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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도 성과급 '영업익 10%'로…삼성전자·삼성전기 후속

삼성전자(DS부문), 삼성전기에 이어 삼성SDI도 연간 성과급 산정 방식을 영업이익의 10%를 기준으로 하는 체계로 바꾼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재원을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 20%'에서 '영업이익 10%'로 변경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내년 초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제도 개편에 대한 선택 및 동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참여자의 93.4%가 영업이익 연동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설정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경우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목표달성장려금(TAI)와 함께 삼성의 대표적인 성과보상 제도로 꼽힌다.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회사의 실적 개선이 임직원 보상으로 보다 직접 이어지도록 산정 기준을 단순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인 데 있다. 기존 EVA 방식은 영업이익에서 세금과 자본비용 등을 반영해 산출하는 방식이다. 임직원 입장에서는 산정 과정에 반영되는 변수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보다 직관적인 지표인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 재원을 산정하도록 바꾼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 등 그룹 계열사에서도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는 과정에서 EVA 기반 OPI 제도의 산정 방식이 불투명하다는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이후 일부 계열사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OPI 제도를 도입했다. 성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함에 따라 우수 인재 이탈을 막고, 미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2026.09.10 15:38김윤희 기자

[ZD SW 투데이] 칼리버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칼리버스, AI∙3D 로 구현한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 오픈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가 팬덤형 몰입형 이머시브 커머스 서비스로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을 선보였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은 AI 기반 가상 모델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팬들이 야구장 굿즈를 시착하고 체험한 뒤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AI 스타일링샵에서는 실제 야구장에서 사용되는 의류·액세서리 등 굿즈 3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진열된 모든 상품을 다양하게 교차 시착해볼 수 있다. 구매는 롯데ON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탐색부터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머시브 스토어는 가상 공간에 전시된 상품을 선택하면 상세 페이지 확인과 구매 페이지 연결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자이로센서를 활용해 화면을 움직이며 공간 시점을 자유롭게 전환하고 상품 카테고리별 공간 바로가기 기능으로 원하는 지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아이웍스, 큐알티 MOU 체결…"AI 기반 반도체 신뢰성 검증 혁신" 큐알티(QRT)와 에이아이웍스가 AI 기반 반도체 테스트·분석·검증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신뢰성 검증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시험 및 분석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시험 과정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로그 데이터와 불량 분석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하게 하여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지능형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코오롱베니트,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올해의 혁신 파트너상 2026' 수상 코오롱베니트가 클라우데라(Cloudera)의 아시아태평양(APAC) 올해의 혁신 파트너상 2026에 선정됐다.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상한 브레이크스루 부문은 지난 한 해 AI 분야에서 주목할 고객 레퍼런스와 사업 성과를 확보한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클라우데라는 코오롱베니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특히 AI 프로젝트를 기업의 핵심 업무(Mission-Critical) 영역으로 확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AI핸디, 웹기안기 앞세워 공공시장 확대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핸디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구축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공·엔터프라이즈 웹기안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폴라리스 웹기안기는 웹어셈블리(WASM) 기술을 활용해 문서 엔진을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구동한다. 별도의 문서 변환·필터 서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서버 구축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체계를 바탕으로 초기 구축부터 유지관리까지 고려한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폴라리스AI핸디의 하이브리드 기안기를 결합해 웹 환경 제약도 보완했다. 캠코 구축 과정에서는 PC에 설치된 170개 이상의 폰트, 총 1GB 이상의 데이터를 0.5초 이내에 불러올 수 있도록 구현했다. PC용 한글에서 작성한 내용을 복사·붙여넣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누락 문제도 HWP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노그리드-델타시스템,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시장 공략 맞손 이노그리드는 델타시스템과 '공공 분야 AI·클라우드·정보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및 AI 인프라 시장 공동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 및 AI 인프라 기술과 30여 년간 델타시스템이 축적해 온 공공 분야 AI·정보보안·SI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교육기관 등의 IT 인프라 현대화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6.09.10 15:32남혁우 기자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2 확장…11월6일 출시

시프트업의 대표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닌텐도 차세대 콘솔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힌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을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기준 출시 시점은 11월 6일 0시이며, 이날부터 닌텐도 e숍과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스위치 2 버전 출시와 함께 액션 게임 '베요네타'와의 협업 콘텐츠도 공개됐다. 시프트업은 트레일러를 통해 베요네타 협업 의상 3종을 선보였다. 아울러 정식 출시일에 맞춰 주인공 '이브' 전용 협업 의상 총 4종을 닌텐도 스위치 2, 플레이스테이션 5(PS5), PC 등 서비스 중인 전체 플랫폼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패키지 형태로 발매되는 '컴플리트 에디션'은 게임 본편을 비롯해 기존에 선보인 '니어: 오토마타', '승리의 여신: 니케' 협업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모두 수록했다. 여기에 이브, 아담, 릴리 전용 스타게이저 의상 등 컴플리트 에디션 특전 아이템이 포함된다. 실물 패키지는 추가 다운로드나 별도 다운로드 코드(게임키 카드) 없이 카트리지 자체에 전체 게임 데이터를 담아 구동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사전예약 구매자에게는 '플래닛 다이빙 슈트(화이트 에디션)' 등 인게임 아이템 조기 지급 혜택과 신규 키아트가 적용된 한정판 스틸북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2026.09.10 15:20진성우 기자

