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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하이브랩, 가짜 금 판별 AI 플랫폼 개발 착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하이브랩, 가짜 금 판별 AI 플랫폼 개발 착수 하이브랩이 제일금거래소 및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송오성 교수팀과 'AI 기반 한국형 가짜 금 판별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3자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금 거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1차 스크리닝(비파괴)과 2차 확증, 증빙리포트에 이르기까지 일체형 멀티모달 검증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하이브랩은 다양한 종류의 센서 데이터를 종합 수집하고 AI 기반으로 복합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고가의 장비 없이도 멀티센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한 가짜 금 판별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기·솔루션 보급을 통한 신규 수익모델 론칭할 계획이다. ◆클라비, '과학동아에어 에듀' 학교장터 에듀테크몰 등록 클라비가 동아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한 과학 탐구 AI 솔루션 '과학동아에어 에듀를 학교장터 에듀테크몰에 공식 등록했다. 이번 등록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에듀테크몰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학교 단위 구매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과학동아에어 에듀는 과학동아·수학동아 등 과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핵심 개념과 사례를 설명하고 관련 기사와 확장 질문을 제시해 학습자의 사고를 넓히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클라비와 동아사이언스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는 AI 기반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오는 3~12월간 다양한 AI 활용 학습 경험을 지원한다. ◆글로벌 AI 코딩 도구 커서, 서울서 첫 공식 해커톤 성료 글로벌 AI 코딩 에디터 '커서'의 공식 커뮤니티인 커서 코리아 커뮤니티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커서 해커톤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커서는 챗GPT나 클로드 같은 생성형 AI를 코딩에 최적화해 결합한 차세대 개발 도구다. 이번 해커톤은 사전 신청에만 2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26개 팀, 70여 명의 참가자들은 5시간 동안 커서 AI의 보조를 받아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프로토타입 구현까지 마치는 성과를 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 설 앞두고 과천 취약계층 위한 성금·물품 전달 메가존클라우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과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 기부물품과 성금을 모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장지황 메가존클라우드 최고HR책임자와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생활용품과 성금 1000만원을 이날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측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갈현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와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비즈플-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 인적자원관리 사업 협력 GS비즈플이 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CUPIA)과 지능형 인적자원관리(HRM)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UPIA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와 GS비즈플의 지능형 HRM 기술력을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현재 공동 수행 중인 알제리 관세청 HRM 구축 사업을 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마그레브 지역 및 CUPIA의 기존 사업국가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별로 상이한 인사 법령과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범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02.13 15:27한정호 기자

큐렉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 참가

의료로봇 전문 기업 큐렉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WHX 두바이 2026'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WHX 두바이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시회다.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진,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큐렉소는 이번 전시에서 주력 제품인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와 보행 재활로봇 '모닝워크'를 전시했다. 전시 기간 동안 중동·아프리카 지역 의료기기 유통사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부스 방문이 이어졌다. 제품 시연을 바탕으로 장비 도입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중동 현지 협력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큐렉소는 올해 목표로 하는 유럽 CE MDR 인증 이후 글로벌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CE MDR은 유럽뿐 아니라 중동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입에 요구되는 강화된 안전·품질 기준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정부 주도 의료 투자와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전략적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발판으로 중동 의료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해외 매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5:20신영빈 기자

저평가주 외인 매수세에...SK텔레콤 주가 고공행진

외국인들의 SK텔레콤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연말 SK텔레콤의 종가가 5만3천5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60% 넘게 올랐다. 기업가치 상승분만 3조원 가량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 여력이 타사 대비 넉넉한 것도 강점이다. 기간통신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50% 미만이어야 하는데, 외국인 보유율 49%인 KT, 42%인 LG유플러스와 견줬을 때 SK텔레콤은 약 38%로 외국인 매수 공세를 감당할 여유가 충분하다. 특히, SK텔레콤이 미국 AI기업 엔트로픽 투자 호재가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엔트로픽이 프리 IPO 단계에서 높은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뒤 SK텔레콤이 투자한 지분 가치가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AI 데이터센터와 같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AI 사업이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그룹이 전날 데이터센터를 뒷받침할 전력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사업의 수익화가 구체화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쟁력에 대한 AI 사업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로 일시적인 수익성 악화에 하반기 배당을 중단했으나 연간 실적발표에서 새해부터 다시 예년의 배당 수준을 되찾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적발표 당시 가입자 지표가 침해사고 이전으로 돌아온 점도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엔트로픽 IPO 앞두고 투자 수익률 30배 '껑충' 이날 SK텔레콤은 장중 전날 종가 대비 13.8% 오른 8만8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가 강세는 무엇보다 엔트로픽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2023년 엔트로픽 기업 가치가 약 50억 달러(6조500억원)일 때 1억 달러(1300억원)를 투자해 약 2% 내외의 지분을 확보했다. 최근 엔트로픽은 IPO 가능성과 추가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가 약 3500억 달러(460조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앤트로픽 지분율은 0.4~0.7%로, 지분 가치는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가에선 향후 엔트로픽 지분 일부를 유동화할 경우, 그 차익이 대규모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트로픽의 IPO 가시화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최대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지분 매각 차익이 발생할 경우 주당 배당금(DPS)이 기존 2600원에서 3500원 수준으로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AI 공룡'으로 발돋움…외국인 투자자 랠리 이어져 SK텔레콤은 엔트로픽의 단순 투자자가 아닌 글로벌 협력사로,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 역량과 엔트로픽의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다국어 LLM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AI가 SK텔레콤의 기업가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앤트로픽 지분 가치 반영에 따른 재평가를 넘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여도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SK텔레콤 정예팀의 선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시장 기대로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국내 AI 대표주자로 공인됨과 동시에 향후 AI 관련 국책 펀드의 주요 편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2.13 14:48홍지후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 임금체불·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었다

