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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케일, 아메리칸 인텔리전스 앤 파워 코퍼레이션 인수하며 에너지부터 연산까지 망라한 풀스택 AI 하이퍼스케일러 구축

엔스케일,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 인수 — 현장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잠재력이 8GW 이상인 미국 내 첫 주 정부 인증 AI 마이크로그리드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3월 17일 /PRNewswire/ -- 엔스케일(Nscale)이 피델리스 뉴 에너지(Fidelis New Energy)와 8090 인더스트리(8090 Industries)의 후원으로 아메리칸 인텔리전스 앤 파워 코퍼레이션(American Intelligence & Power Corporation)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16일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 AI 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인 웨스트버지니아주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Monarch Compute Campus)도 이번 거래에 포함됐다. 엔스케일은 이번 인수를 통해 2250에이커 규모의 부지인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와 8기가와트 이상으로 확장 가능한 전력망을 갖춘 미국 첫 주 정부 인증 AI 마이크로그리드를 확보하게 됐다. 또 텍사스주 휴스턴에 글로벌 사업을 담당할 엔스케일 에너지 앤 파워(Nscale Energy & Power)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장기적인 대규모 확장이 가능하도록 저비용으로 현지 공급 마이크로그리드에 접근할 수 있어, 현재 최첨단 AI 연산 구축의 주요 병목 현상으로 꼽히는 전력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웨스트버지니아 캠퍼스는 미국에서 AI 워크로드를 겨냥해 구축된 첫 주 정부 인증 전력 그리드다. 2028년 상반기까지 1차로 2기가와트의 전력 용량이 가동될 예정이며, 2031년까지 약 8기가와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쉬 페인(Josh Payne) 엔스케일 CEO는 "엔스케일은 글로벌 기업이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AI 인프라 시장이다. AI 인프라는 수요가 있는 곳에 구축되어야 하며 현재 그 수요의 상당 부분이 미국에 집중되어 있다"며 "모나크 캠퍼스를 통해 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인수는 당사의 기존 미국 내 기반을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속도로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엔스케일 에너지 앤 파워 엔스케일 에너지 앤 파워는 에너지 전문가 다니엘 샤피로(Daniel Shapiro) 최고전력책임자와 벵트 야를쇼(Bengt Jarlsjo) 최고전력부책임자가 이끌게 된다. 경영진과 직원을 포함해 아메리칸 인텔리전스 앤 파워 코퍼레이션과 피델리스 뉴 에너지 조직 전체가 이번 인수에 따라 엔스케일에 합류한다. 아메리칸 인텔리전스 앤 파워 코퍼레이션 팀은 AI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10년 가까운 경험과 연속성을 갖추고 있으며, 엔스케일의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 개발과 향후 글로벌 개발 및 확장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니엘 샤피로 최고전력책임자는 "아메리칸 인텔리전스 앤 파워 코퍼레이션의 비전은 줄곧 이번 결합의 결과로 즉각 나타나 바와 같이 수직 계열화된 전력 및 연산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었다"라며 "이번 결합과 엔스케일의 절제된 재무제표는 고성장하는 AI 시장이 요구하는 것, 즉 병목 현상이 없고 규모 확장이 가능한 통합 네오클라우드 플랫폼을 정확히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에서는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 Co. LLC)가 금융 자문을, 레이텀 앤 왓킨스(Latham & Watkins)가 법률 자문을 각각 맡아 엔스케일을 지원했다. 미즈호(Mizuho) 계열사인 그린힐(Greenhill)이 단독으로 아메리칸 인텔리전스 앤 파워 코퍼레이션의 금융 자문을 맡았으며, 빈슨 앤 엘킨스(Vinson & Elkins LLP)는 피델리스 뉴 에너지의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엔스케일 소개 엔스케일은 AI 인프라를 대상으로 설계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수직 계열화된 AI 솔루션과 모듈식 제1원리 데이터 센터 설계를 통해 기업용 AI 학습, 미세 조정 및 대규모 추론에 필요한 연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언론 문의처: press@nscale.com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928710/5866687/Nscale_Logo.jpg

