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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K뷰티 크리에이터 '셔터브리티' 7기 모집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뷰티 커뮤니티 '셔터'에서 활동할 공식 크리에이터 그룹 '셔터브리티' 7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셔터'는 올리브영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이미지나 숏폼 콘텐츠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SNS형 앱인앱 커뮤니티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뷰티·웰니스 트렌드를 파악하고, 콘텐츠에서 발견한 상품을 별도의 검색 없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소비와 상품 탐색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발견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고 취향을 공유하는 '뷰티 놀이터'를 지향하며 지난 2023년 말 '셔터'를 처음 선보였다. 출시 이후 다양한 콘텐츠가 꾸준히 공유되며 올해 1분기에만 100만명 이상이 셔터를 이용하는 등 고객 참여형 뷰티·웰니스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은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셔터브리티'를 선발해 육성해왔다. 이번에 선발되는 셔터브리티 7기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상품 협찬과 활동 포인트 지급은 물론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사와의 협업 기회, 올리브영 공식 소셜미디어나 자체 라이브 커머스 '올영라이브' 출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셔터브리티 7기는 총 300명 규모로 선발되며,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리브영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26일 CJ인재원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셔터브리티는 고객이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탐색하는 '발견형 쇼핑'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앱 안에서 다양한 뷰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셔터를 비롯한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5:48안희정 기자

테더 "스테이블코인, 수출 중심 한국에 기회 제공할 것"

스테이블코인이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테더는 전세계 수사기관과 협력해 범죄 자금 동결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오나르도 레알 테더 최고준법책임자(CCO)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에서 “테더는 전세계 350개 이상 수사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연간 기준 범죄에 연루된 약 3000개 지갑 속 40억 달러 상당 USDT를 동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더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발행사 차원서 자산 동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자가 USDT를 사용할 경우 자금 흐름을 상당 부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전세계 수사기관과 원활한 공조를 위해 다양한 시간대서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조사팀을 꾸리고 직접 소통하고 있다. 레알 책임자는 “수사기관과 상호 교육을 진행하며 정보 교환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금 동결 요청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최근 영국·캐나다·미국 은행과 공조해 약 일주일 만에 1200만 달러 규모 범죄 자금을 동결한 바 있다. 그는 “공조 끝에 약 2만명에 이르는 피해자를 확인했고, 결과적으로 1200만 달러 상당 자금 동결에 성공했다”며 “기술과 상설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 범죄 대응 역량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한국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자일스 딕슨 테더 규제·라이선스 담당 책임자는 “한국은 케이팝, 화장품, 기술 등 글로벌 수요를 이끄는 콘텐츠와 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에 접근하는 과정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수출 중심 경제인 한국에 글로벌 투자 확대와 해외 수요 증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한국 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과정에서 업계와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딕슨 책임자는 “결제 완결성, 무역 결제, 기업 접근성, 수탁, 회계 처리 등 다양한 규제 이슈가 존재한다”며 “이는 단순히 발행사 문제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 전반과 연결된 사안인 만큼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5.12 15:46홍하나 기자

'성과급 13억' SK하이닉스 안 부럽다…오픈AI 직원 75명, 주식 덕에 '돈방석'

챗GPT 개발사 오픈AI 전현직 직원 600여명이 지난해 10월 자금 조달 단계에서 총 66억 달러(약 9조 6000억원)어치 주식을 매각했다. 이 중 75명은 인당 최대 한도인 3000만 달러(약 438억원) 전액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해당 공매에서 기존 1000만 달러(약 146억원)였던 1인당 매각 한도를 3배로 높였다. 핵심 연구원·엔지니어들의 불만을 반영한 조치로, AI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직원 이탈을 막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주식을 받은 뒤 2년이 지나야 매각할 수 있는 베스팅 조항을 두고 있다.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합류한 직원들에겐 이번이 사실상 첫 현금화 기회였다. 2019년 창립 시점부터 재직한 직원들의 경우 보유 주식 가치가 100배 이상 불어났으며 같은 기간 나스닥 상승률인 약 3배를 크게 웃돈다. 경영진 자산 규모도 주목받고 있다. 그렉 브록먼 사장은 법정 증언에서 자신의 보유 지분 가치가 약 300억 달러(약 44조 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회사의 비영리 출발 배경을 이유로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한 바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영리법인 전환을 둘러싼 일론 머스크와의 소송에서 알트먼이 이길 경우 지분을 취득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WSJ은 "역사상 어떠한 기술 붐도 상장 이전 단계에서 이 정도 규모의 부를 이렇게 많은 직원에게 안겨준 적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2026.05.12 15:34이나연 기자

