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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 닌텐도스위치2로 즐긴다

인기 게임 'P의 거짓(Lies of P)' 서비스 플랫폼이 닌텐도스위치2로 확대됐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사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의 닌텐도스위치2 버전인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Lies of P: Complete Edition)'을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오리지널 본편 'P의 거짓'과 다운로드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담은 합본이다. 닌텐도스위치2 환경에 맞춰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출시 이후 적용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와 신규 난이도 및 도전 모드도 모두 포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게임의 디지털 버전은 닌텐도 e숍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가는 6만 9800원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P의 거짓'은 닌텐도 플랫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더욱 다양한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번 닌텐도스위치2 버전의 실물 패키지는 오는 10월 2일 글로벌 발매된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머천다이징 회사 '아이엠8비트(iam8bit)'와의 협업을 통해 본편과 DLC를 묶은 실물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아이엠8비트 공식 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은 차세대 콘솔 환경에서도 본편과 DLC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버전”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닌텐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P의 거짓' IP의 생명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각색한 독창성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및 액션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25년 6월 선보인 DLC 'P의 거짓: 서곡'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P의 거짓: 서곡'은 미국 '뉴욕 게임 어워드(New York Game Awards)'에서 '최고의 확장팩(Best DLC)' 부문을 수상했으며, 메타크리틱 85점과 오픈크리틱 86점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6.08.06 09:08이도원 기자

AWS, 클로드 코드·오픈AI 코덱스와 AI 코딩 보안 서비스 연동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앤트로픽, 오픈AI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코딩 보안 서비스를 개발자 워크플로 전반으로 확대한다. 생성형 AI 코딩 도구 확산이 빨라지는 가운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을 탐지·보완하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것이다. AWS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앤트로픽, 오픈AI와 AI 코딩 보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AWS는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 키로 등 AI 코딩 환경에 AWS 컨티뉴엄을 통합 제공한다. AWS 컨티뉴엄은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취약점 후보를 찾아내고, 이를 고객의 AWS 환경 정보와 연결해 실제 위험도를 가려내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단순히 코드상 결함 가능성을 탐지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설정값, IAM 정책, 네트워크 구조, 외부 노출 여부 등을 함께 분석해 우선 대응이 필요한 사안을 추려내는 방식이다. 이번 통합으로 개발자는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 키로 같은 AI 코딩 도구 안에서 보안 검증 결과를 반영한 코드 제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코드 작성 뒤 별도 보안 도구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이후 보안팀과 개발팀이 다시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절차가 개발 환경 안에서 한층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AWS는 특히 최신 AI 모델의 성능 향상만으로는 기업 보안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모델이 취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문제가 실질적인 위험으로 이어지는지 판단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AWS 컨티뉴엄은 여러 모델과 도구를 엮는 오케스트레이션 계층 역할을 맡아 탐지, 우선순위화, 검증, 수정 제안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두고 AI 코딩 시장 경쟁이 생산성 중심에서 보안 중심으로 확장되는 신호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 코딩 도구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개발 속도는 높아졌지만, 부정확하거나 취약한 코드가 함께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누가 더 빠르게 코드를 생성하느냐보다, 누가 더 안전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 맞는 코드를 제안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WS 입장에서는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코딩 도구가 확보한 개발자 접점에 자사 보안 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AI 개발 생태계 내 영향력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자로서 축적한 고객 환경 데이터와 운영 맥락을 보안 분석에 접목해 차별화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초기 설계 파트너로 참여한 리비안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리비안은 AWS 컨티뉴엄이 소스코드와 기업 내부 지식을 연결해 실제로 의미 있는 보안 취약점을 가려내고, 심각한 문제를 더 빠르게 수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쳇 카푸어 AWS 검색·보안·옵저버빌리티 부문 부사장은 "AI 모델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를 악용한 공격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며 "AWS 컨티뉴엄은 탐지부터 검증, 수정, 복구 과정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라고 설명했다.

2026.08.06 09:06남혁우 기자

카카오, 2분기 영업익 2770억원…전년比 36%↑

카카오가 광고와 커머스를 포함한 본업의 성장세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카카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 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3%p 개선된 13%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 8214억원이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1조 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3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은 3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금융 업종 광고주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카카오톡 지면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용자 활동성 증대와 신규 광고 상품 성과에 힘입어 28% 신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선물하기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432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87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이 선전했다. 페이는 금융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결제와 플랫폼 서비스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8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지식재산(IP) 공연 확대에 힘입어 8% 증가한 5584억원을 기록했고, 미디어 매출은 제작 진행 작품 수 증가에 따라 5% 늘어난 991억원을 달성했다. 스토리 매출은 2107억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주문·예약·결제 등 일상의 행동을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새로운 성장과 수익화의 축으로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커머스와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카카오의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PlayMCP)'도 적극 활용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신아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8.06 08:47박서린 기자

