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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과 SMR 협력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기술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싱가포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과 콕 키옹 푸아 EMA 청장 등이 참석했다. MOU는 두 기관 간 SMR 관련 기술 협력을 공식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수원과 EMA는 앞으로 ▲싱가포르 내 SMR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조사 ▲원자력 인력 양성 ▲기술 정보 및 원자력 모범 사례 공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이 한국 원전 기업과 체결한 최초의 원자력 협력 MOU다. 또 교역·투자 중심으로 발전해 온 양국 경제 협력이 미래 에너지 분야로 확대된 계기가 됐다. 콕 키옹 푸아 EMA 청장은 “국내 에너지 자원이 매우 제한적인 소규모 국가에는,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에너지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첨단 원자력 기술은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한수원과의 협력은 SMR에 대한 우리의 역량과 기술적 이해를 한층 강화하고 원자력의 적합성을 보다 신중하고 엄격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은 원전 운영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왔다”며 “EMA가 SMR 기술의 안전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책임 있는 파트너로 적극 협력하며, 우리 기술과 경험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7:00주문정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투자 5400억원 투입..."산정근거 부족해"

영풍이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와 관련 환경투자에 5400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투자 산정근거와 지출 내역을 공개해 회계상 불투명성을 해소하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영풍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영풍의 환경복구 충당부채 잔액은 2128억 원으로 파악된 반면, 2020년부터 지난해 9월 말까지 환경복구 충당부채 사용(차감) 금액은 1566억원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 업계 일각에선 영풍이 환경복구 충당부채 사용액이 아닌 전입액을 환경투자 금액 산정에 포함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0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환경복구 충당부채 전입액은 총 3695억원이다. 전입액은 실제 지출한 금액이 아니라 앞으로 지출할 가능성이 있어 회계상 부채로 인식한 금액이기 때문에 환경투자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가 영풍의 환경오염 비용 과소계상 문제가 있다는 판단 하에 제재 심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앞서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주민대책위원회의 경우 수조원대 환경복원 책임을 회계 장부에서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영풍과 장형진 총수 등을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영풍의 환경투자 금액 관련해 정확한 투자 총액과 구체적인 자금 집행 항목 등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제대로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03.03 16:59김윤희 기자

500만원대 폴더블 아이패드 나오나…2029년 출시 전망

애플이 여러 기술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대형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대형 폴더블 아이패드는 맥과 아이패드로 이어져 온 애플의 기존 제품 구분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애플이 개발 문제로 대화면 폴더블 아이패드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여전히 해당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제품 무게와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과제가 남아 있어 출시 시점이 2029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제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한 1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특히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미 이 분야에서 일정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로,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에도 관련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폴더블 아이패드를 접었을 때의 외형은 알루미늄 소재에 외부 디스플레이가 없는 맥북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펼쳤을 경우에는 물리 키보드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13인치 맥북 에어와 비슷한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형 OLED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섀시로 인해 현재 시제품의 무게는 약 1.6㎏ 수준으로, 기존 아이패드 프로보다 상당히 무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역시 높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아이패드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최대 3배까지 비쌀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 가격이 1299달러(약 2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부품 가격이 향후 수년간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경우 폴더블 아이패드의 가격은 최대 3900달러(약 571만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6.03.03 16: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그라비티,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비공개 테스트 시작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하 GGV)은 모바일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9개 지역에서 사전 모집한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유저만 테스트에 참여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정통성을 온전히 계승한 MMORPG 신작이다.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위해 코스튬과 탈것에 스탯을 배제했으며 육성 재료는 사냥과 던전 플레이로만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GGV은 '유저 공동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공개 테스트 전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받은 이용자 피드백을 비공개 테스트 버전에 적극 반영해 게임을 전반적으로 최적화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도 최초 공개했다. 영상은 세계 여러 지역의 모험가가 초심자 학원의 부교장 카프라가 보낸 초청장을 받고 프론테라에 모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각양각색의 화려한 코스튬으로 갈아입은 후 모험을 떠나게 되며 밧줄 타기, 단체 안무를 비롯한 협동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한다. 모험 중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셀카 촬영 기능, 결혼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담아냈다. 김진환 GGV 사장은 "이번 비공개 테스트 참여 후 의견을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와 함께 정식 출시 전까지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6.03.03 16:55진성우 기자