고용노동부가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던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LBM)에서 근로·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법 정황을 다수 적발하고 제재 조치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13일 발표한 기획감독 결과에서 회사의 근로시간 한도 위반, 연장·야간·휴일수당 등 임금 과소지급, 직장 내 괴롭힘, 안전보건 관리체계 미비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 위반 사항을 범죄인지해 수사로 넘기고, 과태료 부과와 함께 미지급 임금 지급 등 시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감독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전 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과 대면 면담을 실시해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뿐 아니라 조직문화 전반도 함께 살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연장근로 한도·위약예정금지)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5건을 형사 입건했고, 직장 내 괴롭힘·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2건, 안전·보건관리자 미선임·건강검진 미실시 등 61건에 대해 과태료 8억 1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등 5억 6400만원의 임금 미지급에 대해서도 시정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로시간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인천점 개점 직전 주인 지난해 7월 7일부터 13일 동안 고인 외에도 동료 6명이 주 70시간 이상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 임금 지급 과정에서는 1분 지각 시 15분을 공제하고, 본사 회의와 교육 참석을 연차로 처리하는 등 과도하게 임금을 공제한 정황도 적발됐다. 이와 함께 1~3개월간의 단기 근로계약과 휴게시간 중 사업장 이탈 금지, 업무상 실수에 과도한 시말서 요구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지도도 이뤄졌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 이면에 청년들의 장시간·공짜 노동이 있었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해 예방적 감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엘비엠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근로 환경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대해 구성원과 고객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 52시간 근무 준수를 위해 2월 1일부터 전 지점 주 5일제 운영, 급여·보상 산정 오류 재산정 및 차액 지급, 근로계약서 개편, 취업규칙·인사규정 개정 절차, 상반기 내 신규 ERP·근태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전담팀 구성, 교육 프로세스 표준화, '선 교육 후 배치' 의무화, 위험성 평가 정례화 등 개선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관구 대표가 경영 책임을 통감해 대표직에서 사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지난해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이 사망한 뒤 장시간 노동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고, 고용노동부가 같은 해 10월 말부터 본사와 전 지점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에 착수하면서 조사 범위가 확대됐다.

2026.02.13 14:43류승현 기자

포티투마루가 제시한 공공 AX 해법은?

기존 업무에 인공지능(AI) 도구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는 공공 AX를 이룰 수 없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AI를 행정 기본 운영체제로 설정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설명이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11일 세종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사옥에서 열린 '2월 역량강화아카데미' 공공 AI 특강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공공 AX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이 'AI 시대, 정부 혁신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승현 부사장은 공공 AX를 기존 업무에 AI 도구를 덧붙이는 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AI를 행정 기본 운영체제로 삼아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재설계하는 과정을 필수로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발전 속도와 제도 변화 속도의 격차, 경직된 예산 구조, 전문 인력 부족을 공공 부문의 3대 구조적 한계로 짚었다. 이 부사장은 AI 도입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해결하려는 행정 문제를 먼저 정의하고, 작은 성공 사례를 빠르게 검증한 뒤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는 실증 중심 접근이 공공 AX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업무 특성에 맞춘 'AI 혁신 3대 방향'도 제시했다. 심사 검증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업무 시간을 80% 단축하는 '심사 에이전트', 규정과 지침을 실시간 검색해 지원하는 '업무 지원 에이전트', 매출 급감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선제 컨설팅을 제안하는 '능동형 에이전트' 도입이 골자다. 그는 포티투마루 검색증강생성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MRC42'를 활용한 공공 특화 서비스 모델도 소개했다. 질의응답, 데이터 분석·시각화, 문서 초안 작성과 요약, 정책 기획 지원, 24시간 민원 상담, 민원 접수·분류·배정 자동화 등 6대 서비스 유형을 제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거대언어모델 환각 현상을 RAG42와 MRC42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산업 특화 경량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내부 데이터와 민감 정보 유출 우려를 낮출 수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 기술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정밀한 신용 평가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막아주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13 14:42김미정 기자