5G·GPU가 용접로봇 작동…KT, 조선소 피지컬AI 실증

KT가 5G와 AI 연산 인프라를 결합해 조선소 용접로봇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피지컬 AI 기술 실증에 나선다. 로봇이 보내는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작업 상황에 따라 통신 연산 자원까지 자동 배분하는 산업용 AI 네트워크 구축이 목표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고성능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사업 현장 점검이 진행된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피지컬 AI 로봇 적용 방안을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성능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AI 네트워크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KT는 지난 7월 삼성전자, HD현대삼호 등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T는 HD현대삼호 조선소에 5G 단독모드(SA)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GPU 기반 AI 연산 인프라, AI-RAN, 자율형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다. 단순히 로봇을 통신망에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신과 AI 연산, 로봇 제어를 하나의 인프라에서 연동하는 방식이다. 첫 실증 대상 중 하나는 AI 용접로봇이다. 현재 조선소에서는 사람이 용접로봇을 직접 옮기고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반자동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AI를 적용하면 로봇이 촬영한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전달해 실시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로봇이 자동으로 작업하도록 할 수 있다. 안정적인 로봇 제어를 위해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도 적용한다. AI 용접로봇에 필요한 통신 자원을 다른 서비스와 분리해 조선소 내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더라도 로봇 제어에 필요한 통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AI 연산은 작업 특성에 따라 분산한다.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연산은 로봇이나 현장 서버에서 처리하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AI 학습은 데이터센터가 담당한다. 모든 데이터를 원격 데이터센터까지 보냈다가 결과를 받는 방식보다 로봇의 응답 속도를 높이면서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조다. AI-RAN은 통신 자원과 GPU 연산 자원을 함께 관리한다. 로봇의 작업 상황을 토대로 필요한 네트워크 용량과 AI 연산량을 배분해 통신망과 컴퓨팅 인프라를 동시에 최적화한다. 네트워크 관리에도 AI를 활용한다. 자율형 네트워크 기술이 트래픽과 통신 품질을 실시간 분석해 필요한 자원을 자동 조절한다. 혼잡이나 품질 저하를 감지하면 별도의 수동 조치 없이 네트워크 스스로 대응해 품질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통신망을 데이터 전달 수단에서 피지컬 AI의 인지와 판단, 행동을 뒷받침하는 산업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식 KT 네트워크부문 미래네트워크랩 전무는 "고성능 AI 네트워크는 AI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넘어 AI의 인지 판단 행동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실행 플랫폼"이라며 "HD현대삼호와 실증을 통해 AI-RAN과 AI 연산 인프라, 자율형 네트워크가 융합된 기술 역량을 검증하고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AI 인프라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5:16박수형 기자

ABB와 BCG 신규 보고서, 미래 전력 시스템에서 직류 기술의 역할 확대 조명

AI 컴퓨팅의 급격한 확장, 전력화 증가 및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미래 전력 시스템의 일부로서 직류(DC) 기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져 교류(AC)와 직류(DC) 시스템 모두 미래 전력 수요 충족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 담당 공통 표준 확립과 DC 전문 역량 개발로 보급 가속화 가능 취리히, 2026년 9월 10일 /PRNewswire/ -- ABB는 오늘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규 보고서 하이브리드 AC/DC 전력의 전략적 당위성: 차세대 전력 아키텍처로의 전환 형성(The Strategic Case for Hybrid AC/DC Power: Shaping the Transition to the Next Electrical Architecture)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직류(DC) 기술이 산업, 상업 및 디지털 인프라의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이동하고 있으며, 향후 2~3년 동안 기업 경영진과 정책 입안자들이 내리는 결정에 따라 누가 이러한 전환을 주도하고 누가 이를 뒤따르게 될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미래의 전력 배전은 교류(AC)와 직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두 기술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AC는 대부분의 송전망과 지역 배전망에서 계속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지만, 주요 에너지원과 부하 중 상당수가 이미 본질적으로 직류로 작동하는 시설 내부에서는 DC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배터리, 전기차, AI 데이터 센터 및 다수의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은 본질적으로 DC 기반이다. 이러한 기술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발전, 저장 및 소비 사이에서 필요한 전력 변환 단계를 줄이면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계통 연결의 가용 용량을 늘리며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다. 보고서는 AI 데이터 센터를 DC 도입을 가장 즉각적으로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AI 워크로드 증가로 전력 밀도 요구 수준이 계속 높아지면서 기존 전력 아키텍처는 실질적인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800VDC 배전은 차세대 AI 인프라를 규정하는 핵심 아키텍처로 부상하고 있으며, 운영 사업자들은 이를 통해 제한된 계통 연결 내에서 컴퓨팅 용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이러한 변화는 다른 여러 핵심 산업에도 관련이 있으며, 연구는 데이터 센터 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제시한다. 자동화 집약적 제조시설, 상업용 건물, 그리고 보다 장기적으로는 건물 역시 전력 변환 손실 감소, 현장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 유연성 향상을 통해 DC 시스템 또는 하위 시스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ABB의 모르텐 위어로드(Morten Wierod)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인프라의 제약 속에서도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한 시대에 DC 시스템의 폭넓은 도입을 실현하려면 기업 경영진, 정책 입안자 및 기술 이해관계자 간 더욱 긴밀한 협력과 함께 DC가 담당할 수 있는 역할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5년 이상 ABB의 DC 솔루션은 고객이 변환 손실을 줄이고 전력 전송 효율을 높이며 전력 수요를 낮추는 데 기여해 왔다. 사업성이 가장 높은 분야에서 더욱 폭넓은 도입을 가능하게 하려면 공통 기술과 조화된 표준, 그리고 대규모 구현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역량이 필요하다. AC와 DC는 각각 중요한 역할이 있으며, 두 기술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이고 회복탄력적이며 미래에 대비된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ABB와 BCG는 오랫동안 DC 도입을 늦춰지게 된 오해도 다루면서, 규모, 안전성, 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오늘날 기술의 역량보다는 점점 더 오래된 가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대신 분산된 표준과 DC 전문 인력 부족이 보급을 가속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ABB는 DC 기반 선박용 전력 시스템으로 최대 27%의 연료 절감 효과를 달성하며 선박 분야에서 DC의 에너지 절감 잠재력을 입증한 최초의 기업이며, 2022년에는 업계 최초의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 차단기를 출시했다. DC 관련 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한 ABB는 현재 전기 운송, 마이크로그리드 및 데이터 센터를 포함해 훨씬 광범위한 분야에 DC 배전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DC 배전이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과 그린수소 생산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도 모색하고 있다. 보고서 전문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abb.com/global/en/company/innovation/hybrid-ac-dc-power ABB는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 더욱 지속 가능하고 자원 효율적인 미래를 실현한다. ABB는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화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계가 높은 성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효율성, 생산성, 지속가능성을 높여 더욱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ABB는 이를 'Engineered to Outrun'이라고 부른다. ABB는 14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1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ABB 주식은 스위스증권거래소(SIX Swiss Exchange, ABBN)와 나스닥 스톡홀름(Nasdaq Stockholm, ABB)에 상장되어 있다. www.abb.com 자세한 정보는 다음으로 문의할 수 있다:미디어 관계전화: +41 43 317 71 11이메일: media.relations@ch.abb.com 투자자 관계전화: +41 43 317 71 11이메일: investor.relations@ch.abb.com ABB LtdAffolternstrasse 448050 ZurichSwitzerland

