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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신규 이용자 대상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비대면계좌를 보유한 이용자 대상으로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주식모으기 서비스 신규 이용자에만 적용한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원하는 종목, 금액 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이용자, 타이밍에 신경 쓰지 않고 자동 매수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는 기간 내 주식모으기 또는 상장지수펀드(ETF) 모으기로 누적 매수 금액 조건달성시 리워드를 지급한다. 리워드 3000만원을 100만원 이상 누적매수한 고객수로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 5월 29일까지 100만원 잔고유지를 해야 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특정한 날, 특정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로 누구나 부담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2026.03.23 14:39홍하나 기자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확대…디지털 신원인증 일상화 속도

모바일 신분증을 일상 앱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환경이 본격 확대된다. 정부는 민간 개방을 확대해 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민간 앱에서 제공할 추가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들이 평소 사용하는 다양한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신원 인증 체계를 일상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시스템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 초 최종 5개 내외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스템 구축과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3분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정부는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재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 공식 앱을 비롯해 삼성월렛·KB스타뱅킹·네이버·NH올원뱅크·토스·카카오뱅크 등 총 6개 민간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선정된 은행권 사업자들이 올해 3분기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에는 최대 16개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사용자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구조로,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동시에 높였다. 정부는 최근 전자정부법 개정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발급 권한과 부정 사용에 대한 처벌 근거도 마련했다.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 확산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민주정부를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인 모바일 신분증을 국민들이 저마다 가장 편리하고 익숙한 일상 앱으로 이용하면서도 자신의 신원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표준이 되는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3 14:33한정호 기자

문워크에 축구까지…KAIST 휴머노이드 v0.7 공개

KAIST 동적 로봇 제어·설계(DRCD) 연구실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하체 'KAIST 휴머노이드 v0.7'의 야외 환경 성능과 상호작용 능력을 시연했다. 로봇 무게 약 75kg다. 박해원 박사 연구팀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모터, 기어박스, 모터 드라이버 등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했다. 토크 밀도와 출력 대비 무게 비율을 최적화하며 고속 이동과 동적 균형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구동 시스템에는 준직구동(QDD) 구조를 적용했다. 고토크 모터와 낮은 감속비를 결합해 응답성을 높이고 보다 정밀한 제어를 구현했다. 복합 유성기어박스를 적용해 단일 단계에서도 높은 감속비를 확보하면서 시스템 경량화와 효율성을 이뤘다. 영상에서 로봇은 보행 동작뿐 아니라 발차기와 점프, 문워크 같은 동작도 구현했다. 한 발로 서서 회전하거나, 걷는 방향을 유지한 채 다리를 180도 회전시키는 유연한 움직임도 선보였다. 사람처럼 골대를 향해 공을 차는 장면도 연출했다. 특히 하중을 실은 상태에서의 기동 성능도 강조했다. 로봇은 20kg 하중을 탑재한 채 시속 13km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동하면서 무거운 탁상을 밀고 운반하는 등 물리적 상호작용이 필요한 작업도 수행했다. 로봇은 제어 정책은 인간의 움직임 데이터를 활용한 강화학습 방식으로 학습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동작을 구현했다. 이번 시연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보행을 넘어 고난도 동작과 실용 작업까지 아우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산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2026.03.23 14:22신영빈 기자

아이엠뱅크, iM햇살론통합 출시 이벤트 진행

아이엠뱅크(iM뱅크)는 서민지원 상품인 햇살론 신상품인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약정 이용자 대상으로 대출금리 감면, 보증료를 일부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iM햇살론통합은 서민금융진흥원이 90%를 보증하는 서민금융 정책상품이다. 대출신청 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 소득자 중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사용자가 신청 대상이다. 아이엠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5.49%~최고 연 8.3%('26.03.20기준)다. 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상환이 가능하다. 신규 이용자 대상으로 대출금리 감면, 보증료 지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약정을 하는 이용자 대상으로 연 0.7%p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1500만원 대출을 약정했을 경우 0.7%p 감면이 적용, 연 10만5000원의 혜택을 받는다. 두번째 혜택은 이벤트 기간 중 신규 약정하는 선착순 5000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출 약정 전 서민금융진흥원에 납부하는 보증료 첫 회를 100% 지원한다. 강정훈 아이엠뱅크 은행장은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거나 낮은 신용도로 대출을 검토하는 이용자들은 대출한도와 금리를 비교해 iM햇살론통합 상품을 고려하고, 대출금리와 보증료 혜택을 지원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23 14:18홍하나 기자

