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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킹 지연 및 미신고 과태료 5천만원으로 상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관련 국정과제는 '모두의 AI'를 위한 AI 활용 환경 조성'이다. 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공포(관보 게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해킹 지연신고 및 고의적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가 현재 3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상향된다. 또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의 권한 및 역할이 강화됐고, 기업의 정보보호위원회 설치 및 운영도 의무화됐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행령을 제정, 규정할 예정이다. 작년 연달아 발생한 해킹사태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보다 향상된 디지털 보안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0월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범정부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이재명 대통령 역시 작년 12월초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안전 강화를 위한 범국가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보통신망법은 사이버 보안 강화를 목표로 발의된 여야 의원들의 20여개 법안을 통합한 것으로, 지난 3월 12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 의결로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비롯해 다양한 사이버 보안 강화 정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 범위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관련 정보보호 인증체계를 강화해 침해사고 발생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되며, 사고 발생이 의심되면 정부의 조사가 가능해져 사이버보안 침해사고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침해사고로 인한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업의 사회적,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의 권한·역할 강화 및 기업의 정보보호위원회 설치·운영 의무화 ▲정보보호수준 평가 제도 도입(2027년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실효성 강화 ▲정부가 기업의 해킹사고 정황 확보 시 기업의 신고 전 현장 조사 근거 마련 ▲해킹 지연신고 및 고의적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상향 ▲사고 후 정부의 재발 방지대책 권고 불성실 이행한 기업에 이행강제금 신설 ▲침해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 대한 과징금 신설 등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이 사이버 침해사고의 예방과 대응 체계를 한 단계 향상시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업은 철저한 보안 아래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하위법령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사이버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방지와 대응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2026.03.24 15:38방은주 기자

BTS 광화문 공연 덕에 택시 운행도 크게 뛰었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방한 외국인의 이동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앱 '케이라이드(k.ride)'의 지난 20~22일 택시 운행 완료 건수는 전주 같은 기간 대비 평균 34% 증가했다. 특히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전주 대비 31% 증가하며 역대 최대 택시 운영 완료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 날인 22일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이용량을 보였다. 같은 기간 카카오 T에서도 외국인 이용이 늘었다. 해외 카드 등록 기준 외국인 택시 이용 건수는 전주 대비 약 20%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BTS 컴백과 연계한 '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에 모빌리티 파트너로 참여했다. 케이라이드 이용 시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운임의 20%(최대 3000원)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K팝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교통·배달·숙박 등 연관 산업 소비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24 15:36류승현 기자

티맥스티베로, 산업안전포털 통합 구축…데이터 인프라 현대화 공략

티맥스티베로가 분산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공공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티맥스티베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포털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2종으로 분산 운영되던 안전보건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재구성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안전포털은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 산재 예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업장 특성 기반 맞춤 안내와 법정 검사·교육 일정 알림 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시스템별로 상이한 로그인 체계와 분산된 회원·상담·사업 수행 이력 데이터로 인해 사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공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안전포털 구축을 추진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비했다. 시스템 아키텍처도 전면 개편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아키텍처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핵심 업무 시스템은 안정성을 고려해 온프레미스에, 접속 변동성이 큰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망분리 기반 하이브리드 구조를 구현했다. 데이터 일관성 확보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해 티베로의 변경데이터캡처(CDC) 솔루션 '프로싱크'를 도입하고 로그 기반 실시간 동기화 체계를 구축해 80여 개 핵심 테이블을 연계했다. 또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적용해 고가용성 이중화 환경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선 외산 상용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대체도 함께 추진됐다. 기존 시스템의 유지관리 부담과 확장성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국산 DBMS 도입을 검토했으며 공간정보 기반 서비스 특성상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계성과 데이터 이관 지원 역량이 주요 평가 요소로 고려됐다. 이 과정에서 티베로 데이터베이스(DB)는 공간 객체 타입 구조와 주요 공간 함수 체계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재설계 난이도와 개발 영향도를 낮추는 데 강점을 보이며 대안으로 채택됐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기술 자립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번 통합 구축을 통해 분산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체계를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남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AI디지털전략실 디지털계획부 과장은 "52종으로 분산돼 있던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안정성과 데이터 일관성이었다"며 "티베로 TAC 기반의 고가용 구조와 프로싱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체계를 바탕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경호 티맥스티베로 공공사업본부 부사장은 "티베로 DB는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DBMS로, 공공 및 기업 고객의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며 "DB 엔진부터 데이터 연계 기술까지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5:33한정호 기자

