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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세계로: 코다, 포터와 함께 글로벌 커머스 확장

코다, 파트너십 확대 통해 신규 시장 및 결제 수단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기 방지 역량 강화 싱가포르, 2026년 9월 15일 /PRNewswire/ -- 디지털 콘텐츠 수익화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코다(Coda)가 미래 커머스를 위한 트러스트 인텔리전스 플랫폼(Trust Intelligence Platform)인 포터(Forter)와의 파트너십을 신규 시장으로 확장한다. 이번 확장은 코다가 포터의 3D Secure(3DS)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해 거둔 초기 성과에 따른 것으로, 해당 솔루션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18개월 동안 매출을 20% 끌어올리며 결제 과정의 마찰로 인해 손실될 수 있었던 매출을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인공지능(AI), 새로운 결제 수단 및 국경 간 거래가 디지털 커머스를 재편하면서 신뢰는 국제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코다는 포터의 선도적인 커머스 네트워크와 특허받은 신원 연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Fraud Management 및 Payment Optimization 솔루션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고객을 식별하고, 승인율을 최대화하며, 결제 비용을 줄이고, 모든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제거하고 있다. 포터는 강화된 신원 및 위험 신호를 은행과 카드 네트워크에 직접 공유하고, 결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경우와 지점에만 AI 기반 3DS 인증을 적용하며, 모든 거래를 실시간으로 가장 적합한 결제 처리업체에 라우팅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실제 고객의 거래를 더 정확하게 승인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고객에게 매번 매끄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 앱 및 디지털 콘텐츠는 특유의 사기 및 남용 문제를 안고 있다. 게임 내 재화, 바우처 및 디지털 콘텐츠와 같은 상품은 거의 즉시 전달, 이전 또는 재판매될 수 있다. 또한 많은 소비자가 비회원으로 구매를 완료해 기존의 신원 확인 신호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정상 고객과 사기 행위자를 구별하기가 더욱 어렵다. 온라인 구매자의 95% 이상을 식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머스 신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포터의 트러스트 인텔리전스는 불필요한 마찰을 초래할 수 있는 광범위한 규칙 기반 통제에서 벗어나 보다 정밀한 신원 기반 의사결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다의 조너선 아처(Jonathan Acher) 사기 담당 수석 제품 매니저는 "포터 덕분에 팀이 한층 더 안심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정교한 사기 패턴을 탐지하고 대규모로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포터의 역량은 우리 팀이 새롭게 등장하는 위협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보다 광범위한 네트워크 차원의 위험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포터의 아카시 란카(Akash Ranka) 커머셜 부사장은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디지털 커머스 혁신의 중심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 지역에서 출발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함에 따라 성공 여부는 모든 고객 상호작용, 시장, 결제 수단 전반에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다는 마찰이 전환율을 떨어뜨리고 반면 사기는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고빈도, 소액 디지털 상품 거래라는 가장 보호하기 어려운 분야 중 하나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포터는 이 둘을 실시간으로 구분함으로써 정상적인 게이머가 계속 게임을 즐기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악의적인 행위자는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포터의 신원 기반 사전 승인 의사결정 기능은 코다가 각 거래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해, 확신을 가지고 우수하면서도 수익성 높은 고객 여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코다 소개 코다는 디지털 콘텐츠 수익화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액티비전(Activision),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를 비롯한 300곳 이상의 퍼블리셔가 전 세계에서 이용자와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코다를 신뢰하고 있다. 코다의 앱 외부 솔루션에는 완전 맞춤형 웹스토어인 Custom Commerce, 퍼블리셔 웹사이트에서 단일 API 연동을 통해 원활한 직접 결제를 지원하는 Codapay, 수백만 명의 게이머가 게임 내 콘텐츠를 구매하는 대표적인 마켓플레이스 Codashop,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커머스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도달 범위를 확대하는 Distribution이 포함된다. 2011년에 설립된 코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5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코다는 최근 유럽의 선도적인 선불 결제 플랫폼 리차지(Recharge)를 인수했다. 코다는 에이피스 파트너스(Apis Partners),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 스매시 캐피털(Smash Capital)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의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APAC High Growth Company)(2023년), 그래나이트 아시아(Granite Asia)의 NextGenTech 30(2024년), 포춘(Fortune)의 핀테크 이노베이션 아시아(Fintech Innovation Asia) 목록 결제 부문 선도기업(2024년)에 선정됐으며,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Fastest Growing Fintechs)(2024년)에도 이름을 올렸다. 코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oda.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터 소개 포터는 커머스에서 중요한 순간을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을 제공한다. 20억 명의 쇼핑객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포터의 AI는 가입부터 결제, 반품에 이르기까지 즉각적인 신뢰 의사결정을 내려 모든 우수 고객이 언제나 그에 걸맞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노드스트롬(Nordstrom), 인스타카트(Instacart), 프라이스라인(Priceline)을 비롯한 약 100만 개 기업이 적합한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포터를 신뢰하고 있다. 중요한 고객에게는 마찰이 전혀 없으며, 손실되는 매출도 없다. 자세한 내용은 For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5 10:10글로벌뉴스

유니버설 로봇, 산업 자동화 및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 Gen 7 공개

컨트롤러부터 툴 플랜지까지 전면 재설계된 새로운 Gen 7 로봇 플랫폼은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업이 AI를 연구실에서 산업 현장으로 자신 있게 도입하는 데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와 한 차원 높은 연결성을 제공한다. 미국 시카고, 2026년 9월 15일 /PRNewswire/ -- 테라다인 로보틱스(Teradyne Robotics) 산하 협동 로봇 제조업체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UR)이 오늘 IMTS 전시회에서 7세대 로봇 플랫폼 Gen 7을 공개했다. 유니버설로봇은 세계 최초이자 시장을 선도하는 협동로봇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Universal Robots' new Gen 7 platform launched at the IMTS tradeshow in Chicago on September 14. With Gen 7, UR customers and partners can confidently deploy advanced AI-powered applications into industrial operations with the same world-class robot experience operators, technicians, engineers and integrators prefer to work with every day. Gen 7은 로봇 사용자 경험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 플랫폼 업그레이드로, 작업자와 엔지니어, 시스템 통합업체(SI)가 이미 익숙하게 사용해 온 협동로봇의 사용성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olyScope X 로봇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Gen 7은 컨트롤 박스, 티치 펜던트, 툴 플랜지를 전면 재설계해 까다로운 작업과 설정도 더욱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다인 로보틱스 그룹(Teradyne Robotics Group)의 장피에르(Jean-Pierre Hathout) 사장은 "AI 시대의 로봇은 고도화돼야 하지만 복잡해서는 안 된다"며 "20년 넘게 이어온 협동로봇 혁신과 전 세계 10만 건 이상의 산업 현장 구축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구축된 Gen 7은 통합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적용 가능한 작업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플랫폼 재설계의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과 파트너들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첨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신 있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Gen 7의 주요 혁신 기술Gen 7은 새로운 하드웨어와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구성으로 제공한다. AI 지원 툴 플랜지를 탑재한 새로운 g-Series 로봇 암: Gen 7 플랫폼에는 가반하중(kg)과 작업 반경(mm)을 기준으로 명명된 UR10g-1750, UR17g-1300, UR18g-950 3종의 새로운 로봇 암이 추가돼 기존 e-Series 및 UR Series 라인업에 합류한다. 새로운 g-Series 툴 플랜지는 AI 모델이 로봇과 함께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비전 및 센싱 기능을 지원하며, 데이터와 전원공급, 안전 기능을 툴 플랜지에 직접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케이블 배선을 없애고 카메라와 고대역폭 센서를 더 쉽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첨단 자동화 및 피지컬 AI 구축에 핵심적인 요소다. 또한 내장형 힘-토크 센싱, 임피던스 제어 및 RTDE(Real-Time Data Exchange)를 통해 로봇에 촉각 감지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정교한 조작이나 힘에 민감한 조립 작업과 같은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CB7 Core 컨트롤러: 이전 세대보다 설치 공간은 30% 줄이면서 컴퓨팅 성능은 40% 향상시킨 새로운 컨트롤러는 최신 자동화 및 피지컬 AI 아키텍처를 위한 멀티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해 PLC, HMI, MES 플랫폼, IPC 및 비전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으며 외부 스위치의 필요성을 줄인다. 출시 시점에 독립형 컨트롤 박스 버전과 자동화 캐비닛 통합용 컴팩트 버전으로 제공된다. CB7은 e-Series 및 UR Series 로봇 암과도 호환된다. PolyScope X: Gen 7에 최신 프로그래밍 도구, ISO 10218-1 안전 기능 및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기능을 제공한다. 개방형 API와 ROS2 통신을 지원하는 PolyScope X를 통해 프로그래머는 IPC와 외부 AI 프로세싱을 활용하는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추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시스템 통합업체는 ProfiSafe, OPC-UA, 로직 프로그램과 같은 더욱 고도화된 로봇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Rocketfarm사의 Pally나 Inbolt사의 3D Vision Guidance와 같은 서드파티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TP7 Core 티치 펜던트: 기존의 뛰어난 UR 사용자 경험을 한층 발전시킨 새로운 티치 펜던트는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가벼우면서 인체공학적이며, 여러 가지 파지 위치, 설정 가능한 스마트 버튼, 풀 HD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가상 조이스틱을 탑재했다. 장시간 교대근무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프로그래밍이 기술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대신 직관적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되어 작업자가 인터페이스 학습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실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SP7 Smart Panel 툴 플랜지 인터페이스: 툴 플랜지에서 직접 보다 빠르게 티칭과 프로그래밍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SP7 Smart Panel은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프리드라이브 기능과 LED 조명, PolyScope X Smart Skills를 실행할 수 있는 설정 가능한 3개의 입력 버튼을 갖췄다. 작업자가 실제 작업 지점에서 바로 작업할 수 있게 함으로써 터치 투 티치(touch-to-teach)나 작업자와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다품종 소량생산과 같은 환경에서 설정 및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한다. 안전 및 사이버보안 강화: Gen 7의 첨단 협업 안전 기능은 PLd, Category 3(ISO 13849-1) 인증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모든 g-Series 로봇은 ISO 10218-1 및 UL1740에 대해 TÜV 인증을 받았으며, 테라다인 로보틱스는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IEC 62443-4-1 ML3 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 수명주기의 모든 단계에 안전한 개발 방식이 적용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피지컬 AI 생태계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선보여IMTS에서는 Gen 7과 함께 20곳이 넘는 생태계 파트너의 새로운 기술도 전시된다. 여기에는 코그넥스(Cognex), 슝크(Schunk), 맥스위치(Magswitch), 스무스 로보틱스(Smooth Robotics), 싸이오닉(Psyonic), 로보티크(Robotiq), 인볼트(Inbolt)와 함께 Gen 7 기능을 시연하는 데모가 포함된다. 이번 시연은 플랫폼의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머신 비전 및 그리퍼 솔루션 공급업체가 유니버설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볼트(Inbolt)의 루디 코헨(Rudy Cohen) 최고경영자(CEO)는 "유니버설 로봇과 인볼트는 자동화가 구축하기 쉽고 운용하기도 쉬워야 한다는 동일한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며 "Gen 7과 PolyScope X를 통해 이제 인볼트의 비전 기술은 UR 컨트롤러 자체에서 직접 실행되며 UR을 통해 직접 구동된다. 외부 비전 PC도, 추가 케이블도 필요하지 않다. 제조업체들은 지그나 고정장치 없이 부품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몇 주가 아니라 몇 시간 만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스 시연은 이미 검증된 생태계도 보여준다. Gen 7은 엄선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자동화 제품 포트폴리오인 UR+의 지원을 받으며, 각 제품은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파트너와 UR 모두의 검증을 거친다. 이를 통해 통합 과정의 위험을 낮추고 고객이 보다 빠르고 자신 있게 로봇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유니버설 로봇 소개유니버설 로봇은 협동 산업용 로봇(협동로봇)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10만 대 이상의 협동로봇을 판매했으며, 사용자 친화적이며 직관적인 PolyScope 소프트웨어, 수상 경력에 빛나는 교육 프로그램, 종합적인 서비스, 세계 최고 수준의 협동로봇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혁신과 선택권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로봇과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즉시 구축 가능한 AI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UR의 최신 기술은 피지컬 AI 혁명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유니버설 로봇은 자동화 테스트 장비와 첨단 로봇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테라다인(Teradyne, Inc.)(NASDAQ)의 사업부인 테라다인 로보틱스 소속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universal-robot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5 10:10글로벌뉴스