사전예약 3일만 2천대 돌파…BMW 첨단 기술 집약한 iX3

BMW코리아가 선보인 차세대 전기차 '더 뉴 BMW iX3'가 사전예약 단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예약 시작 직후 인증이 이어지며 시장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BMW코리아는 23일 더 뉴 iX3이 사전예약 개시 사흘 만에 2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약 속도는 수입차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전기차 수요와 BMW 브랜드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BMW코리아는 전기차 라인업이 10종에 달하며 3030기의 누적 충전기를 확보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를 갖췄다. 또한 전기차를 쉽고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이날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서 진행 중인 '더 뉴 BMW iX3 오픈 스튜디오'에서 만난 BMW코리아 관계자는 "사전예약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며 "시작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예약이 1천대를 넘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오픈 스튜디오에는 차량을 직접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별도 예약 없이 차량을 살펴볼 수 있어 소비자 체험 기회도 넓혔다. 실제로 BMW 및 전기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iX3 계약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프리뷰를 다녀왔는데 실물이 훨씬 낫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 뉴 iX3는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술이 적용된 순수 전기 SAV다. 외관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미래지향적 조명 디자인을 적용했고, 실내에는 'BMW 파노라믹 iDrive'가 처음 탑재됐다. 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iX3는 주행 성능과 디지털 기술이 강점이다. 차량에는 4개의 '슈퍼브레인'이 탑재돼 주행,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를 통합 제어하며, 처리 성능은 기존 대비 약 20배 향상됐다. 6세대 eDrive 기술을 기반으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유럽인증(WLTP) 기준 최대 805㎞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372㎞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더 뉴 BMW iX3에는 중국 EVE 에너지의 대형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에 맞춰 개발된 6세대 배터리 시스템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열 관리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VE에너지에 따르면 실주행 기준 최대 1007.7㎞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BMW 역사상 가장 높은 효율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 성능은 합산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더 뉴 iX3 가격은 ▲50 xDrive M 스포츠 8690만원 ▲M 스포츠 프로 91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국내 출시는 3분기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충전 카드와 차량 관리 프로그램 등 초기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2026.03.23 14:13김재성 기자

중동 긴장에 금 대신 달러 산다…금값 3%대 급락

중동 전쟁이 4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 가격이 급락해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할 위기에 놓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금 가격이 온스당 4320.30달러로 3.8% 하락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1983년 이후 최대 주간 낙폭에 해당한다. 최근 금값 하락은 중동 분쟁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이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금의 투자 매력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웨인 고든 UBS 자산관리 부문 투자 자문가는 “금 가격 급락 자체는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하락 속도는 과거보다 훨씬 빠르다”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틀 내 재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은 해당 위협이 실행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겠다고 맞서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데이비드 윌슨 BNP파리바 상품 전략 담당 이사는 “2008년, 2020년, 2022년과 같은 과거 경제 충격 사례를 보면 금 가격은 초기에는 하락한 뒤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달러 확보를 위해 자산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싱가포르 시간 오전 11시 37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45.45달러로 3.3% 하락했다. 은 가격은 4% 떨어진 온스당 65.26달러를 기록했으며, 백금과 팔라듐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1% 상승했다.

2026.03.23 13: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업은행, 빅데이터·AI로 기술 기업 지원 확대 '가속화'

기업은행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혁신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기술평가시스템은 재무제표 중심의 평가를 넘어 기술력·고용·연구개발(R&D_ 투자 등 빅데이터로 기업 성장 가능성을 계량화하는 미래성장모형을 이용한다. 기업은행은 "재무 실적이 미흡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높은 혁신 기술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외부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기업의 기술경영 성과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특허·R&D성과 등 기업성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컨설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을 기술금융 심사뿐만 아니라 IBK벤처대출, IBK창공 기업 선발 등 혁신금융 분야에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기술기업 지원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3:33손희연 기자

