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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재부팅,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오작동하거나 와이파이 연결이 불안정할 때 기기 재부팅은 가장 기본적인 해결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일정 주기로 스마트폰을 재부팅하는 것이 성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IT매체 BGR은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권장 재부팅 주기에 대해 최근 보도했다. 아이폰, 일주일 또는 2주에 한번 애플은 아이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재부팅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동이 멈춘 앱의 경우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해 보라는 권고하고 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재시동해 보라고 안내 페이지에 적혀 있다. 아이폰을 재부팅하면 기기에서 실행 중이던 앱이 모두 종료되므로 다시 실행해야 한다. 따라서 이 과정을 통해 성능 저하 및 배터리 수명 단축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BGR은 아이폰 사용자라면 일주일에 한 번 또는 2주에 한 번 정도 재부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에 재부팅을 해보는 습관은 실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폰 역시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생태계 특성상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하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제조사별로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버그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 구글은 지원 문서를 통해 앱 멈춤이나 연결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재시작을 우선적인 해결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재부팅 주기는 명시하지 않았다. 반면 삼성전자는 보다 적극적인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지원 문서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속도 저하나 멈춤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재부팅을 권장하며, 경우에 따라 매일 재부팅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권장 사항은 사용 환경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갤럭시S26 시리즈와 같은 고성능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며칠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재부팅해도 충분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기준은 다른 안드로이드폰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BGR은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에게 '자동 재시작' 기능을 제공해 일정 시간에 맞춰 기기가 스스로 재부팅되도록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재부팅은 필수는 아니지만, 기기 성능 유지와 오류 예방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2026.04.16 13: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럽의 트럼프 빅테크 길들이기, 유럽 AI 규제가 불러온 통상 폭풍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대서양을 사이에 둔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긴장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인공지능(AI)이 있죠. 유럽이 2025년 4월 발표를 앞둔 'AI 실천 강령'을 통해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고삐를 죄기 시작하자,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이 즉각적인 반격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전 세계 디지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유럽의 '디지털 주권' 확보 의지와 미국의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이 정면으로 맞붙었다는 데 있습니다. 유럽은 거대 시장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AI의 윤리와 안전 기준을 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지만, 미국은 이를 자국 혁신 기업을 겨냥한 명백한 보호무역주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AI 전문가들이 분석한 논점의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단순한 관세 싸움을 넘어 기술의 심장을 겨누다 AI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과거의 단순한 무역 보복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분석합니다. 초기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한 통상법 301조를 꺼내 들어 유럽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매길 것이라는 식의 통상 분쟁이 주된 논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논의가 깊어질수록 본질적인 문제는 '기술적 재설계'의 부담으로 옮겨갔죠. 유럽의 규제는 단순히 벌금을 매기는 수준이 아닙니다. AI 모델이 왜 그런 결과를 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데이터의 편향성까지 완벽하게 검증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AI 시스템의 근본 아키텍처를 통째로 다시 뜯어고쳐야 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결국 정책적 압박이 기술 개발의 물리적인 속도를 앞지르면서, 2026년 말까지 유럽 시장에 출시될 최신 AI 서비스의 상당수가 지연되거나 기능이 대폭 축소된 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이 바라본 갈등의 평행선과 합의점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대응 방식을 두고 치열한 논리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어떤 창을 들고 나올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신속한 결과를 위해 국제기구인 WTO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인 무역 보복을 감행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 반면, 장기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자간 분쟁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이러한 규제가 혁신을 죽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도 팽팽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유럽 내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혁신 속도가 글로벌 평균보다 20% 이상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거대 시장인 유럽의 요구에 맞추는 과정에서 오히려 '윤리적 AI'라는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지고, 이를 선점하는 기업이 미래 기술 패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합의점도 있습니다. 이번 분쟁이 어떤 식으로 결론 나든, 그 비용은 고스란히 서비스 이용료 인상이나 품질 저하라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국가 간의 패권 다툼 속에서 정작 기술의 혜택을 누려야 할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권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철막의 시대,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 전 세계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두 거대 권역의 충돌은 글로벌 AI 생태계의 파편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서로 다른 기술 표준을 고집할수록 기업들은 각 시장에 맞는 별도의 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이는 곧 글로벌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2026년 현재, 우리는 기술이 국경 없이 흐르던 시대를 지나 '디지털 영토'가 명확해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결국 AI가 세상을 더 이롭게 바꿀지, 아니면 국가 간의 새로운 무기가 될지는 단순히 알고리즘이 결정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화려한 기술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이 치열한 통상 전쟁의 결과는 결국 인간이 어떤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은 중립적이지만, 그 기술을 가두는 규제의 틀과 그 틀을 부수려는 압박은 철저히 인간의 욕망과 책임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대서양의 파고가 우리 식탁 위 인공지능의 가격표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그 여운이 길게 남는 시점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695dbd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6 13:35AMEET

