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04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베로소프트 파트너 PASI, TAG 모비 EAM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센트럴을 엔터프라이즈용 에너지 및 광업으로 확장

중간 규모 시장에서 엔터프라이즈용으로: 한 파트너가 에너지 및 광업 분야에서 비즈니스 센트럴을 2000명 이상의 사용자로 확장한 방법 몬트리올, 2026년 4월 28일 /PRNewswire/ --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센트럴(Microsoft Dynamics 365 Business Central)에 내장된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EAM) 솔루션 제공업체인 베로소프트(Verosoft)가 4월 28일,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인 PASI가 디 애셋 가디언(The Asset Guardian, TAG) 모비 EAM(Mobi EAM)으로 비즈니스 센트럴을 확장해 세미라라 마이닝 앤 파워 코퍼레이션(Semirara Mining and Power Corporation, SMPC)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비즈니스 센트럴(BC)이 전통적으로 대형 ERP 및 EAM 플랫폼이 서비스했던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자산 집약적 환경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Verosoft Logo (CNW Group/Verosoft) 이번 배포는 자산 구조와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약 50명의 사용자에서부터 이후 TAG 모비와 비즈니스 센트럴 전반에 걸쳐 2000명 이상의 사용자로 확장돼, 에너지, 광업 및 기타 산업 부문을 타깃으로 하는 파트너들을 위한 반복 가능한 배포 모델을 확립했으며 SMPC 전반에 걸친 추가 확장이 계획돼 있다. PASI의 르네 산토스(Rene Santos)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비즈니스 센트럴이 우리에게 강력한 ERP 기반을 제공했지만, 이를 TAG 모비 EAM으로 확장함으로써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기회를 추구할 수 있게 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고객의 규모와 유형을 변화시켜 중간 규모 시장 프로젝트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배포로 이동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번 확장이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에게 중요한 이유 이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이 비즈니스 센트럴을 산업 솔루션으로 확장함으로써, 대형 ERP 및 EAM 플랫폼이 전통적으로 우세했던 에너지 및 광업과 같은 부문에서 엔터프라이즈용 자산 집약적 요구사항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TAG 모비 EAM을 제품에 추가함으로써 PASI는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엔터프라이즈 규모에서 에너지 및 광업 유지보수 요구사항 해결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 내에서 EAM 제공 비즈니스 센트럴을 중간 규모 시장 ERP 시나리오를 너머로 확장 복잡한 산업 배포를 위한 반복 가능한 접근법 확립 역사적으로 비즈니스 센트럴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간주됐이던 산업 분야의 상위 시장으로 이동 고객 및 운영 맥락 SMPC는 필리핀 세미라라 섬에서 노천 탄광을 운영하고 바탕가스 칼라카에서 석탄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수직 통합 에너지 및 광업 회사다. 광업, 발전, 해운 및 인프라를 아우르는 운영을 통해 SMPC는 단일 마이크로소프트 기반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운영상 복잡한 환경에서 유지보수 실행과 자산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ERP-EAM 플랫폼이 필요했다. 과제: 유지보수 운영 현대화 SMPC는 미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지보수 운영을 현대화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은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했고 제한적인 자산 계층 지원을 제공해 광산 차량, 발전소 및 해양 자산 전반에 걸친 예방 정비를 표준화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했다. 경영진은 또한 종이 기반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초기 배포에서 광범위한 채택까지 확장할 수 있으면서도 제어, 감사 가능성 및 성능을 유지하는 클라우드 우선, 표준화된 플랫폼으로의 이동을 의무화했다. 산토스는 "처음부터 SMPC에는 가벼운 CMMS가 아닌 완전한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했다"고 덧붙였다. 솔루션 제공: TAG 모비 EAM으로 확장된 비즈니스 센트럴 PASI는 비즈니스 센트럴과 TAG 모비 EAM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 기반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 배포에는 모든 핵심 ERP 데이터, 재무, 마스터 레코드를 비즈니스 센트럴 내부에 유지하면서 보건 및 안전 워크플로, 고급 리소스 관리, 차량 유지보수 및 복잡한 자산 계층을 지원하는 모듈과 함께 광산 현장과 발전소 모두를 위한 솔루션이 포함됐이다. 구현은 PASI와 베로소프트 전문가들 간의 현장 협력으로 지원을 받아 2025년 12월에 시작됐다. 성과 배포는 다음을 포함한 운영 전반에 걸친 SMPC의 유지보수 및 자산 관리 목표를 지원했다: 광업, 전력 생산, 전력 배급, 해양 운영 전반에 걸친 예방 유지보수 개선 취득부터 유지보수 및 해체까지 자산 라이프사이클 비용에 대한 가시성 증가 파일럿에서 5개월 만에 모든 채굴 현장과 발전소에 걸친 전면 배포로 진행 PASI와 베로소프트의 공동 노력을 통해 한 달 만에 두 번째 배포 웨이브 완료 차량 및 선박에 대한 역량 커버리지 확장 산토스는 "우리의 역할은 조언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의 운영 현실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비즈니스 센트럴을 중심으로 올바른 솔루션을 구성한다. TAG 모비 EAM을 통해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나란히 발맞추면서 과도한 커스터마이징 없이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약 50명에서 2000명 이상의 사용자로 확장하는 것은 이 프로젝트를 에너지 및 광업 분야 비즈니스 센트럴 생태계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한다. 베로소프트 소개 캐나다의 자랑스러운 기업인 베로소프트는 직관적이고 지능적인 솔루션을 통해 자산 집약적 비즈니스가 운영 우수성을 달성하도록 돕는 데 전념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플래그십 제품인 디 애셋 가디언(TAG) 모비 EAM은 조직이 제조, 시설 관리, 재생 에너지, 광업, 발전과 같은 핵심 부문에서 물리적 자산을 관리, 유지보수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verosoftdesig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65649/Verosoft_Verosoft_Partner_PASI_Expands_Microsoft_Dynamics_365_Bu.jpg?p=medium600