2026.03.17 23:10글로벌뉴스

"심사원마다 기준 들쑥날쑥"…보안 실무자가 외친 ISMS-P 개선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하려는 기업 보안 담당자 사이에서 일부 세부 항목 및 심사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ISMS-P 인증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인증 획득 난이도가 달라진다는 지적이다. 금융사 보안 담당자는 17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ISMS-P 인증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인증 난이도가 결정된다. 까다롭게 심사하는 심사원의 경우에는 인증 획득 난이도가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반면, 여유롭게 심사하는 심사원은 반대의 경우가 연출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마다 보는 '잣대'가 다르다는 것이다. IT기업 보안 담당자 역시 "ISMS-P 인증이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가 되지 않는 항목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심사원의 주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정량평가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정작 심사원마다 집중적으로 보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게임사 보안 담당자는 "명확하게 안전성 확보조치에 나온 기준이나 근거가 없으면 심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실제로 방화벽 룰셋(규칙)만 하더라도 점검 때마다 보는 깊이가 다르고 범위도 천차만별"이라고 토로했다. ISMS-P 인증 심사 과정은 1~2주간 심사 이후 심사원이 제기한 결함에 대한 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보고서를 작성, 인증 위원회 심의를 마치는 것으로 최종 완료된다. 보완 조치 과정이 100일 이내로 수행해야 하는 장기간의 작업인 만큼 심사 과정의 핵심이다. 그럼에도 결함 여부가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라 심사원의 주관이 당락을 가르는 상황이 종종빚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KISA는 "워낙 심사 항목이 많고 심사원도 한 명만 투입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인증을 획득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우리 기업만 여유 없게 심사하는 것 같아'하고 느끼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심사원에게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주요 사항들을 점검한 이후 기업과 심사위원회 간 상호 서명해야 하는 보고서가 있는데, 기업에서도 보고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상호 확인된 상태에서 서명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실제 다른 IT 기업 보안 담당자는 기존 심사에서는 결함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부분이 ISMS-P 인증 갱신 시점에 다른 심사원에 의해 결함으로 분류되는 일도 겪었다. 일관되지 않은 심사가 결과마저 바꿔놓은 것이다. 그는 "ISMS-P 인증 심사 때 로그의 적재량도 확인하는데, 로그는 감사(audit)로그, 트래픽로그, 시스템로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면서 "그런데 ISMS-P 인증 심사원마다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로그의 종류가 달랐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또 "실제로 기존 심사 때 트래픽 로그 적재량 관련으로 결함이 나온 적이 없는데, 이번 심사 때에는 결함이 나왔다"며 "심사원마다 기준이 다른 부분이 결함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업 매출 따라 불나나…매출 300억 원 미만은 '소화기 배치' 항목 제외 ISMS-P 세부 인증 항목 중에서도 개선해야 할 부분도 포착됐다. KISA에 따르면 ISMS-P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인증 기준(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190여개 점검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1개 항목, 90여개 점검사항) 등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보호대책 요구사항은 ISMS-P 인증 심사 과정 중에 서버실이나 전산실에 화재 방지를 위한 소화기 배치 등 보호설비를 갖추고 있는지까지도 확인한다. 심지어 스프링클러 유무, 누수 감지, 심지어 온도나 습도 등 항온항습 설비까지 갖췄는지도 확인한다. 현행 ISMS-P 인증 세부점검 2-4-4 항목, '항온항습·화재·누수·UPS·발전기 등 설비 운영철자 수립·운영,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이용 시 계약서 명시·점검' 사항이다. 문제는 화재가 기업 규모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ISMS-P 간편인증에는 보호설비 운영 항목이 제외되면서 형평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KISA는 'ISMS-P 간편인증제'를 도입했는데, 매출액 300억 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기존 ISMS-P 인증 대신 ISMS-P 간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ISMS-P 인증이 획득에 필요한 수수료만 800만~1400만 원이 들고, ISMS-P 인증 소요 기간만 최소 6개월 이상 필요하다. 여기에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획득까지는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든다. 이에 KISA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의 ISMS-P 획득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존 ISMS-P 인증보다 심사 항목을 40개가량 줄여 간소화하고 수수료 역시 400만~700만 원 선으로 낮췄다. 세부 항목 및 인증 수수료를 줄임으로써 중소기업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취지는 꼭 필요한 제도라는 것이 보안담당자들의 중론이다. 다만 세부 항목 축소 과정에서 똑같이 적용돼야 할 항목이 제외됐다. 이에 매출액 300억 원이 넘는 기업은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서버실에 소화기를 둬야 하지만, 매출 규모가 이보다 낮으면 소화기 배치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정부, 현장 목소리 반영해 인증 실효성 높인다…종합 대책 마련 착수 이처럼 보안 담당자들 사이에서도 ISMS-P 인증에 대한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인증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정부 등에 따르면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및 KISA, 금융보안원 등 인증 기관 관계자는 ISMS-P 인증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마련 중인 ISMS-P 인증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및 인증 기준 강화 ▲예비심사 신설과 기술심사·현장실증형 심사 적용 등 심사방식 개편 ▲유출사고 방지를 위한 인증 사후관리 강화 ▲심사기관 감독 강화 및 심사원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심사 품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심사의 일관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기업 담당자들이 강조하는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심사 과정이 달라지는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짚은 것이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ISMS-P 인증의 품질은 심사원의 역량과 연관될 수밖에 없다. 인증 심사 과정 중 결함을 찾아내는 것이 심사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라며 "어떤 항목을 결함으로 판단하는지 기준을 일관성 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염 교수는 "ISMS-P 인증을 획득하려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다른 기업에서는 이렇게 해도 인증 획득을 했는데, 어째서 우리는 결함으로 분류되는가'하는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정부에서 ISMS-P 인증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대상이 되는 기업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가적인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보안 담당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7 22:28김기찬 기자

엔스케일-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캐터필러와 협력해 웨스트버지니아주 주력 AI 팩토리 캠퍼스에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GPU 1.35GW 공급

