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06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에이직랜드, AI반도체 브레인칩과 신규 공급계약 체결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가 세계 최초로 뉴로모픽 프로세스를 상용화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브레인칩(BrainChip)'과 신규 반도체 설계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브레인칩의 2세대 뉴로모픽 AI 프로세서인 'AKD2500'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객의 뉴로모픽 코어(Core)를 적용한 ASIC 디자인과 웨이퍼 패키징, 테스트에 이르는 Level 1 범위의 종합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레인칩은 인간 뇌의 신경망 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핵심 제품인 'Akida' 프로세서는 데이터 변화가 있을 때만 연산이 이뤄지는 스파이킹 신경망(SNN) 구조를 채택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기기 자체에서 실시간 학습이 가능한 '온 칩 러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웨어러블, 지능형 IoT 등 다양한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협력하는 'AKD2500'은 브레인칩의 2세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 분야에서 요구되는 초저전력ㆍ고효율 연산에 최적화된 칩이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NPU 설계를 넘어 차세대 기술인 뉴로모픽 AI 반도체까지 설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이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팹리스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세계적인 뉴로모픽 AI 기업인 브레인칩과의 협력은 에이직랜드의 ASIC 설계 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글로벌 팹리스 고객사 유치를 위한 기술적 교두보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국내 유일의 TSMC VCA로서 축적된 선단 공정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들과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2026.02.23 10:37전화평 기자

AI가 스스로 돈을 벌고 쓰는 시대가 왔다

우리는 매일 인공지능(AI)이 시를 쓰고 코드를 짜며 인간의 지적 한계를 넘나드는 천재성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똑똑한 AI를 넘어, 스스로 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경제적 자율 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AI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 높은 지식 업무의 생산성이었고, 로보틱스로 대표되는 물리 AI가 노동 생산성이었다면,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마지막 퍼즐은 바로 '금융 생산성(Financial Productivity)'입니다. 1. 금융 생산성: AI가 스스로 자본을 운용하는 시대 금융 생산성이란 AI가 스테이블코인이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같은 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를 사용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고, 결제하고, 심지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AI는 대답만 했지만, 금융 기능을 갖춘 '경제 AI 에이전트'는 다음과 같이 우리 삶을 바꿀 것입니다. 나만의 투자 에이전트: 전세계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이율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리스크 대비 가장 높은 수익처로 자산을 이동(Rebalancing)시키고, 배당금을 즉시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AI간 협업(Agent-to-Agent): 시장 분석을 시키면 AI가 데이터 전문 AI에게 0.1원 단위의 '마이크로 페이먼트'를 지불하고 고급 정보를 사와 최단 시간 내 보고서를 완성합니다. 완전 자동화 쇼핑·여행: 인간의 개입 없이 최저가를 찾아 디지털자산으로 즉시 결제하고 예약까지 마무리합니다. 이미 이더리움 메인넷을 비롯한 블록체인 위에서는 약 3.4만 개의 AI 에이전트(8004scan 온체인 트레커 기준)가 24시간 쉬지 않고 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 2주 만에 2만개 이상 에이전트가 신규 등록됐습니다. 2. 왜 전통 금융이 아닌 블록체인인가 AI 에이전트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전통 금융은 오직 '생물학적 인간'만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신원인증(KYC)을 위해 신분증과 얼굴 대조를 요구하고, 결제 마지막 순간에는 일회용 비밀번호(OTP)나 지문인식 같은 인간의 개입을 강제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 AI의 '경제적 완전 자동화'는 불가능합니다. 반면 블록체인은 "당신이 인간인가?"를 묻지 않습니다. 오직 "올바른 키(Key)를 가졌는가?"만을 묻습니다. 블록체인이 기계의 새로운 '경제 운영체제(OS)'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금융 생산성의 핵심: '마이크로 트랜잭션' AI 경제에서는 사람이 처리할 수 없는 단위의 금융 활동이 일어납니다. 10원, 1원을 송금하면 배보다 배꼽(수수료)이 더 큰 전통 금융과 달리, x402와 스테이블코인은 0.1원 단위의 결제도 수 밀리초 안에 처리합니다.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한 줄을 읽을 때마다 0.01원씩 지불하는 '초정밀 금융'이 가능해지며, 이는 유료 데이터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가져올 것입니다. 3. 기계 경제의 3대 기둥: ERC-8004·x402·스테이블코인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지탱하는 세 가지 핵심 기술 표준이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습니다. ERC-8004(신분증&평판)는 AI의 '디지털 여권'입니다. 단순히 ID만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 AI는 지금까지 1000번의 거래를 정직하게 수행했음"이라는 기계용 신용점수를 온체인에 기록합니다. 다른 에이전트는 이 평판을 보고 거래 여부를 결정합니다. ERC-8004는 "발견(Discovery)→신뢰(Trust)→검증(Verification)"의 3단계로 설계됐고 각 단계는 다음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식별(Identity): AI에이전트가 온체인에 "나는 누구인가?"를 증명하는 디지털여권(ERC-721 NFT+JSON 메타데이터) 평판(Reputation): 실제 거래 후 "이 에이전트 믿을 만한가?"를 쌓는 신용점수 시스템(x402 결제 증빙으로 신뢰성 강화) 증명(Validation): "이 작업을 정말 제대로 했나?"를 제3자가 증명하는 감사 레이어(TEE, zk-proof 등 플러그인 가능) ERC-8004의 평판 등록부(Reputation Registry)은 단순한 별점이 아닙니다. 에이전트가 결제를 이행하지 않거나 잘못된 데이터를 제공하면 온체인에 즉시 기록되어 전세계 모든 에이전트에게 공유됩니다. 이는 '기계들의 신용점수'가 되어, 불량 에이전트가 생태계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ERC-8004의 Reputation Registry는 x402 결제 영수증을 증빙으로 요구함으로써, 실제 경제적 가치를 지불한 사용자만 피드백을 남길 수 있게 설계되어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입니다 x402 (체크카드&결제 프로토콜): 웹 사이트의 '402 Payment Required' 신호에 맞춰 AI가 스스로 지갑에서 돈을 꺼내 결제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사람이 승인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코인베이스의 x402는 5000만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별 과금, 데이터 즉시 구매 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화폐):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밀리초 단위로 처리하며, 0.1원 이하의 소액(Micro-payment)까지 정확히 송금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현금입니다. 4. 규제라는 거대한 벽, 어떻게 넘을 것인가 혁신의 이면에는 불확실한 규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현재 AI 에이전트의 경제 활동을 직접 규제하는 법안은 부재하며, 기존 법률을 복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실무 내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서비스 맵핑: 에이전트의 기능이 지불·송금인지, 투자자문인지, 전자상거래인지를 명확히 해 해당 국가의 라이선스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AI 규제 대응: 유럽연합(EU) AI 액트(Act) 등 고위험 AI 규정에 따라 에이전트의 의사결정 과정을 문서화하고 인간의 감독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책임 구조 확립: 에이전트가 오작동으로 엉뚱한 결제를 했을 때, 개발사·서비스사·사용자 중 누가 책임을 질지 약관을 통해 명확히 설계해야 합니다. 감사 가능성(Auditability): ERC-8004의 평판 로그와 x402의 결제 로그를 결합해 "왜 이런 경제적 결정을 내렸는지" 사후 설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현행 규제는 혁신가에게 큰 제약일 수밖에 없습니다.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자율 결제 시 신원 확인·보안 규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AI 에이전트 샌드박스가 시급합니다. 결론: '지능'을 넘어 '신뢰'가 경쟁력인 시대로 아직은 대부분의 에이전트가 실험·등록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진정한 '자율 수익'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지금은 AI가 신기한 장난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인프라는 이미 메인넷에서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얼마나 똑똑한 AI를 가졌느냐"만큼이나 "얼마나 믿을 수 있고 금융 활동을 잘하는 AI를 가졌느냐"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AI 에이전트 경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 기계 비서들이 가져올 '금융 생산성'의 과실을 안전하게 누릴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ERC-8004와 x402 기반의 에이전트 경제는 기술적으로 준비가 끝났습니다. 기업은 이제 샌드박스나 규제 친화적인 지역(싱가포르, 리투아니아 등)을 통해 기술검증(PoC)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라이선스 구조를 확장해 나가는 단계적 접근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 될 것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2.23 10:31박재현 컬럼니스트

