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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와 차이나텔레콤,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 개선 공로로 GSMA 글로모 수상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와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이 중국 란창현에서 진행 중인 칭자오 플랜(Qingjiao Plan)의 프로젝트로 MWC 2026 바르셀로나(MWC 2026 Barcelona)에서 열린 GSMA 글로모(GSMA GLOMO) 시상식에서 테크포굿(Tech4Good) 부문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 개선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상을 받았다. 중국 사회 기업가 재단(China Social Entrepreneur Foundation, CSEF)이 개발해 2019년 출범한 칭자오 플랜은 차이나텔레콤의 5G 네트워크와 화웨이의 위링크(WeLink)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 연수를 위한 학습 자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지역의 농촌 학생과 교사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 테크포올 프로그램 오피스(TECH4ALL Program Office)의 추이양양(Cui Yangyang) 이사는 "칭자오 플랜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며 교육 형평성 측면에서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의미 있게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원격 지역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학습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세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중국 전역에서 약 18만 명에 달하는 농촌 지역의 젊은 교사를 교육했으며, 이를 통해 수천만 명의 학생들에게 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란창현에서는 600명의 초중등 교사가 교육을 받았으며 50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글로모의 심사 위원단은 전 세계의 애널리스트, 기자, 학계 인사, 최고기술책임자 등 200명 이상의 독립적인 산업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심사위원단은 칭자오 플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대규모로 추진된 인상적인 프로젝트이며 매우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잠재력이 있다. 연결성과 교사 지원 자원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칭자오 플랜 파트너 역할 CSEF: 정부의 지원 아래 CSEF는 중국 전역에서 우수 교사를 발굴해 온라인으로 전문 지식을 공유하도록 하고, 농촌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성과 향상에 기여한다. 화웨이: 화웨이의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인 테크포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에서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의 위링크 플랫폼은 학교, 학생, 교사를 연결하는 상호 작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생들은 원격 멀티미디어 수업을 통해 도시 지역 학생들과 동일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캠퍼스 5G 및 Wi-Fi 네트워크를 통합해 농촌 지역에 전국 규모의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5G 및 광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모바일과 유선 네트워크 간 다양한 단말기의 원활한 로밍과 안전한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화웨이의 테크포올 스킬즈 온 휠스(Skills on Wheels) 캠페인도 마케팅 액설런스(Marketing Excellence)의 마케팅 포 굿(Marketing for Good)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테크포올 소개 테크포올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테크포올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웨이 테크포올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https://x.com/HUAWEI_TECH4ALL에서 화웨이 엑스(X) 계정을 팔로우할 수 있다.

2026.03.11 16:10글로벌뉴스

'모두의 AI' 실행...전국민 AI 능력 높이고 경진대회 연다

모든 국민이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국민 대상 AI 경진대회도 열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수립한 계획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정책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과기장관회의에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점검·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반기부터 정부 구매 GPU 자원,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활용 이날 제1호 안건으로 모든 국민이 AI를 일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을 의결했다. 먼저 대국민 대상 AI 서비스의 기본적 활용을 위해 국내 독자 AI 서비스 확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국민 접점을 가진 플랫폼, 서비스에 독자 AI모델의 API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 구매 GPU 자원 중 일부를 올해 상반기부터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배분하는 등 독자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누구나 AI를 배울 수 있도록 6월까지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을 구축하고, 'AI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AI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AI 활용 저변을 확대한다. 3월부터 전 세대가 참여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코딩 없이도 AI를 실습할 수 있는 온라인 '모두의 AI 실험실'과 권역별 오프라인 'AI 라운지'를 조성해 학습이 실제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밖에 AI 윤리원칙 제정과 청소년 AI 정신건강 연구단 운영을 통해 AI 활용의 역기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로 AI 문해력 높인다 제2호 안건으로 모든 국민의 AI 활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민 AI 경진대회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생성형 AI 기술이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음에 따라 AI 활용역량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필수 수단이 됐다. 이에 따라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국민의 AI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AI를 통한 성취경험을 제공하여 전국민의 AI 문해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국민 대상별 참여 목적과 역량을 고려하여 맞춤형 대회가 개최된다. 일반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AI 활용사례 공모와 AI 퀴즈대회, 초중고 학생들의 AI 창작대회와 로보틱스 챌린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루키대회와 최고수준의 연구팀이 참여하는 AI 챔피언대회,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한 국민행복 AI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대회가 마련됐다. 특히 모든 대회 과정에 국내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국내 AI 생태계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민간기업과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경진대회를 국민적 축제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민간-정부의 경진대회를 연계 개최하여 대회 규모를 확대하고, 협의체를 통해 대회 홍보, 성과 확산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26일 개최되는 국민이 참여하는 개막식을 통해 공식 시작을 알리고, 4월부터 11월까지 대회를 운영한 뒤 연말 개최되는 AI 페스티벌을 통해 총 상금 30억원 규모로 우수 성과를 시상할 계획이다. 농촌에서도 AI 대전환 추진 '농촌·농업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은 기후 위기와 고령화, 경지면적 감소 등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이다.'인공지능(AI)으로 농사는 더 쉽게, 수급은 더 안정적으로, 농촌은 더 편리하게'를 주요 비전으로 4대 분야, 13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더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 체질을 개선한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AI농장 조성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과기정통부, 농촌진흥청이 함께 노지에서 지능형 농기계와 드론이 농사짓는 무인 자율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한다. 모든 농가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음성으로 쉽게 활용가능한 AI 서비스도 보급, 확산한다. 경지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에는 AI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고, 중소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연내 혁신밸리 등에 설치해 누구나 와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산지부터 소비까지 농식품 유통구조를 고도화한다. 스마트 기반유통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산지부터 스마트 APC를 중심으로 AI 적용을 확대하고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 비교와 최적 구매처 탐색이 가능한 '알뜰소비정보 앱'을 올해 하반기 시범 출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 농촌 주민이 체감하는 AI 생활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농촌의 특성을 반영하여 AI로 농촌 주민이 필요로 하는 교통, 일상생활, 농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이밖에 R&D 확대와 거버넌스 정비를 통해 농업 농촌 AX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다. 피지컬 AI 등 R&D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인공지능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활용 체계를 정비하고, 민관 협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기반도 견고히 조성할 예정이다. 행정 공공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부는 공공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적용을 우선 고려해 2030년까지 전면 전환할 예정이다. 우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환할 로드맵을 마련하고 핵심 정보시스템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정성을 조사해 우선 적용 시스템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요중심의 시스템 선정이 아니라 미전환 시스템 중 국민 체감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시스템을 중심으로 대상을 선정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수년간 일괄 추진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한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낸다. 매년 점검하는 정보시스템 운영시설의 안정성 점검 결과를 고려해 안정성이 미흡한 운영시설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뛰어난 민간 클라우드 등의 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클라우드 이용과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와 보안인증 제도를 정비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예산 수립 단계부터 클라우드 적용 검토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기관의 담당자가 클라우드 사업 추진시 필요한 정책, 가이드 및 기술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는 지원센터를 운영해 공공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03.11 16:00박수형 기자

