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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단독 연재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판타지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단독 연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연산호 작가가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완결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전작은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 ▲리디어워즈 2022 판타지 웹소설 대상 ▲2023 판타지 e북 대상을 수상한 메가 히트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은행원 은수원이 금빛은행 태천지점으로 발령받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직장인의 현실에 기이한 존재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현대판타지로, 연산호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디는 작품 공개에 앞서 '금빛 은행' 세계관 사이트를 선공개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주인공이 근무하는 '금빛은행 태천지점'을 실제 은행 홈페이지처럼 구현한 이 사이트는 공개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리디는 이번 단독 연재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유료 10화 이상 결제 시 전원 포인트를 지급하고, 데일리 미션 등 행사를 진행한다.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리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리디 관계자는 "연산호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매력의 판타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55박서린 기자

미니, 1965년 몬테카를로 우승 역사 담은 한정판 모델 50대 출시

미니코리아가 클래식 미니 쿠퍼의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기념하는 특별 모델 '미니 1965 빅토리 에디션'을 출시했다. 미니 1965 빅토리 에디션은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미니 쿠퍼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당시 차량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뛰어난 민첩성과 주행 성능을 입증하며 미니 브랜드를 세계 모터스포츠 역사에 각인시켰다. 미니 1965 빅토리 에디션은 미니 온라인 판매 채널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 25대, 더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 50대 등 총 75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6150만원, 5610만원이다. 이번 에디션은 순수전기 모델 '디 올-일렉트릭 미니 JCW'와 내연기관 모델 '더 미니 JCW'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JCW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과 함께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차량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내외관 곳곳에 적용했다. 외관에는 칠리 레드 색상의 차체와 화이트 루프 조합을 적용했다. JCW 모델 최초로 화이트 루프를 채택했으며 보닛과 트렁크에는 흰색 스트라이프를 더해 레이스 감성을 강조했다. 특히 보닛 스트라이프에는 1965년 우승 차량의 번호를 양각으로 표현해 상징성을 더했다. 차체 측면에는 몬테카를로 랠리 출전 차량 번호 '52' 그래픽을 배치했다. 18인치 JCW 랩 스포크 투톤 알로이 휠에는 전용 휠 캡과 '52' 넘버링이 적용된 밸브 캡을 더해 에디션 모델의 특징을 강조했다. 또한 리어 스트라이프와 C필러 상단에는 우승 연도를 기념하는 '1965' 엠블럼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전용 엔트리 실과 함께 몬테카를로 랠리 참가 선수 이름과 차량번호 등이 표시된 출전 정보 디자인을 적용했다. JCW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단 직물 스트랩과 센터 콘솔 박스에는 '1965' 레터링을 새겼으며, 전용 키 캡에는 '52' 번호를 적용했다. 성능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전기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제로백) 5.9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91㎞(기후부 기준)다. 내연기관 모델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제로백은 6.1초다. 두 모델 모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어시스트를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드라이브 레코더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T맵 기반 미니 내비게이션 등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미니코리아는 올해 '디 올-일렉트릭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과 이번 모델을 포함해 총 11종의 신규 에디션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03.16 10:43김재성 기자