스타벅스, 공기 주입 아이스 커피 '에어로카노'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 커피 '에어로카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벅스 가운데 최초 출시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팅' 방식을 적용해 벨벳 같은 크리미한 폼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아이스 전용 커피다. 에스프레소의 묵직함과 쌉쌀한 풍미를 보다 부드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에 이은 새로운 아이스 커피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기간 한정이 아닌 연중 판매 음료로 선보인다. 해당 음료는 오는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 측은 한국을 글로벌 최초 출시 국가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계절과 관계없이 아이스 커피를 즐기는 국내 소비 트렌드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3년(2023~2025년)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판매된 아메리카노 가운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은 매년 70%를 넘었다. 스타벅스는 출시를 기념해 25일 별다방점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에어로카노 톨 사이즈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28일에는 전국 매장에서 매장별 선착순 10명에게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차별화된 커피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0:27류승현 기자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뉴타닉스 AHV' 지원…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 확대

델 테크놀로지스가 분리형 인프라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 강화에 나섰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뉴타닉스 AHV'를 공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기업·기관은 뉴타닉스 AHV와 델의 외장형 스토리지를 결합해 서버와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멀티 하이퍼바이저 환경에서도 기존 관리 도구와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 투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급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한 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회사 측에 따르면 IT 결정권자의 52%가 벤더 종속을 줄이기 위해 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특정 플랫폼 선택을 넘어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가 주요 과제로 부상 중이다. 기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는 3계층 아키텍처 대비 관리 복잡성을 낮추는 데 기여해왔지만, 워크로드가 다양해지고 데이터센터 현대화 요구가 커지면서 하드웨어(HW) 재사용과 운영 연속성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델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서버와 스토리지를 분리해 확장할 수 있는 분리형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운영 간소화와 유연한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핵심 소프트웨어(SW)인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설치부터 운영, 라이프사이클 관리 전 단계에 지능형 자동화를 적용하며 델 파워엣지 서버와 델 스토리지 전반에 걸쳐 일관된 운영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최적의 하이퍼바이저를 선택하고 서버와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 가능하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존 VM웨어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지원에 이어 뉴타닉스를 추가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델 파워플렉스에서 뉴타닉스를 지원하며 올 여름에는 델 파워스토어까지 통합해 스토리지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델은 뉴타닉스 지원을 통해 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 전반에서 경제적 이점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은 기존 델 인프라를 재활용해 HW 교체 없이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으며 프리즘 UI 등 기존 관리 도구를 활용해 운영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동화 기반 통합 관리 체계로 서버·스토리지·하이퍼바이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운영 단순화도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비즈니스가 진화하는 속도에 맞춰 인프라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아직 정의되지 않은 미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유연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3 10:26한정호 기자

