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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e, 아이폰16e와 비교해봤더니…

애플이 기본 저장용량을 256GB로 두 배 확대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7e'를 공개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아이폰17e의 주요 사양을 전작인 아이폰16e와 비교 분석했다. 디자인·디스플레이 아이폰17e는 디자인과 크기 면에서 아이폰16e와 거의 동일하다. 두께는 7.8㎜, 크기는 146.7×71.5㎜로 같다. 무게는 169g으로 전작(167g)보다 소폭 늘었다. 디스플레이 역시 6.1인치 OLED 슈퍼 레티나 XDR 패널과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최대 밝기도 800니트로 동일하다. 다만 내구성은 개선됐다. 아이폰17e에는 '세라믹 쉴드2'가 적용돼 세라믹 쉴드1가 사용된 전작보다 최대 3배 더 견고해졌다. 이는 아이폰17 시리즈에도 적용된 기술이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7을 사용해본 결과 흠집이 잘 생기지 않아 액정 보호필름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성능 및 소프트웨어 아이폰17e에는 애플의 최신 칩셋인 A19가 탑재됐다. 기본형 아이폰17과 동일한 칩이지만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 수는 하나 적다.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차이를 체감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600달러(약 99만원) 가격대 스마트폰이 보통 더 낮은 성능의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점을 고려하면 A19 칩은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통신 성능도 개선됐다. 아이폰17e에는 셀룰러 효율을 향상시킨 C1X 모뎀이 탑재됐다. 아이폰16e가 애플 자체 설계 C1 모뎀을 처음 적용한 모델이었다면, 이번에는 이를 개선한 버전이 적용된 셈이다. 소프트웨어는 '리퀴드 글래스' 기능이 강화된 iOS 26이 기본 탑재된다. 카메라 카메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면 4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를 유지했다. 다만 인물 사진 기능이 개선돼 반려동물까지 인물 모드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16e에서는 이 기능이 사람에게만 적용됐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6e의 싱글 카메라도 일상 촬영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며, 아이폰17e 역시 간단한 사진 촬영이나 4K 동영상 촬영에서 충분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면 카메라는 변화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아이폰17에 적용된 '센터 스테이지' 센서가 탑재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배터리∙충전 기능 아이폰17e는 아이폰16e와 동일한 4005mAh 배터리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배터리 용량을 공식 공개하지 않지만,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26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혀 전작과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일상 사용 기준으로는 하루 정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맥세이프 지원이다. 아이폰16e는 무선 충전은 가능했지만 후면 자석이 없어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단단히 부착할 수 없었다. 아이폰17e는 이를 지원하며, 무선 충전 속도도 15W로 향상됐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7e가 단순한 소폭 업그레이드를 넘어선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저장용량을 256GB로 확대해 보급형 아이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고, A19 칩과 맥세이프, 세라믹 쉴드2 적용 역시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단일 카메라 구성과 60Hz 화면 주사율을 유지한 점은 분명한 한계로 지적됐다.

2026.03.03 15: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업 데이터 80%가 비정형...AI자산으로 전환 어떻게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지난 26일 'AI 거버넌스와 데이터 리니지-비정형 데이터를 AI 자산으로 전환하라'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 비정형 데이터를 AI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올 1월 시행된 AI 기본법 이후 기업이 요구받고 있는 AI의 투명성, 안전성, 책임성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기업 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가 AI 활용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 관리 체계 부재로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발표를 통해 AI 도입 실패의 근본 원인이 기술이나 예산이 아닌 '데이터 거버넌스 부재'에 있다고 진단했다. 대부분의 기업이 문서, 이메일, 이미지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AI 모델의 신뢰성과 품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데이터스트림즈의 독자 아키텍처인 'M-DOSA(Meta Data Oriented Service Architecture)'가 주목을 받았다. 'M-DOSA'는 메타데이터 카탈로그를 모든 데이터 서비스의 중심에 두는 설계 철학이다. 비정형 문서에서 추출한 필드와 정형 데이터베이스의 컬럼을 카탈로그 매핑 테이블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종이 신청서에서 출발한 데이터가 SQL 파이프라인을 거쳐 AI 모델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리니지 캔버스에서 끊김 없이 추적할 수 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데이터스트림즈의 'Q-Track' AI를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AI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시연했다. 시연에서는 비정형 문서 업로드 → OCR 기반 자동 구조화 → AI의 개인정보 자동 탐지 → 데이터 스튜어드의 최종 승인(Human-in-the-Loop) → ODS에서 AI 모델까지 전 구간 리니지 자동 생성의 4단계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또 개인정보 자동 탐지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등 복원 불가 항목에 대한 단방향 해싱, 감사 목적 복원이 필요한 항목에 대한 양방향 암호화 등 비식별화 자동 적용 기능을 공개했다. 아울러 데이터 생성부터 활용까지의 흐름을 노드 그래프로 시각화, 전사 데이터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 리니지 체계를 통해 AI 기본법 컴플라이언스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기존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되던 감사 소명 작업을 'Q-Track AI'를 통해 1분 이내에 자동 생성할 수 있다는 점도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를 맡은 데이터스트림즈 AI전략사업본부 AI개발팀 곽두일 수석은 17년간 공공·금융·의료·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40건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AI PoC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 데이터 수준으로 관리, AI 신뢰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높이는 방법론을 시연했다. 그는 기업이 보유한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 데이터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때 AI 신뢰성과 활용도가 함께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AI 경쟁력의 핵심이 모델이 아닌 데이터 관리 역량에 있음을 강조하며, 준비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격차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AI 기본법이 시행된 지금, 데이터 거버넌스 없이 기업용 AI를 운영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며 "비정형 데이터를 AI 자산으로 전환하는 M-DOSA 기반 AI 거버넌스가 2027년 기업 AI 경쟁력의 핵심 기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2026.03.03 14:48방은주 기자