"보고서 꾸미지 마라"…행안부, AI 친화 행정문서 확산 박차

행정안전부가 공무원의 보고서 작성 관행을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에 나선다. 불필요한 문서 꾸미기를 줄이고 사람과 AI 모두 읽기 쉬운 문서 체계를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AI 친화 행정문서 혁신'을 시범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업무보고 후속으로, AI 시대에 맞는 행정 체계 전환을 위한 일환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말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보고서 체계의 근본적인 혁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AI 시대 행정문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행안부는 우선 가이드라인을 전 부서에 배포하고 AI 친화적 보고서 작성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단순히 보기 좋은 문서가 아닌,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용성 중심 문서 작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어와 서술어를 명확히 해 모호성을 제거하고 문장 구조를 단순화했으며 복잡한 셀 병합을 금지하고 단순 구조의 표 사용을 권장했다. 공문서 표준 번호체계도 준수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 개조식 문장이나 복잡한 표로 인해 AI 학습과 활용에 제약이 있었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는 AI가 공문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하고 문서 작성 과정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한다. 자료 요약, 회의록 자동 생성, 보고서 초안 작성, 단순 민원 응답 등은 AI가 수행하고 공무원은 보다 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 단편적 통계자료 활용에서 벗어나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기반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정보 제공과 예측 기반 행정을 촉진하고 업무 패러다임도 노동 집약형에서 지능 집약형으로 변화시킨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직원 대상 AI 친화적 문서 작성 교육을 두 차례 실시했으며 장관 보고 문서 역시 동일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내부 지능형 플랫폼을 활용해 문서 변환 기능도 지원하고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직원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문서 형식 개선을 넘어 행정 업무 전반의 재설계를 목표로 한다. 보고서 꾸미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AI가 데이터 분석과 최적 대안 제시까지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해 공무원이 국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행안부는 향후 공무원의 AI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국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한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장관에게 올라오는 보고서부터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작성하도록 해달라"고 지시하며 "장관부터 먼저 보고서의 겉치레보다는 담긴 내용과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5:33한정호 기자

양초 파라핀으로 만든 '혁신 배터리' 3~5년 내 상용화 가능

국내 연구진이 양초 주성분인 파라핀으로 값싼 배터리 핵심소재 제조에 성공했다. 3~5년 내 파일럿 수준의 상용화 가능성도 제시됐다. DGIST는 김진수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파라핀 소재로 배터리 제조의 난제로 꼽히던 건식 전극 공정 한계를 극복하고, 가격은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환경 오염은 없앤 새로운 건식 전극 바인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인더는 배터리에서 활물질과 도전재 입자들을 서로 붙이고, 전극을 집전체(구리/알루미늄 포일)에 고정시키는 고분자 재료를 말한다. 이번 기술 개발 의미에 대해 김진수 교수는 "불소계 중심이던 건식 전극 기술 패러다임을 파라핀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 공정의 복잡성과 환경적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 가치도 높다"고 평했다. 현재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은 습식 전극 공정에서 건식으로 전환 중이다. 습식은 배터리 재료를 유기 용매에 섞어 슬러리 형태로 코팅한 뒤 거대한 오븐에서 건조한다. 이로 인해 높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고가 운영비가 발생한다. 또 용매 건조시 발생하는 소재의 불균일한 이동도 문제였다. 반면 건식은 배터리 소재를 입자 상태로 압착해 전극을 만들기 때문에, 습식 대비 공정 비용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테슬라는 올해 1월, 양극과 음극에 건식 공정을 적용한 4680 배터리셀을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2028년 건식 전극 기술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건식 전극에 주로 쓰이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은 비싸고, 과불소화합물(PFAS) 환경 규제 문제가 있는데다, 접착력이 낮아 별도 접착층 습식 코팅이 필요하다. 연구팀이 이 문제의 해결책을 실험실용 밀봉 필름인 파라필름 주성분에서 찾았다. 파라필름이 파라핀과 폴리에틸렌이라는 점에 착안, 새로운 배터리 건식 전극 바인더로 적용하는 데 성공한 것. 연구팀은 "파라필름은 60도 저온에서 활물질을 고정하며 집전체에 별도 습식 접착층 없이도 건식 전극 제조가 가능하다"며 "PTFE 바인더 비용 대비 23분의 1수준이면 제조한다. 지구온난화지수(GWP)도 PTFE가 1만 2,200인데 비해 이보다 현저히 낮은 2200분의 1 수준인 5.5"라고 설명했다. PTFE 1만 2,200은 온실가스 1만 2,200kg으로 보면 된다. GWP는 특정 기간 동안(주로 100년) 1kg의 온실가스가 이산화탄소 1kg과 동일한 양의 적외선을 흡수하는 정도(=1)를 비교한 값이다. 연구팀은 또 파라필름 바인더가 전극 내부에서 균일하게 분포, 이온 전달 특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파라필름은 넓은 전압 환경에서도 산화되거나 환원되지 않는 안정성도 우수하게 나타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LiNi₀.₈Co₀.₁Mn₀.₁O₂) 양극 시스템에서 1000회 이상 충방전 후에도 성능 저하가 없었다. 기판과 코팅층 사이 접착력을 높이기 위한 중간층인 프라이머 없이 무용매 공정으로 구현한 점도 연구팀은 장점으로 꼽았다. 연구팀은 3 cm × 4 cm 규모 파우치셀 제작과 트윈스크류 연속 압출공정을 적용, 파라필름 기반 건식 전극 기술의 상용성도 검증했다. 현재 원천기술 특허 권리를 확보, 관련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DGIST 김진수 교수는 “현재 연구단계에서 파라필름 기반 전극의 기계적 안정성, 전기화학적 안정성, 열안정성은 충분히 검증됐다"며 "다만 실제 양산 공정에서는 롤투롤 연속 제조 기술과의 호환성 검증, 대면적 전극의 균일성 확보와 같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이 같은 과제가 해결된다면, 3~5년 이내에 파일럿 수준의 상용화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는 김민경, 유태균, 장성빈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6.03.24 15:29박희범 기자