[써보고서] "시야 가려도 쫓는다"...주머니 속 'AI 카메라맨' 오즈모 포켓4

브이로그 카메라 대명사가 된 DJI 오즈모 포켓 시리즈가 네 번째 진화형으로 돌아왔다. 전작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한층 강력해진 이미지 성능과 지능형 기능을 탑재한 '오즈모 포켓 4'는 단순한 촬영도구를 넘어, 촬영자 의도를 완벽히 읽는 '인공지능(AI) 카메라맨'에 가까운 모습이다. 기자는 최근 중국 상하이 여행 중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주요 특징과 성능을 짚어봤다. 시야 가려도 끝까지 추격하는 '오즈모 포켓4' 오즈모 포켓 4를 들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상하이 랜드마크인 예원이다. 발 디딜 틈 없는 인파 속에서 '액티브트랙 7.0(ActiveTrack 7.0)' 기능을 활성화하자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왔다. 화면 속 피사체를 2번 탭하는 것만으로 추적이 시작된다. 인파에 밀려 잠시 화면 밖으로 이탈하거나 기둥 뒤로 사라져도 기기는 당황하지 않고 피사체를 다시 찾아냈다. 전작보다 한층 정교해진 알고리즘은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포커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2배 줌 상태에서도 추적 기능을 지원해 인물 중심의 강렬한 연출이 가능해진 점이 인상적이다. 손떨림 방지 성능도 인상 깊었다. 3축 짐벌 기반의 안정화 시스템은 도보 촬영 중 발생하는 미세한 떨림을 잡아냈다. 제품을 든 채 간단히 뛰었을 때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뽑아냈다. "예원 야경이 홍콩 영화로"…1인치 센서와 레트로 필터의 만남 화질도 만족스러웠다. 새롭게 탑재한 1인치 CMOS 센서와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14-Stop Dynamic Range)는 일몰이나 야경 등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풍부한 디테일을 선사한다. 하이라이트 복원 능력이 향상돼 어두운 곳은 뭉개지지 않고, 밝은 조명은 과하게 번지지 않는 균형 잡힌 4K 영상을 구현했다. 특히 상하이 예원의 붉은 조명 아래서 사용해 본 '레트로(Retro)' 필름 톤이 인상깊었다. 오즈모 포켓 4는 후지필름에서 영감을 받은 톤을 포함해 총 6가지 필름 톤을 내장하고 있는데, 레트로 필터를 적용하자 평범한 야경이 마치 홍콩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입체적으로 변모했다. 여기에 '10-bit D-Log Pro' 모드를 활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정교한 색보정이 가능해져, 후보정 단계에서 사용자 의도를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었다. 더 섬세한 조작…아날로그 조이스틱 하드웨어 설계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전작에도 조이스틱은 있었지만, 오즈모 포켓 4에 탑재된 '새로운 아날로그 조이스틱'은 제어의 정밀함에서 궤를 달리한다. 단순히 방향을 지시하는 수준을 넘어, 조이스틱을 미는 강도에 따라 짐벌 회전 속도가 부드럽게 조절된다. 살짝 밀면 영화 같은 부드러운 패닝이, 깊게 밀면 기민한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조이스틱으로 틸트(상하)를 조절하며 동시에 화면의 줌 슬라이더를 터치하거나 물리 버튼을 누르는 등, 복합적인 카메라 워킹이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해졌다 터치스크린 하단에 새롭게 추가된 전용 물리 버튼들은 조작 독립성을 부여했다. 좌측 줌 전환 버튼은 조이스틱 조작 중에도 1번의 클릭으로 1배와 2배 줌을 오가고, 2번 누르면 즉시 4배 줌으로 전환돼 긴박한 촬영 상황에 대응하기 좋다. 우측에 있는 커스텀 버튼의 경우 사진/영상 모드 전환, 짐벌 잠금 등 자주 쓰는 기능을 사전 설정해 한 손으로 즉각 수행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에 배터리까지 든든…내장 메모리만 107GB 무게는 약 190g으로 전작(179g) 대비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를 유지해 휴대성에 지장이 없다. 배터리 용량은 1545mAh로 늘려 하루 종일 이어지는 여행 촬영 일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 외장 SD 카드를 깜빡하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107GB 대용량 내장 저장공간을 탑재해 카드 없이도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USB 3.1 규격을 지원해 유선 전송 시 최대 800MB/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촬영 후 작업 시간도 대폭 단축됐다. 가격은 스탠다드 콤보 66만2000원, 크리에이터 콤보 83만5000원이다. 크리에이터 콤보에는 DJI 마이크 3(Mic 3) 송신기와 전용 필 라이트, 와이드 앵글 렌즈 등이 포함돼 전문적인 브이로그 제작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오즈모 포켓 4는 단순히 전작의 기능을 개선한 수준을 넘어, '나만 쫓아오는' AI 기술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여행의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시네마틱하게 기록하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일 것으로 보인다.

2026.05.12 15:20전화평 기자

'안전 제일' 카카오 자율주행차 강남서 타보니

통행량이 많은 서울 강남 사거리. 우회전 차로에 멈춰선 자율주행차는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와 옆 차로에서 다가오는 움직임을 인식하고 차량은 곧장 움직이지 않았다. 잠시 뒤 도로 상황이 정리되자 핸들이 천천히 오른쪽으로 감기기 시작했다. 운전석에는 자율주행 매니저가 있었지만 손은 핸들 위에 없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차에 타보니 차량은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스스로 차선을 유지했고,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며 좌회전과 유턴까지 수행했다. 다만 실제 주행은 안전을 우선하는 방어운전에 가까웠다. 빠르고 과감하게 달리는 차라기보다는, 주변 상황을 여러 번 확인하고 움직이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도심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이나 끼어드는 차량을 만나면 일단 속도를 줄였고,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멈춘 뒤 다시 출발했다. 손 놓고 강남 도심 달렸다…보행자·차량 실시간 인식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차는 현재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서울 자율차'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에서 일반 택시를 부르듯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주변에 자율주행 차량이 있으면 호출할 수 있다. 현재 강남 일대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는 총 7대다. 요금은 거리별 과금이 아닌 고정요금 방식이다. 할증이 붙지 않는 시간대에는 4800원, 할증 시간대에는 5700원 또는 6700원 수준으로 운영된다. 다만 차량 대수가 많지 않아 호출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시승 이후 호출 화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주변 차량 상황에 따라 호출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용 모니터가 설치돼 있었다. 화면에는 주변 차량과 보행자, 주행 경로 등이 표시됐다. 보행자가 도로 주변에 나타나자 화면에도 객체가 표시됐고, 차량은 이를 인식한 채 주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승객이 차량이 무엇을 보고 어떻게 갈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화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차량에는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총 17개 센서가 탑재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자체 제작 센서 키트인 'AV-Kit'으로 구성해 차량 주변을 360도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터널처럼 GPS가 잘 잡히지 않는 구간에서도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 기반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주행 중에는 터널 구간도 지났다. 터널은 GPS 신호가 약해 자율주행차의 위치 인식과 주행 안정성이 중요한 구간으로 꼽힌다. 차량은 터널에 진입한 뒤에도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을 이어갔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터널에서는 GPS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라이다와 레이더, 카메라 센서를 기반으로 주행한다”며 “안전성 테스트 과정에서도 터널 주행은 중요한 확인 항목”이라고 설명했다. 좌회전·유턴은 자연스러웠지만…끼어들기엔 '방어운전' 주행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좌회전과 유턴 구간이었다. 차량은 신호를 기다린 뒤 스스로 핸들을 돌렸고, 주변 차량 흐름을 살피며 차선을 변경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할 때처럼 급하게 끼어들거나 앞차를 바짝 따라붙는 모습은 없었다. 오히려 일반 운전자보다 보수적인 면이 강했다. 앞차가 속도를 줄이거나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한 차량이 있으면 먼저 속도를 낮췄다. 물건을 옮기는 사람이나 우회전해 들어오는 차량이 보이면 일단 멈춰 상황을 확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하다 보니 차량들이 답답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불법 주정차나 끼어들기 같은 도심의 변수를 계속 학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강남 도로는 자율주행차에 쉬운 환경이 아니었다. 차선 변경이 잦고, 불법 주정차 차량도 많았다. 오토바이와 전기자전거, 보행자도 수시로 등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런 예외 상황을 '엣지 케이스'로 보고, 실제 운행 데이터를 쌓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AI 판단에 규칙 기반 더해…“국산 기술로 자율주행 주권 확보”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 서비스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자체 기술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8년부터 판교와 강남 등 복잡한 도시 데이터를 학습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다. 과거에는 카카오 T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이 컸다면, 현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센서 구성, 데이터 학습 체계까지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차는 AI 기반 플래너와 규칙 기반 플래너를 함께 사용한다. AI 플래너는 주변 교통 상황을 판단해 주행 경로를 계획하고, 규칙 기반 플래너는 신호 체계와 교통 법규처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영역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도심 환경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차량이 수집한 데이터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학습에 활용된다. 주행 중 수집한 도심 데이터를 정제하고, 시나리오를 생성한 뒤 AI 모델 학습과 시뮬레이션, 실차 테스트를 거쳐 다시 차량에 반영하는 구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모델이 매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자율주행차가 운전자를 완전히 대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운전석에는 여전히 자율주행 매니저가 탑승하고, 서비스 구역도 강남구 내 주요 도로로 제한돼 있다. 골목길 주행이나 구간 확대 역시 기술뿐 아니라 제도와 안전 기준이 함께 풀려야 가능한 영역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도로 위에서 습득한 데이터를 바로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며 “도심에서 운행 거리와 대수를 늘려가며 더 많은 상황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5.12 14:56류승현 기자