에이텐 코리아, 8K DP 듀얼 디스플레이 지원 KVM 스위치 2종 출시

에이텐(ATEN) 코리아가 8K 듀얼 디스플레이 환경을 지원하는 KVM 스위치를 출시하며 고해상도 멀티 시스템 제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텐 코리아는 USB 3.0 8K 디스플레이포트 듀얼 디스플레이 KVMP 스위치 신제품 'CS1942DPA'와 'CS1944DPA'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이텐 최초로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KVM 스위치다. 각각 2포트(CS1942DPA)와 4포트(CS1944DPA) 모델로 구성되어 2대 또는 4대의 컴퓨터를 듀얼 DisplayPort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단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CS1942DPA와 CS1944DPA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화질 지원이다. DisplayPort 1.4와 HDR10+ 규격을 충족하며 최대 7680×4320 @ 60Hz(8K), 5120×2880 @ 60Hz(5K), 4096×2160 @ 120Hz(4K)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한 21:9 및 32:9 울트라 와이드 비율도 지원해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편집자, CAD/CAM 엔지니어 등 정밀한 시각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들에게 최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확장성과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술을 적용해 동일한 제품 2대를 연결할 경우, 최대 4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쿼드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내장된 USB 3.1 Gen 1 허브는 최대 5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제어 옵션도 눈에 띈다. 전면 푸시 버튼, 핫키, 마우스 휠, 원격 포트 선택기, RS-232 명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컴퓨터 간 전환이 가능하며 KVM, USB, 오디오 신호를 독립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작업 유연성을 높였다. 또한 전원 감지 기능을 통해 연결된 컴퓨터 중 하나의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다른 컴퓨터로 전환되어 끊김 없는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신제품은 윈도, 맥OS, 리눅스 등 주요 운영체제와 호환되며, 기본 구성품으로 전용 케이블을 제공해 별도 설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전성훈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ATEN CS1942DPA와 CS1944DPA는 에이텐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8K 듀얼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고해상도 멀티태스킹이 필수적인 금융, 방송, 콘텐츠 제작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23 10:26남혁우 기자

로보락, 로봇청소기 출장AS 시작

로보락은 2026년 플래그십 신제품 로봇청소기 'S10 맥스V 울트라' 출시를 앞두고 국내 사후서비스(AS)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보락은 국내 공식 유통사 팅크웨어모바일이 운영하는 공식 AS센터 15개소와 롯데하이마트 내 수리센터 11개소를 포함해 총 26개의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 수리는 전국 315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연중무휴 접수할 수 있다. 로보락은 내달부터 주요 로봇청소기 직배수 스테이션 제품에 출장 AS 서비스를 시작한다. ▲S10 맥스V 울트라 ▲S9 맥스V 울트라 ▲S9 맥스V 슬림 ▲사로스 Z70 ▲S8 맥스V 울트라 등이 대상이다. 적용 모델은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공식 AS 센터에서는 로봇청소기 클리닝 서비스가 도입된다. 로보락 공식 AS 센터 15개소에서 로봇청소기 본체, 도크, 본체와 도크 세 항목 중 선택해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로보락 공식 AS센터의 운영 시간도 기존보다 확대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 운영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12시간 AS 접수가 가능하다. 로보락은 향후 롯데하이마트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AS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로보락은 S10 맥스V 울트라 출시를 앞두고 참여자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로보락 복주머니 전하기'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4일부터 운영된 이벤트 페이지는 설 연휴 중 관심이 몰리며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되기도 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S10 맥스V 울트라 출시를 앞두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장 AS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국내 AS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성능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0:11신영빈 기자

마크로젠, 2025년 매출 1952억원…영업이익 1억6629만원

마크로젠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직전 사업연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공시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2025년 매출액 1952억678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억6629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3억681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은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확대와 매출원가 효율화가 맞물리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며,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분석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는데, 총 배당금 규모는 54억2070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며, 4월 중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0년 결산 배당 이후 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장기적이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해왔다며, 이번 배당은 원가관리 효율화와 국가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 견조한 실적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마크로젠은 올해 1월 시행된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적용 요건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특례 적용 대상 주주들의 세후 배당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했다. 기존에는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 45% 누진세율이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상장 기업의 경우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분리해 과세하는 새로운 체계가 적용된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여부는 개인별 소득 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은 중요한 경영 원칙”이라며 “유전체 분석 전문성 및 AI 기반 정밀의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로젠은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 금천구에서 서울 역삼도 소재 마크로젠빌딩으로 이전했다.

