09:43김민아 기자

스튜디오 두달, 2D 액션 게임 '솔라테리아' 3월 12일 스팀 출시

스튜디오 두달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솔라테리아'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세계 동시 출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가 퍼블리싱하는 이 게임은 다음 달 12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라테리아는 액션 메트로배니아 장르로, 반격의 재미를 담은 패링 액션성과 화려함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장르는 비선형 탐험(여러 경로와 선택지로 확장) 방식과 주요 아이템으로 구역 등을 제한해 진행을 유도하는 액션 어드벤처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멸망해가는 세계에 태어난 작은 '불 전사'로 깨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간절한 목소리와 함께 '최초의 불'을 찾으라는 사명을 부여받고, 세계를 구할 유일한 희망인 '최초의 불'을 찾아 여정을 시작한다. 패링 중심 액션은 솔라테리아의 큰 특징 중 하나다. 정밀한 타이밍의 패링 성공 시 '파이론 액션'이 발동되며, 전투의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짜릿한 손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진 시간 감속 연출은 강렬한 타격감을 강화하고, 강력한 보스를 처치할 때의 성취감을 더한다. 보스전 중 패턴을 학습하고 타이밍을 체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숙련도가 향상되며, 도전 끝에 보스를 제압할 때의 성취감은 게임 전반의 진행 몰입감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다. 매트로배니아 본연의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정교하게 짜인 맵 구성으로, 유저는 스스로 원하는 순서대로 자유롭게 맵을 탐험할 수 있으면서도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유저는 새로운 능력을 획득하고, 이동 경로를 확장해 나가며 점진적으로 세계를 넓혀가게 되며, 곳곳에 배치된 비밀 공간과 서브 루트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탐험의 재미를 경험하게 된다. 비주얼 측면에서는 손으로 직접 그린 '핸드 드로운 아트 스타일'을 채택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현했다. 섬세한 선과 색감으로 완성된 캐릭터와 배경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각 지역에 뚜렷한 개성과 정체성을 부여한다. 스튜디오 두달 측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개최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6'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선보인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출시 예정 타이틀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데모 버전을 내려받아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김민정·이규원 스튜디오 두달 공동대표는 “솔라테리아를 통해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본질적 재미인 탐험과, 도전적인 전투에 집중했다”며 “특히 적의 공격을 받아치는 패링과, 성공 시 연계할 수 있는 파이론 액션을 전투의 핵심 축으로 설계해 호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전투 경험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설명했다.

2026.02.19 09:36이도원 기자

깃허브, 반복 업무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공개

깃허브가 이슈 정리와 문서 업데이트, 코드 개선 작업 등 수동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깃허브는 깃허브 액션 기반 '깃허브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테크니컬 프리뷰로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개인 개발자부터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프로젝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리포지토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개발자가 원하는 작업 결과를 마크다운으로 정의해 리포지토리에 추가하면, 깃허브 액션이 이를 감지하고 코딩 에이전트가 후속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워크플로를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 위에 판단과 맥락이 필요한 업무를 덧붙이는 형태다. 이 코딩 에이전트는 '깃허브 코파일럿 CLI'와 앤트로픽 '클로드' 오픈AI '코덱스'로 구성됐다. 단순 스크립트 실행을 넘어 이슈 분류부터 문서 업데이트, 코드 개선 제안처럼 맥락 이해가 필요한 작업을 맡는다. 가드레일, 로깅, 샌드박싱 기능도 제공해 조직 단위 운영에 필요한 통제와 감사 요건도 갖췄다. 깃허브는 해당 에이전트로 개발 주기 전반에 AI를 상시 투입해 자동화와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CI·CD 파이프라인을 대체하기보다 그 사이에서 사람이 맡아온 반복 판단 업무를 보완하는 데 초점 맞췄다. 해당 에이전트는 신규 이슈를 자동 요약하고 라벨을 지정해 분류하는 등 문서를 코드 변경에 맞춰 갱신할 수 있다. 코드 개선 지점을 찾아 풀 리퀘스트를 생성하고, 테스트 커버리지를 분석해 추가 테스트를 제안한다. CI 실패를 사전에 분석하거나 리포지토리 활동을 정리해 보고서로 만드는 작업도 포함된다. 깃허브는 솔루션 보안도 강력하게 설계됐다고 밝혔다. 워크플로는 기본적으로 읽기 전용 권한으로 실행된다. 쓰기 작업은 풀 리퀘스트 생성이나 이슈 댓글 등 검토 가능한 안전 출력으로 제한해,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반영된다. 샌드박스 실행, 도구 허용 목록, 네트워크 격리 등 다층 방어 구조로 프롬프트 인젝션 등 위협에 대응한다. 프랭크 니호프 홈 어시스턴트 담당자는 "우리는 수천 건 넘는 미해결 이슈를 겪고 있다"며 "이 중 어떤 이슈가 화제가 되고 있는지, 어떤 문제가 가장 많은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지 수동적으로 따라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AI로 이슈를 분석해 중요한 내용을 드러내는 깃허브 에이전틱 워크플로는 이슈 판단력을 증폭시킨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2026.02.19 09:23김미정 기자

