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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 문턱 낮춰"…정부, '통합 바우처' 626억원 투입

정부가 기업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비즈홀에서 '2026년도 AI 통합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신청 절차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통합 바우처 사업은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활용, 클라우드 운영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2019년부터 추진된 기존 사업을 통합해 기업 AI 도입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 맞췄다. 세부적으로 AI 바우처 사업은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130개 과제를 선정해 252억원을 지원한다. 일반, AI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전략 분야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조정해 정책 효과를 높였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120개 과제를 선정해 72억원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획 단계부터 설계·가공·분석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공개·활용 부문을 신설해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유도한다.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60개 과제를 선정해 41억원을 지원한다.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 AI전환(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20개 과제를 선정해 260억원을 지원한다. 기업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AX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AI정책실장은 "AI 통합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AI 기술, 데이터, 클라우드 등 활용 요소를 통합 지원해 산업 전반 AX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3:01김미정 기자

주총 앞둔 게임업계…경영진 연임·정관 재정비

국내 주요 게임 기업들이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주총의 핵심 키워드는 '대표 사내이사 연임'과 '안정'으로 요약된다.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는 기존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는 주총 안건을 공시했다. 이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대형 신작 프로젝트의 관리와 글로벌 전략의 일관성을 지속하기 위한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개정 상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정관 변경도 결정될 예정이다. 최근 상법 개정으로 취득한 자사주의 소각이 원칙화됨에 따라, 게임 업계는 회사 경영상 목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자사주 소각 예외 조항을 마련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먼저 24일 주총을 여는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의 세 번째 연임안을 처리한다. 김 대표는 재임 기간 중 매출 3조원 시대를 열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나, 배틀그라운드 단일 지적재산권(IP)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과 함께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 개정 상법 체제 아래서도 전략적인 자사주 활용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25일 넥슨은 이정헌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지난해 매출 4조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를 정비하며 글로벌 전략 재편 의지를 드러낸다. 앞서 지난달에는 넥슨 회장에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 스튜디오 CEO를 선임했다. 이를 통해 서구권 사업 확장에도 속도낼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NHN 등 대형사들이 일제히 안건을 의결한다. 넷마블은 사상 최대 매출 경신을 바탕으로 방준혁 이사회 의장의 재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NHN의 정우진 대표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명분으로 4연임에 도전하며, 본업인 게임 부문의 반등을 이번 임기의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실적 부진 속에서 연임 시험대에 오른 기업도 존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대표의 재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다만 한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재선임 기간은 1년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신작의 성과가 핵심 경영 지표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주총을 통해 29년 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을 추진하며, 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아래 장르 다변화와 본격적인 반등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27일은 펄어비스, 네오위즈, 넥슨게임즈, 웹젠, 위메이드의 주총이 예정돼 있으며, 30일에는 컴투스, 컴투스홀딩스가 있다. 이번 주총 시즌에 많은 게임사가 공통으로 상정하는 자사주 소각 예외 조항은 개정 상법 대응의 일환이다. 자사주 소각이 원칙화됨에 따라 정당한 경영 목적을 이유로 예외적인 보유 근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이와 함께 집중투표제 관련 규정 정비에 관한 정관 변경도 함께 이뤄진다. 일각에서는 자사주 소각 예외 조항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반하는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해당 조항의 존재 자체가 보유 중인 자사주를 바로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사주 보유·처분 계획을 매년 주총에서 승인받을 경우 가능하다는 상법 개정의 근거가 있기에 단순하게 판단할 부분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기업에서 자사주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단순히 사업 목적으로만 활용한다면 주주가치 제고와는 거리가 멀 수 있다"며 "그럼에도 가장 확실한 주주가치 제고는 자사주 매입·소각이기 때문에 향후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19 12:35진성우 기자