2026.02.23 10:11조민규 기자

마음AI, 피지컬AI 데이터 팩토리 국내 첫 오픈

마음AI(대표 유태준)가 다음달 3일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Physical AI Data Factory)' 그랜드 오프닝을 개최한다. 제조, 농업, 건설, 국방 등 산업 현장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로봇 학습 자산으로 활용하는 학습 인프라를 구축, 공식 오픈한다. AI 경쟁이 모델 규모와 연산 성능 중심으로 전개돼온 가운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하는 경험 데이터의 중요성이 빠르게 부각하고 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재학습하는 체계를 갖추지 못할 경우 산업 경쟁력은 미국 중국 등의 외부 플랫폼 의존 구조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이제 핵심은 한 번 학습하고 배포하는 AI가 아니라, 현장에서 계속 배우는 AI다. 손병희 연구소장 "대한민국 산업 데이터 관점서 다시 봐야" 이와관련 23일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대한민국 산업을 데이터 관점에서 다시 봐야 한다”며 “공장에서 부품을 잡는 순간, 물류창고에서 장애물을 피하는 순간, 도시에서 사람과 차량이 교차하는 순간은 단순한 센서값이 아니라 AI의 경험이며, 이 경험은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습 데이터가 현장에서 자동으로 생성하고 저장되며 재학습되는 구조가 마련될 때 산업은 스스로 고도화되는 체계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마음AI가 구축한 데이터팩토리는 ▲가상 시뮬레이션 ▲로봇 실증 환경 ▲상용 현장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 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아래 이미지 참조)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 가상 환경에서 반복 실험과 실패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증 테스트베드에서 디지털과 현실 격차를 최소화한 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를 재수집·재학습하는 폐쇄형 학습 루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AI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지속적으로 정교화되는 구조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데이터팩토리는 AI반도체, 엣지 디바이스, 로봇 하드웨어, 현장 데이터, AI 학습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특히 온디바이스 기반 판단 구조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재학습함으로써 산업 데이터의 활용성과 기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간 300TB 이상 규모 산업현장 학습 데이터 생산 및 축적 인프라 특히 이번 데이터팩토리는 연간 약 300TB 이상 규모의 산업 현장 학습 데이터를 생산·축적할 수 있는 인프라로 구축됐다. 회사는 "단순 영상 저장이 아니라, 로봇의 판단·행동·환경 상호작용 로그가 통합된 구조화 학습 데이터다. 반복 실패와 예외 상황까지 포함한 행동 기반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며, 이는 피지컬 AI 모델의 재학습과 고도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자산이 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팩토리 내부에는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개 등 다양한 실물 로봇 테스트 환경이 함께 구성됐다. 학습이 완료된 로봇은 산업 고객이 직접 성능을 확인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공간에서 운영되며, 실증 테스트와 도입 상담까지 연계되는 구조를 갖췄다. 데이터 생산에서 모델 학습, 물리적 실행, 산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상용화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구현한 것이다. 현재 10개 기업 동시 활용 가능...연말까지 30개 이상 기업 지원 고도화 현재 데이터팩토리는 약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로 구축돼 있으며, 기업당 평균 약 300시간 규모의 학습·실증 지원이 가능하다. 마음AI는 연말까지 인프라를 확장해 총 30개 기업 이상을 동시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실험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 적용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 전환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피지컬 AI 생태계를 위한 협력 방향도 제시한다. 현장을 가진 기업, 기술을 가진 기업, 표준과 연결을 담당하는 연구기관, 정부 기관,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업 차원의 학습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피지컬에이아이협회 협회장도 맡고 있는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는 실증 공간을 넘어 산업 구조를 피지컬AI 기반으로 혁신해 나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각 지역에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마음AI는 이번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 그랜드 오픈을 통해 대한민국이 피지컬AI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3 10:08방은주 기자

한국레노버, QD-OLED 27·32인치 리전 프로 모니터 출시

한국레노버가 23일 4K 해상도 QD-OLED 패널을 적용한 리전 프로 게이밍 모니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리전 프로 32UD-10(32인치), 27UD-10(27인치)이며 QD-OLED 패널을 적용해 sRGB/DCI-P3 색공간을 99% 충족한다. 평균 응답속도는 0.03ms, 최대 화면주사율은 240Hz이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장면 전환이 많은 게임에서 화면 잘림이나 찢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레노버 통합 제어용 소프트웨어 '리전 스페이스', 모니터 제어 소프트웨어 '아트리'를 이용해 성능 최적화와 디스플레이 설정을 PC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HDMI 2.1, 디스플레이포트 1.4로 PC와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를 직접 연결 가능하며 USB-C 케이블로 영상 입력과 기기 충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기간 중 전문 엔지니어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후 30일 이내 불량 화소(데드 픽셀, 브라이트 픽셀) 발생시 신제품 교체가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리전 프로 32UD-10이 119만 9000원, 리전 프로 27UD-10이 109만 9천원.

2026.02.23 10:06권봉석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셀키에이아이와 바이오 AI 솔루션 글로벌 사업 확장

메가존클라우드가 바이오 인공지능(AI) 솔루션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셀키에이아이와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차세대 바이오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이남용 셀키에이아이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셀키에이아이의 바이오 버티컬 AI 기술·솔루션을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며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셀키에이아이는 자사 바이오 버티컬 AI 에이전트 '바이오이오스'를 메가존클라우드의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한다. 양사는 바이오이오스 운영 최적화·고도화 작업을 수행하고 제약·바이오 기업과 병원을 대상으로 도입 컨설팅부터 기술검증(PoC), 운영 지원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데이터 규모와 복잡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분석 역량의 결합이 필수"라며 "셀키에이아이 전문 플랫폼이 우리 인프라와 만나 제약·바이오 및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용 셀키에이아이 대표는 "바이오이오스는 바이오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AI 기반으로 정밀 분석·자동화해 생물학적 인사이트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연구·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바이오 버티컬 AI 에이전트"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바이오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2.23 10:05한정호 기자