[AI리더스] 배일권 행안부 국장 "재난에도 멈추지 않는 AI 정부"…'DR 생태계' 판 키운다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거대한 '재해복구(DR)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올해 정부의 핵심 과제입니다. 더불어 공공 시스템 규모가 커지고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6일 배일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 국장은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부 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청사진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2023년 발생한 지방행정전산망 장애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등을 겪으며, 정부는 공공 서비스의 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안부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시스템 안정성 기준을 강력하게 법제화하고 나섰다. 배 국장은 이번 고시 제정과 맞물려 진행되는 대규모 DR 인프라 확충 사업의 최전선에서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사용자 수'에서 '국민 영향도'로…패러다임 바꾼 시스템 등급제 배 국장은 이번 고시 제정의 가장 큰 의미로 '정보시스템 등급 산정 기준의 패러다임 전환'을 꼽았다. 기존에는 단순히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 수'가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최우선 기준이 된다. 배 국장은 "그동안 정보시스템 등급은 사용자 수를 중심으로 산정해 왔지만 이 기준만으로는 시스템이 국민 생활과 국가 기능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반영하기 어려웠다"며 "예를 들어 혈액 관리 시스템처럼 이용자는 많지 않지만 국민 생명과 직결된 서비스도 기존 기준에서는 중요도가 낮게 평가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시스템 중요도를 평가해 국가 핵심 시스템을 보다 엄격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정부 시스템은 ▲국가 핵심(A1) ▲대국민 필수(A2) ▲행정 중요(A3) ▲국민·행정 일반(A4) 등 4단계로 전면 재분류되며, 중요도가 높은 A1~A3 등급은 민간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등급별 재해복구 목표시간(RTO)도 강력하게 의무화된다. 최고 등급인 A1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1시간 이내' 복구를 목표로 운영해야 하며 A2는 3~12시간, A3는 1~5일, A4는 3주 이내 복구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모든 시스템은 주기적인 원격지 백업이 필수이며, 연 1회 이상의 실전형 DR 훈련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3434억 투입해 13개 선도 시스템 구축…"멀티 클라우드 전환" 강화된 기준을 현실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도 본격화된다. 배 국장은 "지난해 확보한 약 3434억 원의 예산이 대부분 대전센터 재해복구 체계 구축에 투입된다"며 "대국민 필수 시스템과 국가 핵심 시스템은 장애 발생 시 국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최우선으로 DR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13개 핵심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선정해 DR 우선 구축에 돌입한다. 아울러 현재 주요 시스템 약 97개를 대상으로 재해복구 체계 설계(ISP)를 진행 중이며 122개 스토리지 DR 구축 사업도 함께 전개된다. A1~A3 등급에 해당하는 중요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즉시 '행안부 디지털안전상황실'에 통보되어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전파와 대응이 이뤄지는 체계도 정비된다. 특히 이번 DR 정책은 단순한 백업 시스템 구축을 넘어 정부 전체의 클라우드 전환 등 IT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 국장은 "안전디딤돌, 디브레인(D-Brain), 우편정보시스템 등 일부 핵심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 이전과 동시에 DR을 함께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국장은 "주 시스템이 민간 클라우드에 있다면 DR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이라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구조를 검토하여 공공과 민간이 연계된 유연하고 강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단순 인프라 구축 넘어선 거대 시장…민간 적극적 참여 기대" 배 국장은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이 침체된 국내 IT 및 클라우드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고시를 통해 민간 클라우드나 위탁 운영 시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서비스 수준 협약(SLA) 체결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기술과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더 큰 기회의 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고시 제정과 함께 재해복구 인프라 구축에도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중심으로 핵심 시스템 재해복구 체계를 구축하는 선도 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보시스템의 DR 설계(ISP)와 인프라 구축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배 국장은 "올해만 해도 핵심 시스템 재해복구 구축과 DR 설계 사업 등 다양한 대규모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유사하거나 더 큰 규모의 장기 프로젝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DR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이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과 연계된 장기 프로젝트"라며 "관련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거대 시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 클라우드와 연계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민간 사업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짚었다. 주 시스템이 민간 클라우드에 있는 경우, 재해복구 체계 역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해 설계해야 하므로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배일권 국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재해복구 체계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맞물려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점차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민간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을 함께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6 10:40남혁우 기자

넥슨 엠바크스튜디오, AI 목소리 일부 재녹음...전문 성우 기용

'아크 레이더스' 개발사인 엠바크 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했던 일부 음성 대사를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교체했다. 16일(현지시간) 게임스팟에 따르면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 겸 넥슨 회장)는 최근 외신 인터뷰를 통해 아크 레이더스의 일부 AI 생성 음성을 성우의 녹음본으로 재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전문 배우와 AI 사이에는 분명한 품질 차이가 존재하며, 전문 배우가 AI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직후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50만명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두었으나, AI 기반 텍스트 음성 변환(TTS)을 활용한 캐릭터 음성이 몰입감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엠바크 스튜디오 측은 배우들에게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고 AI 학습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스튜디오는 몰입도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부수적인 대사에만 AI를 제한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불만이 지속되자 성우의 목소리를 재녹음했다. 쇠더룬드 CEO는 업데이트 과정에서 성우들과의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조치가 게임 내 모든 AI 음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쇠더룬드 CEO가 '일부' 음성을 교체했다고 언급한 만큼, 효율성 차원에서 특정 영역의 AI TTS 활용은 유지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2026.03.16 10:39진성우 기자