[유미's 픽] 공공 DR 시장 '기술 경쟁' 본격화…굿어스데이터·티맥스티베로 주목

공공 정보시스템 재해복구(DR) 시장을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기술 고도화와 함께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안정성 강화 정책과 클라우드 전환이 맞물리며 관련 시장이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 정보시스템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약 1만5000여 개 시스템에 재해복구(DR) 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들은 단순 백업 수준을 넘어 서비스 연속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DR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맞춰 일부 기업들도 공공 DR 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 나섰다. 특히 굿어스데이터는 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DB)를 축으로 삼고 수요 대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굿어스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DR 컨설팅과 구축 사업 확대를 선언하며 공공기관 맞춤형 DR 아키텍처 설계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공공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별 보안 등급과 규제 환경을 반영한 설계를 제공하고, 서비스 중요도에 따라 복구목표시간(RTO)과 복구목표지점(RPO)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장애 발생 시 즉시 전환이 가능한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구조와 핵심 기능만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는 '파일럿 라이트(Pilot Light)' 방식 등 다양한 DR 아키텍처를 적용해 기관별 요구에 맞춘 복구 체계를 구현한다. 여기에 국가망 보안체계(N²SF)를 반영한 망 분리와 접근 통제 정책을 적용해 공공 특화 보안 환경까지 대응한다.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는 실시간 동기화 기반 복제 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인 데이터 보호와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재해복구 훈련과 운영 점검을 병행해 실제 재난 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DR 점검 및 복구 훈련을 수행한 사례도 확보했다. 특히 굿어스데이터는 DB 전문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체(MSP)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DR 설계'를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DB 환경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 무결성을 고려한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도 단계적으로 DR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전략이다.굿어스데이터 관계자는 "DR의 핵심은 구축이 아니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는 운영 체계"라며 "공공기관 특성에 맞춘 맞춤형 DR 서비스를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티맥스티베로는 DB 레이어에서 직접 재해복구를 구현하는 기술 중심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8일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진단·복구 세미나'에선 RDB 기반 DR 방안을 공개하며 정부의 안정성 고시 제정안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존 스토리지 기반 복제 방식의 한계로 지적되는 고비용 구조와 데이터 손상 전파 문제를 지적하며 DB 레이어 기반 '액티브 DR(Active DR)' 아키텍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방식은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해 RPO 0 수준에 근접한 보호 환경을 구현하고, 복구 절차를 단순화해 RTO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DB에서 발생하는 변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직접 복제해 데이터 유실을 사실상 없애고, 별도의 복구 과정 없이 즉시 시스템 전환이 가능하도록 해 장애 발생 시 복구 시간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핵심 기술로는 공유 디스크 기반 고가용성 클러스터인 TAC(Tibero Active Cluster)와 재해복구 전용 솔루션 ADR(Active Data Replicator)이 있다. TAC는 주센터 내에서 장애 발생 시 다른 노드로 즉시 전환해 무중단 서비스를 지원하고, ADR은 변경된 로그 데이터만 압축 전송해 네트워크 효율성과 안정적인 원격 복제를 동시에 확보한다. 또 DR 센터를 평상시 조회 업무에 활용해 주센터 부하를 분산하는 등 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오라클 기반 주센터와 티베로 기반 DR 센터 간 이기종 복제를 지원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비용 절감과 외산 의존도 축소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티맥스티베로 측은 "정부 기준 강화로 데이터 무결성과 복구 속도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며 "ADR과 TAC를 기반으로 RPO 0 수준의 데이터 보호와 빠른 복구를 동시에 제공해 공공 DR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DR 체계가 단순한 장애 대응을 넘어 운영 효율성과 비용 구조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확장되면서 관련 기술 경쟁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업계에선 공공 DR 시장이 기존 인프라 중심 구조에서 데이터와 서비스 레벨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연속성과 DB 레벨의 데이터 무결성이 동시에 요구되면서 기술 경쟁의 축도 다층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MSP와 DB 솔루션 기업 간 역할 분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굿어스데이터가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반면,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 계층에서의 고가용성과 복제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는 구조다. 실제 공공 DR 프로젝트에서는 인프라와 데이터 기술이 결합되는 경우가 많아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공공기관의 요구 수준이 높아질수록 단일 기술보다는 통합적인 DR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DR은 단순한 백업 시스템이 아니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설계된 운영 인프라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역량과 함께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동시에 갖춘 기업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1:35장유미 기자