엔스케일,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 인수 — 현장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잠재력이 8GW 이상인 미국 내 첫 주 정부 인증 AI 마이크로그리드 엔스케일,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GPU를 사용하는 최대 1.35GW급 AI 연산 용도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의향서 체결 엔스케일 에너지 앤 파워 설립…엔비디아 Vera Rubin 아키텍처 및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의 글로벌 주력 구축 파트너로 포지셔닝하는 계기 마련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3월 17일 /PRNewswire/ -- 엔스케일(Nscale)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1.35기가와트 규모의 AI 연산 용량을 제공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웨스트버지니아주 모나크(Monarch) AI 캠퍼스를 엔비디아(NVIDIA) Vera Rubin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설계된 차세대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시스템의 글로벌 플래그십 구축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엔스케일은 3월 16일 피델리스 뉴 에너지(Fidelis New Energy)와 8090 인더스트리(8090 Industries)의 후원으로 아메리칸 인텔리전스 앤 파워 코퍼레이션(American Intelligence & Power Corporation)을 인수한 사실도 발표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이슨 카운티에 위치한 최대 2250에이커 규모의 부지인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Monarch Compute Campus )와 8기가와트 이상으로 확장 가능한 전력망을 갖춘 미국 첫 주 정부 인증 AI 마이크로그리드도 이번 인수에 포함됐다. 엔스케일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에 따라 최신 세대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GPU와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GPU 구축이 모두 가능한 첨단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건설하고 운영한다. 이번 구축은 2027년 말부터 단계 별로 인도될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전용 AI 연산 시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계획된 인프라는 시설의 규모와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여 장기 데이터 센터 임대 구조와 더불어 초기 다년 단위 연산 서비스 기간을 포함한 장기 체제로 운영된다. 해당 캠퍼스는 이를 통해 미국의 차세대 AI 학습 및 추론 용량을 위한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조쉬 페인(Josh Payne) 엔스케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이번 협력은 엔스케일과 모나크 캠퍼스 개발 모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당사의 특화된 AI 인프라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플랫폼과 통합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야심 찬 AI 모델과 함께 확장할 수 있는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와 협력은 중요한 시점에 나왔다. AI로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공급은 전력 및 신규 용량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속도에 의해 제한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맥킨지(McKinsey)는 AI 관련 데이터 센터 용량 수요가 2030년까지 156GW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는 엔스케일의 현재 용량인 1GW을 초과해 구축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총 전력 소모량을 8GW까지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엔스케일은 전력 용량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동시에 현재 시장에서 발표된 것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AI 연산 구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캠퍼스는 또 미국 최대 AI 허브 몇 곳에 고속 광섬유도 연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슈번과 시카고를 포함해 주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지와 인접해 있어 고객들에게 AI 워크로드에 맞춰 저지연, 최소 딜레이로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존 틴터(Jon Tinter)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개발 벤처 담당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 접근 방식은 단기 및 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최상의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당사의 투자는 자체 소유 데이터 센터, 임대 시설 및 전략적 협력을 혼합한 것이다. 엔스케일 및 엔비디아와의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의미 있는 AI 혁신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니코 카프레즈(Nico Caprez) 엔비디아 글로벌 AI 인프라 성장 담당 부사장은 "AI는 모든 산업에서 필수적인 인프라가 되고 있다"라며 "엔스케일은 이번 대규모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 블루프린트(Factory Blueprint)를 통해 산업적 규모로 지능을 생산하고 차세대 글로벌 혁신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터필러와의 전력 협력 엔스케일은 캐터필러(Caterpillar)와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캐터필러 G3500 시리즈 천연가스 발전기 세트를 충분히 배치하여 2028년 상반기까지 2GW의 발전량을 달성, 엔비디아 Vera Rubin DSX AI Factory 레퍼런스 디자인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멜리사 부센(Melissa Busen) 캐터필러 전력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대규모의 주전력 및 상시 전력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캐터필러와 딜러들이 폭넓은 에너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적으로 집중해 온 결과"라며 "모나크와 같은 프로젝트는 신뢰성, 구축 속도 및 수명 주기 성능이 핵심인 데이터 센터 및 기타 전력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인프라로서 캐터필러의 천연가스 발전 플랫폼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G3500 시리즈 유닛은 엔스케일에 검증되고 신속한 구축이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결과 전통적인 인프라 구축 기간이 단축되고 부지 선정부터 실제 연산 가동까지 진전이 빨라진다.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 기대 엔스케일은 이번 개발로 지역에 지속적인 가치가 창출되도록 주 정부 및 지방 공무원,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해당 캠퍼스는 지역 및 환경 자원을 고려하여 설계되고 있다. 전력은 현장에서 직접 생산되며 시설이 지역 그리드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므로 기존 전기 수요자의 부담이 없고 요금 납부자에게 돌아가는 비용도 크지 않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는 또 향후 그리드에 다시 전력을 수출할 수 있도록 그리드 연계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엔스케일은 또 탄소 배출을 상쇄하기 위해 탄소 포집 및 저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웨스트버지니아주 내 상당한 규모의 포집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8GW의 풀 가동 상태에서도 캠퍼스는 시 용수 공급이나 주거용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물 소비는 줄여 주는 고효율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엔스케일 소개 엔스케일은 AI 인프라를 대상으로 설계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수직 계열화된 AI 솔루션과 모듈식 제1원리 데이터 센터 설계를 통해 기업용 AI 학습, 미세 조정 및 대규모 추론에 필요한 연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언론 문의처: press@nscal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28710/5852113/Nscale_Logo.jpg?p=medium600

2026.03.17 22:10글로벌뉴스

"국토공간 혁신하는 미래 AI철도는 어떤 모습일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세계 철도기술 미래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철도연은 17일 서울 코엑스 401호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2026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혁신 기술로 여는 철도, 대중교통의 미래' 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명수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홍지선 국토교통부 차관,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그리고 국내외 철도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장지팡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 성과와 향후 철도 혁신 방향, 글로벌 철도기술 혁신과 향후 30년 간의 기술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는 2개 세션에서 7개 주제발표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고속철도 발전동향과 속도 향상을 위한 기술 방향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AI를 접목한 차세대 철도기술이 다뤄졌다. 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은 고속철도의 속도 향상이 도시와 지역 공간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며 철도연 연구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김종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철도가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넘어 지역 간 연결성과 공간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미켈레 제수알디 국제철도연맹(UIC) 고속철도 수석자문관은 세계 고속철도 시스템의 발전 과정과 주요 기술 변화, 향후 발전 방향, 마르크 기공 MG 컨설트 대표는 프랑스 사례를 중심으로 고속철도가 국토와 도시 공간계획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2부는 AI와 철도미래를 주제로 ▲ 김현기 철도연 철도교통AX본부장 ▲ 손기민 중앙대학교 교수 ▲ 장 먀오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연구원이 각각 철도에서의 AI활용과 접목방안, 열차 운행제어 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세계 철도 기술의 미래 30년을 함께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속철도 속도 향상으로 국민 이동편의와 국토공간의 혁신을 제고하고, AI를 활용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철도교통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21:28박희범 기자

[카드뉴스] BTS 완전체 컴백…진짜 효과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3년 9개월 만에 돌아오는 BTS 완전체 컴백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경제 지형까지 바꿀 것으로 보여요. 2026년 3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에는 무려 26만 명이 모일 예정인데요, 이건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해요. BTS가 속한 하이브는 영업이익이 622%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 경제 전체로 봐도 GDP를 0.5%나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2019년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 실감할 수 있어요. 당시엔 100만 명이 공연을 봤는데 이번엔 4배인 400만 명이 볼 것으로 예상되고, 경제 효과도 5.5조 원에서 12조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거든요. 하지만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에요. 공연 기간 중 호텔방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는데, 평소 10만 원 하던 방이 50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많은 팬들이 당일치기로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전문가들은 무료 공연은 일종의 마케팅 투자이고, 진짜 수익은 앨범과 굿즈 판매에서 나온다고 말해요. 서울시는 숙박비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하이브는 호텔과 공연을 묶은 번들 상품을 내놔야 외국 팬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을 거예요. 이번 공연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리랑 같은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투자이자, K-문화 경제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답니다. AMEET이 앞으로도 이런 흥미로운 경제 이야기,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cbcbf6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7 21:20AMEET