배경훈 부총리 "모두가 AI를 한글·산수처럼 쓸 수 있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인공지능(AI)을 한글과 산수처럼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 논의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이 안건은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의 기본적인 활용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대국민 접점을 갖추고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가 구매한 GPU 자원을 공유하고 ▲누구나 AI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을 구축하고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AI 교육 'AI 디지털배움터' 운영과 ▲전 세대가 참여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 ▲누구나 코딩 없이 AI를 실습할 수 있는 '모두의 AI 실험실' 구축 등이 포함된 정책이다. 배 부총리는 “지난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이 확정됐는데, 이제는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옮겨야 할 차례”라면서 “앞으로는 국민이 AI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면서 “수립한 계획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또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와 일상화 방안 안건처럼 전 국민의 AI 보편적 활용를 위한 AI 접근권과 학습기회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국민들이 내일의 가능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6:00박수형 기자

창립 100주년 유한양행 "신약개발 강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유한양행이 신약개발 강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 회사는 11일 유한대학교에서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 제55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회사는 유한의 정신을 이어 혁신의 100년을 완성하고, 신약 개발로 인류 건강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뢰의 100년, 약속의 100년'의 슬로건도 공개됐다. 엠블럼은 유한의 정신을 이어 혁신의 100년을 완성하고, 신약개발로 인류 건강의 새 100년을 시작한다는 유한양행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세 가지 핵심 컬러를 통해 시각화했다. '유한그린(Yuhan Green)'은 100년을 이어온 유한의 정신을 상징한다. '프로그레스블루(Progress Blue)'는 끊임없는 혁신의 DNA를 의미한다. '퓨처오렌지(Future Orange)'는 신약 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의 미래를 상징하며, 여기에는 유한양행의 혁신 신약 '렉라자'의 브랜드 컬러가 함께 반영됐다. 또 창립 100주년을 맞아 회사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과 업적을 조명한 창작 웹툰도 연재한다. 윤태호 작가와 협업한 웹툰 'NEW 일한'은 총 8화 분량이다. 지난 1일 시작해 매주 일요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될 예정. 고 유일한 박사의 55주기를 맞아 추모식도 함께 개최됐다. 추모식에는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욱제 사장은 “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새로운 100년사 창조를 위해 경영의 근간이 되는 '유일한 정신'을 모든 판단과 실천의 중심에 두고, 정직과 책임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1 15:59김양균 기자

