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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한·미·중 AI-기술 ETF 투자 상품 출시

신한자산운용은 한국·미국·중국의 핵심 인공지능(AI), 테크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신한G3AI테크EMP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7% 목표 수익률을 달성을 추구하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국내외 주식·ETF와 국내 단기채권형 ETF 등에 분산 투자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특히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 한·미·중 3개국 AI산업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신한G3AI테크EMP목표전환형 펀드'는 주식 관련 자산을 50% 미만으로 투자하면서 각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AI 업종 ETF 및 개별주식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지역별 모멘텀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변화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채권 부문은 국내 단기채권 ETF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은 “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미국·중국의 주요 ETF와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올해 중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로봇 기업 등 과창판, 창업판 상장이 예상되는 기업은 개인의 직접투자가 제한적인 만큼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카카오뱅크, 미래에셋증권, LS증권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을 거쳐 17일 설정 예정이다.

2026.03.09 10:00홍하나 기자

'비주얼 중심 이력서' 트렌드 확장…매년 1·5월 성수기

디자인과 콘텐츠를 결합한 '비주얼 중심 이력서' 트렌드가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캔바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자체 플랫폼에서 제작된 이력서는 전 세계 누적 3억 60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이력서 제작 건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구직 확동에서 비주얼 기반 도구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이 보였다. 최근 3년 데이터를 보면 이력서 템플릿 사용량은 매년 1월과 5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뙜다. 상반기 공채와 이직 시즌이 집중되는 시기와 맞물린 결과다. 캔바는 디자인 경험 없는 사용자도 쉽게 문서를 완성할 수 있게 수만 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직무와 산업군에 맞춘 레이아웃과 비주얼 요소를 통해 경력을 구조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능도 구직 과정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는 캔바 AI 기능을 통해 카피 초안을 작성하고 비주얼을 생성하며 레이아웃을 자동 최적화해 몇 분 안에 문서를 완성할 수 있다. 매직 라이트는 자기소개 문장 작성과 면접 답변 연습을 지원한다. AI 기반 사진 편집 기능을 활용해 프로필 사진을 보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채용 담당자 역시 캔바를 활용해 채용 공고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용 채용 콘텐츠를 제작해 채용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대현 캔바코리아 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한국 채용 시장에서는 종이에 담긴 내용만큼이나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우리 목표는 직관적인 도구와 AI 기반 기능을 결합해 디자인 장벽을 없애 누구나 완성도 높은 지원서를 만들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9 09:40김미정 기자

캐논코리아, RF 렌즈·파워샷 V10 정품등록 행사 진행

캐논코리아가 5월 중순까지 RF 렌즈와 파워샷 V10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렌즈는 사진과 영상 촬영을 모두 고려한 RF24-105mm F2.8 L IS USM Z, 표준 화각 줌 렌즈인 RF24-70mm F2.8 L IS USM 등 총 24종이다. 파워샷 V10은 1인치(13.2×8.8mm) CMOS 센서와 고성능 영상처리 엔진 디직X, 19mm F/2.8 광각 단렌즈를 조합한 카메라다. 빌트인 스탠드와 2인치 틸트 LCD 모니터를 적용해 별도 주변기기 없이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오는 5월 15일까지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같은 달 22일까지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최대 20만원 상당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행사 개요와 대상 제품 제원은 캐논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9 09:40권봉석 기자

전문점보다 맛있게…GS25, 김밥 전면 재단장 추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김밥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전면 재단장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김밥 전문점 수준 이상의 맛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100여 명의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를 통해 리뉴얼 포인트를 도출하고 이를 상품 개발에 반영했다. 가장 먼저 적용된 변화는 밥과 토핑의 균형이다. 밥의 비중을 약 10% 축소하고 토핑 구성을 강화했다. 밥의 감칠맛을 강화하기 위해 콩 추출물을 활용한 에센스(조미액)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고소한 풍미를 살리기 위해 참깨와 참기름 사용량도 약 1.5배 확대했다. 집에서 만든 김밥처럼 토핑 개별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맛살을 튀기거나 계란 굽는 시간을 늘리는 등 재료별 조리 공정을 추가해 맛 완성도를 높였다. 패키지도 새롭게 변경했다. 100% 국내산 쌀과 우리 바다에서 난 햇김 사용 등 원재료의 품질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품명을 크게 표기했다. GS25는 3월부터 4월 1주차까지 재단장을 완료한 상품과 새로운 콘셉트의 신상품을 주차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11일 '튀김유부참치김밥'과 'THE근본김밥' 등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 '튀김유부참치김밥'은 잘게 썬 햄과 유부 튀김을 섞은 밥에 참치마요를 메인 토핑으로 더해 감칠맛과 고소함이 특징이다. 'THE근본김밥'은 두툼한 구운 계란과 고소짭짤한 맛살 튀김을 핵심 재료로 활용했다. 이후 국내 1위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한 김치 김밥 시리즈 3종을 출시하는 등 3월 한 달간 총 1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3월 새로 출시하는 김밥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결제 시 4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며, 튀김유부참치김밥, THE근본김밥, 종가김치참치김밥, 스팸김치볶음김밥 등 4종에 대해서는 1000원 QR 할인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안진웅 GS리테일 FF팀 MD는 “밥과 재료의 밸런스부터 조리 공정까지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김밥 전문점 수준 이상의 맛을 구현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 라인업을 늘려 김밥 카테고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9 09:32김민아 기자

