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06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레드햇-엔비디아, AI 팩토리 출시…"안정적 대규모 개발"

레드햇이 엔비디아와 기업용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레드햇은 엔비디아 손잡고 '레드햇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레드햇 AI 엔터프라이즈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결합한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이다. 대규모 AI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하드웨어(HW) 아키텍처에 대한 0일 차 지원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가속 컴퓨팅 인프라 위에서 모델 성능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SW) 스택을 제공한다. IDC에 따르면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2029년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지출은 1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기업은 고밀도 에이전틱 워크플로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AI 추론과 인프라 수요도 급증하는 상황이다. 레드햇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이런 변화에 맞춰 IT 운영팀이 기존 인프라와 AI 스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전반에서 배포가 가능하며 고확장성과 보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플랫폼은 사전 구성된 IBM 그래니트 제품군과 엔비디아 네모트론, 엔비디아 코스모스 오픈 모델을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또 엔비디아 네모를 활용해 기업 데이터에 맞게 모델을 튜닝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성능 측면에서는 가상거대언어모델(vLLM) 기반 레드햇 AI 추론 기능과 엔비디아 '텐서RT-LLM', 엔비디아 '다이나모'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GPU 활용도를 높이고 엄격한 AI 서비스 수준 목표를 충족하며 총소유비용 절감을 돕는다. 플랫폼에 지능형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능도 포함됐다. 자동 체크포인팅으로 장시간 작업을 보호하고 동적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 유지를 지원한다. 보안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으로 강화됐다. 엔비디아 도카 마이크로서비스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현해 AI 런타임 보안을 지원한다. 플랫폼은 시스코와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시스템 제조업체의 AI 팩토리 인프라에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일반 기업 워크로드와 동일한 수준의 운영 엄격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새 플랫폼으로 대규모 AI 배포와 신속한 프로덕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며 "고객은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기술을 통해 AI 전략을 주도하고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5 15:07김미정 기자

내년 R&D 투자 "기술 주권·국민 체감 등에 방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내년 전반 연구개발 투자 방향 발표에 나선 박상민 연구예산총괄과장이 첫 주자로 나서 정부 R&D 투자 방향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박 과장은 국내 정책적 여건으로 ▲구조적 생산성 하락 ▲기업 경쟁력 약화 ▲인구위기 ▲지역간 불균형을 꼽았다. 대외 환경으로는 ▲기술패권 ▲AI산업기반 재편 ▲범국가적 가치에 방점을 찍었다. 연구개발 투자 기본방향으로는 ▲기술주권 확보 ▲성장동력 기반확대 ▲주력-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체감형 연구개발추진 ▲연구현장 역량 고도화 ▲혁신주체 자생적 성장 촉진 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AI 풀스택 기반 G3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자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팅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활용사례 발굴을 동시 추진한다. 양자센싱과 통신은 기업주도 상용화 및 실증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김미미 기계정보통신조정과장은 세부 분야중 양자에 대해 컴퓨팅은 1000큐비트 양자컴 구현을 단계별로 달성하고, 통신부문에서는 3노드 100km 양자통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센싱에서는 수요대응 양자센서 융복합 플랫폼 구축과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 창출을 위해선 글로벌 양자밸류체인 내 입지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 논의사항과 추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내년 투자방향(안)을 구체화하고, 관계부처 의견을 반영한 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월 15일까지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기획예산처와 관계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거대한 전환이 시대적 흐름이고, 세계는 전략 경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며 "모든 과제의 중심에 과학기술이 있다. 예산 규모만 확대됐다고 충분하지 않다. 적기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25 15:00박희범 기자

미 수입업체, 대법 판결 뒤 관세 환급 절차 착수

미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세계 관세 정책을 불법이라고 판단하자 수입업체들이 정부로부터 관세를 돌려받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려고 하급심에 소송 재개를 요청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원고 측 변호인단은 이날 미 연방항소법원에 트럼프의 상호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단을 공식 확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대법원은 지난 20일 해당 판단을 다수 의견으로 유지했다. 외신은 항소심 판결이 확정되면 사건은 국제무역법원으로 돌아가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수입업체들이 실제로 관세를 환급받아야 하는지, 환급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등이 포함된다. 원고 측은 같은 날 국제무역법원에도 재판부가 새로운 가처분 결정을 내려 정부가 관세 정책을 집행하지 못하게 하고, 환급 절차를 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신에 따르면 원고 기업들은 전국 단위의 포괄적 명령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법원 결정에 어긋나지 않으려면 정부가 누구에게도 해당 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관세 관련 소송들을 병합해 공정하고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세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은 1500건 이상 제기됐다. 지난해 서면 제출에서 법무부 측은 원고가 승소하면 이자까지 포함해 환급받게 될 것이라고 국제무역법원에 밝힌 바 있다. 원고 측을 대리하는 리버티 저스티스 센터의 제프리 슈왑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정부가 했던 말을 지키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환급 지급에 정부가 반대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해당 문제에 대해 소송으로 다퉈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해결에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입업체들이 낸 관세는 약 1700억 달러(약 245조 2250억원)으로 추산된다. 슈왑 변호사는 대통령의 발언으로 상황이 조금 더 불투명해졌다며, 국제무역법원이 가능한 한 빨리 환급 절차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5 14:47류승현 기자