솔루엠, 차세대 리테일 인텔리전스 솔루션 선봬

솔루엠(SOLUM)의 북미 법인인 '솔루엠 아메리카'가 '숍토크 스프링 2026'에 참가해 리테일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숍토크(Shoptalk)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및 이커머스 혁신 컨퍼런스로, 전세계 유통 업계 리더들이 모여 AI와 디지털 전환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 올해는 26일(현지시간)까지 사흘 간 개최될 계획이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회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 내 4450번 부스에 실제 매장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라이브 인스토어(Live, In-store)' 환경을 조성한다. 이곳에서 전자식 매대 표시기(ESL)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매장의 핵심 시스템과 연결해, 현장 팀이 보다 일관성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개별 도구의 도입을 넘어 실제 매장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 인프라의 현대화에 집중하는 추세다. 솔루엠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선반 계층을 디지털화하고, 유통업체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신뢰성 높고 확장 가능한 토대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통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하는 다양한 시스템 및 파트너사들과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솔루엠은 이번 숍토크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직접 선보인다. 선반 레벨의 ESL과 직접 연결된 터치 지원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상품 검색 기술인 ▲대화형 상품 탐색부터 매대에서의 고객 상호작용이 인근 화면의 콘텐츠와 동기화돼 가동되는 솔루션인 ▲ 뉴튼 플레이 통합, 고효율 머천다이징 및 프로모션 실행을 위해 설계된 전원 공급형 ESL 배치 솔루션 ▲ 파워 레일 ESL, 선반 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돼 매장 내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 대형 e-페이퍼 및 디지털 사이니지까지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팀 매크래컨 솔루엠 아메리카 CRO(최고수익책임자)는 "현재 유통업체들이 겪는 진정한 어려움은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매장 내 시스템들이 서로 단절돼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들이 의존하는 기초 토대를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가격과 제품 정보가 선반 수준에서 긴밀히 연결될 때, 매장 팀은 더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고 문제 해결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루엠은 2015년 삼성에서 분사했으며 디스플레이, 전력 시스템 및 무선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5만개 이상 매장에 3억5000만개 이상 ESL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유통업체를 지원하는 중이다.

2026.03.24 15:26전화평 기자

DN솔루션즈,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25일부터 서류접수

공작기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는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채를 위한 서류 접수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8일 오전 11시까지다. 모집 대상은 사무직, 전문연구요원, 기술전문직이다. 사무직은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 또는 6월 졸업 예정자다. 전문연구요원은 석사 이상 취득자, 기술전문직은 전문학사를 취득한 사람 또는 예정자다. 모집 분야는 R&D(기계, 제어), 생산, 품질, 영업(한국영업, 글로벌영업), 경영지원(전략, 법무, 구매, IT) 등으로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영어 인터뷰, 최종면접 등을 거쳐 올해 7월 입사하게 된다. DN솔루션즈는 지난 3일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고려대(4일), 연세대(5일), 한양대(6일), 서울대(23일) 등 주요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카이스트(26일), 경북대(4월 1일), 부산대(4월 2일) 에서 채용 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DN솔루션즈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등 400여 종의 광범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대표 공작기계 기업이다. 66개국 140여개의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IT/반도체,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글로벌 고객의 다각화된 수요 산업에 부응하고 있다. 제품의 내구성, 정밀성, 강성을 바탕으로 DNX, DNM, SMX, DVF와 같은 글로벌 탑 제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 판매하고 있다. 5축기, 복합기 장비와 같은 하이엔드 장비들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연한 자동화, 디지털 가공을 실현할 스마트 머신, 산업·가공별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최근 독일 도르마겐과 귀터슬로, 미국 시카고, 멕시코 케레타로 등에 장비의 시연과 교육, 판매 등이 가능한 테크니컬 센터를 잇따라 설립하며 주요 선진 시장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인도 벵갈루루 신공장 및 R&D센터와 부산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 센터도 하반기 준공되어 신규 가동을 앞두고 있다. 앞서 1월에는 132년 역사의 독일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공작기계 전문업체인 HELLER(헬러) 그룹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계 최고 수준의 머시닝 센터 기술력을 확보하고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 역량을 한층 더 보강했다. 또한 첨단 기술과 인재 확보를 위해 2029년 중 입주를 목표로 '수도권 관문' 김포공항에 인접한 경기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첨단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해, R&D 역량을 배가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업계 최고 수준 연봉과 함께, 구성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연간 1000만원의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매월 둘째주 금요일 조기 퇴근하는 '퍼플데이', 사내 외국어 튜터링, 주택 지원금과 자녀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중이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DN솔루션즈는 독보적 기술력과 투자를 통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더불어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DN솔루션즈와 함께 글로벌 제조 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분들의 도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6.03.24 15:24전화평 기자