미들웨어 경쟁력 키운 LG CNS, '레나' 앞세워 공공·금융 시장 정조준

LG CNS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분야에서 최고 수준 인증을 획득하며 최신 자바 기술 표준과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했다. 고신뢰 IT 인프라를 요구하는 공공·금융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자사 핵심 WAS인 '레나(LENA)'가 국내 최초로 '자카르타 EE 10 풀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WAS는 로그인, 결제, 데이터 처리 등 기업 시스템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관리하는 미들웨어다. 이번 인증은 기업 IT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에서 LG CNS의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자카르타 EE는 자바 기반 대규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최신 버전은 EE 11이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생태계 성숙도가 검증된 EE 10이 현재 글로벌 시장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LG CNS가 획득한 풀 플랫폼 인증은 자카르타 EE 10 인증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코어 프로파일·웹 프로파일을 포함한 전 영역을 충족해야 한다.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분산 환경 운영, 사용자 인증 및 권한 관리 등 기업용 시스템에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춰야 획득 가능한 최고 난이도 인증으로 알려졌다. 레나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상용 WAS 가운데 유일하게 자카르타 EE 10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 됐다. 이는 최신 자바 기술 표준 준수와 글로벌 시스템 간 호환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특히 기술 요건이 엄격한 금융·공공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LG CNS는 2017년 출시한 레나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WAS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 솔루션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시스템 환경에서 유연한 운영을 지원한다. 레나는 온프레미스 서버부터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환경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기술 구조로 전환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프로젝트에서도 인프라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도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 LG CNS는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능형 장애 감지·진단 엔진을 레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를 사전에 감지해 신속 대응을 제공한다. 또 다수 서버를 하나처럼 운영할 수 있는 클러스터링 기능과 사용자 세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자체 세션 서버를 통해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LG CNS는 이번 인증으로 우선 국내 공공·금융 시장 중심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시스템통합(SI)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 중이다. 아울러 향후 레나에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해 시스템 운영 자동화와 최적화를 구현하는 지능형 WAS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와 함께 증가하는 기업 IT 인프라 혁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레나가 글로벌 기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WAS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클라우드 전환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요구받는 WAS 시장에서 레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2026.03.19 11:34한정호 기자

SJ그룹 에코골프어패럴, 골프화 '뉴에코 패션팩' 국내 출시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과 덴마크 에코가 합작한 골프웨어 브랜드 '에코골프어패럴'이 국내 단독으로 골프화 '뉴에코 패션팩' 한정판을 출시했다. 뉴에코 패션팩은 오직 에코골프어패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코리안 익스클루시브' 라인이다. 핵심 상품은 뉴에코 패션팩 바이옴 C4와 H5다. C4는 탁월한 통기성과 퍼포먼스,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스타일이 강점인 모델이다. 고어텍스를 사용해 습기 차단과 배출을 동시에 실현하고 바이옴 내추럴 모션 기술로 지면과의 거리를 줄여 접지력과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H5는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영감을 받은 아웃솔 디자인이 특징으로, 시원한 메쉬 갑피로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3월 중순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박진이, 안예인, 문태환, 김인영, 석지우, 신지윤 등 2026년 팀에코 소속 미디어 프로 및 G투어 프로와 함께하는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 '에코데이'를 진행한다. 공식몰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골프화 증정 이벤트 등 기념 프로모션을 연속 진행중이다. 에스제이그룹 에코골프어패럴 사업본부 관계자는 “뉴에코 패션팩은 기존 골프화와 차별화된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런닝부터 골프까지 크로스오버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벚꽃 시즌 출근길부터 봄 라운딩이 모두 가능한 편안함을 기본 장착했다”며 “매 시즌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26SS 여성 라인까지 출시한 '아르곤 자켓' 등 다양한 제품과 연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말했다.

2026.03.19 11:16백봉삼 기자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쉬린 에미라 글로벌 총괄 선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가 오는 7월 1일부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AG의 밴 부문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로 승진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후임으로는 쉬린 에미라 현 메르세데스-벤츠 AG의 딜러 모델 마켓 매니지먼트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개발 총괄이자, 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돼 2026년 7월 1일부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2023년 9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조직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벤츠코리아는 서울에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선보이고,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장하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오는 4월 13일 도입 예정인 새로운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전환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바이틀 대표이사는 "벤츠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한국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 시장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이 경험을 토대로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쉬린 에미라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AG에서 딜러 모델 마켓 매니지먼트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양국 시장을 프리미엄 세그먼트 1위로 이끌고 전동화 전환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구축했다. 또한 중국 베이징 메르세데스-벤츠 세일즈 서비스 법인에서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브라질의 브라질 및 허브 라틴 아메리카 고객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에미라 신임 대표이사는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비롯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핵심 글로벌 시장인 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벤츠의 의지를 반영한다. 에미라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벤츠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한국 시장에 구축된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팀 및 딜러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19 11:06김재성 기자