다시 부를 필요 없다…녹음된 노래 가사만 갈아끼우는 AI 나왔다

노래에서 가사 한 단어를 바꾸는 일은 지금까지 가수를 스튜디오로 다시 부르는 일과 같았다. 그런데 이미 녹음된 노래에서 멜로디와 박자, 나머지 구간은 그대로 둔 채 가사만 바꿔 넣는 AI가 등장했다.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2026년 6월 공개한 노래 가사 편집 AI '멜로디싱어(MeloDISinger)'다. 텍스트만 고치면 노래가 바뀌는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음원 수정에 들던 스튜디오 비용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스튜디오 재녹음 없이 텍스트만 고치는 노래 가사 편집 AI 멜로디싱어는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과 문화기술대학원의 박윤정(Yoonjeong Park), 임재권(Jaekwon Im), 남주한(Juhan Nam) 연구진이 발표한 텍스트 기반 노래 음성 편집 모델이다. 텍스트 기반 노래 음성 편집(SVE, singing voice editing)이란 이미 녹음된 노래에서 원래 멜로디와 전체 길이, 수정하지 않은 구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사만 바꿔 새로운 노래 음성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You look happy to meet me"라고 부른 원곡에서 가사 텍스트만 "We feel lucky to meet us"로 고쳐 입력하면, AI가 바뀐 부분만 새로 노래해 원곡에 이어 붙이는 방식이다. 음악 제작 현장에서 녹음된 보컬을 수정할 일은 생각보다 잦다. 발음이 잘못됐거나, 빠진 단어를 넣어야 하거나, 특정 구절을 통째로 바꿔야 하는 경우다. 논문에 따르면 이런 수정 작업에는 전문 스튜디오와 숙련된 보컬리스트, 전용 녹음 장비가 필요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말소리를 편집하는 기술은 이미 상당히 발전했지만, 노래는 사정이 다르다. 편집한 구간이 원곡의 멜로디, 리듬과 어긋나면 반주와 박자가 틀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길이가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뒤에 이어지는 반주 전체와 어긋나게 된다. 기존 기술은 이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베보2(Vevo2)처럼 대규모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은 전체 시퀀스를 다시 생성하는 과정에서 수정하지 않은 구간의 타이밍이나 멜로디까지 바꿔버리는 일이 있었다. 길이와 음정을 명시적으로 다루는 에디트싱어(EditSinger)는 바꾸려는 단어와 원래 단어의 음소 개수가 같아야 한다는 제약이 있어, 길이가 다른 가사로는 자연스러운 교체가 어려웠다. 음소란 소리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로, 한글로 치면 자음과 모음 하나하나에 해당한다. 전체 길이 오차 0.004초, 청취 평가 사실상 전 항목 1위 멜로디싱어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전체 길이를 사실상 완벽하게 보존했다는 점이다. 논문의 객관 평가에서 멜로디싱어의 길이 차이(DDUR) 지표는 모든 편집 시나리오에서 0.00초를 기록했다. 신호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약 0.004초의 잔여 오차만 남는 수준이다. 0.004초는 사람이 눈을 한 번 깜빡이는 시간의 100분의 1 안팎에 불과한 길이로, 반주와의 어긋남을 사실상 느낄 수 없다는 뜻이다. 반면 비교 대상인 베보2는 단어 삭제 편집에서 최대 1.92초, 에디트싱어는 최대 0.67초의 길이 오차를 보였다. 노래에서 1초 안팎의 어긋남은 반주와 박자가 완전히 틀어지는 수준이다. 가사가 얼마나 정확하게 들리는지 측정하는 단어 오류율(WER)에서도 차이가 컸다. 단어 오류율은 음성 인식기가 생성된 노래를 받아 적었을 때 원래 의도한 가사와 얼마나 다른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낮을수록 가사 전달이 정확하다는 의미다. 음절 수는 같지만 음소 구성이 다른 가사로 바꾸는 시나리오에서 멜로디싱어의 단어 오류율은 21.88%로, 베보2의 42.29%의 절반 수준이었다. 단어를 삭제하는 편집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멜로디싱어가 24.88%, 베보2가 68.72%를 기록했다. 베보2로 단어를 지우면 가사 단어 열 개 중 일곱 개가 잘못 들리는 수준이라는 이야기다. 사람이 직접 들은 평가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22명의 청취자가 가사 전달, 멜로디 유지, 자연스러움 세 항목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멜로디싱어는 여섯 가지 편집 시나리오(세 종류의 단어 교체와 삽입, 삭제, 혼합 편집)에서 거의 모든 항목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단어 삽입 시 가사 전달 항목에서 에디트싱어와 동점(3.95점)을 이룬 것을 제외하면 전 항목 1위다. 특히 음절 구성이 달라지는 어려운 편집일수록 격차가 커졌는데, 이는 발음 구조가 바뀌어도 원곡의 멜로디에 맞게 시간을 다시 배분하는 능력에서 갈린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 멜로디싱어의 가사 편집 전후 음정 비교 (출처: MeloDISinger 논문, arXiv:2606.30580) 실제 노래에서 뽑아낸 가짜 악보, 박자를 지키는 작동 원리 멜로디싱어가 박자를 지키는 핵심은 '시간 예산' 개념이다. 연구진이 설계한 멜로DRP(MeloDRP)는 편집 구간의 총 길이를 고정된 예산으로 정해 놓고, 새 가사의 음소들이 그 안에서 시간을 비율로 나눠 갖도록 예측하는 모듈이다. 각 음소가 몇 초를 차지할지 절대값으로 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정하기 때문에 합계가 반드시 원래 구간 길이와 일치한다. 단어를 끼워 넣을 때는 이웃 단어의 시간을 나눠 쓰고, 단어를 지울 때는 그 자리를 침묵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편집 유형별 규칙도 마련했다. 멜로디를 지키는 장치는 따로 있다. 연구진은 악보 대신 실제 노래에서 추출한 유사 미디(pseudo-MIDI), 말하자면 가수가 실제로 낸 음정을 기록한 가짜 악보를 활용했다. 가수는 악보와 다르게 음정과 박자를 밀고 당기며 부르는 일이 많아서, 악보보다 실제 음성에서 뽑은 정보가 원곡의 느낌을 더 정확하게 담기 때문이다. 새 가사의 음소 정보와 이 멜로디 정보를 교차 주의(cross-attention) 방식으로 결합해, 어떤 음소가 어떤 음표 위에서 얼마나 길게 불려야 하는지를 학습시켰다. 소리를 만들어내는 단계에서는 오디오 인필링(audio infilling) 기법을 썼다. 오디오 인필링이란 노래 전체를 새로 생성하는 대신 편집할 구간만 비워 두고, 앞뒤 원본 소리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빈 곳만 채워 넣는 방식을 말한다. 잡음에서 시작해 목표하는 소리로 점차 다듬어가는 플로 매칭(flow matching) 생성 모델이 이 채움 작업을 맡는다. 수정하지 않은 구간은 원본 그대로 남기 때문에 원곡의 음색과 감정이 훼손되지 않는다. 구성 요소별 기여도를 확인한 실험에서는 총 길이 조건을 제거했을 때 성능이 가장 크게 무너졌다. 멜로디 정보를 빼면 발음 구조가 크게 바뀌는 편집에서 품질이 떨어졌다. 박자 예산과 멜로디 정보라는 두 축이 모두 있어야 노래다운 편집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위스퍼X와 제미나이로 만든 시험 문제, 그리고 남은 한계 연구진은 평가 방식도 새로 설계했다. 기존 연구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에게 가사만 주고 바꿔 쓰게 했는데, 이렇게 만든 가사는 주어진 멜로디 구간 안에서 부르기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있었다. 멜로디싱어 연구진은 음성 인식 도구 위스퍼X(WhisperX)로 원곡에서 단어별 시작과 끝 시각을 측정한 뒤, 사람이 한 음절을 안정적으로 부르는 데 필요한 최소 시간을 0.3초로 잡아 각 구간에 들어갈 수 있는 음절 수의 상한을 계산했다. 이 제약 조건을 구글의 제미나이(Gemini-2.5-flash)에 전달해 시간 안에 부를 수 있는 편집 가사만 생성하도록 했다. 노래방에서 원곡보다 글자 수가 두 배인 개사곡을 같은 반주에 욱여넣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를 평가 체계에 반영한 것이다. 다만 한계도 뚜렷하다. 실험은 GTSinger 데이터셋의 영어 노래 13시간, 가수 3명분으로 진행됐다. 학습에 쓰이지 않은 8곡에서 뽑은 60개 클립으로 성능을 검증했지만, 한국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나 다양한 창법, 실제 상업 음원 수준의 복잡한 녹음 환경에서도 같은 품질이 나올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도 멜로디 인식 평가 지표 개발과 더 넓은 편집 상황으로의 확장을 향후 과제로 남겨 뒀다. 음악 후반 작업의 비용 구조가 바뀔 가능성 이 기술이 상용 수준에 도달하면 가장 먼저 달라질 곳은 음악 제작의 후반 작업이다. 가사 한 줄 때문에 보컬 세션을 다시 잡는 대신 텍스트 수정으로 끝낼 수 있다면, 수정 비용은 스튜디오 대여료 단위에서 소프트웨어 사용료 단위로 내려간다. 방송 심의에 맞춘 클린 버전 제작, 광고 음악의 브랜드명 교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현지화처럼 같은 멜로디에 다른 가사를 얹는 작업이 특히 직접적인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번 연구는 13시간 분량의 영어 데이터로 검증된 초기 단계 결과이며, 상업 음원의 품질 기준을 충족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가수의 목소리를 본인이 부르지 않은 가사에 입히는 기술인 만큼, 목소리 권리와 동의 문제를 어떻게 정리할지도 기술 발전과 별개로 남는 과제다. 분명한 것은 노래에서 '녹음된 것은 고칠 수 없다'는 전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말소리 편집이 몇 년 사이 팟캐스트와 영상 제작의 표준 도구가 된 것처럼, 노래 편집이 음악 작업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을지 지켜볼 만하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멜로디싱어는 어떤 기술인가요? A1. 멜로디싱어(MeloDISinger)는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노래 가사 편집 AI입니다. 이미 녹음된 노래에서 멜로디와 전체 길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사 텍스트만 고치면 바뀐 부분을 AI가 새로 노래해 원곡에 이어 붙여 줍니다. Q2. 원곡 가수가 직접 다시 부르지 않아도 되나요? A2. 네, 재녹음이 필요 없습니다. AI가 원곡에서 가수의 음색과 실제로 부른 음정 정보를 추출한 뒤, 바뀐 가사 구간만 그 목소리와 멜로디에 맞춰 새로 생성합니다. 수정하지 않은 구간은 원본 녹음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Q3. 지금 바로 상용 서비스로 쓸 수 있나요? A3. 아직은 연구 단계입니다. 영어 노래 13시간, 가수 3명분 데이터로 성능이 검증됐으며, 한국어 등 다른 언어와 상업 음원 수준의 녹음 환경에서의 성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합니다. 데모 샘플은 연구진이 공개한 웹페이지에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MeloDISinger: Melody-Aware & Duration-Preserving Singing Voice Editing with Audio Infilling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06 08:41AI 에디터