정부,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가능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정부가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이 기대되는 제약바이오벤처 후보기업을 육성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의 후속으로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합동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방안은 중기부에서 지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지속 성장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대 흐름 속에서, 유망 제약바이오벤처의 혁신 신약 창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3배 규모로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의약품 수출 100억 달러 돌파, 바이오의약품 수출 세계 10위권 진입, 기술수출 21조원 달성, 의약품 파이프라인 세계 3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신약개발 특성상 장기간·고위험 구조로 인해 임상 단계에서의 자금 단절, 기술사업화의 지연 등으로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 공백이 여전히 존재하는 한계도 있다. 이에 복지부와 중기부는 기업 성장 단계와 신약개발 전주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블록버스터 창출 후보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K-바이오 의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방안을 통해 복지부와 중기부 양 부처는 ▲혁신자금 공급을 통한 스케일업 ▲개방형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스피드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 레벨업 ▲현장 중심 협업형 정책 설계를 통한 시너지업 등 지원사업을 촘촘하게 연계하는 이른바 '4UP(업)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혁신자금 공급을 통한 스케일업을 추진한다. 민간 운영사를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투자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제약바이오벤처를 양 부처가 공동 발굴해 선정된 기업에는 R&D 및 사업화 자금, 인프라 활용 등을 별도 추가 평가 없이 패키지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임상 진입까지 자금 확보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보증과 국가신약개발사업 등 후속 R&D 등에서도 우대하고, 정책펀드 간 연계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R&D 성과가 임상과 사업화로 연결되는 '이어달리기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성과 창출 가능성을 제고한다. 기술이전과 신약개발 성과를 앞당기기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도 확대한다. 기업 간 협업 탐색 단계부터 기술이전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기술거래 단계별로 글로벌 기업-국내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지원사업('26년 신규, 104억원)과 보스턴 CIC, 쇼난 아이파크 등 해외거점 진출 지원을 연계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약벤처, AI벤처, 제약사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 유인을 강화한다. AI벤처-제약벤처, 제약사-벤처 간 협업 R&D를 신설하고 이와 연계해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개편 등을 추진한다.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와 규제 개선에서도 협력한다. 연구장비와 데이터의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클러스터 간 연계를 위한 버추얼 플랫폼 도입등을 통해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수요 기반의 규제 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개선하는 한편, 제약바이오벤처 특화 통계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정밀도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기업, 연구기관, 병원, 투자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초기 제약바이오벤처에 대한 기존 정책의 한계 또는 공백 영역을 해소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신규사업 기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 활용 제약바이오벤처-제약사 공동 R&D 사업을 신설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 협업을 촉진하고, 'K-바이오 기술사업화 함께달리기' 프로그램도 신규로 마련해 기술개발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활용, 글로벌 진출까지 통합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 설계를 통해 부처 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협업방안을 통해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 단계별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글로벌 기술이전과 임상 진입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연구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로 이어지는 K-바이오 성장 사다리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벤처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는 핵심 주체인 만큼,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혁신이 산업의 성장으로, 산업의 성장이 다시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제약바이오벤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투자, 협력, 사업화가 제때 이어지지 못해 성장의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업방안은 정부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빠른 스케일업을 촉진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업을 통해서 기술이 빠르게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유망 제약바이오벤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부처 장관과 (이하 가나다순) 강충길 올릭스 사장, 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용호 루다큐어 대표, 김정현 솔리더스 인베스트먼트 대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문지숙 리코드 대표, 송혁진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이병건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고문,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 임준석 세브란스병원 실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 국장, 최재문 칼리시 대표, 허경화 KIMCo 대표, 황영호 중소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이 참석했다.

2026.03.24 15:23조민규 기자

옴디아 "SKT, AI 수익화 고민 해법 찾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GPU 운용 효율화, 수익화 기반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24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옴디아는 '해인(Haein) 클러스터'와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로 AI 인프라의 고질적인 난제를 자체 해결한 점에 주목했다. '해인'은 엔비디아차세대 AI 가속 칩 '블랙웰'이 탑재된 고성능 GPU 인프라다. 이를 기반으로 SK텔레콤은 대규모 AI 모델 학습, 추론에 최적화된 연산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해인엔 자체 가상화 솔루션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를 적용해 GPU 클러스터 가동률을 극대화했다. SK텔레콤이 하나의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를 여러 사용자가 이용하는 멀티테넌시 환경의 보안 문제를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로 극복했다는 점도 조명했다. 이는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은 구조로, AI 인프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수익화 전략도 주목했다. 옴디아는 SK텔레콤이 AI 기술 경쟁력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SK텔레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A.X K1'과 MWC26에서 공개된 '소버린 AI 서비스 패키지'가 인프라(AI DC)-모델(A.X)-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 구조를 완성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이 어떻게 비즈니스 수익 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AI DC 사업 재무적 성과가 이 같은 수익화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산, 양주 등 주요 거점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5% 성장한 3억 5400만 달러(약 5293억원)에 이르는 점에 주목했다. SK텔레콤이 2030년까지 AI DC 매출 7억 달러(약 1조원) 달성이라는 확고한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5%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고, AI G3 도약이라는 국가 비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5:21홍지후 기자