신세계라이브쇼핑, 기라로쉬 봄 수트 판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기라로쉬 신규 봄 수트 라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첫 방송은 18일 밤 10시 30분으로 클래식한 감성과 가벼운 착용감을 갖춘 신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1956년 파리에서 시작된 기라로쉬는 '입을 수 있는 우아함'을 철학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정교한 제작 방식으로 사랑받은 전통 디자이너 브랜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해 국내 남성복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 단독 론칭했고, 캐시미어 100% 등 고급 소재를 통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첫 상품인 기라로쉬 울 100% 프리미엄 수트는 이태리 전통 원단업체 디노필라테(Dino Filarte)의 원단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윤기와 부드럽고 가벼운 촉감을 갖췄다. 디노필라테는 제냐와 베르사체 등 글로벌 고급 브랜드에도 원단을 공급하는 업체다. 또 클래식한 앞깃 디자인과 안감과 주머니까지 신경 쓴 디테일로 기라로쉬만의 우아함을 완성했다. 이번 방송은 수트와 함께 셔츠, 베스트, 봄 코트 등을 함께 구매할 수 있게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넓혔다. 코튼 100% 셔츠는 일상과 업무 어디서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기본 컬러로 구성했고, 수트와 동일한 원단으로 만든 베스트는 한 벌의 수트를 더욱 격식 있게 입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봄 트렌치 코트는 가볍고 차분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수트 위에 걸쳐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기획했다. 기라로쉬는 올해부터 프리미엄 니트, 단품 재킷, 데일리 셋업 등 실용적인 스타일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S/S 시즌 전체 물량도 대폭 확대해 다양한 체형과 취향을 아우르는 사이즈와 컬러를 선보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디아레와 플리츠미, 시슬리 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 기라로쉬도 이에 맞춰 목표를 전년보다 7배 늘어난 70억 원으로 잡았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권석홍 브랜드패션팀장은 “기라로쉬는 프랑스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차별화된 고급 남성복을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신세계라이브쇼핑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찾아오는 패션 플랫폼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9:21안희정 기자

NS홈쇼핑, '청패 맥문동 진액' 출시

NS홈쇼핑이 환절기 건강 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HLB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청패 맥문동 진액' 출시 방송을 18일 오전 10시30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청패 맥문동 진액' 은 인삼보다 높은 사포닌 함량을 지닌 맥문동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전통 배합 원리와 특화된 추출 공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환절기에 칼칼하고 답답한 목 컨디션 관리와 맑고 상쾌한 일상을 위한 건강 관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진액 형태로 구성됐다. 제품은 계약재배부터 가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 고품질 맥문동 원료를 사용했다. 생맥문동이 아닌 100% 볶은 맥문동만을 사용했으며, 특화된 3번의 볶음 공정을 거친 뒤 물로만 24시간 추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원료의 유효 성분을 응축했다. 맥문동은 사포닌 10종, 아미노산 16종, 무기질 8종과 단백질을 함유한 원료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인삼보다 높은 사포닌 함량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청패 맥문동 진액'에는 총 조사포닌 267.4mg이 함유돼 있으며, 마그네슘, 아연,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대추, 황금, 도라지(길경), 상백피(뽕나무 뿌리껍질), 진피(귤나무 열매껍질), 당귀, 복령, 치자, 천문동, 감초, 오미자 등 다양한 전통 원료를 함께 배합했다. 배합에는 한방 처방 원리인 군신좌사(君臣佐使) 구조를 적용해 중심 원료인 맥문동을 '군(君)'으로 두고 각 원료가 역할을 나누어 서로 보완하도록 설계했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건강 관리에 활용돼 온 원료로 전해지며, '청패 맥문동 진액'은 고서에 기반한 전통 배합 원리를 현대적으로 적용해 조상의 지혜를 한 포에 담았다. NS홈쇼핑 TV건강식품팀 조완형 MD는 “목과 호흡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환절기, 전통 원료와 특화된 공정을 적용한 '청패 맥문동 진액'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청패 맥문동 진액'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17 19:09안희정 기자

에이로봇, AWS 유니콘데이 참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에이로봇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프라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학습 및 배포 파이프라인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휴머노이드 '앨리스 M1'을 활용해 텔레오퍼레이션과 학습 데이터 수집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산업 현장 작업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클라우드에서 가공·학습해 로봇 지능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에이로봇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기반 병렬 시뮬레이션 학습, AWS IoT 그린그래스를 통한 현장 데이터 수집 및 모델 재배포, 온디바이스 추론 기반 자율 동작 등으로 구성된 '피지컬 AI' 학습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단일 로봇이 학습한 데이터를 다수 로봇에 빠르게 확산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어리스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별도의 힘·토크 센서 없이도 안전한 인간-로봇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에이로봇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바탕으로 실제 제조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김호정 에이로봇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산업화의 핵심은 지능뿐 아니라 경제성과 현장 검증"이라며 "제조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AWS 인프라를 결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8:57신영빈 기자

음료 넘어 과자·소스까지…식품업계 올해도 '저당' 경쟁

식품업계의 저당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과거에는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이 출시됐다면, 최근에는 과자와 소스 등까지 제품군이 넓어지는 분위기다. 업계는 저당 제품이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주요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미 저당 제품 출시는 선택이 아닌 기본값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탄산음료나 일부 주류처럼 한정된 품목에서 저당 제품이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스낵과 빵, 아이스크림 등 업계 전반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오뚜기의 경우 저당 소스 제품군을 출시했고, 빙그레는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를 지난해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저당이 유행이라기보다 필수 요소에 가깝다”며 “제품을 기획할 때 저당 여부를 기본으로 두고, 여기에 추가로 내세울 요소까지 함께 고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는 소비자 수요가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칸타르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2022년 3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당도 기본...소비자 제품 이해도는 변수 다만 시장이 커진 만큼 소비자 눈높이도 함께 높아졌다는 특징도 있다. 과거에는 저당이라는 표시만으로도 제품 차별화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대체 감미료의 종류나 당알코올 사용 여부, 원료 조합까지 직접 확인한 뒤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당 시장도 한층 세분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당을 줄였다는 점 자체가 주목받았다면, 지금은 그 안에 어떤 원료가 들어갔는지까지 소비자들이 알고 본다”며 “제품 개발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저당 제품 특유의 이질적인 단맛이나 후미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더 민감해졌다. 저당 제품을 한두 번 경험해보는 수준을 넘어 여러 제품을 비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단순히 당을 줄였다는 점보다 맛과 식감, 전체적인 완성도가 더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관계자는 “결국 음식은 맛이 중요한 만큼, 고려해야 할 항목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감미료 조합까지…저당 경쟁도 고도화 이 때문에 식품업계의 저당 전략도 한층 세분화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제 저당을 기본 전제로 깔고, 여기에 기능성이나 원료 차별화까지 더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본다. 감미료 선택과 조합 역시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체 감미료마다 맛과 특성이 달라 이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제품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한 관계자는 “서로 다른 대체 감미료를 섞어 제품의 맛과 물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가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올해도 저당 제품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저당은 이제 별도 유행이라기보다 기본 요소에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는 어떤 감미료를 쓰고, 맛과 식감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8:38류승현 기자

