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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도림천서 플로깅 봉사...김성수 대표 직접 나서

SK브로드밴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 동작구 도림천 일대에서 임직원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심 속 주요 생태 축인 하천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활동이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임직원 40여 명과 신대방역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이어지는 도림천 구간에서 제방과 하천변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들은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과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래 유해 식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특히 봄철 생명력이 강해지는 유해 식물들을 조기 제거함으로써 도림천의 식생 환경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도림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소중한 휴식처인 만큼, 이번 활동이 쾌적한 수변 환경 조성과 생태계 보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5:11박수형 기자

모잠비크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중 줌라이언 스마트 산업도시 견학

창사, 중국 2026년 4월 24일 /PRNewswire/ -- 모잠비크의 다니엘 프란시스코 샤푸(Daniel Francisco Chapo) 대통령이 4월 16일 중국 중장비 제조업체 줌라이언(Zoomlion)의 제조 시설을 견학했으며, 이는 아프리카 국가인 모잠비크가 인프라와 농업 개발을 가속하고자 하는 가운데 일주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첫날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2025년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에 나선 샤푸 대통령은 창사에 있는 줌라이언의 스마트 산업도시(Smart Industrial City)에서 잔춘신(Zhan Chunxin) 회장 겸 최고경영자의 영접을 받았으며, 자동화된 굴삭기 조립 라인과 전기 트랙터, 하이브리드 및 완전 전기 콤바인 수확기, 이앙기를 포함한 다양한 농기계를 관찰했다. 회사는 또한 지능형 시스템의 정밀도를 보여주기 위해 실시간 시연을 진행했으며, 굴삭기가 컵을 쌓는 모습과 스키드 스티어 로더가 정교하게 연출된 루틴을 수행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샤푸 대통령은 모잠비크가 줌라이언에서 자국의 건설 및 인프라 추진이 요구하는 솔루션을 찾았다고 말하며, 모잠비크가 도로, 교량, 건물 및 광범위한 인프라에 걸친 대규모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농업은 모잠비크 GDP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근로 인구의 대부분을 고용하고 있어, 기계화는 경제 개발의 지속적인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 모잠비크 농업부는 이틀 후 줌라이언과 별도 회의를 열어 농기계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모잠비크는 건설 및 농업 장비 분야에서 줌라이언의 장기적 강점과 밀접하게 일치하는 개발 단계에 있다. 수년간의 제품 개발, 제조 및 국제 시장 확장을 통해 구축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광범위한 인프라 및 기계화 요구를 지원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홍콩에 상장된 줌라이언은 2025년 국제 매출 305억 위안(44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59%로 지난 4년간 연평균 52% 성장했다. 토공 기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5% 증가했다. 창사 시설은 공유 조립 라인에서 100개 이상의 굴삭기 모델을 생산하며, 평균 6분마다 굴삭기 한 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가공되지 않은 강철에서 완제품까지의 전체 제조 사이클은 6.5일이다. 이번 방문은 신흥 시장 전반에서 인프라 투자가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건설 및 농업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장비 제조업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2026.04.24 15: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UR9 시리즈 공개로 진정한 RGB 미니LED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시대 정의