2026.04.28 21:10글로벌뉴스

"사이버와 우주 연계"...S2W, 텔레픽스와 MOU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보 인텔리전스 고도화를 위한 단계적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초국가적 안보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은 육·해·공 중심의 전통적 국방 체계를 사이버와 우주까지 포괄하는 통합 작전 체계로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와 같은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사이버 도메인 데이터와 위성 수집 정보 간 교차분석을 통한 안보 인텔리전스 고도화'를 목표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설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S2W가 다크웹과 텔레그램, 오픈소스 등 다양한 사이버 채널에서 확보한 위협 데이터와 텔레픽스가 보유하고 있는 위성 기반 지구 관측 데이터를 융합해 수집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하고, 이종 도메인 간 교차분석 기술을 적용해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리스크 분석을 지원, 국내외 정부기관이 직간접적 안보 위협에 보다 효과적인 대응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심층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텔레픽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S2W 안보 인텔리전스의 외연이 대폭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이버 데이터와 위성 관측 정보 간 결합을 통해 글로벌 공공 고객들이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도 위협 가시성을 확보하고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사이버 인텔리전스 영역에서 고도의 기술을 가진 S2W와 텔레픽스가 다년간 쌓은 AI 기반 우주 데이터 활용 체계를 결합하면 위협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공공 및 안보 분야의 의사결정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우주 환경에서 실제 작동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온 우주 AI 솔루션 기업이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알고리즘·운용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GPU 기반 인공위성용 실시간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AI 큐브위성 '블루본'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 등을 우주로 발사해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위성 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AI 분야에 선정됐다.

2026.04.28 20:51방은주 기자

한기대, AI 컴퓨팅센터 개소..."실무형 AI 인재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이 고도화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과 연구 현장에 연계하기 위해 GPU 기반 초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갖춘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8일 대학본부 1층에서 유길상 총장, 부총장, 교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컴퓨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AI 컴퓨팅 센터'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업, 실습, 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연구 전용 데이터센터다. 센터는 학생들이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GPU 클러스터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실습함으로써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컴퓨팅 센터'는 CPU와 GPU가 혼합된 이기종(Heterogeneous)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대규모 딥러닝 학습과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돼 학생이 과제 수행, 팀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신청·이용·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AI 교육·연구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울러 AI 전용 GPU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고속 스위치, UPS, 열·전력·보안 통합 관리 전산실 인프라 등이 구축됐다. 또한 다수의 학생과 교원이 동시에 접속하는 교육 환경을 고려해 컨테이너 및 가상환경 기반의 자원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앞으로 한국기술교육대는 AI 컴퓨팅 센터를 통해 전 학부·대학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캡스톤용 AI 실습 환경, 학생 연구 프로젝트 및 논문 작성을 위한 고성능 AI 연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교직원 대상 학습·업무 지원용 LLM 서비스,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및 PoC용 AI 테스트베드 등도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19년 GPU 기반 딥러닝 서버를 도입하고, 2021년 NVIDIA A100 GPU를 탑재한 고성능 AI 연산 서버(DGX 시스템)를 구축해 AI 관련 수업과 연구를 지원해 왔다. 2024년부터 클라우드 전산실을 증설하고 AI 전용 존을 구성하는 등 인프라를 고도화해 왔다. 2025년에는 Intel Gaudi2와 H200 등 차세대 AI 연산 장비 도입 계획을 확정하고, 다양한 고성능 가속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유길상 총장은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국책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가 구축한 AI 컴퓨팅 센터는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역량을 실제 환경에서 길러 나가는 교육 플랫폼”이라며 “교육과 연구, 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AI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훈련교·강사, 현장 전문가와 연계한 AI 교과 운영,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학습 콘텐츠 개발 등 평생직업능력개발 교육과정 전반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20:38방은주 기자