[인사] 셀트리온그룹 임원 승진

◇셀트리온 ▲사장 이혁재(경영지원부문장) ▲수석부사장 이한기(글로벌사업관리부문장) ▲전무 백호진 (건설본부장) ▲전무 장지미 (품질센터장) ▲상무 신선미 (품질관리본부장) ▲상무 이동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 이준원 (제품분석 1담당장) ▲이사 강경두 (중남미RHQ담당장) ▲이사 강철구 (세무담당장) ▲이사 김동연 (사업개발담당장) ▲이사 김영환 (엔지니어링담당장) ▲이사 문대만 (구매담당장) ▲이사 신동익 (해외법무담당장) ▲이사 염동림 (2공장 QC담당장) ◇셀트리온제약 ▲수석부사장 최승재 (국내사업부문장) ▲부사장 이창선 (연구소장) ▲전무 양지석 (영업 1본부장) ▲상무 홍언표 (제형연구담당장) ▲이사 이승환 (종병 2그룹장) ▲이사 정진용 (개발담당장) ◇셀트리온스킨큐어 ▲전무 장영근 (대표이사)

2026.02.13 14:38김양균 기자

폴더블폰 '북타입' 대세 굳힌다…올 하반기 애플 가세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구조적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순한 경기 회복 국면을 넘어 보다 지속 가능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 가운데 북타입 비중은 작년 52%에서 올해 약 6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웨어 완성도와 사용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사들이 고부가가치 폼팩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반면 클램셸 폴더블은 스타일 중심 또는 엔트리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 보완적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 내 비중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시장 진입이 북타입 폴더블 확산을 가속화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 하반기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타입 폼팩터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고서는 애플이 "멀티태스킹과 문서 열람,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1:1.414 비율의 와이드 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북타입 폼팩터를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순한 폼팩터 실험이 아니라 생산성 중심 활용 사례에 초점을 둔 설계 방향이라는 평가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진입은 북타입 폴더블 세그먼트 내 리더십 구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장 전반의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역시 북타입 중심 전략으로 조정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하반기 갤럭시Z폴드7 출하량이 갤럭시Z플립7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타입 폴더블의 완성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삼성은 애플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폼팩터와 유사한 더 넓은 화면의 북타입 모델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토로라는 CES에서 첫 북타입 폴더블을 공개했고, 구글도 픽셀 폴드 라인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공급망 환경 변화도 북타입 확대 배경으로 지목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디렉터는 "저가 및 중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 부품을 중심으로 공급 타이트 현상이 심화되면서, 대중 시장 전반의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사들이 물량 확대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북타입 폴더블은 프리미엄 사양과 높은 메모리 구성으로 평균판매가격(ASP) 확대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가치 중심 성장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폴더블 시장이 초기 도입 단계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2026년에는 실험적 시도보다 활용 가치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2026년에는 단순히 하나의 화면을 확장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힌지를 활용해 멀티패널 기반의 작업 흐름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즈 리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폴더블 시장 확장의 다음 단계는 활용 사례와 가치 명확성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북타입 폴더블이 확산됨에 따라 차별화 요소는 점점 더 소프트웨어 경험과 생태계 준비도에 달려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애플의 시장 진입은 제조사 전략과 생태계 전반에서 북타입 폴더블로의 수렴 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3 14:34신영빈 기자

에코프로, 설 맞이 포항·청주 취약 계층 지원 활동

에코프로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프로는 13일 경북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어설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부터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설날의 전통적 의미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체험 부스는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낚기 ▲복주머니 키링 만들기 ▲건강차 시음 ▲떡국 떡, 명절 음식 나눔 ▲새해맞이 문화공연 ▲해와 말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에코프로 임직원은 각 부스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를 운영하고 주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에코프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문화복지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대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생활용품 835세트(1000만원 상당)를 포항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을 전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포항 흥해읍 내 5개 경로당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청주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9일 임직원 봉사단 '에코랑' 단원들이 충북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중·고등학생들과 과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게 대표적이다. 에코프로는 13일 청주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랑 실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포인트 등을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지속적인 지역 상생 행보를 바탕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심사에서 최고 평가인 S등급을 받고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에서 감사패를 받았고, 12월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6.02.13 14:33김윤희 기자