두산로보틱스, 광진그룹에 제조용 로봇 솔루션 대규모 공급

두산로보틱스는 광진그룹과 '자동차 부품 제조공정 혁신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0대 이상의 제조용 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광진그룹은 미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자동차 도어 시스템 부품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광진그룹은 윈도우 레귤레이터(창문 승하강기 장치) 라인의 조립 및 검사, 도어 모듈 라인의 리베팅(강력한 압력으로 부품을 고정하는 작업), 조립, 검사 공정에 두산로보틱스 로봇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5월까지 기존 11대에 이어 추가로 8대, 총 19대 공급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광진그룹 국내외 공장에 총 100대 이상의 제조용 로봇 솔루션을 순차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대규모 공급 계획은 두산로보틱스 기술력과 신뢰성이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에서 공식 검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두산로보틱스의 제조용 로봇 솔루션 도입 이후 제품 불량률이 0%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 제조용 로봇 솔루션은 기존 공장 레이아웃 변경 없이 도입 가능하고, 안전성과 정밀도가 높아 작업자와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작업자 숙련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품질 편차 가능성을 줄여 불량률 감소와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제조 사이클 시간 단축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대규모 공급 외에도 광진그룹의 다양한 부품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계별 로봇 솔루션 도입 계획 수립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이 광진그룹 생산현장에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제조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실제 사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로봇 솔루션 비중을 높이는 한편,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한 R&D 투자도 지속 확대하며 미래 제조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09 09:32신영빈 기자

팀뷰어, MS '인튠' 통합…원격·장치 관리 효율 높인다

팀뷰어가 플랫폼에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을 통합해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팀뷰어는 기업용 원격 지원 플랫폼 '팀뷰어 텐서'와 마이크로소프트 장치 관리 서비스 '인튠' 간 통합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IT팀이 인튠 워크플로를 벗어나지 않고 원격 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통합에는 두 플랫폼 간 장치 데이터 자동 동기화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IT팀은 플랫폼 전반 장치 상태를 실시간에 가까운 수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복 설정 작업을 줄이고 분산된 IT 환경 관리 부담도 낮출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윈도, 맥OS,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무인 원격 접속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사 포털 앱이 설치되지 않은 인튠 등록 기기에서도 팀뷰어 원격 연결이 가능하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윈도 로컬 관리자 비밀번호 솔루션 '랩스(LAPS)'를 지원해 필요 시 관리자 권한 계정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와 인튠 보안 정책 기반 조건부 접근 제어, 중앙 감사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기존 거버넌스 체계에 맞는 보안 기반 원격 지원 세션을 운영할 수 있다. 대규모 조직 환경에서도 장치 관리와 원격 지원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통합 기능은 현재 일부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파트너 대상으로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제공 중이다. 정식 버전은 몇 주 내 출시 예정이다. 알프레도 패트론 팀뷰어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총괄 수석 부사장은 "IT 팀은 적은 인력과 자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야 하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번 팀뷰어 텐서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튠 통합은 일상적인 IT 관리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강화하며 대규모 환경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원격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2026.03.09 09:25김미정 기자

벤처기업협회 "'인공지능 행동계획' 긍정적…일부 보완 필요"

벤처기업협회는 9일 논평을 내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후속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논평에서 "국가AI전략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AI 행동계획'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글로벌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저작권 보호와 AI 혁신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방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형사책임 리스크 완화, 회색영역 저작물 활용 촉진(옵트아웃·선사용/후보상), 공공저작물 AI 활용 확대는 기업이 우려하는 '법적 리스크'와 '합법적 데이터 접근성'을 점차 개선할 중요한 조치로 추진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옵트아웃은 권리자(플랫폼)와 기업이 모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방식으로 단순하고 명확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사용·후보상 제도는 예측 가능하게 마련돼야 하며, 공공저작물은 단순 개방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활용이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 형태로 제공돼야 한다"며 "다만 공정이용 안내서는 고도화 방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영리 목적 해석, AI 학습의 기술적 특성(전체 이용·일시 저장 등), 공개 게시물 수집 방식(크롤링 등)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벤치기업협회는 "업계는 정부·권리자·학계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 가능한 기준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정부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제도·기준으로 신속히 구체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9 09:23김기찬 기자