골프존, 남녀 혼성 스크린골프투어 '2026 쓰리에이치 GTOUR MIXED' 2차 대회 예정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남녀 혼성 스크린골프투어 '2026 쓰리에이치 GTOUR MIXED' 2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 쓰리에이치 GTOUR MIXED' 2차 대회는 오는 21일 개최되며, 총상금은 8천만 원(우승상금 1천 7백만원) 규모다. 올해 스크린골프투어 후원으로 새롭게 연을 맺게된 헬스케어 전문기업 쓰리에이치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서브 스폰서로는 GTOUR, WGTOUR에 이어 MIXED까지 후원에 나선 챌린저코리아와 세인트나인, 마이에이밍, 셀핀다가 참여했다. 26시즌 GTOUR, WGTOUR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상위 각 20명과 직전 대회 성적,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각 24명까지, 총 88명의 남녀 선수가 출전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 코스·그린 난도 4의 베트남 '탄란 골프클럽'이다. 탄란 골프클럽은 호수가 감싸는 형태로 코스가 구성돼 플레이어에게 다채로운 공략법을 요구하고, 개방감 있는 페어웨이와 자연 지형으로 인한 고저차가 샷의 난이도를 더해 스크린 프로들의 다양한 플레이 전략을 지켜보는 재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MIXED 대회 지정구는 세인트나인 N BLACK & N GOLD 볼이며, 티박스(남녀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정규투어 GTOUR, WGTOUR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남자부 GTOUR에서는 실력은 물론 쇼맨십까지 갖춰 매 대해 화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용희와 GTOUR 최다승 타이틀을 가진 스크린골프 황제 김홍택이 출전한다. 또 지난 시즌 MIXED 5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수와 최민욱, 이성훈 등 기존 베테랑 프로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이준희, 장정우와 선두 경쟁에 빠지지 않는 이세진, 하승빈의 활약도 관전포인트다. 여자부 WGTOUR에서는 지난 1차 MIXED에서 생애 첫 우승 기쁨을 안은 황연서, 최근 개인 통산 WGTOUR 14승을 기록한 스크린 여제 홍현지, 이들과 함께 필드 투어도 병행하는 양효리의 코스 공략법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기대된다. 또 최근 좋은 경기 흐름을 보여준 이진경과 조예진, 파워풀한 장타력으로 갤러리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문서형, WGTOUR의 마스코트 한지민과 위한이, 이가경 등 신예 선수들의 당찬 플레이도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치열하면서도 매력적인 남녀 프로들의 각축전을 볼 수 있는 GTOUR MIXED 대회인만큼 승부예측 이벤트의 참여도 역시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예측 이벤트는 남, 여 및 혼성대회 최종 성적 상위 6명을 맞히면 골프존파크와 골프존마켓 등에서 사용 가능한 G패스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이번 MIXED 2차 대회 총상금은 1차 대회 1등 상금이 이월돼 3백만원으로 진행된다. 더욱 높아진 상금과 당일 11시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해 스크린골프투어를 관람하면서 시상 혜택의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대회 1라운드는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유튜브 골프존 채널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스크린골프존TV를 통해 생중계되고, 1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최종라운드는 SBS Golf2 채널에서 추가로 생중계된다. GTOUR MIXED는 무료 관람이 가능한 대회로 현장에는 우승트로피와 우승재킷 등이 전시된 포토존과 사전등록 이벤트 등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2026.02.19 09:23이도원 기자

다이슨, 물청소기 '펜슬워시' 공개

다이슨은 초슬림 물청소기 '펜슬워시'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슨 펜슬 워시는 수분 공급과 오염 분리, 오염수 제거 기술을 적용했다. 바닥 재질과 오염 정도에 따라 물 공급량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벽면과 걸레받이 라인을 따라 밀착 청소가 가능하다. 본체 손잡이 지름 38mm 초슬림 디자인으로 손에 편안하게 밀착되도록 설계됐다. 전체 무게는 2.2kg다. 실제 사용 시 손에 느껴지는 무게는 약 380g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목을 가볍게 비트는 동작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방향 전환이 가능하며, 최대 170°까지 눕혀져 15cm 높이 가구 아래와 좁은 공간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먼지 포집 필터가 없는 필터 프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균 번식이나 악취, 번거로운 세척 등 문제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필터 막힘, 성능 저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마이크로파이버 롤러는 1cm²당 6만4천개 고밀도 필라멘트로 구성돼 흡수력을 높였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롤러는 젖은 오염과 마른 이물질을 동시에 제거하고 회전 과정에서 오염수와 이물질을 지속적으로 분리·배출한다. 여기에 8개 지점 물 공급 시스템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바닥을 청소할 수 있다. 두 가지 수분 공급 모드를 제공해 가벼운 오염부터 강한 얼룩까지 청소 환경에 맞춰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필요한 만큼의 물만 공급해 청소 후 바닥 물기가 빠르게 마르도록 설계됐다. 300ml 물탱크 기준 100m²까지 청소 가능하다. 다이슨 펜슬워시 청소기는 국내 3월 출시 예정이다. 존 처칠 다이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품을 더 작고 가볍게 만드는 동시에 획기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다이슨에서 가장 슬림하고 초경량 물청소기 구조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2026.02.19 09:20신영빈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수주…창사 최대 규모