칭다오, 중국 2026년 4월 24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가정용 기기 분야의 선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4월 23일, 최신 프리미엄 텔레비전 라인업인 UR9 시리즈(UR9 Series)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UR9는 '자연스럽고 실제 같은 색상(Natural and Real Color)'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이는 더 생생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시청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실제와 같은 색상이다. UR9의 핵심은 색상이 생성되고 경험되는 방식의 혁신에 있다. 광원에서 직접 색상을 생성함으로써 UR9는 더 풍부한 톤, 더 정확한 디테일, 그리고 인간의 눈이 실제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 더 가까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여 시각적 피로를 줄이면서 몰입감을 향상한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적 경험의 도약은 하이센스의 업계 선도적인 RGB 미니LED(MiniLED) 기술에서 나온다. 2026년 3월 소비자기술협회(CTA) 비디오 부문 위원회는 RGB LED TV에 대한 공식 업계 정의를 발표했다. CTA 회원사인 하이센스는 진정한 RGB 미니LED가 무엇인지에 대한 글로벌 업계 표준을 확립하는 주요 세력이며, 기존 디스플레이 기술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의 최전선에서 하이센스 UR9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의 양적 도약을 나타낸다. 기존 미니LED를 넘어서 각 LED가 독립적인 적색, 녹색, 청색 다이오드를 통합하는 풀 RGB 미니LED 백라이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색상, 밝기, 대비에 대한 전례 없는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이 아키텍처는 BT.2020 색 영역의 최대 100%를 달성하여 더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더 정확하고 생생한 색상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을 뒷받침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하이뷰 AI 엔진 RGB((Hi-View AI Engine RGB) 프로세서다. 구역 레벨에서 색상과 밝기의 실시간 조정을 통해 프로세서는 모든 프레임이 동적으로 최적화되도록 보장하여 각 장면에 더 큰 깊이, 선명도, 균형을 가져다준다. 시각적 우수성을 넘어 UR9는 완전한 감각적 경험으로 설계되었다. 드비알레(Devialet)가 전문적으로 튜닝한 통합 4.1.2 멀티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완전히 몰입감 있는 360도 사운드스케이프를 만들어낸다. 상향 높이 스피커, 전용 서라운드 채널, 강력한 내장 서브우퍼를 특징으로 하는 이 시스템은 외부 장비 없이도 영화 같은 깊이, 다이내믹 레인지 및 공간적 현실감을 제공한다. UR9는 다양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편안한 시청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 최적화 패널도 특징으로 한다. 유럽, 호주 및 기타 지역을 위한 반사 방지 및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 Glare-Free), 미주 대륙을 위한 옵시디언 패널(Obsidian Panel)로 주변 조명의 방해를 최소화하면서 화질 무결성을 보존한다. 게임 애호가들을 위해 선택된 모델의 네이티브 180Hz 재생률은 매우 부드러운 동작과 반응성을 제공하여 차세대 게임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한다.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 IMAX 인핸스드(IMAX Enhanced), 필름메이커 모드(Filmmaker Mode)를 포함한 포괄적인 프리미엄 포맷 제품군을 지원하는 UR9는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도록 구축되었다. 프리미엄 메탈 스탠드와 베젤이 거의 없는 마감을 특징으로 하는 세련된 퓨어 엘레간스 디자인(Pure Elegance Design)이 성능을 보완하여 모든 현대적 생활 공간에 완벽하게 통합된다. UR9의 출시와 함께 하이센스는 더 밝은 삶을 혁신한다(Innovating A Brighter Life)는 비전을 더욱 선명하게 실현한다. 진정한 RGB 미니LED를 통해 '자연스럽고 실제적인 색상'을 재정의함으로써 하이센스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더 자연스럽고, 더 몰입적이며, 더 인간 중심적인 시청 경험을 형성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6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선도업체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3~2025). 하이센스는 RGB 미니LED의 기원(The Origin of RGB MiniLED)으로서 차세대 RGB 미니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2026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6TM)의 공식 스폰서로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객들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6.04.24 15:10글로벌뉴스

[컨콜] 기아 "1분기 글로벌 점유율 4% 돌파…특정 지역 아닌 고른 성장"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24일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과거 반도체 부족 시기에 일시적으로 4%를 넘긴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달성한 것"이라며 "판매 성장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은 관세 영향이 가장 컸다. 그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8000억원 감소했는데, 이 중 7500억원이 관세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과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전무는 "지난해 3분기 5.1%를 저점으로 4분기 6.6%, 올해 1분기 7.5%로 상승했다"며 "점진적인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이후에는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북미에서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와 텔루라이드 판매가 본격화되고, 유럽에서는 EV2~EV6로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가 추진된다. 기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김 전무는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기존 사업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연간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는 변수로 꼽았다. 그는 "알루미늄,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존재한다"며 "중동 물량 일부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지역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4:55김재성 기자

[현장] 애교 부리는 로봇개부터 에어택시까지…모터쇼 달군 이색 기술들

[베이징(중국)=류은주 기자]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이색 콘셉트카와 로봇,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E1홀 전체를 대관한 체리자동차그룹은 로봇 자회사 아이모가가 만든 로봇들을 전시관 곳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로봇개는 웅크리거나 두발로 서서 애교를 부리기도 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를 개시한 아이모가는 순찰 로봇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모가 관계자는 "정부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다"며 상용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부심을 보였다.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자사 배터리를 탑재한 eVTOL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CATL의 투자를 받은 오토플라이트의 eVTOL는 세계 최초 '통합 해상-항공 저고도 경제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해안가에서도 쉽게 설치하고 필요한 지역으로 이동 배치할 수 있다. CATL은 영하 50도의 날씨에서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이색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E3홀을 전체 대관한 BYD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의 Z9GT가 영하 30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20%에서 96%까지 1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샤오펑은 로보택시 콘셉트카와 사람과 비슷한 걸음걸이로 화제를 모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콘셉트카와 화려한 스포츠카 등 다양한 차들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2026.04.24 14:52류은주 기자

"허블의 100배 시야" 괴물 망원경 온다…9월 발사 [우주로 간다]