다나와, 1TB SSD 1000원 추첨판매 진행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9일부터 13일까지 1TB SSD 1000원 추첨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SSD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구동, 각종 파일 저장 등 PC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그러나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경쟁 여파로 작년 하반기 대비 최저 두 배에서 최대 세 배 가량 가격이 올랐다. 다나와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다나와 모바일 앱으로 응모한 참가자 중 한 명을 추첨해 SK하이닉스 P41 플래티넘 1TB SSD를 1000원에 판매한다. P41 플래티넘 SSD는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 기반으로 SK하이닉스 176단 낸드 플래시메모리와 메모리, 컨트롤러 등을 적용했다. 최대 속도는 읽기 7.0GB/s, 쓰기 6.4GB/s이며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컴퓨터 등에 장착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 접속 후 응모 비용 1천원을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3월 17일 다나와 당첨자 발표 게시판에서 발표하며 낙첨자 결제 금액은 자동 환불된다. 행사 기간 5일간 모두 응모한 사람 중 50명을 별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앱 설치 후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입력하거나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9 09:21권봉석 기자

롯데백화점,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실시

롯데백화점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도전'하고 '몰입'하는 조직문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이에 기반한 채용 브랜딩을 강화한다. 이번 채용에서부터 '메이크 유어 넥스트(Make your NEXT) [ ]'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유어 비전, 아워 스테이지(Your Vision, Our Stage)'를 부제로 내세웠다. 자신의 미래(NEXT)를 스스로 정의하고, 롯데백화점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인재를 모집한다는 의미다. 이는 연차나 직급이 아닌 직무의 전문성·난이도·책임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와 보상이 이뤄지는 전문성 성장 중심 HR제도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슬로건을 중심으로 도전과 몰입을 핵심 가치로 하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 역시 이러한 인재 전략에 맞춰 진행한다. 실무 역량 중심 전형인 '아이엠(I'M) 전형'을 통해 스펙이 아닌 직무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학력·학점 등 스펙은 블라인드이며,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담은 포트폴리오 심사와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제 직무 수행 능력과 직무에 대한 비전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직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열정, 전문성을 갖춘 몰입형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분야는 영업·MD, 마케팅 총 2개 직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18일 이틀간 신촌과 혜화 등 주요 대학 상권 인근에서 단독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한다. 유투브를 활용한 채용 설명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유튜브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해 채용 전반에 대한 안내와 포트폴리오 작성 팁을 제공하며 직무별 현직자들이 구체적인 직무 내용과 필요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27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총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다. 서류전형 및 현장 오디션을 통과한 지원자는 5~6월 인턴십 과정을 거친 뒤 최종 면접을 통해 7월 중 정식 입사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과 쇼핑몰, 아울렛을 아우르는 미래 유통 전문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9 09:20김민아 기자

센드버드, 에이전트로 항공 상담 자동 해결률 80%

센드버드가 항공 산업 고객 상담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자동 해결률을 끌어올렸다. 센드버드는 미국 노스 애틀랜틱 항공과 협력해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뒤 2주 만에 상담 자동 해결률을 60%에서 80%까지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자동 해결률은 상담사를 거치지 않고 AI가 자체적으로 해결한 문의 비율이다. 항공 산업은 예약 조회와 변경, 환불 등 문의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기상 악화나 항공편 지연 취소 같은 변수도 잦다. 이에 두 기업이 단기간에 자동 해결률 80% 달성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노스 애틀랜틱 항공은 기존 상담 프로세스에 AI를 단순히 추가하는 방식 대신 상담 워크플로 전반을 재설계했다.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문의는 AI가 1차로 처리하고 상담원은 예외 상황과 고난도 문의에 집중하도록 구조를 바꿨다. 실제 운영 환경에 맞춰 응대 흐름을 정교하게 다듬은 결과 도입 초기 60% 수준이던 자동 해결률은 2주 만에 80%까지 증가했다. 이는 AI가 단순 챗봇을 넘어 상담 운영 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번 시스템은 센드버드 AI 에이전트 솔루션 '딜라이트AI'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 솔루션은 대화 맥락과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여정 전반을 고려한 상담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항공편 지연·취소가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변경 가능한 일정이나 대안 옵션을 제시한다. 단순 규정 안내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 상황에 맞는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딜라이트AI는 상담 채널이 바뀌어도 대화 맥락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 연속성과 상담 효율도 확보할 수 있다. 마르티나 판자 노스 애틀랜틱 항공 CX 총괄은 "딜라이트AI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며 "이전보다 능동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이번 성과는 복합 문의가 많고 변동성이 큰 항공 산업에서도 AI가 실제 운영 인프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09:07김미정 기자