"또 실패는 없다"…구글이 AI 글래스 '킬러앱'에 카톡 찜한 이유

구글이 자사의 새 스마트 안경(AI 글래스)의 빠른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카카오를 파트너로 선정, 안경으로 메시지를 보다 쉽게 주고받는 세상이 도래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협업으로 구글은 차세대 기기 중 하나인 AI 글래스의 가능성을 카카오와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카카오는 구글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하게 됐다. AI 글래스 '쓸 이유' 필요 지난 12일 카카오와 구글은 차세대 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글래스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글 글래스는 2011년 공개됐지만, 대중화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당시 성능이나 완성도도 문제였지만, 매일 착용할 만큼 분명한 사용 이유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구글이 카카오와의 협업에서 '사용자 경험 개발'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 같은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카카오는 메시지 주고받기와 통화처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사용 시나리오를 카카오톡을 통해 이미 확보한 플랫폼이다. AI 글래스 환경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기능 역시 메시지 확인과 음성 응답, 통화 처리 등이다. 구글 입장에서는 AI 글래스의 활용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카카오톡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구글은 이미 젠틀몬스터, 워비파커 등 아이웨어 브랜드와 협력해 AI 글래스를 준비 중이며, 삼성전자와도 안경 형태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와의 협업은 하드웨어를 넘어 AI 글래스의 실사용 시나리오를 채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경 쓰고 카카오톡 사용" 카카오는 구글과 함께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핸즈프리 방식과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화면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음성으로 응답하는 경험을 염두에 둔 설계로 풀이된다. AI 글래스 협업에서 온디바이스 AI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지연 시간이 짧아야 하고, 배터리와 개인정보 제약이 큰 AI 글래스 특성상 모든 처리를 서버에 의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구글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출발점으로 제시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경량 AI 모델을 활용해 디바이스 내에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제안하는 구조다. 이런 형태의 AI는 AI 글래스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구글 입장에서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가 실제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한계와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글래스는 기술보다 일상 활용성이 관건”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이를 시험하기에 카카오톡만 한 서비스는 없다”고 말했다.

2026.02.13 13:58안희정 기자

아키스케치-삼성전자, 프리미엄 주방 디자인 챌린지 개최

AI 공간 데이터 기업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 AI홈 인테리어 컬렉션'을 활용한 프리미엄 주방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삼성전자의 AI 가전 7종을 실제 공동주택 주방 공간에 적용해보는 디자인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국내 59㎡~84㎡ 규모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 내 주방 코너를 직접 선정해, 빌트인 1도어 냉장고·냉동고, 언더싱크형 정수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후드, 로봇청소기 등 필수 가전을 반영한 공간을 설계하게 된다. 단순한 제품 배치를 넘어, AI 가전이 실제 생활 공간에서 어떻게 조화되고 작동하는지 공간 단위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아키스케치의 3D 공간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가전 제품을 미리 배치하고, 완성된 디자인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총 상금 규모는 최대 51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명(각 50만원), 우수상 3명(각 20만원), 장려상 50명(각 5만원)에게 상품권이 제공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별도로 증정된다. 참가 작품은 아키스케치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이번 챌린지는 AI 가전이 카탈로그 속 제품이 아니라 실제 생활 공간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경험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3D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전을 사전에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디자이너 모두에게 새로운 공간 설계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3:41백봉삼 기자

"피지컬 GPT, 한국이 선도할 수 있다"