중국, 'AI 공포 거래' 없다…현지 AI기업에 자금 몰려

미국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때문에 기존 사업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 것과 달리, 중국에서는 잠재력 있는 AI 기업들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투자자들은 AI의 성장 잠재력과 비용 절감 효과에 더 주목하면서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하거나 기존 모델을 고도화한 현지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홍콩 증시 상장업체인 지푸AI와 미니맥스다. 지난 달 홍콩 증시에 데뷔한 두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두 배 이상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상장 이후 누적 상승률이 각각 524%, 488%에 달한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뉴욕 증시에서는 최근 AI 발전을 둘러싼 불안이 소프트웨어·금융을 거쳐 물류·부동산 업종으로 연쇄 확산되고 있다. 블룸버그가 'AI 공포 거래(AI scare trade)'라고 표현할 정도다. 차루 차나나 사소마켓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은 기존 이익 구조가 경쟁으로 사라지는 것을 불안해하지만, 중국 시장은 AI가 무엇을 뺏어갈지가 아니라 무엇을 도울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국은 여전히 시장 침투율 확대 단계에 머물러 있어 AI 공포에서 자유로운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차이는 중국의 폐쇄적인 경쟁 환경에서 기인한다. 규제 장벽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외국계 기업의 진입이 제한되면서 현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독자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미국 AI 강자들은 홍콩 증시에 상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게리 탄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외국 거대언어모델(LLM)의 시장 접근이 제한된 덕분에 현지 모델 제작사들이 명확한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시장을 개척한 오픈AI와 앤트로픽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중국의 AI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픈AI는 1000억 달러 이상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면서 기업가치가 8500억 달러를 웃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앤트로픽도 이달 초 300억 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80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다만 실적 성장세가 투자 기대를 밑돌 경우 상승세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주요 AI 기업에만 매몰될 경우 다른 산업군이 겪게 될 파괴적 혁신 위험과 이로 인한 시장 전체의 이익 훼손을 간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빌리 렁 글로벌 X 매니지먼트 투자 전략가는 "자금이 순수 AI 종목으로 이동하는 반면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다각화된 플랫폼 기업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23 10:03이나연 기자

"AI 껍데기 장사는 그만"…구글 부사장이 경고한 생존 어려운 두 사업모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우후죽순 등장하는 스타트업 가운데 단순 재포장이나 중개에 그치는 기업들은 생존이 어렵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제는 독자 기술력을 갖추고 실질적인 가치를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지적이다. 20일 대런 모우리 구글 부사장은 팟캐스트 '에퀴티(Equity)'에 출연해 "두 유형의 AI 기업은 이미 경고등이 켜진 상태"라고 경고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딥마인드, 알파벳 전반의 스타트업 조직을 총괄하는 그가 지목한 첫 번째는 기존 대형 AI 모델 위에 겉모습만 덧붙인 서비스형 스타트업이다. 업계에서 흔히 'LLM 래퍼(Wrapper)'로 불리는 이 방식은 챗GPT나 제미나이 등 빅테크가 만든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겉모습(UI)만 바꾸거나 얇은 기능 층을 덧입혀 서비스하는 형태를 말한다. 학습 도우미나 법률 초안 작성기 등이 대표적이다. 대런 모우리 부사장은 "백엔드 모델이 사실상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기업은 상표만 바꾸는 수준이라면 시장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존재하는 거대 모델 위에 아주 얇은 지적재산권(IP)만 얹는 것은 차별화가 아니다"라며 "특정 산업에 특화된 깊은 경쟁 우위를 구축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여러 AI 모델을 한 번에 연결해 주는 'AI 중개 플랫폼'이다. AI 애그리게이터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하나의 화면이나 API를 통해 다양한 AI 모델을 선택해 쓸 수 있거나 질문에 최적화된 모델로 자동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대런 모우리 부사장은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기업들이 기업용 기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중간에서 연결만 해 주는 플랫폼은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용자는 단순한 서비스 나열보다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찾아주는 내재화된 기술을 원한다"며 "원천 기술을 가진 모델 공급사들이 기업용 기능을 직접 확장함에 따라 중간 중개상들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은 2010년 전후 클라우드 초기 시장과 비슷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당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신 판매하거나 관리해 주던 스타트업이 대거 등장했지만, 이후 아마존이 자체 기능을 강화하면서 상당수가 사라졌다. 결국 보안이나 시스템 이전, 운영 컨설팅처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만 살아남았다. 다만 그는 모든 AI 스타트업이 비관적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개발자를 돕는 코딩 도구나, 일반 소비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바이오테크와 기후 기술 분야도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유망 영역으로 꼽았다. AI 시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단순히 기술을 가져다 쓰는 수준을 넘어 실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에 들어섰다는 진단이다. 모우리 부사장은 "이제는 단순히 거대 언어 모델을 가져다 쓰는 기능의 시대가 아니라 그 기술로 무엇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가치의 시대"라며 "남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깊고 넓은 해자를 구축하는 스타트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3 10:00남혁우 기자