석사도 따고, ADD서 장교로 3년 복무할 사관생도 25명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국방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중위로 군생활이 가능한는 과학기술사관생도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간은 9일부터 4월 10일까지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이공계 학부 4년생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분야에서 국방의 의무를 대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일정 교육을 마치면, 중위 신분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국방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지난해 처음 학·석사급을 대상으로 석사 후보생 1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는 2기 성별 제한없이 25명을 선발한다. 석사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석사과정 재학 중 국방현장실습교육 등 양성 과정을 거치고, 월 90만 원의 전문역량개발비를 학위 취득까지 최대 4학기 지원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8주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연구개발 장교(과학기술전문사관) 중위로 임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연구개발 기관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전국 이공계 대학원 석사과정생 중 이달 현재 제1학기 재학생 또는 오는 9월 제2학기 복학 예정자가 모집대상이다. 모집계열은 기계·항공, 전기·전자·컴퓨터·인공지능, 기타 이공계 및 자연계열(재료, 화공·고분자·에너지, 물리, 화학·생명과학) 이다. 한편, 석사과정 진학을 계획하는 이공계 4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12명의 성별 제한없는 예비 석사 후보생도 올해 최초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국 이공계 대학교 4학년 학생 중 이달 기준 석사과정 진학 예정자다. 모집계열은 석사 후보생과 동일하다. 예비 석사 후보생으로 선발된 이후 차년도 석사과정에 진학하면 자격 심사를 통해 석사 후보생으로 최종 확정된다. 예비 석사 후보생 제도를 통해 이공계 학부생은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병역 이행을 미리 계획하고, 국방 과학기술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이공계 인재가 첨단 무기체계와 장비를 연구하며 국방 과학기술 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이공계 학생이 과학기술전문사관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준범 국방부 인공지능정책기획국장은 “방과학연구소와 같은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기관에서 복무하며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의 방산 스타트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3.09 09:00박희범 기자

OLED·터치 탑재 맥북 나온다…"명칭은 맥북 울트라"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새로운 '맥북 울트라' 모델을 올해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맥북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파워온은 블룸버그 IT 전문기자인 마크 거먼이 운영하는 뉴스레터다. 그 동안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해 4분기 ▲OLE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기능 ▲더 얇아진 디자인을 갖춘 M6 기반 맥북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거먼은 해당 제품이 맥북 프로 후속 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맥북 울트라, 새로운 프리미엄 모델…가격 높을 것” 그는 이 제품이 최근 발표된 M5 프로·M5 맥스 기반 맥북 프로의 후속 모델이 아니라 '맥북 울트라'라는 새로운 최상위급 노트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현재 판매 중인 M5 맥북 프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프리미엄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역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먼은 애플이 2017년 아이폰X와 2024년 아이패드 프로에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면서 제품 가격을 약 20% 인상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맥북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경우 유사한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맥북 프로 라인업이 더욱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전략이 애플의 전반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 전략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최근 599달러라는 전례 없는 가격의 '맥북 네오'를 출시해 저가형 윈도 노트북과 크롬북 시장을 공략하는 등 보다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고급 제품군에서도 더 다양한 프리미엄 옵션을 선보이며 시장을 세분화하고 있다. 애플, 프리미엄 제품 강화…에어팟·아이폰에도 적용 이 같은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약 2000달러 가격대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은 대형 내부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아래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에어팟 프로보다 더 높은 가격대의 새로운 에어팟도 개발 중이며, 이 제품은 컴퓨터 비전 카메라를 통해 시리에 시각 기반 지능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먼은 이들 제품이 각각 '아이폰 울트라'와 '에어팟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거먼은 애플이 기존 '맥북 프로' 명칭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지만, '맥북 울트라'라는 이름을 사용할 경우 제품이 라인업 최상위에 위치한다는 점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제품이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3.09 0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SDI, 로봇 특화 '파우치 전고체' 배터리 공개한다