차세대 우주 관측 장비로 주목 받는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이 오는 9월 발사를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 망원경보다 100배 더 넓은 시야를 지닌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이하 로먼 우주망원경)이 오늘 9월 초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엔가젯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로먼 우주망원경의 이르면 9월 초, 늦어도 2027년 5월까지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것이라고 NASA는 설명했다. 로먼 우주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의 어머니로 불리는 낸시 그레이스 로먼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주경 지름은 약 2.9m로 허블 우주망원경과 유사하지만, 관측 시야는 최소 100배 이상 넓은 것이 특징이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로만 망원경의 관측 속도는 허블보다 1000배 이상 빠르며, 한 장의 이미지로 200배 더 넓은 하늘 영역을 촬영할 수 있다"며, "허블 망원경이 처리하는 데 2000년이 걸리는 작업을 로만 망원경은 1년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로만 망원경이 촬영하는 이미지는 너무 커서 현재 존재하는 어떤 화면으로도 모두 보여줄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과 비교하면, 로먼 우주망원경은 광시야 관측 장비(WFI)를 통해 50배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지만, 관측 깊이는 상대적으로 얕다. 허블이 가시광선, JWST가 적외선을 통해 우주를 깊이 탐사한다면, 로먼은 넓은 시야의 근적외선 관측을 통해 우주를 광범위하게 탐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줄리 맥에너리 로먼 우주망원경 수석 프로젝트 과학자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흥미로운 과학적 성과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영역에서 나올 것”이라며, 새로운 발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로먼 우주망원경이 JWST와 찬드라 X선 관측소 등 기존 관측 장비와 협력해 작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넓은 시야를 활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일시적 천체를 대거 발견하고, 전례 없는 새로운 유형의 천체와 현상을 포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먼 우주망원경은 발사 이후 지구로부터 약 1600km 떨어진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3억 화소 카메라와 고대비 코로나그래프를 탑재해 가시광선부터 근적외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관측하며, 별빛에 가려져 관측이 어려웠던 외계 행성 탐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핵심 임무는 암흑 에너지, 외계 행성, 천체물리학 분야의 주요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특히 우주 구성 요소의 약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흑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4.24 14: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 출범…실행 기준 만든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사업자 책임 강화에 대응해 산업 현장 적용형 AI 안전·신뢰 표준 마련에 나선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산업 적용형 AI 안전·신뢰 관리 기준 도출을 위한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포럼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AI 개발·이용사업자, 데이터·보안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ISO/IEC·NIST 등 글로벌 표준을 토대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AI 안전·신뢰 관리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거버넌스·위험관리·운영관리·책무 이행 등 관리 체계 전반을 포괄하는 기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I기본법 시행으로 사업자 책임이 강화되면서 기업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기준과 운영 체계 마련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협회는 포럼을 통해 산업별 AI 활용 환경에 따른 위험요소 및 관리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포럼 표준 및 단체표준(TTA)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세미나·가이드라인·교육을 통한 표준의 산업 확산도 병행한다. 협회는 슈어소프트테크·셀렉트스타와 함께 운영 중인 AI 신뢰성 검증 인증 제도 'AI-MASTER'와 포럼 도출 표준을 연계해 평가 체계 정합성을 강화하고,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안전·신뢰 확보를 위한 표준과 인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협회 관계자는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은 글로벌 표준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실행 기준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TTA AI 신뢰성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국내 AI 신뢰성 검증 체계 고도화와 산업 확산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4:27이나연 기자

노타, 엔비디아 해커톤 1위…데이터 중심 AI 최적화 통했다

노타가 엔비디아 네모트론 해커톤에서 합성 데이터 기반 모델 최적화 기술력을 앞세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노타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해커톤에서 혼합전문가(MoE) 양자화에 특화된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로 트랙 C 1위를 차지하고 전체 20개 참가 팀 중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엔비디아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네모트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개발자들의 실무 적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실문제 해결형 AI 에이전트 개발(트랙 A) ▲도메인 특화 네모트론 모델의 지도미세조정(SFT)·강화학습(RL) 기반 고도화(트랙 B) ▲고품질 합성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트랙 C) 등 세 트랙에서 경쟁했다. 노타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슈퍼 120B' 기반 에이전트를 활용해 MoE 구조에 특화된 양자화용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기존 양자화 방식이 수식·알고리즘 중심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노타는 데이터셋 구조·품질·목적 적합성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이터 중심 접근법으로 양자화 성능을 끌어올렸다. 노타는 자사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NVA'에 엔비디아 검색·요약 도구 'VSS 블루프린트'를 접목해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요약하는 등 엔비디아와 비전 AI 응용 분야 기술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최적화가 알고리즘 고도화에 머무르지 않고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어떻게 설계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AI 최적화 기술과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4:12이나연 기자

EDB-맨텍솔루션, 오픈소스 DB 전환 생태계 확장 '맞손'