11번가, 5월 바다여행지 숙박·체험 상품 할인

11번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이커머스 업계 단독으로 '바다가는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5월 전국 바다여행지 숙박·체험 상품을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 해양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연안지역 79개 시·군·구 숙박상품에 적용 가능한 '바다가는 달' 할인쿠폰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총 3종으로 행사 기간 ID당 1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은 5월 입실 상품에, '5만원 할인쿠폰'(13만원 이상 결제 시)은 5월 6일부터 21일까지 주중 연박 상품에 적용된다. 11번가는 인기 바다여행지 숙박 상품을 특가로 확보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였다. 오늘(16일) 오후 9시 라이브방송에서는 '롯데호텔 제주'를 '바다가는 달' 할인쿠폰 등 최대 혜택 적용 시 19만6000원대부터 선보인다. 객실 업그레이드와 해온 온수풀 이용권 등을 포함한 '11번가 단독 구성'으로 혜택을 더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금호리조트 4개 지점(3만9000원대부터), 스카이경포(9만원대부터) 등 다양한 숙박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해양 액티비티 대상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5월 입장권·체험권 등에 사용 가능한 '해양레저 3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을 오는 5월 31일까지 ID당 4장씩 발급해 여행 부담을 낮춘다. 대표 상품으로 ▲아쿠아플라넷 제주 입장권(42% 할인, 2만5830원)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탑승권(48% 할인, 1만1550원) ▲아산 스파비스 이용권(66% 할인, 1만6790원) 등을 '바다가는 달' 특가로 선보인다. 11번가는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연안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며 현지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광천김 파래 생김, 완도맘 곰피(쇠미역), 완도 자연산 돌문어, 강원도 주문진 국내 가공 오징어 등 다양한 바다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 유승범 디지털/제휴담당은 “5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이 전국 연안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숙박부터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바다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6 13:04안희정 기자

휴먼컨설팅그룹, 연구개발 허브 '양재센터' 신설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AI 기반 인적자원(HR)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핵심과제로 선언하고 대규모 조직 혁신에 나섰다. HCG는 서울 양재동에 통합 R&D 허브 '양재센터'를 신설하고, 자사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탑재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HCG 양재센터는 생성형 AI 확산과 HR 테크 고도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HCG의 대표 HR 솔루션 '휴넬'과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의 R&D 조직, 전사 AI 컨트롤타워인 'AI×HR R&D센터' 등 연구개발 조직은 양재센터를 중심으로 백승아 최고제품책임자(CPO) 산하에 통합 운영된다. HCG는 이번 통합 R&D 체계를 바탕으로 개발 업무 과정을 효율화하고, 실행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제품 로드맵의 일관성과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서비스 개발의 속도, 품질, 기능 완성도가 높아지고, 통합된 공간에서의 조직 간 협업으로 HR 솔루션 간 기술 개발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센터는 HCG HR 솔루션의 AI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핵심 거점을 맡는다. ▲HR 운영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용자 경험 개선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인사 운영의 정확도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모든 규모의 HR 솔루션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HCG는 2025년 4월 설립한 AI×HR R&D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HR 전환'을 지속 추진해 왔다. 대표 솔루션인 휴넬에는 휴가 신청, 부서 정보, 급여 명세서, 예상 퇴직금 등 인사 정보를 조회하고 문서를 자동 작성해 주는 서비스인 'AI HR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향후에는 자연어 질의에 응답할 수 있는 모델을 추가해 AI 인재검색, AI HR 대시보드, 평가·근태·급여·연말정산 AI 에이전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HCG의 탈렌엑스는 AI가 인사 및 성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구성원의 목표 설정을 돕는 기능을 갖췄다. 해당 기능은 성과·피드백·평가 데이터를 요약해 리더의 평가·보상·육성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 피드백 분석' 기능에는 HCG의 특허 'AI 기반 감정 분석 기술'이 적용돼 피드백의 긍정·부정 경향과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하고, 인재의 강점과 개선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백승아 CPO는 “양재센터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AI 기반 HR을 강화하고 신속한 업데이트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사팀의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지속 개발해 전략적 HR 운용이 실현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HR 업무 효율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2026.04.16 12:44백봉삼 기자