2026.09.10 15:10글로벌뉴스

"영업익 10% 성과급 달라"…삼성重 노협, 서초사옥 상경투쟁

"정말 열 받아서 서울까지 올라오게 됐습니다."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거제에서 올라온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삼성그룹의 결단'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임금협상이 100여일째 접점을 찾지 못하자 협상 대상을 삼성중공업 경영진에서 그룹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026년 임금협상 승리를 위한 상경투쟁'을 열었다. 집회에는 노동자협의회 집행부와 교섭위원 등이 참석해 투쟁사와 문화공연을 진행한 뒤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노협에 따르면 임금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한 지 100여일이 지났지만 16차례 교섭 동안 사측의 구체적인 제시안은 나오지 않았다. 노협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교섭 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최원영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노협은 삼성중공업 경영진 자체적으로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면 삼성그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은 "실질적인 결정권을 가진 삼성그룹이 직접 협상에 나와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노협은 올해 교섭이 지난해보다 늦어지는 배경에도 다른 조선사들의 임금협상 결과를 지켜보려는 회사 측 태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이 잇달아 임금 제시안을 내놓았는데도 삼성중공업은 여전히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 위원장은 "처음에는 HD현대중공업 제시안 나오면 보자고 했고, 이후에도 다른 회사 제시안을 보자는 식이었다"며 "회피형 협상을 하고 있으니 그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고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된 만큼 그에 걸맞은 보상안이 필요하다는 게 노협 입장이다. 성과급 산정 방식도 핵심 쟁점이다. 노협은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 기반 성과급 체계가 산정 과정을 노동자가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며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개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노협은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 일부 관계사의 사례를 들어 영업이익 10%를 재원으로 하는 성과급 기준을 삼성중공업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측과 제도 개선을 논의해왔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노협은 파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지난 7월 30일 쟁의행위와 관련한 찬반 절차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으며,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을 포함한 추가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협 측은 그동안 회사의 '시간을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기다렸지만 9월까지도 입장 변화가 없어 행동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목표는 추석 전 타결이다. 늦어도 오는 11월 차기 집행부 선거 전에는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교섭이 계속 공전할 경우 투쟁 대상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한다. 노협은 현재 삼성전자 노동계와 연대를 위해 접촉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여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삼성중공업에서 결정하지 못하면 그룹에서 나와 결정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룹을 상대로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경영 실적 및 경영여건, 대내외 환경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노사간 임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세부 내용 확인은 어려움을 양해바라며 회사는 책임있는 자세로 성실히 대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5:08류은주 기자

레드햇, '레드햇 AI 3.5' 출시…AI 안전·비용 한곳서 관리

레드햇이 기업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성능과 비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놨다.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용 AI 워크로드 안전성과 관측성을 강화한 '레드햇 AI 3.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햇 AI 3.5는 '에벌허브'를 통해 AI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하기 전에 안전성을 검증한다. 위험도에 따른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서도 생성한다. 새로운 관측성 대시보드는 AI 모델의 추론 상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률·성능 지표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일반 사용자도 '쇼백' 대시보드에서 개인별 토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부서나 이용자별 AI 비용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레드햇은 AI 인프라 공유를 위한 멀티테넌시 기능도 강화했다. 공유 GPU 환경에서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연산 자원을 배분하며 조직별로 전용 클러스터 제어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분리하는 식이다. 이 플랫폼은 보안 수준이 높은 기업을 위해 가상머신 단위 격리 기능도 지원한다. 인프라 제공업체는 여러 조직의 AI 환경을 하나의 관리 지점에서 운영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조직에 독립된 실행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레드햇은 레드햇 AI 3.5에 기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기능도 확대했다. '오토RAG'는 기업 내부 데이터 저장소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한다. 다국어 문서 처리와 대화형 테스트 및 문맥 기반 검색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각화된 파이프라인에서 검색증강생성(RAG) 구성을 점검한 뒤 배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코드 검토와 문서 처리·정보 조사 등 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업무를 위한 에이전트 템플릿도 제공한다. 배포 후에는 '추론 시점 확장' 기능이 질문의 복잡도에 맞춰 연산 자원을 조절해 GPU 비용을 줄인다. 조 페르난데스 레드햇 AI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레드햇 AI 3.5를 통해 IT 리더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AI를 안전하고 통제되며 책임성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아키텍처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운영 제어력과 검증 가능한 신뢰성 및 에이전틱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15:06김미정 기자