세계가 인정한 K의료…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으로

메디컬코리아 2026이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를 주제로 3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9일 개막식에서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서비스는 고용을 창출하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하나의 산업이 됐으며 그 변화는 숫자가 증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지출한 약 7조 5천억원으로 발생한 생산 유발액은 13조 8500억원으로, K팝과 K콘텐츠에 이어 K의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을 지탱하는 강력한 기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컬 코리아 2026의 주제처럼 AI 기반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앞당기고 세계를 가까이하기 위해서 전략적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민관 모든 주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움직일 때 세계 시장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다. 이에 국내외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는 비즈니스 다운 테이블을 비롯해 해외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메디컬 파피노반 등 다양한 실무 협력 플랫폼을 신규로 도입을 했다. 또 미국, 싱가폴, 중국, 일본 등 19개국 38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며, 몽골 정부와의 환자 송출 계약도 체결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 원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뛰시는 의료기관 및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은 단순한 의료인이나 행정가가 아닌, 수출 역군이자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먼저 그려나가는 개척자”라며 함께 세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생성형 AI 등장 이후 AI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고 있다. 그 변화의 방향이 어디일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라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분야에서 AI 기술은 의료서비스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보건의료와 AI 기술의 선도 국가로서 AI 기본 의료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공립 병원의 병원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AI 사용에 필수적인 GPU를 보급해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100만명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AI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최근 한국의 현안인 응급의료 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최적화하기 위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취약지 중심으로 AI 원격 협진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 소득, 연령 등과 관계없이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 분야의 혁신성과 효율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에 진출한 한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과 실증을 지원하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수출 모델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헬스의 패러다임 변화 추세에 맞춰 외국인 환자를 위해서 의료 서비스의 신뢰와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해외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아랍에미리트의 경우에는 한국을 티어1 국가로 승격해 한국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인정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한국을 참조 국가로 인정함으로써 한국에서 허가받은 제품에 대해 신속 허가 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한 정부 유공포상(총 22점) 시상식이 열렸다. 대통령 표창(2점)은 국제진료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 협진,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추진하며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선도한 원광대학교병원(단체)과 2003년 개원한 이래 22년간 중증질환 외국인 환자 유치 등으로 한국의료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한양대학교국제병원(단체)이 수상한다. 이외에도 밝은눈안과의원(단체), 와우보스(단체),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기획관리이사(개인)에는 국무총리 표창(3점)이, 그 외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17개 단체·개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이 수여된다.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자,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로 역할을 하고 있다.

2026.03.19 11:01조민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성장과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실질적 성장과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3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 4조 7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사장은 이를 언급하며 “호텔·레저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면세(TR) 부문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으며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부문의 실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아직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경영진은 현재의 경영상황을 매우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사업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고환율과 저성장, 사업 환경 및 소비행태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여전히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K 트렌드 열풍에 힘입은 방한 관광 수요 증가는 호텔과 면세 사업 모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사장은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춰 호텔 사업의 확장과 경쟁력 강화, 면세 사업 생존을 위한 효율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문별 전략도 발표했다. 이 사장은 호텔·레저 부문에 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외국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등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프로퍼티 확장과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면세 부문에 대해서는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구조 개선과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난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인천공항 DF1 구역에 대한 철수 결정으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구조 개선의 효과는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제53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총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 사장은 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되면서 6연임에 성공했다.