전 세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다음 성장 축으로 '피지컬 AI'에 주목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휴머노이드 기반의 로봇 지능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K-휴머노이드 연합관'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한국이 '말하는 AI'에서 '일하는 AI'로 넘어가려는 산업 전략의 출발점이었다. 이 전시 중심에 선 인물은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다. 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이자 서울대 AI연구원장으로 학계를 이끌어온 AI 전문가이자, 산업통상부 주도 'K-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 위원장을 맡고 있다. 피지컬 AI 정책과 기술의 양축 교차점에 있는 인물이다. 장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다음 플랫폼 전쟁의 무대"라며 "GPT가 앱 생태계를 만들었듯, 피지컬 GPT는 제조·물류·서비스 전반의 자동화 플랫폼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과 정책 잇는 피지컬 AI 전략가 장 대표는 AI와 로봇 분야를 오가며 학계와 산업계를 동시에 이끌어 온 전문가다.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석사를 마치고, 독일 본대에서 인공지능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997년부터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는 서울대 헬스케어AI연구원장과 K-휴머노이드 연합 위원장,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서울대 바이오인텔리전스 연구실은 '말이 아닌 삶에서 출발하는 지능'을 모토로, 인간의 장기적인 행동 데이터를 관측하고, 이를 로봇에 이식하는 '몸을 가진 지능' 연구를 해왔다. 이 연구는 곧바로 투모로의 창업으로 이어졌고, 피지컬 GPT를 실현하는 하빌리스 프로젝트로 연결되고 있다. 그는 이제 "한국이 단순 로봇 생산국이 아니라, 지능 플랫폼을 선도하는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그중에서도 '실시간 물리작업을 수행하는 AI 플랫폼'을 누가 장악하느냐의 싸움"이라고 지적한다. 로봇 산업 중심축, '행동하는 AI'로 장 대표가 이끄는 투모로로보틱스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로봇용 범용 AI 플랫폼인 '하빌리스(HABILIS)'를 개발하고 있다. 하빌리스는 인간처럼 시각 정보를 인식하고, 언어로 지시를 이해한 뒤, 물리 환경에서 행동을 생성·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이다. 장 대표는 "하나의 브레인이 수천 개의 몸을 제어하는 구조"라고 표현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하드웨어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해 범용화된 것처럼, 하빌리스는 어떤 로봇이든 설치해 자율 작업을 수행하게 만드는 범용 지능 역할을 한다"며 "GPT가 대화 범용화를 이끌었다면, 하빌리스는 물리 작업의 범용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빌리스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작업 지능 핵심인 '하빌리스 브레인'과,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툴셋인 '하빌리스 콘솔'이다. 콘솔을 통해 기업이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강화학습·모사학습 기반의 AI를 학습시켜 로봇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브레인은 올해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지컬 GPT, 말이 아니라 행동하는 AI" 장 대표는 현재의 전환기를 "AI가 말만 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실제 행동하는 AI로 넘어가는 변곡점"이라고 진단했다. 기존 AI가 언어나 이미지 중심의 문제 해결에 머물렀다면, 피지컬 AI는 로봇이 복잡한 물리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이 시연을 하면 로봇이 그 행동을 학습해 익히는 시대"라며 "기존에는 작업 하나하나를 수작업 코딩해야 했다면 이제는 강화학습이나 모사학습 기반으로 복잡한 행동도 로봇이 스스로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하빌리스 알파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2~3배 빠른 작업 속도를 보여주며, 단순히 성공률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속도와 지속성에 대응하고 있다. 이는 "실제 일하는 로봇"이라는 피지컬 AI의 핵심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한국 후발주자 아냐…산업 현장이 경쟁력" 장 대표는 한국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결코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제조·물류 산업의 복잡성과 수준 높은 인프라가 바로 AI가 학습하고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는 것이다. 그는 "한국 제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작업 환경도 다양하다"며 "좋은 데이터를 얻기 위한 환경 자체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판단은 글로벌 흐름과도 연결된다. 그는 "미국은 대규모 자본이 로봇 지능 플랫폼에 먼저 투자하고 있고, 중국은 하드웨어 보급 속도에서 앞서고 있으며, 유럽은 산업용 전문 로봇에서 특화되고 있다"며 "한국은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증 전략으로 플랫폼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만으론 부족…피지컬 GPT 투자할 시점" 그는 기술뿐 아니라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킬드AI가 창업 1년 만에 수 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상황인데, 한국은 로봇 산업에 대한 인식이 아직 하드웨어 위주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피지컬 AI는 모델 복잡성, 컴퓨팅 파워, 데이터 수집 인프라 등에서 초기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구조다. 장 대표는 "이러한 투자 비용은 GPT와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수 있는 파급력이 크다"며 "지금이 국내에서 피지컬 GPT에 본격 투자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GPT가 앱 생태계를 만들었듯, 피지컬 GPT는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짤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제는 말을 넘어 행동하는 AI, 그것을 실제로 산업에 적용하는 실행의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피지컬 AI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산업의 작동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장병탁 대표가 주도하는 투모로로보틱스와 K-휴머노이드 연합은 '한국 제조업과 물류 산업 경쟁력을 어떻게 재정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한국은 여전히 늦지 않았다.