더벤처스, K뷰티 '클레버스텝스' 시드 투자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중남미 대표 K-콘텐츠 인플루언서 제이슨 배 대표가 설립한 더마 K뷰티 브랜드 '클레버스텝스'에 시드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네이버 스노우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배 대표는 중남미에서 '제이슨 코리아노'라는 이름으로 약 7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 라쿠텐 비키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팔로워 네트워크를 포함한 중남미 크리에이터 협업 풀은 합산 2억 5천만 명에 달한다. 브라질·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뷰티 시장은 약 67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이지만, K뷰티 침투율은 약 0.13%에 불과한 블루오션이다. 클레버스텝스는 2026년 8월 미국 히스패닉과 멕시코 시장을 시작으로 3종의 핵심 제품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출시 제품인 ▲라이스-비타 콤플렉스 ▲하이드라 젠틀 클렌저 ▲나이아신 글로우 에센스 ▲B5 엑스트라 리페어 크림은 글로벌 제조사 한국 콜마와 협업해 개발됐다. 6종 세라마이드, 10% 나이아신아마이드, 10% D-판테놀, 12종 펩타이드 콤플렉스와 10중 히알루론산 등 제품별 고함량 핵심 성분과 발효 쌀 추출물을 기반으로 하며, 클레버스텝스(현명한 단계)라는 브랜드명처럼 올바른 스킨케어 루틴을 먼저 교육하고, 스킨케어 루틴의 형성을 돕는 '에듀케이션 퍼스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광고비 없이 최근 90일간 약 1억 27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배 대표의 소셜미디어 채널은 유료 광고 환산 시 약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달하는 마케팅 가치를 지닌다. 이는 고객 획득 비용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클레버스텝스만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클레버스텝스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광범위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갖춘 팀"이라며 "광고비 없이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낸 것은 브랜드가 이미 강력한 마케팅 자산을 내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이슨 배 클레버스텝스 대표는 "클레버스텝스를 시작으로 한국 브랜드들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코라존(스페인어로 심장)'을 구축할 것"이라며 "2029년까지 매출 4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아마존 채널 고도화 및 초기 물량 생산에 활용되며, 2026년 하반기부터 브라질·칠레 등 인근 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6.04.16 12:24백봉삼 기자

클레 드 뽀 보떼, 유니세프와 글로벌 파트너십 갱신…청소년기 여성 730만 명 추가 지원 목표

도쿄,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클레 드 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가 유니세프(UNICEF)와의 3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청소년기 여성 730만 명을추가로 지원한다는 의미다. 이 파트너십은 2019년 이후 총 1740만 달러를 약정해 청소년기 여성들에게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는 유니세프 글로벌 성평등 프로그램(Global Gender Equality Program)에 대한 민간 부문 기여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기 여성 1290만 명을 지원해 당초 파트너십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세 번째 기간의 갱신과 함께 클레 드 뽀 보떼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기존의 STEM 중심 접근을 넘어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에 보다 큰 중점을 두게 된다. 이를 통해 과학과 기술과 더불어 예술과 창의성을 상호보완적 요소로 통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미 프로젝트 기반 학습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과학 지식과 창의적 표현을 결합해 기후 회복력을 높여줄 혁신적 해결책을 개발하고 있다. 나오미 가와니시(Naomi Kawanishi) 클레 드 뽀 보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들의 삶이 달라지고, 자신감과 창의성,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싹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파트너십을 갱신하기로 했다"며 "특히 STEAM에 집중하는 것은 청소년기 여성들에게 기술적 지식만이 아니라 진정한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 자신감까지 부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잠재력을 온전히 끌어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갱신은 이미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던 혁신적 STEM 학습 이니셔티브를 비롯해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의 탄탄한 기반 위에서 나온 것이다. 칼라 하다드 마르디니(Carla Haddad Mardini) 유니세프 민간 부문 모금 및 파트너십 담당 국장은 "유니세프는 성평등을 위한 클레 드 뽀 보떼의 지속적인 리더십과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향한 깊은 헌신을 환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 갱신과 핵심 STEAM 역량 강화를 위한 초점 확대는 미래의 주역이자 변화의 주체로서 청소년기 여성들이 큰 역할을 하도록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투자"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 대두[1] 이번 약정 갱신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기 여성들은 여전히 교육과 기술 개발에 있어 상당한 장벽에 직면해 있다. 현재 1억 2200만 명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으며, 청소년기 여성과 젊은 성인 여성의 약 40%는 상급 중등교육을 이수하지 못하고 있다. 또 청소년기 여성들은 STEM 및 디지털 분야에서도 대표성이 낮으며 STEM 졸업생의 35%, ICT 졸업생의 3%에 불과하다. 더불어 청소년기 여성 약 5000만 명이 기초 문해 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약 90%가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어 학습과 기회 접근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유해한 성별 규범, 조혼, 무급 돌봄 노동 등 서로 얽혀 있는 여러 장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청소년기 여성들이 자기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성인지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클레 드 뽀 보떼와 유니세프는 이번 협력 갱신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기 여성에게 기회를 넓혀 주고 다음 세대가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편집자 주 클레 드 뽀 보떼–UNICEF 파트너십 소개 클레 드 뽀 보떼는 2019년부터 유니세프와 협력해 Skills4Girls 이니셔티브를 통해 청소년기 여성들의 교육, 기술 개발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양사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 STEAM 교육, 생활 기술 프로그램 등 미래 대비 역량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청소년기 여성들의 기회를 제한하는 사회적•구조적 장벽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클레 드 뽀 보떼 소개 클레 드 뽀 보떼는 시세이도(Shiseido Co Ltd)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1982년 우아함과 과학의 정수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클레 드 뽀 보떼는 피부의 아름다움을 여는 열쇠를 의미한다. 이 브랜드는 전 세계의 메이크업 기술과 첨단 스킨케어를 활용해 여성의 광채를 끌어내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 정교한 미적 감각과 지성을 바탕으로 현대성, 매혹, 역동성을 제품에 담아내며, 내면에서부터 빛나는 탁월한 광채를 구현하는 업계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 세계 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클레 드 뽀 보떼 공식 웹사이트: https://www.cledepeau-beaute.com/global/유니세프 협력 페이지: https://www.cledepeau-beaute.com/global/cpb-for-unicef.html클레 드 뽀 보떼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ledepeaubeaute/클레 드 뽀 보떼 공식 틱톡: https://www.tiktok.com/@cledepeaubeaute 유니세프 소개 유니세프는 세계에서 특히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에서 활동하며 특히 더 취약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기구다. 190여 국가와 지역에서 모든 아동을 위해, 어디에서나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i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니세프는 특정 기업,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지하지 않는다. [1] UNICEF 'Girl Goals: What Has Changed for Girls? Adolescent girls' rights over 30 years' 영어 및 일본어 외 언어로 제공되는 번역문은 배포 편의를 위한 참고용이다.

