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05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영상] "96% 정확도, 공 놓치지 않아"…테니스 실력 뽐낸 中 로봇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놀라운 테니스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갈봇 로보틱스는 최근 공식 엑스(X)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선수와 실시간으로 테니스 랠리를 주고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로봇에는 중국 칭화대학교와 베이징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레이턴트(LATENT)' 시스템이 탑재됐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로봇은 빠르게 날아오는 테니스 공에 반응해 코트를 가로질러 이동하고 공을 받아 치는 등 인간 선수와 랠리를 이어가는 능력을 입증했다. 사용된 기기는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의 G1 모델이다. 갈봇 측은 “인간형 로봇이 밀리초 단위 반응 속도와 정교한 타격, 자연스러운 전신 움직임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긴 시간의 테니스 랠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분야에서 로봇 훈련의 주요 과제는 정밀한 인간 동작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있다. 특히 테니스는 선수의 이동 범위가 넓고 공의 속도가 최대 초속 30m에 달하며, 라켓과 공의 접촉 시간이 수 밀리초에 불과해 데이터 수집과 학습이 까다로운 종목으로 꼽힌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 전체를 기록하는 대신 포핸드, 백핸드, 사이드 스텝 등 핵심 동작 중심의 짧은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을 택했다. 데이터는 표준 코트보다 17배 이상 작은 3×5m 규모의 소형 코트에서 모션 트래킹 시스템을 활용해 수집됐으며, 총 5명의 선수가 약 5시간 분량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후 레이턴트 시스템은 개별 동작을 먼저 학습한 뒤 이를 조합해 공에 접근하거나 타격하고, 지정된 위치로 복귀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로봇과 공의 질량, 마찰, 공기역학 등 물리적 조건을 무작위로 변화시키는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을 추가로 학습시켜 실제 환경과의 격차를 줄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해당 시스템은 포핸드 샷에서 최대 9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테니스 뿐 아니라 축구, 배드민턴 등 인간 동작을 완벽히 수집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와 작업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완전하고 고품질의 인간 동작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영역에서도 본 프레임워크가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6.03.18 15: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써쓰, AI·웹3 개발사 홀로스튜디오와 업무협약 체결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18일 AI·웹3 기반 콘텐츠 개발사 홀로스튜디오(HoloStudio, 대표 박성철)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홀로스튜디오는 AI 창작 플랫폼 '플레이아츠(PlayArts)'를 개발한 기업으로 글로벌 웹3 개발자 대회인 시디파이(Seedify) 해커톤에서 1위를 기록한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홀로스튜디오의 대표 프로젝트인 '엘리밈탈(Elememetal)'의 크로쓰 플랫폼 온보딩을 추진한다. 엘리밈탈은 원소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형 PVP 카드 게임으로 이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해 카드 스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시스템이 특징이다. 제작된 카드 스킨은 생성과 동시에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등록되고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특히 넥써쓰의 게임 경제 인프라 크로쓰 포지(CROSS Forge)를 활용해 엘리밈탈의 토크노믹스를 구축하고 게임 콘텐츠 고도화를 전개할 계획이다. 크로쓰 포지는 전문적인 블록체인 기술 지식 없이도 게임 개발사가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경제 인프라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간편한 토큰 발행과 초기 유동성을 공급하고 게임 성과를 시장 반응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홀로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기 MMO 프로젝트인 '더 플래닛(The Planet)'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철 홀로스튜디오 대표는 "이제 게임은 플레이를 넘어 콘텐츠의 창작자가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넥써쓰와의 협력을 통해 AI로 제작한 콘텐츠가 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소유되는 경험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18 15:36이도원 기자