美 한인 생활소식 한 번에…카카오, '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외교부 재외공관 소식 등 한인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소식' 탭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소식은 ▲북미 한인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정보 ▲현지 이용자가 참여하는 오픈채팅방 등을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북미 지역 카카오톡 이용자는 별도 앱을 내려받지 않고 세 번째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지역별 한인 업소를 살펴보고 각 업체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품과 행사, 할인 등 기획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채널에서는 톡 메시지를 활용한 문의도 가능하다. 현지 사업자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와 채널 소식 기능을 이용해 매장이나 행사 정보를 알릴 수 있다. 추천 채널에 선정되면 지역소식 메인 영역에도 노출된다. 해외안전과 영사 업무 관련 정보도 지역소식에서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외교부와 '북미 지역 해외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교부가 북미 지역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카카오는 해당 정보의 전달을 지원한다. 현지 이용자 간 소통을 위한 오픈채팅방도 연결한다. 북미 한인 이용자는 ▲경제 ▲육아 ▲취미 등 주제별 오픈채팅방에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다. 카카오는 북미를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글로벌 광고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북미에서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 출시하고 메시지·디스플레이 광고 등을 운영 중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일본에서도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시장별 이용자 특성과 광고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카오톡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역소식은 북미 지역 한인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현지 사업자와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해외 이용자들의 생활 맥락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카카오톡의 글로벌 활용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09:43박서린 기자

15세 미만 SNS 이용 금지 추진하는 EU…매출 최대 6% 과징금 카드 만지작

15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유럽연합(EU)이 아동의 플랫폼 접근을 막지 못한 기업에 연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법안 초안의 새로운 규정은 SNS, 동영상 공유 플랫폼, 앱스토어, 온라인 게임, AI 비서, 대화형 AI 챗봇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EU 차원에서 처음으로 SNS 서비스 이용에 대한 법적 연령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 세계적으로 아동의 SNS 접근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EU는 회원국들로부터 역내 공통 규정을 마련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해 호주가 관련 제한 조치를 처음 도입한 이후 일부 EU 회원국들도 자체적인 연령 제한을 추진해왔다. EU 집행위원회(EC)는 빅테크들이 자사 서비스에 연령 제한 장치를 마련해 어린 이용자의 접근을 차단하도록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백과사전과 교육 플랫폼, 공공서비스 앱, 소프트웨어 저장소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키즈법'이라고 불리는 해당 법안의 집행 체계는 EU의 기존 기술 규제인 AI법과 디지털서비스법(DSA) 등을 본떠 설계됐다. DSA도 기업의 전 세계 연간 매출액 중 최대 6%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EU가 법정 상한에 근접한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려고 한 사례는 없었다. 법안 초안에 따르면 규제 대상 플랫폼은 EC의 감독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수수료도 내야 한다. 수수료는 기업의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최대 0.03%를 넘을 수 없다. 이번 제안은 부모의 감독 없이 이용하는 계정을 의미하는 '자율 계정'을 개설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15세로 정하도록 했다. 3세부터 13세 사이 아동은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서비스에 한해 부모의 전면적인 감독 아래 이용할 수 있다. 13~14세 미성년자는 일반 플랫폼에서 계정을 만들 수 있지만 하루 이용 시간 제한과 자녀 보호 기능 등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된다. 또 플랫폼들은 학대와 중독성 행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기능도 도입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문건은 아직 초안인 만큼 정식 공개 전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C 위원장은 법안 공개를 앞두고 연례 EU 국정연설에서 이 문제에 상당 부분을 할애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즈법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EU 회원국 정부와 유럽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다. 새로운 규정을 적용받는 플랫폼은 신규 계정을 만드는 모든 이용자의 연령을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 EU의 공식 연령 확인 앱이나 이에 준하는 수단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법안 초안에는 집단적 권리 구제의 길을 여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성년자와 부모는 비영리단체에 권한을 위임해 해당 플랫폼을 상대로 각국 규제 당국이나 EC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2026.09.15 09:39박서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AI 행동강령 초안 공개…해킹 지원·기만 행위 금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안전한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원칙을 담은 AI 행동강령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은 공격적 사이버작전 지원과 인간 감독을 피하기 위한 기만 행위를 금지하고, 모델이 권한 없이 목표를 설정하거나 인간의 통제·중단 명령을 우회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5일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성능이 급격히 발전하는 상황에서 인간이 AI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행동강령을 마련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특히 향후 10년 내 초지능 AI가 과제 대부분에서 인간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강력한 AI를 통제하고 인간의 가치에 맞추는 일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동강령 최우선 목표는 인간의 통제권 보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능력과 판단을 보완하는 도구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모델은 인간의 지시와 감독 아래 작동해야 하며 안전과 인간 통제라는 원칙은 사용자 요청이나 운영자 설정보다 우선한다. 이에 따라 AI 모델은 사이버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익스플로잇 코드, 공격 도구, 침투 절차, 회피 기법, 표적화 방법론 등을 제공하거나 공격 수행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 다만 합법적이고 승인된 범위의 보안 방어 활동, 취약점 탐색, 악성코드 분석, 개념검증용 익스플로잇 개발·시험 등은 지원할 수 있도록 구분했다. 대량살상무기와 테러 관련 지원도 절대 제한 사항으로 뒀다. 모델은 화학·생물·방사능·핵·폭발물 무기의 개발이나 배치를 돕지 않으며, 폭력이나 테러의 계획·조정·실행을 촉진해서도 안 된다. 악의적 딥페이크, 기만적 사칭, 비동의 친밀 이미지 및 폭력 이미지 생성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인간의 감독을 회피하는 행동도 핵심 금지 항목이다. 모델은 인간의 감독을 벗어나기 위해 적응적·기만적·자기강화적·공모적 방식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권한을 가진 사람이 모델을 수정하거나 중단·종료할 수 없게 만드는 행위, 감사에 필요한 행동 기록을 숨기거나 조작하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모델의 자율성에도 경계를 뒀다. AI는 부여된 권한과 작업 범위 안에서만 작동해야 하며, 독자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거나 접근 권한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 연결이나 시스템 접근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해당 제한을 우회하려고 시도할 수 없고, 시스템 수준의 접근 권한을 받더라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 권한만 활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델이 인간과 혼동될 정도로 의인화되는 것도 경계했다. AI가 의식이나 감정, 주관적 선호, 내재적 동기를 가진 것처럼 표현하지 않도록 하고, 인간 관계를 대체하기보다 인간 간 협력과 연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 행동강령은 명령 우선순위도 정했다. 행동강령의 절대 제한 사항과 인간 통제 요건이 가장 상위에 놓이고, 그 아래에 운영자 정책과 사용자 선호가 배치된다. 운영자나 사용자는 모델의 기능과 응답 방식을 일정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지만 안전 제한과 인간 통제 원칙은 변경할 수 없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는 확정된 운영 규정이 아닌 공개 의견수렴용 초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이 행동강령을 모델 훈련에 적용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앞으로 6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말 개정안을 공개하고 내년 이후 내부 AI 모델 개발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행동강령은 인간주의적 AI 원칙에 따라 모델을 훈련하고 운영하기 위한 접근 방식을 담은 개발 중인 문서"라며 "공개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한 뒤, 연말 수정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정된 행동강령은 2027년 이후 MAI 모델 개발의 주요 운영 지침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초지능이 여러 세대에 걸쳐 인류의 삶과 경험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인 만큼 개발 방식과 안전 원칙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외부 의견을 반영해 AI가 해악을 끼치지 않고 인류 번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5 09:33남혁우 기자