"퍼주는 보조금 대신 직접 투자로"…K-콘텐츠 5000억 '선순환 펀드' 제안

K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일회성 지원금을 늘리는 대신 5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회수해 다시 제작에 투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간 프리미엄 드라마 12편에 투자할 경우 같은 재원을 보조금으로 쓰면 8년 만에 소진되지만, 투자와 회수 방식을 적용하면 약 17년간 운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조영신 동국대 대우교수는 10일 열린 국회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토종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별도의 공적 직접투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5000억원을 단순 지원금으로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고, 회수한 자금을 다시 제작에 투입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드라마 제작 기반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진단에서 비롯된 제안이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집계에 따르면 방송사와 OTT를 합친 국내 드라마 공개 편수는 2022년 141편에서 2023년 123편, 2024년 100편 안팎으로 줄었다. 2년 만에 약 30% 감소했다. 방송 채널에서 공개된 드라마 역시 2018년 137편에서 2023년 78편으로 43% 줄었다. 그런 가운데 제작비는 급증했다. 드라마 회당 제작비는 2018년 5억 5000만원에서 2024년 35억원으로 6배 이상 뛰었다. 국내 방송사와 OTT, 해외 선판매 등을 통해 제작비를 회수하더라도 회수율은 75~80% 수준에 그쳐 작품을 제작할수록 20% 안팎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조 교수는 국내에서 제작비를 회수하기 어려워질수록 글로벌 OTT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OTT 오리지널을 통해 제작비를 확보할 수 있지만 IP가 플랫폼에 넘어갈 경우 작품이 흥행하더라도 국내 제작사가 추가 수익을 확보해 다음 작품에 재투자하기 어려워진다는 설명이다. 국내 OTT 글로벌 진출에도 연 1450억원 필요 제작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국내 OTT가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를 유통하고 수익을 다시 국내에 축적할 수 있는 구조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테면 국내 OTT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오리지널을 월 1편, 연간 12편 정도 확보해야 한다. 방송 드라마를 포함하면 국내에서 확보해야 할 콘텐츠는 연간 47~57편이며, 이 가운데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신작은 42~48편으로 추산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서는 300편 이상의 구작 라이브러리도 필요하다고 봤다. 해외 판권 확보에는 연간 400억~7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오리지널 12편 제작에는 연간 1800억원의 선투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회수하기 어려운 금액을 900억원으로 가정하면 국내 OTT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순소요액은 연간 약 1450억원이다. 조 교수는 단기적인 재원 조달 수단으로 국민성장펀드를 제시했다. 대기업집단에 속한 플랫폼도 직접 투자 대상이 될 수 있고 국내 우선 공개와 같은 정책적 조건을 붙일 수 있어 해외 판권과 구작 라이브러리 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기존 모태펀드는 민간 운용사를 거쳐 개별 제작사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구조여서 플랫폼 자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 어렵다고 봤다. 투자 수익률을 중시하는 구조 역시 일정 수준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정책 목적과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5000억원 직접 투자해 수익 회수, 다시 다음 작품으로 국민성장펀드 역시 장기적인 해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봤다. 투자금 회수를 전제로 하는 만큼 매년 일정 규모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공급하기 어렵고, 자금지원 결정도 2030년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에 조 교수는 장기 대안으로 5000억원 규모의 별도 공적 직접투자 체계를 제시했다. 편당 제작비 150억~200억원인 프리미엄 드라마에 제작비의 30%를 투자하고 같은 비율의 IP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작품 선정은 정부가 직접 하는 대신 방송사와 국내 OTT 등 3~4개 전문 운용사에 맡기는 방안을 제안했다. 핵심은 5000억원을 한 번 쓰고 끝나는 지원금이 아니라 회수와 재투자가 가능한 자금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작품에서 발생한 수익과 IP 수익을 별도 계정으로 회수한 뒤 다음 작품 제작비로 다시 투입하는 방식이다. 조 교수는 “5000억원을 초기 재원으로 연간 12편에 투자하고 평균 회수율을 80%로 가정하면 약 17년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수율이 70%까지 떨어져도 약 13년간 투자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같은 5000억원을 연간 630억원씩 보조금으로 지급하면 약 8년 만에 재원이 소진된다. 반면 직접투자는 작품에서 발생한 수익을 회수해 다음 작품에 다시 투입할 수 있다. 투자 과정에서 확보한 IP 지분도 자산으로 남는다. 같은 공적재원을 한 번 쓰고 끝내는 대신 콘텐츠가 다음 콘텐츠의 제작비를 만들어내는 구조다. 조 교수는 단기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국내 OTT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콘텐츠와 판권 확보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별도의 공적 직접투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작 감소가 글로벌 OTT 의존으로 이어지고 다시 국내에 IP와 수익이 축적되지 않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단순한 제작비 지원을 넘어 투자·회수·재투자가 반복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세미나를 주최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낡은 법체계 안에서 통합미디어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만큼 미디어 전 분야의 수평적 규제와 지원 체계를 재설계할 때가 됐다”며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가 IP를 보유하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적·입법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애를 쏟겠다”고 약속했다.

2026.09.10 15:01박수형 기자

베일 벗은 아이폰 듀오…갤럭시Z폴드8과 비교했더니

애플이 베일 속에 가려졌던 '아이폰 듀오'를 공개하며 삼성과의 폴더블폰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과 비교하면서 아이폰 듀오의 5가지 장점을 소개했다. 1.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처음 도입했다. 2021년 출시한 갤럭시Z폴드3에 UDC 기술을 적용해 전면 카메라를 화면 아래에 배치, 깔끔한 태블릿 디자인을 구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2025년 출시한 갤럭시Z폴드7에서 UDC를 없앴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듀오 내부 디스플레이에 UDC를 탑재했다. 삼성이 이미 선보인 기술인 만큼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삼성이 UDC를 다시 도입하기 전까지 아이폰 듀오의 상대적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디지털트렌드가 분석했다. 2. 애플 펜슬 지원 책처럼 접히는 폴더블폰은 펼치면 작은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어 스타일러스 펜과 궁합이 좋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S펜을 폴더블폰의 주요 기능으로 내세워 왔지만, 갤럭시Z폴드7부터 스타일러스 지원을 제외했다. 반면 아이폰 듀오는 내부와 외부 디스플레이 모두에서 애플 펜슬 입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케치나 문서 주석, 필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3. 경첩 보호하는 방진 성능 갤럭시Z폴드8은 IP48 등급을 지원한다. IP4X는 1mm를 초과하는 고형 이물질 침투를 막을 수 있는 수준이다. 수치만 보면 준수한 방진 성능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폴더블폰은 힌지 주변으로 미세 먼지나 이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폰 듀오는 이보다 높은 IP68 등급을 획득해 먼지와 물에 대한 보호 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폴더블폰의 힌지 구조까지 고려하면 높은 방진 성능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4. 별도 액세서리 없이 자석 충전 갤럭시Z폴드8은 20W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Qi2 규격을 준수한다. 하지만 자석식 충전 기능이 기본 내장된 것은 아니다. 자석을 이용한 충전을 위해서는 별도 자석 케이스나 액세서리가 필요하다. 반면 애플은 듀얼 배터리 구조와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아이폰 듀오에 맥세이프 호환성을 구현했다. 별도 케이스 없이도 자석을 이용해 충전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5. 무광택 나노텍스처 디스플레이 아이폰 듀오는 화면의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고 부드러운 무광택 표면을 구현한 '나노텍스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Z폴드8의 내부 디스플레이에도 무광택 마감이 적용됐지만, 애플의 나노텍스처와는 구현 방식이 다르다. 아이폰 듀오의 나노텍스처 마감은 특수 폴리머 소재를 활용해 극도로 얇은 10개 레이어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그 동안 맥 제품에도 나노텍스처 마감을 적용해 왔다. 다만 맥에 적용된 나노텍스처 글래스는 유리 표면을 나노미터 수준으로 식각해 미세한 구조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아이폰 듀오의 디스플레이와는 제조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두 폴더블폰 모두 화면의 반사를 줄이는 무광택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지만, 실제 밝기와 가독성, 색상 표현 등은 직접 비교해 봐야 공정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디지털트렌드는 전했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오랜 폴더블폰 개발 경험을 분석해 기존 제품에서 나타났던 문제를 피하는 방향으로 아이폰 듀오를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앞서 언급된 장점들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얼마나 유용한지는 제품 출시 후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10 14: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다온아이앤씨,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AI 군집드론 국방사업 박차