[법과 상식 사이] 업무용 차랑 블랙박스, 안전 기록인가 감시 장치인가

도로 위에서 블랙박스는 가장 객관적인 목격자로 여겨진다. 사고 순간을 기록해 책임을 가리고 분쟁을 줄여준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이제는 자동차의 필수 장비처럼 자리 잡았다. 기업이 업무용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것도 회사 자산을 보호하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달리하면 전혀 다른 질문이 떠오른다. 블랙박스는 단순한 사고 기록 장치일까, 아니면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을 상시 기록하는 장치일까. 사무실 책상 위에 카메라를 늘 켜 두는 것에는 강한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이동하는 노동 공간인 차량 내부의 기록에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시선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업무용 차량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의 프라이버시는 덜 중요해지는 것일까. 블랙박스는 차량 장비가 아니라 개인정보 처리 장치 법의 관점에서 보면 블랙박스는 단순한 차량 장비가 아니라 사람의 모습을 촬영하는 장치가 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사람의 얼굴이나 행동이 촬영된 영상으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다면 그 영상 역시 개인정보에 해당한다. 차량 내부 촬영 기능이 있는 경우에는 운전자의 얼굴과 행동뿐 아니라 동승자의 모습까지 기록될 수 있고, 일부 장치에는 음성 녹음 기능까지 포함돼 있어 차량 상태뿐 아니라 사람의 모습과 대화까지 수집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장치가 설치된 차량이 운전자나 직원이 하루의 상당 시간을 보내는 '노동 공간'이라는 점이다. 차량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하나의 근무 공간이 되는 만큼 블랙박스는 설치 자체보다 어떻게 사용되는지가 더 중요한 법적 문제가 된다. 사고 대응을 위해 설치된 장치가 근태 관리나 징계 자료로 활용되기 시작한다면 그 법적 성격을 달라질 수 있다. 안전을 위한 기록 장치가 직원의 행동을 관찰하는 감시 장치로 기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 내부 음성 녹음 기능은 사적인 대화까지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어 법적 논란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통상 공개되지 않은 대화로 평가될 수 있어 통신비밀 침해 문제가 제기될 여지도 있다. 블랙박스 규제의 제도적 공백 이 지점에서 제도적 기준의 차이가 드러난다. 택시와 버스 같은 여객자동차의 블랙박스는 법률에 의해 비교적 엄격하게 규율된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영상기록장치의 설치 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리도록 하고, 수집된 영상의 목적 외 이용을 제한하며 특히 녹음 기능을 이용한 음성 기록을 금지하고 있다. 승객과 운전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반면 일반 회사 차량의 블랙박스에 대해서는 이처럼 구체적인 규정이 거의 없다. 택시는 승객 보호를 이유로 음성 녹음이 금지되지만 회사 차량에서는 직원의 대화가 기록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현실에서는 많은 회사 차량이 블랙박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설치 목적, 열람 권한, 보관 기간, 활용 범위에 대한 기준은 대부분 회사 내부 판단에 맡겨져 있다. 회사 소유 장비라는 이유로 접근 권한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거나 관리자 외의 직원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열람 역시 사고나 분쟁과 같은 목적에 한정되지 않고 이뤄지는 관행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규범적 공백 속에서 블랙박스는 어떤 조직에서는 안전장치로 작동하지만 다른 조직에서는 감시 도구로 변할 수 있다. 블랙박스의 해법은 '운영의 투명성'이다 결국 본질은 블랙박스의 설치 여부가 아니라 운영의 투명성에 있다. 블랙박스가 안전 장비가 될지 감시 도구가 될지는 회사가 설정한 목적과 운영 절차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블랙박스의 용도를 사고 대응과 안전 관리로 한정하고 이를 근태 관리나 징계의 증거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법적 리스크가 큰 음성 녹음이나 과도한 내부 촬영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회사 차량이 운전자에게 하나의 근무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영상 열람 시에는 반드시 정보 주체인 운전자의 동의와 제3자의 참관 등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 블랙박스 문제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의 설계다. 노사 간 합의된 운영 원칙이 없다면 기록 장치는 안전을 위한 증거가 아니라 서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감시의 눈이 될 수 있다. 회사는 블랙박스를 단순한 자산 보호 장치를 넘어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공정한 관리 도구로 운영해야 한다.

2026.03.18 15:32안정민 컬럼니스트

"악천후 뺑소니 꼼짝마"…고려대, 저해상 자동차 번호판 인식대회 세계 1위

국내 대학팀이 시각적으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저해상도 자동차 번호판 인식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학교는 오승상 수학과 교수 연구팀이 패턴인식 분야 국제 학술대회(ICPR 2026)에서 열린 '저해상도 자동차 번호판 인식(LRLPR)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537명의 AI 연구자들이 참여해 야간이나 악천후 환경에서도 CCTV에 찍힌 자동차 번호판을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느냐를 겨뤘다. 고려대에서는 정상혁, 배수빈, 유정빈 석사과정과 김동건, 서의환 학부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번호판 이미지에서 7개 문자를 오차 없이 100% 맞춰낸 비율(정확도) 82%로 우승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80% 이상 정확도를 넘긴 팀은 전체 참가자 중 4곳에 불과했다. 기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은 강한 압축 손상이나 빛 번짐이 있는 저해상도 환경에서 정확한 인식이 어렵다. 화질을 끌어올리는 초해상화 기술을 쓰더라도 사람 눈에만 깔끔해 보일 뿐, 정작 인고지능(AI)가 글자를 인식하는 데 필수적인 획과 경계선이 훼손돼 실제 판독률은 제자리 걸음이었다. 연구팀은 초해상화와 문자인식 기술을 결합한 '티처-스튜던트 지식 증류 학습 프레임워크'로 이 한계를 돌파했다. 고해상도 이미지로 학습을 마친 '스승(Teacher) 모델'의 판독 능력을 저해상도 환경의 '제자(Student) 모델'에 이식해 악조건 속에서도 성능 저하를 막았다. 여기에 3개의 각기 다른 AI 모델을 융합하는 고도의 수학적 최적화 기법을 적용해 인식률을 극대화했다. 오승상 교수는 "수학적 이론을 딥러닝에 접목해 낸 이번 성과는 실제 도로와 방범 시스템 등 열악한 환경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며, "뺑소니 등 범죄 수사는 물론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스마트 시티 무인 단속 등 공공 안전망 전반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2026.03.18 15:30박희범 기자