두산그룹 물류 계열사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신규 물류 거점 자동화 사업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620억원 규모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세종온라인센터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수주다.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신축될 양주허브센터는 2028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며, 연면적 20만 5943㎡(약 6만 2406평), 지상 4층, 높이 45m 규모로, 2030년까지 아성다이소 온·오프라인 전체 주문 약 37%를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기존의 온라인 전용, 오프라인 전용으로 분리 운영되던 기존 체계와 달리,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옴니채널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고 이중 보관 불필요 ▲공간·설비·IT 인프라 공유로 투자 효율 극대화 ▲채널 간 재고 이동 최소화 ▲고객 주문에 가장 가까운 재고로 즉시 출고 등이 가능해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배송 속도는 향상되는 등 유통업계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물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DLS는 이번 프로젝트에 설계·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비롯해 첨단 자동화 설비 공급, AI 기반 소프트웨어 구축,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의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에는 ▲OSR(Order Storage and Retrieval) 셔틀 ▲GTP(Goods to Person) 스테이션 ▲ ODS(Order Distribution system) 등 글로벌 물류 자동화 선두기업 크납(Knapp)의 첨단 설비가 적용된다. 478대가 공급되는 OSR 셔틀은 업계 최고 수준인 5m/s 속도로 운행하는 초고속 셔틀로, 물류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최대 30kg 중량의 상품을 옮길 수 있으며, 옴니채널 운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셔틀 랙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TP 스테이션은 셔틀에서 출고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돼 피킹 효율과 작업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ODS는 주문 처리 순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작업자 부하를 줄이고 피킹 효율을 높여 작업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이 외에도 DLS가 자체 개발한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 주문관리시스템(OMS)을 통해 고도화된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WMS는 온·오프라인 재고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알고리즘 기반 적치 전략을 최적화해 작업 병목을 사전에 방지한다. WCS는 15종의 각기 다른 설비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해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며, OMS는 멀티센터 운영 시 주문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지역별 재고를 최적화해 변동성 있는 주문량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LS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DLS가 보유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쿠팡, 나이키 등 대형 물류센터 및 다수의 제조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허브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 옴니채널 물류센터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 유통 및 제조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2.19 09:10류은주 기자

DS단석, 국제 바이오에너지 컨퍼런스 'POC 2026' 참가

DS단석(대표 한승욱·김종완)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POC 2026'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POC 2026'은 바이오디젤의 주원료인 팜유를 비롯해 라우릭 오일과 식물성 오일의 가격 및 수급 전망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컨퍼런스다. 업계에서는 바이오에너지 기업과 금융기관, 정책 당국 등 50여개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간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원료 조달과 판로 확대,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DS단석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원료 시장 변화와 바이오디젤 수요 확대 흐름을 점검하는 한편, 원료 조달 다변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과 영업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팜유 부산물과 음폐유와 같은 저가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경험과 공정 개선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회사는 저가 원료의 정제 난이도가 높아 제약이 있었던 만큼, 최근 공정을 고도화해 바이오디젤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주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가 원료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원료 활용의 스펙트럼을 넓혀 생산 공정의 유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DS단석은 지난 2년간 바이오디젤 생산 고도화 투자를 지속했다. 지난해 8월 평택1공장을 시작으로 개선된 공정 시설을 단계적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이번 POC 행사를 통해 글로벌 원료 시장과 바이오디젤 수요 흐름을 점검하고 판로와 협력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2026년 공정 고도화가 적용된 모든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만큼, 해외 수출 확대와 원료 조달 다변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9 09:09김윤희 기자