[유미's 픽] 에쓰오일 'ITO' 맡은 삼성SDS, 외부 대형 고객 확보 신호탄 될까

삼성SDS가 에쓰오일(S-OIL)의 통합 IT 아웃소싱(ITO)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외부 대형 고객 기반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구조 속에서 비계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통합 ITO 수주와 운영 착수라는 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흐름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삼성SDS는 에쓰오일과 함께 통합 ITO 사업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최근 에쓰오일의 데이터센터 이전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SDS는 향후 3년간 애플리케이션과 IT 인프라 운영, 보안, IT 진단,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등 에쓰오일의 IT 운영 전반을 맡는다. 삼성SDS는 약 10년 만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이전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데이터센터 이전은 기업 핵심 시스템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IT 서비스 사업자의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 구간으로 꼽힌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이전과 운영을 함께 수행한 사례를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에쓰오일이 삼성 계열이 아닌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대외 사업 확대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삼성SDS는 그동안 그룹 내 IT 서비스 비중이 높은 구조를 유지해왔다. 실제 내부거래 비중은 2024년 80.3%에서 지난해 81.6%로 1.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내외적으로 외부 고객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운영 수주를 넘어 향후 클라우드 기반 환경 전환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데이터센터 이전 이후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까지 확장되는 사업 흐름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링크드인을 통해 "에쓰오일의 애플리케이션 및 IT 인프라 운영을 비롯해 보안, IT 진단,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등 IT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기반 IT 환경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번 사업이 삼성SDS의 외형 확대를 넘어 대외 클라우드·ITO 사업자로서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제조·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센터 이전과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에너지 기업의 데이터센터 이전과 운영까지 수행한 사례는 향후 유사 산업군 확장에 활용될 수 있는 대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외부 고객 기반 확대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3.17 18:20장유미 기자

금호타이어, SUV 전용 '크루젠 GT 프로' 출시..."월 5만개 판매 목표"

금호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 크루젠 GT 프로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월 판매 목표는 5만개로 기존 제품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크루젠 GT 프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크루젠 GT 프로의 1차 판매 목표는 월 5만 개"라며 "현재 시장 반응을 고려하면 목표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기존 SUV 타이어인 '크루젠 HP71'이 월 약 2만5000개 수준으로 판매됐던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수준으로 목표를 잡은 것이다. 크루젠 GT 프로는 국내 SUV 타이어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RR, 회전저항) 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전 규격에서 UTQG(미연방 통합 타이어 품질 등급) 트레드웨어 800을 기록해 마일리지 성능을 경쟁 제품 대비 20% 이상 강화했다. 크루젠 GT 프로는 미세홈과 확장형 횡 그루브를 적용해 사계절 안정적인 고속 주행 및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3개 사이즈로 출시돼 국산 및 수입차에 대응이 가능하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전체 약 50개 규격 중 30개 규격을 먼저 출시했으며, 다음 달까지 풀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승빈 부사장은 "현재 출시 초기임에도 시장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판매 추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생산과 공급 목표를 추가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젠 GT 프로는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에는 금호 EV 테크놀러지 기술이 적용돼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와 고하중을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또 노이즈 캔슬러(요철)를 적용해 저소음 성능을 강화했다. 크루젠 GT 프로에는 금호타이어 기술력을 표현한 K심볼이 각인된 신규 사이드월이 적용됐다. 외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이저 미세 가공으로 빛 반사를 고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크루젠 GT 프로는 한국 시장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다양한 도로 환경이 공존하는 만큼, 이러한 조건에 최적화된 성능을 반영했다"며 "제품의 핵심 성능은 승차감 및 정숙성, 마일리지, 회전저항 저감, 사계절 주행 성능, 전기차 대응 성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며 "친환경 올시즌 컴파운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회전저항은 기존 대비 약 14% 감소시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장거리 타이어 수명 등급을 확보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마일리지는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고 회전저항은 약 14%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2026.03.17 18:00김재성 기자