다양한 군집드론 기술을 보유한 다온아이앤씨가 국방 부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받아 군 운용개념과 체계요구사항 등을 더욱 구체화한다.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기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과 육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온아이앤씨는 향후 5년간 경기국방벤처센터로부터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기술 지원 ▲정부·연구기관 개발사업 참여 지원 ▲수출 상담·홍보 및 전시회 참여 지원 ▲국방 관련 정보 제공 등 국방시장 진입과 사업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다온아이앤씨는 10여 년간 축적한 군집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기체를 비롯해 국산 비행제어장치(FC)와 AI 기반 비행·임무 통합 제어시스템(FMC), 온디바이스 AI, 군집제어 소프트웨어, 통합관제시스템(GCS) 등을 통합 개발하는 군집드론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기업 선정은 다온아이앤씨가 보유한 군집운용 기술과 국산 핵심부품 기반의 통합개발 역량이 국방 분야에서의 기술적 경쟁력과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온아이앤씨는 최근 군집운용 및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토대로 ▲멀티모달 센서와 양자센싱을 융합한 Non-GPS 환경에서의 자율임무수행 ▲비전 AI 및 SLAM 기반 실시간 3D 맵핑 ▲감시·정찰·수색 및 직충돌형 타격 임무용 드론 등 핵심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과 공공안전 분야의 다양한 임무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군집드론 통합 기술체계를 구축하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온아이앤씨는 향후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기반으로 군 운용개념과 체계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국방규격 및 시험평가 대응과 군 수요기관·체계기업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 연구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 방산 공급망 진입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다온아이앤씨가 축적해 온 군집운용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협력해 시험평가 대응과 군 수요 연계, 체계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핵심부품을 적용한 군집무인체계의 사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0 14:27이도원 기자

"도로 위 배트모빌?"…애스턴마틴표 슈퍼바이크 등장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브로 슈페리어가 손잡고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슈퍼바이크 'AMB 002'를 공개했다. 뉴아틀라스 등 외신은 애스턴마틴과 브로 슈페리어가 고성능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AMB 002를 공개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MB 002는 2019년 출시된 터보차저 기반의 'AMB 001'과 2022년 선보인 'AMB 001 프로' 후속 모델이다. 브로 슈페리어는 AMB 002에 최고급 장인정신과 고성능 자동차·모터사이클 분야의 디자인 철학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AMB 002는 영화 속 배트맨이 타고 다닐 법한 미래지향적이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기본적으로 소형 스트리트파이터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조각처럼 정교하게 다듬은 탄소섬유 차체를 적용해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다. 측면에는 엔진 냉각을 위한 공기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거대한 초승달 모양의 에어 인테이크가 자리 잡았으며, 그 위로는 범고래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연료탱크가 솟아 있다. 애스턴마틴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도 곳곳에 적용됐다. 일체형 윙렛은 측면 페어링을 관통해 중앙에 배치된 헤드램프를 감싸며, 두 개의 타원형 배기구는 애스턴마틴 '밴티지', 'DB12 S', 'DBX S' 등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칼날처럼 날카로운 테일램프 역시 애스턴마틴의 '벌칸', '발키리', '발할라' 등 고성능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다. 차체에는 배기량 1083cc의 4행정 수랭식 V형 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130마력, 최대토크는 110Nm이다. 엔진은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브로 슈페리어 본사에서 설계부터 가공, 조립까지 전 과정을 진행한다. 엔진은 단일 티타늄 블록을 가공해 제작한 프레임에 탑재된다. 프레임 무게는 5㎏에 불과하며, 바이크 전체 무게는 190㎏이다. 전륜에는 조향력과 제동력을 분리하고 제동 시 차체 앞부분이 쏠리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더블 위시본 방식의 '피오르 포크(Fior Fork)'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민첩한 핸들링과 빠른 응답성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AMB 002는 300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며, 출시는 내년 말로 계획하고 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브로 슈페리어는 2019년 100대 한정으로 생산한 최고출력 180마력의 AMB 001을 12만 달러(약 1억 6000만원)에 출시한 바 있다. 뉴아틀라스는 AMB 002의 성능과 생산 대수를 고려하면 AMB 001보다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6.09.10 14: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픈AI, '아스트라' 흥행에 컴퓨팅 자원 비상…"프로 신규 가입 중단 검토"

오픈AI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 이용 수요 폭증으로 유료 요금제 가입 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신규 이용자를 계속 받기보다 기존 고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데 컴퓨팅 자원을 우선 투입하기 위한 조치다. 티보 소티오 오픈AI 제품총괄은 아스트라 수요 급증에 따른 대응 방안을 이같이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10일 밝혔다. 소티오 총괄은 급증한 이용량을 감당하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면 월 15만 9000원인 프로 요금제 신규 구독을 한동안 중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업계에선 신규 가입 제한이 현실화하면 기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신 AI 모델을 개발하는 역량뿐 아니라 급격히 늘어난 이용량을 감당할 컴퓨팅 자원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오픈AI는 AI 모델 개발과 함께 이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보해왔다. 앤트로픽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서비스 중단을 겪는 상황에서도 오픈AI는 최신 AI 모델을 많은 이용자에게 꾸준히 제공해왔다. 소티오 총괄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아스트라 수요가 폭증했다"며 "이전에도 매우 가파른 성장을 경험했지만 지금까지 이런 수준 수요는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26.09.10 14:25김미정 기자

쿠팡·쿠팡이츠, 청주 육거리시장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시작

쿠팡과 쿠팡이츠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동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쿠팡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과 산학협력, 밀키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거제 등 지역 전통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온라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앞서 지난 6월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소상공인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를 전통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청주시가 선정한 미래유산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청주의 대표적인 지역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에서는 쿠팡이츠 입점 준비 교육과 메뉴·상품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한다. 고령 상인이 많은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해 입점 이후에도 온라인 판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인근 대학과 협업해 20대 소비자의 시각에서 매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신규 고객 확보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메뉴를 발굴해 밀키트로 상품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향후에는 포장재 지원과 온라인 기획전 운영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 청량리시장에서도 비슷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산학협력, 밀키트 상품 개발, 포장재 지원 등을 진행한 결과 청량리시장 참여 상인들의 올해 상반기 쿠팡이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장별 특색을 고려해 상인들이 온라인 판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4:21류승현 기자