매스웍스, 시뮬링크에 AI 코파일럿 심었다…설계·검증 자동화

매스웍스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코파일럿을 전면 도입한 매트랩·시뮬링크 신버전으로 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매스웍스는 매트랩·시뮬링크 제품군 릴리스 2026a(R2026a)를 28일 발표했다. 모델 기반 설계를 지원하는 시뮬링크 코파일럿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코드 분석을 개선하는 폴리스페이스 코파일럿을 새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설계 정확성과 검증 수준을 유지하면서 요구사항부터 코드까지 전 과정을 추적 가능하게 관리하는 근거 기반 AI를 표방한다. 매스웍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엔지니어링 AI를 고도화했다. 매트랩·시뮬링크·폴리스페이스 코파일럿을 엔지니어링 팀이 이미 활용하는 환경에 직접 통합하는 한편, 매트랩 MCP 코어 서버와 매트랩 에이전틱 툴킷을 통해 매트랩·시뮬링크 기능을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에 연동했다. 시뮬링크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모델, 팀이 정의한 프로세스, 매스웍스 공식 문서를 기반으로 모델 설명 생성·동작 질의응답·관련 블록 탐색·문제 진단 등을 지원한다. 폴리스페이스 코파일럿은 정적 분석 결과 해석과 문제 해결을 돕고, 폴리스페이스 애즈 유 코드는 코드 작성 중 C·C++ 코딩 규칙 점검과 AI 생성 코드 포함 결함·취약점 식별을 지원한다. R2026a엔 새로운 폴리스페이스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폴리스페이스 버그 파인더 확장 기능, 폴리스페이스 테스트 소프트웨어 새니타이징 기능도 포함됐다. 신제품엔 ▲교육과정·실습·평가 개발을 지원하는 매트랩 코스 디자이너 ▲시뮬링크 모델과 C·C++ 코드에서 독립형 기능 목업 유닛을 생성하는 시뮬링크 FMU 빌더가 추가됐다. 기존 제품 업데이트로는 매트랩 설치 없이 시각화가 포함된 대화형 웹페이지를 구축·공유하는 기능, 파이썬 환경 관리 및 데이터 교환 개선, 와이어리스 네트워크 툴박스 종단 간 시스템 동작 평가, 매핑 툴박스 3차원(3D) 건물 시각화·지리공간 분석 강화, 시그널 프로세싱 툴박스의 새 필터 디자이너·분석기 앱 등이 포함됐다. 아비나시 네헤미아 매스웍스 설계 자동화 부문 제품 관리 및 마케팅 총괄은 "엔지니어링 설계와 소프트웨어 검증에선 엄격성·추적성·신뢰성의 희생을 담보로 생산성 향상이 이뤄져선 안 된다"며 "팀이 속도를 높이면서도 복잡한 엔지니어드 시스템 개발에 요구되는 규율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근거 기반 AI 툴 제공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8:12이나연 기자

"복붙 번역 끝"…글로벌 노린 카카오워크, 채팅창서 AI 번역 '즉시 실행'

카카오워크가 메신저 대화 흐름을 끊던 번역 과정을 제거하고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글로벌 협업 환경에서 '인라인 UX'를 앞세워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IT 솔루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협업툴 카카오워크에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 서비스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능은 채팅창 내에서 원문과 번역문을 동시에 보여주는 인라인 방식이 핵심이다. 별도 번역 앱이나 외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대화창에서 바로 번역을 확인할 수 있어 메시지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또 영어·일본어·베트남어·아랍어 등 100여 개 언어를 지원하며 채팅방별 언어 설정도 가능하다. 기업 환경에 맞춘 '투트랙' 전략도 내세웠다. 기본 제공되는 AI 번역 서비스 외에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나 산업별 전문 용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외부 번역 API 연동을 지원한다. 실제 HD현대와의 협업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 용어와 사내 약어를 반영한 번역 환경을 구축했고, 주요 계열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보안 설계도 기업용 협업툴에 맞춰 강화했다. 보안 뷰어 기반 문서 열람, PC·모바일 분리 정책, 데이터 보관 및 외부 공유 권한 통제 기능 등을 통해 정보 유출을 최소화했다. 이는 AI 번역 기능 확장과 함께 기업 내부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디케이테크인은 협업툴 구축과 AI 에이전트 개발, 공공 AX 사업 등을 병행하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번역 기능을 시작으로 메신저 기반 업무 자동화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카카오워크의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 서비스는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실무진의 소통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8:07장유미 기자

[현장] 'K-AI 국가대표팀' 출범..."AI 생태계 조성부터 글로벌 수출까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은 기술 우위를 넘어 생태계 간 경쟁으로 진화했습니다. 우리는 한국 기업이 독보적인 AI 기술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힘쓸 것입니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2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K-AI 파트너십'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K-AI 파트너십은 국내 기업·기관이 참여한 연합체다. AI 개발·공급 기업뿐만 아니라 제조·금융 등 수요기업까지 약 215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AI시대 새로운 사업 기회와 글로벌 신시장 창출을 위한 협업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번 연합체는 조준희 KOSA 회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조직은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A 확산, AI 풀스택 수출 등 3개 분과 체제로 이뤄졌다. AI 생태계 분과는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가 분과장을 맡아 선도기업 인프라와 스타트업 역량을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X 확산 분과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중심으로 제조·물류 등 산업별 도입 수요를 발굴한다. 풀스택 수출 분과는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이 이끈다. 조 회장은 국내 AI 산업이 AI 기술 비즈니스 전환과 글로벌 생태계 주도를 목표로 삼았다. K-AI 플랫폼이 단순한 기술 개발 논의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 회장은 최근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IVA)이 한국 AI 기술에 주목한 점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스웨덴이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과 파운데이션 모델 협력을 검토했으나, 한국 모델이 기술적으로 앞서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급히 방한했다"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 인프라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논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그간 동남아, 중동, 북아프리카에 집중됐던 수출 타겟을 유럽 시장으로 본격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의장을 맡은 김유원 대표는 K-AI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의 플랫폼 역량과 스타트업의 창의성을 결집해 글로벌 생태계를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자국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공통된 고민"이라며 "이 경쟁에서 어떤 생태계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 10년, 나아가 100년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상용화·AX 컨설팅 지원할 것" 이날 K-AI 파트너십 3개 분과장 분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 중 AI 생태계 분과는 대기업이 보유한 컴퓨팅 인프라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지원해 기술 개발을 돕고 한국 산업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수인 엘리스그룹 최고연구책임자(CRO)는 "반도체와 제조, 전기차 배터리, 금융 분야 중심으로 현장 데이터와 의사결정자가 참여하는 공동 PoC를 추진할 것"이라며 "유관 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X 확산 분과는 공공·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밀착형 인터뷰를 진행하고 제조와 물류 등 주요 산업 도입 장애 요소를 제거하는 데 집중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정밀한 기업 매칭을 위해 공급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수요 기업이 최적의 기술을 즉각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단순 실증을 넘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스택 수출 분과는 반도체부터 대형언어모델(LLM) 운영 플랫폼까지 밸류체인별 우수 기업을 하나로 묶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성공 사례를 세계 표준에 맞춰 패키징할 것"이라며 "해외 현지 환경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AI 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한국에서 만든 비즈니스 모델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7:56김미정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Z', 신규 모드 '클래식 대전' 업데이트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Z'에 신규 게임 모드 '클래식 대전'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래식 대전은 이용자간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특별 모드다. 해당 모드에서는 특정 캐릭터만 출전이 가능하며,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 카드 효과가 제한된다. 아울러 경기 완료 횟수에 따라 다양한 누적 보상이 제공된다. 성장을 돕는 '시즌 패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주 제공되는 활약도, 플레이, 종합 점수, 공격 및 수비 관련 미션을 수행하면 패스 레벨이 상승한다. 이를 기반으로 각 단계에 맞는 보상이 주어진다. 일일 출석 및 경기 정상 완료 시 지급되는 주사위를 굴려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전국민의 마블' 이벤트도 마련됐다.