[AI는 지금] 한국-싱가포르 전략 동맹 격상…업계 '기대감'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인공지능(AI) 협력이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전략적 동맹' 수준으로 격상됐다. 양국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한·싱 AI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인프라와 자본, 연구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AI 시장을 공동 선도한다는 목표다. 자본·기술·인재 묶은 AI 협력 타진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이 대통령 순방의 핵심 성과는 AI 협력체계의 제도화와 실질적인 자본 투입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싱 AI 커넥트 서밋 기조발언을 통해 "AI는 산업 구조와 일자리, 우리 일상까지 바꾸는 핵심 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협력은 기술 교류를 넘어 전략적 산업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정부 최초의 '역외 글로벌 모펀드'를 조성한다. 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싱가포르에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모펀드를 조성하겠다"며 "이는 양국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고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공동 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주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부터 5년간 총 500억원 규모의 AI·디지털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신설하고 싱가포르를 우선 협력국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카이스트 AI 대학원과 싱가포르국립대(NUS) 간의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포함해 자율주행, AI 인프라 등 총 7건의 실질적인 협력 문건이 체결됐다. 특히 업계는 한국의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력과 싱가포르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기능이 결합하는 'AI 풀스택' 동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싱 AI 커넥트 서밋에서 산업계 인사로 참석한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AI 모델과 독보적인 AI 반도체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국가"라며 "AI 반도체와 특화 모델,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생태계' 경쟁력을 결집해 싱가포르와 실질적인 글로벌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방 기간 체결된 7건의 MOU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실용 영역 세계 1위 가능"...AI 동맹, 필리핀서 이어질까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동안 AI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 분야는 국가 안보와 밀접하며 미래 사회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분야"라며 "제조 분야나 실용적 영역에선 얼마든지 세계 1위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거대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실무 영역에서 협력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현지에선 이미 가시적인 성공 사례도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버텍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엘리스그룹은 싱가포르 교육부 및 해군과 AI 교육 사업을 실제 운용하며 실제 성과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다음 순방지인 필리핀으로 향했다. 필리핀은 한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의 핵심 국가다. 이번 필리핀 방문에서도 원전, 조선 등 전통 산업과 함께 AI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업계는 싱가포르에서 구축한 AI 동맹이 필리핀을 포함한 아세안 전역으로 확산될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의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와 함께 아세안, 중동을 잇는 시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형제처럼 손잡고 공동의 성공을 향해서 힘써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4:40이나연 기자

오늘의집, 첫 오프라인 인테리어 거점 '판교라운지' 개점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상담센터 '오늘의집 인테리어 판교라운지(이하 판교라운지)'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성장해 온 오늘의집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의 신뢰도와 경험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판교라운지는 인테리어 시공·중개 사업을 아우르는 브랜드 '오늘의집 인테리어'의 첫번째 지역 거점 공간이다. 경기 성남시 운중동 가구거리 초입에 단독 매장으로 마련, 인테리어 시공 수요가 많은 경기남부의 중심부터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공간의 메인은 오늘의집이 직접 시공하는 주방 브랜드 '오늘의집 키친'이다. 고객들은 실제 주방 공간을 체험해보고, '자재 라이브러리'에서는 ▲타일 ▲마루 ▲장판 ▲벽지 등 주요 자재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조명 브랜드 '아키라'와 협업해 조도 변화에 따른 자재 실물을 확인하거나, 콘텐츠 스크린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자재 조합 시뮬레이션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문적인 시공 상담도 가능하다. 키친 디자이너를 포함한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고객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예약제 위주로 운영하며, 주말에는 가구거리를 찾은 고객이 부담없이 들러 공간을 둘러보고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오늘의집은 '판교라운지' 정식 개소를 기념해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달 중 판교라운지에서 시공 상담을 신청 후 주방 공사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의집 50만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늘의집은 이번 인테리어 지역거점 출점을 계기로 '취향을 넘어 솔루션'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가구·리빙 시장의 온라인화를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인테리어 시공 시장에서 고객과 업체가 느끼는 고충을 해결하는 '라이프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말 부분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오늘의집시공'을 설립하고 전문건설업 등록을 마쳤다. ▲도배 ▲마루 ▲장판 ▲주방 등 수요는 많으나 수익성 등을 이유로 업체들이 기피하거나 표준화한 가격정책이 없어 고객이 불편을 겪어온 사각지대를 개선, 시장의 신뢰를 얻겠다는 방침이다. 오늘의집 인테리어 관계자는 "판교라운지는 고객이 상담부터 자재 확인, 시공 의사결정까지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오늘의집 인테리어의 첫 지역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인테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상담·시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4:39박서린 기자

정부, 민간 'AI 에이전트' 키운다…특화 서비스 8개 과제 지원

정부가 현장 중심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6년 AI 에이전트 융합·확산 지원'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8개 과제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수집·가공 단계부터 지원한다. 산업 특화 데이터를 수집해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실증까지 추진하는 구조다. 정부는 두 부문에서 과제 8개를 선정한다. 트랙1 부문은 정부가 지정한 금융·보험 등 핀테크 분야 1개 과제와 화장품·미용 중심 뷰티테크 분야 1개다. 트랙2 부문은 기업이 의료, 제조, 물류 등 산업 분야 AI 에이전트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 부문에서 6개 과제를 선정한다. 트랙1 부문에 해당하는 핀테크와 뷰티테크 분야는 자율제안 대상에서 제외다. 지원 규모는 올해 기준 총 92억 8000만원이다. 과제당 지원금은 11억 6000만원 이내며 2027년 정부지원금은 1차년도 평가 결과와 예산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참여 기관은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비용에 대해 민간 매칭을 해야 한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1차년도는 올해 12월 31일까지며, 2차년도는 2027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회계연도 단위로 연차 협약을 맺고 추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기업 또는 컨소시엄이다.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다. NIPA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정은 적합성 검토와 서면평가, 발표평가, 사업비 심의 조정을 거쳐 4월 중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NIPA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실증을 통해 국민 편익을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03 14:31김미정 기자