EDB와 맨텍솔루션이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DB) 협력을 강화하며 기업 오픈소스 전환(OX)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컨테이너 플랫폼과 엔터프라이즈 DB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EDB는 맨텍솔루션의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아코디언' 허브에 자사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DB 솔루션을 공식 등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제품은 'PG4K'와 'PGD4K' 2종이다. PG4K는 커뮤니티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PG(CNPG)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게 고도화한 제품이다. PGD4K는 멀티 마스터 기반 글로벌 분산 환경을 지원하는 확장형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동 영업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프라(PaaS)부터 DB까지 아우르는 통합 환경을 제공해 기업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OX와 컨테이너 기술 결합이다. 기업들이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DB 역시 유연한 컨테이너 환경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컨테이너 관리 인프라와 DB 기술을 결합해 벤더 종속성에서 벗어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내세웠다. PG4K와 PGD4K는 아코디언 허브를 통해 원클릭 방식으로 배포되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오라클 호환성,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구현을 지원한다. 특히 쿠버네티스 API와 직접 연동해 단일 장애 지점(SPOF)을 최소화하고 롤링 업데이트를 통해 운영 중에도 근접 무중단 수준의 서비스 유지가 가능하다. 또 멀티 마스터 구조를 기반으로 다중 클러스터 및 다중 가용영역(AZ)에 걸친 분산 환경을 지원해 글로벌 서비스 안정성 향상을 지원한다. 특정 지역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이 가능한 '올웨이즈온' 환경을 구현한다. 오픈소스 도입 과정에서의 마이그레이션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EDB 'EPAS' 엔진은 기존 상용 DB에서 사용하던 PL·SQL, 패키지, OCI 드라이버 등을 수정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DB 영역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린 행보로 평가된다. 이진현 맨텍솔루션 전무는 "아코디언 허브에 EDB PG4K와 PGD4K가 공식 등재되면서 고객들에게 강력하고 안정적인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 오픈소스 DB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컨테이너 플랫폼 기술력과 DB 역량이 만나 기업 핵심 과제인 OX를 빠르고 안전하게 완수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광락 EDB코리아 전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그 중심에는 컨테이너 기반 DB 오픈소스 혁신이 있다"며 "맨텍 컨테이너 생태계에 우리 핵심 솔루션들이 합류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도입이라는 과제를 쉽고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3:40한정호 기자

구글 제미나이, 한국타이어에 도입…모빌리티 AI 전환 가속

구글 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앞세운 AI 풀스택 전략 확산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를 도입해 글로벌 운영 체계를 전면 재편한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에이전틱 AI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며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글로벌 운영 혁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도입을 통해 마케팅·영업·물류·생산·품질 관리 등 전 사업 영역에 AI 기반 데이터 활용과 의사결정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와 임직원이 협업하는 에이전틱 AI 환경을 구축해 기업 운영 방식을 전면 전환한다는 목표다. 특히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단일 AI 플랫폼으로 통합해 부서 간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대응 체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앤컴퍼니의 'AI 인 모션' 비전과 맞물려 추진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AI를 적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전사적 AI 엔진으로 활용해 공급망 관리, 고객 경험, 생산 최적화 등 주요 업무 전반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타이어, 배터리, 열관리 기술 등 모빌리티 핵심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선도적인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시작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세계적인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혁신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와 메가존소프트의 전문적인 지원 아래 우리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AI 인 모션 비전을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핵심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앤컴퍼니는 구글의 통합 에이전틱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 사일로와 실행 가능한 혁신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앤컴퍼니가 더욱 민첩하게 글로벌 운영 방식을 재정의하고 AI 인 모션 비전 아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3:20한정호 기자