노사 갈등 봉합한 한국GM, 신차 4종으로 내수 반등 승부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지난해 5월부터 이어온 노동조합과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신차 판매 전략을 강화한다. 위축된 국내 판매를 글로벌 신차 도입으로 반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생산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 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기존 쉐보레와 캐딜락에 GMC, 뷰익을 추가한 4개 브랜드 체제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 시장에 4천400억원(3억 달러)가량 투자한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주력 전략 모델인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카디아와 중형 픽업 캐니언을 출시했다. 상반기 중 대형 전기 SUV 허머 EV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허머 EV는 지난달 19일 인증을 끝마쳤다. 허머 EV는 4톤에 달하는 차체에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를 탑재했다. 약 170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000마력 출력을 낸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512㎞로 도심 567㎞, 고속 445㎞다. 한국GM의 내수 확대는 가장 시급한 숙제다.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효과로 2024년 2만4824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만5094대로 39.2% 감소했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는 927대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한국GM은 국내 생산 수출형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엔비스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GM VSS-F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델로 북미 시장 핵심 전략 차종으로 평가된다. 뷰익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특별 노사협의를 통해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는 대신 직영정비 기능 일부를 유지하기 위한 대전·전주·창원 등 3개 권역에 정비서비스 기술센터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인천 부평에는 협력정비 기술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하이테크센터도 확대 운영한다. 해당 센터는 다음달 1일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며 총 20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소 10명은 정비직으로 구성된다. 직영정비사업소 인력은 생산부문 등으로 배치 전환된다. 회사는 인력 수요에 따라 부평(BP), 창원(CW), 보령(BR) 공장 등으로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재배치 직원에게는 인당 100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되며 노조 요청이 있을 경우 희망퇴직 프로그램(VSP)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한국GM은 지난해 5월 재무 구조 개선과 자산 효율화를 위해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 공장 내부 유휴 부지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정비는 386개 협력 정비센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표가 한국GM이 철수를 준비한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한국GM은 2018년 KDB산업은행과 GM 본사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2028년까지 한국 내 생산 시설 유지 의무가 있다. 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자 불안감이 조성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지엠노조는 세종물류센터 위탁 운영업체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고용승계 문제와 직영정비사업소 폐쇄 문제를 놓고 쟁의 행위를 이어왔다. 한국GM 노사는 협상을 이어가며 지난달 9일 세종부품물류센터 전원 고용 승계에 합의하면서 갈등을 마무리했다.

2026.03.11 15:59김재성 기자

에코프로비엠 "유럽 '현지산' 경쟁, 中보다 우위 자신"

에코프로비엠이 유럽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중국 기업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현지 생산을 요구하는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일찍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광물 공급망도 확보한 점을 근거로 꼽았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부터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현지 인허가 관련 허들은 다 넘은 상태로, 국내 양극재사 중 유일하게 유럽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헝가리는 국내 배터리셀 기업뿐 아니라 완성차 기업인 BMW,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도 진출해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리튬인산철(LFP)에 있어선 중국이 더 잘한다고 할 수밖에 없고, 하이니켈은 우리나라 산업이 우위라고 자평해왔지만 최근 제품 개발 현황과 성능을 보면 이제 큰 차이가 없는 듯하다”면서도 “제품 품질 안정화 등에선 우리나라 기업들이 여전히 더 뛰어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배터리 격전지가 미국에서 유럽으로 바뀌고 있고, 중국산 소재의 유럽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며 “중국 정부 보조금 없이 유럽 현지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한다면 저희가 밀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산성 등 기술 우위를 갖춘 부분이 있고, 여기에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급하는 니켈, 리튬 등을 활용하면 중국산 대비 원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네 곳에 총 7000억원 규모 투자를 지난해 9월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단계로 현지 니켈 제련소 추가 건설과 양극재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 투자로 니켈 원재료를 저렴하게 수급하는 등 생산 원가를 낮춘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리튬 외 재활용 가치가 없다시피 한 (중국 산업 위주)LFP와 달리 고전압 미드니켈은 재활용까지 고려하면 가격이 비슷하거나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며 “당장 저렴한 전기차와 ESS 등에는 LFP가 쓰이겠지만 중간급 이상에선 고전압 미드니켈 계통이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업계에서 표준 선점 경쟁이 나타날 것으로도 전망했다. 최 대표는 “소재사들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나서서 지원해주는 부분이 중요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올해 사업 전망으로는 “지난해보다는 조금 상황이 낫지만, 북미 시장이 기대치에 상당히 못 미치고 있어 힘든 건 여전할 것”이라며 “소형 전지 쪽으로는 매출이 좀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유럽도 작년보다 좀더 상황이 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작년 일회성 이익 효과를 제거하더라도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첨언했다. 배터리 업계가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로 기술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시장 개화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와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을 파일럿 수준인 연산 50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최 대표는 “가장 중요한 원료인 황화리튬은 각 소재가 비싼 물질은 아니기 때문에 양산 규모가 커지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드라이룸 공조 비용도 생산 규모에 따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6.03.11 15:57김윤희 기자

