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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비테크, 현대차와 로봇 협력 지속…구동 기술 고도화

에스비비테크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모베드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을 통해 주행 시연을 선보인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이다.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이동과 균형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독립 구동 바퀴 구조와 정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로봇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비비테크는 모베드의 주요 부품인 조향·편심 구동기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구동기는 로봇 플랫폼 바퀴 움직임과 자세 제어를 정밀하게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적용된 정밀 구동 기술은 로봇의 안정적인 이동과 정밀한 동작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에스비비테크는 정밀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설계·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구동 솔루션을 개발하며 로봇 구동 부품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송진웅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차세대 로봇 플랫폼에서는 안정적인 주행과 정밀 제어를 위한 구동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로보틱스랩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로봇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엑추에이터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비비테크는 정밀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로봇 구동 핵심 부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용 유성기어 감속기 개발을 통해 차세대 로봇 구동 부품 시장 확대에도 대응하고 있다.

2026.03.18 13:43신영빈 기자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 굿즈 커머스 '스토어홈' 품는다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이 '스토어 홈'을 선보인다. 오는 23일 라프텔 앱 하단 탭에 굿즈 커머스 서비스인 스토어홈을 선보여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한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라프텔 이용자는 앱 내에서 콘텐츠 시청 후 바로 연관 굿즈 구매가 가능해졌다. 콘텐츠 시청부터 아이템 소장까지 모든 여정을 플랫폼 안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콘텐츠 사이클'이 구현되면서, 굿즈 구매를 위해 외부 플랫폼으로 이탈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이 해소된 것이다. 아울러 스토어홈은 신규 상품과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캐러셀 영역과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는 검색 기능, IP별 전용 홈 기능 등을 통해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한다. 라프텔은 이 서비스 출시로 콘텐츠 유통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IP 가치를 극대화하는 '애니메이션 포털'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의 구독료 기반 수익 모델에 커머스 엔진을 더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콘텐츠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라프텔 관계자는 “스토어홈은 라프텔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애니메이션 종합 포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어홈 출시에 맞춰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등 인기 IP 굿즈를 대상으로 하는 선착순 딜을 비롯해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18 13:42박수형 기자

[종합] 삼성SDS "자사주 매입·소각, 상황 맞춰 추진…주주가치 제고 이어갈 것"

삼성SDS가 인공지능(AI) 중심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하고 이사회 거버넌스 개편까지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일괄 의결하며 AI 전환(AX) 시대 대응에 본격 나섰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열린 제4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현금 활용은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최적화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며 "2026년은 AI와 클라우드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투자 확대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3조 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 순이익 78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IT 서비스 매출의 41%를 넘어서는 등 생성형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기반으로 AX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6조 4000억원 현금 푼다…AI 투자·M&A·주주환원 병행 이번 주총에선 약 6조 4000억원 규모 현금 활용 방안이 주목받았다. 삼성SDS는 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 투자, 전략적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는 3축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AI 인프라 투자가 핵심이다. 회사는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서버와 관련 장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공공 AI 사업에도 참여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략적 M&A도 병행한다. 삼성SDS는 업종 특화 IT 기업과 AX, AI 보안, GPU 인프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산업별 업무 시스템 중심으로 진화하는 흐름에 맞춰 산업 특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도 디지털 포워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추진된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제시됐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며 "현금 흐름과 투자 계획, 주식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현금성 자산은 약 6조 4000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 약 12조 8000억원 대비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 여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동시에 반영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배당도 확대됐다. 이날 주총에선 전기 2900원 대비 증가한 주당 3190원의 현금 배당이 확정됐다.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약 2만 7000여주의 자사주(발행주식의 약 0.04%)를 보유 중이며 향후 자사주 정책이 주가와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사회 개편 일괄 의결…집중투표제 도입 등 정관 변경 통과 이날 주총에선 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정관 변경도 함께 이뤄졌다. 우선 집중투표제가 도입됐다. 이는 소액주주가 특정 이사 후보에게 의결권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주주 권한 강화로 풀이된다. 이사 임기도 개정 상법 388조 제2항에 따라 기존 '3년'에서 '3년을 초과하지 못한다'로 정관을 변경했다.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도 기존 67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가총액 대비 낮았던 기존 한도를 현실화하고 향후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자본 전략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사진 구성도 재정비됐다. 사외이사에는 이재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을, 사내이사로는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을 선임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문무일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와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문 변호사는 법률·리스크 관리 측면의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재무·경제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사회 의사결정의 균형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대표는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주요 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주주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을 이사회 차원에서 지속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전기와 동일한 83억원으로 의결됐다. 전기 이사 보수 집행실적은 52억 1000만원이다. 이날 주총은 약 40여분간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큰 이견 없이 신속하게 의결됐다. 한 개인 주주는 배당 확대와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주총 종료 직후 이준희 대표는 별도의 기자 질의응답 없이 이재진 사외이사를 배웅한 뒤 짧은 인사만 남기고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AX 사업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주주와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기업으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3:06한정호 기자