솔루엠, 얼라인과 거버넌스 선진화 합의

솔루엠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 거버넌스 선진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포괄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솔루엠이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고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거버넌스 선진화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솔루엠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기존 주주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신주발행무효 소를 제기한 바 있다. 최근에는 RCPS 투자자들을 상대로 주식처분금지 등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난달에는 주주제안으로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3개 세부위원회 설치와 LG전자 및 롯데온 출신 전문가들의 이사회 합류를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와 전성호 솔루엠 대표 측은 기업의 장기 성장을 위한 신뢰 회복 방안을 협의했고 솔루엠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거버넌스 선진화 방안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전성호 대표는 지난해 6월 발행한 제3자 배정 RCPS 관련 시장 우려를 선제 해소하기로 했다. 최대주주는 본인에게 부여된 콜옵션 물량 50%를 평가보상위원회 추천을 받은 핵심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RCPS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고 RCPS 투자자들이 주요 주주총회 안건들에 대해 중립적 표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주주들의 의결권 희석을 방지하기로 했다. 전 대표는 조만간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공시로 시장 및 주주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와 얼라인파트너스는 솔루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추진, 이사회 과반을 독립이사로 구성하고,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 독립이사 후보추천위원회 및 평가보상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얼라인이 추천한 LG전자 출신 전략 전문가 서영재 후보와 롯데온 대표 출신의 이커머스 및 유통 전문가 나영호 후보를 독립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한다. 감사의 경우 기존 상근감사 1인 체계를 2인으로 확대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양측 이 공동 검증한 금융 전문가인 임성열 후보를 감사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경영권 승계 및 인적분할 등 영역에서도 합의했다. 전 대표는 퇴임 이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체제(특수관계인 제외)로 전환할 것을 공표했고, 이를 향후 공시될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도 명문화하기로 했다. 전 대표는 회사와 주주 이익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적합할 시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분할하는 경우에는 두 회사가 상호 지분 취득 없이 독자적 전문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그간 솔루엠은 기업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고 저평가돼 왔으나, 이번 합의로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주주가치가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글로벌 가격표시장치(ESL) 넘버원을 넘어 글로벌 거버넌스 넘버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재무·비재무 성과를 동시에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6 10:38신영빈 기자

윈드리버, 김영남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클라우드 사업 강화

윈드리버가 국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하며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리눅스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기존 임베디드 중심 사업을 넘어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국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윈드리버는 김영남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 지사장은 IT와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된다. 반도체 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여러 산업군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고객 중심의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윈드리버 합류 전에는 프리스케일과 NXP반도체에서 자동차 및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 주요 고객과 협력하며 시장 전문성과 전략적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했다. 2016년 윈드리버에 합류한 이후에는 오토모티브 시장 총괄로서 국내외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전략적 영업 활동을 이끌어왔다. 특히 시장 개척 단계부터 설계 수주와 사업 성과 창출까지 주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조직 내에서 전략적 실행력을 갖춘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는 설명이다. 윈드리버는 김 지사장의 경험과 리더십이 국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윈드리버는 항공우주·국방·자동차·산업·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제공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오픈소스 기반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SW 정의 인프라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세대 SW 플랫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장은 "글로벌 비전과 전략적 우선순위에 발맞춰 국내 조직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기존 임베디드 시장에서 축적해 온 강점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0:37한정호 기자

밀레,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골드' 등급 획득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밀레는 가전 제조 산업 내 ESG 성과 상위 5% 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핵심 영역을 기준으로, 매년 전세계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밀레는 총점 100점 만점 중 84점을 받았다. 밀레는 "가전 제조 산업 내 백분위 기준 상위 2%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환경 부문에서 산업 내 상위 1% 수준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노동 및 인권, 지속가능한 조달 등 주요 영역에서도 균형 있는 성과를 보였다. 기업 운영 윤리성과 관련된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밀레는 제품 개발 과정에도 환경 보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물 사용은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품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밀레 식기세척기 'G 7000' 시리즈는 오토센서 세척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최소 6L의 물만으로 세척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손 설거지에 사용되는 60~100L의 물과 비교해 물 사용량을 최대 16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세척수의 탁도(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탁도 센서(광학 센서)'가 적용돼 세척수 탁도를 분석하고 물의 양과 세척 시간, 온도 등 세척 조건을 이에 맞게 자동 조정한다. 세제를 자동 투입하는 '오토도스' 기능까지 사용 시, 세제 양 또한 오염도에 맞춰 자동 조절해 투입한다. 고효율 순환 펌프 시스템과 효율적인 분사 구조를 적용해 물을 반복적으로 순환시키고 세척 범위를 넓혀 적은 양의 물로도 효과적 세척이 가능하다. 밀레는 세탁기에 '파워워시' 기능을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물 사용을 줄이면서 세탁 효율을 높인다. 파워워시는 낮은 수위에서도 세탁물이 고르게 적셔지도록 설계돼 물 사용량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세탁 성능을 구현한다. 파워워시 기반 프로그램인 '퀵파워워시'는 49분 만에 세탁을 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세탁 시간을 줄이면서도 세탁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 공정까지 ESG 전 과정에서 추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물과 에너지 사용 효율을 고려한 기술 개발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원 절약을 실천하도록 돕는 가전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0:33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 오픈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을 16일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은 방문객이 '갤럭시 버즈4 시리즈' 등 버즈 제품을 취향에 맞춰 ▲한글∙영문 이니셜 ▲도형 등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구매 및 보유 고객은 이어버드의 메탈 블레이드와 반투명 디자인의 케이스 상단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나만의 버즈'를 완성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가 없는 방문객도 현장에 비치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본뜬 아크릴 모형을 활용해 꾸미기 체험이 가능하다. 키링 형태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 공간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볼펜, 신발, 텀블러 등 일상 속 모든 물건을 다양한 스티커와 파츠로 꾸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삼성전자는 "SNS에서도 스티커 등으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꾸민 콘텐츠가 연일 올라오는 등 '버즈 꾸미기'가 화제"라고 자평했다.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하이파이(Hi-Fi)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청음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2026.03.16 10:28전화평 기자