전북 새만금 TF 첫 회의 "역사적 의미"…현대차그룹 9조원 투자 박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약 9조원을 투자해 로봇·인공지능(AI)·수소 에너지 기반 혁신 성장 거점을 구축하는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11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북 새만금 개발사업과 관련한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에서 "매우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정부가 국민과 함께 시작하는 첨단주도 성장과 지방주도 성장, 새로운 혁신 성장의 첫 구체적인 출발이 새만금과 전북에서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새만금 지역에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시설, AI 수소 시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대차그룹의 투자와 연계한 후속 지원책을 논의하고, 현대차그룹은 로봇, AI, 수소 에너지 혁신 성장거점을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성장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새만금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함께 철도·항만·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약 409㎢ 규모 부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산업 개발이 가능한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25년 5월 새만금개발청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도입 및 AI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새만금개발청이 현대차그룹이 진행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2025 수소 세션에 참가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투자 협약에 따라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인허가 절차 지원과 함께 로봇·AI·수소 에너지 산업 관련 정책 및 인프라 지원을 제공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로봇·AI·에너지 설루션 중심 미래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약 5조8000억원을 투입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해당 센터는 단계적으로 GPU 5만장 규모 연산 능력을 확보해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에는 약 4000억원이 투입된다. 연간 3만대 규모 로봇 완성품 제조 공장과 파운드리, 부품 단지가 조성되며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로봇 산업 확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수소 생산을 위한 200MW 규모 수전해 플랜트에는 1조원이 투자된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한 청정 수소는 새만금 지역 트램과 버스, 수요응답형 교통(DRT) 등 다양한 모빌리티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또 약 1조3000억원을 투입해 GW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한다. 생산된 전력은 AI 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 운영에 활용되며 RE100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4000억원을 들여 AI 수소 시티도 조성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구축되는 이 도시는 수전해 플랜트에서 생산된 수소를 활용하는 에너지 순환 시스템과 함께 교통·물류·안전 등 도시 전반에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2027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가 로봇과 AI 기술 혁신, 수소 에너지 생태계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조원 규모 투자가 본격화되면 약 16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함께 직간접적으로 약 7만1000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와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5:42김재성 기자

다이가 다르다...삼성·SK, 차세대 HBM '두뇌' 로직다이서 엇갈린 전략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한 HBM4는 글로벌 메모리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삼성과 SK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HBM4 시장을 기점으로 차세대 메모리 기술은 물론 공급망까지 두 회사의 미래 AI 비전이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디넷코리아가 창과 방패의 싸움에 비유되는 삼성과 SK 간 치밀한 AI 메모리 전략을 4회에 걸쳐 진단해 봅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로직(베이스) 다이(Die) 공정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다소 상이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성능을 최우선으로 초미세 공정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역시 고객사 요구에 맞춰 공정 미세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용 효율화에 무게를 두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양 사의 전략적 기술 판단이 향후 어떤 시장 판도 변화나 결과를 초래할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용 로직 다이 공정 개발에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 삼성전자, 로직 다이 공정 고도화 '전념'…2나노까지 설계 로직 다이는 HBM의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칩이다.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코어 다이 아래에 위치해 있다. HBM과 GPU 등 시스템반도체를 PHY(물리계층)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다. HBM에서 로직 다이가 차지하는 중요도는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HBM 세대가 진화할수록 핀 당 처리 속도 향상, D램 적층 수 증가 등으로 로직 다이에 요구되는 성능도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HBM4부터 로직 다이를 기존 D램 공정에서 더 미세화된 파운드리 공정으로 옮겨 제조하고 있다. 로직 다이에서 선단 공정을 가장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께 HBM4에 적용될 로직 다이 공정을 당초 8나노미터(nm)에서 4나노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HBM4E부터 본격화될 커스텀 HBM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로직 다이를 4나노에서 최대 2나노로 설계하고 있다. 2나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된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이다. 현재 시스템LSI사업부 내 커스텀SoC 팀에서 각 고객사에 최적화된 칩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HBM 고객사들은 차세대 제품에 더 낮은 전력과 더 높은 대역폭을 동시에 달성하기 원하는데,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에 대한 근원적 해법을 로직 다이 공정 고도화로 보고 있다"며 "올해 해당 연구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SK하이닉스, 미세 공정 준비하면서도 '비용 최적화'에 무게 SK하이닉스는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를 통해 로직 다이를 양산하고 있다. HBM4에는 12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SK하이닉스 역시 HBM4E에서는 최대 3나노 공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당초에는 최대 4나노 공정을 채택할 계획이었지만, 고객사 요구 및 성능 향상 등을 이유로 최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객사 요구가 크게 반영되지 않는 HBM4E 제품은 기존 HBM4와 마찬가지로 12나노 공정을 채택할 계획이다. 최근 HBM4에서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 대비 로직 다이 성능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음에도 기존 공정을 고수하기로 했다. 업계는 SK하이닉스가 로직 다이의 무조건적인 성능 향상보다는 비용 최적화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는 HBM4E용 로직다이 공정 고도화에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보다는 신규 패키징 공법 등 다른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현재의 로직 다이 공정으로도 HBM4E 대응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성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인지했다면 공정에 변화를 줬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달리 로직 다이 공정의 급격한 고도화가 효용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1 15:35장경윤 기자