AI가 기사를 쓴다…기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로이터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은 '슈퍼 서머리즈(Super Summarie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실적을 요약해주는 서비스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자가 검증하는 구조다. 이 모델이 보여주는 것은 분명하다. 기업 실적, 시장 요약, 수치 중심 기사들은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다. 속보 경쟁 영역에 AI라는 보이지 않는 힘이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속보는 한때 인터넷 언론의 최전선이었다. “5분 먼저 쓰면 수만 클릭을 더 얻는다”는 말이 상식처럼 통했다. 하지만 AI 활용이 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인간의 속도로는 따라가기 어려운 경쟁이 시작됐다. 익숙한 답에서 출발했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글 쓰는 능력도 뛰어나다. 게다가 쉬지 않는다. “AI가 웬만한 글은 다 써주는 시대인데, 기자는 무엇을 할 것인가.” 기자의 경쟁력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AI 열풍의 주역 중 하나인 챗GPT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그와 대화를 해보기로 했다. 첫 질문은 간단했다. 하지만 기자들에겐 절박한 주제였다. “AI 시대에도 기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돌아온 답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취재원과의 관계, 내부 정보" 익숙한 이야기다.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답이다. 여기서 멈추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질문을 바꿨다. “AI가 절대 못하는 건 무엇인가.” 챗GPT의 답변은 역시 단순했다. 그런데 그 답변 속에 핵심이 담겨 있었다. "접근(access)" AI는 공개된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리한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한다. 기자들은 취재를 통해 기사에 쓸 정보만 얻는 게 아니다. 분위기와 맥락, 이해관계도 함께 수집한다. 이런 정보는 당장 기사에 써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익힌 분위기와 맥락은 사실을 훨씬 깊이 있게 해석하는 밑거름이 된다. 물론 이런 내공은 기사에 결정적인 차이를 가져온다. 취재를 충실하게 한 기자와 그렇지 않은 기자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같은 사실이라도 요리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어떤 기사는 단순한 뉴스에 머물고, 어떤 기사는 의미 있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이런 차이를 챗GPT는 한 마디로 정리해줬다. “AI는 정보를 읽지만, 기자는 현장을 읽는다.” 같은 뉴스, 다른 결과 챗GPT를 좀 더 채근해봤다. "원론적인 얘기 말고,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해줘." 그랬더니 솔직한 답이 돌아왔다. "실제 사례가 들어가면 주장 → 검증된 사실로 바뀌어서 설득력이 확 올라갑니다. 다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너무 구체적인 '특정 매체 비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AI의 특성을 고려한 가상 시나리오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챗GPT는 반도체 지원정책 발표 상황을 제시했다. 반도체 지원 정책 발표 이후 챗GPT에 질문을 던졌다고 가정해보자. "이번 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 AI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 지원 규모와 대상 산업, 주요 방향까지 몇 초 만에 정리해 준다. 속보 기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정책이 실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여기서 결과가 달라진다. AI는 경쟁력 강화나 투자 확대 같은 방향성 중심의 설명을 내놨다.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현장을 꾸준히 취재해온 기자들의 기사는 다르다. 특정 기업의 수혜 가능성, 메모리 업황과의 연결,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위치 변화까지 짚어낸다. 같은 뉴스를 다루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AI는 내용을 정리하지만, 기자는 의미를 설명한다. AI는 빠르고 정확하지만 평범하다. 반면 기자는 핵심 포인트를 짚어낸다. 기자를 너무 이상화한 것 아니냐고? AI 시대엔 이상적인 기자가 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 정보의 희소성이 사라지고 있다 AI가 저널리즘 영역으로 계속 들어오는 것이 두려운 이유는 뭘까. 글을 잘 쓰기 때문은 아니다. 정보의 희소성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행적으로 전달하던 정보는 다른 곳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자료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이었다. 5분 먼저 쓰는 것이 큰 격차를 만들었다. 지금은 다르다. AI가 대부분의 정보를 몇 초 만에 정리해준다. 그래서 구조가 바뀐다. 정보는 기본이 되고, 해석이 경쟁력이 된다. 언론학자 미첼 스티븐스의 말이 떠오른다. "앞으로 언론은 현명하고(Intelligent), 충분히 이해하고(Informed), 해석적이며(Interpretive), 통찰력 있는 분석(Insight)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하는(Illuminating)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스티븐스는 이를 '지혜의 저널리즘'이라고 불렀다. AI 시대 기자의 경쟁력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챗GPT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해줬다. 첫째, 현장에서 정보를 가져와야 한다. 둘째, 정보를 해석해야 한다. 셋째, 전문성이 필요하다. 넷째, 데이터와 분석을 결합해야 한다. 결국 남는 건 질문이다 이번 대화에서 얻은 건 답이 아니라 질문이었다. 처음 질문은 평범했다. 그래서 답도 평범했다. 질문을 바꾸자 답이 달라졌고, 그 답이 생각을 바꿨다. 결론은 단순하다. AI는 기사를 쓸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 중요한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다. 이 부분에서 AI와 다른 인간 기자의 경쟁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미를 만드는 사람.” 그리고 그 출발점은 여전히 같다. “좋은 질문.” 그렇다면 좋은 질문은 어디에서 나올까. 이렇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풍부한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한 맥락 파악.”

2026.03.18 15:27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마샬, 아웃도어 포터블 스피커 '브롬리 450' 출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마샬은 아웃도어 포터블 스피커 '브롬리 45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마샬의 대형 파티 스피커 '브롬리 750'과 동일한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컴팩트 모델이다. 360도 사운드 설계와 최대 40시간 이상의 무선 재생, 내장 조명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성 폴리우레탄(PU) 가죽 마감과 금속 그릴을 적용한 디자인에 TPU 소재를 활용한 코너 보호 구조를 더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내장 조명 기능과 3가지 조명 모드를 통해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과 후면에 배치된 드라이버와 양측면 트위터 구조를 기반으로 한 트루 스테레오포닉 360도 사운드 설계를 구현했다. IP55 등급 방진·방수 설계를 적용해 실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내장 손잡이를 통해 휴대성을 높였다. 교체형 배터리를 지원해 최대 40시간 이상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20분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재생이 가능한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별도 추가 배터리도 판매한다. 마이크와 악기 연결을 위한 콤보 잭 2개를 제공한다. 제품 무게 기준 약 15%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신규 원자재 사용을 줄였고, 내구성과 수리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제품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리튬인산철(LFP)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가격은 109만원이다. 18일부터 마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네이버 마샬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국내 공식 수입사 소비코AV의 인증 대리점에서 청음 및 구매할 수 있다. 말콤 케네디 마샬 그룹 음향 디렉터는 "강력한 베이스와 선명한 중음, 섬세한 고음이 조화를 이루는 마샬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360도 트루 스테레오포닉 설계를 통해 어디서든 음악의 깊이와 현장감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2026.03.18 15:25신영빈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금융권 생성형 AI 확산…JB우리캐피탈에 플랫폼 구축