최민희 의원 "IMSI에 전화번호 연동 막아야"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가입자식별번호(IMSI)에 고객 전화번호가 그대로 연동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실은 “지난 1월 화이트해커로부터 LG유플러스의 가입자 IMSI 값에 휴대전화 번호가 그대로 연동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통 3사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IMSI에 랜덤 수열을 부여하고 KT는 유심 제조사가 랜덤으로 부여하는 일렬번호를 활용하지만 LG유플러스는 고객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IMSI 값에 반영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에 신속한 대응조치를 요구했고, 4월13일부터 번호이동을 하거나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들의 경우에는 변경된 체계가 새로운 유심에 자동으로 적용됨을 밝혀왔고 기존 이용 중인 고객 대상으로도 유심 재설정을 통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면서 추가로 유심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1월까지는 원격 재설정을 통해 모든 고객의 IMSI 값 난수화 도입을 마무리하도록 기술적 조치를 하겠다고 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민희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 개정에 나섰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 과기정통부가 관리하는 전기통신번호자원 관리계획에 IMSI 같은 식별체계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전기통신번호 부여 및 관리 과정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추할 수 없도록 하는 게 골자다. 최 의원은 “민감한 고객정보가 가입자식별번호에 단순 값으로 연동된 LG유플러스 사례는 3GPP 등 국제기준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해커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보안체계의 허점이 분명하다”며 “1000만명 넘는 이용자의 IMSI 값이 그대로 노출됨에 따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고 특히 전화번호 사실상 알려진 공인이나 유명인의 경우 악성 공격의 타겟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또 “재발방지를 위해 준비한 이번 통신이용자식별정보 보호법을 조속히 발의해 통과시킬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최대한 빨리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서둘러야 하고, 과기정통부 역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7:34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美 실리콘밸리서 주목한 리플렉션AI, 신세계와 손잡은 까닭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가 신세계그룹과 협력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해외 사업 확장을 넘어 AI 인프라와 모델 주도권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리플렉션AI는 지난 2024년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알파고 개발에 참여한 이오아니스 안토노글루 CTO 등이 참여했으며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약 20억 달러를 투자받아 단기간에 기업가치 8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차세대 AI 연구 중심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 방향과 사업 모델에 있다. 리플렉션AI는 단순 챗봇이 아니라 코드 생성과 수정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동시에 '오픈 웨이트' 기반 모델을 채택해 기업이나 국가가 직접 AI를 수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는 폐쇄형 모델 중심의 기존 빅테크와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확산되는 '소버린 AI' 흐름과 맞닿아 있다. 각국 정부와 기업이 자국 데이터와 규제에 맞는 AI를 요구하면서 직접 통제 가능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플렉션AI는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국가 단위 AI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세계와의 협력은 이 전략을 실행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리플렉션AI는 기술을, 신세계는 자본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구조로 역할이 나뉜다. 양측의 협력은 AI 산업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연산 인프라'와 '모델 기술'을 결합한 형태다.리플렉션AI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50메가와트(MW)급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핵심 자원으로, 스타트업 단독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또 한국 시장은 리플렉션AI 입장에서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다. 높은 IT 인프라 수준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력은 리플렉션AI의 첫 아시아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리플렉션AI는 2024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과 투자 유치에 집중해 온 초기 단계 기업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상용화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이 동시에 추진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리플렉션AI는 AI 모델 실제 적용, 기업 고객 확보, 인프라 운영 검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첫 실전 무대를 확보하게 된다. 동시에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확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협력을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에서 해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미국이 AI 기술을 동맹국 중심으로 확산하려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플렉션AI 입장에서는 대규모 연산 인프라와 초기 시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국가 단위 AI 인프라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7:33장유미 기자

신세계, AI 데이터센터로 돈 벌까…"규제·수요·타이밍 변수"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 손잡고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에선 사업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IT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를 비롯한 전력 인허가 절차, AI 유통 산업 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사업상 득을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신세계그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렉션 AI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이마트 2.0'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와 리플렉션 AI는 한국에 전력 용량 250메가와트(M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지을 방침이다. 신세계가 부지 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맡고, 리플렉션 AI는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을 담당한다. 구체적 일정과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AI 업계 전문가들은 AI 데이터센터 건립 속도와 규제 병목현상을 투자 변수로 꼽았다. 보통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2~3년이 걸리는데, 이 기간 동안 AI 기술과 시장 환경은 빠르게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전력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점도 주요 병목 원인으로 짚었다. 나연묵 단국대 SW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단순히 짓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며 "특정 수요 기반으로 언제 구축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세와 같은 속도라면 데이터센터가 AI 시장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투자 전략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산학계에서는 신세계가 AI 데이터센터를 수도권이 아닌 전력 여유가 있는 지방에 건립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다만 전력 인허가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전력 인허가 절차는 대규모 시설이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받는 과정이다. 한국전력이 전력망에 과부하 걸리지 않는지 검토한 뒤, 문제 없을 때만 전력 공급이 승인된다. 문제는 해당 절차가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까다롭다는 점이다. 나연묵 교수는 "이 제도는 원래 전력 수급 부족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입됐지만, 현재 지방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사업 추진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은 상대적으로 전력 여유가 있음에도 평가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도 수억원에 달해 실제 통과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라며 "통과 해도 바로 지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병목으로 작용하고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AI 기반 유통 산업 수요가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만큼 충분한지에 대한 의문도 이어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AI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AI 인프라는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대규모 워크로드를 돌릴 수 있는 수요가 뒷받침돼야 의미 있다"며 "수요 확보에 실패할 경우 대규모 설비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3.17 17:33김미정 기자

AI로 사이버범죄 검거…S2W, 인터폴 공조 작전서 분석 역량 입증

에스투더블유(S2W)가 국내 유일 인터폴 민관협력사로 국제 사이버범죄 공조 작전에 참여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S2W는 피싱·멀웨어·랜섬웨어 근절을 위한 인터폴 주도 국제 공조 작전 '시너지아 III'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6개월여간 진행된 이번 작전엔 전 세계 72개 국가·지역의 법 집행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4만 5000개 이상의 악성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와 서버를 폐쇄하고 94명을 체포하며 110명을 수사선상에 올렸다. S2W는 인터폴의 글로벌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국내 유일 파트너로서 사이버범죄 추적과 악성 서버 식별에 기여했다. 작전에 활용된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는 다크웹·텔레그램·불법 가상자산 네트워크 등 숨은 채널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포착된 단서를 연계·교차 분석해 인텔리전스를 도출했다. S2W는 2018년에 설립된 안보 및 산업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세계경제포럼(WEF)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국내외 대기업 및 주요 정부기관에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 플랫폼 'SAIP' 등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 적용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들을 제공 중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작전은 민관 간 긴밀한 협력이 사이버범죄 확산을 억제하는 데 높은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인터폴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7 17:30이나연 기자