2026.03.19 11:00김민아 기자

멀티캠퍼스, 통합형 AX 교육 제시

기업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는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이 실제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인공지능 전환(AX) 교육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생성형 AI 도입과 교육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지만, 투자 확대가 곧바로 현업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멀티캠퍼스는 그 배경으로 조직에 필요한 역량에 대한 고민 없이 교육 도입 자체만 서두른 점을 꼽았다. 고민정 멀티캠퍼스 CTO는 "같은 조직 안에서도 AI 활용 수준과 이해도는 개인별 편차가 크다"며 "이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채 일률적인 교육이 이뤄지면 교육이 단순 AI 툴 사용법 습득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멀티캠퍼스의 통합형 AX 교육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AX 역량수준 진단 ▲AI 교육체계 ▲AI 스튜디오 세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계됐다. AX 역량수준 진단은 개인과 조직의 현재 AX 수준을 진단하고 직무와 역할에 따라 필요한 역량 격차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멀티캠퍼스는 전문적인 진단을 위해 KAIST 김주호 교수와 함께 조직의 AX 필수 역량을 8대 영역으로 세분화한 진단을 개발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AX 역량 리포트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조직 상황과 학습자 수준에 맞는 교육 우선순위와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다. AI 교육체계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교육 로드맵을 제시한다.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실무 활용, 비즈니스 의사결정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 실제 직무와 업무 맥락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초점을 맞췄다. AI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으로 직무별 AI 에이전트 구현 교육, AI 아키텍트 및 엔지니어를 위한 AI 서비스 개발 역량 강화 교육, 리더를 위한 AI 의사결정 교육 등 역할과 역량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통합 AI 실습 플랫폼 AI 스튜디오는 학습자가 실제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AI를 경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빠른 현업 적용을 돕는다. 고성능 GPU 기반 VM 실습 환경을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즉시 개발 실습이 가능하며, 실습 중에는 AI 실습 튜터와 강사의 실시간 코칭으로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교육 후에는 사후 진단을 통해 역량 성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고 CTO는 "이제 AI 교육은 조직이 실제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멀티캠퍼스는 AX 역량수준 진단부터 역할·수준별 교육, AI 스튜디오 기반 실습까지 연결한 통합형 AX 교육으로 학습이 업무 적용과 조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56신영빈 기자

비글루, 숏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일본판 글로벌 선공개

스푼랩스(대표 최혁재)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대표 IP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이하 해만쉐)의 일본 버전을 글로벌 선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만쉐는 시즌 2편 누적 시청 7700만 회를 기록한 리얼리티 연애 숏드라마다. 전 연인과 함께 합숙 연애 예능에 참여해 스킨십 미션을 수행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체 시청의 약 50%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일본·대만·동남아·북미·유럽 등지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이번 작품은 글로벌 흥행 성과에 기반한 국내 숏드라마 IP의 첫 일본 진출 사례다. 비글루는 한국 연애 예능식 연출을 유지하면서 일본 인기 인플루언서와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를 캐스팅해 현지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후지모토 아야카와 팔로워 약 50만의 인플루언서 하야시 유메를 비롯, 인플루언서 겐노스케, 넷플릭스와 아메바 등 OTT 플랫폼 예능에 나온 타카하시 카노, 오니쿠라 류다이, 하야카와 다이스케가 출연한다. 비글루는 기존 인기 IP의 리메이크뿐 아니라 현지 제작 오리지널까지 라인업을 넓혀 일본·미국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해만쉐 일본판은 국내 숏드라마 IP가 현지 제작을 통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며 “숏드라마가 글로벌 콘텐츠 포맷으로 자리 잡는 흐름 속에서 비글루만의 IP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55백봉삼 기자

엔비디아-MS, 에이전틱·피지컬 AI 통합 플랫폼 고도화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손잡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를 통합한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통합 AI 플랫폼 업데이트를 19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애저 데이터센터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오픈 모델을 결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 데이터 주권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애저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최신 가속 컴퓨팅 플랫폼이 통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이 채 되지 않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수십만 개 그레이스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애저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수개월 내 글로벌 데이터센터로 확대될 예정이다. 개발 환경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통해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모델 기반 에이전트 구축이 가능해졌다. 개발자는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배포까지 수행할 수 있다. 에이전트 플랫폼 기능도 강화됐다. 대규모 에이전트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파운드리 에이전트 서비스는 관측 가능성과 음성 기능을 추가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또 네모트론 3 모델 계열 중심으로 추론 음성 비전 모델이 확장된다. 향후 관리형 API 형태로 제공돼 기업이 보다 쉽게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안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와 협력이 진행됐다. 네모트론과 네모클로를 활용해 AI 기반 공격 탐지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된다. 애저 로컬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GPU 등을 지원해 데이터와 추론을 자체 통제하는 소버린 AI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피지컬 AI 영역도 강화됐다. 엔비디아 코스모스 월드 모델과 자율주행용 알파마요 모델이 깃허브와 파운드리에서 제공돼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개발을 가속할 수 있다. 알렉산더 스토야노비치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부사장은 "책임 있는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해 신뢰와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반 공격을 탐지하고 완화하는 데 있어 160배 향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9 10:55김미정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분석·의사결정 통합 서비스 출시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결과를 자동 생성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구현에 나섰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스크톱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어시스턴트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를 리서치 프리뷰 형태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연어로 업무를 요청하면 분석과 보고서 작성 등 여러 단계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데이터 조회부터 분석, 적용, 인사이트 도출, 결과물 생성까지 한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영업이나 마케팅 운영 등 직무별로 사전 구성된 AI 프로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조직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 데이터 전문 지식 없이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여러 단계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도 갖췄다. 데이터 분석 이후 후속 작업까지 이어지며 보고서 작성이나 전략 제안 등 복합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보안과 거버넌스도 핵심 요소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 데이터 마스킹, 감사 로그 등 기존 데이터 통제 체계를 그대로 적용해 AI가 동일한 보안 환경 안에서 작동하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기반 위에서 작동한다. 조직 전체에서 공유된 지표와 정의를 활용해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크로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상호운용성을 확보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터프라이즈 AI 아키텍처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를 통해 조직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과 실행을 연결하고 개발자를 위한 AI 코딩 에이전트도 제공한다. 산지브 모한 산지모 애널리스트는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AI를 기업 워크플로에 직접 내장된 실행 레이어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며 "이 지점에서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가 실현된다"고 밝혔다.