번개장터, 매입 견적 무료 비교 서비스 '번개견적' 출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중고 물품 매입 무료 견적 비교 서비스 '번개견적'을 출시했다. 판매 가능 품목은 스마트폰·노트북·명품 등 6개 카테고리에 한정된다. 6일 회사에 따르면, 번개견적은 판매자가 중고 물품 정보를 등록하면 매입 업체가 견적을 제안하고, 판매자가 여러 견적을 비교해 판매할 업체를 고르는 서비스다. 사업자가 개인의 물건을 사들이는 C2B(Consumer to Business) 방식이다. 판매자가 카테고리와 사진, 상품 상태를 입력해 견적을 요청하면 해당 카테고리에 입점한 매입 업체(이하 매입 파트너)에게 요청이 전달된다. 견적을 제안할 수 있는 파트너는 요청 1건당 최대 10곳, 접수 기간은 요청 후 72시간이다. 판매자는 접수된 견적을 비교한 뒤 원하는 파트너를 선택해 상담을 시작한다. 번개견적은 빠른 판매와 현금화를 원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기존 개인 간 거래에서 판매자는 판매가를 직접 정하고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매입 업체에 팔려면 업체를 일일이 찾아 가격을 물어야 했다. 번개견적은 이 두 과정을 앱 안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판매자는 접수된 견적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매입 파트너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을 정하는 쪽은 판매자다. 선택이 끝나면 번개견적 전용 채팅에서 상담이 시작되며, 판매자는 연락처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상담할 수 있다. 처음 받는 견적은 사진과 판매자가 입력한 상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예상 금액이다. 판매자가 물건을 보내면 매입 파트너가 실물 상태를 확인해 매입 금액을 확정한다. 판매자가 확정 금액을 수락하면 매입 파트너가 판매자에게 대금을 직접 입금하고, 수락하지 않으면 물건은 반송된다. 매입 파트너는 번개견적으로 매입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팔 물건을 직접 찾아다니는 대신 판매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견적을 제시하는 구조다. 번개견적에 입점하는 매입 파트너는 사업자등록을 마친 번개장터 프로상점 가운데 번개장터가 선별한다. 번개견적이 다루는 품목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명품, 오토바이, 포켓몬카드 6개 카테고리다. 상태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져 전문 업체 판단이 필요한 품목들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은 A/S 이력과 모델 연식, 오토바이는 주행거리와 배기량, 수리 이력, 포켓몬카드는 카드 등급이 견적 기준이 된다. 번개장터는 향후 상품권, 가구 등으로 취급 품목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중고 물품을 팔 때 가장 어려운 일은 적정 시세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번개견적은 여러 전문 업체가 제시한 가격을 판매자가 직접 비교하고 고르는 구조로, 가격 결정 권한을 판매자에게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2026.08.06 08:39백봉삼 기자

"폴더블 아이폰, 접었더니 비대칭…왜 이렇게 만들었나"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전면 디스플레이가 비대칭 구조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이 공개한 아이폰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보도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이미지를 공개하며 "아이폰 울트라 폴더블 화면의 유일한 단점은 전면이 비대칭이라는 점"이라며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디스플레이 가장자리는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힌지가 위치한 중앙 부분은 평평한 구조로 돼 있다. 이 때문에 기기를 접었을 때 한쪽은 둥글고 다른 한쪽은 각진 형태로 보이며, 왼쪽에는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여백도 확인된다. 폰아레나는 이런 비대칭 구조가 처음에는 쉽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한 번 인식하면 계속 신경 쓰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비교적 두꺼운 베젤과 펀치홀 디자인까지 더해지면서 전면 디자인이 다소 어색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설계는 그립감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화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손에 쥐었을 때 보다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폴더블폰 특성상 대부분 펼친 상태로 사용하게 되는 만큼, 접었을 때의 비대칭 디자인은 실제 사용 과정에서 크게 거슬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폰아레나는 비대칭 디자인 자체는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만 약 2300달러(약 320만 원)로 예상되는 높은 가격과 함께 페이스 ID, 망원 카메라가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단점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또한 맥세이프와 액션 버튼도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 울트라의 실제 디자인과 사양은 다음 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2026.08.06 08: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실리콘 카본 배터리, 스마트폰 배터리 혁신 이뤄낼까