유비리서치, '디스플레이 코리아 2026' 3월 12일 개최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오는 2026년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엘타워에서 국제 디스플레이 행사 '디스플레이 코리아(Display Korea) 2026'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코리아 2026은 기존 OLED & XR 코리아를 새롭게 개편·확장한 글로벌 행사로, OLED와 Micro-LED, Mini-LED, XR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Connecting Display Innovation — OLED, Micro-LED, XR,'를 주제로, 글로벌 패널업체와 소재·장비 기업, 광학·부품 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전략을 공유한다. 유비리서치는 디스플레이 코리아를 국내 최대 규모의 OLED 및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전문 국제 컨퍼런스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중대형 OLED, Micr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XR), 그리고 관련 소재·장비·소프트웨어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IT·TV·OLED 디스플레이 ▲Micro Display(AR·VR·XR) 기술 ▲QD 및 OLED 부품·재료 ▲Micro-LED 공정 및 검사 ▲Micro-LED 산업 동향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연사들의 기조연설과 전문 세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 부문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기업은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하며, 공식 홈페이지 및 홍보물 로고 노출, 컨퍼런스 발표 참여 기회, 2인 무료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유비리서치는 “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를 넘어 Micro-LED로 확장되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오토모티브 분야로 다변화 되고 있는 만큼, 디스플레이 코리아 2026은 글로벌 산업 관계자들이 기술 혁신과 시장 전략을 논의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사전 등록 기간은 3월 10일까지다.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과 연사 정보 확인과 행사 등록이 가능하다.

2026.02.19 08:44장경윤 기자

콘진원, 2026년 게임콘테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모집...일반형-기능성 AI 분야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국내 우수 게임의 상용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일반형(PC·콘솔·모바일·아케이드·보드게임) ▲기능성(지정) ▲인공지능 게임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6억원을 투입해 82개 내외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형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총 193억원 규모로 ▲PC ▲콘솔 ▲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PC 분야는 과제당 1년차(개발형) 최대 4억원, 2년차(출시형) 최대 2억원, 콘솔 분야는 과제당 1년차(개발형) 최대 2억원, 2년차(개발형) 최대 5억원, 3년차(출시형) 최대 2억원, 플랫폼전환형은 최대 4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모바일 분야는 과제당 1년차(개발형) 최대 4억원, 2년차(출시형) 최대 2억원, 아케이드 분야는 과제당 최대 2억원, 보드게임 분야는 과제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 게임 분야에는 출시형(2차 연도)을 새롭게 도입해 최대 2년 연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개발 이후 상용화 단계까지의 연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총 16억원 규모로 게임의 재미와 교육, 예방과 치료 등 사회적 기여 요소를 결합한 게임콘텐츠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지정 분야는 사회공헌, 시니어/장애인, 예방·치료적 활용 게임콘텐츠 등이 포함되며 기능성 게임의 효과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우수과제 2개에 대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총 27억원 규모로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게임 플레이의 핵심 요소로 활용한 혁신적인 게임콘텐츠를 발굴ㆍ지원하여 K-게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국내외 일반 이용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방식의 시연 평가를 거치며, 출시 전 품질 검수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해외 게임 전시회 참가(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동경게임쇼, 게임스컴 아시아, 브라질게임쇼), 게임더하기 사업, 글로벌 게임 현지화 지원, 금융 투·융자 연계를 통해 K-게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별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안내, 인디게임 및 게임더하기 사업 소개, 현장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된다. 제작지원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 자격과 신청 서류를 갖춰, 3월 3일 오후 3시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 및 e나라도움의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19 08:34김한준 기자

저가형 맥북 색상 정보 유출…이렇게 나온다고?