2026.02.13 13:24신영빈 기자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英 국방부 '군집 드론' 사업자 선정

미국 피지컬AI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영국 지사가 영국 국방부(MOD) 산하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의 '소프트웨어 정의 군집' 프로젝트 1단계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국 국방부의 지상 발사형 드론 군집의 완전한 자율주행 테스트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영국 지사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영국 국방부가 고정밀 시뮬레이션과 실제 비행 시험을 통해 최첨단 스웜 행동을 시험 및 고도화하고 신속히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주관 사업자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영국 지사와 로우든 테크놀로지스, 이볼브 다이내믹스, SAIF 오토노미, 프레이저-내시 컨설턴시 및 학술 파트너로 구성된다. 이볼브 다이내믹스의 '울프-나토'는 컨소시엄 주요 무인항공기시스템(UAS)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컨소시엄은 영국 국방부에 통합된 스웜 무인항공기시스템 역량을 제공하며,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의 지상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LOSA) 원칙을 바탕으로 협력형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안 라몬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영국지사 대표는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와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군집 역량을 발전시키게 되어 뜻깊다"며 "영국 국방부가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하고, 개방적이며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나토(NATO) 동맹국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중 발사 효과 시연을 성공적으로 한 성과이다. 전장 환경에서 여러 플랫폼을 통한 복잡한 스웜 운영 관리 역량을 시연을 통해 입증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영국 지사는 작년 5월 설립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방산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으며, 이는 영국 산업계와 협력해 소버린 자율주행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나타낸다.

2026.02.13 13:14신영빈 기자

설 연휴 전기차 충전, 언제 피해야할까

이번 설 연휴(14일~18일) 동안 전기차 충전 대기를 피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귀성길은 새벽, 귀경길은 오전' 출발이다. 13일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지난해 추석 연휴(2025년 10월 3일~9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로 나타났다. 워터의 일자별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충전 수요는 귀성·귀경 흐름에 따라 명확한 정점을 보였다. 귀성길이 본격화된 지난해 추석 연휴 첫날(10월 3일) 오후(12~18시) 이용률은 35.8%로 귀성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날 새벽(00~06시) 이용률은 9.2%에 불과해 대기 없는 충전을 원한다면 이른 새벽 출발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임을 입증했다. 귀경길 충전 수요는 연휴 후반부에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 연휴 마지막 날(10월 9일) 오후 이용률은 41.9%까지 치솟으며 전체 연휴 중 가장 혼잡했다. 특히 귀경길은 정체를 피해 밤에 움직이는 '올빼미족' 운전자가 많아, 연휴 종료 전날(10월 8일) 심야(18~24시) 이용률도 28.1%에 달했다. 이는 오전(23.4%)보다 높은 수치로, 귀경 시에는 심야보다는 오전 중에 충전을 마치는 것이 대기를 피하는 비결이다. 워터가 분석한 지난해 추석 귀경길(10월 8일) 기준, 혼잡도가 가장 높았던 상위 5개 거점은 ▲칠곡휴게소(서울방향, 81.3%) ▲선산휴게소(양평방향, 78.6%) ▲문경휴게소(양평방향, 78.3%) ▲의성휴게소(청주방향, 74.3%) ▲남성주참외휴게소(양평방향, 70.4%)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휴게소는 귀경 차량이 몰리는 시점에 이용률이 80%에 육박하는 '최대 혼잡' 구간으로, 경부·중부내륙 등 주요 고속도로의 핵심 결절점이다. 워터는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전국적인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워터는 한국도로공사 관할 및 민자 휴게소를 포함해 전국 7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400기의 충전기를 운영 및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 중 최대 규모다. 워터의 전체 충전 시설 중 고속도로 비중이 약 42%에 달해 장거리 운전자들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워터는 운영 품질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국 단위 전담 유지보수 조직을 통해 장애 발생 시 '48시간 내 복구 원칙'을 가동해 가동률을 99.9%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CCTV 기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고장을 최소화하고, 차량 등록 한 번으로 자동 결제가 가능한 '오토차지'와 NACS·DC콤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규격 충전기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충전 데이터는 연휴 시작과 끝의 오후 시간대가 가장 붐빈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워터의 전국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이번 설 연휴에도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불안 없이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3:14백봉삼 기자

"해피 발렌타인"…NASA가 찍은 '핑크 하트' 소금호수 [우주서 본 지구]