스마트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실리콘 카본 배터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아너,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도입하고 삼성전자도 최근 갤럭시Z폴드8 시리즈에 해당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실리콘 카본 배터리가 또 다른 스마트폰 혁신의 주춧돌이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가젯은 이날 기사에서 실리콘 카본 배터리의 장·단점과 함께 스마트폰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분석했다.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로 구성된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면 전자는 양극에 저장됐다가 사용 과정에서 전해질을 거쳐 음극으로 이동하면서 전기에너지를 만든다. 충전 시에는 다시 전자가 양극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충·방전이 반복되면 전해질이 점차 열화되면서 저장 가능한 전력량도 감소하게 된다. 엔가젯은 이를 워터파크의 워터슬라이드에 비유했다. 아이들(전자)이 슬라이드 꼭대기(양극)에서 아래(음극)로 내려오고, 다시 위로 올라가는 과정은 충·방전을 의미한다. 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필요한 물이 전해질인데, 시간이 지나 물이 부족해지면 슬라이드를 더 이상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것처럼 배터리 성능도 점차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오랫동안 표준이 된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여러 차례 충·방전을 반복해도 성능 저하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덕분에 리튬이온 배터리는 오랫동안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표준으로 사용돼 왔다. 실리콘 소재 업체 앰플리시(AmpliSI)의 최고경영자(CEO) 루스 세이어스 박사는 업계가 지난 20년 동안 양극과 전해질 기술은 꾸준히 발전시켜 왔지만, 음극은 여전히 흑연 소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동일한 흑연 음극을 사용해 왔다"며 "이제는 흑연이 배터리 성능을 제한하는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후보가 바로 실리콘"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 카본 배터리, 뭐가 다른가 '실리콘 카본 배터리'라는 명칭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 양극은 기존과 동일하게 리튬 기반 소재를 사용하고, 음극의 흑연 일부를 실리콘-카본 소재로 대체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Z폴드8과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제품 페이지에서 배터리 종류를 '리튬이온'으로 표기하고 있다. 다만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실리콘-카본 소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 역시 실리콘 카본 배터리로 분류한다. 핀란드 세이뇌키 응용과학대학교 연구개발 책임자 유호 헤이스카 박사는 "실리콘을 음극에 첨가하는 기술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테슬라도 일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에 3~5% 수준 실리콘을 적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조 기술과 화학 공정이 발전하면서 실리콘 비중을 훨씬 높일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엔가젯은 삼성전자가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라고 평했다. 다만 삼성은 일부 중국 제조사처럼 초고용량 배터리를 적용하기보다, 기기 두께를 줄이면서도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방향을 택했다. 반면 배터리 수명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유럽연합(EU)에 제출한 규제 문서에서 실리콘 카본 배터리의 충전 사이클을 약 1200회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약 2000회보다 감소한 수치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이 강점 실리콘 카본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 밀도다. 세이어스 박사에 따르면 흑연의 저장 용량은 1g당 약 330mAh인 반면 실리콘은 이론적으로 약 10배에 달하는 저장 능력을 갖는다. 같은 크기의 배터리에서도 더 많은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스마트폰 두께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배터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실제로 원플러스 15는 아이폰17보다 두께가 1~2mm 정도 두꺼운 수준이지만 7300mAh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스마트폰은 엔가젯의 배터리 테스트에서 약 38.5시간의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충전 속도도 장점으로 꼽힌다. 헤이스카 박사는 "흑연은 리튬이온이 층 사이로 이동하는 속도에 한계가 있지만, 실리콘은 리튬이온을 훨씬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어 고속 충전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밖에도 실리콘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해 원재료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배터리 수명은 해결해야 할 과제 헤이스카 박사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는 충전 속도와 용량은 향상되지만 배터리 수명은 다소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팽창률 때문이다. 흑연은 충·방전 과정에서 약 10% 정도 팽창하지만, 실리콘은 최대 400%까지 부피가 늘어난다. 이 때문에 순수 실리콘만으로 음극을 만들 경우 수명이 지나치게 짧아 상용화가 어렵다. 현재 업계에서는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불소인산염 등 다양한 첨가 소재를 적용해 팽창 문제와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엔가젯은 스마트폰이 배터리 기술 발전을 시험하기에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사용자가 수년 주기로 기기를 교체하는 만큼 배터리 수명 감소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한 번 충전으로 이틀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가 보편화되면 충전 횟수 자체가 줄어 배터리 열화 속도도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8.06 08: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특허분쟁 합의 종결

삼성전자가 수년간 넷리스트와 벌였던 특허분쟁을 합의 종결했다. 넷리스트는 삼성전자로부터 선급 라이선스비로 2억 3900만달러(약 3400억원)를 받는다. 삼성전자가 넷리스트에 5년간 분기별로 지급할 최대 라이선스비(분기별 3290만달러·470억원)까지 더하면 모두 8억 9700만달러(약 1조 2800억원)다. 넷리스트는 "삼성전자와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와 메모리 제품 공급, 기술 협력 등과 관련한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넷리스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서버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DIMM)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등 넷리스트의 전체 특허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넷리스트에 D램과 낸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고, 양사는 계류 중인 모든 법적 소송을 합의로 해결하고 관련 청구권과 법적 책임을 상호 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넷리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Form 8-K)에서 "삼성전자와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양사가 서로 전 세계 특허 라이선스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넷리스트는 "삼성전자가 넷리스트에 선급 라이선스비 2억 3900만달러(약 3400억원)를 지급하고, 올해 3분기부터 2031년 2분기까지 20개 분기(5년) 동안 매출에 연동해 분기별 라이선스비를 최대 3290만달러(약 470억원)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넷리스트에 지급할 선급 라이선스비(약 3400억원)와 5년간 분기별로 지급할 최대 라이선스비(분기별 약 470억원)를 모두 더하면 1조 2800억원이다. 이어 "삼성반도체(Samsung Semiconductor, Inc., SSI)와 체결한 공급계약에 따라 매년 최대 3억달러(약 4300억원) 규모 D램과 낸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며 "계약기간 동안 총 최대 15억달러(약 2조 1400억원) 규모"라고 부연했다. 넷리스트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협력 계약'에 대해 "향후 제3자를 상대로 한 ITC 분쟁에서 삼성이 넷리스트에 필요한 정보와 문서, 진술 등을 제공하기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매매와 처분제한(Lock-up) 계약'에 대해 "삼성반도체가 넷리스트의 보통주 1000만 주를 총 100만달러(약 14억원)에 매입한다"며 "발행일로부터 5년간 매년 20%씩 순차적으로 처분제한이 해제되고, 거래 종결일은 2026년 8월 11일 또는 그 이전"이라고 덧붙였다. 홍춘기 넷리스트 대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재개해 기쁘다"며 "양사가 향후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략 제휴는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 혁신을 위한 양사 공동 의지를 보여주고, 넷리스트 특허 가치를 입증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넷리스트는 ITC와 델라웨어연방법원, 텍사스동부연방법원 등에서 특허분쟁을 이어왔다. 주로 넷리스트가 공격했고, 삼성전자는 방어 차원에서 대응했다. 특허분쟁 과정에서 넷리스트의 특허 여러 건이 특허심판원(PTAB)에서 유효로 판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4월과 2024년 11월 넷리스트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서 각각 3억 300만달러(약 4500억원), 1억 1800만달러(약 1800억원) 배상 평결을 받았다. 당시 침해라고 판단됐던 특허 상당수에 대해 이후 삼성전자는 특허심판원에서 무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특허침해소송 판단 등에 대해, 넷리스트는 특허무효 판단 등에 대해 연방항소법원(CAFC)에 항소한 바 있다.