공정위, 경기·인천 지역 전담 조직 '경인사무소' 출범

공정거래위원회는 경기·인천 지역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사건을 전담하고 현장 밀착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인지방공정거래사무소를 신설했다. 공정위 경인사무소는 경인사무소장 이하 총괄과·가맹유통소비자과·건설하도급과·제조하도급과 등 4개과 50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경인사무소는 경기·인천 소재 사업자의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분야 법 위반행위 ▲표시광고·전자상거래·방문판매·할부거래 등 소비자 대상 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신고사건과 민원을 전담해 조사한다. 특히, 경기·인천지역 내 대규모 공단과 유통 거점이 혼재된 특성을 고려해 현장 밀착형 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 지자체·소비자단체와 협력해 기업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자율 준수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수도권 경제 규모에 걸맞은 전담기구를 마련함으로써 행정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임과 동시에 그동안 서울사무소에 집중된 방대한 사건과 민원 과부하를 해소함으로써 사건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피해 구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경기·인천 지역 현장 밀착형 행정 서비스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소비자 고충을 더욱 신속하고 세밀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정위는 앞으로 경인사무소를 통해 지역 기반 조사 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시장 질서를 바로잡아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핵심인 수도권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성장과 수도권 집중화 현상 등으로 인해 사건과 민원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사건과 민원 과부하가 심화하고 있다”며 “경인사무소 신설로 수도권 지역의 사건과 민원 과부하를 해소하고 중요한 사건에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사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앞으로 경인사무소가 지역 경제주체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법 집행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의 공정경쟁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축사에서 “공정위 경인사무소 개소는 서울에 집중된 사건처리 지연 구조를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간 국회에서 경인사무소 신설을 꾸준히 요구해 온 만큼 뜻깊다”며 “경기·인천 지역 사업자와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어 민생경제와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정위 경인사무소가 안양시에서 첫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인사무소 개소가 지역 내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는 귀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안양시도 경인사무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미란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경인사무소가 지역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소비자 권익 보호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인사무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소비자 권익이 더욱 두텁게 보호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03 16:50주문정 기자

뉴노멀소프트 '창세기전 키우기', 3월10일 정식 출시 확정

뉴노멀소프트(대표 박장수)는 신작 방치형 RPG '창세기전 키우기' 정식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창세기전 키우기는 오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대한민국 대표 RPG 지식재산권(IP) '창세기전'을 기반으로 한 방치형 RPG다. 전설을 수집하는 게임이 아닌, 전설을 직접 키워 완성하는 구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가장 큰 특징은 전설 등급 영웅을 100%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확률형 소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원하는 전설 캐릭터를 확정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반복 소환 부담을 낮췄다. 노력과 플레이에 따른 성장 체감을 강화한 점이 차별화 요소다. 성장 패키지 역시 무료 재화를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의 속도감과 재미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투는 자동 사냥 기반으로 진행되며, 접속하지 않아도 성장이 이어지는 24시간 지속 성장 시스템을 지원한다. 간편한 조작과 강력한 필살기 연출을 결합해 방치형 RPG 특유의 편의성과 타격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원작에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를 재해석해 선보이며,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감성과 세계관을 담아냈다.

2026.03.03 16:45진성우 기자

파마리서치, 재조합단백질 신약개발기업 '코넥스트'에 전략적 투자

파마리서치는 바이오벤처기업 코넥스트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코넥스트는 단백질 재조합 기반의 연구개발 및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난이도 높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인 벤처기업이다. 파마리서치는 앞서 코넥스트의 핵심 파이프라인이자 신약 후보물질인 'CNT201'에 대해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계기가 된 'CNT201'은 셀룰라이트, 듀피트렌 구축, 페이로니병 등 에스테틱 영역부터 치료 영역까지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이 가능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최근 미국 FDA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2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치료 대비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차별화 가능성이 제시되며, Best-in-Class(계열 내 최고)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CNT201의 폭넓은 상업화 권리를 선점하는 한편, 다양한 단백질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코넥스트 사의 기술을 토대로 적극적인 사업제휴를 진행해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 간 더욱 긴밀히 협업해 CNT201의 상업적 성공과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파마리서치는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재생의학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도입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6:44조민규 기자