발렌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아르헨티나에서 분홍색 하트 모양을 띤 소금 호수를 포착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해 처음 공개한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을 최근 다시 조명해 보도했다.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이 사진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저지대 평야에 위치한 얕은 소금 호수 '살리나스 라스 바란카스(Salinas Las Barrancas)'의 모습이다. 해당 호수는 항구도시 바히아 블랑카에서 서쪽으로 약 53㎞ 떨어져 있다. 호수 바닥은 가장 넓은 지점 기준 약 10㎞에 달하며, 폭우가 내린 뒤에는 물이 정기적으로 차오른다. 다만 이 물은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지역 특성상 빠르게 증발한다. 그 결과 결정이 풍부한 소금 평원이 드러나며, 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이곳에서 소금을 채집하고 있다. 사진 속 호수는 연한 분홍빛을 띠고 있어 물이 거의 없는 상태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구 대부분의 염호에서 번성하는 붉은색 조류인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와 물속의 다른 미생물 사이 균형이 깨진 데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릴리엄 카시야스 마르티네스 푸에르토리코대학교 우마카오 캠퍼스 미생물학자는 과거 스미스소니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우기에는 물이 많아지면서 염도가 낮아진다. 염도가 낮으면 두날리엘라가 살아남아 연못이 갈색빛을 띤 붉은색으로 보인다”며 “반대로 건기에는 염도가 매우 높아지고, 두날리엘라는 죽은 뒤 고세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하면서 연못이 분홍색으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이 소금 호수에서 우기 사이 연 2회, 최대 33만 톤의 소금을 채집한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소금 채집이 향후 5000년 동안 지속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호수는 염도가 매우 높아 대부분 생물이 생존하기 어렵다. 다만 NASA 지구관측소는 호수 가장자리에는 염분에 강한 일부 식물이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2026.02.13 13: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다음달 18일 정기주총…김용관 DS 경영전략총괄 이사 선임건

삼성전자가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고 김용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전략총괄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관련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13일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다음달 18일 오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5건의 주요 안건이 상정된다. 이 중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도 올랐다. 김용관 사내이사 내정자는 지난 2011년 메모리사업부 지원팀장, DS부문 기획팀장을 맡아 이후 미래전략실, 의료기기사업부 등을 거쳤다. 2024년부터는 DS부문으로 돌아와 현재 경영전략총괄을 맡고 있다.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재무·투자, 기획·전략 등 경영지원 전반에서 사업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김 내정자에 대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경영지원 전반에서 사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대외 협력과 소통 역할을 수행하는 등 회사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미국 테일러 팹 운영을 위해 수주 협상을 주도 장기계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건도 상정된다. 허 내정자는 1996년부터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한국에너지법연구소 원장 등을 맡고 있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전자 등기이사를 맡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이 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을 주목해 왔다.

2026.02.13 13:03장경윤 기자

LG전자, 소상공인 고효율 전자제품 구매가 40% 지원

LG전자는 정부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과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 고효율가전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란 소상공인들이 고효율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 구매 비용의 일정 비율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간 총 388억원 예산이 마련돼 있다. 연말까지 신청은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대상 기기는 냉·난방기, 상업용·일반용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4개 제품군이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에 한해서만 구매가 4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사업자당 냉·난방기와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 누구나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고효율 기기를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사업장 소재지에 설치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판매 중인 제품 중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제품은 냉·난방기 24개, 냉장고 32개, 세탁기 13개, 의류건조기 14개 총 83개 모델이다. 매장 내 매니저들에게 문의하면 지원금 신청 가능 모델 및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 대상으로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금이 지급된다. 소상공인과 마찬가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구매한 건에 대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산은 100억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30만원이다. 지원률은 가구 유형별로 구매금액 15~30%이다. 장애인, 국가·상이·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5인 이상 대가족, 출산 가구 등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 유형이 대상이다. 대상 품목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11개 제품군으로, 제품군별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등급 및 적용 기준일이 상이하다. 제품군별 지원 대상 모델, 지원금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나 LG전자 베스트샵 등 가전 매장 직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13 13:03신영빈 기자