SK하이닉스, HBM4 '성능 점프' 비책 짰다…新패키징 기술 도입 추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한 HBM4는 글로벌 메모리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삼성과 SK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HBM4 시장을 기점으로 차세대 메모리 기술은 물론 공급망까지 두 회사의 미래 AI 비전이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디넷코리아가 창과 방패의 싸움에 비유되는 삼성과 SK 간 치밀한 AI 메모리 전략을 4회에 걸쳐 진단해 봅니다. (편집자주)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패키징 기술 변혁을 꾀한다. 대대적인 공정 전환 없이 HBM의 안정성과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고안해, 현재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상용화가 이뤄지는 경우,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HBM4(6세대)의 최고 성능 달성은 물론 차세대 제품에서의 성능 강화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당 기술의 성패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3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는 HBM 성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키징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실리콘관통전극(TSV)를 뚫어 연결한 메모리다. 각 D램은 미세한 돌기의 마이크로 범프를 접합해 붙인다. HBM4의 경우 12단 적층 제품부터 상용화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4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HBM4의 리드타임(제품 양산, 공급에 필요한 전체 시간)이 6개월 내외인 만큼, 엔비디아와의 공식적인 퀄(품질) 테스트 마무리에 앞서 선제적으로 제품을 양산하는 개념이다. HBM4 공급은 문제 없지만…최고 성능 구현 고심 그간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HBM4의 성능 및 안정성 저하를 우려해 왔다. 엔비디아가 HBM4의 최대 성능(핀 당 속도)을 당초 제품 표준인 8Gbps를 크게 상회하는 11.7Gbps까지 요구하면서, 개발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 탓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 HBM4는 AI 가속기를 결합하는 2.5D 패키징 테스트 과정에서 최고 성능 도달에 어려움을 겪어, 올해 초까지 일부 회로의 개선 작업을 거쳐 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램프업(대량 양산) 시점도 당초 업계 예상보다 일정이 늦춰진 상황이다. 다만 업계 이야기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향 HBM4 공급에 큰 차질을 겪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은 수준이다. 주요 배경은 공급망에 있다. 엔비디아가 HBM4에 높은 사양을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이를 고집하는 경우 올 하반기 최신형 AI 가속기 '루빈'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현재 HBM4에서 가장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도 수율, 1c D램 투자 현황 등을 고려하면 당장 공급량을 확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업계는 엔비디아가 초기 수급하는 HBM4의 성능 조건을 10Gbps대로 완화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반도체 전문 분석기관 세미애널리시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루빈 칩의 총 대역폭을 당초 22TB/s로 목표했으나, 메모리 공급사들은 엔비디아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초기 출하량은 이보다 낮은 20TB/s(역산하면 HBM4 핀 당 속도가 10Gbps급)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HBM 공급망은 단순 속도가 아니라 수율·공급망 안정성 등 어려 요소가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다만 최고 성능 도달을 위한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병행하는 등 기술적으로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BM 성능 한계 돌파할 '신무기' 준비…현재 검증 단계 이와 관련, 현재 SK하이닉스는 HBM4 및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패키징 공법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업계가 지목하는 HBM4 성능 제약의 가장 큰 요인은 입출력단자(I/O) 수의 확장이다. I/O는 데이터 송수신 통로로, HBM4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2배 증가한 2048개가 구현된다. 그런데 I/O 수가 2배로 늘면 밀집된 I/O끼리 간섭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압 문제로 하부층의 로직 다이(HBM 밑에서 컨트롤러 역할을 담당하는 칩)에서 가장 높은 상부층까지 전력이 충분히 전달되기가 어렵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 대비 한 세대 이전의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채용한다. 로직 다이도 TSMC의 12나노미터(nm) 공정으로, 삼성전자(삼성 파운드리 4나노) 대비 집적도가 낮다. 때문에 기술적으로 I/O 수 증가에 따른 문제에 취약하다. 대대적 공정 전환 없이 HBM 성능·안정성 향상…상용화 여부 주목 이에 SK하이닉스는 새로운 패키징 공법으로 새로운 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핵심은 ▲코어 다이 두께 향상, 그리고 ▲D램 간 간격(Gap) 축소다. 우선 일부 상부층 D램의 두께를 이전보다 두껍게 만든다. 기존엔 HBM4의 패키징 규격(높이 775마이크로미터)을 맞추기 위해 D램의 뒷면을 얇게 갈아내는 씨닝 공정이 적용된다. 다만 D램이 너무 얇아지면 칩 성능이 저하되거나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SK하이닉스는 D램의 두께 향상으로 HBM4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D램 간 간격을 더 줄여, 전체 패키징 두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 각 D램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데이터가 더 빠르게 도달하게 되고, D램 최상층으로 전력이 도달하는 데 필요한 전력이 줄어들게 된다. 관건은 구현 난이도다. D램 간 간격이 줄어들면 MUF(몰디드언더필) 소재를 틈에 안정적으로 주입하기 힘들어진다. MUF는 D램의 보호재·절연체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소재로, 고르게 도포되지 않고 공백(Void)가 생기면 칩의 불량을 야기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키징 기술을 고안해냈다. 구체적인 사안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대적인 공정 및 설비 변화 없이 D램 간격을 안정적인 수율로 줄일 수 있는 것이 주 골자다. 최근 진행된 내부 테스트 결과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SK하이닉스가 해당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하는 경우, HBM4 및 차세대 제품에서 D램 간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해당 기술이 양산 적용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기존 HB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패키징 공법을 고안해, 현재 검증 작업을 활발히 거치고 있다"며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HBM 성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상용화 시에는 파급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03 14:29장경윤 기자

마크애니-트러스트커넥터, AI콘텐츠 책임 및 책임성 강화 협력

내부자 위험 관리(IRM) 전문 보안기업 마크애니는 트러스트커넥터와 '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생성형 AI 콘텐츠의 투명성 및 책임성 요건 충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사업자에게 요구되는 기술적 대응을 지원하고, 신뢰 가능한 AI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생성형 AI 콘텐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 확산과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트러스트커넥터는 AI 산업 내 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표준 및 정책 논의 과정에서 기술 활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크애니는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디지털 콘텐츠 진위 검증 기술 규격) 및 워터마크 기술을 쉬운 패키징 형태로 제공, AI 기업들이 신뢰성 있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급격히 변화하는 AI 규제 환경 속에서 마크애니의 독자적인 워터마크 기술 및 C2PA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본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돕겠다"면서 "이번 협력이 안전하고 투명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술적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빈 트러스트커넥터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크애니의 신뢰성 기술이 AI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는 환경에 기여하겠다"면서 "AI 기업들이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외 AI 표준 정립 과정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생성형AI 기업들이 법적 규제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게 실질적인 기술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마크애니의 기술력과 트러스트커넥터의 폭넓은 산업 생태계를 결합, 일반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AI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2026.03.03 14:16방은주 기자

팜클, 방사청과 '분말형 급속제독제' 체계개발 계약

팜클은 방위사업청과 '분말형 급속제독제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학·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군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방 핵심 과제다. 팜클이 개발하는 '분말형 급속제독제'는 화학작용제에 오염된 군 장비나 작전 지역에 살포해 독성을 신속하게 중화시키는 고성능 제독제로, 특히 기존 방식과 달리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즉각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성이 뛰어나 야전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해당 제독제는 방위산업 분류상 화생방 무기체계(방어)에 해당하는데, 이번 계약은 팜클의 기술력이 미국 국방부(DoD)에서 제정한 군용 표준 및 규격(MIL-SPEC)을 충족해 실제 군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분말형 제독제는 강력한 흡착·중화력을 발휘하면서도 금속이나 고무 등 군 장비를 부식시키지 않아야 하는 고난도 배합 기술이 요구된다. 팜클은 지난 36년간 살충·살균제 분야에서 쌓아온 화학 물질 배합 및 안정화 기술과 에어로졸 분사 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이번 방사청과의 계약은 팜클의 방역 기술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 기술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K-방산 화생방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3 14:14조민규 기자