중동 매출 키우던 K뷰티, 아모레·LG생건·에이피알 괜찮나

미국·이스라엘 공습에 이란이 보복 타격에 나서면서 중동 지역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중동 지역을 신시장으로 낙점한 K뷰티 기업들은 단기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원자재·환율 변동 등 간접 리스크는 긴장하는 눈치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아랍에미레이트로의 화장품 수출 규모는 2억 9000만 달러(약 4245억원)로, 2023년(9000만 달러·약 1317억원) 대비 222% 급증했다. 수출 순위도 12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이 3000만 달러(약 439억원)로 전년 대비 109.8% 증가했다. 중동이 K뷰티의 신시장으로 꼽히는 배경이다. 개별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중동 지역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2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미주(20%)·중화권(0.5%)·기타 아시아(14%)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세다. 뷰티 업계는 아직 중동 매출이 크지 않은 초기 단계라 전쟁에 따른 직접적인 타격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K뷰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은 대부분 미국으로, 중동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들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다만 원자재 수급, 물류 등 리스크 가능성은 있다는 관측이다. 아모레퍼시픽은 EMEA 지역 매출 중 대부분은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원자재 수급, 물류, 환율 리스크 등 비즈니스 상에 전반적인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 역시 “직접 진출한 형태가 아니라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상승 등 원가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으로 시장 영역을 넓히겠다고 선언했던 에이피알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매출 중 미국·일본·한국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동발 상황에 따른 물류 리스크가 증가한 것은 맞지만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장기화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 전반에 여러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기에 상황은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답했다.

2026.03.03 16:36김민아 기자

에어키, 이창진 대표 선임…AI 인프라·수익성 강화

에어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체질 개선을 목표로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했다. 에어키는 이창진 전략경영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에어키에 합류해 경영전략본부장으로서 비즈니스 전략 수립, 재무, 인사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또 12월부터는 에어키 그룹 미래전략실 실장을 겸직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이끌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략 수립과 실행, 조직 운영 전반에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취임했다. 앞서 이 대표는 LG CNS 연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한글과컴퓨터·CJ올리브네트웍스·빗썸코리아를 거친 IT 분야 전략기획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력 전반에 걸쳐 기업 전략 수립, 인수합병(M&A), 기획조정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에어키는 시스코를 비롯한 글로벌 IT 선도 기업들의 국내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특히 올해 초 시스코가 발표한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네트워킹 및 보안 분야에서 '프리퍼드 파트너'로 선정됐다. 클라우드·AI·서비스·콜라보레이션 분야에서는 '포트폴리오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24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특히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과 AI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6:36한정호 기자

홈플러스 "구조혁신안 완수해 정상화 이룰 것"

홈플러스가 3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구조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완수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주 홈플러스는 “부실점포 정리 및 인력효율화 등을 통해 인건비 1600억원 절감 및 영업이익 1000억원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계획된 구조혁신안을 모두 완료하고 영업이 정상화되면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며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두 달 동안 슈퍼마켓사업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등 남은 부분들을 마무리 짓고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시급한 유동성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1000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2026.03.03 16:27김민아 기자

드림에이지 '인더섬 with BTS', 방탄소년단 컴백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모바일 매치 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이하 인더섬)가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재개에 발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홍보 영상에서는 3.2.0 업데이트 방향성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메시지는 '리-붐 스타트 나우!'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을 통해 한 층 진화한 플레이 경험을 예고했다. 인더섬은 3일부터 퍼즐 애니메이션 개선과 연출 최적화가 적용된다. 카드 컬렉션 신규 시즌도 시작된다. 이용자는 '버터 머그샷' 테마의 신규 카드를 수집하고 컬렉션을 완성하면 다양한 아이템 보상과 머그샷을 모티브로 한 특별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게임 접속 시 모든 이용자에게 '2026 BTS 조각상'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복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퍼즐 아이템 지원도 마련했다. 6일부터는 특별한 공간 이벤트 '잇진의 부엌2' 행사가 진행된다. BTS 멤버들이 아미들을 위해 수제 초콜릿 제작에 도전하는 특별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최종 보상으로 S급 데코레이션인 '스위트 테이블'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5월5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7일에는 신규 콘텐츠 '퍼미션 투 퍼즐'이 업데이트 된다. 연승을 할 수록 더 많은 리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시 누적 순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24일부터는 BTS 컴백을 맞아 신규 웹 이벤트 '선물 같은 순간 Vol.1'이 진행된다. 이벤트 미션 달성 시 퍼즐 아이템이 제공되며, BTS 신규 공식 응원봉과 BTS 봄날을 테마로 제작된 BTS 아일랜드 피규어 V3를 받을 수 있는 머치 증정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2026.03.03 16:15진성우 기자