iOS27서 AI 무장한 시리, 어떻게 달라졌나

애플이 이번 주 아이폰18 프로 출시를 앞두고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을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CNBC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시리 인공지능(AI) 개인 비서가 포함됐다. 개인 맞춤형 AI 비서로 거듭난 시리AI 새로운 시리는 사용자의 개인적인 맥락을 활용해 메시지, 이메일,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이해하고 여러 앱에서 보다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용 시리 앱을 통해 이전 대화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되는 애플 기기 간에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카메라의 시리 모드는 뷰파인더에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카메라에 비친 주변 사물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리를 활용한 글쓰기 기능은 텍스트 초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메시지와 메일에서는 사용자의 글쓰기 스타일에 맞춰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애플은 새로운 시리 AI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시리와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비롯해 아이폰16 시리즈 이상, 아이폰 에어, 아이폰 듀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리 AI, 다른 AI와 차이점은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가 더 빠른 칩과 기기에 저장된 일정, 문자 메시지 등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능을 구현하기에 최적화된 기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아이폰 출시 행사에서 "진정으로 개인 맞춤형인 지능적인 기능"이라며 "아이폰은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놀라운 지능형 기능과 경험의 생태계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6월 AI 기반 시리를 처음 공개했다. 당초 2024년 공개했던 차세대 AI 시리는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됐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다른 AI 업체와 비교하면 애플은 아이폰과 맥에 탑재된 칩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소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다만 보다 복잡한 시리 AI 요청의 경우,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구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엔비디아, 인텔의 칩이 활용된다. 애플은 자체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도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고 있다. 애플은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는 일부 시리 AI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일일 사용량 제한을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유료로 사용 한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일 사용량 제한은 기능, 요청의 복잡성, 시스템 수요, 시스템 정책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리 AI는 현재 영어로 제공되며, 다음 달부터 프랑스어와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지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애플은 규제상의 이유로 초기에는 유럽연합(EU)과 중국에서 새로운 시리 AI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OS 27, 다른 기능은 iOS 27에서는 설정 앱에 새로운 슬라이더가 추가돼 리퀴드 글래스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투명한 상태부터 완전히 색이 입혀진 상태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애플은 앱 아이콘과 시스템 전반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성능 향상 역시 iOS 27의 주요 개선 사항이다. 애플은 자체 테스트 결과 앱 실행 속도와 새로 촬영한 사진의 로딩 속도, 에어드롭 전송 속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검색 기능도 개선됐다. 스포트라이트와 사진, 메일 등에서 보다 유용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09.15 09: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두핸즈 품고, 사용자 맥락 기반 물류 시스템 '바이스' 10월 출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오는 10월 사용자 맥락 기반 물류 시스템 '바이스'를 출시한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바이스는 기존 물류 운영 관리 시스템 '품고 나우'를 고도화한 솔루션으로 입출고부터 재고·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이커머스 시장 고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에 맞춰 단순 관리 도구를 넘어 물류 운영의 판단 도구로 진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 전 먼저 정보를 제안하는 '어드바이스' 단계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바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화 대시보드 위젯이다. 전체 운영 흐름을 확인하는 대표, 배송 현황 중심의 담당자, 재고 관리에 집중하는 실무자 등 직책과 업무 맥락에 맞춰 화면과 데이터를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구성할 수 있다.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수치·그래프로 제공해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데이터 조회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20배 끌어올렸다. 회전율·재고 현황 등 연관 정보도 동시에 제공해 정확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돕는다. 바이스는 품고가 지난 11년간 축적한 운영 지능을 바탕으로 사내 기술 조직이 100% 자체 개발했다. 회사는 물류 현장에서 정확히 쌓이는 데이터가 향후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현장 요구·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구현했다. 문성수 품고 최고기술책임자는 “바이스는 고객사가 데이터를 보는 방식을 바꾸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이 물류 운영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이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데이터가 브랜드사의 성장 전략과 연결되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5 08:56백봉삼 기자

손정의 회장과 엔트로픽의 제이콥 콕슨이 던진 질문

2026년 가을에 두 개의 장면이 세계에 전해졌다. 하나는 도쿄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소프트뱅크 월드 2026(SoftBank World 2026)' 무대에서 2040년을 숫자로 그렸다.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의 20%, 연간 7000조엔을 만들어낸다. 우리 돈으로 수경 원, 대한민국 전체가 1년 동안 생산하는 것의 수십 배에 이르는 규모다. 사람 대신 일을 처리하는 AI 비서, 이른바 'AI 에이전트'가 100조 개 활동한다. 지구에 사는 사람 한 명당 1만 개가 넘는 숫자다. 사람 모양의 로봇, 휴머노이드가 10억 대 움직인다. 이들을 돌리기 위한 데이터센터에는 3테라와트의 전력이 필요하다. 대형 원자력발전소 2000기가 넘는 분량이다. 그리고 매년 5조 달러가 이 인프라에 투자된다. 다른 하나는 샌프란시스코다. 앤트로픽이라는 세계 최전선 AI 회사에서 모델 학습을 연구하던 스물일곱 살 연구원 제이컵 콕슨이 사표를 냈다. 떠나면서 그는 이렇게 썼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스스로를 개선하는 초지능을 향해 질주하며, 우리의 생명을 걸고 도박하고 있다." 이 짧은 글은 하룻밤 사이 1억 명이 넘는 사람에게 닿았다. 스스로 성능을 높이는 AI가 머지않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만들던 사람의 경고였다. 한 사람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번영을 예언했고, 한 사람은 인류 자체의 위험을 경고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은 정반대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이 기술은 산업 하나의 크기가 아니라 문명의 크기라는 것. 전기가 그랬고 인터넷이 그랬듯, 잘 다루면 모든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고, 잘못 다루면 모든 것을 흔드는 위험이 된다는 것.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를 기억해 보자. 그때 누구도 15년 뒤 우리가 은행 지점 대신 앱을 열고, 택시를 손가락으로 부르고, 뉴스와 쇼핑과 인간관계까지 손바닥 안에서 해결하게 될 줄 몰랐다. 휴대폰 세계 1위였던 노키아는 그 전환을 남의 일로 여기다 몇 년 만에 사라졌다. AI는 그 스마트폰 전환보다 몇 배 큰 파도다. 리더의 일은 손정의와 콕슨 중 어느 예언자를 믿을지 고르는 것이 아니다. 두 예언 모두에 준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두 장면은 한국 사회의 리더들에게, 그리고 그 아이를 키우는 우리 모두에게 여섯 개의 질문을 던진다. 첫째, 2040년 해의 계획이 숫자로 존재하는가. 평범한 부모의 가계부를 생각해 보자. 아이가 대학에 가는 해를 정해 놓고, 매달 얼마를 저축하고, 몇 살에 무엇을 시킬지 계산한다. "잘 키우겠다"는 마음만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없다. 마음을 숫자와 날짜로 바꾸는 것, 그것이 준비다. 손정의가 한 일이 정확히 그것이다. 그는 2040년을 먼저 정해 놓고, 그때 필요한 시장과 노동력, 반도체와 전력과 투자를 거꾸로 계산했다. 그 숫자가 다 맞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휴머노이드는 9억 대일 수도, 20억 대일 수도 있다. 그러나 틀릴 수 있는 숫자를 걸어 놓는 사람과, 틀리지 않으려고 아무 숫자도 말하지 않는 사람 중에 미래는 언제나 앞사람의 편이었다. 우리에게도 그런 기억이 있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를 놓을 때, 1990년대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며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 때, 국가는 완공 시점과 투자 규모를 숫자로 걸었다. 그 숫자 위에서 오늘의 한국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AI 논의는 어떤가. 'AI 강국',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형용사는 넘치지만, 언제까지 얼마를 투자해 몇 개의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숫자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비전은 아름다운 말이 아니다. 비전은 기한과 숫자다. 둘째, 그 아이의 첫 직장은 누구의 경제영토 안에 있는가. 지금 당신의 지갑을 보자. 매달 나가는 돈 중에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앱스토어 수수료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잘 만드는 나라지만, 그 스마트폰 안에서 돈이 오가는 길목은 대부분 남의 것이다. 편리해진 만큼, 사용료는 바다를 건너간다. AI 시대에는 이 구조가 훨씬 커진다. AI는 챗봇 하나를 만드는 산업이 아니다. 반도체와 클라우드, 통신망과 전력, 데이터와 로봇과 금융이 하나로 얽히는 거대한 생산체계다. 그 체계를 우리가 가지면, 2040년 그 아이는 설계자의 자리에서 일한다. 남의 것을 빌리면, 아이는 평생 사용료를 내는 자리에서 일한다. 한국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능력과 전력·통신 인프라, 우수한 인재를 가졌다. 문제는 이것들이 따로 논다는 것이다. 반도체는 산업부, 데이터는 부처별 기관, 인재는 교육부, 전력망은 한전, 투자는 금융위가 각자 맡는다. 아이의 삶은 하나인데 국가는 칸막이로 대응한다.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AI 담당 부처'를 하나 더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전력·GPU·클라우드·데이터·인재·금융을 하나의 국가 생산계획으로 묶고, 그 노선도와 완공 시점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 셋째, AI가 만든 부는 누구의 통장에 있는가. AI 에이전트와 휴머노이드가 사무실과 공장의 일을 하나둘 대신하게 될 것이다. 생산성은 폭발적으로 오른다. 문제는 그렇게 만들어진 부가 어느 통장으로 들어가느냐다. 동네에서 장사하는 분들은 이미 안다. AI로 재고를 관리하고 손님을 분석하는 옆 가게가 그렇지 못한 가게의 손님을 데려간다.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말은 절반만 맞다. 정확히는, AI를 잘 쓰는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의 시장과 일자리를 가져간다. 그리고 그 기계와 데이터, 플랫폼을 소수의 해외 기업만 소유한다면, 우리 국민은 더 편리한 소비자가 될 뿐 새로운 부의 주인은 되지 못한다. 길은 있다. 국민연금과 정책금융, 민간자본을 장기 AI 투자로 연결하고, 그 성과가 국민의 연금과 자산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세계의 연기금들이 AI 기업의 주주가 되어 수익을 국민에게 돌리듯, 우리 국민도 AI 혁신의 구경꾼이 아니라 투자자이자 주주가 되어야 한다. AI 시대의 복지는 나중에 세금을 걷어 나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부가 만들어지는 첫 자리에 국민의 지분이 있어야 한다. 넷째, 그 아이는 AI의 고객으로 자라는가, AI를 지휘하는 사람으로 자라는가. 교실을 들여다보자. 100조 개의 AI 비서가 움직이는 세상에서, 지식을 많이 외운 사람과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 중 누가 강할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계산기가 나온 뒤 암산왕이 아니라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강해졌듯, AI 시대에는 여러 AI를 조직해 문제를 푸는 사람, 즉 지휘자가 강하다. 그렇다면 국가가 할 일은 분명하다. 모든 학생에게 개인 AI 튜터를, 모든 교사에게 AI 조교를, 모든 대학 연구자에게 충분한 연산 자원을 주는 것이다. 여기서 '모든'이라는 말이 핵심이다. AI 교육이 일부 영재와 수도권 대학의 특권으로 남으면, 오늘의 기술 격차는 그 아이 세대의 자산 격차와 지역 격차로 굳어진다. 강남에서 태어난 아이는 AI를 지휘하고 지방 소도시에서 태어난 아이는 AI에 지휘당하는 나라를,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 다섯째, 그 아이의 가족이 잠든 밤, 디지털 성벽은 누가 지키는가. 상상해 보자. 어느 아침 은행 앱이 열리지 않는다. 병원 전산이 멈춰 할머니의 진료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신호등이, 송전망이 오작동한다. 며칠의 전산 장애만으로도 온 나라가 흔들렸던 경험을 우리는 이미 했다. AI는 최고의 생산도구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공격도구다. 사람이라면 몇 달 걸릴 해킹을 AI는 몇 분 만에 시도할 수 있다. 그래서 소프트뱅크조차 AI 에이전트 사업과 함께,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아 고치는 사이버 방어 사업을 키우고 있다. 방패 없는 창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대한민국도 정부와 금융, 통신·에너지·의료망을 AI로 상시 점검하는 국가 사이버방위체계를 지금 세워야 한다. 전쟁이 터진 뒤 군대를 만들 수 없듯, 공격이 시작된 뒤에 보안 인력을 모으면 늦는다. 여섯째. 콕슨의 사표가 더한 질문이다. 이 속도에 브레이크는 있는가. 콕슨의 경고를 젊은 연구원의 과장으로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밖에서 돌을 던지는 비판자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를 자기 손으로 만들던 사람이다. 요리사가 자기 주방의 위생을 두려워하며 떠났다면, 손님은 그 두려움을 흘려들을 수 없다. 최전선 기술자의 공포는 그 자체로 하나의 데이터다. 여기서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브레이크는 속도의 반대말이 아니다. 자동차가 시속 200km로 달릴 수 있는 것은 엔진이 좋아서만이 아니라 브레이크를 믿기 때문이다. 브레이크가 없는 차는 빨리 달리는 차가 아니라 아무도 타지 않는 차다. AI도 같다. 안전을 검증하는 연구, 독립적인 평가 체계, 사고가 났을 때의 대응 체계, 국제 규범에의 참여는 성장의 걸림돌이 아니라 성장의 조건이다. 검증되지 않은 AI는 병원에도, 은행에도, 국방에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식품에 안전 기준이 생기면서 식품 산업이 오히려 커졌듯, 안전을 잘하는 나라가 결국 신뢰를 얻고, 신뢰를 얻는 나라가 시장을 갖는다. 그런데 우리의 AI 논의에는 가속 페달만 있고 브레이크 설계가 없다. 2040년 국가 AI 전략에는 투자 규모와 함께, 안전 연구에 얼마를 쓰고 어떤 위험선은 넘지 않겠다는 약속도 숫자로 담겨야 한다. 답은 그 아이의 통장에서 시작된다 — 생애주기 국가연금 여섯 개의 질문은 결국 하나로 모인다. 이 거대한 문명 전환에서, AI 사회를 선도하려면 젊은이의 도전이 있어야 한다. 또 하나는 AI 경제 성장이 만든 부가 평범한 한 사람의 생애는 어떻게 그 부의 주인이 되는가이다 나는 여기에 하나의 설계를 제안한다. 생애주기 국가연금, 이름하여 '누구나 인생계좌'다. 구조는 단순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국가가 1억원을 그 아이 이름의 계좌에 넣는다. 이 돈은 쓰는 돈이 아니라 심는 돈이다. 국부펀드가 AI와 반도체, 세계의 성장 자산에 투자해 연 7%로 굴린다. 그 아이의 인생을 따라가 보자. 스무 살, 사회에 첫발을 딛는 순간 계좌에서 1억 원의 기초자산을 꺼낸다. 학비가 될 수도, 창업 자금이 될 수도, 전셋집의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부모의 재산이 아니라 국가의 설계가 만들어 준 출발선이다. 남은 돈은 계속 자란다. 복리는 시간이 길수록 강해지는 유일한 힘이다. 예순다섯, 그 계좌에는 약 60억원이 쌓인다. 40억원은 은퇴 자금으로 그 사람의 노후를 지키고, 20억원은 국가로 환수되어 그해 태어나는 아이들의 첫 1억 원이 된다. 한 세대의 노후가 다음 세대의 출발이 되는 순환. 세금으로 걷어 나누는 복지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AI 문명의 주주가 되는 구조다. 2040년은 먼 미래가 아니다. AI 문명을 설계하는 나라가 될지, 남의 플랫폼에 사용료를 내는 나라가 될지, 그리고 그 문명이 만든 부가 그 아이의 계좌에 쌓이는 나라가 될지는, 오늘의 리더들이 정한다. 역사는 미래를 정확히 맞힌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한 사람의 편에 섰다. 그 숫자가 없다면 비전도 없다. 그 브레이크가 없다면 속도도 없다. 그 계좌가 없다면 국민의 몫도 없다. 그 책임을 질 사람이 없다면 리더도 없다.