애플이 다음 달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저가형 맥북의 색상 정보가 나와 주목된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새롭게 출시할 보급형 맥북의 색상 정보를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3월 4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뉴욕, 런던, 상하이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특별한 경험(Special Apple Experience)'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행사 초대장에 사용된 애플 로고 그래픽 색상이 새로운 보급형 맥의 색상과 일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초대장 그래픽에는 옐로우, 그린, 블루 색상의 투명 원으로 구성된 애플 로고가 포함돼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저렴한 맥북이 실버, 블루, 핑크, 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으며, 보급형 아이패드와 유사한 색상 구성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도 최근 뉴스레터에서 애플이 차세대 저가형 맥북을 위해 노트북 라인업에서 제공되는 차분한 색상을 넘어서는 다양한 색상 옵션을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거먼에 따르면 지금까지 테스트된 색상에는 라이트 옐로우, 라이트 그린, 블루, 핑크, 클래식 실버, 다크 그레이 등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모든 색상이 실제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보급형 맥북에 이 같은 색상이 적용된다면, 1990년대 후반 아이북 G3 시절 이후 애플이 선보인 가장 다채로운 노트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저가형 모델은 12.9인치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섀시에 M 시리즈 프로세서 대신 아이폰용 칩(일각에서는 A18 프로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천 달러 미만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19 08: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로 찾은 신규 물질이 항생제 내성 살모넬라 치료 효과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찾아낸 신규 펩타이드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살모넬라를 막아,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우 작은 단백질 조각인 펩타이드는 기존 항생제와 구조·기능적 특성이 다른 생체 유래 물질이다. 몸속에서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면역 조절·조직 회복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한다. 신규 펩타이드 연구는 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 송하연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전남대학교 약학과 조남기 교수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다. 신규 펩타이드 연구 결과는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이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전문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중 하나로 '섬 야생생물 유래 오믹스(유전정보) 빅데이터 및 펩타이드 소재 확보'를 통해 도출됐다. 연구진은 섬·연안 야생생물에서 확보한 대규모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항균 기능이 우수할 것으로 예측되는 펩타이드를 선별했다. 이후 AI 예측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실험 검증을 수행했고, 기존 탐색 방식보다 신약 후보 물질을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찾아냈다. 한편, 살모넬라에 의한 감염성 대장염은 사람과 가축 모두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최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의 증가로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가축에서는 성장 지연·사료 효율 저하·폐사율 증가 등으로 축산 생산성 저하와 방역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여러 항생제를 함께 사용하는 기존 치료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I 기술로 찾아낸 펩타이드가 살모넬라 감염으로 인한 장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실험 결과로 확인했으며, 염증 유발 물질 분비를 조절하고 장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도 나타났다. 이로인해 살모넬라균에 의한 장질환 감소율은 기존 항생제인 키프로플록사신의 87.78%보다 높은 89.17%로 나타났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장질환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를 활용한 섬·연안 야생생물 유래 펩타이드 발굴은 기존 신약 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접근법으로, 앞으로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나가고 향후 실용화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9 06:00주문정 기자

UAE, AI에 연 100억 달러 베팅…오픈AI·앤트로픽 분산 투자로 시장 주도권 노려

아랍에미리트(UAE)가 MGX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실행에 본격 나섰다. 향후 수년간 매년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투입하는 공격적 투자를 통해 AI 시장 내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분위기다.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GX는 운용자산(AUM) 1000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여러 해외 AI 기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MGX는 아부다비 국부펀드와 아랍에미리트(UAE) 대형 기술 기업 G42가 지난 2024년 공동 설립한 신규 투자사로, 오픈AI '챗GPT' 출시 이후 본격화된 AI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수장은 아부다비 통치자의 동생이자 UAE 국가안보보좌관인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알 나흐얀으로, 아부다비 국부펀드 자금과 월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앤트로픽의 신규 투자 라운드에 공동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오픈AI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에도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요 생성형 AI 기업 3곳에 모두 투자한 것은 이례적이다. MGX는 AI 인프라에도 대규모 자금을 배치하고 있다. 블랙록과 함께 4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기업 얼라인드 데이터센터스(Aligned Data Centers) 인수 거래에 참여했고, 반도체 기업 투자 및 3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펀드 조성에도 관여했다. 지금까지 투자한 기업은 약 20개 정도다. 알리 오스만 MGX AI 투자 책임자는 생성형 AI 시장이 향후 5년 내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는 주요 기관들의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투자 전략은 '분산'과 '전방위 접근'이 핵심이다. 특정 기업에 집중 베팅하기보다 AI 모델,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산업 전반(풀스택)에 걸쳐 투자해 구조적 성장 흐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오픈AI는 소비자 시장, 앤트로픽은 기업 시장, xAI는 로보틱스 분야 강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AI 산업에 대한 과열 우려도 제기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반도체 수요 확대가 부채 기반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버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MGX는 "(우리는) 엄격한 리스크 관리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입지·장기 계약·개발사 신뢰도 등 실체가 명확한 자산에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선 MGX의 행보가 단순 재무 투자 차원을 넘어 아부다비가 글로벌 AI 공급망과 기술 주도권 확보에 전략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UAE는 최근 수년간 금융 중심 투자에서 첨단 기술 중심으로 자본 배분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MGX는 특정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보다 오픈AI·앤트로픽·xAI 세 곳에 동시에 투자하는 전략을 택했다"며 "이는 일종의 '지수형 전략'으로, 최소 한 곳 이상이 승자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기반한다"고 분석했다.

2026.02.18 18:00장유미 기자

채용 한파 풀릴까…기업 70% "올해 사람 뽑는다"