공중까지 확장된 피지컬AI…니어스랩 방산드론 출격

[부산=신영빈 기자]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이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6'에서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과 군집 자폭 드론 '자이든'을 전면에 내세우며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외 수출과 실전 운용 경험을 갖춘 기체를 공개하며 '피지컬 AI' 기반 전장 솔루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 핵심 키워드는 니어스랩 기술 근간인 '에어리얼 인텔리전스'다. 조종자의 지속적인 개입 없이도 드론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비행 경로를 수정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공중 기반 피지컬 AI 기술이다. 회사는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점검 등 거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대규모 자율비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니어스랩은 특히 '공중의 피지컬 AI'라는 점을 기술적 차별성으로 강조했다. 자율주행차나 지상 로봇이 도로·실내 등 제한된 환경에서 움직이는 것과 달리, 드론은 공중까지 포함한 3차원 공간에서 기동해야 한다. 니어스랩은 3차원 자율비행 데이터를 축적해 온 점이 에어리얼 인텔리전스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과 군집 자폭 드론 '자이든' 실물이 전시됐다. 두 모델은 출시 1년 만에 중동을 비롯한 해외 국가에 수출되며 실전성을 인정받은 기체다. 니어스랩은 이를 통해 단순 시제품이 아닌 실제 작전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방산 드론의 완성도와 운용 경험을 소개했다. 카이든은 적대적 드론 대응을 위한 고속 요격 플랫폼으로 안티 드론 임무에 특화돼 있다. 자이든은 다수 기체 운용을 전제로 한 군집 자폭 드론이다. 니어스랩은 이들 플랫폼에 자사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유무인 복합전투 수행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전 세계 전장에서 드론이 주력 무기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값싸고 효율적인 전력 수단으로 무인 전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구 감소로 병력 자원이 줄어드는 환경에서 자율비행 드론은 병력 대안으로 기능할 수 있으며, 정찰 임무에 드론을 투입할 경우 병력을 보다 고난도·창의적 임무에 집중 배치할 수 있어 작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니어스랩 솔루션은 ▲근거리 정찰 ▲안티 드론 ▲주둔지·GOP 무인화 경계 ▲도시지역 통신 중계 ▲화생방 정찰 ▲작전지역 2D·3D 매핑 등 다양한 군 적용 분야를 겨냥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피지컬 AI를 가장 현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플랫폼은 드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선택받고 있는 니어스랩의 기술력이 어떤 실전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전시 첫날 열린 DSK 컨퍼런스 'AI 디펜스 드론' 세션에서 '피지컬 AI, 현실이 되다: 에어리얼 인텔리전스로 여는 전장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2026.02.25 14:45신영빈 기자

"쿠팡 사태 재발 없어야"…정부, 보안 체계 '상시 점검·예방 중심' 전환

정부가 상시적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체계를 한 단계 강화한다. 사후 재제 중심이던 기존 정보보안 시스템을 상시 점검·예방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서울스퀘어 16층 위원회 지원단 회의실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는 이원태 보안 태스크포스(TF) 리더가 맡았다. 이 리더는 "초연결·디지털 의존 사회로 진입하면서 전통적 정보보안 체계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SK텔레콤과 KT, 쿠팡 등에서 발생한 연쇄 사고와 해킹 시도 급증을 언급하며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정보보안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등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 주기적 점검, 사고 후 제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사전 예방은 책임자 지정과 공시, 제품 도입 시 검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기적 대응도 연 1회 점검에 그쳐 상시 위협을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구조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TF 리더는 해외 사례로 미국과 유럽 취약점 신고·조치 공개 정책(VDP)을 제시했다. 해당 제도는 워너크라이 등 글로벌 대형 보안 사고를 계기로 도입됐다. 이는 공공 부문 의무화와 공공 조달 연계를 통해 민간 참여를 촉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럽은 민간까지 상당 부분 의무화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를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국내서도 기업·기관이 정책 범위를 설정하고 화이트해커가 상시적으로 취약점을 탐지·신고하면, 조치 후 이를 공개하는 구조를 도입하는 식이다. 참여 기관에는 공공조달 연계, 기관 평가 반영, 개인정보 사고 시 과징금 감경, 신고 포상제 활성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리더는 "우리는 화이트해커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 문제를 명확히 하고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며 "제도 초기에는 사전 동의 기반으로 운영하되, 제도가 성숙하면 상시 운영을 법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맵은 3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5개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은 과기정통부, 공공은 국정원 주도로 제도 효과와 도입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후 내년에는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참여를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관계 법령을 정비해 법제화를 추진한다. 이 리더는 "참여 기업과 화이트해커를 국가 보안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주체로 인식 전환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 안전하고 상시적인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2.25 14:33김미정 기자