엔씨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ContiNew' 세부 콘텐츠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MMORPG '리니지M' 업데이트 ContiNew(컨티뉴)의 세부 콘텐츠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대규모 패치의 핵심은 기존 월드와 분리된 신규 리부트 서버의 오픈과 '신성검사' 클래스의 대대적인 리뉴얼이다. 먼저 레거시 월드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리부트 서버인 '켄트'와 '오렌'이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엔씨소프트는 신서버 정착을 돕기 위해 막대한 경험치를 쏟아내는 전용 특수 던전 '엘모어 군단 섬멸 작전'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사전예약으로 받은 '아덴 기사단의 장비'에 '과거의 말하는 섬' 던전에서 구한 '마력의 기운'을 조합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기사단의 장비 세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초고속 성장을 위한 파격적인 부스트 혜택도 준비됐다. 89레벨에 도달할 때까지 최대 1000%의 경험치 보너스를 얻는 '오림의 특별 선물'이 제공되며, 사전예약 보상인 '오림의 목걸이'와 '세마의 반지'를 동시에 착용하면 경험치 획득량이 100% 추가 상승한다. 85레벨까지 특정 구간마다 영웅 등급 카드 상자 등 필수 아이템을 쥐여주는 '데포로쥬의 성장 패스'도 빠른 육성을 돕는다. 전투 메타의 변화를 이끌 '신성검사' 클래스 리부트도 주목할 만하다. 적의 스킬과 투사체를 튕겨내는 '매직 미러', 상대를 자동으로 끈질기게 쫓는 '세인트 체이서(디바인)', 타격 대상의 성향치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히는 '인카네이션' 등 주력 스킬들이 한층 강력하게 개편된다. 이용자들은 오는 18일 저녁 6시부터 내달 1일 새벽 2시까지 열리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통해 새단장한 신성검사로 직업을 바꿀 수 있다. 이와 함께 '켄트' 공성전 중 사용되는 텔레포트 비용 일부를 세금으로 돌리고 내성 던전의 보상을 높이는 등 편의성 개선도 병행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패치 적용에 앞서 오는 16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 '인사이드M - 켄트의 하루'를 진행한다.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소통에 나서며,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종료 직후부터 내달 1일 점검 전까지 인게임 상점에서는 이용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는 'TJ 쿠폰 선물 상자'를 게임 내 재화인 아데나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자를 열면 마법인형, 변신, 성물 각성에 재도전할 수 있는 3종의 TJ 쿠폰이 지급된다. 이 쿠폰은 지난해 9월 17일부터 이달 18일 사이의 각성 실패 이력 중 가장 높은 등급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6.03.11 15:25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2025 CSR 임팩트 보고서 발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사회공헌 활동 영향 보고서인 '2025 CSR 임팩트 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도전을 이어왔다. 이번 보고서는 크래프톤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1380명의 디지털·AI 인재를 양성하고 174억원 이상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반영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형성 등 3대 전략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개인이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베터그라운드, 크래프톤 정글, AI 펠로우십 등 다양한 국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AI 인재를 약 1380명 양성했다. 특히 크래프톤 정글은 개발자를 꿈꾸는 누구나 참여해 기본에 대한 탐구부터 자기주도적 태도, 몰입과 협업까지 경험하며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2기를 맞이한 크래프톤 정글은 SW-AI랩, 게임랩, 게임테크랩 등 세 과정의 커리큘럼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프로그램은 구성원과 팬이 함께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다. 재난 발생, 유기동물 보호,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등 글로벌 지역사회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구성원들이 직접 나서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 구성원 기부금에 회사가 일정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포함한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누적 174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회사 구성원 중 약 2000명이 재능과 노력을 기여하는 봉사, 멘토링, 기부에 참여하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형성 프로그램은 게임을 문화로 확장하고,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공존하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든다. 크래프톤은 CSR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2026.03.11 15:20진성우 기자

배경훈 부총리 "중동 AI 협력 활발…비대면 회의 앞둬"

정부가 중동 분쟁 상황 속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와 인공지능(AI) 협력을 문제 없이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UAE와 AI 협력 상황을 이같이 알렸다. 다만 전쟁 상황에 따른 위험 요소를 고려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질의한 UAE와 추진 중인 AI 협력 사업 현황에 대해 "두 국가 간 AI 파트너십은 안정적"이라며 "실무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UAE서 추진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업계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국가AI전략위원회에 위기 대응 체계나 긴급 연락망 구축 여부를 문의했지만, 개전 후 며칠 동안 UAE 관련 협약 실무단 참여 기업과 별도 접촉이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배 부총리는 "다음 주 UAE와 비대면 협의가 예정됐다"며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한 논의가 실무 차원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클라우드와 AI 등 디지털 기술이 AI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지정학적 상황이 AI 투자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 있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특별법에 포함된 전력거래(PPA) 특례 등을 마련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이 국내 AI 인프라 투자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2026.03.11 15:15김미정 기자

넥써쓰, GDC 2026서 AI 기반 게임 운영 솔루션 '크로쓰 허브' 공개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1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운영 솔루션 '크로쓰 허브'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로쓰 허브는 단순히 아이템을 판매하는 웹샵 기능을 넘어, 개발사가 게임의 정체성에 맞는 독립적인 웹사이트를 실시간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게임 특화 웹사이트 빌더를 핵심 기능으로 한다. 개발사는 복잡한 코딩이나 별도의 개발 리소스 없이도 AI를 활용해 게임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이용자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배틀패스나 구독형 상품 등 고도화된 수익 모델을 자유롭게 설계해 게임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출석 체크 시스템과 커스텀 팝업 알림 기능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 또 게임 컨셉에 맞춘 사용자화면·경험(UI·UX) 디자인 수정 사항이 즉시 반영돼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결제 및 플랫폼 호환성도 대폭 강화됐다. 크로쓰 허브는 신용카드 등 기존 전자결제(PG) 방식은 물론,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바이낸스페이, 크로쓰페이 등)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까지 통합 지원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결제 문턱을 낮추고 수수료 효율을 극대화했다.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스팀 기반의 PC 게임까지 모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멀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게임 개발사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선사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 허브는 AI를 활용해 생각의 속도로 게임 웹사이트를 실시간으로 구축하고, 기존 스토어의 상품들을 크로쓰 샵에 바로 등록해 0% 수수료 스테이블코인 페이먼트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웹3는 물론 웹2, 웹4 등 모든 게임을 위한 온체인 플랫폼 크로쓰를 완성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1 15:10진성우 기자