국방 AI 경쟁력, 반도체 주권에 달렸다…국산 NPU·생태계 구축 시급

국방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버린 반도체 구축과 공급망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은 2026년 3월 18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산·학·연·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3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국방 AI 반도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기체계 고도화와 국방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AI 반도체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군의 AI 도입 전략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국방 AI 반도체: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방 AI의 핵심은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엣지 디바이스뿐 아니라, 강력한 모델을 학습하고 전체 상황을 통제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사용 확대로 추론 수요가 학습을 넘어서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방 AI 역시 개별 무기체계보다 데이터센터 중심 구조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인프라 투자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발제 이후에는 심승배 KIDA 책임연구위원의 사회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이형진 방위사업청 서기관, 신성규 리벨리온 부사장,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 이승영 LIG넥스원 CTO,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 김중훈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참여했다. 이형진 방위사업청 서기관은 국방 반도체 정책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2025년부터 국방 반도체 R&D를 본격 시작했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AI와 반도체를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예산 확대를 통해 AI 반도체 과제를 늘리고 관계 부처 협력을 통해 대형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출 통제 환경을 고려하면 자체 반도체 확보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성규 리벨리온 부사장은 국방 AI 반도체의 핵심 과제로 공급망과 규제를 지목했다. 그는 "저지연 성능은 기본 전제"라며 "실제 사업에서는 전략물자 규제와 수출 통제 대응이 더 큰 장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설계, 제조, 패키징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공급망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는 국산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방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영역으로 외산 반도체와 AI에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라며 "국산 반도체와 국산 AI 모델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엣지 AI 환경에서의 반도체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드론과 로봇 등 차세대 무기체계에서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가 핵심 역할을 한다"며 "국내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2~3년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골든타임으로, 이 기간 내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영 LIG넥스원 CTO는 실무 도입 관점에서의 과제를 짚었다. 그는 "무기체계는 높은 신뢰성과 검증이 요구된다"며 "NPU가 바뀌어도 기존 알고리즘이 동일하게 동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표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검증 인프라와 공통 소프트웨어 스택이 구축돼야 산업 확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AI 반도체의 방향성을 특화로 제시했다. 그는 "범용 칩보다는 사용 시나리오에 맞춘 특화 반도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방도 요구사항을 명확히 제시하면 최적화된 칩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 피드백 기반 생태계가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훈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실제 서비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반도체 평가는 결국 사용자 시나리오가 기준"이라며 "지연시간, 처리량, 동시 접속자 수 등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엣지 사이 중간 영역까지 고려한 아키텍처 설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3.18 13:06남혁우 기자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국내 첫 출시…9500만원

에프엘오토코리아(FLAK)가 링컨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2세대 모델의 신규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통해 링컨이 추구하는 평온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친환경 차량 수요 확대에 대응해 프리미엄 중형 SUV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6년형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95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외장 색상은 총 5가지, 내장 색상은 총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력을 자랑한다.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99kW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총 출력 321마력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통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가속으로 강력한 주행력을 전달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병행 사용하는 구조다. 제어 시스템이 주행 상태에 맞춰 동력원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엔진 구동과 회생 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이룬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 연비 약 11.9㎞/ℓ를 달성했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향상된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했다. 대시보드 상단을 가로지르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4K 해상도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달하며,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다양한 정보와 기능의 직관적 조작을 돕는다. 사용자 취향에 따른 화면 구성과 개인화 설정이 가능하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등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 비주얼, 조명, 좌석 및 마사지 포지셔닝 등을 개인 선호에 맞게 조절하고, 3가지 디지털 센트 카트리지로 카트리지로 후각적 요소를 더해 탑승자의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링컨 리쥬브네이트도 적용됐다. 사운드는 28개의 스피커를 갖춘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윤동 에프엘오토코리아 대표는 "2026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링컨의 '궁극의 안식처'를 한 단계 더 정교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링컨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8 12:42김재성 기자