[유미's 픽] 한–브라질 전략 동반자 격상…국내 AI 기업, '남미 블루오션' 잡을까

한국과 브라질이 수교 67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인공지능(AI)을 핵심 협력 의제로 전면에 내세웠다. 4개년 행동계획 채택과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가 공식화되면서 급성장하는 브라질 AI 시장이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통상·생산, 경제·금융, 과학기술, 식량안보, 농약·농업기술, 보건산업 및 제품, 중소기업, 치안 등을 각각 핵심으로 한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 등도 채택했다.또 양국은 AI와 디지털 전환 대응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게 자신의 핵심 정책인 'AI 기본사회'를 설명하기도 했다.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한 양국이 함께 정책을 연구·개발하겠다는 의미다.룰라 대통령은 "기술혁신, 문화 분야에서 세계적 모범국인 대한민국에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정을 체결했다"며 "과학기술에서 바이오 기술, 항공우주, 디지털 전환, 차세대 이동통신, IoT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기술, 반도체,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협력의 여지는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양국 정상이 주요 분야에서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국내 AI 업계도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브라질이 남미 지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 브라질 지리통계원(IBGE)·산업개발청(ABDI)·리우연방대(UFRJ)가 공동 발표한 2024년 혁신조사(Pintec)에 따르면 브라질 산업계의 AI 활용률은 2022년 16.9%에서 2024년 41.9%로 급등했다. 도입 기업 수는 1619개에서 4261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빅데이터·클라우드·IoT·로보틱스 등과 AI를 결합하는 복합 활용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대기업(500명 이상) 도입률은 57.5%에 달하고, 중소기업(100명 미만)도 36.1%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산업별로는 ICT·전자·광학(72.3%), 전기장비(59.3%), 화학(58%) 분야에서 도입이 활발하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브라질 전체 AI 시장은 2025년 약 178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33년에는 1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IMARC 그룹에 따르면 브라질 생성형 AI 시장은 지난해 약 3억7120만 달러에서 매년 17.3%씩 성장해 2031년에는 약 14억3000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성장세는 브라질의 산업 구조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브라질은 1차 산업과 제조업 비중이 높고, 광활한 국토와 인구 규모로 인해 데이터 기반 자동화·효율화 수요가 크다. 특히 세계 최대 농산물 수출국 중 한 곳인 만큼, 넓은 영토와 노동집약적 구조로 인해 정밀농업, 드론 기반 작황 분석, 기후 예측 모델 등 AI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의료 분야에서도 영상 판독, 진단 보조, 원격의료 플랫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에 대한 국민 수용성이 높은 편인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2023년 KPMG 조사에서 브라질 국민의 84%가 AI를 신뢰한다고 응답해 조사 평균(61%)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맞춰 브라질 정부도 AI 도입 추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브라질 인공지능 전략(EBIA)'을 발표하고 의료·농업·제조·스마트시티 분야 6개 AI 기술적용연구소(ARC)를 설립했다. 또 2024~2028년 '브라질 AI 계획(PBIA)'에는 약 44억 달러가 배정됐고,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도 이어지며 AI 인프라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브라질 AI 시장 진출 시 개인정보보호법(LGPD)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자동화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데이터 해외 이전 규제가 엄격해 공공·의료 AI 분야 진출 시 규제 대응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일을 기점으로 브라질이 중동에 이은 국내 기업의 '제3의 AI 시장 확장 축'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중 기술 패권 구도 속에서 브라질 역시 협력 파트너를 다변화하려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어서다.또 브라질이 남미 지역 AI 인프라 지출의 약 75%를 차지한다는 점도 기회 요소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신 인프라 투자가 가장 활발한 국가로 평가된다. 사실상 남미 AI 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 브라질 진출은 곧 중남미 전역 확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이 초대형 프로젝트 중심이라면, 브라질은 농업·제조·의료 등 도메인 특화형 확산 모델이 유력하다"며 "산업 AI 고도화, 정밀농업 솔루션, 의료 AI, 교육·직업훈련 플랫폼, 데이터센터 협력 등에서 기회가 있을 듯 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브라질은 글로벌 모델을 활용하면서도 전략 분야는 자국 경쟁력을 키우려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한국이 중립적 파트너로 공동 개발과 역량 강화형 협력을 제안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동반자 격상이 실제 산업 프로젝트로 이어진다면 남미에서도 중동처럼 '풀스택 AI 협력'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5 14:20장유미 기자

코웨이, '맞춤수면 솔루션' 매트리스 3종 공개

코웨이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비렉스(BEREX) 혁신 매트리스 3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비렉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 등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사용자 수면 패턴과 신체 특성에 따라 최적의 휴식과 숙면을 유도하는 '맞춤 수면 솔루션'을 구현했다.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는 침대에 누우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스트레칭해 수면 전후 최상의 컨디션 회복을 돕는다. 제품 내부에 탑재된 듀얼 스트레칭셀이 매트리스 중간 부분을 부드럽게 상승시키며 허리를 안정적으로 이완시키도록 설계됐다. 일상에서 편리하게 쓰는 '자동 모드'와 수면 전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 숙면을 유도하는 '수면 모드' 등 자동화된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허리 높이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스트레칭 기능을 더했다. 제품에 따라 머리와 상하체 각도를 조절하는 모션베드 기능도 결합했다. '비렉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는 침대와 안마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융복합 슬립테크 제품이다. 피로 회복부터 숙면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원스톱 수면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평소 일반 매트리스처럼 쓰다가 안마모드 작동 시 내장된 '히든 안마 모듈'이 매트리스 표면으로 올라와 밀착 마사지를 진행한다. 안마가 끝나면 안마 모듈이 아래로 내려가고 매트리스 블록이 다시 채워진다. 수면 유도 음원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 데이터 기반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는 개인 수면 관리를 위한 슬립테크가 적용됐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할 필요 없이 침대에 눕기만 하면, 매트리스에 내장된 센서가 사용자의 수면시간·호흡·심박·뒤척임 등을 분석한다. 사용자는 코웨이 아이오케어 플러스 앱을 통해 수면 점수와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는 이번에 선공개한 슬립테크 3종 라인업을 기점으로 침대 시장 내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개개인에 최적화된 비렉스만의 '맞춤 수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코웨이 부스에는 최초 공개한 매트리스 3종 외에도 비렉스 침대·안마의자 11종, 환경가전 6종 등 제품 20종을 전시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침대가 가구를 넘어 건강을 관리하는 슬립테크 디바이스로 진화했음을 알리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스트레칭부터 안마, 수면 센싱까지 가능한 비렉스의 혁신 라인업들을 통해 진정한 슬립테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25 14:18신영빈 기자