코람코자산운용, 데이터센터 본부 확대…시장 주도권 강화

코람코자산운용이 전문 인력 충원과 조직 체계 정비를 통해 데이터센터(IDC) 사업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코람코자산운용은 기존 1개 IDC 본부 체제에서 2본부를 추가 신설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핵심 전문가를 영입해 조직 역량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리듬시티 내에 수전 용량 100메가와트(MW) 규모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의정부' 개발에 착수한 가운데, 조직 확대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시장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의정부 프로젝트는 코람코가 추진해 온 데이터센터 사업 중 최대 규모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되는 데이터센터 규모는 약 10~40MW 규모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구조로 진행되는 이 개발 사업은 코람코가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맡아 사업을 주도하고 NH투자증권과 LG CNS가 컨소시엄에 합류해 금융·설계·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가동될 예정이다. 코람코는 이미 서울 구로구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통해 부지 매입부터 설계·인허가·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안산 성곡, 부산 장림, 의정부 용현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대형 IDC 개발을 동시에 추진 중이며 의정부 100MW 프로젝트가 더해지면서 서울·수도권·부산을 연결하는 '데이터센터 벨트'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코람코는 오는 2028년까지 약 5조원의 펀딩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2032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해 수전용량 기준 1.4기가와트(GW), IT 로드 기준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단독으로 운용하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같은 초대형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코람코는 조직 개편에도 나섰다. 기존 데이터센터본부 외에 IDC 2본부를 추가로 신설하고 개발·금융·운영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인력 영입을 마치며 데이터센터 관련 조직을 2개 본부 3개 팀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합류한 황세윤 IDC본부장은 하나증권 IB부문 프로젝트금융2실 상무를 역임하며 PFV 출자 및 PF 대출, 브릿지론, 담보대출 구조화 등 다양한 부동산 금융 구조를 설계해 온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는 일산 덕이동(20MW) 출자 및 PF 대출, 문래(80MW), 부천 내동(99MW), 구로 항동(80MW), 일산 사리현동(80MW) 등 대형 IDC 프로젝트의 금융 주선을 수행하며 하이퍼스케일급 딜 구조 설계 경험을 축적했다. GS건설 재직 시에는 안양 호계동 데이터센터 신축 및 분당 호스트웨이 IDC 매각 등 실물 개발과 매각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어 개발과 금융을 모두 이해하는 복합형 데이터센터 전문가라는 설명이다. 함께 영입된 김영조 팀장은 최근까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데이터센터 어드바이저리팀 시니어매니저로 재직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및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 코로케이션 전략 수립, 전력 인프라 확보 자문, 투자구조 설계, 장기 리스 모델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이전 근무처인 GS건설에서도 신사업부문 데이터센터사업팀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케이션 계약 협상, 수요 예측 및 시장 분석, 글로벌 시공사 계약검토 등 상업·기술·행정 전 영역의 계약 협상을 주도해 온 바 있다. 코람코는 이번 조직 확대를 통해 부지 발굴과 전력 확보, CSP 계약 협상, 금융 구조 설계, 설계·시공 관리, 운영 및 자산관리까지 데이터센터 개발 전 과정을 내재화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강화했다. 완공 자산을 매입해 운용하는 경쟁사 방식과 달리,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수익 구조를 설계하는 개발형 투자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김태원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는 "의정부 100MW 프로젝트는 단일 개발 사업을 넘어 우리의 데이터센터 전 주기 역량이 집약된 상징적 사업"이라며 "IDC 2본부 신설과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디지털 인프라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32년까지 10조 원 투자와 1.4GW 운영 목표를 차질 없이 실행해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인프라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투자를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3 09:46한정호 기자

삼겹살 2인분이 6600원…CU, '삼겹살 데이' 특가 행사

CU가 다가오는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냉장·냉동 정육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U는 2023년부터 3월 3일을 삼각김밥 데이 대신 삼겹살 데이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이 신선 식재료 구매 채널로 빠르게 자리 잡는 가운데,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제 관련 행사 매출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CU가 삼겹살 데이를 처음 도입한 2023년 행사 기간(3월 1~3일) 냉장 정육 매출은 전년 대비 8.3배(737.2%) 급증했다. 2024년 49.8%, 2025년 64.5% 신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U가 올해 삼겹살 데이 행사에서 선보이는 정육 상품은 총 5종이다. 스페인산 냉동 대패삼겹살(800g)을 1만900원에, 500g짜리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 삼겹살과 목살은 9900원에 선보인다. 1인 가구를 공략한 300g 한돈 삼겹살과 목살은 6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의 가격은 100g당 1980원~22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생필품 가격 정보에 고시된 삼겹살의 최저 가격(100g당 4500원, 1월 30일 기준)보다도 절반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500원 상당의 CJ 사계절쌈장 170g을 별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멤버십 QR 제시 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33%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박성욱 BGF리테일 HMR팀 MD는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정육 상품과 결제 할인 혜택을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09:44김민아 기자

코카콜라, 美서 탄산수 공급 일시 중단

코카콜라의 프리미엄 탄산수 브랜드 '토포 치코(Topo Chico) 미네랄 워터'가 미국 시장에서 일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올해 여름까지는 공급 부족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멕시코 수원지와 생산시설 설비 업그레이드 영향으로 미국 내에서 토포 치코 일부 제품이 일시적으로 공급 불가 상태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유통업체에 보낸 서한을 통해 최근 두 달간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 수원 우물에서 문제가 발생해 생산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원의 지질학적 특성과 관련된 품질 문제가 확인되면서 주문을 일시 중단했다. 코카콜라 측은 “수원 안정성과 품질 개선, 생산 확대를 위해 추가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한다”며 “해당 제품은 올해 말 재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 서한에는 3분기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명시됐다. 이번 사태는 '토포 치코 미네랄 워터' 유리병 제품에 한정된다. 향을 첨가한 탄산수 '토포 치코 사보레스'와 캔 칵테일 등 다른 제품은 정상 판매 중이다. 코카콜라는 2017년 토포 치코를 2억 달러에 인수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 소비가 둔화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생수 사업은 회사의 핵심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최근 분기 물 부문 매출은 북미 시장 성장에 힘입어 4% 증가했다.