파두, 신임 CRO에 김진수 서울대 교수 영입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김진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두는 이번 CRO 영입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연구는 이미 착수한 상태며 올해 중 첫 번째 개념검증(POC)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컴퓨터 아키텍처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연구해온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가다. 네이버 파일 시스템 개발에 핵심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규모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설계 양면에서 탁월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신임 CRO는 “파두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에서 이미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이라며 “컴퓨터 아키텍처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관점에서 차세대 스토리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 CRO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미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과 전용 SSD 개발에 착수했다. 파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설계하는 방식으로, 기존 범용 스토리지 제품이 충족하지 못하는 AI 워크로드의 대용량·초고속·고효율 요구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파두는 올해 중 첫 번째 POC를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분야의 기술 방향성과 혁신 역량을 업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남이현 대표는 "기업용 SSD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시장의 신뢰가 이제 본격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김진수 CRO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뜻 깊다"고 전했다. 이어 "SSD를 넘어 스토리지 시스템 전체를 혁신함으로써 미래 AI 데이터센터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3 13:26전화평 기자

무신사리테일서비스, 오프라인 유통 전문가 키운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점포 운영·관리 자회사인 무신사리테일서비스가 글로벌 리테일 무대에서 활약할 핵심 인재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과정은 '무신사 경영자 후보'(이하 MMC) 채용의 일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고객이 만나는 접점인 오프라인 스토어를 책임지는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MMC는 무신사리테일서비스가 새롭게 도입한 신입 경영자 후보 채용 전형으로 입사 후 6개월 내 '무신사 스토어 매니저' 배치를 목표로 집중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 무신사 킥스, 무신사 아울렛, 무신사 메가스토어 등 전국 60개 이상이다. 무신사는 지난 2025년 12월 중국 상하이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MMC는 국내 스토어 현장에서의 경험을 넘어 해외 점포 및 본사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커리어 패스를 제공받는다.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에 따라 전환 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신사의 폭발적인 오프라인 채널 성장세에 맞춰 향후 글로벌 리테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AI 면접 ▲원데이 대면·토론 면접 ▲실제 업무 현장을 경험하는 '리얼 핏(Real Fit)' 면접 등을 거쳐 2026년 7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리테일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보장할 방침이다. MMC 합격자의 초임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해 4천만 원 중반대 수준이며, 이와 별도로 월 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예비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과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병행한다. 4월 1일 중앙대를 시작으로 이화여대·세종대·고려대·부산대까지 총 5개 주요 대학을 방문해 채용 상담회와 취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참석자에게는 서류 전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MMC 전형에서 가장 비중 있게 평가하는 항목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고객중심 사고'와 '높은 기준'으로 일하는 자세"라며 "실제 매장에서 지원자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얼마나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지, 그리고 동료들과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무신사다운 배려와 존중을 갖춘 인재를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3:17백봉삼 기자

챗GPT·클로드 이용약관 충격적 진실…"품질 보장 없고 책임은 사용자 몫"