메가존클라우드가 금융권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며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혁신 지원에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JB우리캐피탈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정보 분석과 각종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임직원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JB우리캐피탈은 영업승인신청서와 심사의견서 등 주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반복 작업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서 작성과 정보 분석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결정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컨설팅 서비스 '메가존 에어 컨설팅'과 개발 서비스 '메가존 에어 빌드'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 4.5' 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플랫폼은 실무진이 작성할 보고서 유형과 참고할 내부 문서를 선택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초안을 생성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작성 빈도가 높고 반복작업이 요구되는 4종의 영업승인신청서와 심사의견서를 우선 적용 대상으로 삼았다. 이후 추가 생성, 요약, 용어 설명 등을 대화형으로 요청해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능은 기존 JB우리캐피탈 업무 포털과 연동돼 별도 시스템 전환 없이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JB우리캐피탈은 영업승인신청서 작성 시간은 약 80%, 심사의견서 작성 시간은 약 30% 단축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를 줄이면서 업무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동시에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플랫폼은 금융권 특유의 보안·규제 요건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전자금융감독규정과 망 분리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핵심 데이터는 내부에 저장하고 AI 기능은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VPN 기반 암호화 통신, 사용자 권한 제어, 이중 인증, 비상 차단 기능 등 보안 장치도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참여하고 있는 AWS의 생성형 AI 협력 프로그램인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이재관 JB우리캐피탈 디지털-IT 본부장(상무)은 "반복적인 보고서 작성 업무를 효과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기업 분석과 고객 응대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영업·심사 담당자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직원들까지 업무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부서 간 협업 효율성도 증대돼 조직 전체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의 까다로운 보안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AI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사업은 보안 규제가 엄격한 금융권에서도 생성형 AI 기술이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권에 특화된 AI 및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5:24한정호 기자

CIO 74% "AI 성과 못 내면 직무 위기"…투자수익·책임 압박 심화

전 세계 최고정보책임자(CIO) 10명 중 7명이 인공지능(AI) 성과를 단기간 내 입증하지 못할 경우 직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 확산과 함께 성과 검증과 책임 요구가 동시에 강화되는 '책임의 시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데이터이쿠가 발표한 '2026년 CIO의 커리어를 좌우할 7가지 AI 의사결정'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CIO의 71%가 올해 상반기까지 AI 성과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관련 예산이 삭감되거나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폴과 함께 전 세계 9개국 CIO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AI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CIO의 역할이 기술 도입을 넘어 성과 책임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 CIO의 74%는 향후 2년 내 AI를 통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직무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 90%는 자신의 커리어가 AI 성과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미 CIO의 95%는 이사회에 AI 성과를 보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6%는 최소 월 1회 이상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의 85%는 자신의 보상이 AI 성과와 직접 연동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81%는 최고경영자(CEO) 역시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도입 과정에서의 부담과 불확실성도 크게 나타났다. CIO의 74%는 최근 18개월 동안 선택한 AI 벤더나 플랫폼 결정에 대해 최소 한 번 이상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62%는 CEO로부터 해당 결정에 대해 직접적인 질문이나 도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29%는 AI 성과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반복적으로 정당성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AI 투자에 대한 조직 내 인내심도 빠르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CIO의 70%는 향후 12개월 내 AI 감사나 설명 가능성 관련 새로운 요구 사항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85%는 설명 가능성 부족 등으로 인해 AI 프로젝트가 실제 운영 단계에서 지연되거나 중단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병목은 AI를 구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신뢰하고 관리하며 방어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거버넌스 공백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CIO의 54%는 조직 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섀도 AI' 사용을 발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82%는 직원들이 IT 부서의 통제 속도보다 빠르게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89%는 통제되지 않은 AI 접근이 심각한 기술 부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답했다.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관리 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CIO의 87%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핵심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전체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5%에 그쳤다. AI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CIO의 73%는 이른바 'AI 거품'이 붕괴될 경우 기업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57%는 기업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올해를 AI가 경영 리더십을 시험하는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설명 가능성, AI 에이전트 책임성, 기술 스택 유연성, 멀티 모델 거버넌스, 투자수익률(ROI) 증명 등 7가지 핵심 의사결정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플로리앙 두에토 데이터이쿠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대부분의 조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실험 단계에서 책임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압박은 현실적이고 시간은 촉박하지만 설명 가능하고 거버넌스가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CIO에게 성공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이 외부에서 강제되기 전에 스스로 설명하고 통제할 수 있는 AI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5:24한정호 기자