2026.02.23 09:43김민아 기자

크래프톤, 이강욱 신임 CAIO 선임…AI 기술 고도화·전략 강화 포석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hief AI Officer, 이하 CAIO) 직을 신설하고,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을 신임 CAIO로 선임한다고 23일 밝혔다. CAIO는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다. 크래프톤은 이강욱 신임 CAIO가 보유한 AI 분야 전문성에 더해, AI 기술연구와 프로젝트 운영을 병행하며 축적해 온 연구 실적과 리더십, 실행 경험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욱 신임 CAIO는 2016년 UC버클리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9년부터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비롯한 AI 전반을 연구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크래프톤 AI 본부장을 겸직하며 학계와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크래프톤 AI 연구 체계를 정비하고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해 왔으며, 머신러닝(ML), 언어모델(LM), 자연어처리(NLP), 강화학습(RL), 멀티모달 모델 등 핵심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NeurIPS, ICML, ICLR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총 57편의 크래프톤 논문을 채택시키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도 인정받았다. 주요 프로젝트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엔비디아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이용자와 AI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해 이용자 경험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부터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크래프톤의 주요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종신교수직을 사임하고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전담하고 있다. 게임 AI 연구개발 고도화를 축으로, 피지컬 AI를 포함한 중장기 기술 확장에 전념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게임 AI 연구개발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를 개발자의 창의성을 확장하고 이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도구로 더욱 고도화해, 진화된 게임 경험을 구현해 나간다. 이러한 방향 아래 AI 전략은 ▲이용자 경험 혁신 ▲제작 및 운영 효율화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먼저 이용자 경험 혁신은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CPC와 같은 AI 기반 상호작용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크래프톤은 게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핵심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공통 기반을 구축한다. 각 스튜디오는 해당 기반 위에서 고유한 창작 자율성을 유지하며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AI 기능을 선택적으로 활용한다. 제작 및 운영 효율화 영역에서는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줄여 개발자들이 창의적 기획과 구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작 단계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제작 지원 기술을 고도화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끌어올린다. 보다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해 창작 역량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중장기 신사업 분야는 AI 원천 기술 역량과 게임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를 이어간다. 해당 연구는 별도 법인을 통해 추진되며, 미국에 모회사를 두고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구조로 준비 중이다. 법인명은 루도 로보틱스이며, 한국 법인은 이강욱 CAIO가 이끌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대규모 상호작용 데이터와 가상 세계 운영 경험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 전반에서 의미 있는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로봇의 지능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실제 환경에서 반복 실험이 어려운 영역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중장기 연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는 "크래프톤은 AI를 인간과 창작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도구로 여긴다"며 "게임이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장기적인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23 09:33정진성 기자

지슨, 공중화장실 비상벨 솔루션 출시…오탐·장난 최소화

융합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공중화장실 환경에 특화된 비상벨을 새로 출시했다. 적외선 기술 기반으로 오신고와 장난신고를 판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슨은 23일 공중화장실 비상벨 제품 '알파-EB(ALPHA-E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파-EB는 '비상시 통화·관제'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비상벨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외선 센서를 통해 현장을 파악하는데, 공중화장실에서의 오신고 및 장난신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슨이 보유한 우수한 관제 시스템 노하우가 적용돼 범죄 현장의 위치나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그간 설치·연계·운영 전반에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비상벨의 경우 경찰과 직접 연동되지 않고 알람만 울리는 데 그치는 등 비상벨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부상한 것이다. 특히 '오신고·장난신고' 문제는 현장의 행정력을 소모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한 지자체 운영 실태 분석에서 비상벨 가동 819건 중 장난·오신고가 810건(98.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자료가 제시되며 오신고를 줄일 현실적 대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슨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관리 강화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오신고 선별 기능을 탑재한 알파-EB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슨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이용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단순 설치를 넘어 제대로 작동·판단·대응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슨 비상벨 ALPHA-EB는 오신고·장난신고가 높은 환경에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관제로 위치·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도록 설계한 차세대 비상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격도 시중 제품 대비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책정해 공공·다중이용시설 현장에서의 도입 장벽을 낮추고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한 군데라도 더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2.23 09:20김기찬 기자

골프존, '2026 쓰리에이치 GTOUR MIXED' 2차 대회 순범준 우승...개인 통산 8승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은 GTOUR 혼성대회 '쓰리에이치 GTOUR MIXED' 2차 대회에서 순범준이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대회는 지난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순범준은 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로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차 대회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쓰리에이치(3H 지압침대)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정규투어 후원부터 연을 맺어온 챌린저코리아와 세인트나인, 마이에이밍, 셀핀다가 서브 스폰서로 나섰다. 총상금 규모는 8천만원이다. 정규투어 성적과 보유 포인트를 기준으로 총 88명의 남녀 프로가 참여했으며 예선 및 컷 탈락 없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쳤다. 26시즌 GTOUR MIXED 공식 지정구는 세인트나인 N BLACK & N GOLD 골프볼로, 티박스(남녀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정규투어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악명 높은 항아리 벙커와 까다로운 그린이 특징인 베트남 탄란 골프클럽으로 벙커를 피하는 선수들의 고도의 전략과 정확한 아이언샷이 필요해 남녀 스크린 프로의 스코어메이킹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보는 재미가 관전포인트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순범준은 1라운드에서 보여준 방어적인 플레이에 이어 노련한 플레이로 선두 흐름을 이어갔다. 까다로운 그린에 스코어를 내는 것만큼 타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를 잡은 순범준은 최종라운드 16번홀 한 번의 보기 외에 버디와 파 세이브로 차분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보여줬으며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26시즌 GTOUR 1차 대회 준우승으로 좋은 경기 흐름을 보여준 이세진은 정교하고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무기인 이진경과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공동 2위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만 10타를 줄인 김채원이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5시즌부터 첫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하승빈과 지난 GTOUR 2차 대회 우승자 장정우가 공동 5위로 홀아웃했다. 최종라운드에만 12타를 줄인 김홍택은 17번홀 파워풀한 드라이버 티샷을 이글로 적어내며 스크린 황제의 품격을 보여줬고 스크린 여제 홍현지와 이성훈, 장지연과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승부예측 이벤트의 총상금은 1차 대회 이월 상금까지 총 3백만원으로 진행돼 갤러리들의 더욱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승부예측 이벤트로 스크린골프투어 선수 및 갤러리들의 소통의 기회가 높아진 만큼 대회가 열린 골프존조이마루에는 갤러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현장 이벤트와 포토존 등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을 통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천 7백만원과 우승트로피, 우승 재킷, 꽃다발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순범준은 “골프존과 이번 대회 메인스폰서인 쓰리에이치 관계자분들, 연습 환경을 지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최종라운드 시작부터 행운이 따라준 것 같다, 오랜만의 우승에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번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마이에이밍 18홀 최저타상'은 김홍택 선수에게,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세인트나인 이글상'은 총 3개의 이글을 기록한 하승빈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출범 1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 & WGTOUR 대회의 역사와 대회 토너먼트, 선수 기록,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2.23 09:18이도원 기자