2026.08.05 20:27이기종 기자

[카드뉴스] 폭염도 나라의 위기래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정말 숨 막히게 더운 날씨 다들 체감하고 계시죠? 이번 폭염이 얼마나 심각했냐면요, 경남 양산의 온도가 무려 42도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폭염 최고 경보가 발령됐대요. 이 정도면 개인이 알아서 버티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인데요, 실제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확실했어요. 냉방 문제는 개인 책임이 아니라 나라가 책임지고 도와야 한다는 응답이 무려 100%였다고 하니, 이제 폭염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로 다뤄야 할 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조금씩 폭염 대응책을 마련해왔고, 이제는 더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대요. AMEET이 제안하는 해결 방법도 눈에 띄는데요, 핵심은 '걸어서 10분 안에 시원한 곳을 만들자'는 거예요. 무더위 쉼터가 어디 있는지 지도로 알기 쉽게 만들고, 쉼터 수 자체를 늘리고, 전기 요금 체계도 손보는 3단계 방식이죠. 중요한 건 모두에게 무작정 에어컨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 다 같이 걸어갈 수 있는 시원한 공간을 만드는 거라는 점이에요. 물론 무조건적인 지원이 능사는 아니에요. 잘 설계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잘못하면 전력 과부하로 정전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답니다. 결국 더위는 혼자 참는 게 아니라, 다 함께 시원해지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게 이번 카드뉴스의 메시지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6d9273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05 20:23AMEET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전해질 생산시간 67% 단축…"AI데이터센터 활용 가능"

AI 데이터센터 보조 전원과 재생에너지용 초대형 배터리로 주목받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VRFB)에서 전해질 생산시간을 67% 단축할 수 있는 공정이 개발됐다. 기술 개발은 김희탁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는 화재 위험이 거의 없다. 전해질을 담는 탱크만 크게 만들면 저장 용량도 쉽게 늘릴 수 있다. 이 때문에 AI 데이터센터 보조 전원과 재생에너지용 초대형 배터리로 주목받는 이유다. 그러나 배터리 '연료' 역할을 하는 바나듐 전해질을 최적 상태(V3.5+)로 만드는 과정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 연구팀은 화학 반응으로 전해질을 만드는 과정에서 병목 구간(V4.1 지점)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 이 부분을 백금-탄소(Pt/C) 촉매를 이용한 촉매 환원 공정으로 해결했다. 실험결과 V3.5+전해질 생산 시간은 기존대비 67% 단축됐다.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잔류 옥살산(불순물)도 함께 제거됐다. 같은 촉매로 2,500회 이상 반복 사용해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전해질을 생산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슈 34 표지논문으로도 공개됐다. 김희탁 교수는 "새로운 설비나 소재 합성 없이 기존 촉매 그대로 사용해 현재의 바나듐 전해질 생산 라인에 직접 적용할 수 있다"며 "대규모 설비 교체 없이도 생산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롯데케미칼이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2026.08.05 18:52박희범 기자

이재명 대통령 "부처별 AI, 결국 통합하게 될 것"

정부가 부처별로 구축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하나의 통합 체계로 묶는 방향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행정 전반의 AI 활용 확대와 함께 통합형 서비스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정진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사무실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AI 서비스와 관련해 국민용과 행정업무용을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 있는지 복지·경찰·소방 등 분야별 전문화를 검토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데 이 대통령은 "각 부처별로 AI를 지금 만들고 있는데 결국은 이거는 통합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국민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해킹과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문제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정부 AI를 어떤 방식으로 구축할 계획인지도 함께 질의했다. 현장 행정 서비스가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기능별 분화와 보안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세부 보안 대책이나 분야별 구축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는 각 부처별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AI 서비스가 우선 부처별 수요에 맞춰 개별 구축된 뒤 향후 통합 플랫폼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온라인 국민 의견을 소개받는 과정에서도 민원 처리 체계의 AI 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신고와 민원은 접수 후 정부가 해당 부처로 분류해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체계도 인공지능을 통해 보다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법무부, 대검찰청, 법제처,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등 8개 기관과 관련한 국민 의견이 소개됐다. 불법 현수막 신고 창구 신설, 경찰 권력 견제 장치 마련,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관리 제도 구축,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마약 범죄 처벌 강화, 법령 단순화,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각 기관의 민원 처리 점검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특정 부처를 일일이 찾아가지 않더라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와 민원을 접수하면 정부가 이를 분류해 처리할 수 있다"며 "향후에는 민원 접수와 분류, 이관, 처리 지원 전반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방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026.08.05 18:51남혁우 기자

한수원, 필리핀 아보이티즈 파워와 원전 사업 협력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최근 필리핀 에너지기업 아보이티즈 파워와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수원과 아보이티즈 파워는 협약에 따라 ▲원자력 기술 관련 정보 교류 ▲신규 원전 예비타당성 조사 협력 ▲교육·세미나 및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필리핀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부와 민간 전력기업을 중심으로 원전 후보 부지 공동조사 등 원전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보이티즈 파워는 화력·수력·태양광·지열발전 등 다양한 발전원을 운영하는 필리핀 대표 민간 에너지기업이다. 발전·배전·전력 판매 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이끌고 있다. 카를로스 라몬 아보이티즈 기업지원총괄책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원자력이 필리핀의 에너지 안보와 기저전원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해하고 모색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원전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보이티즈 파워와 긴밀히 협력해 필리핀의 에너지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8:12주문정 기자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공공 AX로 더 똑똑한 정부 구현…데이터 개방도 속도"

국무조정실이 공공부문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정부24'에 AI 기능을 도입하고 범정부 데이터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공공 AI 전환(AX)를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공공 AX로 더 똑똑하고 더 빠른 정부를 구현하겠다"며 "총리 주재 데이터 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범정부 데이터 정책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의 대통령 업무보고는 12년 만이다. 임 실장은 국정 운영 플랫폼으로서 정부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하반기 핵심 과제로 공공 AX를 통한 정부 혁신을 제시했다. 총리 주재 데이터 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부처 간 데이터 정책을 연계하고 정부24에도 AI 기능을 탑재해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살과 고독사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된 분야부터 정부기관 간 데이터 연계와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개방에도 앞장선다. 국무조정실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톱(TOP)100 프로젝트'를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민간 AI 혁신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책에도 AI를 접목한다. '온통청년' 애플리케이션에 AI 맞춤형 추천 기능을 탑재하고 청년 체감도 지수와 청년 영향평가를 도입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제개발협력(ODA) 분야에도 AI 활용을 확대한다. 우리나라 AI 기술과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전략적 국제개발협력을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한 협력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임 실장은 "AI로 무장한 주인의식 있는 조직이 되겠다"며 "열린 마음으로 다른 부처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5 18:12한정호 기자