로보슨, F&B 자동화 승부수…모듈형 '프라이닉 솔루션' 출격

서비스 로봇 기업 로보슨은 2분기 자동 튀김 제어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모듈형 자동화 솔루션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모델을 개선해 가격 경쟁력과 설치 편의성을 높인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고, 나아가 협동로봇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F&B 자동화 시장을 공략한다. 로보슨은 지난해 제품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과 개선 과제를 반영해 올해 2분기 내 단가를 낮추고 설치를 보다 간편화한 제품으로 강화해 출시할 예정이다. 단일 장비 판매를 넘어 프라이닉·협동로봇이 결합된 모듈형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게 중장기 목표다. 자동 튀김 제어기 '프라이닉'에 협동로봇을 결합해 조리 공정 전반을 자동화하는 구조를 고안하고 있다. 단품 장비가 아닌 모듈화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매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자동화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로보슨 주력 제품인 프라이닉은 기존 튀김기 측면이나 상단에 장착하는 자동 튀김 제어 시스템이다. 고온의 기름 앞에서 조리사가 직접 수행하던 바스켓 흔들기와 털기 작업을 자동화해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8개 이상의 메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흔들기 모드'로 식재료 간 점착을 방지하고, '털기 모드'로 조리 후 유분을 제거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로보슨은 자체 개발 제품인 프라이닉은 물론, 호시자키 제빙기 및 생맥주 디스펜서, 린나이 튀김기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전문 조리 기기들과 로봇을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한편 로보슨은 중국 마이크로 인텔리전스 자회사 에자일봇 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서 기술 공급에 나선다. 고정밀 로봇 제어 기술을 확보하면서 국내 F&B 자동화에 한 단계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제시할 계획이다. 로보슨 관계자는 "우리의 모토는 언제나 고객의 성공에 있다"라며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서비스 산업 현장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4:09신영빈 기자

아이티켐, 400억원 전환사채 조기 납입 완료

아이티켐(코스닥 309710)은 지난달 27일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납입된 자금을 기반으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의약품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해, 경구형 저분자 펩타이드 치료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API)을 즉각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400억원은 전액 시설투자 자금으로, 소재 사업 특성상 수주 가시화 없이는 결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투자라고 전했다. 이번 CB는 지난달 19일 발행 결정 이후 불과 며칠 만에 자금이 실제로 유입되며 조달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됐다. 최근 시장에서 CB 발행이 결정된 후에도 외부 변수로 납입이 무산되는 사례가 적지 않으나, 아이티켐은 조기 납입을 확정지으며 불안을 빠르게 지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CB 발행은 이례적 흥행을 기록하며 모집 단계부터 수요가 발행 규모를 크게 웃돌아 당초 계획된 400억원 납입이 조기에 완료되며 아이티켐의 투자자 신뢰도도 입증했다. CB에 참여한 투자자도 국내 1위 헤지펀드와 1세대 가치투자 명가, 세계 최대 수소펀드 등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기관이 동시에 출자했다. 아이티켐의 CB는 명확히 발행사와 기존 주주를 우선시한 구조로 설계됐다. CB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표면이자율 0%와 만기보장수익률 연 복리 1%를 통해 이자 수익 대신 회사의 향후 주가 상승에 베팅했으며, 이자 비용 부담이 극소화된 만큼 아이티켐의 현금흐름과 기존 주주 가치에 미치는 훼손을 최소화했다. 또 발행 12개월 후부터 납입금액의 30%를 조기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까지 확보해 CB 물량의 조기 소각이 가능해지면 향후 주식 전환에 따른 희석 우려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이티켐은 자금 확보가 완료됨에 따라 신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확보된 400억원은 GMP 의약품 전용 공장 건설에 사용된다. 공장은 비만·당뇨치료제 붐과 함께 수요가 폭발 중인 경구형 저분자 펩타이드 치료제 및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API) 전용 생산 인프라다. 회사에 따르면 소재 기업 특성상 대규모 수주 협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설비 투자를 결행하지 않는데, 이번 400억원 전액 시설투자는 그 자체로 수주 가시화의 증거란 설명이다. 때문에 매출 역시 계단식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인규 아이티켐 대표는 "이번 CB 발행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향후 10년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생산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GMP 인프라와 독보적인 합성 기술력을 결합해 유기화학 소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4:09조민규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2026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 이하 조직위)는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스타 2026'의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조기신청 참가사에는 부스비의 10% 할인이 주어지며, 약 8주간 진행 후 5월 26일부터는 일반신청(5.26~7.31)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BTB 네트워크 라운지 영역에 위치하는 '라운지 부스'가 신설되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약 두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기간 내라도 배정된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26.03.03 14:08이도원 기자

CATL·파나소닉도 온다…韓 인터배터리,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우뚝'

국내 최대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6'이 올해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 혹은 참관하거나, 연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에서 "올해 인터배터리는 14개 나라에서 약 700개 기업들이 참석을 하고,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봇, 드론 등에 적용되는 신기술뿐만 아니라 전고체 배터리, 건식 공정, 화재 안전 기술 등 여러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K배터리가 중국 배터리 산업 성장과 트럼프 2기 정부 통상 정책으로 많은 도전을 받았지만, 기회 요인도 많다"며 "미국과 유럽연합(EU)에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추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길 희망하는 여러 나라에서 K배터리와의 협력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점 등을 앞으로 잘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올해는 667개사에서 2382부스(지난해 188개사·2330부스)를 꾸리는데 이 숫자는 단순한 외형적 성장이 아닌 인터배터리가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기업의 전략과 기술, 시장의 방향성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CATL, 그리고 중국 5대 자동차 제조사중 한 곳인 광저우 오토모빌리티가 처음으로 인터배터리를 공식 방문한다"며 "또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100여 명 이상 해외 바이어들이 인터배터리를 찾는 만큼 국내 기업과 글로벌 시장이 연결되는 비즈니스의 접점, 그리고 무역 거래가 실제로 이뤄지는 변화의 흐름을 가장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인터배터리 컨퍼런스에는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뿐만 아니라 일본 파나소닉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연사로 참석한다. 리튬이온배터리의 흑연 음극재 최초 적용 과학자도 연단에 오른다. 국내 기업 글로벌 네트워킹과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국내외 유관기관 협업 세미나를 확대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구매와 투자를 연계한 참가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글로벌 VC 협력 투자 피칭 대회 등도 운영한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속 새로운 수요처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방산 배터리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기관들의 참여도 늘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2년 해외 참가 기업 10개사로 시작한 인터배터리는 올해 182개사로 약 18배 성장을 했다"며 "해외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인터배터리에서 많은 비즈니스를 하며, 글로벌 배터리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 개최되는 미국 배터리포럼에서 한-미 방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주정부 별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특별관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신규 참가하는 업체로는 LG CNS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 선그로우 등이 있다. 선그로우는 세계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ESS 시장에서도 테슬라와 상위권을 다투는 기업이다.