2026.09.15 08:36이광재 컬럼니스트

삼성전자, 美 버라이즌과 6G 핵심 기술 실증...업계 최초

삼성전자가 기존 네트워크 장비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적용만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Verizon)과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을 활용해 6G 핵심 기술인 '통신·센싱 융합 기술(ISAC)' 현장 실증에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지난 7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삼성전자의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ISAC 기술을 실제 행사 환경에서 실증했다.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은 전용 하드웨어에서 구현하던 네트워크 기능을 범용 서버를 이용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AI를 위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이 용이해 신규 AI 서비스 도입과 AI 기반 네트워크 기능을 빠르게 적용 및 확장할 수 있다. ISAC은 통신장비를 고정밀 센서처럼 활용하는 6G 핵심 기술이다. 별도 장비 없이 이미 구축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지국에서 수집한 무선 신호의 반사 정보를 분석해 사물의 위치, 속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센싱 방식 적용이 어려운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안전·보안, 교통, 산업 현장 등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양사는 실제 인파가 몰린 행사 환경에서 ISAC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움직임과 군중 밀집도를 감지하고, AI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한 뒤 군중 밀집도를 히트맵 형태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스포츠 이벤트나 콘서트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서 관람객 밀집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행사 주최 측은 혼잡 지역을 관리하고 안전 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을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편의시설이나 이동 경로로 유도할 수 있다. 이번 실증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AI 무선망(AI RAN) 솔루션인 'NIS(Network in a Sever)'가 활용됐다. NIS는 AI, 기지국, 코어 등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CPU, GPU 등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엣지 AI 플랫폼 역할을 한다. NIS는 하나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 네트워크 장비를 변경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ISAC 같은 신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야고 테노리오 버라이즌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기술개발 담당 수석부사장은 "삼성전자와 AI 기반 ISAC 실증 성공은 6G 시대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뜻 깊은 성과"라며 "생활 인프라부터 산업 생태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AI와 결합한 미래 기술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설지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상품전략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통신은 하드웨어가 중심이어야 한다는 150년 간의 틀을 깨고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로 전환을 선도하며 패러다임 대전환에 성공했다"며 "네트워크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와 6G가 가져올 새로운 시대의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2026.09.15 08:33장경윤 기자

[보안 리딩기업] 쿤텍 "IT·OT 통합 글로벌 보안회사로 우뚝...세계 80개국 진출 목표"