챗GPT(ChatGPT)와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전 세계 수억 명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제시하는 이용약관은 소비자에게 심각하게 불리한 조건으로 가득 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의 AI 책임성 연구소(AI Accountability Lab)가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6개의 이용약관을 심층 분석해 학술지에 발표한 이번 논문은, 우리가 "동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어떤 조건을 받아들이는지 냉정하게 짚어낸다. 아무도 읽지 않는 약관, 그 안에 숨겨진 것들 연구팀은 구글(Google)의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코파일럿(Copilot),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의 르샤(Le Chat), 중국의 딥시크(DeepSeek),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챗GPT, 그리고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총 6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59개 항목의 평가 기준표(코드북)를 만들어 약관을 꼼꼼히 분석했다. 분석 대상 문서는 총 21개에 달했으며, 일부 서비스는 단 하나의 이용약관이 아닌 여러 페이지에 걸쳐 흩어진 문서들로 구성돼 있었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6개 서비스 모두 서비스 기능이나 품질, 안정성에 대한 어떠한 보증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모든 약관이 서비스 변경 권한을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보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유료 서비스와 무료 서비스에 동일한 약관이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돈을 내고 쓰든 무료로 쓰든, 소비자가 받는 법적 보호 수준은 똑같이 낮다. "서비스 품질 보장 없음" 6개 서비스 전원 동의 이번 연구에서 가장 충격적인 발견 중 하나는 서비스 품질에 관한 부분이다. 분석 대상 6개 서비스 모두 서비스 기능이나 성능, 정확성에 대한 어떠한 품질 지표나 보증도 약관에 명시하지 않았다. 즉, AI가 틀린 정보를 제공하거나 갑자기 서비스 방식이 바뀌어도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할 근거가 약관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모든 약관이 사전 고지 없이 서비스를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었다. 이는 단순한 화면 디자인 변경뿐 아니라, 서비스의 핵심인 AI 모델 자체가 바뀌는 경우도 포함된다. AI 서비스가 "무엇이든 잘한다"고 광고하면서 정작 약관에는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를 두고 소비자 보호법이 요구하는 '선의(good faith)' 원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출력 결과 책임은 사용자에게, 혜택은 기업에게 약관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두 번째 지점은 책임과 이익의 불균형이다. 6개 서비스 모두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과 AI가 생성한 결과물 모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오로지 사용자에게만 부과하고 있었으며, 서비스 제공자 측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 문제는 사용자가 AI의 작동 방식을 제어할 수단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AI 서비스의 출력 결과는 사용자의 입력뿐 아니라 기업이 설정한 '시스템 프롬프트(system prompt)'라는 숨겨진 지침의 영향을 받는데, 사용자는 이를 볼 수도, 바꿀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에 저작권 침해나 유해 콘텐츠가 포함되면 책임은 사용자가 진다. 최근 엑스(X)의 AI인 그록(Grok)이 아동 성착취 이미지(CSAM)를 생성했을 때 엑스 측이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고 공식 발표한 사례가 이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익 측면에서도 불균형은 뚜렷하다. 딥시크를 제외한 5개 서비스 모두 사용자의 입력과 출력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며, 사용자에게는 거부(opt-out) 권한만 주어졌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사용자가 학습 거부를 선택하더라도, 대화 중 '좋아요·싫어요' 버튼을 누르면 해당 대화가 학습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반면, 딥시크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사용자가 AI 출력 결과를 자신의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딥시크만 "중국 법만 적용"…EU 소비자 보호 무력화 법적 측면에서도 눈길을 끄는 발견이 있다. 딥시크는 분석 대상 서비스 중 유일하게 중국 법만 적용된다고 명시해, EU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려면 중국에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놓았다. 이는 EU 소비자 보호 법규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반면 앤트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일랜드를 관할 지역으로 명시했고, 미스트랄은 프랑스에서만 법적 절차가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또한 오직 미스트랄만이 약관에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과 인공지능법(AI Act)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으며, 나머지 서비스들은 관련 법률을 두루뭉술하게 표현하거나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구조적인 접근성 문제도 심각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경우 약관 링크를 클릭하면 약관 문서가 아닌 마케팅 페이지로 연결되는 현상이 여러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싶어도 약관 자체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EU 소비자보호법 위반 가능성, 정책 개혁 시급 연구팀은 이러한 관행들이 EU의 불공정 계약 조항 지침(UCTD)과 불공정 상거래 관행 지침(UCPD)에 위반될 소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현재 생성형 AI 서비스들의 약관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심각한 권한 불균형을 초래하며,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없는 책임을 부과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팀은 ▲AI 서비스 약관은 개인 소비자용과 기업용을 명확히 분리할 것 ▲서비스 품질과 기능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데이터 활용에 대한 책임을 기업도 함께 질 것 ▲사용자가 출력 결과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할 것 등을 규제 당국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권고했다. 연구팀은 이미 EU의 디지털 공정법(Digital Fairness Act) 제안에 예비 연구 결과를 제출한 상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챗GPT나 클로드 등 AI 서비스의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어떤 위험이 있나요? AI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받지 못하며,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적 책임이 사용자에게 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입력한 내용과 AI의 답변이 모델 학습에 활용될 수 있으므로, 민감한 개인정보나 기업 기밀을 입력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내가 AI에게 입력한 내용과 AI의 답변은 누구 소유인가요? 입력한 내용의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있지만,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이를 모델 학습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권리를 약관을 통해 확보하고 있습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권리도 사용자에게 부여되지만, 사용자가 그 결과물로 AI 모델을 직접 학습시키는 것은 딥시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Q. AI 서비스가 내 데이터를 학습에 쓰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나요?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학습 거부(opt-out) 옵션을 제공하지만, 직접 찾아서 설정을 변경해야 합니다. 일부 서비스는 거부 설정을 해도 특정 조건(예: 피드백 버튼 클릭)에서는 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으니, 각 서비스의 개인정보 설정 메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Terms of (Ab)Use: An Analysis of GenAI Services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23 13:12AI 에디터