삼성SDI가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AI용으로 내년 하반기 양산할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최초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로봇은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크기가 작으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사용시간이 긴 배터리 사양이 요구된다. 로봇이 움직일 때마다 순간적으로 전력 피크가 발생하기 때문에 출력 성능도 요구된다. 삼성SDI는 높은 안전성과 출력을 충족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제시하는 동시에, 그 동안 개발해온 각형 외 경량화를 위한 파우치형도 개발 중이다. 폼팩터 다변화로 각종 로봇, 항공시스템, 차세대 웨어러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솔루션을 비롯해 AI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백업유닛(BBU) 등에 탑재되는 초고출력 배터리도 선보인다. 삼성SDI의 UPS용 배터리 'U8A1'은 고유의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리튬망간산화물(LMO) 소재를 적용해 고출력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AI데이터센터 전용 제품으로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해 기존 제품 대비 공간 효율을 33% 높였다. 정전 등 비상 시에만 작동하는 일반적인 UPS용 배터리와는 달리, AI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전력 품질을 안정화하는 기능도 있다. BBU용 고출력 배터리는 처음 공개된다. 데이터센터 내 서버 안에 설치되는 BBU는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빠르게 공급해 데이터가 소실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SDI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와 실리콘탄소복합체(SCN) 음극재를 사용해 고출력을 구현한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를 BBU용으로 공급한다. 최신 설계 기술로 하부에도 벤트를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발열을 낮춰 장수명을 구현했다. 초고출력·고용량 배터리를 서버와 직접 연결해 전력 피크시 빠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저장 대기 시간을 50% 이상 늘려 정전시 데이터 저장 시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ESS 통합 솔루션인 삼성배터리박스(SBB)는 풀 라인업이 전시된다. 20피트(ft) 컨테이너 안에 수만개의 하이니켈 NCA 각형 배터리셀이 차 있는 SBB 1.5와 ESS 안전 기술인 모듈 내장형직분사(EDI) 시스템도 확인할 수 있다. ESS용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 '삼성배터리인텔리전스(SBI)'는 올해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AI를 기반으로 배터리 상태, 수명, 이상 등을 진단하고 이상을 사전에 탐지 및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1400개 이상 ESS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머신러닝)하고,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자체 개발한 상태 진단 지표로 분석해 사전에 배터리의 상태를 예측한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강화 기술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인 '700Wh/L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 등을 전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선보인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열확산 방지 기술 'No TP' 등을 적용했고, 각형에 특화된 스태킹 공법을 적용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 관람객들은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전동공구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며 삼성SDI의 기술력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에는 셀 내부 저항을 줄이는 탭리스 기술이 적용돼 고출력 구현과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원형 톱은 목재 절단 시 기존 배터리보다 작업 시간을 최대 40% 줄일 수 있고, 15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SDI는 신진 작가인 엄재원 씨와 '펀-타스틱 파워, 일상을 더 유쾌하게 움직이는 에너지'라는 주제로 콜라보한 작품 5점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엄 작가는 삼성SDI의 ESS와 초고출력 배터리를 'AI 시대의 세상을 조용히 지켜내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영웅', '작지만 거대한 가능성'으로 각각 표현하며 이번 전시에 시각적인 효과를 더한다.