BTS 광화문-고양 공연 암표 의심 사례 적발...경찰 수사 의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방탄소년단 공연과 관련한 온라인 암표 거래 모니터링 결과 불법 판매가 의심되는 사례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과 고양 공연을 대상으로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총 1868장의 티켓 판매 게시글이 확인됐다. 해당 공연은 1인 1매 예매와 양도 금지 정책이 적용된 공연이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동일 회차 티켓을 여러 장 확보해 고액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려는 등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4건, 105매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고양 공연 관련 게시글이 1853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광화문 공연 관련 게시글은 15장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로는 중고나라가 1413장으로 가장 많았고 티켓베이가 455장으로 뒤를 이었다. 게시글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여서 일부 중복이 포함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해당 공연의 경우 암표를 구매해도 실제 입장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광화문 공연은 모바일 QR코드 기반 입장 시스템이 적용돼 캡처 이미지 사용이 불가능하며, 최초 스캔 이후에는 재발급이나 재사용도 허용되지 않는다. 또 입장 과정에서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이 진행되며, 확인 이후에는 훼손 시 재부착이 불가능한 팔찌를 착용해야 한다. 공연장 출입 시에도 팔찌 확인이 이뤄지고 현장에서 무작위 본인 확인이 진행돼 적발될 경우 퇴장 조치된다. 주최 측 역시 온라인 게시물 모니터링을 통해 예매 정책 위반 거래를 확인하고 있으며, 소명에 응하지 않거나 위반이 확인될 경우 티켓 취소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문체부는 암표 문제 대응을 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정거래를 금지하고 판매금액의 최대 50배 이하 과징금 부과와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도입했다. 개정 법률은 2월 27일 공포됐으며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 또 지난 5일에는 공연·스포츠 암표 근절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켜 관계 부처와 티켓 예매처,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협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문체부는 12일 오후 8시로 예정된 추가 티켓 예매를 앞두고 암표 게시글과 사기 피해 가능성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예매 정책 위반 게시글 삭제와 현장 본인 확인 강화 등을 요청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암표는 건전한 공연 시장의 유통 질서를 교란하고 대중문화에 대한 팬들의 순수한 애정을 악용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수사 의뢰를 시작으로 암표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이어가 공정한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암표는 구매자가 없으면 사라질 문제”라며 “강화된 현장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암표를 구매하더라도 실제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고 사기 피해 위험도 큰 만큼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3.11 15:09김한준 기자

마크애니, 맥 OS 환경서도 화면 보안 지원

마크애니(대표 최고)는 기업 업무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기존 윈도(Windows) 뿐 아니라 맥(MAC) OS 환경에서도 자사 워터마크 출력을 지원, 보안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마크애니는 국내 대형 게임사에 맥OS 환경의 솔루션을 공급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는 다른 보안 기업들이 맥OS 운영체제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대비되는 기술적 우위라고 회사는 밝혔다. 마크애니 솔루션은 사용자 정보를 포함한 가시성,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화면에 삽입, 촬영을 통한 정보 유출 시에도 유출의 발원지를 정확히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통해 최대 70도의 촬영 각도나 80% 수준의 화면 축소, 85% 이상의 고압축 이미지에서도 유출자를 식별할 수 있는 고도의 검출력을 입증했다. 또 SNS 전송 시에도 발생하는 강도 높은 압축과 해상도 축소 등 심각한 데이터 훼손 환경에서도 유출 경로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는 강력한 복원력과 검출 안정성이 특징이다.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유출된 이미지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검출기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일반 PC에서 실행할 수 있는 exe 형식의 파일 또는 모바일 형태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부서 및 업무 시스템별로 보안 정책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VDI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동일한 보안 수준을 유지한다. 보안 관리자는 이중화된 서버 구성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책을 적용하고 캡처 이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우리 화면 보안 기술은 단순히 차단을 넘어 유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통합 위험 관리 체계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2026.03.11 15:07방은주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지역공연 ON' 서비스 시작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은 지역 공연·예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문화포털 지역공연 ON' 플랫폼을 정식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포털 지역공연 ON'은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공연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내 주변에서 열리는 공연과 지역 예술인·예술단체 정보를 통합 제공해 지역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문화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서비스는 2024년 국민 제안에서 출발해 구축됐다. 지역 공연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예술인과 단체의 홍보 부담을 줄이고, 국민 누구나 다양한 지역 공연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플랫폼에 직접 프로필과 공연 정보를 등록해 홍보할 수 있다. 축적된 정보는 단순 공연 안내를 넘어 향후 각종 지원사업 참여나 행사 섭외, 협업 연계 등에 활용 가능한 공연예술 아카이브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 기반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자는 지도 화면을 통해 지역별 공연 일정과 예술인 분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거주 지역에서 진행되는 문화 활동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향후 지역 문화재단과 공연예술단체 등과 협력해 정보 공유와 확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의 아티스트' 소개와 공연 큐레이션 콘텐츠 등을 통해 공연단체와 관람객 간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예술 활동이 더 많은 국민에게 알려지고 쉽게 향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국민을 연결하는 문화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5:03김한준 기자