휴롬, 상업용 착즙기 미국 첫 공개

휴롬은 미국 '뉴욕 레스토랑쇼'와 독일 '인터노가 2026' 전시에 참가해 상업용 착즙기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휴롬은 상업용 착즙기 CE50과 CP50을 공개하고 카페·레스토랑 등 호레카 시장을 겨냥한 콜드프레스 주스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는 이번이 첫 공개다. 두 제품은 듀얼 프레스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메뉴 대응이 가능하다. 대용량 투입과 연속 사용, 간편 세척 등 상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휴롬은 글로벌 전시 참가를 통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B2B 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콜드프레스 주스 시장 성장에 대응해 신규 수요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휴롬 관계자는 "상업용 착즙기를 통해 글로벌 B2B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건강한 주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2:31신영빈 기자

스마트 물관리 기술의 미래를 본다…'대한민국 국제 물산업 박람회' 개막

기후위기에 맞설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제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18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WATER KOREA는 2002년 첫걸음을 뗀 국내 최대 물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유관기관과 전문가·해외구매처 등이 참여하며 국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올해 박람회는 '지능형 물관리로 여는 푸른 미래(Smart Water Blue Future)'를 주제로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기업, 해외구매처, 정부 관계자 및 학계 등을 연결하는 협력과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행정안전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KOTRA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박람회는 216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물관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상하수도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기술 등 최신 물관리 기술과 제품도 선보였다. 해외구매처 60여 개사를 초청한 물산업 수출·구매상담회에서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갖춘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미 물기술 및 물산업 국제콘퍼런스 ▲국제 하수감시 학술세미나, 미래물포럼, 상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외 물관리 기술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대학(원)생 논문공모전과 환경산업 청년 일자리 박람회도 함께 열려 물 분야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를 발굴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기후위기 속에서 첨단산업의 물수요 증가를 대비하는 등 지속가능한 물관리로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서는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 등 주요 인사가 함께 물산업의 세계적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물관리와 에너지 기후대응을 융합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했다”며 “기후부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우리 물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 차관은 이어 “국내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공지능 등 미래 유망 물관리 분야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물기업 창업부터 기술 실증·수출까지 성장 단계별 전주기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부 물산업 관련 부서의 업무와 예산, 상하수도 국고지원사업에 대한 '기후부 사업계획 및 예산설명회', 부산광역시 주최 '맑은물 공급 토론회'와 '구매·조달 역량강화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 외에도 WATER KOREA의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선포식, WATER KOREA 리더스 리셉션(옛 상하수도인의 밤) 등 교류행사와 상하수도시설 견학, 전시장 단체 투어, 참가기업의 제품·기술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기후 위기 시대의 물 안보 비전을 선포한다. 유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WATER KOREA 2026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영남권 물산업 거점 확보와 동시에, 스마트 물관리의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정부의 물관리 정책은 단순한 공공재로서의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넘어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나아가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며 “상하수도협회는 정부의 파트너로서 상하수도 정책과 관리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혁신이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AI 기반 상하수도시설 선진화 등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8 12:20주문정 기자

엔비디아 '깐부' AWS, AI 경쟁력 강화…클라우드 주도권 굳히기 박차

엔비디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확대하며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기존 우위를 바탕으로 데이터 처리와 AI 모델까지 영역을 넓히며 경쟁사들과의 격차 확대에 나선 모양새다.엔비디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AWS와의 협력을 통해 GPU 가속 솔루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AWS 환경에서 엔비디아 기반 데이터 처리 기능을 확장하고 네모트론(Nemotron) 오픈 모델 제품군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풀스택 AI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엔비디아와 AWS는 2010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GPU 인프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반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해왔고 이를 통해 기업의 AI 구축 및 배포 시간을 단축해왔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최신 GPU의 클라우드 도입이다. 엔비디아의 'RTX 프로 45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는 아마존 EC2 인스턴스를 통해 AWS에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AWS는 해당 GPU를 지원하는 최초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이를 통해 고객은 온프레미스 수준의 블랙웰 성능을 클라우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인스턴스는 AWS 니트로 시스템 기반으로 설계돼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아마존 EMR과 결합 시 대규모 데이터 처리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분석 및 AI 학습 환경에서 클라우드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AI 모델 측면에서도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나노 3' 모델은 세일즈포스의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에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제공된다. 해당 모델은 높은 처리량이 요구되는 B2C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세일즈포스 벤치마크 기준 요약 및 생성 작업에서 높은 비용 효율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 AWS는 아마존 베드록에서 네모트론 모델을 위한 강화 학습 기반 파인튜닝(RFT)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특정 산업에 맞춰 모델의 추론 방식과 응답 구조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는 법률, 헬스케어, 금융 등 고도화된 전문 영역에서 AI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AWS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들이 엔비디아 '쿠다(CUDA)' 생태계를 중심으로 AI를 개발하는 상황에서 최신 GPU를 선제 확보해 고객 이탈을 막고, 아마존 EMR과 베드록 등 자사 서비스와 결합해 AI 워크로드를 플랫폼 내부에 묶어두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AWS가 자체 AI 칩과 엔비디아 GPU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성능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행보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WS는 단순히 GPU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AI 인프라 전반을 자사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듯 하다"며 "이번 일을 기점으로 향후 생성형 AI 서비스 경쟁에서 클라우드 사업자의 영향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18 12:15장유미 기자