록턴, 업계 최초의 통합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록턴 세이지 출시

고객의 의사결정에 록턴의 독점 데이터, 첨단 분석, AI 기반 역량, 전문성을 대규모로 접목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 캔자스시티, 미주리, 2026년 8월 5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보험 중개 및 리스크 관리 기업인 록턴(Lockton)이 8월 4일, 록턴의 독점 데이터, 첨단 분석, AI 기반 역량, 전문성을 고객의 의사결정에 온전히 접목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 록턴 세이지(Lockton SAGE)의 확대 적용을 발표했다. 록턴 리(Lockton Re)에서 처음 도입된 록턴 세이지는 이제 리스크 솔루션(Risk Solutions), 인력 솔루션(People Solutions), 재보험(Reinsurance)을 아우르는 역량과 함께 회사의 미국 내 더 넓은 사업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조직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인력, 재무, 리스크 관련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은 단절된 데이터와 파편화된 인사이트, 그리고 전체적인 그림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독립형 AI 도구들의 급증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록턴의 론 록턴(Ron Lockton)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록턴만큼 고객을 AI 시대로 이끌어갈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기업은 없지만, 기술만으로는 결코 경쟁력이 되지 않는다. 진정한 성과는 강력한 인텔리전스와 뛰어난 사람이 결합될 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데이터와 기술, 전문성은 인수를 통해 나중에 덧붙여진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함께 구축된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한다. 록턴 세이지를 통해 어드바이저들이 더 나은 역량을 갖추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어드바이저들은 고객이 더 현명하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해결하고 더 강력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갖게 된다. 앞으로 10년을 이끌어갈 기업은 훌륭한 기술과 훌륭한 사람을 결합하는 기업일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록턴 세이지는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구축됐다. 록턴 세이지는 AI 기반 역량을 활용해 각 고객사의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패턴, 우선순위 및 권고사항을 도출한다. 데이터에서 의사결정까지 신속하게 록턴 세이지는 정책, 견적, 보험금 청구, 노출 정보를 연결하고, AI 기반 분석에 인간의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더 빠르고 현명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패턴을 발견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리스크를 예측하며, 실행 가능한 권고사항을 더 일찍 제공함으로써, 이 플랫폼은 조직이 문제가 커지기 전에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재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더 강력한 재무적, 운영적 회복력을 구축한다. 고객이 얻게 되는 가치 고객 입장에서 이는 고정된 보험 플랫폼을 넘어 개인화된 운영 환경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각 고객의 사업, 우선순위, 가장 중요한 지표를 중심으로 설계된 경험을 결합한 것이다. 보험 생애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록턴 세이지는 연결된 인텔리전스를 고객사의 사업과 리스크 프로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전환하고, 프로세스가 시작되는 데이터 단계부터 체결 이후의 자문 단계까지 고객의 목표와 목적에 특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더 풍부한 데이터, 더 적은 부담 — 실시간 협업과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이 수작업 정보 수집을 대체해, 보험을 구매하고 관리하는 데 따르는 행정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각 고객의 리스크에 대해 더 완전하고 품질 높은 관점을 구축한다. 더 심층적인 분석 — 인사이트는 고객의 모든 노출 영역에 걸쳐 확장되며, 일반적인 벤치마킹을 넘어 그 고객만의 특정 리스크 프로필에 대한 맞춤화되고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더 현명한 구조 설계 — 고객은 리스크 이전과 관리를 위한 더 많은 옵션을 확보하며, 의사결정이 확정되기 전에 어떤 프로그램 구조든 그 재무적 트레이드오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최적화된 체결 — 모든 상품과 세그먼트, 보험사가 지속적으로 분석되어, 고객에게 시장에 대한 가장 강력한 이해와 가장 효과적인 커버리지 선택을 제공한다. 더 많은 자문 서비스 — 플랫폼 기반의 효율성으로 인해 록턴 임직원들은 고객을 대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 내 관계를 바탕으로 전략적 자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된다. 장기적인 승부를 위해 구축되다 록턴의 비상장 소유 구조는 회사가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고, 조직이 리스크를 평가하는 방식을 재편하는 선도적인 AI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 아키텍처에 신중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한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고객의 필요와 함께 계속 혁신하고 적응하며 확장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며, 이는 시장의 요구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은 도구로 가득 차 있지만,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은 연결되어 있고 맥락에 맞으며 실제 의사결정 방식을 중심으로 구축된 올바른 인텔리전스다. 록턴 세이지는 바로 이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다. 이는 단일한 제품이 아니다. 이는 록턴이 지닌 집단적 전문성이며, 모든 고객이 모든 의사결정 시점에서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는 것이다." - 클로드 요더(Claude Yoder), 록턴의 최고 데이터 분석 디지털 책임자 록턴 세이지는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며, 모든 고객 관계 전반에서 록턴이 제공하는 가치를 확장한다. 또한 록턴 세이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인텔리전스를 계속 발전시키기 때문에, 록턴과 그 고객들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그 가치도 함께 누적되며, 이를 통해 록턴 임직원들은 더 유익하고 영향력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인사이트를 갖추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LocktonS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록턴 소개 록턴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를 더 나은 기업으로 만드는 요소이기도 한 독립성이다. 록턴의 비상장 소유 구조는 180개가 넘는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약 1만 5000명의 임직원들이 오로지 고객의 리스크와 보험 관련 필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 세계에 걸친 전문성을 바탕으로 록턴은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는 데 필요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2026.08.05 18:10글로벌뉴스

SABESP, 비보 및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스와 파트너십... 브라질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IoT 이니셔티브 추진

브라질 상파울루주 수자원 및 위생 기업 상파울루 상하수도공사(SABESP)가 스마트 수자원 관리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IoT 연결 프로젝트의 구축을 발표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브라질의 기술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업이자 남미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텔레포니카/비보(Telefonica/Vivo), 그리고 결제 및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스(IDEMIA Secure Transactions, IS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며, 브라질의 디지털 및 환경 전환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상파울루, 2026년 8월 5일 /PRNewswire/ -- 브라질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프로젝트 이번 14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파울루시와 상조제두스캄푸스에서 440만 대의 스마트 수도 계량기가 안전하게 연결될 예정이다. SABESP의 기술 아키텍처와 요구사항에 따라, 비보의 연결성 전문성과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스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eSIM IoT 기술이 결합되어 SABESP가 수자원 분배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누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브라질 IoT 분야에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다. 비보의 방대한 연결성 전문성과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스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eSIM IoT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이번 프로젝트는 외딴 지역에서도 견고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회복력 있는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 연결성은 IST의 eSIM과 eSIM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최신 GSMA SGP.32 표준[1]을 완전히 준수하는 동시에, 포스트퀀텀 시대에도 대비할 수 있는 첨단 암호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규모 배포는 보안성과 신뢰성, 성능을 핵심으로 삼아 IoT가 필수 서비스를 현대화하는 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SABESP 고객 및 기술 부문의 데니스 마이아(Denis Maia) 총괄이사는 "스마트 계량을 통해 SABESP와 고객들은 시간당 물 소비량에 대해 더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상 상황과 누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더 빈번하고 정확한 물 균형 측정을 통해 분배 네트워크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며, 이는 브라질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의 물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이러한 전환은 물을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기초 위생 서비스를 현대화하고자 하는 SABESP의 의지를 다시금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성과 고객 관계 강화 이번 이니셔티브는 운영 효율성을 넘어 디지털 혁신이 환경적 과제와 고객 관계 모두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더 스마트한 수자원 관리와 모니터링은 낭비를 줄이고 자원을 보존하며, 수백만 명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상파울루의 지속 가능성 의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비보 IoT 및 B2B 혁신 부문의 아드리아누 페레이라(Adriano Pereira) 담당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비보의 역할이 단순히 통신망 연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네트워크의 규모와 범위를 데이터 수집과 IoT 인프라부터 솔루션 설계와 운영 실행에 이르는 종단간 통합 역량과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필수 서비스를 실현한다. 더 효율적인 유틸리티 관리에 대한 우리의 기여는 바로 이러한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실질적인 환경적 영향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의 삶에 닿는 기술이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파트너가 함께하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에는 기술이 지속 가능성과 고객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사례가 담겨 있다. 정밀한 소비 모니터링과 누수의 조기 감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 연결형 인프라는 물의 의식적인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수도 계량 서비스의 디지털화는 소비자들이 더 책임감 있는 자원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이며, IoT 혁신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SABESP 수익보호 부문의 루이스 헤나투 프라가 리우스(Luiz Renato Fraga Rios) 담당 이사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을 자신의 물 소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관리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는 IoT 기술이 가져오는, 고객과의 관계에서의 전환이며, 계량기 이후 발생하는 누수를 더 빠르게 수리함으로써 수십억 리터의 물을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결형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파트너십 이번 협업은 업계 선도기업들 간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지닌 힘을 잘 보여준다. 수년간의 공동 작업을 기반으로,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스와 비보는 공유된 혁신과 신뢰가 브라질뿐만 아니라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는 전 세계 유틸리티 기업과 도시들을 위한 모델로서,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연결된 생태계를 향한 진전을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데미아 시큐어 트랜잭션스 라틴아메리카 연결성 서비스 부문의 디에고 체키나토(Diego Cecchinato)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브라질에서 SABESP, 비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IoT 이니셔티브 중 하나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번 협업은 혁신과 지속 가능성이 어떻게 함께 작용해 실질적인 영향을 만들어내고 천연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1] SGP.32는 IoT 기기의 원격 SIM 프로비저닝을 위한 최신 GSMA 규격으로, 대규모 배포를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2026.08.05 18:10글로벌뉴스