플리토, 로봇 가르칠 데이터 만든다…AI 통번역도 고도화

플리토가 피지컬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과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고도화를 두 축으로 글로벌 AI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 플리토는 피지컬 AI 데이터와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I 기술이 로봇·제조·산업 자동화 등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학습 데이터 수요가 다변화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국어 통번역 수요도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는 기존에 특수 슈트를 착용한 행동 수집 방식에 의존했으나 장비 비용이 비싸고 대규모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플리토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일반 영상 기반 행동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복구 사례까지 학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합한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분야에선 ▲자체 음성인식(STT) 엔진 고도화 및 동남아시아 언어·아랍어 등 저자원 언어 대응 확대 ▲화자 인식 기반 음성지문화 기술 개발 ▲AI 에이전트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다자간 대화 환경에서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이고 화자별 발화 특성과 대화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통번역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자원 최적화도 주요 연구개발 분야로 추진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산업 경쟁이 심화될수록 핵심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와 이를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이라며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역량과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기술을 동시에 고도화하며 글로벌 AI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4:54이나연 기자

크래프톤 '배그모바일', 8주년 기념 '올림포스' 테마 업데이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에 8주년 기념 신규 콘텐츠 '올림포스' 테마 모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올림포스 테마 모드는 에란겔, 리빅, 론도 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야스나야 폴랴나와 밀타등 일부 도시 지역이 고대 그리스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새롭게 변화한다. 맵 곳곳에서는 프로메테우스, 아킬레스, 스파르타, 이카로스, 그리핀 등 다양한 신화 속 존재를 테마로 한 시련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각 시련을 완료하면 보상과 함께 팀 명성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명성 포인트가 가장 높은 상위 4개 팀에게는 특별 지역인 올림포스 신전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림포스 신전에서는 다른 팀뿐만 아니라 켄타우로스 보스 '헬리오스'와의 전투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공중 도약과 비행이 가능한 '밀랍 날개', 팀원 버프 구역을 생성하는 '스파르타 전투 깃발', 이동 속도를 높이고 상체 피해를 감소시키는 '신의 분노' 등 다양한 테마 아이템을 활용해 색다른 전략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클래식 모드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2인승 컨버터블 차량 '로드스터' 가 카라킨을 제외한 전체 맵에 추가된다. 엔진 회전 수가 일정 수준 이상 누적되면 터보 차저가 발동돼 더욱 강력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기관단총 JS9이 에란겔, 리빅, 미라마를 포함한 전체 맵에 추가되고, 일회용 대전차화기 판처파우스트는 에란겔, 미라마, 론도, 비켄디 맵으로 확장 적용된다. 판처파우스트는 폭발 범위가 넓어지고 차량 명중 시 추가 피해가 강화되도록 조정됐다. 총기 밸런스도 일부 개편된다. 돌격소총(AR) 계열은 근거리와 중거리 대미지가 소폭 증가하며, 특히 M16A4와 MK47 뮤턴트는 이전 수준의 피해량으로 조정된다. 반면 산탄총(SG) 계열은 거리별 피해 감소량이 증가하고, 저격소총(SR) · 지정사수소총(DMR) 계열은 거리별 피해 감소가 제거되며 방어구 내구도에 따른 추가 피해가 적용된다. 편의성 업데이트도 적용된다. 낙하 대형 사용자 화면(UI)이 개선돼 팀원 이동 경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팀장이 따라가기 기능을 강제로 해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크래프트 그라운드에는 신규 '난입 기능'이 추가된다. 기존에는 게임 시작 후 진입이 불가했으나, 이제는 진행 중인 매치에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2026.05.12 14:53진성우 기자

개보위 "주요 공공시스템 387개 직접 관리"