애피어, AI 기반 마케팅 운영 노하우 공유

애피어가 지난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한 '커머스를 위한 에이전틱 AI'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리테일 성장을 여는 새로운 공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마케팅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마케터의 업무 방식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고도화된 기술 도입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출 성장에 한계를 느끼는 커머스 기업들을 위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기반의 마케팅 운영 모델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날 현장에는 뷰티, 패션, 리테일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애피어는 단순 강연에 그치지 않고, 성장 전략 전문가와의 1:1 컨설팅 세션을 통해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에이전틱 AI 도입 전략을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브라이언 환 애피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사장의 환영사에 이어진 세션에서 이주하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마케터를 위한 24/7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총괄은 AI 에이전트가 고객 행동과 제품 성과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매출 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즉각 실행 가능한 캠페인 전략을 도출해 실제 집행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시연했다. 특히 뷰티·패션 분야에서 빈번한 ▲전환 가능 고객의 재참여 유도 ▲신규 고객 확보 ▲충성 고객 유지 등 다양한 캠페인을 AI가 스스로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을 데모로 선보이며,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에어브릿지가 'AI 시대, 커머스 & 리테일 광고 최적화하기'를, 스튜디오랩이 '로보틱스와 AI 기반의 커머스 콘텐츠 생성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리테일 마케팅 생태계 전반의 혁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주하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트렌드 변화가 빠른 뷰티, 패션, 리테일 등 커머스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과 '실제 실행' 사이의 간극은 마케팅 성과를 결정짓는 주요 챌린지가 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다. 애피어의 AI 에이전트는 마케터의 든든한 24/7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복잡한 데이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가장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3:06백봉삼 기자

카카오, AI 돛 설립…"5년간 지역 기반 100개 기업 육성"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은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조성해, 이 기간 지역기반 AI혁신 기업 1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4대 과기원 총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4대 과학기술원 – 카카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15개 협력 기업과는 지역 AX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LIG넥스원, KAI, 셀트리온, 바이오니아, 리벨리온, 파네시아, KEPCO, 포스코퓨처엠, 세방리튬배터리, HL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HD한국조선해양, 포스코홀딩스 등 분야별 선도기업 1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카카오는 업무협약에서 4대 과기원과 지역 AX 상생 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조성될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활용해 과기원-카카오 AX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100개 기업을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는 인재양성 분야에서 과기원 AI 단과대학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AX 프로젝트, 대학원생 펠로우십, 청소년 AI 엔지니어링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창업 분야에서는 AI 창업 부트캠프, 카카오 AI 인프라-과기원 (예비)창업가 맞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산업AX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과기원-카카오 연계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재직자 대상 실무 AI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가 AI 대전환은 정부의 의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혁신을 일궈내는 기업의 도전정신이 지역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릴 때 결실을 맺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전략기술 전 분야에 걸쳐 기업과 과기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AX 혁신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배경훈 부총리는 협약식에 앞서 'KAIST AI단과대학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배 부총리는 KAIST가 이번학기부터 신설, 운영 중인 AI 단과대학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난 2025년 6월 KAIST 연구실 사고로 부상을 입은 오신비 학생 및 가족과 오찬하며 격려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8월 병문안, 10월 오찬에 이은 세 번째다.

2026.03.23 13:04박희범 기자

쿠팡이츠서비스-경기의료원, '찾아가는 건강검진' 실시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경기의료원과 협력해 경기도 지역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무상 지원에 나섰다. 23일 쿠팡이츠서비스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배달파트너의 건강 관리와 안전한 배달 환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의료원이 운영하는 검진버스와 의료 인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검진 항목에는 엑스레이 촬영과 채혈 등 기본 검사와 함께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가 포함됐다. 1차 검진 결과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의심자나 인지기능 이상 의심 대상자에게는 심전도, 위내시경 등 2차 정밀검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지난 13일 군포를 시작으로 18일 성남에서 진행됐고, 오는 24일에는 부천에서 실시된다. 사전 신청을 마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일부 현장에서는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등 배달파트너 안전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배달파트너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3:00류승현 기자