2026.04.16 12:10글로벌뉴스

차이냐오, ZeeBot 등반형 로봇 공개… 실 운영에서 보관 및 출고 생산성 배가

애틀랜타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전자상거래 물류 및 물류 기술 글로벌 기업 차이냐오(Cainiao)가 자사에서 처음 자체 개발한 랙 등반형 창고 로봇 ZeeBot을 출시했다고 4월 15일 발표했다. ZeeBot이 적용된 첫 창고 프로젝트는 중국 광둥성에서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현장 결과에 따르면 이 솔루션 도입 후 보관 및 출고 생산성은 100% 높아졌으며 ZeeBot은 불과 10초 만에 5단 높이 랙까지 등반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차이냐오의 핵심 물류 기술 내재화 개발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부분 자동화에서 AI 기반 종단간(end-to-end) 지능형 운영으로 전환되는 업계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ZeeBot은 창고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설계로, 자동화 시설에서 흔히 발생하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수평 이동과 수직 보관이 별도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이들 간의 작업 전환 과정이 처리량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았다. ZeeBot은 이 두 기능을 한 로봇에 통합했다. 창고 바닥의 초협폭 통로를 빠르게 이동한 뒤 랙을 등반해 토트를 입출고하며, 군집 단위 스케줄링을 통해 시스템이 조정된다. 그 결과 저장 밀도는 높아지고 전체 물류 흐름은 개선된다. 장화 비(Bi Jianghua) 차이냐오 부사장 겸 물류 기술 총괄은 "물류 워크플로는 길고 복잡하다. 기존 자동화는 개별 단계에서는 효율을 높여주지만 전체 프로세스는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 자동화 흐름에 공백이 발생한다"며 "여러 운영 단계를 연결해 주는 핵심 제품인 ZeeBot은 창고가 AI 기반 스케줄링과 다중 로봇 협업을 통한 종단간 운영의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ZeeBot이 적용된 창고는 기존 자동화 창고 대비 장점이 뚜렷하다. 로봇은 바닥에서 초당 최대 4미터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5층 높이 랙을 불과 10초 만에 등반할 수 있다. 또한 저장 밀도를 높여 공간 활용도를 40% 높여준다. 모듈형 설계로 구축이 빠르고 물량 증가나 수요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처리 용량을 확장할 수도 있다. ZeeBot은 현재 상용화된 상태다. 이미 100여대가 광둥성 둥관 소재 크로스보더 물류 창고에서 운영 중이며, 글로벌 선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차이냐오는 세계 최대급 전자상거래 물류 기업으로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신규 물류 기술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반복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생산 환경에서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 ZeeBot은 중국 내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유럽과 북미 지역 차이냐오 창고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4.16 12:10글로벌뉴스

엔비디아, '빌드 어 클로' 한국 첫 공개…"AI 에이전트 직접 구축"

엔비디아가 한국에서 개발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열어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강화한다. 엔비디아는 오는 21~22일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을 열고 체험형 프로그램 '빌드 어 클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빌드 어 클로는 지난 3월 GTC 2026에서 공개돼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 전문가와 함께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는 실습 중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오픈클로와 네모클로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맞춤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에이전트 구축 방식과 보안성을 고려한 개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과 함께 구매 상담도 진행된다. DGX 스파크는 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된다. 파운더스 에디션은 국내 파트너 리더스시스템즈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엔비디아 공식 굿즈와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DGX 스파크 사전 구매 신청자는 엔비디아 전문가와 1대1로 진행되는 60분 프라이빗 빌드 세션을 예약할 수 있다. 행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마포 공간 지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과 상세 정보는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참가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맞춤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안전한 에이전트 개발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4.16 11:46김미정 기자

노브랜드 버거 앱 회원 수 70만명 돌파…"혜택 지속 확대"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앱 회원 수가 전년 1분기 대비 40% 증가하며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앱 쿠폰 사용량도 약 10% 늘어나며 앱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앱 혜택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자체 앱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앱 이용자들에게 세트업 등 정기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와페모 페스티벌'과 점심시간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NBB 런치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이드 메뉴 증정', '세트업', '1+1', '생일 쿠폰' 등 다양한 앱 쿠폰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앱 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노브랜드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5000원부터 5만원(5000원·1만원·2만원·3만원·5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구성한 모바일 금액권을 선보여 앱 등록 한번으로 매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앱에서 메뉴 주문이 가능하며 GPS 기반 픽업 기능을 통해 메뉴를 주문한 후 인근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도 '가성비 스마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앱 기반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 가격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앱 기반 혜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1:41김민아 기자