2026.03.09 08:50김윤희 기자

전쟁인데 금값 떨어진다고?…금융시장 매크로 구조 이해해야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혈관이라 불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공포에 휩싸였다. 일반적으로 전쟁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면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하지만 3월1주차 금 시장은 우리의 상식을 뒤흔드는 기현상을 보였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금 값이 흔들리는 이유, 그 이면에 숨겨진 글로벌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읽어내야할 떄이다. 1. 3월 1주차 금 시세 동향: 금시세 급등, 그리고 하락 첨부된 3월 1주차 금 시세 그래프(원/g 기준)를 보면, • 국제 금시세는 전쟁발발전 2월 28일 대비 2.5% 상승, 25만원 초반까지 정점을 찍은후 3월4일 약 24만원 초반대로 하락하여 3월7일에는 243,000원 수준까지 조정됐다. • KRX 금시장 시세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특이점은 한주 내내 국내시세가 국제 시세 보다 평균 0.5% 낮은 '역김치프리미엄' 현상을 보였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 KGE실물 시세는 세 지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비교적 완만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2. 에너지 쇼크가 가져올 파괴적 영향력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는 급격히 악화되었고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 해협은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로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 통로가 차단될 경우 글로벌 경제는 즉각적인 심정지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세계은행(World Bank) 분석에 따르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경우 세계 GDP는 약 0.2~0.3% 감소하고 글로벌 물가는 약 0.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처럼 유가가 약 20달러 상승한 경우 글로벌 경제에는 다음과 같은 영향이 예상된다. •세계 GDP 약 0.4~0.6% 감소 •글로벌 인플레이션 0.8~1.0% 상승 •세계 원유 수입 비용 연간 약 7,000억 달러 증가 특히 한국, 일본, 유럽과 같은 에너지 수입 의존 국가들은 더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경우 원유 수입의 약 70% 이상이 중동 지역에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3. 전쟁 이후 금 가격 패턴 지난 50년 동안 주요 지정학적 충돌 이후 금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과 같이 에너지 공급망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전쟁의 경우 금 가격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출처:World Gold Council). 이는 전쟁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결국 통화가치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지며 금의 전략적 자산 역할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4. 전쟁인데 금값이 떨어지는 이유…달러·금리·차익실현 동시 작용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전형적인 패턴이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중동 사태에서는 예상과 달리 금 가격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출처:Investing.com) 첫 번째 이유는 달러 강세다.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는 금뿐 아니라 달러 역시 안전자산으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이 분쟁의 중심에 있을 경우 글로벌 자금이 달러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금 가격 상승 압력이 약해질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더라도 금 가격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차익실현 매물 증가다. 최근 금 가격은 역사적 고점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쟁 뉴스가 발생하면 일부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오히려 차익실현 매도를 선택하기도 한다. 결국 3월 1주차 국제 금시세는 다음 세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되어 하락을 하였다. • 지정학적 리스크(금 상승) • 달러 강세(금 하락) • 금리 상승(금 하락) 5. 향후 시나리오별 전망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금 시장의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함. • 시나리오 1: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 (강력 우상향)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어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춘다면, 금값은 억눌렸던 에너지를 터뜨리며 1979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음. • 시나리오 2: 달러 패권의 지속 (박스권 횡보) 미국 국채가 안전자산 수요를 계속 흡수한다면, 금값은 상단이 막힌 채 24~25만 원 선에서 지루한 공방전을 벌일 것임. • 시나리오 3: 유동성 경색 (단기 급락 후 반등)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기로 번져 모든 자산을 현금화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금값은 일시적으로 폭락할 수 있으나,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독자를 위한 정리] “전쟁 상황에서 금 투자시 금융시장의 매크로 구조를 이해해야….” 이번 중동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다. 단순히, “전쟁이 나면 금이 오른다”는 공식에 매몰되지 말고 지정학 리스크뿐 아니라 달러, 금리, 에너지 가격이라는 거시경제의 거대한 톱니바퀴를 살필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지금의 조정은 오히려 시장의 거품을 걷어내고 정교한 자산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짤 수 있는 기회이다. 현금 유동성을 일부 확보하고 환율과 금리의 추이를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구조적 흐름을 함께 읽는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6.03.09 08:46김종인 컬럼니스트

'맥북 네오' 후속 모델부터 터치스크린 적용

애플이 저가 모델인 '맥북 네오' 2세대 제품에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8일(현지시간)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27년 2세대 맥북 네오를 출시할 계획이며, 해당 모델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주 가격 599달러(국내 출시가 99만원) 보급형 노트북 '맥북 네오'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저가형 윈도 노트북과 크롬북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모델로, 맥 라인업에서 보다 저렴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맥북 네오는 다른 애플 실리콘 기반 맥과 달리 아이폰16 프로용으로 개발된 A18 프로 칩을 탑재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둥근 디자인과 아이패드 스타일의 균일한 베젤을 적용한 1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여기에 본체 색상과 일치하는 매직 키보드, 기계식 트랙패드, USB-C 포트 2개, 8GB 메모리, 헤드폰 잭, 1080p 카메라, 듀얼 마이크, 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 최대 1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궈밍치는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맥북 네오가 2025년 4분기 양산에 들어가지만 터치스크린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세대 맥북 네오에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올해말 출시 예정인 고급형 맥북프로에 최초로 터치스크린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OLED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후 해당 기술이 다른 맥북 모델로 확대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평가된다. 현재 맥북 네오와 경쟁하는 HP,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등 주요 노트북 제조사의 제품에는 이미 터치스크린이 널리 적용되고 있다. 밍치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2세대 맥북 네오의 구체적인 사양은 여전히 논의 단계였다. 다만 12GB 메모리를 탑재한 A19 프로 칩 등 더 빠른 프로세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네오(Neo)' 브랜드를 애플워치 SE 등 다른 보급형 제품군에도 확대 적용해 '애플워치 네오' 등의 형태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6.03.09 08: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러-우 전쟁 이후 4년 만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중동 산유국의 생산량 감축으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98% 오른 배럴 당 108.15달러, 브렌트유는 16.19% 상승한 배럴 당 107.70 달러에 거래됐다. WTI 선물 거래의 주간 상승률은 35%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4년 만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5위 산유국인 쿠웨이트는 지난 7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행을 이란이 위협한다는 이유로 원유 생산량과 정제 시설 생산량을 예방적으로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 원유 생산량도 급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남부 주요 유전 3곳의 생산량이 70% 감소한 하루 13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전쟁 이전에는 이들 유전에서 하루 430만 배럴을 생산했다. OPEC 3위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저장 공간 확보를 위해 해상 생산량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는 육상 생산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 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유조선 위협 능력을 제거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며 "현재는 정상적인 통행량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몇 주 정도면 될 것이고 몇 달씩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08:17손희연 기자