제너스 파워, 전 세계 스마트 미터 2600만 대 보급 돌파…엔드투엔드 첨단 계량 솔루션 리더십 강화

자이푸르, 인도,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제너스 파워(NSE: GENUSPOWER) (BSE: 530343)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미터 2600만 대 이상을 보급하는 이정표를 달성하며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들의 신뢰를 받는 기술 및 실행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글로벌 성과의 주요 동력은 인도 국가 전력망 현대화 프로그램에서의 선도적 역할이다. 제너스 파워는 선도적 AMI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1000만 대 이상의 스마트 미터 보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복잡하고 장기적인 대규모 유틸리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은 1~2단계 스마트 미터 보급을 추진 중인 전 세계 유틸리티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에 있어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 3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제너스 파워는 스마트 전기, 가스, 수도 계량기, 통신 시스템, 독자적 헤드 엔드 시스템(Head End System, HES), 계량 데이터 관리(Meter Data Management, MDM) 플랫폼, 유틸리티 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대표적 첨단 계량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AMI) 서비스 기업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원격 모니터링, 실시간 분석, 수요 반응, 데이터 기반 전력망 최적화를 지원해 유틸리티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킨다. 제너스의 혁신 역량은 인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강력한 연구개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자이푸르, 하리드와르, 구와하티, 코트푸틀리 등 4개 지역에 6개의 완전 통합형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연간 1800만 대 이상의 계량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동화 SMT 라인, 정밀 사출 성형, 첨단 시험 인프라를 갖춘 이들 시설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스마트 미터를 대규모로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제너스는 운영 및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1만 6000명 이상의 직적 및 간접 고용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제너스는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SAARC 국가들로 사업을 확대하며 국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유틸리티 및 시스템 통합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규제 환경과 기후 조건에 최적화된 신뢰성 높고 확장 가능한 표준 준수 AM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550명 이상의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엔드투엔드 라이프사이클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너스는 제조, 보급 및 AMI 운영 전반에 AI 기반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생산성, 예측 정확도 및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손실 탐지, 청구 효율성 개선, 자산 성능 관리 등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분석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제너스 파워의 지텐드라 쿠마르 아가르왈(Jitendra Kumar Agarwal) 공동 대표이사는 "전 세계 스마트 미터 2600만 대 보급 돌파는 단순한 규모의 성과를 넘어, 대륙 전반의 유틸리티 기업들이 제너스에 보내준 신뢰의 증거다. 전 세계 전력 시스템이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전력망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제너스는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 지능형 소프트웨어, 검증된 실행 역량을 통해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인도 최대 스마트 계량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해외 시장에 이르기까지, 확장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계량 솔루션을 찾는 유틸리티 기업의 장기적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너스 파워는 자본적 지출, 운영 비용, 총지출 등 다양한 사업 모델에 맞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마트 그리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유틸리티 기업들의 장기 파트너로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enuspow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54998/Genus_Logo.jpg?p=medium600