'갤S26' 오래 쓸수록 안다…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진가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의 경우, 국내 사전 판매량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자랑한다. 갤럭시S26 울트라의 성공을 이끈 주역은 단연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다. 해당 칩셋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갤럭시 S26 일반·플러스 모델은 삼성전자의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를 일부 탑재했으나, 울트라 모델 만큼은 스냅드래곤이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장시간 게이밍·AI 작업도 거뜬…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실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FPS 모바일 게임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을 실행했다. 게임 내 그래픽은 '매우 높음', FPS는 최대 60으로 설정했다. 또한 갤럭시 기기 내 게임 부스터 기능을 통해 성능을 우선하도록 했다. 그 결과 갤럭시S26은 화면 녹화 기능을 동시에 실현 중임에도 매우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지원했다.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에 따르면 FPS는 대부분 60을 유지했고, CPU 부하는 30%대, GPU는 60~70%대를 나타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게임 및 화면 녹화에도 기기의 발열은 적절한 수준을 유지했다. 게임의 요구 사양 및 최적화 여부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최신 게임을 즐기는 데 전반적으로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시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힘이다. 해당 칩셋은 퀄컴 오라이온 CPU를 기반으로 한 2+6 옥타코어 구조를 채택했다. 최대 4.74GHz 프라임 코어 2개와 최대 3.62GHz 퍼포먼스 코어 6개로 구성되며, 이전 세대 대비 약 19% 성능이 향상됐다. 슬라이스드 아키텍처 기반 아드레노(Adreno) 840으로 재설계된 GPU는 작업 부하에 따라 연산 유닛을 병렬로 활용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래픽 성능은 24% 향상되고, 전력 효율은 20% 개선됐다. 또한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인 3나노미터(nm)을 적용해, 매우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장시간 사용이나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고성능 어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칩셋의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긱벤치6 테스트 결과는 싱글코어 3632점, 멀티코어 1만1067점으로 나타났다. GPU는 2만2604점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싱글코어는 2852점, 멀티코어 9433점) 대비 큰 폭의 향상이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 성능을 검증하는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의 경우 7345점을 기록했다. 평균 FPS는 43.99다. 해당 벤치마크 테스트가 집계한 전체 결과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수치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핵심 무기인 에이전트 AI 기능도 완벽히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최신 퀄컴 AI 엔진으로 이전 대비 39% 향상된 헥사곤 (Hexagon) NPU를 갖췄다. 동시에 CPU 내에서 AI 연산을 보조하는 QMX(Qualcomm Matrix Extensions) 엔진은 소규모 AI 연산까지 빠르게 처리한다. 대형 모델은 NPU가, 경량 추론은 NPU와 QMX 엔진이 담당하는 이기종(Heterogeneous) 컴퓨팅 구조로 다양한 에이전트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APV 코덱 지원…전문가 수준 영상 촬영 가능케 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모바일 플랫폼 최초로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 기반의 영상 촬영을 제공하는 칩셋이기도 하다. APV는 전문 영상 제작을 위해 설계된 코덱으로, 고비트레이트 레코딩과 손실이 거의 없는 화질을 제공한다. 전용 하드웨어 인코딩·디코딩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시네마급 영상 처리가 가능하다. 육안상 RAW에 가까운 화질을 유지하며 컬러 그레이딩이나 노출 보정과 같은 후반 작업에서도 디테일 손실이 거의 없다. 실제로 APV 코덱을 활성화해 서울 여의도 일대의 야경을 촬영해보니, 별도의 기기나 어플이 없이도 매우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 빠르게 달리는 차량도 빛 번짐없이 포착했다. 영상 촬영의 최대 화질은 8K에 달하며, UHD 화질에서는 최대 60FPS의 프레임을 지원한다.

2026.04.24 13:19장경윤 기자

ENC 2026, 전 세계 감독 700여명 선임…강동훈 등 한국 사령탑 확정

e스포츠 재단(EF)은 오는 11월 리야드에서 처음 개최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 2026(ENC 2026)'을 이끌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대표팀 감독 700여명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 90개 이상의 주요 e스포츠 조직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이들 사령탑은 선수 발굴과 전략 수립을 주도하며, 오는 5월 10일까지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Hirai' 강동훈 감독을 필두로 배틀그라운드 'LashK' 김동준, 발로란트 'SilKanon' 김경민 등 다양한 종목의 베테랑 지도자들로 진용을 꾸렸다. 이 밖에도 모바일 레전드: 뱅뱅의 'Panda' 임창록과 아너 오브 킹즈의 'YK' 장형준,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Nova' 이시헌이 합류해 국내 e스포츠 생태계의 폭넓은 인재 풀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칠레의 카밀라 'Mia' 로페즈와 독일의 사브리나 'SYA' 스타르케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며 글로벌 무대의 다양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재단 측은 감독 선임이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국가의 명단과 개인전 및 일부 팀 기반 종목의 공개 예선 등 세부 일정을 향후 몇 주 내로 순차 발표할 계획이다. 랄프 라이히어트 EF 최고경영자(CEO)는 “e스포츠 네이션스 컵은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은 그 구조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핵심 단계”라며 “팀이 e스포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면, 감독은 선수와 팬들에게 신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들은 각 팀에 정체성과 방향성, 그리고 기준을 제시한다”며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대표팀 파트너에서 700명 이상의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국가 기반 경쟁이라는 개념을 사람들이 즉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4 12:50정진성 기자

현대차그룹, 베트남서 자동차 인재 양성…코이카·정부와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베트남 정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과 손잡고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코이카,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레 꿘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 설계에 참여하고, 금형·성형·용접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 코이카는 사업 기획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고, 베트남 정부는 직업교육 기관을 통한 행정·인프라 지원을 맡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2031년까지 운영되며, 베트남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기술 교육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성된 인력은 현지 산업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김 사장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라 전문 인력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교육 기회 제공과 산업 현장 진출을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와 산업 고도화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현지에서 8만251대를 판매하며 2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베트남에서 교육·환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현대점프스쿨 베트남', 글로벌 장학사업, 맹그로브 숲 복원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2026.04.24 12:33김재성 기자