2026.04.28 17:50진성우 기자

GPU 넘은 엔비디아, 한국 데이터까지 손댔다…소버린 AI 속도전

엔비디아가 한국 사회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합성 데이터셋을 공개하며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공개를 넘어 '소버린 AI' 흐름 속에서 데이터까지 포함한 AI 인프라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한국형 합성 데이터셋 '네모트론-페르소나-코리아(Nemotron-Personas-Korea)'가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데이터셋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셋은 600만 건 규모로, 한국의 인구통계학적·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 대법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등 공공·민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름, 성별, 연령, 혼인 상태, 교육 수준, 직업, 거주 지역 등 주요 속성은 실제 통계 분포를 따르도록 설계됐다. 존댓말 체계와 지역별 직업 패턴 등 한국어 문화 맥락도 반영했다. 고령층과 농촌 지역, 다양한 교육 및 직업군까지 포함해 데이터 다양성을 확보했다. 해당 데이터셋은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합성 데이터로 구성돼 개인정보보호법(PIPA)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오픈소스로 공개돼 국내외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셋 공개는 단순 기술 성과를 넘어 AI 인프라 경쟁 구도가 데이터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그동안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자원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최근에는 학습 데이터 확보가 AI 성능과 직결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별 언어·문화·규제를 반영하는 '소버린 AI'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형 데이터셋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공개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각국 맞춤형 AI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데이터 레이어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합성 데이터 활용 전략도 눈에 띈다. 개인정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향후 금융·의료·공공 등 규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국내 시장을 겨냥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네이버, KT 등 주요 기업들이 한국형 AI 모델 개발에 나선 가운데 엔비디아가 데이터·모델·인프라를 결합한 생태계 확장에 나서며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엔비디아는 최근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을 개최하는 등 국내 개발자 및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단순 GPU 공급을 넘어 데이터와 모델까지 포함한 AI 플랫폼 사업자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소버린 AI 확산과 함께 국가별 데이터 확보 경쟁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17:43장유미 기자

수세, 소버린 AI 경쟁 참전…엔비디아와 'AI 팩토리' 띄운다

수세가 오픈소스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략을 강화하며 '소버린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파트너십 확대와 에이전틱 AI 중심 제품 고도화로 기업 인프라 주도권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수세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수세콘 2026'에서 AI 관련 기술 업데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업이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AI를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세는 리눅스·쿠버네티스·AI·엣지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 IT 환경 복잡성을 줄이고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수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일관되게 구축·운영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SW) 스택이다. 디지털 주권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기반으로 민감 데이터 보호와 AI 활용을 동시에 지원한다. 수세는 엔비디아, 스위치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및 AI 팩토리 구축도 가속화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성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동일 인프라에서 AI 모델과 3D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도 병행한다. 수세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리눅스·쿠버네티스 환경 전반에서 자율 운영이 가능한 벤더 중립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자동화를 인프라 핵심에 내장해 기존 IT 시스템을 자기 최적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더 종속을 최소화해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설계·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세는 이같은 전략을 통해 기업이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AI 워크로드를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 엣지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운영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클라우드베이스 솔루션과 협력해 가상화 워크로드를 다운타임 없이 이전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도 선보였다. 기업이 벤더 종속성을 줄이고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오라클 마켓플레이스 진출 등 생태계 확장도 병행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르크피터 반 리우벤 수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세콘에서 선보인 파트너십과 제품 혁신은 오픈소스에 대한 우리 헌신과 고객이 벤더 종속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비전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7:38한정호 기자