2026.03.03 16:10글로벌뉴스

개인이 떠받쳤지만…기관·외인 매도에 코스피 7%·코스닥 4% 급락

코스피 지수가 7%대 급락하면서 5800선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4% 하락한 5791.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서 개인이 강한 순매수세를 띄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개인은 5조 797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조 1482억원, 기관은 8863억원 순매도했다. 장중 코스피 낙폭이 가팔라지면서 오후 12시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시가총액 1~10위에 오른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상승 마감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 가량 올랐다. 삼성전자도 9%대,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11%가량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 내린 1137.70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1439.7원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에 주간 거래를 끝냈다. 모니카 디펜드 아문디(Amundi) 투자연구소 소장은 "원유 공급이 지속되는 한, 이번 미국-이란 사태는 시스템 리스크라기보다는 변동성 이벤트에 가깝다"면서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 사이클에 내재화됐다"고 진단했다. 디펜드 소장은 "아시아 및 신흥국 중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금융 여건이 긴축되고 경상수지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흥국 내에서는 명확한 승자와 패자가 나타날 것이며, 원유 수입국은 취약한 반면 원자재 수출국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03 16:08손희연 기자

K배터리, 재도약 위한 기술 연마…LG엔솔 "中 이길 기회 잡겠다"

"언제 한 번은 중국에 있는 배터리를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김기웅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ESS) 셀 개발센터장(상무)은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에서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상무의 중국 배터리 언급은 ESS 시장이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SS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대규모 생산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넓혀가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기술력'과 '공급망 자립'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배경이기도 하다. 김 상무는 "ESS 굉장히 복잡하다"며 "리튬인산철(LFP) 활물질을 받아 전극을 만들고, 활성화를 거쳐 셀을 만든 다음에 셀을 모듈화하고, 거기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붙여 팩을 만들고, 팩을 컨테이너에 전장 부품까지 실장해야되기 때문에 시스템 비즈니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과정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전기차로 시작했다가 이제 ESS가 성장 초입으로 발돋움하는 첫 단계인데, (이번에 수상한 제품이) 배터리 슈퍼 사이클을 이끌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점점 고도화 시키고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수상 기업들은 각자의 혁신 기술을 앞세워 다가올 시장 회복 국면에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변상원 삼성SDI 셀 개발팀 상무는 "배터리는 개발할 때 작은 것 하나 바꾸는 게 결코 쉽지 않다"며 "이번에 수상한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는 과거의 기술과 현재의 경험, 더 나아가 미래의 가능성을 한 데 모은 융합의 결과와 도전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업계가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길을 가고 있지만, 돌이켜 보면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장했다'가 아니라 '역경 덕분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는 생각이 든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적극 임하고, 앞으로 멈추지 않고 분전해 다음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소재 업체들도 '탈중국' 흐름에 맞춘 기술 경쟁력을 내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국이 주도해 온 LFP 시장을 뚫기 위한 시도도 이어진다. 올해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에코프로비엠은 '공급망 자립 LFP 직접합성법'으로 수상했다. 공보현 에코프로비엠 개발담당장(상무)은 "LFP는 중국에서 원료부터 생산 기술 설비까지 90% 이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여러 규제 정책들이 나오며 탈중국 LFP 필요한 실정이 되고 그 기조에 맞춰 탈중국할 수 있는 LFP를 제작하는 기술을 현재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많은 연구소와 기업, 학교 등과 같이 공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내 LFP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열폭주 지연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차세대 90+ 하이니켈 전구체'로 수상한 LG화학과 에코앤드림, '초고속 스태킹 설비'로 수상한 티더블유 역시 꾸준한 연구개발이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곽민한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 사업부 개발담당(상무)은 "화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승객들 대피 시간을 확보해 줄 수 있는 소재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시장에 지금 적용을 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혁신 소재로 계속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민 에코앤드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07년부터 꾸준히 배터리 관련 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며 "지난 20년의 노력이 성과를 내서 상을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다른 제품도 성공적으로 개발해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종식 티더블유 전무는 "설비 개발이 쉽지 않음에도 임직원들이 묵묵히 개발에 매진해주고 있다"며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빠른 기술 개발에 의해 국내 배터리 산업과 소부장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있는데, 이번 전시회와 어워즈 수상기업들로 인해 다시 한번 K배터리 명예와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혁신성·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배터리 산업의 대표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25개 기업에서 42개 혁신 제품과 기술이 출품돼 전년(24개사 32개 제품) 대비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2026.03.03 15:59류은주 기자