우주청-ETRI, 드론-로봇 택배시스템 제주서 실증…"5년내 상용화"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론과 로봇을 연계한 택배 실증에 나섰다. 5년내 상용화가 목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드론-배송 협업 로봇 시스템-도킹스테이션을 개발하고, 최대중량 40kg 화물 배송 실증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실생활에서 100% 신뢰성을 갖는 문 앞 배송이 목표다. 화물 탑재 드론이 물류 창고에서 이륙해 자동 비행만으로 배달지 근처에 착륙하면, 로봇이 고객까지 배송한다. 이 사업은 ETRI가 지난 2023년부터 올해말까지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고중량 화물 멀티모달 배송 기술 개발' 과제로 진행 중이다. 사업 예산은 올해만 74억 5,800만원이다. 실증에는 이 가운데 25억원이 집행된다. 참여 기업은 그리폰다이나믹스, 가이온, 뉴빌리티 등 7개다. 드론과 로봇이 연계된 도심지 내에서 최대중량 40kg 화물 비대면 운송체계 구축과 문 앞 배송 상용화를 위한 수요처 현장 실증이 목표다. 첫 실증은 ETRI와 연구개발 기업들이 지난 3월 26일부터 1개월 동안 제주 금능포구를 출발해 비양도까지 1.8km를 최대 40kg 생활용품 등을 싣고, 문 앞까지 배송했다. 제주도 드론 배송 공공앱 '먹깨비'를 이용해 비양도 내 사용자가 물품을 주문하면, 배달지에서 상품을 받아 56개 배달점으로 배송한다. 배송 품목은 생활물류, 편의물품, 배달음식, 특산물 역배송 등 다양하다. 실증은 매주 수~토요일 오후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루어졌다. 우주청은 이번 실증이 마무리되면, 무인 배송 적용 항공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무인배송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이번 제주 실증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실증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주청은 드론-로봇 협업 배송서비스가 유통물류 사각지대(도서·산간지역) 거주민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도심지 배송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향후 물류를 혁신하는 무인 배송서비스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국내 배송서비스를 5년 이내에 상용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2:00박희범 기자

씨게이트, 게이머·전문가용 저장장치 3종 출시

씨게이트가 24일 게이머와 전문가를 위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저장장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파이어쿠다 X 볼트는 게임 데이터 파일과 게임 플레이 영상, 스트리밍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저장할 수 있는 장치다. PC와 USB-C 케이블로 연결해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외부 전원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윈도11 버전 23H2 이상부터 지원되는 조명 조절 기능 '윈도 동적 조명'으로 RGB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PC용 X박스 인증을 획득했고 저장 데이터 복구를 지원한다. 용량은 8TB/20TB 두 종류이며 가격은 8TB 모델 기준 52만 9000원. 라씨 8빅 프로5는 4K/8K 고해상도 동영상, 장당 수십 MB에 달하는 RAW 사진 파일과 AI 관련 소재 등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에 필요한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기기다. HDD 여러 대를 연동하는 하드웨어 레이드(RAID) 구성을 지원하며 최대 전송 속도는 레이드0 구성시 최대 2.8GB/s이다. 레이드 레벨은 속도나 안정성 등에 따라 0/1/5/6/10/50/60 중 선택할 수 있다. PC와 썬더볼트5로 연결되며 노트북 연결시 최대 140W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 용량은 32TB, 64TB, 128TB, 192TB, 256TB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2TB 모델 기준 995만원이며 무상보증기간은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포함해 구입 후 5년간이다. 원터치 데스크톱 외장 하드 드라이브는 3.5인치 HDD를 이용해 하드웨어 설정이나 클라우드 구독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직접 백업할 수 있는 제품이다. USB-C 케이블로 윈도 PC나 맥에 직접 연결해 별도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 없이 바로 백업이 가능하다. 장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씨게이트 툴킷과 자동 백업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용량은 8TB, 20TB, 24TB 3종류이며 가격은 8TB 모델 기준 49만 9000원.