K-컬처와 핀테크의 만남...글로벌 K-POP 체험 관광 생태계 확장 협업

글로벌 K-POP 체험 플랫폼 케이팝아케이드(K-POP ARCADE)와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기업 다윈케이에스(DaWinKS)가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스마트 체험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체험형 K-콘텐츠' 수요와 디지털 금융 기술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을 넘어 '팬덤 경제' 중심으로...케이팝아케이드 혁신 서울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케이팝아케이드는 단순한 관람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아이돌이 되어보는 'Be the Ido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아티스트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거쳐 200인치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를 전문가급 영상과 사진으로 제작해 주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방한 관광객 트렌드가 단체 관광에서 개별여행(FIT)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K-컬처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케이팝아케이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방한 외래 관광객이 2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케이팝아케이드는 성수동 본점을 기점으로 글로벌 거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다윈KS의 MTM 인프라와 결합...'스마트 관광' 시너지 극대화 다윈KS는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반의 비대면 실명인증(KYC)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윈KS가 운영하는 'MTM(Multi Digital ATM)'은 16개국 89종 법정화폐의 환전은 물론, 비트코인(BTC), 테더(USDT)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선불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단계에 걸친 단계별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1단계로 남산타워, 명동, 서울역 등 주요 관광 거점에 설치된 MTM 기기 화면에 케이팝아케이드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현장에서 즉시 할인쿠폰을 발급하여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한다. 2단계에서는 코나아이와 제휴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DTK 카드) 및 글로벌 파트너 채널을 통해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 3단계로는 향후 케이팝아케이드 매장 내 MTM을 설치해 가상자산 즉시 결제 및 글로벌 선예약 발권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K-컬처 슈퍼사이클 진입...글로벌 시장 선점 기대 케이팝아케이드 이한솔 대표는 “다윈KS의 독보적인 핀테크 기술은 한국을 찾는 글로벌 팬들에게 결제 편의성이라는 큰 선물을 줄 것”이라며, “성수동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환전 걱정 없이 K-POP 아이돌의 꿈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윈KS 이종명 대표 역시 “K-POP이라는 강력한 콘텐츠와 우리의 디지털 금융 솔루션이 만난 이번 협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원화스테이블코인 및 비트코인, 테더 등 글로벌 가상자산의 실생활 결제 사례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K-컬처와 K-핀테크의 위상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K-POP 산업이 다시 한번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사의 이번 협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미래형 관광 산업의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02.25 14:03정진호 기자

비즈하우스, 소상공인 브랜드 조사 선호도·이용 의향 1위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운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가 소상공인 대상 브랜드 인식 조사에서 선호도와 이용 의향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즈하우스가 리서치 전문 기관 마켓링크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20~59세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비즈하우스를 포함한 국내 주요 온라인 인쇄 플랫폼 6개 브랜드의 선호도, 이용 의향, 브랜드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비즈하우스는 최초 상기도가 2024년 대비 약 2배 상승했으며 브랜드 인지자 대상 선호도 1위(54.2%)를 차지했다. 향후 이용 의향 역시 65.3%로 가장 높았고, 브랜드 친숙도(55.6%)와 관심도(59.0%)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 서비스 이용자 평가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인쇄 서비스 이용 만족도와 추천 의향 모두 83.3%로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이미지 평가의 경우, '디자인이 좋음'(83.3%), '회사의 신뢰성'(82.6%), '편리한 이용 가능'(80.6%)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합리적인 가격' 항목에서 56.9%를 받으며, 가격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브랜드 이미지에서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함'(81.9%), '전문적인 이미지'(81.9%), '실용적인 이미지'(78.5%)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브랜드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비즈하우스가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원하는 소상공인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돕는 파트너로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4:00백봉삼 기자

넥슨 '히트2', 길드 콘텐츠 '금단의 균열'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모바일∙PC MMORPG '히트2' 오리진 서버에 길드 콘텐츠 '금단의 균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리진 서버에서 열리는 금단의 균열은 무작위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토벌하고 최대 전설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길드 단위 경쟁 콘텐츠다. 전투력이 유사한 길드 8개를 매칭해 전투가 진행된다. 길드명과 캐릭터명은 모두 익명으로 운영된다. 전투 진입 시 나락의 유형지, 폐허의 유형지, 악몽의 유형지 등 몬스터 구성과 난이도가 각기 다르게 적용된 3개 필드 중 1개를 선택 가능하다. 보스 몬스터 처치 시 고대 등급부터 최대 전설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비탄의 성지 던전에는 95레벨 구간을 추가해 골드 획득 효율을 기존보다 강화하고, 불안정한 파워스톤 강화서도 얻을 수 있도록 드랍 아이템 구성이 업데이트됐다. 이와 함께 65레벨, 75레벨 구간에는 즉시 완료 기능이 도입됐다. 클래식 서버에는 인터 서버 콘텐츠인 '몰락자의 은신처'에 신규 지역 '공허 안개 숲'이 추가됐다. 이용자가 영지 보스 '광폭한 망령 군주'를 물리치면 영웅 등급 방어구 6종과 영웅 비전서 3종 등을 획득한다. 또 몰락자의 은신처 전 지역에서 희귀 승급 보석 및 희귀 장비를 포함한 아이템 드랍 효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길드 단위 콘텐츠인 '수호의 전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콘텐츠는 총 10단계의 전투로 구성했으며, 제한 시간 내에 몬스터를 처치하고 방호탑을 사수하는 미션을 부여한다. 모든 단계를 완수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탈것인 '용'과 '골렘'을 출시하고 탈것 단련장 및 성장 등록 슬롯을 함께 확장했다. 오리진 서버에서는 활, 쌍검, 낫, 쌍권총, 어검 등 총 5개 클래스에 신규 고대 액티브 스킬을 1종씩 도입해 클래스별 강점을 극대화했다. 특히 활과 쌍검 클래스의 신규 스킬은 클래식 서버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 밖에도 신규 '메이드' 외형을 공개하고, '조율자의 제단'에 새로운 '보스 등장 규칙'을 도입했다.