철도여행에 AI 연계…코레일유통, AI 관광 앱 'AI 로컬동행' 선보여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철도여행 연계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모바일 앱 'AI 로컬동행'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AI로컬동행'은 철도여행 과정에서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 우선 대전 주요 관광지와 대전역사 매장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레일유통이 지난 6월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청년 창업팀 '마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추진됐다. 국내 중소기업·청년기업·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AI 기술과 지역 관광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AI 로컬동행은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AI 관광코스 추천 ▲대화형으로 관광지를 안내하는 AI 챗봇 ▲나만의 AI 캐릭터 제작 기능 등이 핵심이다. 여행 준비부터 현장 관광, 여행 이후 추억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앱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앱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있다. 앱을 내려받으면 대전역 카페스토리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역 내 매장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재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등 대전 주요 관광지 100여 곳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 대전역 내 36여 개 매장에서 인증 가능하다.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매장 이용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대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1만원 이상, 식음료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앱에서 인증하면 철도 굿즈 교환권을 제공한다. 코레일유통은 앱 출시를 기념해 애니매이션 '안녕 자두야' 캐릭터와 대전의 상징 '꿈돌이' 캐릭터가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굿즈는 열쇠고리 형태 3종이다. 모두 수집하면 기차 모형이 완성된다. 교환권은 대전역 '안녕 자두야' 팝업스토어에서 교환할 수 있다. 박봉훈 코레일유통 AI혁신처장은 “AI 로컬동행을 통해 누구나 일상속에서 AI 기반 여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철도 이용객이 여행과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05 17:53주문정 기자

티오리, 애플에 보안 결함 지적...최신 맥OS 패치 이끌어내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는 자사 AI 소스코드 보안 분석 솔루션 '진트 코드(Xint Code)'가 애플(Apple)의 주요 운용체계(OS, Operating system)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을 발견, 공식 패치 반영을 이끌어냈다고 5일 밝혔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최신 iOS, iPadOS, macOS 등 전 제품군 대상 업데이트에는 티오리가 만든 '진트 코드'가 발굴해 제보한 보안 취약점 2종에 대한 보안 조치가 포함됐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취약점 평가 점수(CVSS) 9.8점(Critical)에 달하는 최고위험도 커널 취약점(CVE-2026-64775)이다. 해당 취약점은 별도 사용자 조작이 없더라도(Zero-click)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시스템을 예기치 않게 강제 종료시킬 수 있는 심각한 결함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메모리 초기화 과정의 문제를 확인하고, 메모리 처리 방식을 전면 개선해 보안 위험을 해소했다. 함께 조치된 'CVE-2026-64744(CVSS 5.5점)'는 특정 앱이 커널 메모리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으로, 추가 검증 로직을 도입해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보안 패치는 ▲iOS 26.6 ▲iPadOS 26.6 ▲macOS Tahoe 26.6 (macOS Sequoia 15.7.8, Sonoma 14.8.8 포함) ▲tvOS 26.6 ▲visionOS 26.6 ▲watchOS 26.6 등 애플의 핵심 플랫폼 전반에 적용됐다. 티오리는 "'진트 코드'가 독보적인 소스코드 맥락 분석과 데이터 흐름 추적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OS 플랫폼의 치명적인 보안 허점을 연속 발굴해 내고 있다"면서 "최근 약 9년간 리눅스(Linux) 커널에 숨겨져 있던 권한 상승 취약점 'Copy Fail(CVE-2026-31431)'을 분석 가동 단 1시간 만에 찾아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구글 보안 패치에 공식 반영된 안드로이드(Android) 고위험군 취약점 3종(CVE-2026-0095, CVE-2026-0138, CVE-2026-0143) 역시 진트 코드가 찾아낸 성과로, 사용자 조작 없이 권한 상승 및 메모리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결함을 선제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애플 취약점 제보 성과를 통해 '진트 코드'는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macOS를 아우르는 글로벌 주요 OS 시장 전반에서 AI 기반 소스코드 취약점 탐지 기술력의 세계적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성과를 이끈 '진트(Xint)'는 개발부터 운영, 상시 감시까지 기업의 전체 보안 주기를 보호하는 AI 기반 자율형 모의해킹 플랫폼이다. 개발 단계에서 소스코드 맥락과 데이터 흐름을 추적해 악용 가능한 결함을 선제 제거하는 AI 기반 화이트박스 모의해킹 '진트 코드(Xint Code)', 실서비스 운영 환경에서 해커의 관점으로 입체적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AI 기반 블랙박스 모의해킹 '진트 웹(Xint Web)', 온디맨드 모의해킹 솔루션 '진트 펄스(Xint Pulse)'로 구성됐다. 티오리 곽경주 진트 제품 총괄은 “사용자 조작 없이 악용 가능한 CVSS 9.8점급 취약점은 디바이스 전반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고위험군 위협”이라며 “진트 코드는 단순히 이론적 위험을 경고하는 것을 넘어 실제 증명 가능한 공격 재현 코드(PoC)를 통해 검증된 취약점만을 명확히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애플 공식 패치 반영은 수백만 줄에 달하는 거대한 소스코드 속에서도 사람 해커가 발견하기 까다로운 맹점을 진트 코드의 AI 엔진이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티오리는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에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반 모의해킹 'Xint(진트)' ▲LLM 보안 솔루션 '알파프리즘(αprism)' ▲회원 8만명 이상의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6.08.05 17:48방은주 기자