더 얇고 강력하게…갤럭시Z폴드8, 확 바뀐다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의 주요 사양이 유출됐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TheGalox의 정보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8의 세부 사양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전작과 동일한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8인치 120Hz 다이내믹 아몰레드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 패널에는 듀얼 레이어 초박형 유리(UTG)와 레이저 가공 금속 지지판이 적용되며, 증기 챔버 냉각 구조를 통해 화면 주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포가 '파인드 N6'에서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을 구현한 가운데, 애플 역시 폴더블 아이폰에 관련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 출시 주기를 고려할 때 애플보다 먼저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성능 면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이 탑재되며, 12GB와 16GB 램, 256GB·512GB·1TB 저장용량 옵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센서를 비롯해 5천만 화소 초광각,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천만 화소 망원 렌즈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Z폴드8은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갤럭시Z폴드7(4400mAh)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포 파인드 N6(6000mAh), 아너 매직 V6(6600mAh) 등 경쟁 제품 대비로는 다소 적은 수준이다. 충전 속도 역시 45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해 기존 25W에서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Z폴드8은 이르면 오는 7월 열리는 삼성전자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24 15: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쿠리키 앤드 소파, 메모리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

새로운 솔루션으로 부상하는 조립 과제 대응 싱가포르, 2026년 3월 24일 /PRNewswire/ -- 쿠리키 앤드 소파(Kulicke and Soffa Industries, Inc., 이하 'K&S' 또는 '회사')가 24일 메모리 중심 인터커넥트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발표하며, 볼 본딩(Ball Bonding), 버티컬 와이어 본딩(Vertical Wire Bonding), 첨단 열압착 본딩(Advanced Thermo-Compression Bonding),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기술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강화했다. AI 기반 워크로드를 위해 더 높은 대역폭, 더 우수한 전력 효율, 더 긴밀한 집적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메모리 조립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트랜지스터 스케일링과 기존 인터커넥트 밀도의 한계로 점점 더 큰 제약을 받고 있다. K&S는 이러한 과제가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한편, 미래의 과제를 해결할 새로운 혁신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광범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선도적인 메모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전용 메모리 솔루션 ProMEM Suite 소개K&S는 처리량, 일관성, 배치 정확도, 수율 안정성이 핵심인 최신 대량 생산 메모리 디바이스의 성능, 정밀도, 생산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볼 본딩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회사는 대량 적층 낸드(NAND) 조립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24일 첨단 메모리 패키징 응용 분야 전반에서 더 높은 생산성과 향상된 공정 제어를 제공하는 메모리 중심 공정 향상 기술 모음인 ProMEM Suite를 새롭게 선보인다. ProMEM의 최신 기능은 1차 본딩, 2차 본딩, 범핑(bumping), 루핑(looping) 공정을 포괄하며, 이를 결합할 경우 본딩 품질을 개선하고 고밀도 D램(DRAM) 및 낸드 아키텍처를 지원하면서 처리량을 최대 20%까지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향상된 기능을 통해 메모리 제조업체는 와이어 본딩 성능을 확장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메모리 아키텍처의 인터커넥트 밀도와 대역폭 요구를 직접 지원할 수 있다. 버티컬 와이어: 고밀도 메모리 아키텍처를 위한 확장 가능한 경로ATP MEM PLUS와 Ball Bonder 플랫폼에 적용되는 K&S의 버티컬 와이어 혁신은 적층 메모리 설계에서 인터커넥트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K&S는 와이어 본딩을 수직 방향으로 확장함으로써 인터커넥트 밀도를 높이고 패키지 풋프린트(package footprint)를 감소시켜서 대량 생산 환경에서 적층 D램과 기타 차세대 메모리 포맷을 지원한다. K&S는 수십 년에 걸쳐 입증된 리더십과 와이어 본딩 공정 지식을 직접 활용해, 업계의 새로운 3차원 메모리 요구사항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고객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의 버티컬 와이어 솔루션은 비용 효율적인 본딩 기술을 활용하는 확장 가능한 경로를 제공해 고밀도 메모리 아키텍처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검증된 공정 경제성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최고 성능의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첨단 열압착 및 하이브리드 기술 리더십 정밀성과 유연한 구성 능력이 입증된 K&S의 APTURA™ 플랫폼은 이미 가장 진보된 이기종 로직 애플리케이션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제는 최첨단 고성능 메모리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제공되고 있다. K&S의 플럭스리스 열압착(Fluxless Thermo-Compression, FTC) 혁신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포지셔닝 정확도가 포함되며, 대기압 플라즈마와 생산 현장에서 검증된 인시투(in-situ) 포름산 증기 산화막 환원 기능을 모두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따라 결합하거나 개별적으로 맞춤화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고유의 플럭스리스 역량은 다양한 자재 핸들링 구성과 결합돼 최첨단 로직 분야에서 점유율 확대를 이끌어 왔으며, 이제는 최첨단 메모리 응용 분야에도 제공되고 있다. 이들 혁신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다이 갭(die-gap) 높이, 낮은 저항의 직접 카파 투 카파(copper–to–copper) 인터커넥트, 업계 최고 수준의 처리량과 수율을 지원함으로써 첨단 메모리 조립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는 TCB 생산 확대를 위한 자본 지출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6 회계연도에 TCB 사업이 전기 대비 약 70% 성장할 것으로 계속 예상하고 있다. K&S는 로직 및 메모리 시장 전반의 첨단 패키징 트렌드를 지원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TCB 수요가 계속 공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K&S는 또한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본딩 개발 프로그램의 속도를 높였으며, 초기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여러 혁신 역량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왔다. K&S는 이 잠재적인 산업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및 기술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를 환영한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대역폭 플래시(HBF), 기타 형태의 고밀도 D램과 같은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가 점차 보편화됨에 따라, K&S의 FTC 및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매력적인 가치 제안을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차세대 메모리 패키징 시대를 위한 통합 전략K&S의 볼 본딩, 버티컬 와이어, 첨단 TCB 및 미래 하이브리드 본딩 솔루션은 함께 일관된 메모리 인터커넥트 로드맵을 구성하며, 고객이 현세대 메모리 생산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적층 및 인터커넥트 방식을 도입하며, 향후 첨단 메모리 아키텍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S는 점진적 혁신과 첨단 패키징 리더십을 연계함으로써 서비스 제공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장기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세미콘 차이나 2026에서 K&S를 만나다회사는 폭넓은 K&S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함께 2026년 3월 25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미콘 차이나 무역 박람회(SEMICON China Trade Show)의 N3홀, 3431번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K&S 영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k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리키 앤드 소파 소개쿠리키 앤드 소파는 반도체 조립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동차, 컴퓨팅, 산업, 메모리, 통신 시장 전반에서 디바이스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1951년 혁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K&S는 점점 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공정 과제를 극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기술과 기회를 결합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제공하고 있다. 결과, 미래 예측 진술 및 당사 비즈니스 관련 특정 위험에 관한 주의사항본 보도자료에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진술 외에도 미래의 사건 및 당사의 향후 실적과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진술은 1995년 미국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서 의미하는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은 당사 제품의 중요성 및 경쟁력, 기타 새로운 기술 전환을 포함하여 비즈니스에 대한 당사의 판단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지만, 여러 가지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중요한 요인으로 인해 실제 상황과 결과가 당사의 기대와 크게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요인에는 당사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거시 경제 역풍,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능력, 지정학적 긴장으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고객 심리 위축 또는 경기 침체, 신규 및 개선된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시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능력, 사업 계획에 따라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2025년 10월 4일 종료 회계연도에 대해 2025년 11월 20일에 제출된 연례 보고서(Form 10-K) 및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타 문서에 기재되거나 논의된 기타 요인 등이 포함되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쿠리키 앤드 소파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등의 결과로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어떠한 의무도 지지 않으며, 그러한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문의처: 쿠리키 앤드 소파마릴린 심(Marilyn Sim)홍보전화: +65-6880-9309msim@kns.com 쿠리키 앤드 소파조지프 엘진디(Joseph Elgindy)재무전화: +1-215-784-7500investor@kns.com