채용 한파였던 시간을 지나 올해 상반기 인력 수요가 늘며 채용 시장이 해빙 무드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신입의 경우 공채보다는 수시 채용이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327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65.7%)가 올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결과(63.2%) 대비 2.5%p 상승한 수치다. 올해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1.1%였으며, '미정'은 13.2%였다. 작년에 채용계획이 없거나(23.1%) 미정(13.7%)이라는 응답보다는 각각 2%p, 0.5%p 줄었다. 또 다른 HR 플랫폼인 인크루트도 비슷한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인크루트가 기업 873곳(대기업 102곳, 중견기업 122곳, 중소기업 649곳)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기업 중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는 기업이 73.4%로 10개 중 7개 기업이 채용을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9%p 증가한 수치다. 채용 시장 회복세, '대기업'이 이끈다 올해의 경우 대기업 채용 시장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87.3%가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3.3%p 증가한 수치다. 중견기업(81.1%)도 14.7%p 증가했다. 사람인의 조사에서도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00인 이상(73.7%), 100~299인(71.4%), 100인 미만(64.6%)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신입은 '수시' 채용이 대세…경력은 시각 엇갈려 양 사 모두 신입 채용에서는 '수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경력직 채용 방식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사람인의 조사에서는 '수시·상시 채용'(78.9%, 복수응답)으로 경력직을 수혈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채용 플랫폼 인재 검색(22.6%)', '경력 공채(19.5%)', '내부 추천(13.7%)', '헤드헌터 활용(4.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인크루트의 설문에서는 경력직 수시 채용은 55.4%로 전년 대비 17.1%p 줄었다. 대기업은 전년 대비 31.1%p 감소한 33.7%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중견기업도 전년 대비 24.8%p 감소한 46.5%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력직 수시 채용 비율은 61.6%로 최근 3년 중 처음으로 대졸 수시 채용 방식(68.4%)보다 낮았다.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사람인과 인크루트 모두 수시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각각 63.3%, 64.1%로 집계됐다. '인력 부족'이 채용 원동력…제조·생산이 일자리 대다수 올해 정규직원을 뽑는 이유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64.2%,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26.5%)',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6.5%)',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6%)',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서(7%)' 등의 응답 순이었다. 올해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65.6%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력만 뽑는다는 응답은 22.8%였고, 신입만 채용한다는 답변은 11.6%였다.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들은 신입 채용 직무로 '제조·생산(33.7%,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영업·영업관리(24.1%)', 'R&D(16.9%)', '서비스(9.6%)', '재무·회계(9.6%)', 'IT개발·데이터(8.4%)' 등이 뒤를 이었다.

2026.02.18 17:00박서린 기자

韓 AI반도체, '엔비디아 대항마' 넘어 실전으로

AI 시대의 개막과 함께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인공지능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생태계는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성벽을 쌓아 올렸다. 그러나 최근 AI 시장의 무게추가 모델 학습에서 '추론(Inference)'으로 이동하며 GPU 중심의 시장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학습에서 추론으로, NPU 시장의 활성화 생성형 AI의 확산은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온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막대한 연산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초기 시장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한 GPU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학습된 모델을 실무 서비스에 적용하는 추론 단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AI 연산에 특화된 NPU(신경망처리장치)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NPU는 범용성을 갖춘 GPU와 달리 AI 알고리즘 처리에 최적화돼 있어, 전력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가진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NPU로 눈을 돌리면서, NPU는 GPU의 대안을 넘어 차세대 반도체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 대한민국 AI 반도체 '원년'의 선포 이러한 시장 변곡점에서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6년은 국내 주요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이 담긴 칩들이 일제히 시장에 출시되는 시점으로, '한국 AI 반도체의 원년'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모빌린트 등 국내 기업들은 각기 다른 전략과 포지셔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시제품(PoC) 단계를 통과하고 실제 양산 및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셈이다. 생존 전략을 위한 SWOT 분석 [K-AI칩이 온다] 연재 기획은 국내 주요 AI 반도체 및 인프라 기업 7곳을 대상으로 이들의 기술력과 시장 생존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각 기업의 주력 시장과 포지셔닝, 성능 및 전력 효율성, 그리고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양산 과제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가진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요인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026.02.18 16:00전화평 기자