"실험 횟수 20%↓"…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화장품 R&D 지원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화장품 연구개발(R&D)에 적용한다. 다쏘시스템은 로쉐의 화장품 포뮬레이션 개발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통 적절한 화장품 포뮬레이션을 찾기까지 평균 약 30회 실험이 필요하다. 로쉐는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해당 과정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기술 접근 방식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화학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식물 기반 활성 성분 전문성을 통해 연구팀에 예측 기반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 전문성을 보완하고, 작업 효율과 성과를 동시에 올릴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as a Service)' 기술을 로쉐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로쉐의 활성 성분과 피부를 모델링할 예정이다. 버추얼 트윈을 활용하면 성분 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피부 침투를 테스트함으로써 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과학적 정확도를 높여 포뮬레이션의 효능을 시뮬레이션하고 강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연구개발 성과와 민첩성, 전문성을 높이고, 실험 횟수를 20% 줄일 수 있다. 로쉐는 1959년에 설립됐으며 이브 로쉐(Yves Rocher)를 비롯한 사봉(Sabon), 아르본(Arbonne), 닥터 피에르 리코(Dr Pierre Ricaud)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뷰티·웰니스 제품을 개발했다. 베로니크 슈바르츠 부아슈 그룹 로쉐 최고과학책임자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AI 기술을 통해 활성 성분의 효능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더 효과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포뮬레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6 11:36김미정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 또 먹통…서비스 안전성 '논란'

앤트로픽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가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키며 서비스 안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15일(현지시간) 인터넷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와 클로드 공식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 30분경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장애는 약 3시간가량 이어진 뒤 오후 1시 42분경 정상화됐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으로 다운디텍터에는 7000건 넘는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 이용자 자발 신고 기반 집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클로드는 간헐적인 오류와 접속 지연을 보이고 있다. 상태 페이지를 보면 이달 중 오류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2일, 5일, 12일 등 사흘에 불과해 대부분 기간 동안 서비스 이슈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가동률도 98%대로 하락했다. 이는 2024년 이후 올해 1월까지 99~100% 수준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업계에서는 모델 불안정성이 클로드 코드, 클로드 코워크 등 신규 서비스 확산으로 인한 연산 자원 부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인프라 과부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앤트로픽은 늘어나는 수요와 비용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과금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기존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사용자당 월 200달러 정액에서 기본료 20달러에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는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 더 많은 비용을 부과하는 구조로, 인프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앤트로픽은 "연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구글, 브로드컴과 협력을 확대내 내년부터 대규모 AI 연산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2026.04.16 11:32김미정 기자

캐논코리아, 원격 영상 제작용 솔루션 공개

캐논코리아가 16일 원격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 확장을 고려한 시네 서보 렌즈와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멀티카메라 운용 솔루션을 공개했다. CN30×40 IAS J/R1(RF 마운트), CN30×40 IAS J/P1(PL 마운트) 등 시네 서보 렌즈 2종은 40mm부터 1200mm까지 초점거리로 스포츠 중계나 콘서트 영상, 공연 실황 중계에 최적화됐다. 해상력을 강화해 최대 8K 해상도 영상을 제작 가능하며 무게는 기존 20배 줌 제품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포커싱과 줌 조작을 지원하는 디지털 드라이브 유닛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탈착할 수 있다.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RC-IP300'은 3.5인치 터치패널과 대형 조이스틱, 아이리스 노브로 실시간 영상 확인과 팬, 틸트, 줌, 노출을 조절한다. PC 없이 컨트롤러 단독 운용이 가능하며 이더넷-IP 기반 XC 프로토콜과 기존 시리얼 방식 NU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한다. 멀티카메라 조율(MCO) 솔루션은 무대 위 피사체 위치와 화면 크기, 피사체를 자동으로 자동화한다. 적은 인력으로 영상을 제작해야 하는 소규모 프로덕션이나 기업 사내 스튜디오, 팟캐스트 촬영, 방송사 뉴스룸 등을 겨냥했다. 촬영 상황에 맞춰 카메라 역할을 일괄 변경하는 '역할 세트', 불필요한 피사체 인식을 막는 '추적 제외 영역' 등을 지원한다. 스튜디오 영상에 CG 캐릭터를 합성하거나 가상 스튜디오 환경에서 위화감 없는 영상을 합성해 제작할 수 있는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갖췄다. 기존 출시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5종 대상으로 USB 연결 외부 기기 제어, 노출 자동 제어 등 기능을 추가한 펌웨어도 오는 6월 하순 배포 예정이다.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RC-IP300'은 6월 하순, 시네 서보 렌즈 'CN30×40 IAS' 2종은 9월 하순 출시된다. 멀티 카메라 제어 솔루션 'MCO'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6)에서 공개 예정이다.