10억 건 데이터·16개 특허로 규제 꿰뚫는다…코딧, AI 정책 에이전트 출격

코딧이 국가별 규제를 대화 한 번에 비교·분석하는 인공지능(AI) 정책 에이전트를 정식 선보이며 글로벌 규제 대응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코딧(CODIT)은 정책 분석 특화 대화형 AI 서비스 '챗코딧(ChatCODIT)'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포춘 500 기업과 주요 공공기관에서 정책 분석 도구로 활용하며 실무 검증을 마쳤다. 챗코딧은 코딧이 축적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와 16개 특허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작동한다. 국내외 법령·시행령은 물론, 국회 회의록·입법 동향·정부 발표자료·행정규칙·주요 인물 정보·뉴스를 통합 분석해 이슈의 배경과 쟁점, 사업 영향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회사는 챗코딧 정식 출시와 함께 법령 계층 구조와 부처 간 연계성까지 파악하는 분석 시스템을 새롭게 구성했다. AI 기본법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산업군별 세부 규정과 정책 지침 데이터를 추가 반영해 기존 범용 AI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실제 적용 기준과 준수 요건까지 정밀하게 다룬다. 글로벌 규제 비교 분석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한국·미국(연방 및 50개 주)·일본 데이터에 싱가포르 의안·법령·뉴스 데이터를 추가했으며, 하나의 대화 안에서 여러 국가 규제를 직접 비교할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의 AI 규제 주요 의무사항을 비교해달라", "캘리포니아와 연방 개인정보보호법의 핵심 차이점을 알려달라" 같은 실무 질문을 대화형으로 수행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핵심 요약·분석 국가 선택·기업 맞춤형 규제 이슈 선별 및 우선순위 제시·규제 대응 체크리스트·출처 기반 답변·문서 업로드 기반 분석 등이다. 사용자 프로필 설정을 통해 소속 기관과 연관성이 높은 이슈를 우선 안내받는 맞춤형 분석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베이직·프로·엔터프라이즈 3개 플랜으로 운영된다. 결제 수단 등록 시 14일 무료 체험과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은 별도 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기업의 정책 검토는 법령 검색을 넘어 국가별 제도 차이와 입법 흐름, 이해관계자 동향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데이터 커버리지와 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기업과 기관이 정책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5:20이나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새 어비스 던전 '지평의 성당'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신규 어비스 던전 '지평의 성당'을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평의 성당은 지난 11일 업데이트된 신규 에피소드 '카다룸 제도'의 스토리 속에서 신성 제국 세이크리아의 권위와 신앙을 상징하는 곳이다. 모험가들은 지평의 성당 최상층인 종탑에서 펼쳐지는 '황혼의 대주교 아르세노스'와의 전투를 시네마틱 연출이 결합된 어비스 던전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던전은 2개의 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4명까지 파티를 이루어 도전할 수 있다. 보스 아르세노스가 거대한 종을 무기로 사용하는 만큼 '음파'와 '소리굽쇠'의 특징이 담긴 다양한 전투 패턴이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정교한 공략이 필요한 복잡한 전투 패턴보다 모험가의 조작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전투로 구성돼 있다. 또한 난이도를 기존처럼 '노말' '하드' 등으로 나누지 않고 입장 가능 레벨에 따라 3단계로만 구분했으며 전투 중 사망하더라도 횟수의 제한 없이 부활이 가능하도록 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모험가들은 입장을 위해 카다룸 제도 메인 퀘스트 '증명의 날'을 완료해야 하며 입장 아이템 레벨은 1단계 1700, 2단계 1720, 3단계 1750부터다. 지평의 성당을 클리어 한 모험가는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귀속 골드와 교환 재화인 '은총의 파편', 성장 시스템 '아크 그리드' 육성을 위한 '아크 그리드 코어'가 지급된다. 은총의 파편을 소모해 어비스 던전 제작소에서 '고대 코어 선택 상자', '유물 코어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혼돈의 균열, 가디언 토벌 등 게임 내 다양한 전투 콘텐츠에 아이템 레벨 1750을 달성한 모험가들을 위한 단계가 새롭게 추가되어 해당 레벨대 모험가들은 한층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026.03.18 15:14이도원 기자

정부, 내년까지 AX 제품·서비스 상용화 7540억원 투입

정부가 산업과 일상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기 위해 관련 제품·서비스 시장 출시를 지원하는 재정 투입에 나선다. 정부는 18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손잡고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246개 AI 제품 개발·출시에 2027년까지 754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제조, 농·축·어업, 국토·교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1~2년 내 시장 출시가 가능한 AI 적용 제품·서비스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해 총 246개 과제 제품 개발과 출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 재정 규모도 발표됐다. 올해 AX 관련 예산 2조4000억원 중 단일 사업 기준 최대인 6135억원이 배정됐다. 이 중 4735억원은 출연·보조금 형태로, 1400억원은 융자로 지원된다. 여기에 내년까지 이어지는 후속 사업비 1405억원을 포함하면 2년간 총 투자 규모는 7540억원이다. 그동안 AI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높았지만 실제 산업 현장 확산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고, 부처 간 협의체를 통해 중복 지원을 사전에 조정했다. 이를 통해 기업 수요 기반으로 지원 과제를 선정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정부는 우수 성과를 낸 제품에는 혁신조달 연계, 규제 개선, 해외 진출 지원 등 후속 패키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에서 실제 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제조와 농·축·어업, 국토·교통, 보건·복지·환경, 생활·보안·방산 등 5개 핵심 분야다. 숙련자 경험을 데이터화해 스마트글래스로 작업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나, 도로 작업 중 위험 상황을 감지해 경고하는 안전 로봇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사업에는 AI 기술 기업과 이를 도입하려는 수요 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이 컨소시엄 형태 또는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AI 모델 개발부터 실증, 양산 체계 구축까지 전 단계에 걸쳐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투자를 통해 AI 응용 제품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산업과 일상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AX 확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5:11김미정 기자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 "개인투자자, 시간·복리 힘 이용해야"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 기관투자자 측으로 참석해 개인주자자에게 시간과 복리의 힘을 이용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김 대표는 "이란 이슈가 생기면서 주식시장이 다지는 기간이 된 것 같다"며 "개인투자자에게 제언을 한다면 축적된 시간의 힘과 복리의 힘을 이용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왔다. 작년 4분기에 국내 개인 순매수가 6조원이었는데 1분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16조로 10조가 늘었고, 지난해 4분기 해외 개인 순매수는 8조였지만 올해는 4조로 반토막이 났다"며 "조금은 시간을 길게 보고 분산 투자·장기 투자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우석 대표는 "월간 투자를 하면 어떨까 싶다. 빠지면 더 사면되고 올라가면 수익을 누려 축적된 수익률을 창조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10년을 믿고 투자를 하면 변동성에 담담하게 대처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자산운용사는 좀더 좋은 상품 그리고 장기 분산 투자 가능한 상품을 만들어 자본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부연했다.