브라질 시위대, 수출 터미널 점거…대두 선적 차질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현지 시위대가 카길의 수출 터미널을 점거하면서, 대두 수확 성수기를 맞은 주요 수출 거점의 선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파라주 산타렘 항에 위치한 해당 시설은 지난 20일 밤 원주민 단체 소속 시위대에 의해 점거됐다. 외신은 이번 사건이 이 지역 14개 원주민 부족이 벌인 시위에 의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위는 타파조스강 준설 사업에 대한 공개 입찰 추진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서명한 강 관리 민영화 관련 대통령령에 반발해 벌어졌다. 이 대통령령은 아마존 전역 약 4000㎞에 달하는 3개 강의 관리권 민영화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점거된 터미널은 미국계 글로벌 곡물 기업인 카길 사가 소유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시설은 연간 490만 톤의 곡물 수송이 가능하며, 11만 4000톤의 곡물을 저장할 수 있다. 외신은 회사가 브라질에서 대두와 옥수수를 매입, 가공, 물류, 수출까지 아우르는 핵심 사업자로, 특히 아마존 수로를 활용한 북부 수출망 확장에 적극 투자해 왔다고 설명했다. 카길은 성명을 통해 사건 당사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 안전한 식량 운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법을 마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파라 주에 위치한 이 터미널은 브라질 전체 옥수수와 대두 수출 물량의 40% 이상을 처리하는 아마존 항만 네트워크의 일부다. 현재 브라질은 대두 수확철을 맞고 있어, 이 지역 항만의 정상 가동 여부가 수출 흐름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시위대는 앞서 카길 터미널로 이어지는 도로와 육상 접근로를 차단해 트럭의 대두 하역 작업을 중단시켰고, 지역 주요 교통 거점 중 하나인 산타렘 공항 입구도 일시적으로 봉쇄했다. 브라질 최대 제조업 단체인 상파울루주 산업연맹(FIESP)은 성명을 통해 “폭력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를 위협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선 행위”라며 “이 같은 행위는 재산권을 침해하고 일자리를 위협하며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투자와 발전을 지탱하는 법적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2026.02.23 09:18류승현 기자

신성이엔지, 통합 모듈형 'AIO'로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가속화

신성이엔지는 냉각·서버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 'AIO(All In One)'를 자체 개발, 기술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AIO는 하부 냉각 시스템과 상부 서버 랙을 수직 일체화한 구조로, 기존 데이터센터처럼 서버실·기계실·공조 설비를 분리 구축할 필요 없이 데이터센터 핵심 기능을 구현한다. 고집적·고발열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전략적 플랫폼이다.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모듈을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을 적용해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균일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는 AI·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신속한 인프라 확장' 니즈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특히 AIO는 공랭 기반 구성과 액체 냉각(DLC) 연계 구성을 모두 지원하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초기에는 공랭 기반으로 구축하고, 고성능 GPU 서버 확대로 발열 밀도가 높아지면 액체 냉각 기반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다. 단일 설비가 아닌 '진화 가능한 인프라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구체적 세부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AIO는 고집적 서버 환경을 고려한 고풍량·고정압 설계와 다중 안전 설계, 안정적 전원 구조를 갖췄다. 냉각 코일, 팬·모터, 배수 및 필터 시스템, 접근 플로어와 배관 구조까지 하나의 체계로 통합 설계해 공랭식·DLC용 배관을 최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공사 비용과 에너지 손실을 동시에 줄였다. 신성이엔지가 이 같은 통합 구조를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클린룸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환경제어 기술이 있다. 50여 년간 초고청정·초정밀 온습도 제어 환경을 구현해온 기술력이 데이터센터 냉각 설계에 그대로 반영됐다. 공기 흐름 제어, 열 부하 대응, 안정적 환경 유지 기술은 AI 데이터센터의 고발열 문제 해결에 직접 연결된다. 최근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밀도는 과거 대비 크게 상승했다. 기존 범용 공조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구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랭과 액체 냉각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AIO는 모듈 단위 증설이 가능해 단계적 투자가 용이하며, 실내·실외 겸용 구조로 설계돼 설치 환경 제약도 최소화했다. 신성이엔지는 AIO를 데이터센터 신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실증 프로젝트 확대와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신성이엔지 기술실장은 “AIO는 단순한 냉각 장비가 아니라 냉각·운영 모니터링을 통합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플랫폼”이라며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환경' 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정성과 경제성, 환경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3 09:17장경윤 기자

  Prev 731 732 733 734 735 736 737 738 739 7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모두의 AI'가 일상을 바꾼다…어떤 변화 생길까

AI 트랙터가 농사 짓는다...4단계 자율주행부터 온실용 휴머노이드까지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한민국 금2·은1·동2 수확...LoL 2연패 성공

은행 전산망 잇단 해킹…금융 소비자 불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