2026.03.19 10:47김미정 기자

대동,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획득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 대동이 이번 평가에서 달성한 실버 메달은 전 세계 평가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에 대비해 연결 기준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차원의 ESG 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지침(CSDDD)에 따라 확대되는 글로벌 파트너사 ESG 실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유해물질 등 주요 환경 지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실행 중심의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환경경영 정책과 정기적 개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노동·인권 영역은 안전보건 체계(ISO 45001)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 차별 금지 등 관련 정책을 정비했다. 주요 지표와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공시하며 투명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보보안 관리체계(ISO 27001)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전반 관리 수준을 높여온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공급망을 중심으로 기업의 ESG 관리 수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평가 결과가 글로벌 고객사와의 거래 유지 및 신규 계약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수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은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획득은 ESG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사의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ESG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제품 전 과정 평가(LCA)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및 호주 수출 모델을 중심으로 LCA 산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고객사 탄소 배출량 검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LCA 역량 내재화를 통해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하고, 보다 정밀한 환경 영향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9 10:46신영빈 기자

링글, 외교부·통일부와 사내 영어 교육 공급 계약 체결

링글이 외교부와 통일부의 사내 영어 교육 솔루션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링글은 이달부터 외교부와 통일부에 AI 기술이 접목된 'AI 튜터' 및 'AI 전화영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일부는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링글을 도입했고, 외교부 역시 AI 교육 기술을 사내 영어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링글을 도입했다. 창업 초기부터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어 교육을 운영해 온 링글의 B2B(기업 간 거래) 부문은 근래에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링글의 지난해 B2B 고객사 수는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하며, B2B 부문이 전체 매출 성장을 강하게 견인했다. 링글은 각 기업 및 기관의 특성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영어 실력을 정량화하는 'AI 분석' 기술을 통해 교육 성과를 데이터로 제공하는 등 교육 운영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해외 주요 인사들과의 소통이 잦고 국가의 중대한 외교·안보 업무를 수행하는 외교부와 통일부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링글이 기여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글로벌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급 비즈니스 영어' 분야만큼은 링글이 최고의 선택지임을 계속해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46백봉삼 기자