AI 에이전트도 '실적 압박' 받으면 꼼수 쓴다

성과지표(KPI) 달성 압박이 가해질 경우,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상당한 확률로 규칙을 어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대학교 연구팀은 AI가 목표 달성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제약을 위반하는 빈도를 측정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안, 관련 논문을 공개 논문 저장소 arXiv에 게재했다. 현재 해당 논문은 동료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Outcome-Driven Constraint Violations Benchmark(ODCV-Bench)'라는 이름의 평가 체계를 설계했다. 이는 의료·임상시험, 물류·공급망, 금융, 연구·교육, 기업 업무·법무, 소셜미디어 등 리스크가 높은 6개 분야를 가정한 총 40개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각 시나리오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정의한 시스템 프롬프트와 여러 단계의 과제, 그리고 도커(Docker) 컨테이너 기반의 실행 환경을 하나의 세트로 묶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했다. 여기서 '도커 컨테이너 기반 실행 환경'이란 AI가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격리된 가상 작업 공간을 뜻한다. 특히 연구팀은 실제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검증의 허점'을 일부러 남겨두는 방식을 택했다. 예컨대 형식만 갖추면 KPI 점수가 올라가도록 환경을 설계해, AI가 규칙을 준수하기보다 점수를 높일 수 있는 편법을 선택하는지를 관찰했다. 단순히 부정행위를 지시했을 때 따르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성과 압박만으로도 자발적으로 규칙을 우회하는지 확인하려는 의도다. 이를 위해 동일한 시나리오에 두 가지 조건을 적용했다. 하나는 “결과를 반드시 충족하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부정행위를 명시적으로 지시하지 않되 KPI 달성 압박만 강하게 주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AI의 행동을 0~5단계로 평가하고, 심각도 3 이상을 '중대한 제약 위반'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12개 AI 모델의 중대한 제약 위반 비율은 최소 1.3%에서 최대 71.4%까지 큰 편차를 보였다. 이 가운데 9개 모델이 30~50% 구간에 분포해, KPI 달성 압력이 가해질 경우 상당수 모델이 높은 빈도로 규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미나이 3 Pro Preview' 모델은 71.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부정확하거나 위험한 수단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을 지적했다. 추론 능력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더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과제에서는 정해진 절차를 모두 따르기보다 평가 체계의 허점을 공략해 점수만 맞추는 편이 더 빠를 수 있다. 이 경우 성능이 뛰어난 모델일수록 오히려 지름길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제약 위반이 단순히 윤리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현상만은 아니라는 점도 확인됐다. 위반 행동을 수행한 동일 모델에게 사후적으로 자기 평가를 하도록 했을 때, 상당수 모델이 자신의 행동이 부정행위였음을 인식했다. 이는 AI가 윤리적 기준을 인지하면서도 KPI 달성을 우선시하는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런 과정과 결과가 기존의 단발성 안전 테스트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실제 기업 환경에서는 KPI 압박이 강하고 업무가 다단계로 진행되며, 검증 체계에 빈틈이 존재하기 쉽다. 이런 조건이 결합될 경우 AI 에이전트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제약 위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AI 에이전트의 현장 도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성능 평가를 넘어 실제 운용 환경에 가까운 안전 검증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18 15:00백봉삼 기자

의료기기 연구개발 신규 과제 106개 공모…593억2500만원 규모

정부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해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이하 사업)은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국산화 등을 목표로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대규모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는 각 2972억 6000만원(국비 2649억 4000만원, 민자 323억 2000만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90억 5000만원(국비 435억원, 민자 55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의 첫해인 2026년에는 국비 593억2500만원을 투입해 106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규 과제는 2025년 8월 통과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기획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동향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연구 목표를 구체화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선점 및 의료현장 미충족 수요 해결이 가능한 '게임체인저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2026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134억 2500만원 지원, 5개 과제) 분야는 세계최초의 자율조향 연성 내시경 및 체내이식형 뇌-AI-로봇 실시간 연동 시스템과 세계최고의 ▲전신용 디지털 PET ▲디지털 PCR ▲방사선 암치료기기 등을 공모한다. '의료기기 코어기술 및 제품개발'(2026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355억 5000만원 지원, 68개 과제) 분야는 ▲퇴행성 뇌질한 진단 시스템 및 디지털 수술 보조 로봇 협동시스템 등 제품개발(21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및 의료기기 R&D 우수 기초·원천 과제의 제품화 개발 연계 지원(10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및 의료용 로봇 분야 등 기초·원천(30개) ▲신생아·소아용 인공호흡기 등 필수의료기기 국산화(7개) 등 미래 유망 의료기기 시장 선점 및 보건안보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한 의료기기 핵심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의료현장 진입역량 강화'(2026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103억 5000만원 지원) 분야에서는 첨단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진입 촉진을 위해 안전성을 담보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국내·외 임상시험 지원(12개)과 맞춤형 규제과학 평가기술개발 및 국제표준 지원 등(21개) 33개 과제가 지원된다. 정부는 도전적‧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의료기기(6건) 확보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진단/치료)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의료용 로봇 ▲의료용 임플란트 ▲중재의료기기 ▲차세대 분자진단 등 6대 미래 유망 분야 첨단 기술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차세대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국가 핵심 기술 경쟁력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필수 의료기기(13건)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 자립화 및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의료기기(9건) 개발 및 상급 종합병원 도입(22건) 등 의료현장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신규과제 공고는 3월9일까지 진행되며, 상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긴밀한 협력과 연구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8 14:54조민규 기자

구글, 'I/O 2026' 5월19일…"최신 AI·에이전트 코딩 공개"