디캠프 배치 6기, '딥테크 스타트업' 8곳 선발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스케일업 프로그램 '디캠프 배치' 6기에 참여해 차세대 산업을 이끌 딥테크 스타트업 8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캠프 배치는 프리A에서 시리즈A 단계에 진입하는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업 전략 수립부터 투자, 협력, 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연결해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이번 배치 6기는 디지털 기술을 넘어 산업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기반 딥테크' 기업들이 주축을 이뤘다. 특히, 우주 인프라, 차세대 수소 에너지, 바이오 센싱 등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팀을 대거 선발하며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선발된 기업은 ▲레디로버스트머신 ▲아이메디텍 ▲알엑스 ▲에너테크 ▲워커린스페이스 ▲위드포인츠 ▲프로바랩스 ▲하이드로엑스팬드 총 8곳이다. 레디로버스트머신(대표 정태랑)은 유압 에너지 회수 기술을 기반으로 중장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운영 모니터링과 AI 예지 진단 기술을 결합해 중장비 운영 효율과 가동률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메디텍(대표 박준규)은 굴곡지거나 불규칙한 환부에도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즉석에서 형성하는 휴대용 장치 '나노아이(NANO-I)'를 개발하는 등 현장형 제조 기술로 차세대 재생의료 소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알엑스(대표 이강헌)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원전 설계 자동화와 효율화를 통해 차세대 원전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테크(대표 박훈양)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설비 등에 최적화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압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독자적인 고조파 저감 기술로 전력 손실을 줄여 산업 현장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산업계의 탄소 중립과 ESG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워커린스페이스(대표 김해동)는 위성 및 우주 자산의 수명 연장을 위한 궤도상 서비싱(On-Orbit Servicing)을 제공한다. 우주 재급유, 위성 정비 및 수리가 가능한 다재능 휴머노이드형 로봇위성 개발을 통해 우주 운영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위드포인츠(대표 조동균)는 모듈형 3D 로봇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자동화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3D 로봇 비전 플랫폼 '위넥트(WENECT)'를 통해 로봇 티칭 없이 다양한 제조사 로봇과의 연동을 지원하며 생산 공정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프로바랩스(대표 하승재)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오가노이드의 상태와 기능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신약 개발에 있어 필요한 장기 모사 모델의 품질 관리(QC)를 서비스하여 연구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하이드로엑스팬드(대표 현종현)는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전극, 이오노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고내구성 스택과 시스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청정수소 생산 비용을 낮춰 수소에너지 산업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8개 기업은 지난 20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적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 소개와 그룹 밋업을 통해 심층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창업자들의 전문 멘토단도 진용을 갖췄다. 황희철 한화자산운용 VC투자그룹 상무, 정성훈 전 엔젤로보틱스 부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홍기현 코르트 대표,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김현준 클롭 대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 최유환 디토파트너스그룹 대표이사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과정 전반에 걸친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디캠프 마포에 입주해 향후 1년 동안 전담 멘토링, 투자 연계 등 집중 육성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디캠프의 데모데이인 '디데이' 참여 기회와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 유치 지원,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네트워킹 등 성장에 필요한 전방위적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2026.03.23 12:59백봉삼 기자

전쟁부터 물류 마비까지…하겐 호이바흐 SAP CMO "공급망 위기, AI가 돌파구"

"현재 글로벌 물류 공급망은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물류 봉쇄, 관세 정책 등 수많은 실질적 위협에 동시다발적으로 노출돼 예측이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정시 납기와 안정적인 공급을 원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은 이러한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가장 실질적인 기술입니다." 하겐 호이바흐 SAP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2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전쟁과 물류 마비, 관세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실시간 위기 대응 넘어선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하겐 호이바흐 CMO는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산업에서 항공, 해상, 육상 운송 계획을 매일 다시 짜고 있다"며 "전쟁이나 지정학적 변수는 공급망 전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에서는 불확시성으로 인한 물류 경로 재설계가 일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대응이 아닌 '리스크 가시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어떤 리스크가 존재하고 그 영향이 얼마나 큰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우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AP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AI 기반 '서플라이 체인 오케스트레이션'을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SAP 내부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자동으로 도출한다. 운송 경로 변경, 공급업체 재조정, 물류 계획 수정 등 필요한 작업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실행되는 구조다. 하겐 호이바흐 CMO는 "과거에는 사람이 데이터를 보고 판단했다면 이제는 AI가 전략을 만들고 실행까지 이어진다"며 "공급망 관리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SAP는 과거 사례 기반 학습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1년 수에즈 운하 에버기븐 사태, 2020년 코로나 시기의 반도체 부족 등 주요 공급망 충격 데이터를 축적해 유사 상황 발생 시 대응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하겐 호이바흐 CMO는 "완전히 동일한 상황은 없지만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빠르고 정교한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리스크를 줄이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는 분명한 역할을 한다"며 "SAP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공급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 강국 한국, 공급망 복잡도 최고 수준…"AI 기반 대응 필요성 확대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호이바흐 CMO는 "한국은 글로벌 제조 경쟁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자동차, 전자,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이 전 세계 공급망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그만큼 공급망 복잡성과 리스크 노출도 역시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생산, 조달, 물류 네트워크를 동시에 운영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나 물류 차질의 영향을 빠르게 받는 특징이 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은 이미 높은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불확실성 환경에서는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자동화된 대응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기대 수준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호이바흐 CMO는 "한국 시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시 납기와 안정적인 공급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시장"이라며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전반의 가시성과 실시간 대응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SAP는 한국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AI와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SAP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위에서 한국 고객과 함께 공급망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I시대 ERP는 여전히 핵심…"사스포칼립스 아닌 플랫폼 진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이란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논쟁에 대해서는 우려보다 진화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호이바흐 CMO는 "AI가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만들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구축할 필요는 없다"며 "ERP와 같은 표준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핵심 기반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재, 협력사, 생산 등 기업 운영의 핵심 데이터는 전사적자원관리(ERP) 내에 존재하며 AI는 이 기반 위에서 가치를 확장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표준 플랫폼 위에 AI와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이 결합되는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SAP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핵심 플랫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이바흐 CMO는 "AI가 리스크를 줄이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하겠지만, 이를 제대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SAP는 AI 시대에도 대체될 수 없는 비즈니스 핵심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이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2:51남혁우 기자