2026.03.24 15:10글로벌뉴스

국가유산청,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연계 포럼 참가자 모집 성료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은 '2026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 및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 참가자 공개 모집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포럼은 오는 7월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연계 행사다. 총 30명의 청년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 세계에서 총 5만 6326명이 지원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협의해 지원 요건 1차 확인 과정을 거친 5234명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세계유산을 관리하는 현장관리자 100명이 참여하는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386명이 신청했다. 이 포럼은 세계유산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지식 공유와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 모색을 목표로, 보존·관리 경험이 풍부한 책임자 및 실무 전문가 위주로 지원이 이뤄졌다. 현장관리자 포럼의 최종 참가자는 국가유산청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협의해 선발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두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의 세계유산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26.03.24 15:10정진성 기자

기후부, 공공 차량 5부제 시행…재택근무 검토 가능성도 시사

정부가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공공기관 차량 5부제와 출퇴근 시간 조정,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하는 가운데 재택근무 확대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에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한 뒤, 재택근무 권고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오늘 대책에는 재택근무까지 고민을 하진 못했는데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재택근무를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계 단계로 가면 그 부분도 아주 좋은 대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원안보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운용되며, 원유 수급 차질 장기화로 지난 18일 '주의'로 격상된 상태다. 이날 정부는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석탄발전 운전 확대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의무화와 민간부문 단계적 5부제 검토 ▲출퇴근 시간 조정 독려 ▲에너지 다소비 상위 50개 기업 절감 계획 수립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공공부문에서 승용차 5부제를 의무 시행하고, 민간부문은 자율 참여를 유도하되 원유 수급 차질이 본격화하는 '경계' 경보 발령 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공영 주차장 출입 제한 등 단계적 시행 방안도 함께 살펴볼 방침이다.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는 25일부터 의무 시행된다. 기존에는 권고 수준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점검과 통보를 통해 기관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관리한다. 위반 시 최초 경고 후 4회 이상 적발되면 징계도 가능하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 대해서는 한시적 출퇴근 시간 조정을 독려하겠다”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제도적으로 정착된 유연근무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방이나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대중교통 여건 등 현실적 제약이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 지방정부 등과 협의해 KTX 등 철도와 지역 교통망 연계를 강화하고, K-패스 요금할인 등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도 함께 보완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지금의 에너지 수급 위기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며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당부했다. 아울러 단기 대응을 넘어 석유·LNG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5:04류은주 기자