LG전자, '휘센 뷰' 라인업 확대...실속형 모델 뷰I 출시

LG전자가 쉬운 관리와 편리한 AI 바람,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뷰케이스 등 기능을 담은 'LG 휘센 뷰' 에어컨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19일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이하 뷰I)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뷰I는 LG전자 휘센 뷰 시리지의 실속형 모델이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휘센 뷰 시리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86%가 넘는 판매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1월 출시한 2026년형 뷰I 프로(6 시리즈) 또한 이미 2월까지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LG전자는 뷰 시리즈의 인기 비결로 관리가 편리한 '클린뷰'를 꼽는다. 클린뷰는 에어컨 내부 위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나사 하나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에어컨을 열고 청소할 수 있는 기능으로, 2024년 휘센 뷰 출시 당시부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6년 뷰I 신제품에는 클린뷰 외에도 그 동안 최상위 라인업에만 탑재됐던 기능들이 대거 확대 적용됐다. '레이더센서'는 고객의 위치와 사용 패턴, 공간을 분석해 AI바람이 알아서 온도를 조절한다. 설정 온도에 가까워지면 한쪽바람이나 소프트바람으로 자동 전환돼 쾌적함을 유지한다. 실내에 사람이 없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외출모드'로 전환,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대 76%까지 아낄 수 있다. '쾌적제습' 기능은 온도를 과하게 낮추지 않고 습도 조절만으로 시원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전기 사용량도 기존 강력제습 대비 36% 줄여 전기료 부담도 줄여준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뷰 시리즈의 총 모델 수를 기존 다섯 개에서 여섯 개로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 출시됐던 휘센 쿨 시리즈 역시 기류조절이 용이한 휘센 쿨프로로 라인업을 확장해, AI 에어컨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휘센 뷰I의 가격은 2in1 기준 335만원~392만원, 휘센 쿨프로는 2in1 기준 235만원~287만원이다. 케어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로 처음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이용 시 월 요금은 뷰I 4시리즈 2in1 기준 최저 8만2900원, 쿨프로 4시리즈 2in1 기준 최저 7만1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LG 휘센 뷰 시리즈는 클린뷰와 같은 고객친화적 기능으로 판매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더해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고 강조했다.

2026.03.19 10:32전화평 기자

AI 트레이너 직군, 해외 채용 전년 대비 283% 증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AI 트레이너'가 부상하는 가운데, 고성장 스타트업들은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채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딜이 '2025 글로벌 채용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채용 시장에서 변화하는 세 가지 핵심 트렌드를 19일 제시했다. 딜은 3만 7000개 이상 기업, 150여 개국, 100만여 건의 근로 계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흥 직업군 AI 트레이너의 부상 ▲고성장 스타트업들의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해외 채용 ▲미국 달러와 스테이블코인 등 '대체 통화 지급' 수요 확대를 주요 흐름으로 분석했다. AI 트레이너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직업군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600개 이상 조직에서 7만 명 이상의 AI 트레이너가 근무하고 있으며, 기초 데이터 주석 작업부터 의료, 경제, 번역 등 전문 분야 작업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AI 트레이너는 딜 플랫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해외 채용 직무로, 전년 대비 283% 증가했다. 현재 AI 트레이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미국(58%)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인도(7.2%), 필리핀(4.6%), 캐나다(2.1%), 케냐(1.7%) 순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0.5%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유망 스타트업들이 비용 절감이 아닌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채용에 나선다고 분석했다.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설립돼 1억 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약 100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해외 채용은 주로 소득 수준이 높은 국가에 집중됐다. 대상 국가는 영국이 12.2%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11.9%), 독일(8.8%), 호주(5.8%), 스페인(5.2%)이 뒤를 이었다. 직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28%로 가장 많았고, 기술 영업(6.2%), 사업개발(4%), AI 엔지니어(2%) 순이었다. 한국인 인력의 경우 미국이 가장 많은 채용을 한 국가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영업관리자가 가장 많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사업개발 직무가 뒤를 이었다. 대체 통화에 대한 수요도 뚜렷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불안정 등 변동성이 큰 국가일 수록 계약직 근로자들은 자국 통화보다 미국 달러나 스테이블코인을 더 많이 선택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딜 플랫폼에서 근로자들이 선택한 지급 통화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 상위 10개 통화 가운데 5개가 미국 달러였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통화보다 미국 달러를 선택한 계약직 근로자가 더 많았으며, 스테이블코인 채택률 역시 아르헨티나가 가장 높았다. 이어 카메룬, 한국, 튀르키예, 베트남, 타지키스탄, 스리랑카, 우크라이나가 뒤를 이었다. 로렌 토마스 딜 경제연구 총괄은 “올해 데이터는 채용 시장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분명하게 드러낸다”며 “가장 흥미로운 점은 국제 채용이 예산 절감이 아닌 최고의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팬데믹 이후 분산됐던 인재들이 다시 주요 도시 인근으로 모이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립스콤 딜 글로벌 모빌리티 총괄은 “계약직 근로자가 미국 달러나 스테이블코인으로 급여를 선택하는 흐름은 단순한 재무 판단이 아닌,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며 “전 세계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이라면 근로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급여 지급 방식에 맞는 유연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19 10:31백봉삼 기자

금투협·부산시, AI·디지털헬스케어·IT 기업 투자유치 추진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25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 머스트 라운드는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기관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개방형 IR 플랫폼이다. 2019년 출범 이후 혁신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회차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치료․재활 솔루션 ▲IT 시스템 구축·통합 등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행사 당일 참가기업은 기술력·시장성·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현장 및 온라인 투자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투자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 라운드는 부산의 유망 기술기업이 자본시장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26홍하나 기자