[1분건강] 손가락 '찌릿', '딸깍'…여름철 조심해야할 손 질환은

여름엔 수영·서핑·수상스키 등을 즐기며 손과 손목을 평소보다 많이 쓰게 된다. 하지만 보드나 핸들, 중량 기구를 꽉 움켜쥐는 동작이 반복되면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도 부담이 가해져 수부질환(손·손목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의 감각 및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말초신경인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엄지부터 약지 끝까지의 감각 저하와 찌릿한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신경 압박이 지속돼 증상이 지속되면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손목인대를 절개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하게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면 틈틈이 손가락을 펴주는 스트레칭과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 백종훈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정주부, 악기 연주자, 사무직 종사자처럼 손목과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직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특히 테니스나 배드민턴처럼 손가락을 꽉쥐고 하는 운동을 할 때 손목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돼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지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다면 손목 건초염(드퀘르뱅씨 병)이 의심된다.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건초)과 이를 감싸고 있는 힘줄의 통로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엄지부터 손목 힘줄을 따른 부위의 통증이 주 증상이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통증으로 인해 손목 움직임이 제한되므로 초기 진단이 중요하며, 초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주사나 냉찜질, 부목이 효과적이다. 통증 신호가 왔을 때 즉시 손목을 쉬게 해야 하며,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 교수는 “엄지를 구부린 상태에서 주먹을 쥐고 손목을 아래로 구부릴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손목 건초염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름 레포츠인 서핑·웨이크보드·수상스키 등 물살을 버티기 위해 꽉 붙잡는 동작은 엄지와 손목 연결 부위에 지속적인 과부하를 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가락 펼 때 '딸깍'하는 소리가 있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증후군은 손가락 힘줄막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 지거나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활차)가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고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구부린 상태에서 안 펴지기도 한다. 주로 손가락이 시작하는 부위의 손바닥측에 통증이 발생한다. 백 교수는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을 때 마치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일 수 있다”면서 “철봉 메달리기, 악력기·덤벨 운동 등 장시간 꽉 움켜쥐는 동작을 할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우 손가락을 뒤로 젖혀주는 이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손가락 관절 주변의 근육·힘줄·인대 등 연부조직 단단해지는 구축이 올 수 있어 증상 초기에 휴식과 약물, 주사 치료 등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2026.08.05 17:30조민규 기자

나루씨큐리티, KISA와 전국 중기 보안 사각지대 해소 나서

사이버위협관리 전문기업 나루씨큐리티(대표 김혁준)가 전국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지역 침해사고 피해기업 탐지 및 취약점 진단' 사업에 참여한다. 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 각 지역의 중소·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위협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침해 징후와 취약점을 조기에 식별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위협 탐지를 넘어 보안 여건이 열악한 국내 중소기업의 보안 현황과 위험 수준을 객관적 데이터로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과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취약한 협력사를 우회 침투 경로로 활용하는 공급망 공격이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소기업 한 곳에서 발생한 침해가 거래처와 협력사, 대기업 등 연결된 전체 산업 생태계의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 보안은 더 이상 개별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산업 전반의 위험으로 대두됐다. 하지만 상당수 중소기업은 전담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공격을 받은 사실은 물론, 내부에 위협이 잠복해 있다는 것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루씨큐리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보안 사각지대를 네트워크 데이터로 식별하고, 침해가 의심되는 기업을 찾아내 기업별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위협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권역 및 지역별 네트워크 위협 상시 모니터링·탐지 ▲공격 그룹, 공격 거점, 원점지, 피해기업, 피해범위 식별을 위한 네트워크 통신 정보 수집 ▲해킹 인프라 및 의심 IP 탐지·분석 ▲탐지 데이터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연관분석 ▲피해 의심 기업 분석 결과 및 대응 보고서 제공 등이다. 특히 인터넷 텔레메트리와 네트워크 플로우 데이터를 활용해 해킹 인프라와 통신한 중소기업의 이력을 원천 데이터로 확인한다. 국내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국외 네트워크 트래픽까지 확보해 국내외 경유지와 악성코드 유포지, 공격 인프라와 국내 기업 간 통신 활동을 추적하고 잠재적인 피해기업을 식별한다. 또한, 탐지 데이터는 나루씨큐리티가 보유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연계해 추가로 분석한다. 공격자 인프라와 악성코드 유포지, 통신 시점과 빈도, 네트워크 관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단순 이상징후인지 실제 침해 활동인지를 검증한다. 나루씨큐리티는 이번 사업에 장기간 축적해 온 독자적인 네트워크 플로우 분석 기술과 침해평가 서비스 '제로티카(ZeroTiCA)' 운영 노하우, 실제 침해사고 조사·대응 경험을 결합한다. 기업 내부의 정상 통신과 위협 통신을 구분해 C&C 서버 등 공격 인프라와의 연결 여부를 확인하고, 공격자의 내부 활동과 이동 경로, 영향 범위, 잔존 위협을 식별해 실제 침해 여부를 증명한다. 여기에 KISA 침해사고 조사·대응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더해 중소기업에 맞는 대응책을 제공한다. 획일적인 기술 도입이나 투자를 권고하기 보다 각 기업이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조치와 투자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잠재적 위협을 조기에 발견해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가시화된 지표로 보안 현황을 파악해 어떤 영역에 우선 투자해야 하는지 판단 기준을 확보할 수 있다. KISA 역시 축적된 탐지·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업종별 중소기업의 보안 취약성과 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중소기업 사이버보안 정책과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루씨큐리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공해 온 침해평가·검증 역량을 지역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이버위협 대응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광 나루씨큐리티 위협대응센터장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것은 복잡하고 값비싼 기술을 일률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여건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대응책”이라며 “인력과 예산, 운영 환경을 고려해 실제로 지속 가능한 보안 체계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7:20방은주 기자

텐센트 AI 'Hy3', 글로벌 이용자·기업 문 두드린다

텐센트가 지난달 초 공식 출시한 인공지능(AI) 모델 'Hy3'의 글로벌 이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개발자, 이용자 및 기업이 Hy3를 기존 서비스와 업무 환경에 통합해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텐센트는 이용자와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AI 에이전트 업무 플랫폼 '워크버디'에서 Hy3를 이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Hy3는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이전 세대 모델보다 68배 이상 많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픈라우터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사용량 순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텐센트 내부 평가에서 워크버디에 Hy3를 적용했을 때 작업 성공률이 90%를 넘어섰고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평균 작업 완료 시간은 34% 단축됐다. Hy3는 빠른 사고와 심층 사고를 결합한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총 2950억 개 매개변수(파라미터)와 210억 개 활성 매개변수를 보유했으며 최대 256K의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한다. 추론·지시 이해·코드 생성·에이전트 역량 등 다양한 영역에서 2~5배 많은 매개변수를 보유한 플래그십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y3는 글로벌 개발자 플랫폼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제공된다. 허깅페이스·모델스코프 등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헤르메스·킬로·클라인·오픈클로·체리 스튜디오 등 서드파티 개발자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페24, 일본에서는 메텔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게이트웨이 및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Hy3를 제공한다. 오픈라우터에서 제공되는 Hy3 API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288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5336달러부터 시작한다. 텐센트 디자인 미오라와 텐센트 클라우드 토큰허브를 통해서도 Hy3를 사용할 수 있다. 향후 텐센트 클라우드의 AI 네이티브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통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수석부사장 겸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총괄은 "고도화된 모델을 실제 활용 환경, 엔터프라이즈급 엔지니어링, 유연한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보안 인프라와 연결해 기업이 파일럿 단계에서 대규모 배포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통제력과 안정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통합 AI 스택은 엔터프라이즈 지식 기반, 데이터 인프라, 에이전트 런타임,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및 도구를 아우른다"며 "Hy3는 기업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과 워크플로우에 고도화된 추론 및 에이전트 역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6.08.05 17:15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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