뻣뻣해 보이지만…머리는 똑똑한 휴머노이드 로봇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연초 CES에서 보여준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처럼 화려한 움직임은 보기 어렵다. 링 위에 오른 로봇이 무술 동작을 보이고,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지만 MWC 현장에서 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은 '똑똑함'을 증명하려 했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개막한 MWC26에는 예년과 비교해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전시가 부쩍 늘었다. 세계 최대 통신산업 전시회인 만큼 커넥티드 디바이스 개념으로 MWC를 찾던 로봇은 올해 들어 부쩍 AI를 강조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 MWC 전시 부스 2층에서 쉴 새 없이 관람객과 대화를 주고받는 로봇이 있다. 시각적으로 기대하는 큰 움직임은 없지만 50개 이상의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한다. 한국어는 물론, 직접 구별할 수는 없지만 각 언어의 사투리 구사도 가능하다.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고 기계적인 성능이 낮은 것은 아니다. 하드웨어만 보면 세계 최대 휴머노이드 제조 회사인 애지봇의 제품이다. 그럼에도 이 로봇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민트봇이라는 회사가 공급한 로봇의 두뇌 엔진이다. LG유플러스 부스의 전시 내용을 학습시켜 관련 내용을 물어보면 도슨트처럼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질문 쿼리에 반복적인 대답만 늘어놓지 않고 공감 능력으로 대화를 이어가려고 하는 점도 주목된다. 날씨를 물어보면 “바깥은 맑아”라는 답변 대신 “너는 그게 궁금했구나”와 같은 대화를 먼저 꺼낸다. 세계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역시 자국의 여러 로봇 기업과 함께 전시 부스를 꾸렸다. 전시장 입구에 선 휴머노이드는 관람객과 연신 '가위바위보'만 할 뿐이다. 중국 선전 지역의 LEJU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를 내세워 팔을 들어 올리고 손가락을 접었다 펴는 모습만 보인다. 그런 휴머노이드 시연을 통해 차이나모바일이 강조하려는 내용은 5G 어드밴스드다. 6G 통신 이전 가장 진화된 무선 접속 규격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뽐내려 한 것이다. 이밖에 MWC 무대서 유니트리는 조이스틱으로 연결된 휴머노이드로 격투기 대련을 시연으로 이목을 끌고, 차이나텔레콤은 전시 부스 방문객에 선물을 제공하기 위한 서예 로봇을 내세웠다. 다쏘시스템은 미국의 웨스트우드로보틱스의 로봇으로 다양한 보조 서비스가 가능한 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들 역시 최근 휴머노이드에 기대하는 화려한 움직임은 없지만 새로운 외부 AI와 연동하는 점부터 초저지연 통신 네트워크와 연동됐을 때 로봇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차이나모바일 관계자는 “단순한 가위바위보도 연동된 네트워크의 기술 수준에 따라 흥미로울 수 있고 반대로 따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6.03.03 15:58박수형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美 관세정책 구조적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 둔 대응 필요”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관세정책은 단기적 조치 대응을 넘어 구조적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산업·통상 분야 주요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대미 통상 현안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관세정책이 복합적 구조로 전환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판결 이후에도 무역법 122조·301조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개되고 있고, 기존 232조 품목관세도 유지되는 등 복합·다층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산업과 수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정책이 단일 조치 중심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정책 조합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개별 관세조치의 직접적 영향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 교역상대국의 대응 전략, 미국 산업정책 기조와의 연계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여 본부장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우리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의 후속조치와 주요국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민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미통상 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3 15:49주문정 기자