넷마블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캠페인 필드 '태동의고원'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캠페인 필드 '태동의 고원'을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태동의 고원은 다음달 26일 업데이트 전까지 운영되는 이벤트 지역으로, 홍문 1레벨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당 지역의 몬스터를 처치하면 이벤트 주화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 주화로 도안과 역왕서, 무공패, 태동의 옵션 변경권 선택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캠페인 필드에서는 이벤트 '홍문진기'도 진행된다. 홍문진기는 전용 성장 재료를 활용해 활성화 및 성장시킬 수 있다. 성장 단계가 높아질수록 태동의 고원에서 획득 가능한 이벤트 주화량이 증가한다. 이와 함께 미션 달성 시 이벤트 주화와 신화 보석 승급 재료 신성한 결정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넷마블은 은화로 구매할 수 있는 결실의 선물 상자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호신령과 복구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타임캡슐 이벤트를 통해 미션 수행에 따라 타임캡슐 조각을 제공한다. 완성된 타임캡슐은 다음달 26일 업데이트 이후에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26.04.28 17:35진성우 기자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에이프스 워페어' 스팀 정식 출시…29일 1.0 버전 공개

XR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인디 개발사 기가퀘스트와 함께 턴제 전략 게임 '에이프스 워페어(Apes Warfare)'를 29일 오전 10시 스팀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프스 워페어'는 약 5개월간의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온 작품이다. 회사 측은 정식 버전에서 신규 콘텐츠 추가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어드밴스드 워즈(Advance Wars)' 계열의 클래식 전략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격자 기반 전술 시스템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빠른 진행 속도와 직관적인 플레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매 턴의 선택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깊이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전장에서 유닛을 지휘하며 전투를 펼치는 과정에서 접근성과 깊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조를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정식 1.0 버전에는 총 35개 미션으로 구성된 캠페인 모드와 대규모 전략 전투 중심의 신규 '도미네이션' 모드, 사용자 맵 제작이 가능한 맵 에디터, 글로벌 리더보드, 향상된 AI와 조작감, 밸런스 개선, 추가 멀티플레이 맵, 확장된 '워 아레나' 모드 등이 포함됐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개발 과정에서 스팀과 디스코드, 레딧 등 다양한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저 제작 콘텐츠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확장되는 전략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장 환경도 전략 요소로 설계됐다. 플레이어는 정글과 화산 지형, 설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각 지형은 이동과 전투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싱글 캠페인부터 경쟁형 멀티플레이, 커스텀 시나리오까지 폭넓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에이프스 워페어'는 스팀에서 14.99달러, 1만2000원, 12.49유로에 출시되며, 출시 기념으로 한정 기간 10% 할인도 적용된다.

2026.04.28 17:29김한준 기자

동서발전-LX판토스, 2.5MW 규모 '직접 거래' 태양광 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8일 'LX판토스 시화MTV센터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2.5MW급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PPA는 전력 소비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100% 공급(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동서발전은 LX판토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 중심의 시공을 통해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2월 직접 전력 공급을 개시한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준공은 LX판토스의 선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맞물려 탄생한 민·관 협력 RE100의 실질적인 성공 사례”라며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전국 주요 물류 거점으로 재생에너지 모델을 확대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7:28주문정 기자

[현장] 포티넷 "가시성 없는 SaaS, 해킹 잠재 통로"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글로벌 기업 포티넷코리아(북아시아 총괄 대표 체리 펑)가 국내 보안 전문가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급변하는 위협 지형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포티넷은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파트너 및 고객 대상 컨퍼런스인 '포티넷 액셀러레이트 2026'을 개최했다. 체리 펑(Cherry Fung) 포티넷 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공격자들은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고 기존의 보안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방어 측면에서도 우리 역시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단순히 보안 내에서 AI를 사용하는 것 뿐아니라 모델, 인프라, 프롬프트 전반에서 AI를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김상현 포티넷 APAC 디렉터의 'AI 중심 시대의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한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데릭 맨키(Derek Manky) 포티넷 보안 전략 총괄 및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이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동향을 공유했다. 먼저 김 디렉터는 '가시성의 미확보'를 현 시점에서 가장 큰 보안 결함으로 지목했다. 이어 보안의 위생성, 광대하게 많은 경고 등이 침해사고와 직결되는 경고 신호라고 짚었다. 그는 "침해대응(IR) 팀의 입장에서 이런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며 "IR팀은 고객들의 침해 행위를 분석한 이후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면,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고객과 미팅을 하면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찾는다. 이 중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할 5가지 방법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최초 공격이 원격 접속 ▲많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사용 ▲섀도우 AI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의 부재 ▲침해사고가 보안 운영 센터(SOC)로 에스컬레이션 됐음에도 중간 단계 이하 레벨의 경고는 종결처리 등의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먼저 한국의 경우 많은 생산시설이 도시의 외곽에 위치해 있고, 이런 설비를 지원하는 파트너 엔지니어는 도심지에 있다 보니 원격 접속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공격자들은 이 원격 접속 환경을 노리고 있다. 이에 김 디렉터는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아키텍처(SASE)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SASE를 도입해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하고, 원격 접속 서비스를 무작정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접속 자체에 제대로 된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은 SaaS가 데이터 유출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길이 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SaaS 보안 자동화(SSPM) 솔루션을 통한 효과적인 방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 디렉터의 처방이다. 아울러 섀도우 AI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포티OS 8.0를 활용한 AI 전용 매니지먼트 대시보드를 통해 AI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한 엔드 포인트 조사 과정에서 DLP 솔루션이 갖춰져 있지 않아 침해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DLP 솔루션의 도입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 디렉터는 "너무 과도하게 밀려오는 경고 설정으로 인해 보안 팀의 과부하도 문제로 부상했다"며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상당 부부분의 침해 시도가 탐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심각도가 낮다는 이유로 종결 처리돼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기업 네트워크 침투할 방법 700가지 있다" 한편 데릭 맨키(Derek Manky) 포티넷 보안 전략 총괄 부사장은 최근 공격자들의 위협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AI를 공격에 악용한 사례나, AI에이전트 모델에 악의적인 명령을 수행토록 하는 공격 기법 등을 설명했다. 그는 "'챗봇'과 같이 섀도우 에이전트는 공격자가 간단한 질문을 던지면, 다크웹 데이터를 학습한 이 에이전트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셋을 훑어보고 어떤 크라운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격할 수 잇는지 등을 1분 내로 추천해준다"며 "바로 이런 것들이 공격의 가속화를 가능하게 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침투를 위한 방법은 약 700가지 정도가 있다"며 "공격자들이 혁신을 거듭하고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기 때문에 미래에는 공격이 24~48시간이 아니라 수분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데이터가 어디로 가는지, 인프라는 안전한지, 시스템에 있는 에이전트들은 무엇을 하는지, 권한은 무엇인지, 신뢰할 수 있는지 등 AI 에이전트 전반에 걸친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8 17:20김기찬 기자