2026.04.16 11:19권봉석 기자

셀바티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본작(대표 배형진)이 운영하는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가 오는 24일 개점 예정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공식 입점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조성된 약 2000평 규모의 초대형 패션·뷰티 복합 공간으로, 패션과 뷰티 브랜드는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와 식음료(F&B)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층에 위치한 무신사 뷰티 상설 매장에는 셀바티코를 비롯해 감도 높은 뷰티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며, 셀바티코는 베스트셀러 '살롱 드 파리(Salon de Paris)'와 향수 애호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꼼뜨와 드 떼(Comptoir de Thé)'를 포함한 7종의 오 드 퍼퓸 라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프랑스 마르세유 비누 장인이 만든 리퀴드 솝과, 에센스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한 핸드케어가 가능한 핸드 솔루션도 판매된다. 셀바티코는 프랑스의 자연·문학·예술에서 영감받은 향을 하나의 서사로 엮은 세계관 아래, 시그니처 니치 향수 라인을 중심으로 바디케어 카테고리로까지 확장해왔다. 향후에는 감각적인 향을 기반으로 한 헤어케어 라인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입점을 통해 셀바티코는 성수동을 찾는 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잠재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기존 백화점 중심에서 편집숍과 멀티브랜드숍 등으로 다각화해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셀바티코가 다양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라며 “2030세대와 외국인 고객들이 셀바티코의 향을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6 11:17안희정 기자

라이드플럭스, 서울~진천 자율주행 화물운송 첫 허가 획득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일반도로를 포함한 장거리 구간의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라이드플럭스는 서울 송파 동남권물류단지와 충북 진천 물류센터 간 112km 구간에서 상업 화물 운송을 본격화한다. 올해 상반기 중 관련 물류 기업과 정기 계약을 체결하고 실제 택배 화물을 실은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해당 구간에서 11톤 화물을 적재한 25톤 대형 트럭으로 개입 없는 주행을 완료하며 미들마일 화물운송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을 검증한 바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운영되나, 2027년까지 물류 거점 간 완전 무인 자율주행(Driver-out)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허가 과정에서 60일 이상의 사전 운행과 중량물 적재 테스트를 거쳐 13개 안전 항목에 대해 전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기점으로 라이드플럭스의 사업 방향은 기존 B2G(정부 대상 실증) 중심에서 B2B(기업 간 거래)로 전환돼 수익 모델 구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연내 서비스 권역을 군산항-전주-대전 구간 및 강릉, 제주 지역 등으로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기사 수급이 어려운 심야 시간대와 장거리 반복 노선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물류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상용화 궤도에 올랐다"며 "미들마일 시장에서 수익성을 증명해 올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현재까지 880억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술성 평가를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6.04.16 11:06김재성 기자

"충전 없이 100년 간다"…초저전력 '핵 배터리' 화제

방사성 동위원소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의 한 제조업체가 충전 없이 100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체 원자력 배터리를 공개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NRD LLC(이하 NRD)가 방사성 동위원소 니켈-63을 연료로 사용하는 고체 핵 배터리 'NBV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니켈-63은 반감기가 약 100.1년인 저에너지 베타 방출 동위원소다. NRD는 해당 배터리가 유지보수 없이 100년 이상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센서·의료용 임플란트·원격 장비 등 배터리 교체가 어려운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배터리는 원격지나 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초저전력 전자 장치를 겨냥해 설계됐다. 고체 구조로 완전 밀폐돼 있으며, 충전이나 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조건에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방사성 붕괴 과정에서 방출되는 베타 입자를 전기로 변환하는 '베타볼타' 방식이 특징이다. 기존 배터리와 달리 이 장치는 지속적인 전력 감소 특성을 활용해 매우 낮은 출력으로 오랜 기간 작동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NBV 시리즈는 5~500나노와트(nW)의 극미량 전력을 제공한다. 이는 일반적인 CR2032 코인형 배터리의 10억분의 1 수준이다. 이 같은 특성으로 NBV 시리즈는 교각 내부에 매설된 온도 센서, 유정 바닥의 압력계, 장시간 안정적인 작동이 필수적인 심장 모니터 등 장기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주요 적용 대상으로 한다. 전압은 1.0V~20.0V, 정격 전류는 7.5nA~33nA 범위에서 작동하며, 크기는 20mm x 20mm x 12mm 수준의 소형 폼팩터로 제작됐다. 셸 알피에로 NRD 최고경영자(CEO)는 “전력 시스템에서 배터리와 같은 핵심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임무 수행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며 “NBV 시리즈는 배터리 교체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닌 환경에서 장기간 신뢰성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하는 무보수형 마이크로 전력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NRD는 해당 기술이 산업 모니터링, 환경 감지, 보안 시스템은 물론 지속적인 저전력이 필요한 AI 기반 자율 플랫폼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케빈 헤플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출시는 수십 년간 축적해온 규제 핵물질 기술을 차세대 전력 솔루션으로 확장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는 대규모 생산 일정이나 상용화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이 배터리의 긴 수명은 니켈-63의 반감기에 기반하지만, 실제 성능은 에너지 변환 효율과 차폐 설계, 시스템 통합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4.16 10: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딩크도 마음 돌렸다…아워홈 '육아동행지원금' 100가정 돌파