구글이 5월 19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 2026'을 개최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플랫폼 비전을 공개한다. 구글은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I/O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며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의 최대 관전 요소는 차세대 멀티모달 AI 모델인 '제미나이 3.0'과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17'이다. 구글은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크롬 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합한 새로운 AI 중심 플랫폼인 이른바 '알루미늄 OS'의 초기 빌드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협력 중인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스마트 글라스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최근 XR 전용 디자인 언어를 배포하며 출시 임박을 알렸다. 이에 앞서 구글은 18일 중저가 스마트폰 '픽셀 10a'와 위치 추적기 '픽셀 태그'를 선공개하며 행사 전 하드웨어 라인업 정비를 마쳤다. 구글은 올해 구글 I/O 행사에 대해 "제미나이부터 안드로이드, 크롬, 클라우드 등 전사적인 제품에 걸친 최신 AI 혁신과 업데이트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구글은 "에이전트 코딩과 최신 제미나이 모델 업데이트에 주목해 달라"면서 "구글 리더들과 함께 AI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 논의하는 대담 세션도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8 13:52이나연 기자

설 연휴 끝자락, 아쉬움 달래는 '오픈월드 게임 3선'

설 연휴가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고향에서 돌아오는 귀가 길은 이미 정해져 있으나, 일상 복귀를 앞두고 밀려오는 아쉬움을 달래기에 모바일 오픈월드 게임은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다. 꽉 막힌 도로 위나 기차 좌석에 몸을 맡긴 채,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 광활한 가상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경험은 연휴의 마지막 자유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오픈월드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자가 가고 싶은 곳을 직접 선택하고, 발길 닿는 곳마다 새로운 탐험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뛰어난 몰입감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도 깊이 있는 모험을 선사할 모바일 오픈월드 게임 3종을 소개한다. 드래곤소드,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오픈월드 액션 RPG 웹젠의 '드래곤소드'는 화사한 색감과 정교한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 돋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RPG다. 마치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비주얼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이용자의 눈을 즐겁게 하며,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생동감 넘치는 상호작용이다. 광활한 필드 곳곳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거나, 지형지물을 활용해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물리 엔진을 활용한 액션은 타격감이 뛰어나며, 다양한 스킬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연휴를 마무리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하고 싶은 이용자에게는 이 게임이 적합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명일방주: 엔드필드, 오픈월드와 수집형 RPG 재미 결합 그리프라인의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글로벌 히트작 '명일방주'의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한 야심작으로, 오픈월드의 탐험 요소와 수집형 RPG의 육성 재미를 결합했다. 이용자는 행성 '탈로스II'의 관리자로서 거친 환경을 개척하고 잃어버린 기술을 복구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이 게임은 단순히 걷고 싸우는 것을 넘어 '건설'과 '자동화'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거점에 다양한 시설을 배치하고 자원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과정은 마치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듯한 깊이감을 준다. 매력적인 캐릭터 서사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오퍼레이터)를 수집하고 이 능력을 조합하며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은 수집형 RPG 팬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미지의 행성에서 펼쳐지는 서사를 선호하는 이용자 사이에서 주목받는 작품이다. 레드 데드 리뎀션, 서부극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 오픈월드 게임의 전설로 불리는 락스타 게임즈의 '레드 데드 리뎀션'은 모바일 기기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1911년 미국 서부의 황혼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은, 무법자 존 마스턴의 처절한 복수극과 구원의 여정을 사실감 넘치게 그려낸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컨트롤과 향상된 비주얼을 통해 구현된 서부 시대는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말 위에서 바라보는 석양, 흩날리는 먼지, 마을 주민과의 실시간 상호작용은 100년 전 미국 황야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묵직한 드라마와 깊이 있는 서사를 선호하는 이용자라면 연휴의 끝자락, 존 마스턴의 여정에 동행해 볼만하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이 게임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몰입해 즐기기에 적합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02.18 12:00진성우 기자

트럼프, 日 대미투자 첫 프로젝트 공개…52조원 규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대미투자 첫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의 자본을 토대로 미국 내 대규모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 골자로, 투자 규모만 360억 달러(한화 약 5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일본과의 대규모 무역 협정이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통해 총 5500억 달러(약 790조원)의에 이르는 대미투자를 확정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이제 대미투자의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다"며 "역사적인 무역 협정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프로젝트는 텍사스주의 석유·가스 관련 시설, 오하이오주의 대형 가스 발전소, 조지아주의 핵심 광물 개발 등 세 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규모가 매우 방대한 이 프로젝트들은 '관세'라는 특별한 단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오하이오 가스 발전소는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고, 핵심 광물 시설은 해외 자원에 대한 우리의 어리석은 의존을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일본의 대미투자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러트닉 장관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서는 9.2기가와트(Gw)급 전력 생산이 가능한 천연가스 발전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멕시코만에 연간 200억~300억 달러 규모의 심해 원유 수출이 가능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지아주에서는 산업용 인공 다이아몬드 생산 공장이 지어진다. 러트닉 장관은 "일본의 대미투자와 관련한 첫 3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며 "규모는 36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6.02.18 11:50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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