2026.02.25 14:00진성우 기자

中 기밀 우주선 재출격…우주서 무슨 일 하나 [우주로 간다]

중국의 기밀 우주선 셴롱(Shenlong)이 이달 초 중국 고비 사막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돼 네 번째 궤도 임무에 돌입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해당 우주선의 이미지나 구체적인 제원 등 상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셴롱은 앞서 2020년 9월, 2023년 5월, 2024년 9월 등 세 차례 지구 저궤도(LEO)로 발사됐다. 세 번의 발사 때는 각각 이틀, 276일, 266일 동안 궤도에 머물렀다. 중국 당국은 셴롱에 대해 “미래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왕복 기술을 시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美 X-37B와 유사한 '기밀 프로젝트' 셴롱은 미국 우주군의 무인 우주선 X-37B와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X-37B 역시 탑재 장비와 임무 내용 대부분이 기밀로 분류돼 있다. 분석가들은 미국 우주군이 X-37B 두 대를 운용 중이며, 기체 길이는 약 8.8m로 미 항공우주국(NASA)의 구형 우주왕복선을 축소한 형태와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X-37B는 2010년 처음 궤도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8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돼 현재 8번째 임무를 수행 중이다. 미국 당국은 X-37B가 단순 기술 시험용 플랫폼이라고 설명해 왔지만, 일각에서는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미국 비영리단체 시큐어월드재단(SWF)은 관련 자료에서 “현재까지 X-37B는 다른 우주 물체에 접근하거나 도킹한 사례는 없으며, 대체로 대부분의 운용 위성보다 훨씬 낮은 궤도를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X-37B는 탑재 공간과 발전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우주에서 지상으로 무기를 투하하는 시스템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SWF는 “초고속 운동에너지 무기를 투하하려면 상당한 궤도 이탈 연소가 가능한 추진기가 필요하지만, 기체의 가용 공간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X-37B는 우주왕복선처럼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착륙 속도는 시속 약 321㎞로 추정된다”며 “이는 탄도 궤적을 따르는 핵 재진입체나 초고속 운동에너지 무기보다 대기권 내 속도가 훨씬 느리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속도가 느린 만큼 기존 방공 시스템에 의해 쉽게 탐지·대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셴롱, 도킹 능력 주목 셴롱의 크기는 X-37B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돼 지상 목표물에 폭탄을 투하하는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다만 셴롱은 X-37B와 달리 우주에서 다른 물체와 도킹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셴롱은 이전 세 차례 임무에서 각각 하나 이상의 물체를 궤도에 방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SWF는 “첫 번째 임무에서 배치된 위성은 송신 기능을 입증했으며, 두 번째 임무에서 방출된 위성은 자체 추진 능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위성들을 활용해 여러 차례 근접 기동과 포획·도킹 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근접 비행 및 도킹 작전은 미국 X-37B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활동으로, 셴롱 뿐 아니라 중국 우주 당국 전반의 주요 관심사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위성 요격 등 군사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다만 셴롱의 구체적 임무와 성능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이러한 우려의 타당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SWF 관계자는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진다면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5 13: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슨 '아크레이더스', 네 번째 업데이트 '가려진 하늘'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에 네 번째 무료 업데이트 '가려진 하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강력한 태풍이 몰아치는 신규 환경 조건 '허리케인'이 추가된다. 이 환경에서는 강풍으로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투척 아이템의 궤도가 변경된다. 또 시야가 좁아지고 소리가 묻히는 등 다양한 제약이 발생한다. 이와 함께 화염방사기로 공격하는 비행형 '파이어플라이'와 이용자를 추격해 폭발하는 거대한 구 형태의 '코멧' 등 신규 아크 2종을 선보인다.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시즌 프로젝트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5단계에 걸쳐 임무를 수행하고 특별한 가방 장식과 재화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댐 전장' 맵을 확장해 침수된 발전기 홀 구역을 추가하고 관련 신규 퀘스트도 선보였다. 의사 콘셉트의 신규 의상과 수염 꾸미기 기능이 포함된 '외과의사 레이더 덱'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달 1일까지는 두 번째 '원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번 원정을 통해 영구 스킬 포인트와 보관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누더기 의상과 꼬꼬 꾸미기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특히 지난 1차 원정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모든 보상을 얻지 못한 이용자도 이번 2차 원정을 통해 최대 10개의 스킬 포인트를 모두 획득할 수 있다.