올 하반기부터 주요 공공시스템과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약 1700개 고위험 시스템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중 320여 기관의 주요 공공시스템(387개)과 교육·복지, 통신 등 고위험 분야는 개인정보위가 직접 집중 관리한다. 또 선제적인 개인정보 보호 투자를 한 기업과 기관은 합당한 인센티브를 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방 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 계획'을 12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이번 계획은 AI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 확산으로 개인정보 활용이 전 분야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고 대형화되는 유출사고에 보다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대·반복 위반 제재 강화로 억지력 제고 먼저,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해 경제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인다. 과징금 산정 기준도 현행 '3년 평균 매출액'에서 '직전 연도 매출액'과 '3년 평균 매출액' 중 높은 금액을 적용한다. 또한 신속한 조사와 처분을 위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증거 은닉 행위는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신고포상금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영세기업의 경미한 보호법 위반은 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한 시정 기회를 부여하되, 위반이 반복될 경우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자발적 보호투자 확대 및 위험기반 관리체계 구축 기업이 형식적인 보호법 준수를 넘어 실질적인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투자 확대와 책임경영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 앞으로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선제적 보호조치, 적극적인 보안투자, 실효적인 안전관리체계 운영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경영진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활동을 공개하도록 유도해 기업 스스로 보호 역량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추가 브리핑에서 송경희 위원장은 "개보위가 마련한 안전성 확보 조치 기준에 따른 투자는 최소한의 투자"라며 "열심히 예방 투자를 하면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게 우리가 시장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위도 위험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점검하는 위험기반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업과 산업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자, 전문수탁사, 시스템 공급사를 포함해 공급망 전반으로 점검을 확대한다. 개인정보위는 현재 상조 회사, 고객상담센터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조속히 마무리해 발견된 미비점은 시정을 권고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처리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짐에 따라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에는 침해를 인지하거나 방지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반영하는 개인정보 중심 설계(PbD, Privacy by Design)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기획·설계 단계부터 PbD 원칙이 반영되도록 PbD 원칙을 제도화한다. 또한 개인정보 영향평가 기준과 ISMS-P 인증 기준에 개인정보 보호 중심설계 원칙을 반영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현황 조사를 통해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보호 인력과 예산 부족을 확인한 바 있다. 인력 관련 송 위원장은 "평균 3.3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관계부처와 협력해 전담 인력과 예산을 확충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전반적인 보호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든지 취약점 점검을 위한 모의 해킹 등은 예산이 필요하고, 이를 예산 당국과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보호 전담인력의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개인정보 보호 전문인력 양성 기반도 구축한다.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과정을 권역별, 지역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책 담당자, 개발자, 사고 대응 조직과 같이 대상별 직무를 분석해 맞춤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설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속한 피해구제와 회복 지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국민 피해를 보다 실질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유출 사고 시 기업·기관의 손해배상 책임을 원칙으로 하고, 전반적인 입증 책임을 기업이 지도록 해 법정 손해배상 제도를 활성화한다. 또한 다크패턴처럼 이용자를 속이거나 오인하게 만들어 개인정보 수정, 동의 철회, 탈퇴를 어렵게 하는 행태를 집중 점검하고,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도 전문상담과 컨설팅, 피해조치 지원 등 기능을 강화한다. 민감정보 유출 시에는 SNS 등에서의 불법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탐지·삭제하고, 수사기관과 협력해 개인정보 불법 유포자와 이용자를 끝까지 추적·처벌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 송경희 위원장은 “모든 사고가 그렇듯이, 개인정보도 한 번 유출되면 피해를 온전히 되돌리기 어렵고 회복에도 긴 시간이 걸린다.”면서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사후 책임에 더해 사전예방이 잘 작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활용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위원장은 개인정보 대량 유출로 과징금 판결을 앞두고 있는 쿠팡과 KT에 대해 "빠르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두 사건에 대해 판결이 있음을 시사했다. ■ 주요 질의답변 Q1: 왜 지금 예방 중심 개인정보 보호 체계로 전환하는가? "AI·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 확산으로 개인정보 활용 규모·범위 확대되어 유출사고는 대형화되고,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험영역(gray area)이 증대되고 있다. 사후 규제만으로는 유출로 인한 피해 회복이 어렵고, 기존 제도보다 앞서나가는 새로운 위협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 AI 시대 최적의 개인정보 보호 방법은 철저한 사전 예방 관리다. 정확한 정보자산 식별, 개인정보 접근 권한 최소화 등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설령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신속히 탐지·복구할 수 있다." Q2: AI 시대에는 기업의 데이터 활용이 중요한데, 예방을 강조하여 규제를 강화하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 아닌가? "개인정보 보호는 기업 경쟁력의 제약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활용과 혁신의 기반이다. 이용자와 국민이 기업의 고객정보 관리에 대해 신뢰를 가져야만, 기업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맞춤형 서비스, 데이터 기반 혁신, AI 활용을 지속적·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현재 개인정보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 수준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 사회안전인식도 2024년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하다고 했다. 사전 예방 관리체계 전환을 통해 사회 전반의 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Q3. CEO, CPO의 책임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CEO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어떤 것을 챙겨야 한다고 보는가? "개인정보 보호를 단순한 규제 준수나 비용 문제가 아니라, 기업 신뢰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좌우하는 경영의 핵심 의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기관은 개인정보 수집·이용·보관·제공·파기 등 개인정보 생애주기 전반을 파악하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안전조치가 이행되도록 관리해야 하며, 개인정보 보호는 일회성 대응이 아닌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위험요인을 점검·개선하는 지속적인 관리 과정이어야 한다. 아울러 대표자는 이러한 체계가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예산, 인력, 시스템 등 필요한 경영자원을 투입하고, CPO가 조직 내에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26.9.11. 시행)으로 CEO에 개인정보 처리·보호의 최종책임자로서의 관리·감독 의무 부여, CPO 지정·변경·해제 시 이사회 의결 및 신고가 의무화됐다. Q4. 미토스 등장으로 인해 보호 환경이 달라졌다. 예방중심의 새로운 대책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이라고 보는가? "AI 기반 공격이 현실화되고 보호 환경은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해킹 공격이 고도화·지능화될수록 정보자산 식별, 상시 위협 탐지, 철저한 개인정보 접근 권한 관리 등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를 포함한 안전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이러한 보호체계가 제대로 작동해야 사고 예방과 함께 사고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며,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도 기본 보호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 Q5. 이번 계획 발표 관련, 후속 조치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이번 예방 중심 안전관리체계 전환 계획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중대·반복 위반에 대한 제재 강화'의 경우, 징벌적 과징금 부과는 법률 개정을 통해 올해 9월부터 시행되며, 시행령 등 하위 법령 마련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다. 둘째, 과징금 부과 시 매출액 산정 기준 강화 역시 이 달 중 시행령 개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행강제금 도입 등 조사의 강제력 강화 역시 관련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바, 국회 심의를 적극 지원하겠다. 셋째, '자발적 보호투자 확대' 및 '위험 기반 관리체계 구축'은 5월말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침해신고센터 기능 강화, 인력 확충 등은 2027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12 14:43방은주 기자

[영상] "2분 만에 침실 정리 끝"…휴머노이드 로봇 2대의 협업

미국 실리콘밸리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휴머노이드 로봇 두 대가 협업해 침실을 정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휴머노이드 로봇 두 대가 방 안으로 들어가 코트를 옷걸이에 걸고, 노트북을 닫고, 헤드폰을 정리하는 등 다양한 집안일을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로봇은 함께 침대를 정리하며 이불을 들어 올리고 매끄럽게 펴는 작업까지 협력해 마무리했다. 로봇들이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침실 정리를 끝냈다. 외신들은 이번 시연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협업 능력과 물체 조작, 가정 자동화 기술의 발전 수준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피규어AI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사 생산 시설 '봇큐(BotQ)'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3의 생산 속도를 4개월 만에 하루 1대 수준에서 시간당 1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시간 협업' 구현한 자율 침실 정리 피규어AI는 이번 시연이 자사의 전신 자율 제어 AI 모델 헬릭스 02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두 로봇은 하나의 비전-언어-행동(VLA) 시스템을 바탕으로 침실을 자율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번 시연은 중앙 제어장치나 직접적인 통신 없이 두 로봇이 실시간으로 협업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각 로봇은 내장 카메라와 학습된 정책만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상대 로봇의 움직임을 통해 의도를 추론하며 행동을 조율했다. 회사 측은 가장 어려운 과제로 이불처럼 형태가 계속 변하는 물체를 다루는 작업을 꼽았다. 단단한 물체와 달리 침구류는 정해진 파지 지점이 없기 때문에, 로봇들은 서로의 움직임을 예측하면서 천이 접히고 늘어나는 변화에 맞춰 손 위치와 자세를 실시간으로 조정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로봇들은 한쪽 다리로 균형을 유지하거나 몸의 자세를 조율하며 가구를 이동시키고, 발 페달을 조작하는 등 정교한 전신 제어 능력도 선보였다. 보고 느끼며 걷는 AI 로봇 피규어AI는 헬릭스 AI 프레임워크가 물류 작업과 세탁물 접기, 가정 청소 등의 데이터를 학습하며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각 정보를 물리적 움직임으로 바로 연결하는 협업형 휴머노이드 시스템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헬릭스 모델은 로봇의 시각 인지와 신체 인식을 결합해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버전은 로봇의 관절 위치와 움직임만 인식하는 고유수용감각 중심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최신 버전은 내장 카메라의 RGB 이미지를 실시간 3D 공간 정보로 변환해 주변 환경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 피규어AI는 해당 시스템이 다양한 지형과 환경 조건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으로 훈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봇은 계단과 다양한 표면, 변화하는 조명 환경에서도 이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캘리포니아 생산시설 봇큐를 통한 대량생산 체계와 결합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와 데이터 수집, 신뢰성 확보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2 14: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센서 한 개로 차량 회전방향 인식…"AI 비전혁신가져올 것"