하이크비전 Guanlan AI: 정확도는 더 높게, 비용은 더 낮게, 상호작용은 더 스마트하게

항저우, 중국 2026년 9월 10일 /PRNewswire/ -- 하이크비전(Hikvision)이 관란(Guanlan) 대규모 AI 모델을 출시한 지 1년이 넘었다. 요즘 영상 시스템은 말 그대로 자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한다. 또한 이미 무엇이 녹화됐는지 알고 있으며, 자연어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파악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제품은 실제 구축 환경에 더욱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더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이면서 수작업을 줄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Guanlan AI Applications: Higher Accuracy, Lower Cost, Smarter Interaction AI 탐지 및 분석: 신뢰할 수 있는 경보 경계 보호 경계 구역은 오탐지가 발생했을 때 가장 큰 비용이 드는 곳이다. 기존 시스템은 동물과 기상 현상, 움직이는 식생 등에 쉽게 반응해 실제 위협이 수많은 수동 확인 작업에 묻히는 경우가 많다. Guanlan은 엣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 DeepinViewX 카메라는 모델을 자체적으로 구동해 오경보를 90% 줄이는 동시에 기존 카메라보다 두 배 먼 거리에서 탐지하며, 동일 표적에 대한 반복 경보도 절반으로 줄인다. 짧은 경계 구역에 광학 카메라를 사용하든, 광범위한 거리에서 열화상•레이더•광섬유 감지 기술을 사용하든 AI가 불필요한 경보를 줄여 준다. 시나리오별 분석 Guanlan은 경계 보호를 넘어 표준 객체 탐지 수준을 벗어나 특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문제를 식별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알려진 운영상의 위험 요소를 바탕으로 설계돼 일반적으로 오경보를 70~90% 줄여 준다. 안전 및 규정 준수: 건설 현장의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감지, 요양 시설의 낙상 감지, 주유소의 흡연 감지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경우 시스템이 위험 행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즉시 경보를 발생시킨다. 운영 위험: 물류 단지의 지게차 감지, 듀얼 채널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광산 현장의 화재 및 연기 조기 감지 등이 포함된다. 특수 용도: 대형 농장의 동물 감지와 교통 허브에서 금지 물품 탐지 등이 있으며, 금지 물품 탐지에는 대규모 X선 및 밀리미터파 모델이 활용된다. AI 효율성 엔진: 투입은 적게 산출은 많이 지능형 ROI 압축을 통한 저장공간 절감 기존 인코딩 방식은 화면의 모든 영역을 동일한 중요도로 간주해 저장한다. Guanlan Encoding은 획기적인 영상 저장 최적화를 위해 대규모 비전 모델을 인코딩 파이프라인에 적용한다. 정밀한 관심영역(Region of Interest, ROI) 분할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차량 등 움직이는 주요 피사체의 세부 정보를 보존하는 한편, 정적인 배경에는 더 높은 압축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평균 30~50%의 저장공간을 절감할 수 있다. 단 몇 마디로 영상 검색 그동안 녹화 영상에서 특정 순간을 찾는 작업은 오래 걸리기 일쑤였다. 운영자가 대략적으로 무엇을 찾고 있는지는 알고 있어도 타임라인을 직접 훑어보는 것 외에는 정확한 장면을 찾아낼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AcuSeek은 이 과정을 없앴다.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을 위한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을 기반으로 이미지 특징과 입력된 문구의 의미를 정렬함으로써, 사용자의 설명 자체를 검색어로 활용할 수 있다. 검색 결과는 수초 내에 제공된다. 다음 개척지: AI 에이전트로서의 소프트웨어 HikCentral Professional 플랫폼과 Hik-Connect 앱에 새롭게 도입되는 하이크비전의 HIKO AI 에이전트는 시스템과 사용자의 상호작용 방식을 완전히 바꿔버린다. HIKO는 시스템과 사용자 사이에서 복잡한 설정 작업을 간단한 대화형 명령으로 전환한다. HIKO는 AI Assistant로서 차량 번호를 기준으로 방문자 출입 권한을 설정하거나 단순한 요청만으로 근태 보고서를 불러오는 등 관리 지시를 즉시 수행한다. 또한 AI Guardian으로 기능할 때는 기존 규칙 설정을 자연어 명령(예: "통로가 막히면 알려줘")으로 대체해 각 경보에 텍스트 요약을 추가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음성 경고를 생성한다. 마지막으로 AI Search 엔진으로서 영상과 출입문 기록, ANPR 판독 정보를 종합해 한 사람의 전체 이동 경로를 재구성할 수 있다. 운영자는 "파란 셔츠를 입은 남자가 어디로 갔지?"라고 묻기만 하면 된다.

2026.09.10 14:10글로벌뉴스

동남아시아 신고 사기 사건 절반 가까이 미해결… 디지털 신뢰 훼손, GSMA 신규 조사 결과 밝혀

9월 9일 M360 아세안 디지털 신뢰 서밋에서 발표된 GSMA 신규 보고서 두 건이 디지털 신뢰가 아세안의 디지털 목표 실현을 위한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디지털 상호작용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6년 9월 10일 /PRNewswire/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이 디지털 경제와 AI, 디지털 정부에 대한 목표 실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민과 기업, 정부가 디지털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디지털 신뢰가 부상하고 있다. GSMA가 9월 9일 M360 아세안(M360 ASEAN) 디지털 신뢰 서밋(Digital Trust Summit)에서 발표한 신규 보고서 두 건이 온라인 사기와 부정행위, 디지털 기만이 이 신뢰를 갈수록 위협하고 있으며, 더 광범위한 디지털 목표를 향한 진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첫 번째 보고서 GSMA 아세안 소비자 사기 보고서 2026(GSMA ASEAN Consumer Scam Report 2026)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전역에서 신고된 사기 사건의 절반 가까이(45%)가 소비자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소비자들은 통신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공유에 대한 신뢰 수준이 더 낮았으며, 상당수는 디지털 서비스와 외부에서 들어오는 연락에 대응하는 방식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또 조사 대상 소비자 약 10명 중 1명(8%)이 지난 12개월 동안 사기를 당했다. 사기 피해자 가운데 68%는 금전적 손실을 입었으며, 이들 중 82%는 피해액을 전혀 회수하지 못했다. 피해액 전부를 회수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사기 피해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피해를 입지 않은 소비자보다 계정이나 서비스 제공업체를 변경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보고서 디지털 국가 2026: 아세안의 신뢰받는 디지털 생태계 구축(Digital Nations 2026: Building Trusted Digital Ecosystems in ASEAN)은 신뢰가 아세안의 디지털 미래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역내 국가들이 디지털 경제 전략과 AI 도입, 디지털 정부 프로그램,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제도에 대한 신뢰가 디지털화가 실제 도입과 혁신, 투자 및 사회경제적 효과로 이어질지를 갈수록 좌우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역내 협력이 더 긴밀해지면 이 각국의 개별적인 이니셔티브가 창출하는 효과가 확대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들이 서로의 경험에서 배우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한편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M360 아세안은 9월 10일 목요일에도 이어지며, 정부와 이동통신사업자, 기술 기업 및 디지털 생태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아세안이 디지털 목표에서 신뢰받는 실행 단계로 나아가는 방안을 논의한다. 등록은 여기서 할 수 있다. 보도자료 전문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0 14:10글로벌뉴스