2026.02.25 13:30진성우 기자

케나메탈, 장기 고객 및 업계 리더 기리는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글로벌 프로그램 출범

피츠버그, 2026년 2월 25일 /PRNewswire/ -- 글로벌 금속 절삭 솔루션 선도 기업 케나메탈(Kennametal Inc., 뉴욕증권거래소: KMT)이 전 세계 각 지역의 장기 고객이자 숙련된 기계가공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술력, 헌신, 혁신성을 기리는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Machinist of the Year)' 연례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인도 지역에서 각각 선정된다. 케나메탈의 에디 맥바넷(Eddie McBarnett) 마케팅•전략 부문 부사장은 "기계가공 전문가는 제조업의 근간"이라며 "케나메탈의 혁신은 항상 이러한 숙련된 전문가들의 요구에서 출발해 왔으며, 더 빠르고 오래 지속되며 더 높은 정밀도와 수익성을 지원하는 공구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프로그램은 장인정신과 혁신을 구현하는 기계가공 전문가를 조명함으로써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한다.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인도 각 지역 팀은 해당 지역의 기계가공 기술 우수성을 대표하는 기계가공 전문가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스콧 에틀링(Scott Etling) 제품 마케팅 관리 부문 부사장은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선정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업계를 전진시키는 파트너십과 전문성을 기념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케나메탈 제품 사용 사례와 자신이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로 선정돼야 하는 이유를 담은 짧고 인상적인 영상을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시해야 한다. 게시물에는 케나메탈 계정을 태그하고 해시태그 #KMTMachinist를 포함해야 하며, 최소 1년 이상 작업장에서 케나메탈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온 이력이 있어야 한다. 최종 후보는 각 지역 마케팅 팀이 선정하며, 최종 투표는 케나메탈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 수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혜택이 제공된다. 케나메탈 웹사이트,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 채널에 소개 전용 사이니지 및 기념품이 포함된 상품 패키지 미화 7500달러 상당의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브랜드 툴박스 및 케나메탈 공구 글로벌 산업 전시회(IMTS, AMB, JIMTOF, IMTEX/AMTEX 등 해당 지역 전시회)에서 라이브 가공 시연을 주도할 수 있는 초청 기회 케나메탈 브랜드 앰배서더 자동 지정 일정 2026년 2월 — 공식 프로그램 출범 2026년 6월 — 지역 후보 발표 및 투표 시작 2026년 9~10월 — 산업 전시회 및 온라인을 통해 지역별 수상자 발표 프로그램 세부 사항, 제출 지침 및 투표 정보는 케나메탈 올해의 기계가공 전문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나메탈 소개85년 이상 산업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해 온 케나메탈(Kennametal Inc.)은 소재 과학, 공구 및 내마모 솔루션을 통해 고객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항공우주•방위, 토공, 에너지, 일반 기계공학, 운송 분야의 고객들은 정밀하고 효율적인 제조를 위해 케나메탈을 선택하고 있다. 약 8100명의 임직원이 전 세계 약 100개국 고객의 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 회계연도 매출은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세한 정보는 kennametal.com 을 방문하거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유튜브의 케나메탈 계정(@Kennametal)을 팔로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03465/Kennametal_Logo.jpg?p=medium600

2026.02.25 13:10글로벌뉴스

슈퍼플래닛, AI 캐릭터 대화 플랫폼 '페르소나플레이' 공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 슈퍼플래닛(대표 박성은)은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대화형 상호작용 플랫폼 '페르소나플레이'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페르소나플레이는 AI 전담 연구 개발 조직인 '슈퍼플래닛 스파크 AI'(이하 스파크 AI)가 개발한 서비스로, 이용자가 게임 속 캐릭터와 실제 인격체처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의 단순한 챗봇을 넘어, 캐릭터 특유의 말투와 감정 상태, 세계관 내 복잡한 관계도까지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지식 그래프'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의 결합이다. 스파크 AI 팀은 웹툰 및 게임의 인물, 사건, 관계 등 방대한 설정을 구조화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캐릭터가 원작의 설정과 모순되지 않는 답변을 생성하도록 했다. 여기에 '노-코드 AI 행동 설계' 기술을 더해 기획자가 코드 수정 없이도 캐릭터의 역할을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는 계층형 프롬프트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슈퍼플래닛은 '소드마스터 스토리', '비공정 기사단' 등 인기 지식재산권(IP) 캐릭터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자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소 동경하던 캐릭터와의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게임 재방문율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크 AI 관계자는 "페르소나플레이는 IP가 지닌 생명력을 디지털 세상에서 무한히 확장하는 'AI 기반 IP 밸류업 모델'의 핵심"이라며 "자사 IP로 검증된 이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웹툰 IP 라이선싱 서비스로 확대하고, 나아가 캐릭터 페르소나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플래닛은 웹 기반의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천 IP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2.25 13:10진성우 기자

[현장] 딥AI시대 SW아키텍트 중요성 ↑…KOSTA, 전문 인력 양성 박차

인공지능(AI)이 기업 핵심 비즈니스까지 파고드는 딥AI(Deep AI)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을 설계하고 조율하는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KOSTA)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산업 수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협회는 AI 엔지니어 교육 과정을 2배로 확대하고 고사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KOSTA는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6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실적과 2026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총회 이후에는 'AI 시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열고 AI 확산 속 아키텍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 확산에 따른 소프트웨어 공학 기반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AI 도구만으로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현할 수 없으며 요구 분석, 아키텍처 설계, 객체 설계, 테스트 주도 개발 등 공학적 기반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AI가 코드를 자동 생성하더라도 시스템의 책임 경계와 데이터 흐름을 설계하는 역할은 여전히 아키텍트의 몫이라는 설명이다. 협회 주요 사업인 교육 실적은 지난해 총 2311명을 기록했다. 재직자 과정 2129명, 취업 예정자 과정 182명으로 집계됐다. 목표 2255명을 초과 달성했다. 취업 예정자 가운데 65명이 45개 기업에 취업했다. 협약 기업은 1422개사로 확대됐다. 전년 대비 교육 인원이 감소한 배경도 설명됐다. 협회는 이는 역량 문제가 아니라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약 50% 수준으로 축소된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AI 직무 교육 과정을 기존 약 20개에서 40개로 확대했다. 생성형 AI 활용, 멀티 에이전트 설계,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등 현장 수요 중심 커리큘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인기 AI 과정의 조기 마감과 전통 개발 과정의 폐강 등 수요 미스매치 문제에 대해서는 회차 추가 개설과 온사이트 교육 확대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내부로 강사진이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교육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I 교육 환경 고도화 방안도 제시됐다. 2016~2017년 도입 장비는 경량 과정에 활용하고, 2023년 이후 확보한 고성능 장비 50여대를 AI와 클라우드 실습 과정에 투입하고 있다. GPU 기반 고가 장비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협회는 2026년 사업 기본 방향을 'AI 기반 소프트웨어 역량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기반 구축'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AI 기반 개발 교육 및 컨설팅 확대 ▲직무별 역량 고도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온라인 교육 확대 ▲정부 인력 양성 사업 성과 확대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세미나에서는 딥AI 환경에서 기업 핵심 시스템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지, 멀티 에이전트 기반 아키텍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연사들은 AI가 단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시스템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기술이라고 진단했다. 복잡한 멀티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설계 통합 능력과 거버넌스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단형 KOSTA 회장은 "AI 코딩 시대에도 아키텍트의 전략적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며 "AI 확산 속에서도 소프트웨어 공학의 중심을 지키고,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3:06남혁우 기자