2026.03.03 14:00류은주 기자

불황 속 더 치열해진 기술전…인터배터리 어워즈, 중국 첫 수상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시장 지배력 확대가 겹치며 국내 배터리 업계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의 공식 시상식인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중국 기업이 처음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를 열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초격차 배터리 기술과 리튬인산철(LFP)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고도화, 안전 기술 확보, 차세대 소재 및 공정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 부문은 ▲LG에너지솔루션 'JF2 DC LINK 5.0 전력망용 ESS' ▲SK온 '각형 온 벤트 셀' ▲삼성SDI '700Wh/L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 ▲럼플리어 '국산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JF2 DC LINK 5.0 전력망용 ESS'는 화학적 안전성이 높은 LFP 기반 조성과 올인원 컨테이너 구조를 적용했다. 충전 상태 자동 보정 기술(SOC Calibration Free)기능을 적용하고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을 반영한 고성능 단열 설계를 통해 전력 인프라용 ESS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SK온의 각형 온 벤트 셀은 각형 배터리에서 벤트 위치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구조 혁신 기술이다. 열폭주 발생 시 가스를 제어된 방향으로 배출하는 안전 기술을 적용했고, 배터리 시스템 설계 유연성을 증가시키며 안전성과 신뢰도를 강화한 기술로 향후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SDI의 '700Wh/L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는 각형 셀 최초로 700Wh/L 초고에너지밀도, 최고출력(4000W)·장수명을 구현한 차세대 배터리다. 부품저항 최소화, 소재 구조 신규 등 최첨단 공법을 적용하고, 열전파 차단(No Thermal Propagaion) 기술을 탑재하며 안전성도 확보한 기술을 보여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트업 럼플리어의 '국산 LFP 배터리'는 대기업 위주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기술 기반 LFP 각형 배터리를 개발, 국내 최초 KC 인증을 획득하며 양산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재 부문에서는 ▲에코프로BM의 '공급망 자립 LFP 직접합성법' ▲LG화학의 '열폭주 지연 Thermoplastics' ▲에코앤드림의 '차세대 90+ 하이니켈 전구체' ▲솔룸신소재의 'ESAR 10μm 포일 스테인리스'가 선정됐다. 에코프로BM의 '공급망 자립 LFP 직접합성법'은 경쟁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공정을 배제하고 원료를 직접 활용해 LFP를 합성하는 기술로, 공정 단순화와 기존 방식 이상의 고성능을 구현하며 공급망 안정성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폐수 및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정이라는 점에서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LG화학의 '열폭주 지연 열가소성 플라스틱(Thermoplastics)'는 1200℃ 이상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10분이상 견딜 수 있는 성능으로 배터리 열폭주 상황에서 화염과 압력 전파를 효과적으로 지연시켜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배터리 소재다. 전기차 및 ESS 배터리 팩의 구조적 안전 설계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난연·차열 핵심 소재로 평가된다. 에코앤드림의 '차세대 90+ 하이니켈 전구체'는 니켈 함량을 90% 이상으로 높인 고용량 양극 전구체로,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구현하기 위한 핵심 소재이며,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솔룸신소재의 'ESAR 10μm 포일 스테인리스'는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 상용화 비대칭 압연(ESAR) 기술을 적용해 10μm급 초극박 스테인리스 포일을 구현했으며, 균일한 미세조직 형성과 고강도 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장비 부문에서는 ▲리드인텔리전트이큅먼트의 '건식 전극 믹싱 및 코팅 시스템' ▲ ▲자비스의 '배터리 고속 CT 인라인 검사기' ▲티비스의 '배터리 고속 CT 인라인 검사기'가 선정됐다. 리드인텔리전트이큅먼트(선도지능)의 '건식 전극 믹싱 및 코팅 시스템'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전극 공정을 구현한 차세대 제조 시스템으로, 정밀 롤 제어 및 가변 롤 직경 균일 가열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전극 형성을 가능하게 했다. 기존 습식 공정 대비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대형 생산라인과의 호환성도 확보했다. 중국 기업이 인터배러티 어워드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도지능 관계자는 "업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무대인 인터배터리에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우수 기업들과 쌓은 신뢰와 협력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자비스의 '배터리 고속 CT 인라인 검사기'는 배터리를 고정한 상태에서 광학 시스템을 회전시켜 내부 결함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검사 속도와 해상도를 동시에 향상시킨 엑스레이 CT 검사 장비다. 양산 라인에 적용 가능한 고속·고정밀 검사 기술로 배터리 품질 신뢰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티더블유의 '배터리 고속 CT 인라인 검사기'는 헤드 기준 0.2초 사이클 타임을 구현한 초고속 스태킹 장비로, 고속 반복 동작 환경에서도 전극 위치 정합을 유지하며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구조·제어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했다. 대량 양산 환경에서 생산성 향상과 공정 오차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제조 혁신 기술로 평가됐다. 부품 부문에서는 에프디씨의 'ESS용 폭연방산구'는 ESS용 배터리 또는 설비 외함에서 가연성 가스 폭발이 발생할 경우 설정 압력 이상에서 자동 개방돼 폭압을 외부로 방출하는 안전 장치다.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설비 손상을 최소화해 대용량 ESS의 구조적 안전성을 강화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K-배터리가 양적 확장을 넘어 프리미엄 기술 중심 질적 경쟁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혁신성·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배터리 산업의 대표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25개 기업에서 42개 혁신 제품과 기술이 출품돼 전년(24개사 32개 제품) 대비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을 심사를 맡은 성영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 기자와 만나 "이제는 (중국 기업에도)상을 줄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영역이나 기술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좋은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6.03.03 14:00류은주 기자