2026.03.18 14:53손희연 기자

최대 규모 과태료받은 빗썸, 소송갈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으로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과태료 368억원 등 제재를 받으면서 향후 소송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의견제출 기한 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두나무(업비트)와 같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FIU는 빗썸에 의견제출 기한을 통보했으며, 해당 기한은 늦어도 4월 초라고 설명했다.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르면 의견제출 기한(10일 이상) 내 과태료를 납부하면 20% 감경받을 수 있어, 납부 의향이 있다면 이 기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코빗은 지난 1월 기한 내 과태료를 납부해 약 20%를 감경받은 반면, 기한을 넘긴 업비트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현재 FIU의 과태료 처분에 대한 약식재판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과태료 규모가 역대 최대인 데다 호주 가상자산 거래소 스텔라와 오더북 공유,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등 추가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만큼, 빗썸이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소송을 통해 과태료 납부를 유예하고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업비트 사례도 있는 만큼 승소 시 제재를 피할 수 있어 소송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빗썸은 소송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 제재는 FIU가 지난해 3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자금세탁방지(AML) 현장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검사 결과 빗썸은 특금법상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고객확인의무 ▲거래제한의무 ▲자료보존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위반 건수(665만건)가 업비트(860만건)보다 적음에도 제재 수위가 더 높다. 빗썸은 영업 일부 정지 6개월·과태료 368억원 제재를 받았으나 업비트는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352억원 제재를 받았다. 이에 대해 FIU는 과태료 산정 기준이 위반 건수가 아닌 항목 수에 있다며, 빗썸의 유형이 더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FIU는 “지속적으로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중단을 요청하는 등 법 준수 필요성을 안내했음에도 해당 사업자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법 위반 정도와 양태, 위반 동기 및 결과, 재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03.18 14:41홍하나 기자

[써보고서] 동전 크기 AI 녹음기…앤커 '사운드코어 워크'

회의나 인터뷰 녹취를 정리하는 일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반복되는 업무다. 녹음하고 다시 듣고 중요한 내용을 문서로 정리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앤커가 출시한 웨어러블 녹음기 '사운드코어 워크 AI 녹음기'는 이런 과정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인공지능(AI) 녹음기다. 버튼 한 번으로 녹음을 시작하고 AI가 자동으로 텍스트 전사와 요약까지 수행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동전 크기'에 가까운 초소형 디자인이다. 무게 약 10g, 직경 약 23.2mm. 일반적인 휴대용 녹음기나 스마트폰 녹음 기능과 달리 옷깃에 클립으로 고정하거나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는 웨어러블 방식을 채택했다. 기기를 옷깃에 고정하면 별도 스마트폰 조작 없이도 녹음을 진행할 수 있다. 녹음은 측면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시작되고 다시 누르면 종료된다. 녹음 중 기기 표면을 두 번 탭하면 타임스탬프를 기록할 수 있어 중요한 순간을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초소형 기기지만 음성 수집 성능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5m 거리까지 음성을 수집할 수 있다. 실제로 1~2m 거리에서 진행한 인터뷰 환경에서 음성이 비교적 또렷하게 기록됐다. 회의실 환경에서도 참가자 음성이 구분되는 수준으로 녹음이 가능했다. 다만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는 일반 녹음기와 마찬가지로 주변 잡음이 함께 기록되는 경향은 있었다. 배터리 역시 장시간 사용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기 단독 사용뿐 아니라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32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 사운드코어 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음성 분석 기능이다. 녹음된 파일은 전용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AI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한다. 음성 인식 모델은 10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화자 구분 기능도 제공한다. 인터뷰나 회의처럼 여러 사람이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발언자를 구분해 전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AI가 회의 내용을 분석해 구조화된 요약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용자는 여러 요약 템플릿을 활용해 회의록이나 보고서 형태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인터뷰 녹취나 회의 기록을 정리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보였다. 충전 케이스는 맥세이프를 지원해 아이폰 후면에 부착할 수 있다. 케이스에 녹음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녹음기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녹음 데이터는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확인 및 편집할 수 있다. AI 전사 기능은 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기를 처음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월 300분 음성 전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 플랜을 이용할 경우 추가 전사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녹음 데이터는 전송 과정에서 TLS 1.3 기반 AES-256 암호화가 적용되며 저장 시에도 같은 방식으로 보호된다. 데이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제품 가격은 24만9천900원이다. AI 기능은 구독 형태로 제공된다. 기본 사용자는 월 300분 전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천200분까지 음성 전사가 가능하다. 프로 요금은 월 2만2천원, 6개월 9만9천원, 연간 14만9천원이다. 녹음 전사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는 연간 34만9천원이다. 구독 비용은 사용자 활용도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 기록이나 인터뷰 녹취 등 음성 데이터를 자주 정리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단순 녹음 용도로 사용할 경우 구독 비용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2026.03.18 14:35신영빈 기자