스카이의 성층권 플랫폼, 미국-일본 간 기록적인 성층권 왕복 비행 후 미국 재진입

30일간 약 3만km를 비행한 이번 여정에는 일본 상공 성층권에서 1주일간 운용한 일정도 포함됐다. 일본 상공에서 스카이(Sceye)와 파트너사인 소프트뱅크(SoftBank Corp.)는 개조하지 않은 일반 단말기로의 직접 연결(Direct-to-Device) 통신, HAPS 기반 드론 통신, 성층권 엣지 컴퓨팅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모리아티, 뉴멕시코, 2026년 9월 10일 /PRNewswire/ -- 성층권 인프라용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igh Altitude Platform Systems, HAPS)을 개발하는 미국 항공우주 및 소재과학 기업 스카이가 오늘 뉴멕시코에서 일본까지 태평양을 횡단한 뒤 다시 돌아오는 기록적인 비행을 마치고 서비스 테스트 1(Service Test 1, ST1) 임무의 성공적인 미국 복귀를 발표했다. ST1은 2026년 8월 9일 발사돼 13일 후 일본에 도착했다. 일본에서 운용되는 동안 스카이는 소프트뱅크의 코어 네트워크를 통해 개조되지 않은 일반 단말기에 모바일 광대역 연결을 제공하고, 3D 통신 네트워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HAPS 기반 엣지 컴퓨팅 및 드론 통신을 시연했다. Sceye's stratospheric platform, operating as an unmanned free balloon, launched on August 9, 2026, and traversed in the stratosphere from New Mexico to Japan. The flight returned to the U.S. and was completed after a month-long journey. ST1은 이번 여정에서 약 3만km를 비행했으며 2026년 9월 4일 미국 본토에 재진입했다. ST1은 2026년 9월 5일 뉴멕시코주 모리아티에 위치한 스카이 본사 인근 영공에 도달했으며, 스카이는 이곳에서 추가 기체 시험을 완료한 뒤 계획에 따라 임무를 종료하고 하강시켰다. 스카이의 창립자인 미켈 베스테르고르 프란센(Mikkel Vestergaard Frandsen) 최고경영자(CEO)는 "ST1 비행을 표현하기에 획기적이고 역사적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번 임무는 당사의 기술과 기체 시스템, 탑재체, 운영 인프라가 연결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미래 비지상 인프라가 성층권에 있다는 점도 입증했다. 성층권은 약속된 6G 시대를 포함해 언제나 연결된 미래를 가능하게 할 공간이다. 지상과 성층권, 우주가 각각 최적의 강점을 발휘하며 함께 운용될 때 인류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ST1은 일본 및 전 세계에서 통신과 IT 사업을 운영하는 선도 기업 소프트뱅크(도쿄증권거래소: 9434, '소프트뱅크')와의 협력으로 수행됐으며, 스카이의 첫 아시아 비행이자 성층권 인프라로서 HAPS의 상용화를 향한 획기적인 이정표다. ST1에는 성층권에서 표준 단말기로 광범위한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하늘의 기지국'인 SceyeCELL이 탑재됐다. 완전한 규모로 배치될 경우 스카이 HAPS 1대는 지상 기지국 약 500개에 해당하는 면적을 커버하도록 설계됐다. 성층권은 최적의 관측 지점을 제공한다. 지구와 충분히 가까워 대용량 연결 및 관측이 가능하면서도, 광범위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고도가 높다. 특히 성층권은 우주에 진출하는 비용이나 궤도 운용에 따른 단점 없이 우주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카이의 HAPS는 낮과 밤이 연속되는 환경에서도 성층권 내 고도와 운용 구역을 유지하며 정지궤도 위성처럼 운용된다. 다만 지구와의 거리는 정지궤도 위성보다 1800배 가까우며 비용은 훨씬 적게 든다. 스카이의 ST1 임무는 다음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 달간 뉴멕시코에서 일본까지 갔다가 다시 뉴멕시코로 돌아오며 약 3만km 비행 일본 관할 영공에서 7일 이상 운용 일본 해안의 목표 위치 범위 내에서 장기간 연속 체공하며 위치 유지 반경을 최소 5km까지 축소 고도 16.5~17km에서 운용하면서 통신, 드론 및 비상 통신 수행 문자 메시지, 음성 통화, 인터넷 접속, 동영상 스트리밍을 포함한 성층권 모바일 광대역 통신 시연 대규모 재난용 긴급 경보 메시징 시스템을 활용한 긴급 통화 및 드론 통신 시험 지상 기지국과의 전파 간섭을 줄이면서 지상 네트워크와 동등한 수준의 통신 성능 확인 HAPS에 설치된 서버를 통해 스카이와 소프트뱅크가 플랫폼에서 직접 데이터 처리를 수행했으며, 평균 왕복 처리 응답시간 68밀리초를 기록해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 처리 대비 통신 지연시간을 40% 이상 단축함. 이는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와 처리용 웹 서버를 HAPS에 설치해 응답 처리를 HAPS 내에서 전부 수행한 뒤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 세계 최초의 성공적인 테스트임. ST1은 스카이의 서비스 테스트 프로그램(Service Test Program)의 첫 비행이다. 스카이 소개 2014년 설립된 스카이(Sceye, 발음은 'sky')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성층권 인프라 발전에 전념하는 항공우주 기업이다. 스카이는 보편적 연결성, 기후 모니터링, 천연자원 관리, 재난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APS)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문의처: press@sceye.com Sceye's stratospheric platform, operating as an unmanned free balloon, launched on August 9, 2026, and traversed in the stratosphere from New Mexico to Japan. The flight returned to the U.S. and was completed after a month-long journey. Sceye's stratospheric platform, operating as an unmanned free balloon, launched on August 9, 2026, and traversed in the stratosphere from New Mexico to Japan. The flight returned to the U.S. and was completed after a month-long journey.