2026.04.24 11:31권봉석 기자

오픈AI, GPT-5.5 출시…앤트로픽과 정면 비교 승부

오픈AI가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5.5'를 공개하며 경쟁사 앤트로픽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상당수 벤치마크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7을 앞섰다고 내세웠지만 개발자 수요가 가장 높은 코딩 항목에선 역전당했다. 23일(현지시간) 오픈AI가 공개한 벤치마크를 보면 지식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에서 84.9%를 기록해 오퍼스 4.7(80.3%)을 웃돌았다. 터미널 환경 작업 능력인 터미널-벤치 2.0에선 82.7%로 오퍼스 4.7(69.4%)을 10%포인트 이상 앞섰고, 사이버보안 평가 항목 사이버짐에서도 81.8%로 오퍼스 4.7(73.1%)을 상회했다. 실제 소프트웨어 이슈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SWE-벤치 프로에선 58.6%에 그쳐 오퍼스 4.7(64.3%)에 5%포인트 이상 뒤졌다. 오픈AI는 결과표 각주에서 "해당 평가의 데이터 암기 징후가 보고됐다"고 명시하며 수치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성능 외에도 효율성을 강조했다. 오픈AI는 GPT-5.5가 전작인 GPT-5.4와 동일한 토큰당 지연시간을 유지하면서도 동일 작업을 더 적은 토큰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컴퓨터 조작 능력을 평가하는 OS월드 검증(OSWorld Verified)에선 78.7%로 GPT-5.4(75.0%)를 웃돌았고, 다단계 과학 데이터 분석 평가인 유전학·정량생물학 평가(GeneBench)에서도 전작 대비 개선된 결과를 기록했다. 안전성 측면에선 사이버 관련 고위험 요청에 더 높은 거절 기준을 적용했다. 검증된 방어 목적 사용자에게 고급 사이버보안 기능 접근을 허용하는 '보안을 위한 신뢰 기반 접근 프로그램(TAC, Trusted Access for Cyber)'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5달러, 출력 100만 개당 30달러다. 고정밀 버전인 GPT-5.5 프로는 각각 30달러, 180달러로 책정됐다. 이날부터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사용자와 코덱스에 순차 적용되며, API 배포는 추후 예정이다. 오픈AI는 "모든 단계를 일일이 관리하는 대신 복잡하고 다단계적인 작업을 GPT-5.5에 맡길 수 있다"며 "계획 수립부터 도구 사용, 결과 점검까지 신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6.04.24 11:27이나연 기자

직스테크놀로지-서울영상高, AI·SW 인재 양성 MOU

국산 AI CAD 솔루션 전문기업 직스테크놀로지(의장 최종복)는 서울영상고등학교(교장 김은미)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스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환경 구축과 산업 연계 실무 교육 확대가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직스테크놀로지는 자사 AI CAD 소프트웨어 'ZYXCAD AX' 교육용 라이선스 약 1500 카피(copy)를 무상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설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 및 채용 연계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설계 사고력'과 '실무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취업 연계형 모델로, 3D 모델링과 무대·인테리어 설계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ZYXCAD AX'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설계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반복 작업을 줄여, 설계 최적화와 실무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도면 작성·수정·협업 대응 능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빠른 시안 제작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 방산, 건축, 건설, 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대표 제품 'ZYXCAD AX'는 440여 가지 자동화 기능을 갖췄으며, AI 설계 플랫폼 '직스 스페이스(ZYX SPACE)'와 GIS 기반 통합관리 플랫폼 '다이브(DIVE)'를 통해 설계와 공간 데이터를 통합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영상고등학교는 디지털 콘텐츠 및 영상 분야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산업 연계형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설계 교육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설계 역량을 교육과 연결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학생들이 빠르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영상고등학교 김은미 교장은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경험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AI 설계 솔루션 'ZYXCAD AX (직스캐드 AX)'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SK AX, 우미건설, LS그룹, 현대스틸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국가유산청 등 공공·연구기관으로 도입이 확대되며, 기술 경쟁력과 시장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6.04.24 11:26방은주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특별체험전 '세종의 보자기' 4월 30일 개막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여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과 세종중앙공원 관리동에서 특별체험전 '세종의 보자기'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세종대왕의 정신을 전통문화와 접목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1호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작가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전시를 구현한다. 전시는 실내와 야외 두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는 보자기 작품 전시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세종중앙공원 관리동 외부에서는 보자기를 활용한 야외 설치작품이 운영된다. 특히 야외 설치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미학과 조형적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총 4종 운영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는 이효재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다도 예절과 다식을 포장해 보는 '다도 체험', 보자기 포장 및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보자기 매듭법 체험'을 마련했다. 무료 프로그램은 전시 운영 시간 내 방문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자기 조각을 활용한 '콜라주 만들기'와 패브릭 펜을 활용한 '보자기 드로잉 체험'이 준비되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유료 체험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차 사전 예약이 현재 진행 중이다.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차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사전 예약 후 현장에서 체험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박영국 대표는 “이번 전시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우리 전통문화와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체험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박연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11:23김한준 기자