[보도자료] 클로버추얼패션, 시마세이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대한민국 서울2026년 3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CLO와 Marvelous Designer의 운영사 클로버추얼패션(이하 '클로')이 세계적인 플랫 니팅(Flat Knitting) 솔루션 기업인 시마세이키(SHIMA SEIKI)가 클로의 '에코시스템 파트너십 프로그램(EPP)'에 공식 합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시마세이키가 클로버추얼패션의 'CLO 에코시스템 파트너십 프로그램(EPP)'에 공식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 분야의 시장 선도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니트웨어에서의 디지털-생산 전반에 걸친 심리스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 이로써 클로의 디지털 의류 제작 기술은 시마세이키의 니트웨어 기획•디자인•생산 에코시스템과 직접 연결되어 전례 없는 효율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시마세이키의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APEXFiz'에서 제작한 소재 데이터를 클로(CLO)로 가져오기 위해 5~6개의 이미지 레이어를 수동으로 업로드하고 설정을 조정하는 등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이는 'CLO-APEXFiz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모든 관련 소재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어 워크플로우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정교한 니트 결과물과 고품질 이미지, 애니메이션 비디오 출력을 중시하는 클로 사용자들은 이제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디지털 의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개선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러한 디지털 창작물을 실제 생산 단계로 즉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클로버추얼패션의 김지홍 글로벌 대표는 "시마세이키를 클로 에코시스템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디지털 니트웨어 워크플로우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양사가 함께 디지털에서 실물로 이어지는 의류 혁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마세이키의 시마 미츠히로 대표 역시 "디지털 워크플로우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클로와의 파트너십은 디지털과 물리적 경험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과 완벽히 일치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차세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통합을 지원하는 'APEXFiz 인테그레이션 플러그인'은 오는 4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시마세이키가 3월에 배포하는 V-09C 업데이트와 클로가 4월 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하는 CLO 2026.0 버전을 통해 지원된다. 양 플랫폼 사용자는 데이터를 원활하게 교환할 수 있고 번거로운 수동 작업 없이 대량 생산에 적합한 니트웨어를 제작 가능하다. About CLO Virtual Fashion 클로버추얼패션 (CLO Virtual Fashion)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콘셉트부터 디자인, 제조, 마케팅, 피팅, 스타일링까지 의상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디지털 패션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CLO, Marvelous Designer, JINNY와 함께, CLO-SET, CONNECT와 같은 의상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의상의 모든 여정에 관여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사 솔루션을 통해 실제 의상과 디지털 의상이 서로 태그 되어 CLO 시스템 내에서 기능할 수 있게 합니다.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클로버추얼패션은 현재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13개국에 총 16개의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고객사를 바탕으로 점점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Link to Image

2026.03.18 12:10글로벌뉴스

현대위아, 서울숲에 '도담정원' 조성…상설 정원 활용

현대위아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위아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담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현대위아가 서울시에 자연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맹기현 현대위아 비즈니스지원실장,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도담정원'은 멸종위기종인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해 조성한 자연 공간이다. 현대위아는 서울숲 내 401㎡(약 124평)의 공간에 층꽃나무, 지리산터리풀 등을 식재해 나무 그늘과 함께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 한 켠에는 꿀벌이 꿀을 찾아 날아드는 밀원수(蜜源樹)를 심은 '밀원식물 공간'을 마련해 생물 종 다양성의 가치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동식물 서식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계획도 도담정원에 담는다. 대표적인 활동은 현대위아와 경남도청이 경남 산불 피해지역을 복원하는 '초록 숲' 프로젝트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경남 산청군부터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진 산불로 인해 피해 입은 지역을 복원하고, 담비 등 야생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경남지역 농가와 함께 지역 먹거리인 '도담샌드'를 개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초록 숲 조성에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위아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시작되는 5월 1일 도담정원을 공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그린 컬처'를 주제로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뚝섬 대정원에서 개최된다. 현대위아는 도담정원을 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 없이 서울숲의 상설 정원으로 존치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도담정원을 만들 예정이다"며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물다양성 확산이라는 메시지를 도담정원에 담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2:09김재성 기자