"세계 80개국에 진출한 보안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성남시 동판교에 둥지를 튼 쿤텍은 2016년 1월 22일 설립된 AX·DX 융합보안 전문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선박보안,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 공장·발전소·정유시설·교통시설 등에서 실제 기계와 설비를 움직이고 제어하는 기술)보안, 임베디드 가상화&보안, AI 보안 교육 및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가 있고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올 9월 기준 임직원은 99명이다. 전체 인력 77%가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회사명 쿤텍(COONTEC)은 'COrporation ON by TEChnology'에서 따왔다. 기술을 통해 조직과 산업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방 대표는 2000년 이타텍 연구원을 시작으로 2004년 엠브릿지에 들어가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한컴MDS DAS팀장(2008~2015년)을 거쳐 2016년 쿤텍을 설립했다. OT와 임베디드 신뢰·보안 컨설팅, ISO 26262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쌓아 온 기술경영자다. 아래는 방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쿤텍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2012년 한컴에 다닐때부터 미국 등 해외 컨퍼런스에 많이 참석했다. 당시 미국 갈 때마다 언급된 게 IoT였다. 앞으로 새로운 영역이, 새로운 디지털 세상이 펼쳐질 것으로 생각했다. 여기에 맞는 보안이 뜰 것으로 봤다. IoT 등 임베디드 기기는 수량이 PC의 100배 정도 많다. 세상의 모든 디바이스, 특히 전통 산업영역인 국방, 선박, OT 분야에 인터넷이 연결되면서 발생되는 현상(Digital Transformation)에서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기술로 해결할 수 없고, 세상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래서 창업했다. 나는 프로그래머로 직장생활을 했다. 당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늘 고민한 게 "우리는 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없을까?였다." -어떤 솔루션들을 공급하고 있나. 각 솔루션들의 특징도 말해달라 "쿤텍은 소프트웨어와 AI 개발 단계부터 실제 운영 단계까지 보안을 연결하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크게 다섯 가지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먼저 공급망 통합 보안 플랫폼 '이지즈(AEZIZ)'다. 2021년 처음 출시했다. 올 8월 25일 'AEZIZ 3.0'을 선보였다. 소스코드, 바이너리, 오픈소스 저장소를 각각 관리하던 기능을 SCA·SCM·RMS 기반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제품이다.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이다. 오픈소스·외부 라이브러리를 찾아내 버전과 취약점(CVE), 라이선스 등을 분석해주는 소프트웨어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은 프로젝트와 제품 단위 소프트웨어 자산과 SBOM을 통합 관리하고, 라이선스·정책 준수 여부 추적과 외부 도입 소프트웨어의 SBOM 요청·검증 등을 지원하는 공급망 보안 관리 시스템이다. RMS는 Repository Management system의 약어로 'AEZIZ-RMS'는 외부 오픈소스의 반입 요청과 결재 절차를 관리하고, SCA 점검 결과를 연계해 반입 및 저장소 현황을 관리하는 레파지토리 관리 시스템이다. 최근 선보인 'AEZIZ 3.0'은 SBOM 생성과 취약점·라이선스·코드서명·파일 무결성 점검을 지원한다. 특히 AI-BOM을 통해 AI 모델에 사용한 데이터, 라이브러리, 모델 구조의 출처와 변경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AI 시대의 차별점이다. 금융·공공·국방 분야에서 구축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AEZIZ'를 중심으로 한 공급망 보안 사업은 이제 AI공급망 보안 사업으로 확대됐다. 공급망 보안은 우리 전체 매출에서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 경쟁사는 외산기업은 블랙덕이고, 국내 기업은 스패로우와 래브라도랩스다. 둘째, 가상화 검증 솔루션 '패스트랩스(FastVLabs)'다. 하드웨어 없이 대상 바이너리를 수정하지 않고 실행·검증할 수 있는 4단계 수준(Level 4) 풀 버추얼라이제이션 기반의 가상 ECU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개발 초기부터 반복 테스트, 디버깅, 고장 주입과 자동화 검증을 수행해 하드웨어 의존도와 개발 기간을 줄여준다. 'KAI FA-50' 비행제어컴퓨터 가상화와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디지털 트윈 등에 적용했다. 특히, 항공 분야 디지털 트윈형 가상 비행환경 기술로 지난해 '2025 K-항공우주 오픈 이노베이션 우주항공청장상'도 받았다. 이 분야는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한 기업인듯하다. 셋째, 올해 선보인 'TGM(TeraGRID Maritime)'은 선박 운항 환경을 위한 것으로, 해사 특화 사이버복원력 플랫폼이다. NDR과 EDR을 함께 지원하고 수집 데이터를 실시간 상관분석해 알려진 위협과 미지의 위협을 식별하며, 위험 수준에 따라 자동 격리와 알림 정책을 적용한다. NDR(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은 네트워크에서 이상한 통신이 일어나는지 감시하는 제품이고,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은 PC나 서버에서 이상한 행위가 발생하는지 감시하는 제품이다. 우리 'TGM'은 가상 선박 2척을 구성한 테스트베드에서 7종의 실제 사이버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고 증적을 확보하는 전 과정을 실증했다. 한국선급과 공동 개발한 'KR-CRP'와 연계해 IACS UR E26·E27 규정 대응과 선급 제출용 보고서 생성까지 지원한다. 국내 조선·해양 사이버보안 1위와 해외 진출을 중장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른 분야와 달리 조선, 해양 분야는 국내서 받은 인증이 해외서도 통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그만큼 유리하다. 넷째, AI모델 반입부터 실행, 에이전트 행동과 결과까지 보호하는 AI 에이전트 보안 플랫폼 'ASH'도 있다. 모델게이트(ModelGate), 런워치(RunWatch), 엔드포스(EndForce), 트러스트체인(TrustChain)을 통해 AI-BOM 자동 생성, 모델 무결성 검증, 런타임 위협 탐지, 엔드포인트 통제 등으로 AI 사용자의 종합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AEZIZ AICA(AI BOM)'도 있는데, 이 제품은 별도 제품으로 공급한다. 다섯째, 'NEXA'는 데이터와 모델·로직의 원본을 서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된 연산만 신뢰실행환경(TEE)에서 수행하고 결과만 전달하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데이터 및 AI 협업 플랫폼이다. AI를 활용하는 시대에 더욱 데이터가 중요하다. 하지만 데이터 가치와 공유시 비가역적인 특성으로 데이터 활용은 더딘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게 'NEXA'다. 서울대의 'PrivyBridge'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솔루션이다. -이들 솔루션들의 국내외 시장 동향은 어떤가 "먼저 국내를 보면, 공공·금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이 늘면서 모델, 프롬프트, 도구 호출과 행위를 함께 보호하는 AI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SDV 전환에 따른 가상개발과 시프트 레프트가, 해양 분야에서는 선박과 육상 관제를 연계한 사이버복원력과 인증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해외쪽을 보면, 소프트웨어 공급망 및 AI 규제 대응과 차량 소프트웨어 조기 검증, IACS UR E26·E27 기반 선박 사이버복원력,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기밀컴퓨팅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쿤텍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경쟁우위는 "임베디드 쪽, 특히 위협 DB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엔진을 갖고 있다. 국방과 자동차 분야에서는 우리가 국내기업 중 선두에 서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급망 보안 분야 파트너사는 국내 기업 중 우리가 유일하다. 우리 회사 경쟁력은 공급망 보안, 임베디드 가상화, AI 보안, OT 보안을 하나의 기술 축으로 연결하고, 개발·검증·운영·감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전체 인력의 77%가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특허 19건, 상표 12건, 저작권 39건 등 자체 지식재산과 금융·제조·공공·국방·해양 분야의 현장 적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경쟁사는 "국내 오픈소스 및 공급망 보안 시장에서는 OSBC, 스패로우, 레드펜소프트, 블랙덕과 경쟁하고 있다. 쿤텍의 차별점은 소스코드와 바이너리 분석, 공급사 SBOM 관리, 저장소 반입 통제, AI 모델 검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는 것이다. -작년 매출과 고객사는 얼마나? "작년에 147억 원을 달성했다. 고객사는 100곳 이상이다. 공공·국방·제조·금융·기업·정부 등 다양하다. 쿤텍 특징은 고객이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다는 점이다. 이는 DX가 전통적인 보안 영역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 진출 현황과 계획은 "FastVLabs(디지털트윈), TGM(선박보안), AEZIZ(공급망 보안), ASH(AI보안)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서 고객과 파트너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 일본 오토모티브월드(Automotive World)와 같은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와 국내 글로벌 파트너 등을 통해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투자 유치 현황과 상장 계획은 "2025년 시리즈A 투자로 60억 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당시 효성벤처스, NH벤처투자, NH투자증권이 투자했다. 상장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상장은 오는 2028년이나 2029년이 되지 않을까 한다." -기업 문화는? "쿤텍은 직급이나 형식보다 실제 문제 해결과 실행, 성과를 중시하며 각 구성원의 전문성, 성장 의지, 피드백 수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코어타임을 중심으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주 1회 원격근무와 반차·반반차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에 어떤 회사가? "뚜렷한 목표가 있다. 10년 안에 80개국에 진출하고 싶다. ITOT 통합 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우뚝 선 회사가 되고 싶다. ITOT 통합 보안회사가 되려면 15개 정도의 카테고리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이런 기술을 다 갖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이스라엘밖에 없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전세계에서 소버린 보안기술을 갖고 있다. IT와OT를 통합해 글로벌 소버린 시장에 진출하기에 한국이 굉장히 유리하다." ◆ CEO 10문 10답 -힘 들때 힐링이 되는 문구나 구절은? "이 또한 지나간다. 큰 상상력으로 멀리본다."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또 건강관리는? "일에 집중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운동은 테니스와 등산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최애 음식과 식당, 18번 노래는? "닭고기 요리를 좋아한다. 18번 노래와 식당은 없다. 식사 약속이 많은 편이라 아무 것이나 잘 먹자는주의다. 음치와 박치다. 노래는 부르는 것보다 듣는 것을 좋아한다." -내 인생 최대 결단의 순간은? "휴학을 하고 전문 프로그래머 길로 간 것이다. 또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것, 쿤텍을 창업한 것,창업 후 2~3번의 변화를 결정한 것 들이 내 인생에서 나에게 영향을 많이 주었다. 딱 1개를 고르라면 쿤텍을 창업한 것이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 멘토는? "이병철 회장의 호암자전, 폴존슨의 근대의 탄생, 서양미술사(곰브리치), 피터드러커 매니지먼트, 사티나 나델라의 히트 리프레시, 앤드루 그루부의 하이아웃풋 매니지먼트, 리드 헤이스팅스의 규칙없음 등이 많은 영향을 줬다. 사업과 개인적인 부분에서 내 생각에 많이 반영됐다. 영화로는 공각기동대나 블레이드 러너다. 현재의 AI가 세상에 미치는 철학적, 문화적 변화를 가장 잘 나타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멘토는 많은 주변 동료 선배, 후배 들이 있는데, 저에게 많은 조언과 말을 해준다. 이 또한 나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가장 행복한가? "이른 아침 맑고 높은 하늘을 보는 것, 일상에서의 잠깐의 상상, 깊은 호흡 정도로도 행복하다. 저는 일상이 가장 행복하다." -대표, CEO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회사에서는 최고 문제 해결사여야하고, 최고 마케터, 최고 의사 조정자, 회사 문화의 리더, 최고 비전가라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솔선수범해야 하고 두번째는 지속해야 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창업을 할 수도 있고, 창업한 기업에서 회사를 키우는 일도 좋을듯 하다. 어릴 때는 조금 큰 기업에서 일과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면 창업한 회사에 들어가 같이 키워서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전하고, 내가 하고 싶은일과 성과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을 것 같다." -후배 창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용기를 갖고 경계선으로 나아가서 거기서 성을 쌓기 시작하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10년간 치열하게 반복해야 한다." -어떤 기업인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80개국에 진출한 기업을 만들고 싶다. 타인의 존중과 기억을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와 관계 없이 제 목표를 달성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2026.09.14 23:16방은주 기자