하림,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 승부수…SSM 판도 변화는 '제한적'

하림그룹 계열사인 엔에스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되면서 기업형슈퍼마켓(SSM) 시장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림이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해 자사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판매 채널을 확대할 가능성은 크지만, SSM이 규제 산업인 만큼 출점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에 한계가 있어 시장 전체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판로 확보 '포인트'…HMR 경쟁력 확대 기대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감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개입찰에 하림그룹의 엔에스쇼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엔에스쇼핑은 NS홈쇼핑을 운영하는 회사다. 홈플러스는 향후 세부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엔에스쇼핑의 이번 인수 참여는 식품 중심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국 300개에 달하는 점포를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하림이 안정적인 납품 채널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대형마트나 SSM 입점 여부에 따라 판매가 좌우됐던 구조에서 벗어나 자사 상품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하림 입장에서는 자사 상품에 고정적인 판로가 생긴 것”이라며 “이전에는 대형마트나 SSM에서 취급하지 않으면 팔 수 없었지만, 이제는 더 다양한 상품을 들여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MR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 기대도 나온다. 하림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더미식'과 어린이식 전용 '푸디버디', 스트리트푸드 브랜드 '멜팅피스' 등 3개 HMR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실적은 부진하다. 이를 주도하는 하림그룹 계열 식품업체 하림산업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6.4% 증가한 1093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66억원으로 14.9% 확대됐다. 매출이 늘어도 수익성은 악화된 것이다. 원가가 늘어난 탓이다. 지난해 하림산업의 매출원가는 1679억원으로 전년(1328억원) 대비 26.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원재료와 소모품의 사용액' 등이 811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체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판매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내에 하림 상품 전용 매대를 배치하거나 상품군을 늘리는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매대 경쟁력이 약하다는 하림 HMR의 약점을 익스프레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제·출점 제한에 '판도 변화 제한적' 다만 SSM 시장 전체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신규 출점이 아닌 기존 매장 인수 방식으로 진입하는 만큼 외형 확장 속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SSM은 대형마트와 마찬가지로 유통산업발전법상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 규제를 적용받는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통시장·전통상점 반경 1㎞ 출점도 제한된다. 작년 말 기준 SSM 시장은 GS리테일의 'GS더프레시'가 약 590여개 점포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롯데쇼핑의 '롯데슈퍼'가 338개로 2위, 익스프레스가 295개로 3위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SSM은 근거리 소비를 기반으로 하는 업태 특성상 신규 사업자의 전략만으로 판도를 뒤흔들기 어려운 구조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SSM은 입지가 경쟁력의 핵심인데 익스프레스는 이미 주요 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며 “하림 역시 식품·유통 경험이 있는 기업인 만큼 급격한 변화보다는 기존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수를 '시장 공략'이 아닌 '전용 유통 채널 확보'로 보는 시각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림이 익스프레스를 선택한 것이 SSM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것보다는 자사 상품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용 채널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것이 목적이라면 점포 투자나 확장 전략은 소극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28 17:15김민아 기자

[영상] 춤추다 갑자기 '포옹'…中 휴머노이드 로봇, 돌발 행동 논란

중국의 한 대학 체육대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연 도중 관람객을 껴안는 돌발 행동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23일 중국 산시성에서 열린 한 대학 체육대회 개막식 공연 중 발생했다. 당시 무대에 오른 휴머노이드 로봇이 안무에 맞춰 춤을 추던 중 갑자기 방향을 바꿔 근처에 있던 여학생을 껴안았다. 현장 스태프가 즉시 개입해 로봇과 학생을 분리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사고 직후 일부에서는 로봇이 자율적인 판단이나 의식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로봇의 해당 동작이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것이 아니며 단순한 오작동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로봇은 이 대학 졸업생이 설립한 기업이 제공한 것으로, 학생 무용 동아리와의 협업 공연을 위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을 제작한 업체 역시 공연 중 발생한 신호 간섭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에 운용되는 과정에서 통신 신호가 교란됐고, 이로 인해 로봇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기술적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한다. 충칭사범대학교 지능인지연구소의 가오 환 교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작 제어 오류나 실행 오차, 현장 안전 장치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로봇의 자율적 의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로봇이 고의로 행동했는지 여부보다 오작동 발생 시 접촉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체계가 충분히 마련돼 있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간과 협업하는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동작 테스트와 리허설, 명확한 안전 거리 확보, 비상 정지 시스템, 전담 인력 배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 계획 등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공공 행사 중 발생한 휴머노이드 로봇 오작동 사례 중 하나로, 최근 로봇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사한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2025년에는 공장 테스트 과정에서 로봇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작업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으며, 한 축제에서는 공연 중이던 로봇이 관람객 방향으로 돌진하는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2026.04.28 16: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예산 10조원 돌파했지만…"반도체·인프라 편중 여전"