아이티센, '디지털 예술 올림픽' 띄운다…K-아트 글로벌 확장

아이티센그룹이 예술과 IT를 결합한 '디지털 예술 올림픽' 구축에 나선다. 블록체인과 실물연계자산(RWA) 등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며 K-아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그룹은 세계조형예술협회(IAA)가 추진하는 예술올림픽 '세계 아트피아드'와 사전 대회인 '아시아 아트피아드' 개최를 위해 공식 운영사 아트리안의 1대 주주이자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48년 이후 중단된 예술올림픽을 78년 만에 부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티센그룹은 단순 후원을 넘어 그룹의 클라우드·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예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아시아 아트피아드위원회(AAC) 서울총회 및 비전 선포식에는 아시아 13개국 대표단과 정·재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예술올림픽 부활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과 김영호 감사위원장은 각각 AAC 특임위원장과 감사로 선임되며 조직 운영에 참여한다. 아이티센그룹은 국제 행사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예술 산업의 신뢰성과 확장성 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자사의 대회 운영 플랫폼 '센스포'에 RWA 기술을 접목해 예술 작품을 디지털 자산으로 관리·유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예술인들이 작품을 출품하고 평가받는 동시에 디지털 자산으로 확장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작품 위·변조를 방지하고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아트 테크 시장의 신뢰도도 높인다는 목표다. 또 국내 최대 귀금속 유통 기업인 한국금거래소와 실물자산 디지털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품 가치 평가와 거래 구조 혁신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한 심사와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아이티센그룹은 향후 아시아 및 글로벌 대회 개최 지원과 함께 디지털 아트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며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에도 나선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아시아의 역동적인 예술 에너지가 우리 혁신 기술과 만날 때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거대한 파도가 될 것"이라며 "아트피아드가 지향하는 '모두의 예술, 모두에 의한 예술, 모두를 위한 예술'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자유롭고 평등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7:29한정호 기자

클라이온, RAG 기반 AI 통역 특허 확보…공공시장 공략 박차

클라이온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역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행정·법률 등 전문 분야에서 발생하는 통역 오류를 줄이는 기술을 앞세워 도메인 특화 AI 통역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이온은 자사 대면상담 AI 통역 솔루션 'LX허브'에 적용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실시간 통역 서버 및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생성형 AI와 RAG 기술을 결합해 단순 직역 방식의 한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발화 의도를 분석한 뒤 행정·법률 등 각 분야 데이터베이스(DB)를 실시간으로 참조해 문맥에 맞는 번역으로 자동 교정한다. 기존 AI 통역기는 전문 용어를 잘못 인식하는 문제가 있었다. 가령 'D-4 비자'를 '디폴 비자'로 오인하거나 'E-7-4R 비자'를 음식 이름인 '274 피자'로 잘못 해석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LX허브는 행정 DB를 기반으로 정확한 용어로 교정해 이러한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법률·의료 분야에서도 전문 용어 해석 정확도를 높였다. '채권양도'를 단순 번역이 아닌 법적 의미에 맞는 표현으로 변환하거나 의료 현장에서 'API'를 '원료의약품'으로 해석하는 등 도메인 특화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LX허브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20개 이상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민원인용과 상담원용 화면을 분리해 직관적인 양방향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상담 종료 후에는 생성형 AI가 내용을 자동 분석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이 27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다문화 환경이 확대되면서 공공기관의 통역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통역 인력 부족과 예산 한계로 인해 효율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단순 번역을 넘어 특정 분야 전문성을 반영하는 도메인 특화 통역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클라이온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별도 하드웨어(HW) 없이 기존 태블릿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조를 채택해 도입 부담을 낮췄다. 이를 기반으로 주민센터와 경찰서 등 공공 대면 상담 시장에서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LX허브는 현재 전라남도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 현장과 해외 비즈니스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을 마쳤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과 함께 공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소통 오류를 기술로 해결하고 외국인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도메인 특화 통역 시장을 선도하고 장벽 없는 대한민국 행정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7:29한정호 기자