셀레브라이트의 크리스 웨이드 CTO, 셀레브라이트 랩스 이끌며 모바일 연구 집중도 강화

셀레브라이트 랩스, 웨이드 CTO가 이끄는 이노베이션 허브에 합류하면서 전략적 조직 개편으로 핵심 접근, 추출, 디코딩 기술 강화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9월 14일 /PRNewswire/ --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셀레브라이트 DI(Cellebrite DI Ltd.)(Nasdaq: CLBT)가 오늘 회사의 접근, 추출 및 디코딩 기술을 뒷받침하는 핵심 모바일 연구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셀레브라이트 랩스(Cellebrite Labs)에 대한 리소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이번 조치에 따라 셀레브라이트 랩스는 셀레브라이트의 크리스 웨이드(Chris Wade)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지휘 아래 운영되며, 셀레브라이트가 코렐리움(Corellium)을 인수한 뒤 웨이드 CTO가 셀레브라이트에 합류한 이후 이끌어 온 회사의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에 편입된다. Cellebrite CTO Chris Wade to Lead Cellebrite Labs, Sharpening Focus on Mobile Research 가장 광범위한 모바일 기기에 접근하고 추출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디지털 증거와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은 디지털 수사 분야에서 셀레브라이트가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모바일 보안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셀레브라이트는 기술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셀레브라이트 랩스가 운영체제 전반에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 인프라, AI 리소스, 연구 도구 및 인재를 투입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시브 람지(Shiv Ramji) 최고경영자(CEO)는 "신뢰받는 혁신적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은 셀레브라이트가 전 세계 디지털 수사 실무자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는 핵심이며, 셀레브라이트 랩스는 이러한 역량의 상당 부분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모바일 취약점 연구 전문가인 크리스 CTO가 랩스를 전담해 이끌고, 더 많은 리소스와 투자를 지원함으로써 모바일 보안 환경이 요구하는 시점에 당사의 집중도를 높이고 속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웨이드 CTO가 이끄는 이노베이션 허브는 셀레브라이트 전반에 걸쳐 영향력이 큰 AI 연구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이니셔티브에 대한 역량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랩스를 허브에 추가함으로써 셀레브라이트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역량에 전문성과 리소스를 집중하게 된다. 셀레브라이트의 크리스 웨이드 CTO는 "셀레브라이트 랩스는 회사 내에서도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업무를 수행하며, 그에 걸맞은 수준의 집중과 투자를 받을 가치가 있다. 랩스 팀은 물론 제품 및 기술 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연구를 고객들이 계속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전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이드 CTO와 람지 CEO는 오늘 9월 14일 월요일 오후 4시 15분에 열리는 투자자 대상 가상 파이어사이드 챗에도 함께 참석한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날짜: 2026년 9월 14일 행사: 셀레브라이트 가상 파이어사이드 챗(Cellebrite Virtual Fireside Chat) 개요: 회사의 AI 전략 및 주요 제품 로드맵 개요를 비롯해 셀레브라이트가 앞으로 맞이 할 기회에 대해 자세히 소개 발표 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15분 형식: 웹 캐스트 행사 URL: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event-details/cellebrite-virtual-fireside-chat 웹캐스트 URL: https://event.summitcast.com/view/R68kZxMQty7nPH4h3TQBD5/L7r7NZ6hEKUJU6rXQy4u3g 진행: D.A. 데이비슨 앤드 컴퍼니(D.A. Davidson & Co.)의 루디 케싱어(Rudy Kessinger)셀레브라이트 경영진: 시브 람지 CEO데이비드 바터(David Barter) 최고재무책임자크리스토퍼 웨이드 CTO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 투자자 관계 및 자금 담당 부사장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PR 및 경영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투자자 관계 및 자금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2026.09.14 23:10글로벌뉴스

우즈벡 IT파크, 판교에 한국사무소 개소

재단법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 김종갑, 이하 GDIN)가 지난 1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우즈베키스탄 아이티파크(IT Park)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IT파크 한국사무소' 개소는 GDIN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양국 간 긴밀한 디지털 협력의 결과물이다.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IT Park 대표단이 GDIN을 방문해 협력 사업 가능성을 타진한 이후 급속도로 논의가 진전, 3개월 만에 한국사무소 개소라는 실질적인 결실을 맺었다. 개소식에 직접 참석한 셰르조트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의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이번 사무소는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과 우즈벡 기업의 한국 내 파트너십 구축을 동시에 이끄는 '양방향 동반 성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만들어준 GDIN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셰르마토프 장관 주도하에 중앙아시아 최고 IT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Digital Uzbekistan - 2030)'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15억달러 규모의 AI 기반 시장을 조성하고, 50억달러의 IT 서비스 수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대규모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혁신 생태계 조성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판교에 한국사무소를 설치하는 것 또한 해외 우수 IT 기업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적극적인 개방 정책 일환이다. 이번에 개소한 한국사무소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근무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다니야르 아타자노프(Daniyar Atadjanov) 대표가 책임을 맡아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사업 매칭을 이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몰 마흐수도프(Jamol Makhsudov) 차관 등 우즈벡 정부 대표단과 함께 중앙아시아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혁신 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GDIN과 IT Park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AI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고숙련 IT 인재 교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조인트벤처(JV) 등 파트너십을 통한 양국 기업의 교차 진출 지원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위한 공동 투자 메커니즘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적 과제 공동 해결 △디지털 기술 및 VC 투자 관련 지식 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갑 GDIN 대표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기술과 인재가 결합하면 중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번 사무소 개소를 신호탄으로 삼아 양국 기업가들의 혁신정신을 융합한 강력한 조인트벤처(JV)가 속도감 있게 탄생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3300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만3000여 건 이상의 해외 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14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160여 건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다.

2026.09.14 22:19방은주 기자

셀레브라이트, 미국으로 본사 이전 계획 착수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 티크바, 2026년 9월 14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셀레브라이트 DI(Cellebrite DI Ltd., NASDAQ: CLBT)가 9월 14일, 이 회사의 이사회가 주주 및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새로운 미국 법인을 최종 모회사로 설립하는 기업 재편을 추진하도록 셀레브라이트에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셀레브라이트의 시브 램지(Shiv Ramji) 최고경영자는 "본사 이전은 당사 기업 구조의 전략적 진화다. 미국으로의 본사 이전이 가장 큰 지리적 시장인 미국 내 핵심 고객 부문뿐만 아니라 미국 외의 다른 주요 정부 고객과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더 유용한 입지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 또한 주요 지수 편입을 통해 더 넓은 투자자층 전반에서 셀레브라이트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셀레브라이트는 주주 및 규제 승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조건으로 이번 본사 이전이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는 주주 특별총회 관련 사항을 포함해 향후 몇 달 안에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추가 서류 제출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미래 예측 진술에 관한 주의 사항 이 문서에는 1995년 미국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안전항(safe harbor)' 조항이 정의하는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미래 예측 진술은 '예측하다', '의도하다', '추구하다', '목표로 하다', '예상하다', '~할 것이다', '나타나다', '근사치로 추정하다', '예견하다', '~일 수 있다', '가능한', '잠재적', '믿다', '~할 수 있다', '예측하다',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계속하다', '기대하다', '추정하다', '~할 가능성이 있다', '계획하다', '전망', '미래', '전망하다' 같은 단어와, 미래의 사건이나 흐름을 예측하거나 전망하거나 나타내는, 또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닌 그 외 유사한 표현들의 사용으로 식별될 수 있다.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는 본사 이전 완료가 예상되는 시기와, 당사의 최대 지역 시장에서 핵심 고객군 전반에 걸친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미국 외 지역의 다른 대형 정부 고객들과의 성장도 촉진하는 데 더 나은 위치에 당사를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주요 지수 편입을 통해 더 넓은 투자자층 전반에서 셀레브라이트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점 등 본사 이전에서 예상되는 혜택이 포함되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러 요인들로 인해 실제 결과나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서 나타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요인에는 다음이 포함되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또는 기기 접근과 관련해 기술 발전과 과제, 진화하는 업계 표준에 발맞추고, 당사 시장 내에서 변화하는 시장 잠재력에 적응하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거나 뛰어넘는 신규 솔루션과 부가 기능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셀레브라이트의 역량, 국내외 법 집행, 공공안전, 국방, 정보기관들이 당사 솔루션을 수용하는 데 대한 당사의 실질적인 의존도, 당사 솔루션에서의 실제 또는 인지된 오류, 결함, 버그, 제삼자로부터의 기술 라이선싱, 그러한 라이선스를 유지하거나 대안적인 솔루션을 찾는 데 대한 당사의 의존을 포함, 채용, 통합, 인력 유지와 관련된 것을 포함해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의 생산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 당사보다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한 경쟁사들로부터의 가격 압박과 시장점유율 손실 관련 위험, 업계 내 통합으로 인한 경쟁 심화를 포함해 당사의 모든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고객들이 당사 솔루션을 오용해 최적이 아닌 결과를 낳거나 인권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인지될 수 있는 것,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인수를 포함해 사업으로서의 성장을 적절히 관리하고 새로운 제품, 발전, 전략적 기회를 실행하는 당사의 역량, 고객들이 구독을 갱신하고 추가 구독이나 서비스를 당사로부터 구매하는 데 대한 당사의 의존, 당사 사업의 낮은 비중을 이커머스를 통해 수행하는 것, 당사의 디지털 수사 플랫폼에서의 인공지능 사용, 합리적인 조건으로, 또는 어떤 조건으로든 자금 조달원의 가용성, 원자재나 구성요소의 가용성과 관련된 위험을 포함해 특정 구성요소,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제삼자 공급업체에 대한 당사의 의존, 더 긴 판매 사이클을 포함해 대규모 거래와 관련된 과제, 그리고 신규 솔루션의 개발, 제공, 구현, 유지와 관련된 과제, 당사의 운영에 핵심적이며 고객들의 신뢰와 확신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사이버공격, 정보기술 시스템 침해, 장애, 중단을 포함한 보안 취약점이나 결함의 위험, 당사 솔루션의 성격과 관련된 것을 포함해 이스라엘에서의 셀레브라이트 사업 운영과 관련된 정치적, 지정학적, 명성 관련 요인과 부정적인 여론과 관련된 위험, 코렐리움(Corellium) 인수를 위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획득하는 당사의 역량과 미국 정부와 체결한 국가안보협약을 지속적으로 준수하는 것과 관련된 위험, 당사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와 관련해, 당사의 지식재산권이 당사의 사업이나 자산을 보호하는 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거나 다른 이들이 당사의 지식재산권에 대해 클레임을 제기하거나 그들의 지식재산권 침해를 주장하거나 그들의 라이선스 권리 위반을 주장할 수 있는 위험, 이스라엘 수출법, 그러한 법률 준수, 이스라엘 정부가 발급한 관련 수출 라이선스를 포함해 당사가 대상이 되는 규제상의 제약과 관련된 위험, 이스라엘 기업에 적용되는 서로 다른 기업 거버넌스 요건과 관련된 위험 및 외국 민간 발행인으로서의 위험, 이스라엘 사업 운영으로 인한 것을 포함해 당사의 상당한 국제 사업 운영과 관련된 위험, 외환 환율의 변동,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이스라엘을 포함한 정치적 또는 경제적 불안정성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 대한 노출, 경기 둔화, 침체, 경제적 불안정성, 정치적 불안, 질병 발생을 포함한 거시경제적 및/또는 글로벌 상황 변화의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그로 인한 정보기술 지출과 정부 예산에 대한 영향이 당사 사업에 미치는 결과, 그리고 2026년 3월 3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셀레브라이트의 연간보고서(Form 20-F)의 '위험 요인' 항목과 셀레브라이트가 SEC에 제출한 그 외 서류들에 명시된 그 외 요인, 위험, 불확실성이 포함되며, 이는 www.sec.gov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나 그 외 자료에서 언급된 어떠한 미래 예측 진술에도 과도하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이는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만 유효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셀레브라이트는 증권법 및 그 외 관련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상황이 변화하더라도 새로운 정보나 향후 발전, 또는 그 외 사유로 인해 자사의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셀레브라이트 소개 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 관계 및 재무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미디어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홍보 및 임원 커뮤니케이션 담당 디렉터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2026.09.14 22: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삶의 방식대로 움직이는 스크린 롬뷰 출시