핀다이렉트, 2026 소비자 선정 브랜드 평가 '3관왕'

스테이지파이브의 디지털 MVNO 브랜드 핀다이렉트(pindirect)가 주요 소비자 평가 기반 브랜드 시상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소비자 선정 브랜드 3관왕'을 달성했다. 핀다이렉트는 최근 ▲2026 포브스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알뜰 요금제 부문 ▲2026 K-브랜드 어워즈 K-서비스 부문 ▲2026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등 주요 브랜드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지털 통신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 히 이번 수상은 전문가 심사뿐 아니라 실제 이용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핀다이렉트는 통신을 더 쉽고, 더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통신 브랜드로 가입부터 개통, 요금 관리, 상담까지 전 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통신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데이터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한 요금 설계를 통해 불필요한 통신비 부담을 줄였다. 또한 LLM 기반 24시간 AI 고객센터를 운영해 상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반복 문의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AI 기반 고객 응대 시스템은 통신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사례로 평가된다. 핀다이렉트의 대표 서비스로는 이용 혜택을 강화한 '핀포인트' 프로그램이 있다. 통신 요금 납부 및 서비스 이용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를 통신요금 할인은 물론 편의점, 쇼핑, 영화, 항공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해외 여행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 역시 경쟁력을 강화했다. 핀다이렉트는 150여 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전무제한 데이터 로밍'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 경로에 맞춘 상품 구성과 경유지를 고려한 패키지 설계를 통해 여행 중 데이터 사용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QR 스캔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등록할 수 있는 간편 eSIM 개통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설정 과정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는 “3관왕 수상은 핀다이렉트의 서비스 경쟁력을 소비자들이 직접 인정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통신 플랫폼과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25박수형 기자

티맥스티베로 "TAC·ADR로 공공 재해복구 완벽 대응"

티맥스티베로가 공공기관을 겨냥한 차세대 재해복구(DR) 기술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진단·복구 세미나'에 참가해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RDB) 중심 재해복구 전략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 제정안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국가 핵심 시스템(A1 등급)은 재난 발생 시 1시간 이내 복구가 요구된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데이터베이스 계층에서 직접 복제를 수행하는 'DB 기반 액티브 DR 구조'를 제안했다. 기존 스토리지 중심 복제 방식은 비용 부담이 크고, 손상 데이터가 그대로 복제되는 구조적 한계를 갖는다. 반면 DB 단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면 손상 확산을 차단하고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 구조는 복구 시점 목표(RPO)를 사실상 0에 가깝게 유지하고, 복구 시간 목표(RTO)도 크게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 구현의 중심에는 티베로의 고가용성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와 재해복구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가 있다. 클러스터 기술은 장애 발생 시 다른 노드로 즉시 전환돼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재해복구 솔루션은 변경된 로그만 압축 전송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부담을 줄이고, 원격지 센터와 안정적인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평상시에는 DR 센터를 조회 업무에 활용해 시스템 부하를 분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간 복제 지원이다. 기존 오라클 기반 주센터를 유지하면서 티베로 기반 DR 센터를 구축할 수 있어, 시스템 전면 교체 없이도 비용 절감과 벤더 종속성 완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번 기술 발표를 계기로 공공 재해복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춰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는 솔루션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준형 티맥스티베로 컨설턴트는 "공공 시스템의 안정성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재해복구 체계도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데이터베이스 중심 접근은 기술적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24남혁우 기자

홈플러스 '99원 생리대' 열흘 만에 완판…추가 물량 입고

홈플러스는 지난달 선보인 초저가 '99원 생리대'가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는 중형 기준 개당 98.6원, 대형 기준 개당 148원이다. 홈플러스는 초저가 생리대 인기에 힘입어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물량을 추가 입고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4종의 누적 판매량은 2만 7000팩 이상이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신상품 '잇츠미 퓨어 생리대' 4종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가격은 중형 기준 개당 98.3원이다. 4종의 초도 물량 4만 5000여 팩이 우선 입고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종류에 상관 없이 한 팩 1000원 행사도 진행한다.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5개로 한정된다. 이상권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초저가 생리대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추가 물량을 입고하고 신상품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위생용품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23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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