넥슨 '던파 모바일' 4주년, 신규 레이드 '시로코'·'남격투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넥슨은 8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서비스 4주년 기념 행사 'DM(Director's Message)'을 통해 2026년 상반기 마일스톤을 공개하고 신규 레이드 '시로코', '남격투가' 등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행사는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고민용 디렉터가 출연해 신규 콘텐츠를 발표하고 현장 및 사전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했다. 옥 디렉터는 "모험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소식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재미는 물론 꾸준히 목소리를 내주신 부분을 개선해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5월 26일 새벽 6시까지 접속 시 오라, 칭호, 세리아 크리쳐, 원탁의 기사 아바타 상자 등 4주년 보상을 전원 지급한다. 오는 3월에는 '사도 안톤'과 '죽은 자의 성' 에너지를 흡수해 부활을 꿈꾸는 '시로코' 저지 신규 레이드가 도입된다. 3단계로 구성돼 파티 조합과 공략 순서에 따라 전장이 변하며, 기존 에픽 장비에 기운을 더한 신규 레이드 무기와 신규 재화 2종('침식의 잔향', '꽃잎의 석영')이 주요 보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신규 재화는 시로코 무기 항아리 제작, 레이드 무기 제작, 익시드 장비의 접두 스킬 옵션 변경에 쓰인다. 또한 3월 12일에는 명예 보상 '사신수 주작 크리쳐'가 주어지는 최고난도 던전 '소멸의 공동 익스트림'이 2주 한정으로 열려 최상위 이용자들에게 도전의 장이 될 예정이다. 4월에는 신규 캐릭터 '격투가(남)'의 전직 2종이 추가된다. '스트라이커(남)'는 스킬을 오래 충전할수록 공격력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극한 충전' 신규 시스템으로 강력한 한 방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스트리트 파이터(남)'는 5가지 투척물을 쉴 틈 없이 던져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연쇄 투척' 신규 스킬로 무장했다. 스트리트 파이터(남)는 이에 더해 '낙인'을 새겨 모든 상태이상 지속 시간을 배수로 늘리는 '비열한 낙인' 패시브로 전투한다. 같은 달 4월에는 저주받은 샘에 빠져 체질이 변한 주인공 이야기인 애니메이션 '란마 1/2'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이며, 상세 내용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월 신규 메인 콘텐츠인 '절망의 탑'은 '마탄 6 레이나'와 '풍월주 비화랑'이 보스로 등장하며 향후 재해 던전 스토리와 이어져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한다. 완료 시 최대 2개의 '빛이 깃든 죽은 자의 성' 에픽 장비를 확정 획득하며, 전용 재료로 시로코 무기 수급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5월에는 3단계에 걸쳐 '웨펀마스터' 특징별로 무기를 바꾸는 '솔도로스' 최고 난도 도전 던전이 추가된다. 4월 중 전 캐릭터 '2차 각성 패시브'도 일괄 추가되며, 기존 콘셉트가 일부 적용됐던 캐릭터에게도 새 패시브가 개발돼 모든 캐릭터가 고유 효과를 누리게 된다. 특히 시너지 캐릭터가 패시브 스킬 습득 여부에 따라 딜러와 시너지 포지션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파티 버프 개인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대적 편의성 개선도 3월부터 5월까지 순차 진행돼 모험단 전체 장비 확인용 무기고 개선, 아이템 자동 보관 금고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사용성이 낮은 옵션을 상향하는 스킬룬 옵션 개선, 메인 화면 아이콘 편집이 가능한 HUD 커스텀, 아바타 구매 전 전투 모션 확인이 가능한 쇼룸 피팅룸 등이 반영된다. 다음 시즌은 '폐쇄적 경제 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짧은 플레이로 즉각적인 재미와 성장 체감을 주도록 콘텐츠를 재설계한다. 마지막으로 이용자 개개인의 항마력 수준에 따라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즐기는 플레이 환경 구축을 차기 시즌 목표로 삼았다. 옥 디렉터는 "4주년 보상과 업데이트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올해 남은 기간 더 좋은 모습, 좋은 소식을 가지고 다시 한번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2026.03.08 20:37정진성 기자