"방산드론 75조원 시장 열린다…산업구조 재편 본격화"

[부산(벡스코)=신영빈 기자] "드론이 현대 전쟁에서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는 중입니다. 드론 산업은 방산 분야로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DSK 컨퍼런스'에서 드론 산업이 민수에서 방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분쟁 확산과 국방비 증가, 저비용 고효율 전장으로 산업 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의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제1차 세계 드론전쟁'으로 규정하며, 소규모·저비용 드론이 대규모 전략 자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스파이더 웹 오퍼레이션'을 사례로 들며 "약 1억5천만 원어치 드론으로 러시아 항공 자산 9조원 피해를 일으킨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전전에서 가장 소규모 작전으로 가장 큰 손실을 입힌 작전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란-이스라엘 분쟁도 언급했다. 그는 "이란은 싼 값에 공격을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걸 방어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돈을 쓸 수밖에 없다"라며 드론 기반 전쟁이 비용 비대칭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방산 드론 시장의 급성장도 짚었다. 그는 "작년 35조원 정도에서 연평균 성장률이 약 11% 정도로 예상된다"며 "2032년까지 약 75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그는 "국방에 대한 테크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를 보면 거의 지금 145% 정도 증가했다"며 "듀얼유스(민수+국방) 스타트업 투자 역시 40% 정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기업 생존 전략으로 '듀얼 전략'을 제시했다. 국방 조달 특성상 계약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무조건 듀오를 전략을 펼치지 않으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방 조달과 계약이 요즘 한국도 마찬가지로 타이트한 경쟁 속에 있기 때문에 민수와 국방을 적절하게 자율적으로 움직여야 된다"며 "두 개를 같이 움직여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미래 전장 핵심 기술로 '군집'을 제시했다. 나토(NATO) 정의를 인용해 군집을 "대규모 드론이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한 방향성으로 움직인다"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군집 3대 요소로 ▲대규모 시스템 통합 ▲저비용 고효율 ▲대량생산을 제시했다. 파블로항공은 KAIST와 함께 드론 군집 기술을 0~5단계로 체계화해 정의했다고 밝혔다. 레벨0은 단일 기체를 개별 조종하는 단계이며, 레벨1은 1인이 소수 드론을 통제하는 수준이다. 레벨2는 드론쇼처럼 다수가 비행하지만 기체 간 통신 없이 사전 입력된 경로대로 움직이는 단계다. 레벨3부터는 리더-팔로워 구조가 형성돼 일부 기체가 임무를 전달받아 그룹 단위로 비행한다. 레벨4는 리더와 팔로워 구분이 사라지고 특정 기체가 이탈해도 다른 기체가 임무를 이어받는 자율 협업이 가능하다. 레벨5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통합 군집 체계로, 통신 환경 변화에도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완전 자율 군집을 의미한다. 김 의장은 "파블로항공은 레벨 4단계까지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을 했다"며 "LIG넥스원과 협력해 50대 동시 비행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지금 300대까지 늘리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대한항공과 추진 중인 항공기 외관 점검(MRO) 사업도 소개했다. 기존 8~10명이 8시간 이상 소요되던 점검 작업을 군집 드론을 통해 2~3명이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26.02.25 13:05신영빈 기자

200원 비싼 스벅 '에어로카노', 아이스 아메카노와 뭐가 다를까

스타벅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이 70%를 웃도는 한국 시장에 신메뉴 에어로카노를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회사는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 커피 소비가 강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스타벅스는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미디어 클래스를 열고 회사의 신메뉴 에어로카노의 출시 배경과 콘셉트를 소개했다. 에어로카노는 아이스 전용 음료로, 아메리카노에 에어레이팅(공기 주입) 기술을 접목해 부드러운 목 넘김과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에스프레소 샷을 얼음과 함께 에어레이팅해 미세한 거품층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다른 질감과 향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가 한국을 첫 출시 국가로 고른 배경에는 국내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선호 문화가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판매된 아메리카노 가운데 아이스 비중은 매년 70% 수준으로 상당히 높다. 오르솔릭 매니저는 “한국은 커피가 일상 문화로 깊이 자리 잡은 영향력이 큰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음료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이런 한국에서 신제품을 글로벌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시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한국은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비 비중이 크고 트렌드를 이끄는 시장”이라며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의 경험 자체를 확장하는 차세대 커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에어로카노를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에스프레소 투 샷을 추출한 뒤 얼음에 부어 10초간 에어레이팅하고 컵에 따르면, 진한 갈색의 물결 무늬가 아래로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 효과가 나타난다. 회사는 이 요소가 에어로카노의 대표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에어로카노를 시즌 한정이 아닌 연중 판매 음료로 운영한다. 기본 원두는 다크 로스트이며, 블론드와 디카페인 원두도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넓혔다. 해당 제품은 우선 국내에서 출시되며, 향후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한 뒤 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글로벌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찾고 즐기는 한국 고객의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커피 라인업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어로카노 가격은 아메리카노보다 200원 비싼 톨 사이즈 기준 4900원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기존 메뉴에 추가적인 조리법이 추가된 만큼 가격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28일 전국 매장에서 매장당 선착순 10명에게 에어로카노 톨 사이즈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6.02.25 12:55류승현 기자