엔닷라이트, '로봇 학습용 3D 자산 생성' 기술 개발 착수

3D AI 전문 기업 엔닷라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NC AI가 주관하고 엔닷라이트, 삼성SDS, MBC, 레인보우로보틱스, 리얼월드, KAIST 등 국내 유수의 AI·로봇·시뮬레이션 기관들이 참여하는 대형 정부 프로젝트다. 엔닷라이트는 이 중 'E2E 데이터레이크' 구축 핵심인 생성형 AI 기반 3D 가상 자산화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엔닷라이트는 사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이를 정밀한 3D CAD 모델로 변환해 주는 웹 기반 툴을 개발한다. 시각적 3D 모델과 달리 로봇 시뮬레이션의 핵심인 질량, 마찰계수, 충돌 메쉬 등 물리 속성이 자동으로 포함되고 경량화된 '시뮬레이션-레디' 자산을 생성한다. 엔닷라이트는 지난 2년간 엔비디아와 협업해 '옴니버스 커넥터'를 구축했다. 자체 3D 캐드 엔진 '엔닷캐드'로 생성된 3D 데이터를 별도 처리 없이 옴니버스와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며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시뮬레이터 '아이작 심' 및 차세대 물리 AI 플랫폼 '코스모스에 바로 연결되는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엔닷라이트는 이러한 네이티브 커넥터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또한, '심-레디 합성 데이터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는 글로벌 3D 표준 포맷인 개방형 범용장면기술(USD) 및 로봇 시뮬레이션용 포맷인 URDF, MJCF를 지원해 다양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다. 엔비디아 생태계에 플러그인 형태로 포함되는 '옴니버스 익스텐션'을 개발해 엔닷라이트의 기술이 글로벌 로보틱스 개발 환경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외산 엔진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데이터-시뮬레이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는 로봇의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학습을 위한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공급하는 것이다. 현실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방대한 양의 로봇 훈련 데이터를 가상 환경에서 빠르고 저렴하게 생성함으로써 로봇 AI 성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엔닷라이트는 ▲3D 자산 생성부터 ▲시뮬레이션 장면 구성 ▲학습 영상 추출 ▲데이터레이크 적재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자동화된 원스톱 파이프라인으로 구현해, 실내 구조물이나 객체를 데이터레이크에 즉시 적재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한 형상 생성을 넘어 물리 속성과 경량화까지 고려한 엔지니어링 레벨의 3D 생성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인 오픈USD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로보틱스 및 디지털 트윈 시장 필수적인 AI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2:53신영빈 기자

소니, WH-1000XM6 '샌드 핑크' 출시

소니코리아가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6의 신규 컬러 '샌드 핑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샌드 핑크는 자연스러운 모래빛 톤에 핑크 컬러를 더한 색상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과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소니는 헤드폰이 오디오 기기를 넘어 패션 액세서리로 자리 잡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컬러 라인업을 확장했다. WH-1000XM6 샌드 핑크는 기존 블랙, 플래티넘 실버, 미드나잇 블루에 이어 추가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제품은 최신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3와 1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강력한 소음 차단 성능을 제공하며,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술도 적용됐다. 폴딩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이어패드와 AI 기반 빔포밍 통화 기능, 3분 충전으로 최대 3시간 재생 가능한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WH-1000XM6 샌드 핑크를 포함해 신학기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구매 후 정품등록 시 헤드폰 거치대를 증정한다.

2026.02.13 12:49신영빈 기자

KAI, 사우디와 우주사업 협력 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WDS 2026에서 사우디 투자부(MISA)와 우주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재병 KAI 대표와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면담을 나눴다. 양측은 사우디 정부 '비전 2030'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우주, 위성·통신, 항공 등 다양한 미래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 MISA는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전략 산업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핵심 부처로, 산업 다각화 정책과 주요 국가 프로젝트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AI는 사우디와의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협력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AI는 2023년 10월 리야드에서 사우디 우주청(SSA)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운영, 공동 사업화, 신규 스타트업 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사우디 우주청과의 면담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차재병 KAI 대표는 "사우디는 KF-21 등 K-방산을 넘어 K-스페이스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하여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제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 2020년 민간 최초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차세대중형위성, 6G 통신위성, 초소형위성 등 다양한 위성 플랫폼을 기반으로 뉴스페이스 시대의 핵심인 위성 양산 및 수출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을 시작으로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위성, 425위성 등 지난 40여 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위성개발 사업에 참여해 민간 우주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KAI가 개발 주관한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4호는 올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우디 WDS에서도 KF-21과 FA-50, LAH 등 주력 기종에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미래형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임은 물론 초소형 SAR 위성 등을 공개하며 우주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동남아, 중동, 남미 등 기존 국산 항공기 수출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력 기종들과 위성의 패키지 수출 전략을 펼치고 있어 향후, 항공과 더불어 K-스페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2026.02.13 12:46신영빈 기자

바디프랜드 라운지, 설 연휴 정상영업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전국 모든 직영 라운지와 백화점 라운지가 정상 영업한다. 설 당일 17일에도 서울 도곡, 경기 분당정자,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 등을 포함한 주요 지역 58곳 지점을 운영한다. 7개 팝업하우스 '건강수명충전소'도 동시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부산본점, 스타필드시티 부천, 갤러리아 진주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과 몰에 마련했다. 최근 출시된 메디컬 팬텀로보, 다빈치 AI, 팔콘 2026은 물론 퀀텀 뷰티캡슐, 에덴로보 등 다양한 헬스케어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헬스케어로봇을 렌탈 또는 구매하면 설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기본 할인과 선납금 할인, 제휴카드 할인 등 최대 252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제품은 구매 후기를 남기면 적외선 온열기를 증정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설을 맞아 다양한 혜택과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연휴에 가족들과 바디프랜드 라운지와 건강수명충전소에 방문해 헬스케어로봇과 함께 힐링도 하고 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3 11:53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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