아워홈이 출산 가정에 횟수에 상관없이 세후 100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동행지원금'을 수령한 가정이 100개 가정을 넘어섰다. 아워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 도입한 '육아동행지원금'을 수령한 가정이 100곳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아워홈은 같은 제도를 운영 중인 한화그룹 소속 16개사 중 가장 많은 직원(105개 가정)이 혜택을 받은 계열사가 됐다. 이달 기준 한화그룹 내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가정은 354개 가정(지급 예정자 포함)에 이른다. 이 제도는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도입됐다. 당초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한화그룹 일부 계열사만 시행했지만, 긍정적 효과를 확인한 후 테크·라이프 부문 소속 전 계열사로 확대됐다. 아워홈은 한화그룹 편입 직후인 지난해 5월부터 혜택이 적용됐다. 당시 김 부사장은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육아동행지원금의 즉각적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 한화그룹에 합류한 고메드갤러리아(구 신세계푸드 급식 부문)도 같은 이유로 제도 시행이 이뤄졌다. 아워홈 관계자는 “비용 부담이 큰 복지 제도의 경우 통상 전면 도입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게 일반적인데 아워홈에 이어 고메드갤러리아까지 파격적 결정이 이어졌다”며 “인수합병에 대한 직원들의 여러 우려가 단숨에 사라지고 회사에 대한 신뢰를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도 시행으로 출산 독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워홈 단체급식 사업부 소속 박윤희 영양사는 최근 셋째 딸을 출산했다. 첫째 아이와 13살 터울의 늦둥이다. 박 영양사는 “아이가 주는 큰 행복감에 셋째 아이를 생각했지만 그만큼 부담이 컸는데, 회사의 육아 동행 의지를 확인한 후 출산을 결심했다”며 “지원금은 육아용품과 캠핑용 카라반 구입에 보탰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전국을 여행하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육아동행지원금의 100번째 수혜 직원인 최종학 조리사는 무자녀 맞벌이 부부인 '딩크족'이었으나 지난해 생각을 바꿔 최근 딸을 낳았다. 최 조리사는 “현실적 부담 때문에 아이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육아동행지원금 도입 이후 주변 직원들이 출산하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아워홈 육아동행지원금 전체 수혜 직원 105명 중 둘째 이상 출산 비중은 절반에 가까웠다. 출산을 주저하는 주요 배경에는 양육비·교육비 부담과 소득·고용 불안 등 경제적 이유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육아동행지원금은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됐다는 분석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육아동행지원금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것을 넘어 추가 출산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통해 직원들의 가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0:56김민아 기자

'오펜하이머 설립' 美 체험형 과학관…현대차그룹 GBC에 2032년 들어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협력해 국내에 체험형 과학관을 건립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부회장, 지성원 HMG브랜드경험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윌리엄 F. 멜린 익스플로라토리움 이사회 의장, 린지 비어만 관장, 앤 리처드슨 최고경험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과학관은 오는 2032년 개관을 목표로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수동적인 관람 방식을 탈피해 방문객이 스스로 탐색하고 실험하는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기획된다. 또한 과학자, 교육자, 예술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전시 기획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정의선 회장은 "체험형 과학관은 개개인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과학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트너사인 익스플로라토리움은 1969년 물리학자 프랭크 오펜하이머가 설립했으며, 직접 만지고 실험하는 '핸즈온' 전시 기법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곳이다. 전 세계 과학관의 80% 이상이 해당 체험형 전시 모델을 차용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2026.04.16 10:54김재성 기자

포시에스, 중소기업 AI 전자계약 지원…정부 바우처 6년 연속 선정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자계약 서비스를 정부 바우처 사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DX) 시장에 확산한다. 포시에스는 AI 기반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통해 '2026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DX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기업은 서비스 이용 금액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전체 비용의 약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폼사인의 경우 서비스 이용 금액이 5000만원일 때 최대 4000만원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은 포시에스의 기술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폼사인은 현재 클라우드 바우처로 도입 가능한 전자계약 서비스 가운데 AI 기반 문서 작성 지원 기능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유일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핵심 기능인 'AI 비서'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업로드하면 서식 작성 영역과 입력 유형을 자동으로 분석해 전자서식으로 변환해준다.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이폼사인은 단순 전자계약 기능을 넘어 기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플러그인을 통해 기존 워드·엑셀 문서를 그대로 전자서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실물 도장 스캔 기능으로 기존 업무 방식을 유지하면서 DX를 지원한다. 아울러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계약서 발송, 다중 사용자 협업, 대량 발송, 내부 시스템 연동 등 기업 환경에 맞춘 기능을 통합 제공해 전자문서 기반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보안성과 신뢰성도 강점이다. 이폼사인은 'ISO 27001·27017·27018' 등 국제 보안 인증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표준 인증(CSAP), GS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LG·SK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과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상을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바우처 사업을 계기로 AI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확산을 본격화하고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DX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6년 연속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폼사인의 안정성과 기술력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는 클라우드 바우처로 도입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 중 유일한 AI 비서 기능까지 더해져 고도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DX를 고민 중인 중소기업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실질적으로 높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4.16 10:49한정호 기자