MiTAC, 엔비디아 GTC 2026에서 턴키 솔루션과 유연한 엔비디아 MGX로 차세대 AI 가속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3월 17일 /PRNewswire/ --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 서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oration, TSE:3706)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가 엔비디아(NVIDIA) GTC 2026(부스 #100) 참가를 발표했다. '유연한 설계의 엔터프라이즈 AI(Enterprise AI, Flexible by Design)'를 주제로, MiTAC은 엔비디아 MGX 기반 AI 서버의 최신 혁신 기술과 종합 AI 턴키 솔루션을 선보인다. MiTAC Accelerates Next-Gen AI with Turnkey Solutions and Flexible NVIDIA MGX at NVIDIA GTC 2026 엔비디아, AMD, DDN, 인텔(Intel), 마이크론(Micron), 라파이(Rafay), 샌디스크(Sandisk), 솔리다임(Solidigm) 등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MiTAC은 가속 컴퓨팅과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발전시키며 AI 학습, 추론, 검색 증강 생성(RAG)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드투엔드 역량으로 고객을 지원한다. 라파이와 함께하는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 강화 현대 AI 워크로드의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해, MiTAC은 자사 하드웨어를 고급 소프트웨어 스택과 통합해 원활한 GPU 관리와 고성능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 라파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MiTAC은 대규모 컨테이너화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구현한다. 이 협업은 기업들이 슬럼(Slurm) 컨트롤러를 통한 쿠버네티스(Kubernetes) 오케스트레이션과 HPC 및 AI 워크로드의 자동 디스패칭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잡한 오케스트레이션을 단순화함으로써, MiTAC과 라파이는 조직이 엔터프라이즈급 운영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MiTAC과의 협업은 대규모 컨테이너 클러스터를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현대 AI의 복잡성을 단순화한다. 라파이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MGX 아키텍처 기반의 MiTAC 시스템과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이 슬럼을 통한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과 AI 워크로드 디스패칭을 자동화하고 효율적인 확장과 엄격한 운영 제어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하시브 부다니(Haseeb Budhani), 라파이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이 고급 파드 관리 솔루션(Pod Management Solution)은 엔비디아 MGX 레퍼런스 아키텍처 기반의 MiTAC 차세대 G 시리즈 고처리량 4U AI 파워하우스(Next-gen G Series High-throughput 4U AI Powerhouse)로 구동된다. 이 4U 2 소켓 서버는 최신 듀얼 AMD EPYC™ 'Venice'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8개의 더블 와이드 GPU를 지원한다. 배포 유연성을 위해 설계된 이 플랫폼은 NVIDIA H200 GPU뿐만 아니라 NVIDIA RTX PRO 4500 Blackwell 서버 에디션 또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서버 에디션을 장착할 수 있다. E3.S PCIe Gen 5 폼 팩터의 Micron® 9550 NVMe™ SSD 또는 Solidigm™ D7-PS1010 드라이브를 통합하고, 8개의 400GbE LAN 포트(NVIDIA ConnectX-8 SuperNICs 기반)를 통한 고속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대규모 생성형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이 시스템은 현대 AI 팩토리와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에 필요한 대용량 처리량, 저지연, 확장성을 제공한다. 대안적인 구성을 원하는 조직을 위해, MiTAC은 듀얼 Intel® Xeon® 6700P 기반 8개 GPU를 갖춘 MGX 기반 4U 플랫폼도 선보인다. 이 구성은 E1.S PCIe Gen 5 폼 팩터의 Micron® 9550 NVMe™ SSD 또는 Solidigm™ D7-PS1010 드라이브와 Micron® DDR5 DRAM을 통합한다. DDN의 지능형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턴키 AI 추론 및 RAG 솔루션 구현 멀티모달 RAG 파이프라인의 집약적인 데이터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MiTAC과 DDN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턴키 AI 추론 및 RAG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협업은 즉각적인 AI 추론 응답을 위한 초저지연 문서 검색을 제공하고,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해 고처리량 AI 워크로드를 지원함으로써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DDN 인피니아(DDN Infinia)를 특징으로 한다. RTX PRO GPU가 장착된 엔비디아 MGX 기반 MiTAC 서버를 활용하는 이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랙 및 클러스터 구축 전반에 걸쳐 원활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솔루션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MGX 기반의 MiTAC 차세대 4U AI 플랫폼과 엔비디아 MGX 기반의 R1917GC 관리 서버를 결합하여, 코어, 엣지 및 관리 계층에 걸친 통합 AI 인프라를 구성한다. 엔비디아 그레이스(NVIDIA Grace) 또는 엔비디아 베라(NVIDIA Vera) CPU로 구동되는 R1917GC는 엄격한 전력 제약 내에서 LPDDR5X를 사용해 탁월한 컴퓨팅 밀도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U.2 PCIe Gen 5 폼 팩터의 Micron® 6550 ION NVMe™ SSD, Sandisk SN861 또는 Solidigm™ D7-PS1010 드라이브와 RDMA 지원 연결을 통합한 이 시스템은 쿠버네티스 컨트롤 노드, 스토리지 헤드,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분산 구축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한다. AI 규모의 데이터 레이크 아키텍처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솔루션은 GC68A-B8056 스토리지 서버를 통합한다. GC68A-B8056은 DDR5-4800 메모리를 지원하는 24개의 DIMM 슬롯과 고성능 스토리지 밀도를 위한 12개의 핫스왑 가능한 툴리스 NVMe U.2 드라이브 베이를 갖춘 1U 싱글 소켓 고밀도 플랫폼이다. 또한 PCIe 5.0 x16 OCP v3.0 LAN 메자닌 슬롯과 부팅 드라이브용 듀얼 NVMe M.2 슬롯을 포함해, 대규모 AI 데이터셋 및 분석 워크로드에 필요한 고속 데이터 수집과 지속적인 처리량을 구현한다. "라파이 및 DDN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MiTAC은 학습, 추론, RAG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턴키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MGX 아키텍처 기반의 유연한 서버 설계를 라파이의 고급 AI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및 DDN의 지능형 AI 데이터 플랫폼과 통합함으로써,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 릭 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대표 GTC 정보 및 솔루션 카탈로그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TAC 컴퓨팅 GTC 2026 이벤트 사이트 엔비디아 플랫폼 브로슈어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는 1990년대부터 이어온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종합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는 MiTAC 컴퓨팅은 베어본, 시스템, 랙, 클러스터 수준 전반에 걸쳐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고 성능과 통합을 완벽히 구현하는 엄격한 방법론을 적용한다. 모든 수준에서의 이러한 품질에 대한 헌신이 업계에서 MiTAC 컴퓨팅을 차별화한다. 연구개발 및 제조에서부터 글로벌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인 입지와 엔드투엔드 역량을 갖춘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유연하고 맞춤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유한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AI 및 액체 냉각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MiTAC 브랜드와 인텔 DSG 및 타이안(TYAN) 서버 제품을 통합함으로써, MiTAC 컴퓨팅은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버 기술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6.03.17 17:10글로벌뉴스

한컴라이프케어, 방사청 입찰 제한에 소송 제기…"적극 소명해 해결할 것"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방사청)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관련 업계에선 과거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안 역시 원만하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업계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날 방사청 행정처분 관련 집행정지 심리에 참석했다. 이번 심리는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의 효력을 본안 판결 전까지 정지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다만 해당 조치는 단일 사업이 아닌 수년간 진행된 국방 사업 전반이 합산된 사안으로 심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방사청은 한컴라이프케어에 대해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입찰참가자격을 약 3개월간 제한하는 처분을 내렸다. 해당 거래처에 대한 매출 규모는 약 851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단일 연도 문제가 아닌 수년간 누적된 사업 내역이 반영된 사안"이라며 "이번 심리를 통해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컴라이프케어는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제재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이 임시집행정지를 인용하면서 오는 20일까지는 처분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이날 심리 결과에 따라 본안 판결 전까지 제재 유예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도 이번 사안이 소송 과정을 통해 충분히 소명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방산 사업 특성상 경쟁사의 신고 등을 계기로 입찰 제한이 선제적으로 내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번 심리를 통해 회사가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소명하면 제재가 유예되거나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2023년에도 유사한 입찰 제한 이슈를 겪었으나 적극적인 소명과 광복절 특별사면 등을 통해 제재가 조기 해제되며 사업을 정상화한 바 있다.

2026.03.17 16:55남혁우 기자

오케스트로, 업스테이지와 한국 소버린 AI 풀스택 구축 '맞손'

오케스트로가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국산 소버린 AI 풀스택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업스테이지와 'K-소버린 AI 풀스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AI 기술 주권 확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기존에 추진해온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협력을 기반으로 소버린 AI 서비스 공동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케스트로의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플랫폼과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모델·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통합 AI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구조를 구축해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정 등으로 특정 하드웨어(HW) 의존도를 낮춘 AI 환경 구축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사는 다양한 HW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소버린 AI 인프라 구현에 집중한다. GPU뿐 아니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다양한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거대언어모델(LLM)'과 '도큐먼트 AI' 등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케스트로는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을 담당해 양사 기술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 모델부터 인프라까지 단일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향후 실증 사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표준화와 생태계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의 소버린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과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결합한 K-소버린 AI 풀스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산 AI 기술을 기반으로 소버린 AI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K-AI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6:54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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