카카오-4대 과기원, 'AI 돛' 세우고 인재·기업 키운다

카카오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손 잡고 지역 인공지능(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 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이날 대전 KAIST 학술문화관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4대 과기원과 'AI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그룹이 지난해 9월 발표한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지역의 AI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본격화 하는 첫 행보다. 과학기술정통부가 지난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역 인재양성과 AX 혁신을 위한 4대 과학기술원 AX 전략'과도 궤를 같이 한다. 협약에 따라 설립될 '카카오 AI 돛'은 AI 투자 및 인프라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수도권 지역의 AI 생태계 구축 및 산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지역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설 기구의 명칭에도 바람을 받은 돛이 배를 대양으로 밀어내듯이 AI 인재 및 기업이 지역적 한계라는 파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 AI 돛'이 전개할 주요 활동은 ▲과기원 중심의 현장형 AI 인재 양성 ▲카카오의 인적·기술 자산 매칭을 통한 창업 지원 ▲지역 특화 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산학 협력 중심의 AX 촉진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 성장의 AI 기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100개의 AI 창업팀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4대 과기원이 보유한 딥테크 역량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현장형·문제해결형 인재들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은 "AI 시대의 도래로 1인 기업도 글로벌 유니콘으로 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지역에서도 세계로 뻗어가는 AI 혁신 기업들이 잇따라 탄생할 수 있도록 카카오그룹이 든든한 돛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2:46박서린 기자

무신사, '톰 브라운' 공식 입점…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무신사가 글로벌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 '톰 브라운'의 공식 입점을 확정하고, 23일 오전 11시부터 첫 번째 공식 온라인 쇼케이스와 입점 행사를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이번 공식 입점을 계기로 국내 디지털 유통 시장에서 톰 브라운의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특유의 프리미엄 가치가 온라인에서도 완벽히 구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입점 행사에서는 톰 브라운의 2026 봄·여름(SS) 시즌 '컬러 프로젝트' 캡슐을 포함한 신상품이 대거 공개된다. 26SS 프리 컬렉션과 메인 컬렉션을 망라해 남성복과 여성복을 아우르는 폭넓은 상품군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쇼케이스 콘텐츠는 톰 브라운의 26SS 런웨이에서 주목받았던 구조적인 실루엣과 소재의 변주를 심도 있게 다뤄, 고객들이 브랜드의 지향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점을 기념한 고객 참여형 기획전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무신사 쇼케이스 콘텐츠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28만 원 상당의 톰 브라운 '짐 타월'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월간 입점회' 기간에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만원 추가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며 결제 수단별 다양한 제휴 혜택도 더해질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톰 브라운이 국내 디지털 유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무신사와 손을 잡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무신사의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톰 브라운의 고유한 브랜드 세계관을 온라인에서도 밀도 있게 구현하고, 브랜드와 플랫폼 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2:40박서린 기자