로블록스, 신규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발표

로블록스는 성인 이용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신규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블록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PG, 전략 게임, 슈팅 게임 등으로 장르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로블록스 체험과 차별화된 게임 메커니즘과 시각적 및 감각적 요소를 도입해 만 18세 이상의 이용자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연령 인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인 이용자층의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했고, 이를 기점으로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월31일 기준 로블록스 일일활성이용자(DAU)의 45%가 연령 인증을 완료했으며, 이 중 27%가 만 18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로블록스 플랫폼의 핵심 성장 주도층으로, 특히 미국의 만 18-34세 이용자층은 만 18세 미만의 용자층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익 기여도 또한 40% 이상 높다. 블라드 록테프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생태계 최고책임자는 "로블록스 크리에이터는 늘 상상을 초월하는 창의성을 보여준다"며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개발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로블록스 인큐베이터는 숙련된 개발자를 위한 6개월 과정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개발자가 초기 노벨 게임 컨셉을 정교하게 다듬어 확장 가능하면서 상업적 경쟁력을 갖춘 게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로블록스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과 초기 유저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지원을 받게된다. 로블록스 점프스타트는 플랫폼에 처음 입문하는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을 익히거나, 기존 크리에이터가 노벨 게임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상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큐베이터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전문가 멘토링 및 온·오프라인 이용자 유입(UA)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로블록스 점프스타트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를 시작으로, 1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플랫폼 내 게임 개발 환경도 고도화 중이다. 이에 로블록스 개발자는 확장형 경량 인터랙티브 모델, 텍스쳐 스트리밍, 서버 권한 등 핵심 기술을 통해 고사양 게임을 구현할 수 있다.

2026.03.11 15:00진성우 기자

경실련 '전관 카르텔' 지적에…쿠팡 "韓 대기업 절반 수준"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인사혁신처가 취업 승인을 남발해 쿠팡의 전관 카르텔 구축을 방조했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지적에 쿠팡이 지난 4년간 회사의 퇴직공직자 채용 규모는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절반에 못 미친다고 반박했다. 쿠팡은 11일 입장문에서 기업분석 연구기관 조사를 인용하며 “퇴직공직자 채용 규모는 7번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쿠팡은 “지난해 자사 고용 규모는 국내 2번째로, 전체 채용 규모 대비 전관 채용 비율은 주요 기업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맞섰다. 이날 경실련이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00%,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90.45%의 취업 심사 승인율을 기록했다. 경실련은 쿠팡이 입법·행정·사법·언론을 망라해 최소 72명의 전관 방어막을 구축했다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438건의 심사에서 100% 재취업을 허용했다. 취업심사 대상자 405건에서 394건이 통과됐고, 취업승인대상자 33건은 모두 통과된 것이다. 그 중 11명은 최초 취업심사에서 취업제한 판정을 받았으나, 취업승인 과정에서 전원 구제됐다. 16명의 국회 퇴직 공직자는 쿠팡과 쿠팡 계열사에 취업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심사 대상자 5226건에서 4727건이(90.45%)를 승인했으며 쿠팡과 그 계열사 취업을 대상으로 33건(중복 제외 시 30명)의 취업 심사 청구가 진행됐다. 취업 심사에 따라 1명을 제외한 29명의 취업이 승인됐으며, 임의취업자 2명을 포함하면 5년간 쿠팡 계열사에 31명의 정부 퇴직자가 취업했다. 이번 발표에 쿠팡은 “해당 조사는 직원 직급 부풀리기와 쿠팡 퇴사 후 공직 이동까지 전관 카르텔로 엮는 등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의문이 든다”며 “쿠팡 한 기업의 전현직 채용 규모만을 내세운 차별적 발표와 감사청구”라면서 유감을 표시했다.