운행중인 앞 차량 회전방향을 한 개의 센서만으로 95%이상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KAIST는 서준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빛의 특정방향으로 진동하는 성질인 '편광'정보를 활용해 스스로 최적 상태를 찾아 동작을 조절하는 '자기 재구성'편광 센서 어레이(배열)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한빈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생은 "하나의 소자에서 상반된 편광 감도를 동시에 구현했다. 단일 센서에서도 다차원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야간 주행 환경 및 의료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응용에서 95% 이상의 높은 인식 정확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 센서는 고차원 시각 정보 처리가 필요한 자율주행 차량이나 암 진단 등 의료분야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 로봇 비전, 스마트 카메라, 3차원 객체 인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 처리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조한빈 박사과정생은 "특히 편광 정보를 활용, 기존 카메라로는 획득하기 어려웠던 추가 시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서는 텔루륨(Te)과 이황화레늄(ReS₂)을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 '이종구조'로, 결정 방향에 따라 빛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는 특성이 잘 나타나는 특징을 갖는다. 연구팀은 두 물질을 서로 교차하도록 정밀하게 쌓기 위해 원자층 단위로 물질을 정밀하게 쌓아 결정 구조를 제어하는 '에피택셜 원자층 증착' 공정으로 소자를 제작했다. 이 구조에서는 빛이 조사될 때 물질 경계에서 전하 이동 및 포획이 발생하며, 그 결과 빛의 세기, 파장, 방향 등 조건에 따라 전류 방향이 뒤집히는 광반응인 '양극성 광응답'이 나타난다. 특히 외부 전기 신호 없이도 빛만으로 센서 동작 상태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센서 자체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센서 컴퓨팅 구조에 적용될 수 있어, 복잡한 연산 과정 없이도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다차원 광학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서준기 교수는 “편광 정보를 활용해 보다 풍부한 시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인공지능 비전 기술의 새로운 기반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저전력·고효율 AI 시스템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는 웬슈안 주(Wenxuan Zhu) 박사후 연구원과 김창환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센서스에 게재됐다.

2026.05.12 14:22박희범 기자

솔트룩스, 에이전트 폭증 시대 산업 AI 선점 나선다

솔트룩스가 20년 이상 축적한 온톨로지 기술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온톨로지 파운드리' 플랫폼을 통해 산업형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솔트룩스는 자사 AI 컨퍼런스 'SAC 2026'에서 온톨로지 파운드리를 최초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온톨로지 파운드리는 데이터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하는 온톨로지 기술과 LLM을 결합한 뉴로심볼릭 구조 플랫폼으로, 맥락 이해·추론·설명 가능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구현한다. 솔트룩스는 AI 에이전트 수가 올해 80억개를 넘어서고 2~3년 내 800억개 이상으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순수 LLM만으로는 이기종 데이터의 의미적 맥락을 이해하고 고정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온톨로지와 LLM 결합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글로벌 시장에선 팔란티어가 온톨로지 기반 AI플랫폼(AIP) 체계로 시가총액 2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산업 AI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솔트룩스는 온톨로지 관련 특허 39건과 국내 최대 규모 온톨로지 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오픈LLM 평가 1위를 달성한 독자 LLM '루시아'를 결합해 한국형 온톨로지 파운드리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릴 SAC 2026에선 온톨로지 파운드리와 함께 ▲비정형 문서·이미지에서 온톨로지를 자동 생성하는 '도큐먼트 스튜디오' ▲업무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운영하는 '에이전트 스튜디오' ▲차세대 언어모델 '루시아 4.0' ▲일체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LUXIA-ON)'이 처음 공개된다. 경쟁 관계인 에이로봇·트위니·뉴로메카, 리벨리·퓨리오사·모빌린트가 각각 같은 무대에 올라 공개 토론을 벌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생성형 AI 이후 경쟁은 '데이터를 이해하는 AI'에 있다"며 "온톨로지와 LLM을 결합한 뉴로심볼릭 AI가 산업 현장의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4:05이나연 기자

KT, 1분기 영업익 4827억원...전년비 29.9%↓

KT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조 7784억원, 영업이익 48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 영업익은 29.9% 감소했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분양 이익에 따른 높은 기저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KT에스테이트와 콘텐츠 그룹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감소 폭은 일부 완화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 8346억원, 영업이익은 31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고객 보답 프로그램과 침해 사고 관련 비용이 반영됐다. 무선 사업은 위약금 면제 기간 일부 가입자 이탈이 있었으나, 지난 2월 이후 순증으로 전환하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가입자 기반 확대에 힘 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인터넷 사업은 기가 인터넷 중심 가입자 증가와 부가 서비스 이용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셋톱박스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통신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AICC 등 신사업 확대에도 대형 구축사업 종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회사 측은 1분기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등 대형 공공 사업과 금융권 AICC, 클라우드 수주를 확보하며 향후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성과를 내고 있다. KT는 금융 고객 중심으로 AX 관련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향후 금융, 공공, 제조 등 산업별 레퍼런스를 축적해 B2B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그룹은 클라우드, 부동산, 미디어 등 핵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 클라우드 사업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가산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확대와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 AI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통해 공공 기업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연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KT에스테이트는 대전 괴정동 아파트 분양 사업 공정률 확대에 따른 분양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2.9% 늘어난 23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콘텐츠 자회사는 광고시장 둔화와 플레이디 매각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클라이맥스' 등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과 유통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KT밀리의서재는 가입자 증가와 구독 기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5일 코스피에 상장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 2200억원, 여신 잔액은 18조 75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신규 가입자 54만명을 확보해 총 가입자 수는 1607만 명으로 늘었다. 케이뱅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SME) 금융 시장 진출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되, 비현금성,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 환원 규모를 산정한다. 일시적 손익 변동이 배당 재원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배당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을 병행하는 기존 방향을 유지한다. 올해 연간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2400원으로 제시했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7일이며, 배당금 지급일은 6월11일이다. 이밖에 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해 지난 2월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신탁계약을 통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민혜병 KT CFO는 “1분기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가입자 보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B2C B2B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한 시기였다”며 “앞으로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아래 AX 기반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3:47홍지후 기자