미국, 중국 반도체 '국가 안보 위협' 규정…"국내도 대비해야"

미국 정부가 중국산 하드웨어 백도어 등에 탑재되는 반도체를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연방정부 조달을 제한하는 규정안을 내놨다. 이에 국내에서도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공급망 기반의 은닉형 침투 위협·무선백도어 위협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미국연방관보에 게재된 이번 연방조달규정(FAR)에서는 반도체를 미국의 경제 안보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규정하고, 생산 과정에서 적대 세력이 하드웨어 백도어, 악성 펌웨어, 악성 소프트웨어를 삽입할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생산에는 적대자 및 기타 위협 행위자가 하드웨어, 백도어, 악성 펌웨어 및 악성 소프트웨어를 침투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는 정부가 조달한 특정 전자 제품이나 서비스에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정부 시스템에도 사이버 공격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또 "반도체가 정보통신 인프라와 군사 시스템 전반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만큼, 일단 최종 제품에 통합된 뒤에는 사후 위험 식별이 한층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통상 규제가 아니라, 부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은닉된 위협이 내장될 수 있다는 점을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경고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미국의 이번 규정 조치는 그간 우리나라가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다양하게 제기한 무선백도어 해킹 위협과 맞닿아 있다. 이는 미국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내 상황을 보면 외형상 정상적인 장비로 보이더라도 내부에 식별되지 않은 무선 통신 경로나 이른바 '무선 스파이칩'이 숨겨져 유입될 경우, 운영 단계에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망분리로 보호되는 데이터센터, 전산실, 관제실 등 핵심 시설에 무선 스파이칩이 침투할 경우, 기존의 유선 네트워크 보안 체계가 무력화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이상 보안 위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네트워크 접속 통제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장비가 현장에 반입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부품의 출처, 내장 기능, 통신 인터페이스, 공급망 추적 가능성 등을 사전에 검증하거나 행위 기반 탐지로 상시 대응하지 않는다면 사후 대응만으로는 위협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보안업계 전문가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반도체 생산 단계의 하드웨어 백도어 삽입 가능성을 국가안보 위협으로 직접 언급한 것은 공급망 보안이 더 이상 추상적 우려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우리나라도 망분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무선백도어와 같은 하드웨어 공급망 기반의 은닉형 신종 위협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과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16 10:27김기찬 기자

한화자산운용,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의 순자산은 1023억원을 기록했다. 예측 가능한 월중배당 분배금을 지급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인 순매수가 발생한 결과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지난해 12월 9일 상장 이후 61일 동안 57일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테슬라에 30%, 국고채 3년물에 70%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테슬라 주간 콜옵션 50%를 고정 매도해 수취한 프리미엄을 주요 분배재원으로 한다. 연 기대 분배율은 24% 수준이다. 지급 기준일은 매월 15일이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상장 이후 3개월 연속 2%대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1월 2.11%, 2월 2.06%에 이어 3월에도 2.06%의 월 분배율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락 전일(11일) 종가 기준 월 분배금은 주당 195원이다. 또 절세계좌를 통해 투자한다면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를 볼 수 있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의 주요 분배재원인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채권 혼합을 통해 안정성을 더하고 테슬라 특유 변동성을 높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바꿔 분배금을 지급하는 만큼 테슬라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국면에서도 높은 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16 10:26홍하나 기자