한화비전, AI 칩셋 기반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 선봬

한화비전이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AI 칩셋 기반의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2026(SECON2026)'에 참가해 최신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이 탑재된 AI 카메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SECON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로, 한화비전이 단독 부스로 참가한 건 2023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와이즈넷9의 핵심 성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스 한편에는 암실을 꾸려 와이즈넷9 기반 AI 카메라의 저조도 성능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와이즈넷9은 이미지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각각 별도의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처리해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칩셋이 탑재된 카메라는 AI 기반 노이즈 저감(NR) 기술로 픽셀 정보를 미세하게 구분해 노이즈를 보다 정밀하게 제거한다. '와이즈넷 AI 존'에서는 ▲공장 ▲물류 ▲교통 등 주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영상보안 솔루션을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AI 카메라의 활용 방식을 눈으로 확인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필수 기술로 꼽히는 DPM 성능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AI DPM은 실시간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모니터링 화면에는 신분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루엣으로만 객체가 노출된다. 이밖에 영상보안 장비 설계부터 관리,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장비의 생애주기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도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프로는 솔루션 설계 과정을 돕고 ▲콘피그프로는 다수의 장비를 원격으로 일괄 설정할 수 있으며 ▲헬스프로는 장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데 쓰인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4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와이즈넷9의 기술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AI 카메라의 성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4:32전화평 기자

TI, 엔비디아와 AI 데이터센터용 800V DC 전력 아키텍처 공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엔비디아의 800 VDC 레퍼런스 설계를 기반으로 구축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완전한 800V 직류(DC) 전력 아키텍처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6'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TI는 자사의 아날로그 및 임베디드 프로세싱 기술이 AI 데이터센터용 고전압 전력 시스템 구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시한다. 카난 사운다라판디안 TI 고전압 제품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TI의 800 VDC 아키텍처는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현재의 전력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AI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술"이라며 "TI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AI 워크로드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급격히 끌어올리면서 기존 전력 배전 아키텍처는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TI의 800 VDC 아키텍처는 전체 전력 경로에서 변환 효율과 전력 밀도를 극대화하고 전력 구조를 단순화해, 보다 확장 가능하고 안정적인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TI의 접근 방식은 800V에서 GPU 코어 전력까지 단 두 번의 변환 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높은 피크 효율을 제공하는 컴팩트한 800V-6V 절연 버스 컨버터를 거친 뒤, 고전류 밀도를 갖춘 6V-1V 미만 다상 벅 솔루션으로 변환하는 구조다. 이처럼 간소화된 아키텍처는 엔비디아의 레퍼런스 설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NVIDIA GTC에서 공개된 TI의 800 VDC 전력 아키텍처 솔루션은 업계 선도 수준의 사양을 갖춘 다양한 레퍼런스 설계로 구성된다. 주요 설계에는 800V 레일의 입력 전력 보호를 위한 확장형 핫스왑 컨트롤러와, 통합 GaN 전력 스테이지를 적용해 컴퓨트 트레이 애플리케이션에서 97.6% 피크 효율과 2000W/in³ 이상의 전력 밀도를 구현하는 800V-6V DC/DC 버스 컨버터가 포함된다. 또한 첨단 GPU 코어용 6V-1V 미만 다상 벅 컨버터도 함께 제공되며, 이 솔루션은 기존 12V 설계 대비 더 높은 전력 밀도를 구현하고 듀얼 페이즈 전력 스테이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TI는 AI 서버용 30kW급 800V 고전력 밀도 AC/DC 전원 공급 장치(PSU), EDLC 슈퍼커패시터 셀 기반의 800V 캐패시터 뱅크 유닛(CBU), 그리고 컴퓨트 트레이 전력 변환을 위한 800V-12V DC/DC 버스 컨버터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AI와 엣지 컴퓨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TI의 아날로그 및 임베디드 프로세싱 기술은 첨단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구동 및 관리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 TI의 확장 가능한 반도체 포트폴리오는 솔리드 스테이트 트랜스포머(Solid-State Transformer)부터 사이드카, 서버 IT 랙, 냉각 배전 유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차세대 AI 인프라 구현을 뒷받침한다.

2026.03.18 14:28장경윤 기자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신규 서버 '하이패스' 오픈…신규-복귀 혜택은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에 신규 서버 '하이패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패스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 서버로, 다양한 성장 지원 콘텐츠와 보상을 통해 단기간에 캐릭터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장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해금되는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성장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캐릭터 육성과 전투력 상승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하이패스 서버는 오늘 오후 7시부터 다음 달 4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 종료 후에는 기존 서버로 편입되어 동일하게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계승자의 복구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파괴된 장비와 '성유물'을 복구할 수 있다. 또한 특정 기간 동안 등급 합성에 실패한 이력이 있는 '코스튬', '팬텀웨폰', '성좌의 가호' 등에 대해 합성을 1차례 재도전할 수 있는 '재도전권'도 함께 제공된다. 신규 서버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15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출석 보상으로 ▲계승자의 장비 복구권 ▲계승자의 코스튬 재도전권 ▲계승자의 팬텀웨폰 재도전권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특별 기념 미션 이벤트를 통해 ▲계승자의 성좌의 가호 재도전권 ▲계승자의 성유물 복구권 ▲계승자의 장비 복구권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복구권을 사용할 대상이 없는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5월 13일까지 해당 쿠폰을 재료로 사용하면 유사 등급의 아이템을 100%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또는 복귀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대를 받아 하이패스 서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특정 미션이 주어지며, 이를 완료하면 ▲소환 쿠폰 선택 상자 ▲4성 성좌의 가호 카드팩 ▲하이패스 우정 증표 I·II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초대 코드를 보낸 이용자 역시 미션을 완료한 친구 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이밖에 '장수돌침대'와의 브랜드 협업이 진행된다. 장수돌침대 광고로 널리 알려진 '별이 다섯 개' 밈을 활용한 바이럴 영상 콘텐츠가 제작돼 아키텍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6.03.18 14:27이도원 기자