모빌린트, 스피어에이엑스와 엣지 AI 기반 영상 분석 협력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AI 영상 분석 솔루션 기업 스피어에이엑스(SPHERE AX)와 AI 기반 안전·보안 및 스마트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엣지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와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엣지 AI 기반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공동 개발 ▲산업 안전 및 보안 분야 사업 기회 공동 발굴 ▲기술 검토 및 실증(PoC) 수행 ▲공동 마케팅 및 생태계 연계 협력 등이다. 모빌린트는 자사의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기반으로 엣지 환경에서 고효율 AI 연산이 가능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스피어에이엑스는 AI 영상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 건설 현장, 공공시설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과 지능형 보안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엣지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산업 안전 관리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PoC)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스피어에이엑스의 AI 영상 분석 기술과 모빌린트의 고성능 NPU 기술이 결합되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AI 분석과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지능형 안전 관리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AI 솔루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하 스피어에이엑스 대표는 “스피어에이엑스가 보유한 영상 기반 AI 추론 기술과 모빌린트의 NPU 기반 엣지 AI 하드웨어플랫폼이 결합되면 향후 피지컬 AI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모빌리티,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영상 기반 AI 인지 및 판단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이러한 분야에서 새로운 AI 응용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4:59전화평 기자

바디프랜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 출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전신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마사지하는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을 24일 출시했다. '733'은 AI∙로보틱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마사지와 함께 신체 움직임을 비약적으로 확장시킨 제품이다. 앞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가전 정보기술 박람회인 CES에서 선공개돼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는 '733'에 한층 진화한 2세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1세대 로보틱스 기술인 좌우 다리 독립 구동에 △발목 상하 회동 △고관절 상승 구조를 추가 적용해 하체 움직임의 범위가 더 넓어지고 세분화됐다. 좌우 팔 마사지부의 구조 역시 △상하 회동 △에어백 슬라이딩 기술을 통해 가동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733에는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설계도 최초로 적용됐다. 스탠딩 설계는 제품 승하차 시 사용자를 보조하기 위한 기술이다. 전원 버튼을 켜기만 해도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며, 착석 시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앉힌다. 움직임이 불편한 사용자까지 고려한 설계가 눈에 띈다. 733은 팔다리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상∙하체 교차 운동 동작을 구현한다. 팔이 들어 올려지며 어깨가 스트레칭 되는 동시에 사이클을 타는 듯한 다리 움직임이 구현되는 것이다. 고관절이나 발목까지 섬세하게 스트레칭 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보다 깊이 있는 마사지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시그니처 △어깨 유연성 케어 △튼튼한 어깨 운동 △팔다리 파워업 △크로스 스트레칭 △전신 스위밍 스트레칭 △족저근막 PNF 스트레칭 등 스페셜 모드를 통해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상단부와 하단부에 XD-Pro, XD-Air 모듈이 각각 탑재돼 있어 전신에 듀얼 마사지의 강력하면서도 세밀한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신체 상태에 기반한 마사지 추천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자의 나이, 성별 등의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마사지 모드 중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사주 운세, 성격유형, 별자리 등 개인별 특성이 반영된 테마형 마사지도 AI로 구현해냈다.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총 33개 안전 센서를 적용했으며, 팔 마사지부 각도 역시 사용자 컨디션에 맞게 최대 90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온열 기능은 최대 65도까지 지원한다. 또한 리모컨은 개인 스마트폰, 태블릿, 디스플레이 퀵다이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은 웨어러블 로봇의 강렬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선과 곡선의 교차, 신체의 흐름을 반영한 인체공학적 구조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도 '움직임'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컬러는 인테리어 포인트로 제격인 '하이퍼 옐로우'와 은은하게 빛나는 '샤인 화이트' 두 가지다. 곽도연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733은 단순히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수준의 마사지 기능을 넘어, 전신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능동적인 신체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의 정점에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 733을 통해 가정 내 건강관리 방식과 헬스케어 시장의 기준이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이라 전했다.

2026.03.24 14:56전화평 기자

콘진원, 뉴욕서 K-다큐 상영회 '코카 스포트라이트'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뉴욕 비즈니스센터는 미국 뉴욕코리아센터 지하 1층 상영관에서 '코카 스포트라이트'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과 20일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 개최한 이번 상영회는 콘진원 제작 지원작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사전 예약 방식으로 열린 해당 행사에는 현지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에는 제니필름이 제작하고 문승욱·유예진 감독이 기획 및 연출한 2023년 지원작 '여신시대'가 상영됐다. 한국 신화를 통해 여성 리더십을 조명한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프로젝션 매핑을 결합해 2024년 제5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장편 다큐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20일에는 150석 규모의 객석을 채우며 이엘티비의 2024년 지원작 '철학자의 요리'가 상영됐다.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일상과 철학을 담아 K-푸드의 뿌리와 불교문화의 가치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설문을 통해 "좀처럼 보기 어려운 한국의 여신 문화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었던 흔치 않았던 기회", "정관스님의 음식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불교문화에 취할 수 있었던 시간" 등의 관람평을 남겼다. 이서희 콘진원 뉴욕비즈니스센터 프로젝트 마케터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상영회를 통해 콘진원 제작지원작의 작품성과 해외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등 K-콘텐츠가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한 상영회와 비즈니스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양환 콘진원 뉴욕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콘진원이 제작 지원한 K-다큐멘터리의 우수성과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뉴욕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우수한 다큐멘터리 제작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한국 다큐멘터리 제작사와 작품들이 미국에서 관심을 받고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4:50정진성 기자