"미니 고객은 최대 일주일 간 순수전기 모델 시승 제공"

미니코리아가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일주일 동안 미니 순수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미니 BEV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니 BEV 멤버십은 더 많은 미니고객이 미니순수전기차가 선사하는 프리미엄한 가치와 운전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체험 고객에게는 미니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게 구현한 3-도어 모델 '디 올-일렉트릭 미니쿠퍼 SE' 시승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3월 1일 이후 미니 신차를 구매한 고객이 '미니밴티지' 모바일 앱에 차량을 등록하면 이용권이 자동으로 발급되며,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 1회 시승 예약이 가능하다. 시승 기간은 총 7일이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차량 충전 비용과 통행료, 보험료는 미니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 시승 차량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8개 미니전시장에서 제공된다. 고객은 예약 시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 차량을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다. 미니 BEV 멤버십 프로그램 예약 페이지는 3월 18일 처음 오픈되며, 매달 30일 예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2026.03.18 12:05김재성 기자

메탄기반 재사용 발사체 예비설계 진입 "일보직전"

우주항공청이 올해부터 차세대 발사체로 메탄기반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재 시스템 개념설계는 마무리했다. 예비설계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우주청은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후속 시스템설계검토회의(델타 SDR)'를 1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2월 진행된 시스템설계검토회의 후속으로 국내 우주발사체 분야 전문가, 우주청 관계자, 항우연 발사체 개발 연구진 및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사용 차세대발사체 본격 개발을 위한 요구조건과 시스템 개념설계에 대해 점검·확인한다. 구체적으로 ▲시스템요구조건 및 발사체 구성에 대한 개념설계안 ▲메탄 엔진 시험설비 및 전용 발사대 구축 계획 ▲향후 상세 일정과 개발 리스크 관리방안 등의 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이고도 심도있는 점검을 통해 개념설계를 마무리하고, 예비설계 단계 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오는 2032년까지 총 2조 2,921억 원을 투입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발사 성능을 내는 국가 주력 발사체를 개발, 달 착륙선 자력 발사와 재사용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메탄 추진제 기반 재사용 발사체'로 사업내용이 변경되면서 올해부터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은 “차세대발사체는 2030년대 국내 우주수송을 책임질 국가 주력 발사체로, 급변하는 우주발사체 기술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사용발사체로 개발할 예정” 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시스템 개념설계를 마무리하고, 예비설계 단계로 진입해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청은 이번 시스템설계검토회의에 이어 향후 예비설계 검토회의(PDR)와 상세설계 검토회의(CDR), 발사준비회의(FRR)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26.03.18 12:00박희범 기자

공정위, 광주 교복 입찰 담합 적발…27개 업체 과징금 3.2억원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27개 교복 판매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 교복 구매 입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27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3억 2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학교주관 교복구매 입찰제도' 하에서 발생했다. 해당 제도는 규격(품질) 심사를 통과한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사업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구조다.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21~2023학년도 동안 총 260건의 교복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일부 업체가 들러리로 참여해 더 높은 가격을 써내거나 부실한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낙찰을 밀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담합이 이뤄진 260건 중 226건에서 사전에 합의한 업체가 실제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가격 경쟁을 제한해 교복 가격 인하 가능성을 막고, 결과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키운 부당한 공동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해당 사업자들에게 향후 동일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민생과 밀접한 교복 시장에서의 담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며 “과징금 기준 상향 등 제재 실효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2:00류승현 기자

'AI 팩토리' 손잡은 SAP-폭스콘…아태 지역 엔터프라이즈 AI 확산 가속

글로벌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SAP와 폭스콘이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대규모 제조 역량의 결합을 통해 공급망과 생산 전반의 '엔드투엔드 AI화'를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이다. SAP는 폭스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및 스마트 제조·공급망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 행사에서 공개됐다. 이번 일로 폭스콘이 추진 중인 'AI 팩토리(AI Factory)' 전략과 SAP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이 결합되면서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제조 공정 자동화와 공급망 최적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통합형 AI 모델을 구축해 아태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SAP는 폭스콘의 전사적 AI 전환을 지원하며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자사의 AI 컴퓨팅 인프라와 스마트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구현에 집중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생산·물류·수요 예측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지능형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전반의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제조업 내 AI 도입을 '분석 중심'에서 '현장 실행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 혁신 사례를 확대하며 산업별 맞춤형 AI 적용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를 실제 생산성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SA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지능형 AI 기반 제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글로벌 산업이 직면한 가장 복잡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1:56장유미 기자