엑스로그, 인도네시아 BJB 은행에 CDC 솔루션 공급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는 인도네시아 BJB은행(PT Bank Pembangunan Daerah Jawa Barat dan Banten Tbk)의 '리모트 뱅킹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실시간 데이터 복제(CDC)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BJB은행은 인도네시아 서자바·반텐 지방정부가 소유한 지역개발은행(BPD)으로, 본사는 반둥(Bandung)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이번 '리모트 뱅킹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BJB은행이 보유한 다수 지점(브랜치)의 비즈니스 현황을 신속하고 일관되게 파악하기 위해 지점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분석·시각화하기 위한 BI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엑스로그가 공급하는'엑스로그 포 CDC'는 데이터베이스의 변경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추출·복제하는 고성능 솔루션이다. 국내외 주요 상용 및 오픈소스 DBMS뿐 아니라 빅데이터 DBMS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이기종 간 실시간 복제, 정합성 검증, 자동 보정 기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로그는 CDC(Change Data Capture)를 기반으로 각 지점의 데이터를 연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로 연계하는 구조를 구현한다. BJB 은행의 기존 지점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변경 데이터를 엑스로그 포 CDC로 실시간 수집·취합하고, 이를 BI 솔루션으로 시각화해 현업과 경영진이 활용 가능한 명확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엑스로그는 CDC를 적용해 데이터의 수집 및 적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모트 뱅킹 환경에서 요구되는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데이터 통합 기반을 지원한다. 또한 초기 구축 완료 이후 운영 고도화 및 확장에 따른 후속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BJB은행은 CDC 기반 BI 시스템 구축으로 지점별 핵심 지표를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요구와 시장 변화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인도네시아 주요 은행의 리모트 뱅킹 환경 내 데이터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점 운영 현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제공하겠다”며 “태국 지방행정청 프로젝트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8 20:31방은주 기자

동서발전, AI 예측경보시스템(e-PHI) 기술이전 결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발전사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예측경보시스템(e-PHI)이 해외 발전소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e-PHI는 발전설비 실시간 운전데이터와 상태정보를 AI가 학습해 설비 건전성을 사용자가 쉽게 인지하고, 조기에 고장징후를 탐지하고 이상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선제적 설비 고장예방으로 불시정지 저감과 발전성능 효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 동서발전은 2020년 발전사 최초 자체 기술로 예측경보시스템을 개발해 2024년에는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후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딥러닝 기반 시계열분석의 미래예측 설비 이상 가능성 분석 기능 ▲최신 AI 알고리즘 적용 탐지·판단 성능 개선 ▲사용자 데이터 기반 모델 학습 원클릭 지원 기능 등을 추가해 예측 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 높이며 시스템 운영 효율을 향상했다. 동서발전은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해 자메이카전력공사(JPS)의 보그·올드하버 두 곳의 복합발전소에 구축을 완료했다. 중소기업 기술이전이 제품화로 이어져 해외시장까지 확산·운영되는 상생형 사업화 모델의 대표 사례다.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의 해외 구축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제적 고장예방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협력기업은 동서발전의 기술제공과 실증을 기반으로 신규 일자리 고용 창출과 특허등록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 해외 기술 수출을 통해 10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최신 e-PHI를 전사 발전설비에 확대 도입해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전략에 부응하고, 국내외 발전산업의 디지털 분야 국산 기술력 확보와 동반성장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공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도록 개방형 협력과 상생형 사업화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한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8 16:35주문정 기자

한수원, 인도 타타파워와 SMR 협력 출발점 마련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민간 에너지 회사인 타타파워와 'i-SMR 기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과 타타파워의 SMR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혁신형 SMR(i-SMR)이 인도시장에 적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양사는 한국과 인도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i-SMR 기술 특성과 개발 현황, 주기기, 연료 특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도 참여해 원전 설계부터 연료·기자재 등 원자력 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워크숍은 인도 에너지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개최됐다. 인도 정부는 최근 2047년까지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을 100GW로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는 수명이 종료된 석탄 화력발전소 부지를 원자력 허브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같은 전환 과정에서 i-SMR 기술은 유연한 부지 활용성과 향상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도와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물꼬를 텄다”며 “인도의 SMR 도입 추진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8 16:19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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