소행성 파편이 달에 충돌하면, 지구는 안전할까 [우주로 간다]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기 위해 우주선을 충돌시키는 '행성 방어' 전략이 연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행성이 지구 대신 달과 충돌하더라도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아틀라스 등 외신은 애런 로젠그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의 연구 내용을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구 접근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하기 위해 충돌 임무를 수행할 경우, 일부 파편이 달에 충돌해 막대한 양의 달 표면 물질이 우주 공간으로 튕겨 나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젠그렌 교수는 이런 충돌이 미래 달 기지는 물론 지구 문명 자체에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애리조나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충돌 이후 생성된 달 파편이 근지구 소행성 카모오알레와(Kamo'oalewa)나 2024 PT5와 유사한 방식으로 우주 공간에 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파편들 중 상당수는 우주선 운항이 어려울 정도로 위험한 궤도 환경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젠그렌 교수는 “이는 단순히 지구에 '무언가' 충돌하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우리가 의존하는 지구-달 시스템 전체에 어떤 장기적 결과를 초래하느냐는 문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충돌로 발생한 파편이 '케슬러 증후군'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케슬러 증후군은 파괴된 위성의 잔해가 다른 위성과 충돌하면서 연쇄적으로 파편을 만들어내는 현상이다. 이렇게 될 경우 지구 저궤도를 수 세기 동안 사용할 수 없게 만들 수도 있다. 현재 인류는 GPS 내비게이션과 이동통신, 위성전화, 기상 예보, 군사 작전, 인터넷 서비스 등 핵심 인프라를 위성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우주 공간의 파편 증가는 현대 문명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진은 지름 약 60m 규모 소행성이 달에 충돌하는 경우에도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에는 대기가 없어 충돌 파편의 속도를 줄이거나 불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대한 충돌이 발생하면 막대한 양의 암석이 그대로 우주로 방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로젠그렌 교수는 “일부 파편은 지구 중력에 포획돼 복잡한 궤도를 형성할 수 있으며, 특히 미래 달 궤도 통신·항법 시설과 위성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대형 소행성이 달에 충돌할 경우 얼마나 많은 파편이 생성되고, 그 파편들이 어떤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지, 또 지구 저궤도 위성과 미래 달 기반 시설에 어떤 위험을 줄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상당수 파편이 다시 지구 주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지구와 함께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특수한 '공동 궤도'에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런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탐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젠그렌 교수는 “지름 수백m 규모의 위험 소행성의 경우 최소 5~10년의 경고 시간이 필요하다”며 “위협 탐지부터 충돌 확률 계산, 궤도 변경 임무 설계와 예산 확보, 우주선 제작과 발사, 실제 소행성 궤도 수정까지는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근지구 소행성은 매우 많으며, 천문학자들은 매년 새로운 천체를 추가로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2 13: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유모델러와 AI 3D 솔루션 협력 MOU 체결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유모델러와 3D AI 솔루션 '피코베리' 보급 확대 및 인디게임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모델러가 개발한 AI 3D 플랫폼인 피코베리는 텍스트 한 줄, 이미지 한 장만으로 3D 모델·텍스처·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단 몇 분 만에 자동 생성해주는 웹 기반 솔루션이다. 자체 3D 모델링 도구 '유모델러 엑스'를 통해 게임 적용까지의 워크플로우를 이어준다. 특히 생성된 에셋은 유니티·언리얼·고도 등 주요 엔진과 블렌더 등 3D 도구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코베리 솔루션 도입을 촉진하고자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 개발사 맞춤형 기술 지원 및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아울러 솔루션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 내 AI 기술 기반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황재식 유모델러 대표는 "AI 3D 기술이 대형 스튜디오의 전유물을 넘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곧바로 3D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피코베리를 통해 더 빠르고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피코베리 솔루션이 국내 게임 개발 생태계의 기술적 도약과 고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3:41진성우 기자

과기정통부, 국산 온디바이스AI반도체 활용 현장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포스코DX 판교사무소와 AI 반도체 기업인 딥엑스를 방문해 온디바이스 AI반도체가 실제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공급수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30일 서버급 AI반도체 활용 현장인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방문에 이어 국산 온디바이스 AI반도체를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연이어 점검하는 것이다. 먼저 포스코DX 판교사무소는 포스코DX가 자체 개발한 산업용 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에 모빌린트의 AI반도체(Aries 등)를 활용하는 현장이다. 포스코 그룹의 기존 스마트공장에 AI반도체를 적용해 지능형 공장을 구현하고 로봇, 물류, 산업 안전 등 포스코 그룹의 주요 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어, 국산 온디바이스 AI반도체가 제조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주요 사례로 꼽힌다. 모빌린트는 포스코DX와 포스코기술투자가 함께 조성한 기업형 벤처캐피탈(VC)을 통해 약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수요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앞으로도 민간의 다양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딥엑스는 지난해 8월 온디바이스 AI반도체 DX-M1 양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포함 8개 국가에서 총 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작동 중인 상황에서도 버터가 녹지 않는 초저전력 AI반도체를 시연하며 올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장 점검 이후 개최된 공급수요기업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 별 AI반도체 활용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국산 온디바이스 AI반도체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사항과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앞으로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저지연·저전력 온디바이스 AI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의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지난 현장 점검에 이어 오늘 현장 점검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우수한 경쟁력과 큰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면서 “이제 곧 본격 성장할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 시대에서 국산 AI반도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3:30박수형 기자

"치사율 최대 50%"…크루즈선 집단 감염 일으킨 한타바이러스는?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며 총 7명으로 늘어나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날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에 기항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하선한 뒤 귀국한 승객 가운데 프랑스 여성 1명과 미국인 1명이 추가로 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한타바이러스의 전파 방식과 증상, 치료법 등을 종합 소개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주로 쥐 등 설치류를 통해 전파된다. 대부분의 한타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1990년대 남미에서 처음 확인된 '안데스 변종'은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크루즈선 집단 감염 역시 해당 변종과 관련된 사례로 확인됐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만~10만 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주 지역에서도 매년 수백 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설치류가 주요 매개체인 만큼, 이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감염 위험이 높다. 임업 종사자와 농부, 사냥꾼 등이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감염은 주로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배설물·타액 등에 노출되면서 발생한다. 오염된 물질을 만진 뒤 눈이나 코, 입을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축사 청소처럼 설치류 배설물이 포함된 먼지를 흡입하는 과정에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드물게는 감염된 설치류에 물린 뒤 감염되는 사례도 보고됐다. 한타바이러스는 인체에 침투하면 크게 두 가지 질환을 유발한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주로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HCPS)이,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신증후군 출혈열(HFRS)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열·근육통으로 시작…심하면 호흡부전·신부전까지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HCPS)의 초기 증상은 발열과 근육통, 피로감 등으로, 바이러스 노출 후 1~8주 사이 나타난다. 이후 오한과 두통, 어지럼증, 위장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첫 증상이 나타난 뒤 4~10일 내 기침과 호흡곤란, 쇼크 증세, 폐에 체액이 차는 증상으로 악화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러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환자의 약 38%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는 일부 상황에서 치사율이 최대 50%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증후군 출혈열(HFRS)은 상대적으로 치사율이 낮으며, 원인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1~1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보통 노출 후 1~2주 내 나타나지만 최대 8주 후 발현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심한 두통과 허리•복부 통증, 발열, 오한, 메스꺼움,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저혈압과 혈류 장애, 내출혈, 신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별한 치료제 없어…설치류 접촉 최소화 중요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특별한 치료제나 완치법이 없어 증상 완화 치료에 집중한다. 호흡 곤란 환자에게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며, 신장 기능이 크게 손상된 경우에는 투석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CDC는 야생 설치류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음식물을 밀폐 보관하고, 집이나 창고의 틈새를 막아 설치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설치류가 침입한 경우에는 덫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2026.05.12 13: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크로스, 1분기 영업익 15억 3800만원...전년비 23.4%↓