[기고] AX 시대 핵심은 에이전트보다 레거시 연결…상용SW 기업 역할 더 커진다

인공지능(AI)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프트웨어(SW) 산업을 둘러싼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상용 패키지SW 역할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상용SW 위기론'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러나 이 흐름을 단순한 위기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지금의 변화는 SW 산업이 AI를 기반으로 한 단계 고도화되는 전환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국내 SW 산업은 오히려 더 본질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기능 하나를 빨리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다. 누가 구조를 제대로 설계하고 안정적인 아키텍처를 구축하며 복잡한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을 실제 업무 환경에 맞게 연결할 수 있느냐다. 특히 공공과 금융 영역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시장은 단순히 유명한 AI 모델 하나를 붙인다고 해서 현장 적용이 가능해지는 구조가 아니다. 보안, 내부 통제, 감사 체계, 책임 구조 등 다양한 요소가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결국 AI의 실제 적용 여부는 기술 자체보다 운영 구조와 시스템 통합 역량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AI 전환(AX) 역시 마찬가지다. AI를 단순히 기존 시스템 위에 얹는다고 해서 AX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를 얼마나 안전하게 연결하고, 통제 가능한 구조 안에서 실제 업무 프로세스로 작동하게 만들 수 있느냐에 있다. 최근 대기업과 주요 기관이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서버나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보면 에이전트 자체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존재한다. 에이전트가 '머리'라면 레거시 시스템은 '몸'에 해당한다.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어도 몸과 연결되지 않으면 실제 업무는 돌아가지 않는다. 보험사의 코어 시스템, 은행의 계정계와 정보계, 공공기관의 행정, 문서, 민원 시스템 등 대부분의 업무 환경은 이미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AI의 실질적인 성과는 결국 이 레거시 시스템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AI를 현장에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의 선행 현대화가 필수적이다. 레거시 시스템이 API 기반으로 표준화돼 있고 업무 기능이 서비스 단위로 분리돼 있어야 AI가 실제 업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AI 서비스는 여러 모델과 도구, 외부 시스템을 연쇄적으로 호출하는 구조로 동작한다. 이때 레거시 시스템이 폐쇄적이거나 기능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 호출 지점이 늘어나고 보안 계층이 중첩되면서 지연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AI 네이티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대화된 아키텍처가 선행돼야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상용SW 기업의 역할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 단순 기능 중심의 솔루션 기업은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구조를 설계하고 시스템을 연결하며 검증과 운영까지 책임질 수 있는 기업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정부 정책 역시 이러한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AI 도입 지원이나 AI 인재 양성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비대해진 레거시 시스템의 API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AX 연계 아키텍처 구축, 검증 가능한 AI 운영 체계까지 함께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연결되지 않은 AI는 결국 보여주기식 기술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AI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약화시키는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진짜 실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만드는 산업 고도화의 시작이다.

2026.03.16 10:22어윤호 컬럼니스트

삼성전자,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 '이 기업'에 뺏겼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성인남녀 230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SK하이닉스(20%)가 1위에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사람인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정상을 지켜온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삼성전자(18.9%)가 차지하며 선호도 상위권을 반도체 기업들이 싹쓸이했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 확대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압도적인 성장성이 구직자들의 기업 선택 기준에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3위는 현대자동차(7.9%), 4위는 네이버(4%), 5위는 삼성물산(3%)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 ▲오뚜기(1.9%) ▲카카오(1.8%) ▲삼성바이오로직스(1.7%) ▲LG전자(1.7%) 순으로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선택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선호 요인이 뚜렷하게 갈렸다. 전통적인 강자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1위로 꼽았다. 이는 안정적인 보상 체계와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가 대기업 선택의 변하지 않는 핵심 기준임을 보여준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미래 가치'가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가장 큰 입사 이유로 선택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와 방산 산업의 약진이 구직자들의 인식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 내 압도적 점유율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방산' 수출 호조에 따른 유례없는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른 주요 기업들은 현재 신입 공개채용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먼저 선호도 1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3월 23일까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까지 신입사원 서류 전형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월 16일 신입 채용 공고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인재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2026.03.16 10:20백봉삼 기자