정부 부처들이 내년도 예산안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 정부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원을 돌파했지만, 정작 시장 지배력이 집중되는 기반모델·응용서비스 생태계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도체·하드웨어 인프라 편중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AI 가치사슬 상위 계층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우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범정부 AI 예산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조 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민간에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합산 약 70조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하며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약 80%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선 투자 규모의 확대가 곧 경쟁력 확보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국회 출연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이 이달 발간한 연구보고서 '글로벌 AI 투자 전략과 우리나라의 정책 과제'는 정부 투자 대부분이 AI 가치사슬의 1·2계층인 반도체와 하드웨어 인프라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이 가장 높은 3·4계층, 즉 기반모델과 응용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공공 AI 예산 역시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 수량·데이터센터 구축 면적 등 투입 중심의 성과 지표에 머물러 있다. 보고서는 해당 예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5조 1000억원)·산업통상부(1조 1000억원) 등 다수 부처에 분산돼 칸막이식 중복·비효율이 구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봤다. 설비는 구축됐으나 현장 활용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을 예로 들며 같은 실패가 AI 투자에서 반복될 위험이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달 정부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 가치사슬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확장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소버린 AI를 포함한 6개 분야를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소버린 AI 사업은 1차 메가프로젝트에서 국산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위주였던 'K-엔비디아'에서 나아가 반도체·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응용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는 전방위 가치사슬 자립을 목표로 삼는다. 우리나라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에서 AI 기술자립을 이루겠다는 구상으로, 직접투자와 인프라 투융자 방식이 모두 동원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출범 이후 올해 1~3월에만 약 6조 6000억원의 자금 공급을 승인했다. AI 분야에선 지난달 AI 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에 64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전례 없는 규모의 지원을 단행했다. 2차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해 소버린 AI 분야엔 추가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간접투자 부문에선 AI·반도체 생태계 전용 자펀드(5000억원)도 별도로 운용된다.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5년간 총 투자 규모는 50조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보고서는 정부 주도 AI 투자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려면 투자 방향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LLM 기반모델 경쟁은 이미 글로벌 선두와 격차가 벌어졌지만 피지컬 AI는 아직 글로벌 강자가 확정되지 않은 초기 단계인 만큼 국내 제조업 기반이 비교우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민연금(약 1400조원)·한국투자공사(약 320조원) 등 공적 기금이 국내 AI 벤처의 앵커 투자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용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희수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AI 투자의 방향 교정, 공공 투자의 성과 관리, 규제 간 정합성 확보는 모두 입법과 예산 심의라는 국회 고유의 기능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AI 투자가 옳은 방향과 지속가능한 구조로 설계될 수 있도록 국회가 보다 능동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28 16:39이나연 기자

쿠팡이츠서비스, 정비센터와 배달파트너 정비·휴식 지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의 안전 운행 강화를 위해 전국 159개 정비센터와 연계한 이륜차 정비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비 할인과 휴게공간 이용 등 실질적인 지원을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달 이륜차의 고장 사고 예방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 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쿠팡이츠서비스는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전국 159개 정비센터와 제휴하며, 배달파트너가 전국 어디서나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을 포함해 충청권(대전·충남·충북), 호남권(광주·전북·전남·전주),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강원, 제주까지 전국 각 지역에 제휴 정비센터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찾아가는 무상 안전점검'과 함께, 배달파트너가 필요할 때 인근 정비센터를 방문해 상시적으로 점검과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모든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엔진·미션 오일, 브레이크 패드, 엔진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 10종에 대해 상시 10% 정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배달 활동 기준을 충족한 배달파트너에게는 시즌별 주요 정비 품목에 대해 30~40%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적용된다. 타이어, 윈드스크린, 안개등, 블랙박스 등 계절별 교체 수요가 높은 품목이 시즌 할인 대상이며, 해당 품목 교체 또는 설치 시 엔진오일 무상 교체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정비 할인 혜택과 더불어, 배달파트너가 이용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된다. 전국 140여 개 제휴 정비센터에서는 운영 시간 내 배달파트너가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제공하며 소파와 테이블, 음료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운행 중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즌 할인 쿠폰은 안내된 신청 절차를 통해 발급된 전용 QR 코드를 지참해 제휴 정비센터를 방문하면 사용할 수 있다. 제휴 정비센터 위치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비 서비스는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전국 정비센터 연계 프로그램은 배달파트너의 안전 운행과 실질적인 비용 부담 완화를 동시에 고려해 기획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28 16:30안희정 기자

버즈니 AI 회의록 '노이', 구글 크롬서 편하게 쓴다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고객들이 AI회의록 '노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 브라우저인 크롬에서 이용 가능한 '노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즈니는 이번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크롬 기반의 화상회의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는 구글 크롬에서 구글 미트, 줌, 팀스 등 화상회의 서비스 이용 시 노이를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고, 회의가 끝나면 회의 요약은 물론 회의 핵심 내용, 결정사항, 할 일까지 한 번에 자동으로 정리할 수 있다. 또 회의록/ 주간 보고서/ 프로젝트 양식 등 회사가 사용하는 양식을 미리 설정하면 노이가 형식에 맞춰 회의를 정리하고, 지난 회의 내용에 대해 'Ask Knoi'로 질문을 하면 모든 회의를 분석해 출처를 포함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8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이 회의 중 자막으로 제공돼 해외 파트너와의 화상 회의, 외국인 동료와의 협업에 있어 통역 없이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최근 노이 이용 현황 분석 결과 IT기업뿐만 아니라 회의가 많은 커머스사 프랜차이즈 마케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노이는 단순한 회의 기록을 넘어 기업의 지식이 자산으로 축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업 차원의 도입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8 16:28백봉삼 기자