SK네트웍스 자회사 인크로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04억 5500만원, 영업익 15억 3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고, 영업익은 23.4% 감소했다. 주력인 광고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거뒀다. AOR(Agency of Record) 사업 확대와 자회사 마인드노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취급고는 9.9% 증가한 1124억 7200만원, 매출은 4.1% 증가한 85억 6800만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사업 부문 실적은 1분기 거래액 439억 100만원, 매출 18억 87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8%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신규 커머스 운영 대행 수주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엔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사로 선정된 데 이어 4월부턴 '소노아임레디몰'과 '네이트 온딜'을 통해 회원몰과 포털 기반 커머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인크로스는 기존 주력 커머스 '티딜'과 '현대샵'의 마케팅을 강화하며 실적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하반기부터 신규 커머스 플랫폼이 본격적인 매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엔 클릭 리워드 광고 상품을 고도화하고, 신규 커머스 운영 대행 계약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과 서비스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AI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 내에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매칭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준비하는 한편, AI 기술을 적용한 신규 마케팅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이행 중이다. 인크로스는 지난 3월 발표한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라, 지난달 핵심 인재 채용 등 임직원 보상 목적 1%를 제외한 보유 자사주 전량인 64만 4600주를 소각했다. 해당 주식에 대한 변경 상장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감액 안건을 통과시키며, 비과세 배당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이사는 “1분기는 주력 사업인 광고 사업의 외형 성장과 커머스 영역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진 시기”라며 “하반기엔 스텔라이즈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신규 AI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본업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3:23홍지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파주 '와이스페이스' 개관…창의·몰입형 거점 구축

영림원소프트랩이 창의·혁신·문화 기반 연구개발(R&D) 거점 '와이스페이스(Y SPACE)'를 개관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 중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 고객 확산까지 연결되는 실행형 체계를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8일 경기도 파주에 조성한 와이스페이스 개관식을 열고 R&D 전략과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권영범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간 투어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와이스페이스는 연면적 약 5327㎡(약 1611평), 4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높은 층고와 자연광 중심의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사무공간과 차별화한 몰입형 연구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은 목적에 따라 집중 업무를 위한 '워크', 숙박과 업무를 결합한 '워크스테이', 팀 단위 협업을 위한 '워크숍', 가족과 함께하는 '휴양'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싱글룸과 카라반, 펜션형 숙소를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과 체육시설 등을 갖춰 업무 몰입과 재충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와이스페이스를 단순 연구 공간이 아닌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 고객 확산까지 이어지는 R&D 밸류체인 실행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기술을 발굴해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직문화 혁신에도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구성원 참여 중심으로 공간을 설계해 자율성과 협업 문화를 강화했으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 혁신 베이스캠프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아울러 해외 고객 및 파트너 협업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와이스페이스는 기술 개발을 넘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핵심 실행 거점"이라며 "앞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업 구조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2:25한정호 기자

제로트러스트 창시자 방한...일루미오, 한국 보안시장 공략 '속도'