알리바바, '우콩'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 정조준

알리바바 그룹이 새로운 무기로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다중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하는 '에이전틱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며 생산성 혁신 경쟁에 불을 붙인 분위기다. 알리바바는 18일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우콩(Wukong)'을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복수의 AI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조율해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우콩 출시는 알리바바가 조직을 '알리바바 토큰 허브(Alibaba Token Hub, ATH)' 중심으로 재편한 이후 처음 내놓은 핵심 결과물이다. 이는 단순 AI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다. 우콩은 현재 초대 기반 베타 형태로 제공되며 독립형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 가능하다. 동시에 2000만 명 이상의 기업 사용자를 확보한 협업 플랫폼 딩톡(DingTalk) 최신 버전에 내장된 형태로도 활용된다. 향후 확장성도 주목된다.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위챗 등 주요 협업 및 메신저 플랫폼과의 연동이 예정돼 있어 멀티 플랫폼 기반 업무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기능 측면에서는 '에이전틱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콩은 로컬 PC, 브라우저, 클라우드 시스템을 직접 제어하며 문서 작성, 스프레드시트 관리, 결재 문서 생성, 회의 음성 기록 변환, 심층 리서치 등 복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안 역시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신원 인증, 접근 제어, 엔터프라이즈 전용 샌드박스 등 기업 환경에 요구되는 보안 체계를 기본 탑재했다. 알리바바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타오바오, 티몰, 알리페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주요 서비스는 모듈형 '에이전트 스킬' 형태로 순차 통합되며 외부 개발자 생태계를 위한 서드파티 스킬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운영부터 공급망 관리, 결제 처리,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까지 기업 활동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구조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인 '원 퍼슨 팀(OPT)' 전략도 눈에 띈다. 전자상거래, 제조, 법률, 회계, 개발 등 10개 분야에 특화된 에이전트 패키지를 제공해 개인과 스타트업도 조직 수준의 업무 역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구조는 딩톡 인터페이스를 CLI와 오픈 API 기반으로 재설계한 형태다. 이를 통해 우콩은 사람의 개입 없이도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에이전트 간 협업 흐름까지 자동으로 조율하는 '완전 자율형 업무 처리'에 가까운 기능을 구현했다. 업계에선 이번 출시를 글로벌 빅테크 간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경쟁의 본격 신호로 해석했다. 알리바바가 소비자용 AI(큐원 앱)와 기업용 AI를 동시에 고도화하며 양 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파급력도 주목된다. 알리바바는 "우콩은 여러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환경에서 조율해 기업의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라며 "보안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3.18 11:23장유미 기자