2026.03.11 14:57박서린 기자

세계 최소형 QR코드 화제…"광학현미경도 못 보네"

크기가 1.98제곱마이크로미터(㎛²)에 불과한 세계 최소형 QR 코드가 등장했다. 특히 이 QR 코드의 각 픽셀은 박테리아 보다 더 작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 연구진이 데이터 저장 회사인 세라바이트와 협력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QR 코드를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QR 코드의 크기는 1.98제곱마이크로미터(㎛²)에 불과하다. QR 코드의 각 픽셀 크기는 49나노미터(㎚)로, 박테리아보다도 작다. 해당 기술은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됐다. 연구진은 얇은 세라믹 필름에 격자 형태의 패턴을 새기는 방식으로 QR 코드를 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 QR 코드는 기존 세계 기록보다 약 37% 작은 크기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QR 코드 크기(약 2cm²)와 비교하면 약 0.0000004% 수준에 해당한다. 이 QR 코드는 너무 작아 일반 광학 현미경으로도 관찰할 수 없다. 대신 피코미터(pm·1조분의 1m) 파장의 전자빔을 사용하는 전자현미경을 통해서만 코드를 분석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초소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 극도로 높은 저장 밀도를 구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론적으로 픽셀이 새겨진 A4 용지 한 장에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부분의 일반 노트북 저장 용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반면 일반적인 2㎠ 크기의 QR 코드에는 약 2.5킬로바이트(KB)의 데이터만 저장할 수 있다. 수천 년 동안 데이터 저장 가능 연구팀은 기록적인 크기에도 불구하고 해당 QR 코드가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 공과대학교 박막재료과학 연구그룹 책임자 폴 마이르호퍼는 성명을 통해 “마이크로미터(μm) 규모의 구조를 만드는 것은 오늘날 드문 일이 아니다. 개별 원자로 이루어진 패턴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정적이고 읽을 수 있는 코드를 만드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저장 장치들은 수명 한계를 갖고 있다. 하드디스크(HDD)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약 10년 정도 사용하면 성능이 저하되며, CD나 DVD 같은 광학 저장 장치도 수명이 약 30년 수준이다. 연구진은 QR 코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크롬 질화물 기반의 세라믹 필름을 사용했다. 세라믹 소재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성능 절삭 공구 등에 사용된다. 연구진은 이 소재를 활용하면 QR 코드에 저장된 데이터가 수천 년 동안 보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친환경적인 데이터 저장 기술 초소형 QR 코드의 또 다른 장점은 데이터 보존을 위해 별도의 전력이나 냉각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반면 데이터센터는 서버 구동과 과열 방지를 위한 냉각 시스템 유지에 지속적인 전력 소비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탄소 배출 문제도 커지고 있다며, 이를 대체할 보다 친환경적인 데이터 저장 기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연구팀은 QR 코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와 데이터 기록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QR 코드보다 더 복잡한 데이터 구조를 세라믹 필름에 기록하고 읽어낼 수 있는지 여부도 검증할 계획이다.

2026.03.11 14: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각형' K배터리 원조 삼성SDI "특허 침해 좌시 않을 것"

안전성에 강점이 있는 폼팩터인 각형 배터리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형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해온 삼성SDI가 강력한 특허 방어 의지를 표명했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6' 부대 행사 '더배터리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주 소장은 최근 경쟁사들의 잇단 각형 사업 진입 계획에 대한 한 청중의 질문에 "저희가 기술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기술 도용과 특허 침해 사례가 나타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지난 1997년 미국에서 각형 배터리 관련 특허를 처음 출원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각형 배터리를 접목해 기술 노하우와 지적재산권을 축적해왔다. 오랜 기간 축적한 각형 기술 관련 특허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특허 경영'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셈이다. 삼성SDI는 미국에서 각형 관련 특허 1천200여건을 등록했다. 중국이나 일본 경쟁사들은 600건 내외, 국내 경쟁사들은 30~40개 정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특히 중국 배터리사들의 진입이 어려워 삼성SDI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 위주로 시장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그 동안 파우치형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해온 경쟁사들이 앞다퉈 각형 배터리 개발에 나서자 특허 침해 가능성을 우려해 공식 석상에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4년 말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함께 각형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ESS용 각형 배터리도 지난해 북미 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에서 선보였다. SK온도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파우치 통합 각형 팩을 전시하고 2028년 상업 생산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주 소장은 "각형 기술, 공정은 굉장히 진입 장벽이 높다"면서 "재료, 부품, 설계, 제조, 공정 등 모든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노하우와 기술이 축적돼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완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각형 기술을 어떻게 차별화해서 소재와 접목할지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이날 컨퍼런스 기조연설에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도 특허 경쟁력을 강조했다. 연사로 나선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소재, 셀, 팩, BMS 등 배터리 전 영역에서 특허의 양과 질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후발 기업들이 기술 도용과 인력 탈취로 수십 년간 쌓은 R&D 역량을 침해하고 있다며, "정당한 수업료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기술 유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1 14:43김윤희 기자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 "복합소재 시장서 사업 기회 발굴"

HS효성첨단소재가 차세대 산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탄소섬유를 앞세워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월드 2026'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JEC 월드는 1965년 시작된 행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복합소재 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전시회다. 항공우주, 자동차, 건설,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최첨단 소재와 제조 혁신 기술이 소개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JEC 월드에 참가해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섬유 기반 첨단 복합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인장강도를 향상시켜 자동차·드론·항공·토목건축 등 고강도 물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강도 3K 탄소섬유와, 풍력·자동차 등 대규모 산업용 시장 확대를 겨냥한 48K 라지토우 탄소섬유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탄소섬유가 적용된 드론과 수소 고압용기 등을 전시하며 복합소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및 산업 파트너들과의 기술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JEC World 2026'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복합소재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소재로, CNG 및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 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0년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했으며,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6.03.11 14:37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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