[기고] 에이전틱 AI, 보험 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지난 10년 동안 보험업계에서 인공지능(AI)은 핵심 업무보다 주변 영역에서 제한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개념 증명(PoC)이나 가능성 확인 수준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대부분이었고, 실제 핵심 운영 구조를 바꾸는 사례는 드물었다. 지난해 말 기점으로 이런 흐름에 분명한 변화가 나타났다. 전 세계 대다수 보험사가 실제 업무 환경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면서, 논의 초점도 '도입 여부'에서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로 옮겨갔다. 이제 점진적인 자동화나 개별 AI 도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진정한 경쟁력은 업무 전 과정을 엔드투엔드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단순한 조언을 넘어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서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에이전틱 AI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용어가 아니라 AI 활용 방식 자체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개념이다. 보험업계는 그동안 과도하게 부풀려진 기술 용어를 적지 않게 접했다. 그러나 에이전틱 AI와 기존 접근 방식 차이는 단순한 명칭 문제가 아니라 실제 운영 방식 다름에 있다. 기존 AI 시스템은 머신러닝(ML) 모델이나 챗봇처럼 대부분 제한된 범위에서 작동한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거나 질문에 답할 수 있지만, 대부분 권고 수준에서 역할이 끝난다. 이후 여러 시스템에서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은 여전히 사람이 맡아야 한다. 에이전틱 AI는 이런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다. AI 에이전트는 명확한 가드레일 안에서 필요 시 사람이 개입하는 휴먼 인 더 루프 체계를 전제로 작동한다. 사람이나 시스템을 대신해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소스 전반에서 인식·추론·실행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브로커 제출 자료 검증, 보험금 청구 분류, 서비스 요청 처리 같은 목표가 주어지면 에이전트는 수행 절차를 스스로 설계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기록 시스템에 처리 결과를 반영한다. 기존 AI와의 가장 큰 차이는 여기에 있다. AI 에이전트는 판단이나 제안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정해진 업무를 끝까지 직접 완수한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의 결과가 아니다. 여러 기술적·사업적 요인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다. 우선 언어 모델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복잡한 비정형 문서를 운영 환경에서도 충분한 정확도로 분석하고 추론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화와 시스템 통합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가 서로 다른 레거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있게 됐다. 보험사를 둘러싼 경영 환경 자체가 점진적인 개선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국면에 이르렀다는 점도 주요 원인이다. 계속되는 대규모 재해 손실과 인플레이션, 심화되는 경쟁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동시에 고객과 브로커는 더 빠르고 명확한 디지털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아키텍처 에이전틱 AI가 기존 방식과 구별되는 지점은 단순 기술 역량이 아니라 이를 구현하는 아키텍처에 있다. 핵심은 인식·추론·실행이 실제운영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느냐에 있다. 특히 가치 창출까지 걸리는 시간은 중요한 기준이 부상하고 있다. 다수 기업 이사회는 90일에서 180일 내 가시적인성과를 기대하며, 이는 모델 선택부터 오케스트레이션 방식까지 모든 설계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에이전틱 AI를 확장해 적용하는 보험사들은 언어 모델을 필요에 따라 교체 가능한 구성 요소로 보고, AI 에이전트는 제품처럼 관리되는 단위로 설계한다. 오케스트레이션은 시스템·모델·자동화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계층으로 운영한다. 거버넌스는 추후 고려할 문제가 아니다. 모든 에이전트 행동은 확인 가능하고 감사 추적이 가능해야 한다. 규제기관과 내부 리스크 위원회의 요구를 충족하려면, 명확한 가드레일과 휴먼 인 더 루프 통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다. 이 요구사항은오케스트레이션 계층에 로깅, 모니터링, 제어 메커니즘을 기본으로 포함하도록 만든다. 모델 유연성(model flexibility)도 고려할 만한 요소다. 언어 모델이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에서 특정 공급업체나 독점 생태계에 종속되는 것은 장기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접근 방식은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다시 구축하지 않고도 모델을 교체할 수있는 추상화 계층(Abstraction Layer)을 유지하는 것이다. 에이전틱 AI의 가장 큰 특징은 AI가 생성한 인사이트와 실제 업무 실행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에서는 AI가 분석 결과를 제공하더라도, 후속 작업은 사람과 기존 자동화 시스템이 대부분 처리해야 했다. 그 결과 처리 지연과 업무의 불일치, 반복적인 수작업이 이어졌다. 에이전틱 AI는 이 구조를 바꿔 추론과 실행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다. 예를 들어 브로커 제출 자료가 접수되면, 에이전트는 단순히 데이터를 추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료를 표준화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검증하며 시스템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입력한다. 이어서누락된 정보를 확인하고 응답 초안을 작성한 뒤, 검토를 위해 파일을 대기열에 올린다. 이 모든 과정은 완전한 감사 추적이 가능한 상태로, 몇 분 안에 이루어진다. 보험업계의 관심 'AI가 도움이 되는가'에서 'AI 네이티브 워크플로 중심으로 운영 모델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프라로 바라보는 이 시각은 보험업계를 넘어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인간의 전문성과 시스템 운영을 이어주는 새로운 아키텍처 계층이다. 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의 형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 조직이 요구하는 인력 역량까지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기술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 이제 관건은 조직이다. 이를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아키텍처 차원의 전환으로 이해하는 보험사가, 앞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올해 이 변화를 먼저 실행에 옮기는 보험사는 더 나은 AI를 넘어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를 손에 쥐게 될 것이다.