두핸즈 품고, 1분기 국내 일평균 출고량 전년 대비 58%↑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올해 1분기 물동량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 일평균 출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고 매출·고객사 수·처리 속도 등 핵심 운영 지표도 동반 성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품고는 올해 2월 제주 풀필먼트 센터 개소와 '제주 내일배송' 베타 서비스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주력 시장인 일본 내 사업 모델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했다. 이런 전략적 행보가 실질적인 지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품고의 이번 1분기 성과는 국내 시장에서의 물동량 확대가 주도했다. 국내 일 평균 출고량은 전년 대비 5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일본 시장에서의 일평균 출고량 또한 73% 증가했다. 이런 물동량 상승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이 53.5% 상승했다. 고객사 기반 또한 견고해졌다. 전체 고객사 수는 전년 1분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특히 일본 고객사 수는 194%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증명했다. 물동량이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품고는 AI 기술 내재화와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물류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결제 완료부터 택배사 인계까지의 리드타임(Lead Time)이 국내는 전년 대비 3시간, 일본은 7시간가량 단축됐다. 머신러닝 기반 물량 예측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가용 자원 최적화로 물동량 증가 상황에서도 물류 처리 속도를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앞서 품고는 '제주 내일배송'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며 제주지역 익일배송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으며, 도서지역 배송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지리적 제약에 따른 배송 지연을 해결하고 전 지역 균일한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품고의 지향점이다. 이런 기술적 성과와 운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품고는 자사몰과 주요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프로세스를 통해 브랜드사에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판매 채널의 평균 당일 출고율은 전년대비 13% 상승하며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는 202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24시 주문 마감이 가능한 플랫폼이 증가하는 이커머스 시장 변화에 맞춰 특정 플랫폼에 국한돼 있던 빠른 배송 서비스를 브랜드사의 여러 판매 채널로 확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품고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은 10여 년간 축적된 풀필먼트 운영 역량을 토대로 AI 기술을 내재화하여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데 있다”며 “이달 예정돼 있는 신규 센터 오픈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2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1:14백봉삼 기자

정부, 창업도시 10곳 지정한다...4대 과기원 소재지 우선 선정

정부가 지역거점 창업도시 10곳을 지정, 지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사업을 시행한다. 중기부는 24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 30일 발표한 국가창업시대 정책방향의 후속 과제로 추진하는 것으로, 수도권 수준의 창업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한다. '창업도시'란 지역 대학·연구소의 혁신인재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실증 인프라 등 지역의 창업자원을 기반으로, 사업화 연구개발(R&D)·투자 등 정부의 창업지원 수단을 유기적으로 결합, 지역 내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도시를 말한다. 중기부는 다음달중 지방정부와 4대 과기원 등이 참여하는 '창업도시 전략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별 산업․기술 특성이 반영된 '창업도시 조성 방향'이 발표되며,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참석 기관 간 업무협약도 이뤄진다. (아래 전국확산 지도) 1. 추진 배경 현재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는 국가 단위 및 서울은 글로벌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비수도권 지역은 글로벌 경쟁력에서 크게 뒤처진 상황이다. 실제 주요 지역 도시들의 창업생태계 순위는 300위권 이하에 머무르고 있으며, 투자·인재·인프라 등 핵심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창업자원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거점 중심의 '다핵형 창업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생태계 100위권 창업도시 5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2. 추진 방향 및 추진 내용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서울에 가지 않더라도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역에 조성하기 위해 「'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➊ 4대 과기원 소재지를 테크 창업도시로 선정 →'30년까지 10곳 조성 중기부는 우수한 인재 양성 인프라를 갖춘 4대 과학기술원 소재 지역(대전, 대구, 광주, 울산)을 창업도시로 우선 선정해 선도모델을 구축한다. 4대 지역에서는 과기원별 '딥테크 창업중심대학' 신규 지정(~'27년 4개), 과기원 내 '창업원' 신설 및 과기원-지역대학 교육협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원의 교수 및 학생 창업을 저해하는 창업 규정과 학사제도를 대폭 완화(창업 휴직(現 3년)·겸직(現 2년) 기간 연장, 창업 휴학(現 4년) 제한 폐지 등)해 대학발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4대 창업도시 선정 이후에는 지역 주력산업(벤처금융, 에너지 및 로컬 등)과 연계해 6개 도시를 추가 선정한다. 6대 지역의 경우 지방정부가 지역 특색에 맞는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중앙정부가 예산과 사업 등 창업지원 역량을 집중 공급하는 “지방정부 주도, 중앙정부 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의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공공 데이터 및 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실증형 기술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➋ 거점 창업도시 내 창업기업의 성장․정착 기반 마련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직접 기획하는 사업화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특히 지역 이전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부담금을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전용 연구개발(R&D) 및 팁스(TIPS)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도시 내 신기술에 대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성장의 걸림돌을 해소한다. 또한 2026년 4500억 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모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3.5조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정부 수요를 반영해 지역의 국·공유재산을 활용한 창업기업의 공동기숙사, 사무·네트워킹 공간 등 정주‧창업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➌ 지방정부 중심 창업도시 거버넌스(민관협력) 구축 '사업화', '투자', '연구개발(R&D)․실증' 등 종합지원을 위해 지역 내 혁신기관(연구소, 대학,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창업도시 추진단'을 통합 거버넌스(민관협력)로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젤투자허브 및 한국벤처투자 지역 사무소도 대폭 확충해 투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별 혁신주체를 통합하는 지역 창업 행사를 창업도시에서 개최해 기술·사업화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3. 향후 일정 창업도시로 지정된 지역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중기부는 연간 단위로 추진 성과 등을 점검하고, 그 점검 결과를 반영해 과업 및 지원 규모를 조정하면서 '30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단순히 공간 조성을 넘어 인재와 자본,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고, 창업가들이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를 구조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1:1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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