현대차∙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서 격돌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12월 로봇 개발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며 로봇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테슬라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상태다. 현대차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사람처럼 유연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구현한 '아틀라스' 로봇을 선보였다. 이후 2주간 주가가 약 80% 급등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기도 했다. 아틀라스∙옵티머스 로봇, 각각의 장점은? 시장 분석가들은 아틀라스를 테슬라 옵티머스의 핵심 경쟁 제품으로 보고 있다. 아틀라스는 최대 50㎏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어 옵티머스(20㎏)보다 적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람 크기의 로봇 손에 56개의 자유도를 구현했고, 고성능 액추에이터와 정밀 동작 제어 기술 등 로봇 공학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로봇의 인지 능력 고도화를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액추에이터 및 공급망 지원을 위해 엔비디아, 현대모비스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반면 테슬라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엔드 투 엔드 신경망을 활용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옵티머스의 키는 약 1.73m, 무게는 57㎏이며, 1회 충전으로 약 8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옵티머스의 가격을 2만~3만 달러 사이로 제시하며,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차는 초기에는 차량 부품 키팅(kitting)과 같은 대량·반복적 산업 공정에 아틀라스를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초기 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고빈도 산업 작업에 먼저 적용해 실질적 생산성 향상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포함한 여러 시설에 로봇을 배치하고, 2030년까지 보다 복잡한 조립 공정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 5조 달러 시장 성장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로봇 산업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배터리, 전기 모터, 센서, 인공지능(AI) 등 전기차와 유사한 핵심 부품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50년까지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모두 이러한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현대차의 산업 중심 전략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술적 전통이 저렴하고 다재다능한 휴머노이드를 지향하는 테슬라의 비전과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다만 어느 쪽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든, 두 기업 모두 향후 글로벌 노동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여는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03 15: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긴장감 커진 중동…네이버·카카오, '핫라인' 켜고 예의주시

중동 7개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전환·모빌리티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인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안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주요 프로젝트에는 직접적인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교부는 2일 오후 6시부로 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요르단·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했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사우디 정부와 국가 단위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네이버는 즉각 안전 대응에 나섰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지 법인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현지와 본사 간 실시간 핫라인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사우디 '비전 2030' 전략과 맞물려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지도 기반 슈퍼앱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해당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우디 초대형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상 실증(PoC)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총 630억 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5천대 규모 3개 구역에 주차 솔루션을 우선 구축하는 PoC를 진행 중이며, 수요 예측 기반 AI 공간 최적화 기술과 실내 내비게이션, 통합 플랫폼 운영 역량 등을 적용한다. PoC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향후 6만대 이상 인프라로 확대 적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으나, 현지 상주 인력이 없어 인력 운영 측면의 리스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업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도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출장이나 현지 협의 일정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있으나,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와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은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어 사업 구조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모빌리티 투자는 중장기 국가 전략에 해당한다”며 “단기 정세 변수와 구조적 투자 흐름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03 15:30안희정 기자

하이센스, 2025년 글로벌 100인치 이상 TV 및 레이저 TV 출하량 1위

칭다오, 중국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가전 분야의 선도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글로벌 대형 스크린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옴디아(Omdia)의 2025년 연간 글로벌 출하량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글로벌 출하량 점유율은 57.1%에 달했다. 하이센스는 또한 2025년 글로벌 레이저 TV 부문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7년 연속 세계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25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0.3%에 이른다. 이는 규모와 기술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전략적 대형 스크린 카테고리 전반에서 하이센스의 지배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 같은 지속적인 리더십은 특히 RGB MiniLED를 중심으로 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장기적 투자에서 비롯됐다. RGB MiniLED의 기원으로서 하이센스는 초기 연구 단계부터 대규모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술 발전을 주도해 왔으며, 초대형 화면에서 색 정확도, 밝기 제어, 시청 편의성 측면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옴디아의 CES 2026 결산 보고서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보고서는 RGB MiniLED TV를 업계 차세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하며, 2026년부터 빠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이센스가 오랜 기간 리더십을 확보해 온 기술 영역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하이센스는 이러한 경쟁 우위를 더 확대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 RGB MiniLED, TriChroma Laser, MicroLED를 아우르는 완전한 디스플레이 기술 생태계를 구축한 유일한 브랜드로서 차세대 시각 혁신을 종합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CES 2026에서 하이센스는 RGB MiniLED evo를 최초로 적용한 116UXS를 비롯해 UR8 및 UR9 RGB MiniLED 라인업, Laser Projector XR10을 선보였으며, 이들 제품은 다수의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하이센스는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 전환을 주도하고 이를 프리미엄 시청 경험으로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하이엔드 스크린 시장의 차세대 시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6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선도 기업으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RGB MiniLED의 기원으로서 차세대 RGB Mini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또한 FIFA 월드컵 2026™(FIFA World Cup 2026™)의 공식 후원사로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6.03.03 15:10글로벌뉴스