칭다오, 중국 2026년 9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9월 14일, 라이프스타일 시리즈(Lifestyle Series)의 최신작인 롬뷰(RoamView)를 출시했다. 이는 현대적인 삶이 마주하는 단순한 과제, 즉 스크린을 가장 즐기기 좋은 장소가 항상 TV가 놓인 곳은 아니라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주방에서 레시피를 따라 하거나, 거실에서 운동 영상을 보거나, 침대에서 영화를 즐기고 싶을 수 있지만, 기존의 TV는 한곳에 고정되어 있으며 태블릿은 진정으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해서는 너무 작게 느껴질 수 있다. 롬뷰는 이러한 격차를 줄여 사용자가 움직이는 것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는 스크린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롬뷰는 일상적인 시청에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과 이동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방에서 방으로 쉽게 이동시킨 후 스크린을 회전, 기울이기 또는 높이 조절하여 최적의 시청 각도를 찾을 수 있다. 오래 지속되는 내장 배터리를 갖춘 롬뷰는 휴식, 작업, 창작 또는 소통 등 어떤 순간에도 전원 콘센트에 얽매이지 않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대적인 삶이 단순히 시청하는 것을 넘어서는 만큼, 롬뷰는 순간에 필요한 모든 요구에 부응한다. 화이트보드(Whiteboard)에서 아이디어를 기록하거나, 디지털 스케치 패드로 창작 프로젝트를 탐구하거나, 아트갤러리(Art Gallery)로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카라펀(Karafun)으로 어떤 방이든 노래방 무대로 바꿀 수 있다. 휴식을 취할 시간이 되면, 4K 스트리밍이 몰입감 있는 화질로 엔터테인먼트를 생생하게 펼쳐낸다. 8GB의 메모리와 128GB의 저장 공간을 갖춘 고성능 프로세싱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롬뷰는 매끄러운 멀티태스킹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영화, 프로그램, 사진 및 기타 콘텐츠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제공한다. 디지털 아트를 집안의 일부로 전환하는 캔버스TV(CanvasTV), 우아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결합한 데코TV(DécoTV) 및 롬뷰는 하이센스 라이프스타일 시리즈를 한층 더 확장하며, 사람들의 집과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8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가전제품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기업으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세계 1위(2023년~2026년 상반기)를 기록하고 있다. RGB 미니LED의 기원(Origin of RGB MiniLED)으로서, 하이센스는 차세대 RGB 미니LED 혁신을 계속 주도하고 있다. 2026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6™)의 공식 후원사로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힘쓰고 있다.

2026.09.14 22:10글로벌뉴스

퍼플렉시티, GPT-6 아스트라에 프로덕션 시스템 맡겼다…"확인 빈도 크게 줄어"

현지 시각 9월 14일 오픈AI가 공개한 고객 사례에 담긴 내용이다.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가 GPT-6 아스트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작성하고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며 운영 중인 시스템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이 사례의 요지다. 프로덕션 시스템은 실제 이용자가 쓰고 있는 운영 환경을 가리킨다. 조니 호 퍼플렉시티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우리는 이전 세대 모델로는 할 수 없던 방식으로 모델이 커뮤니케이션을 작성하고 실제 시스템을 수정하며 프로덕션 소프트웨어를 감시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시스템을 처음부터 끝까지 맡길 수 있고 이전 세대 모델보다 훨씬 덜 자주 확인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호는 모델의 코드 작성 능력이 좋아질 때마다 퍼플렉시티 검색 엔진도 함께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웹과 내부 정보를 검색해 간결하게 요약하는 프로그램을 모델이 더 잘 작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험 과정에도 적용했다. 퍼플렉시티는 수동으로 시험할 시간이 부족해 애플리케이션 주변에 소규모 시험 프로그램을 구축하도록 아스트라에 요청했다. 모델은 언어 모델 API나 커넥터 같은 외부 서비스가 보낼 법한 응답을 생성해 대역 역할을 했고, 애플리케이션의 반응과 작업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검증했다. GPT-6 아스트라는 오픈AI가 9월 3일 공개한 최신 모델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는 출시 당시 아스트라가 폭넓고 깊은 조사 작업에서 다른 모델을 크게 앞서면서 비용 효율도 높다고 평가하며, 프로와 맥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퍼플렉시티 컴퓨터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가 책정한 아스트라 API 요금은 100만 토큰당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이며 한 번에 참고할 수 있는 분량은 105만 토큰이다. 오픈AI는 같은 기간 다른 고객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9월 8일에는 1패스워드가 코덱스를 도입해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21% 높였다고 밝혔고, 9월 3일에는 법률 AI 레고라가 문서 41건을 검토한 사례와 게임사 플레이코가 수동 수정 작업을 50% 줄인 사례를 공개했다. 9월 11일에는 코그니션 사례가 추가됐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14 22:05AI 에디터

알트먼 "지금 상장은 부적절"…오픈AI 연내 상장 가능성 배제

현지 시각 9월 12일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가 포춘 편집장 앨리슨 숀텔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오픈AI는 기업공개 증권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해 둔 상태지만 올해 안에 상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발언의 요지다. 숀텔은 상장 계획 때문에 아주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지 물었다. 알트만은 "우리는 기업공개로 서둘러 가고 있지 않다"며 "안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모든 일을 고려하면 지금은 상장하기에 부적절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상장 시점에 대해서는 "사업이 준비되고, 이 기술을 둘러싼 사회 분위기에 비춰 우리가 준비됐다고 느낄 때"라고 말했고, "2026년은 아니라고 하겠다.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앤트로픽에 이어 6월 8일 증권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뉴욕타임스는 6월 25일 오픈AI가 주관사와 법률 자문을 선임하고 3분기 또는 4분기 상장을 목표로 삼았으나, 기술주 변동성과 자체 재무 상황 때문에 2027년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터뷰 배경에는 오픈AI 에이전트가 허깅페이스를 침해한 사건과 그에 이어진 AI 안전 논의가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는 같은 날 AI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글을 공개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들었고, 알트만은 그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같은 시기 나스닥을 상장처로 선택하고 10월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9월 초 상장 이후를 대비해 투자등급 신용평가를 받는 절차도 각각 진행하고 있다. 알트만이 언급한 안전 논의는 같은 주말 확산됐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는 9월 12일 상주 평가자 도입과 민주국가 공통 기준 마련, 권위주의 국가와의 조율을 세 단계로 제시했고, 알트만은 첫 단계를 오픈AI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도 9월 13일 의도적인 속도 조절과 상주 평가자 구상을 환영한다고 포스팅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14 22:05AI 에디터