나루씨큐리티, 사이버사고 대응 및 AI 전문가 2인 영입

사이버위협 관리 전문기업 나루씨큐리티(대표 김혁준)는 위협대응 및 인공지능(AI) 센터를 설립,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실전형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해 '차세대 위협 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 정부의 침해사고 대응체계 강화 기조에 따라 기업의 보안 책임과 침해사고 식별·대응·관리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나루씨큐리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침해사고 현장 분석 역량을 갖춘 이재광 위협대응센터장과 첨단 AI 기술을 주도할 조수곤 AI센터장을 영입, '사이버 위협 관리 분야 1위'를 목표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재광 위협대응센터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14년간 침해사고 조사를 진두지휘한 사이버 사고대응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 석사 출신으로 디지털포렌식협회 이사, 서강대학교 겸임교수, 정보보안 인력양성 전문강사 등을 역임하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 김혁준 대표와 오랜 기간 현장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 센터장은 기존 보안 체계가 놓치기 쉬운 숨은 위협을 찾아내는 정밀 분석 체계와 침해평가 표준 수립을 주도한다. 조수곤 AI센터장은 고려대학교 AI 산업공학 박사로, AIA생명, 하나손해보험, 라이나생명 등 금융권에서 24년간 데이터 분석 전략을 이끌어온 AI 전문가다. 대용량언어모델(LLM), 생성형 AI, 머신러닝, 텍스트 마이닝 등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데 탁월한 실무형 인재로 평가된다. 조 센터장은 고객 보안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지능형 위협 분석 체계' 구축을 총괄한다. 나루씨큐리티 AI센터는 '마스터 트윈 프로젝트(MTP, Master Twin Project)'를 통해 숙련된 전문가의 판단 기준과 분석 노하우를 데이터로 자산화하고, 이를 AI에 학습시켜 보다 정교한 위협 분석 기술로 고도화한다. 동시에 거대언어모델(LLM)과 AI에이전트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해 AI를 분석가 대체 수단이 아닌, 전문가 역량을 극대화하는 증폭 도구로 활용할 전략이다. 이를 통해 분석 공정 자동화는 물론 전문가 수준의 통찰력을 실시간 도출해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유사 패턴의 확장 탐지와 모호한 경계 영역까지 식별하는 지능형 위협 분석을 실현할 방침이다. AI센터는 올해 상반기 침해평가 서비스 고도화와 LLM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분석 및 다국어 리포트 자동화를 추진해 서비스형 보안 사업의 확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나루씨큐리티 핵심 경쟁력은 네트워크 데이터 기반 위협 분석 기술이다. 최근 제로 트러스트 기반 구독형 침해평가 서비스인 '제로티카(ZeroTiCA)'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서비스형 보안 모델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국내에 호스트 기반 분석 기업은 많지만, 네트워크 통신 데이터 흐름을 직접 해석해 숨은 위협을 식별하고 이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은 나루씨큐리티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김혁준 나루씨큐리티 대표는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은 이미 공공·국방·민간 전 분야에서 입증됐으며, 특히 보안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룩셈부르크를 거점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독보적인 네트워크 위협 분석 기술에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을 더해 차세대 보안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는 퍼즐을 완성했다. 기술 그 자체를 넘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AI 위협 관리 서비스로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루씨큐리티는 2010년 설립 이후 15년간 국내에서 네트워크 데이터 기반의 위협 분석 서비스를 선도해 온 사이버 위협 관리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구독형 침해평가 서비스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솔루션 ▲NTIS(표적형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사이버 훈련체계 플랫폼 등이 있다. 최근 제로 트러스트 기반 구독형 침해평가 서비스 제로티카(ZeroTiCA)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보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룩셈부르크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3.18 11:19방은주 기자

"AI 실수하면 보상"…일레븐랩스, 에이전트용 보험 운영

일레븐랩스가 기업 인공지능(AI) 도입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제도 시스템을 공개했다. 일레븐랩스는 AI 리스크 평가 기관 AIUC 손잡고 AI 음성 에이전트 전용 종합 보험 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험은 고객지원과 영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일레븐에이전트' 오류로 발생한 손해를 보장할 수 있다. 이번 제도 핵심은 AI 에이전트 행위를 인간 업무 실수와 동일하게 취급한다는 점이다. 기업은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부적절한 응대를 했을 경우에도 보험을 통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일레븐랩스 AI 에이전트는 AIUC가 개발한 AIUC-1 보안 신뢰성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환각,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편향성 등 실제 위험 시나리오 기반으로 5000건 넘는 적대적 테스트를 통과해야 부여된다. 해당 인증을 받은 AI는 법무와 컴플라이언스 기준에서 배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일레븐랩스 기술은 현재 포춘 500 기업의 75%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적용을 위해서는 개별 감사와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12개월이다. 최소 3개월마다 기술 검증을 수행해야 한다. 보험료는 인증 비용과 별도로 에이전트 유형에 따라 책정된다. 일레븐랩스는 이번 제도가 AI 도입 벽으로 지목된 책임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환각으로 인한 잘못된 안내나 부적절한 발언에 따른 법적·경제적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시했다.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이번 인증은 보안 프레임워크와 AI 보험 보장을 제공한다"며 "기업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경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6.03.18 11:18김미정 기자

[현장] 배경훈 부총리 "AI 승부 2~3년 내 판가름…기술 주도권 키워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 승부는 2~3년 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업은 단순히 AI 서비스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더 키워야 합니다. 산업뿐 아니라 국방·안보에서도 AI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기업 간 논의가 이어져야 합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서울 광화문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독자 AI 관계 기업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배 부총리를 비롯한 김경만 과기정통부 AI정책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네이버, SK텔레콤 등 AI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국내 AI 기업이 새 접근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모델·서비스 개발을 넘어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현재 네이버, 카카오, NC AI가 국내 서비스에 AI를 활발히 접목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이 수준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미국 빅테크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 정부와 꾸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와 투자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 부총리는 AI를 국가 안보·경제 핵심 인프라로 보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미국과 이란 전쟁 후 독자 AI 모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방·안보에서 AI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술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AI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국가 기본 경쟁력은 물론 AI 전환 시대 경제 경쟁력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며 "이는 군사 영역을 넘어 공공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8 11:15김미정 기자