최태원 "韓 AI 성장하려면 스케일·스피드 중요…엔비디아 전략 카피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성장전략 핵심요소로 에너지·반도체 등 병목현상 해결을 꼽았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보다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가 부족해, 빠른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의원연맹 2026 제1회 정책세미나'에서 '미·중 AI 기술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 성장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생기는 병목현상을 어떻게 잘 이용할 것인지가 세계 각국이 추진하는 AI 성장전략의 관건"이라며 "AI 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 전기,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4가지가 핵심 병목현상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주요 경쟁국 대비 데이터센터 구축 규모가 부족하다. 최 회장은 "국내 데이터센터를 다 합치면 1기가와트 정도 되는데, 그 중 AI에 쓸 수 있는 건 5%도 되지 않는다"며 "향후 전세계적으로 연간 10~20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 미국과 중국이 짓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약진이 특히 거세다. 최 회장은 "중국은 서쪽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미국보다 전기를 만드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AI 전쟁에서 전기는 중국이 우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최첨단 GPU를 쓸 수 없는 대신 스스로 반도체를 개발해야 하는데, 속도가 매우 빨라 저희같은 반도체 회사에도 위협"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내 메모리 업계는 전체 AI 생태계 내에서 위상이 크게 올라가고 있다. AI 가속기에 탑재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물론, 서버용 D램과 낸드 모두 구조적인 공급부족에 직면해 있다. 최 회장은 "현재 누구를 만나도 '메모리를 달라'고 얘기하는데, 생산량이 정해져 있어 상당한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대한 공급량을 늘리도록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AI 성장전략에 대해서는 "일단은 과감하게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며 "스케일(규모)과 스피드(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SK는 아마존과 협력해 10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울산에 짓고 있는데, 용량을 900메가와트 더 늘려 1기가와트까지 가보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정부 혹은 공공 수요가 뒷받침되면 대한민국이 AI 이니셔티브를 가져가는 선순환 엔진이 돌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빠른 개발 속도로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엔비디아 전략을 우선 카피해야 한다"며 "동시에 AI가 가져올 충격에 대비해 사회적 가치를 더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키우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일 경제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으려면 경제 규모를 키워야 하는데, 우리와 비슷한 처지의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며 "양국을 합치면 6조달러 국내총생산(GDP)으로 중국 3분의 1 수준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28 16:24장경윤 기자

"쌓이는 메일, AI가 알아서 정리"…MS, 아웃룩에 'AI 비서' 심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웃룩(Outlook)에 '에이전트형(agentic) 코파일럿'을 도입하며 업무 생산성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메일·일정 관리 전반을 자동화하며 협업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MS는 2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웃룩용 코파일럿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이메일과 일정 관리 전반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을 '프론티어(Frontier)'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이메일 작성·요약 중심의 보조 기능에서 벗어나 메일함과 캘린더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에이전트형 AI'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요청하면 코파일럿이 여러 단계를 스스로 수행하고, 진행 과정을 보여주며 필요 시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메일 영역에선 '받은편지함 운영 자동화'가 핵심이다. 코파일럿은 답장이 필요한 메일을 선별해 우선순위를 매기고, 일정 시간 응답이 없는 메일에 대해 후속 메일 초안을 작성한다. 특정 프로젝트 관련 최신 업데이트를 취합해 보고용 메일을 작성하거나 발신자·조건에 따라 메일을 자동 분류하는 규칙 설정도 지원한다. 휴가 이후에는 주요 메일 요약과 긴급도 분석, 불필요 메일 정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일정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코파일럿은 회의 초대 응답, 일정 충돌 조정, 회의실 재예약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 수행한다. 정기 1대1 미팅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충돌 발생 시 재조정하거나 근무 시간 외 회의에 대한 처리 기준을 설정하는 등 사용자 선호에 맞춘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회의 아젠다 작성, 일정 변경, 회의 준비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일정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거나 비동기 업무 전환을 제안하는 등 업무 효율 최적화 기능도 포함됐다. 업계에선 이번 업데이트를 생성형 AI 경쟁의 '에이전트 전환' 신호로 보고 있다. 단순 콘텐츠 생성에서 나아가 실제 업무 흐름을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MS가 오피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이메일·캘린더까지 통합 자동화에 나서면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협업툴 시장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통한 초기 제공 단계인 만큼, 기업 환경에서의 신뢰성 확보와 업무 위임 범위에 대한 검증이 확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아웃룩은 더 이상 사용자가 일을 처리하는 곳이 아니다"며 "코파일럿이 사용자를 대신해 일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8 16:21장유미 기자

  Prev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트랙터가 농사 짓는다...4단계 자율주행부터 온실용 휴머노이드까지

AI 넘어 퀀텀시대로…양자기술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전시 보고 취향 쇼핑까지...광주비엔날레 29CM ‘이구홈’ 가보니

삼성, 갤S27 부품 양산 돌입...모델 늘지만 '리유즈'는 수익성 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