개발 협력 업데이트: 소형 가변형 메타렌즈 모듈, 3D 비접촉 지문 생체인식의 스마트폰 통합 가능성 제시

싱가포르,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메타옵틱스 유한회사(MetaOptics Ltd, Catalist: 9MT, 이하 '메타옵틱스' 또는 '회사', 자회사 포함 '그룹')가 향후 스마트폰 통합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3D 비접촉 지문 생체인식용 소형 광학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3D 센싱 기술을 고도화해 광학 스택 크기를 줄이고, 기계적 구동 없이 이미지 처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전자식 튜닝 기능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첨단 반도체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싱가포르 소재 국가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해당 협업은 최첨단 광학 연구 성과를 차세대 보안 신원 인증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제조•확장 솔루션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 모듈의 핵심은 두 개의 초박형 메타렌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가변형 평면 렌즈 구조다. 전통적인 곡면 렌즈와 달리, 나노 구조 기반의 평면 광학 소자는 매우 콤팩트한 구조 안에서 빛을 정밀하게 형상화하고 집속한다. 각 메타렌즈는 유리 기판 위에 제작되며, 두 기판 사이에는 사람 머리카락 두께에 해당하는 약 10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액정 층(liquid crystal, 'LC')이 배치된다. LC층에 전압을 가하면 광학 특성이 전자적으로 조정되며, 이를 통해 초소형 폼팩터에서도 가변 광학 응답이 가능해진다. 이는 부피가 크거나 고장 위험이 있는 기계식 초점 조정 부품을 제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각 직경 2.0밀리미터 메타렌즈는 두께 0.775mm 유리 기판 위에 배치되며, 약 1.65mm 두께의 광학 스택을 형성한다. 전체 모듈 목표 두께는 약 5mm로, 공간 제약이 큰 소비자 전자기기 내 통합을 지원한다. 시연용 설계에는 532나노미터 녹색 파장을 사용하며, 모노크롬 이미지 센서 및 제어 전자장치와 결합해 통제된 환경에서 정밀한 지문 특징을 캡처한다. 메타옵틱스의 토비아스 W. W. 마스(Tobias W. W. Mass) 시스템 부사장은 "극도로 콤팩트한 폼팩터에서 안정적이고 반복 가능한 튜닝을 구현해야 하는 액정 기반 공간광 변조기(spatial light modulators, 'SLM')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메타렌즈 이미지 처리 시스템의 오토포커스 구현에 적용하는 것은 메타옵틱스에 있어 자연스러운 단계다. LC 튜닝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완전 전자식 구동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광학 설계 자유도를 제공하는 성숙한 기술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VCM 기반 기계식 초점 방식과 비교해 확장 가능한 제조와 수율 개선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1세대 3D 비접촉 지문 모듈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다. 차세대 가변형 메타렌즈 솔루션을 통해 모듈 크기를 약 5mm 패키징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5G 스마트폰 및 노트북 등 공간 제약이 큰 소비자 전자기기 탑재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현재 시장의 다수 생체인식 모듈이 수동 방식인 반면, 당사의 가변형 메타렌즈 스택은 전자적으로 조정 가능한 '능동' 광학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지문 캡처를 최적화하고, 향상된 3D 생체인식 정밀도를 기반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2D 접촉식 지문 인식 대비 위생적이고 비접촉 방식의 대안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메타옵틱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에서 차세대 3D 생체인식 가변형 모듈을 공개할 예정이다. 첨단 가변형 메타렌즈를 적용한 이 모듈은 기존 2D 생체인식 기술 대비 지문 추적 정밀도와 소형화, 위생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개발 진전에 따라 추가 업데이트가 공유될 예정이다. 메타옵틱스 소개 메타옵틱스(Catalist: 9MT)는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이 결합된 유리 기반 메타렌즈 솔루션을 선도하는 첨단 반도체 광학 기업이다. 고도화된 광학 설계와 확장 가능한 12인치 DUV 리소그래피 공정을 활용해 CPO, 모바일, AR 및 VR, 자동차 및 기타 신흥 시장의 차세대 응용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메타옵틱스는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기술 브랜드가 요구하는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고성능 광학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metaoptics.s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3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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