로옴, 신형 SiC 모듈 탑재 3상 인버터용 레퍼런스 디자인 공개

로옴(ROHM)은 EcoSiC 제품인 SiC 몰드 모듈 HSDIP20, DOT-247, TRCDRIVE 팩(pack)을 탑재한 3상 인버터 회로용 레퍼런스 디자인 REF68005, REF68006, REF68004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레퍼런스 디자인의 데이터를 활용해 구동 회로부의 보드를 작성하고 로옴의 SiC 모듈과 조합함으로써, 실제 기기에서의 평가를 위한 공수를 줄일 수 있다. 대전력으로 동작하는 전력 변환 회로에 있어서 SiC 파워 디바이스는 고효율화 및 고신뢰성에 기여하지만, 주변 회로 설계나 열 설계를 위한 공수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 로옴이 공개한 레퍼런스 디자인은 최대 300kW 클래스까지의 출력 범위에 대응해,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등 폭넓은 어플리케이션에서 SiC 모듈의 활용을 서포트한다. 레퍼런스 디자인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3종류의 SiC 모듈은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2026.02.25 12:45장경윤 기자

오준호 단장, K-로봇 생태계 이끈다…"美·中 충분히 추격 가능"

한국AI·로봇산업협회 제12대 회장직에 오른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겸 고문이 국내 로봇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오 신임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AI·로봇산업협회 2026년 정기총회'에서 "현재 중국과 미국이 각각 로봇, AI 산업에서 압도적인 위치에 있다"면서도 "우리나라도 충분히 따라갈 시간이 있고, AI 로봇 시장에서 탑 티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신임회장은 협회를 이끌어 갈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 신임회장은 1985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소 '휴로(HUBO)' 랩을 설립했다. 이후 2004년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1년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창업해 대표이사, CTO 등을 역임했다. 2024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인수된 후에는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단장 겸 고문 자리에 올랐다. 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로봇 산업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오 신임회장은 "그간 업계는 로봇이 비정형 환경에 적응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아직은 실험실에 머물러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러나 AI가 로봇과 결합되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확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압도적인 생산력으로 로봇 산업에서 앞서고 있고, 미국은 압도적인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가 빨리 노력해서 혁신과 도전을 한다면 충분히 탑 티어에 진입할 수 있고, 따라갈 시간이 아직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2026년도 목표 및 주요 사업으로 ▲조사·통계 및 정책발굴 사업 ▲인력 양성 추진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 ▲회원지원 사업 ▲산업 트렌드 대응 ▲표준화 활동 ▲국내외 판로개척 및 저변확대 등을 꼽았다.

2026.02.25 12:14장경윤 기자

KAI, 드론쇼 코리아 2026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미래 전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 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드론 전문 전시회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통합 전력 운용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전시구역을 테마형 부스 3개 존으로 구성해 차별화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먼저 KF-21과 AAP-220, FA-50과 AAP-150이 연계된 고정익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 미래 공중전 개념을 선보인다. KAI가 개발 중인 다목적무인기(SUCA)는 고위험 지역 선행 투입, 분산작전 수행, 정밀타격 임무 확대 등을 통해 조종사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작전 효율성과 임무 수행 범위를 확장한다. 또한 LAH와 NI-100VT를 결합한 회전익 유무인복합체계와 함께 해상초계무인기, 군단정찰용 무인기-B2 등을 전시해 해상·지상 전 영역의 감시정찰 능력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해군과 육군이 요구하는 광역 감시 및 전영역 정보·감시·정찰(ISR) 역량을 구현하고, 실시간 전장 인식 능력과 정보 우위 확보 전략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대장갑 소형자폭드론 I형, 대인 소형자폭드론 II형(CMMAV), 민군 겸용 AAV등 공격형 및 자폭형 무인기도 전시한다. 육군 및 해병대의 신속한 전개와 저비용·고효율 비대칭 전력 운용 개념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소규모 전력으로도 높은 전투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민군 겸용 플랫폼인 AAV를 통해 재난 대응, 감시, 물류 등 다양한 민간 활용 가능성도 함께 조명한다. 차재병 KAI 대표는 "미래 전장은 유인과 무인이 하나의 팀으로 통합 운용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 기반 자율·지능화 기술이 있다"며 "KAI는 전투기, 회전익, 무인기 개발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반으로 공중·지상·해상을 아우르는 통합전력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5 11:55신영빈 기자

  Prev 721 722 723 724 725 726 727 728 729 7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모두의 AI'가 일상을 바꾼다…어떤 변화 생길까

AI 트랙터가 농사 짓는다...4단계 자율주행부터 온실용 휴머노이드까지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한민국 금2·은1·동2 수확...LoL 2연패 성공

은행 전산망 잇단 해킹…금융 소비자 불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