더존비즈온 공개매수 마감 임박…"20일까지 사야 청약 가능"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추진 중인 더존비즈온 2차 공개매수가 마감일을 앞두고 투자자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만큼, 청약 일정과 절차에 대한 투자자 주의도 요구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 공개매수 청약이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종료된다. 이번 공개매수는 EQT가 더존비즈온 자진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절차다. 앞서 1차 공개매수를 통해 약 90%의 지분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2차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는 주식을 매입하는 절차가 아닌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참여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국내 주식 시장의 결제 구조상 주식 소유권은 매수 후 즉시 확정되지 않고 2영업일(T+2일) 뒤 확정되기에,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는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또 청약 마감 시점까지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인 NH투자증권 계좌에 주식이 입고돼 있어야 한다. 21일이나 22일에 매수한 주식은 청약 대상에 포함되기 어려운 만큼 일정 관리가 중요하다. 청약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NH투자증권 HTS와 MT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본점이나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청약 시에는 신분증 등 실명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업계에선 이번 공개매수가 사실상 상장폐지 여부를 가르는 마지막 관문으로 보고 있다. 더존비즈온 이사회도 별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매수 조건과 절차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찬성 의견을 밝히면서, 절차적 정당성과 소액주주 보호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청약은 NH투자증권 온라인 매체 접속이 가능한 국내 거주자의 계좌만 가능하다"며 "증권 출고가 제한되는 세금우대 계좌는 별도의 절차가 필요해 본점 또는 지점에 사전 확인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응모의 경우 오후 3시 30분까지 청약이 가능하나, 청약 희망자가 집중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여유를 두고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해 달라고 권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04.16 10:36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젠슨 황, AI 다음 패권 '양자' 낙점…오픈 모델로 QPU 표준 선점 본격화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의 실용화를 앞당길 세계 최초의 오픈 인공지능(AI) 모델 '엔비디아 아이징(NVIDIA Ising)'을 전격 발표하며 양자 생태계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AI를 양자 컴퓨터의 제어 계층으로 활용해 그간 하드웨어 제약으로 꼽혔던 양자 오류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아이징은 양자 프로세서의 보정(Calibration)과 오류 정정(Decoding)에 최적화된 모델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의 디코딩 모델은 기존 업계 표준 대비 속도는 2.5배 빠르고 정확도는 3배나 높다. 이는 취약한 큐비트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양자 컴퓨터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컴퓨터'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이다. 핵심 모델인 '아이징 캘리브레이션'은 비전 언어 모델(VLM)을 활용해 며칠씩 걸리던 보정 작업을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한다. '아이징 디코딩'은 3D 합성곱 신경망(CNN)을 통해 양자 오류를 실시간으로 잡아낸다. 이는 하드웨어의 물리적 한계를 소프트웨어 지능으로 극복하겠다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투영된 결과물이다.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가 기존 GPU 중심 AI 인프라 주도권을 차세대 양자 데이터센터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읽힌다. 양자 상용화의 최대 병목으로 꼽히는 오류 정정과 보정 자동화 영역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QPU가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연산 축으로 편입될 때 소프트웨어 런타임과 양자연산장치(QPU)-그래픽처리장치(GPU) 인터커넥트 표준까지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AI 인프라 시장에도 거센 파장이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쿠다-Q(CUDA-Q)' 플랫폼과 'NVQ링크(NVQLink)' 하드웨어를 아이징 모델과 통합해 GPU와 QPU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표준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들이 양자 가속 서비스를 설계할 때 엔비디아의 쿠다-Q·NVQ링크 중심 스택을 사실상의 표준 레이어로 채택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는 엔비디아의 플랫폼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아톰 컴퓨팅, 아이온큐(IonQ) 등 글로벌 양자 기업은 물론 연세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학계에선 아이징에 대한 검증·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쿡북(Cookbook)을 함께 제공해 개발자들이 특정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맞춰 모델을 즉각 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양자 개발 스택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황 CEO는 "AI는 양자 컴퓨팅을 실용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아이징을 통해 AI는 제어 계층으로서 양자 기계의 운영체제 역할을 수행하고, 취약한 큐비트를 신뢰할 수 있는 양자-GPU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가 단순한 가속기 제조사를 넘어 양자-클래식 하이브리드 컴퓨팅의 런타임 표준을 장악하겠다는 선언"이라며 "특히 복잡도가 높은 양자 오류 정정 코드를 고성능 GPU 기반의 신경망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향후 퀀텀 데이터센터 설계의 필수적인 레퍼런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6.04.16 10:34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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