알서포트-에브리존, 일본 보안시장 공략 힘 합쳤다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서울 고덕 사옥에서 안티랜섬웨어 전문 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 에브리존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 일본 공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서포트는 일본 시장에서 '화이트디펜더'의 영업, 판매, 유통 및 마케팅을 총괄한다. 특히, '화이트디펜더' SaaS 제품에 대한 일본 독점 총판 권한을 갖는다. 최근 세계적으로 랜섬웨어를 비롯한 사이버 공격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디지털전환(DX) 확대 영향으로 보안 강화 수요가 크게 높아졌다. 알서포트는 이러한 일본 시장 변화에 대응해 자사 고객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해 에브리존과 손잡고 이 회사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를 공급한다. 알서포트는 20여년 간 일본에서 견고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신,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유수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기반과 유통망,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화이트디펜더'를 일본 시장에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화이트디펜더'는 100% 시그니처리스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다. 행위 기반 탐지 및 차단 알고리즘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랜섬웨어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에브리존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행위 기반 탐지 엔진(Triple Defender Engine)을 기반으로 프로세스, 시스템, 커널 등 운영체제(OS) 전 계층에서 공격 행위를 분석하고, 감염 시 복원 엔진(White Rollback Engine)을 통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탐지-차단-복구'의 통합 방어 체계를 제공한다. 한편 알서포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원격 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한 제품에 이어 보안 제품을 더해 해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에브리존 역시 알서포트와의 협력으로 일본 시장 확대를 본격화,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의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우리 회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는 기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보안 제품”이라며 “일본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유통망을 갖춘 알서포트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에브리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에브리존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일본 시장에 알릴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알서포트는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고객 레퍼런스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교두보 역할을 적극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2:33방은주 기자

SDV 역량 1위 오른 볼보자동차…S&P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볼보자동차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역량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볼보자동차는 S&P 글로벌의 계열사인 S&P 글로벌 모빌리티가 실시한 자동차 제조업체 대상 '소프트웨어 정의 역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 SDV'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등급을 받은 완성차 업체는 전 세계에서 볼보자동차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차량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 수준과 기능 개선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볼보자동차는 차량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안전 기능 추가, 사용자 경험 개선, 충전 속도 및 주행거리 향상 등을 구현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수년간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개발 속도 측면에서 큰 도약을 이뤘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SDV 전환을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기술 변화로 보고 있다. 실제 주행 데이터를 지능형 정보로 전환해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 학습에 활용하는 등 데이터 기반 차량 진화를 추진 중이다. 핵심 기반은 자체 개발한 '휴긴 코어(Hugin Core)'다. 이 시스템은 전기 아키텍처,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차세대 모델 EX90, ES90, EX60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른 혁신과 확장 가능한 기능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자동차 산업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26.03.23 12:19김재성 기자

SW공급망 보안 래브라도랩스, 시리즈B 145억 투자 유치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전문기업 래브라도랩스(대표 김진석,이희조)는 145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에는 신한벤처투자, DS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코리아에셋, 티케인베스트먼트, 노보섹인베스트먼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신한벤처투자와 포스코기술투자는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이번 라운드에 참여, 래브라도랩스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래브라도랩스는 투자 유치로 ▲초격차 핵심기술 확보 ▲우수 인재 영입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외부 라이브러리, AI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도 함께 커지고 있다. SW 공급망 보안은 단순히 개발 이슈를 넘어 기업의 신뢰, 서비스 안정성, 규제 대응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른 양상이다. 래브라도랩스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솔루션부터 기업 간 SBOM 교환 플랫폼인 '래브라도 SCM', 운영 서버의 실시간 취약점을 관리하는 '래브라도 서버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공급망보안 특화 AI모델 '래브라도 LLM'을 개발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탐지 정확도를 기존대비 10% 이상 높이는 등 '공급망 보안 토털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개발 단계 보안까지 고도화해 고객이 오픈소스 리스크를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래브라도랩스는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공격적인 인재 확보도 시작했다. AI 및 보안 엔진 개발 등 핵심 기술 인력은 물론, 사업 확장을 위한 영업·마케팅 부문에 이르기까지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성장 체계를 마련한다. 앞으로 래브라도랩스는 국내 주요 고객 기반을 더욱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로 공급망보안 전문기업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군호 신한벤처투자 이사는 “래브라도랩스는 빠르게 성장 중인 소프트웨어 공급망보안 시장에서 차별화한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이번 투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래브라도랩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는 래브라도랩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재를 확보해 고객이 안심하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2:15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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