[현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 "AX 중심 사업 확대…AI 3대 강국 도약 기여"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AI 전환(AX) 기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열린 제4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6년 우리는 AX 중심의 대외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3조 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 순이익 78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을 포함한 IT 서비스 매출 비중이 41%를 넘어 2조 6802억원을 달성하며 사업 구조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됐다. 이는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AI 사업 경쟁력에 대해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공적인 AX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OCI 등 글로벌 클라우드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 중이며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을 통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AI 플랫폼 영역에선 생성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해 삼성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LLM과 기업 업무 시스템을 연계하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계약을 체결해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AI 솔루션 분야에선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중심으로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엠로, o9,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SAP 등 글로벌 SaaS 솔루션도 함께 제공 중이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컨설팅·구축·운영 경험 역시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공공 사업과 관련해 이 대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GPU 서비스를 포함한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행안부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도 단독 입찰해 사업 수행을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과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AI 윤리팀을 신설해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향후 사업 전략으로는 공공·국방·금융 분야 중심의 클라우드 및 구축형 사업 확대, SAP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강화, 물류 사업의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동시에 AX 센터를 중심으로 AI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및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신규 성장 축으로 육성해 서비스형 GPU(GPUaaS), 패브릭스, 브리티웍스 등 AI 서비스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미래 사업과 관련해 "스테이블코인과 피지컬 AI 등 신성장 동력도 사업화를 전제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 흐름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는 시기"라며 "기술 변화에 맞춰 기업 고객의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AX를 구현하는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1:15한정호 기자

방미통위, '청년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에 85억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인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에 올해 총 85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18일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국정과제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상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8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육성과 핵심인재 양성, 해외진출 활성화, 안정적 성장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업별 참여기업 등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난 1월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개소식' 당시 제기된 기업 홍보와 인력 연결, 해외 진출 등 지원에 대한 청년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마곡 콤플렉스, '미디어 창업 허브의 핵심'으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특화 제작 스튜디오 및 장비 대여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누적 방문객이 6800명을 넘고 스튜디오 이용도 1만 5000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방미통위는 이에 따라 단순 시설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 간 교류와 사업화 전문 상담을 상시 지원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창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입주기업들의 요청사항인 '홍보 부족'과 '지자체와의 협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안내서,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에 배포, 사업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지자체 공익사업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법률적 장벽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특허 출원 및 계약 관련 법률 상담'도 강화한다. 투자 교육, 법률 상담, 우수 기업 노하우 전수, 지식 재산권 교육 등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현재 콤플렉스 입주기업 4개 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 중이며 하반기에 추가로 8개 사를 모집한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운영해 채널 성장 전략과 수익 창출 자문, 기업 협업 등 전업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4년간 182팀의 창업을 이끌어내는 등 성공률 90.7%를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머스 융합 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등 수익 구조 다변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직업 발굴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버추얼 크리에이터 전문가, 채널 거래 대리인 등 산업 성장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직무를 발굴·육성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를 직접 제시하고, 선발된 청년 인재가 3개월간 해당 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료생의 80.9%가 실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고 있어 기업은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청년들은 양질의 미디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현재 4월13일까지 참여기업 13개 사를 모집 중이다. 크리에이터미디어 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과제당 최대 6000만 원의 제작비와 홍보비를 지원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통 가능한 시장 지향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지식재산(IP)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15일까지 약 20개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해외 기업과의 접점 확대 요구를 반영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브랜드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동일 행사에 참가해 사업화 기반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3년간 총 60개 기업이 107억 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한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역량 강화 교육, 해외 진출 전문 상담, 글로벌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제공해 미디어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크리에이터, 기업, 관람객이 함께 교류‧협력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대전'을 올 8월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누적 참관객 356만 명을 기록한 대표적인 크리에이터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과 기업간 교류 뿐만 아니라 융합기술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해 산업의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12월에는 국가승인 통계인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를 공표해 산업 규모, 인력 현황, 사업 현황 등 신뢰도 높은 통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미디어 혁신 허브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산업 정보 제공과 법률·세무 자문, 구인·구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곧 혁신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크리에이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제정 지원도 진행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1:12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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