SPC-포렌식학회, AI 저작권 침해 공동 대응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소프트웨어(SW) 저작권 침해 대응과 실무형 인재 확보 체계가 마련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한국포렌식학회 손잡고 디지털 증거 분석과 전문 인재 양성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환경에서 고도화되는 SW 저작권 침해 대응과 실무형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AI·SW 특화 디지털 포렌식과 저작권 침해 대응을 공동 추진한다. 또 교육 과정 운영과 법제도 연구, 학술 정보 공유, 전문 인력 교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을 통해 형성된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두 기관은 이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해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 특히 협회의 SW 저작권 보호 실무 경험과 학회의 디지털 포렌식 기술·학술 역량이 결합된다. 이를 통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과 분쟁 대응 역량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포렌식학회는 국가공인 디지털포렌식 자격증 운영 기관으로 검증 체계와 강사진을 제공한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시대 핵심 이슈인 저작권 보호와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건강한 SW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 회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디지털 증거 분석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이라며 "양 기관 협력은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4:42김미정 기자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3연임 확정…'눈마새' 등 글로벌 메가 IP 발굴 승부수

크래프톤이 김창한 대표이사의 3연임을 확정 짓고, '눈물을 마시는 새(이하 눈마새)' 등 다수의 글로벌 메가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크래프톤은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김창한 대표가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본격적인 3기 체제에 돌입했다. 장병규 이사회 의장 역시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연임됐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과 '킹덤'을 발굴한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신규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크래프톤은 올해를 기점으로 '배틀그라운드' 단일 IP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프랜차이즈 IP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PC와 콘솔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20종 이상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5개년 중장기 계획의 일환인 '매출 7조 원' 달성 목표에 대해서도 기존 IP의 성장과 신규 IP 발굴을 통해 순조롭게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기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메가 IP 타이틀로는 이영도 작가의 소설 '눈마새' 기반 신작 '프로젝트 윈드리스'가 꼽혔다. 김창한 대표는 "최근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출품작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으며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글로벌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서구권 흥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6.03.24 14:26정진성 기자

HMM 창립 50주년…"100년 영속 기업 향해 항해 시작"

HMM이 오는 2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HMM은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Move Beyond Maritime'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한 비전은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 더 나은 미래를 움직인다'라는 뜻으로 세계 최고의 종합 해운·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으로는 'W.A.V.E'를 제시했다. 'W.A.V.E' 전략은 인재(W), 혁신(A), 가치(V), 친환경(E)이라는 4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미래를 준비하는 HMM의 핵심 전략이다. 숙련된 인재의 역량이 곧 경쟁력인 해운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며, 친환경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HMM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원혁 대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택과 도전, 고난과 성공을 겪었다”며 “모든 성과는 바다와 국내외 현장에서 일해온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고 임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회사는 이제 50년의 역사를 동력으로 100년 영속기업을 향해, 또다른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톱티어 선사를 향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HMM은 1976년 유조선 3척으로 시작해, 1986년에는 풀컨테이너 사업 진입에 이어 세계 3대 항로인 유럽 항로까지 네트워크를 넓혔다. 1994년 국내 최초 LNG 운반선 취항 등을 통해 1997년에는 변동성이 심한 해운업계에서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10년대 글로벌 해운업계의 불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20년 당시 세계 최대 크기인 2만 4000 TEU급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를 비롯해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며 재도약의 시대를 열었다. 2020년 흑자전환에 이어, 2022년에는 9조 9455억원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선사 최초로 메탄올,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연료 컨테이너선을 확보하고 선박종합상황실을 개설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서고 있다. HMM은 이날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6.03.24 14:24류은주 기자

오픈AI, 메타 출신 광고 전문가 영입…IPO 앞두고 수익화 속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메타 출신 광고 임원을 영입하고 광고 사업 확대와 투자 구조 다변화에 나서며 기업공개(IPO)를 앞둔 수익성 확보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메타에서 글로벌 광고 및 에이전시 부문을 총괄하던 데이비드 두건을 글로벌 광고 솔루션 총괄로 영입하고 주요 브랜드와의 관계 구축에 나섰다. 두건 총괄은 10년 이상 메타에서 근무하며 주요 글로벌 광고주 및 에이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광고 업계 베테랑으로 평가된다. 오픈AI에서는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 산하에서 사업을 이끌며 챗GPT를 중심으로 한 신규 광고 모델 구축을 주도할 예정이다. 오픈AI의 이번 인사는 AI 서비스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무료 및 저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도입을 예고하고 지난달 미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광고 노출은 제한적인 수준이지만, 향후 사용자 기반 확대에 맞춰 점진적으로 광고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챗GPT가 주간 9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초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한 만큼, 광고 사업 역시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광고 도입은 사용자 신뢰 유지라는 과제와 맞물려 있다. 오픈AI는 광고가 챗GPT의 답변이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명확한 운영 원칙을 통해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AI 기반 광고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사모펀드와의 합작법인(JV) 형태 투자 유치도 추진 중이다. 해당 구조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기업에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소 17.5% 수익률 보장과 최신 모델 조기 접근권 제공 등이 조건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식은 맞춤형 AI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분산하고 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동시에 기업용 AI 시장에서 경쟁사 앤트로픽과의 경쟁 구도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JV 구조의 수익성과 유연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실제 투자 확대 여부는 향후 시장 반응에 달릴 전망이다. 데이비드 두건 총괄은 이날 링크드인을 통해 "업계를 재편할 완전히 새로운 광고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AI 기반 접근으로 기존 플랫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4:24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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