노랑통닭, 치킨 중량 표기 동참

노랑통닭이 정부와 업계가 추진 중인 '치킨 중량 표시' 기준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법적 의무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소비자 알 권리와 신뢰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중량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노랑통닭은 3일 공정거래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및 업계 가이드에 따른 중량 표시 기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오리지널 사이즈(한 마리) 기준 순살 치킨 조리 전 중량을 800g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뼈 치킨은 12호 닭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랑통닭은 매장 차림표와 자사 주문 채널(공식 앱·홈페이지)에 중량 정보를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소비자가 혼동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표기 방식과 안내 문구도 정비할 계획이다. 치킨 중량 표시는 가격과 함께 기준 중량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제품 정보 신뢰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기준에 따르면 2025년 12월 15일부터 가맹점 수 등을 기준으로 일부 주요 브랜드에 우선 적용돼, 차림표와 주문 화면에 치킨 1마리의 '조리 전 총중량'을 가격 주변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중량 표기는 g 또는 호수(예: 10호) 단위로 가능하다. 다만 조리 과정에서 수분 증발 등으로 실제 제공 중량은 달라질 수 있다. 노랑통닭은 원산지, 알레르기 유발 성분, 중량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앱·홈페이지 내 '메뉴 정보' 안내를 통합 제공하는 페이지도 운영할 방침이다. 노랑푸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제품 정보를 더 명확하게 안내하고, 신뢰 기반의 선택을 돕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내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5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중단되면서 원재료 수급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한동안 순살 메뉴에 닭다리살과 안심을 혼용해 판매해 논란이 됐다.

2026.03.03 13:58류승현 기자

쎌바이오텍 듀오락, 네이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네이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플랫폼 기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쎌바이오텍 정혜지 브랜드전략실장과 네이버 임현동 E-KAM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26년 듀오락 네이버 스토어 연간 성장 목표를 공동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은 단순 입점 관계를 넘어 카테고리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 양사는 목표 달성을 위한 연간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주요 협업 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중장기 거래 확대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듀오락은 네이버 전용 단독 상품 확대와 전략 상품 중심의 체계적 운영,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범용·전용 상품과 선물세트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규 기획 상품 개발을 병행하며 카테고리 내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네이버가 보유한 커머스 및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네이버의 주요 마케팅 프로그램과 대형 행사에 우선 참여하고, 메인 행사 구좌 진입을 확대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는 한편, 검색 및 지면 광고 효율화, CRM 운영 강화, 상시 재구매 쿠폰 발행 등 고객 접점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측의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네이버 쇼핑 내 유산균 카테고리 시장 데이터 및 소비자 트렌드 정보를 공유받아 상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네이버의 물류·멤버십·마케팅 등 주요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도 지속 모색하며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양사가 공동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카테고리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연간 로드맵 기반의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신제품 육성, 단독 기획 상품 개발, 대형 행사 참여, CRM 강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듀오락이 네이버 유산균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격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3:37조민규 기자

[현장] 오픈AI 손잡은 AWS, 기업용 에이전틱 AI 강화…韓 생태계 전환 뒷받침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에 나선다.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상태 유지 런타임 환경'을 공동 개발하고 오픈AI 프런티어를 AWS 인프라에 통합해 개발부터 운영·거버넌스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기완 AWS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3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AI는 단순한 어시스턴트를 넘어 독립적인 비즈니스 역할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픈AI와 협력해 기업들이 에이전트를 보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괄은 올해 핵심 기술 트렌드로 에이전틱 AI 확산을 꼽았다. 생성형 AI가 개별 모델 중심의 활용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여러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 환경에선 외부 거대언어모델(LLM)뿐 아니라 내부 데이터, 실시간 정보, 각종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이 필수적인 만큼 단일 모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AWS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통해 기업용 에이전트의 프로덕션 배포에 필요한 런타임·메모리·권한 관리·정책·코드 인터프리터·브라우저·옵저버빌리티·평가 기능 등을 통합 제공 중이다. 에이전트가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되, 일정 금액 이상 환불과 같은 고위험 업무는 사람의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오픈AI와의 협력은 이같은 에이전틱 플랫폼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상태 유지 런타임 환경을 공동 개발할 계획으로, 이는 에이전트가 컨텍스트를 유지하고 이전 작업을 기억하며 다양한 도구와 데이터 소스를 넘나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이다. 특히 AWS는 오픈AI가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 플랫폼 프런티어의 독점 제3자 클라우드 배포 파트너로 참여해 기업이 공유 컨텍스트와 내장 거버넌스를 갖춘 AI 에이전트 팀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AI 워크로드 확대에 대비해 컴퓨팅 인프라도 대폭 강화한다. 오픈AI는 AWS 인프라를 통해 약 2기가와트(GW) 규모의 트레이니움 AI칩 용량을 활용하게 된다. 아마존은 오픈AI에 총 500억 달러(약 73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학습과 추론 비용을 낮추고 기업 고객이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필요한 만큼 AI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 총괄은 에이전틱 AI 확산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수요와도 맞물려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이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려면 확장성과 보안을 갖춘 클라우드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AWS는 'AWS 트랜스폼'을 통해 기존 닷넷·자바·VM웨어 환경을 AI 기반으로 현대화하고 있으며 실제 국내 고객이 마이그레이션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비용을 30% 이상 절감한 사례도 소개했다. 또 개발 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개발 라이프사이클(DLC)' 방법론도 제시했다. 기존 애자일·워터폴 방식이 사람 중심 프로세스였다면, AI-DLC는 AI가 계획을 수립하고 인간이 이를 검증·보완하는 구조로 전환해 요구사항 정의부터 초기 버전 서비스 구현까지의 기간을 대폭 줄이는 접근법이다. 국내 AWS 고객 중 웅진씽크빅은 해당 방법론을 적용해 기존 대비 4주가량 개발 기간을 단축한 바 있다. AWS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김 총괄은 국내 기업들이 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 피지컬 AI 영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온디바이스뿐 아니라 클라우드에서의 대규모 학습과 데이터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며 "국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플랫폼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모델 성능이 아니라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량에서 결정된다"며 "오픈AI와의 협력을 포함해 개발·운영·거버넌스를 아우르는 통합 에이전틱 AI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의 AI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3 13:32한정호 기자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연임 내정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대표 후보로 이은미 현 대표를 추천했다. 임추위는 2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토스뱅크가 3일 밝혔다.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이은미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그 기반을 받치고 있는 성장성, 수익성, 영속성, 건전성 등 4가지 핵심 축이 토스뱅크를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토스뱅크가 현재 추진 중인 AI 전환, 기술 기반 안전망 구축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은 비전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외환, 기업금융 등 비즈니스 영역을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안목을 갖춘 것이 이은미 대표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대표는 올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2026.03.03 12:42손희연 기자