제로트러스트 창시자로 알려진 존 킨더바그(John Kindervag)가 수석 에반젤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침해 격리 전문 기업 미국 일루미오(한국지사장 양경윤)가 한국 보안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회사는 12일 킨더바그와 데이브 셰퍼드(Dave Shephard) 아태(APAC) 영업총괄 부사장, 양경윤 한국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자사 솔루션과 한국시장 공략 계획을 설명했다. 킨더바그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실무 및 업계 분석 경력을 보유한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오늘날 글로벌 사이버보안의 표준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모델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재직 시절, 보안 및 리스크팀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로 8년 이상 활동하며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960년생이고,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이기도 하다. 19세때 참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격자의 이동 경로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침해 확산을 막기 위한 영역 분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이 같은 위험에 대응하는 일루미오의 플랫폼을 소개했다. 알루미오 플랫폼은 AI 보안 그래프를 기반으로 구현돼 조직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측면 이동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루미오 플랫폼은 두 핵심 기능으로 구성됐다. 첫째, 일루미오 인사이트(Illumio Insights)로, 이는 트래픽 흐름, 보안 정책 준수 및 예상치 못한 측면 이동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해 사전 예방 및 사후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둘째, 일루미오 세그멘테이션(Illumio Segmentation)으로, 이는 정책 기반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변경 없이 모든 환경에서 침해를 차단하고 최소 권한 액세스를 적용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기업 IT 환경 전반에 일루미오 인사이트와 세그멘테이션을 구축했다. MS의 이고르 치간스키(Igor Tsyganskiy) 글로벌 CISO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러한 기능을 도입해야 했을 때, 일루미오는 마이크로소프트 규모에 맞춰 작동하고 우리 환경에서 최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세그멘테이션 솔루션이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일루미오가 혁신 기술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2024년 3분기에 '포레스터 웨이브: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솔루션(Forrester Wave: Microsegmentation Solutions)' 부문에서 선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비대칭...비용 지출 증가하는데 범죄 손실도 증가 일루미오는 기업의 사이버 보안 관련 비용 지출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손실 증가 사이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보안 지출이 2028년까지 3천5백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사이버 범죄 관련 손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데이터는 모든 공격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춘 예방 우선 보안 모델의 구조적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며, 그보다는 방어 실패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 양경윤 한국지사장 한국 상황 전해 이날 양경윤 한국지사장이 한국 상황도 짚었다. 2025년 9월에 시행한 국가망보안체계(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N2SF)는 공공 부문의 네트워크 망분리 의무화를 종식하고,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부합하는 위험 기반 데이터 분류 모델로 대체하겠다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클라우드, AI 및 외부 서비스의 안전한 도입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침해 차단 및 측면 이동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에 업데이트된 KISA의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은 4단계 성숙도 모델과 실효적인 구현 지침을 도입해 제로 트러스트를 개념적인 이상을 넘어 구체적인 운영 아키텍처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3월 개정돼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는 개인정보 유출 시 부과되는 과징금을 기존 매출액의 3%에서 최대 전체 매출액의 10%까지 상향하고, ISMS-P 인증 심사를 형식적 문서 검증에서 실제 시스템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실효성 중심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침해 격리의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영진 입장에서 이제 침해 격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이 됐다. 한편,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김인현)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존 킨더바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공공기관, 금융기관, 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미국과 아태지역의 제로 트러스트보안 추진 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존 킨더바그는 격리는 침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스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조직을 기본적인 복원력을 넘어 반취약성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자신의 경력 초기에 개발된 이후 오늘날까지 널리 인용되는 5단계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을 소개했다. 그는 이 방법론을 한국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반복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법론은 가장 민감한 보호 영역(DAAS: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자산, 서비스)을 식별하는 것에서 시작해 격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일루미오는 특히 취약점 패치 및 예방과 같은 방어 전략의 한계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공격 속도가 빨라지고 공격자의 초기 접근 권한 확보가 쉬워지면서 보안팀의 전략적 과제는 모든 침입을 차단하는 것에서 침해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는 측면 이동을 제한하고 광범위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격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AI가 취약점 발견과 악용 사이의 간격을 단축시키면서 이러한 압력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공격자들은 많은 조직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더 큰 규모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환경에서 차단은 단순한 복원력 수단이 아니라 신속한 작전 수행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일루미오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반의 침해 격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조직이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고, 운영 복원력을 강화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 AI 기반 보안 그래프를 활용하는 일루미오의 침해 격리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차단해 공격이 재앙으로 번지기 전에 확산을 저지한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부문에서 포레스터 웨이브 #1리더로 선정된 일루미오는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해 조직의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 한편 데이브 쉐퍼드(Dave Shephard)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APAC) 전 지역의 영업 및 시장 개발을 총괄하며,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및 침해 격리(Breach Containment) 전략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년 이상의 업계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들이 현대적인 보안 아키텍처를 도입하고, 사이버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존의 관행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쉐퍼드 부사장은 일루미오 합류 이전, 비트글래스(Bitglass)에서 APJ(아시아태평양·일본) 담당 부사장으로 아시아 지역 사업 운영과 성장을 주도했으며, 태니엄(Tanium), 텔스트라(Telstra), RSA 등 글로벌 보안·통신 기업에서 다양한 시니어 영업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쉐퍼드는 현재 일루미오의 APAC 영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한국·호주·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걸쳐 고성과(High-Performance) 영업 조직을 구축하고, 채널 기반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에 기반한 보안 아키텍처로 위협은 내부 네트워크를 포함한 어디에서든 위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침해는 필연적이라는 전제 하에 설계됐다. 제로 트러스트는 개념 발표 초기에 업계의 강한 회의론에 직면했으나, 2015년 미국 인사관리처(OPM) 대규모 데이터 침해 사고를 계기로 정부 및 민간 부문 모두에서 광범위하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제로 트러스트는 사이버보안의 핵심 전략으로 전 세계에 확산됐다. 한편 킨더바그는 2021년에는 미국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통신자문위원회(NSTAC) 제로 트러스트 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대통령에게 제출된 NSTAC 제로 트러스트 공식 보고서의 주요 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 같은 해 CISO 매거진(CISO Magazine)으로부터 올해의 사이버보안 인물(Cybersecurity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현재는 일루미오의 수석 에반젤리스트로서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Zero Trust Segmentation)의 인식 확산과 시장 채택 가속화를 이끌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loud Security Alliance) 등 다수 기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킨더바그가 제시한 제로트러스트 5단계 John Kindervag 가 제시한 5단계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은 단순한 보안 기술 도입 절차가 아니라, 기업의 보안 철학 자체를 바꾸는 접근법이다. 그는 기존의 보안 체계가 “네트워크 내부는 안전하다”는 전제 위에 구축돼 있었지만, 클라우드와 모바일, 원격근무, SaaS 환경이 확대되면서 이런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봤다. 내부 사용자 계정도 탈취될 수 있고, 내부 시스템 역시 공격자가 이미 침투해 있을 가능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새로운 원칙을 제시했고, 이를 조직이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5단계 방법론으로 체계화했다. 첫 번째 단계는 '보호 표면(Protect Surface)'을 정의하는 것이다. 기존 보안은 조직 전체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공격 표면을 모두 방어하려 했다. 그러나 킨더버그는 이런 방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공격 대상은 계속 늘어나고 변화하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을 우선 식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핵심 금융 시스템, 클라우드 관리자 계정, AI 모델, 산업제어시스템 같은 요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는 이를 데이터(Data),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 자산(Assets), 서비스(Services)의 약자인 DAAS 개념으로 설명했다. 즉 모든 것을 막연히 보호하려 하지 말고, 조직 운영에 치명적인 핵심 요소를 정확히 정한 뒤 그것을 중심으로 보안을 설계하라는 의미다. 두 번째 단계는 '트랜잭션 흐름(Transaction Flow)'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보호해야 할 대상이 정해지면, 이제 그 대상과 실제로 연결되는 사용자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API, 네트워크 흐름을 모두 파악해야 한다. 누가 어떤 시스템에 접근하는지, 어떤 서버가 어떤 데이터와 통신하는지, 어떤 포트와 프로토콜이 사용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단계다. 킨더버그는 “보이지 않는 것은 보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단계는 오늘날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과 동서(East-West) 트래픽 분석의 기반이 됐다. 세 번째 단계는 실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단계다. 여기서 킨더버그는 네트워크를 잘게 분리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을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과거에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한 번 들어오면 대부분의 시스템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에서는 한 영역이 침해되더라도 공격자가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네트워크를 세밀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모든 접근은 최소 권한 원칙(Least Privilege)에 따라 허용돼야 한다. 즉 사용자는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만 가져야 하며, 기본 정책은 '허용'이 아니라 '거부(Default Deny)'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내부망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인증과 검증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네 번째 단계는 정책(Policy)을 만드는 과정이다. 킨더버그는 접근 통제가 단순히 IP 주소나 네트워크 위치만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봤다. 대신 사용자 신원, 디바이스 상태, 위치, 시간, 위험 수준, 행동 패턴 같은 맥락(Context)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개발자만 특정 코드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하거나, 해외에서의 관리자 로그인은 차단하거나, 특정 시간 외 접근은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식이다. 오늘날의 조건부 접근(Conditional Access), 적응형 인증(Adaptive Authentication), 다중인증(MFA) 개념은 모두 이런 철학에서 발전했다. 중요한 것은 접근 권한이 고정적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판단돼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단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다. 킨더버그는 제로 트러스트를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끊임없이 운영하고 개선해야 하는 살아있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기업 환경은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되고, 직원 역할이 바뀌고, 클라우드 환경이 확장되며, 공격 기법도 계속 진화한다. 따라서 로그 분석, 이상 행위 탐지, 위협 헌팅, 정책 재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오늘날의 SIEM, XDR, SOAR 같은 보안 플랫폼들이 바로 이런 지속적 감시 체계를 지원한다. 결국 제로 트러스트의 목표는 단순히 침입을 막는 것이 아니라, 침입이 발생하더라도 공격자가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권한을 확대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2026.05.12 11:48방은주 기자

김학준 플레이위드코리아 대표, 자사주 10만 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김학준 플레이위드코리아 대표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과 중장기 성장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김 대표가 자사주 10만 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중장기 비전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표명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핵심 지식재산권(IP) 확장, 개발 체계 혁신, 플랫폼 및 장르 다변화 등을 골자로 한 향후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기존 대표 IP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현재 회사는 대표 MMORPG IP인 '로한 온라인'과 '씰 온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축적된 IP 경쟁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국가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신규 수익 구조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에는 씰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 '씰M 온 크로쓰'를 넥써쓰와 공동 퍼블리싱으로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사 및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전용 IP 허브 사이트를 구축하며 IP 비즈니스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영진이 주주와 함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라며 "기존 핵심 IP 성장, 신규 사업 및 글로벌 라이선싱 확대, 개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5.12 11:29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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