2026.09.10 14:10글로벌뉴스

다 쓴 전기차 배터리 ESS로…현대차·기아, 실증 추진

현대자동차·기아는 사용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새롭게 활용하는 'UBESS'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 등 5개사는 10일 경기 화성시 소재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후 배터리 기반 UBESS 실증 협력'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UBESS 사업 모델의 검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현대차·기아의 전용 EV 플랫폼 'E-GMP'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팩을 활용한 국내 첫 사례로, 실증 설비는 총 200kWh 규모의 UBESS로 구축됐다. 특히 이번 UBESS는 EV 급속 충전기와 연계된 형태로 운영된다. 전기요금이 낮은 시간대 UBESS에 전기를 저장한 뒤, 요금이 높은 시간대 급속충전기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형태다. 현대차·기아는 사용 후 배터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 검증 및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기아가 제공하는 사용후 배터리팩으로 UBESS를 제작하고, 배터리 진단 및 운영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EV 충전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 환경에서의 사업성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EVC) 보급 사업과의 연계성을 검토한다. 원익피앤이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술 및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기술 검증을 맡는다. 참여 회사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방전 제어 알고리즘 ▲시스템 안전성 및 신뢰성 ▲배터리 성능 유지 특성 ▲충전 서비스 품질 및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및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 가능성을 실제 사업 환경에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2026.09.10 14:00김윤희 기자

티오리, 'AI 보안 특파모' 개발 참여…'진트' 노하우 녹여낸다

인공지능(AI) 기반 오펜시브 보안 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는 정부 주도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성능 AI의 발달로 사이버 위협도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국내 독자 보안 특화 AI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사업을 공모하고, 참여 컨소시엄을 모집했다. 이후 발표평가를 거쳐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티오리는 해당 컨소시엄 주요 참여자로, 국내 주요 보안·ICT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핵심 연구 개발을 담당한다. 티오리는 오펜시브 보안 분야에서 축적해 온 취약점 연구·분석 경험과 실전 데이터를 비롯해, 자율형 AI 보안 솔루션 '진트(Xint)'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며 확보한 에이전트 기반 취약점 탐지 및 검증 기술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특히 티오리는 AI 모델이 실제 보안 도구와 환경을 활용해 취약점을 탐지·재현·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하네스(Harness)'와, 실전 해킹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고도화하기 위한 SFT(Supervised Fine-Tuning) 및 RLVR(Reinforcement Learning with Verifiable Rewards) 환경 구축을 전담한다. 실제 환경에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학습하도록 만드는 역할이다. 한편 정부는 이달부터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10개월간 B200 GPU 256장을 컨소시엄에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700B급 MoE 구조의 보안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사이버보안 AI에서 중요한 것은 모델이 보안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만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취약점을 찾아내고 검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티오리는 진트를 개발하며 축적한 실전형 에이전트와 취약점 검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AI 모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0 13:57김기찬 기자

메가존소프트, 씨앤씨인터내셔널 전사 AX 구축 완료…AI 협업 환경 가동

메가존소프트가 앤씨인터내셔널의 전사 인공지능(AI) 전환(AX)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메가존소프트는 씨앤씨인터내셔널에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3개월간의 변화관리 과정을 거쳐 시스템을 정식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빠르게 변화하는 K-뷰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제조업 중심 업무 방식을 디지털 기반 협업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메가존소프트와 함께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고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메가존소프트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기존 IT 인프라와 업무 특성을 분석하고,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한 AX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후 데이터 현황을 조사하고 이전 대상 데이터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과 데이터 유실 위험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업무 환경이 구축되면서 임직원들은 장소와 기기에 제약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문서 공동 편집과 실시간 의견 교환, 온라인 회의 운영, 회의록 자동 작성 및 공유 등이 가능해지면서 협업 중심의 업무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인이나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문서와 업무 자료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권한 기반 공유 체계를 적용해 자료 전달과 취합 과정도 간소화했다. 데이터 접근 권한과 기기 관리 기능을 통해 기업 보안 정책에 따른 통제 체계도 마련했다. 메가존소프트는 시스템 구축 이후 새로운 업무 방식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변화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초기 적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한 지원 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변화관리 프로그램은 메가존소프트가 사내 AX 추진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커스터머 제로(Customer Zero)' 원칙의 연장선으로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AI 활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사내 정보 검색과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업무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서비스인 빅쿼리와 업무 데이터를 연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고객 맞춤형 지원, 신규 AI 활용 사례 발굴에도 나선다. 진건 메가존소프트 대표는 "메가존소프트는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제 AI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관리 컨설팅과 교육까지 제공하는 AX 파트너"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워크플로우 설계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AI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 올해 AI 전담 조직인 'AI랩스'를 신설했다. 회사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지능형 제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26.09.10 13:34남혁우 기자

에스넷시스템, 경희의료원 무선망 고도화 완료…"AI 의료서비스 기반 마련"

에스넷시스템이 경희의료원의 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며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에스넷시스템은 경희의료원의 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병원 전역에 안정적인 무선 통신 환경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의료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최근 정부의 스마트병원 육성 정책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업이 확대되면서 의료기관 내 무선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의료진이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의료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통신 환경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경희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와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주요 진료 및 업무 공간에 고성능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모바일 EMR과 의료 IoT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구축으로 의료진은 병동과 진료 현장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해 환자 정보를 즉시 조회·입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수기 기록과 사후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부담과 오류를 줄이고, 실시간 EMR 연동을 통한 신속한 진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 전역에서 안정적인 무선 연결성을 확보해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과 운영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존에 경희의료원의 시스코 기반 유선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했다. 유·무선 네트워크를 단일 사업자가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일관된 운영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에스넷시스템이 의료 분야에서 축적해 온 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앞서 병원 내 RTLS(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구축과 의료 IoT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의료기관 특성에 맞춘 인프라 구축 경험을 확보해 왔다. 에스넷시스템은 향후 AI 기반 의료기기와 의료 IoT 등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대상 인프라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재 에스넷시스템 EN그룹 상무는 "병원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인 만큼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네트워크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존 유선 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무선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경희의료원의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의료 AI 서비스까지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3:25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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