삼성증권, '모니모' 신규 고객 순금 1돈 증정 이벤트

삼성증권은 삼성금융네트웍스 금융플랫폼 '모니모(monimo)'를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돈 추첨 기회와 모니모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젤리' 등을 증정하는 모니모 3월 삼성증권 신규계좌개설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한 비대면 종합 계좌를 신규 개설한 후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만 명 대상이며 국내주식 거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즉시 지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모니모를 통해 삼성증권과 처음 인연을 맺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3.18 14:26손희연 기자

말 한마디로 민원 처리…행안부, 'AI 에이전트 행정' 본격 시동

행정안전부가 19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운 공공서비스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AI 에이전트 생태계 및 공공 AX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직접 처리까지 수행하는 AI를 행정 서비스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국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기존 전자정부를 넘어 '지능형 정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연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저자로, AI 에이전트가 산업과 공공서비스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흐름과 함께 공공 분야 적용 전략,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이날 세미나에는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을 비롯해 정책과 서비스, 인프라를 담당하는 주요 국장들이 참석한다. 정부 AI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실행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안부는 현재 네이버, 카카오와 협력해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출생, 이사, 창업 등 국민 생애 전반에 필요한 행정 정보를 AI가 미리 파악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 한마디로 해결되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민간 AI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중개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다양한 기업이 공공 서비스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서비스 품질과 범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 국민비서는 공공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첫 사례"라며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4:01남혁우 기자

[인터뷰] 라포랩스 "AI 주도 개발로 4050 커머스 혁신…에이전틱 플랫폼 도약"

"40~50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고 인공지능(AI)을 통해 더 정교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홍주영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기반 개발 전략과 커머스 플랫폼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라포랩스는 40~50대를 타깃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패션 커머스 '퀸잇'을 중심으로 성장해 현재는 뷰티·리빙·남성 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300만 명 수준으로, 4050 세대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세대 특화 커머스 시장을 개척한 대표 기업으로 평가된다. 핵심 경쟁력은 개인화 추천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모아 제공하는 동시에 AI 기반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식품 플랫폼 '팔도감'까지 운영하며 의식주 전반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고객 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제안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2~3주 걸리던 개발, AI 활용해 2~3일로 구현" 최근 라포랩스는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주도 개발 생애주기(AI-DLC)' 방법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획부터 개발·배포·검증까지 전 과정에 AI 적용을 추진 중이다.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AI를 활용해 소프트웨어(SW)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실험 속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홍 대표는 "과거에는 2~3주 걸리던 기능 개발이 최근에는 AI-DLC 덕분에 2~3일이면 가능해졌다"며 "이제는 비개발자도 필요한 기능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변화는 내부 조직과 업무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포랩스는 사내에 AI 전환(AX)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자동화, 고객 커뮤니케이션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AI가 실행을 담당하고 사람은 이를 설계·관리·검증하는 등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WS 클라우드가 핵심 인프라 역할을 했다. 라포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AWS를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AI 기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인프라가 빠른 서비스 개발과 반복 실험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AWS 활용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홍 대표는 "AWS가 해커톤과 AI-DLC 관련 워크숍을 지원하면서 전사적으로 AI 활용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개발 방법론과 실행 경험까지 공유받은 점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고 확장해야 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AWS는 검증된 운영 경험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 줬다"고 덧붙였다. "AWS 인프라와 AX 가속…에이전틱 커머스로 진화" 스타트업에 AI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과제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업무 방식과 데이터가 충분히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에선 AI 활용에 제약이 따른다는 게 대표적인 어려움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데이터와 업무 지식이 구조화돼 있어야 한다"며 "AI 도입을 계기로 내부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안정적인 AI 활용 기반을 갖춘 라포랩스는 에이전틱 커머스로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AI가 고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돕는 형태의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커머스 경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는 단순 추천을 넘어 AI가 고객과 대화하며 상품을 제안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플랫폼이 발전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구조화와 AI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포랩스는 장기적으로 4050 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다.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 전략의 기반에는 AWS가 지원하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개발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라포랩스는 AWS를 중심으로 서비스 인프라를 운영하며 빠른 서비스 출시와 확장, AI 기반 기능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홍 대표는 "먼저 국내에서 40~50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령화는 전 세계적인 흐름인 만큼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AI 시대에는 제품을 만드는 속도보다 고객 문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며 "AI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3:45한정호 기자

  Prev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모두의 AI'가 일상을 바꾼다…어떤 변화 생길까

AI 트랙터가 농사 짓는다...4단계 자율주행부터 온실용 휴머노이드까지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한민국 금2·은1·동2 수확...LoL 2연패 성공

은행권, AI 해킹 가시화…"AI 위협, 국가적으로 대비해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