2026.03.16 10:14형원준 유아이패스코리아 지사장 컬럼니스트

"AI가 기업 운영 바꾼다"…채용·거버넌스·SW 시장까지 재편될 듯

인공지능(AI) 확산이 기업의 데이터·분석(D&A) 전략과 조직 운영, 시장 경쟁 구조 전반을 재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재 전략부터 생산성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프라, 거버넌스 체계까지 AI 중심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16일 가트너가 발표한 'D&A 분야 2026년 주요 전망'에 따르면 인재 전략 측면에서 AI 활용 역량 검증이 채용 과정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됐다. 또 2027년까지 전체 채용 프로세스의 75%가 직장 내 AI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인증 또는 테스트를 포함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도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지난 30년간 큰 변화가 없던 생산성 도구 시장에서 약 580억 달러 규모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콘텐츠 제작과 편집 과정도 인간 중심 작업에서 AI가 분석·재구성하고 반복적으로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데이터 생성 방식 역시 변화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2029년까지 물리적 환경에서 활동하는 AI 에이전트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디지털 AI 애플리케이션이 생성하는 데이터보다 10배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이 이동 경로와 공간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월드 모델(world model)'의 예측 및 시뮬레이션 활용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AI 거버넌스도 자동화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조직의 50%가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거버넌스 정책과 기술 표준을 데이터 계약 형태로 해석하고 준수 여부를 자동으로 관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같은 시기 AI 에이전트 도입 실패 사례의 절반은 거버넌스 플랫폼 실행 관리 부족과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문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AI 기반 기업 경쟁력에서도 새로운 유형의 스타트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직원 1인당 연간 반복 매출(ARR) 200만 달러 수준의 효율성을 달성하는 초고효율 AI 스타트업 유니콘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기업은 투자 규모보다 자본 효율성과 성과 중심 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AI 시대의 리더십 요소로는 인간 관계 역량이 강조됐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AI 경쟁력을 확보한 조직의 60%가 인간 관계 역량을 중시하는 경영진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협업과 영향력을 기반으로 조직 내 역할을 확대하는 최고데이터책임자(CDAO)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인프라 측면에서는 '유니버설 시맨틱 레이어(universal semantic layer)'가 핵심 기반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해당 기술이 데이터 플랫폼과 사이버보안과 함께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간주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AI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을 관리하며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간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 콘텐츠 리스크 관리 체계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콘텐츠 리스크 관리 기능의 절반이 법무 및 사이버보안 조직에서 AI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위험을 사후 대응이 아닌 설계 단계에서 관리하는 방식이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타 살람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공상과학 소설의 장을 여는 것과 같다"며 "올 한 해는 인간, 기계, 조직의 지능 간 경계가 더욱 모호해지고 기업들은 전례 없이 데이터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스템은 단순히 인간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협력 파트너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6 10:11장유미 기자

신한자산운용,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을 바탕으로 월분배를 추구하는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이번달 17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 단위로 국내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연 15% 수준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 상장지수펀드(ETF)다. 여기에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까지 더할 경우 추가적인 분배 재원 확보도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기존 국내 타겟커버드콜 전략 상품과 동일한 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분배금을 월초에 지급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타겟커버드콜 전략은 일반 커버드콜 대비 자산 일부만 활용해 목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기초자산 상승 시 높은 수준의 시장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월분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세법상 비과세 대상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절세 측면의 매력도 크다. 일반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해외 커버드콜 상품 대비 세금 부담을 낮추면서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추구할 수 있다. 다만 코스피200 종목 투자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 부분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그룹장은 “최근 투자자들은 단순히 높은 분배율만이 아니라 시장 상승 참여, 안정적인 현금흐름, 세금 효율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국내주식 기반의 월배당 ETF를 선택하고 있다”며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타겟 커버드콜 전략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초 분배라는 차별화된 구조를 더해 현금흐름 관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08홍하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10일간 대규모 할인 행사 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3월 쇼핑 성수기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 행사 '16주년 그랜드 세일'을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식품·생활용품 등 일상 소비재 카테고리를 확대해온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자기기부터 ▲식품 ▲가전 ▲건강기능식품 ▲아웃도어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은 봄철 소비 흐름을 겨냥해 기획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6주년 그랜드 세일'을 기념해 브랜드 ▲세일 데이 ▲스톡업 데이 ▲알급날 등 세 단계로 나눠 행사를 운영한다. 이는 ▲신규 소비가전에 대한 수요와 ▲생필품 재고 확보 니즈 ▲소형 가전·제철 식품·건강기능식품·아웃도어 용품을 아우르는 봄맞이 새단장 수요를 고루 반영한 구성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80% 할인을 지원하며, 기간 한정 타임딜을 별도로 운영해 선정된 상품을 한정 수량에 한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브랜드 세일 데이 기간(3월 16일~19일)에는 컴퓨터·사무기기와 소비전자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할인이 제공된다. 스톡업 데이(3월 20일~22일)에는 식품·생활용품 등 일상 소비재(FMCG) 할인에 초점이 맞춰진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8800원을 즉시 할인하는 쿠폰이 제공된다. 알급날 기간(3월 23일~25일)에는 ▲소형 가전 ▲제철 식품 ▲건강기능식품 ▲아웃도어 용품 등 시즌 교체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2만5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쿠폰이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창립 기념 세일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기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AI 로봇 '리치 미니 라이트'를 이날 16일 선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이 카테고리별로 뚜렷한 선호도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 계절별 인기 상품군에 맞춰 이번 혜택을 전략적으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 수요에 최적화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고객의 일상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02박서린 기자