함기호 AWS코리아 "AI 3대 강국 도약 지원…공공·산업 전반 장기 투자"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올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공공 시장 공략,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확산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AI 인프라 투자와 산업별 디지털 전환 가속을 통해 정부의 AI 3대 강국 기조에 발맞춘다는 목표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역삼동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해 대한민국이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 대표는 이날 글로벌 및 국내 AI 시장 흐름을 짚으며 기업들의 AI 도입이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과 창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이 생성형 AI 개념 도입과 개념검증(PoC)의 해였다면 2024년은 일부 기업들이 프로덕션 단계로 전환을 시도한 시기였고 이제는 실제 비즈니스 가치와 생산성 향상 성과를 측정하는 단계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10곳 중 9곳이 이미 AI를 도입했으며 IDC코리아 자료 기준 국내 기업의 60% 이상이 AI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일 모델이 아닌 여러 생성형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결합한 복합 AI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함 대표는 "이미 상당수 기업이 하나 이상의 에이전틱 AI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고 일부는 전사적으로 활용 중"이라며 "AI는 단순한 어시스턴트를 넘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코리아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함 대표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한국 시장에 7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며 "2018년부터 2031년까지 누적 투자 규모는 12조원을 넘는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에는 SK그룹과 협력한 울산 AI존 프로젝트 등도 포함된다. 그는 "한국 시장의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는 장기 프로젝트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하고 있다"며 "공공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추가 투자 기회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도 올해 주요 과제다. AWS코리아는 지난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등급을 획득하며 공공 분야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사업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고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AI 플랫폼 'K-멜로디' 프로젝트도 지원했다. 지방자치단체 및 산학 협력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함 대표는 "CSAP 하등급 확보 이후 공공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다만 최근엔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인증 통합이 논의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제도 정비가 마무리되면 적극적으로 사업 확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AWS가 지원한 산업별 에이전틱 AI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삼성물산은 입찰 시 시방서 검토와 리스크 점검을 위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구축했고 포스코DX는 사내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 환경을 도입했다. 넥슨은 게임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에 AI를 적용했으며 크래프톤은 e스포츠 중계 과정에서 실시간 인사이트와 확률 정보를 제공하는 AI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통신 분야에선 LG유플러스 AI 솔루션이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글로벌 판매를 추진하고 있고 KT는 고객지원센터 고도화에 AI를 도입했다. AWS코리아는 올해 파트너 생태계 강화도 병행한다. 지난해 한국 마켓플레이스를 공식 출시해 국내 기업이 원화 결제와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50개 이상 파트너가 AWS 마켓플레이스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으며 150개 이상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솔루션이 등록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함 대표는 올해 주요 전략으로 ▲클라우드 전환 가속 ▲생성형·에이전틱 AI 비즈니스 가치 실현 ▲파트너 협력 확대를 내세웠다. 온프레미스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AI 기반으로 자동화·가속화하고 오라클·VM웨어·SAP 환경 마이그레이션과 닷넷·자바 전환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기업 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정비하고 통합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지원해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계 관심이 높은 피지컬 AI 영역 지원을 위해 국내 전담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거점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스타트업·로보틱스·제조·유통 등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함 대표는 "피지컬 AI는 글로벌 협력이 중요한 영역"이라며 "AWS의 한국·일본·중국 팀과 협력해 국내 피지컬 AI 시장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AWS 성장률은 최근 2025년 4분기 기준 24%를 기록했다. 함 대표는 한국 역시 글로벌과 유사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산업의 기회는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보안과 안정성,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 대표는 "한국 시장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공공과 산업 전반에서 AI 인프라를 고도화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3 12:27한정호 기자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새 수익 전략으로 저평가된 싱가포르 중소형주 공략 나서