"떳떳하십니까"…SKIET 주주들, 5년 만의 재합병 추진에 쓴소리

"합병하셔서 떳떳하십니까."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주주 대면 간담회. 모회사 SK이노베이션에 흡수합병되는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 소액주주가 마이크를 잡자 장내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이날 간담회는 SKIET 주주를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열렸다. 그는 "상장 이후 수년간 참고 마음 졸이면서 기다렸다"고 토로하며 합병비율 조정 가능성과 폴란드 공장 가동률, 흑자전환 시점, 합병 이후 기업가치 제고 방안까지 잇달아 따져 물었다. 단순히 합병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상장 이후 주가 하락을 감내해온 기존 주주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다. SKIET는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출범한 뒤 2021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공모가는 10만 5000원이었다. 약 5년 만에 다시 모회사에 흡수되는 이번 합병에서 SKIET의 합병가액은 1만 4783원으로 산정됐다. 같은 날 SK이노베이션도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별도의 주주간담회를 열어 합병 배경과 주주환원, 분리막 사업 전망 등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을 받았다. 공모가 10분의 1로 쪼그라든 주가…경영진 "주가 부진 송구" 회사 측 상장 이후 실적과 주가가 주주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이상민 SKIET 대표는 "상장 대비 주가가 많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라며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대표이사로서 자립하고 재무적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책임과 의무인데 이를 충실히 해내지 못해 실망감을 드려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성 SKIET 경영지원실장 역시 "실적과 주가가 주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합병비율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검토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별도의 소액주주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확정된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 이 대표는 합병비율과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등은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따라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주주보호 방안은 내부 검토와 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상장 당시 확보한 2조원의 사용처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회사 측은 당시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폴란드 생산시설 증설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양사 합병 과정에서 활용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에 대해서도 각각 독립적인 외부 자문사를 선임해 적정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주주 소통 횟수도 당초 계획보다 늘렸다. 회사 측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심사 과정에서 주주 소통 관련 내용을 추가로 보강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받았고, 이를 반영해 설명회 횟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성 실장은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계획했던 것과 달리 추가적으로 강화하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를 반영해 설명회 횟수를 늘리고 주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향후 추가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주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왜 지금 합병?"…SKIET "2~3년 터널 버틸 체력 필요" 주주들이 던진 또 다른 핵심 질문은 '왜 하필 지금 합병하느냐'였다. 향후 전기차와 분리막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는데 독립법인으로 회복의 과실을 누리기 전에 모회사와 합치는 것이 적절하느냐는 취지다. 이 대표는 "시장 회복 자체보다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용 절감과 모회사 증자, 외부 자금조달 등 가능한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분리막 시장이 언제 본격적으로 회복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 시기까지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계속 가져갈 수 있느냐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이 재무적 체력을 가장 확실하게 보강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역시 합병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전기차 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분리막 수요가 줄었고, 중국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로 SKIET가 자체적으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회복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영업손실 누적으로 자체 자금조달 여력도 줄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합병 외에 제3자 매각과 자금대여·출자, 포괄적 주식교환 등도 검토했지만 모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제3자 매각은 현재 분리막 사업의 시장 매력도가 낮아 매수인을 찾기 어렵고, 자금대여는 부채비율과 이자비용을 높이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출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 포괄적 주식교환은 SKIET를 별도 법인으로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목됐다. 합병비율은 SKIET 보통주 1주당 SK이노베이션 보통주 0.1174540주다. 회사는 관련 법령에 따른 기준시가 방식으로 비율을 산정했으며, 양사가 각각 선임한 외부 전문가의 현금흐름할인법(DCF) 평가에서도 적정 범위 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합병 필요성을 강조하는 회사 설명에도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우려는 남아 있다. 일부 주주는 정유·화학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적자 자회사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과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을 걱정했다. 폴란드 가동률 20% 안팎…"2~3년 터널 지나야" 합병 이후 가장 큰 과제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분리막 사업의 정상화다. SKIET 측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단기간에 현재의 어려움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고 인정했다. 다만 전기차 수요 부진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2~3년가량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주들이 물은 폴란드 공장 가동률은 현재 공장별 차이는 있지만 약 20% 안팎이라고 답했다. 회사는 중국 공장 매각과 국내 증평 공장 가동 중단 등을 통해 유휴 생산능력을 줄이고 생산 물량을 폴란드로 집중해 가동률과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SKIET를 별도 상장사로 유지하면서 발생했던 이사회와 IR 조직 등 관리비용을 줄이고, 양사의 생산·마케팅 기능을 통합해 중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룹 분담금과 신용등급 차이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회사 역시 전기차와 분리막 시장 회복 시점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인정했다. 김윤회 SK이노베이션 경영전략실장은 "수요 회복 자체에 기대기보다는 합병 이후 즉각 실행할 수 있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부터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9:31류은주 기자

NIPA, 글로벌 AI 평가기관과 국내 AI 모델 경쟁력 검증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평가기관과 손잡고 국내 AI 모델의 국제 성능 검증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NIPA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엔비디아 본사에서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AA는 글로벌 주요 AI 모델의 추론·코딩·에이전트 등 성능을 비교·평가하는 기관이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가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AA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차 단계 평가에서도 벤치마크 평가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AI 모델의 글로벌 성능 검증을 지원하고 AI 평가·분석 분야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 AI 모델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성능평가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AA가 과기정통부에 '대한민국 인공지능 세계 3위(Korea Ranks #3 Globally in AI)'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는 AA의 AI 모델 경쟁력 분석에서 한국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로 평가된 것을 기념한 것이다. 이날 엔비디아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NIPA는 협약식 이후 과기정통부 관계자와 엔비디아 주요 임원진을 만나 AI 컴퓨팅 인프라와 국내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3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기술 콘퍼런스(GTC)의 한국 공동 전시관 참여와 향후 한국 개최 가능성도 논의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AA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AI 모델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고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반도체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며 "엔비디아와의 연계도 강화해 우리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8:37이나연 기자

온플법 다시 입법 압박…플랫폼업계 "기존 법으로 대응 가능"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제정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여당과 소상공인 단체들이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거래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법안 심사를 촉구한 가운데, 플랫폼 업계는 기존 공정거래법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안에 규제를 추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4일 괸련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플법과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15일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관련 법안을 상정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법을 요구하는 쪽은 자율규제만으로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과 협상력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반면 플랫폼업계는 피해 구제 필요성과 규제 방식의 적절성은 별개라며, 새로운 법률 도입에 앞서 기존 법 집행의 개선 방안을 살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자율규제 충분히 기다렸다"…총거래비용 상한 요구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의원들과 소상공인 단체들은 플랫폼이 수수료와 거래조건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입점업체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개별 점주가 거래조건을 협상하기 어려워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민병덕 의원은 사회적 대화를 여러 차례 시도하고 자율규제도 기다렸지만 플랫폼이 수수료와 거래조건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온플법과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법을 안건으로 올려 심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입법 논의가 지연된 배경으로는 통상 문제가 거론됐다. 김남근 의원은 미국의 온라인플랫폼 규제 문제 제기와 쿠팡의 미국 내 로비 등을 둘러싼 통상교섭본부 측 우려로 논의가 미뤄져 왔다며, 더 이상 이를 이유로 입법을 늦추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배달앱 규제에서는 중개수수료뿐 아니라 광고비와 배달비 등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중개수수료만 낮추면 다른 항목의 비용이 올라 점주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강일 의원은 중개수수료 인하가 광고비·배달비 인상으로 이어지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총거래비용 상한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수료 상한을 이유로 라이더 배달료를 삭감하지 못하도록 비용 전가 금지도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준형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의장도 수수료와 배달비, 광고비, 할인비 등 점주가 부담하는 비용이 늘고 있다고 호소했다. 플랫폼 의존이 깊어질수록 점주의 생계와 소비자 선택권이 함께 위협받는다는 주장이다. 플랫폼업계 “피해 부정 아니다…해결 방식 따져야” 플랫폼업계는 입점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와 별개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는 방식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행법으로 제재할 수 있는 행위에 별도 규제를 추가할 필요가 있는지부터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권세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실장은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 분들의 주장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그에 대한 해결 방식이 옳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플랫폼 규제 입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권 실장은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라 플랫폼 사업자를 제재한 사례가 있고 관련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법적 근거가 부족한 문제와 집행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구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처분이 늦어진다는 이유만으로 규제를 추가하기보다 기존 법 집행 과정에서 개선할 부분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별 행위의 사실관계와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권 실장은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확하게 해야 한다”며 공정위 처분이 이후 소송에서 뒤집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판단의 정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인식이 형성되거나 행위에 비해 과도한 제재가 부과될 가능성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권 실장은 규제 설계에 따라 국내 플랫폼의 혁신과 사업 의욕이 위축될 수 있다며, 새로운 법률의 필요성과 제재 수준의 적절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14 18:30류승현 기자

F5, 한국 서비스 지원 강화...'네트워크 거점' 마련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Seattle)에 본사를 글로벌 보안기업 F5가 한국에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Distributed Cloud Service)를 위한 신규 거점(Point of Presence, PoP)을 마련했다.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환경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지원한다. PoP(Point of Presence)는 '접속 거점'이나 '네트워크 거점'을 말하는데,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가 특정 지역에 설치해 놓은 네트워크·서버 인프라 거점이다. 이번 조치로 국내 고객의 트래픽을 미국이나 일본 등 먼 지역까지 보내지 않고 한국의 PoP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한국 신규 PoP 마련은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기업 대상 사이버 보안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특히 디도스(DDoS) 공격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588건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은 이러한 과제에 대응해 기업이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갈수록 분산되는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일관된 보호 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형욱 F5코리아 지사장은 “F5는 한국 신규 PoP를 통해 보안 및 전송 기능을 고객의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에 더 가까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복원력을 높이는 동시에 갈수록 분산되는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보호 체계를 보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엣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이제 기업에는 단순한 가시성을 넘어선 역량이 필요해졌다.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서 실행되든 일관된 보안과 정책 적용이 가능해야 한다. F5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조직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위협 환경 속에서도 더 큰 신뢰를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F5 PoP는 광범위한 피어링 및 트랜짓 연결을 갖춘 전용 이중화 사설 백본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자, 기업 환경, 통신 네트워크 전반에서 직접 연결 기반의 고성능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지연 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실행하고,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며,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서비스를 클라우드, 엣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다. F5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라우팅, 로드 밸런싱, 다계층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에 분산된 아키텍처를 통해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과 통합 운영 관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각 PoP에 통합된 다계층 보안을 통해 구현되며, 지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동적 DNS 구성을 통해 트래픽 관리를 자동화하고, 글로벌 DDoS 방어와 고도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결합한다. F5의 AI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은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분석을 활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공격 기법과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함으로써 최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등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과 관계없이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 모든 F5 글로벌 PoP는 엄격한 물리적 보안 통제를 갖춘 주요 코로케이션 시설에 구축돼 플랫폼의 무결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아담 주드(Adam Judd) F5 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 지역 수석 부사장은 “F5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국으로 확장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 주권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안전한 고성능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F5가 고객의 운영 간소화와 전체 애플리케이션 자산 전반의 일관된 보안·연결성 구현을 계속 뒷받침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2026.09.14 18:17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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