브라더코리아, 인터배터리 2026에 구동계 솔루션 출품

브라더코리아 기어모터 사업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각종 구동계 솔루션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브라더코리아는 인터배터리 2026 기간 중 2차전지 제조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니세이(NISSEI) 인덕션 기어모터', '악시모(UXiMO) 감속기' 등 구동 솔루션을 공개했다. 니세이 인덕션 기어모터는 내부 구조를 단순화하는 한편 IE3 에너지 효율 등급을 획득해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요한 2차전지 생산 라인에 최적화됐다. 에너지 효율은 0.75kW 제품 기준 최대 86.9%로 동급 제품 1000대를 1년간 상시 구동시 연간 약 6억원 가량 전기요금을 절감 가능하다. 습기와 부식에 노출된 환경에서는 나사류를 스테인리스 소재로 교체 가능하며 엔코더 및 냉각팬 장착 등 기능 확장 옵션을 제공한다. 악시모 감속기는 배터리 생산 설비의 고정밀 구동을 돕는 보조 솔루션으로 대구경 중공 DGH, 편평 경량 DGF, 중실 DGS, 중실 기어헤드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전시됐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2차전지 생산 라인의 컨베이어 구동부 및 이송 설비에 인덕션 기어모터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시장에 월 4000개 이상 공급 가능한 전용 생산라인을 활용해 배터리 산업을 시작으로 고효율 인덕션 기어모터가 활용될 수 있는 제조 현장과 접점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0:01권봉석 기자

태성, 일본 배터리사와 복합동박 소재 공급 계약

태성은 일본 배터리 업체와 복합동박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소재 개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복합동박은 차세대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는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비중국 공급망 확보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도 일본 배터리 업체가 중국 외 복합동박 생산이 가능한 공급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태성은 일본 배터리 기업들의 소재 채택 기준이 높다며,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공급망 파트너로 검토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태성은 최근 복합동박 장비와 소재 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캐나다 배터리 업체와도 복합동박 소재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일본 배터리 업체와의 계약은 복합동박 소재 시장의 개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 독일, 헝가리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로부터 복합동박 관련 문의와 협력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동박 소재 생산 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6 10:00김윤희 기자

카페24, 온라인 셀러 성장 돕는 '부스트 2026' 컨퍼런스 연다

카페24는 내달 30일 오후 1시 코엑스에서 '온라인 셀러 성장 전략'을 주제로 오프라인 컨퍼런스 '카페24 부스트 2026'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00명 규모로 진행해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신청이 몰렸던 만큼, 올해는 10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카페24 부스트 2026에서는 카페24를 포함해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이커머스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나서, 온라인 사업자가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고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는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실전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직 카페24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온라인 사업자에게 이커머스 사업 현장의 경험과 사업 비결을 전할 계획이다. 키노트 강연에서는 '계속 성장하는 브랜드의 결정적 차이'를 주제로 브랜드 중심 사업 전략의 핵심을 짚는다. 이어 자사 핵심 서비스 4가지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성장 단계별 맞춤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실제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전략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카페24 전문가의 경험과 비결을 바탕으로 광고 효율화를 지원하는 '카페24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 진입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카페24 프로 글로벌' ▲쇼핑몰 운영을 기업 규모별로 맞춤 지원해 브랜드가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하고 크리에이터 협업을 지원하는 '유튜브 쇼핑'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사에 소속된 이커머스 전문가도 다수 참여해 최신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 성장 전략을 직접 공유한다. ▲빅테크 광고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드 매출 성장 비결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이커머스 사업의 미래 ▲AI 자동화를 활용한 글로벌 커머스 시장 공략법 등 각 플랫폼이 보유한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전 마케팅 전략이 공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현장 상담 부스를 신설해 운영한다. 카페24는 참여자에 자사 플랫폼을 통해 각종 주요 매체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 크레딧과 카페24의 신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행사 참여자는 강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직접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과 현장 1대1 맞춤 상담을 바탕으로, 사업을 효과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있다. 온라인 사업자는 카페24 관리자 페이지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별도 홈페이지에서 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이 고도화될수록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부스트 2026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가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도 사업자의 성공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56박서린 기자

BTS 컴백 공연...주변 건물 통제·지하철 무정차 통과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안전 통제가 시행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 당일인 21일 광화문광장 인근 31개 건물이 집중 관리 대상으로 시정될 예정이다. 광장과 맞닿은 6개 건물은 전면 출입구를 폐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나머지 25개 건물은 옥상을 비롯한 상층부 출입 통제 조치가 요청됐다.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물 옥상이나 발코니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공연 당일 대중교통 이용도 일부 제한된다. 시청역 1, 2호선과 경복국역 3호선, 광화문역 5호선은 공연 당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된다. 시청역과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까지다. 역사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이들 지하철역 출입구 29곳도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공연 종료 시간대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지하철 2, 3, 5호선에는 임시열차도 증편한다. 총 12편성을 투입해 24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열차는 오후 9시부터 막차 시간까지 운행한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도 일부 제한된다. 공연 전 광화문, 종로, 시청, 명동 일대 대여소 58곳이 임시 폐쇄된다.

2026.03.16 09:52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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