MAS EQDP 하에 개발된 전략으로 싱가포르 주식 시장에서 미공략 기회 포착 나설 방침 싱가포르,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Manulife Investments)가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주식 시장 개발 프로그램(EQDP)에 따라 도입된 싱가포르 중심 주식 수익 및 성장 전략 매뉴라이프 싱가포르 오퍼튜니티 인컴 전략(Manulife Singapore Opportunities Income Strategy)(이하 '전략')의 출시를 3월 3일 발표했다. Manulife Investments (CNW Group/Manulife Wealth & Asset Management) 이 전략은 리서치 범위 확대, 유동성 개선 및 투자자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EQDP의 광범위한 시장 구축 노력과 궤를 같이한다. 이 개선 사항이 전체 생태계를 강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기회, 특히 리서치가 부족한 시장 분야의 기회를 포착하도록 설계된 전략이다. 시장 시가총액 전반에서 싱가포르에 상장된 주식과 주식 관련 증권에만 투자하는 이 전략은 낮은 리서치 비중과 지속적인 가치 평가 불균형이 장점인 중소형주가 주된 공략 대상이다. 고 휘지안(Hui-Jian Koh)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최고경영자는 "MAS의 EQDP에 선정된 것은 싱가포르 주식 시장에 대한 당사의 깊은 이해도와 현지 투자 역량이 인정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싱가포르에 소재한 당사 투자 팀은 아시아 및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의 폭넓은 지원을 받으며 현지 시장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당사는 이 같은 현지 전문성과 지역적 깊이의 결합을 통해 저평가된 싱가포르 주식을 찾아낼 수 있다. 매뉴라이프 싱가포르 오퍼튜니티 인컴 전략은 이러한 토대 위에 구축되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수익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싱가포르 주식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철저한 바텀업 접근 방식을 통한 인컴 및 성장 매뉴라이프 싱가포르 오퍼튜니티 인컴 전략은 능동적인 종목 선정을 통해 균형 잡힌 수익과 성장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한다. 수익은 주로 배당금을 통해 창출되며 종목이 적정 가치에 도달하면 절차에 따른 차익을 실현으로 이를 보강한다.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 기회는 계속해서 추구한다. 순수 배당 전략으로 운영되기보다는 수익 안정성과 자본 이득의 균형을 맞추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자들이 기업 구조조정, 자본 관리 이니셔티브 및 시장 개혁에서 비롯되는 가치 재평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종목 선정은 바텀업 방식의 펀더멘털 기반 투자 프레임워크에 의해 주도되며 이는 성장 전망, 현금 흐름 창출, 경영진의 질 및 가치 평가 전반에 걸쳐 기업을 평가하고 잠재적 재평가에 필요한 명확한 촉매제를 찾는 데 중점을 둔다. 저평가된 중소형주에서 가치 포착 찬 혹 파이(Hock Fai Chan)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싱가포르 주식 부문 책임자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주식 유니버스는 최대 지수 구성 종목을 훨씬 뛰어넘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기회가 특징이다. 리서치 범위가 제한적이고 변화를 위한 촉매제가 점점 더 명확해지는 중소형주에서 가치 격차가 지속적으로 목격되고 있다. 이번 전략은 시장의 폭넓은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이 같은 기회를 포착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중소형주 부문은 낮은 매도측 리서치 비중, 큰 가격 책정 불균형, 주주 수익률에 대한 관심 증가를 고려할 때 특히 매력도가 높다. 이번 전략은 일반적으로 30개에서 50개 정도 되는 고확신 종목으로 구성되며 리스크 규율, 유동성 인식 및 분산 투자에 초점을 두게 된다. FTSE ST 올쉐어 지수(All-Share Index)를 벤치마크로 삼고 있으나 포트폴리오 구성은 지수 복제가 아닌 확신에 기반하여 유지되므로 가격 오차가 발생한 영역에 더 능동적으로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구조적 강점이 투자의 근거 금융 및 자산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매력은 지속적인 1인당 GDP 성장, 견조한 외국인 직접 투자 유입, 상당한 규모의 국가 외환보유고 등 회복력 있는 거시 경제 펀더멘털에 힘입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싱가포르 주식은 지난 1년 동안 36%1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역 및 선진국 시장들을 꺾고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동시에 4.8%2 내외의 배당 수익률은 아시아 및 주요 선진국 시장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 지향적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안전 자산 매력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MAS의 EQDP를 포함한 구조적 개혁은 리서치 범위를 넓히고 시장 유동성을 심화시키기 시작했다. 이 같은 발전은 분석이 부족했던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한 중소형주 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기업들이 구조조정 노력을 가속화하고 점점 더 효율적인 대차대조표를 배치함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 센터 및 에너지 전환 분야의 구조적 성장 트렌드가 기회의 깊이를 더하고 싱가포르 주식에 대한 건설적인 중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매뉴라이프 싱가포르 오퍼튜니티 인컴 전략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매뉴라이프 싱가포르 오퍼튜니티 인컴 펀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뉴라이프 웰스 앤 에셋 매니지먼트 소개 매뉴라이프 웰스 앤 에셋 매니지먼트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퍼레이션(Manulife Financial Corporation) 소속으로 사명은 사람들이 자신 있게 투자하여 더 안전한 금융 미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더 쉽게 하고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 회사의 강점은 글로벌 자산 관리 전문 지식과 유통 역량의 다양성에서 나온다. 소속 글로벌 투자 팀은 주식, 고정 수입, 대체 신용, 사모 시장, 멀티 에셋 솔루션을 망라한다. 회사는 전 세계 수백만에 달하는 개인, 기관 및 퇴직 연금 플랜 가입자에게 투자, 재무 자문 및 퇴직 연금 플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근 방식의 중심에는 전진을 위한 파트너(Partner for Progress), 투명성을 통한 신뢰(Trust through Transparency), 지적 호기심(Intellectual Curiosity)이라는 세 가지 문화적 기둥이 있다 이 가치들은 회사가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개발하며 어드바이저와 고객이 의미 있는 재무 성과를 추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토대가 된다. 매뉴라이프 웰스 앤 에셋 매니지먼트는 최첨단 기술이든 AI 혁신이든 개인화된 자문이든 지속 가능한 관리든 고객이 복잡한 상황을 헤치고 나아가 자신 있게 투자하도록 도와주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국가에 따라 판매되는 상품은 달라질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manulifei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윈 펑(Wynne Fung)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T: +852 9265 2609 E: Wynne_WY_Fung@manulifeam.com 토마스 콴(Thomas Kwan)펜타 그룹(Penta Group) T: +852 9018 2500 E: thomas.kwan@pentagroup.com 1 출처: 블룸버그(Bloomberg), 2025년 12월 31일 기준. 미달러화 기준 실적. 유럽 = 유로 스탁 50 지수, 싱가포르 = FTSE ST 올쉐어 지수. 일본 제외 아시아 = MSCI AC 아시아 엑스 재팬 지수(Asia ex Japan Index), 일본 = 니케이 225 지수, 세계 = MSCI AC 월드 지수, 미국 = S&P 500 지수, 아세안 = MSCI ASEAN 지수. 2 출처: 블룸버그, J.P. 모건(Morgan). 2025년 11월.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23036/Manulife_Wealth___Asset_Management_Manulife_Investments_Targets.jpg?p=medium600

2026.03.03 12:10글로벌뉴스

서울시, MWC 2026에서 '서울공동관' 첫 공개, AI•XR•바이오 등 혁신기업 20개사와 글로벌 무대 진출 본격화

서울, 대한민국,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MWC 2026'에서 서울시를 대표해 서울공동관(SEOUL PAVILION)을 처음 선보였다. 서울공동관은 SBA DMC활성화팀, 지자체네트워크팀, 초격차기업육성팀 외 관악중소벤처진흥원(GSVA), 서강대학교 간 긴밀한 협력으로 꾸려졌다. MWC는 전 세계 200여 개국, 2,9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바일•ICT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개막과 함께 글로벌 ICT 기업과 투자자, 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서울공동관 운영을 통해 서울 기술기업의 경쟁력과 산업 역량을 국제 무대에 집약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서울공동관에는 AI, XR,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반도체, 로보틱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의 서울 기반 혁신기업 20개 사가 참여해 각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기업은 ▲뉴작(XR•콘텐츠), ▲아키스케치(XR•공간콘텐츠), ▲베스트텍(XR•교육), ▲딥픽셀(AR•이커머스), ▲엠피웨이브(AI•헬스케어), ▲맨인블록(AI•헬스케어), ▲큐노바(양자컴퓨팅), ▲모핑아이(피지컬AI), ▲클라우드앤(에너지•기후테크), ▲네브시스(모빌리티•위성), ▲아고스비전(로보틱스), ▲에코넥트(친환경•제조), ▲잇다반도체(반도체), ▲나노브리지(첨단소재), ▲플래닝고(AI•SaaS), ▲투피트(AI•설계),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헬스케어), ▲펄송(펫테크), ▲야타브엔터(바이오•헬스케어), ▲트리플렛(통신•보안•데이터) 등이다. 서울공동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전시 첫날부터 글로벌 ICT 기업과 투자자,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 시연과 솔루션 소개를 진행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서울공동관은 개별 기업 단위 참가가 아닌, 서울시 기술 생태계를 하나의 공동관 형태로 구성해 MWC에 처음 선보인 사례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국제 무대에서 서울 기술기업의 집적된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및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산업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교류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MWC 2026 참가를 시작으로, 서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관 운영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3 1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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